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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KEDO 통신·통행협상 타결 의미·배경

    ◎「경수로 후속협상」 최대 걸림돌 제거/북,반대명분 없고 사업 지연땐 에너지난 가중 판단/육로통행·직항로 이용문제는 추후거론 소지 남겨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간의 통신·통행협상이 사실상 타결됨으로써 대북 경수로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통신·통행에 관한 의정서」는 지난해 12월15일 체결된 경수로공급협정에 따른 10여개의 후속협상중 가장 중요한 후속 의정서다.양측은 지난 5월23일 신변안전 및 영사보호에 관한 의정서에 합의한 바 있다. 앞으로 「부지인수의정서」와 북한의 노동력·물자를 투입하기 위한 「북한의 서비스에 관한 의정서」등만 합의하면 경수로사업의 첫삽을 뜰 수 있는 필요조건은 충족되는 것이다. 물론 후속협상중 북한당국이 가장 소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던 게 통신·통행협상이다.북한체제의 개방문제와 직결된 사안인 까닭이다. 사실 경수로가 「트로이의 목마」가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는 북측은 이번 협상과정에서 처음에는 극히 경직적 자세였다는 후문이다.「군부가 반대한다」는 등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KEDO측 안에 반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악의 에너지난을 겪고 있는 북한으로선 경수로사업이 지연될수록 득이 될 것은 없는 상황이었다.또 경수로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KEDO측의 입장에 대놓고 반대할 명분도 궁했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북한은 당초 반대하던 경수로기술인력의 해로이용(영해에 근접한 연안항로 이용)을 결국 수용키로 했다는 것이다.통신문제에서도 체제균열을 우려해 위성통신사용에 난색을 보이던 북측이 원칙적으로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전문이다. 다만 무궁화위성의 이용시기는 북한측의 입장을 감안해 통신횟수가 폭주할 것으로 보이는 부지착공시점에서부터 24개월 뒤로 미룬다는 것이다.그 전에는 신포∼평양간 1백50회선의 광케이블을 이용키로 잠정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긴급인력과 장비의 판문점 경유등 육로통행보장과 인력의 직항공로 이용문제는 이번에 타협을 보지 못했다.우리측이 실무적 필요성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개선이라는 측면에서 KEDO의 다른 집행이사국인 미·일보다강하게 추진했던 과제다. 하지만 이 또한 추후 우리 안이 관철될 소지는 남겼다는 평가다.「앞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통행방안을 모색」키로 합의,기존의 북경경유 항공로 이외에 남북직항로가 개설될 가능성을 연 것이다.〈구본영 기자〉
  • 「경수로 인력」 남북 2개 연안로 이용/KEDO­북 가서명

    ◎광 케이블·위성통신 활용/통신­통행협상 타결 【뉴욕=이건영 특파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은 14일(현지시간) 경수로 공급협정 이행을 위한 통신 및 통행에 관한 의정서 협상을 타결했다. 양측은 이날 하오 본국 정부의 최종승인을 받아 이 의정서 문안에 가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그동안 주요쟁점이었던 기술인력과 장비·물자의 통행방법과 관련,남북한의 영해에 근접한 2개의 직항 「연안로」를 이용해 북한의 신포 경수로부지까지 갈 수 있도록 합의했다. 양측은 또 기존의 해로와 공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나 판문점을 통과하는 육로통행에는 북한측의 반대로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양측은 통신망의 경우 당분간 사업초기에는 북한측이 평양∼신포간에 이미 광케이블로 구축한 1백회선의 통신망을 이용하되 사업착공 24개월 이후인 97년께부터는 무궁화위성을 통한 독자적 위성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 「방송법안 마련 공개토론회」/강현두 서울대 교수 주제발표

    ◎“방송 프로그램시장 독과점 없애야”/방송사 규모비해 「방송 소프트」 생산수준 뒤져/산업으로서의 방송정책 마련… 경쟁력 제고를 국내방송의 발전과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제작을 위해서는 국내방송시장의 과독점체제를 지양하고 프로그램제작시장을 적극 개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이같은 주장은 공보처와 방송개발원이 13일 하오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 「방송법안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서울대 강현두 교수(신문학과)에 의해 제기됐다.「국제방송환경과 우리의 정책방향」이라는 주제의 발표문을 요약한다.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케이블TV·위성방송등 뉴미디어가 등장,다매체·다채널시대를 열어놓았다.그러나 방송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가용채널수가 무한히 늘어날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공재로서 방송의 개념은 흔들리기 시작했다.우리의 경우 방송정책을 논할 때마다 갖가지 정치적 상황을 결부시키면서 「한국적 공공성」이란 개념이 논의의 중심을 이루어왔다.또 방송매체를 저널리즘적 언론매체로 규정,그 영역과 기능을 축소하는 측면도 없지 않았다.그러나 방송은 신문과 달리 다장르·다차원·다면성의 매체다.저널리즘적 보도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오락등을 담아내는 종합영상매체인 동시에 경제적 산업성의 측면까지 띠고 있다. 한국 3대방송사의 위용은 세계에 자랑할 만하다.전체고용인수,자체 프로그램제작량등을 볼 때 KBS나 MBC규모에 해당하는 방송사는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들다.그러나 그 소프트 생산체제를 들여다보면 얼마나 한심한 수준인지 잘 알 수 있다.세계유수의 선진방송국과 비교할 때 인프라수준이 너무나 비효율적·기형적이다.영상산업이 21세기 국가중심산업이 된다고 볼 때 이같은 낙후성은 국가적 차원의 문제가 된다. 우리 방송사들은 제작의 문을 굳게 닫고 있다.외부제작 프로그램이라고 해봐야 프라임타임대에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는 실정이다.이런 상태로는 세계방송시장에의 진입은커녕 다가오는 시장개방의 물결에 대처할 수 없다.따라서 새로운 방송정책에는 반드시 방송3사의 프로그램제작시장을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 우리나라도 무궁화위성 발사와 함께 위성방송시대에 접어들었다.그러나 아직 프로그램이 송출되지 않은 상태라 방송위성의 채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지가 정책적 현안이 되고 있다.아시아는 이미 세계적인 방송의 황금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그러나 국제적 차원의 위성방송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는데도 우리의 사정은 국내용 위성방송을 띄워놓고 제대로 운용도 못하는 실정이다.이는 방송을 아직도 산업으로 보지 않으려는 데서 오는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에게도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방송소프트의 생산이 필요하다.방송소프트만 제대로 생산해낼 수 있다면 우리 위성 없이도 외국위성을 통해 국제프로그램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세계방송시장은 다매체·다채널시대를 맞아 세계 어디를 가나 방송소프트에 대한 수요가 절대적으로 과잉상태를 보이는 반면 공급은 매우 한정돼 있는 실정이다.이는 우리도 제작능력만 있다면 세계시장에 나설 수 있는 호기임을 의미하기도 한다.그러나 우리에게는 아직 이 기회를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이는 우리가 방송을 산업적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한국의 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 유통되게 하려면 과감한 투자와 방송소프트산업 육성차원에서의 방송정책상의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정리=김재순 기자〉
  • 무궁화 3호 99년 9월 발사

    한국통신은 13일 무궁화3호위성을 오는 99년 9월에 발사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한국통신은 또 무궁화3호위성을 1.2호 위성과 달리 국내는 물론 동남아지역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용위성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무궁화위성 3호는 통신용중계기 24기·방송용중계기 9기등 모두 33기의 중계기를 탑재함으로써 1·2호위성의 중계기용량을 모두 수용하게 된다. 3호위성은 오는 2000년 수명이 끝나는 1호위성을 대체하기 위해 발사되는 것으로 통신용 중계기 24기중 6기는 동남아지역에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또 통신용중계기 3기는 2000년대 남북교류확대로 폭증할 통신수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무궁화3호 위성사업에는 1천억원이상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박건승 기자〉
  • 한국통신 이준 사장(공기업 최고경영자에 듣는다)

    ◎“2005년 20조 매출… 「세계 10대」 목표/창사이래 최대 변혁기… 공기업 체질 바꿔야/6만가족 안정생활 보장 주력… 역사갈등 자체 해결 노력/고객중심 조직 전환… PCS 등 사업 다각화도 지난 84년 공사로 출범한 한국통신은 요즘 창사이래 최대의 변혁기를 맞고 있다.국내 통신시장이 전면적인 경쟁체제로 돌입하면서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누려오던 독점적인 지위를 더유지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이미 경쟁체제에 들어간 국제전화와 시외전화사업 말고도 이달 중순이면 30여개의 신규통신사업자가 무더기로 선정된다.또 내년부터는 시내전화사업마저 힘겨운 경쟁을 벌여야 할 상황이다. 한국통신이 노사분규로 몸살을 앓던 지난해 6월7일 사장으로 부임해 최근 취임 한돌을 맞은 이준 한국통신사장은 『10년은 된 듯한 기분』이라는 표현으로 지난 1년을 회고했다.중국 출장길에서 막 돌아온 이사장을 서울 광화문 한통 본사 사옥에서 만나 경영전반에 관한 얘기를 들어봤다. ○“부임 1년이 흡사 10년” ­오랜 군생활을 마친 뒤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부임해 그동안 어려운 점도 많았을텐데요. ▲한국통신은 전국에 4백여개의 전화국과 6만 종사원을 거느리고 있는 거대조직 아닙니까.더구나 거미줄 같은 통신망을 운용하는 정말로 중요한 일을 하는 곳이라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24시간 떠나지 않아요.지난해 노조간부 대량 구속과 사법처리라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했던 노조사태를 마무리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지요.물론 무궁화 1,2호위성의 발사때 엇갈렸던 희비도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겁니다.취임 당시 주위에서는 마치 노조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신임사장의 임무인 것으로 조언해 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가장 시급한 과제가 독점시대의 공기업체질을 경쟁시대의 기업체질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란 사실을 깨닫게 됐지요.이 문제는 하루 아침에 해결되기 어렵다고 봅니다.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풀어나갈 계획입니다.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과 경영개혁은 여러 측면에서 관심을 모았습니다.조직개편의 목적과 특징을 말씀해 주시지요. ▲시장개방으로 인한 경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사업자 위주 조직을 고객중심 조직으로 바꿨습니다.사업별로 분산된 마케팅기능을 고객 중심으로 통합·재편하고 통신망 통합관리체계를 갖추었지요.또 본사의 의사결정권한을 과감히 하부로 이양해 책임경영을 하도록 했습니다.본사는 대신 전략적인 기능과 대외 창구기능을 보완해 「작지만 강한 조직」을 만들었지요. ­한국통신의 민영화문제가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데 민영화는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습니까. ○마켓팅 기능 통합·재편 ▲민영화는 시기만 남겨 놓았을 뿐 이미 결정된 사실이나 다름이 없습니다.기술혁신등으로 통신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한국통신을 공기업으로 관리하는 것은 이제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원래는 정부지분을 49%까지 매각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최근 정부는 올해안으로 51%이상의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저도 되도록이면 빨리 51%이상의 정부지분을 매각해 자율책임 경영과 내부혁신을 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통신사업자가 새로 출현하면서 공정경쟁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한국통신의 처지는 어떻습니까. ▲데이콤을 비롯한 경쟁사는 한국통신에 대해 독점적인 시내망사업과 기타 사업을 분리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서비스별 구조분리는 국가자원인 통신망의 분할을 의미하는 것 아닙니까.한국통신을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종합통신사업자로 육성한다는 정부 방침과도 어긋나는 일이지요.정부의 회계분리 규칙에 따라 외부거래 방식과 절차를 내부거래에도 똑같이 적용할 계획입니다.그뿐만 아니라 회계분리의 적정성을 제3기관에 검증받도록 해 투명성을 보장해 나갈 생각입니다.물론 상호접속이나 회선제공,정보공개등 공정경쟁과 관련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펴 나가야겠지요. ○◎「114 안내」 유료화 불변 ­114안내전화 유료화는 계속 추진되고 있는지요. ▲114안내전화는 소수의 이용계층이 독점하는 실정이지요.보험회사·신용카드회사등 다량 이용계층 29%가 전체 문의건수의 8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114를 이용하지 않는가입자도 비용을 부담하는 모순이 생기게 됩니다.이제는 114안내전화에도 「수익자부담 원칙」을 적용할 때가 됐다고 봅니다.여론조사와 공청회등을 거쳐 이용자 의견을 수렴한 뒤 정부와 협의를 거쳐 유료화를 추진할 생각입니다.아울러 114안내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현재 50%수준에 머물고 있는 통화완료율을 90%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전면적인 통신시장개방에 따른 한국통신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한다면. ○경영 투명성 외부 검증 ▲요즘 통신사업이 무한경쟁시대로 들어섰다는 것이 정말 실감납니다.한국통신은 독점적인 사업 체질을 경쟁력 있는 기업 체질로 바꾸기 위해 과감한 경영혁신을 전개하고 있습니다.시외전화등 기본 통신서비스를 더욱 내실화하고 이동통신등 새로운 사업분야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개인휴대통신(PCS)이나 발신전용휴대전화(CT­2),무선데이터등 새로운 전략사업도 병행해서 다각화할 생각입니다. ­한국통신 노사문제가 또다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노조의 불만은 단순히 임금문제보다는 화려한 성장뒤에 찾아드는 상대적인 박탈감이 더 큰 원인이라고 봅니다.현재 노조위원장이 대법원 형확정 판결을 받아 당연 면직사유에 해당됨으로써 노사간 대화에 어려움이 있습니다.잘 알려져 있듯이 노조는 임금가이드라인 철폐와 해고자 복직,PCS의 재벌편향 통신정책 철회등을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노조는 지난달28일 쟁의 발생을 결의한 뒤 공노대 집회 참가와 재경원·정통부앞 시위등 대화보다는 장외투쟁에 치중하고 있습니다.공사는 노조 집행부와 노사간 갈등을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6만 종사원의 안정된 생활 보장에도 총력을 경주할 방침입니다. ­해외 신규사업진출계획은 어떤게 있습니까. ▲한국통신의 해외사업 진출 기본방향은 현지기업이나 국내 민간기업·은행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지요.우리 공사는 현재 필리핀·러시아·베트남·인도·몽골 등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필리핀 통신지주회사인 「레텔콤」의 주식 20%를 1백50억원에 사들여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베트남 북부지역인 하이퐁·광린지역에 4만회선의 전화망 확충사업도 벌이고 있습니다.또 이스라엘과 중국에 각각 35억원과 12억원을 투자해 현지 회사와 합작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지요. ­21세기 한국통신의 비전을 제시한다면. ○중·북·이스라엘 진출 ▲기본통신에서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통신분야에 걸쳐 우리나라의 주도적인 사업자 지위를 확고히 할 생각입니다.국제적으로는 오는 2005년 20조원의 매출을 올려 세계 10대통신사업자로 끌어올리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기존 전화·전용회선사업은 시장방어및 확대에 힘써 주도적인 지위를 고수하는 한편 무선·부가·멀티미디어부문에도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입니다』〈박건승 기자〉 ◎「초고속정보통신망」 추진 현황/대형건물 광케이블망 내년 구축/2015년엔 멀티미디어 안방 서비스/사업완료땐 100조원 생산유발 효과 세계 각국은 21세기 정보화사회를 앞두고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경쟁적으로 구축하고 있다.우리나라도 범정부차원에서 정보화사회의 조기 실현과 선진국 진입을 위한 초고속정보통신망 건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초고속정보통신망은 음성은 물론,고속데이터·동영상등 다양한 정보를 빠른 속도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정보고속도로」로 기존의 전화망·데이터망·CATV망등을 통합,하나의 망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정보통신망이다. 한국통신은 초고속정보통신망 건설에 소요될 45조원의 재원 가운데 42조원을 부담,초고속국가망사업·초고속선도시험망사업·초고속정보화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이중 「초고속공중망사업」의 1단계로 97년까지 대형건물에 광케이블망(FTTO)을 구축한데 이어 2단계로 오는 2002년까지 수요밀집지역에 광케이블망을 건설할 계획이다.또 3단계로 오는 2015년까지 일반 가입자용 광케이블망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이같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기업체·공공기관은 2010년,일반 가정은 2015년부터 첨단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통신은 또 「초고속선도시험망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개발한 비동기전송모드(ATM)교환기와 광케이블을 이용해 지난해 서울과 대전간에 1차선도시험망을 개통,현재 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초고속정보화시범사업」은 미래 정보화사회의 편리한 생활 모습을 조기에 보여줌으로써 초고속정보통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 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한국통신은 지난 4월부터 대전·대덕지역 4백여 가입자들에게 관련 장비를 설치,영상회의·전자신문·고속하이텔서비스등 다양한 초고속정보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오는 2015년 예정대로 초고속정보통신망사업이 완성될 경우 정보통신사업분야에 62조3천억원,정보통신 관련 사업분야에 38조6천억원등 총 1백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그뿐만 아니라 56만여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됨으로써 초고속정보통신망사업은 국가경제 전반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정보통신시장규모는 94년말 현재 1조4천3백억달러로 세계 총생산의 6%수준이며 다른 산업분야에 비해서도 2배이상 높은 성장률을기록하고 있다.이런 신장세가 계속될 경우 정보통신시장규모는 2천년대 초반 세계 총생산의 20%선에 이를 것으로 ITU(국제전기연합)는 내다보고 있다.
  • 정보통신(출발 2002년 월드컵:8)

    ◎「첨단통신 코리아」 홍보기획 의욕/무궁화·저궤도 위성 디지털기술력 과시/새기술·내수확대로 8천억대 수요 창출 「2002년 월드컵을 첨단 정보통신축제의 마당으로」 국내 정보통신업계는 2002년 월드컵이 21세기 선진 한국 정보통신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어느 때보다 가슴이 부풀어 있다. 월드컵 한·일 공동 개최가 일본에 비해 정보통신 후발국인 우리나라를 지속적으로 자극,기술개발을 가속화함으로써 국내 통신업계가 해외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갈 수 있는 「판촉의 장」을 제공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와 통신업계는 2002년 월드컵을 역사상 가장 진보적인 정보통신기술들이 활약하는 대회로 선보인다는 계획 아래 이미 야심찬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한국통신은 우선 월드컵이 오는 7월 무궁화위성을 이용해 시작될 우리의 디지털위성방송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무궁화위성은 국내와 동북아지역을 대상으로 월드컵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오는 99년발사될 예정인 무궁화3호와 2호위성을 통해 위성방송은 물론 다양한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갖고 있다. 국내 업체들이 앞다퉈 참여하고 있는 「이리듐」·「글로벌스타」·「프로젝트­21」등 저궤도위성서비스도 2002년이면 본격화될 전망이다.또 이 때가 되면 국가적인 사업으로 추진중인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도 거의 마무리단계에 이르게 된다.이렇게 될 경우 위성을 이용한 개인휴대통신(PCS)과 개인휴대단말기(PDA)등으로 경기 결과를 본국으로 알리는 보도진은 물론,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손쉽게 세계 어디로나 통화를 할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 뿐만 아니라 저궤도위성통신의 힘을 빌어 선박이나 항공기안에서도 월드컵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업체로는 한국통신·데이콤·한국이동통신·신세기통신등 통신사업자가 저궤도위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한국통신의 경우 최근 일본을 물리치고 2000년에 실시될 예정인 저궤도위성사업 「프로젝트­21」의 동북아시아 지구국의 설치권을 획득,위성사업 영업권을 획득해 놓은 상태다. 한국이동통신도 월드컵을 1년정도 앞둔 2001년쯤 PCS,팩스,무선호출까지 한 번호로 이용할 수 있는 「원넘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 서비스가 상용화될 경우 전세계에서 몰려든 취재진들이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이동전화,팩스번호등을 각각 따로 부여받아 사용하는 불편이 줄어 들게 돼 기사송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이동통신은 이밖에 월드컵대회에서 PCS단말기에 PDA기능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PDA는 개인정보단말기로 이동전화서비스 뿐 아니라 데이터,동화상,팩스송신까지 가능하다.따라서 PCS가입자가 경기를 보다가 단말기를 통해 관심이 있는 선수에 대한 정보도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지난해 본격 착수한 국내 초고속망구축작업은 2002년까지 웬만한 도시를 연결하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한·일간에는 APII(아·태초고속정보통신기반)구축에 따라 광케이블과 위성통신망이 연결된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을 종합해 볼 때 월드컵이 열리게 되면 각종 통신시스템 구축과 국내 시장 확대등으로 적어도 8천억원대의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박건승 기자〉
  • LG,무궁화위성방송 수신TV 개발/동화상 압축재생 국제규격 채택

    LG전자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 디지털 직접위성방송(DBS)수신기와 수신기 내장TV를 개발,시판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4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이벤트홀에서 기존TV에 부착해 무궁화호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수신기 단품과 위성방송 수신용 안테나,수신기가 내장된 32인치 와이드TV 등 위성방송 관련제품의 발표회를 가졌다. 새로 선보인 위성방송수신기는 영상부문에 동화상 압축재생에 관한 국제규격인 「MPEG­II비디오」 규격을,음성부문에는 「MPEG 오디오」 규격을 각각 채택해 레이저디스크 수준의 화질과 콤팩트디스크(CD)수준의 음질을 재현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밝혔다.특히 디지털 방식에 따라 잡신호가 없는 화면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수신기는 화면비율 4:3의 기존 방송은 물론,16:9의 와이드TV용 방송도 수신이 가능하다.LG전자는 국내 최초 위성인 무궁화위성을 통해 KBS가 오는 7월 위성방송을 송출키로 함에 따라 앞으로 위성방송 관련기기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있다.수신기 단품은 80만원,평면형 안테나는10만원,32인치 와이드TV는 3백25만원대이다.〈권혁찬 기자〉
  • 정년퇴직자도 일할 의사 있으면 혜택

    ◎실업급여 주요내용/해사행위 등으로 해고 됐을땐 제외/2주마다 구직활동 사실입증 의무 노동부가 3일 고시한 실업급여 수급자격 판단기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업급여가 지급되지 않는 「중대한 귀책사유」=형법위반·직무관련 법률위반·노동관계법을 위반한 불법쟁의 행위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 해고된 경우,공급횡령·회사기물 파괴·절도·제품의 불법 반출·허위서류 작성 등으로 회사에 손실을 끼쳐 해고된 경우. ◇실업급여가 지급되는 「자발적 이직」=정리해고의 전단계·인원감축·일시적 인사적체 해소·기타 기업의 경영합리화 계획에 따라 이직한 경우,채용시 사업주가 제시한 임금,근로시간과 실제 임금 및 근로시간이 2할 이상 차이가 있거나 근로조건이 현저하게 열악한 경우,휴업이 3개월 이상 지속돼 이직한 경우,도산·폐업이 확실하거나 대량 감원이 예정돼 이직한 경우,통근 곤란한 사업장으로 전근돼 배우자 등과 별거하게 됨으로써 이직한 경우,체력부족·심신장애·질병·부상·시력 및 청력감퇴 등으로 업무수행이 곤란해이직한 경우. ◇정년퇴직자에 대한 기준=분명한 취업의사와 능력을 갖고 하향취업도 감수하는 등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면 수급대상이 된다. ◇이직 후 실업급여를 받으려면=먼저 지방노동관서에 실업을 신고하여 수급자격을 인정받아야 한다.또 2주마다 지방노동관서에 출석해 지난 2주 동안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했으나 취업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실업수당 지급 정지=지방노동관서의 직업소개 및 직업훈련을 거부하면 2∼4주 동안 급여지급이 정지된다.실업기간 중 부업 등으로 소득이 있으면 그만큼 공제된다. ◇취직촉진수당=지방노동관서에서 지시하는 직업훈련을 수강하면 하루 5천원의 직업능력개발 수당과,50㎞ 이상 떨어진 곳에서 구직활동을 하면 하루 1만4천5백원의 숙박료 및 기차 무궁화 보통실에 상응하는 운임,거리에 따라 4만3천1백50∼34만8천7백원의 이주비가 지급된다.〈우득정 기자〉 ◎실업급여 내용 문답풀이/잦은 휴·폐업 따른 자발적 이직도 해당/지정기간 보다 조기취업땐 수당 지급 실업급여의 주요 내용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명예퇴직한 사람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 ▲단체협약·취업규칙 등에 명예퇴직의 요건과 절차,보상기준 등이 규정돼 있고 본인의 의사에 따라 신청한 경우는 자발적 퇴직의 성격이 강하므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그러나 기업의 인사적체 해소,경영합리화 방침 등에 따라 「명예퇴직」이라는 이름으로 이직한 경우에는 수급대상이 된다. ­실업으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란. ▲실업인정 대상기간 중 지방노동관서의 직업소개·직업지도에 응한 적이 없고 자발적으로 구인에 응모한 적이 없는 사람.임신·출산·육아·노약자의 간호·가사 등을 이유로 이직하지 않은 사람 가운데 이직원인이 아직 소멸하지 않아 근로의 의사 또는 능력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사람.상용근로자로서의 취직은 원하지 않고 시간제·일용·임시근로·자영업·가내부업·자유직업 등만 고집하는 사람.수급자격자의 경력·연령 등에 어울리지 않는 특정 직종이나 근로조건만 고집하거나 산재보상법에 따라 휴업급여를 받는 사람. ­실업급여의 감액대상이 되는 소득에는 어떤 것이 있나. ▲취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조기 또는 야간에 단기간의 근로를 제공하고 수입을 얻는 경우,원고료·번역료·강의료·연구사례비 등 일시적·부정기적으로 수입을 얻는 경우에는 수입액과 실업급여의 합산액이 실직 전 급여의 80%를 넘지 않으면 모두 인정된다.80%를 넘으면 80%에 맞춰 실업급여가 공제된다. ­사업장의 휴업이 상당기간 지속되어 자발적 이직이더라도 실업급여가 지급되는 경우란. ▲사업장의 월간 5일 이상,전일 휴업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월 40시간 이상 부분 휴업하는 달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해당된다. ­실업상태에서 지방노동관서가 지정하는 2년 과정의 직업훈련을 받다가 1년만에 취업할 경우 어떤 혜택이 부여되나. ▲지정된 기간보다 조기에 취업하면 조기 재취직수당으로 남은 기간(1년)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4개월분의 실업급여가 지급된다. ­35세의 근로자 A씨는 월 1백만원의 급여를 받다가 실직했다.지방노동관서에 구직신청을 했더니 2년 과정의 금형직종의 훈련을 권고했다.실업급여와 직업능력개발 수당을 얼마나 받을 수 있나. ▲A씨는 2년의 훈련기간 동안 월 실업급여로 기본급여 50만원,직업능력개발 수당으로 13만원을 받을 수 있다.2년간 모두 1천5백12만원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우득정 기자〉
  • 첨단기술 전세계 홍보 절호의 기회/정보통신산업에 미치는 영향

    ◎PCS·TRS 등 중심 매체로 활용/위성이통·무선데이터통신도 완비 2002년 월드컵축구 한·일 공동개최는 날로 발전하고 있는 국내 정보통신 기술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정보통신업계는 월드컵유치가 오는 2001년까지 전국에 구축될 광대역종합정보통신망(B­ISDN)을 통한 다양한 멀티미디어서비스등 다양한 정보통신분야 발전 성과를 지구촌 곳곳에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우선 98년 서비스에 들어갈 개인휴대통신(PCS)·주파수공용통신(TRS)등 신규 무선통신서비스는 대회기간중 각국 선수들과 대표단,취재진,관람객들의 중심 통신매체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또 98년 9월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는 「이리듐 프로젝트」와 「글로벌스타」등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저궤도 위성이동통신서비스는 대회 관계자들이 선박이나 항공기안에서 뿐 아니라 전세계 어느 곳으로도 음성 및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위성의 위치정보시스템등을 이용한 도로교통정보서비스는 국내 지리에 생소한 외국인들이 복잡한 도심에서도 손쉽게 길을 찾을 수 있게 해주는 「무인 가이드역」을 담당해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정그룹의 구성원들이 동시에 음성통화는 물론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는 TRS도 대회운영요원의 필수용품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각종 문자자료와 그래픽등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통신서비스도 2000년을 전후해 대중화되는등 월드컵대회장 주변은 다양한 첨단 무선통신기기의 전시장을 방불케할 전망이다. 월드컵 유치위원회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 부터 대회 운영에 필요한 통신서비스를 최대한 제공받는 한편 전화·팩스등 기본 통신서비스와 데이터통신·이동통신·B­ISDN서비스등의 자체 지원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유치위원회는 모든 경기장면을 CATV망이나 위성망을 이용해 기자실과 미디어센터,각국 임원이 묶는 호텔등에 까지 생중계하며 이를 위해 광통신·고정 마이크로웨이브·이동 마이크로웨이브·무궁화위성등을 활용할 계획이다.〈박건승 기자〉
  • 월드컵 2002­앞으로의 일정

    ◎유치위 조직위로 개편… 총괄 지휘/숙박시설 건설·도시정비 예정대로 추진/고속철·인천공항 조기완공… 교통난 해소 일본과 공동으로 치르게 됐지만 2002년 월드컵 축구 대회의 한국 유치로 또 한번의 대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됐다. 서울올림픽이 정치 민주화를 앞당기는 계기였다면 2002년 월드컵은 경제·사회·문화 모든 면에서 한국을 세계 정상의 반열에 오르게 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2년까지 앞으로 6년.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전 인류의 축제인 월드컵 축구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도 아니다. 온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월드컵 유치를 염원했듯이 이제부터는 사상 최대의 잔치인 월드컵을 완벽하게 치르기 위해 한마음이 되어 준비해야 한다. 월드컵 유치가 결정 된 지금부터 월드컵이 열릴 2002년까지 6년동안 어떻게 무엇을 준비하고 그 파급 효과는 얼마나 될까. 월드컵 개최는 88년 서울올림픽을 치른 경험이 있어 순탄하게 준비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월드컵 유치위원회는 곧바로 월드컵 조직위원회로 개편돼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당초 유치위원회가 단독 개최를 예상해 정해 놓은 일정이나 경기장 건설 등이 공동 개최로 바뀜에 따라 대폭적인 손질이 불가피해 졌다. 우리나라에서 몇게임을 치르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진다.이 문제는 공동 개최국인 일본과 월드컵을 주관하는 FIFA와 상의해야 할 민감한 부분이기도 하다.공동 개최의 아이디어를 낸 유럽측은 이 문제와 관련해 국가 원수가 참가하는 개회식은 잠실과 도쿄에서 동시에 열고 결승전과 3∼4위전을 따로 떼어내 치르는 방안을 제시해놓고 있다.나머지 참가 32개국이 벌이는 8개조 예선전을 비롯해 64게임은 한국과 일본이 똑같이 나누어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일본도 마찬가지이지만 월드컵 개최 의사를 밝힌 후보 도시 조정도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다. 현재 조별 예선전 개최 후보 도시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수원 강릉 청주 천안 전주 목포 포항 창원 울산 서귀포등 16개. 결국 단독 개최에서 공동 개최로 결판이 남에 따라 일부 도시는 탈락이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경기장 건설은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지만 나머지 숙박시설 건설,도시 정비등은 예정대로 추진되어야 한다. 단독 개최시 총 1조1백4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었던 경기장 건설 비용이 줄기는 하겠지만 상당부문은 투자를 할 수밖에 없어 침체에 빠져들고 있는 건설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직접적인 계기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월드컵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 건설도 뒤따라야 하고 도로 정비를 비롯해 도시 개선,환경개선 작업도 병행되어야 한다. 월드컵이 열리는 한달동안 전 세계인들의 시선을 한곳에 끌어 모으게 될 우리나라는 통신이나 교통 문제도 획기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문이다. 통신은 한국이 세계 7대 통신대국으로 성장한데다 이미 실용화 단계에 들어선 무궁화 위성의 활용으로 최상의 통신 시설을 갖추게 된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교통.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부고속 철도와 인천 신공항 건설이 앞당겨지는 한편 지하철 노선이 다양화되고 고속도로가 확충되는 등 월드컵 개최에 따른 부수 효과로교통난 해소도 기대된다. 전 분야에 걸쳐 획기적으로 이루게 될 발전,특히 아직까지 지역 편차가 심한 우리나라에서 월드컵 개최는 국토의 균형 발전에 도움을 줄것이 확실하다. 건설·교통·환경 등이 눈에 보이는 것들이라면 눈에 보이는 않는 것들도 이에 못지 않다. 우리나라가 서울올림픽 개최로 독재국가라는 국제적인 이미지에서 벗어 났듯이 월드컵은 한국의 국제위상을 더 한층 제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월드컵 주가」라는 말이 나오듯 월드컵 개최는 장기적인 경제 발전에 큰 몫을 할 것이 틀림없다.〈정태화 기자〉
  • 국내 호텔 자체 브랜드로 해외진출 붐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 “각광”/각국 체인망 구축… 세계화 모색/호텔 신라·대우·현대 등 앞장… 웨스턴 조선도 채비 국내 호텔들이 순수 브랜드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라·힐튼(대우)·현대 등 국내 굴지의 호텔업체들은 21세기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인 호텔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국내 브랜드로 해외 체인망을 구축하기 위한 이미지 창출 등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호텔 신라(대표 박영구)는 창립 23주년을 맞아 21세기 해외 체인화를 위한 CI작업을 완료했다. 체인 이름은 서울과 제주을 묶어 「The Shilla 호텔 & 리조트」로,심벌은 국제적 감각을 띤 국화인 무궁화로 정했다. 박영구 대표이사는 『2천년 대에는 세계 10위권에 드는 명문호텔로 끌어올리겠다』면서 『이를 위해 완벽한 서비스체제인 토털서비스를 실현한 뒤 98년 거제조선소(4백실),99년 분당(2백실)에 영빈관호텔과 2001년 도곡호텔(6백실)을 개관해 국내 체인화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라는 또 2005년까지 현재 부지가 마련된 호주 시드니 북쪽케이브스비치(99년 개관예정)를 시작으로 하와이 LA에도 호텔을 건설할 예정이다. (주)대우는 이미 중국과 베트남에 자체 브랜드로 합작 진출,호텔 개관을 눈앞에 두고 있다. 다음달 문을 여는 연변 대우는 1만1백70평부지에 지상 7층 규모이며 7월 개관되는 하노이 대우는 1만3천6백평부지에 지상 18층 규모로 골프장(18홀)까지 갖춘 초특급 호텔이다. 경주 현대,강릉 동해관광호텔,울산 다이아몬드 호텔을 운영중인 현대의 금강개발도 97년 불라디보스토크 현대 비즈니스센터 호텔의 개관과 함께 중국 및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신세계계열의 웨스틴 조선도 호텔업이 21세기를 선진기업이 될 것으로 보고 서비스 개선과 인력·조직관리를 통해 부산 조선을 포함,대도시에 체인망을 구축한 뒤 독자 브랜드로 개발,해외 시장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김민수 기자〉
  • 아태 공동위성 뜰까/「아태우주기술협력대회」 내일 개막

    ◎“우주사업 입지 확보” 4개회원국 의욕/기구창설·소형 다임무위성 개발 추진 아시아·태평양 지역국가들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진 우주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세계 우주 산업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해 보자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25일 과학기술처와 항공우주연구소에 따르면 「제3차 아·태 우주기술 및 이용 협력대회」가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려 역내 국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아·태지역 우주협력기구」의 창설과 공동 개발사업으로서 「저궤도 소형 다임무 위성」(SMMS)을 제작,발사하는 계획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아태지역 우주기술및 이용 협력대회」는 지난 92년 중국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한국을 비롯,중국 일본 태국 파키스탄 호주등 14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지역내 국가간 우주개발 협력체로서는 우주발사 용역업체인 아리안 스페이스사등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럽항공우주국(ESA)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아·태지역의 경우 유럽과는 조건이 여러가지로 달라 ESA와 같은 수준의 기구탄생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관련기술 교류 및 협력을 위한 공식기구 필요성은 공감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 다임무 위성 사업」은 역내 국가들끼리 향후 수요가 가장 클것으로 예상되는 소형 위성을 개발함으로써 관련분야 기술교육과 훈련,기술 전수효과는 물론 위성 운용 경험까지 축적하자는 취지에서 92년부터 논의되고 있는 내용이다. 참여 예상국은 한국 중국 태국 파키스탄등으로 이 경우 한국은 위성본체 공동설계 및 조립·시험을 맡고 중국은 위성본체 공동설계와 발사체를 맡으며 그밖에 태국은 이동통신용 탑재체,파키스탄은 기타 탑재체 및 지상 이용분야를 맡는다는것.현재까지 이 계획에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중국과 태국은 총개발비를 2천만달러(약1백60억원)로 산출한 공동제안서까지 내놓고 있는 상태다. 국내 전문가들은 한국이 이 사업에 참여할 경우 무궁화 위성 발사로 본격화된 국내 위성 사업의 국제적 위상과 비중을 높이고 역내 국가간 우주협력을 주도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활동을강화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최종 합의까지는 향후 아·태시장 주도권 확보를 노린 국가간 이해가 엇갈려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있다.〈신연숙 기자〉
  • 이진호 포항공대 전임연구원(인터넷으로 떠나는 세계여행:4)

    ◎“지구를 벗어나 우주속으로” 지구는 태양에서 세번째 별이면서 초록색의 영롱한 별이다.그러나 그것을 실제로 본 사람은 몇 명 안되는 우주비행사 뿐이다.지구를 한번 벗어나기 위해서는 고도의 훈련을 장시간 받아야 하고 거기에 위험까지 감수해야만 한다.그러나 사이버 스페이스를 통한 여행은 이러한 제약도 없다. 미 항공 우주국(NASA)에서는 그동안 미국에서 추진한 우주 계획의 결과를 전세계에 알리는 방안의 일환으로 인터넷을 통하여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사진들을 데이터베이스 서비스(http://nssdc.gsfc.nasa.gov/photo gallery/photogalley.html)로 제공하고 있다.수성 금성 지구 달 화성 목성 토성등 태양계 각종 행성의 사진뿐만 아니라 블랙홀이나 다른 은하계의 사진 및 우주 탐사선들의 사진도 볼 수 있다.물론 지구와 달에 관한 여러 각도에서의 사진도 제공된다.시간이 난다면 미 항공 우주국을 직접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http://www.nasa.gov/). 별들과 은하에 관하여 멀티미디어 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Earth and Universe라 명명된 웹페이지(http://www.eia.brad.ac.uk/btl/)도 들러볼만한 곳이다.이곳에서는 우주의 기원,별의 일생,태양,은하,별의 형성,별의 에너지 등에 관한 정보를 움직이는 동화상과 스피커로 울려퍼지는 음성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우리가 사는 태양계를 자세한 용어 설명과 함께 알고 싶다면,호주에서 제공하는 A Multimedia Tour of the Solar System(http://www.anu.edu.au/Physics/nineplanets/)서비스를 추천하고 싶다.여기에는 태양계 각 별들의 사진은 물론,해당 위성에 관한 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서비스하고 있다. 태양계를 떠나 이제 우주 저 밖으로 나가면 여러 모양의 별자리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별자리에 관한 인터넷 서비스로 비교적 쉬운 정보를 제공하는 곳으로 위스콘신 대학의 한 학생이 제공하는 웹 페이지를 권하고 싶다.The Constellations and their Stars라 명명된 이 페이지(http://www.astro.wisc.edu/∼dolan/constellations/)에서는 별자리에 관한 각종 정보는 물론,별에 대한 사진과 분석 자료 등을 알기 쉽게 분류하여 제공한다. 우주를 누가 차지하느냐 하는 것은 앞으로 누가 21세기를 주도하느냐 하는 문제와 일맥상통한다 하겠다.항간에 글로벌 스타 프로젝트니,이리디움 프로젝트니 해서 통신위성을 한꺼번에 수십개 쏘아올려 전세계를 하나의 정보 통신망으로 묶고자 하는 세계 유수 다국적 기업의 야망을 듣는다.우주도 식민지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제 우리별 1호와 2호,무궁화 1호와 2호를 가진 위성국으로 갓 태어난 신생아나 다름없다.그러나 우주로 뻗어나갈 기술 입국으로 가능성을 낙관하는 것은 바로 오늘도 연구실에서 밤새워 통신 위성과 씨름하는 한국통신과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센터의 과학도들,그들을 믿기 때문이다.
  • 교외·수인선 99년 민영화/철도청 경영개선책

    ◎준공사형 기업체제 전환/인력 5년간 7천여명 감축/내년부터 철도료 원거리체감제 도입 수인선·교외선 등이 오는 99년까지 복선화·민영화가 추진되는 등 철도경영이 오는 2001년까지 준공사형태의 기업경영체제로 전환된다.또 올해부터 2001년까지 7천3백7명의 인력을 감축한다. 수송원가 대비 67.2%인 철도운임도 원가를 보전하는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하며 내년부터는 2백㎞이하의 단거리구간 운임은 인상,4백㎞이상 장거리구간은 낮추는 원거리체감제로 운임구조를 개편한다.계절별 또는 요일별로 운임을 차별화하는 탄력운임제도 도입된다. 정부는 14일 하오 철도경영개선추진위원회(위원장 이환균 재정경제원차관)를 열고 철도청이 보고한 국유철도경영개선 5개년기본계획 및 올해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98년부터 지방청 및 차량정비본부부터 경영실적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적자노선인 정선선의 일부구간을 영업정지하는 등 7개 적자노선과 2백30개 적자역을 정비,운영을 개선한다.성북역·신촌역·천안역·부산역·광주역 등 17개 역에 민자역사를 건설하고 역세권개발·철도연변개발·환승주차장업 등 부대사업에도 진출한다. 또 97년부터 수도권,부산·경남,호남권 등에 단계적으로 1백10만평의 컨테이너하치장을 건설하는 등 철도거점에 물류서비스체계를 구축하고 새마을·무궁화호는 중·장거리수송을,통일호·도시형동차는 중·단거리수송을 맡는 등 열차등급별로 수송체계를 특화한다. 철도운영부문 부족재원은 내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정부 일반회계에서 모두 1조2천8백여억원을 지원하고 대신 이 기간중 경영합리화 및 부대사업개발을 통해 오는 2001년부터는 철도부문 수지를 연간 7백40여억원가량의 흑자기조로 전환한다.〈임태순 기자〉
  • 「국제정보·이통전」 5백여점 선봬

    ◎통신분야 차세대 세계 첨단기술 열띤 경연/LG·삼성·현대 등 CDMA 이동전화 새 기술 “과시”/인터넷 가상은행 등 PCS관련 제품 단연 돋보여/미·일·독 등 9개국 63개 업체 참가… 새상품 출품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주최로 오는 12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국제정보통신·이동통신전시전(Expocom/Wirele Korea96)」은 세계 첨단이동통신기술이 총출동함으로써 「차세대통신의 경연장」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일본·독일등 9개국 63개업체가 모두 5백여종의 첨단 이동통신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에서도 차세대 이동전화시스템,무선호출시스템,무선데이터통신(CDPD),주파수공용통신(TRS),개인정보단말기(PDA),미래공중육상이동통신시스템(FPLMTS),개인휴대통신(PCS)분야의 출품작이 돋보인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분야는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해 국가표준으로 정한 CDMA방식의 (코드분할다중접속)이동전화시스템. LG정보통신·삼성전자·현대전자 등은 전시장안에 CDMA방식의 이동전화 자체망을 구성,현장통화를 시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판매협상을 벌이고 있다.이들 업체들은 CDMA교환기 및 기지국,주문형비디오(VOD)도 선보이고 있다. LG정보통신은 독자개발한 CDMA단말기 「LPD­200」을 출품해 눈길을 모은다.이 단말기는 무게가 2백37g으로 통화 90분,대기 32시간으로 단절없는 고감도 송수신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은 CDMA이동전화 시연코너를 마련,TDMA(시분할다중접속)방식의 유럽디지털이동통신표준(GSM)에 비해 월등히 앞선 기술력을 홍보하고 있다.한국이통은 또 지난해 말 양방향 음성통화 및 데이터전송시험을 마친 CDMA방식의 PCS시스템도 출품했다. 한국이통은 이밖에 저궤도위성사업인 「이리듐프로젝트」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이리듐프로젝트」는 지구상공 7백80㎞상공에 위성 66개를 쏘아올려 세계 각지에서 이동전화·무선호출·무선팩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이동통신서비스로 한국이통은 오는 98년부터 한반도내 관문국 관할권을 갖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9만리상공에 떠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방송위성인 무궁화위성을 통해 직접위성방송(DBS),위성현장중계(SNG),원격화상서비스 등 말로만 듣던 위성통신서비스를 시연중이다. 외국기업으로 무선통신·공중통신·마이크로웨이브시스템분야의 선두주자인 스웨덴 에릭슨사는 디지털방식의 최첨단 TRS시스템 및 단말기를 내놓고 있다. 핀란드 노키아사는 음성전화외에 팩스·전자우편·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4백g미만의 무선전화기 「노키아 9000커뮤니케이터」와 「232 아날로그 무선전화기」를 전시하고 있다.이들 기기는 최대 통화시간이 1백50분,대기시간은 32시간에 이른다. 미국 퀄컴사는 아날로그전화에 비해 통화용량이 10배이상 많을 뿐 아니라 무선팩시밀리와 데이터전송기능까지 가능한 차세대이동전화 「13KB 퓨어보이스」를 이번 전시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전시전에서는 PCS 관련부품과 시스템,계측장비 등의 분야에서도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분야는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이 다소 열세를 보이는 부문으로 이번 전시전은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장을 제공해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한다. 한국휴렛패커드는 PCS표준망 관리시스템을 비롯,최초의 공인 인터넷 가상은행,광대역대화형 주문형비디오를 내놓았다.특히 휴렛패커드는 노키아와 공동으로 개발한 양방향 음성데이터통신과 무선컴퓨터통신망 등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업체로는 웰텍정보통신이 PCS필드자동측정기와 TRS필드자동측정기를 출품했으며 오케이정보통신은 전파사각지대의 통화개선을 위한 증폭중계기시스템을 전시하고 있다. 이밖에 발신전용휴대폰인 「CT­2」단말기도 다양하게 출품되고 있다.현대전자는 음성사서함과 무선호출서비스수신장치가 내장된 아날로그·디지털 겸용의 「HHP­9300」을,삼성전자는 전화번호 10개를 저장할 수 있는 1백g짜리 초소형 단말기 「SP­200」을 내놓았다.〈박건승 기자〉
  • LG/지구촌 곳곳에 「CDMA」 수출 “박차”

    ◎중남미·동남아 겨냥,단말기 공급 등 적극 추진/STAREX 독자 개발… 세계수준 기술 두각/루마니아등에 연구법인 설립… 「해가 지지않는 개발체제」 구축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방송복합위성인 무궁화호 제작에 참여,무선통신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세계최초로 CDMA상용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이동통신의 수준을 세계수준으로 높인 LG정보통신은 79년 설립이래 우리나라의 통신산업을 선도해 왔다. LG정보통신은 독자모델 교환기 STAREX시리즈 및 TDX를 생산하는 교환기분야,CATV,원격화상회의 등의 영상망분야.LAN,VAN,WAN 등의 전송시스템분야 그리고 핸드폰,무선호출기등을 생산하는 단말기분야에서 현재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79년이래 통신산업 선도 STAREX는 일종의 주차수 공용시스템으로 이는 한정된 주파수를 다수의 이용자가 공용하는 첨단무선통신방식이다.통화품질이 좋고 음성·데이터통신이 가능할 뿐 아니라 셀룰러 이동통신 기능인 개별통신 외에 PSTN통신도 가능해 동시에 지령이 필요한 항만 및 치안,운수,건설 등의 서비스분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로 현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이동전화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수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LG정보통신은 이미지를 새롭게하기 위해 지난 95년 상호를 금성정보통신에서 LG정보통신으로 변경하고 기업을 공개,국민기업으로 재탄생했다.LG정보통신은 지난해 지속적인 연구개발투자를 통한 경쟁력향상으로 매출과 수익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다.먼저 매출에 있어서는 5천1백27억원을 달성,전년도 대비 52%의 성장을 이룩했다.수익에 있어서도 전년도 대비 120% 증가한 2백66억원의 경상이익을 거뒀다. ○작년 경상이익 120% 증가 이같은 경영성과는 지난해 LG정보통신이 세계최초로 상용화한 CDMA장비출시,FLC,SDH 등과 같은 광전송장비의 판매확대 및 통신단말 매출의 신장에 따른 것이다. 그 중에서도 먼저 경영의 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살펴보면 지난 92년 국내최초로 베트남에 교환기를 수출한지 4년만에 교환기수출 1백30만 회선을 돌파하는 성과를 업계 최초로 이룩했으며 미국내 장거리전화운영사업 및 인도의 통신운영사업에 진출,필리핀의 TRS망 구축사업 수주 등 해외에서 사업영역을 크게 넓힌 바 있다. 또 연구개발의 세계화로 세계전역에서 24시간 연구개발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미국에 연구법인을 설립하였고 베트남과 루마니아의 현지법인에는 연구개발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소재 3개연구소와 더불어 「해가 지지않는 연구 개발체제」구축을 완료했다. ○이웃사랑 운동도 전개 이밖에도 PCS개발,멀티미디어사업강화 및 초고속통신망 시범사업참여 등과 같은 미래사업에 대한 대비를 해왔으며 환경친화적 기업경영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펼친 「사랑의 생명삐삐」보급운동 등과 같은 이웃사랑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더불어 함께하는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잊지 않고 있다. 한편 LG정보통신은 금년초에 회사의 2005년 장기목표를 「세계 톱10 종합통신기기 사업자」로 구체화했다.그리고 96년도 매출목표를 95년 대비 46% 신장된 7천5백억원으로 설정했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CDMA장비와 단말기의 판매를 가속화하고 초고속통신망의 ATM교환기와 광전송장비 및 멀티미디어장비 및 판매를 확대하여 현재의 시장위치를 확고히 지켜나가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LG정보통신은 올해를 「환경경영의 해」로 정하고 「가치경영,인재경영,품질경영,고객경영의 심화」 「경영의 세계화」 「연구개발의 세계화」 「미래사업의 세계화」를 경영의 4대과제로 선정해 세계속의 초우량 LG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G정보통신의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CDMA이동전화시스템 개발이다.LG정보통신은 지난해 5월 한국이동통신의 CDMA 이동전화 시스템공급업체로 선정되었으며 95년 10월에는 한국전파연구소로부터 CDMA기지국 장비 및 단말기의 형식검정을 획득했다. 이에따라 올 1월1일 인천·부천지역에 CDMA 이동전화시스템이 설치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과 수도권 및 대전지역에 장비를 설치,4월 운용에 들어갔다. 한편 LG정보통신은 CDMA와 관련,브라질의 유수한 통신장비제조업체인 스플라리스사와 자본합작을 통한 중남미시장 진출방안을 적극 모색중이고 동남아 시장을 겨냥,베트남에서 열린 「텔레콤 95」에도 장비를 출품한 바 있다.또 중국,인도네시아 등의 국가기관 및 통신업체와 CDMA장비와 단말기 공급 및 망구축에 대한 기술제공도 적극 추진중이다. LG정보통신은 이밖에 국내최초로 지난 93년 8백MHz의 주파수공용통신 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95년 2월에는 3백80MHz의 주파수공용통신 장비개발에도 성공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 대역의 장비를 모두 독자기술로 개발한 기업이 됐다. LG정보통신은 최근들어 기업의 주요기밀 보안 및 사원복지,그리고 고객관리 등의 용도를 IC카드의 다양한 기능을 기용한 기업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IC카드사업부분을 대폭 강화했다. ○브라우터 사업에도 역점 국가프로젝트사업 참여를 통한 전국민 IC카드화를 선도하며 개인정보화 실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다는 목표아래 LG정보통신은 지난 89년부터 사업을 추진,내무부 주민전산망 보안장비,한국통신 IC카드 시범시스템 납품등 국내 유력기관에 IC카드를 도입해왔다. LAN의 중요성이점점 높아져가고 있는 가운데 LG정보통신은 「브라우터」사업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브라우터는 브리지와 라우터의 합성어로 서로 떨어져 있는 LAN과 LAN을 연결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는 장비를 말한다.LG정보통신의 브라우터는 FDDI,THERNET과 WAN을 접속시켜 지역간 상호연동이 가능하도록 한 장비로 림모트 및 로컬관리기능을 지원하며 슬롯형으로써 사용자환경에 맞는 4종류로 구성돼 있다. LG정보통신은 국내통신시장 개방을 앞두고 핵심부품의 개발,시스템의 신뢰성 향상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고현석 기자〉
  • 공직사회 분위기 확실히 바꿨다/복장자율화·토요전일근무제 성공적

    ◎민원실 도우미 배치… 관청이미지 일신 『공무원이 어디가 어때서 그래…』 광화문 종합청사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최근 동창들과의 술자리에서 『공무원 못해 먹겠다』는 말을 꺼냈다가 한 목소리로 『행복한 소리 하지말라』는 야유를 들었다는 일화를 들려주었다. 「토요전일근무제」의 정착이 공무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는 것이 기대했던대로라면,이 제도 실시 이후 공직을 바라보는 사회의 눈이 크게 달라진 것은 당초 기대치 않았던 부수효과가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또 그동안 권위주의의 상징이었던 관가가 먼저 복장자유화로 「내부의전용 패션」의 추방을 선언하고 나선 것도 공직에 대한 시각변화를 유도한 요인의 하나라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이같은 평가는 일련의 변화를 주도한 조해녕 총무처장관의 「공직사회 분위기 바꾸기 실험」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거두기 시작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사실 공무원들이 토요일마다 번갈아 완전히 쉬거나 평일처럼 근무하는 「토요전일근무제」의 전 부처 확대는 지난 1월30일 취임한 이후 선보인조장관의 첫작품이다. 또 거무칙칙한 양복일색인 「공무원 패션」을 공직사회에서 몰아내겠다는 복장자율화는 「토요전일근무제」의 호평에서 용기를 낸 조장관의 2탄이었다. 조장관의 「분위기 바꾸기」는 『민원이 있으면 알아서 찾아오라』는 식에 가깝던 종합청사 현관에 민간기업처럼 「도우미」를 배치하고 사무실 배치도를 곳곳에 붙이는 등 「관청 이미지 바꾸기」로 뒤를 이었다. 조장관은 또 최근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국무위원들에게 넥타이 하나씩을 나누어 주었다.국화인 무궁화 도안을 사용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친근감을 높여주자는 의도라는 것이다.『정부 부처에서 넥타이나 만드느냐』는 비아냥같은 것은 애초에 염두에도 두고있지 않은 듯 했다. 조장관의 이같은 일련의 발걸음에 대해 총무처 내부에서는 『좀 튀는 것이 아니냐』면서도 외부에서의 높은 평가에 덩달아 기분좋은 표정이다. 조장관 자신은 사석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대구시장 선거를 치르다보니 공직에 있을때 생각해오던 공직상과 다른 것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이제부터는 국민과 일선공무원의 입장에서 행정을 다룰 수 있을 것 같다』 선거를 치르다보니 바닥 민심을 알게됐고,그러다보니 행정관 또한 달라졌다는 설명이었다. 조장관의 「튀기」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부조를 제한하고 화분도 보내지말자는 「공직사회 경조사 관행 권장방안」을 내놓으면서 이수성 국무총리로부터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잠시 브레이크가 걸리기도 했다. 그러나 총무처 내부에서는 『그러면 그렇지』라는 반응 대신 『웃사람의 경조사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을 위한 배려였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그의 실험이 총무처 내부에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증거가 아닐 수 없다.〈서동철 기자〉
  • 이총리/“체감물가 발표… 불신 줄이자”(국무회의:23일)

    ◎강 농림수산­축하 난화분 규제 말았으면 23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이수성국무총리는 한미정상이 공동제의한 「4자회담」에 대해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려는 획기적인 대북조치』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회담 성사를 위한 치밀한 대책을 내각에 요구했다. 이총리는 이어 지수물가와 체감물가의 차이를 지적하며 『주요 농산물과 생필품 등 국민들이 일상생활속에서 직접 느끼고 있는 생활물가를 국민들에게 발표하여 정부의 정직성을 인식시키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지난 18일 북한이 「4자회담」에 대해 『검토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통일원과 외무부 등 관계부처는 이번 제의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분위기를 확산시켜 북한이 이를 수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총리는 이어 국방부 등 안보관련부처에 대해 『정전협정을 무력화시키려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단호히 응징할 수 있도록 안보역량을 강화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물가문제에 대해 이총리는 먼저 『올해 1·4분기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말에 비해 2.2% 오르는데 그쳐 90년대 들어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여 다행』이라면서 제정경제원 등 물가당국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총리는 『그러나 국민들은 물가지수와 피부로 느끼는 체감물가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정부시책발표에 대한 불신요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생활물가를 잡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총리는 최근 10개 국가주요기관 컴퓨터에 「해커」가 침입한 사실을 언급하며 『국가기관 전산망의 보안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국민들에게 비쳐져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정보통신부는 보안기술을 개발하고 상시 감시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국가전산망의 보안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공보처에도 『국민들에게 정보통신에 대한 올바른 윤리의식 등에 관해 홍보하라』고 주문했다. ○…조해녕 총무처장관은 청첩 또는 부고를 본인과 배우자,그 직계 존비속으로 한정하고 승진·영전 등에 축하 난화분을 보내는 것을 자제토록 하는 내용의 「공직사회의 합리적 경조사관행 권장방안」을 보고했다. 이총리는 이에 대해 『만약 없는 사람이 큰일을 당했을 때는 어떨까 모르겠다』면서 『어디까지나 권장사항이지 규제사항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운태 농림수산부장관은 『2천여농가가 연간 5천억원을 형성하는 우리 화훼산업에서 경조화환이 60%의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다른 이견은 없지만 축하 난화분은 소모품이 아니라 나누어 가질 수도 있는 만큼 규제하지 말았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조총무처장관은 이날 민간업체에 위탁해 만든 무궁화문양의 넥타이 8종을 국무위원들에게 나누어주고 각 부처를 찾는 외부귀빈 등에 대한 선물로의 활용 가능성을 타진했다. ▷의결안건◁ ▲관세법 시행령(개정안) ▲관세가법 시행령(제정안) ▲교육세법 시행령(개) ▲군인사법 시행령(개) ▲군무원인사법 시행령(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개) ▲사무관리규정(개정령) ▲문학·예술적 저작물 보호를 위한 베른협약 가입안〈서동철 기자〉
  • 서울∼북한 신포 위성통신망 제의

    북한과 경수로 공급을 위한 후속협상을 진행중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경수로 건설후보지인 함남 신포지역과 서울 한전 본사간 통신방법의 일환으로 위성통신망 구축 방안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2일 『KEDO가 북한과 뉴욕에서 진행중인 통신·통행의정서 협상에서 무궁화 위성을 활용하는 남북 위성통신망 구축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 위성방송 7월 개시/공보처 확정

    공보처는 22일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국내 직접위성방송(DBS)을 7월 1일부터 개시하기로 했다. 공보처는 이와 함께 DBS의 1차 시험방송기간을 7월 1일부터 12월 31일로 정하고 KBS가 2개 채널을 시험운용토록 할 계획이다. KBS위성방송은 종합방송채널과 고급문화·예술·스포츠채널 등 2개 채널로 구성될 예정이며 광고방송은 당분간 허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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