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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 여성 출연자 사망에 제작진 “따돌림 없었다”…모친 “곧 터뜨리겠다” 분노

    짝 여성 출연자 사망에 제작진 “따돌림 없었다”…모친 “곧 터뜨리겠다” 분노

    SBS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으로 미뤄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집중 수사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A(2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진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가 후송된 병원 의료진은 A씨가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했다. 제주도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새벽 2시 15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의 안색이 창백했고,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또 “남성 출연자 중에 의사가 있어 발견 당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서귀포 의료원까지 이송하는 데 도움을 줬지만 A씨가 끝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가 숨진 화장실 바닥에서 B4 용지 크기의 수첩을 발견해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이 수첩 맨 마지막 장에는 “엄마, 아빠에게 너무 미안하다. 너무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등의 글이 12∼13줄로 적혀 있으며 주로 사람과의 인연에 대해 기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숨진 A씨를 처음으로 발견한 동료 여성 출연자는 이날 새벽 A씨가 방을 나간 뒤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아 찾던 중 화장실 문이 잠겨 있는 것을 확인해 현지 프로듀서와 함께 강제로 문을 열어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번 ‘짝’ 촬영은 지난달 27일부터 제주도 현지에서 이뤄졌다. A씨 등 출연자들은 이날 프로그램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이날 날이 밝으면 마지막으로 짝을 최종 선택하는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일각에서는 A씨가 선택한 남성이 A씨를 선택하지 않아 비관했다는 추측도 나돌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 경찰 관계자는 “제작진 측은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고 따돌림이나 싸움은 없었다고 진술했다”면서 “A씨가 출연진 중 좋아하는 남성에게서 계속 선택을 못 받았지만 그것 때문에 갈등을 빚지는 않았다는 진술도 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집에 전화를 걸어 가족들에게 “힘들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사망한 A씨의 모친은 현장에 몰린 취재진에게 무언가를 폭로하겠다는 언질을 줘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5일 오후 제주 서귀포경찰서를 나서던 A씨의 모친은 현장에 있던 취재진을 만나 “자세한 내용은 곧 터뜨리겠다”고 이야기 했다. 격앙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던 A씨의 모친은 취재진에게 일일이 다가와 연락처를 받아가기도 했다. 숙소의 방과 거실 등에 카메라를 달아 출연진의 일상을 촬영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A씨는 숨진 채 발견될 당시에도 평상복을 입고 있었고, 화장실만 유일하게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에 따르면 사망 전날 촬영을 끝내고 A씨가 출연진들과 야외에서 술을 마시다가 혼자 숙소로 들어가는 장면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경찰은 부모와 A씨가 마지막으로 만난 남자 출연자를 포함한 동료 출연진 12명을 불러 전씨의 평소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평범한 회사원인 A씨는 주변의 권유로 자신이 직접 ‘짝’ 프로그램 출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경찰이 전했다. 다음은 서귀포경찰서 강경남 수사과장의 일문일답. →유서 내용은. -(사망한 여성 출연자)A씨가 발견된 화장실 바닥에서 스프링 노트가 함께 발견됐다. 스프링 노트에는 일기 형식으로 쓴 메모가 있었는데, 맨 마지막 장에 유서 비슷한 내용이 쓰여 있었다.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나 너무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 내용으로 12줄 정도 된다. →유서에 남자 관련 언급 있었나. -특정인은 없고 인연과 관련된 글귀가 있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지 여부는 유족과 상의해 결정하겠다” →‘짝’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은. -동료 출연자 이야기는 없다. 다만 담당 PD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어떻게 발견됐나. -5일 새벽에 A씨와 같은 방을 쓰는 여성 출연자가 A씨가 오랫동안 안 보여 이상하다며 현장PD에게 연락했다. 현장PD가 잠겨있는 화장실 문을 강제로 열고 발견했다. 남성 출연진 중에 의사가 있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한다.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판정이 내려졌다. →발견 당시 상태는. -평상복 차림이었다. (자세한 정황 묘사는 자살보도 준칙에 따라 생략합니다) →전날 회식이 있었나. -5일이 짝을 정하는 마지막 날인 것으로 알고 있다. 출연진과 스텝들이 전체회식을 했다고 한다. 술도 마신 것으로 알고 있다. →프로그램 담당자들은 조사했나. -조사 중이다. 5일이 촬영 마지막 날로 짝을 결정하는 날이라고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A씨는 촬영 초반부에는 인기가 높았고, 호감을 가진 남성 출연자도 있었으나 후반부로 가면서 인기가 다소 떨어졌다고 한다. →사건 직전 상황에 대한 수사는. -숙소 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A씨가 마지막으로 누구를 만났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SBS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짝’ 제작 중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제작진은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유가족과 함께 출연한 이들에게도 위로를 전한 SBS는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BS 관계자는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함께 출연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짝’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S는 해당 촬영분을 3월말 방송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촬영분 폐기는 물론 짝 프로그램 자체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방영 예정이었던 프로그램도 결방하기로 했다. 대신 브라질월드컵 D-100 특집 축구 평가전(러시아:아르메니아)을 방영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그 동안 방송했다 하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프로그램에서 결국 사고가 벌어졌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망사건을 두고 악성 댓글 달지 맙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자살의 원인을 너무 단정적으로 추측하지 않았으면”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가족들은 물론이고 함께 출연한 다른 사람들도 충격이 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점검 완료, 롤 패치 ‘공허의 눈’ 벨코즈 공개.. 비주얼만큼 소름돋는 스킬‘

    롤 점검 완료, 롤 패치 ‘공허의 눈’ 벨코즈 공개.. 비주얼만큼 소름돋는 스킬‘

    ‘롤 점검, 롤 패치, 벨코즈’ 롤 점검 완료 후 신규 챔피언 벨코즈가 베일을 벗었다. 라이엇게임즈는 5일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의 롤 패치 진행을 완료한 후 신규 챔피언 벨코즈를 공개했다. ‘공허의 눈’이라는 별명을 가진 118번째 챔피언 벨코즈는 3개의 촉수를 가진 연체동물의 모습을 한 독특한 챔피언이다. 롤 점검 후 공개된 벨코즈는 광선을 이용해 공격하는 원거리 마법사 챔피언이다. 전투가 지속되는 동안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공격적인 기술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한 반면 기동력은 그에 못 미쳐 이동 거리가 비교적 짧은 미드 지역에 적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코즈의 기본 스킬인 ‘유기물 분해’는 기술에 세 번 적중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일정 시간 동안 해당 적에 공격을 가하지 않으면 중첩효과는 사라진다. Q기술인 ‘플라즈마 분열’은 전방으로 광선을 발사해 피해와 함께 둔화를 거는 기술로 발사된 광선은 적에게 적중하거나 최대 사거리 도달, 혹은 기술이 발동되는 동안 재사용하면 양쪽 90도로 굴절돼 주변의 적들에게도 피해를 입힌다. W 기술인 ‘공허 균열’은 직선으로 에너지파를 발사해 공간에 균열을 만들고, 잠시 후 폭발시키는 기술로 발사 및 폭발 시 모두 패시브의 중첩효과가 적용된다. ‘지각 붕괴’ 기술인 E는 목표 지점에 폭발을 일으켜 범위 안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공중으로 띄운다. 벨코즈와 가까이 있는 적은 뒤로 밀어내기 까지 해 추격과 도주에 모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궁극기인 R ‘생물 분해 광선’은 벨코즈가 정신을 집중해 거대한 광선을 발사하는 기술이다. 사거리 내의 모든 적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좌우로 광선의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벨코즈는 외모만큼이나 그 배경도 흥미롭다. 게임 내에서 벨코즈는 오직 세상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태어난 생물체로서 대상을 공격함으로써 조사활동을 하고 파괴를 통해 자신의 지적 허기를 채워가는 챔피언으로 묘사된다. 네티즌들은 “롤 점검 완료, 드디어 벨코즈 나왔구나”, “롤 점검 기다리기 힘들어”, “롤 점검 벨코즈 기대했는데 역시”, “드디어 롤 점검 끝”, “벨코즈 스킬 대박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롤 홈페이지 캡처(롤 점검, 롤 패치, 벨코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벨코즈 특성 총정리…전투 중 추가 데미지에 효과적

    벨코즈 특성 총정리…전투 중 추가 데미지에 효과적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의 최신 패치를 통해 신규 챔피언 ‘벨코즈’(Vel’Koz)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공허의 눈’이라는 별명을 가진 118번째 챔피언 벨코즈는 3개의 촉수를 가진 연체동물의 모습을 한 독특한 챔피언이다. ‘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저 영상이 공개되면서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출시 전부터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벨코즈는 광선을 이용해 공격하는 원거리 마법사 챔피언으로 전투가 지속되는 동안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공격적인 스킬들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한 반면 기동력은 뛰어나지 않아 이동 거리가 비교적 짧은 중단 공격로에 적합한 챔피언으로 팀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벨코즈의 기본 스킬인 ‘유기물 분해’는 스킬에 세 번 적중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일정 시간 동안 대상에 공격을 적중시키지 않으면 중첩효과는 사라진다. ‘플라즈마 분열’은 전방으로 광선을 발사해 피해와 함께 둔화를 거는 스킬이다. 발사된 광선은 적에게 적중하거나 최대 사거리 도달 시 또는 스킬이 발동되는 동안 재사용하면 양쪽 90도로 굴절돼 주변의 적들에게도 피해를 입힌다. ’공허 균열’은 직선으로 에너지파를 발사해 공간에 균열을 만들고 잠시 후 폭발시키는 스킬로 발사 및 폭발 시 모두 패시브의 중첩효과가 적용된다. ‘지각 붕괴’는 목표 지점에 폭발을 일으켜 범위 안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공중으로 띄운다. 벨코즈와 가까이 있는 적은 뒤로 밀어내는 효과까지 있어 추격과 도주에 모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궁극기 ‘생물 분해 광선’은 벨코즈가 정신을 집중해 거대한 광선을 발사하는 스킬이다. 사거리 내의 모든 적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며 좌우로 광선의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 벨코즈는 외모만큼이나 그 배경도 흥미롭다. 게임 내에서 벨코즈는 오직 세상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태어난 생물체로서 대상을 공격함으로써 조사활동을 하고 파괴를 통해 자신의 지적 허기를 채워가는 챔피언으로 묘사된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출시 전부터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올해 첫번째 신규 챔피언이 드디어 공개됐다”며 “라이엇게임즈는 올해에도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챔피언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롤점검 및 벨코즈 소식에 네티즌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롤점검 및 벨코즈, 새로운 캐릭터 빨리 해보고 싶네”, “리그 오브 레전드 롤점검 및 벨코즈, 롤점검 웬일로 빨리 끝났지? 빨리 하고 싶어 기다리기 힘들다”, “리그 오브 레전드 롤점검 및 벨코즈, 올해 첫 신규 챔피언, 궁금한데?”, “리그 오브 레전드 롤점검 및 벨코즈, 또 게임에 돈 들어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전 마지막 만난 男출연자 조사…유서엔?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전 마지막 만난 男출연자 조사…유서엔?

    SBS ‘짝’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메모 등으로 미뤄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집중 수사하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 15분쯤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A(29·여)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진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가 후송된 병원 의료진은 A씨가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했다. 제주도 서귀포소방서 관계자는 “새벽 2시 15분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의 안색이 창백했고,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고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또 “남성 출연자 중에 의사가 있어 발견 당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서귀포 의료원까지 이송하는 데 도움을 줬지만 A씨가 끝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씨가 숨진 화장실 바닥에서 B4 용지 크기의 수첩을 발견해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이 수첩 맨 마지막 장에는 “엄마, 아빠에게 너무 미안하다. 너무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등의 글이 12∼13줄로 적혀 있으며 주로 사람과의 인연에 대해 기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숨진 A씨를 처음으로 발견한 동료 여성 출연자는 이날 새벽 A씨가 방을 나간 뒤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아 찾던 중 화장실 문이 잠겨 있는 것을 확인해 현지 프로듀서와 함께 강제로 문을 열어보니 A씨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이번 ‘짝’ 촬영은 지난달 27일부터 제주도 현지에서 이뤄졌다. A씨 등 출연자들은 이날 프로그램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숨진 이날 날이 밝으면 마지막으로 짝을 최종 선택하는 장면을 촬영할 예정이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일각에서는 A씨가 선택한 남성이 A씨를 선택하지 않아 비관했다는 추측도 나돌고 있으나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다. 이에 앞서 A씨는 집에 전화를 걸어 가족들에게 “힘들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숙소의 방과 거실 등에 카메라를 달아 출연진의 일상을 촬영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A씨는 숨진 채 발견될 당시에도 평상복을 입고 있었고, 화장실만 유일하게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다. 다만 경찰에 따르면 사망 전날 촬영을 끝내고 A씨가 출연진들과 야외에서 술을 마시다가 혼자 숙소로 들어가는 장면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경찰은 부모와 A씨가 마지막으로 만난 남자 출연자를 포함한 동료 출연진 12명을 불러 전씨의 평소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평범한 회사원인 A씨는 주변의 권유로 자신이 직접 ‘짝’ 프로그램 출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경찰이 전했다. 다음은 서귀포경찰서 강경남 수사과장의 일문일답. →유서 내용은. -(사망한 여성 출연자)A씨가 발견된 화장실 바닥에서 스프링 노트가 함께 발견됐다. 스프링 노트에는 일기 형식으로 쓴 메모가 있었는데, 맨 마지막 장에 유서 비슷한 내용이 쓰여 있었다.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나 너무 힘들어서 살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 내용으로 12줄 정도 된다. →유서에 남자 관련 언급 있었나. -특정인은 없고 인연과 관련된 글귀가 있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지 여부는 유족과 상의해 결정하겠다” →‘짝’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은. -동료 출연자 이야기는 없다. 다만 담당 PD들이 많은 배려를 해줬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어떻게 발견됐나. -5일 새벽에 A씨와 같은 방을 쓰는 여성 출연자가 A씨가 오랫동안 안 보여 이상하다며 현장PD에게 연락했다. 현장PD가 잠겨있는 화장실 문을 강제로 열고 발견했다. 남성 출연진 중에 의사가 있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119에 신고했다고 한다.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A씨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판정이 내려졌다. →발견 당시 상태는. -평상복 차림이었다. (자세한 정황 묘사는 자살보도 준칙에 따라 생략합니다) →전날 회식이 있었나. -5일이 짝을 정하는 마지막 날인 것으로 알고 있다. 출연진과 스텝들이 전체회식을 했다고 한다. 술도 마신 것으로 알고 있다. →프로그램 담당자들은 조사했나. -조사 중이다. 5일이 촬영 마지막 날로 짝을 결정하는 날이라고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A씨는 촬영 초반부에는 인기가 높았고, 호감을 가진 남성 출연자도 있었으나 후반부로 가면서 인기가 다소 떨어졌다고 한다. →사건 직전 상황에 대한 수사는. -숙소 내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A씨가 마지막으로 누구를 만났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SBS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짝’ 제작 중 출연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면서 “제작진은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유가족과 함께 출연한 이들에게도 위로를 전한 SBS는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BS 관계자는 “이 사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함께 출연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짝’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와 유감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BS는 해당 촬영분을 3월말 방송 예정이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 촬영분 폐기는 물론 짝 프로그램 자체를 폐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방영 예정이었던 프로그램도 결방하기로 했다. 대신 브라질월드컵 D-100 특집 축구 평가전(러시아:아르메니아)을 방영한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일반인들의 방송 출연은 정말 쉽지 않은 일 같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죽음의 원인을 단순하게 단정내릴 순 없을 것 같다”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악성 댓글을 달거나 경찰의 종합적인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섣부른 추측은 하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승만에서 노무현까지… 숨겨진 한국정치 이면사

    이승만에서 노무현까지… 숨겨진 한국정치 이면사

    남재희가 만난 통 큰 사람들/남재희 지음/리더스하우스/288쪽/1만 4500원 “정치에서 이론서를 읽는 것은 마른 풀을 씹는 것과 같다. 자전이나 전기를 읽는 것은 싱싱한 풀을 씹는 것이다. 이론서보다는 자전이나 전기들이 정치의 지혜에 관해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줄 것이다.”(2006년 ‘아주 사적인 정치 비망록’에 수록된 내용) 언론인 출신의 진보적 보수주의자로 알려진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이 ‘아주 사적인 정치 비망록’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책 ‘남재희가 만난 통 큰 사람들’을 최근 펴냈다. 그러나 이번엔 ‘아주 사적’이지만은 않다. 전반부에는 이승만에서 노무현까지 역대 대통령 8인, 후반부에는 유진산에서 이회창까지 대권에 근접했거나 2인자 역할을 했던 인물들을 다루고 있다. 또한 저자와 직접 교유했던 민기식·김상현·윤길중 등 정치인, 선우휘·천관우·이영근 등 언론인, 그리고 종교계 강원룡, 소설가 이병주, 여류 인사 전옥숙·김정례 등과의 일화들을 흥미롭게 끄집어냈다. 따라서 이 책은 한국 현대사의 중심에서 언론인으로 20년, 정치인으로 20년 가까이 살아온 저자가 그동안 숨겨놓았던 한국 정치 이면사의 보따리를 풀어놓은 ‘걸물 열전’이자 ‘정치 인류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의 인간적인 풍모와 삶의 뒤안길, 역경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낭만과 여유를 즐길 줄 아는 마음의 풍경, 고비를 이겨내는 용기 있는 행동 등을 인간적으로 솔직하게 들여다보면서 역사의 흐름 속에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신문 기자 시절에는 선술집에서 그들과 삶을 이야기하고 정치를 논했으며, 정치 현장에 몸을 던진 이후에는 그 자신 정치인으로서 치열하게 세상과 호흡했다. 이제까지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던 여러 일화와 역사·정치적인 의미로 새롭게 주목해야 할 사실들이 책에 역사적 가치를 더한다. 책이 다루는 시기는 195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전반까지이다. 1~2세대 전의 이야기이지만 당시의 정치적 과제들은 여전히 많은 부분이 미완으로 남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책은 오늘날 정치인들이 풀어야 할 숙제를 던지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20세기 후반부 우리 정치·사회의 풍속도를 나름대로 그린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말하자면 한국 현대사를 옆에서 본 것이다”라고 담담히 말하면서 후배 세대에게 통 크고 저돌적인 용기가 필요하다고 주문한다. 김문 선임기자 km@seoul.co.kr
  • 가인 송새벽 키스신, 가인 딥키스 리드 ‘아찔+섹시 19금 키스’

    가인 송새벽 키스신, 가인 딥키스 리드 ‘아찔+섹시 19금 키스’

    가인 송새벽 키스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단추구멍’ 특집으로 꾸며져 방송인 홍진경, 개그맨 박휘순, 윤형빈, 가구 가인, 신화의 이민우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가인의 영화 출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개봉한지 얼마 안 됐는데 IPTV에 벌써 VOD 서비스를 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MC 규현은 “아 가인씨가 송새벽씨와 키스신하는 것 봤나?”라며 “난 움짤로 만들어져서 돌아다니는 걸 봤는데 정말 너무 찐했다. 가인씨가 전체적으로 리드를 하는데, 와 입술을 연다고 할까?”라며 리얼하게 묘사를 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규현은 “정말 처음으로 이것이 키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솔직한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앞서 가인은 지난 달 11일 방송된 엠넷 ‘비틀즈코드 3D’에서 “송새벽과 키스신할 때 송새벽이 입도 안벌리고 눈도 안 마주치고 너무 쑥스러워했다, 그래서 내가 입술로 그의 입을 벌려서 키스신을 찍어야 했다, 오히려 내가 리드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가인 송새벽 키스신)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16세기 희귀 계회도 美 하와이서 발견

    16세기 희귀 계회도 美 하와이서 발견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박물관의 지하 수장고에서 16세기 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시대의 희귀 회화 2점이 발견됐다. 그림들은 정우택 동국대 교수 등 국내 미술사학자 3명이 지난달 현지 박물관을 방문해 우리 문화재에 대한 보존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문화재청은 1586년 그려진 족자 형태의 계회도(契會圖) 등이 발견돼 이 박물관 측과 전시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계회도란 조선시대 유행했던 문인들의 계모임(契會)을 묘사한 그림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한 16세기 계회도는 극히 드문 상태다. 계회도는 족자 형태로 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작은 누각에서 학자들이 모임을 하는 광경이 그려져 있다. 우측 상단에는 윤안성(1542∼1615년)이 1586년에 쓴 제시가 적혀 있어 제작연도를 분명히 알 수 있다. 16세기 산수화 양식에 따라 세부 묘사가 정교하게 이뤄진 작품은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나 현재 일본식으로 장황(裝潢)이 돼 있다. 호놀룰루박물관 측이 2003년 구입한 리처드 레인 수집품의 하나로, 유물번호도 없이 수장고에 있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평범한 술병이 사람 얼굴로 변신? 놀라운 순간 포착

    평범한 술병이 사람 얼굴로 변신? 놀라운 순간 포착

    한 법의학자가 보드카 술병을 사람 얼굴로 변신시켜 화제라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5일 보도했다. 법의학자인 나이젤 코커튼은 영국 던비에 있는 자신의 작업실에서 해골 술병을 사람으로 단장시키는 데 일주일이 걸렸다. 외형이 소름끼치기는 하지만 재탄생한 술병은 실제 사람 얼굴과 너무도 흡사하다. 그는 던비 대학에서 법의학, 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자신도 무엇에서 영감을 받아 이런 작업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는 “작업을 하다 보니 2시간이 흘렀고 정신을 차려보니까 완성하는 데 일주일이 걸렸다”라고 전했다. 그의 작품을 찍은 사진들은 온라인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다. 팬들은 “환상적인 작품이다. 그의 작품을 보고서 병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라며 감상을 전했다. 코커튼은 “과대평가된 것”이라며 “솔직하게 말하자면 훈련을 많이 해 왔다. 많은 사람들이 세밀한 묘사와 기술을 칭찬하는데 나는 나의 일을 한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 해골 술병은 5000년에서 많게는 3만 5000년 전의 크리스탈 해골 모양의 병에서 유래되었는데 미국 남서부와 티벳에 걸쳐 전세계의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것을 소유한 이들은 영적인 힘과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이지원 통신원 leejw88@wseoul.co.kr
  • 김C-우희진, 격한 포옹 장면 포착 ‘김C에게 이런 면이..’

    김C-우희진, 격한 포옹 장면 포착 ‘김C에게 이런 면이..’

    23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세 번째 작품 ‘들었다 놨다’(극본 유미경, 연출 이정섭)에서 김C와 우희진은 마음 한 켠 ‘고독’이 자리 잡은 불혹의 노총각 남궁상과 노처녀 이은홍 역을 맡았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김C와 우희진은 아파트 불빛을 배경으로 서로를 껴안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들었다 놨다’는 어느 누군가가 닳고 닳은 마흔이라고 이야기해도 “나는 남과는 달라”라는 자존심으로 버티는 시간들에 지쳐갈 때 쯤 극과 극의 두 남녀 남궁상과 이은홍의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 깊어지는 고독 때문에 현실에서는 더욱 뻔뻔해지고야 마는 두 남녀를 통해 40대 싱글들의 심리와 삶을 솔직하게 묘사했다. “때로는 처절한 솔로들의 생활을 그려내기 위해 궁상맞게 살았을 것 같은 배우가 필요했다”라는 말로 배우 김C의 캐스팅 배경을 소개한 연출 이정섭 PD. “드라마에서 나오는 남궁상의 내레이션 또한 김C를 염두에 두고 대본 작업을 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그러나 “이름처럼 궁상맞아 보일 수도 있지만, 남궁상은 자기세계를 구축하고 그만의 영역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인물이다”라고 남궁상을 변호(?)한 김C. “누구에게나 40대 남궁상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중심적이던 인물이 누군가를 만나 타협점을 찾아가는 과이 유쾌하게 그려질 것이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정섭 PD는 “뮤지션 김C의 매력을 고스란히 브라운관으로 가져왔다. ‘들었다 놨다’를 통해 배우로서도 진면목을 선보일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특히 김C와 함께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 우희진은 “김C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남궁상이라는 인물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옷으로 비유하자면 기성복이 아닌 핸드메이드 같은 느낌이다”며 “함께 연기하면서 유연성과 여유를 본받고 싶었다. 앞으로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파트너를 추켜세워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단막극 ‘들었다 놨다’는 뮤지션 김C의 첫 드라마 주인공 데뷔작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내일 모레 불혹의 나이가 로맨스를 못 따라가는 슬픈 현실에 처한 남궁상이 남은 퍼즐 한 조각을 찾는 과정을 그린 TV 최초 불혹 로맨틱 코미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WSJ 김연아 헌정시 “빼앗긴 우승에도 평안한 여왕..” 폭풍 감동 [전문]

    WSJ 김연아 헌정시 “빼앗긴 우승에도 평안한 여왕..” 폭풍 감동 [전문]

    ‘WSJ 김연아 헌정시’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김연아 헌정시를 공개했다. 소치 올림픽 기간 동안 매일 한 편씩 WSJ에 올림픽 대회 관련 시를 기고하는 쾀 도우스(52)는 지난 23일(현지시각) WSJ에 ‘폐막, 김연아, 예의를 차리지 않은 은메달’이라는 제목으로 김연아 헌정시를 기고했다. WSJ 김연아 헌정시를 번역하면 “김연아에게/그녀는 모든 게 끝나서 이제 행복하다고 말했다. 부드럽게/금메달을 놓치고서도/모두가 우승을 빼앗긴 것이라고 소란을 피워도/그녀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아 홀가분했으리라. 나는 믿었다/여왕이 지고 있던 무거운 바위들/수년간 그녀가 견뎌야 했던 내면의 질투, 분노, 경외 그리고 두려움/이 모든 게 이제 끝났다고/홀가분하고 기쁘고 평안하다고/그녀가 그렇게 말했을 때 나는 행복했고 그녀를 믿었다/이제 그녀는 스케이트를 벗고 땅에 발을 내딛는다/경기장 밖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멀어져 간다”다. WSJ 김연아 헌정시를 접한 네티즌들은 “WSJ 김연아 헌정시 폭풍 감동이다”, “WSJ 김연아 헌정시, 김연아에 대한 정확하고 섬세한 묘사”, “WSJ 김연아 헌정시, 김연아 보면 눈물 흘릴 듯”, “WSJ 김연아 헌정시 보니, 금메달은 당연히 김연아 것이라고 생각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은혜, 침대에 누워 농염화보 ‘여인이 된 윤은혜’ [포토]

    윤은혜, 침대에 누워 농염화보 ‘여인이 된 윤은혜’ [포토]

    윤은혜의 화보가 공개됐다. 배우 윤은혜는 최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신인배우 서강준과 함께 아련한 사랑을 화보에 담아냈다. 윤은혜는 마치 방금 전 실제 이별을 겪은 여인처럼 쓸쓸한 표정으로 서강준과 교감을 나눴다. 화보 촬영 경험이 많은 윤은혜는 촬영 내내 파트너 서강준을 챙기며 선배의 노련함과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번 화보에서 윤은혜는 까르띠에의 주얼리를 착용해 고혹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윤은혜는 화보 촬영과 함께 가진 인터뷰에서 서강준에 대한 첫인상, 최근 ‘궁’을 다시 시청하며 빵 터진 사연, 시청자 입장에서 ‘별에서 온 그대’를 재미있게 본 소감, 배우로서의 소신 등을 밝혔다. 윤은혜는 서강준에 대해 “오늘이 첫 만남이었다. 나를 어려워할 것 같아 먼저 인사를 건넸다. 무척 잘생기셨고 한편으론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면이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고 첫인상을 묘사했다. 2006년 방영된 드라마 ‘궁’을 최근 다시 봤다는 윤은혜는 “내가 나온 장면을 보자마자 7초 만에 빵 터졌다”며 “지금 다시 하라면 못한다. 좋게 봐주신 분들도 적지 않았지만 확실히 미숙한 부분들도 많았다. 초심으로 돌아가게끔 해주더라”고 말했다.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해선 시청자의 입장에서 “삼박자가 완벽하다는 게 느껴졌다. 작가님도 잘 쓰시고, 그걸 잘 표현하는 배우의 능력도 대단하고, 그걸 담아내는 감독님도 훌륭하시다. 모든 분의 합이 잘 맞고 최선을 다하는 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배우로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선 “지금까진 내가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많은 걸 누리고 그 배려를 당연하게 받아들였다”며 “떨어져도 깨지지 않는 그릇이 되려면 그만큼 더 단련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난 아직 큰 그릇이 아니다. 조금 아프겠지만 더 넓히고 단단해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은혜-서강준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이컷’ 120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25일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발행되는 ‘하이컷’ 어플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하이컷, 혹은 high cut을 검색한 뒤 ‘하이컷’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사진 = 하이컷 제공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전재국 은닉 미술품 44점 추가 확보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과 관련해 장남 재국(55)씨가 숨긴 미술품들을 추가로 확보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팀장 노정환)은 지난 14일 재국씨로부터 자진 납부 형식으로 제출받은 미술품 44점을 경매에 부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전씨 일가가 지난해 9월 1703억원 상당의 책임재산(責任財産)을 내놓은 이후 검찰이 추가로 은닉 재산을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이 새로 확보한 미술품은 경매회사와 화랑 등을 상대로 전씨 일가의 거래 내역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재국씨가 과거 매각을 시도한 미술품들이 현재까지 거래되지 않은 사실을 파악한 검찰은 재국씨를 추궁한 끝에 그림들을 받아 냈다. 검찰이 확보한 미술품은 김홍주(69) 화백의 작품 25점과 연천 허브빌리지에 보관된 작품 19점이다. 김 화백의 작품 중에는 세밀한 묘사로 유명한 대표작 ‘꽃 시리즈’도 4점 포함됐다. 이번에 확보한 미술품 전체의 최저 가격은 5억원으로, 검찰은 이를 기존에 확보한 미술품 61점과 함께 다음 달 경매에 내놓을 계획이다. 검찰은 지난해 확보한 책임재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환수액이 미납 추징금에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무기명채권 상환자금 등 은닉 재산을 계속 추적 중이다. 특별환수팀이 지금까지 환수한 금액은 책임재산 1703억원의 24%에 해당하는 422억원이다. 특별환수팀 구성 전에 환수한 533억원을 합하면 전체 추징금 2205억원의 43% 수준인 955억원이 국고로 귀속됐다.부동산이 1270억원 상당으로 가장 규모가 크지만 지난 6일 공매 처분한 한남동 신원플라자 빌딩(18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7건은 유찰됐거나 환수 시기와 방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심판 편파구성” 양심선언, 김연아vs소트니코바 갈라쇼 IOC 반응은…

    ”심판 편파구성” 양심선언, 김연아vs소트니코바 갈라쇼 IOC 반응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판정 논란이 경기가 끝난 지 이틀이 지나도록 가라앉지 않고 있다.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펼쳐진 피겨스케이팅 수상자들의 갈라쇼는 대회를 마무리하는 잔치라기보다는 논란을 이어가는 기폭제가 됐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금메달리스트의 연기를 한 번 더 볼 수 있는 것이 갈라쇼의 가장 큰 즐거움이지만 소치 갈라쇼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으로 올림픽 무대에 선 김연아였다”고 전했다. 통상 갈라쇼의 주인공은 마지막에 나서는 금메달리스트임에도 김연아를 진정한 주인공이자 가장 돋보이는 스타로 꼽은 것. 블리처리포트는 “갈라쇼의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김연아에게 쏟아졌다”며 “마치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 성화를 전달하는 상징적 장면처럼 보였다”고 묘사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의 다소 엉성한 갈라쇼 연기도 수상 자격에 대한 의문에 불을 지폈다. 연두색 대형 깃발 두 개를 양손에 들고 나온 소트니코바는 연기 도중 깃발을 밟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금메달리스트의 명성에 걸맞은 자태를 기대했던 팬들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반면 김연아는 팝가수 존 레넌의 명곡 ‘이매진’을 배경에 깔고 생애 마지막이 될 올림픽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하면서 찬사를 끌어내 묘한 대조를 이뤘다. 여자 피겨스케이팅 편파 판정 의혹은 지난 22일 국제 피겨계 고위관계자가 “심판진 구성이 소트니코바에게 유리하게 돼 있었다”며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고 폭로했다고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보도하면서 더욱 힘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심판 중에 러시아피겨협회 회장의 부인인 알라 셰코브세바가 있었고, 테크니컬 패널에도 협회 부회장을 지낸 러시아인이 포함돼 있다”고 공개했다. 더욱이 경기 후 셰코브세바와 소트니코바가 껴안는 장면까지 포착되면서 기름을 끼얹었다. USA투데이는 “두 사람이 포옹했다는 것만으로 김연아가 금메달을 도둑맞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앞으로 몇 년간 판정 논란을 지속시킬 촉매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끔찍한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마크 애덤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변인은 지난 21일 “싱글 경기 판정 결과 조사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단지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며 그 이상은 아니다”고 말해 실제로 조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IOC는 국제빙상연맹(ISU)을 통한 한국의 공식 항의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대한체육회는 IOC에 피겨스케이팅 경기의 판정 논란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경기 결과에 대한 IOC 차원의 적절한 조치와 공식적인 입장을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발송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네티즌들은 “조사가 이론적으로만 가능하다고? 심판 편파적 구성 양심선언 제대로 들어보길”, “김연아, 소트니코바 갈라쇼 보면 차이가 저렇게 나는데”, “심판 편파 구성 양심선언 좀 귀 기울여 주세요”, “김연아 보고 소트니코바 갈라쇼 보면 금메달 은메달 뒤바뀐 것 같다는 느낌 안드냐?”. “김연아 소트니코바 갈라쇼 비교 자체가 안된다”, “심판 편파 구성 양심선언 맞는 말인데 자꾸 이유만 갖다 붙이네”, “심판 편파 구성 최악의 편파판정 나오게 한 원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북 한의사 김지은의 고려의학 이야기] 솔잎 차·술은 동맥경화·고혈압·뇌졸중 예방 효과

    술은 혈압에 영향을 주고 혈압은 동맥경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따라서 혈압이 높거나 동맥경화 증세가 있는 환자들은 술을 자제하는 게 좋다. 동맥경화란 여러 가지 원인으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탄력성이 떨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이런 동맥경화에도 좋은 술이 있는데, 바로 ‘솔잎 술’이다. 예로부터 선조는 푸르고 싱싱하게 자라 활력이 넘치는 소나무에 장수의 힘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불로장생을 묘사하는 그림에는 언제나 소나무를 그렸다. 어떤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거나 쓰러지지 않고 꿋꿋이 그 위상을 간직하는 소나무는 역경을 이겨내는 상징으로,오랜 세월의 세파에서도 시들거나 수그러들지 않는 영원의 대명사로 묘사되어 왔다. 북한에서는 솔잎 술이나 솔잎차로 건강을 챙긴다. 솔잎 술은 좀 독한 편이기 때문에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마시기에 좀 더 편한 약술이다.이 술은 동맥경화와 고혈압뿐만 아니라 강심(强心), 강장(强壯)작용이 뛰어나고 각기병 치료에도 효과가 아주 좋다. 술이 부담스럽다면 솔잎차를 마셔도 좋다. 솔잎차는 고혈압은 물론 동맥경화로 인한 두통과 감기치료 및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장기능을 튼튼히 하여 원활한 배변활동을 도와준다. 고혈압 환자에서 변비는 뇌졸중을 유발시킬 수 있는 요인 중의 하나이다. 이 밖에 솔잎을 달인 물에 떡가루를 반죽하거나 솔잎을 말려 가루를 낸 뒤 떡가루에 섞어 송편을 빚어 먹기도 하는데, 특히 설날에 솔잎 송편을 먹으면 장수한다는 말도 있다. 남한에서는 추석에 송편을 먹지만 북한에서는 설날에도 송편을 만들어 먹는다. 허리가 아플 때는 솔잎을 시루에 찌면서 그 증기를 쐬거나 찐 솔잎을 약천에 싸서 허리부위를 찜질하기도 한다. 이렇게 하면 허리 통증이 많이 줄어든다. 현대의학에서는 실험을 통하여 ‘테라핀유’라는 솔잎의 수지성분이 동맥경화와 고혈압, 뇌졸중을 막을 뿐 아니라 뇌졸중 후유증으로 반신불수가 된 환자에게도 좋다는 사실이 증명되기도 했다. 사시사철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솔잎을 이용해 변비도 예방하고 건강을 챙기면서 동맥경화와 중풍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쉽게 할 수 있는 민간요법은 없지 않을까 생각된다.
  • 윤은혜, “‘별에서 온 그대’ 시청자 입장에서 보니..” 솔직답변

    윤은혜, “‘별에서 온 그대’ 시청자 입장에서 보니..” 솔직답변

    윤은혜의 화보가 공개됐다. 배우 윤은혜는 최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신인배우 서강준과 함께 아련한 사랑을 화보에 담아냈다. 윤은혜는 마치 방금 전 실제 이별을 겪은 여인처럼 쓸쓸한 표정으로 서강준과 교감을 나눴다. 화보 촬영 경험이 많은 윤은혜는 촬영 내내 파트너 서강준을 챙기며 선배의 노련함과 리더십을 발휘했다. 이번 화보에서 윤은혜는 까르띠에의 주얼리를 착용해 고혹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윤은혜는 화보 촬영과 함께 가진 인터뷰에서 서강준에 대한 첫인상, 최근 ‘궁’을 다시 시청하며 빵 터진 사연, 시청자 입장에서 ‘별에서 온 그대’를 재미있게 본 소감, 배우로서의 소신 등을 밝혔다. 윤은혜는 서강준에 대해 “오늘이 첫 만남이었다. 나를 어려워할 것 같아 먼저 인사를 건넸다. 무척 잘생기셨고 한편으론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면이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고 첫인상을 묘사했다. 2006년 방영된 드라마 ‘궁’을 최근 다시 봤다는 윤은혜는 “내가 나온 장면을 보자마자 7초 만에 빵 터졌다”며 “지금 다시 하라면 못한다. 좋게 봐주신 분들도 적지 않았지만 확실히 미숙한 부분들도 많았다. 초심으로 돌아가게끔 해주더라”고 말했다.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해선 시청자의 입장에서 “삼박자가 완벽하다는 게 느껴졌다. 작가님도 잘 쓰시고, 그걸 잘 표현하는 배우의 능력도 대단하고, 그걸 담아내는 감독님도 훌륭하시다. 모든 분의 합이 잘 맞고 최선을 다하는 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배우로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선 “지금까진 내가 주인공이라는 이유로 많은 걸 누리고 그 배려를 당연하게 받아들였다”며 “떨어져도 깨지지 않는 그릇이 되려면 그만큼 더 단련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난 아직 큰 그릇이 아니다. 조금 아프겠지만 더 넓히고 단단해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은혜-서강준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이컷’ 120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25일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발행되는 ‘하이컷’ 어플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하이컷, 혹은 high cut을 검색한 뒤 ‘하이컷’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사진 = 하이컷 제공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진 아니야?” 극사실주의 그림들 화제

    “사진 아니야?” 극사실주의 그림들 화제

    사진과 전혀 구별되지 않는 한 작가의 그림이 해외 매체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인터넷매체 기즈모도는 최근 ‘난 이것이 사진이 아니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제목과 함께 극사실주의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한 작가를 소개했다. 그레고리 씨엘커라는 이름의 이 작가는 수년간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워터타운에서 ‘비 오는 날 차창 밖으로 바라보는 풍경’이란 주제로 유화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가는 “이런 유화는 우리가 경험하는 풍경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그 방법에 관한 내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우리가 도로에서 볼 때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나아가면서 보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풍경을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매체는 “그레고리 씨엘커의 유화는 매우 사실적이어서 현실과 구별하기 어렵다”며 “빛과 질감에 대한 표현뿐만 아니라 작품 주제도 완벽하다”고 평했다. 이어 “비 오는 날, 친구나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하거나 슬픈 음악을 듣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등 향수(鄕愁)·노스텔지아)를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그레고리 씨엘커/기즈모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진과 전혀 구별되지 않는 그림

    사진과 전혀 구별되지 않는 그림

    사진과 전혀 구별되지 않는 한 작가의 그림이 해외 매체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인터넷매체 기즈모도는 최근 ‘난 이것이 사진이 아니라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제목과 함께 극사실주의적인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한 작가를 소개했다. 그레고리 씨엘커라는 이름의 이 작가는 수년간 미국 매사추세츠주(州) 워터타운에서 ‘비 오는 날 차창 밖으로 바라보는 풍경’이란 주제로 유화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가는 “이런 유화는 우리가 경험하는 풍경을 어떻게 묘사하는지 그 방법에 관한 내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우리가 도로에서 볼 때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나아가면서 보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풍경을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매체는 “그레고리 씨엘커의 유화는 매우 사실적이어서 현실과 구별하기 어렵다”며 “빛과 질감에 대한 표현뿐만 아니라 작품 주제도 완벽하다”고 평했다. 이어 “비 오는 날, 친구나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하거나 슬픈 음악을 듣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등 향수(鄕愁)·노스텔지아)를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그레고리 씨엘커/기즈모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金 소트니코바 “내가 심판에게 강요했나?”

    金 소트니코바 “내가 심판에게 강요했나?”

    석연찮은 판정으로 올림픽 2연패에 실패했지만 ‘피겨 여왕’ 김연아는 역시 의젓했다. 김연아는 판정에 대한 이야기보다 선수로서 마지막 연기를 실수없이 마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뒤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연기가 끝나고 여러 가지 기분이 교차했다. 홀가분하다는 생각이 가장 컸다”면서 “마지막 은퇴 경기에서 실수 없이 마친 것에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74.92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점수 144.19점을 더해 총점 219.11점을 받았다. 점프와 스핀, 연기력 모든 면에서 깔끔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 번의 점프 실수를 저지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프리스케이팅에서만 무려 149.95점을 받으며 종합 224.59점으로 앞지른 탓에 김연아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분명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이었다. 하지만 김연아는 기자회견에 앞서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점수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연아는 “(점수가)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므로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결과에 만족을 안 하면 어떡하겠느냐”고 크게 개의치 않겠다는 태도를 유지했다. 김연아는 자신의 기록에 대해 “평소에도 예상을 잘 하지 않고, 신기록 등에도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대해 실망한 주변 사람들에게 오히려 “많이 나왔다”면서 다독이기도 했다. 김연아는 “1등은 아니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 드릴 수 있어서 기분 좋고 또 감사드린다”면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큰 실수 없이 준비한 대로 다 보여 만족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는 자신의 미래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연아는 “지금은 쉬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선수 여정’을 끝낸 고단함을 내비쳤다. 이어 “올림픽이 끝났기 때문에 한국에 여러 가지 바쁜 일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 이후에는 특별히 구체적으로 정해진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월에 공연(아이스쇼)이 예정돼 있어 그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홈 어드밴티지를 등에 업고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새로운 나를 찾았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러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따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내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라면서 “오늘 경기장에 나서면서 내가 얼마나 스케이트를 사랑하는지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또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이 목표였다”면서 “솔직히 말해 금메달이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기뻐했다. 올해 18살인 소트니코바는 “그동안 힘든 훈련을 참고 이겨낸 것이 오늘 이렇게 표현할 수 없는 기쁨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생애 최고 점수를 올림픽에서 받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러시아 홈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는 “팬들의 응원이 대단했다”며 “응원 소리가 워낙 커서 (스케이트를) 잘 타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고 고마워했다. 올해 러시아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소트니코바는 “오늘 완전히 새로운 나를 발견했다”며 “예전 같으면 경기 시작 전에 무척 긴장했을 텐데 오늘은 매우 마음이 편안했다”고 일찌감치 우승에 대한 예감이 온 것처럼 묘사하기도 했다. 소트니코바는 하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심판 판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경기 직후 자국 스포츠매체 스뽀르뚜 익스쁘레스를 통해 “심판 판정은 심판의 몫이다. 내가 심판들에게 강요한 것은 없다”면서 “(판정과 관련된) 질문은 그만 받았으면 한다. 나는 나의 경기를 펼쳤을 뿐이다”고 잘라 말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아사다 마오, 최악의 피겨스케이팅 “나도 모르겠다” 일본 반응은?

    아사다 마오, 최악의 피겨스케이팅 “나도 모르겠다” 일본 반응은? 피겨스케이팅 은퇴 무대에서 금메달을 노리던 아사다 마오(24)도, 맹목적으로 아사다를 응원한 일본 언론도 망연자실했다. 아사다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5.51점을 받아 16위에 그쳤다. 아사다의 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결과를 전한 모든 일본 언론이 ‘최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기대 이하의 성적이었다. 스포츠닛폰은 “선두(김연아 74.92)에 20점 가까이 차이나는 절망적인 결과”라고 했고, 니칸스포츠는 “믿을 수 없는 실수를 반복했다”고 전했다. 아사다 스스로 느끼는 절망감은 더욱 컸다. 경기 후 침울한 표정으로 키스앤크라이존에 들어선 그는 점수를 확인한 뒤 고개를 푹 숙인 채 밖으로 걸어나갔다. 아사다는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을 마친 뒤 일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마음의 정리를 하지 못한 아사다는 말을 잇지 못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아사다는 힘겹게 “내가 만족할만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산케이스포츠는 “아사다 표정에 힘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묘사했다. 아사다의 코치 사토 노부오는 “훈련을 잘 소화했고, 몸상태도 좋았다”며 “큰 무대 경험이 많은 선수가 왜 이렇게 무너졌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사다 마오, 피겨스케이팅 최악” 일본 네티즌, 리프니츠카야도 맹비난

    “아사다 마오, 피겨스케이팅 최악” 일본 네티즌, 리프니츠카야도 맹비난 피겨스케이팅 은퇴 무대에서 금메달을 노리던 아사다 마오(24)도, 맹목적으로 아사다를 응원한 일본 언론도 망연자실했다. 아사다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5.51점을 받아 16위에 그쳤다. 아사다의 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 프로그램 결과를 전한 모든 일본 언론이 ‘최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기대 이하의 성적이었다. 스포츠닛폰은 “선두(김연아 74.92)에 20점 가까이 차이나는 절망적인 결과”라고 했고, 니칸스포츠는 “믿을 수 없는 실수를 반복했다”고 전했다. 아사다 스스로 느끼는 절망감은 더욱 컸다. 경기 후 침울한 표정으로 키스앤크라이존에 들어선 그는 점수를 확인한 뒤 고개를 푹 숙인 채 밖으로 걸어나갔다. 아사다 마오는 잠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도 보였따. 아사다는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을 마친 뒤 일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울먹이며 “나도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마음의 정리를 하지 못한 아사다는 말을 잇지 못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아사다는 힘겹게 “내가 만족할만한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산케이스포츠는 “아사다 표정에 힘이 느껴지지 않았다”고 묘사했다. 아사다의 코치 사토 노부오는 “훈련을 잘 소화했고, 몸상태도 좋았다”며 “큰 무대 경험이 많은 선수가 왜 이렇게 무너졌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일본 네티즌의 반응도 침울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점수가 너무 낮게 나왔다. 우울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지어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5위인데 같이 넘어진 아사다 마오는 너무 박하게 점수 준 것 아니냐”,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보다 못하진 않은 것 같다. 편파판정 같은데” 등 러시아 선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를 비난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은 “아사다 마오 피겨스케이팅, 고생했는데 아쉽게 됐네”, “아사다 마오 피겨스케이팅, 일본 네티즌 정말 우울하겠다”, “아사다 마오 피겨스케이팅, 리프니츠카야가 원망스러운 듯”, “아사다 마오 피겨스케이팅, 프리에서 잘하면 돼지. 그래도 김연아는 넘기 어려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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