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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2g 한 뼘 ‘사랑이’ 태어난 날 엄마는 1% 희망을 놓지 않았다

    302g 한 뼘 ‘사랑이’ 태어난 날 엄마는 1% 희망을 놓지 않았다

    302g. 유난히 추웠던 지난 1월 25일 서울아산병원 신관 6층 분만실에서 태어난 ‘이사랑’(여)은 손가락 하나, 발가락 하나도 쉽게 잡을 수 없는 가냘픈 모습이었다. 사랑이 엄마는 인공수정으로 어렵게 아이를 가졌지만 갑작스러운 임신중독증으로 예정보다 4개월이나 빨리 제왕절개로 아이를 출산할 수밖에 없었다. 400g 미만의 초극소저체중미숙아(초미숙아)가 생존할 확률은 1%. 키 21.5㎝의 사랑이는 폐가 완전히 생성되기도 전에 태어나 소생술을 써서 가까스로 심장을 뛰게 할 수 있었다. 또 기관지에 ‘폐표면활성제’를 투여해야 겨우 숨을 몰아쉬는 등 생존이 쉽지 않아 보였다. 그렇지만 의료진과 이인선(42)·이충구(41·남편)씨 부부는 사랑이를 포기할 수 없었다. 초미숙아는 호흡기계, 신경계, 위장관계, 면역계 등 신체 모든 장기가 미성숙한 상태로 태어난다. 출생 직후부터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미숙아 동맥관 개존증, 태변 장폐색증, 괴사성 장염, 패혈증, 미숙아 망막증 등의 합병증을 경험할 위험이 높고 체중이 적을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작은 주삿바늘을 사용하려 해도 바늘 길이가 사랑이의 팔뚝 길이와 비슷해 삽입이 쉽지 않았다. 몇 방울의 채혈만으로도 바로 빈혈이 생기기 때문에 채혈도 어려웠다. 가장 큰 난관은 의료장비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오로지 의료진의 노력으로 아이를 살릴 수밖에 없었다. 주치의인 정의석 신생아과 교수와 이병섭 신생아과장을 비롯해 김기수·김애란 교수 등 초미숙아 전문가가 모두 모였다. 전 세계적으로 300g 미만의 초미숙아는 생존 사례조차 없다. 그런데 사랑이가 태어난 지 1주일째 몸속의 양수가 빠지면서 체중이 295g까지 떨어졌다. 의료진은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인공호흡기 치료로 생명의 끈을 붙잡으면서 체중을 늘리는 데 집중했다.3개월 뒤 기적적으로 사랑이의 몸무게는 600g이 됐다. 사랑이 엄마 이씨는 미숙아 괴사성 장염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모유 수유라는 말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모유를 유축했다. 몸이 불편한 아내를 대신해 남편 이씨는 매일 병원으로 모유를 가지고 와 사랑이를 응원했다. 잠을 줄여가며 돌봤던 사랑이는 100일을 넘겼고, 그제서야 부부는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었다. 169일간의 집중 치료를 마친 사랑이의 몸무게는 지금 3㎏으로 늘었다. 12일 사랑이를 안고 병원을 나선 이인선씨는 “가족 모두 사랑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단 한순간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중환자실 의료진 모두가 사랑이의 아빠, 엄마가 돼 헌신적으로 보살펴 줬다”고 환하게 웃었다. 정 교수는 “손바닥 한 뼘도 되지 않는 사랑이를 처음 봤을 때 그 작은 아이가 가쁜 숨을 내쉬는 모습을 보니 그저 살리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며 “위기 상황 때마다 사랑이 스스로 극복해 내는 것을 보면서 생명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랑이는 국내에서 보고된 초미숙아 중 가장 작은 아기로 기록됐다.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운영하는 400g 미만 초미숙아 등록 사이트에는 세계에서 26번째로 작은 아기로 등재된다. 500g 미만 초미숙아는 2014~2016년 163명이 출생했고 생존율이 점차 높아져 28%에 도달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핫펠트 예은 “공개연애 부담감 NO, 또 밝힐 의향 있다”

    핫펠트 예은 “공개연애 부담감 NO, 또 밝힐 의향 있다”

    최근 MBN ‘비행소녀’에서 털털한 리얼 라이프 생활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핫펠트 예은이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스타일난다, 섀도우무브(SHADOWMOVE), 클라쎄14, 스텀프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구성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독특한 무늬의 슈트를 착용한 채 몽환적인 무드를 연출하는가 하면 핑크 투피스로 러블리한 매력을 어필, 캐주얼한 의상을 착용한 채 창가에 앉아 싱그러운 분위기를 드러내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화보 천재’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 촬영을 마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비행소녀’에 합류한 소감으로 “처음엔 너무 재미없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얼마 전 방송에선 생애 처음으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는데 무려 3층짜리 대저택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것. 그에게 이사한 이유를 묻자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고 테라스가 시설이 마음에 들어서”라는 소박한 답변이 돌아오기도. 4월에 음반을 발표했던 핫펠트 예은은 이번 컴백을 앞두며 자신만의 음악과 더불어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특히 타이틀곡이었던 ‘위로가 돼요’는 썸을 탔던 경험을 바탕으로 작사했으며 가사의 90% 이상이 실제 했던 말이라고 고백했다. 또한 컴백을 앞두고 약 10kg을 감량에 성공한 그는 “40kg대로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매일 몸무게를 체크하며 관리를 했고 목표 몸무게에 진입하는 데엔 2당 정도 걸린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오랜 세월 몸담았던 JYP를 나와 다이나믹 듀오가 수장으로 있는 아메바컬쳐로 이적한 핫펠트 예은. 계약 기간이 끝나갈 당시 개코의 제안 덕분에 소속사를 옮기게 됐다는 그에게 박진영의 반응은 어땠는지 묻자 “내 의지가 워낙 확고했기 때문에 지지해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두 소속사를 비교해달라는 짓궂은 질문에 그는 “JYP는 가족과 같다면 아메바컬쳐는 친구 같은 존재”라며 우문에 대한 현답을 내놓기도 했다. 2007년 걸그룹으로 데뷔한 그에게 원더걸스는 가족과 같은 존재이자 결코 잊을 수 없는 시간들이었다. 멤버들과 여전히 연락하며 돈독하게 지내고 있다는 그. 올해는 원더걸스 멤버들이 솔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 해이기도 하다. 선미부터 예은, 유빈의 연이은 솔로 활동에 대해 그는 “서로 의지하며 응원과 지지를 해주고 있다”고 전하며 훈훈함을 드러냈다. 이번 인터뷰에선 이미 예은이라는 이름으로 인지도를 널리 알린 그가 왜 활동명을 바꿨는지에 대한 답도 들을 수 있었는데 “예은으로 활동을 하면 원더걸스 멤버로서의 이미지를 많이 떠올릴 것이다.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만들기 위해선 나만의 색깔을 선보여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활동명을 바꾸게 됐다”고 털어놨다. 방송에서의 모습이 아닌 실제 ‘박예은’의 이야기도 다양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 평소 민낯으로 다닌다는 그는 “명품에 관심이 1도 없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선 “피부를 포함해 외모 관리 같은 걸 잘 안 한다. 최근에 피부과도 1년 만에 한번 다녀왔다”고 전해 털털한 면모를 드러냈다. 실제 성격에 대해선 “선머슴 같고 남자로 태어났으면 장군감이었을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주량을 묻는 질문엔 “술 좋아한다. 주량은 소주 2병 정도이며 주사는 취하면 영어를 많이 쓴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소감으로는 “독일전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투지를 보여준 대한민국 선수분들이 정말 멋있는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롤모델이 있는지 묻는 질문엔 “없다. 누군가의 인생을 보며 따라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것 같다”며 소신 있는 답변을 꺼내놓기도. 한 번의 공개 연애 경험이 있는 그에게 추후 연애 사실을 밝히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지 묻자 “그런 건 없다. 상대방이 밝히는 걸 원한다면 공개 연애를 할 것”이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앞으로의 연애 계획을 물으니 그는 “연애 정말 너무 하고 싶다. 가치관이 잘 맞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는 “하반기 가을 겨울 즈음에 정규 앨범을 목표로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주사 한방으로 비만·당뇨 치료…쥐 실험서 효과 확인

    주사 한방으로 비만·당뇨 치료…쥐 실험서 효과 확인

    주사 한방으로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을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꿈 같은 날이 조금 더 현실로 다가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 연구팀이 ‘FGF21’로 알려진 특정 호르몬을 주사로 주입한 쥐들에게서 1년 넘게 체중 감량과 인슐린 감수성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는 내용이 담긴 연구논문을 소개했다. 국제학술지 ‘엠보 분자의학’(EMBO Molecular Medicine) 최신호(9일자)에 실린 이 연구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10주 동안 완전히 성장한 쥐들에게 표준 식사나 고지방 식사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표준 식사를 섭취한 쥐들은 원래 체중보다 27%까지 몸무게가 늘어났으며, 고지방 식사를 섭취한 쥐들은 체중이 무려 72%까지 증가해 비만 상태가 됐다. 이후 이들 쥐에게 FGF21 호르몬이나 위약을 주사했다. FGF21은 섬유아세포성장인자21(Fibroblast growth factor 21)의 약자로, 공복 상태일 때 주로 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체내 에너지 수준을 높여 더 활동적으로 만들어 체중 감량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또한 체온을 높여 열량 소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후 약 1년 동안 각 쥐들에게 각자 먹던 식사를 다시 제공했으며, 체중 변화를 계속해서 관찰했다. 그 결과, FGF21 호르몬 주사를 맞은 쥐들은 체중 감량이 일어나 정상 체중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쥐는 주사 처방을 받은 지 불과 몇 주 만에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고 몸집 역시 정상 쥐들과 비슷해졌다. 또한 비만 쥐들은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보이던 제2형 당뇨병 증상도 사라졌다. 인슐린 분비가 정상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FGF21 호르몬은 기존 연구에서 골 손실과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골밀도는 물론 골량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나이가 더 든 쥐들에게도 고지방 식사를 제공하고 나서 FGF21 호르몬을 주입하는 실험도 시행했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수록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 결과 역시 쥐들의 체중은 초기에 10%까지 감량됐는데 이는 같은 나잇대 건강한 쥐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FGF21 호르몬이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유망하지만, 앞으로 우리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으로 이어지려면 더욱 규모가 큰 동물 시험을 거듭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엠보 분자의학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학생들 앞에서 ‘병든 개’를 거북 먹이로 준 美교사 논란

    학생들 앞에서 ‘병든 개’를 거북 먹이로 준 美교사 논란

    여러 학생이 보는 앞에서 병든 강아지를 악어거북(Snapping turtle)에게 먹이로 준 미국의 한 교사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서부 아이다호의 한 중학교에서 과학교사로 근무해 온 로버트 크로스랜드는 지난 3월,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병든 개를 바다거북에게 먹이로 준 사실이 알려져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자연의 섭리를 증명한다며 이 같은 행동을 했으며, 이 사실을 알게 된 해당 학교의 교장은 “정규 수업시간 이외의 시간에 발생한 사고”라고 해명했지만 비난은 끊이지 않았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학교와 주(州) 당국은 몇 주 후, 악어 거북을 안락사 시켰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고, 급기야 현지의 한 동물권 운동가가 그를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현지에서는 크로스랜드에게 교사자격 박탈 등 법적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온라인에서만 14만 1000명 이상이 서명했으며,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인 PETA는 “감수성이 많은 어린 학생들 앞에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었다”며 그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반대로 크로스랜드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많았다. 한 학부모는 “그가 결코 잔혹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교사에 대학 학교 직원의 폭력적인 처사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크로스랜드의 한 제자는 “그는 정말로 과학에 생명을 불어넣어주신 분”이라며 그가 매우 선량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강조했고, 학부모들도 “그는 수년간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보여왔다”고 감쌌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크로스랜드는 자신의 행동이 동물학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현지에서는 오는 10월 열리는 첫 번째 재판에서 유죄가 선고될 경우 최고 징역 6개월과 벌금 5000달러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병든 강아지를 먹이로 먹었다 안락사 당한 악어 거북은 무게가 최고 100kg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 거북이다. 잡식성으로 손가락을 물어 뜯거나 심각한 상처를 입을 수 있어 다룰 때 매우 주의를 요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8년간 추적해온 ‘600㎏짜리 초대형 악어’ 잡혔다

    8년간 추적해온 ‘600㎏짜리 초대형 악어’ 잡혔다

    호주에서 중형차만큼 긴 초대형 악어가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호주 데일리메일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9일 호주 노던준주 캐서린공원에서 몸길이 4.71m, 몸무게 600㎏에 달하는 바다악어가 야생동물 관리당국에 의해 포획됐다. 지금까지 캐서린 지역에서 포획된 바다악어 중 가장 큰 개체로 알려진 이 수컷 악어는 60년 이상 살아온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악어는 8년 전인 2010년 처음 목격된 뒤부터 야생동물 관리당국의 추적을 받아왔다. 이렇게 큰 악어는 현지 주민들에게 큰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악어는 몸집이 워낙 크기 때문인지 번번이 덫을 빠져나갔다고 악어 포획 전문가 존 버크는 설명했다. 그러던 지난 5월 캐서린 강 인근에서 초대형 악어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다시 본격적인 포획 작전이 시작됐고 예전과 달리 여러 겹으로 놓은 덫에 목표 악어가 걸려들었다. 이번 작전에는 몸길이 2.37m짜리 중형 악어도 또 다른 덫에 걸려 포획됐다. 함께 묵인 두 악어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4.71m짜리 악어가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다. 버크는 “이 지역에서 포획되는 악어의 평균 몸길이는 약 4.2m로, 지금까지 이렇게 큰 개체가 잡힌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 전문가가 이 거대한 악어를 완전히 포획하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정제를 사용해 악어가 흥분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번 악어는 올해 캐서린 지역에서 7번째로 포획된 개체다. 지난 2, 3월에 몸길이가 각각 3.92m와 3.97m짜리 악어가 연이어 잡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포획 성공은 바다악어가 수온과 상관없이 건기에도 강에 출몰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므로, 되도록 강물에서 수영하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한편 이번에 붙잡힌 악어는 사육 시설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기는 남미] 길이 5m·무게 150kg ‘초대형 산갈치’ 잡혔다

    [여기는 남미] 길이 5m·무게 150kg ‘초대형 산갈치’ 잡혔다

    남미 칠레에서 초대형 산갈치가 잡혀 화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제의 산갈치는 칠레 이키케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잡혔다. 산갈치를 잡아올린 건 조업을 나갔던 어선이다. 날개다랑어를 잡는 이 어선은 어망을 걷다가 걸린 산갈치를 들어올렸다. 잡힌 산갈치의 길이는 무려 5m, 무게는 150kg에 달한다. 어부들은 "괴물 물고기가 잡혔다"며 산갈치를 수산관리국에 넘겼다. 수산관리국은 물고기를 다시 아르투로프랏 대학에 넘겨 확인을 요청했다. 물고기의 정체가 확인된 건 여기에서다. 이 대학의 교수이자 생물학박사 미겔 아라야는 "어망에 걸린 산갈치는 Regalecus Glesne라는 학명을 가진 심해어"라며 "이키케에서 초대형 산갈치가 잡힌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육지에서 가까운 곳에선 좀처럼 잡힌 힘든 어종"이라며 "아마도 병에 걸렸거나 죽기 직전 육지 쪽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칠레에선 초대형 산갈치가 잡혔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진의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초대형 산갈치는 지진을 예고한다는 말이 돌면서다. 일부 언론은 "이키케를 중심으로 주변 지방이 패닉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민심을 진정시키는 데 발벗고 나선 건 수산 당국이다. 당국은 "한때 초대형 산갈치가 지진을 예견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말이 돌았지만 과학적 근거는 없는 소문"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남미에선 지난 2월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페루에서 초대형 산갈치가 잡히자 일부 언론이 "산갈치의 출현은 지진의 신호"라고 보도, 한때 페루가 술렁였다. 사진=비오비오칠레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13명 구한 호주 의사 부친상 비보… 소년들 진정제 먹고 잠수

    13명 구한 호주 의사 부친상 비보… 소년들 진정제 먹고 잠수

    동굴 빠져나온 뒤 임종 소식 접해 1억ℓ 물 빼낸 배수펌프 고장도태국 동굴 소년들의 기적 같은 탈출을 가능케 한 ‘숨은 영웅’ 중 1명으로 꼽히는 호주 남부 출신 마취과의사 리처드 해리스가 동굴 속에서 생존자들을 돌보느라 아버지 임종을 지키지 못한 사실이 11일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30년 경력의 잠수 베테랑인 그는 실종 열흘 만에 발견된 유소년 축구팀 13명이 전원 구조되기까지 자진해서 동굴로 들어가 이들을 보살폈다. 생존자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구조 계획 수립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호주 일간 사우스모닝헤럴드 등 외신들은 13명을 모두 탈출시킨 뒤 마지막으로 동굴을 빠져나온 해리스가 아버지 임종 소식을 전해듣고 큰 슬픔에 잠겼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는 태국 구조에 참여한 19명에게 ‘올해의 호주인상’을 수상해야 한다는 요청이 쇄도했다.뉴욕타임스는 구조가 성공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거대한 배수시설과 동굴 안으로 물이 더 흘러들어 가지 않도록 건설한 댐이다. 당국은 구조를 시작하기 전까지 1억ℓ가 넘는 물을 빼내 동굴 내 수위를 낮췄다. 수영과 잠수 경험이 전혀 없는 소년들이 가능한 한 더 긴 구간을 걸어서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였다. 실제로 전원 구조에 성공한 직후인 10일 오후 배수펌프가 갑자기 고장 나 순식간에 물이 차오르는 아찔한 순간도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ABC방송 등은 이날 잠수 전문가 등 구조대 100여명이 동굴 안 1.5㎞ 지점에서 정리 작업을 하는 도중 메인 펌프가 고장 나 수위가 높아졌다고 전했다. 구조대원들은 순식간에 차오르는 물을 피해 서로 소리치며 높은 곳으로 올랐으며 공포감이 엄습했다고 목격담을 풀어놨다. 유소년 축구팀 13명은 잠수 전 ‘공포’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항불안제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소년들이 마취 상태였냐’는 등의 억측에 “마취 상태에서 어떻게 나오겠냐.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돕는 진정제였다”고 부인했다. 고립된 지 16~18일 만에 생환한 소년들은 감염 우려 탓에 가족들을 직접 대면하진 못하고 있다. 첫날 구조된 4명만이 가족과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이날 알려졌다. 제싸다 촉담렁숙 공중보건부 사무차관은 “그들은 구조돼서 감사하고 기쁘다는 말을 했다. 또 집에 가고 싶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다. 소년들은 몸무게가 1~2㎏ 빠진 것 외에는 건강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라디오스타’ 조현우 “독일전 압박감에 엉엉 울었다” 고백

    ‘라디오스타’ 조현우 “독일전 압박감에 엉엉 울었다” 고백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독일전 승리 후 CF 제의만 20개 이상을 받은 사실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조현우를 비롯해 2018 러시아월드컵 까방권(까임 방지권) 획득의 주역인 핫 축구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라디오스타’는 105분 확대 편성을 확정해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 올리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는 2018 월드컵 국가대표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가 출연한다. ‘라디오스타’ 출연 소식만으로 큰 화제를 모은 조현우-김영권-이용-이승우. 우리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은 불굴의 투지로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꺾은 대 이변을 이뤄내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그 중에서도 독일전에서 유효슈팅 6개를 막아낸 골키퍼 조현우 선수의 활약상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최고의 골키퍼 ‘데 헤아’와 견주어 질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조현우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독일전에서의 활약상이 언급되자 수줍어하면서, 들어온 CF가 20개가 넘는다는 사실을 인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무엇보다 독일전을 앞두고 숙소에서 압박감과 무게감에 홀로 엉엉 울었다는 뜻밖의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특히 조현우가 이 같은 중압감을 이겨내고 독일전에서 유효슈팅 6개를 막은 사실과 관련해 옆에 있던 김영권과 이용의 뜻밖의 평가가 이뤄져 모두가 포복절도했다는 후문. 또한 골키퍼인 조현우와 김영권-이용-이승우가 토크 배틀을 방불케 하는 1대 3 토크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으로, 이들의 폭로로 ‘조현우 허언증(?)’의 실체까지 밝혀질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높인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비수였던 조현우가 골키퍼로 전향한 사연과 함께 그의 대기만성형 선수 생활이 재조명 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날 녹화장에는 사랑꾼 조현우 선수의 아내가 특별히 녹화장에서 그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고, 조현우는 아내를 향한 하트를 뿅뿅 뿜어내며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 특별한 무대가 성사됐다는 후문. 이처럼 필드에서 뛰던 자랑스런 대한민국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네 사람의 화려한 입담과 역대급 무대는 1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일본 소도시 사가에서 찾는 보물 같은 도자기 여행

    일본 소도시 사가에서 찾는 보물 같은 도자기 여행

    일본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 사가현(佐賀県)은 일본 도자기 역사의 산실이라고 여겨진다. 조선의 도공들이 대거 유입되며 도자기 전성시대를 맞게 된 사가현은 아리타야키와 이마리야키, 가라쓰야키로 유명하다. 덕분에 전 세계의 도자기 마니아라면 꼭 들러봐야 하는 여행지로 알려지게 되었고, 사가현도 도자기 축제와 각종 체험 시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니 이번 여름, 한적한 곳에서 힐링을 하고 싶다면 맛과 힐링의 도시 사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일본 자기는 아리타야키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사가현은 매년 4월에 아리타야키 축제를 개최한다. JR 가미아리타역에서 JR 아리타역까지 이어지는 약 4km 거리에는 500여 개의 도자기 가게가 줄지어 있는데, 공방의 장인을 포함해 모든 상점이 축제에 참여한다. 매년 100만 명의 인파가 모이는 일본 골든위크 기간의 대표 축제로, 저렴한 가격에 아리타 도자기를 구입하고 싶다면 반드시 들러 보는 것이 좋다. 축제 기간이 아니라도 아리타에서는 언제나 도자기를 만날 수 있다. 1896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아리타 도자기 시장’부터 1954년에 개관하여 사가현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으로 꼽히는 ‘아리타 도자기 미술관’,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공방까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월에는 호텔과 레스토랑을 포함한 도자기 전문 쇼핑몰 ‘아리타 세라’가 오픈했으며, 곳곳의 카페와 식당에서 아리타야키의 정갈함을 느낄 수 있다. 아리타의 고라쿠가마나 우레시노의 요시다사라야에서는 창고에 즐비한 도자기 중 마음에 드는 것을 담으면 바구니의 개수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 ‘Treasure Hunting’으로 꿈에 그리던 아리타야키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유럽에서 유명한 이마리야키도 빼놓을 수 없다. 본디 아리타야키지만 유럽 수출을 위해 이마리항에서 출항하며 이마리야키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마리시에 방문하면 ‘나베시마 갤러리’와 ‘도자기 상가 자료관’에서 이마리 자기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안내판부터 표지판, 담벼락까지 온 마을이 도자기로 이루어진 오카와치야마도 추천할 만하다. 지금까지도 30여 개 가문에서 300년 동안 대를 이어 도자기를 굽고 있다. 라쿠야키, 하기야키와 함께 일본 3대 차 도자기로 꼽히는 가라쓰야키는 무게감 있는 중후한 매력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반도에서 데려온 도공이 기술을 전해주어 도자기 산업이 발전한 곳으로, 현재는 50여 명의 도공이 도자기를 만든다. 가라쓰야키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노보리가마’가 있던 가마터나 규슈 올레 가라쓰 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공방 ‘히나타 가마’ 등에 방문하면 된다. 사가현은 이 외에도 자연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먹거리 등을 갖춘 보물과 같은 도시다. 인천공항에서 티웨이 직항으로 1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현 내에서는 사가공항-다케오-우레시노를 잇는 투어 셔틀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사가현 여행 정보는 애플리케이션 ‘도간시타토(DOGANSHITATO)’ 및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아보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느덧 30세 맥그리거 생일선물 자신을 새긴 거대 조각

    어느덧 30세 맥그리거 생일선물 자신을 새긴 거대 조각

    종합격투기(MMA)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30회 생일날 자신의 몸을 그대로 옮긴 거대 조각을 선물 받는다. 리투아니아 수도 빌니우스에서 태어나 영국 버밍엄에서 아스펜크로(Aspencrow)란 예명으로 활동하는 조각가 에드가 아스켈로비치는 5개월에 걸쳐 맥그리거의 사진들만 보고 제작한 거대 석상을 생일 선물로 받기로 했다고 11일 BBC에 털어놓았다. 무게가 100㎏이나 나간다. 초현실주의를 표방하는 그답게 실제 머리카락을 갖다 붙였다. 얼굴 왼쪽에는 선명한 핏자국까지 새겨진다. 그는 “코너가 내 생일 선물을 받아들이겠다고 해 영광”이라며 “그는 빼어난 선수로서만이 아니라 비전을 제시하는 우리 시대의 천재”라고 말했다.아틀라스로 제목을 붙인 이 작품은 맥그리거의 생일인 오는 14일 JD 말라트 갤러리에서 일반에 공개돼 9월 30일까지 전시된 뒤 맥그리거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작가 역시 맥그리거를 둘러싼 온갖 악행들을 잘 알고 있어 혹시 훼손하려는 이들이 있을까 우려해 유리관으로 둘러 싸인 채거나 아니면 바위 같은 것에 넣은 채로 공개될 것이라고 했다. 아스펜크로는 두 가지 버전을 더 만들어 하나는 판매하고 다른 하나는 영구 전시한다. 그는 “천재를 이런 식으로 영구히 모시려고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맥그리거와 직접 의사를 주고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의 친구 가운데 한 명과 대화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아스펜크로는 또 작품에 대해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다. 죄수로도 신으로도 아니면 그저 평범한 인간으로도 보일 수 있다. 난 그가 솔 메이트로 여겨진다. 그가 내린 결정들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 모두 이상적인 존재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균형추 깨진 美사법부… 새 대법관에 ‘보수 엘리트’

    균형추 깨진 美사법부… 새 대법관에 ‘보수 엘리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새 연방대법관 후보로 보수 성향의 브렛 캐배너(53)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판사를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그에 대한 지명을 발표하면서 “법조계에서 그는 ‘판사의 판사’로 간주된다”며 “그의 동료 가운데 진정한 사상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흠잡을 곳 없는 명성과 뛰어넘을 수 없는 자질, 법 아래 평등한 정의에 대해 입증된 헌신을 갖췄다”면서 “뛰어난 법학자로, 보편적으로 가장 훌륭하고 날카로운 우리 시대 법률 마인드”라고 덧붙였다. 워싱턴DC 출신으로 메릴랜드에서 자란 캐배너 판사는 보수 기득권층을 대변하는 엘리트 주류 법조인으로 공화당이 가장 선호하는 법조인 중 한 명이다. 예일대와 같은 대학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어머니도 주 법원 판사 출신의 법조인이었다. 2006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에 의해 판사로 임용됐으며,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에서 근무하며 정치 경험도 갖췄다. 1998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을 조사한 케네디 스타 특별검사팀의 보고서 초안 작성 과정에도 참여했다. 그는 보수적 가치에 입각한 반향 있는 판결을 잇따라 내놓았다고 뉴욕타임스 등은 전했다. 캐배너 판사는 상원 인준을 받으면 오는 31일부로 은퇴하는 앤서니 케네디 대법관의 자리를 잇게 된다. 대법관 지명자는 상원 법사위원회 청문회를 거쳐 상원 전체회의에서 의원 100명 가운데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현재 공화당이 51석이어서 인준안 통과는 무난하다. 그가 연방대법원에 합류하면 대법원은 보수 5명, 진보 4명으로 무게 추가 오른쪽으로 기울게 된다. 은퇴하는 케네디 대법관은 중도 보수 성향이지만 찬반 의견이 팽팽히 갈렸던 주요 사안에서 ‘캐스팅 보트’를 행사하며 대법원의 균형추 역할을 해 왔다. CNN은 “이번 선택이 성소수자, 이민, 건강보험법 등 오바마 시대 진보주의자의 승리에 대한 보수주의자의 반발을 훨씬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대법원에서 진보와 보수 대결이 더 격화하게 됐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그의 지명에 우려를 표하고 반대표를 던질 태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속한 인준과 강력한 초당적 지지를 받을 자격이 있다”며 의회 협조를 당부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승리 솔로앨범 트랙리스트 공개, 위너 송민호·아이콘 비아이 피처링

    승리 솔로앨범 트랙리스트 공개, 위너 송민호·아이콘 비아이 피처링

    빅뱅 승리의 첫 솔로 정규앨범 트랙리스트가 공개되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2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승리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THE GREAT SEUNGRI’ 트랙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트랙리스트에서 수트를 갖춰 입은 승리는 빅뱅 막내의 이미지를 벗고 더욱 성숙하고 무게감 있게 다가온다. 트랙리스트를 살펴보면 이번 신보는 타이틀곡 ‘셋 셀 테니 (1,2,3!)’와 서브 타이틀곡 ‘WHERE R U FROM’에 이어 ‘LOVE IS YOU’, ‘몰라도’, ‘달콤한 거짓말 (SWEET LIE)’, ‘BE FRIEND’, ‘HOTLINE’, ‘혼자 있는법 (ALONE)’, ‘GOOD LUCK TO YOU’ 등 총 9곡으로 꽉 채워졌다. 특히 ‘WHERE R U FROM’에 피처링에 참여한 위너 송민호에 이어 아이콘 비아이가 수록곡 ‘몰라도’의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끈다. 승리는 이번 솔로 활동에서 소속사 후배들과 협업하며 특별하고 이색적인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신보 8트랙 작사-작곡에 참여한 승리는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고 살뜰하게 신경 쓰며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일 발매되는 승리의 새 앨범은 2013년 8월 ‘Let’s Talk About Love‘ 앨범 이후 5년 만으로, 빅뱅이 아닌 승리만의 음악적 매력을 만날 절호의 기회다. 컴백을 앞두고 승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신곡 홍보와 물오른 외모를 자랑하는 등 수시로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쇼’ 최은주 “양치승 관장 권유로 머슬 대회 참가”

    ‘라디오쇼’ 최은주 “양치승 관장 권유로 머슬 대회 참가”

    배우 최은주가 ‘라디오쇼’에서 머슬 대회에 참가한 계기를 밝혔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서울·경기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최은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은주는 ‘머슬 퀸 대회’에 참가한 계기에 대해 “원래 계획에 없었다. 영화가 계속 무산되다 보니 다니는 체육관 양치승 관장님이 참여를 권유했다”고 밝혔다.최은주는 “작년에 영화를 준비하고 있었다. 들어갈 영화에 액션신이 있어서 무술 수업 등도 받았는데 결국 무산됐다”며 “일주일에 5~6일을 술로 지냈다. 목표가 없어지니까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양치승 관장님이 ‘여배우가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 다른 것을 찾아보자고 동기부여를 해줬다. 거의 4개월을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은주는 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 “대회 때는 몸무게 45kg에 근육량이 22kg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 49번 복제…기네스북 올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 49번 복제…기네스북 올라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로 유명한 치와와 한 마리가 또 다른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州)에 살고 있는 치와와 잡종 ‘밀리’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복제된 개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획득했다. ‘기적의 밀리’로도 알려진 이 견공은 2011년 태어났을 때의 몸무게가 50센트 동전 1개 크기인 42g에 불과했고 몸길이는 7.6㎝밖에 되지 않았다. 밀리는 몸집이 너무 작아 전문가들은 그리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밀리는 그녀의 주인 버네사 세믈러 덕분에 건강하게 자랐으며 2013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라는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당시 몸무게는 453g, 몸길이는 9.65㎝다. 그때부터 밀리는 매년 기네스북에 등재되고 있다. 그런데 몇 년 뒤 우리나라의 수암바이오텍(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서 세믈러에게 밀리가 작은 몸집을 갖게 된 유전적 비밀을 알고 싶다며 복제 개를 만들고 싶다는 제안을 했다. 황우석 박사가 주도하는 이곳은 현재 복제 개 한 마리당 10만 달러(약 1억 1100만 원)의 비용을 받고 있지만, 연구 목적이었기에 무료로 해주겠다는 것이었다. 세믈러는 고심 끝에 복제 개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밀리의 체세포에서 채취한 유전자를 다른 개의 난세포(유전자 제거)에 주입해 이를 대리모 개의 몸에 넣었다. 이는 세계 최초의 복제 양 ‘돌리’가 만들어진 것과 같은 방식이다. 세믈러는 “처음에는 복제 개를 총 10마리 만드는 것이었다. 연구원 측이 9마리, 내가 1마리를 소유하기로 했지만, 그쪽에서 더 많이 복제하고 싶어 해 계획이 변경됐다”고 말했다. 현재 세믈러는 총 49마리의 복제 개 중 12마리를 자신의 집에서 기르고 있다. 각 개의 이름은 몰리와 말리, 멜리, 몰리 투, 뮤뮤, 밀라, 마리, 미미, 모니, 미니, 멜라 그리고 뮬란이다. 그녀는 “밀리의 복제 개를 12마리나 키우는 것은 여러 가지로 힘들지만 너무 즐겁다. 이들은 밀리처럼 영리하고 장난기가 많으며 눈동자는 물론 체모 색상까지 똑같다”면서 “하지만 몸집은 밀리보다 좀 더 크고 성격이 조금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밀리가 좀 더 개성적이다. 이는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복제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밀리와 완전히 똑같은 개를 만들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World Record Academy/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포토] ‘메달의 무게를 견뎌라’… 구슬땀 흘리는 국대선수

    [서울포토] ‘메달의 무게를 견뎌라’… 구슬땀 흘리는 국대선수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39일 앞둔 10일 충청북도 진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국가 대표 선수들이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2018. 7. 1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최은주 “머슬 대회 당시 몸무게 45kg에 근육량 22kg”

    최은주 “머슬 대회 당시 몸무게 45kg에 근육량 22kg”

    ‘비행소녀’ 최은주의 근육량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는 배우에서 머슬퀸으로 변신한 최은주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은주는 방콕 세계 머슬 대회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최은주는 대회를 9일 앞두고 인바디 체크를 했다. 최은주는 14.3%의 체지방률을 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최은주는 “대회 때는 몸무게 45kg에 근육량이 22kg였다 . 스포츠 모델 출전하는 분들은 체지방률이 9%까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MBN ‘비행소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안 보고 걷는 ‘치타 로봇’ 만들었다

    안 보고 걷는 ‘치타 로봇’ 만들었다

    몸체 높낮이·속도 자유자재 센서로 환경 파악하고 움직여 “재난 때 인명구조 사용 가능”고양잇과 동물처럼 4개의 발을 가지고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로봇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데도 살아 있는 동물처럼 감각을 사용해 계단을 오르는가 하면 홱 밀치거나 잡아당겨도 금세 균형을 잡는 생체 모방형 로봇이다.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등 미 언론들은 8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기계공학과 김상배 부교수가 개발한 ‘치타3’의 최신 버전을 동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김 교수는 이 대학의 생체모방공학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뉴스위크는 로봇이 재난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에 게재된 영상은 몸체의 높낮이와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치타3’의 움직임을 보여 준다. 시각 능력이 없음에도 널브러진 나무 판자를 이리저리 피해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유연한 관절이 특징이며 사방으로 회전하는 데 어려움이 없고 3개 다리만 이용해 걷는 것도 가능하다. 로봇의 무게는 약 40㎏이며 촉각 센서로 주변 환경을 파악한 뒤 공간 알고리즘을 이용해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사람이 투입되기 위험한 재난 현장에 로봇을 보내 탐색, 구조를 할 수 있고 교전 지역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전용기 ‘참매1호’가 블라디보스토크 다녀간 이유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전용기 ‘참매1호’가 블라디보스토크 다녀간 이유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용기인 ‘참매 1호’가 9일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오는 9월 동방경제포럼이 열리기로 예정된 곳이라, 김 위원장의 포럼 참석을 준비하는 실무단이 다녀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항공기 경로 추적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다24에 따르면 참매 1호는 이날 오전 북한 동해 상공을 거쳐 블라디보스토크에 착륙했다. 약 3시간 체류한 뒤 같은 항로로 북한으로 돌아갔다. 관제 콜사인이 없이 북한 내륙 항로를 이용해 항해한 뒤 동해안으로 빠져나가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최단 거리 노선을 이용했다. 북한 고려항공은 평양과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정기편을 운영하지만 이날 항공편은 정기선과 별도로 운항했다. 중국 베이징 소식통은 “러시아 측은 동방경제포럼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을 초청한 상태”라며 “초청 인사들 대부분이 참석할 가능성이 큰 만큼 김 위원장의 참석이 확정된다면 올해 포럼에서 6자 회담 당사국 중 5개 국가 정상이 회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5월 말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동방경제포럼 등을 계기로 러시아를 방문해 달라고 초청한 바 있다. 북한 측은 김 위원장의 동방경제포럼 참석 여부에 대해 러시아 측에 아직 답변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지난달 북한 노동당 국제부 소속 관리 5명으로 구성된 노동당 대표단을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에 파견하는 등 러시아와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시 주석과 아베 총리의 포럼 참석은 거의 확실시된다. 다만 크렘린궁은 관련 정보를 확인하지 않았다. 현지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자국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아무것도 얘기해 줄 게 없다.우리는 (이와 관련한)아무런 정보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인도 언론, 문대통령 방문 계기로 삼성전자 공장 띄우기

    인도 언론이 8일(현지시간) 인도 현지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을 집중 조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준공식 참석을 하루 앞두고 관련 소식을 상세하게 소개한 것이다. 인도 IANS통신은 이날 “삼성이 노이다에서 세계 최대 모바일 공장 문을 연다”며 공장 규모 등을 심층 보도했다. 삼성은 특히 스마트폰 등의 생산을 2배로 확대하기 위해 491억 루피(약 795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뉴델리 인근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 공장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12만㎡(약 3만 6300여평)에 이르는 기존 노이다 공장 부지를 24만㎡로 확장했다. IANS통신은 “삼성은 현재 인도에서 연간 6700만대 수준의 스마트폰을 생산하는데 새 공장이 가동되면 생산 규모가 1억 2000만대로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도 최대 영자 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독점 인터뷰를 온라인 홈페이지 첫 화면에 톱으로 배치하며 관심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한국과 인도의 경제협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현재 양국의 경제협력 수준은 시작 단계라며 앞으로 제조업·인프라·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지 일간 파이오니어도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역학관계를 소개했다. 파이오니어는 “신북방정책에서는 평화와 안보를 중시하지만 신남방정책에서는 경제외교에 더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는 한국 외교정책에서 인도·태평양지역의 키 플레이어로 떠올랐다”며 “중국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함에 따라 한국은 새로운 파트너를 찾을 필요가 생겼다”고 지적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영상]일론 머스크의 소형 잠수함, 태국동굴 소년 구조에 쓰일까

    [영상]일론 머스크의 소형 잠수함, 태국동굴 소년 구조에 쓰일까

    일론 머스크 미국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아이 크기만한 소형 잠수함을 태국 동굴 고립 소년 구조에 사용하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9일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미국 로스앤젤레스 수영장에서 진행 중인 소년 크기 잠수함의 시험 가동 영상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좁은 통로에서 가동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로켓이나 미사일처럼 생긴 유선형의 금속재질 원통에 수중 호흡을 위한 공기통 등을 부착한 이 잠수함은 길이가 2m 정도로 동굴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8명의 소년과 1명의 코치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 무게가 40kg 정도로 잠수사들이 손으로 끌 수 있다. 태국 유소년 축구팀이 고립된 지점에서 동굴 입구까지는 5km 정도다. 침수 구간에서는 수영과 잠수에 익숙지 않은 소년들을 이 잠수함에 태워서 이동하고, 걸어야 하는 구간에서는 잠수사들이 잠수함을 끌면 된다는 것이다. 머스크는 “아이들과 구조대원들의 용기, 회복력, 끈기에 계속 놀라고 있다”면서 “아이들을 구조하는 통로는 좁다. 액화 산소와 팔콘 로켓의 이송관을 몸체로 활용하는 이 잠수함은 잠수대원 2명이 끌 수 있을 만큼 가볍고 좁은 통로도 빠져나올 수 있어 우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태국 구조당국은 8일 다국적 동굴구조 전문가 13명과 자국 구조대원 5명이 동굴에 갇혀 있던 유소년 축구팀 선수와 코치 13명 가운데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틀째 구조에 나설 대원들은 대안이 없으면 2명이 한조로 생존자를 1명씩 동굴 밖으로 꺼내는 방식을 되풀이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소년들이 어둡고 시야가 탁한 침수 구간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돌발별수가 생길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터널 굴착업체 대변인은 AP통신에 “태국 관리들이 소형 잠수함 제공을 요청했다. 아이들이 좁고 물이 찬 통로를 빠져나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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