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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 사이언스] 학원 열심히 다녀봐야 학교성적 오르지 않는다?

    [달콤한 사이언스] 학원 열심히 다녀봐야 학교성적 오르지 않는다?

    유전적 요인은 ‘지능지수+성격+행동문제+건강’ 모두 포함학습동기 지속적 부여 필요...학습방해 유전요인 빨리 파악해야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이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부모들이 원하는 좋은 성적과 학업성취도는 유전적 영향을 받을까, 아니면 부모의 재력이나 공부환경 같은 후천적 영향을 받을까. 교육학 분야에서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이 같은 문제에 있어서 영국과 미국 과학자들이 유전적 요인에 손을 들어주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 뉴멕시코대 공동연구팀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의 학생들의 학교성적을 좌우하는 것은 유전자라는 연구결과를 네이처에서 발행하는 학습심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오브 러닝’ 최신호(5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방에 거주하는 쌍둥이 6000쌍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의무교육 과정에서 나타난 영어, 수학, 과학성적을 비교했다. 그 결과 쌍둥이 성적이 완전히 차이가 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둘 다 공부를 잘하거나 둘 다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성적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일관성있게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초등학교 때 학업성취도가 높으면 이는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 경향을 보였다는 것이다. 물론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때 성취도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기는 했지만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학업 성취도에서 유전적 요인이 70% 이상을 좌우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나머지 30%는 환경의 몫이라고 밝혔다. 환경 중에서는 쌍둥이가 공유하는 것 같은 학업 환경이 25%, 나머지 5%는 친구나 교사 같은 개인별 환경요인으로 나타났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에서 밝히는 유전적 요인은 기존 연구들에서 강조하는 지능지수처럼 머리가 좋고 똑똑하다는 것이 아니라 성격, 행동문제, 동기부여, 건강 등 다양한 요인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능지수를 제외한 유전적 요인 60%가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칼리 림펠트 킹스칼리지런던대 정신과학·심리학·신경과학연구소 교수는 “학업성취도에 대해 DNA의 개입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라면서도 “공부 유전자를 타고나지 못한 아이들이라도 학습 동기를 계속 자극한다면 성적이 올라갈 것이고 우수한 유전자를 타고나더라도 동기가 부여되지 않는다면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림펠트 교수는 “학습 동기 부여라는 것은 아이들에게 단순히 공부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어떻게 하면 즐겁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극”이라며 “부모들은 아이의 학업 성취도를 낮추는 유전적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해 환경적 요인으로 어떻게 보완해줄 수 있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순천향대, 미·일 이어 베트남 해외취업 길 개척

    ‘이제는 베트남이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미국과 일본을 거쳐 베트남으로 학생들의 해외취업 길을 열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9일 순천향대 산학일체형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2학기 들어 ‘베트남 취업을 위한 물류, 무역, 생산관리 실무자 과정’을 운영한다. 학교는 재학생과 졸업생 중 20명을 선발해 이달 중순부터 내년 3월 말까지 7개월 간 국내 연수 프로그램을 실습한다. 이후 베트남 현지에서 3개월 간 현장실습을 실시한 뒤 현지 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학교는 국내 교육비, 베트남 현장실습비 및 숙식·체재비 등 참가 학생 1인당 1400만원씩 지원한다. 어학교육은 인터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교육(700시간)과 베트남어 교육(300시간)을 이수시키고, 직무교육은 물류, 무역,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상경분야 공부를 400 시간 시킨다. 베트남 현장실습은 하노이 국립대에서의 언어교육과 함께 현지 기업체에서의 현장적응 교육으로 꾸며진다. 순천향대는 2015년 이후로 미국에 상경분야 41명, 미국과 일본에 IT분야 15명 등 학생 해외취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류선주 순천향대 산학일체형교육지원센터장은 “정부의 다양한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 게 주효했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기업의 인력수요 분석 등을 정밀 분석해 학생들이 해외에서도 한국인의 우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장서 돕겠다”고 했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용산구, 노사 단체교섭 첫발 내딛어

    용산구, 노사 단체교섭 첫발 내딛어

    용산구가 노사 단체교섭의 첫발을 내딛는다.용산구청은 지난 6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18 용산구 공무원 노사 단체교섭 제1차 본교섭’에서 성장현 구청장과 노병환 지부장이 ‘단체교섭 절차에 관한 합의서’에 날인, 본교섭이 시작됐다고 7일 밝혔다. 성장현 구청장은 “구청장직을 내려놓는 그날까지 공무원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관과 노조가 지혜를 모은다면 상생발전의 비전을 담은 획기적 단협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법내노조 지위를 획득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용산구지부는 지난 7월 구에 단체교섭을 요구했다. 지부측 교섭 요구 사항은 ▲노조활동 보장 ▲노동조건 개선 ▲인사제도 개선 ▲근무환경 개선 ▲여성 공무원 권익신장 ▲공직사회 개혁 등을 아우른다. 노사 양측은 향후 2달간 실무교섭을 진행, 11월 중 단체협약을 맺는다. 8월 말 기준 용산구지부 조합원은 1078명으로 구 전체 직원의 80.5%에 달한다. 노병환 지부장은 “건전한 노사관계는 새 시대의 요구이자 조직 발전의 계기”라며 각오를 다졌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마포구, 자치구 첫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

    마포구, 자치구 첫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

    학생 2700명 대상… 내년부터 시행서울 마포구가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내년부터 지역 내 의무교육 대상인 중학생 2700명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중학교 신입생으로, 교복 구입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돕는다. 무상교복 지원은 유동균 구청장의 민선 7기 교육 분야 핵심 공약이다. 구는 내년부터 학생 1인당 약 30만원의 교복 지원비를 책정해 2019년 8억원, 2022년까지 학생 1만 1000여명에게 약 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을 위한 근거로 제정한 조례를 오는 27일까지 입법예고를 마치고 오는 10월 열리는 구의회 임시회에 상정한다. 사업 시작 전 학생과 학부모, 학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무상교복 지원 사업은 2016년 성남에서 시작해 올해 과천, 용인, 고양, 수원 등 경기도 10개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교과서를 주는 이유와 교복을 주는 이유는 다르지 않다”면서 “기본적으로 매일 입어야 하는 교복을 학습공공재로 인식하고 지자체부터 책임지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수공, 비정규직 1227명 정규직 전환 마무리

    한국수자원공사는 2일 파견·용역 노동자 992명을 지난 1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간제 근로자 235명을 전환에 이어 총 1227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는 수공의 비정규직 1678명 중 73%로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채용을 1년 2개월만에 마무리했다. 나머지 451명은 일시·간헐적 직무종사자 등 가이드라인에서 제외된 인력이다. 전환된 992명 중 특수경비와 서무보조자 235명은 수공이 직접 고용했다. 시설관리·청소 등 7개 직무자 757명은 지난달 21일 자회사로 설립한 케이워터 운영관리㈜에서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수공은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처유 개선에도 나섰다. 조기 전환을 위해 파견·용역업체와 협의를 거쳐 계약 종료시점을 조정한데 이어 고령자 친화 직종을 확대 적용해 전환 대상자의 20%인 195명의 정년을 65세로 연장했다. 또 전환일 기준 정년을 넘긴 18명에 대해서는 1년 유예기간을 부여해 퇴직 이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파견·용역업체에 지급하던 이윤·일반관리비 등을 활용해 기존 정규직과 유사한 수준의 복리후생비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수공 사장은 “선도적으로 전환대상 근로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의 모범사례가 만들어냈다”며 “전환 직원들이 조직에 적응·융화될 수 있도록 직무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제약·바이오 업계 일자리 창출 가속

    제약·바이오 업계가 일자리 창출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업계는 최근 수년 동안 일자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데다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대다수인 만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층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약바이오협 새달 7일 채용박람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다음달 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180여개 제약사를 회원사로 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채용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행사에는 제약·바이오 기업 50여개가 참가해 채용 상담 부스를 마련하고, 유한양행·한미약품·GC녹십자·삼성바이오로직스·메디톡스 등 5개사의 채용설명회가 진행된다. 또 일부 제약사는 채용을 위한 면접도 진행하고, 주요 제약기업 경영인의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바이오협은 새달 18일 채용설명회 아울러 한국바이오협회는 실제 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매년 180여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2~4개월 동안 실무교육을 진행하는 ‘바이오인력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다음달 1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채용설명회를 열고 교육생들에게 하반기 채용계획 소개 및 상담 등을 제공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국내 제약업계 종사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9만 5524명으로 2008년 7만 5406명 대비 약 27% 증가했다. 제약업계의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고용증가율은 약 2.7%로, 제조업(1.3%)의 2배 수준이다. 또 통계청 등에 따르면 의약품제조업의 정규직 비중은 2015년 기준 91.4%로 전 산업 평균 67.5%와 제조업 평균 86.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소득 3000원 늘어 연금 2만원 삭감 ‘불합리한 연금 감액’ 내년부터 폐지

    내년부터 소득이 3000원 올랐다고 기초연금을 2만원이나 줄여 지급하는 사례가 사라진다. 실제 소득이 오른 만큼만 기초연금을 삭감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정부는 2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기초연금 소득역전방지 감액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의 기초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전산시스템 개편 작업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청년 고용 세제지원 나이 34세로 상향 올해 기초연금 선정 기준은 노인 단독가구일 때 소득인정액 131만원 이하다. 소득인정액이 119만원인 A씨는 기초연금(21만원)을 받으면 총소득이 140만원이 돼 소득인정액이 135만원으로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B씨보다 총소득이 많아진다. 이런 소득역전이 나타나지 않도록 현재는 소득인정액 구간별로 2만원씩 깎아서 지급한다. 그러나 소득이 조금만 올라가도 감액 구간이 바뀌면서 기초연금이 2만원씩 깎이는 게 문제였다. 실제로 소득인정액이 120만 7000원인 C씨는 월 12만원의 기초연금을 받는데 소득이 5000원만 올라도 기초연금이 10만원으로 줄어든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득이 오른 만큼만 기초연금을 감액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지금은 소득인정액이 114만 8000원인 D씨는 소득이 3000원 오르면 기초연금액이 2만원 줄지만 개정안이 시행되면 3000원만 감액된다. 정부는 이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제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 상한선을 현행 29세에서 34세로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개정안은 청년과 생계형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 감면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소득세 감면율을 70%에서 90%로 올리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 밖에 정부는 소방안전관리자가 실무교육을 받지 않으면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시행령 개정안 등 법률안 6건, 대통령령안 13건, 일반안건 8건도 의결했다. ●“국무위원 자리 걸고 고용위기 넘어야” 한편 이 총리는 국무회의에서 “고용과 민생이 참담하다. 일자리위원회를 가동하고 추경을 두 차례 편성·집행하는 등 몸부림쳤지만 사정은 나아지지 못했다. 깊은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포함한 국무위원 모두가 자리를 걸고 이 위기를 타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23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그동안의 정부 대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토론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서울신문, 네모파트너즈그룹과 남북경제협력 등 업무협약(MOU) 체결

    서울신문, 네모파트너즈그룹과 남북경제협력 등 업무협약(MOU) 체결

    서울신문(사장 고광헌)은 16일 서울 중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네모파트너즈 그룹(총괄대표 류재욱)과 남북경제협력 및 북방경제 확대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업무교류 및 전략적 제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고광헌 사장과 강동형 이사, 강성남 미래전략연구소장을 비롯한 서울신문 임직원이 참석했다. 네모파트너즈 측에서는 류재욱 총괄대표와 조보형 공공부문 대표, 손기윤 네모홀딩즈 대표, 주달환 남북경협포럼 사무국 대표 등이 자리했다. 2000년 설립된 네모파트너즈는 국내 선도 종합 경영컨설팅그룹으로 15개 사업 부문, 6개 해외지사에서 컨설턴트 200여명이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네오파트너즈는 첫번째 공동사업으로 대북진출을 고심하는 국내외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남북경제협력 및 북방경제확대 국제포럼을 연내 개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물 vs 현금’...경기도 무상교복 지급방식 갈등 ‘점입가경’

    ‘현물 vs 현금’...경기도 무상교복 지급방식 갈등 ‘점입가경’

    경기도의회가 추진중인 무상교복 지급방식과 관련한 선호도 조사와 공청회를 앞두고 학부모단체들이 ‘현물 대 현금’으로 갈려 갈등을 빚고 있다. 이들은 선호도 조사와 공청회가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안’ 심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하고 여론전에 올인하는 형국이다. 해당 조례안은 중·고교 신입생에게 학교장이 교복을 현물로 지원하고 중소기업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 3월 발의 됐지만 학부모단체및 교복사업자들의 반발로 처리가 6개월째 보류된 상태다. 참교육을위한 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는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 제로를 위해 경기도 학생 교복을 현물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지부는 “학교에서 행해지는 모든 것은 교육의 일환이다. 의무교육차원에서 무상으로 학생에게 지급되는 모든 것은 학교를 통해서 해야 한다. 일부지역의 경우 학부모에게 지급한 현금에 10여만원의 돈을 보태 대형업체의 교복을 개별 구입함으로써 학교 주관 구매가 유명무실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경기지부는 또 “교복비용을 현금으로 지급하게 된다면 과점상태인 교복업체가 교복값 올리더라도 속수무책이어서 학부모 부담을 해소하지 못한다”며 “교복의 안정된 가격 정착과 차별없는 교육복지 실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학교 주관 구매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파주상상교육포럼, 용인교육시민포럼 등 도내 10개 학부모단체도 13일 기자회견에서 무상교복의 현물지급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복 구매에서 핵심 선택 조건은 품질과 디자인, 합리적 가격인데 이는 현행 구매 시스템인 학교주관구매만이 충족시켜 줄 수 있다”며 “현금지급 방식은 학교주관구매 시스템을 붕괴시켜 교복 가격의 상승을 불러일으키고 품목과 디자인의 변경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학교를사랑하는 학부모모임은 지난 3월 20일과 지난달 17일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어 무상교복 현물지급에 반대하는 의견을 밝혔다. 한국학생복산업회도 지난달 19일 경기도청앞에서 현물지급조례안 재검요구하는 시위를 가졌다.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은 “무상교복 현물지급 조례안은 일선 학교의 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회와 학교 구성원의 선택권, 권리,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다”며 “조례안을 전면 백지화하고 학부모를 파트너로 참여시켜 수혜자 중심의 만족도 높은 조례안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은 “경기지역 학생 1107명, 학부모 1517명, 교사 13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무상교복 찬성이 87∼93%, 현금 지급 찬성이 90∼92%, 디자인 자율이 95∼96%를 각각 차지했다”며 “청소년기에 다양한 디자인의 옷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욕구 등을 수혜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학생,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라”고 요구했다. 이에따라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는 31개 시·군별로 초·중학교 1곳씩을 선정해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학교 3학년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22∼24일 온라인 현물-현금 선호도 조사를 벌이고 24일에는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는 선호도 조사 결과와 공청회 내용을 참고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무상교복 조례안을 심의하게 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중앙대학교 크리스천 문화예술 최고지도자 과정 수강생 모집

    중앙대학교 크리스천 문화예술 최고지도자 과정 수강생 모집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 중앙대학교는 크리스천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문화예술적 소양과 인문학 및 사회 각 분야의 전문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크리스천 문화예술 최고지도자 과정’을 개설하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화예술 및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지역사회 리더, 교회 운영 및 부흥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배우고자 하는 크리스천 리더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9월 11일에 개강하는 본 과정은 크리스천 리더로서 목회 활동에 필요한 음악, 미술, 영화, 사진, 건축, 문학, 역사 등의 문화예술 및 인문학적 콘텐츠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 세법, 교회건축, 리모델링, 인테리어, 조명, 음향, 연출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적인 내용 또한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매 시간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강사를 모셔 관련 전문지식을 함께 배우고 나누게 될 것이다. 본 과정에는 중앙대학교 서혜옥 사회교육처장이 직접 참여하며 (사)한국교회법학회의 정재곤 사무총장 및 황영복 상임이사가 주임교수로서 수강생과 소통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종교인 과세를 포함한 세금, 교회법, 교회분쟁과 해결방안 등에 관한 개별상담 및 전문 컨설팅을 상시 받아볼 수 있다. 본 과정은 2018년 9월 11일부터 2019년 6월 11일까지 두 학기 동안 매주 화요일 13:00부터 16:20까지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1월과 2월, 겨울방학 기간에는 수강생들이 학기 중에 학습한 문화예술 및 인문학적 지식을 직접 체험해보는 문화예술 공연관람이 계획되어 있다. 수강생들에게는 중앙대학교 도서관 활용이 가능한 학생증이 교부되며, 본 과정을 끝까지 성실히 수강한 수료생들에게는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수료증’과 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의 ‘교회법무교육과정수료증’, 그리고 중앙대학교 총동문회 동문 자격이 부여된다. 수강신청은 중앙대학교 사회교육처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하는 방법과 입학지원서 제출을 통한 신청방법이 있다. 입학지원서 양식 및 제출 관련 문의는 담당자에게 메일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성남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에 17억원 투입

    경기 성남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에 17억원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4건이 선정돼 9억5000여만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시는 연말까지 자체 예산 7억5000만원을 더한 총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을 펴기로 했다. 지역 내 만 18세 이상~만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100명 이상을 취업 또는 창업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추진 사업은 성남형 청년 인큐베이팅(인원 30명), 청년 두런두런(Do learn, Do run) 취업 분야(44명)와 창업 분야(10명), 청년가게 및 청년예술창작소(미정) 등 4개 분야다. 이들 사업은 참여 신청한 사업장에 청년 인력을 배치해 9개월~3년간 업무 경험을 쌓도록 한 뒤 다른 민간 기업에 취업을 연계하거나 창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해당 사업장에 청년 1명당 인건비 연 1125만원~2400만원, 직무교육비 연 200만원~300만원 또는 창업공간 리모델링비 등을 지원한다. 한편, 4개 사업 중 성남형 청년 인큐베이팅은 참여 사업장으로 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기업 등 18곳이 확정돼 오는 20일까지 청년 30명을 모집한다. 분야별로 사회복지 18명, 마케팅 4명, 청소년 5명, 홍보·디자인 2명, 환경 1명을 뽑는다. 대상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 청년 두런두런 취업과 창업 분야는 8월 말 참여 사업장 모집·선정 뒤 9월 중순에 청년들의 신청을 받는다. 청년가게와 청년예술창작소는 오는 12월 말 수정구 신흥역 인근에 ‘성남시 청년지원센터’를 설립한 뒤 세부 일정을 잡아 추진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한국생산성본부, ‘2018년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 무료교육 시행

    한국생산성본부, ‘2018년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 무료교육 시행

    졸업예정자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차근차근 배울 수 있는 기술교육의 장이 열린다. 한국생산성본부(KPC)는 ‘2018년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 국비지원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연일 높아지는 대학 졸업생들의 실업률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2018년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은 졸업예정자와 취업준비생들에게 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실무교육을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한국생산성본부 측은 미취업자 및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 4학년 2학기 재학생들에게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AI(인공지능)를 비롯해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3가지 기술을 바탕으로 구성된 4개의 과정을 제공한다. 아울러 농심NDS, 대우정보시스템, DK유엔씨, 현대해상보험, KT넥스알 등 40개 참여기업과 협력하여 실무교육 중심의 프로젝트형(PBL) 방식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교육생의 이해도와 실무적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써, 이번 과정의 우수 수료생은 참여기업의 적극적인 채용지원이 이뤄질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대학에서 양성하는 인재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간의 간극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무료로 배우고 취업까지 연계되어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4차 산업혁명 선도훈련은 오는 8월 2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로구,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구로구,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서울 구로구가 관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경비원 취업지원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로구는 “경비원으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경비업법 제13조 제1항에 따라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며 “교육부터 취업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하는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구로구는 지난해에도 7월부터 12월까지 136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경비원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55명(40.4%)을 취업에 성공시켰다. 올해 3월 진행된 2018년 1기 교육에서는 수료자 54명 중 25명(46.3%)이 취업했다. 올해 2기 교육은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민간경비 교육기관인 ㈔한국경비협회 서울지방협회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경비업법, 범죄예방론 등 이론교육과 사고예방대책, 장비사용법, 시설·호송 경비, 신변보호 등 실무교육으로 구성된다. 참여자에게는 교육비와 취업 연계가 지원된다. 만 40세 이상 70세 미만의 구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22일까지 구로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구직등록 후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으로 선발인원은 46명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일자리플러스센터와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 수료 후에도 수시로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뷰티디자인학전공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뷰티디자인학전공 2018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뷰티디자인학전공은 2018학년도 2학기 신입생, 편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뷰티디자인학전공은 건국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수요자의 요구에 따른 교육과 국내외 유명 산업체 및 기관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공 심화별 특성화 교육을 통해 헤어디자인,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두피케어관리 등의 전문실무교육 및 이론과목 등의 학습을 하고 있는 전공이다. 수시와 정시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며 원서접수 후 면접을 통해 입학하기 때문에 일반 고등학교 졸업자 뿐만 아니라 미용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이나 만학도의 경우에도 부담 없이 지원하여 입학할 수 있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뷰티디자인학전공에서는 학습자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이론 및 실무와 현장경력 등을 함께 병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간, 야간, 주말반의 강의시간대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직장에 다니거나 샵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도 수강이 가능한 시간대를 선택해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미용업계에 종사중인 사람들도 학위취득을 위해 많은 입학 문의를 하고 있다. 헤어, 메이크업, 피부미용, 네일아트 총 4가지 전공에서 전문지식과 현장기술을 배울 뿐만 아니라 전공 MT, 축제, 체육대회 등의 전공 행사와 각 전공별 동아리 등 다양한 뷰티 동아리를 통해 각종 미용대회에 참가하고 미용관련 자격증 취득도 지도하며 취업 및 대학원 진학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제작이 가능하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뷰티디자인학전공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에는 전공 교수님 및 국내외 산학협력기관과 연계하여 취업 및 대학원진학, 유학의 기회가 주어지며 화장품회사, 미용기업체, 방송국, 웨딩샵, 코디네이터, 성형상담사, 비만관리샵, 병원, 미용잡지사 에디터, 뷰티샵, 헤어샵, 네일아트샵, 메이크업 전문샵, 미용강사, 대학교수 등 미용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 등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일반대학원, 산업대학원, 디자인대학원, 교육대학원 등 미용관련 대학원 석, 박사 과정 진학의 기회와 상담 및 지도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뷰디디자인학전공은 2018학년도 1학기 신입생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8학년도 2학기 신입생, 편입생 원서접수를 받고 있으며, 8월 27일에 개강한다. 관련 문의 및 상담은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뷰티디자인학전공 홈페이지 또는 전공사무실에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원시, 수원청년 채용기업에 인건비 160만원 지원

    수원시, 수원청년 채용기업에 인건비 160만원 지원

    경기 수원시가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에 참여할 청년과 기업을 모집한다. 수원 청년 내일로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따라 수원시 소재 기업이 수원시에 사는 청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와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수원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1인당 월 200만원 기준 160만원(80%)을 인건비로 지원하고, 기업은 40만원(20%)을 부담한다. 기업 1곳당 청년 3명까지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 기간은 2020년 6월까지 2년이다. 사업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미취업 청년 5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과 기업은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14일까지 수원시청 일자리 정책관에게 등기우편으로 제출하거나 방문신청을 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청년·기업이 3자 약정을 체결해 시는 인건비를, 기업은 고용을 지원하고 청년은 근로계약에 따른 근무를 이행해야 한다”면서 “기업은 계속 고용이 원칙이지만 심각한 경영난이나 청년이 희망하지 않는 경우 또는 그 밖의 근로 지속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예외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우리 공군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 ‘F-35A’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우리 공군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 ‘F-35A’

    지난 20일(현지시간) 미 서부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루크 공군기지. 'ROKAF' 즉 대한민국 공군을 꼬리날개에 새긴 F-35A 전투기 한대가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이륙했다. F-35A 전투기 조종간을 잡은 것은 우리 공군 조종사인 정기윤 소령이었다. 정기윤 소령은 F-35A 전투기를 운용하고 있는 미 공군 제56전투비행단, 제944 작전전대 파견대 등과 함께 지난해 5월부터 각종 교육훈련과 시뮬레이터 교육, 실무교육 등을 통해 단독비행을 준비했다. 대한민국 공군 스텔스 시대를 열다 이 날 비행은 우리 공군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다. 우리 조종사의 손에 의해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가 하늘로 날아오른 것이다. 이것은 우리 공군이 본격적인 스텔스 시대에 접어든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스텔스란 상대의 레이더, 적외선 탐지기, 음향탐지기 및 육안에 의한 탐지까지를 포함한 모든 탐지 기능에 대항하는 은폐 기술로, 최첨단 전투기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우리 공군은 차기 전투기 사업을 통해 지난 2014년 3월 24일 F-35A 전투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는 2010년과 2011년 F-35A를 선정한 이스라엘과 일본에 이어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F-35를 구매하는 세 번째 국가가 되었다. 애초 8조3000억 원의 예산으로 60대를 구매하기로 했으나, F-35A 전투기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9조원 넘는 예산이 필요해 우선 40대를 구입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스텔스 그 이상의 가치를 말하는 전투기 우리 공군 역사상 최초의 스텔스 전투기인 F-35A는 공군기지의 활주로에서 이착륙하는 공군용 전투기이다. F-35A 전투기는 F-22 '랩터' 전투기에서 사용되었던, 스텔스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전투기이다. 특히 스텔스 성능의 유지보수 측면에서 많은 진전을 거두었다. 미군은 자세한 레이더 반사면적을 밝히고 있지만 외신에 소개된 바로는 '골프공' 크기로 알려져 있다. F-35A 전투기는 F-22 전투기에 비해 발전된 항공전자장비를 탑재한다. F-22 전투기의 AN/APG-77 레이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AN/APG-81 레이더는 공대지 모드에서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신형 표적획득 및 추적체계인 AN/AAQ-40 광전자표적장비와 접근하는 미사일이나 공중 목표물에 대한 식별 및 위치를 파악하는 6개의 적외선 센서로 구성된 AN/AAQ-37 분산형 개구장비는, 현존 최강 전투기로 알려진 F-22에는 없는 최첨단의 광학감시장비이다. 또한 탄도미사일의 발사 및 비행을 감시 및 추적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동북아는 스텔스 전투기의 각축장 우리 공군이 스텔스 성능을 가진 F-35A 전투기를 구매하게 된 배경에는, 주변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과 중국의 스텔스 전투기 도입 영향이 매우 컸다. 일본의 경우 우리보다 먼저 F-35A 전투기의 도입을 결정했으며, 지난 2월부터 일본 아오모리 현에 있는 항공자위대 미사와 기지에서 본격적으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일본 방위성은 모두 42대의 F-35A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밖에 중국 또한 스텔스 전투기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9일 중국 매체인 중신망은 중국 공군 웨이보 소식을 인용해 중국이 자체 개발한 스텔스 전투기 J-20을 공군 작전부대에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J-20 전투기는 중국이 최초로 개발한 스텔스 전투기로, 지난 11월 1일 중국 주하이 에어쇼에서 공식적인 최초의 시범비행을 선보였다. 이어 2017년 7월 중국 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 열병식에도 등장했다. 이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차기 전투기 사업 때 구매하지 못한 20대의 F-35A 전투기를 조속히 추가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F-35A 라이트닝 Ⅱ 전투기 제원 (출처 록히드마틴에어로) 전장 15.7 m / 전고 4.38 m / 주날개 폭 10.7 m / 주날개 면적 42.7 m2 / 수평 꼬리날개 면적 6.86 m / 기체 공허중량 29,300 lb / 내부 연료 탑재량 8278 kg / 무장 탑재량 8,160 kg / 표준장착 내부 무장 * 25 mm GAU-22/A기관총 * AIM-120C 공대공 미사일 2기 *GBU-31 JDAM 유도탄 (2,000 파운드) 2개 / 최대 무게 70,000 lb class / 추력* (장착전 추력 측정) F135-PW-100 40,000 lbs Max. 25,000 lbs Mil. Vertical N/A / 속도(내부무장 전량탑재) Mach 1.6 / 전투행동반경(내부연료) 1,093 km / 항속거리반경(내부연료) 2,200 km / 최대 중력가속도(G) 9.0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 “고교무상급식 전면시행 제안” 눈길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 “고교무상급식 전면시행 제안” 눈길

    초선으로 40대기수인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은 19일 열린 김포시의회 첫 임시회 5분발언에서 고교무상급식 전면시행을 제안했다. 이날 오 의원은 “지금이야말로 김포교육을 전환할 첫 걸음으로 고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을 제안하겠다”며, “시의 고교 무상급식은 2018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결과 고교 무상급식 지원예산 68억원 중 인건비와 기타 운영비 20억 6000만원을 삭감당했다. 48억 2000만원을 편성해 지난 3월부터 식자재비 70%를 지원하고 나머지 30%를 학부모가 자부담하는 방식으로 김포 고등학생 1만 373명에게 시행했는데 이는 사실상 반쪽자리 무상급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고교 무상급식은 보편적 복지를 통해 차별없는 복지실현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교육으로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보편적 교육복지 수준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의무교육 대상이 초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첫 걸음으로 보편적 교육복지가 확장되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무상급식은 보편적으로 누려야 할 배움과정에서 당연한 의무급식”이라며, “사회가 책임지는 공공급식이자 급식 자체가 교육과정인 교육급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포시의 학교급식은 무상급식에서 더 나아가 친환경 무상급식을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포는 전국에서 인구 증가율 2위를 기록할 만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평균 연령 38.8세로 젊은 도시다. 특히 한강신도시는 평균연령 35세로, 대다수가 젊은 학부모들로 이뤄져 있다. 전 학년이 급식을 마치려면 두 시간이 걸리고, 특별실을 없애 일반교실을 만드는 게 바로 김포교육의 현주소다. 반면, 북부권은 학생수가 미달해 또 다른 위기에 당면하고 학교 존폐를 걱정하고 있다. 특성화 학교로 전환하거나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는 잇따르지만, 실상 감지되고 있는 변화는 크게 없는 상황이다. 김포내 한 지역은 과밀학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반면, 학생이 부족해 통폐합이 나오고 있는 지역도 병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 의원은 마지막 발언에서 “김포 교육의 현주소를 냉철히 따져보고 교육을 정쟁대상이 아닌, 정치적 입장이 아닌, 김포의 아이들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만을 생각해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민선 7기에 제언했다. 오 의원은 김포시의원 가 선거구(고촌‧사우‧풍무)로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처음 당선됐다. 충북 괴산출신으로 8개 교육 단체의 연대체인 김포교육문화발전협의회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주택시장 스테디셀러 전용면적 84㎡ 인기 많네

    주택시장 스테디셀러 전용면적 84㎡ 인기 많네

    주택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개편되면서 전용면적 84㎡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다. 1~2인 가구 증가 추세에도, 아파트 실수요자들은 대부분 2세대로 구성된 3~4인 가구가 주를 이루는 만큼 전용면적 84㎡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는 전용면적 84㎡ 주택형이 전용면적 59㎡보다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6월에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을 분석해본 결과, 전용면적 84㎡의 분양권 거래량은 2974건으로 전체(5762건)의 51.6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전용면적 59㎡는 924건으로 16.03%에 불과했다. 청약시장에서도 전용면적 84㎡의 여전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분양한 경기도 과천시 원문동 ‘과천 위버필드’의 평형별 1순위 청약 결과, 전용면적 84㎡는 9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617명이 접수해 26.9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용면적 59㎡는 23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3075명이 접수해 13.2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4월 분양한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 마스터힐스 6-4 생활권 L1블록’도 비슷하다. 이 단지의 평형별 1순위 청약 결과, 전용면적 84㎡는 21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5251명이 접수해 24.7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전용면적 59㎡는 30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064명이 접수해 평균 6.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용면적 84㎡와 비교했을 때 4배에 가까운 경쟁률 차이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규제로 인해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아파트를 쏟아내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특히 특화 설계 등 수요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현재 분양 중인 전용면적 84㎡ 위주의 단지로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에 분양 중인 ‘여주 아이파크’가 주목할 만하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526가구로 이뤄진 단일면적 단지다. 여주시 내에서도 전용면적 84㎡의 시세 상승률이 전용면적 59㎡보다 높아 미래가치도 높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전용면적 60㎡초과~85㎡이하의 3.3㎡당 평균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 2년 동안(2016년 6월~2018년 6월) 3.62% 상승했다. 반면 60㎡ 이하의 3.3㎡당 평균매매가격 상승률은 2.35%로, 전용면적 84㎡와 1.27%P 차이가 났다. 웃돈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2019년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여주 KCC스위첸’ 전용면적 84㎡B타입은 지난 5월 3억3486만원(47층)에 거래되며 최초 분양가(2억9,898만원)에서 3588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분양권이 거래됐다. 여주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전용면적 84㎡의 공간을 극대화 하기 위해 대면형 주방 설계, 알파룸, 팬트리(유상) 등을 적용했고, 실제로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방문한 고객층이 가족단위 구성원이 많아 전용면적 84㎡ 평면에 대한 만족도도 상당히 높아 좋은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주 아이파크’는 7월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시행한다. 특히 ‘여주 아이파크’는 비조정대상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여주 아이파크’는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 법무교차로 일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전KDN , 中企 협력사업 공모 ‘동반성장 사다리’

    한전KDN , 中企 협력사업 공모 ‘동반성장 사다리’

    한전KDN이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 사다리 역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전KDN은 올해 ‘사회적 가치 플랫폼 구축’을 시작으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여기에는 중소기업과의 협력 연구개발사업 공모, 정보통신기술(ICT) 직무교육, 품질 간담회, 공공구매 확대, 신성장·해외사업 공동 진출 등이 포함돼 있다. 발전에서부터 송·변전, 배전, 판매 등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전력ICT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과의 협업이 필수라는 인식도 깔려 있다. 앞서 한전KDN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해 500억원 상당의 신규 매출을 창출하는 데 기여했고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 신사업에도 공동 진출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도 지원했다. 중소기업의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지원 체계도 구축해 업계 최초의 에너지ICT특화 창업교육을 시행했으며 사회적기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4개사를 지원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올해 중소기업 협력 연구개발사업은 전년 대비 125% 확대한 규모로 공모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성철 한전KDN사장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을 위한 따뜻한 동반성장 사다리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대입만큼 혹독한 ‘공딩족’ 생활… 전문성은 필수·젊음은 메리트

    대입만큼 혹독한 ‘공딩족’ 생활… 전문성은 필수·젊음은 메리트

    특성화·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자 대상 고시준비 고교생 공직 입문 지름길 전형 사이버국가고시센터 정확한 정보 제공 어르신들 ‘나이 어리다’ 무시할 때 속상만 18세에 공직에 뛰어든 이들이 있다. ‘지역인재’ 공무원들이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전문대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 중에서 뽑는 지역인재 제도는 2012년 도입됐다. 실력 중심의 인재 등용을 위해 만들어진 이후 매년 채용 규모가 늘고 있다. 이들에 대한 공직 내부 평가가 좋기 때문이다. 오는 24~27일 지역인재 9급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아무나 지원할 순 없다. 선발 공고된 직렬과 관련된 학과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학과 성적이 30% 이내여야 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합격자들은 인사혁신처 수습직원으로 등록된다. 6개월간 수습직원으로 근무하고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공무원이 되고자 공부하는 고등학생을 뜻하는 ‘공딩족’의 출현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안정적인 직업으로 인기를 얻으며 나날이 늘고 있다. 이들이 가장 쉽게 공직에 입문할 수 있는 길이 바로 지역인재 전형이다. 지역인재로 공무원이 된 이들은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했고 지금은 어디서 일하고 있을까. 정부 각 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지역인재 공무원들과 광화문 서울청사 인근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김예은(21·농업직), 이예슬(25·공업직), 최유나(21·행정직), 이수라(19·세무직), 장서현(20·행정직), 손태주(19·행정직) 씨 등 6명이다. 다음은 일문일답.→지역인재 전형은 학교생활이 곧 수험생활과 직결된다고 할 수 있겠다. 다들 어떻게 준비했는지, 본인만의 특별한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김예은(김) 중학교 성적은 ‘중상’ 정도였다. 특출난 건 아니어서 아버지가 이 제도를 소개해줬다. 한국 산림과학고등학교에 들어갔다. 학교 역사가 짧아 관련 커리큘럼이 없어서 혼자 정보를 구하고 다녔다. 내신관리 하면서 고2 때 공무원반에 들어가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학기 중엔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방학 때 처음 공시 학원에 들어갔다. 너무 치열하고 숨막히더라. 공시 학원 계단에 보면 ‘괜찮아’, ‘할 수 있어’라고 써 있는데 진짜 괜찮은 건지, 할 수 있는 건지 걱정됐다. 그래도 이를 악물었다. 학교 다니면서 딸 수 있는 자격증은 다 땄다. 직종마다 필요한 자격증이 있다. 나는 원래 임업직을 준비했었다. 산림기능사, 임업종묘기능사, 조경기능사, 종자기능사 등을 땄다. 자격증 정보는 ‘큐넷’에서 볼 수 있다. 내가 효과를 봤던 공부 방법은 ‘소리 내어 읽기’다. 어느 날 학원에 갔는데 사람들이 강사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더라.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건가 했는데 오감을 활용해 외우는 거란다. 국어에서 맞춤법이 특히 약했다. 국어 교재를 하나 정해 혼자 중얼중얼 말하면서 수십번 소리 내어 읽었다. 눈으로 보고 귀로도 듣는 것 아닌가. 효과가 있더라. 손태주(손) 다른 것은 괜찮았는데 영어가 ‘쥐약’이었다. 단어가 그렇게 안 외워지더라. 단어가 들어간 문장을 끊임없이 만들어댔다. ‘냉장고’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문장을 생각해보자. ‘냉장고를 얼마에 구입했다’ 이런 식으로 익숙한 문장을 만들었다. 최유나(최) 혼자 도서관 다니면서 공부했다. 어떤 날은 한 마디 말도 안할 때가 있다. 외로운 싸움이다. 그래서 내게 보상을 주자고 생각했다. 일주일 중에서 6일은 혹독하게 공부하고 하루는 친구 만나서 맛있는 거 먹고 놀았다. 그러면 다시 6일을 열심히 공부할 힘이 생긴다. 그렇게 공부하면서 ‘공시 우울증’을 극복했다. 장서현(장) 공무원 시험은 특히 빨리 풀어야 한다. 문제마다 1분도 안 걸리게 풀어야 한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모의고사에 나오는 비문학 지문을 시간을 재면서 푸는 연습을 했다. 한국사를 진짜 못했다. 약한 부분에는 공부 비중의 70~80% 정도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이수라(라) 지역인재 시험 수준에 맞춰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 단권화도 필요하다. 이론과 문제 풀이를 하고서 공책으로 정리한다. 시험 볼 땐 이것만 챙겨 갈 수 있도록 한다. →지역인재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다. 어디서 정보를 얻었나. 후배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가 있다면. 이예슬(슬) 가장 정확한 것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다. 매년 공고가 올라오고 직렬마다 정리가 돼 있다. 뽑는 직렬도 해마다 바뀐다. 직렬마다 갖고 있으면 가산점이 되는 자격증이 있다. 그 자격증 정보가 아주 복잡하다. 가장 정확한 정보는 이곳에 있다. 여기서 본인이 지원할 직렬을 찾아서 확인하면 된다. 라 지역인재는 정보를 아는 사람만 안다. 깜깜이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가 유일하고 정확한 정보다. 나머지는 다 뜬소문이다. 거기에 있는 정보가 모든 정보라고 보면 된다. ‘카더라’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주는 정보만으로도 준비하는 데엔 큰 무리가 없다. 슬 공직박람회도 좋다. 실제로 합격한 선배들이 일대일로 공부법도 알려주니까. 예전엔 서울에서만 하다가 이제는 부산 등에도 생긴 것 같다. 관심이 있으면 이런 곳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면 좋겠다. →어린 나이에 공직자가 됐다. 주변에선 뭐라던가. 너무 어린 나이에 사회생활을 한 건데 힘들진 않나. 김 지금 먹고 있는 음식들 제가 수거해서 분석한 것일 수도 있다. 예컨대 복숭아 농가 다니면서 잔류 용량이 얼마나 있는지, 사람에게 판매해도 되는 것인지, 만약 그렇지 않으면 출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돼지에게 주는 것으로 용도를 바꾼다. 심하면 폐기한다. 그러면 농민들이 “우리 복숭아 약도 안 쳤는데 어린 게 뭘 안다고 난리냐”면서 거칠게 민원이 들어온다. 가끔 속상하신지 술도 많이 드시고 욕을 하거나 나이가 어리다고 대놓고 무시하는 일도 잦다. 처음에는 고민이 있었지만 지금은 능글맞아졌다. 일단 나이를 속인다(웃음). 어차피 싫은 소리를 하는 일이다. 적당한 선에서 그분들을 구슬리는 노하우를 터득하게 됐다. 라 세무직은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 민원인이 찾아왔을 때 상담하는 일도 한다. 그런데 내가 모르면 그분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다. 세무직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다면 자주 바뀌는 세법부터 시작해 학교에서 배우는 세무교과를 잘 기억해 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현직에서 난감할 것이다. 최 역시 민원이 제일 어렵다. ‘멘탈’을 단단히 붙잡지 않으면 어렵다. 고용노동부에서 일하는데 부처 특성상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구직자다. 절망감과 절실함을 안고 오는 분들이다. 화풀이를 하러 오는 분들도 상당수다. 고용부 속설이 있는데 ‘날씨가 흐리면 민원이 많아진다’는 거다. 일용직 분들이 일할 수 없으니 술 한잔 하시고 민원을 넣는다는 거다. 일자리 안정자금을 안내하려고 전화드렸는데 육두문자를 들은 일도 부지기수다. →그럼에도 보람을 느낄 때는 있나. 최 민원으로 가장 힘들지만 또 가장 힘이 되는 것도 민원인이다. 사소한 것을 안내해 드려도 웃는 얼굴로 “감사합니다”라고 해 주면 갑자기 덜컥 와닿는다. 어려 보인다고 반말 듣는 게 익숙해졌는데 그런 사소한 것들에 감동한다. 더이상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 월급이 들어오는 것도 한몫한다(웃음). 김 농가 돌아다니면서 많이도 욕을 먹었다. 하지만 이제 가면 저를 다 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저 보면서 “아 왔나”라고 하신다.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이다. 제가 잘못하면 국민의 먹거리가 위험해진다. 그런 진심을 알아주시는 것 같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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