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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 의무교육 내년 전국확대

    내년부터 중학교 의무교육이 도서·벽지,읍·면지역에서 전국적으로 확대,시행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7일 중학교 의무교육을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및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반시·광역시·특별시 지역의 중학교 의무교육이 내년 신입생부터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실시돼 2004년에 완성된다. 중학교 의무교육이 2004년에 전면 실시되면 지난 59년 초등학교 의무교육이 시행된 이래 45년만에 초등 6년,중학 3년등 전국민 9년간 의무교육이 실현된다. 또 독일(12년),영국(11년),미국(10년),프랑스(10년),일본(9년)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북한(10년)의 의무교육 수준에도 접근한다. 중학교 의무교육은 85년 도서·벽지 지역에서 실시,94년 읍·면 지역까지 넓혔으나 재정부족으로 도시지역까지는 확대하지 못했다. 따라서 현재 초등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50여만명(기존의무교육 대상지역 거주자 제외)이 내년에 자녀를 중학교에입학시키면 연간 수업료와 입학금 50만원과 1인당 평균 2만원의 교과서값 등 52만원을 내지 않아도 된다.다만 학교운영지원비(육성회비)와 급식비 등은 학부모가 부담해야 한다. 중학교 1∼3학년 의무교육에 소요되는 예산은 7,993억원이다.내년 예산 2,678억원은 이미 확보됐다.예산은 전적으로국가에서 부담해야 하지만 국가재정의 형편을 고려,2004년까지 한시적으로 지방자치단체도 일부 부담토록 했다. 중학교 의무교육이 실시되면 원칙적으로 휴학이나 퇴학,유급이 불가능하지만 교육부는 학생의 생활 선도를 위해 유급제는 현행대로 유지하고 과거의 정학제도와 비슷한 ‘등교정지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홍기기자
  • 부동산 경매 파생상품 돈된다

    부실채권 판매에서 파생된 새로운 상품이 전문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전문 투자자들이 많이 찾는 부동산 투자 상품은 부실채권 매입,론세일(loan sale·저당권 거래),낙찰약정(free sale),레오(Real Estate Owned·유입 부동산) 매입 등이다.외국계 자본이 사들인 부동산을 파는 과정에서 생겨난 새로운 파생 상품이다. 외국계 투자회사가 공매를 거쳐 싸게(장부가의 30∼40%) 사들인 뒤 투자자들에게 매각하거나 몇개의 물건을 묶어 싸게 팔아치우는(벌크세일·대량매각)상품.이런 방식으로 파는 이유는 경매에 부칠 경우 여러차례 유찰로 인한 낙찰 피해가 발생하는데다 투자금 회수까지오래 기다려야 하기 때문.많은 부실채권이 이런 방식으로팔려 최근에는 물건이 매우 귀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개인에게 나오지 않고 전문 컨설팅사로 한달에 20∼30건들어오고 있다. 메트로컨설팅,텐커뮤니티 등은 이런 물건을 취급하다 개발사업에 뛰어든 사례.상가·업무용 빌딩 등을 구입,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운 투자자에게 팔고 있다.메트로컨설팅은 경기 부천시 상동 뉴코아백화점 지하1층과 1층을 부실채권으로 매입한 뒤 ‘씨마 1020’으로 재분양하고 있다.같은 건물 4,6,11층 점포를 매입한 모건스탠리는 텐커뮤니티에 분양·임대관리를 맡겨 분양했다. 부실채권을 할인가로 매입한 뒤 1순위 저당권을확보,본인이 직접 낙찰 받는 방법(투자자 유입)과 경매에부쳐 낙찰 뒤 배당만 받는 방법이 있다.이때 시세차익에대한 세금 부담이 전혀 없어 투자수익률이 높다.1순위 저당권을 실제 채권액보다 싸게 매입,직접 낙찰받거나 배당수입을 얻으면 된다. 지난 7월 서울 무교동에서 운송업을 하는 심상진씨는 외국계 투자회사인 L사로부터 경매에 부쳐진 경기 안산시 본오동 3층짜리 상가(대지 187평,건물 148평)의 1순위 저당권을 할인해 2억6,500만원에 매입했다.이 물건은 지난 8월 경매에서 감정가(5억2,207만원)의 64%인 3억3,557만원에낙찰됐다.법원은 심씨에게 경매집행비용을 뺀 3억3,172만원을 배당했다.심씨는 두달만에 6,672만원의 시세차익을얻은 셈이다. 낙찰약정 계약이라고도 한다.1순위 근저당권자인 외국계 회사가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낙찰받은 뒤 등기부등본상의 권리관계를 깨끗하게 정리한 뒤 소유권을 투자자들에세 넘겨주는 상품.계약조건은 매각대금 가운데 10%는 약정금액으로 주고 낙찰 허가뒤 20%,소유권 이전후 70%를 지불하는 조건이다.당장 목돈이 들어가지 않고 은행으로부터 잔금 대출도 받을 수 있다.낙찰받지 못하면 약정금액은 바로 돌려받는다. 지난 4월 장경식씨는 외국인 투자사와 감정가 42억여원에경매에 부쳐진 서울 중구 북창동 상가(대지 220평, 건물 832평)를 27억5,000만원에 사기로 계약을 맺었다.외국계 회사는 이 건물을 감정가의 80%인 32억8,600만원에 낙찰받아장씨에게 넘겨줬다. 경매에 부쳐졌다가 유찰이 거듭돼 가격이 떨어지는 부실채권을 직접 낙찰받은 뒤 웃돈을 붙여 파는 방법.수의계약으로 시세보다 10∼20% 싸게 살 수 있어 인기지역은 물건이 거의 소진됐다.수도권과 일부 지방 도시 물건이 가끔 나온다. 신석훈씨는 지난 5월 경기 안산 성포동 주공 34평형 아파트를 시세(9,500만원)보다 1,000만원 저렴한 8,500만원에유입물건을 매입했다.권일헌씨는 경기 수원 우만동 동진빌라 26평형을 시세(6,500만원)보다 싼 5,300만원에 사서 보증금 2,000만원에 월 40만원을 받고 있다. 보통 시세보다 20%정도 싸다.경매에부쳐진 물건을 매입하므로 투자금 회수가 빠르고 금융비용부담도 적다. 경매 절차를 매도자인 외국인 투자사가 떠안기 때문에 투자자는 배당·명도 등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된다.유입물건은 경매과정을 거치지 않고 소유권을 직접이전해 줘 절차도 간소하고 권리이전과 입주시기를 예측할수 있다. 현장을 찾아 시세를 정확하게 파악한 뒤 덤벼들어야 한다.낙찰약정은 이해관계자들이 항고,재항고를 할 수 있으므로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부실채권인데다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되므로 전문 컨설팅사에 의뢰하는게 안전하다.높은 투자 수익이 예상되는 물건은 많이 소진됐다.기대이상의 수익률은 금물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잘 노는 법’ 가르친다

    국내 대학에 ‘체계적으로 노는법’을 가르치는 학과가신설된다. 명지대(총장 鮮于仲晧)는 내년 1학기부터 기록과학 대학원에 ‘여가정보학과’를 신설,오는 19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명지대는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앞두고 소비·향락 중심의 놀이문화를 반성하고 개선하기 위해 학계가 나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여가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우는 과목은 여가심리학,여가문화론,여가와 바둑,가상현실과 여가,디지털 레저 등과 같은 이론 과목 외에 테마파크 기획과 운영,실버산업 등 여가 산업의 실무교육 과정도 포함돼 있다. 정수현 9단 등 프로 바둑기사와 테마파크 기획자 등을 교수진으로 초빙,현장감 있는 강의를 할 방침이다. 여가정보학과 김정운(金珽運·40)주임교수는 “일하는 시간이 줄어 생산성이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는 여가시간을‘일을 안 하는 시간’으로 보는 고정관념의 산물”이라면서 “여가를 창의적인 놀이로 보내는 것이 오히려 생산성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김삼웅 칼럼] 역사교육 살려야 나라가 산다

    교육계가 진통을 겪고 있다. 전교조와 한국교총이 대규모집회를 갖고 교육대학생들은 동맹휴학 중이다. 전국교수노조 결성 강행,수능시험 난이도 조정 실패,자립형 사립고 도입문제 등 교육계의 뜨거운 현안이 하나 둘이 아니다. 전교조는 교원성과급과 주5일 근무제 등을 이유로,한국교총은 교원정년 환원과 정치참여,교육대생들은 중등교사자격증 소지자 초등교사 임용반대,대학교수들은 교수노조 결성을 위해 ‘투쟁’한다. 여기에 야당도 ‘교원정년 연장’강행에 나섰다. 그럴듯한 이유와 명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눈에는 모두 ‘제 논에 물대기’로 비친다. 다만 수능 난이도 조정문제는 정책실패의 책임이 크다. 민주화의 진척과 함께 이익단체들이 제몫 챙기기에 나서면서 정부의 조정기능이 취약해지고 목소리 큰 집단이 이익을차지하는 ‘밀림’의 사회로 후퇴하는 모습이다. 교육계의혼란은 역사(국사)교육의 부재에서 오는 측면이 적지 않다. 어찌된 일인지,인권이 향상되고 먹고 살만해지면서 갈수록사회정의나 법치주의,역사의식이 희박해진다.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인권의식이 향상되면 정의감이나 준법정신,역사인식이 향상되는 것이 상식일 터인데 그 반대현상이 심화된다. 그래서 ‘역사교육 퇴출 원인론’이 제기된다. 최근 필자도 참가하는 국가보훈처 산하 ‘민족정기선양자문위원회’(위원장 최창규)는 ‘국사교육 강화’를 정부에촉구하고 한국사 관련 학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정부에 보냈다. 일본의 역사 왜곡을 비판해온 우리가 스스로 역사교육을 소홀히하거나 역사를 올바르게 가르치지 않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모름지기 국사교육은 민족의식을 가진 인류공동체의 일원으로 국민에 대한 자부심과 인류애를 증진시켜주는 기능을발휘하는 교과목이다. 그런데 중·고등학교의 국사교육은 1996년부터 적용된 제6차 교육과정에 따라 초·중·고교의 국사과목이 사회과목밑에 종속되고 수업시간도 주당 3시간에서 2시간으로 축소되었다. 제7차 교육과정이 시행되는 내년부터는 국사교육시간이 더욱 줄어들어 주당 1시간으로 축소되고 고등학교에서는 근·현대사를 선택과목으로 전환했다. 이러한국사교육의 ‘퇴출’현상은 제8차 교육과정이 실시되는 2007년까지 계속된다. 대학의 국사교육도 교양국사가 폐지된 제6차교육과정 이후 더욱 축소되었으며 각종 국가고시에서 국사과목이 자취를 감추었다. 국사교육이 고사상태에 이른 것이다. 세계화시대에도 선진국들은 자국의 역사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는 의무교육 전 과정에 역사과목이 필수이며,미국도 초·중·고교 과정에 미국사를 가르친다.영국은주당 전체수업 40시간 중 4시간을 역사가 차지한다. 일본도중등교육과정에 일본사 시간이 한국보다 2배가 많다. 우리만 역사를 의붓자식 취급하듯 홀대한다. 역사교육을 바로잡는 방안은 무엇인가. 첫째,국사를 사회과에서 분리하여 독립교과 필수과목으로 편성하고 교육시간을 늘려야 한다. 둘째,수학능력고사에 국사를 독립과목으로 지정하고 배점도높여야 한다. 셋째,중·고등학교 국사교과서를 검인정으로 전환하고 중·고교 국사교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넷째,대학교양교육에 국사를 교양필수과목으로 하고 각종 국가고시에국사시험의 의무화가 요구된다. 망국시절 우국지사들은 역사연구와 역사교육에 심혈을 기울였다. 나라가 망해도 역사만 잃지(잊지) 않으면 언젠가다시 광복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 때문이었다. 창강 김영택선생은 중국망명때 우리 역사를 저술하면서 “세상에 역사망한 것처럼 슬픈 것이 없고 나라 망한 것은 그 다음이다(哀莫大於史亡 國亡次之)”라고 썼다. 역사교육을 천시하고 역사교훈을 외면하다 보니 나라꼴이말이 아니다. 친일파 후손,군사독재 하수인들,곡필언론,지식인들이 민족정기를 훼손하고 사회정의를 짓밟는다. 역사교육이 천시되고 역사적 심판을 하지 못한 까닭이다. 10년장병에 5년 묵힌 쑥이 특효과라면 이제부터라도 쑥을 묵혀야 한다. 역사교육을 되살리자는 말이다. 사극은 흥행하고 역사교육과 역사정신이 실종되는 사회는 문명일까반(半)문명일까. 김삼웅 주필 kimsu@
  • [공무원Life&Culture]서울대시절’샌드페블즈’주역 윤장배 농림부 공보관

    *** 30년만의 열창 ‘하우스 오브…’. 지난달 6일 서울 남대문 메사팝콘에서 열린 ‘샌드페블즈’ 창단 30주년 기념공연.무대에 오른 농림부 윤장배(尹彰培·50)공보관은 목이 메어 한동안 아무 말도 못했다.아들뻘 되는 후배들과 나란히 한 무대,게다가 1,200여명의 관객들….윤 공보관은 젊었을 때 애창곡인 애니멀즈의 ‘하우스오브 더 라이징 선’을 멋드러지게 불러 우레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윤 공보관처럼 수식어가 여러 가지인 사람도 드물다.‘샌드페블즈 1기’‘인기가수 박진영의 외당숙’‘농림부내 최장기간 해외 근무자’‘행정부내 최고의 이탈리아 전문가’등 얼추 꼽아도 대여섯 가지가 금방 나온다. 윤 공보관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샌드페블즈의 추억.6기 후배들의 ‘나 어떡해’ 이후에 비로소 일반에 이름을 알렸지만 그룹을 태동시킨 주역인 그에게 샌드페블즈의의미는 각별하다.서울대 축산학과 70학번인 그는 서울 중앙고 재학시절부터 밴드활동을 하면서 많은 재능을 보였다.대학에 들어가자마자 ‘무빙 돌즈’(움직이는 인형)라는 밴드를 결성,서울 충무로와 무교동 생맥주집에서 밤무대 활동을했다. 71년 2학년이 되면서 그는 공부에만 전념했다.의사가 되기를 바랐던 아들이 농대에 들어가 노래만 부르고 다니는 데실망한 부모님이 ‘최후통첩’을 했기 때문이었다.그러나교내 장기자랑에서 롤링스톤즈의 ‘애즈 티어즈 고 바이’를 불러 대상을 탄 뒤 그의 ‘딴따라’ 기질은 다시 불붙었다. 결국 그는 농대 70학번 5명을 모아 1기 샌드페블즈를 만들었다.당시의 인기영화 ‘산 파블로’에서 발음을,모래와 조약돌에서 뜻을 따온 이 이름은 이질적인 것들이 모여 최고의 하모니를 구성한다는 뜻.등록금·하숙비를 탈탈 털어 기타와 드럼 등 중고악기를 사서 CCR 비틀즈 애니멀즈 박스탑스 등의 최신 팝과 록을 연습했다. “그해 5월 수원교정에서 연 적십자 자선공연이 크게 성공하면서 각 학교 페스티벌이나 카니발에 단골로 불려다니게됐지요.그때 인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하지만 11월에 마지막 공연을 하고 나서 심각한 고민이 들더군요.공부냐,음악이냐를 놓고 결정을 해야 하는데군 입대 영장이 날아왔습니다.음악활동은 그걸로 끝이었지요.” 1기들은 71학번 후배들을 선발,모든 악기와 악보를 물려주고 2기라고 이름붙였다.샌드페블즈 30년 전통의 출발점이었다.이때 들어온 사람 중 한명이 현재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수만씨.군대를 마치고 기업체 취직시험을 준비하던 그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온 것은 75년. “학내 민주화운동에 휘말리면서 산에서 도피생활을 해야했습니다.이때 불현듯 ‘바깥에서 주변인으로 맴돌기보다는체제 안으로 들어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되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때부터 법학 행정 경제 정치 등 완전히 생소한 공부들과 씨름을 해야 했지요.” 22회 행정고시에 합격,79년 농림부에 발을 들여놓았다.쌀정책을 다루는 양정과가 그의 첫 부서.하지만 그의 공무원경력 가운데 절반가량인 10년은 해외 주재관 근무가 차지한다.미국 유학을 마치고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본부가 있는이탈리아 로마를 비롯해 미국·태국 등지에서 주재관으로일했다.특히 80∼90년대 우루과이라운드 농업협상에서는 쌀개방과 관련,실무역할을 맡았다. 영어와 이탈리아어에 관한한 농림부 내에서 최고수준이다. 90년에는 연간 해외 출장12번의 농림부내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장급이 됐는데도 항상 노래 부르는 자리에 첫번째로끌려나옵니다.그걸 놓고 채신머리없다고 보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항상 즐겁습니다.” 그는 즐거운 생활에서 밝고 생산적인 업무가 나올 수 있다고 믿는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일반인도 불교기본교육 받아야 ‘신도증’

    “부처님도 ‘법을 전하라’는 말씀을 남기셨듯이 전법(傳法)은 불교 신앙에서 작지않은 부분을 차지합니다.전법차원에서 승려 교육은 체계화됐지만 일반 신도대상 교육은소홀했던 게 사실입니다.” 오는 13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리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일반 신도 의무교육을 본격화하는 대한불교 조계종포교원의 도영(道永) 원장 스님은 앞으로 신도교육을 통해불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흔히 불교를 믿음만 있는 기복신앙 쯤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심합니다.하지만 불교는 엄연히 믿음과 수행을 병행해 궁극적인 깨달음에 도달하는 합리적인 종교입니다.”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해서도 일반 신도 차원의 기본 교리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며 따라서 앞으로는 일반 신도들이기본 교육을 받지 않으면 사찰·중앙 신도회의 임원자격을주지 않으며 신도증 발급과 수계식도 받을 수 없도록 종법도 개정했다고 한다. “의무화 방식이긴 했지만 무엇보다 신도들의 적극적인참여의지가 중요합니다. 불교 행사도 단순한 기도차원이아닌 법회 개념으로 바뀌고 있고 신도들의 법회 참여율도높아지고 있는 경향을 볼 때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한국 불교 종단이 공식적인 신도교육을 의무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조계종의 조치가 전국적인 호응을 얻기 위해선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중론. 그러나 도영 스님은 조계종이 2년 전부터 본·말사를 중심으로 각 사찰간부 대상의 수련회를 통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고 이와 관련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개발해 온 만큼 결과를 낙관하고 있다. 김성호기자 kimus@
  • 부산·울산 복지업무 한때 마비

    보건복지부가 부산·울산지역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을대상으로 3일동안 합숙 직무교육을 실시해 이 지역 동사무소의 영세민 복지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부산지역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39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울산시 울주군 배내골 울산상공회의소 연수원에서 합숙직무교육을 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일선 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요청에 따라 복지부가 저소득계층 복지서비스 업무개선 등을 위해 전국을8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달 25일부터 순회 실시하는 것으로 첫째날인 1일 오후에는 이태복(李泰馥)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이,2일에는 김원길(金元吉) 보건복지부장관이 특강을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일부 동사무소의 경우 민원부서에 업무 대행자를 배치하지 않아 기초생보자 의료보험 혜택이나장애인 할인카드 발급 등 서민 복지업무가 마비되는 소동을 빚었다. 해운대구 반송2동사무소의 경우 복지 전담 공무원 6명 모두가 교육에 참가하는 바람에 공익요원 등이 대신 자리를지켰으나 전문지식이 없어 업무를 제때 처리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수십명의 민원인들은 동사무소가 비치한 임시방명록에 거주지와 성명만 기록해 둔채 귀가해야 했다. 해운대구 좌동사무소 역시 복지담당공무원 2명이 자리를비운 대신 공공근로자인 복지도우미 한 사람이 업무를 대행했다. 부산지역 구청 및 동사무소 관계자들은 “부산시와 보건복지부에 수차례에 걸쳐 조별교육 등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직무교육은 일선 복지담당 공무원들의 요청에 따라 실시된 것”이라며 “교육을실시하기 전에 관련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사전에 지휘 책임자가 책임을 지고 업무 대행자를 지정해 민원인 피해가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에듀토피아/ 분당 ‘자유 발도로프 학교’ 준비모임

    경기도 분당 불곡산이 바라 보이는 주택가에 ‘발도르프 유치원’이라는 자그마한 문패를 단 3층짜리 벽돌집이 있다. 최근 학부모 20여명이 이곳에서 뜻깊은 모임을 가졌다.내년 봄 초등학교 과정의 대안학교격인 ‘자유 발도르프학교’의 문을열기 위한 준비 모임이었다. 이 학교는 독일의 교육사상가 슈타이너의 교육 철학에 바탕을두고 지식 교육보다는 건강한 신체와 예술적 감성을 중시하며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맘껏 뛰놀아야 할 아이들에게 획일성과 경쟁심을 강요하는우리 교육 시스템을 거부합니다.이제 우리 아이들의 학교를 직접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모임의 회장이며 이 학교의 터를 닦아온 최광용씨(40·출판사운영)의 포부다.최씨가 대안학교에 관심을 가진 것은 ‘획일적인 교육’이 싫었기 때문이다.몇년 전 현재 7세,5세인 두 아이가 유치원에 갈 나이가 됐지만 일반 유치원에는 보내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발도르프 교육’ 관련 책을 읽은 뒤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울 수 있는 길을 찾아나섰다.98년뜻을 같이하는 일곱 가족이 모여 ‘발도르프 연구모임’을 만들었다.99년에는 자그마한 집을 빌려 미니유치원을 열었다.‘자유 발도르프학교’의 모체였다. 내년에는 초등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첫 출발은 조촐하다.1학년 10명,2학년 7명,3학년 5명 규모다.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 재원 문제다.각 가정이 출자금을 갹출해 모든 것을 준비해야한다.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분당이나 용인 근처에 자그만 학교를 마련할 생각이다. 정부의 공식 인가를 받기가 어렵다는 점도 걱정이다.회원 이미애씨(40)는 “지난해 개교한 대안학교 ‘산 어린이학교’가 인가를 받지 못해 철거명령을 받았습니다.초등학교를 세우려면 운동장 몇백평 이상 등의 법규에 규정된 조건을 충족시킬 수가 없어 불법학교가 되는 겁니다.” 그러나 회원들은 결의에 차 있다.인가를 받지 못해도 강행하겠다는 각오다.“교육 이민,탈학교,홈스쿨이 급증하는 것은 우리제도권 교육이 제몫을 하지 못하는 데 원인이 있습니다.원칙만을 고집할 때는 지났습니다.” 이날 모임에서 ‘한국에서 발도르프교육은 왜 필요한가’를주제로 강연한 김택수 여수 여도초등학교 교사는 “발도르프 교사 양성 과정을 이수하면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다”면서 “아이들은 ‘인간 이전의 불완전한 상태’가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큰 사명을 갖고 태어난 존귀한 생명체”라고 말했다. 한국슈타이너교육예술협회 허영록 회장(강남대 도시공학과 교수)은 독일 유학중 우연히 고등과정의 발도르프 학교를 다녔던인연으로 발도르프 교육을 국내에 소개했다.현재 연수중인 70여명의 정규 발도르프 강사가 2003년 처음으로 배출되면 학교 운영이 활기를 띨 것이라고 허회장은 말했다.문의 (011)343-3669◆발도르프 학교는=루돌프 슈타이너(1861∼1925)는 1919년 9월독일 슈트트가르트 ‘발도르프’ 담배 공장에서 노동자들의 자녀를 위해 처음 학교를 세워 대안 교육을 시작했다.현재 전세계 74여개 나라에 740여개의 학교와 1,400여개의 유치원이 발도로프식 교육을 하고 있다.초·중등을 포괄하는 12학년제로 8학년까지 한 교사가 계속 담임을 맡아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세밀하게 관찰한다.14세까지는 감성 발달에 중심을 둬 음악,그림 등예술을 통한 교육을 중시한다.15∼21세에는 사고의 발달에 맞춰 교과전담 교사가 전문적인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독일 교육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 학교 졸업생의 대학졸업 성적이나 각종 학위 취득률이 다른 학교 졸업생보다 훨씬높다. 허윤주기자 rara@. ■실태·문제점/ 대안학교 인가받기 ‘하늘의 별따기'. ‘대안학교의 모범’으로 꼽히는 경남 산청의 간디학교는 8개월째 경남도교육청의 재정지원이 끊긴 상태다.양희창 교장은 기소돼 재판정을 오르내리고 있다.경남도교육청의 허가를 받지않은 중학과정에 보조금을 썼다는게 그 이유다.지난해 몇몇 학부모들이 모여 경기도 시흥시에 문을 연 대안 초등학교 ‘산어린이학교’는 교육부의 해산명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쉬쉬’하며 꾸려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은 취학 아동을 학교에 보내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설립 인가를 받지 않고 학교를 운영하면 3년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현재 국내에 정식인가를 받은 대안학교는 고등과정 11개교와중등과정으로는 내년 개교하는 전남 영광군 성지중학교가 유일하다.98년 특성화 고등학교에 대한 시행 세칙이 마련된 데 반해 의무교육과정인 초중등은 교실 수,운동장 면적,교사 수 등 까다로운 기준을 고수하고 있어 대부분의 대안학교들이 엄두도 못내는 실정이다.인가를 받지 못하면 졸업을 하더라도 학력을 인정받지 못한다. 간디학교 대책위원장 최보경 교사는 “양희창 교장 개인이 아니라 이땅의 참교육을 열망하는 국민들을 재판하고 있다”라면서 “완벽한 학교는 아니지만 뭔가 해볼려고 하는 열의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리는 ‘산어린이 학교’관계자는 “언론에학교가 소개된 뒤 정부 조사반이 들이닥치는 등 곤욕을 치렀다”면서 “정식 인가는 바라지도 않고 그저 탈없이 수업을 계속할 수 있기만 바란다”고 말했다. 선진국에서는 새 교육제도로 정착하고 있는 대안학교는 물론집에서 가르치는 ‘홈스쿨링’조차 학력을 인정하는 추세.교육전문가들은 ‘의무 교육’을 ‘의무 취학’으로 바꿔,반드시 인가받은 학교에서 교육받도록 하는 현행 법제도를 고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는 “도심에서의 대안학교 설립 요건을 완화하는 ‘고교 이하 각급학교 설립·운영 개정안’을 내년부터 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연기자 purple@.
  • “6급이하 정년60세로 사무관 전원 시험선발”

    “6급 이하 직원들의 정년도 5급 이상 간부들의 정년과같게 해 주세요” “사무관(5급)은 전원 시험을 치러서 선발해 주세요”…. 서울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李熙世)가 협의 파트너인 고건(高建) 서울시장과의 정기 협의를 앞두고 안건 15가지를 29일 준비했다. 협의회측이 내놓은 안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현재 만 57세와 60세로 각각 나뉘어져 있는 6급 이하와 5급 이상 간부들의 정년이 같아지도록 관련 법령의 개정을 정부에 건의해달라는 것.협의회 관계자는 “현재의 공무원 조직 특성상 간부들이 하위직 공무원보다 정년이 길 하등의 이유가 없다”면서 “시가 소극적인 입장을 보일 경우 구조조정 및 승진적체 해소 차원에서라도 5급 이상의 정년을 조정해 달라고 중앙인사위 등에 건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승진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1∼2급 공무원에 대한 계급정년제 도입과 현재 시험과 심사가 절반씩인 사무관 승진제도를 전원 시험을 치러 선발토록 하자는 것도 협의안에 들어있다. 이밖에 ▲정원 외(外)로 되어있는 인력 풀 소속 직원구제방안 마련 ▲수시 인사와 정기 인사의 기준 제시 ▲직무교육제도 개선 ▲해외 유학·주재관 등 해외 파견제도에 하위직공무원 늘릴 것 ▲평양시직업총동맹과의 자매결연 추진에 협조해 줄 것등이다. 협의회측은 다음달 초 열릴 예정인 정기협의회에서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시측과 협의를 벌일 계획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아동학대 근절 가족모임’ 가슴아픈 이야기

    어린이 성폭력 피해 부모들의 모임인 ‘아동학대 근절을위한 가족모임’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새 사무실에서 출범했다.[대한매일 10월15일자 1,3면 참조]. ◆피해자 아버지도 참석=발기인대회에는 피해자의 아버지가 참석,사례발표를 해 눈길을 끌었다.세탁소를 운영하는 최모씨(45·경기도 용인시 구성읍 동부아파트)는 늦게 가진 3살난 딸이 놀이방 운영자(63·전직 공무원)에게 성추행을당한 후의 진행과정과 심정을 밝혔다. “성폭행은 남에게나 있는 일인줄 알았다.막 말을 배우던딸이 성기가 아프다고 해도 땀띠인 줄 알았는데 그런 일을당했다는 것을 알고는 처음에는 회피하고 싶었다.아이가 당할 창피나 힘없는 서민으로서 이길 수도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웃 주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서명운동을 벌이는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놀이방 운영자는 구속됐고,유죄판결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전했지만 놀이방이 아직도 폐쇄되지않았다고 울분을 토했다.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전남 무안의 송모씨(29·철문제조업)는 4살난딸 현지(가명)의 성폭력 피해를 “시골이라 성폭행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나 어려워 포기하고 싶었고,부산쯤으로 멀리 이사가고 싶었다”면서 수사과정에서 어린이를 배려해 주도록 강력히 희망했다. ◆각계 동참 확산=한명숙 여성부장관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피해가족의 용기를 격려했다.서명선 여성부 대외협력국장,김영희 민주당 여성전문위원,박금자 한국성폭력위기센터 대표,양해경 한국여성민우회 가족과 성상담소 소장,현혜순 한국여성상담센터 소장과 ‘자비의 전화’ 정덕 스님도 참석,어린이 성폭력 피해가족들을 도울 것을 약속했다. 98년 유치원 원장으로부터 딸이 성추행당한 후 어린이 성폭력의 높은 법적 한계를 알게 된 모임의 대표 송영옥씨(43)는 “98년 딸의 수사당시와 변함없이 거듭되는 진술요구는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임에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 가족들이모여 ▲아동성폭행 사건처리 전담수사팀 및 특별법 제정 ▲성폭행 피해자 가족의 전문치료 및 교육센터 건립 등을 관계당국에 촉구했다. 허남주기자. ■“어린이 성폭력 가중처벌”. 정부는 15일 현재 추진중인 ‘여성폭력방지종합대책’을통해 어린이 성폭력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등 관련 법조항을 대폭 보완,수정할 계획이다. 여성부는 관련부처에 어린이 성폭력 예방교육의 실효성을확보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토록 요청하고 이를 종합해대통령령으로 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지난 11일 국립경찰병원에 여성폭력긴급의료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연내 수도권 6개 병원을 지정운영하면서 어린이 성폭행 피해자를 우선 치료토록 시달할 방침이다. 또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어린이와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조사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도 시작한다.이달 중 법무연수원에서는 ‘여성·아동관련 범죄수사 실무교육’ 과정이 신설되고,경찰청에서도 경찰수사보안연수과정 중 ‘여성·아동폭력 실무과정’을 통해 구체적인수사인력의 의식교육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성폭력 피해를 ‘준응급증상’으로 분류,119 구급차의 이용 등이 가능케 됐다.대부분 성폭력 응급환자가 어린이임에 비춰볼 때,어린이와 영·유아환자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여성계는 반기고 있다. 허남주기자yukyung@
  • 어린이 성폭행 “숨겨서도 용서해서도 안된다”

    이제까지 어린이 성폭행 사건은 ‘덮는 게 상책’이란 게정설이었다.가해자로부터 “어린 아이의 말을 어떻게 믿느냐”고 명예훼손 고소 협박을 당하는 경우도 많아 지친 부모는 결국 익명 속에 숨고 만다.‘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자위하기도 한다.그러나 이제 영유아 성폭행 사건의역사가 달라진다.피해자 부모들이 ‘더이상 숨겨두지 않겠다,용서도 하지 않겠다’고 나섰다.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문을 여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가족모임’의 회장으로서 대한매일에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하면서 실명인터뷰를 한 송영옥씨(43·사진)는 ‘용기있는 어머니’로 꼽히는 것이 부끄럽다.“아직도 판단이 서지 않습니다.괜한 일을 시작한 것은 아닐까.초등학교 2학년인 ‘희진(가명)’에게 피해라도 가지 않을까….” 송씨는 98년 5월 유치원 원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딸의 사건을 ‘덮는’ 대신 법정에서 끈질기게 따졌다.가해자의 뻔뻔함은 물론 유치원 교사마저 아이 편에 서지않는 이기심에절망했고 경찰과 검찰에서 연이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리되는 등 죽음같은 고통도 따랐다. 후유증을 앓는 딸로 인해 함께 정신과 입원까지 했다. 사건발생 4년만인 지난 5월 원장과 담임교사를 상대로 6,000만원의 손해배상판결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내 아이에게도…’라고 울면서 전화하는 부모들과 함께 눈물 흘리고,분노하다보니 피해자가 부끄러워해서는 영원히 이 범죄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성폭행 피해 부모는 물론 아버지의 성폭행을 피해도움을 청해온 여대생까지 피해자들이 모이면서 자생적으로모임이 추진됐다. 정식 출범을 기점으로 ‘우리의 주장’으로 어린이 성폭력에 대한 정부 당국과 사회의 구체적 변화를 촉구한다.▲아동 성폭행 사건처리 전담수사팀 및 특별법제정 ▲성폭행 피해자 가족의 전문치료 및 교육센터 건립▲어린이 성폭행 형 확정자 신원 공개 ▲유아시설 및 초등학교에서 성폭행 방지 의무교육 실시 등이 이들의 1차적 주장이다. 송 회장은 성폭력 피해 부모에게 “함께 힘을 뭉치는 것만이 성폭행으로부터 아이들을 구하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연락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푸른가족 사무실.(02)546-6779허남주기자 yukyung@
  • 특별기관 지자체 이관등 11개 공통현안 개선 건의

    전국 16개 시·도가 특별행정기관의 지방자치단체 이관,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 개정,교통관련 범칙금의 지방귀속등 자치권 확대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낸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고건(高建) 서울시장을 비롯한 전국 16개 시·도지사들은 13일 전북 전주시에서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를 열고 특별행정기관의 지방자치단체 이관등 자치단체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11개 현안에 대한개선방안을 중앙에 공동으로 건의하기로 했다. 이같은 건의 계획은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자치단체 이관문제의 경우 지방노동청·중소기업청·보훈청·환경청·식품의약청·병무청·산림청 등 특별지방행정기관 수행사무 중 60%가 규제관련 사무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즉시 수행가능할뿐 아니라 지자체간 기능 중첩과 사무의 이중적 처리로 인해 인력 및 예산낭비를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16개 시·도가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시행,그 결과를 토대로 이관 및 업무 재조정 문제 등을 중앙정부에공동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지방교육재정 교부금법 개정도 건의 대상이다.특별시와광역시 시세총액의 3.6%와 담배소비세의 45%가 매년 교육비 특별회계로 편성돼 올해의 경우 3,832억원이 전출 된데다,내년부터 중학교 무상 의무교육에 따라 국가가 부담해야 할 교원봉급을 각 시·도가 2004년까지 한시적이나마부담하게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시·도지사들은 또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시·군·구담당공무원이 범칙금 부과에 나서는 등 자치단체가 단속비용을 부담하면서도 범칙금 전액이 국고에 귀속돼 열악한지방재정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범칙금 수입 전액을지방자치단체 수입으로 전환해 주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이외에 ▲소방활동 장비의 국비지원 확대 ▲공동시설세세원 확충방안 ▲지방 전시·컨벤션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강화 등도 협의하게 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중학 의무교육 재정 줄다리기

    중학교 의무교육의 단계적 시행을 앞두고 교원봉급 등 교육재정 확보에 진통이 빚어지고 있다. 내년부터 중학교 의무교육이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되지만무상교육의 범주를 규정하는 제도와 현실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0일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는 논란을 빚은 지자체의교원봉급 부담금과 관련,오는 2004년까지는 일단 현재의체제를 유지키로 합의하고 관련 법 개정안을 11일 차관회의에 상정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자체들은 지금까지 교원 급여 가운데 일부를 부담해 왔지만 의무교육 실시를 계기로 모두 국가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왔다.지자체들이 교원봉급을 모두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이 ‘의무교육기관이 되면 국가는 의무교육기관 교원봉급 교부금으로 봉급을 부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 반면 기획예산처는 중학교 의무교육은 수업료만 무상으로하는 수준에서 시행에 들어가는 것이 국민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제도의 실효를 거두는 방법이라며 지자체의 주장에맞서 이날 합의를 이끌어 냈다.그러나 2005년이후의 실시방안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여서 논란의 불씨는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다. 지금까지 재정자립도가 높은 서울시의 경우 시교육청 산하 중학교의 교원봉급 전액을 지방 재정에서 부담했으며부산시는 50%,광역시 및 경기도는 10%씩을 부담하는 등 자치단체 전체적으로 총 2,500억원 정도를 떠맡아 왔다. 교원 봉급의 나머지는 도시지역 학부모들이 내는 수업료(8,000억원 정도)와 의무교육기관 교원봉급 교부금(6,000억원)으로 지원해 왔다.예산처 관계자는 “공립학교는 원칙적으로 지자체가 운영해야 하는 것이지만 지금까지는 도서·산간 벽지와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에 한해 교부금으로 교원 봉급을 전액 지원해 왔다”면서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교원 봉급까지 국가가 부담하면 국민의 부담이 너무 커진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2001 길섶에서/ 민들레

    서울 무교동 뒷골목에 키 작은 민들레 하나 서 있다.휘발유 냄새,지글지글 삼겹살 굽는 냄새 속에 꽃 향기는 아예기대하기도 어렵지만 그래도 악착같이 꽃은 피었다.시멘트철갑 속의 흙에도 생명의 자양분이 있었던가. 우중충한 대기 속에 샛노란 꽃이 앙증맞다. 아마 작년 이맘 때쯤 이 근방 어디에서 날아온 씨앗이리라.그러고 보니 담벼락 틈에도 피었고 보도 블록 사이에도납작하게 엎드려 있다.사람 눈에 안 띄어서 그렇지 어디서든 민들레는 자라고 꽃을 피운다. 넓은 세상 놔두고 하필이면 사시사철 매캐한 무교동 곱창집,문지방 틈에 뿌리를 내린 민들레가 딱하다.딴에는 멀리멀리 날아가라고 2세를 ‘낙하산’에 매달아 날려보내지만무교동 뒷골목에서 태어난 씨앗이 날면 얼마나 날까. 민들레뿐이랴.사람도 더러는 ‘어디서 태어 났느냐’가팔자소관이 돼 버린다.테러사건 이후 아프간 국민들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미사일 공습보다 굶주림이 더무섭다는,영혼이 깊어 보이는 순한 눈들.그들이 무슨 죄인가?김재성 논설위원
  • 토실토실 알밤 ‘가을’ 딸까

    ‘투둑투둑’ 짙은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고동색으로 물들기 시작한 알밤들이 쩍쩍 입을 벌린다.어른도 아이도 모두 숲에서 행복해지는 밤따기 계절이 돌아왔다.어른에겐 동심을 일깨우고 아이들에겐 자연을 배우게 하는 나들이로 이만한 것이 없다. 밤 가시에 찔려 “아얏”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서는 긴팔웃옷과 면장갑,모자 등을 챙겨야 한다. [우주레저농원] 가평 북면 북배산 자락 싸리재마을 1만평에1,000여 그루가 빼곡히 늘어서있다.재래종을 개량한 접목밤인데 알밤크기가 작은 것이 흠이다.중순이후에는 옥광이 나온다.어른 2만원 어린이 1만8,000원이며 1인당 3㎏까지 가져올 수 있다.일요일마다 서울 무교동과 잠실에서 오전 8시30분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2만원.(02)599-5887[용인 서전농원] 5만평의 대지에 5,000여 그루 밤나무가 자라고 여기에 덧붙여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15만평의 소나무숲이 있다.10월28일까지 밤줍기 행사가 펼쳐진다.올밤과 옥광,이평 등 밤 종류도 다양하다.사슴 100여마리를 풀어놓고오리 거위 토끼 염소 등 동물도많아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입장료 어른 1만3,000원 어린이 8,000원.(031)332-8037[천안 유성관광농원] 21만평에 2만그루가 들어선 국내 최대의 밤나무농장이다.입장료 어른 5,000원,어린이 3,500원을내면 주운 밤을 농협수매가로 사온다.4㎏ 1만원가량이며 원두막도 있고 바비큐를 즐길 수도 있다.(041)553-8703[가평 푸름유원지] 명지산 자락 1만3,000평에 밤나무숲이 있다.입장료는 성인 1만원 어린이는 5,000원이다.주말에는 하루 200명씨만 입장할 수 있으므로 바짝 서둘러야 한다.떠나기 전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031)582-8868[고양 밤나무농장] 고양시에서 가까운 야산 4만평에 1,500그루 이평과 옥광이 열린다.쪄먹는 건 공짜이고 나머지는 1㎏에 4,000원을 받는다.어린이들만 입장료 3,000원을 걷는다.(031)963-2312[원주 새말농장] 25일부터 개방한다.치악산 중턱 10만여평에 키큰 토종 400그루가 있다.30명 이상 단체손님만 받으며 1만5,000명에 점심을 제공한다.(033)344-6248[논산 부적농원] 3만평에 아리마를 비롯해 2,000여그루에 밤송이가 열린다.개방은 하지 않지만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은말리지 않겠다고.밤냉면 밤빈대떡 밤국수 등을 4,000원씩에파는 것도 특이하다.(041)733-7979[대명 비발디파크] 23일 밤벌유원지에서 밤줍기,보물찾기와노래자랑 등 소풍잔치를 벌인다.5시간 동안 줍는 밤은 모두가져갈 수 있다.참가비는 무료.(033)434-8311임병선기자
  • 이철승, 세계3위 제압

    이철승(삼성생명)이 세계 3위 공링후이(중국)를 이겼다. 세계 42위 이철승은 1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코리아오픈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출전선수 가운데 최고랭커인 공링후이를 4-3으로 눌렀다. 오른손 펜홀더인 이철승은 세트 스코어 3-3 상황서 맞은마지막 7세트에서 1-5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강한 드라이브로 적극 공세를 펼치며 내리 10점을 따내 96애틀랜타올림픽과 97세계선수권,지난해 시드니올림픽 챔피언인 공링후이의 덜미를 잡았다. 상승세를 탄 이철승은 8강전에서 오상은(상무)을 물리치고준결승에 올랐다. 김택수(담배인삼공사)도 유승민(삼성생명)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그러나 전날 세계 4위 마린(중국)을 꺾는 파란을 일으킨 김건환(상무)은 8강전에서 류궈량(중국)의 벽을넘지 못하고 주저 앉았다. 여자단식에서 류지혜(삼성생명)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준결승에 진출,고니시 안(일본)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는 류지혜-김무교조,이은실-석은미조가 모두 중국에 져 결승진출이 좌절됐다.박준석기자
  • 김건환 세계4위 마린 제압

    세계랭킹 500위권 밖의 김건환(상무)이 2001 SMK 코리아오픈탁구선수권대회에서 세계 4위의 마린(중국)을 꺾어 대회 초반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김건환은 16일 열린 대회 2일째 32강전에서 마린에 4-3(8-11 12-10 10-12 11-87-11 12-10 11-6)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전에 진출했다. 김택수(담배인삼공사)도 단식 32강전에서 힐시어 라스(독일)를 4-3으로 꺾고 16강전에 올랐고 이철승과 유승민(이상 삼성생명)도 나란히 16강전에 합류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유지혜 이은실(이상 삼성생명)과 김무교권현주(이상 대한항공)가 1차 관문을 가볍게 통과하며 8강에 올랐다. 박준석기자 pjs@
  • 코리아오픈탁구/ “이번엔 만리장성 넘는다”

    만리장성을 넘어 세계최강에 오르겠다-.2001코리아오픈 탁구대회가 15일부터 잠실체육관에서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 중국 일본 오스트리아 등 17개국 97명의 남녀 스타들이 출전해 녹색테이블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한국은 남녀에이스 김택수(세계 10위)와 류지혜(12위)를 선두로 오상은(21위) 유승민(34위 이상 남자),김무교(23위) 이은실(30위 이상 여자) 등 모두 24명을 출전시켜 정상에 도전한다. 지난 4월 열린 오사카세계선수권에서 무관에 머문 한국으로선 설욕의 기회.당시 중국은 5개 전종목을 싹쓸이했다.이번대회가 국내에서 치러지지만 중국이 에이스를 출전시켜 정상도전은 호락호락하지 않을 듯 하다. 남자부에서 중국은 간판스타인 공링후이(3위)와 마린(4위)류궈량(11위)을 출전시켰고 이외 대만의 창펭룽(5위) 오스트리아의 베르너 쉴라거(8위) 벨기에의 장 미셸 세이브(9위)도 껄끄러운 상대로 꼽힌다. 이에 견줘 여자부는 중국의 왕난(1위) 리주(3위) 린링(11위)을 제외하면 상위 랭커가 없어 한-중전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높다.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기존의 21점 5세트제를 폐지하고 새로 도입한 11점 7세트제를 첫 시험하는 무대로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대한탁구협회가 추진한 북한의 참가는 이뤄지지 않았다.협회는 “지난 오사카대회 단일팀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세계연맹등을 통해 북한의 참가를 독려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
  • 서울 심야전용버스 오늘부터 시범운행

    10일부터 밤 11시30분 이후에만 운행하는 심야전용버스가서울에서 운행된다. 서울시는 야간에 택시의 승차거부,부당요금 징수 등 불법행위가 계속됨에 따라 야간 승객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과 다른 노선의 심야전용버스를 국내 처음으로 운행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우선 10일부터 22일까지 강남역∼천호동,시청∼상계동 등 2개 노선에 시청버스 각 2대를 투입, 무료로 시범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조사에서 야간승객 수요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5개노선에 대해서도 운송사업자들로부터 사업참여 신청을받는 등 준비절차를 마친뒤 이달 말쯤 본격 운행토록 할방침이다. 5개 노선은 ▲1노선(무교동∼종로∼혜화동∼미아삼거리∼노원역∼상계동) ▲2노선(광화문∼종로∼청량리∼중랑교∼면목동)등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걸어다니며 마시는 커피 인기

    서울 중구 무교동에 자리잡은 5평 크기의 커피전문점 ‘CUP’ 앞에 10명이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회사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한 직장인들이 졸음을 몰아낼 커피를 구입하기 위해서이다. 앉아서 마실 수있는 의자가 4석 밖에 없어서인지 ‘CUP’앞에서는 대개 이런 풍경이 벌어진다.한달 전 구두가게에서 커피전문점으로 업종을 바꾼 최준용씨(38)는 수입이 두배쯤 늘었다. 점심식사후 항상 커피전문점에 드나드는 이영희씨(28)는“커피숍 커피보다 훨씬 맛있고 저렴하다”면서 “커피 한잔을 들고 회사 근처의 공원에서 10분 정도 수다를 떠는 것이 일상이 됐다”고 말했다. 동료직원인 최경선씨(26)는 “매일 다른 종류의 커피를 마신다”면서 “커피마다 고유의 맛과 향이 있다”고 말했다. 낙엽을 태우면 커피향이 난다던 수필가 피천득씨의 글처럼 가을은 커피의 계절이다.예전과 다르다면 답답한 커피숍을 벗어나 공원 등에서 커피를 즐기는 것이 특징. 특히 1,2년 전부터 소규모 ‘take out’(포장) 커피전문점이 호황을 누리면서 한국인의 커피 입맛이고급화됐다.대부분의 커피전문점이 에스프레소 원액을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만들고 있다.에스프레소는 커피를 최대한 압축해서 순간적으로 뽑아내는 진한 커피.카페인이 적고 향과 맛이 깊은 것이 특징이다.에스프레소에 시럽을 첨가해 독특한 향내를 즐기기도 한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내기 위해 각 전문점은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한달 이상 철저히 훈련시켜 현지에 투입한다.얼마나 숙련되게 뽑아내는냐에 따라 같은 기계를 사용해도 맛과 향이 달라진다. 집에서 맛있게 원두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양질의 원두를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제조일이 분명하고 포장상태가 양호한 제품을 고른다.커피에는 광물질이 많은 생수나 약수보다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좋다.물을 한시간정도 놔두었다가 윗물만 끓인다.10분이상 끓이고 2분정도식힌다.커피 한 큰술에 물 2/3 컵이 적당하다. 이송하기자 song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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