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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일상 속 규제 없애기··· 직원 제안 공모 수상작 선정

    서울시의회, 일상 속 규제 없애기··· 직원 제안 공모 수상작 선정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시민 생활 속 규제를 풀기 위해 실시한 제1회 서울시의회 직원 제안 공모전에 대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의회가 올해 초부터 추진한 일상 속 규제 없애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입법기관인 동시에 상시 민의를 청취하는 지방의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특성을 살려 ‘규제 철폐 관련 제·개정이 필요한 법령·조례·규칙에 대한 제안’을 공모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63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8월 22일 1차 심사를 통해 15건을 선정했다. 시민권익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종교단체 부설 주차장을 공익 목적으로 개방 시 비과세를 제안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제안’ 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그 밖에 주차장 주차구획 표시하는 방법에 파선을 인정해 예산을 절감하자는 ‘서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제안’ 등 총 5개 제안이 선정됐다. 선정된 자치법규 제·개정 아이디어는 관련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제도화될 수 있도록 하며, 법령 관련 제안은 소관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규제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시민권익위원회 출범을 통해 서울시와 발맞추어 불합리한 규제 없애기에 앞장서 왔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의회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긍심과 그런 자리에 근무하는 직원으로서의 책임과 무게감을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불합리한 규제를 상시 해소하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내년부터 쪼개지는 기재부… ‘차관 2명’ 유지하기 벅찬 재경부 [세종B컷]

    정부조직 개편으로 내년 1월 2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쪼개질 예정인 기획재정부가 뒤숭숭합니다. ‘차관 2명’을 유지하기조차 벅찰 정도로 조직이 반토막 나기 때문입니다. 지난 1일 시행된 정부조직법에 따르면 기재부는 예산편성 기능을 떼어 낸 재경부로 바뀌어도 ‘부총리급 서열 1위’ 자리는 지킵니다. ‘복수차관제’도 유지됩니다. 하지만 조직 규모가 쪼그라드는 만큼 ‘몸에 맞지 않는 큰 옷’을 입은 모양새가 될 것 같습니다. 재경부에는 세제실과 경제정책·정책조정·국제금융·대외경제·국고·공공정책국 등이 남습니다. 예산처로는 예산실과 재정정책·재정관리·미래전략국이 옮겨갑니다. 조직 분리 후 재경부에 남는 국실은 기존 1차관 한 명이 총괄했던 수준인데, 앞으로는 2명이 나눠 맡아야 합니다. 복수차관제는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해 정책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2005년 노무현 정부 때 도입됐습니다. 2명의 차관을 두는 부처는 정부조직법에 별도 규정돼 있습니다. 국회가 입법할 때 부처 업무의 기능적 이질성과 조직의 규모, 업무량 등을 종합 고려해 정합니다. 주로 몸집이 큰 대부처에 적용됩니다. 그런데 재경부는 2명의 차관을 두기 머쓱해진 상황입니다. 1차관이 세제와 경제정책, 정책조정 기능을, 2차관이 국제금융·대외경제·국고 분야를 맡는 방안이 거론되긴 합니다. 하지만 ‘업무의 이질성’을 기준으로 분야를 나누면 2차관의 무게감이 떨어질 수 있고, 소관 부서의 급도 ‘국 단위’ 수준으로 높지 않아 차관을 굳이 2명까지 둘 필요가 없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한 기재부 공무원은 23일 “차관이 기존 차관보(실장급)가 하던 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기재부는 국고국을 국고실로 승격하는 등 1급 실장 자리를 늘려 조직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조직 확대에 인색한 행정안전부의 벽을 넘는 게 녹록지 않다고 합니다. 그간 부처 예산을 주무르며 칼을 휘둘러 온 업보라는 얘기도 들립니다.
  • 시진핑 4연임 무게… 군 서열 3위 장성민

    시진핑 4연임 무게… 군 서열 3위 장성민

    중국 공산당 4중전회 마무리군 서열 1~3위 모두 동향 출신중국의 향후 5년간 장기 발전 계획을 제시하는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마무리됐지만, 시진핑 국가주석의 후계 구도에 대한 언급은 없어 사실상 2033년까지 4연임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23일 4일간의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를 마무리한 중국 공산당은 공보를 통해 앞으로 5년간 사회주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전체회의는 “5년을 더 분투해 2035년까지 우리나라(중국) 경제 실력과 과학·기술 실력, 국방 실력, 종합 국력과 국제 영향력이 대폭 상승하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중등 선진국 수준에 이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의 3연임은 2027년 10월 끝나는데, 2028년부터 2035년까지 달성해야 할 중장기 목표와 시 주석 중심 체제를 강조하면서 사실상 2033년까지 4연임에 무게를 실은 것이다. 시 주석은 2013년 국가 주석직에 올랐고 5년 임기를 4번 연임하면 2033년까지 집권하게 된다. 올해 72세인 시 주석이 3연임으로 끝낸다면 2027년 제21차 당 대회가 열리는 것을 계산했을 때 이번 4중전회에서 후계 구도가 드러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4중전회 결과를 알리는 공보는 15차 5개년 계획 기간(2026~2030년)에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전면적으로 관철해야 한다”고만 밝혔다. 시 주석의 지도를 통한 중장기 목표 완수 시점을 2035년까지라고 강조한 것은 2027년 당 대회를 통해 4연임을 하기 위한 물밑작업으로 해석된다.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강소 제조국을 향한 중국의 발전을 가속해야 한다면서 과학기술 자립과 가속을 통해 ‘디지털 중국’을 건설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인구 고령화와 미국 등 서방의 첨단 기술 수출 제한에 맞서 기술 자립을 달성하려는 중국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이 지난 5년간 5%대의 GDP 성장률을 보였지만, 2026~2030년까지는 4.5~4.8%의 성장률 목표를 세울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19 이후 중국 경기의 발목을 잡는 내수 침체가 그 원인으로 중국 GDP에서 가계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밖에 되지 않는다. 전체회의는 내수 확대 전략으로 강력한 국내시장을 구축하겠다며 “통일된 국민 시장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과감히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창건 100주년을 맞는 2027년까지 중국 인민해방군이 실전에서 승리하는 군대가 된다는 목표를 예정대로 달성할 것을 요구했다. 군 창건 100주년 목표 달성을 위한 군부 3인자 자리인 중앙군사위 부주석에는 시 주석과 동향인 장성민(67) 중앙군사위원회 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임명됐다. 그간 군대 내부의 부패를 감독해 왔던 장 신임 부주석은 고향이 산시성 우궁현으로 산시성 푸핑현 출신인 시 주석과 동향이다. 시 주석이 취임 이후 계속 강조해 온 반부패 캠페인을 군부에서 실천하던 인사가 허웨이둥 군사위 부주석이 부패 혐의로 낙마한 자리를 꿰찬 것이다. 군부 서열 2인자인 장유샤 군사위 제1부주석도 산시성 웨이난이 고향으로 군 서열 1~3위가 모두 산시성 출신이 되면서 ‘산시성 3인방’이란 말이 나온다. 이 밖에 위후이원 등 11명이 중앙위원으로 승격되고 허웨이둥 등 14명의 당적 제명 처분이 확정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물갈이 인사가 단행됐다. 이번 4중전회에서 권력 후계 구도에 대한 언급은 금기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대적인 인사 교체는 시 주석의 4연임 기반 강화를 위한 군부 내 권력 재편이 목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현금 복지론 한계… 주거·일자리·문화 모여야 청년 유치

    1만원 임대주택·결혼 장려금 시행청년창업공간, 복합문화시설 조성“민간 기반 통합 플랫폼 구축 고려”청년층의 인구 유출과 결혼·출산 기피가 심화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 붙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단순한 현금 복지 대신 주거·일자리·문화가 결합된 정착형 정책으로 무게중심이 옮겨 가고 있다. 전남 화순군은 전국 최초로 ‘월세 1만원 임대주택’ 사업을 시행 중이다. 민간 아파트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월 1만원에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보증금 4600만원은 전액 군이 부담한다. 지난해 100가구 모집에 657명이 몰렸고 이 중 절반이 외지 거주자였다. 29세 이하 신청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으며, 청년층의 귀향·귀촌 수요를 확인했다. 전북도는 공공임대주택 보증금 지원 대상을 신혼부부에서 청년층으로 확대했다. 올해 250가구에 50억원을 투입하고 지원 한도를 최대 5000만원으로 늘렸다. 자녀가 있는 가구는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거주할 수 있다. 충북도는 결혼 장려형 지원금을 운영한다. 1200만원 이하의 소규모 결혼식에는 200만원, 인구감소지역에 사는 청년부부에게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평균 2500만원 안팎이나 되는 예식장 비용으로 인해 결혼 포기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완화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일자리·문화 함께 돌아야 청년 정착” 지자체들은 이제 ‘집’보다 ‘일과 문화’를 강조한다. 광주 북구는 13년 연속 ‘일자리정책 우수 지자체’로 꼽혔다. 노후 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창업공간으로 내주고, 경력단절여성을 돌봄 전문가로 재교육했다. 융합형 일자리 모델로만 지난해 1만 92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목표를 114% 초과 달성했다. 경북 의성군의 ‘이웃사촌마을’은 대표적 정착형 모델로 꼽힌다.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청년 97명이 이주해 스마트팜 창업 등 농업기반에 뿌리내렸다. 마을에는 공유오피스, 영화관, 미술관이 함께 들어서 청년들의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기능한다. 경남 거창군은 ‘청년기본조례 시행규칙’과 ‘청년친화도시 조성조례’를 제정했다. 또 청년 100명에게 200만원씩 지급하는 ‘청년도약금 사업’을 2023년부터 운영 중이다. 단순한 지원이 아닌 제도화된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단발성 사업 넘어 구조적 설계 필요” 청년정책이 생활·주거·일자리를 아우르는 통합형으로 진화했지만, 한계도 뚜렷하다. 유사 사업이 중복되고 실효성 검증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예산 의존도가 높고 장기적 성과 관리가 어려운 점도 문제로 꼽힌다. 조재욱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여전히 단발성이나 유행형 정책이 많다”며 “분야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나 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 중심의 안정 지향적 사고에서 벗어나 크리에이터·마케터 등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켜 ‘채용·정착·성장·생활’이 이어지는 패키지형 설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진경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실장은 “중소도시에도 청년거점공간을 만들어 외지 청년과 지역 청년이 섞일 수 있는 네트워크를 조성해야 한다”며 “역량개발과 연계된 디딤돌 일자리, 지자체 인증 청년적합기업 같은 민간 연계 모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소시지·딤섬서 잇달아 나온 ‘인공 치아’ 경악…“인육 섞었나?” 괴담 확산하는 中

    소시지·딤섬서 잇달아 나온 ‘인공 치아’ 경악…“인육 섞었나?” 괴담 확산하는 中

    최근 중국에서 소시지, 딤섬, 케이크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서 인간 치아로 추정되는 이물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식품안전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 북동부 지린성의 한 야외 노점에서 한 여성이 아이에게 사준 소시지에서 연결된 세 개의 인공치아가 나왔다. 여성은 곧바로 당국에 신고했다. 판매자는 “판매 당시 소시지에는 치아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지역 시장 감독 당국이 개입하자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남부 광둥성 둥관시의 한 딤섬 체인점에서 한 남성이 먹던 딤섬에서 두 개의 인간 치아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식당 측은 “딤섬은 본사에서 직접 공급된 제품”이라며 치아의 출처를 명확히 밝히지 못했다. 현재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다음 날인 14일엔 상하이의 회원제 창고형 마트인 샘스클럽에서 구입한 대추 호두 케이크 상자 안에서 금속 나사가 박힌 인공치아가 나왔다. 샘스클럽은 중국 내 20개 이상의 도시에 5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한 회원제 창고형 소매점으로, 일반적으로 고품질과 안전한 식품을 취급하는 곳으로 알려져 충격이 더욱 컸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항의했고, 매장에서 보상금 1000위안(약 20만원)을 제안받았으나 매장의 태도에 불만을 품고 거절했다. 이후 당국에 신고했고 상하이 푸둥신구 시장감독국이 공식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러한 사건들을 두고 공장 근로자들이 식품 생산 과정에서 실수로 인공 치아를 분실했을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태가 반복되는 데 대해 식품안전 전문가들은 “식품 제조공정에서 외부 이물을 막기 위한 X선 검사·이물 제거 시스템이 있는데도 이러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음식에 인육을 섞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극단적인 괴담까지 확산하고 있다. 중국의 식품안전법에 따르면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않은 식품을 제조·판매한 기업은 구입 가격의 10배 또는 소비자가 입은 손해액의 3배 중 더 큰 금액을 배상해야 한다. 최소 배상액은 1000위안이다.
  • 이세영·이지혜의 비법…뱃살 빼는 습관 ‘대공개’

    이세영·이지혜의 비법…뱃살 빼는 습관 ‘대공개’

    중년이 되면 유독 복부비만이 두드러진다. 뱃살이 있으면 외관상의 문제뿐 아니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 암 등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최근 소아비만까지 증가하면서 뱃살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골칫거리로 통한다. 허리둘레가 남자는 90㎝, 여자는 85㎝ 이상이면 내장 비만의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본다. 내장을 둘러싼 지방세포는 비대해지면 각종 대사증후군을 일으키는 악성 물질을 분비해 건강을 해친다. 이렇듯 만병의 근원인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송혜교·윤정수처럼…다이어트 결심하면 ‘이것’ 꼭 챙겨야입맛이 돋는 가을은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에게는 시험에 드는 계절이다. 식욕이라는 본능을 거스른다는 것은 여간 힘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먹으면서 빼는 것인데, 어떤 음식을 골라 먹어야 하는지가 핵심이다. 다이어트 음식 가운데 가장 으뜸은 두부로, 대표적 건강식이다...www2.seoul.co.kr 뱃살은 우리가 에너지를 소모할 때 제일 먼저 끌어다 쓰는 부위로, 정확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실행할 때 쉽게 뺄 수 있다는 게 다수의 의견이다. 우리 몸의 큰 근육 중 하나인 복근을 꾸준히 자극하면 뱃살이 찌는 걸 줄일 수 있다. 걷기를 생활화해야 하는데, 평소 앉아 있는 직장인들에게는 요원한 일이다. 따라서 앉아 있을 때 배에 힘을 주는 드로인 운동을 추천한다. 드로인 운동은 등을 곧게 펴고 배를 홀쭉하게 만든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주고 수십초에서 몇분 버텨야 한다. 의식적으로 배를 집어넣으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근육 주변에 있던 체지방이 분해된다. 운동과 함께 식이요법도 같이 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 섭취는 늘리는 게 좋다. 가수 이지혜는 다이어트약에 의존하지 않고 뱃살을 빼는 비결을 공개했다. “‘이것’ 오래전부터 꾸준히”…‘65세’ 최화정의 몸매 유지 비결은?방송인 최화정이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는 비결을 밝혔다. 지난 2일 최화정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이 65세에 몸매도 유지하고 무릎도 지킨 기적의 러닝법 (+전세계유행)’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최화정은 최근 유행하는 슬로 조깅을 오래전부터 해왔다며 “체지방 연소가 빨리 된다고 하고 꽤 오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30분 이상 하면 효과가 좋다. 나는 나이가 많이 들었으니 근력 저금한다는 식으로 운동한다”고 덧m2.seoul.co.kr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서 이지혜는 다이어트약을 사용하지 않고 5일 만에 뱃살을 빼는 방법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당시 몸무게 54kg, 복부 둘레 약 81㎝라고 밝혔다. 그는 포만감을 위해 공복에 올리브유와 레몬즙을 섞어 마셨고, 간헐적 단식도 실천해 공복 시간을 13~14시간 유지했다. 그러면서 매일 러닝머신과 자전거로 유산소 운동을 했고, 뱃살을 없애기 위해 금주했다고 밝혔다. 다이어트에 성공해 몸짱 개그우먼으로 통하는 이세영도 뱃살 빼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세영은 지날달 소셜미디어에 ‘팽이버섯 두부조림’을 올리고 “맛과 포만감, 체중 감량에도 손색없다”고 말했다. 팽이버섯은 뱃살을 빼는 데 효과적인 식재료로,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포함돼 있다. 베타글루칸은 중성지방의 흡수를 막고 숙변 배출을 돕는다. 커피에 ‘이것’ 넣어마시면 건강음료 된다…“혈당 뚝·다이어트까지”계피·MCT 오일·다크초콜릿 첨가하면 건강에 도움, 매일 아침 마시는 커피 한 잔에 약간의 변화만으로 영양학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하버드 의대 출신 소화기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 박사는 소량의 한 꼬집의 계피가 ...www.seoul.co.kr
  • 집값·환율 불안에 금리인하 ‘일단멈춤’…기준금리 2.5%로 동결

    집값·환율 불안에 금리인하 ‘일단멈춤’…기준금리 2.5%로 동결

    정부가 부동산 시장 열기를 가라앉히려는 대책을 잇달아 내놓은 가운데 한국은행이 23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6·27, 9·7대책에도 서울 집값 상승세가 잡히지 않아 10.15대책까지 나온 가운데 섣불리 금리를 낮췄다가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 구입 자금 마련) 수요를 자극해 주택 가격 급등을 부채질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1430원대를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이 더 치솟을 위험도 고려됐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p) 낮추면서 금리 인하로 통화정책 방향을 틀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두달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올해도 상반기 네 차례 회의 중 2·5월 두 차례 금리를 인하해 시장 상황을 조심히 살피며 완화 기조를 이어갔다. 건설·소비 등 내수 부진과 미국 관세 영향 등에 올해 경제성장률이 0%대에 그칠 것으로 우려되자 통화정책의 무게중심을 경기 부양에 맞춘 것이다. 그러나 하반기 7·8월에 이어 10월까지 3차례 금리 인하를 멈추고 동결한 것은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6·27 대책에서 수도권 지역 주택담보대출을 최대 6억원으로 눌렀는데도 10월 둘째주(한국부동산원 통계·10월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2주 전(연휴 이전)보다 0.54% 더 올라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정부는 이에 10·15대책에서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15억원이 넘는 집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2억~4억원으로 더 줄였다. 이렇게 정부가 강하게 부동산 시장 열기를 가라앉히려는 가운데 한은이 금리를 낮추면 정책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에 한은이 발을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이창용 한은 총재 역시 지난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한은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더 늘려 부동산 시장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미국 관세 협상 불확실성 등 최근 환율 흐름이 불안하게 오간 것도 금리 동결의 주요 근거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낮)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31.0원으로, 4월 29일(1,437.3원) 이후 5개월 반 만에 처음 주간 종가 기준으로 1,430원대에 다시 올라섰다. 이후로도 뚜렷하게 떨어지지 않고 1,420∼1,430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여기에서 기준금리까지 낮아지면 원화 가치가 더 떨어져 1,430원대 이상의 환율 수준이 굳어질 위험이 있다. 또 최근 반도체 등 수출 호조와 주식 등 자산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내년 성장률 회복 전망 등으로 경기 부양 목적의 금리 인하 압박이 줄어든 환경이 금리를 동결할 수 있는 여지를 줬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집값이나 환율 불안이 해소되지 않으면 한은이 다음 달에도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 호텔 스프링클러에 옷 걸자 10톤 물바다…“3200만원 배상해라”

    호텔 스프링클러에 옷 걸자 10톤 물바다…“3200만원 배상해라”

    중국의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투숙객이 화재 진압용 스프링클러에 옷을 걸었다가 시스템이 작동해 10t에 달하는 물이 쏟아지는 바람에 여러 객실이 침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23일 중국 환구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상하이 한 호텔에서 투숙객이 스프링클러에 옷걸이를 걸었다가 무게 때문에 스프링클러의 자동 화재 진압 시스템이 오작동했다. 이로 인해 약 10t의 물이 쏟아져 해당 객실층과 아래층이 침수됐고, 천장 벽지, 가구와 전자기기 등이 파손됐다. 호텔 측은 피해 복구비와 청소비 등을 합산해 총 16만 위안(약 320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투숙객은 “말도 안 되는 소리고, 터무니없는 금액”이라며 이를 거부했고, 결국 양측은 소송에 돌입했다. 현지 소방 전문가는 “자동 스프링클러는 고열이나 충격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설계돼 있다”며 “무거운 물건을 걸거나 충격을 주면 화재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물이 분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고는 앞서 몇 차례 있었다. 지난 7월 구이저우성의 한 호텔에서도 투숙객이 스프링클러에 옷을 걸었다가 물이 쏟아져 2000위안(약 40만원)을 배상했다. 지난해 5월 랴오닝성 다롄시에서는 대학생이 같은 실수로 객실이 침수되며 1만 위안(약 200만원)을 변상하기도 했다.
  • 노영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영화 ‘후광’,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진출

    노영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영화 ‘후광’,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진출

    도쿄국제영화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과정이 영화적 구조로 탁월” 도쿄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1985년 창설 이래 세계 영화계의 신인 발굴과 아시아 영화 네트워크 구축을 선도해왔다. 그 중 ‘아시아의 미래’ 섹션은 아시아 신인 감독의 세 번째 이하 장편을 경쟁 형식으로 소개하는 대표 부문으로, 매년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아시아의 미래’섹션에는 영화<후광>과 함께 영화<내일의 민재>(박용재 감독)까지 총 두 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근 K-컬처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가운데, 상업영화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창작자 개인의 자율성과 영화적 진정성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소규모 신인 창작자들이 개인자본으로 완성한 영화<후광>의 국제 영화제 초청은 한국영화계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후광>은 택배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청년 ‘민준’의 하루를 따라가며, 현대 사회의 보이지 않는 구조적 압박 속에서 살아가는 청년 세대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거대한 서사 대신, 한 인간의 ‘하루’ 속에 마주하는 작은 사건들이 삶의 균열과 희미한 변화의 징후를 만들어낸다.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경쟁 부문 선정 공식 발표에서 “<후광>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과 사고가 차곡차곡 쌓여가는 과정이 영화적 구조로서 탁월하다”고 소개하며 섬세한 연출 감각과 영화의 구조를 높이 평가했다. 노영완 감독은 2016년 36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귀향>의 제작실장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다큐멘터리 영화 <에움길>, 남북 합작을 시도한 영화 <소리꾼> 등 역사와 사회의 상처를 다루는 작품들에 꾸준히 참여하며, 시대와 인간을 연결하는 영화 언어를 탐구해왔다. 데뷔작 <후광>은 현장에서 일하며 자신만의 영화적 미학을 구축하고 배워온 신념을 응축해 세상에 내놓은 첫 연출작품이다. 모든 장면을 핸드헬드 롱테이크(one-shot handheld long take)로 촬영해 관객이 청년 ‘민준’의 삶을 끊김 없이 따라가며 현실의 무게를 체감하도록 만든다. 주연 배우 최강현은 787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이번 작품으로 장편 영화에 데뷔했다. 106분의 러닝타임 동안 단 한 순간도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청년 ‘민준’의 감정과 현실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한, 영화 〈친구〉, 〈강철비〉 등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베테랑 연기파 배우 이재용은 청년 ’민준’의 마음에 새로운 불을 지피는 ‘점성학자’역으로 등장해 오랜 연기 내공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후광>은 오는 10월 27일 개막하는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로 최초 공개되며, 10월 29일 31일, 도쿄 긴자에 위치한 TOHO Cinemas Chanter에서 공식 상영 및 노영완 감독과 최강현 배우의 Q&A가 진행될 예정이다.
  • 최강 AI로 눈앞 신세계… 베일 벗은 ‘갤럭시 XR’

    최강 AI로 눈앞 신세계… 베일 벗은 ‘갤럭시 XR’

    안드로이드 XR 플랫폼 첫 탑재제미나이 장착해 대화·검색 최적269만원으로 ‘비전 프로’의 반값545g으로 가볍고 피로도 최소화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손잡고 차세대 개인 컴퓨팅 기기인 확장현실(XR) 헤드셋 ‘갤럭시 XR’을 전격 출시했다. XR 기기 개발을 공식 선언한 지 약 2년 8개월 만에 베일을 벗은 이 제품은 기존 갤럭시 시리즈처럼 강력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출시일이 공교롭게 애플의 비전 프로 신제품 판매 시작일과 겹치면서 ‘공간 컴퓨팅’ 시장에서의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한국과 미국에 공식 출시된 갤럭시 XR은 삼성전자가 구글, 퀄컴과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최초로 탑재한 XR 기기다. 텍스트, 이미지뿐 아니라 음성, 영상, 제스처, 그리고 시선까지 실시간으로 이해하고 처리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와 대화에 특화된 ‘제미나이 라이브’를 탑재해 ‘멀티모달 인공지능(AI)’을 최적화한 점이 타사와의 차별점이다. 이날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시연회에서 삼성 관계자가 “제미나이, 뉴욕으로 가고 싶어”라고 하자, 눈앞에 뉴욕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펼쳐졌다. 하늘에서 뉴욕 거리를 내려다보며 “맛있는 피자집을 찾아 달라”고 요청하자, 제미나이가 구글 검색 기반으로 한 피자집을 추천해 줬고, 해당 식당을 선택해 ‘내부 둘러보기’를 누르자 마치 식당에 실제 방문한 것처럼 실내 전경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이처럼 현실을 투과해 보는(패스 스루) 상태에서 제미나이와 대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화면에 표시된 영역을 선택해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를 통해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게 갤럭시 XR의 강점이다. 같은 날 애플은 M5 칩 기반의 ‘비전 프로’를 1차 출시국(한국·대만 제외 주요국)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두 제품은 가격과 전략 면에서 명확히 구분된다. 갤럭시 XR은 269만원의 가격 경쟁력과 광범위한 안드로이드 생태계 확장에 중점을 뒀다. 반면 비전 프로는 M5 칩의 성능을 기반으로 경험의 질적 완성도에 집중했으며, 시작가는 499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진입 장벽을 형성했다. 갤럭시 XR은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익숙한 구글 포토, 유튜브 XR 등 안드로이드 앱 호환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강점을 지닌다. 545g의 무게로 설계돼 최신 비전 프로(최대 800g)보다 가볍고, 헤드셋 프레임이 압력을 균등하게 분산하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택해 착용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전문가들은 XR 시장이 향후 5년 내 10배 이상 성장하며 스마트폰 이후의 차세대 개인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전자는 현재의 갤럭시 XR을 미래형 ‘스마트 글라스’로 진화하기 위한 핵심 징검다리로 바라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아이웨어 전문 브랜드인 젠틀몬스터, 와비 파커와 파트너십을 맺어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일상 속 AI 비서 구현을 목표로 한다.
  • 금호석화, 불황 뚫은 스페셜티의 힘… 실적 탄탄대로 열린다

    금호석화, 불황 뚫은 스페셜티의 힘… 실적 탄탄대로 열린다

    올 3분기 영업이익 29.6%나 껑충단순 증설 넘어 고품질 소재 전환라텍스 고무·신소재 타이어 생산美·EU 잇단 규제가 되레 호재로증권계 내년 30% 이상 성장 전망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이 범용 제품에서 고부가가치(스페셜티) 제품 중심으로 체질 전환에 성공해 하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 변화가 맞물려 내년까지 성장세가 이어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4.5% 줄어든 1조 7456억원, 영업이익은 29.6% 늘어난 84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KB증권은 합성고무 부문 영업이익이 지난 2분기 85억원에서 3분기 258억원으로 급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NB 라텍스 장갑 수요가 회복되면서 글로벌 수요가 정상화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스페셜티 제품 전환을 단순 시설 증설이 아닌, 고품질·고사양 소재 중심으로 설계를 바꾸면서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4월 상업 가동을 시작한 7만t 규모의 합성고무 ‘EPDM’의 5라인은 단순 자동차 부품용을 넘어 수소차 스택 부품, 열가소성 친환경 소재(TPV) 등으로 생산 범위가 확대됐다. EPDM은 영업이익률 10%를 넘는 대표적인 스페셜티 제품군이다.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이 성장하면서 경량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회사는 연간 EPDM 생산능력을 31만t까지 올렸는데, 해당 물량은 내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은 범용 ESBR 설비를 전기차 타이어 원료 SSBR로 전환하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능력도 2019년 6만t에서 2026년 15만 8000t까지 두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SSBR은 범용 합성고무인 ESBR과 비교해 고가 제품으로 평가받는데, 지난 17일 기준 유럽시장에서 SSBR 가격은 t당 2495달러로, t당 1825달러인 ESBR 대비 37% 높았다. 글로벌 환경 변화도 금호석유화학에 우호적이다. 유럽연합(EU)은 천연고무 사용을 제한하는 산림벌채 규제(EUDR)를 발표했는데, 합성고무 중심의 금호석유화학 사업에 호재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또 미국이 내년부터 중국산 라텍스 장갑 관세를 최대 100%로 인상하기로 하면서, 회사의 합성고무·NB 라텍스 시장 경쟁력이 높아질 거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이에 내년 실적이 우상향할 거라는 낙관론이 나오고 있다. 증권업계는 금호석유화학의 내년 연결 영업이익을 4000억~4600억원으로 전망했는데, 올해 대비 최대 3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은) 국내 화학업종 제품을 고도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면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 中 ‘시속 453㎞ 시대’ 열었다… 세계서 가장 빠른 열차 등장

    中 ‘시속 453㎞ 시대’ 열었다… 세계서 가장 빠른 열차 등장

    “니하오, 푸싱하오(안녕, 푸싱호).” “워짜이(여기 있습니다).” 중국이 시속 450㎞로 달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열차의 시험운행에 성공했다. 국영기업인 중국중처는 지난 20일 상하이~충칭~룽저우 구간에서 2021년부터 개발한 고속철 푸싱호 CR450이 시속 453㎞의 속도로 시험운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열차는 중국의 기존 최고속 열차인 CR400(시속 350㎞)보다 시속 103㎞ 빠르다. 세계 고속철 중 인도네시아 후시는 시속 350㎞, 프랑스 테제베(TGV)와 일본 신칸센은 시속 320㎞, 한국의 KTX산천은 시속 305㎞ 수준이다. 푸싱호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350㎞까지는 단 4분 40초 만에 도달한다. 고대 중국의 4대 발명품인 나침반·화약·종이·인쇄술에 이어 고속철은 현대 중국의 4대 발명품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기술굴기’의 상징이다. 이 열차는 음성인식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운전석에서 음성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사람이 인사를 건네면 여성의 목소리로 답을 하고, 창문의 차양을 내리기도 한다. 중국 공산당은 2020년 더 빠른 고속철 개발을 목표로 세우고 4년 뒤인 지난해 시험용 열차를 생산했으며 내년에 정식 운행할 계획이다. CR450에 내장된 영구자석은 회전 자기장을 생성하고, 열차 무게는 신소재를 사용해 기존 고속철보다 10% 가볍도록 50t이나 줄이면서 속도를 높였다. 또 화살 모양을 본떠 열차의 높이는 20㎝ 낮추고, 전면부는 15m 연장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바퀴 부분을 완전히 덮는 구조로 바꿔 노출을 줄이면서 차량 전체 공기 저항이 22%나 감소했다. 속도뿐 아니라 승차감도 높여 비즈니스석에는 비행기처럼 안마 기능도 있다. 좌석은 자유자재 회전이 가능해 마주 보거나 원형 회의도 할 수 있다. 시속 400㎞로 달릴 때도 실내 소음은 조용한 자동차 내부 수준인 68㏈이다. 열차 내부는 고대 실크로드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를 형상화한 디자인을 살렸다. 일본 신칸센이나 프랑스 TGV보다 앞선 속도를 내세워 고속철 기술에 있어 중국의 ‘초격차’를 과시하려는 의도다.
  • 도경완 “다시 태어나면 ♥장윤정과 결혼 안 해…스트레스 받아”

    도경완 “다시 태어나면 ♥장윤정과 결혼 안 해…스트레스 받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아내인 가수 장윤정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대놓고 두집살림’에는 도경완·장윤정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도경완은 ‘장윤정의 남편’으로 불리는 고충을 토로하며 “마치 장윤정이라는 문화재를 보호하는 청장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나를 만난 사람들의 첫마디가 ‘윤정 씨는 잘 지내지?’, ‘윤정 씨 잘해줘’였다. 사람들은 내가 장윤정한테만 잘해주면 되는 거다. 나에 관한 관심도 없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장윤정은 “타이틀이 ‘장윤정 남편’이 되니까 스트레스가 많았더라. 그런데 그 스트레스를 내가 어찌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나한테 짜증도 냈다”며 “밖에서 ‘와이프가 돈 잘 벌어서 얼마나 좋아’ 이런 이야기를 늘 듣다 보니까 스트레스를 받고 집에 들어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도 난 집에서 ‘내 남편’이라는 얘기를 해준다. 나는 자기를 의지하고 있고, 자기 덕분에 살고 있고, 자기 없으면 결혼 생활을 할 수 없다는 표현을 많이 한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장윤정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염치없다”는 도경완에게 방송인 홍현희는 “다시 태어나도 또 결혼하실 거냐”고 물었다. 도경완은 주저 없이 “난 안 한다”면서 “힘든 게 아니다. 이번 생에 대한 기억을 갖고 태어난다면 결혼하겠는데 기억이 없을 것 아니냐. 분명히 매 순간 또 미안할 거다. 미안해하고 싶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장윤정이 “뭐가 그렇게 미안하냐”고 묻자 도경완은 “기형적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우리는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렸다”고 답했다. 그는 “‘내가 조금이라도 더 짊어지고 있는 게 뭐지?’ 생각해보면 진짜 없다”며 “이걸 인정하는 것도 되게 속상한 과정이다. 실제로 아내가 더 큰 무게를 담당하는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미안한 감정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에 장윤정은 “나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지친다. 같이 술 한잔하다가 도경완이 ‘자기는 참 답답하겠다’라고 했다. 왜 그렇게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며 “차라리 ‘좀 더 노력해볼게’라고 말해주면 고마울 텐데”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하루는 눈물이 터져서 ‘난 어디 가서 이런 얘기를 하니. 난 도대체 누구한테 기대야 하니’라고 했다. 사실 존재만으로도 남편이라서 좋은데 막상 내가 기대려고 할 때 자책하니까 외롭더라”라고 덧붙였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도경완은 “아내가 항상 뭔가를 참고 사는 것 같은데 제 노력으로 ‘더 이상 당신에게 불만 없어’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남편이 생각을 엄청 많이 한 것 같더라. 지금은 다른 남자랑 사는 것 같다”며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고 노력을 많이 한다. 촬영 이후부터 그런다. 결혼 후 최고의 한 달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 ‘대놓고 두집살림’ 도경완 “다시 태어나면 장윤정과 결혼 NO”

    ‘대놓고 두집살림’ 도경완 “다시 태어나면 장윤정과 결혼 NO”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도경완 부부가 서로에게 쌓인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1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대놓고 두집살림’에서는 장윤정·도경완,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도경완은 “사람들이 나를 보면 ‘윤정씨 잘 지내지?’부터 묻는다”며 “나에 대한 관심은 없고, ‘장윤정 남편’으로만 산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장윤정은 “남편이 밖에서 ‘와이프가 돈 잘 벌어서 좋겠다’는 말을 자주 듣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래서 집에서 나에게 짜증을 내곤 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또 “남편 기를 살리고 싶어 MC 출연료가 차이 나면 내 몫을 양보하기도 한다”며 “그런데 남편은 그런 사실을 몰랐다. 출연료가 줄었다며 속상해할 때마다 사실대로 말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도경완은 “미안하다는 말을 너무 많이 했다.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겠냐는 질문에 ‘기억이 없으면 또 미안할 것 같아서 이번 생엔 안 한다’고 답했다”며 “아내가 더 큰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 게 느껴져 늘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장윤정은 “남편이 ‘자기는 답답하겠다’고 말해 눈물이 났다. 난 그저 남편이 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자책하는 모습을 보면 외롭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방송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도경완은 “아내에게 ‘이젠 불만이 없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고, 장윤정은 “요즘 남편이 스스로 일도 찾고 노력도 많이 한다. 결혼 후 최고의 한 달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최근 KBS 아나운서 김진웅의 ‘서브’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장윤정은 “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은 농담이 아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김진웅은 이후 사과문을 게재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 ‘피해자다움’이란 없다, 상처를 이겨낸 용기만 있을 뿐[영화 리뷰]

    ‘피해자다움’이란 없다, 상처를 이겨낸 용기만 있을 뿐[영화 리뷰]

    사람은 드러내지 않을 뿐,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타인으로 인해 생긴 상처는 누군가의 삶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고통과 회복은 고스란히 피해자의 몫으로 남겨진다. 영화 ‘세계의 주인’의 주인(서수빈)은 겉으로 보기엔 명랑한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다. 공부에 운동까지 잘하는 모범생이자 남자친구와의 연애에도 열심이다. 하지만 주인은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영화는 극중 주인이 아동 성범죄자 출소 반대 서명 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으면서 시작된다. ●청소년기 성장통 담은 윤가은 감독 신작 ‘우리들’, ‘우리집’을 통해 아이들의 심리와 사회 문제를 날카롭지만 따뜻하게 그려 온 윤가은 감독은 이번에는 청소년기 성장통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다룬다. 윤 감독은 “10대 소녀들의 성과 사랑에 대한 사실적인 경험을 고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에 대한 폭력적 경험과 상황들이 이야기에 들어왔다”면서 “트라우마를 다루기 위해서는 성폭력에 관한 이야기가 공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영화는 트라우마를 바라보는 개인과 사회의 시선의 차이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그동안 주로 1인칭 시점으로 영화를 풀어 온 윤 감독은 3인칭 시점으로 등장인물들이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여러모로 조명한다. 주인은 내적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지만 수동적으로 상처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오히려 다른 사람을 쉽게 판단하는 세상이 잘못된 것이라고 당당하게 외친다. 물론 10대 소녀가 짊어지기에는 버거운 비극에 주인은 때로 넘어지기도 한다. 세차 중인 차 안에서 울부짖는 주인과, 딸의 고통을 바라만 봐야 하는 엄마 태선(장혜진)의 모습은 이들이 견뎌야 하는 엄청난 고통의 무게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해외 초청 잇따라 영화는 자기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온전히 개인이 고통을 짊어져야 하는 비극에 대해 다루지만 무겁고 어둡게만 풀어내지는 않는다. 영화는 ‘세상의 모든 주인이들’에게 상처 뒤에 숨지 않고 용기 있게 앞으로 나아간다면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제9회 중국 핑야오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한한령의 여파 속에서도 중국 배급사를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22일 개봉.
  • 뒤뚱뒤뚱 움직이네…이스터섬 ‘모아이 석상’ 걸어서 이동했다 [핵잼 사이언스]

    뒤뚱뒤뚱 움직이네…이스터섬 ‘모아이 석상’ 걸어서 이동했다 [핵잼 사이언스]

    신비로운 이스터섬 ‘모아이’의 비밀이 또 한 꺼풀 벗겨졌다. 최근 미국 뉴욕주 빙엄턴대학 등 공동 연구팀은 모아이 석상 운반의 비밀을 밝힌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고고학 저널(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최신 호에 발표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모아이는 사람 얼굴을 한 거대 석상으로 약 1000개가 섬 전체 곳곳에 늘어서 있다. 그간 현대의 연구진들을 의아하게 만든 모아이의 비밀 중 하나는 원주민들이 어떻게 이 무거운 석상을 화산 채석장에서 최대 수십 ㎞나 떨어진 곳까지 운반할 수 있었는지였다. 실제 모아이 석상의 무게는 40∼50t에 달하며 제작 시기는 13~16세기다. 이에 대해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모아이가 채석장에서 제단으로 걸어서 이동했다는 황당한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이번에 연구팀은 3D 모델링과 실제 실험을 결합해 모아이가 실제로 ‘걸어갔다’는 것을 증명했다. 물론 스스로 걸어간 것이 아니라 사람이 밧줄로 뒤뚱뒤뚱 걸어가듯 이동시킨 것이다. 연구팀은 4.35t짜리 모아이 복제품을 만들어 총 18명이 단 40분 만에 100m를 이동시키는 데 성공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모아이 머리에 3개의 밧줄을 묶고 양쪽에서 앞뒤로 당기면 모아이가 뒤뚱거리며 앞으로 걸어가기 때문이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칼 리포 교수는 “일단 모아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다”면서 “에너지도 절약하고 정말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길 또한 4.5m 폭에 오목한 횡단면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면서 “모아이가 걸어가는 동안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도록 특별히 건설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산폭발로 생성된 이스터섬은 전체 면적이 163.6㎢로 서울 면적의 4분의 1 정도다. 남미 서해안에서 무려 3500㎞ 떨어진 곳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외진 섬으로 꼽히며 원주민 사이에서는 라파누이(Rapa Nui)로 불렸다. 태평양 외진 곳에서 그들만의 문명을 일구며 평화롭게 살아가던 라파누이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722년 부활절로 이런 이유로 섬의 이름은 이스터(Easter)가 됐다. 당시 네덜란드인들은 이 땅에 처음 발을 내디디며 수백개의 모아이와 1500~3000명의 원주민이 살고 있다고 세상에 처음 알렸다. 이후 이스터섬은 찬란하게 꽃핀 문명을 뒤로하고 수백 년 만에 몰락의 길을 걸었다.
  • “상상도 못한 금액”…곽튜브 결혼식 축의금 1위 ‘이사람’

    “상상도 못한 금액”…곽튜브 결혼식 축의금 1위 ‘이사람’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결혼식에서 눈물을 쏟으며 진한 감동을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믿기지 않는 나의 결혼식 브이로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결혼식 당일 긴장과 설렘 속에서 하루를 준비하는 곽튜브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곽튜브는 아침 일찍 메이크업숍을 찾아 14㎏을 감량한 근황을 전했다. 메이크업 담당자가 “다른 사람 같다”며 놀라자 “오늘이 몸무게 최저점이다. 오늘 저녁엔 피자, 치킨, 라면, 떡볶이 다 먹을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턱시도를 차려입은 곽튜브는 예식장으로 향하며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라 오늘 눈물 많이 흘릴 것 같다. 누가 제가 결혼할 줄 알았겠습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혼인서약 순간, 곽튜브는 결국 울음을 참지 못하고 펑펑 눈물을 흘렸다. 반면 아내는 침착하고 담담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을 마친 뒤 곽튜브는 “너무 힘들지만 감사하다. 축의금을 세다가 놀랐다. 길이가 가장 많이 했는데, 상상도 못한 금액이 있었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치 않겠다. 유부남이 된 새로운 모습, 그리고 원래의 저를 동시에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길이는 크리에이터 ‘계곡은 개골개골’ 채널을 운영 중인 장현길씨다. 주로 계곡 탐방 및 차박 전문 콘텐츠를 제작한다. 곽튜브의 대학 후배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 11일 5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는 지방 공무원으로, 현재 임신 중이다.
  • [열린세상] 예고된 재정위기, 이젠 행동할 때

    [열린세상] 예고된 재정위기, 이젠 행동할 때

    지난 9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2065년 장기재정전망’은 한국 재정의 미래를 냉정하게 보여 준다. 2065년 국가채무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56.3%에 달하고 인구 감소와 성장률 둔화 시 173%까지 치솟을 수 있다. 사회보험 재정전망은 더욱 심각하다. 국민연금, 공무원·사학·군인연금, 건강보험·장기요양보험 모두 현 제도 유지 시 적립금이 소진되고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은 2048년 적자로 전환하고 2064년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금 수익률 상향 등 긍정적 가정을 해도 고갈 시점은 겨우 7년 연장된다. 이미 고갈된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에는 2016~2025년 58조원의 세금이 투입됐고, 그 규모는 계속 커져 40년 후에는 GDP의 1%에 근접한다. 건강보험은 2026년 적자 전환 후 2033년 준비금이 소진되고, 노인장기요양보험은 2030년에 바닥이 드러난다. 재정위기는 예고된 미래가 아니라 이미 진행 중인 현실이다. 이 같은 결과는 놀랍지 않다. 받는 혜택이 더 큰 불균형 구조 속에서 내는 사람은 줄고 받는 사람은 늘어나니 당연한 결과다. 기존 사회보험의 ‘내는 사람이 많고 받는 사람은 적다’는 전제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 보험료율 인상은 정치적 저항으로 어렵고, 급여 조정은 사회적 갈등을 불러온다. ‘지속 가능성’이라는 단어는 법률에만 남아 있을 뿐 현실 제도에서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 기재부는 이번 전망에 대해 “현 제도를 전제로 한 기계적 추계”라며 해석에 유의를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구조개혁과 성장이 이뤄진다면 국가채무가 그렇게 높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정부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보면 재정적자는 향후 5년간 연평균 118조원, 국가채무비율은 49.1%에서 58%로 9% 포인트나 상승한다. 제도개혁이 지연된다면 국가와 사회보험 모두 적자와 채무의 덫에 빠져 헤어 나오기 힘들다. 그럼에도 정부는 여전히 ‘성장이 잘되면 재정이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에 안주하고 있다. 성장을 통한 세수 확충만으로 구조적 재정적자를 해소할 수 없다는 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통화기금(IMF)의 공통된 입장이다. 위험을 진단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 위험을 어떻게 차단하고, 어떤 일정과 방식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낼 것인지가 정부의 책무다. 사회보험은 한 세대의 생애를 지탱하는 동시에 다음 세대에는 ‘부담의 사슬’로 남을 수 있는 제도다. 보험료율과 급여 구조를 지금처럼 유지한 채 국가재정으로 보전하는 방식은 결국 미래세대의 세금 부담으로 귀결된다. 새롭게 개정된 국민연금조차 수지 균형을 유지하려면 보험료율을 20% 넘게 올려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이제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 전반을 ‘내는 만큼 받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 정부는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합의를 만드는 것 역시 정부의 책임이다. 국가재정과 사회보험 재정이 미래세대에 짐이 되지 않으려면 정부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세 가지 책무가 있다. 첫째, 정치 주기를 넘어서는 개혁 일정이 필요하다. 재정의 지속 가능성은 5년 정권의 성과가 아니라 미래세대의 생존과 직결된다. 둘째, 투명한 정보공개가 우선이다. 국민이 재정 위험 규모를 정확히 알아야 합의가 가능하다. 셋째,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이다. 추경이나 정책 지원이 불가피하더라도 장기 지속 가능성 평가를 병행해야 한다. 장기재정전망은 위기의 시계를 보여 줬을 뿐이다. 이제 그 시계를 되돌릴 수 있는 것은 정부의 책임과 결단이다. 복지와 재정의 균형은 수학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다. 지금 개혁하지 않으면 미래세대는 우리가 남긴 적자 위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다.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는 자동으로 오지 않는다. 정부가 먼저 책임의 무게를 인식하고 행동해야 한다. 박명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 [공직자의 창] 빈자리의 주인공, 발달장애인

    [공직자의 창] 빈자리의 주인공, 발달장애인

    오는 11월부터 보건복지부는 ‘빈자리의 주인공’을 주제로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시작한다. 우리 사회 곳곳에는 발달장애인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있지만, 우리는 보이지 않는 편견과 막연한 불안감으로 그 자리를 비워 두고 있다. 발달장애인은 인지나 의사소통의 제약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말한다. 지난해 기준 등록장애인은 약 263만명, 이 중 발달장애인은 28만명으로 전체의 10%를 넘는다. 전체 장애인 수는 다소 줄었지만, 발달장애인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발달장애는 ‘보이지 않는 장애’로 남아 있다. 우리가 마음을 열지 않으면 곁에 있는 그들의 존재조차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다.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바라는 삶은 특별하지 않다.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보통의 삶’이다. 그러나 이들은 평생 이어지는 육체적·정서적 돌봄의 무게를 지고 살아가며, 부모 사후에 대한 불안 역시 일상의 그림자처럼 남아 있다. 정부는 이러한 부담을 덜고 발달장애인이 생애 전 주기에 걸쳐 필요한 지원을 끊임없이 받을 수 있도록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영유아기에는 조기 진단과 개입을 강화한다. 영유아 건강검진과 정밀검사를 통해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부모 교육·상담과 발달재활서비스를 확대·지원한다. 또한 장애아동의 특수성을 고려해 아이 돌봄을 지원하는 장애아가족양육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보건소나 지역사회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가 새로 문을 열어, 장애아동과 부모가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성인기에는 의미 있는 낮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간활동서비스’를 확대한다. 현재 약 1만 5000명인 이용자를 2030년까지 3만명으로 늘리고 나이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외부 자원을 활용한 여가·관람·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늘려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힌다. 도전적 행동 등으로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도 강화한다. 최대 24시간까지 충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인력과 시설을 확충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부모에게 질병이나 경조사 등으로 일시적인 돌봄 공백이 생기면 단기 거주시설 등을 활용해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부모 상담과 가족 휴식 지원 대상을 2030년까지 4만명 이상으로 확대해 부모의 심리적 소진을 줄이고 가족의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성인이 된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후견지원과 재산관리 서비스도 본격화한다. 공공후견인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신탁 기반 재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재산 보관과 지출 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 가고 부모 사후에도 안전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발달장애인은 저마다의 개성과 능력을 지닌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다. 그동안 다양한 이유로 소외됐던 발달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사회로 나와 비어 있던 자리를 채우려면, 우연한 차이가 격차로 굳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들이 자기 자리를 찾고 ‘빈자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책임을 다할 것이다. 보이지 않던 그 자리에 따뜻한 시선과 응원의 손길이 모일 때 비로소 우리는 함께 성장할 수 있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
  • 군용 지휘차·경량 자주포·메탄 엔진… 현대차그룹 ‘K방산의 미래’ 과시

    군용 지휘차·경량 자주포·메탄 엔진… 현대차그룹 ‘K방산의 미래’ 과시

    현대자동차그룹이 20일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계열사의 다양한 방산 제품을 공개하며 역량을 과시했다. K2전차 등 기존에 알려진 무기가 아닌 군용 지휘차, 함포, 우주 발사체용 엔진 등을 선보여 육해공을 아우르면서 글로벌 방산 공급망 재편의 기회를 잡겠다는 의도다. 기아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ADEX 2025에서 타스만 군용 지휘차 실물을 처음 공개했다. 타스만은 픽업트럭 특유의 오프로드(비포장 지형 주행) 성능과 안전·편의 사양을 기반으로 무전기와 안테나 등을 장착해 작전 운용 능력을 강화한 차량이다. 연내 실전에 투입된다. 기아는 또 지난 6월 선보인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도 전시했다. 이는 수심 1m의 하천을 건널 수 있으며 영하 32도의 기온에도 시동을 걸 수 있고 전자파를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병력 25명 또는 화물 10t을 수송하는 등 우수한 험지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화물 적재가 가능한 ‘4인승 카고’, 정찰 능력 확대를 지원하는 ‘드론 탑재차’ 등 다양한 소형전술차(KLTV)도 전시했다. 현대위아는 차량 탑재형 화력 체계와 함포, 무인기 착륙장치 등을 공개했다. 특히 ‘경량화 105㎜ 자주포’를 실물로 공개했는데 이는 기존 105㎜ 자주포의 무게를 절반 넘게 줄여 소형 전술 차량에 탑재한 제품으로 헬기를 통한 공중 수송도 가능하다. 18㎞의 최대 사거리를 보유한다. 현대위아는 다양한 전술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의 실물도 선보였다. RCWS는 사수가 실내 모니터로 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사격할 수 있는 무기다. 이 밖에 ‘해상용 근접방어 무기 체계’(CIWS)의 함포도 최초로 선보였다. 현대로템은 현재 개발 과정에 있는 메탄 엔진, 덕티드 램제트 엔진,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 등 우주 발사체와 유도무기 등의 비행체에 탑재되는 항공우주산업 주요 제품들을 처음 공개했다. 메탄 엔진은 연료인 메탄의 연소 과정에서 그을음이 거의 생기지 않고 저장성이 높아 재사용 로켓에 적용하기 유리하다. 현대로템은 1994년부터 메탄 엔진 개발을 시작해 2006년 국내 최초로 메탄 엔진 연소 시험에 성공했다. 덕티드 램제트 엔진과 극초음속 이중램제트 엔진은 초음속 이상의 순항 비행체에 탑재된다. 램제트 엔진은 터빈, 압축기 없이 초음속 비행 중 발생하는 충격파로 공기를 압축해 작동하기에 개발 난도가 높은 첨단 기술의 집약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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