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게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창조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위축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발해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연예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4,527
  • 이총리 “개각, 설 전에 어려울 듯…규모는 4∼5개 이상”

    이총리 “개각, 설 전에 어려울 듯…규모는 4∼5개 이상”

    이낙연 국무총리는 21일 정부 개각 시기와 관련해 “가봐야 알겠지만 설 전에는 어려운 쪽에 무게를 싣는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개각이 설 전에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새로 모시는 분에 대한 검증 작업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와대에서 (부처별로) 4∼5명, 그 이상의 후보를 놓고 검증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검증 작업이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설 연휴를 지나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개각 규모에 대해서는 “미리 정해놓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10개는 안 넘을 것이고 4∼5개는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총리는 청와대 특별감찰반 사건과 김태우 전 특감반원 및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잇따른 폭로, 청와대 인사자료 분실 등에 대해 “그런 일들 자체가 저희가 더 긴장해야 한다는 경종”이라며 “권력형 비리까진 아닌데 뭔가 허술함이 드러난 것 같은 안타까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대한 청와대의 대처나 인식이 오만하게 비칠 수 있다”는 사회자의 지적에 “무슨 말인지 이해한다”며 “길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그 (특정) 대목만 보도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말을 골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이 총리는 “정부 여당은 국민 앞에 훨씬 겸허해져야 한다”며 “최근 여러 일을 보며 저부터 낮아져야겠다고 생각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겨울철 가장 짧은 건조시간 입증한 ‘LG 트롬 건조기’, 그 비결은?

    겨울철 가장 짧은 건조시간 입증한 ‘LG 트롬 건조기’, 그 비결은?

    계속되는 삼한사미로 인해 빨래 건조에 대한 주부들의 고민이 많아지는 요즘, 의류건조기는 겨울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으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건조 시간이 예상보다 더 늘어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LG 트롬 건조기가 한겨울에도 변함 없는 건조 성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9㎏ 용량의 LG 트롬 건조기(RH9WI)는 주위 온도 5℃(의류건조기 사용설명서에 표시된 사용조건 중 가장 낮은 온도)의 환경에서 절반 용량으로 건조기를 작동시킬 경우 실험 대상 중 가장 짧은 시간인 2시간 3분 만에 세탁물을 건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평가 결과에서 상온(23도)과 저온(5도)에서의 건조 시간 차이가 업계 평균 1시간으로 확인된 가운데, LG전자는 이와 대조적으로 10분 차이를 기록하며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다른 브랜드 대비 주변 온도가 낮아지더라도 건조 성능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것을 직접 보여준 사례로, LG전자만의 우수한 듀얼 인버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을 탑재한 LG 트롬 건조기는 기존 1개였던 실린더를 두 개로 늘려 일반적인 인버터 컴프레서 대비 더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다. LG 트롬 건조기가 추운 겨울철에도 높은 수준의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LG 트롬 건조기는 저온 제습 방식을 사용하여 옷감 속 습기만을 제거하기 때문에 일반 히터 방식 건조기와 비교했을 때, 옷감 보호에도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LG 트롬 건조기는 전기료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16KG 건조기 모델(RH16VH)의 경우 ‘표준코스+에너지 모드’ 기준으로 5kg 용량의 젖은 빨래를 건조할 시 전기료가 약 112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또 LG 트롬 건조기만의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고객이 직접 콘덴서 부분을 청소할 필요 없이 건조할 때마다 강력한 물살로 자동세척해주기 때문에 건조 효율과 성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외에도 일체형 배수통을 기본으로 탑재해 전기 코드를 꽂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 세탁물의 무게 감지 기술을 적용해 예상 건조 시간의 정확도를 크게 높인 점 등 LG 트롬 건조기만의 차별화된 기능들이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LG전자 마케팅 담당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도 LG 트롬 건조기가 탁월한 건조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을 탑재했기 때문”이라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겨울을 포함한 사계절 언제든 만족스러운 건조 성능을 보여주는 LG 트롬 건조기를 구매해 직접 체험해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2 무역협상 ‘훈풍’… 美 “매우 잘 진행” 中 “대미흑자 제로”

    커들로 “큰 거래… 합의까진 시간 필요” 트럼프 “의심 여지 없다” 낙관론 무게 中 “6년간 미국산 제품 1조 달러 구매” 류허·므누신 고위급협상 기대감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부 인사들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고율의 추가 관세 부과가 오는 3월 1일까지 유예된 미·중 ‘무역전쟁’의 일시적 휴전 속에서 이 같은 메시지에 미국 등 세계 증시와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중국 및 무역과 관련한 일들이 잘 돼가고 있다”면서 “아마도 잘 될 수 있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합의를 이룬다면 분명히 제재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과 특별한 회담을 가졌고 협상이 아주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 조치들을 ‘제재’로 표현하고 “이로 인해 미국이 엄청난 이익을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18일 “합의에 이르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다. 정말 큰 거래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당장 합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하게 낙관론을 펼친 것이다. 이 같은 발언들은 지난 7∼9일 제프리 게리시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 간 실무협상 이후 나왔다. 이에 따라 오는 30∼31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의 고위급 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미국산 제품 구매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대미 무역흑자를 ‘제로’(0)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제안을 미측에 했다”고 18일 전했다. 중국이 미·중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24년까지 6년에 걸쳐 총 1조 달러(약 1122조 5000억원) 이상의 미국산 제품 구매를 제안했다는 것이다.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지난해 3230억 달러 수준이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협상 타결 이후 중국이 합의 내용을 준수하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권한을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는 합의하더라도 고율의 관세 부과 위협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며 “이 같은 이행·검증 절차 요구는 무역협상에서 이례적이며, 양국 불신이 그만큼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홍콩 명보는 미측의 이 같은 제안은 중국에 모욕적일 수 있어 양국이 중국 정부의 ‘체면’을 세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중국에 무역적자 해소와 함께 지식재산권 도용, 대중 투자 미국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강요 근절, 산업보조금 및 기타 무역장벽 철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김정은 3월 중순~4월 답방설… 靑 “2차 북미회담 성공 우선”

    북·미가 2월 말쯤 2차 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 시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당초 청와대는 내부적으로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맞춰 답방을 추진했지만, 북·미가 합의한 일정을 감안하면 시간이 촉박한 터라 3월 중순∼4월이 합리적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3·1절 답방은 북·미회담 일정상 촉박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북·미가 2월 말 실질적 성과를 내는 회담을 한다는 조건이 충족된다면 직후부터 답방 논의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북측도 2차 회담에 올인하는 상황인 만큼 그 전에 논의가 이뤄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도 지난 19일 “북·미회담의 성공에 이어서 답방이 이어지기를 희망하고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 및 남북 대화를 확대해 가면서 2차 회담 성공을 위한 ‘촉진자’ 역할을 하겠다는 게 청와대 입장이다. 2차 회담에서 가시적 비핵화와 상응 조치가 나와야 경제협력 등 논의의 폭이 확대되면서 김 위원장의 역사적 방남에도 무게가 실릴 것이라는 판단이다. 현재로선 답방을 위한 남북 협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월 말~4월 중 답방 추진 중이라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김의겸 대변인은 “추진한 적도 논의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2차 북·미 회담에서 비핵화의 비약적 진전을 이룬다면 동력을 이어 가고자 이른 시일 내 답방을 추진될 것이란 관측은 여전하다. 문재인 대통령도 신년회견에서 “2차 북·미 회담이 열리면 어떤 형태로든 남북 정상이 마주앉아 결과를 공유하고 남북 관계 발전을 협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3월 북·미 회담 땐 ‘4·27 답방’ 가능성도 북·미가 날짜를 못박지 않고 ‘2월 말쯤’이라고 한 데다 지난해 6·12 정상회담이 막판까지 곡절을 겪었던 점에 비춰보면 회담이 3월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조기 답방보다는 남북 모두에게 의미 있는 날짜를 택일하는 데 무게를 둔다면 4·27 정상회담 1주년 즈음이 ‘적기’라는 관측도 나온다. 첫 남북 정상회담이 이뤄진 6월 15일 전후, 비핵화 과정이 급물살을 타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논의로 연결된다면 정전협정이 체결됐던 7월 말(27일), 3·1절 못지않게 상징성이 큰 광복절(8월 15일)도 가능한 선택지로 꼽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북·미 2월말 정상회담… 스톡홀름 라인 3박4일 담판

    북·미 2월말 정상회담… 스톡홀름 라인 3박4일 담판

    “비핵화 진전”… 김정은 친서 전달받아 베트남 다낭 회담 무게… 장소 추후 발표 비핵화와 보상 조율이 회담 성패 가를 듯미국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국을 선정했으나 추후 발표하겠다”면서 “북한의 비핵화에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북·미가 2차 정상회담 개최 장소를 협상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13일 만에 침묵을 깨고 내놓은 북한 관련 첫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어제 북한(김 부위원장)과 매우 좋은 만남을 가졌다. 그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만남이었다. 거의 두 시간 진행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아마도 2월 말 언젠가 만나기로 합의했다”면서 “우리는 정상회담 개최지를 선정했지만 추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친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댄 스커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국장은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김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고 올렸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개최국이 어딘지 부연하지 않았지만 베트남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검토됐다”고 전했다. 베트남으로 낙점된다면 수도 하노이가 유력하지만 현지 외교가 등에서는 다낭 개최설에 점차 무게가 실린다는 전망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은 그것(정상회담)을 고대하고 있고, 나도 마찬가지”라면서 “언론에는 보도되지 않지만 우리는 비핵화에 관한 많은 진전을 이뤘다. 우리는 많은 것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듭 “북한과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북·미 간 ‘비핵화와 그에 따른 보상’에 대한 조율이 진전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고 있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실무협상에 이목이 쏠린다. 워싱턴 고위급회담 등의 공을 넘겨받아 북·미 간 세부 이견을 어떻게 조율하느냐에 따라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기 때문이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와우! 과학] 무는 힘 가장 강한 동물은? 티라노 아닌 핀치새

    [와우! 과학] 무는 힘 가장 강한 동물은? 티라노 아닌 핀치새

    태평양의 외딴 섬인 갈라파고스 제도에는 여러 종의 핀치(Finch·되새류)가 살고 있는데, 먹이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의 부리를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이 핀치들은 다윈의 진화론에 영감을 주었기 때문에 흔히 ‘다윈의 핀치’로 불린다.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 핀치와 단단한 열매를 먹는 핀치의 부리는 다를 수밖에 없으며 결국 먹이에 따라 가장 적합한 부리가 지닌 핀치가 진화했다. 지금도 다윈의 핀치를 비롯한 갈라파고스 제도의 특색 있는 생물들은 과학자들에게 좋은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그런데 영국 리딩대학의 마나부 사카모토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다윈의 핀치 중 하나인 큰땅핀치 (Geospiza magnirostris))를 조금 다른 시각에서 관찰했다. 큰땅핀치(사진)는 몸집에 비해 매우 크고 단단한 부리를 이용해서 단단한 견과류와 과일을 깨 먹는다. 연구팀은 이렇게 무는 힘을 대표할 수 있는 현생 및 멸종 동물 434종의 무는 힘(치악력)을 비교했다. 몸 크기에 비례한 무는 힘을 비교해 몸집에 비해 강한지 약한지를 알아본 것이다. 이 기준으로 보면 강력한 육식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렉스는 특별히 무는 힘이 강한 포식자는 아니다. 물론 티라노사우루스의 무는 힘은 현재 직접 측정할 방법이 없고 골격 모형에 근거한 추정이지만, 평균적인 추정치를 대입했을 때 몸 크기에 비례한 무는 힘은 큰땅핀치가 320배 정도 더 강하다. 사실 이것은 의외의 결과가 아니라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대형 육식 동물은 이미 거대한 턱과 날카로운 이빨을 지니고 있어 굳이 크기에 비해 더 강력한 무는 힘을 가질 필요가 없다. 연구팀은 몸무게 8t인 티라노사우루스의 무는 힘을 5만7000N으로 추정했는데, 이 정도면 초식 공룡의 뼈를 부러뜨리는 데 부족함이 없다. 반면 큰땅핀치는 몸무게가 33g에 불과한 작은 새지만, 단단한 과일과 견과류를 깨 먹어야 하므로 무는 힘이 70N에 달한다. 반면 반대의 길을 선택한 동물도 있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비교해서 무는 힘이 약한 편에 속한다.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터득하면서 치아를 무기로 사용할 일이 사라지고 불과 도구를 이용해서 음식을 요리할 줄 알게 되면서 강력한 턱의 필요성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인간이 육식 동물만큼 강력한 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고기를 먹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은 불과 도구의 사용 덕분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무는 힘이 얼마나 강한지는 그 동물이 처한 환경과 먹이에 따라 좌우된다. 물론 어느 쪽이든 모두가 치열한 생존 경쟁과 진화의 결과물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무는 힘이 강한 쪽도 그리고 약한 쪽도 모두 생존을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 티라노사우루스의 턱과 핀치의 부리 모두 생존을 위한 최선의 노력인 셈이다. 사진=큰땅핀치(피터 윌튼/위키피디아)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중국 달 탐사선 식물 재배 실패는 배터리 용량 부족 때문”

    “중국 달 탐사선 식물 재배 실패는 배터리 용량 부족 때문”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토마토·면화 등 식물을 재배하는 중국의 실험이 실패로 끝난 것은 적정 환경 유지를 위한 배터리 용량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O)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과학자는 “극한의 온도 환경을 보이는 달에서 식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식물이 들어있는 알루미늄 용기 내에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프로젝트팀은) 태양 전지를 통한 전력 공급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태양전지의 용량 부족으로 실패하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어 4호에 실을 수 있는 장비 무게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추가 배터리를 탐사선에 실을 수 없었다”면서 “하지만 이런 사실을 예측하지 못하고, 추가 배터리를 탑재하지 못한 것은 오류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한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4호는 달 표면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생육 실험을 진행했지만, 달의 극한 환경에 실패로 끝났다.지난 15일 국영 중국중앙(CC)TV는 창어 4호가 지구에서 가져간 식물 씨앗 중 면화씨의 싹이 튼 장면을 보도했다. 대기가 없는 달 표면은 낮 온도가 100℃를 넘고 밤 온도는 -100℃ 이하로 떨어지는 등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엄청나게 커 식물이 자라기 어렵다. 이 때문에 식물 생육 실험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특수 용기 안에서 이뤄졌다. 창어 4호가 싣고 간 높이 18㎝, 지름 16㎝의 원통형 알루미늄 합금 용기에는 면화 외에도 토마토, 샐러드용 갓류 식물 크레스(cress) 씨앗도 있었다. 또 누에와 초파리 알도 함께 보내 부화된 누에와 초파리가 식물이 배출하는 산소를 통해 호흡하고, 식물이 필요로 하는 이산화탄소와 거름으로 쓰일 배설물을 공급하는 작은 생태계가 작동하는지 알아보려 한 것이다.지구 밖에서의 식물 생육 실험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2016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지니아(zinnia) 꽃을 피우는 것은 성공한 적 있다. 다만 지구 외 다른 행성 또는 위성에서는 식물 재배를 시도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 과학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용기 안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줄 전력을 공급하는 배터리의 용량 부족으로 인류의 첫 달 표면 식물 생육 실험은 실패하게 된 것이다. 이 실험이 성공했다면 달에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 수 있는 첫 걸음이 됐을 것으로 과학계는 평가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해외 주요 IB, 소프트 브렉시트에 무게…“브렉시트 데드라인 연기될 듯”

    해외 주요 IB, 소프트 브렉시트에 무게…“브렉시트 데드라인 연기될 듯”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와 관련 영국이 일정 분담금을 내고 관세동맹에 일시 잔류하는 ‘소프트 브렉시트’로 갈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영국과 EU의 완전한 결별인 ‘하드 브렉시트’의 가능성은 낮고 브렉시트 시점도 연기될 것이라는 판단이 많다. 18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브렉시트에 대해 “‘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여전히 가장 높다. 단 브렉시트 시한은 6월말로 연기될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의 유럽 경제분석가 에이드리언 폴은 연구 보고서를 통해 “더 온건하고 늦은 브렉시트, 나아가서는 브렉시트 취소까지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일본 최대 증권사 노무라는 “파운드화 가치가 지난 6개월 평균 수준을 나타내는 것은 금융시장도 뉴딜 또는 노딜 브렉시트, 제2의 국민투표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브렉시트 관련 리스크가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시티은행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불신임안 부결 및 모든 정파와의 협상 노력 등은 소프트 브렉시트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면서 “기업 신뢰와 투자 지출 등에 상당한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정부 불신임 위기를 넘긴 메이 총리는 17일(현지시간) 야당 대표 등을 만나 브렉시트 합의안의 대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앤드리아 레드섬 하원 원내총무는 메이 총리가 오는 21일 브레시트의 향후 계획을 담은 성명과 이른바 ‘플랜 B’를 내놓을 것이며, 하원이 29일 토론과 함께 투표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원 의원들은 메이 총리의 ‘플랜 B’에 대한 수정안 제출도 가능하다. 메이 총리가 야당과의 논의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아직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메이 총리는 노동당 등에서 요구하고 있는 EU 관세동맹 영구 잔류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EU 관세동맹에 잔류하면 영국이 제3국과 독자적으로 무역협정을 체결할 수 없어서 브렉시트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이유다. 총리실 대변인은 브렉시트 제2 국민투표와 리스본 조약 50조에 따른 EU 탈퇴시점 연기 등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특정 호르몬 억제하는 알약 하나면 다이어트 성공 (연구)

    특정 호르몬 억제하는 알약 하나면 다이어트 성공 (연구)

    힘들게 굶고 운동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알약 개발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연구진은 최근 연구에서 몸이 체내 지방을 태우는 것을 방해하는 호르몬 물질을 찾아냈으며, 이것이 목숨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비만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일명 ‘TSK’(Tsukushi)라는 이름의 호르몬의 역할에 주목했다. 이 호르몬은 간에서 생성되며 체내에서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는 신진대사 활동을 방해하는 역할을 한다. 이 호르몬은 외부 기온에 따라 분비량이 달라지는데, 실험용 쥐를 찬 기온에 노출시켰을 때 TSK 호르몬의 수치가 상승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추운 겨울 우리 몸이 체온유지를 위해 에너지를 더욱 많이 소비하는 움직임을 약화시키고, 이러한 현상 때문에 살이 빠지지 않거나 도리어 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연구진은 이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한다면 체내에서 더 많은 열량과 지방이 소비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눈 뒤, 한 그룹에게만 TSK 호르몬을 억제시켰다. 이후 음식을 전혀 주지 않자 호르몬을 억제시킨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체중이 더 많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TSK 호르몬이 억제된 그룹의 쥐는 체온이 더 높고, 체내에서 에너지를 더 많이 태운다는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두 그룹에게 고지방 영양식을 먹게 한 뒤 변화를 살폈다. 그 결과 TSK 호르몬이 정상 분비되는 그룹은 몸무게가 2배로 증가한 반면, TSK 호르몬 억제 그룹은 기존보다 30%만 증가했다. 연구진은 “TSK 호르몬을 억제하자 포도당 수치가 올라가고 지방 및 지방간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TSK 호르몬을 억제하는 알약 한 알 만으로도 비만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 14일자에 게재됐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애니멀 픽!] 세계 최대 백상아리 ‘딥 블루’가 나타났다

    [애니멀 픽!] 세계 최대 백상아리 ‘딥 블루’가 나타났다

    흔히 세계에서 가장 큰 백상아리로 불리는 ‘딥 블루’가 몇 년 만에 카메라에 포착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딥 블루는 몸길이가 6.1m에 몸무게도 2.5t를 넘겨 기록으로 확인된 개체 중 가장 크다. ABC뉴스 등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딥 블루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州) 오아후섬 남쪽 바닷속에서 발견됐다. 지금까지 주로 멕시코 인근 바다에서만 목격됐던 딥 블루가 어찌 된 영문인지 하와이 인근 바다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이날 오아후섬 해변에는 향유고래 사체들이 밀려와 뱀상어 떼가 몰려들었다. 이를 촬영하기 위해 현지 잠수부들은 바닷속에 들어가 있었고 운 좋게도 딥 블루와 마주칠 수 있었다. 한 잠수부에 따르면, 딥 블루 역시 죽은 향유고래 냄새를 맡고 이곳에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추정나이 50세를 넘긴 이 암컷 백상아리가 나타나자 다른 상어들이 전부 흩어졌다는 것. 이날 딥 블루는 거의 온종일 이곳에 머물렀는데 덕분에 잠수부들은 저마다 이 아름다운 생명체와 유영하며 그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을 수 있었다.딥 블루는 2013년 멕시코 과달루페섬 인근 바다에서 해양생물학자 마우리시오 오요스 파딜랴에 의해 처음 포착됐다. 당시 이 학자가 포착한 영상에는 딥 블루가 잠수부들이 들어가 있던 샤크 케이지로 다가와 배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같은 영상은 이후 2014년 미국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에서 방영한 ‘샤크 위크’를 통해 일반에 처음 소개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지구상 가장 큰 육식어류인 백상아리는 일반적으로 몸길이가 4.5m까지 자라지만, 딥 블루 같은 몇몇 개체는 6m 이상 자란다. 2014년 멕시코 여행 중에 딥 블루를 촬영했던 독일인 관광객 미하엘 마이어(48) 역시 “딥 블루가 샤크 케이지로 다가와 주위를 빙빙 돌았다”면서 “그동안 우리는 이 상어가 얼마나 큰지 확실히 알 수 있었는데 몸길이는 틀림없이 7m 정도 됐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에 대해 미국 플로리다자연사박물관 산하 세계 최대 상어데이터베이스센터 ‘국제상어공격정보’(ISAF·International Shark Attack File)의 해양생물학자 조지 버지스 명예센터장은 “딥 블루는 지금까지 바닷속에서 목격된 백상아리들 중 가장 큰 개체”라고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6m에 2.5톤 백상아리 ‘딥 블루’에 겁 없이 손 댄 여자 다이버

    6m에 2.5톤 백상아리 ‘딥 블루’에 겁 없이 손 댄 여자 다이버

    세상에서 가장 큰 백상아리 중 하나로 얘기되는 ‘딥 블루’다. 길이 6m에 2.5톤 무게로 백상아리 가운데 기록으로 확인된 개체 가운데 가장 크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섬 남쪽의 심해에서 몸뚱아리에 손을 갖다대는 등 가까이 다가가 카메라 렌즈에 담은 다이버들이 있었다. 딥 블루는 암컷인데 과학자들이 그의 체격 정보 등을 처음 기록한 것이 20년 전의 일이었다. 마침 오아후 섬 해변은 향고래 주검들이 몰려와 많은 관심을 끌었던 곳이었다. 사진 촬영에 성공한 다이버 가운데 한 명인 오션 램지는 현지 일간 호놀룰루 스타 어드바이저와의 인터뷰를 통해 뱀상어들이 고래 주검을 뜯어 먹는 모습을 찍고 있었는데 딥 블루가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뱀상어 몇 마리를 보고 있었는데 딥 블루가 올라왔다. 그러자 다른 상어들이 모두 흩어졌다. 그리고 딥 블루가 보트를 향해 달려들었다”고 말했다.이 커다랗고 아름다운 생명체는 다이버들이 탄 보트를 마치 고양이가 등을 긁는 스크래치 판으로 이용하는 것 같았다. 몸을 갖다대 간지럼을 해소한 것이다. 다이버 일행은 해돋이 때 바다로 나왔는데 딥 블루는 한 나절을 함께 어울렸다고 램지는 소개했다. 램지는 딥 블루가 “충격적일 만큼 덩치가 컸으며” 임신 중일 수도 있다고 했다. 나이는 50세가 됐을 수 있으며 트위터 계정을 갖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기도 하다. 하와이 근처 바다에서 이들 거대 생명체가 목격되는 일은 흔치 않은데 왜냐하면 이들은 차가운 바다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거나 임신 중인 백상아리들은 안전하게 얕은 바다를 헤엄치기 때문에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하며 상어들은 호기심을 느끼거나 그저 먹잇감 중 하나라고 착각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공격한다고 램지는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가장 가벼운 노트북 ‘LG 그램 17’ 기네스북 등재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17’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세계 기네스 협회는 미국, 영국 등 7개국에서 판매 중인 약 150종의 17인치 노트북 무게를 측정한 결과 LG 그램 17이 가장 가볍다고 인증했다. 이로써 LG전자는 14인치·15.6인치 LG 그램에 이어 모두 3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LG전자가 올해 내놓은 LG 그램 17은 17인치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무게는 13인치대 일반 노트북 무게와 비슷한 1340g에 불과하다. 2560X1600 해상도의 WQXGA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화면 비율은 16대10이다. 이달 초 출시된 LG 그램 17을 포함해 LG 그램 제품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15일 만에 3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50%가량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단 기간 내 3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4.4m에 700㎏ 나가는 불법 사육 악어에 물려 죽은 44세 여성

    4.4m에 700㎏ 나가는 불법 사육 악어에 물려 죽은 44세 여성

    인도네시아의 40대 여성이 길이 4.4m에 무게가 700㎏ 나가는 애완용 악어에게 물려 죽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디시 투오(44)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술라웨시 북섬의 미나하사 농장에서 불법적으로 사육되던 메리란 이름의 악어에게 먹이를 주다가 어깨와 배 등을 물려 숨졌다고 영국 BBC가 17일 전했다. 그녀의 주검은 다음날 아침에야 농장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문제의 악어는 나흘이나 지난 뒤에 수십 명이 달라붙어 우리 밖으로 옮겨져 야생동물 보호 지역으로 옮겨졌다. 술라웨시 북섬 자연자원 보존기구(BKSDA)의 헨드릭스 룬덴간은 16일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에도 이곳 시설을 여러 차례 찾아 악어를 사육하지 말라고 말리려 했으나 안에서 문을 걸어 잠가 들어가 보지도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AFP통신에 따르면 악어가 옮겨진 뒤에도 그녀 주검의 일부가 여전히 우리 안에 남아 있다고 했다. 경찰은 농장과 악어를 소유한 일본인의 신병을 확보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엉덩이보형물 무게만 4kg…53번째 성형한 성인배우

    엉덩이보형물 무게만 4kg…53번째 성형한 성인배우

    지독하게 성형에 중독된 성인배우가 53번째 성형으로 완성된 모습을 공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성인배우 사브리나 사브록. 그는 최근 아르헨티나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엉덩이를 갖겠다면서 수술대에 오른 후 가진 첫 인터뷰다. 인터뷰에서 사브록은 "나만을 위한 수술로 새로운 엉덩이가 정말 마음에 든다"면서 "이제야 꿈을 이룬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사브록은 세계 최대 엉덩이를 갖겠다며 지난해 11월 53번째 성형을 결심했다. 하지만 수술은 해를 넘겨 최근에야 가능했다. 기존의 보형물로는 그의 기대(?)를 충족할 수 없어 '빅 사이즈' 보형물을 특별히 만들어야했기 때문이다. 사브록은 무게 2kg짜리 초특급 보형물을 만들어 엉덩이 양쪽에 넣었다. 보형물 무게만 4kg에 나가는 그의 초대형 엉덩이는 이렇게 탄생했다. 사브록은 "팬들이 새로운 엉덩이에 열광할 것"이라면서 "물론 엉덩이를 이용해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이지만 지금은 북중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브록은 54번째 성형계획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사브록은 "코믹에 나오는 캐릭터처럼 볼륨이 확실한 몸매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면서 "그런 몸매를 갖기 위해 또 다시 수술대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사브록이 첫 성형수술을 받은 건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이다. 지금까지 53번 수술을 받았으니 매년 5회 이상 수술대에 오른 셈이다. 워낙 성형수술을 자주 받다 보니 이젠 공포나 두려움은 사라졌다고 한다. 사브록은 "이젠 성형이 전혀 겁나지 않는다"면서 "성형보다는 오히려 교통사고가 더 두렵고 무섭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앞으로도 계속 성형수술을 받아 '플라스틱 미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브록은 "담배는 물론 술이나 마약도 하지 않아 매우 건강하다"면서 "건강을 재산으로 계속 성형을 받아 언젠가는 완성된 '플라스틱 미녀'의 모습을 팬들에게 꼭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사진=인포바에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단독] 靑, 3·1절 김정은 서울 답방 추진한다

    [단독] 靑, 3·1절 김정은 서울 답방 추진한다

    金 안되면 고위급 대표단 초청 검토 평화 가속화·관계 진전 동력 살리기 북·미정상회담 개최 일정 ‘최대 변수’청와대가 올해 3·1절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고, 그를 위한 실무적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합의한 바 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6일 “문 대통령이 ‘선(先) 2차 북·미 정상회담-후(後) 답방’ 프로세스를 밝힌 만큼 북·미 회담 일정이 최대 변수지만, 3·1절 답방이 이뤄진다면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방문이라는 의미에 100주년을 남북이 함께 기념한다는 역사적 무게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 정상이 함께 3·1절 기념식에 선다면 답방 자체도 역사상 처음이지만 3·1절에 양 정상이 함께 기념사를 밝히는 것도 초유의 일이란 점에서 의미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강조하고 지난해 대통령 직속기구로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출범시켰다. 정상회담 당시 3·1운동 공동기념 구상을 적극 설득한 것도 문 대통령이었다. 북한도 ‘3·1 민중봉기’로 부르며 역사적인 날로 기념하고 있다. 청와대로선 북·미 관계와 남북대화의 보폭을 맞춘다는 대전제에는 변화가 없지만, 남북관계를 한 단계 진전시키고 불가역적 평화 기반을 다지려면 답방의 동력이 소실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답방은 그 자체로 남북관계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대전환의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아직까지 남북 간 구체적 협의는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17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워싱턴행 등 최근 무르익는 북·미 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답방 추진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3·1절 답방 성사 여부는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맞물려 있다. 북한의 제한적 대남·대미관계 인력풀, 특히 의전·경호에 어느 때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북·미 회담과 답방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북·미 정상회담이 2월 중순 이후라면 답방도 늦춰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 관계자는 “북·미 회담이 늦춰져 3·1절 답방이 여의치 않더라도 ‘플랜B’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급 대표단이 내려온다면 의미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단독] 청와대, 3·1절 김정은 답방 추진…“역사적 무게감 높인다”

    [단독] 청와대, 3·1절 김정은 답방 추진…“역사적 무게감 높인다”

    청와대가 올해 3·1절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고, 그를 위한 실무적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합의한 바 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6일 “문 대통령이 ‘선(先) 2차 북·미 정상회담-후(後) 답방’ 프로세스를 밝힌 만큼 북·미 회담 일정이 최대 변수지만, 3·1절 답방이 이뤄진다면 북한 최고지도자의 첫 방문이라는 의미에 100주년을 남북이 함께 기념한다는 역사적 무게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 정상이 함께 3·1절 기념식에 선다면 답방 자체도 역사상 처음이지만 3·1절에 양 정상이 함께 기념사를 밝히는 것도 초유의 일이란 점에서 의미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강조하고 지난해 대통령 직속기구로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출범시켰다. 정상회담 당시 3·1운동 공동기념 구상을 적극 설득한 것도 문 대통령이었다. 북한도 ‘3·1 민중봉기’로 부르며 역사적인 날로 기념하고 있다. 청와대로선 북·미 관계와 남북대화의 보폭을 맞춘다는 대전제에는 변화가 없지만, 남북관계를 한 단계 진전시키고 불가역적 평화 기반을 다지려면 답방의 동력이 소실돼서는 안된다는 판단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답방은 그 자체로 남북관계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대전환의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 위원장도 지난달 30일 친서에서 답방이 이뤄지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상황을 주시하면서 서울을 방문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직까지 남북 간 구체적 협의는 진행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17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워싱턴행 등 최근 무르익는 북·미 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답방 추진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3·1절 답방 성사 여부는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맞물려 있다. 북한의 제한적 대남·대미관계 인력풀, 특히 의전·경호에 어느 때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북·미 회담과 답방을 동시에 준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북·미 정상회담이 2월 중순 이후라면 답방도 늦춰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 관계자는 “북·미회담이 늦춰져 3·1절 답방이 여의치 않더라도 ‘플랜B’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급 대표단이 내려온다면 의미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태어난 지 1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 목소리 들은 아기 (영상)

    태어난 지 1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 목소리 들은 아기 (영상)

    태어난 지 1년이 다 되어서야 처음으로 가족의 목소리를 들은 아기의 사연이 미국인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는 조지아 주에 사는 캐럴 벤자민의 생후 11개월 된 딸이 처음으로 가족의 목소리를 듣던 날을 소개했다. 캐럴의 딸 스칼렛은 36주 만에 태어난 미숙아로, 출생 당시 몸무게가 1.5kg밖에 되지 않았다. 겨우 일주일 만에 괴사성 장염(NEC)까지 얻은 스칼렛은 이후 항생제 부작용으로 청력을 상실했다. 괴사성 장염은 결장 부위 염증으로 괴사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생후 1주 이내의 미숙아나 저체중아에게 많이 나타난다.캐럴은 스칼렛의 병원 청력검사 결과를 들고 청능사(청각학자)를 찾아다녀야만 했다. 그녀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난 8개월간 아테네, 아우구스토 등 곳곳을 돌아다녔지만 누구도 딸의 정밀검사 결과를 해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더는 지체할 수 없었던 캐럴은 애틀랜타 청각협회에 스칼렛의 보청기 제작을 의뢰했고 지난 10일 마침내 딸에게 세상의 소리를 들려줄 수 있게 됐다. 스칼렛의 언니 할리(4)는 보청기를 낀 동생을 향해 “내 동생!”하고 소리쳤고, 태어나 처음 듣는 소리에 어리둥절해 하던 스칼렛은 이내 까르르 웃으며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캐롤은 “보청기를 낀 스칼렛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세상의 온갖 소리를 들려주었다. 아가는 내가 차 문을 닫자마자 마치 ‘엄마 방금 그 소리 들었어요?’라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매우 감동적인 경험이었으며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며 감격했다. 스칼렛이 태어나 처음 언니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이 담긴 영상은 현재까지 20만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골 갈증 안 풀면 공한증 사라진다

    골 갈증 안 풀면 공한증 사라진다

    손흥민 합류한 한국, 득점력 아쉬워 골득실에 밀려 2위… 무조건 이겨야 과감한 슛으로 상처 난 자존심 회복을59년 만의 아시안컵 왕좌 탈환을 벼르는 한국축구가 중국에 ‘공한증’을 되돌려줄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 30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최종 3차전에 나선다. 한국은 중국과 나란히 2승을 따내 이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골득실에서 ‘2’점 차로 뒤져 조 2위에 머무르고 있다. 승점 3을 더 따내면 한국은 중국을 밀어내고 1위에 오른다. 비기거나 질 경우엔 골득실이 앞서는 중국이 조 1위를 확정한다. 이번 중국전은 사실 순위 결정의 의미보다 약팀들과의 두 경기에서 겨우 2골이라는, 상처 난 한국축구의 자존심 회복에 더 무게가 실린다. 하지만 그동안 공한증에 묶여 있던 중국은 최근 한국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무패(1승1무)로 자신감이 올라 있다.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2골씩 터트린 우레이(상하이 상강)와 위다바오(베이징 궈안)의 골 결정력도 대표팀을 긴장케 한다. 더욱이 오른쪽 풀백을 책임지는 이용(전북)이 경고 누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부상당한 기성용(뉴캐슬)과 이재성(홀슈타인 킬)도 출전을 점치기 쉽지 않다. 손흥민(토트넘)이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중국전에 곧바로 투입될지도 미지수다. 대표팀 선수들은 설사 손흥민과 기성용이 빠지더라도 충분히 중국전을 승전으로 이끌겠다는 자신감에 차 있지만 지난 1, 2차전을 반면교사로 삼지 않고서는 다시 중국에 공한증을 안길 확률은 적어진다. 한국축구의 ‘트레이드마크’인 과감한 슈팅이 절실하다. 김판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선수들이 너무 완벽한 기회를 만들려고 슈팅을 자제하는 것 같다”고 지적한다. 필리핀을 상대로 대표팀은 82%의 일방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며 슈팅 12개를 날렸는데, 유효슈팅 5개에다 얻어낸 골이 달랑 1개로 이른바 ‘가성비’ 면에서는 턱없이 저조했다. 상대의 밀집수비를 끌어내는 방법 중 하나는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다. 그러나 대표팀은 중거리 한 방 없이 총 782차례 패스로 볼만 돌리다 경기를 마쳤다. 키르키스스탄전도 별반 다를 바 없었다. 세트피스도 다듬어야 한다. 세트피스 득점은 키르기스스탄전이 유일하다. 필리핀전에서는 단순한 코너킥과 위력 없는 프리킥으로 기회를 날렸지만 그나마 키르기스스탄전에서는 세트피스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시도하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결국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청용(보훔)은 “그동안 세트피스 훈련을 많이 했다. 중국전에서도 새로운 것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현장 행정] 서른살 된 양천, 미래 30년 ‘스마트 도시’ 큰 그림

    [현장 행정] 서른살 된 양천, 미래 30년 ‘스마트 도시’ 큰 그림

    “올해는 개청 30주년을 지나 미래 30년을 내다보며 양천구의 큰 그림을 그리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15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양천구 목5동주민센터에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강단 있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기해년 새해를 맞아 열린 주민들과의 소통·비전 공유 자리에서다. 김 구청장은 민선 6기 소프트웨어 확충에 중점을 둔 ‘부드러운 엄마 구청장’에서 지난해 7월 민선 7기 취임 이후 하드웨어 구축에 무게를 둔 ‘강한 어머니’로, 이미지를 전환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올해가 강한 어머니의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민선 7기 실질적인 원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구청장은 양천구 비전으로 ‘예스(YES) 양천’을 거듭 강조하며 “청년층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고, 환경을 중시하는 스마트 도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천구의 변화와 발전을 견인하는 동력은 주민들 관심과 참여에서 나온다”며 “민·관이 한 팀이 돼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YES 양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해선 “목5동 주민들은 종상향에 대해 기대감이 큰데, 서울시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풀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행사 시작 전 주민들 한 명, 한 명의 손을 따뜻하게 잡으며, 새해 덕담도 건넸다. 한 주민은 “김 구청장을 보고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힘을 느꼈다”며 “미래 30년 양천의 토대를 확실히 다져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구정을 이끄는 힘을 얻는다고 했다. 실제 소통은 구정운영 제1원칙이기도 하다. 김 구청장은 민선 6기 취임 이후 지금까지 현장구청장실을 113회 운영하고, 구청 1층에 구민 누구나 언제 어느 때든 건의할 수 있는 포스트잇 소통게시판을 설치했다. 동 업무보고회는 수시로 개최하며 주민들의 살아 있는 의견을 듣는 데 힘을 쏟아 왔다. 기해년 새해맞이 주민들과의 소통·비전 공유는 지난 11일 목1동에서 시작, 오는 29일 신월7동에서 마무리된다. 목1동 주민들과의 소통 땐 청년들에게 “청년의 눈으로 청년답게 우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구청장은 “마부정제(馬不停蹄)라는 말이 있다”며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인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쉼 없이 달려 양천구를 발전시키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트럼프, 김정은에 친서 보내…김영철 곧 미국 방문 가능성” [CNN]

    “트럼프, 김정은에 친서 보내…김영철 곧 미국 방문 가능성” [CN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낸 친서가 지난 주말 사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됐다고 CNN 방송이 15일 보도했다. CNN은 북미 비핵화 협상 내용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친서가 인편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서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훌륭한 친서”라고 칭찬하며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2차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말 보낸 친서가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친서의 답신인지, 아니면 별도의 친서인지는 불분명해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도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언제든 또 다시 마주 앉을 준비가 됐다”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의지를 밝힌 만큼 비슷한 내용의 친서를 보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 역시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에 환영하는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 초부터 친서를 주고받으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시기도 예상보다 빨리 정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한층 무게가 실리게 됐다. CNN은 같은 소식통을 인용,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이르면 이번주 2차 정상회담 세부사항을 확정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북미는 이미 정상회담 일정과 장소 등 세부사항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3일 2차 북미정상회담 시점과 관련한 질문에 “세부사항을 도출(work out)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영철 부위원장이 워싱턴을 방문하면 주로 폼페이오 장관과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질 ‘비핵화-상응조치’를 두고 의제 조율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5월 첫 미국 방문 때처럼 김영철 부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직접 전할 수도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16~17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한다. 22일부터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어서 김영철 부위원장의 미국 방문이 이번 주 후반인 17~18일에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었다가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둘러싼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면서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