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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 ‘경기기후위성’ 발사 성공···재난재해 모니터링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 ‘경기기후위성’ 발사 성공···재난재해 모니터링

    김동연 “‘기’ 기똥차다, ‘후’ 후퇴는 없다, ‘위’ 위대하다, ‘성’ 성공하리!” 국내 최초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추진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가 29일 새벽 발사돼 우주 궤도에 안착했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이날 오전 3시 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SpaceX) 펠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SpaceX 펠컨9 로켓에는 ‘경기기후위성’ 뿐 아니라 다른 100여 개의 위성이 함께 실렸다. 로켓은 이륙 2분 40초에 1단 엔진이 분리됐고, 51분 뒤 2단 엔진이 꺼졌다. 이어 페어링(위성 보호 덮개)이 분리되며 위성 사출이 시작됐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이륙 56분16초만인 4시40분께 100여 개의 위성 가운데 18번째로 사출됐다. 통상 무사히 사출되면 궤도에 안착,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본다. 경기기후위성은 4차례 연기(11월 12일, 20일, 21일, 27일, 29일) 끝에 발사에 성공했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광학위성으로, 무게 약 25㎏, 16U(큐브위성 규격)의 초소형 위성이다. 고해상도 다분광탑재체와 고속 데이터 처리 장치가 장착돼 가시광선, 근적외선 파장대 영상을 기반으로 한 정밀 데이터를 관측할 수 있다. 위성은 지구 표면에서 약 500㎞ 상공에서 경기도 지역을 통과할 때 1회당 14×40㎞의 면적을 촬영하면서 홍수와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나 식생, 토지 피복 변화 등을 모니터링한다. 위성은 탑재된 태양전지판으로 전력을 공급받으며 3년간 임무를 수행하고 폐기 또는 연장 운영을 결정하게 된다. 산출되는 고정밀 데이터는 토지이용 현황 정밀 모니터링, 재난재해 피해·복구 신속 확인, 불법 산림·토지 훼손 감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온실가스를 감지하는 2호기(GYEONGGISat-2A)와 3호기(GYEONGGISat-2B)도 내년부터 차례대로 발사될 예정이다. 기후위성 성공발사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주에도 경기도가 있다”며 “‘기’ 기똥차다, ‘후’ 후퇴는 없다, ‘위’ 위대하다, ‘성’ 성공하리!”라는 4행시로 발사 성공을 축하했다. 김 지사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기후위성 1호‘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우주 궤도에 안착했다. 우리 1,420만 도민 여러분의 염원도 위성에 함께 담겨 올라갔다”며 “1호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2, 3호도 발사할 예정이다. 위성으로 수집한 데이터는 기후위기의 과학적 대응뿐만 아니라 기후테크 산업 육성에도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썼다. 이어 “지난 목요일, 누리호 4차 발사 성공과 함께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렸다”며 “지방정부 최초로 민간과 함께 쏘아 올린 경기기후위성도 대한민국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함께 여는 ‘우주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 ‘이혼’ 후 전남편 딸 출산한 이시영…“1.9㎏ 미숙아” 고백

    ‘이혼’ 후 전남편 딸 출산한 이시영…“1.9㎏ 미숙아” 고백

    배우 이시영(43)이 둘째 딸 출산기를 공개했다. 이시영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예상에 없던 20일 동안의 병원 일기”라며 입원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응급으로 입원한 뒤 생각보다 병원에 너무 오래 있었다. 결국 출산 때까지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하혈을 해 병원에 왔더니 바로 입원하라고 하더라. ‘보호자가 꼭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보호자가 없다”며 지인을 호출했다. 다음날 이시영은 “열흘 뒤 수술이다. 무섭다. 아기만 잘 나오면 된다”며 “교수님도 나도 불안하게 집에 있는 것보다 병원에 있는 게 나은 것 같아서 출산 때까지 있기로 했다. 지금은 괜찮은 편이다. 사실 잘 안 걷고 있다. 산책할 때 잠깐 걷는다”고 털어놨다. 이시영은 하혈이 심해져 응급 수술을 받고, 일찍 출산했다. 이시영은 “내가 나이가 제일 많다”며 “딸은 1.9㎏ 미숙아로 태어나서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퇴원 수속을 밟았고, 병원비 약 900만원이 나오자 당황했다. “전치태반은 보험이 안 된다”고 했다. 이시영은 2017년 9월 조승현(52) 씨와 결혼, 4개월 만인 이듬해 1월 아들을 낳았다. 그러나 결혼 8년만인 올해 3월 이시영은 조씨와의 이혼을 발표했다. 그는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리고 지난 7월 8일 이시영은 전(前) 남편 동의 없이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결혼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법적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배아 냉동 보관 5년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했다.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 받는 결정을 내렸다.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의 무게는 온전히 안고 갈 것”이라고 했다.
  • 제주 해수욕장에 나타난 2미터 사체…“멸종 위기, 부패 심해”

    제주 해수욕장에 나타난 2미터 사체…“멸종 위기, 부패 심해”

    제주도 해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동물인 남방큰돌고래로 추정되는 돌고래 사체가 제주도 해안에서 발견됐다. 2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동쪽 정자 인근 갯바위에서 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해당 돌고래는 길이 255㎝, 둘레 136㎝로 부패가 심하게 진행돼 무게는 확인하지 못했다. 전문가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돌고래는 죽은 지 30일 이상 경과한 남방큰돌고래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불법 포획의 흔적은 없었다. 해경은 돌고래 사체를 지방자치단체에 인계할 예정이다. 경찰은 남방큰돌고래나 상괭이 등 보호종 고래 사체를 발견할 경우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제목 참돌고래과 큰돌고래속에 속하는 남방큰돌고래는 인도양과 남태평양 해역에 서식하며 국내에서는 제주도 해안에 서식한다.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남방큰돌고래는 길이 2.6미터, 몸무게는 230㎏까지 자란다. 등은 진한 회색을 띠고 배에 회색 반점이 있는 게 특징이다.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남방큰돌고래를 취약 등급의 바로 윗 단계인 ‘준위협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신도리 해역 등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 포획·채취 등의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또 남방큰돌고래에 대해 자연물에 법인격을 부여해 권리를 보호하는 ‘생태법인’으로 지정하기 위해 제주특별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성사될 경우 남방큰돌고래는 국내 1호 생태법인이 된다.
  • 청주 실종 50대 여성 끝내 주검으로…폐물업체서 마대에 담긴 채 발견

    청주 실종 50대 여성 끝내 주검으로…폐물업체서 마대에 담긴 채 발견

    청주에서 퇴근길에 실종된 50대 여성이 행방불명된 지 44일 만에 끝내 주검으로 발견됐다. 충북경찰청은 27일 오후 8시쯤 음성군 모 폐기물업체에서 실종자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마대에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전 연인 김모(50대)씨로부터 “A를 살해한 뒤 시신을 거래처에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그가 지목한 폐기물업체를 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김씨에게서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으며, 죄명을 폭행치사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해 이날 안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은 검시를 위해 마대째 안치실로 이동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6시 10분쯤 청주시 옥산면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SUV를 몰고 퇴근하는 모습이 인근 CCTV에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두 사람이 교제하다가 결별한 뒤에도 이성 문제로 여러 차례 다툰 점 등을 토대로 김씨가 앙심을 품고 A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여왔다. 김씨는 전날 경찰에 긴급체포된 뒤 “A를 실종 당일 만나 그의 SUV에서 말다툼하다가 폭행한 사실은 있으나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잡아뗐다. 그러나 진천군의 한 거래업체에 SUV를 숨겨둔 사실과 SUV를 몰아 충주시 소재 충주호로 이동한 사실 등을 추궁받자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충주호에 유기한 A씨의 SUV는 전날 오후 인양됐다. 경찰은 김씨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올 시즌 5관왕으로 씹어먹은 옥태훈, “저 진짜 PGA 투어 가고 싶다. 올림픽 출전은 꿈이고 출전하게 되면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올 시즌 5관왕으로 씹어먹은 옥태훈, “저 진짜 PGA 투어 가고 싶다. 올림픽 출전은 꿈이고 출전하게 되면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장유빈의 빈자리를 옥태훈이 완벽하게 대체했다. 사실상 옥태훈 천하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었다. 시즌 3승을 거둔 옥태훈은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톱10 피니시 1위 등 주요 개인타이틀을 휩쓸며 5관왕에 올라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최종전인 KPGA 투어 챔피언십이 열린 지난 7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옥태훈을 만나 올 시즌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올 시즌 ‘‘옥태훈 천하’였다는 말에 그는 “집중할 때 몰아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인 것 같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그는 KPGA 선수권대회를 포함해 군산 CC오픈을 연이어 우승한 뒤 경북 오픈마저도 제패했다. 지난 12일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이 마무리되면서 옥태훈은 다음 달 12월 11일~1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에 있는 TPC 소그래스의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출전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섰다. 그는 제네시스대상 수상으로 DP월드 시드 1년 출전권과 함께 PGA 투어 Q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을 획득했다. 태어나서 미국을 처음 가보는 상황이라 현지 상황을 잘 아는 캐디와 영어문제를 도와줄 분도 섭외해놨다. 옥태훈은 “우선 DP월드 투어 몇 경기에 출전해 보려 한다”면서 “Q스쿨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PGA 투어로 가고 그렇지 않으면 국내 투어도 병행하려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 진출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하고 있다. 당장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몸무게를 늘리기보다는 다치지 않기 위해 유연성을 기르는 웨이트트레이닝을 중점적으로 할 계획이다. 그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해외선수와의 경쟁에서 가능성을 더욱 확인했다. 옥태훈은 “드라이버 비거리나 이런 것에서 딱히 불리하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게 됐다”면서 “거리보다도 오히려 쇼트게임 같은 면에서도 DP월드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과 큰 차이가 없어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옥태훈은 “저는 정말 PGA 투어에 가고 싶다”며 “당연히 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게 꿈인데 아직은 너무 멀리 꿈을 설정하면 가기도 전에 실망할 수 있는 만큼 우선 PGA 투어 진출을 1차 목표로 하고 싶다”고 겸손해했다. 평소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영화나 게임을 즐기는 평범한 20대 청년인 그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이나 ‘괴수 8호’ 같은 것들을 즐긴다. 그는 “만화 등을 보면서 긴장감이나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미국에 진출해서도 꾸준함을 갖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제가 좋아하는 선수는 바로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라면서 “꾸준함을 제일 닮고 싶다. 한번 떴다가 사라지는 그런 것보다는 꾸준하게 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DP월드두어와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토미 플릿우드는 지난 8월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마침내 ‘무관의 제왕’이라는 아쉬운 별명을 떨쳐낼 수 있었다. 미국 진출과 함께 내년으로 다가온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물론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에 대해 묻자 그는 “제가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은 기회가 된다면 너무나도 출전하고 싶다”면서 “올림픽 출전은 꿈이고 출전하게 되면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LIV골프에서 제안이 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까지 제의가 없어서 생각해보지 않았지만 저는 LIV보다는 PGA투어를 무조건 가고 싶다”면서 “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했다. 궁극적으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그린재킷을 입는 것이 목표냐는 질문에 그는 손사래를 치면서 “아직 PGA도 가지 못했는데 그런 말을 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우선은 PGA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올 시즌 항상 다른 분에게 컷 통과가 목표라고 말했다”며 “목표가 잘 되지 않을 때 실망하고 좌절할 거 같은데 차근차근 올라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 혹시 Q스쿨 가서도 잘 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옥태훈은 “사람들이 저를 천재라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 저 진짜 노력형이다. 그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총총히 연습장으로 향했다. 그는 전날 저녁 9시까지 연습한 뒤 다음 날 3홀 연속 더블 보기를 기록하자 경기를 마친 뒤 또 연습장으로 향했다.
  • “곰팡이 아녜요?” 김장 배추 ‘검은 점’ 다닥다닥…먹어도 될까

    “곰팡이 아녜요?” 김장 배추 ‘검은 점’ 다닥다닥…먹어도 될까

    본격 김장철이 시작된 가운데, 다닥다닥 ‘검은 점’이 붙은 배추를 먹어도 되는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검은 점 부분만 도려내고 먹자니 버릴 잎이 많아지고, 그대로 먹자니 배춧잎과 줄기에 깨처럼 박혀 있는 검은 점이 얼핏 곰팡이나 벌레 먹은 것처럼 보여 내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농식품 안전성 정보 사이트 ‘농식품정보누리’에 따르면 배추의 검은 점은 ‘깨씨무늬 증상’으로 불리는 일종의 ‘생리적 장해’다. 배추 재배 과정에서 질소 비료 공급량이 너무 많거나 부족할 때 발생하는 반응 증상으로,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배추는 성장 과정에서 많은 질소가 있어야 하는데, 초기에 질소가 과잉 공급되면 어린잎이 이를 다 흡수하지 못해 작은 검은 반점이 생긴다. 반대로 성장 후반부에 질소가 부족하면 겉잎의 영양분이 안쪽으로 이동하면서 배추 줄기(백심 부위)에 까만 점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깨씨무늬가 있는 배추라고 해서 독성이 있거나 영양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김장 배추, 어떤 것이 ‘좋은 배추’일까그렇다면 어떤 배추가 좋은 김장 배추일까. 흔히 속이 꽉 찬 배추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김장용 배추는 ‘결구’(속이 찬 정도)가 80% 내외인 배추가 가장 적합하다. 속이 너무 꽉 차 있으면 절일 때 소금이 고르게 스며들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무게 3~3.5kg, 성장률 90% 미만, 절단 시 양념을 감싸기 좋은 겉잎이 충분한 배추가 김장용으로 이상적이라고 조언한다. 배추를 3~4등분 해 양념을 바른 뒤 겉잎으로 포장하듯 감싸 반으로 접으면 공기 접촉이 줄어들어 김치 맛이 오래 유지된다. 올해 김장 비용은?…“작년과 비슷한 수준”지난 14일 전통시장에서 김장 비용을 구매할 때 드는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33만 8500원으로,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됐다. 가을장마와 병해로 김장요 배추의 출하가 지연되면서 가격이 상승했으나, 무·대파·천일염 등 일부 품목 가격은 하락한 영향이다. 전통시장 기준으로 배추(20포기) 가격은 지난해 10만원에서 올해 12만원으로 20.0% 올랐다. 반면 작황이 좋은 무(10개) 가격이 지난해 3만원에서 올해 2만원으로 33.3%, 대파(2단)는 6000원에서 5000원으로 16.7%, 천일염(5㎏)은 1만원에서 6000원으로, 새우젓(1㎏)은 2만원에서 1만 5000원으로 각각 40.0%와 25.0% 저렴해졌다. 시간이 지나면 속이 차오른 김장용 배추 출하량이 늘고, 정부 지원도 더해져 전체 김장 비용은 점차 안정될 전망이다. 지역별 김장 적기, 언제?김장 적정 시기는 일 평균 기온이 4도 이하,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유지될 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1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12월과 1월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서울·경기·충청)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초, 남부지방(전라·경상)은 12월 초에서 중순, 해안과 남해안 지역은 12월 중순 이후가 각각 김장 적기다.
  • 이홍근 경기도의원 “도시철도 환승지원 기준 정비하고 재정 부담 확대에 대비해야”

    이홍근 경기도의원 “도시철도 환승지원 기준 정비하고 재정 부담 확대에 대비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25일 열린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예산심의에서 도시철도 환승 지원을 노선별로 서로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지원 기준이 고무줄처럼 보인다. 예산이 있으면 주고 없으면 안 주는 방식인가?”라며 현행 체계의 불균형을 지적했다. 김포골드라인과 타 노선 간 지원 규모가 상이하다는 점을 예로 들며 “환승 이용객 수만으로 산정하면 노선이 늘어날수록 구조가 더 복잡해지고 기준 적용도 들쑥날쑥해질 수 있다. 통일된 기준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램, 경전철, GTX 등 도시철도 확대가 예정된 상황에서 노선별 산정 기준이 제각각이면 예산 운영이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다”며 도시철도 전체를 포괄하는 지원 원칙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이 의원은 버스·철도 운영 재무구조를 비교하며 재정 부담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버스업체는 1천억 적자를 말하지만 재무제표 기준으로 보면 3~400억 수준이고, 철도 운영 수지도 평균 60~70%로 흑자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운영비까지 포함하면 교통예산이 1조를 넘는다. 철도와 버스를 함께 부담하면 재정이 바닥날 수도 있다. 지원을 하려면 기준과 원칙부터 세워야 한다”며 지원 확대 여부보다 구조 설계의 선행 필요성을 강조했다. 평택항 예산 감액에 대해서도 “평택항은 연 40억 수익 중 경상비 20억을 제외하면 10억 이상 남는다. 그런데 왜 세입을 줄였는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예산 축소가 확장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예산이 줄었는데 사업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보유금 충당을 전제로 했다면 사전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홍근 의원은 마지막으로 “예산은 숫자가 아니라 방향이다. 기준 없이 넓혀가는 지원은 결국 감당할 수 없는 무게가 된다. 지금이 기준을 세울 시점”이라며 질의를 마쳤다.
  • 롯데 CEO 20명 교체 ‘쇄신’… 3세 신유열, 바이오 대표로

    롯데 CEO 20명 교체 ‘쇄신’… 3세 신유열, 바이오 대표로

    성과·능력 기반 인재 등용에 중점9년 만에 유통·화학 등 HQ체제 폐지신동빈 장남 신유열 경영 보폭 확대 롯데그룹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3분의 1에 달하는 20명을 교체하면서 2년 연속 고강도 인적 쇄신에 나섰다. 롯데는 26일 36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비상경영 기조 속 지난해 CEO 21명을 교체한 롯데는 올해도 젊은 리더십 중용과 성과·능력 기반의 인재 등용 등에 중점을 두고 큰 폭의 인사 혁신을 이어갔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롯데지주 공동 대표이사에 고정욱(59) 사장과 노준형(57) 사장이 내정됐다. 각각 재무·경영관리와 전략·기획 부문을 맡는다. ‘롯데리아’ 운영사 롯데GRS를 이끈 차우철(57)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롯데백화점은 정현석(50) 롯데백화점 아울렛사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발탁 승진하며 역대 최연소 대표이사가 됐다. 정 대표는 2020~24년 FRL코리아 대표를 맡아 ‘유니클로’의 위기를 넘고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서정호(56) 롯데웰푸드 혁신추진단장 부사장이 내정됐다. 재무 건전성 회복이 시급한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오일근(57) 부사장이 맡게 됐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는 구조조정 전략 수립을 추진했던 추대식(53) 전무가 선임됐다. 신동빈(70) 회장의 장남 신유열(39)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지 않았지만 그룹 내 역할이 확대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대표를 맡으며 박제임스(59) 대표와 함께 그룹 주요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또 롯데지주에 신설될 전략 컨트롤 조직에서도 중책을 맡아 그룹 전반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주도한다. 롯데는 9년 만에 유통·화학·식품군 등 사업총괄(헤드쿼터·HQ) 체제를 폐지하고 계열사 중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다. 다만 화학군의 경우 전략적 필요에 따라 HQ 대신 PSO(포트폴리오 전략 오피스)로 통합 거버넌스를 유지한다. 부회장단 4명은 모두 일선에서 물러난다. 아울러 그룹 전체 60대 이상 임원 중 절반이 퇴임하며 조직을 슬림화하고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내부 발탁 승진에 무게를 두면서 신임 임원 규모는 81명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여성 인재 등용 원칙을 유지해 여성 임원 4명이 승진했으며, 전체 신임 임원 중 10%에 해당하는 8명의 신임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 이스타항공, 화물칸 문 살짝 열린 채 착륙… 국토부 “이륙 직후 경고등 켜졌다”

    이스타항공, 화물칸 문 살짝 열린 채 착륙… 국토부 “이륙 직후 경고등 켜졌다”

    김포발 제주행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화물칸 문이 살짝 열린 상태로 제주공항에 착륙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국토교통부가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와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지난 24일 김포발 ZE217편이 제주공항 착륙과정에서 앞쪽 화물칸(Cargo Door) 문이 살짝 벌어진 상태로 도착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2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항공기의 화물칸 도어가 10㎝ 정도 열려 도착한 것으로 안다”면서 “출발 때는 문제가 없었으나 도착하는 과정에서 도어락(잠금장치)가 풀려서 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륙할 때 점검엔 문제가 없었지만 운항한 뒤 착륙과정에서 활주로에 부딪치는 충격으로 틈이 살짝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행히 비행 중 항공기 객실 내 압력을 지상과 유사하게 유지해주는 여압장치엔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왜냐하면 운항 중 여압장치 이상이 생기면 마스크가 내려오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기 때문이다. 짐칸에 있던 수화물들도 떨어지지도 않아 177명이 탄 승객들은 화물칸이 열린 사실도, 항공기 이상이 있는지도, 모른 채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항공기 운항 중에는 화물칸 문이 상공에선 기압차이(압력 차이)로 열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도 “비행 중 문이 열린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착륙 충격으로 잠금장치가 파손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또한 해당 항공기 기장은 이륙 당시 경고음이 울린 것은 인지했지만 매뉴얼대로 운항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항공기 이륙 직후 도어 경고등이 점등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물칸 문이 열린 사실은 이를 목격한 지상조업사 또는 타 항공사 직원이 관제탑(타워)에 알려줘 해당 항공사에 얘기해 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조종사가 경고에 적절히 대응했는지 여부와 정비 과정에 허점은 없었는지 등 운항·정비 체계 전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사고 여객기 점검으로 인해 이를 이용할 예정이었던 승객들은 최소 30분~110여분 지연되는 불편을 겪었으며 사고 비행기는 오후 9시쯤 제주공항을 다시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 제주 해안서 차(茶) 봉지에 든 마약 발견…두 달 새 16번째

    제주 해안서 차(茶) 봉지에 든 마약 발견…두 달 새 16번째

    제주 해안에서 차(茶)로 위장한 마약이 다시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 15분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안 습지에서 식물 조사를 하던 연구원이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이 물체는 무게 1㎏으로, 차 봉지로 포장돼 있었다. 해경은 최근 제주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된 차 봉지에 든 케타민과 유사한 것으로 보고 간이시약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제주에서는 지난 9월 29일부터 이날까지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구좌읍·용담포구·우도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등지에서 16차례에 걸쳐 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현재까지 발견한 마약의 무게는 총 35㎏이며, 약 117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마약은 모두 1㎏씩 차 봉지에 포장돼 있었다. 해경은 마약이 주로 발견된 지역인 제주 북부 해안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국제 공조를 통해 마약의 정확한 유입 경로를 추적 중이다.
  • “韓日 양쪽 말 들어봐야” 알베르토, 고개 숙였다 “경솔한 발언 제 책임”

    “韓日 양쪽 말 들어봐야” 알베르토, 고개 숙였다 “경솔한 발언 제 책임”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재한 외국인들의 유튜브 채널에서 일제강점기를 설명하며 부적절한 표현을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문제의 발언을 한 배우 송진우에 이어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도 사과했다. 알베르토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제 발언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알베르토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는 수많은 분의 아픔과 기억이 깃들어 있는 매우 무거운 주제”라며 “저는 그 무게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했고 이는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을 통해 깊이 돌아보게 됐다”라는 알베르토는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며, 제 아이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도록 역사와 맥락, 그 의미를 깊이 공부하고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부족한 말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알베르토와 다니엘 린데만, 럭키가 고정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354삼오사’는 지난 25일 공개한 영상으로 “일제강점기 역사를 왜곡했다”라고 비판받았다. 해당 영상에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배우 송진우가 출연해 한일 혼혈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았는데, 송진우는 아들에게 일제강점기에 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옛날에 한국과 일본이 둘이 싸웠어”라고 언급한 장면이 문제가 됐다. 이에 알베르토는 아들에게 “양쪽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라고 말했고, 이런 발언은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 지배를 ‘양비론’의 관점에서 왜곡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해당 콘텐츠를 비공개 처리한 뒤 “‘한국과 일본이 싸웠다’라는 표현은 일본의 침략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축소하거나 왜곡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라는 말 또한 역사를 양비론적으로 보자는 의미가 아니었다”라며 “저희의 잘못된 편집으로 그 본래의 취지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다.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송진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아이에게 ‘역사적 사실은 정확히 알고 이해하되,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라는 가르침을 주고 싶었다”라면서 “그 과정에서 아이의 시선에 맞춰 설명하겠다는 의지가 앞서 ‘싸웠다’라는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게 됐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 표현이 더욱 신중하고 정확했어야 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떠한 변명도 없이 제가 잘못한 부분”이라고 사과했다.
  • ‘트럼프는 꼬마’…141살 거북이, 美서 안락사로 생 마감 (영상) [포착]

    ‘트럼프는 꼬마’…141살 거북이, 美서 안락사로 생 마감 (영상) [포착]

    19세기에 태어난 미국 샌디에이고 동물원의 ‘여왕’ 거북이가 141살로 생을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동물원 측은 갈라파고스땅거북 ‘그래마’가 고령에 따른 뼈 질환 악화로 20일 안락사 처분됐다고 밝혔다. 그래마는 미국 제21대 체스터 A. 아서 대통령이 재임 중이던 1884년 갈라파고스섬에서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대영제국을 통치하던 시기로 뉴욕에 자유의 여신상이 세워지기도 전이다. ‘종의 기원’을 쓴 찰스 다윈(1809~1882) 역시 그래마와 인연이 없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1835년 다윈이 갈라파고스를 방문했을 당시 그래마의 부모 세대쯤 되는 거북들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삼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그간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두 차례의 팬데믹은 물론 20명 넘는 미국 대통령을 겪은 거북이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꼬마’ 수준인 셈이다. 그래마는 갈라파고스섬에서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으로 옮겨진 후 40살이 넘은 1928년~1931년 샌디에이고로 와서 한 세기에 걸친 긴 여생을 보냈다. 동물원 측은 “동물원의 설립자인 해리 웨게포스 박사가 직접 도착한 것을 환영했다는 얘기는 전설로 남아 있다. 그래마가 남긴 유산은 동물원의 역사 전체에 걸쳐 있다.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설명했다. 그야말로 동물원의 ‘왕할머니’ 격인 그래마는 다정하고 수줍음 많은 성격으로 동물원의 ‘여왕’이라 불렸다고 한다. 이름 그래마(Gramma) 역시 ‘할머니’를 친근하게 이르는 말이다. 동물원 측은 “그래마는 동물원의 야생동물 관리 전문가 가족들이 곁을 지키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며 거북이의 죽음을 애도했다. 갈라파고스땅거북은 몸이 1.8m까지 자라고 무게는 약 180㎏에 달하는 장수 동물이다. 장수의 비결은 ‘정화’ 능력이다. 연구에 따르면 갈라파고스땅거북은 노화에 따라 축적되는 독성 물질을 생리적으로 정화하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호주 퀸즐랜드 남동부 동물원에서 갈라파고스땅거북 ‘해리엇’이 176살로 사망한 기록이 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 산 거북이는 남대서양 세인트헬레나섬에 서식하는 세이셸코끼리 거북 ‘조나단’으로, 현재 190살을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갈라파고스땅거북은 멸종 위기종이기도 하다. 갈라파고스섬에서 확인된 갈라파고스땅거북은 총 15종인데, 이 중 3종은 이미 멸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 새마을금고재단, 청년 100명에 4억 5000만원 지원 ‘청년누리장학’ 성료

    새마을금고재단, 청년 100명에 4억 5000만원 지원 ‘청년누리장학’ 성료

    6개월간 장학금과 함께 네트워킹·봉사 활동 지원“금전 넘어선 사회와의 연결 체험“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이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2025 청년누리장학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총 100명의 청년에게 4억 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과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원한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MG홀에서 해단식을 개최했다. 청년누리장학사업은 청년들이 주체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마을금고재단의 핵심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5월 선발된 장학생 100명에게 6개월 동안 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은 물론, 매월 활동비와 미래응원장학금 등을 지급하며 청년들의 생활 부담을 덜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네트워크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장학생들은 6개월간 강연, 단체 봉사활동, 팀별 기획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날 열린 해단식에는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과 이사진, 장학생 등이 참석해 6개월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수료증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단식에서는 최우수팀을 포함한 우수팀 및 개인에게 총 21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되었으며, 미래응원장학금 지급 및 경품 추첨 등 깜짝 이벤트도 진행돼 훈훈함을 더했다. 수료한 한 장학생은 “청년누리 장학 활동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 사회와의 연결을 체험하게 했다”며 “장학금을 통해 생활의 무게를 조금 덜고, 스스로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청년누리 장학생들이 보여준 성장은 새마을금고재단의 가장 큰 보람이자 앞으로 우리 사회의 희망”이라며 “오늘의 해단식이 끝이 아니라 더 큰 도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재단은 2018년부터 청년들의 주거·생활 안정과 자기성장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올해 ‘청년누리장학’으로 사업을 리뉴얼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800명의 장학생에게 총 19억원을 지원하며 청년 성장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살 빠지면 근육도 같이 빠지나” 걱정했는데…‘반전’ 위고비 연구 보니

    “살 빠지면 근육도 같이 빠지나” 걱정했는데…‘반전’ 위고비 연구 보니

    비만 치료 때 많이 하는 걱정 중 하나인 ‘근 손실’에 대해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내분비 분야 국제 학술지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된 SEMALEAN 연구에서 평균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46의 고도비만 환자들을 1년간 추적한 결과 위고비 투여군은 근육 손실이 3㎏ 내외로 전체 체중 감량의 약 18%에 불과했다. 위고비 투여군이 평균적으로 의미 있는 체중 감량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감량된 체중의 대부분이 지방 감소로 이뤄진 데 따른 것이다. 환자들의 몸이 단순히 가벼워진 것이 아니라, 지방은 줄고 근육은 대부분 유지되는 방향으로 변했다는 의미다. 몸의 기능적 변화도 눈길을 끌었다. 근육이 부족하고 지방이 많은 체형인 ‘근 감소 비만’(sarcopenic obesity)을 가진 환자 비율은 49%에서 33%로 큰 폭 감소했다. 환자들이 체중은 줄었지만 몸의 구성은 오히려 더 건강한 상태로 개선됐다는 의미다. 실제 일부 환자들은 치료 전에는 근 감소 비만이었지만, 1년 뒤에는 이 진단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악력 등 근 기능 지표 역시 개선되며, 체중 감량이 곧 체력 저하로 이어진다는 기존 인식을 뒤집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번 연구는 지방 중심 감량과 근육량 보존, 근 기능 향상, 대사 효율 유지까지 모두 확인된 최초의 리얼월드 장기 추적 근거다. 리얼월드 연구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약물이나 치료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로, 다양한 환자 집단을 대상으로 하며 의약품 개발, 허가, 시판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연구가 가능하다.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연구 결과는 위고비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몸의 구성과 기능을 함께 개선하는 치료제임을 보여주는 근거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국제 학술지 란셋(Lancet)에 발표된 ‘STEP UP 연구’에 따르면 고용량 위고비(세마글루티드 7.2㎎)를 72주간 사용한 비만 환자들은 평균 20.7%의 체중 감량을 달성했다. 몸무게 100㎏인 사람이라면 20㎏ 정도 감량한 셈이다. 다만 위고비 등의 약물들은 전문의약품인 만큼 뚜렷한 부작용 위험을 안고 있다. 가벼운 메스꺼움이나 구토, 설사 등 소화기계 문제뿐만 아니라, 심각하게는 췌장염이나 장폐색(장 마비) 같은 치명적 합병증까지 보고된 바 있다.
  • ‘아시아쿼터’ 투수 폭풍… 5선발, 떨고 있니

    ‘아시아쿼터’ 투수 폭풍… 5선발, 떨고 있니

    프로야구 내년 시즌부터 도입되는 아시아쿼터의 대세는 역시 투수였다. 일본, 대만 등에서 준척급 자원들이 들어오면서 송승기(LG 트윈스), 정우주(한화 이글스), 오원석(kt 위즈) 등 토종 5선발들은 새 외인과의 내부 경쟁을 이겨내야 제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25일 기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4개 팀이 아시아쿼터를 영입했는데 모두 투수다. 한화가 가장 먼저 대만 국적의 좌완 왕옌청, kt는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었던 우완 스기모토 고우키를 영입했다. 이어 SSG 랜더스가 일본 국가대표 출신 우완 다케다 쇼타, LG는 한국 무대를 경험한 좌완 라클란 웰스(호주)와 계약했다. 나머지 6개 팀도 야수와 투수 중 고민 중인 KIA 타이거즈를 제외하곤 모두 투수 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아시아쿼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투수와 아시아쿼터 자원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LG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나란히 11승씩 쌓은 임찬규(7패), 손주영(6패), 송승기(6패)를 앞세워 통합우승까지 나아갔다. 특히 송승기는 선발 전환 첫해 토종 평균자책점 6위(3.50)에 오르며 리그 최강 5선발로 불렸지만 다시 웰스와 경쟁하게 됐다. 웰스는 지난 6월 단기 대체 외국인으로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해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kt도 투수진 구성을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kt는 올해 5선발 오원석이 11승8패를 거두면서 토종 원투펀치 고영표(11승8패), 소형준(10승7패)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2023시즌까지 5년 연속 100이닝 이상 투구한 배제성까지 지난 6월 상무 전역하면서 선발진이 포화 상태인 가운데 최고 시속 154㎞의 직구를 자랑하는 스기모토가 합류했다. 수도권의 한 구단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연봉 상한선이 20만 달러(약 3억원)인 아시아쿼터에게 에이스급 역할을 기대하긴 힘들다”면서도 “선발로 활용하는 게 최선이라 4, 5번째 투수들이 부진하면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 문동주가 버티는 한화는 지난 16일 국가대표로 한일전에서 3이닝 무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정우주, 시속 154㎞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활용하는 왕옌청이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툴 것으로 보인다. 손혁 한화 단장은 “완옌청의 실전 투구를 세 차례 지켜봤는데 100구를 넘겨서도 구속을 유지했다. 성장할 수 있는 (24세의) 젊은 선수”라며 “리그에 좌타자가 많아 좌완으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아시아쿼터 대세는 역시 투수, 5선발 경쟁 시작…LG 송승기-웰스, 한화 정우주-왕옌청

    아시아쿼터 대세는 역시 투수, 5선발 경쟁 시작…LG 송승기-웰스, 한화 정우주-왕옌청

    프로야구 내년 시즌부터 도입된 아시아쿼터의 대세는 역시 투수였다. 일본, 대만에서 준척급 자원들이 들어오면서 송승기(LG 트윈스), 정우주(한화 이글스), 오원석(kt 위즈) 등 혜성처럼 나타난 토종 5선발들은 새 외국인과의 내부 경쟁을 이겨내야 제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25일 기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4개 팀이 아시아쿼터를 영입했는데 모두 투수다. 한화가 가장 먼저 대만 국적의 좌완 왕옌청, kt는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었던 우완 스기모토 코우키를 영입했다. 이어 SSG 랜더스가 일본 국가대표 출신 우완 다케다 쇼타, LG는 한국 무대를 경험한 좌완 라클란 웰스(호주)와 계약했다. 나머지 6개 팀도 야수와 투수 중 고민 중인 KIA 타이거즈를 제외하곤 모두 투수 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아시아쿼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투수와 아시아쿼터 자원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LG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나란히 11승씩 쌓은 임찬규(7패), 손주영(6패), 송승기(6패)를 앞세워 통합우승까지 나아갔다. 특히 송승기는 선발 전환 첫해 토종 평균자책점 6위(3.50)에 오르며 리그 최강 5선발로 불렸지만 다시 웰스와 경쟁하게 됐다. 웰스는 지난 6월 단기 대체 외국인으로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해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15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수도권 한 구단의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연봉 상한선이 20만 달러(약 3억원)인 아시아쿼터에게 국내 에이스급 역할을 기대하긴 힘들다”면서도 “선발로 활용하는 게 최선이다. 기존 4, 5번째 투수들이 부진하면 그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와 한화도 투수진 구성을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kt는 올 시즌 5선발 오원석이 11승8패를 거두면서 토종 원투펀치 고영표(11승8패), 소형준(10승7패)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2023시즌까지 5년 연속 100이닝 이상 투구한 배제성까지 지난 6월 상무 전역하면서 선발진이 포화 상태인 가운데 최고 시속 154㎞의 직구를 자랑하는 스기모토도 합류했다. 류현진, 문동주가 버티는 한화는 정우주와 엄상백, 왕옌청이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다툴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 정우주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한일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무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엄상백은 올 시즌 부침을 겪었으나 지난해 kt에서 13승(10패)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여기에 시속 154㎞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활용하는 완옌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완옌청에 대해 “실전 피칭을 세 차례 지켜봤는데 100구를 넘겨서도 구속을 유지했다. 성장 가능성이 남은 (24세의) 젊은 선수”라며 “리그에 좌타자가 많아 좌완으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주거복지부터 물 복지까지 도민의 삶 직결된 예산 집중 검증

    임창휘 경기도의원, 주거복지부터 물 복지까지 도민의 삶 직결된 예산 집중 검증

    “사회의 흐름 반영하고, 효율성 높여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11월 24일 도시주택실, 도시개발국, 수자원본부를 상대로 열린 2026년 본예산안 심사에서 급변하는 임대시장의 환경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기도의 경직된 주거 정책을 비판하고, 도시재생 및 도시개발 사업에서의 공공성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임창휘 의원은 ▲임대차 시장 변화에 따른 주거복지 정책 재설계 ▲도시재생사업 예산 삭감에 따른 시·군 부담 전가 문제 ▲신도시 리츠 사업의 공공성 확보 방안 ▲급수취약지역 지원 예산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월세 비중 40% → 60% 급증, 정책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먼저 임창휘 의원은 도시주택실 예산 심사에서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전세의 월세 전환’ 현상을 언급하며 경기도 주거복지 정책이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창휘 의원은 “2021년 40% 수준이던 월세 비중이 최근 60%까지 치솟는 등 임대차 시장의 무게추가 전세에서 월세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시장 상황은 급변하고 있는데 경기도의 주거지원 정책은 여전히 과거의 틀에 갇혀 전세와 월세 지원에 차별을 두지 않거나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창휘 의원은 “월세 전환은 결국 주거 취약계층의 매달 고정비 지출 증가로 직결된다”며 “주거급여를 포함한 정책 전반에서 ‘총량 증가’라는 대원칙 아래 이러한 사회적 흐름을 적극 반영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재생 도비 삭감ㆍ리츠 도입 우려....“공공의 책임 방기해선 안 돼” 임창휘 의원은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경기도의 무책임한 예산 편성을 질타했다. 그는 “10개 도시재생사업 모두에서 도비가 삭감된 것은 사실상 사업 중단을 의미하거나, 재정적 부담을 기초지자체에 전가하는 행위”라며 “경기도가 광역지자체로서 책임감 있는 자세로 예산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시개발국의 ‘신도시 리츠’ 도입과 관련해서는 과거 민자 유치 SOC(사회기반시설) 사업의 실패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임창휘 의원은 “리츠 도입은 공공사업을 민간 영역으로 확장하는 금융기법이지만, 자칫 공공이 져야 할 책임을 민간에 떠넘기거나 단순 부지 매각으로 귀결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민간의 창의성은 살리되, 발생 수익은 청년과 취약계층에게 환원되고 손실 위험은 분산시키는 정교한 ‘공공-민간 결합 관리 시스템’이 선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집행률 낮다고 예산 삭감? 주민 고통 외면하는 행정편의주의” 수자원본부 심사에서 주민 생활과 직결된 ‘물 복지’ 예산 삭감을 꼬집었다. 임창휘 의원은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지원 예산이 줄어든 것에 대해 “행정절차나 설계 지연으로 집행률이 낮다는 이유로 필수 예산을 삭감하는 것은 주민의 편의를 무시한 처사”라며 재원 확보를 위해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전년 대비 50% 가까이 증액된 생태하천 복원사업 예산에 대해서는 “예산 변동폭이 지나치게 크면 안정적인 사업 계획 수립이 불가능하다”며 시·군 및 한강유역환경청과의 면밀한 협의를 통해 예산의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창휘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오늘 지적된 사항들이 2026년도 사업 추진 과정에 충실히 반영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 김근용 경기도의원, 지역교육국 예산 대폭 축소...교육현장 혼란 우려

    김근용 경기도의원, 지역교육국 예산 대폭 축소...교육현장 혼란 우려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24일(월)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지역교육국 예산 축소가 교육현장의 안정성과 학생 지원 체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인 예산 협의와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역교육국 전체 예산 흐름을 보면 책상 위 기획은 늘고 현장 예산은 줄었다는 판단이 든다”고 지적하며 “예산이 축소되는 과정에서 부서가 얼마나 실효성 있게 대응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로직업교육과, 생활교육과, 체육교육과는 학생 생활·진로·학교폭력 분야와 직결된 핵심 부서로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의 예산 삭감은 곧 교육현장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김근용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사항은 바로 예산으로 연결되는 만큼 국장과 각 부서장은 세세부사업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학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면 증액 필요성을 명확히 인지하고 의회에 분명하게 요청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는 특정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라 도교육청 모든 부서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학생을 위한 필수사업이라면 어느 부서든 책임감을 갖고 예산의 필요성을 끝까지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는 적극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근용 의원은 “11월 7일 시작한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오늘 2026년 예산안 심사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교육예산의 무게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문제들이 단순 지적에 머물지 않고 예산과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교육예산은 학생의 미래를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며, 예산 축소가 반복되면 그 부담은 결국 학교와 학생에게 전가된다”며 “경기도교육청은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집행으로 교육의 기본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종합] 우도 승합차 운전자 “급발진” 주장… 경찰 “블랙박스 영상엔 브레이크 등 안 켜져”

    [종합] 우도 승합차 운전자 “급발진” 주장… 경찰 “블랙박스 영상엔 브레이크 등 안 켜져”

    14명의 사상자를 낸 제주 우도 천진항 렌터카 승합차 운전자는 “차량이 갑자기 튀었다”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를 긴급체포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운전자 A(62)씨를 24일 오후 9시 33분쯤 긴급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체포됐다. 사고는 지난 24일 오후 2시48분쯤 도항선에서 막 하선한 스타리아 승합차가 좌회전 직후 갑자기 ‘부웅’ 소리와 함께 급가속하며 약 150m를 질주하면서 발생했다. 항만 도로를 걷고 있던 관광객과 주민들을 잇따라 들이받은 차량은 대합실 옆 전신주를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 길을 걷던 70대·60대 남성 등 3명이 숨졌고, 경상자가 1명 더 추가돼 부상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승합차에 탄 일행은 모두 6명. 신앙으로 인연을 맺은 목회자들로 가을여행을 왔다가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4박5일 여행 일정으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차를 렌트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배에서 내린 지 1분도 안 돼 차가 미친 듯이 튀어나갔다”며 “사람들이 비명을 지를 틈도 없이 도로를 밀어버렸다”고 전했다. 음주 여부 조사에서 A씨는 음주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RPM(엔진 분당 회전수)이 갑자기 올라가면서 차량이 그대로 앞으로 나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차량의 고장 가능성과 조작 여부를 모두 놓고 수사 중이다. 25일 오전 제주경찰청·도로교통공단·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제주분원 등 관계기관은 합동 감식을 벌여 차량 사고기록장치(EDR) 데이터 추출과 차량 결함 여부 분석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핵심 부품인 사고기록장치(EDR)를 확보했으나 현재 차량 파손이 심하고 EDR이 내부에 있는데 현장에서 떼어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상이 호전되는대로 견인차를 동원해서 차량을 싣고 본섬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업체에 맡겨서 EDR 탈거 후 분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고 차량은 블랙박스가 장착되지 않았으며 목격자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급발진 정황을 조사했으나 그런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현재까지 확보된 CCTV 영상으로는 브레이크 등이 안켜져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는 급발진보다 운전자 운전미숙·오작동에 무게가 쏠리는 대목이다. 우도 주민과 관광객이 밀집한 천진항에서 벌어진 이번 참사는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A씨의 과실 여부를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운전자의 경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시는 25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피해자 지원 및 사고 수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원돈 부시장은 “전날 안타까운 교통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제주시 전 직원은 이번 사고를 각별한 비상상황으로 인지하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라병원, 제주대병원, 중앙병원 등 이송 병원별로 팀장급 이상 공무원과 피해자 한 분 한 분에게 1대 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한 상태”라며 “사망자 장례 절차 지원은 물론 피해자 가족분들이 이곳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완근 제주시장 역시 이날부터 헝가리에서 예정된 제4차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 참가 일정을 취소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 美 400억짜리 암살 드론, 군산 앞바다에 추락…원인 알고보니

    美 400억짜리 암살 드론, 군산 앞바다에 추락…원인 알고보니

    ‘미군의 자랑’으로 꼽히는 무기인 MQ-9 리퍼 무인항공기(드론)가 지난 24일 오전 4시 35분쯤 전북 군산 옥도면 말도리섬 앞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 7공군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리퍼가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고에 연루됐다”며 “해당 사고와 관련해 공공자산의 손상이나 인원의 부상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 7공군은 리퍼의 추락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리퍼 기체가 임무 수행 중 정상적으로 통제가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자 미군 측에서 고의로 추락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계 최고 군용 무인기로 꼽히는 MQ-9 리퍼는 무장을 갖춘 무인전투기(UCAV)로, 정보수집과 정찰·감시 및 목표물을 정밀 타격하는 공격 기능을 갖췄다. 무게는 4.7t, 최대 상승고도는 15㎞이며, 다양한 폭탄과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MQ-9 리퍼는 2018년 IS 수장 아부 바르크 알 바그다디, 2020년 1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소속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에 사용되면서 ‘암살 드론’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MQ-9 리퍼의 대당 평균 가격은 400억 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7공군은 지난 9월 29일 리퍼로 구성된 제431원정정찰대대를 군산 공군기지에 창설했다. MQ-9이 훈련 목적으로 한반도에 들어온 적은 있지만 부대 창설로 상시 배치되는 것은 처음이었다. 이번 사고는 MQ-9이 한반도에 상시 배치된 지 두달 만에 발생한 추락 사고다. 한편 영국 등 일부 국가는 이라크와 시라크 등지에서 대테러작전을 위해 MQ-9 리퍼를 구입했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인도, 일본, 네덜란드 등도 해당 무기를 보유·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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