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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자부 보고… 인수위 방침/인재 지방할당제 도입

    새 정부에서는 인재 지방할당제가 도입되고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지방분권특별법’이 제정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3일 행정자치부의 보고를 받고 현재 정보통신부 9급 공무원 채용에 적용되고 있는 인재 지방할당제를 다른 부처와 행정,세무 등 일반직에까지 확대키로 했다.매년 2000여명을 뽑는 9급 공채부터 점차 7급과 5급 등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인수위는 특히 지방분권을 촉진시키기 위해 지방정부 입장에서 특별법을 제정하는 한편 대통령 직속의 지방분권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또 주민소환제나 주민투표제를 도입하는 방식으로 주민자치단체장의 책임을 묻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내국세의 15%인 지방소비세의 법정률 인상도 검토키로 했다. 인수위는 이와 함께 현재 5% 수준에 머물고 있는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을 2006년까지 10%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민방위 기본법’을 개정해 올해 안에 민방위대 편성 상한연령을 45세에서 42세로 3년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이는 현재 병무청에서 추진중인 예비군 연령 3년 감축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23.7%에 머물러 있는 기술직 공무원의 임용을 2006년까지 30%까지 확대하고,1.58%인 장애인 의무고용비율도 2%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공직사회의 최대 현안인 공무원 노조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공청회 등을 통해 여론을 수렴한 뒤 명칭과 단체교섭권 허용 범위 등을 결정키로 했다. 정부조직개편은 민·관합동의 정부조직진단위원회를 설치해 정밀조직진단을 실시한 뒤 추진시기 및 방법을 결정키로 했다. 이종락 조현석기자 jrlee@
  • 3대 고시 원서접수 시작

    2003년도 공무원 공채 시험일정이 시작됐다. 47회 행정고시와 37회 외무고시는 3∼11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7∼13일까지 일반 접수를 실시한다. 원서는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및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부산·대구·광주·대전시청,각 도청 및 시·군·구청에서 교부하며,정부중앙청사 1층에 마련된 접수처나 부산·대구·광주·대전시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행시와 외시의 1차시험은 2월16일 실시된다. 최종선발 예정인원은 행시 210명,외시 28명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47명과 7명 줄었다. 또 45회 사법시험과 7회 군법무관시험은 정부종합청사 민원인 안내대나 부산·대구·광주·대전시청,관악우체국 등에서 원서를 교부하고 있으며,6∼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본관 4층 콘퍼런스룸을 비롯, 부산·대구·광주·대전시청 등에서 접수한다. 1차시험은 2월23일 실시되며,최종선발 예정인원은 사법시험의 경우 법무부장관이 추후 결정할 예정이며,군법무관시험은 22명이다.
  • 올 공무원 되기 어렵다/일반직 작년보다 1030명 감소,남녀평등채용목표제 적용

    올해는 국가 일반직 공무원 채용규모가 예년에 비해 줄어들어 수험생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또 행정고시는 2∼3년에 한번씩 충원을 하는 직렬이 포함됐고,올해부터 ‘남녀평등채용목표제’가 도입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선발인원과 달라진 제도를 살펴본다. ●선발인원 감소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30일 올해 행정고시와 외무고시,기술고시,7·9급 공무원 등 국가 일반직 공무원 선발인원을 2850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 3880명보다 27%인 1030명이 줄어든 수치다. 시험별로는 9급시험이 지난해 2915명 선발에서 1936명으로 급감했으며,행시는 210명(지난해 257명),외시 28명(〃 35명),7급시험 614명(〃 623명) 등으로 감소,치열한 경쟁률을 예고하고 있다.반면 기술고시는 지난해 50명에서 62명을 선발키로 해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학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올해는 취업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도 높아질 것”이라면서 “남녀평등채용목표제의 도입으로 추가합격가능성이 있는 직렬에 관심을 갖고,7·9급 시험은 자격증 가산점 제도 등을 적절히 활용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남녀평등채용목표제 적용 분야 올해부터 여성평등목표제가 폐지되고 5명 이상 채용하는 공무원시험의 특정 직렬에서 남녀 구분없이 한쪽 성이 70% 이상 몰리면 초과 비율만큼 다른쪽 성을 추가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남녀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되는 직렬은 행정고시 10개 직렬 가운데 일반행정직과 재경직,교육행정직,국제통상직,법무행정직 등 5개 직렬이며,기술고시는 10개 직렬중 전기직과 토목직,기계직,화공직,건축직,환경직 등 6개 직렬이다.7급시험은 28개 직렬 가운데 일반행정직과 교정직 등 21개 직렬에,9급시험은 30개 직렬중 27개 직렬에 적용된다. 또 장애인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과 세무·관세,교육행정,전산분야 등에서 공개채용인원의 5%를 구분 모집한다. 이밖에 행정고시의 교정직과 사회복지직,보호관찰직,출입국관리직 등 4개 직렬은 2∼3년 단위로 충원하기 때문에 지난 2001년도 1차시험 합격자는 올해 1차시험을 면제받게 된다. 장세훈기자
  • 공무원 내년 3만3994명 채용

    내년도 공무원 채용규모가 3만 3994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30일 내년에는 고등고시 및 7급,9급 등 일반직 공무원 2850명,교원 1만 9222명,경찰 2210명 등 공채 2만 1592명과 각 부처별 특채 2877명 등 국가공무원 2만 7319명과 지방공무원 6675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5급 고등고시 분야별 선발인원은 행정고시 210명,외무고시 28명,기술고시 62명 등 모두 300명이다. 7급은 일반행정직 240명,교정직 70명,철도행정직 42명,전산직 22명,전기직19명,건축직 19명,화공직 16명,토목직 18명 등 614명을 공개 채용한다. 9급은 일반행정 455명,정보통신행정 444명,교정직 250명(남 220명,여 30명),세무직 160명,전산직 82명,농업직 50명,관세직 50명,토목직 35명 등 1936명을 뽑는다. 일반직 공무원 2850명은 올해 채용인원 3847명보다 26%,997명이 감소한 것이다.지난해(3786명)와 2000년(3603명)에 비해서도 줄어든 수치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올해까지 공직사회의 구조조정으로 퇴직률이 높아 신규 채용 수요가 증가했으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인사운영이 정상화됨에 따라 일반직 공무원 채용규모가 줄었다.”고 말했다. 교원은 학급당 학생수 감축 등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모집인원이 크게 늘었다. 정부는 아울러 내년도 공채시험에서 장애인 채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세무·관세,교육행정,전산분야에서 채용인원 가운데 5%를 장애인으로 ‘구분 모집’한다. 행자부는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시험별 선발인원과 시험 일정을 2003년 1월1일 공고할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김판석 연세대교수 정부 인사기능 통합론 제기

    노무현(盧武鉉) 차기 정부는 인사기구를 재편하고,고위직 공무원들을 전문가 중심으로 발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중앙인사위원회와 행정자치부로 이원화돼 있는 정부 인사기능을 통합하고,3급 이상 고위직을 집중 관리하는 ‘고위공무원단’ 신설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연세대 김판석(金判錫) 교수는 26일 연세대에서 한국인사행정학회와 중앙인사위원회가 ‘차기 정부 인사정책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공동개최한 인사정책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제안했다.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국민의 정부가 중앙인사위원회를 설치한 것을 비롯해 개방형 직위제도를 도입하고 성과연봉제 및 성과상여금제도를 도입하는 등 인사개혁을 이룬 점을 긍정적으로평가했다. 그러나 개방형 직위제도와 계약직의 확대는 상징적 효과에 그치고 있고,성과·능력주의 인사제도도 한계에 부닥쳐 이런 문제점들을 새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선책으로 “소청심사위원회를 독립하고 부처별로 계(係) 단위인 인사기구를 독립된 과(課)규모로 확대하고 인사관리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중앙인사기구는 정부 차원의 인사정책을 수립,집행하는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무직이나 고위직 인사관리와 관련,“현재처럼 청와대 민정수석실이정무고위직 인사를 담당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정무직에 적임자를 임명하고정실인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당한 규모의 인력풀이 필요하다.”면서 “장관의 정책보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장관을 보좌할 고위직 관료를 일부 임명할 수 있는 제도와 관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종락기자 jrlee@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새해에는 근로자 특별공제한도액이 확대되고 농어민 정책자금 이자율이 인하된다.또 직장보육시설 설치비 지원이 전직장으로 확대되고,동원예비군 소집일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세제와 금융,교육,보건복지,노동,환경,법무 행정 등 새해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점검해 본다. ◈세제 ◆근로자 특별소득공제 확대 유치원생교육비의 공제한도가 100만에서 150만원으로,중·고생 교육비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된다.또 대학생 교육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의료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보험료는 70만원에서 100만원,장기주택자금 이자상환액은 3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공제를받는다. ◆소득공제대상 및 공제액확대 근로자 건강진단비,동일 금융기관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전시 이자상환액,지로납부 학원비를 공제대상에 포함시키고 직불카드 소득공제율은 20%에서 30%로 늘어난다.또 일용근로자 소득공제가 하루 일당기준 6만원에서 8만원으로 확대된다. ◆주택·상가 임차인 보호 소액상가임차보증금에 대해 국세에 앞서는 변제우선권을 부여하고,주택·상가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전에 임대인의 미납 국세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세금 납부지연 가산세율 인하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주세,특별소비세등 국세를 법정기한내 납부하지 않았을 때 부과되는 가산세율이 1일 0.05%에서 0.03%로 인하된다. ◆외국인 근로자 세부담 완화 외국인근로자 해외근무수당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현행 월정액급여의 20%에서 40%로 상향조정한다.연봉제로 받는 외국인근로자는 자녀교육비와 주거비 지출액을 월정액 급여의 40% 한도에서 소득공제한다. ◆자산소득 과세방법 변경 이자,배당,부동산임대소득 등 자산소득에 대한 부부소득 합산과세를 개인별 과세제도로 전환한다.부부합산 금융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상인 금융소득종합과세는 개인별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으로 했다.배우자 증여재산공제액이 5억원에서 3억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납세 편의 증대 국세·관세·범칙금·수수료·부담금 등 각종 국고금의 납입고지서를 e메일로 받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홈뱅킹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국고금을 잘못납부한 경우 행정기관에 일일이 서면으로 반납신청하지 않고 예금계좌번호만 전화나 구두로 통보하면 계좌이체 방식으로 반환된다. ◈금융 ◆다양한 펀드 출현 투자대상을 유가증권 이외에 부동산 및 장내·외 파생상품 등 실물자산으로 확대,다양한 형태의 펀드가 선보인다. ◆자동차사고 사망위자료 인상 20세 이상 60세 미만은 32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20세 미만 60세 이상은 28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인상된다.노트북·휴대폰 등 소지품도 손해배상이되며,차량수리시 필요한 렌터카 비용도 80%에서 전액 보상된다.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화 사설인증서는 인정하지 않는다.반드시 공인 인증서를 써야 한다.공인인증서 발급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2월말까지는종전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거래도 가능하다. ◆장외전자거래시장 가격변동 허용 현행 거래소 또는 코스닥시장 종가에서종가기준 ±5%로 가격변동을 허용한다.30분마다 한번씩 단일가로 매매할 수있다. ◆시가배당률 의무화 현금 배당을 공시 또는 주주총회 등에 신고할 때 시가배당률(주가대비 배당액)로만 신고 가능하도록 했다. ◆코스닥 기업 사외이사 선임범위확대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 법인에서 500억원 이상 법인으로 확대된다. ◆증시 퇴출기준 강화 상장기업 액면가 20%(혹은 시가총액 25억원),등록기업 30%(시총 10억원) 미만인 날이 30일 이상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10일 더 이어지면 퇴출하는 등 퇴출기준이 강화된다. ◈건설.교통 ◆국토이용 관리체계 일원화 도시계획법과 국토이용관리법을 통합,도시·비도시지역 구분없이 도시계획을 세워야 한다.준농림지는 3만㎡(아파트는 10만㎡) 이상의 규모로 개발할 수 없고 그 이상으로 개발하려면 제2종 지구단위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토지보상체계 일원화 공공용지손실보상특례법과 토지수용법에 별도 규정돼 있던 토지보상체계가 일원화돼 보상계획 공고,보상액 결정 등의 절차가 합쳐진다.감정평가업자를 토지소유자도 1명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세·주택구입자금 금리 인하 서민과 근로자 주택 전세·구입 자금 대출금리가 연 7.0∼7.5%에서 6.5%로 인하된다. ◆공동주택시설기준 강화 어린이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계단·발코니의 난간 높이를 110㎝에서 120㎝로,칸살 간격은 15㎝에서 10㎝로 좁아진다. ◆자동차 자기인증제 도입 수입업자는 자동차 형식에 관해 건교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던 것을 건교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형식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스스로 인증토록 했다. ◆자동차등록서류 간소화 자동차 등록시 주민등록 등·초본과 자동차제작증,책임보험가입영수증 등 서류를 직접 제출하도록 했던 것을 행정관청이 관련전산자료망을 이용해 확인토록 했다.또 소유권 이전시 계약서 등 최소한의서류만 제출하도록 했다. ◈산업정책 ◆외국인투자 유치 KOTRA 서울 염곡동 사옥 인근 체비지(1063평)에 외국인투자 원스톱포털서비스 구축을 위한 ‘IKP(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가 건립된다.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큐베이터 지원센터를 마련,주한외국인단체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이나 중소기업단체가 무역협회에 무역구제를 신청한 경우 대리인 선임비용을 지원한다.재래시장 활성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비율을 30%에서 50%로 확대한다. ◈농업정책 ◆농가부채특별법 개정 농어업 중장기 정책자금(연 4∼5%),연대보증피해자금(연 5%)을 각각 연 3%로 인하한다.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1㏊ 미만의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의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거나 재학하는 경우,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농지소유규제완화 비농업인의 주말·체험농장용 농지소유가 허용(가구당 1000㎡)된다.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업경영목적 농지소유상한(5㏊)은 폐지된다. ◈소비자보호 ◆영세가맹점 피해방지 가맹점 계약체결 전 가맹본부의 재무상태·수익성 등 주요정보 공개가 의무화된다. ◆신종거래의 소비자권익 보호장치 확충 방문판매원에게 구입한 물품은 14일 이내,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품은 7일 이내에 아무런 조건 없이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복지정책 ◆복지 사각지대 축소 재산의 소득환산제가 시행돼 복지사각지대가 대폭 축소된다.수급자 선정 및 급여기준인 소득·재산기준을 소득기준으로 일원화했다.최고재산소유한도도 1.5배 확대했다.저소득계층 2만 5000가구가 추가로혜택을 받는다.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부양의무자기준이 단계적으로 완화된다.부양비 부과율 30% 대상자를 신설,조부모·손자 등의 부담을 완화시켰고 부모가 재혼해자녀를 부양하지 않는 경우 등 가족과 단절돼 보호되는 경우에는 부양비 부과를 면제했다. ◆요양시설 확충 저소득층을 위해 실비요양시설을 확충하고 입소기준 및 입소비용을 완화한다.이에 따라 실비요양시설 27곳을 신축했고 입소비용을 월41만 9000∼61만 9000원에서 33만∼52만원으로 조정한다. ◆취학전 장애아동 무상교육 취학전 장애아동에 대한 무상보육이 실시된다.영유아의 장애정도에 따라 경증 장애아동은 월 20만 1000원,중증은 월 24만3000원이 각각 지원된다. ◆보육료지원 확대 저소득층 보육료지원이 차상위계층으로 확대되고 보육료지원수준도 현재의 8만 6000∼11만 9000원에서 9만∼12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한방공중보건의 확대 한의원이 설치되지 않은 농어촌,읍·면 보건지소에한방공중보건한의사 400명이 확대 배치된다.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 내년부터 2005년까지 3년동안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시범사업이 실시된다.이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모형 개발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종사자 교육프로그램개발 교육이 실시된다. ◆국민연금료율 인상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의 경우 종전 월소득액의 6%인 보험료율이 내년 7월부터 7%로 상향조정된다. ◈환경정책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강화 공공장소에서 자동차의 공회전이 제한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조례로 정한 지역에서 버스를 교체할 때는 저공해자동차로 바꾸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된다.위반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책임 재활용제도 시행 합성수지로 만든 컵라면 용기나 플라스틱 받침접시등 18개 제품·포장재에 대해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전자제품,종이팩,일부 의약품,휴대전화 등 18개 제품과 포장재 생산자는 반드시 자사 폐기물을 수거,재활용해야 한다. ◆물이용부담금 인상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수계 주민들의 물이용부담금이 현재 t당 110원에서 120원으로인상된다.다만 낙동강은 현행대로 t당 100원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한강을 비롯 3대강(올해 9월부터 부과)을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은 올해 총 3124억원에서 내년에는 5313억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내야 한다. ◈노동정책 ◆해외동포 취업 외국국적 동포들은 내년부터 2년동안 국내 서비스업종에 취업할 수 있다.취업 대상 직종은 음식점업,사회복지사업,청소관련 서비스업,개인 간병인 및 가사서비스업 등이다. ◆노사협력지원 기업이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면 프로그램당 3000만∼6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작업장 혁신·조직 효율성 증대·노사공동 관심사 및 갈등 해결 등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면 가능하다. ◆외국인 근로자 전담창구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담 창구 및 콜센터가 노동부 지방노동관서에 설치,운영된다.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문제를 상담해주며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육아휴직 급여 인상 육아휴직급여가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50% 인상된다.직장보육시설 설치비의 융자 한도는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되고 금리도 3.0∼3.5%에서 1.0∼2.0%로 인하된다. ◆직장보육시설 확대 중소기업에 한해 지원됐던 직장보육시설 설치비가 전사업장으로 확대적용된다.융자한도도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다. ◆장애인의무고용부담금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미달시 내야 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1인당 39만 2000원에서 내년부터 43만 7000원으로 늘어난다. ◈행정 ◆법정기념일 변경 및 신설=현행 5월1일인 ‘법의 날’을 4월25일로,5월8일인 ‘재향군인의 날’을 10월8일로 각각 변경한다.또 10월28일을 ‘교정의날’로 신설한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지난 96년부터 시행해 온 ‘여성채용목표제’를 올해로 종료하고,5명 이상 채용하는 모든 공무원시험의 특정 직렬에서 남녀 구분없이 한쪽 성이 70% 이상 몰리면 초과 비율만큼 다른쪽 성을 정원 외에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도입된다. ◆소방기준 강화=찜질방과 산후조리원,수면방·휴게방,콜라텍,PC방,전화방,고시원 등 신종 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된 7종에 대해 영업전 소방시설설치 및소방·방화완비증명서 발급이의무화된다. ◆지방세 구제제도개선=부과된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에게 관련서류의 열람과 의견진술권을 부여하고,행정심판법 규정을 적용하는 등 지방세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절차에 준사법적 절차를 도입한다. ◆소싸움 ‘레저세’과세대상=현행 레저세 부과대상인 경마와 경정,경륜 등과 더불어 전통소싸움경기투표권이 과세대상에 추가된다. ◆소형선박 등록세과세대상=현행 20t미만의 소형선박에 대해 등록을 받을 때 선박가액의 1000분의 0.2의 등록세를 납부하도록 하는 규정이 20t이상 100t미만의 부선에도 확대,적용된다. ◈서울시정 ◆중간의 집 운영=미혼 양육모자를 위해 중간의 집을 운영한다.거처가 없는미혼모들이나 자녀 양육에 도움을 받기 원하는 미혼모가 대상이다.서대문구소재 중간의 집 숙식비는 무료이고 시는 직업훈련비와 육아비를 지원해 준다.전국적으로 모두 5곳이 운영된다. ◆장애인 콜택시 운영=이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의 출·퇴근,외출·귀가를돕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한다.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 승차할 수 있다.이용자격은 1∼2급 중증장애인이며 요금은 일반택시요금의 40%수준이다. ◆재해위험 통합신고센터=119를 이용한 24시간 재해위험 통합 신고센터가 운영된다.도로시설물 위험요인이 발견됐을 때 누구나 쉽고 빠르게 24시간 신고할 수 있고,신고즉시 ‘24시간 상시 기동 대기반’이 현장에 출동한다. ◆청계천 복원사업=청계천 복원사업이 내년 7월 착공된다.2005년까지 광교·수표교를 복원하고,자연하천 및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상수도공사후 옥내포장=노후된 급수관 개량공사 때 수요가의 수도계량기까지만 개량공사를 해 주던 것을 앞으로는 공사중 파헤쳐진 마당까지 깨끗하게 포장해 준다. ◆버스운영체계 개편=버스운영체계를 간선·지선·도심순환·통근버스 등 시민편의 위주로 개편한다.간선버스 적자는 시에서 지원해주고,노선결정을 시에서 하는 준공영개념이 도입된다.지선버스는 민간자율체제로 운영한다. ◆소기업·창업기업 무담보신용대출 시행=3000만원이하 자금이 필요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소액자금을 무담보 신용대출해 줘 실질적인 자금지원 효과를 볼 수 있게 한다.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해 서울소재 중소기업체에 대한 자금 및 신용보증을 지원한다.운전자금은 5억원이내,시설자금은 1억∼200억원이내,신용보증은 업체당 4억원까지 지원해준다. 전체 지원규모는 7000억원에서 7800억원으로 늘리고 업종도 서울형 신산업뿐만아니라 소상공인,유통업체 등으로 다양화한다.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 확대=삼성과 LG등 2개사에만 적용해오던 신용카드에 의한 지방세 납부를 내년부터 국민·외환·롯데·현대·신한카드 등 총 7개 신용카드로 확대해 납부 편의와 세수 증대를 도모한다. ◈법무 정책 ◆변호인 접견권,참고인 구인제도=피의자 인권보호와 가혹행위 방지를 위해신문 과정에 변호인이 입회,참여할 수 있게 된다.또 범죄수사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는 참고인이 두차례 이상 수사기관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원의 영장을 받아 구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법방해죄 신설=자백에 의존하는 수사관행을 타파,수사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사기관·법원에서 허위로 진술하거나 허위자료를 제출하게 되면 처벌을 받게 된다. ◆진술거부권 확인 의무화 =검찰조사시 고문 등 가혹행위를 통해 확보한 자백,진술거부권을 고지하지 않거나 변호인 접견을 제한해 얻어낸 자백은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검찰은 진술거부권을 고지했다는 확인서에 서명을 받아 조서에 첨부해야 한다. ◆압수수색 요건강화=수사기관이 압수수색을 실시할 때 문서·자료 등의 원본보다는 사진촬영 또는 복사본 압수를 원칙으로 하고 혐의사실과 관계없는압수물품은 즉시 반환토록 했다. ◆수사대상자에 대한 편의 강화=피의자 체포·구속후 서면통보가 늦어지면검찰은 우선 피의자 가족들에게 전화로 체포·구속 사실을 알리도록 했다.간단한 조사사항은 e메일이나 전화를 활용하고 먼거리에 있는 참고인은 사전협의를 통해 해당 지역 검찰청으로 출두하도록 했다. ◆외국인 영주자 재입국허가 완화=화교 등 3만여명의 외국인 영주자들의 체류편의를 위해 3월부터 외국에 나갔다 1년 이내에 재입국할 때 허가를 면제토록 하고 내란죄,외환죄 등을 제외하고는 강제퇴거할 수 없도록 했다. ◆외국인 편의제공=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임차권 등 거래관계를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등록증 및 외국인등록사실증명으로 주민등록증,주민등록등·초본을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등기부등본열람 수수료인하=대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법인이나 부동산의 등기부 등본을 열람할 때 내는 수수료가 현행 1000원에서 700원으로 내린다. ◈법원 ◆등기부 등본상 주민등록번호 비공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등기부등본에 나타나는 개인의 주민등록번호 13자리 가운데 뒷부분 6자리는 공개하지 않는다. ◈국방 ◆군인 연금제도 개선=5년마다 이뤄지던 연금조정 시기가 3년으로 바뀌고,조정폭도 현역 보수 인상률과 2%범위 안에서 조정된다. ◆군종장교 대상 확대=목사 신부 승려로 한정돼 있는 군종장교가 원불교 등타 종교까지 확대된다. ◆장병 급식과 피복질 개선=1일 우유 급식량이 200㎖에서 250㎖로, 참치통조림은 연 4회에서 6회,꼬리곰탕은 연 6회에서 12회로 각각 늘어난다.또 신세대 장병 체형에 맞도록 피복류의 호수 체계가 개선된다. ◆군자녀 특례입학제도 확대=지난해까지 43개대학이었으나 한양대와 영남대등 6개 대학이 추가된다. ◆장애인병역면제원처리 개선=외관상 명백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지방병무청장이 사실확인을 하거나 보건복지부 장애인 등록전산자료를 인수해 직권으로 병역처분을 하게 된다. ◆육군 모병업무개선=홍보 전형 선발 등의 업무를 병무청이 수행하고 지원시 제출서류가 종전 7종에서 3종으로 줄어든다. ◆예비군동원훈련 인터넷예고=동원훈련에 대한 연간 일정을 사전에 인터넷에 게시해 사전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가유공자 처우개선=기본연금이 월 60만원에서 64만 2000원으로,무공 영예 수당은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오른다.또 전몰 군경 유자녀 수당은 월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독립운동 관련 건국포장자 수당도 36만원에서 38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여성 정책 ◆여성정책 책임관제 신설=46개 중앙 행정기관에 여성정책 책임관제를 신설한다.각 부처에는 기획관리실장급,청급에는 2∼3급이 여성관련 업무를 맡는다. ◆여성정책 조정회의 신설=국무총리 산하 상설기구로 각 부처 장관이 위원이 되어 여성관련 업무 및 정책을 조정한다. ◈교육 정책 ◆사외이사 겸직=대학교원의 사외이사 겸직이 허용된다.겸직 허가 때에는 대학인사위원회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필요한 사항을 학교 규칙으로 정하도록하기 위해 교육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한다. ◆대도시 교육환경개선=서울 6곳과 부산 2곳 등 대도시에서 문화·교육여건이 열악한 8곳을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으로 선정,집중투자한다.우선지역은서울의 노원구·강서구 각 2곳,관악·강북구 1곳,부산의 해운대구와 북구 1곳 등이다. ◆전문대 조기졸업제=2∼3년제로 규정된 전문대에 조기졸업제가 시행된다.학칙이 정한 학점이상을 이수한 전문대생은 수업 연한의 4분의 1 범위안에서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학교 기업제=대학안에 산학연 협력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 관련된 제조·판매·용역 제공 등을 할 수 있는 ‘학교기업’이 운영된다. ◈과학 ◆과학기술인 처우개선=과학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과학기술인에 수여하는‘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외에 ‘올해의 과학교사상’이 신설되고,우수한 학생들에게 연구장려금을 지급하는 대통령 과학장학생 제도가 도입된다. ◆연구개발 지원확대=신진연구인력에 연구비를 최장 3년간 지급하는 젊은 과학자 연구활동 지원사업도 시작되고 국비과학기술연수지원사업 지원기간이 1년에서 1∼2년으로,지원대상 규모도 200명 내외에서 200∼400명으로 확대된다. ◈체육 ◆국가대표선수 훈련수당 인상=선수 훈련수당이 1일 5000원에서 2만원으로 300% 인상된다.또 지도자 수당도 연간 1인당 1562만원에서 2793만원으로 78.8% 오른다. ◆우수 체육용품업체 지정=시·도와 시·군·구도 체육용품 생산업체 중 우수 체육용품업체를 지정할 수 있다.이전에는 국가만 할 수 있었다. 우수 업체로 지정되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전자 조달=시설공사 도급계약(5억원 이상)체결시 계약자가 방문, 제출해야 했던 국민주택채권 매입필증을 G2B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해진다. 또 그동안 인천지방청이 담당했던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의 조달 업무를 서울지방청에서 맡게 된다. ◆특허증명서 인터넷신청=특허관련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신청,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부처종합
  • 한국은행 신입행원 선발 내년부터 학력제한 철폐

    새해부터 한국은행의 신입행원 선발에서 학력제한이 사라진다.지금까지는고졸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었다. 한국은행은 25일 세계화·전문화·정보화 등이 급진전되는 사회여건 변화에 발맞춰 신입행원 선발 규정을 이같이 고쳐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신입행원 선발에 50여명의 고졸자가 지원했으나 80명의 최종합격자에 고졸자는 한 명도 없었다.”면서 “고졸 이상의 학력제한을 없애더라도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정도의 문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학력제한이 없는 시험은 사법시험과 행정·외무고시 등이다. 지원자 연령은 만 26세 이하로 제한하되,군경력은 3년 이내,대학원 졸업자는 2년 이내에서 연장해 주기로 했다.영어시험을 폐지하고 토익시험 성적을 제출하도록 했고,최근 3년동안의 전공학술과 전공논술의 시험문제를 인터넷(bok.or.kr)에 공개하기로 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노근리 양민학샐대책위 정구도 대변인 책 발간

    ””여중생 사망사건과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은 주한미군에 의해 일어났고 피해자는 잇지만 가해자는 없다는 점에서 너무자도 똑같습니다.50년 전의 아픔이 되풀이된 것이지요.””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두 여중생 사망사건을 계기로 평등한 한.미 관계를 톡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미군이 저지른 양민학살의 진상을 규명하고 사과와 배상을 요구해온 민간운동의 역사가 한권의 책으로 출간됐다. 25일 '노근리는 살아있다-50년간 미국과 당당히 맞선 이야기'(백산서당)를 펴낸 '노근리 미군양민학살 대책위'대변인 정구도씨는 “”노근리와 여중생사망사건은 미국이 우리에게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준다.””고 강조했다.정씨는 이 책에서 한국전 당시 충북 영동군 노근리일대에서 미군에 의해 무고한 양민 수백명이 살상된 사건의 실체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 지난 60년 부친인 정은용대책위원장이 미 정부에 손해배상을 요구한 이후 무대응으로 일관하던 미 정부로부터 유감표명을 받아내기까지 40여년에 걸친 활동상을 담았다.그는 대책위의 집념어린 활동에 힘입어 퓰리처상을 수상한 AP통신의 보도경위와 국제적반향을 불러일으킨 영국 BBC방송의 다큐멘터리 제작 등 노근리사건이 국제적으로 이슈화되는 과정도 생생하게 묘사했다. 정씨는 “”한국인을 무시하고 오만하게 대하다가 여론에 밀려 미 대통령이 사과가 아닌 유감표명으로 사건을 덮는다는 점에서 여중생 사망사건은 노근리사건의 복사판””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두사건 모두 현재 진행형””이라면서 “”감정적 반미를 넘어 합리적이면서고 끈질긴 투쟁을 통해 사건 책임자를 밝혀내고 사과를 받아내며,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을 개정할때 비로소 두 사건은 끝날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세영기자sylee@
  • 형법·형사소송법 개정안

    법무부가 22일 내놓은 형법·형사소송법 개정 초안은 피의자 인권 보장에역점을 뒀다.그러면서도 수사권·형벌권이 약화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도마련했다.그러나 인권침해를 이유로 일부 수사권 강화 방안에 대한 재야 법조계의 비판도 제기되고 있어 검찰이 인권보호와 사건해결이라는 ‘두마리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피의자 신문 때 변호인 참여 변호인이 피의자 신문에 입회,수사기관의 가혹행위 등을 감시할 수 있도록했다.하지만 변호인은 신문에 개입할 수는 없다. 또 체포·구속후 48시간 이내,증거인멸 및 공범도주 우려가 있는 경우는 수사기관이 변호인 입회를 제한할 수 있다. ◆특정범죄 구속수사기간 연장 조직폭력,마약,테러,강력,뇌물 범죄 등 일부 중대 범죄에 대한 검찰 구속기간을 현행 최대 20일에서 1개월 단위로 최대 6개월로 늘리도록 했다. 법무부는 또 1심 6개월,항소·상고심 각각 4개월까지 가능한 한 현행 법원구속기간을 바꿔 1심은 물론 항소·상고심에서도 6개월까지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김선수(金善洙) 사무총장은 “구속수사기간 연장은 인권을 무시한 수사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참고인 구인제 신설 범죄 수사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사실을 안다고 명백히 인정되는 참고인이 2회 이상 수사기관의 출석에 불응하면 법원의 영장을 받아 구인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대해 일부 법조인들은 “중요 참고인이 불응할 경우만 구인하도록 돼 있지만 중요 참고인에 대한 판단을 수사기관이 하는 만큼 남용의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참고인 사법방해죄 신설 참고인이 수사기관에 출석해 허위 진술을 하거나 법원에 허위자료를 제출하는 행위,수사·재판을 방해할 목적으로 참고인·증인의 출석·진술·자료제출을 방해하는 행위가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이다. ◆보석확대 및 석방제도 개선 필요적 보석의 경우 ‘장기 10년 이상,단기 1년 이상의 범죄 피고인’을 제외하고 허용토록 했다. 보석에 대한 보증금을 낼 형편이 안되는 피고인이나 피의자들도 사안에 따라 보석 보증금을 납입하는 대신 보증인의 출석보증과 본인의 서약이 있으면석방할 수 있도록 했다. ◆재정신청 확대 검사의 불기소 처분에 대한 재정신청 대상을 형법상 피의사실 공표,공무상비밀누설,선거방해,국가보안법상 특수직무유기,무고·날조행위,경찰관의 직무유기 등 모두 11개 범죄로 확대한다. ◆법률서비스 향상 현재 미성년,고령,농아자,빈곤 등 일정한 경우에만 허용되는 국선변호인을모든 구속 피고인으로 확대하는 한편 무죄선고를 받은 구속 피고인에 대해서는 구금에 따른 보상 외에도 변호사 비용도 보상하도록 했다. 강충식 안동환기자chungsik@
  • 대한매일 선정 국가고시 10大뉴스

    2002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올해는 취업난이 극심해지면서 젊은층,특히 여성들의 공직 진출 및 자격시험 도전이 두드러진 한 해였다.50여년간 이어져온 행정고시와 사법시험을 비롯한 공무원시험과 공인회계사,변리사,감평사등 자격시험에서 ‘대변혁’이라고 할 만한 개편안이 마련된 해이기도 하다.다른 한편으로는 각종 시험제도 변경과 출제오류를 제기하는 수험생들의 소송이 끊임없이 이어졌고,고시생들의 신용불량자 전락이 사회문제화되기도 했다.대한매일은 수험생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고시&취업 플라자’의 10대 뉴스를 선정,올 한 해를 정리해 봤다. ●공직적성평가 도입 등 공무원시험 개편안 확정 국가공무원 채용시험의 전면적인 변화를 가져올 공직적성평가(PSAT)제도 도입을 앞두고 지난 11월 실험평가가 실시됐다.실험평가 응시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평가문제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전체의 70%에 달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PSAT는 2004년 외무고시,2005년 행정고시와 기술고시 1차시험 등에 단계적으로 도입돼 2007년부터 모든 고등고시 1차시험이 PSAT로 전환된다.또 7,9급 공무원시험도 2004년부터 기술직에 영어과목이 신설되고,선택과목이 폐지되는 등의 변화가 있다.이에 따라 현행 6∼7과목인 7급시험은 7과목으로,5∼6과목인 9급시험은 5과목으로 통일된다. ●공인중개사 최다 응시와 시험지 부족 파동 지난 10월20일 치러진 13회 공인중개사시험은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 사상최다인 26만 5995명이 지원했다.이 가운데 75%인 19만 9632명이 시험을 치렀다. 그러나 시험관리 미숙으로 일부 고사장에서 시험지 부족사태가 발생,시험관리의 문제점을 드러냈다.상당수 수험생들이 복사한 시험지로 시험을 치러야했으며,복사지가 잘 보이지 않아 항의하는 사태를 빚기도 했다.일부 수험생들은 시험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여성파워와 양성평등채용목표제 도입 각종 국가 공채시험에서 여성의 진출이 두드러졌다.여성 합격률은 행정고시 28.4%(지난해 25.3%)를 비롯해 외무고시 45.7%(36.7%),7급 공무원시험 26.5%(16.0%),9급 공무원시험 48.6%(38.2%) 등으로 예년에 비해 3∼11%포인트 증가했다.또 사법시험 여성합격자 비율도 23.9%로 지난해(17.5%)에 비해 6%포인트 증가했다.이에 따라 지난 96년부터 공무원시험에 적용되던 ‘여성채용목표제’가 폐지되고,대신 내년부터 5명 이상 채용하는 모든 공무원시험의특정 직렬에서 남녀 구분없이 한쪽 성이 70% 이상 몰리면 초과 비율만큼 다른쪽 성을 정원 외에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도입키로 했다. ●국가자격시험 정비 추진 각종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현재 601개 종목을 통·폐합해 369개로 정비하는 국가기술자격종목 정비계획안을 마련,의견을 수렴중이다. 정비기준은 관련산업이 사양화된 종목,직무내용이 유사한 종목,응시인원이극소수인 종목 등에 대해 통·폐합을 추진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안전 등과 직결되지 않은 자격 등은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이다.또 산업현장의 요구에 의해 신설된 텔레마케팅관리사 등 25개 종목에 대한 제1회 시험을 지난 8일 실시했다. ●공인회계사 수습기관 찾기 ‘바늘구멍’정부는 지난 97년 IMF 이후 회계투명성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한 해 500명선이던 공인회계사(CPA) 합격자 수를 지난해부터 1000명으로 늘렸다.이에 따라 올해 37회 시험 합격자 1006명 가운데 400여명이 실무수습기관을 찾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이어 36,37회 수습회계사 전원이 실무수습기회보장을 요구하며 회계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연수를 거부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정부는 이에 대해 지난달 ‘제도개선위원회’를 구성,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방고시 존폐위기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공무원의 전문성과 자질을 높인다는 취지로 지난1995년부터 도입된 지방고시제도가 응시생과 선발인원 감소,지방자치단체의거부감으로 존폐 위기에 놓였다. 행정자치부는 2004년부터 지방고시제도를 폐지하고 행정고시와 통합,이른바 ‘자치행정’ 직렬을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지방고시제도는 시행 첫해에는 93명,96년 88명,97년 89명을 선발했으나 매년 선발인원이 줄어들어 지난해에는 27명,올해는 28명을 뽑는 데 그쳤다.내년에는 1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월드컵은 ‘남성수험생의 적’ 지난 6월 월드컵 열풍은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행시 2차시험(7월1∼6일)과 사시 2차시험(6월25∼28일) 등 주요시험이 눈앞에다가온 시점이었지만,고시원과 독서실 등에 그동안 금기시됐던 TV가 설치되는 등 수험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월드컵이 있는 해에는 남성에게 불리하고 비교적 축구에 관심이 덜한 여성에게 유리하다는 징크스가 재연될 것으로 예상됐다.시험 결과는 여성합격자비율이 23.9%로 지난해에 비해 6%포인트 높게 나타나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다. ●고시생은 ‘파산의 늪’,고시촌은 ‘불황의 늪’ 일정한 수입이 없는 상당수 고시생들이 무분별한 신용카드 발급과 사용으로 ‘신용불량자’로 전락했다.일부 고시생은 3000만∼5000만원의 카드빚을 졌지만 갚을 능력이 없어 ‘돌려막기’ 등의 편법을 이용하다 500만원 이상의대출정보를 금융권이 공유하는 등 신용카드 발급·사용기준이 강화되자 된서리를 맞았다. 또한 고시생들의 ‘메카’인 서울 신림동 ‘고시촌’은 생활물가 상승,인터넷 동영상 강의와 개인강습 등 공부방법의 다양화로 예년에 비해 30% 정도수험생이 감소했다. ●사법시험 ‘오타’와 ‘화장실 사용’문제 대두 지난 3월1일 치러진 사시 1차시험에서는 ‘헌법’과목 가운데 ‘오타 문제’의 복수답안 인정과 시험시간중 화장실 사용문제로 시끄러웠다. 오타문제는 문제를 푸는 데 지장이 없었다는 결론이 나 복수답안으로 인정하지 않았으며,화장실 이용문제는 수험생 편의를 고려해 현행 2교시인 시험시간을 3교시로 변경했다.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1교시 헌법과 법률선택과목을,2교시 형법과 어학선택과목,3교시 민법을 치르게 된다. ●자격시험 후유증 각종 시험에서 출제오류를 주장하는 소송이 급증했다.여기에 변리사 시험등에서는 수험생들이 제도변경 때문에 불이익을 받았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자격시험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또 최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감정평가사 시험에서도 일부 수험생들이 제도변경 관련 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여기에 공인회계사시험은 너무많은 합격자를 배출한다는 불만을,변리사와 법무사,감평사 등은 너무 적은 합격자를 배출한다는 불만을제기하는 등 적정 합격인원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올 공무원시험·고시 여성돌풍 계속

    올해 각종 공무원시험 및 사법시험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우먼 파워’를꼽을 수 있다.다음은 7, 9급 공무원시험에서 자격증 등을 이용한 가산점제도가 보편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15일 현재 행정고시와 외무고시,지방고시,7, 9급 공무원시험,사법시험이 완료됐다.이를 계기로 올해 치러진 시험의 특징을 살펴본다. ◆‘우먼 파워’ 올해 각종 채용시험에서 여성 돌풍이 이어졌다.9급 공무원시험의 여성합격자 비율은 48.6%로 지난해(38.2%)에 비해 10.4%포인트나 증가,역대 시험에비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행정고시 여성합격비율은 28.4%(지난해 25.3%),외무고시 45.7%(〃 36.7%),7급 공무원시험 26.5%(〃 16.0%) 등으로 평균 3∼10%포인트 정도 높아졌다. 공무원 시험은 공정한 선발기준과 함께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데다 신분이 보장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매력있는 직업이 되고 있다.여기에 지난 96년부터 각종 공무원시험에서 여성채용목표제가 적용되고,2000년부터 7, 9급시험에서 군가산점제도가 폐지된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여성의 공직 진출이 교육분야와 일반행정 등 일부 한정된 직렬에 집중되고 있고,기술직이나 공안직에서는 여전히 낮은 것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사법시험에서도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23.9%로 지난해(17.5%)에 비해 6%포인트나 증가했다.사법시험에서는 여성이 전체수석,최연소·최고령 합격을 차지하기도 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공직이 안정성 등의 측면에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해마다 여성 지원자가 늘고 있으며 여성 합격자의 비율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전망했다. ◆자격증이 합격의 지름길 7, 9급공무원시험에서 자격증을 소지,가산점을 받아 합격하는 수험생들이해마다 늘고 있다.이는 2000년 군가산점제도 폐지 이후 두드러진 현상이다.7급시험 전체합격자 623명 가운데 453명(72.7%),9급시험 합격자 2915명 가운데 2136명(73.3%)이 자격증 가산점의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7급시험 66%,9급시험 63.3%에 비해서도 늘어난 수치다.군 가산점제가 폐지된 2000년에는 7급 56.19%,9급 52.34%가 자격증 가산점의 수혜자였다.99년 7, 9급시험에서 자격증 가산점 수혜자자가 38.3%였던 것에 비하면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일정자격을 취득하면 가산점을 주는 제도는 수험생들에게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데 긍정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원하는 직렬과 관련이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
  • 내년도 공무원시험 일정 발표

    행정자치부는 11일 2003년도 행정고시와 외무고시,기술고시,지방고시,7·9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의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확정안에 따르면 행정고시(지방고시 행정직 포함)와 외무고시 1차시험은 올해보다 10일 앞당겨진 2월16일,7급 및 9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은 9월7일과5월11일에 각각 실시된다. 기술고시(지방고시 기술직 포함) 1차시험은 올해보다 1∼2개월 앞당겨진 6월29일에 치른다. 또 내년부터 9급 시험도 인터넷 원서접수를 받는 등 모든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의 인터넷 원서접수가 이뤄진다.인터넷을 통한 원서접수는 일반 원서접수기간 3일 전부터 가능하다. 행시와 외시의 경우 인터넷 접수는 1월3∼11일이며,일반 접수(우편접수 포함)는 7∼13일 등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공무원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시험일정을 미리 발표했다.”면서 “선발예정인원 등 세부내용은 내년 1월 초공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
  • 수습사무관·수험생 설문-“PSAT 실험평가 적합” 70%

    공직적성평가(PSAT) 실험평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난이도와 문항수,시간배분에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반면 문제의 적합성은 ‘합격점’을받았다. PSAT 연구용역기관인 한국행정연구원은 8일 지난달 7차례의 PSAT 실험평가에 참여한 수습 사무관과 일반수험생 52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시생들은 시험의 난이도와 관련,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 등 3개 영역 가운데 자료해석의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답했다. 자료해석 난이도와 관련,응답자 526명 가운데 30.8%가 ‘매우 어렵다’,46.1%가 ‘어려운 편이다’고 답한 반면,‘쉬운 편이다’와 ‘매우 쉽다’고 답한 수험생은 5.3%에 불과했다.언어논리는 9.3%가 ‘매우 어렵다’,41.1%가‘어려운 편이다’고 답했으며,상황판단은 응답자의 8.0%가 ‘매우 어렵다’,39.5%이 ‘어려운 편이다’고 답했다. 출제 문항수에 대한 질문에서는 언어논리와 상황판단은 문제가 적다는 의견이 많았으며,자료해석은 적절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분야별 문항수는 언어논리의 경우 응답자의 49.0%,상황판단은 46.0%가 문제수가 적거나 적은 편이다고 답했다.난이도 조사에서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던 자료해석의 문항수는 42.4%가 적절하다는 반응을 보였으며,문항수가 적다는 의견도 46%나 돼 눈길을 끌었다. 영역별 시간에 대해서는 3개 영역 모두 적절하거나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특히 자료해석의 경우 응답자의 68.8%가 부족하거나 부족한 편이라고 답한 반면,충분하다는 의견은 3%에 불과했다. 또 문제가 공무원의 적성을 평가하는데 적합하냐는 질문에는 70%에 이르는수험생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행정연구원 관계자는 “처음 접해보는 시험에 적응력이 부족해서인지수험생들의 성적이 대체로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었다.”면서 “실험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등을 수정·보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PSAT 실험평가가 대체로 성공적이라는 판단아래 실험평가를 치른 문제를 9일부터 공개,수험생들이 시험준비에 불편이 없도록할 방침이다. PSAT 실험평가의 모든 문제는 행자부(www.mogaha.go.kr)와 중앙인사위원회(www.csc.go.kr),한국행정연구원(www.kipa.re.kr)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2004년 외무고시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PSAT를 수험생들이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공무원시험 변경내용 확정/고시논술형 답안지 규격 확대

    내년부터 행정고시 등 국가 고등고시 2차시험 답안지와 9급 공무원 1차시험 문제지,2004년에는 7급 공무원 1차시험 문제지가 개선된다. 행정자치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시험 시행규칙을 확정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행정고시와 외무고시,기술고시 2차시험에서 사용하는 논술형 답안지가 현행 18절지 크기 10장에서 A4 크기 6장으로 바뀐다.각행의간격도 현행 8.6mm에서 9mm로 넓어져 글을 쓰기에 편하도록 했다. 또 9급 공무원 1차시험 문제지는 현행 B5(16절지)에서 B4(8절지)로 바꾸고,7급 공무원시험은 2004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험지 종이질을향상시켜 고품질의 중질지를 사용할 예정이다. 각종 국가공무원시험에서 사용하는 답안지와 문제지의 크기가 작아 답안작성과 채점에 불편이 뒤따른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행자부는 변경사항들에 대한 수험생들의 여론 수렴을 위해 전국 주요 대학과 학원,광역시·도청 고시계 등에 견본 답안지를 배포,홈페이지(www.mogaha.go.kr)를 통해 내년 2월말까지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장세훈기자
  • 주병진씨 “강간 무고·보도 피해” 여대생·언론사 상대 20억 소송

    상습도박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개그맨 겸 사업가 주병진(44)씨는 6일 “무고로 피해를 입었다.”며 자신을 강간 혐의로 고소했던 강모(27·여)씨 등 2명을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주씨는 이날 “사건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강씨의 일방적인 주장을 보도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4개 언론사와 기자들을 상대로 1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다. 홍지민기자
  • [열린세상]두 여중생 죽음을 애도하며

    초등학교 시절 하루는 선생님께서 교정에 학생들을 일렬로 세워 놓고 이를없앤다고 온 몸에 디디티를 뿌려주셨다.덩어리 우유도 가끔 배급되었고 또도시락을 못 싸오는 학생들은 매일 교정의 귀퉁이에 있는 학교 소사(당시는그렇게 불렀다) 아저씨의 집에서 끓인 옥수수 죽으로 점심을 대신했다.우리반에 있었던 소사 아저씨의 딸과 내가 당번을 같이 하던 날,옥수수 죽 한 국자를 더 얻어오면서 무척 기뻐했던 그 화창한 겨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런데 이런 물품 재료를 싸온 겉봉마다 미국의 성조기와 우리 나라 태극기가 나란히 그려져 있고 그 위에 악수하는 두 손이 그려져 있었다.그 그림 속에서 미국과 한국은 대등한 관계에서 서로 돕는 친구로 묘사되었다.그래서 우리 모두 미국은 우리를 도와주는 친구로 생각했다.그런데 한문을 배우고난 뒤에 그 친구의 이름은 그 모습과 걸맞게도 ‘아름다운 나라'라는 것을알게 되었다. 거기에 덧붙여 영화를 통해 보는 미국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휘황찬란한 샹들리에 아래에서 파티가 열리고,거기에서 아름다운 사랑이 꽃피고,또나쁜 무리들이 언제나 패배하는 정의의 나라였다.그래서 우리에게 미국은 언제나 동경의 대상이었고,그런 나라에서 온 사람들은 언제나 아름다운 사람이고,우리의 친구였다.게다가 우리가 그토록 잘하고 싶은 영어까지 유창하게하다니…. 그런데 어느 날 그런 미국 사람들이 우리를 ‘들쥐'와 같다고 말한 것을 보고 뒤통수를 맞은 느낌을 갖지 않을 수 없었고,자궁 속에 콜라병,항문 속에우산이 박혔던 윤금이씨의 모습은 너무 충격적이어서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온다.노근리 주민 학살 사건과 매향리 주민의 고통에 이어 두 여중생의 죽음은 미국이 ‘아름다운 나라'이고 미국사람들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믿어왔기 때문에 우리에게 더욱 믿을 수 없는 일인 것이다.더욱이 이들의 죽음과 가해자의 무죄판결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웃으면서 지켜보는 미군은누구인가.시민들의 항의시위 장면을 태연하게 비디오 카메라에 담고 있는 미군의 모습에서 무고한 두 여중생의 죽음에 대한 최소한의 공감대도 형성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고좌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국에서는 석 달 전에 있었던 9·11사건 일주년 추도식에서 무고한 희생자들에 대한 엄숙하고 애절한 애도의 물결이 퍼져나갔다.그 1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들의 죽음 앞에서 복수를 선언했고 전쟁을 감행했다. 무고한 희생자에 대해 그토록 애도하였고 가해자에 대해 그렇게 강경한 미국이 아닌가.그런 미국이라면 두 여중생들이 도란거리면서 나누었을 꿈이 좌절되고,사춘기에 매사에 까르륵 튀어나오는 웃음이 사라지고 난 자리에서 그들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그런 일의 재발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장치를 해야 한다는 우리 국민들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그래도 믿는다. 우리는 6·25 당시 우리를 지켜주었던 유엔군의 주축을 이루었고 그 이후가난한 우리를 도와주었던 미국에 감사한다.그래서 그동안 그들이 우리의 길을 막아도 참아왔고 ‘양공주’라 이름지워졌던 성매매 여성들의 슬픔을 애써 외면하면서 미군 주둔을 위해 해마다 막대한 돈까지 지불해왔다. 그러나 세계 최빈국에서 벗어나고 또 경제위기를 극복하여 세계 10위권의 경제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가 스스로 자신을 지키지 못해 외국군대에 의존하면서 우리 땅에서 그 군인들로부터 무고하게 유린당하는 무능한 국민이될 수는 없는 것이다. 광화문은 월드컵 거리 응원의 발상지다.월드컵 4강은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기쁨이었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상기시켰다. 바로 그 월드컵 4강이 있게 한 응원의 발상지에서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우리 스스로에게 묻는다.우리에게 지금 미국은 무엇이고,이 땅에 주둔한미군은 무엇인가.그리고 미국에 묻는다.태극기와 성조기 밑에 그려진 악수의 의미는 무엇이었던가. 김경애 동덕여대 교수 여성학
  • [행정개혁 성과와 과제] ② 인사개혁

    국민의 정부에서 이뤄진 인사개혁 작업은 관료사회의 집단이기주의와 고질적인 연공서열주의의 벽에 부딪히는 등 시련의 연속이었다.이에 따라 공공부문의 비능률과 저생산성을 극복하려던 인사개혁의 당초 취지가 시행과정에서 희석되는가 하면 주요 인사개혁 과제들이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앙인사위원의 공과 현 정부 인사개혁의 가장 큰 업적은 중앙부처의 인사를 기획·총괄하는 중앙인사위원회의 설립이다.인사위의 태동은 정부수립 이후 뚜렷한 변화없이이뤄지던 인사정책에 메스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인사위가 소방·경찰·외교 등 특정직과 직위승진자에 대한 심사권한이 없어 심사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개선해야 할 과제이다.현행과 같은 인사위의 제한된 기능과 역할로는 인사개혁은 영원한 ‘미완의정책과제’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개방형직위제도 이는 공직 내외를 불문하고 공개모집에 의해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물을 임용하기 위해 도입됐다.고위직 임용에 경쟁요소를 도입해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일부 직위에 전문가가 임용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현재 실·국장급 136개 개방형 직위중 117개 직위에 임용이 완료됐다.그러나 민간인은 16명,임용률 13.6%에 그쳐 국정감사 등에서 신랄한 비판을 받았다. 개방형직위제는 민간분야에 비해 낮은 보수에다 2∼3년밖에 자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처음부터 민간 전문가들이 지원할 가능성이 낮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이에 따라 보수구조의 탄력성을 기하고,민간 전문가가 쉽게응모할 수 있도록 직위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성과상여금제 이 제도는 근무성과에 따라 보수를 차등 지급함으로써 공직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러나 시행과정에서 지자체 공무원들과 교원들의 성과급 반납운동이 벌어지는가 하면 실적보다는 연공서열식 ‘나눠먹기’로 인해 일반적인 형태의보수로 변질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야기됐다.이처럼 성과급제가 정착하지 못한 것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성과지표개발과 성과평가시스템이 구축돼 있지못한 것이 주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고시제도 개편 국가고시제도는 정부수립 이후 50여년간 우수인재를 충원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특정과목에 대한 암기위주의 지식평가가 주를 이뤄 천편일률적이고창의적이지 못한 인재군을 양산한다는 비판과 함께 폐지론마저 대두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차 시험방식을 언어논리,자료해석,상황판단력 등 공직자로서 갖춰야할 기본소양과 종합적 사고력을 검증할 수 있는 ‘공직적성평가(PSAT)’로 대체하고 2004년 외무고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토록 했다. 이종락기자 jrlee@ ★전문가 평가-중앙인사위 집행권 없어 아쉬워 김판석(金判錫)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현 정부 인사정책의 최대 치적은 중앙인사위원회의 설립이다.인사위 태동이전에는 정부의 인사분야에 뚜렷한 변화가 없었는데 인사위를 통한 종합적인 인사정책이 이뤄졌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개방형직위 도입도 지난 50여년간 고착된 공무원제도를 탈바꿈시켰다는 의미를 지닌다.민간인 임용자 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도 있지만 1∼2년 사이에 136개 직위를 일시에 민간인으로 대체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르는 발상이다. 성과급제가 경쟁을 도외시하는 공직사회의 독특한 분위기로 인해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성과급 수여자를 대폭 확대할 게 아니라 정부 각부처 국실에 1명에게만 주는 진정한 성과급제로의 개선이 필요하다. ◆김병준(金秉準)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현 정부의 인사개혁은 도덕적 해이를 줄이고 조직내 경쟁의 논리를 도입하고,능력위주의 관행을 자리잡게 했다는 점에서 방향설정은 옳았다.그러나 전략적 판단이나 일의 순서,권한이 부족했다는 점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있다. 중앙인사위 설립은 인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관리한다는 점에서 평가받을만하다.그러나 인사위에 집행기능을 부여하지 않아 각 부처에 올라온 인사서류를 정리하는 수준에 그쳤다는 비판은 개선해야 될 과제이다. 개방형직위제는 민간부문에 맞는 보수체계를 설정하지 못했고,성과급제도는 우리의 조직문화를 등한시하고 획일적인 평가기준을 마련하지 못한 채 조직내 갈등만 야기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 장애인 고용부담금 2004년 11% 인상

    장애인 고용의무를 어긴 기업이 내야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2004년부터1인당 월 43만 7000원으로 오른다. 노동부는 2일 장애인고용촉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고시했다고밝혔다.이는 현행 부담금 39만 2000원에 비해 11.5% 인상된 것이며,월 최저임금인 51만 4150원의 85% 수준이다. 11월 말 의무고용 사업장 1995곳 가운데 12.4%인 247곳이 장애인을 한 명도 고용하지 않고 있으며,의무고용 사업장의 장애인 고용률(2001년 12월 기준)은 1.1%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기고] ‘안전의식 생활화’ 조기교육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안전한 삶’이 아닐까 생각한다.안전은 불행한 사고로부터 자신과 우리,더 나아가서는 국가와 민족의 안녕(安寧)을 지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늘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불안전한 상태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은 때때로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이나 종교적인 갈등,그리고 정치적인 권력을 고수하기 위해 서로간 지키고 존중해야 할 안전이라는 약속을 깨트리곤 한다.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대형 안전사고와 각종 테러사건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우리의 생활 주변 가까운 곳에서도 불안전한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된다.공사장 인부들은 불편하다는 이유로 안전모 착용을 꺼리고 있고,나 하나쯤 하는 생각으로 차량 탑승시 안전벨트 착용은 곧잘 무시된다. 어린아이들의 위험천만한 장난도 우리 사회가 안전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교육에 얼마나 소홀했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요소들 중 산업현장에서의안전사고는 21세기 들어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첨단 전자·정보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산업현장의 여건은 시시각각 다변화되어가고 있으며,산업재해와 이와 관련된 안전사고도 여러 형태로 증가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산업재해로 8만여명 이상이 다치거나 사망했고,이는 2000년 대비 5.4%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안전은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이며,이를 지키고 다음 세대에게 안전한 환경을 물려주는 것은 우리들의 중요한 일이다.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위험요소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스로가 주변에 노출돼 있는 불안전한 상태를 제거하고,이와 유사한 행동을 삼가 하는 등의 안전의식을 가져야 한다. 안전의식의 생활화는 조기교육을 통해 가능하다.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남을 배려하는 기본적인 교육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사고예방의 수단으로 작용될 수 있다. 교육은 기술과 동기부여가 함께 이뤄져야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데,안전의식을 가르치고 동시에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야말로 안전교육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을 터득하게 하고 구체적인 교육과 안전캠페인을 실시해 안전한 삶을 구현해 나가는 길을 열어 나가야 한다. 박문수 한국승강기안전 관리원장 명예논설위원
  • 세계적 사형제폐지운동가 美 헬렌 프리진 수녀 방한 “”인간존중 정신 깊은 한국 亞 첫 사형폐지 국가 되길””

    “한국이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사형제도를 폐지해 열린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초청으로 방한한 미국의 세계적인 사형제도 폐지운동가 헬렌 프리진(64) 수녀는 1일 서울 세종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한국사회에서 사형제가 폐지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헬렌 수녀는 1981년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십대 여학생 두 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고 처형된 패트릭 소니어를 만나 처형장면을 목격하면서 사형제도 폐지운동을 시작했다.사형폐지 운동을 시작한 뒤 15년 동안 루이지애나 주에서 다섯 차례의 사형집행을 목격했다는 그는 전 세계를 다니며 강연과 단체조직,집필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사형제도의 부당성을 알리고 있다.패트릭 소니어의 이야기를 직접 쓴 책 ‘데드 맨 워킹’은 전 세계에서 베스트셀러가 됐고 지난 96년에는 수잔 서렌든이 헬렌 수녀역을 맡아 열연한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미국에서 1976년 사형제가 부활된 이후에만도 800명이 사형당했고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이 가운데 102명이 무고하게 처형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최고의 법정을 자랑한다는 미국에서조차 이같은 현상이 나타남은 사형제도가 얼마나 불합리한 것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이미 사형제 폐지를 위한 여론이 충분히 조성됐음을 잘 알고 있다는 헬렌 수녀는 한국사회에서 사형제도가 인간의 존엄성을 엄격히 명시한 헌법정신과 일치하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된다고 강조했다. “전세계 105개국에서 사형제를 폐지하거나 사형을 진행하지 않고 있고,많은 이들이 사형제 폐지에 동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구상에 사형제가 존재함은 사형제가 범죄에 대해 정치적으로 아주 쉽게 대응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미국에서도 사형제 존속에도 불구하고 범죄가 계속 늘어남은 사형제의 실효성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지요.” 사형수 가운데 많은 이들이 정신지체자이거나 정신질환자,빈곤 계층임을 알게 됐다는 헬렌 수녀는 감옥제도 혁신이나,감형을 전제로 하지 않는 절대적인 종신형 등이 사형제의 대안이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특히 “흉악범에 의해 살해된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보면 의외로 처벌이나 보복을 원하지않고 있음을 번번이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피해자 가족들의 정신적인 치유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광범위하게 확산해야 하며 여기에는 종교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분명한 것은 단순히 한 명을 사형시킨다고 해서 범죄가 근절되거나 예방되는 것이 아닙니다.한국은 많은 역경을 겪었으면서도 인간존중의 정신을 뿌리깊게 간직한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지금 한국에서 일고 있는 사형제 폐지운동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헬렌 수녀는 1일 서울 조계사와 인사동을 둘러본 데 이어 2일엔 김수환 추기경,3일엔 이문희 천주교 대구교구장을 만난 뒤 4일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김성호기자 ki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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