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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말’ 정미홍, 명예훼손·성희롱 혐의로 고발 당해

    ‘막말’ 정미홍, 명예훼손·성희롱 혐의로 고발 당해

    원색적인 표현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난하는 등 SNS에서 ‘막말’을 쏟아낸 더코칭그룹 대표 정미홍씨가 고발당했다.20일 오마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보수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는 전날 정미홍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성희롱 혐의로 서울 구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문 대통령이 올바른 국정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김정숙 여사의 내조가 중요한데, 이를 방해하려고 정미홍 같은 자가 허위 사실을 유포해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제가 관계자에게 들은 바로는, 김정숙 여사는 입었던 옷을 손질해서 입고 있으며, 옷을 구입할 때는 디자이너에게 세금계산서를 다 발행하는데, 최고 비싼 게 몇십만원이라고 한다”며 “그럼에도 정미홍은 옷 구입비가 수억원이라고 호도한다”고 말했다. 오 대표는 “더구나 정미홍은 김정숙 여사를 향해 ‘살이나 빼라’는 등 여성으로서는 할 수 없는 비열한 막말까지 서슴지 않았다”면서 “이러한 행위가 성희롱에 해당되기 때문에 고발 혐의에 추가하게 됐다”고 했다. 정씨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김정숙은 대통령 전용기에 반입 금지된 나무, 음식물 등을 실어 날라서 또 국가 망신을 시키고 있다”며 “도대체 권력을 쥐면 법은 안 지켜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는 “취임 넉 달도 안 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다. 국민 세금으로 비싼 옷 해 입고, 아톰 아줌마 소리나 듣지 말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으면서 “외국 나가 다른 나라 정상 부인들과 말 한 마디 섞는 것 같지 않던데, 사치 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좀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시길. 비싼 옷들이 비싼 태가 안 난다”고 적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정씨는 과거에도 “세월호를 건져내야 한다는 것에 반대했다. 인명을 귀하게는 여기나 바닷물에 쓸려갔을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 수천억을 써야겠냐”, “(5·18 광주 민주화운동은) 무고한 생명을 죽게 하고, 관공서를 파괴하고 방화하며 군인들을 죽인 폭동이었는데 민주화 운동으로 둔갑했다”는 등의 글을 게재했다. 정씨는 SNS를 통해 특정 시민단체를 비방한 글을 공유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8월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공기관 관리체계 연말까지 확 바꾼다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 방식을 포함해 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방 공기업에는 사회적 책임 경영평가지표도 도입할 방침이다. 공공기관이 공공임대주택이나 도시재생사업 등 ‘반드시 필요한 분야’에 투자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2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공기관 관리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경영평가 제도도 새롭게 설계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경영평가 대상 기관과 기재부, 경영평가단, 주무 부처 등 각각의 역할과 기능을 모두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사회적 가치 실현에 가중치를 주는 방향으로 경영평가를 개편할 방침이다. 의무고용비율 상향, 노동자 이사제 도입, 감사 독립성 강화, 사회적 책임 지표 마련 등이 대표적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을 공공기관 종합 포털로 발전시키고 공시시스템 정보 공개도 대폭 확대해 투명경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비리 등 도덕적 해이에 대해서는 “채용 비리는 청년들의 꿈을 훔치는 반사회적 범죄이자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적폐”라고 강력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 차관은 “11월 말까지 주무 부처와 함께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인사 채용 분야 특별점검을 할 방침”이라면서 “조만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과거 정부에서는 기재부가 공공기관을 통제하고 이끈다는 게 기본 접근법이었지만 기대한 만큼 효과가 났다고 보긴 힘들다”면서 “이제는 통제보다는 자율과 책임으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광주상무고 계엄군 동원된 부대 기념비 세웠다가 철거

    광주의 한 고등학교가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으로 동원된 부대의 창설기념비를 세웠다가 내부 반발이 일자 하루 만에 철거했다. 1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상무고등학교가 지난 11일 교내에 육군기계화학교(기갑학교) 창설기념비를 세웠다가 다음날 철거했다. 옛 전교사(전투병과교육사령부) 터에 자리한 상무고는 기갑학교 요청에 따라 부대 역사가 깃든 장소를 기념하는 비석을 건립했다. 건립 예산과 인력은 기갑학교가 제공했다. 비석은 1m 높이 사각기둥 모양으로 1953년 창설한 부대 역사와 ‘선배 전우들의 업적을 기린다’는 문구를 담아 운동장 한편에 세워졌다. 기갑학교는 전교사 예하 다른 부대와 함께 5·18 당시 항쟁 진압에 동원됐다. 상무고는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고 있었지만, 광주에 연고를 둔 기갑학교가 탱크 투입 명령에는 반발했던 점 등 나름의 공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석 건립 요청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무고는 이 과정에서 학생·학부모·교사 등 내부 구성원 의견수렴은 생략했고, 교장 독단으로 기갑학교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는 일부 교사 등이 반발하고 상황을 파악한 교육청도 철거를 제안하자 하루 만에 태도를 바꿨고, 기갑학교는 곧바로 비석을 거둬갔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장이 단순한 사안으로 오판하면서 이 같은 논란을 불러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장애인 고용보다 부담금… 삼성전자 379억 냈다

    장애인 고용보다 부담금… 삼성전자 379억 냈다

    국내 대기업이 법으로 정해진 대로 장애인을 고용하기보다는 부담금 납부를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100대 기업이 장애인 고용 대신 납부한 부담금이 지난해에만 1197억원에 달했다.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이 납부한 장애인 의무고용부담금 총액은 2012년 883억원에서 지난해 1197억원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기업들이 최근 5년 동안 5210억원의 부담금을 내고 장애인 고용 의무를 면제받은 것이다. 장애인 고용의무 부담금을 가장 많이 낸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379억원을 냈다. LG 디스플레이(188억원), SK하이닉스(187억원), LG전자(158억원), 대한항공(154억원), 홈플러스(122억원), 우리은행(118억원), 국민은행(117억원), 신한은행(115억원), 이마트(112억원) 등 상위 10개 기업은 모두 100억원이 넘는 돈을 내고 장애인 고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채용 인원으로 환산하면 삼성전자는 지난 5년 동안 2500여명을 고용해야 했지만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1000여명만 고용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인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하면 고용하지 않은 장애인 1인당 최소 75만 7000원의 고용부담금을 매달 내야 한다. 법 개정으로 지난해 2.7%인 민간기업 의무고용률(공공기관은 3.0%)은 올해부터 2.9%(공공기관 3.2%)로, 2019년 이후 3.1%(공공기관 3.4%)로 올라간다. 장애인 고용률은 전체 상시근로자 대비 채용된 장애인 숫자로 산출되고, 중증 장애인은 2명으로 간주된다. 고용부담금도 지난해 기준 1인당 월 75만 7000~126만원이지만 올해부터는 1인당 월 81만 2000~135만원까지 상향 조정된다. 송 의원은 “여전히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 개선이 미진하다”며 “이제부터라도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고용에 대기업이 앞장서 정부의 고용정책 방향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장애인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전체 직원 수가 9만 8000여명에 이르는 것을 감안할 때 장애인고용비율(2.7%)을 충족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채용키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장애인 채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장 안전 및 접객 서비스 업무를 수행하는 항공업 특성상 장애인 고용비율 충족이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면서 “앞으로는 장애인 채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용부가 매년 발표하는 장애인 고용률 현황을 살펴보면 대기업들이 장애인 고용보다 부담금 납부를 택하는 관행은 쉽사리 개선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민간기업(100인 미만 업체 포함)을 규모별로 구분했을 때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률은 1.99%에 그쳤다. 고용 의무는 있지만 부담금은 내지 않아도 되는 100인 미만 사업체(2.41%)보다 낮다. 지난해 기준 민간기업 평균 장애인 고용률은 2.56%, 공공기관 등 전체 기업 평균은 2.66%다. 대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실제로 이용득 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30대 대기업 중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킨 곳(지난해 기준)은 현대자동차(2.70%), 현대중공업(2.72%), 대우조선해양(4.65%) 등 3곳에 불과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역사 속 북소리] 고발의 가장 큰 걸림돌 ‘무고’

    [역사 속 북소리] 고발의 가장 큰 걸림돌 ‘무고’

    “횡령했다” 거짓 소문으로 옥에 갇힌 ‘어사’ 박문수 노비 다툼에 앙심품고 모함 역적죄로 처형당한 권식 세종 25년(1443년) 함경도 종성에 사는 김귀생이라는 이가 예조판서 김종서를 찾아와 “회령 사람 노겸과 정헌, 김상보가 대감과 황보인을 함께 죽이려 한다”고 고발했다. 두만강 유역 6진이 개척되자 조정은 전국 각지 백성을 이 곳으로 강제 이주시켰는데, 고향을 떠나기 싫은 이들이 6진 개척을 주도한 김종서와 황보인을 죽이려 한다는 것이었다. 마천령과 철령 계곡에 숨어서 활을 쏘거나 한양의 김종서 집을 찾아가 죽일 것이라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설명했다.김종서는 고발 내용이 허무맹랑하다고 느껴 김귀생을 심문하라고 지시했다. 확인 결과 그가 보상금을 노리고 애꿎은 이를 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그는 장 100대를 맞고 3000리 밖으로 쫓겨났다. 신문고 교서에는 “무고죄는 ‘반좌(反坐)의 율(律)’(남에게 죄를 덮어씌우려 한 형벌로 똑같이 처벌하는 법)로 다스린다”고 돼 있다. 태종 10년(1410년)에는 원한을 품고 남을 무고한 자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무고금지법도 제정됐다. 태종 1년(1401년) 권식이라는 자가 노비 문제로 권희·권근 부자와 다툼이 생겼다. 그는 앙심을 품고 주변 노비들을 꿰어 “권씨 부자가 역적 모의를 했다”는 증언을 얻어냈다. 하지만 권식의 고발은 무고임이 밝혀졌다. 그는 반좌의 율에 따라 역적죄로 처형됐다. 붕당 정치 상황에서 조정 내 상대 세력을 견제하고자 거짓 소문을 내 탄핵시키는 사례도 빈번했다. 우리에게 암행어사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박문수(소론)도 그 피해자 가운데 하나였다. 영조 19년(1743년) 그는 함경도 관찰사로 부임했다가 홍계희(노론)에게 탄핵돼 옥에 갇혔다. 대흉년 상황을 부풀려 조정에서 곡식을 타내 기생 이매에게 허비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박문수의 아들이 아버지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격쟁(擊錚·주변을 시끄럽게 해 왕의 이목을 끈 뒤 자신의 사연을 알림)하자 영조가 재조사를 지시했다. 확인 결과 박문수의 횡령 의혹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그는 복직됐고 홍계희는 삭탈관직에 처해졌다. 권력에서 벗어나 있는 민초들도 종종 불만을 품고 관리를 무고하곤 했다. 성종 1년(1470년) 한 농민은 밭 소유권 문제로 이웃과 갈등을 빚자 수령과 감사에게 심판을 받았지만 두 차례 모두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자 “수령과 감사가 모반을 꿰한다”고 무고했다. 그 결과는 반좌의 율에 따른 사형이었다.태조 7년(1398년) 저잣거리에 조선의 개국공신이자 이방원을 왕으로 만든 ‘킹메이커’ 조준이 반역에 가담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출처는 그의 첩인 기생 출신 국화였다. 사연을 알아보니 애초 조준이 국화를 아껴 자주 찾았지만 첩으로 삼은 뒤에는 되레 관심이 떨어져 발길을 끊자 국화가 이에 원한을 품고 거짓 소문을 낸 것이었다. 의금부에서는 국화를 한강에 수장시켜 사건을 종결했다. 고발은 정의를 추구하는 인간 본연의 심성이다. 진실을 찾는 행동은 종종 고발로 나타나곤 한다. 하지만 이런 고발 풍토가 자칫 죄 없는 선량한 이를 모함하는 경우도 종종 생겨났다. 이에 역대 왕들은 무고에 대해 예외 없이 반좌의 율을 적용해 엄격히 처벌했다. ■출처:태조 7년(1398년) 10월 28일, 태종 1년(1401년) 5월 1일, 세종 25년(1443년) 9월 24일, 세조 7년(1461년) 7월 3일, 성종 8년(1477년) 7월 17일, 중종 12년(1517년) 1월 2일, 영조 19년(1743년) 3월 20일 곽형석 명예기자(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 “부부처럼 지내자”며 상습 성폭행

    그것이 알고싶다 주지스님 “부부처럼 지내자”며 상습 성폭행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14일 방송을 통해 조계종 내 소문으로 돌던 주지스님의 성폭행 의혹을 파헤쳤다.지난 7월 31일, 조계종 본원과 경북지역 여러 사찰에 같은 내용의 팩스가 전송됐다. 수신된 문서는 발송자의 이름과 전화번호까지 표기된 한 장짜리 문서였다. 그 지역 사찰들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는 이 문서에는, 25세 여성이 경북 칠곡군 소재의 꽤 규모가 큰 사찰의 주지스님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그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해 출산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었다. 문서에 언급된 스님은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인 S사찰의 주지승인 H스님으로, 조계종 내에서는 판사의 역할인 초심호계위원까지 맡고 있던 중요한 인물이었다. 사찰에 문서를 발송했던 A(가명)씨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그동안 숨겨왔던 비밀을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다. 딸, B(가명)씨에 대한 일이었다. S사찰의 종무원으로 일하던 B(가명)씨가 주지승인 H스님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5년 동안 그림자처럼 숨어 살았다는 것이다. B씨는 “자기랑 부부처럼 지낼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나가려고 하니 붙잡고 이불에 눕혀 겁탈하려 했다. 반항하니 뺨을 때렸고 옷을 벗기면서 겁탈했다”라면서 “그 이후 자기가 하고 싶을 때마다 주변 모텔과 주지실에서 성폭행했다”라며 제작진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 날 이후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했고 이를 외부에 발설하면 엄마까지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주지스님이 무서워 숨죽이고 살 수밖에 없었다는 B씨. 지난 7월 6일, 해당 스님을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경찰청에 고소했다. 그에게 평생 끌려 다닐 수도 없고 자라고 있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그에게서 벗어나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반면 H스님은 환속제적원을 신청해 승복을 벗고 속세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전화가 와서 아이가 서른 살이 될 때까지 필요한 교육비와 생활비 등 19억이 넘는 돈을 요구했다면서 “무고와 공갈 협박으로 되려 내가 고발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폭행 주장 역시 지어낸 이야기라고 억울함을 털어놨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영학, 사이코패스 성향… 딸은 아빠와 ‘심리적 종속관계’

    이영학, 사이코패스 성향… 딸은 아빠와 ‘심리적 종속관계’

    경찰 ‘피해자 실종’ 단순 가출 판단… 신고 17시간 지나 뒤늦게 SNS 추적 “아내는 저의 사랑 증명하려고 자살… 성매매 업소 등 의혹 나중에 밝힐 것” 서울 중랑 여중생 살해사건은 결국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자)의 잔혹 범죄로 결론 났다. 경찰은 실종신고를 받고도 초기 대응에 실패해 무고한 여중생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지 못했다.중랑경찰서는 13일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씨를 강제추행 살인과 추행유인, 사체유기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이씨는 딸 이모(14)양의 초등학교 친구인 김모(14)양을 집으로 불러 수면제를 먹인 뒤 강제 추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강원 영월의 한 야산 절벽 아래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베일에 가려져 있던 범행 동기에 대해 경찰은 “이씨의 성욕 해소가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30일 이양에게 “엄마가 죽었으니 엄마 역할이 필요하다”면서 “김양이 예쁘니 김양을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이양은 “우리 집에서 영화 보고 놀자”며 김양을 집으로 불렀다. 이씨는 성인 여성 대신 통제하기 쉬운 청소년을 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양은 놀러 온 김양에게 수면제가 든 드링크제와 함께 수면제 2정을 감기약이라며 먹였다. 이양은 “아빠와 약속한 계획에 차질이 생길까 봐 수면제를 더 먹였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잠에 빠진 김양을 성추행했다. 다음날인 1일 낮 12시 30분쯤 깨어난 김양이 저항하자 이씨는 범행이 드러날까 두려워 넥타이와 수건으로 김양을 목 졸라 살해했다. 이씨 부녀는 김양의 시신을 검은색 트렁크 가방에 싣고 영월로 이동한 뒤 한 야산에 시신을 내다 버렸다. 이씨는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씨는 초등학교 입학 후 자신의 성기능 장애를 인식했고, 이와 관련해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놀리는 친구를 때리는 등 폭력적 성향도 보였다. 이씨는 이날 오후 8시 50분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북부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나와 성매매 업소 운영 및 기부금 유용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의혹은 나중에 이야기하겠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지난달 6일 사망한 아내 최모씨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묻는 질문에는 “제 아내는 저를 사랑하는 것을 증명하려고 자살했다”고 답했다. 추행유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이양은 이씨와 강력한 심리적 종속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청 과학수사대 프로파일러인 한상아 경장은 “가치판단이 어려운 어린 시절부터 물려받은 유전병에 대해 상담하거나 정보를 획득하는 통로가 오직 아버지뿐이었다”면서 “이양에게 이씨는 맹목적 믿음의 대상으로, 모든 행동과 의사 결정이 아버지에게 맞춰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20분쯤 김양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도 단순 가출로 판단해 즉각적인 수사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실종 신고 후 16시간이 지난 1일 오후 4시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추적을 시작했다. 이때는 이미 김양이 사망한 뒤였다. 그날 오후 9시에 김양이 사망 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이양임을 파악했고, 2일 오후 6시에 이양의 아버지가 이씨임을 확인했다. 또 최씨가 의붓시아버지 A(60)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영월경찰서에 고소장을 냈지만 검찰은 A씨에 대한 압수수색·체포 영장을 3차례 기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피해 진술의 신빙성 확보 등 수사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최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여서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박근혜 추가 구속 반대”…朴지지자들 법원 앞 집회 계속

    “박근혜 추가 구속 반대”…朴지지자들 법원 앞 집회 계속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여부가 결정되는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오전부터 잇달아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이달 16일 구속 기간 만료를 앞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이날 오후 결정한다. 지난 10일부터 법원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며 노숙농성에 들어간 ‘박근혜대통령구명총연합’, ‘서울대구치소청와대지킴이’ 등 지지단체들은 “박 대통령 추가구속 절대 반대”와 같은 현수막을 내건 채 자리를 지켰다. ‘박사모 애국지지자모임’은 오전 일찍부터 법원 앞 대로변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이들은 “박 전 대통령은 무죄이니 법원은 즉각 석방해야 한다”며 선전전을 펼쳤다. 이 밖에도 ‘박근혜 대통령 무죄 석방 1천만 운동본부’는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JTBC 손석희 사장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해순 “김광석과 이혼해 인연끊고 싶다”···법적 가능성은

    서해순 “김광석과 이혼해 인연끊고 싶다”···법적 가능성은

    가수 고(故) 김광석씨 딸 서연양 사망 사건 재수사의 중심에 선 김씨의 아내 서해순(52)씨가 12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그는 “남편 김광석씨와 이혼을 통해 인연을 끊고 싶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서해순씨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사에 도착했다. 미소 띤 표정으로 나타난 그는 김광석씨 친형 광복씨와 이상호(49) 고발뉴스 기자가 유기치사 혐의로 고발한 것에 대해 “이상호씨가 알 권리를 운운하면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분 때문에 저는 사생활 침해를 당했다”며 “이상호씨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작에 나서겠다”고 반박했다. 서씨는 또 “무고 소송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경찰 조사를 받고 나서 이상호씨에 대한 무고 소송을 진행 할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통해 명예회복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서해순씨는 “딸도 없고 거짓도 하나도 없는 사람인 저를 김씨 가족들과 이상호씨가 괴롭히는 상황에서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김광석씨와 이혼을 통해 인연을 끊고 제 이름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한 뒤 청사 안으로 향했다고 이데일리가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현행법상 사망자와는 혼인관계 종결 즉, 이혼이 불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서해순씨 경찰 출석 “딸 죽음 알리지 않은 건 소송과 무관”

    [속보] 서해순씨 경찰 출석 “딸 죽음 알리지 않은 건 소송과 무관”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12일 서울경찰청에 출석한, 가수 고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씨가 “딸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건 소송과 무관하다”고 말했다.앞서 김광석씨의 친형 광복씨는 ‘서씨가 딸 서연양이 급성 폐렴으로 위독할 때 119 신고를 늦게 해 사망하게 만들었고, 딸 사망을 숨긴 채 저작권 소송을 종료시켰다’면서 지난달 서씨를 유기치사·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씨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사에 출석하면서 고 김광석씨와 외동딸 서연양의 타살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를 향해 “이상호 기자는 공개 사과해야 한다”면서 “이상호 기자의 무고 행위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씨는 또 딸의 죽음을 왜 주변에 알리지 않았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친척들이 딸을 돌본 적도 없고, 딸에게 유산을 남기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앞서 서씨는 지난달 25일 JTBC ‘뉴스룸’과의 첫 언론 인터뷰에서 “일부러 속이고 한 건 아니지만, (딸의 사망 소식을) 시댁에 알릴 어떤 계기도 없었고 (시댁에서는) 서연이를 한 번도 찾지도 않았고 안부도 안 물었다”면서 고 김광석씨의 사망 이후 친척들과 교류가 없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어금니 아빠 살인 막을 ‘골든타임’ 놓쳤다

    경찰, 어금니 아빠 살인 막을 ‘골든타임’ 놓쳤다

    주변 수색에도 소재 파악 못하고 내사 대상자였던 이씨 집 외면 ‘초동조치’ 미흡 책임론 일 듯‘어금니 아빠’ 이영학(35)씨에게 살해된 중학생 김모(14)양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이후 12시간에서 14시간 동안 살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초동 조치만 빨랐다면 김양의 무고한 죽음을 막을 수 있었다는 의미여서 파문이 예상된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11일 “김양이 살해된 날은 당초 밝혔던 지난달 30일이 아니라 그 다음날인 지난 1일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정정했다. 경찰이 밝힌 내용에 따라 범행 과정을 재구성하면 지난달 30일 이씨는 딸 이모(14)양을 시켜 김양을 중랑구 망우동 집으로 불렀다. 이양은 김양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집에서 영화 보면서 놀자”고 했다. 김양은 그날 낮 12시 20분쯤 이씨 부녀의 집으로 들어갔다. 이양은 김양에게 수면제가 든 드링크제를 건넸고 김양은 1병을 모두 마셨다. 이양은 오후 3시 40분쯤 집 밖으로 나가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냈다. 오후 7시 46분쯤 이씨는 이양을 데리러 집을 나갔고 30분쯤 뒤인 8시 14분에 이씨 부녀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수면제를 먹은 김양은 이씨의 집에서 내내 잠에 취해 있었다. 김양이 집에 돌아오지 않자 김양의 부모는 그날 밤 11시 20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양의 휴대전화가 꺼지기 전 마지막 신호가 잡힌 망우사거리 일대를 수색했는데도 김양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그 시간에 김양은 이씨와 함께, 이양은 자기 방에서 밤을 보냈다. 다음날 1일 이양은 오전 11시 53분쯤 집 밖으로 나갔다가 오후 1시 44분쯤 귀가했다. 그사이 김양이 숨졌다. 이씨는 스스로 김양을 죽였다고 이양에게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김양을 살해하기 위해 딸을 집 밖으로 내보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 5시 15분 이씨 부녀는 김양의 시신이 든 여행용 가방을 함께 차량에 옮겨 실은 뒤 시신을 강원 영월의 한 야산 절벽 아래에 유기했다. 김양은 이씨의 집으로 들어간 이후 24시간, 실종 신고 이후 12~14시간 동안 살아 있었다. 이양이 김양 부모와의 통화에서 “놀다가 헤어졌고 집으로 돌아갔다”고 거짓말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 하지만 경찰은 이양의 집을 뒤지지 못했다. 심지어 이씨가 내사 대상자였는데도 경찰의 수색은 이씨를 향하지 않았다. 경찰은 2일이 돼서야 이씨의 집을 찾았다. 이씨는 이날 망우동 자택에서 진행된 현장검증에서 김양을 목을 졸라 살해하는 모습을 재연했다. 살해 도구는 장롱에서 꺼낸 넥타이와 흡사한 끈 같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씨가 김양과 단둘이 있었던 시간 동안 김양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또 왜 살해했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다. 이런 가운데 이씨의 휴대전화와 클라우드 계정에서 지난달 투신 자살한 아내 최모씨가 등장하는 성관계 동영상이 다수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서울 강남 일대에서 1인 퇴폐 안마방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특검 ‘이대 비리’ 최순실 항소심서도 징역 7년 구형

    특검 ‘이대 비리’ 최순실 항소심서도 징역 7년 구형

    재판부, 새달 14일 항소심 선고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 특혜비리에 연루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에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항소심에선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조영철) 심리로 10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정직하게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커다란 상실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게 해 ‘교육 농단’으로 불리는 이번 사건에서 재판부가 엄중한 판단을 함으로써 피고인에게 응분의 책임을 깨닫게 해 주기를 바란다”며 1심과 같은 구형량을 제시했다. 특검은 최씨와 함께 기소된 이대 최경희(55) 전 총장에게 징역 5년을, 김경숙(62)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에게 징역 5년을, 남궁곤(56) 전 이대 입학처장에게 징역 4년을 각각 요청했다. 1심에서 최 전 총장과 김 전 학장은 징역 2년씩을, 남궁 전 처장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최 전 총장 등 이대 교수들은 2014년 실시된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체육특기자 전형 면접위원 등에게 정씨를 뽑으라고 지시하거나 정씨의 학점 관리를 도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대체로 1심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무죄를 주장하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암 투병 중인 김 전 학장은 “하늘에 맹세코 정씨를 위한 학사관리를 부탁하지 않았다”면서 “무고함이 밝혀져 나락으로 떨어진 명예를 되찾고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며 눈물을 보였다. 선고는 다음달 14일 오전 10시에 나온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신혜원 “최순실 태블릿 PC는 내 것”…변희재 “JTBC 고소하겠다”

    신혜원 “최순실 태블릿 PC는 내 것”…변희재 “JTBC 고소하겠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대한애국당과 신혜원씨의 ‘최순실 태블릿 PC’관련 주장에 “JTBC를 무고죄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전날 대한애국당과 신혜원씨는 ‘최순실 태블릿 PC’가 최씨의 소유가 아닌 박근혜 전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자신이 사용하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변희재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네이버 검색에서 수시로 끌려내려오던 ‘신혜원’ 인기급상승어가 한밤중에는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다. 네이버 내 탄핵세력도 잠은 자나 보다”며 “한국의 공영방송 KBS는 은폐, 일본의 공영방송 NHK는 보도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애국당에서 JTBC 홍정도, 손석희 등을 모해증거외죄로 국민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다. 그런데 나는 이미 JTBC측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바 검찰 조사를 받았다”며 “대선 전에 조사 받았는데 그 뒤 아무런 연락도 없다. 우리당과 별개로 나는 개인적으로 내주, JTBC를 무고죄로 고소하고,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박 전 대통령 대선캠프 SNS팀에서 일했다고 밝힌 신혜원은 전날 “JTBC가 보도한 ‘최순실 태블릿 PC’는 내것이다”고 주장해 큰 파문을 낳았다. JTBC는 지난해 10월 24일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서 ‘최순실 태블릿 PC’를 최초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미홍, 이번엔 “조언 한마디에 영부인 모욕이라며 난리 법석” 비난

    정미홍, 이번엔 “조언 한마디에 영부인 모욕이라며 난리 법석” 비난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공개적으로 비난한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조언 한마디 했더니 영부인 모욕이라며 난리 법석”이라는 반응을 보였다.정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김정숙씨에게 자기 관리 좀 해라, 당신이 영부인이랍시고 남편 따라 외국 가서 하는 거 보면 국민으로서 참 쪽팔린다고 조언 한마디 했더니 영부인 모욕이라며 난리 법석”이라면서 불쾌감을 표현했다. 앞서 정 대표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김정숙은 대통령 전용기에 반입 금지된 나무, 음식물 등을 실어 날라서 또 국가망신을 시키고 있다”면서 “도대체 권력을 쥐면 법은 안 지켜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취임 넉 달도 안 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다”면서 “국민 세금으로 비싼 옷 해 입고, 아톰 아줌마 소리나 듣지 말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정 대표는 이날 “제가 어떤 말을 한들, 지들이 현직 대통령(박근혜 전 대통령을 가리킴)한테 했던 그 참혹한 모욕, 죄 없는 분을 거짓 조작 선동으로 감옥에 가두고, 나날이 건강이 악화되어 가는 모습을 즐기며 퍼붓는 그 천박하고, 잔인한 조롱과 저주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라면서 “누가 조금만 비판해도 악다구니 치는 무뇌 족속들이 너무 많은게 이 나라의 비극”이라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지금 지속적으로 저에 대해 참혹한 욕설로 모욕하는 자들을 추적해 경찰에 고발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형사뿐 아니라 민사소송도 다 할 예정”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정 대표는 지난 5월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5.18은 폭동’이라고 표현해 공분을 산 적도 있다. 그는 “(5.18)는 무고한 생명을 죽게 하고, 관공서를 파괴하고 방화하며 군인들을 죽인 폭동이었는데 민주화 운동으로 둔갑했다”면서 “매년 유공자가 늘어나며 국가 재정을 좀 먹고, 턱없는 공직시험 가산점으로 수많은 수험생들을 좌절시키고, 기회를 뺏는 사회 불안의 요인이 됐다”고 주장해 유가족들의 비난을 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미홍, 김정숙 여사를 향한 원색적 비난에 청와대가 보인 반응

    정미홍, 김정숙 여사를 향한 원색적 비난에 청와대가 보인 반응

    KBS 아나운서를 지낸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가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공개적으로 비난해 논란을 일으켰다.정 대표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김정숙은 대통령 전용기에 반입 금지된 나무, 음식물 등을 실어 날라서 또 국가망신을 시키고 있다”며 “도대체 권력을 쥐면 법은 안 지켜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취임 넉 달도 안 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의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행태를 하고 있다”며 “국민 세금으로 비싼 옷 해 입고, 아톰 아줌마 소리나 듣지 말라”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마지막으로 “외국 나가 다른 나라 정상 부인들과 말 한마디 섞는 것 같지 않던데, 사치부릴 시간에 영어 공부나 좀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시길. 비싼 옷들이 비싼 태가 안 난다”고 덧붙였다.청와대 측은 이같은 정 대표의 글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정 대표의 발언이 논란이 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세월호 참사에 대해서 “처음부터 세월호를 건져내야 한다는 것에 반대했다”면서 “인명을 귀하게는 여기나 바닷물에 쓸려갔을 지 모르는 그 몇 명을 위해 수천억을 써야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극기 집회는 애국 집회의 롤 모델로서 세계에 수출될 것 같습니다”라며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만약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인용이 된다면 제가 먼저 목숨 내놓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미홍 대표는 지난 5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5.18은 폭동’이라고 표현해 공분을 샀다. 정 대표는 “(5.18)는 무고한 생명을 죽게 하고, 관공서를 파괴하고 방화하며 군인들을 죽인 폭동이었는데 민주화 운동으로 둔갑했다”면서 “매년 유공자가 늘어나며 국가 재정을 좀 먹고, 턱없는 공직시험 가산점으로 수많은 수험생들을 좌절시키고, 기회를 뺏는 사회 불안의 요인이 됐다”고 주장해 유가족들의 비난을 샀다. 정미홍 대표는 SNS를 통해 특정 시민단체를 비방한 글을 공유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8월 벌금 30만 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대통령, 트럼프에 위로전 “라스베가스 총기 난사 사건 애도”

    文대통령, 트럼프에 위로전 “라스베가스 총기 난사 사건 애도”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내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어제 라스베이거스에서 전 세계를 경악시킨 비극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 데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폭력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규탄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나와 대한민국 국민은 이번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그리고 동맹이자 친구인 미국민이 슬픔과 비통함을 하루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발신한 위로전은 외교부를 통해 미국 백악관에 전달됐다.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1일 밤(미국 현지시간) 총격범이 야외 콘서트장에 모인 관객을 향해 총기를 난사해 50여 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의원 “홍준표 대표는 반면교사”

    하태경 의원 “홍준표 대표는 반면교사”

    “홍준표 대표가 저한테는 반면교사(反面敎師)인 거죠. 안 해야 할 일들 안해야 할 발언을 정확히 가려서 국민에게 알려주는 게 제 임무고 그래야 개혁 보수가 뭔지 국민도 인식하게 되고 그래야 보수 정치의 변화도 빨라 질 수 있다고 봅니다.”지난 29일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만난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은 최근 화제가 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의 설전에 대해 “홍 대표가 잘못했을 때 잘못했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는 건 고마운 것 아니냐”며 이렇게 말했다. 하 최고위원은 홍 대표를 ‘정치적 패륜아’, ‘사오정 대표’, ‘청개구리 대표’ 등으로 낙인찍고 “입만 열면 시궁창 냄새가 난다”, “한반도 외부에는 김정은, 내부에는 홍준표라는 적이 있는 것 같다”는 등 연일 강경 발언으로 바른정당 내 ‘홍준표 저격수’를 자처하고 있다. 하 최고위원은 “제1야당의 대표다 보니 국민이 모두 홍 대표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낡은 보수와 개혁 보수가 어떻게 다른지 국민에게 알려줘야 할 상황”이라며 자신이 홍준표 저격수로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대표 본인은 깨닫지 못한 것 같은데 ‘당신은 이미 철 지난 낡은 보수다’, ‘당신 스스로 혁신 해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계속 알리는 것이 전략”이라면서 “의미를 제대로 전달했다면 국민이 평가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의 진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바른정당은 이혜훈 전 대표의 조기 낙마 이후 한국당과 보수 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일부 통합론자들의 움직임이 가시화하면서 내분을 겪고 있다. 하 최고의원은 의원들의 개별 탈당 가능성에 대해 “(통합파의 말대로) 국민이 보수 통합을 원한다면 ‘전당대회에서 심판을 받아라’ 하는 게 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당을 아직도 보수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대다수는 낡은 일종의 정치 병폐 집단으로 생각한다는 부분을 가지고 그분들을 설득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난번 13명 철새 사건에서 봤듯이 과연 탈당이 본인들에게 도움이 됐었느냐를 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선 룰의 30%에 국민 여론이 반영되는데 (통합파가 주장하는) 국민의 보수 통합 열망이 여기에 반영되지 않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개혁 보수를 자임하고 있지만, 시대의 무게를 견뎌 내기에 우리가 많이 부족한 거죠. 우리 내부에도 과거의 관성이 남아 있는 것이고요. 스스로 내부 진통 과정을 이겨내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당 자체를 빨리 안정화 시키고 지지율을 높여서 내년 선거를 잘 치르는 게 목표입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추미애 “이명박, 사찰공화국 대통령…전두환과 다를 바 없다”

    추미애 “이명박, 사찰공화국 대통령…전두환과 다를 바 없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정치 댓글’ 논란에 휩싸인 군 사이버사령부와 관련해 직접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이 담긴 문건이 공개된 것과 관련,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추미애 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이 댓글공작 심리전단 지원을 직접 지시한 보고서가 공개됐다”며 “직접 대답해야 할 차례가 오고 있는 것 같다”며 이 전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추 대표는 “국민을 보호할 책무가 있는 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의 적이 무고한 국민이었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다”며 “국군 최고 통수권자가 평범한 국민을 상대로 심리전을 한 것은 광주 민주화운동에서 시민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한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검찰은 성역없는 조사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반드시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의 이날 청와대 만찬회동에 대해선 “한반도 평화를 위해 초당적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며 “초당적 협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제1야당이 회동을 거부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비판했다. 그는 “홍 대표는 보여주기식 행사가 싫다면서 오기만 부려선 안 된다”며 “지금 안보위기에 대해 과거 집권당인 한국당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고, 다시 한 번 홍 대표의 회동 참석을 정중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블릭IN 블로그] 외시 순혈주의 외교부… 非외시 ‘제2 강경화’ 또 나오려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외교부가 ‘혁신의 칼날’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외무고시 출신이 주요 직위를 독점하는 이른바 ‘외시 순혈주의’ 때문이다. 외교부는 정부 부처 가운데서도 문턱이 높기로 유명하다. 국장급인 부대변인, 감사관, 정책기획관 등은 개방직으로 외부에도 문을 열었지만 주요 지역 재외공관장은 물론 외교부 간부 직위의 대부분은 외시 출신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런 ‘외시 천하’ 외교부에서 근무하는 비외시 출신들의 현실은 어떨까. # 非외시 간부 단 3명… “타 부처와 소통 뛰어나” 강경화 장관은 비외시 출신 외교부 직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장관이 됐다. 앞서 윤영관·한승수·한승주·박정수 등 비외시 출신 장관이 넷 있었지만 이들은 그전까지 외교부 본부에서 근무한 적은 없었다. 강 장관은 장관뿐 아니라 2005년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으로 임명될 당시에도 ‘비외시 출신 여성 국장 1호’였다. 강 장관 전까지는 과거 외교통상부 시절 고문 변호사 출신으로 통상교섭본부장까지 오른 김현종 본부장이 ‘입지전적 인물’로 늘 거론됐다. 그만큼 외교부에서는 비외시 출신이 두각을 드러내기가 만만치 않다는 얘기다. 현재 외교부 본부 고위급 중 개방직을 제외한 비외시 출신 인사는 정진규(행시 35회) 개발협력국장과 허태완(행시 35회) 중남미국장, 김동영(전산전공 특채) 외교정보관리관 등 단 3명이다. 이 중 관련 전문 지식이 없는 외교관들이 접근하기 힘든 외교정보관리관 직위를 제외하면 사실상 비외시 출신 본부 고위급은 둘만 남는 셈이다. 정 국장은 공보처, 정보통신부를 거쳐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에서 일하다 이후 개발협력국 심의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을 지냈다. 허 국장은 재정경제원 출신으로 1998년 외교부로 들어온 뒤 중남미지역협력과장, 중남미국 심의관 등을 거쳤다. # ‘非외시’ 과장급도 북핵·북미 등 핵심선 빠져 정 국장 등은 모두 내부적으로 업무 역량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한 국장급 외교관은 “외시 출신들과는 전공이 다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본래 있던 부처는 물론 다른 부처와의 소통 및 협력에도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렇지만 이들이 맡은 업무가 외교부 내 핵심 분야라고 보기는 어려운 게 사실이다. 개발협력국과 중남미국은 선진국보다는 저개발국을 상대할 일이 많고 북미·북핵 등과 달리 국민들의 관심을 받는 일도 드물다. 정 국장은 개발협력국 심의관 시절인 2014년 에볼라바이러스가 확산됐던 시에라리온 등에서 정부합동 선발대장으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 “순혈주의 청산, 외부인 대신 내부 인력 활용을” 과장급도 비외시 출신들은 북미·북핵 등 핵심 부서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외교부 내에서도 야간 상황 대기 등 극한의 업무 강도를 자랑하는 재외동포영사국에 주로 포진해 있다. 임승철 재외국민안전과장, 김홍기 영사서비스과장이 모두 비외시 출신이다. 한 외교부 관계자는 “외교부의 순혈주의를 청산하려면 재외공관장이나 고위급 인사를 외부인으로 채울 게 아니라 다양한 출신 성분의 인사들이 차근차근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이낙연 총리, ‘무릎 꿇은 엄마’ 언급하며 특수학교 설립 호소

    이낙연 총리, ‘무릎 꿇은 엄마’ 언급하며 특수학교 설립 호소

    이낙연 국무총리가 서울 강서구 특수학교 건립 주민토론회에서 장애아 학부모들이 무릎 꿇은 일을 언급하며 특수학교 건립 지지를 호소했다.이낙연 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한 장의 사진이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부끄러움을 일깨웠다”면서 “장애아의 엄마가 바닥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특수학교 설립을 호소하는 사진”이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낙연 총리는 “이 엄마는 장애를 가진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과 고통을 겪으셨을 것”이라면서 “그 장애가가 조금 가깝게 다닐 만한 학교를 지역 사회가 수용하지 못해서 그 아이와 엄마께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 고통을 또 한 번 얹어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도대체 우리 사회의 그 무엇이 그 아이와 엄마를 이 지경까지 몰아넣고 있느냐”면서 “장애아의 교육 받을 권리보다 내 집값이나 내 아이 주변을 중시하는 잘못된 이기심이 작동하지는 않았을까”라고 개탄했다. 이낙연 총리는 학교까지 1시간 이상 걸리는 학생의 비율이 일반 초중고교는 3.2%이지만, 특수 초중고교는 11.6%라는 통계도 언급하며 “장애아들이 더 먼 학교에 다녀야 하는 세상은 거꾸로 된 세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문들이 조사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특수학교가 들어선 곳이나 그렇지 않은 곳이나 집값 변동에는 아무런 차이도 없다고 한다”면서 “내 아이를 장애아로부터 멀리 떼어놓는 것이 내 아이를 좋은 사회인으로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교육 이론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 “오히려 내 아이가 장애아를 배려하며 함께 사는 경험을 갖는 것이 아이의 미래에 훨씬 더 좋다는 것이 세계 공통의 상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교육부를 포함한 관계부처들은 주민과 성심으로 소통해 특수학교를 확충해 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단체들이 장애인 고용을 늘려주길 바란다며 의무고용을 이행하지 않고 부담금으로 때우려는 행태를 비판했다. 특히 공공기관이 장애인 의무고용을 이행하지 못하면 그 기관장을 엄정하게 제재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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