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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 ‘사이버 법무학과’ 신설

    경희대 국제법무대학원은 17일 사이버 법률문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 2학기부터 국내 최초로 ‘사이버 법무학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법무학과는 5학기 야간 석사과정으로 사이버 법학을 비롯해 소프트웨어와 권리침해,사이버 저작권법,사이버 분쟁 사례연구,개인비밀 보호,사이버 범죄학 등에 대한 실무교육 강의와 연구 활동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송한수기자 onekor@
  • 이은실-석은미組 “시드니金 보인다”

    ‘펜홀더 전진속공이 이겼다’-.이은실-석은미조가 제15회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정상에 올랐다. 이은실-석은미조는 8일 카타르 도하에서 계속된 여자복식 결승에서 같은 한국팀의 ‘좌·우 세이크핸드 결합’인 김무교-유지혜조와 대결,2-1로 역전승했다.이은실은 14회 대회에 이어 여자복식 2연패. 이-석 조는 앞선 준결승에서 중국의 선진-양잉조를 2-0으로 누르는 파란을연출,시드니올림픽 여자복식에서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이은실은 또 김택수와 짝을 이뤄 혼합복식 결승에 출전했으나 얀센-양잉(중국)조에 1-2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김택수는 남자단식 2회전에서 인도의 다타쉬바지를 3-0으로 일축하고3회전에 안착했다. 류길상기자
  • 공무원 교육제도 현주소/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최근 공무원 교육훈련제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내용이 눈길을 끈다.조사에 따르면 중앙부처 5급 이상 공무원 3분의 2이상이 현행 교육훈련제도를 통해 충분한 교육훈련을 받고 있지 못하다고 응답했다.공무원들은 ‘일이 바쁘기 때문’과 ‘상관이 싫어해서’를 주된 요인으로 지적했다. 왜 그랬을까.한마디로 현 교육체계에 문제점이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공무원들이 교육에 참가하려면 상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그만큼 공무원교육이 수요자 중심으로 전개되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교육훈련이 전문인력 육성이라는 목표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하는대목이기도 하다. 각급 교육기관의 1일 교육비만 봐도 민간교육 기관과 비교가 되지 않는다. 공무원들의 경우 지정 교육기관에서의 1인당 1일 교육비는 2만원으로 책정돼있다. 현대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현대인재개발원의 8만5,000원이나 사회단체인 능률협회의 12만원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이같은 현실에서 질좋은교육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공무원들은반문한다. 물론 정부에서도 이를 인식,공무원 교육훈련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등 교육훈련 개혁과제를 선정,운영하고 있기는 하다.지난 98년말에는 각 부처별로운영되던 6개 교육기관을 통합,‘국가전문행정연수원’을 설립하는 등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3개 유사교육훈련기관을 10개로 통·폐합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교육기관의 통·폐합이나 새로운 교육기관의 설치만으로공무원교육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고 강조한다.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을,원하는 장소에서,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는 교육체체를 구축해야만 교육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오석홍(吳錫泓)교수는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의폐쇄된 교육 시스템을 ‘열린교육’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의 질을 높이면 공직자들이 스스로 교육기관을 찾게 된다는 논리다. 전문인력을 길러내기 위한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이때 민간위탁 교육 등 외부자원 활용의 극대화는 필수다. 전문 관료를 양성하기 위한 관리직 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의 내실화도 뒷받침돼야 한다.4급이상 관리자는 그야말로 국가의 중심축이다.이들에 대한교육훈련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정권이 바뀔 때나 장관이 바뀔 때마다 정부 시책이 흔들리는 혼선을 막을 수 있는 전문 직업관료를 양성할 교육강화가 시급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행정자치부 김주섭(金周燮)인사국장은 “공무원 교육훈련은 새로운 정보와지식을 받아들이지 않고는 국가행정자체가 퇴보한다는 인식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성추기자 sch8@. * 교육훈련 어떻게 하고 있나. 공무원 교육훈련은 국내에서 이뤄지는 국내훈련과 해외에서 이뤄지는 국외훈련,특별시책교육 등으로 구분된다.국내훈련은 또 중앙공무원교육원이나 국가전문행정연수원 등에서 실시하는 공무원 교육훈련기관교육과 직장교육,위탁교육으로 나눠진다.특별시책교육은 국정운영 방향이나 현안에 대한 이해와공감대 형성을 위해 필요시 실시한다. 교육훈련기관교육은 신규채용 및 승진 예정자를 위한 기본교육과 전문교육으로 다시 분류된다.예를 들면 신임 관리자과정,초급 관리자과정 등이 기본교육에 속한다.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문교육엔행정능률향상 과정 등 1,100여개 과정이 있다. 직장교육은 주무부처가 주관하는 정신교육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직장교육이 있다.법제처가 실시하는 법제실무교육 등이 부처주관 전문교육에 속한다. 직장교육에는 국가시책 및 현안을 숙지시키는 정신교육이 포함된다.지난해정부는 연인원 591만1,000여명에 대한 정신교육과 직무교육을 시켰다.한사람이 여러번 교육에 임했음을 알 수 있는 수치다. 위탁교육은 현재 국방대학원 등 국가기관과 서울대 등 교육기관,세종연구소와 같은 민간기관등에서 이뤄지고 있다.교육기관은 서울대를 비롯,31개대학과 70개 대학원에 의뢰하고 있다. 지난해 한해동안 위탁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공무원은 모두 2,956명에 이른다. 국외훈련은 훈련기간에 따라 6개월 이상의 장기훈련과 6개월 미만의 단기훈련으로 구분된다.장기훈련은 석·박사학위과정을 위주로 하는 일반과정과 외국정부,국제기구,연구소 등에서의 직무훈련과정으로 나뉜다. 개인훈련과 단체훈련으로 구분,운영되고 있는 단기훈련은 국정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진국의 첨단정보와 제도를 익히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이때 개인훈련은 6개월 미만,단체훈련은 1주에서 2개월 이내로 다양하게 편성돼 있다. 정부는 앞으로 국외훈련의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젊고 유능한 인재를공직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는 상황 논리에따른 결정이다. 홍성추기자. * 외국의 사례. 선진국의 공무원 교육은 나라별로 특색이 있고 다양하다. 미국에선 인사관리처(OPM)가 공무원 교육을 총괄하고 있다. 훈련교육은 현업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인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이때 조직의 요구보다 개인적인 요구가 중시되는 특징이 있다.교육훈련은 또 원칙적으로 각 기관장 책임하에 실시된다. 영국은 직장에서 감독자의 지도하에 배워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개념하에 교육훈련이 이뤄지고 있다.때문에실무관리자(5급상당)까지의 교육은 주로 부처내의 자체 훈련이 중심이다.그 이상의 공무원은 외부위탁교육이나 공무원대학에서 교육을 받는다.공무원 교육훈련의 정책수립을 총괄하고 교육을실시하는 기관은 공무원관리처(OMCS)다. 프랑스는 채용과 연계,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예비훈련에 치중하고 있다.특히고급 공무원의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총무처의 행정공무원총국에서 총괄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체계로 운영되고 있는 일본은 핵심관리자 양성에 특히중점을 두고 있다.행정연수과정 등도 핵심관리자 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총괄은 인사원에서 하고 있다. 홍성추기자. [기고] 교육훈련 중요성 인식·자발참여를. 우수한 인재를 공직에 유치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지만 일단 공직에 임용된 인재들이 자기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이다.민간기업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조직을 활성화시키며 경영혁신을 위하여 교육훈련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처럼 정부에서도 단기적으로는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장기적으로는개인의 능력발전을 통한 행정의 생산성 제고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공무원에 대한 교육 훈련을 실시하여 왔고, 그 개선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공무원에게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갖추어야 할바람직한 정신자세를 함양하고, 맡은 직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배양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공무원 교육훈련은 행정자치부장관이 교육훈련에 관한 정책을 총괄하며 그 소속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과국가전문행정연수원을 두고 있고,중앙행정기관별로 필요한 전문 교육훈련기관을 설치하여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있다.또한 지방공무원의 경우 각 시·도교육원에서 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98년말 정부는 교육훈련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고 전문교육훈련의 강화를 위하여 공무원교육훈련체제를 개편한 바 있다. 부처별로 운영하던 6개 교육기관들을 통합한 국가전문행정연수원을 설치하는 등 유사교육기관을 통·폐합하여 23개 교육훈련기관을 10개 기관으로 감축하였고 교육훈련기관에 독립 채산제를 새롭게 도입하여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였다.또한 교육수요자인 공무원에게 교육훈련기관과 교육과정을 선택할수 있도록 하여 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체제를 도입하였고,종래의 기본교육위주의 교육훈련체제에서 전문교육 위주로 개편하여 교육과정을 다양화하는한편 교육이수 기회도 대폭 확대하였다.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인력개발의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종래에는 조직내의 인력을 중시하던 것을 조직 내외를 불문한 최적의 인력발굴로,물질과 양 위주의 경쟁력에서 정신과 질 위주의 경쟁력으로,기본적 업무능력의 습득에서 새로운 지식·기술·정보의 공유 및 창출로,다수의 일반행정가 양성이라는 명제에서 소수정예의 전문행정가 양성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21세기 세계일류를 지향하는 정부의 인력상을 국민으로부터신뢰받는 공무원,지식·정보를 창출·공유하는 공무원으로 상정하고,수요자인 공무원들이 ‘원하는 교육을 원하는 장소에서,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는 교육훈련체제’를 구축하여 지식기반정부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1세기 새로운 행정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현행 교육훈련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와 함께 새로운 교육훈련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중이다.수요자 중심의 교육훈련체제 확립,관리직 공무원에 대한 교육훈련의 내실화,사이버 교육훈련체제의 운영,전 정부적 ‘지식정보네트워크’구축방안 등이 그것이다. 얼마전 실시된 공무원교육훈련에 관한 설문조사결과 교육훈련의 기회가 충분 하지 않은 것은 훈련이 효과가 없어서가 아니라 ‘바쁜 업무’ ‘상급자의 불만’ 등 조직내의 요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훈련이 단순히 승진을 위한 통과절차 혹은 바쁜 업무에 우선 순위가 뒤지는것으로 인식되어서는 곤란하다.무한정으로 쏟아져 나오는 정보의 바다에서끊임없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행정은 점점 퇴보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교육훈련제도 자체의 개선과더불어 공무원 개개인과 조직차원에서 교육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바람직할 것이다. 이 상 수 행정자치부 교육훈련과장
  • [사설] 과외대책보다 중요한 것

    교육부가 3일 ‘과외교습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과열과외 예방 및 공교육 내실화 방안을 내놓았다.헌법재판소가 과외금지 위헌 결정을 내린 이후고삐 풀린 과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터라 이 대책은 주목을 끈다.그러나 비틀린 오늘의 우리 교육현실을 바로 잡기에는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교육부의 대책은 과외 허용 이후의 부작용 해소에 중점이 놓여진 듯하다.저소득층과 농어촌 학생 48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15만원씩 지원해 영어회화·컴퓨터 등 특기 적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원강사의 학원 밖 고액과외를 금지하며 학부모가 이웃 자녀를 무료로 가르치는 ‘품앗이 과외’와 대학생의 ‘봉사활동 과외’를 권장하고 교육부 홈페이지에 ‘고액과외신고란’을 마련한다는 것 등이 그렇다.이같은 대책이 계층간 위화감을 줄이고 고액과외를 방지하는데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근본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먼 미봉책에 불과하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방안은 헌법재판소의 과외위헌 결정 당시 우리가 지적했듯이 공교육 강화와 입시위주 교육의 개선에서 출발해야 한다.물론 교육부는이번 대책에서 교원보수 인상 등 교원우대책 추진,중학교 의무교육의 전국확대 등 공교육 내실화 방안을 내놓았으나 교육재정 확보 대책이 뒷받침되지않은데다 사안의 시급성을 외면한 장기대책이다.중병에 걸린 환자의 증상에따른 대증요법으로서의 과외대책도 필요하나 더욱 중요한 것은 공교육의 정상화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그런 점에서 전국교직원노조가 4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 직속의 ‘공교육 정상화 특별위원회’구성과 공교육 구조 개혁 예산 30조원 확보,기업체의인력채용 구조 개선 및 학벌위주 사회풍토 개선,교육부 개편 및 교육행정구조 개혁 등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한 것은 경청할 만하다.사실 과외문제는 이제 단순히 고액과외의 문제만 아니라 우리 교육의 구조적 문제로 교육부 차원에서 해결 가능한 일도 아니다.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국회와 정부가 함께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찾아내야 한다.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천문학적인 액수의 교육재정 투자가 어렵다면 현실적인 대안의 하나로 자립형 사립학교를 당장 대도시에 허용하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고교 평준화 시책의 근본틀을 전면적으로 바꿀 수는 없다 하더라도 공·사립 학교를 구분해 발전시켜 정부의 제한된 자원을 공립학교에 집중투자할 필요가 있다.조기유학이나 과외 수요를 차단하고 저소득층에게도 질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은 거기서 찾을 수 있다고 본다.
  • ‘과외예방 - 공교육 내실화’ 요약

    교육부가 3일 ‘과외교습 대책위원회’에 내놓은 ‘과열과외 예방 및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시안’을 간추린다. ■공교육 내실화 = 2004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학생수와 학교 환경을 개선한다.초등학교는 31.4명,중학교는 33.9명,고교는 39.7명으로감축한다.11조원을 투입해 1,191개교를 신설한다.3조4,000억원을 들여 교원5만7,000명을 증원한다. 아울러 제7차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추진한다.전교과의 총점에 의한 상대평가를 자제하고 중간·기말고사의 비율도 점차 축소한다.반면 학습과정·결과에 대해 누가기록 평가제를 시행한다.2002학년도 대입제도 정착,우수교육확보 및 우대 방안,특기·적성 교육활동 지원 강화,노후교육시설 개선 등도 적극 추진한다. ■과외운영 형태의 다양화 유도 = 개인 과외교습자에 대해 신고제를 도입한다. 자율 또는 의무적으로 할 것인가 등 신고 방법은 공청회 등에서 의견을 모아결정한다. 학원단체를 통해 학원 교습비에 대한 자율 규제 풍토를 마련한다. 학부모가 이웃의 자녀에게 무료로 가르쳐주는 ‘품앗이 과외’,대학생들의봉사활동 과외,인터넷을 통한 사이버과외 등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대학생이 저소득층 자녀에게 국·영·수 교과나 컴퓨터를 가르칠 경우,학점을 인정해 주는 ‘교육실습 학점인정제’도 시행할 계획이다. ■고액과외 규제 = 교수를 포함한 현직 교원의 영리를 목적으로 한 과외가 규제 대상이다.전직 학원강사 등 개인교습자의 고액과외도 해당된다.지역별로고액과외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교육기관의 홈페이지에 ‘고액과외 신고란’을개설할 방침이다. 교육청 ·지방국세청·지방경찰청 등으로 ‘특별지도·단속기동점검반’을구성,고액과외 가능성이 높은 서울 강남,경기도 분당·일산 등을 합동으로집중단속한다. ■소외계층 학교내 교육지원 확대 = 농어촌 지역의 학생 30만명에 대한 특기·적성교육을 전면 실시한다.지방자치단체의 저소득층에 대한 교육비 지원도적극 유도한다.학습부진아 20만명에 대해서는 담임교사 등을 통해 특별지도한다. 현재 읍 ·면 이하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중학교 의무교육을 2004년까지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교육방송·위성방송 등을 이용,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홍기기자 hkpark@
  • 과외교습대책위 첫 회의

    농·어촌지역 학생 30만명에게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내년부터 2004년까지 600억원씩 2,400억원이 투입된다. 또 생활보호대상자 자녀 18만명의 특기·적성교육을 위해 263억원의 예산을확보,시행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3일 오후 ‘과외교습 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이같은 내용의‘과열과외 예방 및 공교육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계층간의 위화감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 및 100명 이하 소규모 학교에만 국고로 지원했던 특기·적성교육비를 읍·면 지역 12학급 미만의 모든 학교에나눠주기로 했다.현재 생활보호대상자 자녀와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는특기·적성 교육비가 지원되고 있다. 아울러 교사당 학생수를 줄이기 위해 오는 2004년까지 11조원을 투입,교사5만7,000명을 늘리기로 했다. 2004년까지 1조원의 재원을 마련,읍·면 단위에서 시행되는 중학교 의무교육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원강사의 학원 밖 고액과외를 막기 위해 학원 내규에 소속학원 강사의 고액과외 금지조항을 삽입토록 강력한 행정지도를 펴기로 했다. 교원 보수를 민간 중견기업 수준으로 연차적으로 인상,5년 동안 모두 850억원을 투입,20만7,500명에게 연수기회를 부여하는 등 각종 교원 우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효과적인 수준별 교육을 위해 학습부진아 20만명을 대상으로 한 기초학력국가책임제를 실시하고,2004년 개교를 목표로 국립영재학교도 설립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과외대책을 위한 신규사업에만 543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해 추경예산 등으로 확보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5년 동안 모두5,515억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우수교사확보·교육여건개선·학교정보화기반 구축·소외계층 지원·중학교 의무교육 등의 사업에 앞으로 5년 동안 34조1,358억원이 소요될것으로 추산,확보하지 못한 17조989억원을 교육세 증세,지방채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 박홍기기자 hkpark@
  • 현장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국립국어연구원(원장 沈在箕)이 국민들의 올바른 국어생활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국어문화학교가 26일 서울시청에서 첫 출장강의를 가졌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별관 후생동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강의에는 시청 공무원 270명이 참가해 ‘정확한 문장쓰기’와 ‘바른 어휘쓰기’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국어문화학교는 그동안 일반인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어반과 번역반 교육을 실시해 왔다.강좌 내용과 강사 수준이 최상급으로 이름나 관공서나 출판사의 신입·경력 직원 실무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용되고 있다. 국어연구원은 올 한햇동안 25개 서울시 자치구를 돌며 강좌를 연 뒤 내년부터는 각 지방을 순회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 ‘LG 사이버아카데미’ 교육시스템 일반인에 개방

    LG인화원(원장 車東世)은 24일 LG임직원 대상 사이버 연수원인 ‘LG사이버아카데미’(www.cyber.lg.co.kr)의 교육시스템을 개편,5월 1일부터 일반인에유료 개방키로 했다.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강좌,회계 마케팅 6시그마 등 직무교육,문제해결기법 e-비즈니스전략 등 경영교육,인터넷정보검색 웹페이지작성법을 비롯한 IT교육 등 모두 24개 교육과정이 개방된다. 강좌수강은 먼저 ‘LG사이버아카데미’ 홈페이지에 접속,수강신청 ID를 부여받은 후 원하는 교육과정을 신청하면 된다.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현장에서 자신의 학습스타일에 맞춰 과정수준과 진도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로 제공된다.교육과정은 4∼8주이며,수강료는 3만∼10만원이다. LG인화원 윤여순(尹汝順) 상무보는 “사이버교육에 관심이 많은 중소기업임직원과 기업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에게 수강 기회를 제공,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육철수기자 ycs@
  • 한국 과학기술인력 量은 세계적 質은 하위권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인력 배출 규모는 국제적으로도 높은 수준이나 질적수준은 아직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총리실의 국무조정실이 낸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한 연령 인구에서 차지하는 자연과학·공학계열의 학사학위 취득자 비율이 96년 기준 6.7%로 일본(6.4%),미국(5.4%)에비해 오히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91∼99년 한국의 지식기반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13.2%로타 산업(4.1%)에 비해 높았다. 그러나 국무조정실은 99년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자료를 인용,과학기술 인력의 질적 평가지표 중 하나인 대학 교육 수준은 47개 비교 대상 국가 중 최하위라고 밝혔다.또 교육시스템(44위),의무교육 과정에서의 과학기술 교육의 적절성(39위) 등도 하위권이었다. 특히 최근 한 대학이 기업의 채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대학 교육이 잘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77.5%에 이르는 등 산학 연계 교육도 선진국에 비해 크게 처지는 것으로드러났다. 뿐만 아니라이공계 박사급 인력은 4만600여명 수준으로 추정되나 이중 78. 2% 이상이 대학에 의해 활용되고 있는 데다 인력 이동도 대학 부문으로만 단선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종합적인 과학기술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인력 활용도를 높이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국무조정실의 한 관계자는 “현재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는 DB를 보다 확대해 한국학술진흥재단,산업기술정보센터,중소기업기술지도인력풀 등에서 가동중인 DB와의 정보교류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 인력의 포털사이트로 운영토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민간의 인력프로그램 설치 및 재교육에 대한 세제 지원을 강화하고,구조조정 과정에서 해외로 유출된 인력과 교포 인력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구본영기자 kby7@
  • 입건된 당선자 14명 내주 소환

    서울지검 공안1부(부장 朴滿)는 19일 4·13 총선후 처음으로 선거법 위반고소·고발 사건의 참고인 7명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서울지검 본청 관내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당선자는 전국구를 포함해 14명”이라면서 “이번주 안에 참고인을 소환해 기초조사를 마친 뒤 다음주부터 당선자를 차례로 소환,6월 초까지는 수사를 마칠방침”이라고 말했다. 소환 대상에는 중학교의무교육추진협의회를 선거운동에 동원한 혐의 등으로고발된 한나라당 정인봉(鄭寅鳳·종로) 당선자와 당원용 홍보물을 선거구민에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정대철(鄭大哲·중구)당선자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까지 선거사범 1,643명을 입건해 72명을 구속했으며 24명을 불기소하고 1,549명을 수사중이다.유형별로는 ▲금전선거 608명 ▲흑색선전 238명 ▲선거폭력 103명 ▲불법선전 351명 ▲신문·방송 등 부정이용 27명 ▲선거비용 부정지출 4명 ▲기타 부정선거 312명 등이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308명 ▲한나라당 274명 ▲자민련 155명 ▲민국당 56명 ▲기타 정당 17명 ▲무소속 833명 등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金대통령 특별담화/ 분야별 내용과 전망

    *영수회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17일 조기에 영수회담을 갖자고 제의한데 이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화답,여야 영수회담 문제가 급류를 타고 있다. 이번 영수회담은 16대 총선에서 나타난 ‘여야화합을 바라는 민의’에 의해열린다는 점에서 대화정치를 복원하는 전기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과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빠르면 이번주 중에라도 영수회담이 열릴 수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야는 이미 과거 몇차례 시도했던 영수회담 예비접촉을 통해 의제 등 서로의 의중을 파악하고 있다.의제에는 민생 및 개혁법안 처리,경제문제에 대한초당적 대처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김대통령은 6월 남북정상회담에대한 초당적 협조와 16대 총선에서 재연된 지역주의 극복 등에 대해서도 야당의 협조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이회창총재는 여권이 인위적인야당파괴를 하지 않으면 경제문제와 대북문제 등에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뜻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검찰의 병역비리 및 선거법위반 수사,여권의 정계개편 추진 여부 등야당이 회담 개최에 앞서 선결(先決)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걸림돌이다. 때문에 회담 시기가 다소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하지만 여야 모두영수회담을 지연시킨다는 비난을 피하려는 분위기여서 늦어도 4월말이나 5월초에는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자민련이 3당 총재가 만나는 청와대회담을 요구하고 있어 회담의 형식을 두고 다소간의 진통이 예상된다.여권은 김대통령과 이총재가 먼저 만난뒤 김대통령과 자민련 이한동(李漢東)총재가 따로 만나는 연쇄회담 형식을검토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남북정상회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7일 담화에서 정상회담의 추진 방향과 대북정책의원칙을 재확인했다. 김대통령은 “초당적 협조와 국민적 합의 속에서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베를린선언에서 천명한 4대원칙을 정상회담의 중심의제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적 합의 속의 추진을 강조했다.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정쟁의 대상이 되게 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남북문제는 민족의 평화·번영과 직결되는 ‘한민족 공동체의 운명’을 결정하는 만큼 국민적 합의가 필수적이란 생각이 바탕에 깔려 있다. 최근 관계부처 당국자들에게 “정상회담의 준비사항은 물론 후속조치도 투명하게 밝히고 추진과정에서 전문가 및 국민들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대통령은 나아가 남북문제를 “과욕없이 차분히 대처하고 다음 정권이 할일도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정권차원보다는 국가적인 연속성을 고려,일관성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주요 의제도 명확히 했다.경제협력·평화정착·이산가족 재결합·남북한간의 상설기구 설치 등 베를린선언의 4대 원칙은 정상회담을 통해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경협을 통해 북한 경제를 회복시키고 한반도 냉전을 종식,남북한 평화공존의 틀을 정상회담을 통해 만들어 나가겠다는 메시지다.강력한 안보태세에 대한 강조도 잊지 않았다.이와함께 “경제협력이 경제논리 위에 이뤄질 것이며 상호주의와 상호간의 공동이익을 바탕으로 이뤄져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대북 경협이 일방적인 시혜나 원조가 아닌 공생공존을 위한 방향으로 이뤄져 나갈 것임을 명확히 한 대목이다. 이석우기자 swlee@. *선거사범·병역비리. 선거사범과 병역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검찰은 우선 선거사범 수사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당선만 되면 된다는 정치인의 잘못된 의식을 뿌리뽑아야 하는데다 6월부터는 자칫하면 ‘방탄국회’가 열려 수사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일부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주변 수사까지 마쳐 당사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절차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이미 한나라당 김무성(金武星·부산남구)의원에게 18일에 출두하도록 통보한데 이어 나머지 선거사범에 대해서도 전국 지검·지청별로 이번주내에 출두 일정을 통보하기로 했다.1차소환 대상자는 의무교육추진협의회를선거운동 조직으로 동원한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한나라당 정인봉(鄭寅鳳·종로) 당선자측과 애경직원 100여명을 선거운동에 동원한 혐의로 총선연대로부터 고발당한 민주당장영신(張英信·구로을) 당선자 등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병무 비리와 관련해서는 정치인 아들 31명 가운데 20명을 소환한 만큼 나머지 11명을 추가 조사하면 자연스레 소환해야할 정치인이 가려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선거사범은 다음달 중순을 1차 시한으로 잡아두고 있다.개정선거법에 따라선관위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5월 중순부터 재정신청을 낼 수 있기때문이다.병역비리의 수사기한은 오는 8월 중순까지로 잡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선거 및 병역비리사범 수사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라는절대 명제를 걸고 공정하게 임하고 있다”면서 “수사 결과를 보면 단 한치의 오차나 정치적 고려도 없었음을 알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고있다. 주병철 강충식기자 bcjoo@
  • [공무원 교육기관 탐방](14)한국생산성 본부

    ‘지자체 특산물 마케팅 방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자치단체 이벤트 기획 등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민간기업체 조직 컨설팅 및 직원교육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는 생산성본부의 새로운 시도다.국제통화기금(IMF) 한파 이후 지자체에도 경쟁력 제고와민간경영기법 도입이 강조되면서 새 교육시장으로 부각된 전국 300여개 지자체를 파고들려는 전략이다. 생산성본부는 이 교육을 전남 장성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실시중이다.오는 6월말까지 500여명의 군청 직원을 12개팀으로 나눠 대전 삼성화재연수원에서 4일씩 순차적으로 진행중이다. 지자체 상품개발 및 마케팅 전략,지자체 이벤트 기획 실무,지자체 이벤트성공사례 등이 주된 내용이다. 생산성본부는 이 교육프로그램을 위해 이벤트 기획,마케팅 등 전문 컨설턴트 5명을 강사로 기용했다. 강의는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이벤트 기획교육에선 장성군의 전통축제인 ‘홍길동 축제’를소재로 이벤트 성공기법이 다뤄지고 있다. 강의를 맡고 있는 이각규(李覺珪) 한국 지역문화 이벤트 연구소 소장은 자신이 직접 기획 총괄했던 ‘이천 도자기축제’ ‘금산 인삼축제’ 등의 사례별 문제점과 성공요인을 제시,수강 공무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6∼7명을 한 조로 자체 토론을 통한 문제점 및 대안찾기를 유도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소장은 “지역 이벤트가 과거엔 전통문화 고양,주민 화합 등을 위한 것이었으나 지금은 관광수익이라는 경제적 목적이 부각되고 있다”며 “축제기간동안 지역경제 활성화 및 특산물 판매량,관광수익에 미치는 효과 등을 실제데이터를 제시하며 공무원들의 의식변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특산물 마케팅 교육은 ‘물건만 좋으면 잘 팔린다’는 공무원들의 초보적 사고를 깨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장성의 경우 특산물은 고로쇠수액,단감,단풍,축령산 청정공기,비자,솔잎차등 다양하다.이들 특산물을 조별로 하나씩 주고 ▲환경분석 ▲마케팅 목표설정 ▲표적시장 선정 ▲경쟁자 분석▲총체적인 마케팅 전략 등 5단계 전략을 직접 작성하도록 한다.이어 전략안을 놓고 함께 토론을 벌여 취약점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다른 지자체들도 관심이 높다.전남 여수시와 장흥군,해남군,경남 진해시,대전 대덕구,강원도 인제군 등이 수강문의를 하고 있다. 안덕기(安悳基) 행정혁신팀장은 “현재 공무원 교육은 의식혁신이나 행정업무를 중심으로 한 직무교육이 주를 이뤄왔다”며 “지자체,특히 마땅한 교육기관이 없는 기초단체를 중심으로 마케팅 마인드를 불어넣는 전략을 구사할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기업들 ‘사이버연수원’ 활용 붐

    “저는 지금 ‘사이버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오후 3시 이후 전화를 걸어주세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S사 마케팅팀 김모(30) 대리의 전화에 남겨진 음성안내 내용이다. 사원교육에 ‘사이버연수원’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현실공간의 연수원에 사원들을 불러모아 강의식으로 진행하는 ‘아날로그연수’에서 탈피,인터넷상에 사이버연수원을 개설하고 언제 어디서든 쌍방향교육을 실시하는 ‘디지털 연수’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사이버연수원을 구축,직원들의 디지털 연수를유도하고 있는 업체는 대략 100여곳에 달한다.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기업은 LG.그룹연수원인 인화원이 98년 7월‘LG사이버 아카데미’를 개설,10만여명의 임직원들이 전세계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과목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해부터 토익,회계,마케팅 등의 기본과정은 물론 전문과정인 EVA(경제적부가가치)까지 개설돼 더욱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삼성SDS도 사내 인트라넷을 이용,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문 과목을 강의하고 있으며 SK도 자체개발한 사이버연수 시스템인 ‘인터넷SK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달 15일 전국 250개 지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을통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가상연수원 도입은 공직사회로까지 이어지고 있다.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은 올 7월부터 사이버교육을 실시하고 2002년까지는 그 비중을 70%로 높이기로 했다. 이처럼 가상연수원 도입이 크게 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효율성 때문이다.가상연수원을 통해 교육을 할 경우,시·공간의 제약이 없어 비용이 대폭 절감되고 화려한 그래픽이나 생생한 음향효과를 통해 학습효과를 50% 정도 향상시킨다는 연구보고도 나왔다. 인터넷 보급이 확산되고 사이버연수원의 효율성이 알려지면서 사이버연수원시스템 구축 업체들의 특수(特需)도 나타나고 있다. 삼성SDS,LG-EDS 등 SI업체는 물론 영산정보통신 등 벤처업체들까지 가세, 대대적인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업계에서는 올해 사이버연수원 구축 시장을 1,000억원대 이상으로 예상하고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뉴스피풀 4월6일자 - 현대그룹 후계분쟁의 전말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최고급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412호,3월28일 발매,4월6일자)는 이익치 현대증권회장의 인사파동으로 촉발된 ‘몽구(MK)’와 ‘몽헌(MH)’의 후계분쟁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족벌경영체제가가져온 이번 사건의 후유증과 ‘MH’를 선장으로 한 현대호의 앞날을 꼼꼼이 짚었다. 잠들지 않는 서울 강북 도심의 무교동을 심야르포로 다뤘다.낭만과 추억의무교동이 어느새 휘황찬란한 주점의 네온사인으로 바뀌는 등 잠못이루는 무교동의 밤,그 요지경의 세계를 밀착취재했다.열전에 돌입한 4·13총선과 관련,정당들의 득표배가전략과 유권자 후보선택 요령,민심의 현주소 등을 집중분석해봤다. 가사노동에 남성의 참여가 늘고 있는 현상을 관심있게 다뤘다.가정으로 돌아온 남편,‘전업주부’들을 만나 그 속사정을 들어봤다.또 첨단 기계문명을살아도 인간이 마지막으로 기댈 보루는 ‘손끝’이라는 듯 최근 각광받고있는 수공예품들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다뤘다. 이밖에 안중근 의사 순국 90주기를 맞아 유해발굴 봉환문제 등을짚어봤다.
  • [공무원 교육기관 탐방] (8)법무연수원

    법무연수원(원장 李泰昌)은 신임 검사 교육부터 공안·강력 등 전문교육,관리자 교육 등 과목이 다양하다. 법무연수원은 그러나 이같은 실무교육보다 소양교육을 우선시한다.검찰직이 다른 직렬보다 소명의식을 더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그런 점에서 법무연수원은 지난해 개원 이래 가장 큰 고비를 맞았었다.대전 법조비리를 비롯해 옷로비,파업 유도사건 등은 검찰의 사기를 바닥으로 떨어뜨렸다. 법무연수원은 이 때문에 모든 교육과정에 검찰의 올바른 자세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연수원에 입소한 검사와 일반 직원들은 선배들의 잘못된관행과 자기반성,그리고 앞으로의 다짐에 이르기까지 평소 품고 있던 생각을 토로한다.뚜렷한 결론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이같은 과정을 통해 소명의식이 명확해지고 동질감이 회복된다. 박순용(朴舜用) 검찰총장도 취임 뒤 지금까지 10여 차례 법무연수원을 방문해 교육대상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지난해 법무연수원에서 연수를 받은 7,000여명의 검사 및 일반 직원들 중 95% 이상이 ‘교육이 유용했다’고 답한것은바로 허심탄회한 토론을 중시하는 소양교육 때문이다. 법무연수원은 지난 51년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에서 교정직 공무원 교육을위한 형무관학교로 출발했다.62년 교도관학교로 이름을 바꾼 뒤,72년에는 조직과 기구를 확대해 법무연수원으로 재출발했다.88년에는 늘어나는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금의 경기도 용인시 법화산 자락으로 옮겼다. 법무연수원의 교육대상은 크게 검사와 검찰 일반직 교육으로 나뉜다.검사교육은 신임 검사 교육,공안·경제·강력·환경보건 등의 전문교육,관리자교육과 세미나 등으로 세분된다.검사 교육 가운데 전문교육과 세미나는 ‘검사가 만들어진다’는 표현이 가능할 만큼 깊이가 있고 전문적이다.전국 특수부 검사들은 전문교육을 통해 수표 추적 방법,회계장부 분석법 등을 익힌다. 주요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들도 참석해 자신의 경험에 이론을 접목시킨다. 법무연수원은 지난해 공무원 교육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사이버교육을 실시했다.일선 지검·지청의 인력난 때문에 법무연수원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는대상자들을위해 자신의 근무지에서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지난해 일반직 80여명이 이 방법으로 서무실무반,교무실무반 교육을 받았으며,1,200만원의 예산이 절감됐다.올해는 사이버교육 과목에 행정실무반을 추가하고 대상자도 600명으로 늘렸다. 법무연수원 조정환(曺正煥) 기획과장은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모든 교육을 정보화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면서 “교육대상자들이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세분화 하는 작업도 병행 중”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4·13총선 D-19/ 민국당 공약 분석

    24일 민주국민당이 발표한 100대 총선 공약은 보수와 개혁의 기조를 적절히혼합한 것이 특징이다. 정치분야는 개혁의 색채가,안보·통일 분야는 보수 기조가 뚜렷하다.경제분야는 다른 3당과 비슷한 민주주의적 시장경제 질서를 최대한 반영했다는 평이다. 하지만 재원 마련을 위한 구체적 방안 등이 결여된 공약도 적지않아 급조정당으로서의 한계도 드러냈다. 창당 이념에 걸맞게 ‘제1호’ 공약으로 1인지배 정당구조 타파를 내걸었다.정당 민주화를 위한 예비경선제 도입과 특별 검사제 상설화 등도 눈에 띈다.민국당이 현재의 사당(私黨) 구조를 혁파,정치개혁의 견인차임을 부각하기위함이다.햇볕정책 청문회 실시와 한·일 어업협정 재협상은 정치 쟁점화를노린 포석으로 보인다.보수적인 시각에서 현정부의 최대 치적으로 꼽히는 햇볕정책을 도마위에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경제분야로선 부가가치세 5% 인하(5년간)와 직접세 비중 70%까지 확대,금융소득종합과세기준 2,000만원까지 인하 등은 전반적인 조세개혁에 바탕을 둔것이다. 하지만 표만을 의식한‘선심성 공약’도 곳곳에 눈에 띈다.재정 건전화를위한 ‘균형예산 및 재정건전화 특별법’ 제정을 약속하면서도 사회보장비국내총생산(GDP)의 15%까지 확대,고등학교까지의 무상 의무교육 실시 등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사회복지 정책을 약속한 대목이다. 하지만 민국당이 내세운 지방사립대에 대한 기여 입학제 허용이나 ‘공적자금 관리기본법 제정’ 등은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신선한 공약의 범주에속한다. 오일만기자 oilman@
  • 후보 사조직‘탈법 온상’

    중앙선관위는 22일 총선 후보들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사조직이 각종 탈·불법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고 단속에 나섰다. 중앙선관위는 이와 함께 총선을 앞두고 빈발하고 있는 ARS(전화 자동응답시스템)를 이용한 사전 선거운동도 단속하기로 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각종 사조직이 순수 민간단체나 시민단체로 위장,각종행사를 갖거나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특정 후보를 홍보 또는 비방하는 등 탈·불법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전국 선관위에 강력한 단속대책을 마련토록지시했다. 이날 서울 종로와 인천 선관위는 각각 관할 ‘중학교 의무교육추진운동본부’와 ‘중소기업정책연구회’ 등이 특정 후보의 총선지원용 사조직이라는 혐의를 잡고 검찰에 고발했다. 지금까지 선관위는 산악회 216개,연구소 131개,동창회 107개 등 모두 847개총선후보 사조직을 적발,이 가운데 선거법을 위반한 12개 단체를 검찰에 고발했다. 중앙선관위는 또 지구당 사무실에 ARS를 설치,유권자들을 상대로 여론조사등을 빌미로 사전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한나라당 부산동래와 북·강서을지구당,자민련 대구 서구지구당 관계자를 경찰에 수사의뢰 조치했다. 이지운기자 jj@
  • 정보화시대 직무교육…컴퓨터이용 사이버로

    서울시 본청 및 자치구 공무원들에 대한 각종 직무교육이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컴퓨터를 이용한 사이버교육으로 바뀐다. 서울시 공무원교육원은 현재 교육원 강당과 강의실에 모여서 받는 집합교육을 앞으로는 공무원 개개인이 각자의 책상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하드웨어식 교육에서 소프트웨어식 교육으로 전환하겠다는 것. 교육원은 이를 위해 이달 중 사이버교육과정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콘텐츠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이 설치되면 앞으로 교육대상 공무원은 지금처럼 맡은 일을 제쳐두고 반드시 교육원에 입교해 교육을 받지 않아도 된다. 민원인도 다급한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찾아간 관공서에 담당직원의 공석으로 업무처리를 못하게 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균 교육운용담당 사무관은 “이 프로그램이 설치되면 반복해서 강의를들을 수 있을 뿐아니라 시간과 장소 등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 유망中企 53곳 수출패키지 지원

    서울시는 13일 수출유망 품목 및 고부가가치 상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에대해 수출과 관련된 사항을 일괄 지원해주는 수출패키지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최근 1년간 직수출 실적이 100만달러 이하인 업체 가운데 소프트웨어 개발29개사,전기·전자 13개사,잡화 8개사,의료기 3개사 등 모두 53개 업체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이들 업체에 대해 무역실무교육,해외시장 조사 및 바이어 발굴,제품 캐털로그 제작 및 해외배포,제품 디자인 개발,해외광고 게재 등 5개 ‘해외마케팅 능력배양 사업’과 KOTRA 해외무역관 연계,시장개척단 파견,해외전시 및 박람회 참가,인터넷을 통한 상품홍보,기존 업체별 해외마케팅 등 5개‘해외시장 개척활동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 [사설] 교과서가 부족하다니

    초등학교에서 교과서 없이 공부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니 기가 막힌다. 의무교육인 초등교 교과서는 무상공급되는 것인데 새 학기가 시작되고 보름가까이 지난 지금 교과서를 구입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로 서점이 북새통을이루고 있다는 보도다.교육당국은 전국 초등학생의 15% 정도가 아직 교과서를 못 받았다는 보도는 과장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교과서 추가생산을 지시했다고 밝히지만 현장상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과 신속한 사태수습에 나서야 할 것이다.초등학생들에게 교과서는 절대적인 것으로 교과서 없는 학습진행이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이번 교과서 파동의 원인은 일선 학교와 교육청에서 수요예측을 잘못한 탓인데 수요예측이 잘못된 근본원인은 ‘교과서 물려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가 시작된 이후 일선 학교에서는 교과서의 일정비율 재활용을 전제로 새 교과서를 주문하고 있으나 막상 헌 책이 당초 예상만큼 들어 오지 않고 걷힌 책도 찢어지거나 낙서가 심해 나눠줄수 없는 것이 많아 교과서부족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여기에 재활용 교과서를 배정받은 일부 학생들이 헌 책 사용을 꺼려 일반서점에 교과서를 구입하려는 인파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되기도 한다.교과서 재활용은 학생들에게 절약정신을 가르치고 예산절감을 목적으로 98년부터 시작됐다.이에따라 99년에는 초등교 교과서 1,100만부가 재활용됐고 130억원의 예산이 절감됐다. 교과서 재활용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그 추진방법에 문제가 있는 듯싶다.우선 교과서의 원활한 수요·공급체제가 정비돼야 할 것이다.교과서가 모자라는 학교와 남는 학교간에 신속한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난해에도 교과서400만부가 재고품으로 쌓이게 됐다.일선학교의 수요예측 잘못도 개선돼야한다.재활용 비율을 정확히 계산해 새 교과서를 주문해야 하는데 주먹구구식으로 하다 보니 추가주문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교과서 비용을 부담하는시·도 교육청이 교과서 재활용률을 학교평가에 포함시켜 재활용을 강요하는경우도 없지 않아 큰 문제다.학부모들도 자녀들에게 교과서 물려쓰기 운동의 취지를 잘이해시켜 책을 깨끗이 사용하도록 하고 헌 책으로 공부하는 것을 꺼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당국도 교과서 재활용이 정착되도록 하려면 교과서 지질과 제본을 지금보다 고급화해 쉽게 망가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아울러 교과서에 대한 새로운 수요도 감안해 생산량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이 모든 복합적인 문제들을 풀어내는 근본대책을 세워야 교과서 부족 사태 재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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