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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재권은 새 먹거리… 변호사·변리사 손잡아야”

    “지재권은 새 먹거리… 변호사·변리사 손잡아야”

    “협소한 국내 시장에서 변리사들과 밥그릇 싸움을 하려고 우리 협회를 만든 게 아닙니다. 세계 시장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변호사들과 변리사들이 손을 맞잡아야 합니다.” 지난달 27일 출범한 대한특허변호사회의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승열(55·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는 25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제는 특허나 상표, 저작권 등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IP) 분야가 국내외적으로 커다란 먹거리 산업으로 떠올랐다”면서 “이 때문에 변호사와 변리사 간 협업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특허변호사회는 변리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들의 모임이다. 김 회장은 카이스트 지식재산대학원 겸직교수를 맡고 있다.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과 대한변호사협회 소속 지식재산연수원 운영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변리사는 별도의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받지만 변호사는 별다른 시험을 거치지 않고 실무 수습을 받으면 변리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변호사 업계와 변리사 업계는 업무 영역을 놓고 자주 대립해 왔다. 이번에 특허변호사회가 출범하자 대한변리사회가 비판의 목소리를 낸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과거에는 변리사의 기본 업무가 특허명세서 작성 등에 머물렀지만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어요. 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이 늘어 가치 평가를 하는 변리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고,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와 변리사 사이에 협업해야 할 분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특허변호사회 운영의 3대 원칙으로 공개성, 디지털, 글로벌 등을 꼽았다. 그는 “회의 과정을 동영상으로 올리는 등 조직 운영을 공개할 것”이라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전문가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플랫폼 등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법조인을 대거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둘 생각”이라며 “로스쿨 재학생이 기초작업을 배울 수 있는 실무교육 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삼육보건대 다양한 특성화사업 추진…취업률 전년대비 5.5% 상승 효과

    삼육보건대 다양한 특성화사업 추진…취업률 전년대비 5.5% 상승 효과

    본격적인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을 시작한 삼육보건대학교가 취업률 5.5% 상승성과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삼육보건대는 교육부 취업통계조사 2014년 12월 기준 68% 취업률을 기록했고 본격적인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이 정착하기 시작한 후 학과와 학생노력, 취업지원센터의 지속적인 취업률 점검을 통해 2015년 12월 자체조사 결과 73.5%를 달성했다며, 이는 전년대비 5.5% 상승률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취업 상승결과에는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지난 2008년부터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삼육보건대학교는 지난 2014년, 5년간 130억을 지원 받는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도 이름을 올려 헬스케어융·복합형 직업능력개발 선도대학으로 거듭날 청사진을 그렸다. ‘헬스케어융복합형 신지식인 양성’ 비전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학교에서는 대학과 수준별·맞춤형 교육을 실시, 여러 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당 산업체로 취업까지 연계되는 취업맞춤형 사업을 보건계열에 특성화 운영 중이다. 산업체로 취업까지 연계되는 취업맞춤형 사업은 삼육보건대 취업률 상승에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육보건대학교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산업체와 공동 개발하고 현장직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현장실습을 개혁하여 취업을 연계한 맞춤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실무능력함양이 가장 중요한 간호과를 중심으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 2014년도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을 통해 3개 학과에서 11개 산업체에 68명 학생 채용 약정(38명 취업) ▲ 2015년도는 4개 학과 22개 산업체가 123명의 학생을 채용하기로 약정 ▲ 2016년 1월 기준 3개 학과 9개 산업체에서 87명의 학생이 취업약정형 주문식교육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했다. 실무일체형 교육에서 한걸음 나아가 더욱 심도 깊은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공심화과정과 산업체위탁교육 운영하고 있다. 2015년부터 뷰티헤어과는 계약학과를 개설하였고, 2016년부터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위해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평가보고 및 산․학․관협력 세미나를 2016년 1월 27일 개최했다. ‘진심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삼육보건대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ACE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6행복나눔가족캠프, 행복리더십, 생명증진교육원 프로그램 등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여러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중 학생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한 36행복나눔가족캠프는 인간의 가장 기본단위인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총 20가정이 함께한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의 의사소통의 특성을 이해하고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해외취업 원스톱 지원 시스템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원스톱 시스템이란 1학년 전공실무영어, 해외현장실습, 2학년 외국어 심화교육, 해외취업으로 이러지는 해외취업 특성화 프로그램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언어훈련 특성화 교육인 ISE(Integration of Subject and English) 교과목을 구성, 특성화계열학과 1학년 385명을 대상으로 매일 1시간씩 주 4시간 동안 전공실무영어회화 강의를 제공한다. 방학 중에는 해외전공연수를 진행하여 외국어능력과 해외취업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는 교육대상자를 선발해 입과식을 개최하고 선발된 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일반회화 120시간 ▲직무영어회화 240시간 ▲전공직무교육 230시간 ▲인성•안전교육 15시간 등 총600시간 이상의 교육이수 후 호주와 싱가포르에 해외취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2014년 12명, 2015년 11명(12월 31일 KEDI 기준)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특성화사업단 박주희 단장은 “보건계열 특성화 중심 대학으로 정진하기 위해 2015년 85%의 특성화 계열을 2016년부터 90%로 확대 조정한다”며, “특성화 사업 최종목표인 취업률 82%를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단결석 학생 교육청서 통합관리 추진

    무단결석 학생 교육청서 통합관리 추진

    김용석 서울시의원(교육위원회·서초4선거구)은 무단으로 장기결석 중인 초·중학생의 안전과 인권보호를 효과적으로 하기위해 서울교육청내 전담기구 운영 등을 규정한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의원은“초·중학생의 장기결석 문제는 일선 학교에만 맡길 일이 아니다. 교육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일선 학교에 공문 보내 동 주민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서 등에 신고 잘하고, 교육청에 보고 열심히 하라고 독려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교육청이 책임과 권한을 갖고 통합관리 해야 하며 조례 개정안은 의무교육대상자가 결석할 경우 학교는 즉시 경위파악 착수→학교는 출석 독려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7일 이상 결석(미취학 포함)하면 서울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에게 통지→학생인권옹호관은 관할 동장이나 교육지원청에 즉각 통보 및 자체 경위파악 착수→폭력 등 범죄의심 있다고 판단되면 신속하게 경찰서 통보를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즉 결석 학생들을 찾아 적극 보호하는 것이 최고의 학생인권옹호라는 관점에서 조례개정안은 교육청내 학생인권옹호관을 전담 기관으로 지정,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통합관리를 맡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학생인권옹호관이 장기결석 아동을 다룰 심리적, 법적, 교육적, 행정적 전문성을 갖추고 통합 대응을 할 경우 개별 학교에 맡겨 두는 것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사회적 관심이 줄더라도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적극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월22일 현재 서울교육청 초등학교의 장기결석 학생은 26명이고 이 중 무단결석자는 9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중학교 장기결석자와 장기미취학자는 통계조차 없는 실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석학생 사흘 이상 소재 확인 안 되면 수사

    결석학생 사흘 이상 소재 확인 안 되면 수사

    올 새 학기부터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사흘 이상 학교에 결석해 소재가 확인되지 않거나 아동학대 정황이 의심될 경우 학교장이 의무적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 교육부는 22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미취학·무단결석 학생 관리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국장 회의를 통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인천 아동학대 사건 등을 계기로 장기결석 학생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학생이 이유 없이 1~2일 결석할 경우 교직원이 학생의 집에 연락을 취하도록 하고, 결석 3~5일째에는 교직원이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과 함께 직접 가정방문을 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 소재가 확인되지 않거나 학대가 의심될 경우 즉시 경찰에 의무적으로 수사를 의뢰하도록 했다. 소재가 파악되더라도 학생이 6~8일 이상 계속 등교하지 않을 경우 보호자와 학생을 학교로 불러 ‘의무교육학생관리위원회’에서 면담을 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또 결석 9일째 이후에는 학교가 아닌 교육장(감) 차원의 전담 기구를 통해 집중 관리대상 학생에 대한 미취학 및 무단결석 학생 관리카드를 만들어 매월 한 차례 이상 소재와 안전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또 학생이 전학할 경우 해당 학생의 주소가 실제 이전됐는지를 확인하지 않고 전학을 승인하던 것을 바꿔 전학하는 학교에서 학생의 주소 이전을 분명히 확인하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음달 16일까지 매뉴얼에 따라 미취학 초등학생과 미입학 중학생, 무단결석 학생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 “청소년 시험 성적, 이른 시간에 치를 수록 향상” (연구)

    “청소년 시험 성적, 이른 시간에 치를 수록 향상” (연구)

    어린 학생들의 문제풀이 능력은 아침에 일어난 직후 최고조를 찍은 뒤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덴마크 국립사회연구센터(The Danish Naional Centre for Social Research) 연구팀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 덴마크의 의무교육 시스템은 6~16세 국민들에게 적용된다. 덴마크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이 시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례고사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현재 이 시험제도는 각 학교별로 각기 다른 시간에 치러지고 있다. 연구팀은 8~15세 학생들이 치른 200만 건의 시험성적을 토대로 시험 시작 시간 차이에 따른 학생들의 성적 격차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시험 시작 시간이 한 시간씩 늦춰질 때마다 시험 성적이 평균 0.9%씩 하락하는 현상이 확인됐다. 이것은 학교 수업을 10일 동안 받지 못했을 때와 동일한 수준의 성적 하락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러한 격차는 특히 성적이 낮은 학생들 사이에서 더욱 강하게 드러났다. 연구팀은 해당 현상이 이른바 ‘인지력 피로’(cognitive fatigue)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아침에 눈을 뜬 이후 지속적으로 감쇄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시험성적 또한 하락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시험 직전 20~30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했을 경우 학생들의 성적이 1.7% 향상됐다는 점에서도 뒷받침되고 있다. 그러나 연구를 이끈 한스 헨리크 시베르센은 휴식시간 동안 학생들의 사고력이 회복되는 구체적 원인은 아직 알지 못한다면서 “이 부분을 밝혀낸다면 일부 학생들의 학교성적이 더 출중한 이유를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나이 어린 청소년들에 한정에서 관찰된 결과이므로, 나이가 많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는지는 추가 연구를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기고] 개정 교육과정 생명력, 교사에게 달려/김왕근 춘천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기고] 개정 교육과정 생명력, 교사에게 달려/김왕근 춘천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면하는 모든 학습 경험의 계획이다.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 정보화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어떤 학습 경험을 제공해야 할까.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이러한 고민의 지점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한다. 낱낱의 지식을 외우고, 암기한 지식을 인출하는 능력만을 키워서는 미래 세대를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어려우며, 지식과 지식을 연결하고, 관련지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능력이 미래의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는 교육과정 개발 과정 경험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총론 수준에서 천명하고 있는 교육적 의미가 각론 개발 과정에서 퇴색해 교육과정 개발에 어려움과 혼란을 야기했다는 목소리가 종종 들려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사회과의 경우 총론 및 교과 성격에서 통합 교육과정임을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론 개발 과정에서 지리, 역사, 일반사회 영역 간 이해관계의 대립으로 통합교육 구현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이다. 교사들은 이런 현상을 교과 이기주의로 비판하는 데 머뭇거리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보통교육 또는 의무교육은 대학의 성격과 동형의 모습을 띤다. 즉 대학에서의 학문 중심성이 초·중·고등학교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대학의 축소판으로서 초·중등 교육관이 자리해 왔다. 그래서 교사 양성 대학으로서 사범대학이 지리교육학과, 역사교육학과, 일반사회교육학과라는 분과 학문 중심으로 교사를 양성하고, 분과적인 인식과 관심을 가진 교사들이 애매모호하게 만들어진 통합 교육과정으로서의 사회과를 가르치게 되는 전도본말 현상이 초래된 것이다. 사회과가 실제적인 통합 교과로 작용하지 못하는 이면에는 이러한 배경들이 자리하고 있다. 통합 학습은 사회 현상을 시공간의 맥락 속에서 심층적으로 그리고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이미 학계에서도 주제 중심의 통합학습으로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 합리적 의사결정력 등이 의미 있게 신장되고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융합 또는 통합 학문의 지평이 펼쳐지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학습의 세계에서 통합 학습의 의미와 가치는 크며,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신설한 취지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 할 수 있다. 다만 통합 학습이 이러한 교육적 의미를 지니고 있음에도 분과 중심의 교사 양성으로 교사 인식에 차이가 생기고, 영역 간 이해관계가 대립해 의미 있는 통합 학습이 실행되지 못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생명력은 이제 교사들에게 달려 있다. 교사들의 시각과 실제적 지식이 학생들을 창의융합형 인재로 키우는 데 모아지길 바라며 주제, 사회문제, 핵심개념 등을 중심으로 의미의 연관을 이해하고 현상을 맥락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통합 학습이 실행되는 교실 수업을 그려 본다. 물론 이러한 교실 수업의 개선은 교원연수,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과정이나 교과 체제 개편 등과 함께 진행돼야 현장에 원활하게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다.
  • 청소년 시험 성적, 이른 시간에 치를 수록↑

    청소년 시험 성적, 이른 시간에 치를 수록↑

    어린 학생들의 문제풀이 능력은 아침에 일어난 직후 최고조를 찍은 뒤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덴마크 국립사회연구센터(The Danish Naional Centre for Social Research) 연구팀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 덴마크의 의무교육 시스템은 6~16세 국민들에게 적용된다. 덴마크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이 시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례고사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현재 이 시험제도는 각 학교별로 각기 다른 시간에 치러지고 있다. 연구팀은 8~15세 학생들이 치른 200만 건의 시험성적을 토대로 시험 시작 시간 차이에 따른 학생들의 성적 격차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시험 시작 시간이 한 시간씩 늦춰질 때마다 시험 성적이 평균 0.9%씩 하락하는 현상이 확인됐다. 이것은 학교 수업을 10일 동안 받지 못했을 때와 동일한 수준의 성적 하락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러한 격차는 특히 성적이 낮은 학생들 사이에서 더욱 강하게 드러났다. 연구팀은 해당 현상이 이른바 ‘인지력 피로’(cognitive fatigue)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아침에 눈을 뜬 이후 지속적으로 감쇄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시험성적 또한 하락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시험 직전 20~30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했을 경우 학생들의 성적이 1.7% 향상됐다는 점에서도 뒷받침되고 있다. 그러나 연구를 이끈 한스 헨리크 시베르센은 휴식시간 동안 학생들의 사고력이 회복되는 구체적 원인은 아직 알지 못한다면서 “이 부분을 밝혀낸다면 일부 학생들의 학교성적이 더 출중한 이유를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나이 어린 청소년들에 한정에서 관찰된 결과이므로, 나이가 많은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는지는 추가 연구를 통해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현장 행정] 서초구 ‘깐깐한 계약’ 예산 32억 아꼈다

    [현장 행정] 서초구 ‘깐깐한 계약’ 예산 32억 아꼈다

    계약서 20억·일상감사서 12억 절감…민선 6기 출범 후 19개월 만에 성과 실거래 가격 조사 등으로 새는 돈 막아…예산편성부터 외부 전문가와 검증도 ‘엄마의 마음으로 살림도 알뜰하게.’ 엄마 행정으로 호평받는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취임 후 수십억원의 구정 예산을 절감해 화제다. 각종 계약사항에 대한 꼼꼼한 검토로 빈틈없이 재정 운영을 한 덕분이다. 서초구는 민선 6기가 출범한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총 32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578건의 계약 심사에서 20억원, 612건의 일상감사에서 12억원을 줄였다.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는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의 계약 체결 전, 사업의 타당성과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절차다. 구는 각종 공사에서 경제적인 공법을 적용하려고 노력해 왔다. 아울러 실거래 가격에 대한 조사와 각종 자재수량의 정확한 산출로 오류를 잡고 새나가는 돈을 막았다. 구 관계자는 “절감 내용에 대해 사례집과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라면서 “정기적인 실무교육도 실시해 예산 절감을 위한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려 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부터 구는 ‘사전 컨설팅 감사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예산의 편성 단계부터 외부 전문가와 함께 사업내용을 점검하는 제도다. 구에 따르면 소극적 업무추진, 지식 부족, 불필요한 공사 등이 예산 낭비의 주된 원인이 돼 왔다. 기존의 감사는 적발 위주의 사후 감사였다. 그러나 사전 감사제는 적극적 예방에 중점을 두고 예산 누수를 차단할 예정이다. 컨설팅 감사제는 일반직무와 예산분야로 나눠 시행한다. 일반직무는 각 분야 전문직원을 강사로 선정해 감사 지적사항을 미리 예방하고 대처법을 공유하게 된다. 올해는 ▲예산 ▲계약 ▲일상경비·업무추진비 ▲주민등록 ▲자치회관 ▲민방위 등 6개 업무에 대해 시범으로 하고 추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산분야는 사업비 1억원 이상 시설비와 용역사업이 대상이다. 감사담당 직원과 외부 전문가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불필요한 사업을 과감히 잘라내 주민의 혈세를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취지다. 올해 추가경정 예산 편성 시점부터 실시한다. 앞서 조 구청장은 취임 후 ‘알뜰 재정’을 선언하고 알뜰살림 추진단 등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고, 지방재정개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우수 사례로 꼽혔다. 조 구청장은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소중한 혈세를 아끼고, 아낀 예산으로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사설] 또 통학차량 참변, 유명무실한 ‘세림이법’

    안타깝게도 통학차량 사고가 또 일어났다. 지난 1일 충북 청주의 8세 어린이는 태권도 학원 차에서 내린 뒤 곧바로 참사를 당했다. 운전자가 학원 차를 가속으로 출발시키려는 순간에 아이가 앞으로 지나갔고, 차량에 부딪힌 아이는 끝내 숨졌다. 사고를 낸 12인승 통학차량에는 승하차를 인솔할 동승자가 없었다. 어린이 통학차량 사고는 잊힐 새도 없이 꼬리를 물고 터진다. 아이들의 승하차를 도와주는 보호자가 없고, 차량 운전자가 주의 깊게 주변을 살피지 않았다는 것이 참사의 공통점이다. 어린 목숨을 앗아간 교통안전 사고에는 어떤 변명도 통할 수 없다. 꺼진 불도 두번 세번 다시 보는 마음이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고다.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세림이법’ 무용론이 나온다. 3년 전 통학버스에 치여 숨진 당시 세 살배기 꼬마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것이 세림이법이다. 어린이집을 비롯한 학원 통학차량의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를 담은 이 법은 지난해 1월 시행됐다. 학원 차량은 안전 기준에 맞게 구조를 변경해 교통안전공단의 승인을 받는 등 사전 신고를 의무화하고, 학원 원장과 운전자는 교통안전 교육을 받도록 했다. 또 9인승 이상 통학차량에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승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학원이나 체육시설에서 운영하는 15인승 이하 통학차량은 아직은 보호자가 타지 않아도 된다. 영세한 학원들의 형편을 고려해 내년 1월까지 법 적용을 유예했기 때문이다. 어린 생명이 위협받는데, 이런저런 사정을 먼저 따진 법 제도가 민망할 뿐이다. 어린이 보호 측면에서 볼 때 우리 도로교통법은 선진국들에 비해 턱없이 물렁하다. 보호자 탑승 의무가 유예된 차량이 전체의 3분의1이 넘는다. 하루에 몇 개의 학원을 전전하는 우리 아이들이 위험천만한 차량을 무방비로 오르내린다는 얘기다. 영세 학원들의 주머니를 고려해 어쩔 수 없이 동승자 의무 탑승을 유예했다면 운전자 안전의식 교육이라도 몇 배 더 강화했어야 한다. 고작 2년에 3시간만 받으면 되는 의무교육으로 뭘 기대하겠는가. 일반 교통 벌점 교육만도 못한 안전 교육이 시간 때우기용으로 굴러가고 있지나 않은지 당국은 당장 들여다보라. 어린이보호구역이 아니어도 통학차량 운전자가 부주의로 사고를 내면 형사처벌을 받고 해당 학원도 강력한 제재를 받게 해야 한다.
  • 현대중공업 노조, 인력 전환배치 반발

    현대중공업의 인력 전환배치가 노조의 반발로 논란을 빚고 있다. 1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회사는 전기전자본부 인력 170명과 엔진본부 81명, 건설장비본부 30명을 조선사업본부로 전환배치하기로 했다. 인력이 필요한 조선사업본부에 배치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기전자와 엔진, 건설장비본부는 유가 하락과 경기 침체, 물량 부족, 실적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장비본부 대상자 30명은 지난달부터 이미 전환배치를 위한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회사는 전환배치 때 본인 의사를 우선 반영하고, 노조가 이의를 제기하면 협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노조는 “회사의 일방적인 전환배치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최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전환배치를 저지하기로 결의하고, 강행하면 투쟁하기로 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과 인기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과 인기

    2009년 신설된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과가 2016년도 입시전형에서 2000여명이 넘게 지원할 정도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매년 국내 대형항공사뿐만 아니라 해외항공사로의 취업도 증가해, 전국 항공서비스 관련 학과 약 70여개 대학 중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취업률 상위 10%내 꾸준히 오르고 있다. 특히 미국, 중국 등 해외 우수 대학들과 협약해 편입과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 재학생들이 아랍에미리트항공사를 비롯한 외국항공사 취업도 가능해졌다.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에는 글로벌 시대의 국내외 항공운송산업의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모형비행기 실습실과 이미지메이킹실, 식음료실습실 등 적극적인 지원과 소속 교수들의 헌신적인 노력 때문이다. 다년간 대한항공에서 객실승무직을 비롯해 전 직원의 서비스교육 및 매뉴얼을 개발했던 이경미 학과장을 필두로, 항공사출신의 우수한 교수진들이 항공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및 항공서비스 관련 실무교육을 매학기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항공객실승무직과 항공예약, 발권, 운송직의 차별화된 전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권의 고객응대 외국어와 이(異)문화교육을 비롯, 서비스기업으로 진출하기 위한 서비스이론 및 실무 교육 등 전문화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외국어성적, 자격증, 봉사실적 그리고 입학 초에 실시되는 적성·성격유형검사 결과를 기입하는 개인프로파일 시스템은 항공사 입사를 위한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자료로 활용 중이다. 이같이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과는 항공사직원으로서의 역량개발을 위해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과 함께, 객관적이고 계량적인 접근방식으로 재학생들이 국내외항공사에 쉽게 취업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마다 실시하는 해외문화연수를 통해 항공 관련 고객만족도 상위의 항공사와 공항이 있는 국가를 방문하는 등 실습을 통한 학업 기회도 갖고 있다. 재학생들의 다양한 교내 활동을 위해 의전동아리, 외국어동아리, SKY면접동아리 등도 운영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백석항공페스티벌을 개최해 예비항공전문인을 선발하기도 한다. 현재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과에서 배출한 우수한 인재들이 전 세계 하늘을 누비고 있으며 더 많은 학생들이 비상할 수 있도록 백석예술대학교 교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지금도 아이들은 사라진다… 구멍난 법 밖으로

    지금도 아이들은 사라진다… 구멍난 법 밖으로

    지난해 말 발생한 인천 11세 여아 학대 사건을 계기로 장기 결석 초등학생에 대한 정부의 현장 점검이 진행 중이다. 그동안의 과정을 종합해 볼 때 의무교육 대상인 초등학생의 장기 결석을 정교하게 관리하지 못하는 데는 크게 세 가지 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부는 ‘홈스쿨링’(재택교육)의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학교에는 ‘거짓 전학’을 거르는 시스템이 없었다. 또 3개월 이상 결석한 어린이가 학교 서류상 ‘정원 외 관리’로 분류되면 그 누구도 아이를 찾을 의무가 없다. 교육부 관계자는 24일 “초등학생의 홈스쿨링은 의무교육을 위반하는 것이어서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도록 돼 있지만 실제 사례는 한 건도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홈스쿨링 규모 자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충남 서산경찰서가 지난 21일 발견한 장기 결석 초등학생 A(12)양은 부모에게 홈스쿨링을 받는 경우였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에 초등학교 검정고시까지 합격했는데 A양이 다니던 초등학교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부모 등의 아동 학대 흔적은 없었지만 학대에 이용될 수 있는 홈스쿨링에 대한 관리 체계가 전무한 셈”이라고 말했다. 전학 과정에서 사라진 아이들도 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전학을 할 경우 학부모는 기존의 학교에 앞으로 새로 들어갈 학교가 어디인지 알려야 한다. 하지만 이런 규정은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새로 들어갈 학교에 장기 결석할 경우 책임 소재가 모호했다. 특히 외국으로 유학을 가거나 사립 초등학교에서 공립으로 전학을 가면 퇴학원서를 쓰는데 전출을 보내는 학교는 퇴학원서를 쓰는 즉시 아동에 대한 관리 책임이 사라진다. 실제로 지난 19일 부산 서부경찰서가 찾은 B(10)양은 2014년 9월에 사립 초등학교에 퇴학원을 내고 그 학교를 떠난 뒤 이후 다른 어떤 학교에도 다니지 않았다. 기존 학교는 B양의 부모가 퇴학원을 제출한 뒤 1주일간 전입한 학교로부터 학교생활기록부, 건강기록부 등의 서류 요청이 오지 않자 ‘정원 외 관리’로 분류했다. 이 학교는 “B양이 다른 아이들처럼 해외 유학을 가는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정원 외 관리는 학교 입장에서 면죄부나 마찬가지였다. 여기에 포함되면 학교,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어느 한 곳도 아동의 소재를 확인할 의무가 사라진다. 처음에는 결석이 1주일간 지속되면 학교장 및 지자체장이 출석을 2회씩 독려하고 교사가 가정방문도 한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면 정원 외 관리 대상자로 처리하고 이후에는 관리를 중단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 장기 결석 아동으로 신고된 사례 대부분이 정원 외 관리 대상자였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원 외 관리의 경우도 1년마다 심의위원회를 열어 관리를 할 수는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위원회 개최가 의무 조항이 아니었고 위원회가 경찰 수사를 요청한 사례도 없었다. 장화정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장기 결석 자체가 아동 방임에 해당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기회에 홈스쿨링을 교육 체계 안에 편입시키고 관리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희망을 주는 기업] LH, 4년간 단계별 창업지원 ‘청년실업 구원투수’

    [희망을 주는 기업] LH, 4년간 단계별 창업지원 ‘청년실업 구원투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실업 구원투수로 나섰다. LH는 좋은 창업 아이템을 갖고 있으면서도 창업자금이나 전문지식 부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대학생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했다. 2~5명으로 구성된 소셜벤처 팀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 증진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취업장벽으로 고민하는 청년과 대학생들에게 사회적 창업기회를 제공해 이들을 사회적기업가로 발굴,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된다. 각 과정의 평가를 통과한 팀은 창업 시작단계인 새싹단계에 3000만원, 본격적인 사업체로서의 기틀을 다지는 열매 1단계(1억원), 열매 2단계(5000만원) 등 2억원 정도의 창업지원금과 컨설팅 및 실무교육을 지원받는다. 최종 단계를 통과하면 사회적기업 진출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 1차로 12개팀을 선정했다.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청년·대학생 참여팀과 임대단지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창업아이디어에 가산점을 줘 저소득층 청년·대학생 창업을 이끌어 냈다. 12개팀은 올해 말까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2단계를 통과하면 2017년 말까지 협동조합 형태의 법인격을 설립해야 한다. 3단계 심사는 제품의 상품성, 판매실적 등에 대한 종합평가로 이뤄진다.
  • [2016 업무보고] 교사·공무원이 장기결석 아동 가정 방문

    정부가 학대 아동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최근 인천과 부천에서 장기 결석한 아이들이 부모의 학대로 감금당하거나 사망에 이르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나온 대책이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6년 업무보고에서 이웃, 학교, 읍·면·동 주민센터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동학대 조기 발견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13년 경북 칠곡과 울산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 사건 후 재발 방지를 위해 미취학 아동 가정방문 등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나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 복지부, 교육부 등 관계 부처는 앞으로 교사와 읍·면·동 주민센터 공무원이 의무교육 미취학자와 장기 무단결석 아동의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확인하게 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관련법을 개정하고 매뉴얼을 만들기로 했다. 또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범위를 점차 넓히고 관련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교육부, 경찰청과 함께 예방접종 미접종 자료, 건강보험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사각지대에 내몰린 학령기 아동과 취학 전 아동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장기결석 아동 전국 220명… 담임교사 실종 신고 의무화

    장기결석 아동 전국 220명… 담임교사 실종 신고 의무화

    정부는 경기도 부천 초등학생 시신 훼손 사건 등을 계기로 올 하반기부터 장기 결석 아동에 대한 담임교사의 실종 신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실종아동보호법 등 관련법 시행령을 최대한 서둘러 개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1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법무부 등 관계장관이 참석한 긴급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아동학대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소중한 한 생명이 죽음에 이르는 것을 학교 등이 막지 못한 것은 아동보호 시스템에 커다란 허점이 있음을 드러낸 것”이라면서 “담임교사의 장기 결석 아동 신고의무제 도입을 조속히 완료하고 의무교육 미취학자 및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관리 매뉴얼을 올 2월까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장기결석 중이던 11세 소녀가 아버지로부터 심한 학대를 당하다 탈출한 사건이 발생하자 전국 5900여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장기 결석 아동 현황 전수 조사를 벌여 왔다. 중간 점검 결과 전국에 뚜렷한 이유 없이 장기 결석 중인 아동이 22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아동학대가 의심돼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한 사례는 8건, 소재가 불분명해 경찰에 신고한 사례는 13건이었다. 지난 15일 부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시신 훼손 사건도 경찰이 수사 중인 13건 중 하나였다. 정부는 미취학 및 장기 무단 결석 발생 시 사유 및 소재 파악 아동의 안전확인이 책임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아동보호 대책 상황 점검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新국토기행] 경남 통영

    [新국토기행] 경남 통영

    경남 통영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둘러싸인 다도해 지역이다. 남해안 경남 중간에 육지와 유인도 44개, 무인도 526개로 이뤄졌다. 잔잔한 푸른 바다와 올망졸망 떠 있는 크고 작은 섬이 어우러진 풍광이 환상적이다. 항구와 동·서호만을 낀 도심 경치는 동양의 나폴리로 불린다. 면적은 239.54㎢, 인구는 13만 9349명이다. 굴곡이 심한 리아스식 해안에 동해 난류가 흘러 수산자원이 풍부, 일찍부터 수산업이 발달했다. 통영은 세계 해전사에 빛나는 한산대첩의 현장으로 많은 유적이 있다. 충청·전라·경상, 삼도 수군을 총지휘하던 삼도수군통제영이 1604년부터 1896년까지 300년 동안 있었던 군사도시였다. 통영 지명도 삼도수군통제영을 줄인 것이다.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시인들조차 표현할 언어를 찾지 못할 만큼 빼어난 한려수도 통영의 비경은 문학·예술 창작의 자양분이 됐다. 극작가 유치진과 시인 유치환 형제를 비롯해 시인 김춘수, 김상옥, 작곡가 윤이상, 소설가 박경리, 화가 전혁림 등이 통영 출신이다. 박경리 선생은 그의 바람대로 한려수도가 내려다보이는 미륵산 양지바른 언덕에 영원히 잠들었다. 통영은 대전~통영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이 편리해지면서 사계절 관광지가 됐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김천~통영~거제를 잇는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수도권과의 교통이 더욱 편해져 세계적인 해양 휴양 관광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거리 ●한려수도 한눈에 보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 우리나라 100대 명산이며 한려수도 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미륵산(해발 461m)을 오르내리는 케이블카다. 아래 하부역에서 정상 근처 상부역 사이 선로 길이가 1975m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 8인승 곤돌라 47대가 시간당 800여명을 수송한다. 정상에 오르면 호수처럼 잔잔한 한려해상공원의 환상적인 다도해 풍경이 발아래 펼쳐진다. 정상에서 직선거리로 90㎞쯤 떨어진 대마도는 1년에 30여일, 105㎞ 떨어진 지리산 천왕봉은 절반쯤 육안으로 볼 수 있다. ●동양 최초의 바다 터널 ‘통영 해저터널’ 1932년 개통된 동양 최초의 바다 터널이다. 길이 483m, 너비 5m, 높이는 3.5m다. 바다 양쪽을 막은 뒤 바다 밑을 파서 콘크리트 터널을 만드는 방식으로 건설했다.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주요 연결도로로 사용되다가 충무교와 통영대교가 건설되면서 지금은 사람만 다닌다. 터널 입구에 ‘용문달양’(龍門達陽)이 쓰여 있는데 ‘용문을 거쳐 산양(山陽)에 통하다’라는 뜻으로 산양은 미륵도를 일컫는다. ●은하수 끌어와 병기를 씻는 세병관 통제영이 설치된 다음해인 1605년 건립된 객사로 통영시 세병로 27에 있다. 국보 제305호. 통정면 9칸, 측면 5칸으로 된 단층 팔작집으로 1646년과 1872년에 증개축됐다. ‘세병관’(洗兵館)이란 이름은 중국 당나라 시인 두보의 시 ‘세병마’(洗兵馬)에 나오는 ‘만하세병’(挽河洗兵)에서 따온 것으로 ‘은하수를 끌어와 병기를 씻는다’는 뜻이다. 통제영 주요 건물과 12공방 건물 등은 2000년부터 13년에 걸쳐 복원·건립됐다. ●한산도 곳곳에 서린 이순신 장군의 혼 한산도 두억리 일대 52만 5123㎡에 제승당을 비롯해 이순신 장군 영정을 봉안한 충무사, 활터인 한산정, 각종 비석 등이 있다. 한산도는 한산면을 이룬 29개 유·무인도 가운데 가장 큰 본섬이다. 섬 중간쯤에 전망 좋은 망산이 있어 가벼운 등산과 유적지 탐방을 같이할 수 있다. 제승당 자리에는 이순신 장군이 기거하는 운주당이 있었으나 정유재란 때 불에 타 없어졌다. 이순신 장군은 1593년 8월 초대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돼 1597년 파직될 때까지 운주당에서 삼도수군을 통제했다. 1740년 통제사 조경이 유허비를 세우고 운주당 터에 건물을 지어 제승당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1930년대에 중수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방문한 뒤 1975~76년에 새로 지었다.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배가 다닌다. ●김춘수 유품 전시관·박경리 기념관 예향 도시 명성에 걸맞게 곳곳에 통영 출신 문인·예술인 기념관과 생가 등이 있다. 망일 1길 82(정량동)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청마문학관이 있다. 유치환(1908~1967)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고 보존하기 위해 2000년 2월 14일 개관했다. 육필 원고를 비롯한 유품과 서적·논문 등 문헌자료가 전시됐다. 청마 초가집 생가도 복원했다. 통영항이 한눈에 보이는 해평5길 142의 16(봉평동)에는 ‘꽃의 시인’ 김춘수(1922~2004) 유품전시관이 있다. 2008년 3월 28일 문을 열었다. 김 시인의 육필 원고와 쓰던 가구, 옷가지, 시집 등 유품 330여점을 볼 수 있다. ‘토지’의 작가 박경리(1926~2008) 유품과 자료를 전시한 박경리기념관도 산양읍 산양중앙로 173에 2010년 5월 5일 개관했다. 기념관이 있는 박경리 공원에 선생 묘소가 있다.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전혁림(1916~2010) 미술관이 남포3길 19-1(봉평로) 미륵산 자락에 있다. 전 화백이 오랫동안 생활하던 집을 헐고 미술관을 지어 2003년 5월 11일 개관했다. 전 화백 작품을 타일 조각을 이용해 벽화로 만들어 단장한 미술관 외벽이 눈길을 끈다. 도천동 중앙로 27 도천테마공원에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1917~1995) 기념관이 있고 옆에 생가가 있다. 통영시 큰발개 1길 38(도남동) 해변에 있는 음악 전용 공연장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3만 3038㎡ 부지에 2013년 5층 규모로 개관했다. 메인홀은 1300여석 규모다. 윤이상의 음악 업적을 기리려고 2000년부터 매년 여는 통영국제음악제 공연장으로 사용한다. ●발아래 바다와 함께 즐기는 섬마을 산행 사량도는 발아래 아름다운 바다를 두고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통영에서 뱃길로 20㎞쯤 떨어졌다. 사량도 이름은 뱀이 많이 서식해 붙여졌다는 설과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뱀이 기어가는 것처럼 보여 부르게 됐다는 설이 있다. 윗섬과 아랫섬에 일주도로가 잘 닦여 있고 두 섬을 잇는 연도교가 지난해 10월 개통됐다. 상도 중앙을 동서로 가로질러 지리산~불모산~옥녀봉으로 이어지는 바위능선 종주 등산길은 쇠 사다리와 출렁다리로 아찔한 절벽을 지나며 섬 산행의 스릴을 맛볼 수 있다.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24㎞에 있는 연화도는 통영 8경의 하나인 용머리 바위로 유명하다. 연화도는 바다에 핀 연꽃이란 뜻이다. 깎아지른 해변 기암괴석이 늘어선 모습이 신비롭다. 특히 용이 바다를 향해 헤엄쳐 나가는 모양으로 바다에 떠 있는 용머리 바위는 연화도 절경의 백미로 꼽힌다.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등대섬으로 이뤄진 매물도도 가 볼만하다. 특히 등대섬은 경치가 빼어나 영화 촬영장소로 자주 이용되면서 유명하다. 소매물와 등대섬은 바닷물이 들 때는 분리됐다가 빠지면 ‘열목개’라는 자갈길로 이어져 걸어서 건너갈 수 있다. 1910년 일본이 등대를 세워 미군 함정을 감시하는 초소로 이용했다. 비진도는 두 개의 섬이 해수욕장으로 이어져 있다. 해수욕장 서편은 모래밭이고 동편은 몽돌밭이다.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동시에 볼 수 있다. 욕지도는 욕지면의 주 섬으로 까만 몽돌로 된 덕동 해수욕장이 유명하다. 해발 392m의 천왕봉은 산세가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일주도로가 잘 뚫려 있다. 장사도는 동백이 섬을 뒤덮어 꽃이 피면 섬 전체가 불타는 것처럼 아름답다. ●남망산국제조각공원과 동피랑 벽화골목 남망공원길 29(동호동) 야트막한 남망산 공원 야외 1만 5700㎡에 10개 나라 조각가 15명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1997년 10월 개장한 조각공원은 작품을 감상하며 통영 시가지와 바다를 구경할 수 있어 인기다. 동호동 언덕에 ‘동쪽에 있는 벼랑’이란 뜻의 동피랑 마을이 있다. 중앙시장 뒤쪽에 비탈진 골목과 작은 집들이 미로처럼 얽혀 있는 마을이다.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에 딸린 시설인 동포루가 있었다. 통영시는 마을을 철거하고 동포루와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지역 시민단체가 나서 벽화 그리기 운동을 벌였다. 예쁜 벽화마을로 변신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시도 철거 계획을 철회했다. >>먹거리 ● 고기잡이 나간 남편 생각에 만든 ‘충무김밥’ 오래 보관해도 상하지 않도록 김 안에 밥만 넣고 만든다. 반찬으로 나오는 무 김치, 오징어무침과 같이 먹어야 제 맛이 난다. 충무김밥은 1930~40년대 통영지역 어촌에서 시작한 향토 음식으로 알려졌다. 고기잡이를 나간 남편이 바다에서 술만 먹는 것을 보고 아내가 김밥을 만들어 줬으나 금방 상해서 버릴 때가 많았다. 그래서 밥만 넣어 김밥을 만들고 깍두기와 주꾸미로 반찬을 따로 만든 게 충무김밥 시초로 전해진다. 충무김밥이 전국적으로 알려진 것은 1981년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문화행사 ‘국풍 81’이 계기가 됐다. 당시 통영지역 ‘원조 뚱보 할매’ 어두이 할머니가 만들어 팔면서 홍보가 됐다. ●철·구리·칼슘·비타민 풍부한 ‘통영굴밥’ 흑미 찹쌀과 콩, 밤, 대추, 수삼 등으로 지은 밥에 통영 굴을 얹어 살짝 익힌 건강식이다. 밥이 뜸이 들 무렵 깨끗하게 손질한 굴을 밥 위에 얹는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인정한 청정한 통영 앞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싱싱한 생굴을 쓴다. 굴밥은 일반 밥에는 없는 철, 구리, 칼슘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A·B·C·D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청정해역 졸복이라 더 시원한 ‘통영복국’ 통영복국은 통영 청정해역에서 잡은 싱싱한 졸복을 사용한다. 일반 복국보다 국물 맛이 더 시원하고 담백하다. 복어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유지방이 없어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간 해독이 뛰어나고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나리와 콩나물을 넣어 끓여 숙취 해소에도 좋다. ●밤처럼 타박하고 단맛 강한 ‘욕지 고구마’ 욕지도 고구마는 섬 특유의 자연환경에서 자라 맛이 탁월하다. 욕지 고구마는 물 빠짐이 좋은 섬의 비탈진 황토밭에서 강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속에 자라 속살이 밤처럼 타박하고 단맛이 강하다. 욕지도 고구마 순을 육지로 가져가 재배해 본 결과 욕지 고구마와 같은 맛이 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욕지도 밭 가운데 70%가 고구마를 재배한다. 택배 주문할 수 있다. ●팥앙금에 꿀까지 바른 ‘통영 꿀빵’ 뱃사람들이 따뜻한 기후에 상하지 않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게 만든 간식이다. 6·25전쟁 이후 만들어 먹은 것으로 전해진다. 밀가루를 반죽, 속에 팥앙금을 채우고 기름에 튀겨 만든 뒤 상하지 않게 겉에 꿀을 바른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내 삶을 성교육 콘텐츠로” 伊 포르노배우 이색 제안

    “내 삶을 성교육 콘텐츠로” 伊 포르노배우 이색 제안

    "생생한 내 경험을 성교육 콘텐츠로 제공하겠다." 포르노계의 전설로 불리는 한 남자배우가 이색적 제안을 해 화제다. 이탈리아의 포르노배우 로코 시프레디(51·사진)는 최근 인터넷에서 "성교육을 이탈리아 전역에서 의무화하자"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시프레디는 "성은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간 금기처럼 여겨져왔다"며 의무교육과정에 성교육을 포함시키자고 제안했다. 캠페인과 함께 그가 시작한 온라인서명운동은 하루 만에 2만 명이 동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음으로 해서 많은 사회적 문제를 초래한다는 것이 시프레디의 지론이다. 시프레디는 "청소년들이 포르노를 즐기는 건 성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포르노는 엔터테인먼트에 불과하지만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성교육의 교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성에 대해 배우고, 상담할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30년 이상 포르노배우로 활동한 시프레디는 자신의 경험을 성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겠다며 교육현장 방문 구상도 공개했다. 시프레디는 "교육현장(학교)를 직접 찾아가 포르노가 성교육 교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리고 올바른 성교육의 필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에선 성교육 의무화에 대한 법안이 여러 번 발의됐지만 번번히 의회 통과가 무산돼왔다. 시프레디는 "성을 금기시하면 부작용만 커진다"며 교육부장관에게 성교육 의무화를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포르노 배우와 감독으로 활약한 시프레디는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탈리아의 감성'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그는 스타급 대우를 받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과학계는 지금]

    원자력硏, 매주 화·목요일 연구원 개방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원자력 연구·개발 현장을 체험하고 원자력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연구원 개방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부터 4주 동안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열린다. 참가자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국산 소형 원자로 스마트 연구시설과 원전 안전 연구시설, 원전 안전 및 해체 연구시설 등 세 곳 중 한 곳을 방문할 수 있다. 전화(042-868-2798), 이메일(hongbo@kaeri.re.kr)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우주산업분야 종사자 맞춤형 실무교육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원장 류용섭)은 4일 우주산업 관련 업체에서 일하는 연구 및 기술인력의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실무 스킬업 교육’을 이달 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사체 개발, 위성 개발, 위성 활용 등 3개 분야로 나눠 해당 분야에서 필요한 설계, 제작, 해석 및 장비,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 중심으로 운영된다. 1월 중에 위성 열제어 분야 교육을 시작으로 1~3월까지 순차적으로 6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카오스재단 ‘빛, 色즉時空’ 과학콘서트 기초과학 대중 확산 기관인 카오스재단(이사장 이기형)이 인터파크씨어터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빛, 色즉時空’이라는 주제의 과학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과학과 예술을 결합시킨 것으로 강연드라마, 레이저 공연, 토크쇼 등 3부로 구성된다. 강연드라마에는 현직 배우들이, 토크쇼에는 서울대 윤성철 교수와 부산대 김상욱 교수 등이 참가해 빛의 과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 내일 보신각 주변 통제해요

    내일 보신각 주변 통제해요

    새해맞이 행사를 위해 31일 밤부터 서울 종로구 보신각 주변과 강남구 삼성역 주변이 통제된다. ‘제야의 종’ 타종식이 열리는 종로구에서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세종대로사거리~종로2가사거리), 청계천로(청계광장~청계2가사거리), 무교로(시청뒷길사거리~종로구청), 우정국로(광교~안국동사거리), 남대문로(을지로입구~광교) 등의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2016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는 삼성역 일대에서는 1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삼성역 로터리에서 코엑스 로터리까지 약 600m가 통제된다. 이 시간 동안 삼성역에서 코엑스 방향 버스정류장 1곳도 폐쇄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사] KBS, 경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 동원그룹, 교보생명, 충북 보은군, 경기 양주시

    ■KBS ▲ 보도본부 보도국 경인방송센터장 이정록■경남도교육청 [교육행정직] ◇ 3급 승진 ▲ 행정국장 이훈 ◇ 3급 전보 ▲ 김해도서관장 이헌락 ◇ 4급 승진 ▲ 정책기획관실 정창모 ▲ 행정국 총무과(파견) 손대영 ▲ 행정국 총무과(파견) 손점숙 ▲ 경상남도덕유교육원 이석순 ▲ 경상남도낙동강학생교육원 김용철 ◇ 4급 전보 ▲ 정책기획관 이상진 ▲ 정책기획관실 장의경 ▲ 감사관실 윤양원 ▲ 행정국 총무과장 김재기 ▲ 행정국 총무과(파견) 백판규 ▲ 행정국 교육복지과장 오준옥 ▲ 행정국 재정정보과장 강병태 ▲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신성기 ▲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유정희 ▲ 마산도서관장 류정애 ▲ 창원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희곤 ◇ 5급 승진 ▲ 정책기획관실 권상태 ▲ 진해용원고등학교 박종범 ▲ 구산고등학교 이종부 ▲ 김해가야고등학교 하순덕 ▲ 김해고등학교 신승욱 ▲ 김해영운고등학교 안순영 ▲ 김해임호고등학교 양미 ▲ 거제상문고등학교 박창현 ▲ 거제옥포고등학교 김창곤 ▲ 연초고등학교 김성춘 ▲ 서창고등학교 정영석 ▲ 양산고등학교 김수경 ▲ 양산남부고등학교 유용준 ▲ 양산희망학교 정삼주 ▲ 경남은광학교 허경도 ◇ 5급 전보 ▲ 홍보안전담당관실 안승기 ▲ 감사관실 성점봉 ▲ 행정국 총무과 이경구 ▲ 행정국 학교지원과 박용한 ▲ 행정국 재정정보과 황둘숙 ▲ 경상남도교육연수원 최형숙 ▲ 창원도서관 신학순 ▲ 마산도서관 서영숙 ▲ 창원명곡고등학교 서순권 ▲ 창원여자고등학교 박민근 ▲ 창원용호고등학교 전제웅 ▲ 마산고등학교 김영이 ▲ 합포고등학교 이필영 ▲ 진해고등학교 한경숙 ▲ 진해여자고등학교 서영환 ▲ 경남정보고등학교 정미자 ▲ 진주고등학교 하일즙 ▲ 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 신덕룡 ▲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신현숙 ▲ 장유고등학교 박순희 ▲ 물금고등학교 양철우 ▲ 함양제일고등학교 이호상 ▲ 아림고등학교 하윤수 ▲ 밀양교육지원청 김선일 ▲ 거제교육지원청 김호진 ▲ 창녕교육지원청 조상구 ▲ 거창교육지원청 박종철 ▲ 행정국 총무과(파견) 양희숙 ▲ 행정국 총무과(파견) 류진돌 ▲ 행정국 총무과(파견) 민병성 ▲ 행정국 총무과(파견) 류해숙 ▲ 양산희망학교(경남도의회 파견) 최치용 [전산직] ◇ 5급 승진 ▲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박은경 [사서직] ◇ 4급 전보 ▲ 행정국 총무과(파견) 전석자 ◇ 5급 승진 ▲ 창원도서관 허미경 ▲ 마산도서관 강연희 ▲ 김해도서관 이은희 ▲ 거제교육지원청 윤선혜 ◇ 5급 전보 ▲ 사천교육지원청 김희환 ▲ 사천교육지원청 박인숙 ▲ 고성교육지원청 류순희 [시설직] ◇ 5급 승진 ▲ 행정국 시설과 박종환 ▲ 행정국 시설과 오창섭 ◇ 5급 전보 ▲ 경상남도교육시설감리단 서재교 ▲ 김해교육지원청 조정제 [공업직] ◇ 4급 승진 ▲ 경상남도교육시설감리단장 성명훈 ◇ 5급 전보 ▲ 거제공업고등학교 허금봉■충남도교육청 ◇ 3급 정년퇴직 ▲ 김성우 ◇ 3급 공로연수 ▲ 황의방 ◇ 3급 승진 ▲ 학생교육문화원장 조융호 ◇ 4급 정년퇴직 ▲ 이호성·문진수·김병하·장재형 ◇ 4급 공로연수 ▲ 임승관·송용재·남상현 ◇ 4급 전보 ▲ 공보담당관 황규협 ▲ 총무과장 정황 ▲ 총무과(교육파견) 이중연 ▲ 예산과 교육협력관 최종국 ▲ 안전총괄과장 김응갑 ▲ 임해수련원장 김재후 ▲ 남부평생학습관장 김대식 ▲ 서부평생학습관장 양승조 ◇ 4급 승진▲ 감사관실 감사총괄서기관 유홍종 ▲ 총무과(교육파견) 김영행 ▲ 연구정보원 총무부장 박순옥 ▲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김창경 ◇ 5급 정년퇴직 ▲ 송범섭·박향서·조삼연 ◇ 5급 명예퇴직 ▲ 김기돈·이형희 ◇ 5급 공로연수 ▲ 김순희·김종현·고석철 ◇ 5급 직제개편 ▲ 감사관실 특정감사담당 이수철 ◇ 5급 전보 ▲ 공보담당관실 홍보담당 문희선 ▲ 기획관실 조직관리담당 전두식 ▲ 기획관실 법무담당 김종신 ▲ 감사관실 감찰조사담당 김희홍 ▲ 학교정책과 학부모지원담당 최영덕 ▲ 유아특수복지과 학교급식담당 한태수 ▲ 총무과 공무원단체담당 신영수 ▲ 총무과(교육파견 보직대기) 유경근·박필용 ▲ 예산과 예산담당 한정근 ▲ 평생교육행정과 사학담당 길재환 ▲ 시설과 시설기획담당 성인성 ▲ 시설과 민자사업담당 김초년 ▲ 안전총괄과 안전기획담당 서동철 ▲ 연구정보원 정보운영과장 이현섭 ▲ 평생교육원 총무부장 이영진 ▲ 충무교육원 총무부장 이경주 ▲ 임해수련원 총무부장 김영술 ▲ 남부평생학습관 총무부장 길준웅, 평생학습부장 이재석 ▲ 서부평생학습관 총무부장 방규일, 평생학습부장 조범상 ▲ 유아교육진흥원 총무부장 최돈엽 ▲ 천안공고 최병묵 ▲ 천안중앙고 이병철 ▲ 성환고 남기란 ▲ 공주고 장래철 ▲ 공주생명과학고 윤희성 ▲ 대천고 이기영 ▲ 배방고 오석복 ▲ 용남고 최관식 ▲ 논산공고 김은정 ▲ 충남체육고 전인자 ▲ 연무대기계공고 김승택 ▲ 당진정보고 박종현 ▲ 부여고 김종욱 ▲ 청양고 장철수 ▲ 공주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최광묵 ▲ 아산교육지원청 재무과장 박우흥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행정과장 황인명 ▲ 금산교육지원청 행정과장 김용문 ▲ 부여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최병금 ▲ 서천교육지원청 행정과장 김원규 ▲ 홍성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박종진 ▲ 시설과 시설사업1담당 차상배, 시설관리담당 문근영 ▲ 천안교육지원청 시설과장 허경 ▲ 서산 김시곤 ▲ 논산계룡 도명구 ▲ 아산교육지원청 시설지원센터장 김홍덕 ▲ 학생교육문화원 문헌정보부장 정명옥 ▲ 미래인재과 전산통계담당 신재미 ◇ 5급 파견복귀 ▲ 총무과(교육파견 보직대기) 염순택 ◇ 5급 승진 ▲ 총무과(교육파견 보직대기) 주동수 ▲ 천안두정고 김민기 ▲ 천안신당고 배지현 ▲ 천안업성고 김종선 ▲ 충남예술고 조상열 ▲ 목천고 양미자 ▲병천고 윤인석 ▲ 온양고 정연목 ▲ 온양여고 김진규 ▲ 온양용화고 류동훈 ▲ 충남외국어고 박광태 ▲ 서산중앙고 최용갑 ▲ 당진고 김재영 ▲ 합덕제철고 황돈구 ▲ 금산고 양창근 ▲ 아산성심학교 이덕준 ▲ 서산성봉학교 고중익 ▲ 천안 안민호·정해범·한기복·박정환 ▲ 충남해양과학고 홍종덕 ▲ 당진 오성철 ▲ 남부평생학습관 문헌정보부장 손영금 ▲ 연구정보원 정보자원과장 최인희 ▲ 체육인성건강과 학교보건담당 박태규■동원그룹 <승진> ◇ 사장 ▲ 동원F&B 대표이사 김재옥 ◇ 전무이사 ▲ 동원홈푸드 식자재사업본부장 김성용 ◇ 상무이사 ▲ 동원산업 물류전략실장 범석진 ▲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사업부장 권준섭 ▲ 동원시스템즈 생산본부장 박승혁 ▲ 테크팩솔루션 군산공장장 장진균 ▲ 테크팩솔루션 영업담당 이주찬 ▲ 동원건설산업 개발사업부장 강태훈 <신규선임> ◇ 상무보 ▲ 동원F&B 영업본부 유통사업부장 문상철 ▲ 동원건설산업 건설업무지원실장 오광종 ▲ 동원팜스 영업본부장 유인철 ■교보생명 ◇ FP지원단장 전보 ▲ 일산FP지원단장 이진우 ▲ 구리FP지원단장 정우철 ▲ 송파FP지원단장 차익근 ▲ 남서울FP지원단장 이영일 ▲ 강남중앙FP지원단장 이종연 ▲ 평촌FP지원단장 진희철 ▲ 경남FP지원단장 서우영 ▲ 통영거제FP지원단장 심병인 ▲ 천안FP지원단장 김규홍 ▲ 구미FP지원단장 김중호 ▲ 달서FP지원단장 곽근호 ▲ 경주FP지원단장 정경목 ▲ 대구중앙FP지원단장 윤주을 ▲ 전주FP지원단장 박세진 ▲ 제주FP지원단장 최성도 ◇ AM사업단장 전보 ▲ 강남AM사업단장 박성영■충북 보은군 ◇ 4급 승진 ▲ 경제정책실장 김용학 ◇ 5급 전보 ▲ 행정과장 안광윤 ▲ 재무과장 최인호 ▲ 주민복지과장 김홍근 ▲ 상하수도사업소장 김광호 ▲ 시설관리사업소장 김순용 ▲ 보은읍장 전영석 ▲ 회인면장 구정자 ◇ 5급 승진 ▲ 안전건설과장 박정규 ▲ 남부출장소 파견 배형열 ◇ 6급 전보 ▲ 경제정책실 김영훈 ▲ 행정과 이병길 ▲ 계약계장 김홍관 ▲ 재무과 김학인 ▲ 〃 이제철 ▲ 여성아동계장 임춘빈 ▲ 장애인복지계장 이경숙 ▲ 희망복지지원계장 김나경 ▲ 주민복지과 공용분 ▲ 교통계장 신성수 ▲ 공간정보계장 강오남 ▲ 환경관리계장 방태석 ▲ 수계관리계장 허덕영 ▲ 환경위생과 박일구 ▲ 귀농귀촌계장 이창수 ▲ 원예유통계장 김영길 ▲ 가축방역계장 신중수 ▲ 농축산과 한광복 ▲ 공원녹지계장 최현수 ▲ 산림녹지과 이재기 ▲ 문화재계장 홍영의 ▲ 건설행정계장 정승무 ▲ 도로시설계장 이상복 ▲ 재난안전계장 김학인 ▲ 하천시설계장 이귀복 ▲ 안전건설과 이시영 ▲ 안전건설과 송동근 ▲ 농업기반계장 안문규 ▲ 주택계장 김명숙 ▲ 지역개발과 윤성찬 ▲ 상하수도 운영계장 이선희 ▲ 하수도계장 정동선 ▲ 상하수도 물관리계장 홍순조 ▲ 시설관리사업소 운영계장 김보경 ▲ 보은읍 이강주 ▲ 〃 정은주 ▲ 장안면 유명현 ▲ 마로면 김영환 ▲ 탄부면 류민영 ▲ 〃 배정호 ▲ 삼승면 부면장 김영제 ▲ 회남면 이덕만 ◇ 6급 장기교육 ▲ 행정과 정긍영 ▲ 주민복지과 이동예 ▲ 농축산과 최진원 ◇ 6급 승진 ▲ 경제정책실 신춘수 ▲ 재무과 윤범식 ▲ 보건소 이보경 ▲ 〃 조덕희 ▲ 상하수도사업소 김영림 ▲ 의회사무과 김학권 ▲ 농축산과 김범구 ▲ 〃 김은숙 ▲기획감사실 양수진 ▲안전건설과 김권수■경기 양주시 ◇ 5급 승진 ▲ 하수과장 김수영 ◇ 5급 전보 ▲ 감사담당관 김병렬 ▲ 문화관광과장 심영종 ▲ 여성보육과장 김기천 ▲ 안전총괄과장 박종면 ▲ 보건행정과장 김유연 ▲ 청소행정과장 이상주 ▲ 시립도서관장 이재진 ▲ 장흥면장 황순임 ▲ 양주2동장 정상훈 ▲ 회천4동장 조근욱 ▲ 의회사무과장 조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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