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급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침수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남용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티저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모자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28
  • 北관계자 남한原電 시찰

    북한의 경수로 관련 실무고위급 인사 20명이 지난 16일 방한했다. 김희문 경수로대상사업국장(장관급)을 단장으로 한 북한인사들은 17일 경북 울진의 원자력발전소 3·4호기 방문을시작으로 앞으로 2주간 울진과 부산 기장군의 고리발전소,경남 창원의 두산중공업 등 원전관련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북한이 9·11 미 테러사태 이후 남측의 비상경계조치를 이유로 지난 10월 제4차 이산가족방문단 교환 일정을 일방 연기한 이후 북측 인사가 남측 지역을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관계자는 “이들의 방한은 북한과 KEDO가 지난해 맺은 훈련의정서에 따른 것으로,향후북한 신포의 경수로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밟게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에 방문한 북측 인사들은 전원 경수로 관련 고위실무급 인사들”이라며 “이어 내년 하반기부터 2년간 원전 가동에 직접 참여할 실무자 290여명이 순차적으로 방한해 원전가동에 필요한 훈련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EDO 관계자는 “향후 실무인력의 훈련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신포 경수로 건설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이들의방한을 추진했다”고 말했다.북측 인사들의 방한 비용은 KEDO측이 모두 부담한다. 진경호기자 jade@
  • 주5일근무 19일 최종담판

    주5일 근무제 도입 방안에 관한 노.사 합의 여부를 결정할 노사정위원회 고위급 협상이 오는 19일 열려 결과가 주목된다. 16일 노사정위와 노동부에 따르면 장영철(張永喆)노사정위원장과 진념재경부장관,유용태(劉容泰)노동부장관,이남순(李南淳)한국노총위원장 등은 19일 최근 노사정위가 제안한 ‘주5일 근무제 합의대안’을 놓고 최종 담판을 벌인다. 노사정위는 “이번 협상에서 최종 합의를 시도한 뒤 실패할 경우 물리적으로 일괄타결안을 토대로 한 입법안을 내년 2월 임시국회에 제출할 수 없기 때문에 노사정 논의를일단 종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입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노사정위나 노동부 주관으로 노사협상을 병행,합의가 이루어지면 즉각정부안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노사정위는 지난 12일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기존 임금수준과 시간당 통상임금이 낮아지지 않도록하고 △금융보험과 공공부문(2002년 7월),1,000명 이상 사업장(2003년 7월) 순으로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하고△월차휴가를 없애고 15∼22일의 연차휴가를 부여하며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을 6개월 이내로 확대하고 △생리휴가와 주휴일을 무급화하고 △3년간 연장근로 상한선을 주당 16시간으로 연장하고 늘어나는 4시간분의 수당 할증률을 25%로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안을 노사 양측에제시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핵심 쟁점인 임금보전 문제와 관련,“이번 안은 주휴 무급화와 근로시간 단축 4시간분에 대한 임금보전만을 의미할 뿐이며 연월차 수당과 생리휴가 무급화등에 따른 임금보전은 돼 있지 않다”며 “이 경우 다른조항들은 공익위원안보다도 대폭 후퇴한 내용이기 때문에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합의 가능성은 아직도낮은 상태다. 특히 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은 지난 14일 성명서를 통해“보다 진전된 안을 내놓지 않을 경우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혀 19일 고위급 협상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오일만기자 oilman@
  • “공인회계사 뽑아놓고 방치…정부서 책임져라”

    지난 9월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뒤 수습기관을 확정하지 못한 수습회계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이에 대한 대책을 놓고 정부와 이들간에 의견차이가 커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는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실감사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지난해에 비해 2배 가량인 1,014명의 회계사를 선발했다. 그러나 제도적인 뒷받침 없이 시행된 확대방침으로 인해16일 현재 200여명의 합격자들이 수습기관을 찾지 못하고있다.이들은 ‘제36회 수습공인회계사 미지정자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정수)’를 최근 결성,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부는 창업투자회사 등 수습기관을 확대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 산하 회계연수원에서 실무수습을 받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했다. 공인회계사는 2∼3년간의 실무수습을 받아야만 개업할 수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에 대해 대책위는 “실무연수제도를 개선하지 않은 채금융감독위원장이 독단으로 당초 선발예정인원보다 250여명 많은 1,000여명을 뽑아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면서 “정부가 발표한 수습기관들은 수습회계사를 뽑을 계획도 세우지 않고 있으며 회계연수원제도는 정부가 정책실패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급조한 미봉책”이라고 반박했다.공인회계사회 관계자도 “고육지책으로 회계연수원에 ‘특별연수제도’를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매년 이런식으로 대처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회계 전문 인력을 확대하기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정부입장-합격자들 정부서 고수익 보장못해. 올해 공인회계사를 많이 뽑은 것은 회계사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이전에는 회계사를 적게 뽑으니까 대부분급여수준이 높은 회계법인으로만 갔다.일반회사나 정부투자기관에서는 회계사를 구할 수가 없었다. 이에 따라 정부의 공인회계사 확대 방침은 올바른 정책이다. 앞서 규제개혁위원회에서도 회계사를 장기적으로 확대해야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전문인력을 확대,회계의 투명성을제고한다는 판단에서다. 물론 올해의 경우 경기침체에다 시행초기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마찰요인이 생겼지만 언제가는 겪어야 할 불가피한일이다. 수습기관을 확정하지 못한 수습회계사들을 위해 수습기관을 확대하고 공인회계사회 산하 회계연수원에서 실무수습등록을 받아 현장 실습 및 특별연수교육을 받도록 했다. 정부가 수습회계사들이 특정 취업기관에 취업하도록 해주는 것은 자율경영을 침해하는 것으로 강제하기는 어렵다. 인사채용에 대해 정부가 관여할 수는 없는 것이다. 현재 마련된 제도로도 합격자들이 개업할 수 있게 길을 열어 주고 있다.공인회계사 문제도 이제는 취업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기본적으로 실무수습과정이 고용시장에 맡겨져야 한다. 물론 수습회계사들이 회계법인 아닌 일반회사로 찾아가야한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가된 것이다. 실무수습을 반드시 고수익이 보장되는 회계법인에서만 받도록 법이 보장할 수는 없다.회계법인을 제외하고도 외부감사기관이 9,000여개나 달한다.수습회계사들이 이곳에 취업,월급을 받으려 실무수습을 받아도 된다. 공인회계사 시험은 사법고시처럼 공직임용의 절차가 아니고 전문자격증을 주는 것이다.앞으로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이러한 점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수습회계사들 “일시적 무급교육 절대 받을수 없어”. 정부의 안은 문제의 근원적인 해결이 아닌 미봉책이라고판단,최근 열린 미지정자 총회에서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현재 수습회계사들은 대부분 회계법인에서 실무수습과정을 이수하고 있고 지난 5년간 자료를 분석해도 90% 이상이 수습기관을 회계법인으로 했다. 미지정자들이 현재 고시된 실무수습기관(7,700여개의 실무수습대상)에서 수습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러나회계법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관들은 수습회계사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먼저 수습회계사의 수요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 수요가 없는 곳을 실무수습기관으로 지정하는 것보다 수습회계사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한다. 정부가 회계투명성 제고를 통해 부실감사와 분식회계 방지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을 실현하는 길이 되기도 한다. 수습회계사들은 수습기관을 등록하지 못하면 수습기간이정지돼 같은 해에 합격해도 공인회계사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시기가 다른 합격생보다 늦어진다. 정부에서는 이를 막기 위해 ‘특별실무수습과정’이라는변형된 형태의 ‘회계연수원제도’를 제시했다. 그러나 이같은 정부의 조치는 단순히 이번 사태에서 정치적 부담을 벗어나려는 방안에 불과하다. 특별과정은 사법연수원처럼 사법시험 합격자 전원이 들어가서 2년간 교육을 받는 게 아니라 올해와 같이 미지정자들이 무더기로 발생하면 수습기관을 지정받을 동안만 일시적으로 무급 교육을 받는 형태여서다. 정부는 특별실무 수습과정 같은 단기적인 처방에 의존하지 말고 진지한 검토와 연구를 통해 사법연수원 형태의 회계연수원이나 회계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 중장기적 계획을 하루빨리 세워야 한다.
  • 육아휴직 급여 첫 지급…월 20만원씩

    지난 11월부터 시행된 육아휴직급여 제도의 최초 수혜자가나왔다. 주인공은 아시아나항공 소속 여승무원 김영미씨(29)와 광주광역시 덕암자원 소속 최삼례씨(27).내년 8월까지 육아휴직을 낸 김씨에게는 모두 194만8,000원,내년 6월까지 휴직하는 최씨에게는 147만3,000원의 육아휴직 급여가 지급된다. 11월분 급여 20만원을 지급받은 김씨는 “첫 아이(아들)때는 무급으로 쉬었는데 이번에는 비록 액수는 적지만 급여가나와 양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육아휴직제 시행을 계기로 많은 여성들이 위축되지 않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됐으면 좋겠다”며 첫 수혜자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오일만기자 oilman@
  • 공직 ‘사퇴 도미노’ 오나

    여야가 지방의회 의원들의 유급화를 추진하고 있어 내년지방선거와 관련,공무원들의 사퇴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예상된다. 여야는 모두 무급 명예직인 지방의회 의원들을 유급화하는 대신 정원을 줄이는 방향으로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는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방 정가에서는 다음번 지방의원의 유급화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각 행정기관 주변에서는 유급화가 확정될 경우 내년 지방의회 진출을 위해 공직을 사퇴하는 공무원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 공무원들은 공직 사퇴자가 지난 98년 6월 지방선거 당시에 비해 2∼3배 이상으로 증가,많을 경우 100명을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98년 지방선거 당시 경기도에서는 선거와 관련,모두 88명의 공직자가 사퇴했다. 지방 관가에서는 정년을 2∼3년 가량 남겨둔 고참 공무원,특히 읍·면·동장으로 지역 사회에서 유지로 자리를 잡은 공무원들이 사퇴의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현재 기초자치단체 부단체장과 도청 국장급고위 공무원 6∼8명의 자치단체장 선거 출마설이 나돌고 있으며 중·하위직 공무원 상당수도 지방선거 출마의사를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거법에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선거일로부터 90일이전에 공직을 사퇴하도록 규정돼 있다. 한편 도내 공무원들은 명예직인 지방의회 의원들의 유급화에 대해 “지방의원 유급화는 결국 공직사회 몸집만 불리는 꼴”이라며 “지방의원의 유급화를 시행할 경우 2단계로 된 지방의회의단계를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하이닉스 생존 가능할까

    하이닉스 반도체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하이닉스는 채권단의 6,500억원 신규 지원 등으로 일단 급한 불은 끄게 됐다.그러나 세계 반도체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금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하이닉스가내년초 다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D램 분야에서 선발 업체의 압박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여하이닉스는 비주력부문을 과감하게 털어내고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추가적인 자구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국내업체에 설비매각도 검토] 가격등 조건만 맞다면 반도체 생산라인을 국내업체에 파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중국의 쇼우강 그룹이 중심이 된 컨소시엄이 지난 주 방한해설비시설을 둘러보는 등 해외매각을 위한 협상도 한창 진행중이다. 하이닉스의 앞선 D램 기술확보를 바라는 타이완 업체들도부쩍 발빠르게 뛰고 있다.하이닉스로서는 구미공장 등 2∼3개의 팹(일관생산라인)을 매각하는 데 성공하면 1조원 안팎의 외자를 유치하게 된다. [장기생존은 불투명] 채권단의 지원이 하이닉스의 장기생존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것이 중론이다.선발업체에 비해 투자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신규지원은 길어야 6개월 정도를 보장할뿐이며 내년초 다시 추가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지적이다. D램시장도 여전히 침체를 겪고 있고 2003년쯤에야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불안한 요인이다. 채권단도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어 하이닉스로서는 자력으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형편이다. [추가 자구책 준비중] 하이닉스는 조직의 30%를 줄이고 이달부터 1만5,000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중 추가 인력감축을 골자로 하는 자구방안도발표할 계획이다.전문가들은 비주력부문을 과감하게 떨궈내지 않으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식의 지원에 그칠 것으로우려하고 있다. 반도체 애널리스트인 교보증권 김영준(金永埈)연구위원은“D램 시장의 회복이 전제되지 않는 한 하이닉스의 생존을장담하기는 이르다”면서 “군살을 빼고 ‘작지만 경쟁력있는 회사’로 거듭 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한국병 진단’ 출간 권오용 KTB네트워크 상무

    “한국은 병이 들어 생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들리는 것은 구호와 수사로 포장된 이기주의 함성 뿐입니다.” 29일 ‘한국병(病)-진단과 처방’이란 책을 펴낸 KTB네트워크 권오용(權五勇·46) 상무는 한국병의 징후로 “일하는 사람보다 말하는 이가 많은 곳,자기 몫 찾기에는 과격하고 자기몫 하기에는 소극적인 정서,밖을 향해 쏟아야 할 에너지를 안에서 소진하게 만드는 풍토”를 꼽았다.그는 정치·행정·교육이 사회적 가치를 찾아주는 가장 유용한 수단인데도 정치는 오로지 정권을 위해,행정은 오직 상급자만을,교육은 교육종사자들만의 이익을 위해 정신없이 시행착오를 저지르는 바람에 이 땅이 거대한 병동으로 변하고 있다고개탄했다. 권 상무는 1980년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입사한 뒤 국제경제실장과 기획홍보본부장(상무급)을 거쳐 금호그룹 상무를 역임하는 등 재계에서는 잘 알려진 인물.그는 “무엇보다 기다릴 줄 모르는 근시안적 행태가 한국 사회에서 비전을 앗아가버렸다”며 “집단이기와 냄비근성이란 고질적인 시행착오의 고리를 하루빨리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아픈 데도 병원에 가기를 거부한다면 그것은 만용일 뿐”이라며 “정치인과 재벌,벤처업계,노조는 사회적 합의를 추구하되 질서에 복종하고 서로의 권위를 인정해 주는 등 원칙에충실할 때 한국이 비로소 병상에서 퇴원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건승기자 ksp@
  • 하이닉스 새달부터 무급 휴직제

    하이닉스반도체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5개월간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달씩 무급 휴직제를 실시한다.하이닉스반도체는 25일 현재 281개의 팀 단위 조직을통·폐합해 35% 정도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구책을 발표했다. 하이닉스는 20%의 인력을 감축하는 효과가 발생,기존의비용절감 노력과 합치면 매달 30% 가량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전체 해외법인에서도 인력 20% 축소와 비용 30% 절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하이닉스는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미국 반도체공장(HSMA)의 설비업그레이드를 위한 한시적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또 사업매각 및 분사를 통해 5,000명을 감축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올해 초 2만2,000명이던 인력을 10월 현재 1만4,000여명으로 줄였다. 김성수기자 sskim@
  • 장기불황…노사화합 바람 분다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세계경기 침체가 장기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자 각 기업체 노사가 잇따라 무분규 선언을 하면서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이번에 살아남지 못하면 끝장이라는 인식이 노조원들에게 확산되는 등 현재의 경기침체를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24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무분규 등 노사화합을 선언한사업장은 데이콤,LG전자,롯데삼강 등 1,652개소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440개소 늘었다.특히 S-오일,라파즈한라시멘트 등 30여개 업체 노조는 9·11 테러사건이 터지자 투쟁복을 폐기 또는 반납하면서까지 노사화합에 동참하고 있다. S-오일 울산공장 노조는 지난달 22일 ‘신노사문화 실천전진대회’를 갖고 무분규를 선언했다.노조측은 무분규에대한 의지를 보이기 위해 그동안 ‘단결투쟁’이라는 구호가 적힌 투쟁복을 반납했다.임금협상은 9월 첫 협상에서 합의했다.시간을 끌어봐야 서로 득될 것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라파즈한라시멘트 노조는 지난달 말 사측과 ‘노사화합결의 등반대회’를 갖고 무파업·무쟁의를결의했다.노조측은 건설업계의 전반적인 침체를 고려,아예 투쟁복을 폐기처분했다.섣부른 쟁의행위로 공멸할 수 있다는 절박감 때문이다. 올초 대기업중에는 처음으로 임금협상을 체결한 LG전자 노조의 경우 9·11 테러사건 직후 무급순환휴직,불요불급한행사자제,체질강화를 위한 구조조정 등의 비상조치를 솔선수범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위원장 명의의 e메일을 해외법인장에게 보냈다.IT시장의 회복이 늦어지는데다 소비심리위축으로 전자업계의 경영악화가 예상되자 노조측이 먼저행동지침을 들고 나선 것이다. 데이콤은 노조측에 매주 열리는 최고경영위원회 참석을 요청할 만큼 노조를 ‘영원한 공동체’로 인정하고 있다.그러나 노조측은 경영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최고경영위원회참석은 고사하고 사안별로 협의키로 했다.데이콤 노사는 지난 7월 올해 임금동결,상여금 300% 반납과 내년도 임금도동결하는 ‘노사 평화 대선언’을 투표를 통해 확정한 바있다. 경총 이동응(李東應) 정책본부장은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노조의 관심은 임금인상이나 복지문제 보다는 생존문제에 쏠려있다”면서 “과거 쟁의행위를 통해서도 별로 얻은것이 없다는 판단이 선 것도 노조가 화합의 방향으로 가고있는 한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주5일 근무’ 의견접근 내용

    주 5일 근무제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지난 1년6개월동안 지루한 줄다리기에 나섰던 노·사·정 3자는 장기근속자 임금보전 등 핵심쟁점을 놓고 ‘일괄타결’을 목표로최종 마무리 협상에 돌입했다. ◆연월차 휴가=노사 양측은 연월차 휴가 문제와 관련,월차휴가를 폐지하는 대신 6개월 근속자에 대해 10일의 휴가를주고,이후 1년 근속할 때마다 하루씩 휴가를 가산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근속 6개월 미만 근속자에 대해서는 1개월당 1.5일의 휴가를 주기로 했다. 그러나 연차휴가 상한선을 20일로 정하고 이에따른 임금보전 원칙을 법에 명시할지,초과 연차휴가에 대해 금전 보상을 할지 이견이 남아 고위급 회의로 넘겼다. ◆휴가사용 촉진방안=노사는 휴가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자가 휴가기간 만료 3개월전에 개별 근로자의 쓰지 않은휴가일수를 알려줘 근로자가 사용 시기를 통보하도록 하되,근로자가 사용시기를 통보하지 않을 경우 휴가기간 만료 2개월전까지 사용시기를 정해 근로자에게 서면 통보토록 했다. ◆장기근속자 임금보전=연월차 휴가상한선을 20일로 정할경우 2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의 임금보전 원칙을 법에 명시하거나 20일을 초과하는 연차 부분에 대해 금전보상이 가능토록 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경영계는 초과근로 할증률 등에 대해 노동계의 양보를 이끌어내는 것을 전제로 일괄타결협상을 벌이고 있다. ◆초과근로 할증률 및 탄력적 근로시간제=한시적으로 초과근로 상한선을 주당 16시간으로 늘리고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늘어나는 4시간의 초과근로에 대해 수당을 25% 할증하는 방안이 나오고 있다. 이외에 노사는 월차휴가 폐지,생리휴가 무급화 등에 따른임금보전 문제는 법 부칙에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단체협약과 행정지도 등을 통해 이행토록 하는데 합의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여성부, 육아휴직수당 인상 대환영

    정부와 민주당이 육아휴직급여액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100% 인상키로 함에 따라 16일 여성계에서는 이를 크게 반기고 있다.25만원선까지 희망했던 여성부도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정부와 민주당이 전날 당정협의에서 육아휴직급여액을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키로 결정하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육아휴직제도를 무급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그러나 당정이 합의한 데다 여성계가 적극 지지 의사를 표명,그대로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결과 육아휴직급여가 10만원인 경우 여성근로자의 83. 5%가 이 제도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였었다.당정안이 시행될 경우 다음달 1일부터 6개월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생후 1년 미만 영아를 가진 여성근로자와 배우자 중 1명은 월 20만원을 받고 1년 범위내에서 육아휴직을 신청할수 있게 된다. 허남주기자 yukyung@
  • 현대상선 김충식사장 전격사임

    김충식(金忠植) 현대상선 사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상선은 4일 김 사장이 이날 오후 상무급 이상 임원회의를 소집,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이에 앞서구조조정위원회를 통하지 않고 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이사회 회장에게 직접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의 사퇴의사 표명은 지난해 유동성 위기 때 현대건설에 대한 지원거부와 최근 대북사업과 단절 과정에서 빚어진 그룹측과의 불화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현대관계자는“그룹측과 불화 이외에 최근 금강산 사업 결별과 이에 따른 정산과정 등에서 그룹측과 충돌이 원인일 수 있다”고분석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김 사장의 사의가 그룹의 지원요구를 거부하기 위한 제스처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는 그룹과 절연관계를 보다 확실히 하기 위한 수순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주부 가사노동 월 113만원

    우리나라 주부의 가사노동 가치는 한달 평균 113만원에해당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14일 서울 보건사회연구원에서 ‘1999년 생활시간조사’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의 연구용역결과를 발표했다. 김준영(金峻永)성균관대 교수는 우리나라 주부의 가사노동 가치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15%인 72조원으로 추계했다.주부 1인당 연간 무급노동가치가 1,360만원인 셈이다. 30대 주부의 한달 노동가치가 138만9,500원으로 가장 많고 20대는 123만6,185원,40대 103만2,208원 등의 순이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여사장 100만명 웃돌아

    사업체 대표자와 종사자 가운데 여성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임시·일용·무급직의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어 고용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통계청은 5일 ‘지난해 사업체 기초통계조사 잠정결과’를통해 지난해 12월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사업체는 301만 7,198개,종사자는 1,364만7,460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3.1%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성 종사자는 527만9,463명으로 전년보다 7.9%가 늘어나남성 종사자 증가율(4.3%)을 앞질렀다.여성이 대표자인 사업체도 102만2,662개로 4.2%가 증가해 남성 사업체 증가율(2.5%)을 웃돌았다. 김성수기자
  • ‘주5일근무’ 막바지 조율

    주 5일 근무제 도입은 결국 ‘막후 담판’에서 성패가 갈릴 조짐이다. 5일 노사정 본회의는 표면상 ‘노사의 평행선 대립’의모습을 보였지만 막후에선 상당한 이견조율이 이뤄지는 분위기다.장영철(張永喆) 노사정위원장이 “일괄타결을 확신한다”고 밝힌 것도 이런 맥락이다. 노사정위 근로시간단축특위에서 1년 4개월 동안 만든 ‘밑그림’을 토대로 15일까지 노사정간의 막판 협상이 숨가쁘게 진행될 전망이다. 하지만 한국노총 내부에서 의견수렴이 더디게 진행되는데다 ‘급할 것 없는’ 경영계 입장이 맞물려 막판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막후 협상= 향후 협상은 이원체제가 가동된다.노사정위는 차관급이 참여하는 ‘5인회의’와 노동장관,노사정위원장,한국노총위원장,경총회장 등 최고위 4인 회의에서 12개쟁점을 놓고 이견을 줄이는 ‘일괄 타결’을 시도할 계획이다. 5인 회의에서 세부 사항을 합의하고 4인회의에서 최종 추인하는 형식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핵심쟁점은 연월차 휴가 조정 및 상한선 설정 문제,연월차 통합에 따른 장기근속자 임금보전 방안,시행시기,중소기업 지원 등으로 좁혀져 있다. 이미 노사가 초과근로시간 상한선 및 초과근로수당 할증률 현행 유지,생리휴가 무급화 및 임금 보전,1년 이내노사서면합의에 의한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등 상당 부분공감대를 형성한 상태다. 오는 7일 서울을 시작으로 12일까지 부산,대구 등 전국 5대 도시를 돌며 공익위원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열어노사 양측에 공익위원안을 받아들이도록 ‘대세몰이’도시도할 계획이다. ●노사 입장= 이날 본회의에선 노사간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본격적인 협상을 앞둔 ‘기세싸움’의 성격이 짙다. 김창성(金昌星) 경총회장은 “공익위원안대로라면 150일이상의 휴가·휴일이 된다. 선진국보다 많은 휴가일엔 합의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이에 질세라 이남순(李南淳) 노총위원장도 “임금이 삭감된 상황에서 휴가·휴일이 느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공익위원안을 질타했다. 하지만 노총의 한 고위관계자는 “연·월차 통합에 따른장기근속자 임금 보전 문제가 해결될 경우 논의가급진전될 수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경영자측의 ‘시간벌기’ 가능성도 변수다.새롭게 전개되는 ‘여소야대 정국’에 기대며 연내 입법 무산을 시도할가능성도 있다.당초 노사정위가 합의·미합의 사항 모두를공개할 방침이었지만 일괄타결로 방향을 선회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노사정위 한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제 도입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확고한 만큼 어떤 정치적 변동이 와도 분위기를반전시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주5일근무 4단계 도입을”

    ‘주5일 근무제’의 실시 시기 등을 둘러싸고 노·사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노동관련 학계 인사들이 절충안을제시했다. 사단법인 노사문제협의회(이사장 邊衡尹)는 3일 서울 중구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5일 근무제를내년 7월부터 시행하되 사회·경제적 충격을 완화하려면 규모와 업종에 따라 단계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승혁(趙承赫) 회장은 “지난해 10월 노사정위원회가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합의했으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팽팽히 맞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절충안은 지난달 12일부터 5차례의 논의과정에서 나온 노·사의 입장과지난 2일 공개된 노사정위 공익위원안을 참고해 협의회에서활동중인 학계 인사의 의견을 모은 것”이라고 밝혔다.작업에는 이규창(李奎昌) 단국대 명예교수,손창희(孫昌熹) 가톨릭대 교수,김식현(金植鉉) 서울대 명예교수,김수곤(金秀坤)전 경희대 부총장 등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이날 ‘근로시간 단축에 관한 우리의 견해’라는발표문을 통해 ▲내년 7월부터 학교를 제외한 공공부문,금융기관,1,000인 이상의 민간사업장 ▲2003년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 ▲2005년 1월부터 50인 이상 사업장과 학교 ▲2006년 1월 이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 실시하는 안을 제시했다. 협의회는 또 ▲연·월차 휴가일수를 20일로 조정 ▲근속년수별 휴가일수 차별 철폐 ▲생리휴가를 무급화하되 여성전용휴게실 설치 ▲노사합의를 전제로 1년 단위의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임금체계를 단순화시켜 사측의 노동비용 상승우려와 노동계의 생활수준 저하 우려 최소화 등을 촉구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주5일근무 공익위원안

    2일 공개된 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안은 노사 양측 주장을절충하는 ‘중립적 대안’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이 공익위원안은 오는 5일 노사정위 본회의에 상정되고 이후 노동장관,노사정위원장,한국노총 위원장,경총 회장등이 참여하는 ‘최고위급 채널’에서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늦어도 15일까지 최종합의를 시도하되 실패할 경우 노동부로 넘겨져‘정부안’으로 입법이 추진된다. 공익위원안을 중심으로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부의견 수렴절차를 밟고 있지만 아직 사안별로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고있다. 이때문에 노사정위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등 전국 5대 도시에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여론수렴 작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공익위원안은 노사 모두를 만족시키려는 고심의 흔적이 역력하다.기존 임금보전 원칙을 명시하고 초과근로 상한선 및초과근로수당 할증률을 현행으로 유지한 것은 주5일 근무제도입에 따른 임금수준 저하를 우려하는 노동계 입장을 반영한 것이다.반면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1년 단위로 확대하고생리휴가를 ‘여성 근로자가 청구하면’ 주도록 하되 무급으로 바꾼 것은 경영계의 입장을 감안한 것이다. 노사가 첨예하게 맞서는 연월차 휴가 부여 기준이나 일수등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기 보다는 ‘국제적 기준’을 채택,노사의 반발을 최대한 줄이려는 의도다. 생리휴가의 경우도 ‘여성 근로자가 청구할 경우’ 휴가를주고 무급으로 하되 기존 임금수준이 저하되지 않도록 했다.유급을 유지하고 자유 사용을 보장하자는 노동계 주장과폐지해야 한다는 경영계 주장을 절충한 것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주5일 수업’ 2005년 실시

    오는 2005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주5일 수업이 전면 실시될 전망이다. 또 현재 유급인 생리휴가는 무급으로바뀌되 ‘근로자가 청구하면’ 지급된다. 노사정위원회 근로시간단축특별위원회(위원장 신홍)는 2일 주5일 근무제 핵심쟁점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주장을 절충,시행시기 등 12개항의 ‘공익위원안’을 마련,노사 양측에 전달하고 5일 열리는 본회의에 보고키로 했다. 공익위원안은 주5일 근무제의 경우 ▲2002년 7월1일부터공공부문,금융·보험업,1,000명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2003년 7월1일 300명 이상 사업장 ▲2005년 1월1일 교육부문과 50명 이상 사업장 ▲2007년 1월1일 영세 서비스업을 제외한 전 사업장 등 모두 4단계에 걸쳐 실시하도록 했다. 교육부문은 모든 사업장에서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된 뒤마지막 단계로 시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돼 왔으나세번째 단계로 50명 이상 사업장과 함께 실시키로 의견을모았다. 생리휴가는 노사의견을 절충,‘여성 근로자가 청구하면’주도록 하되 무급으로 바뀌고 이로 인해 기존 임금수준이저하되지 않도록 했다. 또 월차휴가를 연차휴가에 통합,1년이상 근속해 8할이상출근한 자에게 휴가를 주되 부여 일수는 근속 1년 이상은18일에 근속 3년당 하루씩 가산해 상한선을 22일로 하고,근속 1년 미만은 월당 1.5일의 휴가를 주도록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주5일 근무’ 협상 전망

    주5일 근무제의 ‘큰 틀’이 구축되면서 노·사·정 3자간의 막판 기세싸움이 한창이다.‘9월 중순까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원칙에 합의하면서 마지막 남은 쟁점들을 중심으로 ‘파이 싸움’에 돌입한 것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경우 대기업과 금융·공무원 등 선도부문의 주5일 근무제가 내년 7월 실시로 가닥이 잡히자 29일 성명을 통해 “아직 아무런 합의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최종 협상전략에 골몰하고 있다.노동부도 내달 중순까지 노사정 합의가 실패할 경우 노사정위 공익위원안을토대로 단독입법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사정위는 이날 근로시간단축특위 실무소위를 열고 연월차 휴가 조정 등 핵심 쟁점에 대한 공익위원안을 노동계와 경영계에 전달했다. ◆막바지 쟁점 및 협상전략=연·월차 통합 원칙에 따른 기존 연·월차 휴가 일수의 감소는 불가피하다.이 때문에 연차 휴가가 많은 장기 근속자의 임금보전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노동계는 “상한선을 22일로 할 경우 13년차 이상의 장기근속자들이 일방적으로 손해를 본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다.이외에 초과근로시간 할증률과 생리휴가의 무급화문제,현장 근로시간 상한선 등도 최종 합의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경총입장=경영자총협회는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노사정 위원회에서 합의된 것은 아직 하나도 없다는 입장이다. 경총은 ‘주5일 근무제 합의발표에 대한 경영계 입장’이라는 홍보자료를 통해 “현재 이 문제는 노사정위원회내 근로시간단축특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항으로서 도입시기와휴가일수,초과근로 할증률 조정 등 세부쟁점에 대해 노사합의가 이뤄진 사항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경총은 노사정위가 조급증을 보이는 것은 주5일 근무제로 분위기를 몰아가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비공개하기로 한 논의사항을 언론에 흘리는 것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경총과 한국노총은 각각 30일과 31일 경제5단체 상임부회장 회의와 한국노총위원장 기자회견을 통해 주5일 근무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임태순오일만기자 stslim@. ■“주5일 근무 단계 실시해야”. 주 5일 근무제는 경제침체 장기화 조짐과 사회적인 인프라 구축 미흡 등을 감안,단계적으로 실시해야 된다는 주장이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9일 내놓은 보고서 ‘주 5일 근무제의전제조건’에서 “경제여건이 안좋은 상황에서 이 제도는단기적으로 기업경쟁력 약화와 함께 계층간 위화감도 조성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소는 “기업현실을 간과한 채 너무 앞서 나가면 의약분업과 같은 정책실패를 초래할 것”이라며 “기업적응,제도변경,인프라 정비,국민의식 전환 등을 감안해 업종,직종별로 유예기간을 거쳐 점차 확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임태순기자
  • “대기업 내년 7월부터 주5일 근무”

    내년 7월부터 금융·보험,대기업,공무원이 동시에 주5일근무제에 들어갈 전망이다. 장영철(張永喆)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28일 확대 운영위원회가 끝난 뒤 “금융·보험,대기업,공무원이 동시에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는 데 노사간 의견접근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중규모 사업장과 영세 중소기업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한 뒤 2007년부터 시행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정위는 월차휴가를 연차휴가로 통합, 연차휴가 부여기준을 1년이상 근속자 가운데 근로일의 8할이상 출근자로하고 부여일수를 근속 1년이상인 자는 18일로 하며 근속연수 3년당 1일씩 추가하되 상한선을 22일로 하는 방안을유력하게 검토중이다. 1년 미만 근속자에 대해서는 월당 1일 또는 1.5일의 연차휴가를 부여하기로 의견이 모아졌으나 노동계가 연차휴가상한선 설정에 따른 장기 근속자 보상을 요구하고 있어 절충에 진통을 겪고 있다. 노사정위는 ▲생리휴가 무급화 및 임금보전 명시 ▲현행주당 12시간의 초과근로상한선 유지 ▲초과근로수당 할증률 50% 유지 ▲운수업의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는 방안 강구 ▲1년이내 탄력적 근로시간제 도입 등의 세부사항에 대해 상당부분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오일만기자 oilma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