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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경 경기도 의장, 일방통행식 도정 운영 ‘불통의 벽’ 쓴소리···소통과 협력 촉구

    김진경 경기도 의장, 일방통행식 도정 운영 ‘불통의 벽’ 쓴소리···소통과 협력 촉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김동연 지사가 이끄는 경기도 집행부에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19일 성명을 통해 “새해 첫 대표의원 연설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최종현·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각각 ‘경기도의회-경기도 비상경제대책위원회’ ‘경기도 긴급 민생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며 “저 또한 지난 올해 첫 임시회 개회사에서 ‘여·야·정협의체’의 신속한 재가동으로 도민을 위한 가시적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름은 조금씩 달라도 이를 통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같다. 민생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의회 여와 야, 경기도가 지혜를 모아 민생예산 등의 해결책을 논의하자는 것”이라며 “하지만 지난 일주일간 경기도로부터 돌아온 답은 일방통행식 도정 운영에 속도감만 커진 ‘불통의 벽’”이라고 비판했다. 또 “도는 4월 초 의회 의결을 목표로 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 공문을 오늘 시행했고, 앞서 지난 17일에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도 제1차 특별조정교부금 배분 계획’을 공지했다”며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추경 추진) 과정에서 도의회와의 협의는 보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김동연 지사는 하루속히 도의회 여야가 제안한 협의 체계 구성을 통해 민생 추경의 방향성과 내용을 ‘함께’ 고심해 달라”며 “민생 안정이라는 화급한 과제 앞에 도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도민 삶의 무게를 덜기 위한 협력의 길을 열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 거대한 익룡이 이착륙을 버텨낸 비밀 ‘역발상 설계’ [핵잼 사이언스]

    거대한 익룡이 이착륙을 버텨낸 비밀 ‘역발상 설계’ [핵잼 사이언스]

    익룡은 중생대 하늘을 지배한 생물로 1억 6000만 년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종으로 진화했다. 익룡 중에는 비둘기처럼 작은 종도 있었으나 날개 너비가 10m가 넘는 역사상 가장 큰 날짐승인 케찰코아틀루스 노르트로피 같은 대형도 존재했다. 과학자들은 이런 대형 익룡이 어떻게 하늘을 날았는지 아직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큰 날짐승이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최대한 무게를 줄여야 한다. 따라서 익룡의 뼈는 새처럼 가운데가 텅 비어 있는 파이프 형태로 되어 있다. 하지만 영국 맨체스터 대학의 네이슨 필리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고해상도 3D CT를 이용해 익룡의 뼈 화석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는 것처럼 자세히 조사했다. 그 결과 뼈 내부에 머리카락 굵기의 12분의 1에 불과한 작은 관(canal)이 무수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관은 뼈조직에 영양분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는 동시에 뼈의 무게를 줄이고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케찰코아틀루스 같은 대형 익룡은 앉은키가 기린보다 컸기 때문에 날아오를 때나 착륙할 때 뼈에 상당한 충격이 가해지고, 자칫 부러질 가능성도 높다.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가운데만 텅 비어 있는 게 아니라 내부에 많은 관을 지니고 있으면 골절에 더 취약할 것 같지만, 오히려 역발상 설계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표면에서 균열에 발생해도 정교하게 뼈를 통과하는 관 덕분에 골절이 진행하지 못하고 멈추기 때문이다. 어차피 골절을 피하기 힘든 만큼 범위를 축소한 후 신속히 복구하는 해법이 익룡이 가벼운 무게에도 큰 힘을 견딜 수 있는 뼈를 지닐 수 있는 비결이다. 연구팀은 이 구조를 연구하면 항공기에 사용할 수 있는 초경량 고강도 소재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6600만 년 전 사라졌지만, 역사상 가장 성공한 날짐승이었던 익룡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지 후속 연구가 주목된다.
  • “다리 불편한 사람도 거뜬히 올라”…1만원 내고 빌린 ‘이것’의 놀라운 효과

    “다리 불편한 사람도 거뜬히 올라”…1만원 내고 빌린 ‘이것’의 놀라운 효과

    7000개가 넘는 계단이 있는 해발 1500m의 중국 산둥성 태산을 거뜬하게 오를 수 있도록 돕는 로봇이 등장해 화제다. 이 로봇의 사용 가능 시간은 약 5시간이며, 약 1만원을 내고 빌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춘제(春節·중국의 음력설) 때인 지난달 29일 태산에서는 인공지능(AI) 외골격 로봇 10대가 서비스에 들어갔다. 태산문화관광그룹과 선전 켄칭테크가 공동 개발한 이 로봇은 무게 약 1.8㎏으로, 등산객의 허리와 허벅지를 감싸는 구조다. AI 알고리즘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등산할 때 다리에 실리는 하중을 덜어준다. 일주일간의 시범 운영 기간 등산객 200여명이 60~80위안(약 1만 2000~1만 6000원)을 내고 로봇을 빌렸다. 배터리 두 개로 작동되는 이 로봇의 사용 가능 시간은 약 5시간이다. 통상 태산 정상까지는 6시간이 소요된다. 로봇을 이용해본 등산객들의 반응은 좋았다. 산둥성 성도 지난시에서 온 여행객 리청더(68)씨는 신화통신에 “정말 효과가 있다”며 “누군가가 나를 산 위로 끌어올리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여행객은 “등산할 때 다리가 피곤하지 않았다”며 “평평한 길을 걷는 것보다 더 쉬웠다”고 설명했다. 산둥성 출신 콘텐츠 제작자 재키(가명·29)는 실제로 30분간 이 장치를 이용해 걸었다. 그는 로봇이 모든 것을 대신해 마치 ‘꼭두각시’가 된 것 같았다며 “힘을 들이지 않고 걷는 데 익숙해진 나머지 로봇을 벗고 다시 등산하려니 피로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고 로봇을 착용한 채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신발 끈을 묶을 때 불편하다는 지적도 내놨다. 다만 재키는 이런 문제에도 외골격 로봇은 노인, 어린이, 이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 “좋은 제품”이자 “진정한 축복”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태산에서 외골격 로봇을 체험해본 등산객의 절반은 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산문화관광그룹은 향후 배터리 사용 시간과 로봇 교체 장소를 늘리는 등 편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로봇은 현재 베타 테스트 단계로, 다음 달 초부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 카네, ‘PXG 블랙옵스 울트라 라이트’ 드라이버 출시 기념 프로모션

    카네, ‘PXG 블랙옵스 울트라 라이트’ 드라이버 출시 기념 프로모션

    PXG 국내 공식수입원 카네가 ‘PXG 블랙옵스 울트라 라이트’ 드라이버를 공식 출시, 오는 28일까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단독 프로모션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PXG 블랙옵스 울트라 라이트는 2025년형으로 ‘PXG 블랙옵스’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드라이버다. 더욱 가볍게 설계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클럽 헤드 질량은 189g으로 기존 제품 대비 약 14g 더 가볍다. PXG의 무게추 조정 시스템을 통해 최저 179g에서 최대 196g까지 정밀하게 무게를 조절할 수 있다. 헤드 무게는 가벼워졌지만, 기존 PXG 블랙옵스 컬렉션처럼 묵직한 타구감과 타구음을 제공한다. 헤드 후방에 무게추 단일 배치를 통해 관용성과 일관성을 모두 극대화하고, 안정성을 강화하는 더 깊은 CG를 갖췄다는 게 카네 측의 설명이다. 지난해 출시된 ‘PXG 블랙옵스 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PXG의 독점 특허기술인 AMF(Advanced Material Face) 기술을 적용해 가변 두께 디자인이 최적화된 페이스가 거리는 더 멀리, 볼 스피드는 더욱 빠르게 구현한다. 카네 관계자는 “이런 디자인은 미스샷에서도 볼에 대한 클럽의 반응을 최적화해 전반적인 성능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며, 스윙 스피드가 느린 편인 골퍼를 통해 테스트한 결과 약 7야드 정도의 비거리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PXG 창립자인 밥 파슨스는 “PXG는 프로든 일반인이든, 그들이 최고의 플레이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성능 셋업을 갖추는 데 전념하고 있다. 좀 더 가벼운 옵션을 추가하도록 블랙옵스 드라이버 컬렉션을 확장한 것이 그 예다. 골퍼에게 필요한 것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PXG 블랙옵스 울트라 라이트 드라이버가 추가됨으로써 PXG 블랙옵스 컬렉션은 세 가지 헤드 디자인을 갖추게 됐다. 우선 기존에 출시된 PXG 블랙옵스 드라이버는 높은 탄도와 낮은 스핀 옵션을 특징으로 볼스피드와 관용성을 제공한다. 약간 높은 페이스와 곡선형 크라운 외형으로 디자인된 ‘PXG 블랙옵스 투어-1 드라이버’는 공격적이고 섬세한 플레이를 원하는 상급자 수준의 골퍼에게 적합하다. 그리고 이번 PXG 블랙옵스 울트라 라이트 드라이버는 스윙 스피드와 관용성을 고루 원하는 골퍼에게 권장하는 가벼운 무게의 드라이버다. 한편, PXG 블랙옵스 울트라 라이트 드라이버는 전국 PXG 공식 대리점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PXG 도곡 직영점에서 해당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PXG 퍼터키퍼&볼마커 세트’를 준다. 또 시즌 맞이 클럽 무상 점검 서비스도 제공하며, PXG 드라이버와 우드류 보유자를 대상으로 그립 1개 무상 교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 초등생 살해 교사 범행도구·살인 기사 ‘검색’…계획범행 정황

    초등생 살해 교사 범행도구·살인 기사 ‘검색’…계획범행 정황

    지난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김하늘(8) 양을 살해한 40대 여교사 A씨가 범행 전 인터넷에서 범행 도구와 살인사건 기사 등을 검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사전에 흉기를 준비한 점 등을 들어 계획범행 가능성을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19일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압수한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분석한 결과 사건 발생 이전부터 자신의 컴퓨터 등을 통해 여러 차례 범행도구를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색한 범행도구는 이번 사건 때 사용했던 흉기와 같은 종류로 알려졌다. 휴대전화에서는 인터넷에서 과거 살인 사건 기사 여러 건을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도구 준비 과정과 관련자 진술, 통화명세 등을 확보한 수사팀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범죄심리분석관 5명이 투입돼 범행 당시와 사건 발생 이전의 A씨 심리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검색어와 검색 시점 등은 밝힐 수 없지만 검색했던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대한 포렌식 결과와 정보를 취합해 범행 전후 상관관계를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어 직접 대면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범행 후 자해한 A씨는 응급수술을 받아 회복 중으로 최근 대면 조사 중 혈압이 올라 조사가 중단됐다. 현재 산소마스크를 낀 상태여서 대화가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수술 전 “복직 후 수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해 짜증이 났고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겠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바 있다. 수사팀은 “대면조사가 이뤄지지 못해 수사에 좀 더 시일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A씨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초등생 살해 교사, 범행 전 ‘살인사건’ 검색…흉기도 찾아봤다

    초등생 살해 교사, 범행 전 ‘살인사건’ 검색…흉기도 찾아봤다

    학교 시청각실에서 고(故) 김하늘(8)양을 무참히 살해한 교사 명모(48)씨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다.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명씨가 범행 전 인터넷에서 과거 살인사건 관련 기사를 찾아보고 흉기(범행도구)를 검색하는 등 범행을 준비한 과정을 일부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명씨의 범행도구 준비 과정, 관련자 진술, 통화내역 등을 확보한 수사팀은 계획범행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확보된 자료들을 토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명씨의 통화내용, 검색 기록, 파일 자료 등 포렌식 결과를 분석해 계획범죄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병원진료 기록, 가족, 직장동료, 친구 등을 통해 범행 동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광범위하게 확인해 범행 동기를 규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명씨의 개인 휴대전화, 집 컴퓨터 1대, 학교 컴퓨터 3대 등을 대상으로 포렌식을 마쳤으며 현재 각 전자기기에서 나온 정보를 취합해 범행 전후 상관관계를 분석 중이다. 한편 명씨에 대한 직접 대면 조사는 그가 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어 계속 지연되고 있다.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해 정맥 봉합수술을 받은 명씨는 지난주 경찰이 대면 조사를 시도했으나 혈압이 올라갔고, 조사는 다시 중단됐다. 명씨는 현재 산소마스크를 낀 상태라 대화가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 관계자는 “명씨가 여전히 산소마스크를 착용 중이라 대면 조사는 시일이 걸리고 있다”며 “수시로 상태를 파악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 “음바페·홀란도 소속팀에선 외국인”…충격패 ‘2강’ 서울·울산, 외국인 공격수 영입 속도

    “음바페·홀란도 소속팀에선 외국인”…충격패 ‘2강’ 서울·울산, 외국인 공격수 영입 속도

    프로축구 K리그1 ‘우승 후보’ FC서울, 울산 HD가 개막전에서 충격적인 무득점 패배를 당한 뒤 외국인 스트라이커 영입전에 가속 페달을 밟았다. 서울은 제시 린가드의 공격 파트너, 울산은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의 대체자를 찾아야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축구계 관계자는 1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서울이 외국인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만 당장 확정할 수준으로 진척된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이 13일 2025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다른 포지션을 보강하니 스트라이커가 없다. 물색 중이고 조만간 영입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절차가 지연돼 외국인 공격수 없이 2경기 이상 치르게 됐다. 지난 시즌 득점 2위(14골) 일류첸코(수원 삼성)를 떠나보낸 서울은 15일 제주 SK와의 개막전에서 0-2로 졌다. 주로 측면 공격을 맡는 조영욱이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등번호 9번을 달고 최전방에 나섰으나 슈팅 없이 겉돌다가 후반 17분 교체됐다. 린가드가 전후방을 오가며 슈팅 4개로 고군분투했으나 동료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왼쪽 날개 루카스 실바도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승격팀 FC안양에 0-1로 무릎을 꿇은 울산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광주FC에서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꿨던 허율을 영입해 본래 자리인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시켰지만 안양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후반 31분 야고 카리엘로를 투입하고 허율을 후방으로 내리는 변칙 전술도 효과가 없었다. 대전 주민규가 포항 스틸러스전 멀티 득점으로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면서 전 소속팀 울산의 씁쓸함은 더 커졌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화룡점정은 외국인 스트라이커”라며 영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통화에서 “외국인 공격수의 비중은 전 세계적으로 절대적이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도 각 소속팀에선 외국인”이라며 “K리그는 상대적으로 상·하위권 격차가 작아 최전방 무게감이 더 중요하다. 각 구단의 영입 안목이 중요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 채식만 한 17세 소녀 몸무게 27㎏… 아동학대 혐의 호주 부모 결국 철창행

    채식만 한 17세 소녀 몸무게 27㎏… 아동학대 혐의 호주 부모 결국 철창행

    성장기인 딸에게 10년간 채식 식단을 줘 ‘완전한 비건’을 만들고 결국 영양실조에 걸리게 한 호주의 40대 부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서호주 퍼스 지방법원은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부부 중 남편에게 징역 6년 6개월, 부인에게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다. 호주 아동보호법에 따라 부모와 딸의 신원은 모두 공개되지 않는다. 이들 부부는 17세인 딸에게 충분한 음식을 주지 않아 영양실조에 걸리게 만든 혐의를 받는다. 부부는 딸에게 피아노와 발레 등 고급 교육을 받게 하면서도 균형 잡힌 식단은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 홈스쿨링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며 성장한 딸은 8세 때부터 채식 식단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딸은 10대가 되자 유제품과 달걀조차 먹지 않는 비건이 됐다. 성장기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한 딸은 점점 야위어갔다. 부부는 주변 사람들이 영양 부족으로 성장이 더딘 딸을 의심할 것을 우려해 출생증명서를 2세 어리게 위조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영양실조에 시달리던 딸은 머리카락이 부서지고 피부가 벗겨지는 상태에 이르렀다. 17세에 키는 147㎝, 몸무게는 고작 27㎏에 불과했다. 하지만 부모는 끝까지 딸의 치료를 거부했다. 법정에 선 부부는 “딸이 채식주의자이기 때문에 영양이 조금 부족한 것뿐”이라며 “영양실조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다. 딸이 원하는 만큼 매 끼니를 차려줬다고도 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들은 항변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징역형을 선고한 린다 블랙 판사는 “두 사람은 모두 딸을 심각한 위기에 놓이게 만들고도 반성은커녕 책임을 지려는 태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꾸짖었다. 다만 딸은 부모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딸은 판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음식을 얼마나 먹을지는 저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며 “부모님은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사랑하는 분들이다. 부모님이 감옥에 간다면 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 183㎝ 전설의 심해어 돗돔, 제주서 낚시로 잡았다

    183㎝ 전설의 심해어 돗돔, 제주서 낚시로 잡았다

    ‘전설의 물고기’로 불리는 대형 돗돔이 제주 해상에서 낚시로 잡혔다. 18일 낚시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주 성산의 낚싯배 제2태웅호 선장 김성기(55)씨가 참돔 낚시를 하던 중 대형 돗돔을 낚아 올렸다. 당시 경매사가 측정한 해당 돗돔은 몸길이 183㎝, 무게 140㎏으로 평균 성인 키보다 크다. 이 돗돔은 제주시 우도와 구좌읍 행원리 사이 해역에서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12호 낚싯줄에 생새우를 끼워 참돔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대물’ 돗돔이 걸려들었다. 마치 소설 ‘노인과 바다’ 속 한 장면처럼 길고 긴 사투 끝에 한 시간 만에 잡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처음엔 상어인 줄 알았지만 물 위로 떠오른 건 돗돔이었다. 홀로 상대하기 힘들어 인근 어선의 도움으로 갈고리를 이용해 가까스로 배 위로 올렸다. 월간 낚시춘추에 따르면 2009년 부산 먼바다에서 191㎝ 크기의 돗돔이 잡힌 바 있다. 이보다 앞선 2003년 가거도 앞바다에서 잡혀 해양전시관에 박제된 돗돔은 2m짜리다. 기념사진을 찍어 준 선장 A씨는 “이 돗돔은 중간 상인에게 26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안다”며 “소매업자에게 넘겨질 때는 이보다 훨씬 비싼 1000만원 선에도 거래될 수 있다”고 전했다. 돗돔은 수심 400~500m 부근 깊은 암초 지대에 서식하기 때문에 전설의 물고기로 불린다. ‘용왕의 허락을 받아야 잡을 수 있다’는 말도 있다. 심해에 많이 서식하는 돗돔은 다 자라면 2m까지 커지는 대형어다. 국내 돗돔 출몰 지역은 전남 완도군 여서도, 제주도 모슬포, 동해 먼바다 등이다. 종종 낚싯대나 그물에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2월에 잡힌 사례는 드물다.
  • 장타 정찬민 ‘단타 선언’

    장타 정찬민 ‘단타 선언’

    국내 남자골프계에서 최장타를 다투는 ‘코리안 헐크’ 정찬민(25·CJ온스타일)이 올해는 장타보다 쇼트게임에 더 집중하겠고 선언했다. 정찬민은 18일 서울신문과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남자니까 장타를 노리는 게 당연한데 올해는 쇼트게임 쪽을 선택하고 싶다”며 “쇼트게임만 되면 안정적으로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정찬민은 지난 시즌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평균 드라이브 거리 307.44야드(약 281m)로 장유빈(311.35야드·284m), 최승빈(309.46야드·282m)에 이어 전체 3위에 올랐다. 하지만 15개 대회 출전에 컷 통과는 5번에 불과했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에서도 모두 80위 바깥으로 밀리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는 “지난해 최악의 시즌이었다”면서 “중요한 퍼트를 넣어야 할 때, 안 좋은 흐름을 끊어야 할 때 모든 것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이게 성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짚었다. 지난달 9일 베트남 출국해 새벽 4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그는 전지훈련에서도 쇼트게임 보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찬민은 2022년 정규 투어에 데뷔하자마자 평균 드라이브 거리 317.111야드를 기록하며 장타왕에 올랐고 이듬해 GS칼텍스 매경오픈과 골프존-도레이오픈을 거푸 제패하며 KPGA 투어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인정받았다. 그렇지만 지난해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정찬민은 “2022년 장타왕 이후 몸이 안 좋아지며 스윙이 바뀌어 거리가 줄었는데 이번에 드라이버를 교체한 뒤 볼 스피드가 빨라졌다”고 소개했다. 키 188㎝에 몸무게 100㎏가 넘는 거구로 코리안 헐크라 불리는 그는 최근 드라이버를 테일러메이드 Qi35로 바꿨다. 비거리도 비거리지만 관용성이 좋아 방향성이 향상됐다는 판단에서다. 이 때문인지 그는 스크린골프에서 무려 338m라는 초장거리 샷을 날리기도 했다. 정찬민은 장타 유지를 위한 유연성을 기르고자 매일 10~20분 스트레칭도 잊지 않고 있다. 다음 달 10일 귀국하는 정찬민은 시즌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4월)부터 우승을 노린다. 
  • 머스크의 ‘그록3’, AI 대전 판 키웠다

    머스크의 ‘그록3’, AI 대전 판 키웠다

    로켓발사 가상 코드 실시간 생성기존 모델보다 연산력 10배 이상“챗GPT·딥시크보다 똑똑” 자신감 “우리는 우주의 본질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정치적으로 올바른 것과 때때로 충돌할지라도 최대한 진실을 추구하는 인공지능(AI)이 되도록 만듭니다.” 일론 머스크가 17일(현지시간) AI 기업 ‘xAI’의 최신 생성형 AI 모델인 ‘그록3’를 처음 공개하는 론칭 라이브에서 이렇게 말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5월에도 생성형 AI 모델 시장에서 앞서 있는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를 향해 “최대한의 진실을 추구하지 않는 대신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머스크의 이러한 행보는 오픈AI와 구글에 이어 중국의 딥시크까지 가세해 빠르게 재편되는 AI 각축장에서 서둘러 입지를 확보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글로벌 시장조사 컨설팅 업체인 포천비즈니스인사이트가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 규모와 전망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671억 8000만 달러(약 96조 9000억원)에서 2032년 9676억 5000만 달러(약 1395조 4000억원)로 연평균 39.6%씩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많은 AI 모델이 편견을 제거하거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다양한 윤리적 지침과 필터를 적용받지만, 이날 머스크의 발언을 감안하면 그록3는 사회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주제에 대해 소위 ‘정치적으로 올바른’ 답변보다는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소신 주장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18일 기자가 직접 그록3와 구글 제미나이2.0에 ‘콜럼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던져 봤다. 그록3는 “정치적 올바름을 초월해 진실을 추구하려는 그록3로서 평가한다”고 운을 떼며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저는 정치적 올바름이나 문화적 편향을 초월해 객관적으로 접근하려 했다”고 마무리 지었다. 제미나이2.0도 긍정·부정 평가를 아우른 건 마찬가지였지만 “결론적으로 그의 행동은 오늘날의 윤리적 관점에서 볼 때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정치적 올바름에 무게를 둔 평가를 내렸다. 그록3는 일반 챗봇에선 금지된 ‘언힌지드 모드’(횡설수설 모드)를 도입해 부적절하고 공격적인 답변의 생성도 일부 가능하게 했다. 언힌지드 모드에서 콜럼버스를 언급하자 그를 ‘은밀한 시간 여행자’로 가정하는가 하면, 아메리카를 ‘발견’한 게 아니라 ‘외계인과의 비밀 협정을 맺으러 온 것’이라는 상상력을 펼쳤다. 머스크는 그록3의 이러한 차별점과 더불어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AI”라고도 강조했다. xAI에 따르면 그록3는 수학, 과학, 코딩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알파벳의 구글 제미나이, 딥시크의 V3 모델, 앤스로픽의 클로드, 오픈AI의 GPT-4o를 앞지르는 성능을 보인다. 머스크는 그록3의 연산 능력이 “기존 모델(그록2) 대비 10배가 넘는다”며 “우리는 모델들을 매일 개선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이날 시연에서 그록3는 화성으로의 로켓 발사와 지구 귀환 시뮬레이션 코드를 실시간으로 작성하는 모습을 보여 줬으며 테트리스와 비쥬얼드를 결합한 게임을 즉석에서 생성하면서 창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실제 그록3는 20만개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보유한 데이터센터에서 학습됐으며 오픈AI의 ‘딥 리서치’처럼 인터넷과 X의 데이터를 분석해 질문에 대한 요약을 제공하는 심층 검색 기능인 ‘딥서치’도 첫선을 보였다. 이날 출시된 그록3는 엑스(X·옛 트위터)의 프리미엄 플러스 구독자에게 베타버전(테스트용)으로 우선 공개됐다. 온라인에선 출시되자마자 이를 사용해 본 유저가 “챗GPT와 다르다. 훨씬 잘하며 빠르다”고 쓴 후기 등이 올라오기도 했다. 대화 중 ‘모르는 게 있으면 더 물어봐. 난 더 얘기해 줄 수 있어’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신기해 하기도 했다. 빅테크 기업들은 최근 추론 기능을 탑재한 AI 모델의 최신 버전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해 12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까지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강화한 ‘제미나이2.0’ 모델을 발표하고 올해 업데이트 버전들을 공개하고 있다. 챗GPT 최신 모델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샘 올트먼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GPT-4.5를 몇 주 이내에, GPT-5를 몇 개월 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 경쟁사로 꼽히는 앤스로픽은 상황에 맞춰 심층 추론과 빠른 응답이 모두 가능한 하이브리드 AI 모델을 준비 중이다.
  • 우크라 빼고 만난 미·러, ‘화해’에 무게추…“러 이해하기 시작”

    우크라 빼고 만난 미·러, ‘화해’에 무게추…“러 이해하기 시작”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과 러시아 간 1차 고위급 협상이 약 5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이날 협상은 종전안보다 얼어붙은 양국 관계 회복 및 개선에 무게가 실렸다. 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회담한 뒤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하기 위한 고위급 팀을 각자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악화한 미·러 관계 개선을 위해 협의 메커니즘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우디 리야드의 디리야 궁전에서 미·러 장관급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난 루비오 장관은 “오늘 회동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공정하고 지속가능하게 종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길고 어려운 여정의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어 지난 수년간 여러 조치로 양국 외교 공관 운영 능력이 저하됐다며, 대사관 인력 수를 복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사우디 회담을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하며, 양국 협상팀이 워싱턴, 모스크바 주재 각국 대사관 인력 복원 및 경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는 ▲양국 외교 공관 운영 정상화에 필요한 조처들을 취할 목적으로 양자 관계의 불편 요소를 해결할 협의 메커니즘을 설치한다 ▲고위급 팀을 꾸려 우크라이나 분쟁을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하며 모든 당사자가 수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가능한 한 빨리 종식시키기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우크라이나 분쟁의 성공적 종식 이후 나타날 상호 지정학적 이익 및 역사적 경제·투자 기회에 대한 협력을 위하여 기반을 마련한다 ▲이 과정이 적시에 생산적으로 진행되도록 지속해 관여하고 지원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루비오 장관은 다만 우크라이나 갈등에 연루된 모든 당사국이 해결책에 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쟁 종식은 우크라이나, 유럽, 러시아 등 당사국 모두가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느 시점에는 유럽도 협상에 참여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러 외무 “美, 러 입장 이해하기 시작…유용한 협상했다”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대화는 매우 유익했다. 양측이 진심으로 서로를 경청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측이 우리의 입장을 더 잘 이해했다고 믿을 이유가 있다”며 이날 회담을 통해 러시아 측의 입장을 자세히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 측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확장과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러시아 연방의 이익과 주권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이라는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에 나토 회원국의 군이 배치되는 것은 그들이 어떤 국기를 달고 있더라도 러시아에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나토의 유럽 회원국들에선 종전 뒤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해 안보를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는 이어 러시아와 미국이 각국 주재 대사관 운영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으며, 주미 러시아대사와 주러시아 미국대사가 신속히 임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경제 협력의 장벽을 없애는 데도 큰 관심이 있었다며, 미국이 러시아에 부과한 제재를 완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초등생 살해’ 교사 산소마스크 썼다…“계획 범행 정황 확보”

    ‘초등생 살해’ 교사 산소마스크 썼다…“계획 범행 정황 확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1학년 김하늘(8)양을 살해한 40대 교사 A(48)씨가 산소마스크를 쓴 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경찰청에 전담수사팀에 따르면 범행 후 자해를 시도한 A씨는 정맥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지난 주 경찰이 대면 조사를 시도하던 중 혈압이 올라 조사가 중단된 채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지난 10일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체포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까지 대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혈압이 오른 게 대면 조사를 못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은 맞지만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고 수사 내용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5명을 투입하고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자료, 의료기록 등을 분석해 A씨의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계획 범행을 했다는 데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서 “포렌식 자료에서 의미 있는 무언가를 확인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마치고 하교하는 김양을 시청각실로 유인해 살해했다. 현장에서 검거된 A씨는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경찰은 A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수백만원에 팔려… 새우 먹은 참돔 삼킨 ‘역대급 돗돔’

    수백만원에 팔려… 새우 먹은 참돔 삼킨 ‘역대급 돗돔’

    새우를 먹은 참돔을 삼킨 역대급 돗돔이 잡혀 화제다. 18일 낚시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주 성산의 한 낚싯배(태웅호) 선장 김성기(55)씨가 참돔낚시를 하던 중 대형 돗돔을 낚아 올렸다. 그물잡이가 아닌 낚시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매사가 측정한 해당 돗돔은 몸길이 183㎝, 무게 140㎏(자가 측정 192㎝, 132㎏)으로 웬만한 성인 키보다 크다. 이 돗돔은 제주시 우도와 구좌읍 행원리 사이 해역에서 잡힌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12호 낚싯줄에 생새우를 끼워 참돔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대물’ 돗돔이 걸려 들면서 마치 ‘노인과 바다’ 소설 속 한 장면처럼 길고 긴 사투 끝에 한시간만에 잡는데 성공했다. 처음엔 상어인 줄 알았지만 물위로 떠오른 건 돗돔이었다. 홀로 상대하기 힘들어 인근 어선의 도움으로 갈고리를 이용해 가까스로 배 위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월간 낚시춘추에 따르면 2009년 부산 먼바다에서 191㎝크기의 돗돔이 잡힌 바 있다. 이보다 앞서 2003년 가거도 앞바다에서 잡혀 해양전시관에 박제된 돗돔은 2m짜리로 그물로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사진을 찍어준 선장 A씨는 “이 돗돔은 중간상인에게 26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안다”며 “소매업자에게 넘겨질 땐 이보다 훨씬 비싼 1000만원선에도 거래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몸길이 2m까지 성장하는 돗돔은 수심 400~500m 부근 깊은 암초지대에 서식하기 때문에 ‘전설의 물고기’ ‘바다의 로또’로 알려져 ‘용왕의 허락을 받아야 잡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심해에서 많이 서식하는 전형적인 심해어인 돗돔은 다 자라면 2m까지 자라는 대형어이다. 국내 돗돔 출몰 지역은 전남 완도군 여서도, 제주도 모슬포, 동해 먼바다 등이다. 수심 400~500m 사이의 암초 지대에 많이 살며 주로 먹는 먹이는 오징어의 시체나 같은 심해어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치어일 때는 얕은 바닷가에서 살다 성체가 되면 수심이 깊은 곳으로 옮기는데 산란기인 5~7월에 수심이 60m인 곳까지 올라와서 산란을 하기도 한다. 종종 낚시나 그물에 잡히는 경우가 있는 데 2월에 잡힌 사례는 이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구로구,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 운영

    구로구,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 운영

    서울 구로구가 이달부터 구로구에 서식하는 길고양이 개체수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은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으로 인한 각종 문제와 이에 따른 주민 간 갈등을 완화하고 동물이 생명체로서 존중받는 동물공존 도시를 조성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구는 올해 몸무게 2㎏ 이상 길고양이 760마리를 포획(Trap)하고 중성화(Neuter)해 방사(Return)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 2㎏ 미만 새끼 고양이, 수태 및 포유 중인 길고양이, 반려묘 및 도심지 외곽 들고양이 등은 중성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성화 대상 길고양이는 중성화수술과 함께 중성화된 개체임을 알리는 귀 표식과 예방접종 후 회복 기간(수컷 1일, 암컷 3일 후)을 거쳐 포획된 자리에 다시 방사된다. 중성화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로구보건소 질병관리과(02-860-2448)로 전화하면 된다. 이후 협약 동물병원에서 현장으로 출동해 길고양이를 포획하고 중성화 후 방사한다. 구로구보건소 관계자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주민과 길고양이가 도심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와 길고양이 건강을 함께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베이비부머에 ‘라이트잡’ 제공

    경기도가 날로 늘어가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라이트 잡(Light job)’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라이트 잡은 경기도의 새로운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명으로,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재조명(Light)되는 일자리’라는 뜻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62억 8000만원이다. 라이트 잡에 참여하는 베이비부머는 주 24시간 이상 35시간 이하로 일하고 4대 보험과 각종 직무·소양 교육, 안전한 근로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민을 채용하는 기업의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40만원의 안전망 소요경비를 지원받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라이트 잡 근로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는 다음달 5일부터 ▲당근마켓 ▲잡아바어플라이 ▲고용24 플랫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라이트 잡 사업에 대한 기업 사전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내 기업 365개 사가 약 950명의 베이비부머를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대명소노, 티웨이항공 주주명부 열람 등 가처분 취하

    국내 최대 리조트 기업인 대명소노그룹이 저비용 항공사(LCC)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를 위해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낸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둘러싼 최대 주주와의 분쟁이 마무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달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낸 정기주주총회 의안 상정 요구와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이에 18일 예정됐던 심문 기일은 열리지 않는다. 앞서 대명소노그룹은 지난달 22일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경영 개선을 요구하고 주주 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 당시 대명소노그룹은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 현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고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포함한 9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진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번 가처분 취하로 최대 주주인 출판사 예림당 측과 대명소노그룹 사이의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대명소노그룹과 예림당 사이에 경영권 매각을 위한 협상이 이뤄질 거라는 관측에 무게를 싣는다.
  • 경기도, 구내식당에 ‘잔반관리 플랫폼’ 도입

    경기도, 구내식당에 ‘잔반관리 플랫폼’ 도입

    경기도가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위해 북부청사 구내식당에 ‘스마트 잔반 관리 플랫폼’을 도입했다. 식사 후 개인별 잔반량을 측정한 뒤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식후 잔반 측정 기기에 식판을 놓으면 그릇 및 식기 무게를 제외한 잔반량이 측정된다.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당일 메뉴에 대한 선호도와 함께 잔반량에 따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가 적립되면 커피 쿠폰 등 모바일 기프티콘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도는 17일 “플랫폼 시스템을 통해 일일 잔반량을 확인하고 직원들의 음식 선호도를 분석해 보다 효율적인 식당 운영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마트 잔반 관리 플랫폼은 북부청사에서 지난해 추진한 ‘잔반 없는 식판’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도는 지난달 말부터 2주간 시범운영과 함께 직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거쳐 도입을 결정했다. 시범운영 결과 잔반 줄이기 참여자의 80%가 “잔반 관리 플랫폼 사용이 실질적 잔반 줄이기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도는 잔반량 통계 분석을 통해 식자재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직원들의 음식 선호도를 기록해 향후 식단 개선에 반영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식사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스마트 잔반 관리 플랫폼 도입으로 구내식당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음식물쓰레기 및 식자재 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며 “탄소중립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작은 발걸음이지만 직원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경영권 관련 가처분 신청 취소

    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경영권 관련 가처분 신청 취소

    국내 최대 리조트 기업인 대명소노그룹이 저비용 항공사(LCC)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를 위해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낸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둘러싼 최대 주주와의 분쟁이 마무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달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낸 정기주주총회 의안 상정 요구와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 이에 18일 예정됐던 심문 기일은 열리지 않는다. 앞서 대명소노그룹은 지난달 22일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경영 개선을 요구하고 주주 제안을 전달하는 등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 당시 대명소노그룹은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등 현 경영진 교체를 요구하고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을 포함한 9명의 후보를 이사회에 진입시키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번 가처분 취하로 최대 주주인 출판사 예림당 측과 대명소노그룹 사이의 티웨이항공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대명소노그룹과 예림당 사이에 경영권 매각을 위한 협상이 이뤄질 거라는 관측에 무게를 싣는다. 현재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로 소노인터내셔널(16.77%)과 계열사 대명소노시즌(10.00%)을 합쳐 지분 26.77%를 가지고 있다. 최대 주주는 예림당(1.72%)과 계열사 티웨이홀딩스(28.02%)로 우호 지분을 포함하면 지분율은 30.06%다. 대명소노그룹이 예림당 측 지분을 모두 확보하면 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지분율은 과반(56.83%)이 된다.
  • 체르노빌 원전에 ‘거대한 구멍’ 뚫렸다…방사능 누출 방지 외벽 손상

    체르노빌 원전에 ‘거대한 구멍’ 뚫렸다…방사능 누출 방지 외벽 손상

    인류 최악의 원전사고가 발생했던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드론 공격으로 인한 외벽 손상이 확인됐다. AP 통신은 15일 “전날 이른 아침, 탄두가 장착된 드론이 체르노빌 원전 보호용 외벽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면서 “체르노빌 원전에 파견된 전문가 조사단이 이날 새벽 1시 40분께 4호기 격납시설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서비스가 공개한 영상은 체르노빌 원전 외곽 지붕에 거대한 구멍이 뚫려있고, 관계자들이 현장 상황을 살피기 위해 지붕 위에 올라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과 사진 상으로 외벽의 파손 정도가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내부에서도 하늘이 훤히 모일 정도의 구멍이 뚫린 모습과, 외관 손상에 의해 떨어진 잔해의 모습도 공개됐다. 파손된 외벽은 2016년 콘크리트 격리 구조물 위에 건설된 것으로, 방사능 누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 왔다. 파손된 외벽 전체의 무게는 약 4만t에 달하며, 이번 폭발로 정비 차고의 장비도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발표문에서 “내외부 방사능 수치는 정상적이며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피해와 관련해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이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 SNS에 “이날 폭발은 러시아 드론이 원전 시설을 공격으로 발생했다”면서 “이러한 시설들을 공격하고 원자력 발전소를 점령하고, 그 결과에 대한 고려 없이 전쟁을 벌이는 세계 유일의 국가는 오늘날의 러시아”라고 비난했다. 드미트레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대변인은 “핵 인프라 등 핵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은 없었다. 우크라이나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모부 대변인은 도리어 이번 드론 공습이 우크라이나 측 소행이라고 반박하면서 “이는 우크라이나의 무모한 행위에 불과하다. 러시아는 오히려 이번에 타격받은 구조물을 건설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참여했었다”고 주장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SNS에 “자포리자 인근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군사활동은 지속적인 핵 안전 위험을 높인다. 이에 따라 IAEA는 고도의 경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폭발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종전과 관련해 직접 논의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A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움직임은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에서 푸틴 대통령을 유일한 협상 대상자로 규정한 듯 보였으며, 젤렌스키 대통령과 유럽연합(EU) 국가들을 회담에서 제외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유럽연합 국가들이 러시아로 기울어진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구상에 반발하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체르노빌 원전 공습은 푸틴이 (평화) 협상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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