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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줄영상] 주방에 나타난 뱀 때려잡았더니, 입속에서?

    [한줄영상] 주방에 나타난 뱀 때려잡았더니, 입속에서?

    주방에 나타난 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네요. 싱크대 수납장 문 위에 매달려 있는 뱀을 가족 중 남성이 몽둥이로 때려잡습니다. 갑작스러운 뱀의 등장에 놀란 것도 잠시, 부상을 입은 뱀이 입에서 무언가를 게워냅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거대한 개구리. 남성의 덕으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개구리가 점프하자 가족들이 혼비백산하며 괴성을 지릅니다. 아마도 뱀보단 개구리가 더 무서운 모양이네요. 사진·영상= Myel Wo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단독] “내 나라가 있어야 ‘나’도 있습니다”

    [단독] “내 나라가 있어야 ‘나’도 있습니다”

    1940년 3월,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일본으로 떠난 한 청소년이 있었다. 외동아들로 평범한 10대였던 그는 일본 유학 생활 1년 만에 애국지사가 됐다. 생존 애국지사인 조성인(93)옹은 9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업학교에 들어간 그는 1941년 2월 정덕수 등 뜻이 맞는 유학생들과 항일결사 ‘개진대’를 결성했다. 조 지사는 “당시 일본에서는 조선인을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았다”며 “우리 동포에 대한 차별과 멸시를 보다 못해 독립 쟁취를 마음먹었다”고 동기를 밝혔다. 개진대는 미국과 영국 등이 참전하면 일본의 패망은 필연적이라 보고, 때를 기다려 일제히 봉기해 독립을 달성하자는 계획을 세웠다. 같은 해 8월에는 명칭을 ‘조선독립청년당’으로 바꾸고 당칙과 행동강령 등도 정했다. 조 지사는 “일본에 강제 노역을 온 동포와 유학생들을 계몽하고, 폭탄을 제조하는 등 무장봉기를 대비했다”며 “하부 조직으로 우유 및 신문 배달 모임 등을 만들어 동지를 포섭하는 데도 힘썼다”고 회고했다. 시련이 닥쳤다. 누군가의 밀고로 같은 해 10월 경찰에 끌려간 것이다. 일본 경찰은 배후를 알아내려고 1년 가까이 혹독하게 고문했다. 조 지사는 “매일같이 몽둥이로 얻어맞았다”며 고통스러웠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오사카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힘겨운 시간을 버틸 수 있게 한 것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당시 조 지사의 아내는 셋째를 임신 중이었다. 조 지사는 “일제의 검열 때문에 수감 이유는 밝히지 못하고 편지로 감옥에 있다는 얘기만 전했다”며 “영문도 모르고 애태웠을 아내가 걱정됐다”고 전했다. ‘걱정 마시오, 건강하게 살아 나가 만날 것이니’. 자택에 보관 중인 편지 위의 눈물 자국이 아직도 생생했다. 연필 하나를 훔쳐 휴지에 글을 적으며 버티기를 1년 반. 출소 후 고향인 전라남도 광주로 돌아온 그는 동네 젊은이들을 모아 몰래 밤마다 계몽 활동을 했다. 고국 땅을 밟은 지 1년 3개월 만에 마침내 조국 해방을 맞았다. 조 지사는 1990년에 독립운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조 지사는 오는 14일 ‘서대문 독립민주축제’ 풋프린팅 행사에서 올해의 애국지사로 첫 발자국을 남긴다. 그는 “나라가 힘이 없어 일본의 핍박을 받았는데 국가가 부강해져 이런 예우도 받으니 만감이 교차한다”고 했다. 조 지사는 후대에 다시는 나라를 잃는 수모가 없어야 한다며 젊은이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다른 선진국을 부러워하거나 의지하려 하지 말고 각자 힘을 기르세요. ‘내 나라’가 있어야 ‘나’도 있는 겁니다.” 글 사진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서인영 동생 서해영 공개, “서인영, 아빠에게 쇠몽둥이로 맞고 기절했다” 폭로… 무슨 일?

    서인영 동생 서해영 공개, “서인영, 아빠에게 쇠몽둥이로 맞고 기절했다” 폭로… 무슨 일?

    서인영 동생 서해영 공개, “서인영, 아빠에게 쇠몽둥이로 맞고 기절했다” 폭로… 무슨 일? ‘서인영 동생 서해영 공개 서인영’ 가수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이 언니 서인영이 학창시절 아빠에게 쇠몽둥이로 맞은 일을 폭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신성록-신제록, 서인영-서해영, 오상진-오민정이 출연해 ‘대단한 유전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영 동생 서해영은 “언니가 학창시절 학교를 안 가서 아빠에게 쇠몽둥이로 맞아 기절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쇠몽둥이’말만 들어도 충격적인 사건이다”며 관심을 보였다. 서해영은 서인영의 일명 ‘땡땡이’ 사건을 폭로하며 “언니가 학교를 가는 척하고 안 간 거죠”라고 말했다. 동생의 폭로에 서인영은 “야!”라고 소리치며 “그 때 반항심이 불타오를 때 였다”고 애써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 서인영의 반응에도 별다른 동요 없이 폭로를 이어가던 서해영은 “사춘기 였잖아요. 대드니까”라며 “(아버지가 들었던)커튼 봉이 쇠몽둥이인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인영도 “그 큰 거 꺼낼 줄은 몰랐다”며 “세 대 맞고 기절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쇠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인영 동생 서해영 “서인영, 父에게 쇠몽둥이로 맞고 기절” 깜짝

    서인영 동생 서해영 “서인영, 父에게 쇠몽둥이로 맞고 기절” 깜짝

    서인영 동생 서해영 “서인영, 父에게 쇠몽둥이로 맞고 기절” 깜짝 ‘동생 서해영’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이 언니가 학창시절 아버지에게 쇠몽둥이로 맞은 일을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대단한 유전자 특집’에는 잠실 얼짱 자매 서인영과 서해영, 뇌섹 남매 오상진과 오민정, 전설의 농구 형제 신성록과 신제록이 출연했다. 이날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은 “언니가 학창시절 학교를 안 가서 아빠에게 쇠몽둥이로 맞아 기절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MC 유재석은 “‘쇠몽둥이’말만 들어도 충격적인 사건이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서해영은 서인영의 일명 ‘땡땡이’ 사건을 폭로하며 “언니가 학교를 가는 척하고 안 간 거죠”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야!”라고 소리치며 “그 때 반항심이 불타오를 때 였다”고 애써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 서인영의 반응에도 별다른 동요 없이 폭로를 이어가던 서해영은 “사춘기였잖아요. 대드니까”라면서 “(아버지가 들었던)커튼 봉이 쇠몽둥이인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인영은 “그 큰 거 꺼낼 줄은 몰랐다”면서 “반항심 때문에 때리라고 일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어났는데 세 대 맞고 기절했다”면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쇠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인영 동생 서해영, 과거 에피소드 공개…자매가 얼마나 닮았나 실제로 보니? ‘대박’

    서인영 동생 서해영, 과거 에피소드 공개…자매가 얼마나 닮았나 실제로 보니? ‘대박’

    서인영 동생 서해영, 과거 에피소드 공개…자매가 얼마나 닮았나 실제로 보니? ‘대박’ ‘동생 서해영’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이 언니가 학창시절 아버지에게 쇠몽둥이로 맞은 일을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대단한 유전자 특집’에는 잠실 얼짱 자매 서인영과 서해영, 뇌섹 남매 오상진과 오민정, 전설의 농구 형제 신성록과 신제록이 출연했다. 이날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은 “언니가 학창시절 학교를 안 가서 아빠에게 쇠몽둥이로 맞아 기절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MC 유재석은 “‘쇠몽둥이’말만 들어도 충격적인 사건이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서해영은 서인영의 일명 ‘땡땡이’ 사건을 폭로하며 “언니가 학교를 가는 척하고 안 간 거죠”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야!”라고 소리치며 “그 때 반항심이 불타오를 때 였다”고 애써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 서인영의 반응에도 별다른 동요 없이 폭로를 이어가던 서해영은 “사춘기였잖아요. 대드니까”라면서 “(아버지가 들었던)커튼 봉이 쇠몽둥이인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인영은 “그 큰 거 꺼낼 줄은 몰랐다”면서 “반항심 때문에 때리라고 일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어났는데 세 대 맞고 기절했다”면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쇠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인영 동생 서해영, 미모 대결 “누가 더 예쁜가” 대박

    서인영 동생 서해영, 미모 대결 “누가 더 예쁜가” 대박

    서인영 동생 서해영, 미모 대결 “누가 더 예쁜가” 대박 ‘동생 서해영’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이 언니가 학창시절 아버지에게 쇠몽둥이로 맞은 일을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대단한 유전자 특집’에는 잠실 얼짱 자매 서인영과 서해영, 뇌섹 남매 오상진과 오민정, 전설의 농구 형제 신성록과 신제록이 출연했다. 이날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은 “언니가 학창시절 학교를 안 가서 아빠에게 쇠몽둥이로 맞아 기절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MC 유재석은 “‘쇠몽둥이’말만 들어도 충격적인 사건이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서해영은 서인영의 일명 ‘땡땡이’ 사건을 폭로하며 “언니가 학교를 가는 척하고 안 간 거죠”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야!”라고 소리치며 “그 때 반항심이 불타오를 때 였다”고 애써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 서인영의 반응에도 별다른 동요 없이 폭로를 이어가던 서해영은 “사춘기였잖아요. 대드니까”라면서 “(아버지가 들었던)커튼 봉이 쇠몽둥이인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인영은 “그 큰 거 꺼낼 줄은 몰랐다”면서 “반항심 때문에 때리라고 일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어났는데 세 대 맞고 기절했다”면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쇠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인영 동생 서해영 “서인영, 父에게 쇠몽둥이로 맞고 기절” 무슨 일?

    서인영 동생 서해영 “서인영, 父에게 쇠몽둥이로 맞고 기절” 무슨 일?

    서인영 동생 서해영 “서인영, 父에게 쇠몽둥이로 맞고 기절” 무슨 일? ‘동생 서해영’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이 언니가 학창시절 아버지에게 쇠몽둥이로 맞은 일을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대단한 유전자 특집’에는 잠실 얼짱 자매 서인영과 서해영, 뇌섹 남매 오상진과 오민정, 전설의 농구 형제 신성록과 신제록이 출연했다. 이날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은 “언니가 학창시절 학교를 안 가서 아빠에게 쇠몽둥이로 맞아 기절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MC 유재석은 “‘쇠몽둥이’말만 들어도 충격적인 사건이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서해영은 서인영의 일명 ‘땡땡이’ 사건을 폭로하며 “언니가 학교를 가는 척하고 안 간 거죠”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야!”라고 소리치며 “그 때 반항심이 불타오를 때 였다”고 애써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 서인영의 반응에도 별다른 동요 없이 폭로를 이어가던 서해영은 “사춘기였잖아요. 대드니까”라면서 “(아버지가 들었던)커튼 봉이 쇠몽둥이인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인영은 “그 큰 거 꺼낼 줄은 몰랐다”면서 “반항심 때문에 때리라고 일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어났는데 세 대 맞고 기절했다”면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쇠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인영 동생 서해영, 미모 대결 “누가 더 예쁜가” 눈길

    서인영 동생 서해영, 미모 대결 “누가 더 예쁜가” 눈길

    서인영 동생 서해영, 미모 대결 “누가 더 예쁜가” 눈길 ‘동생 서해영’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이 언니가 학창시절 아버지에게 쇠몽둥이로 맞은 일을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대단한 유전자 특집’에는 잠실 얼짱 자매 서인영과 서해영, 뇌섹 남매 오상진과 오민정, 전설의 농구 형제 신성록과 신제록이 출연했다. 이날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은 “언니가 학창시절 학교를 안 가서 아빠에게 쇠몽둥이로 맞아 기절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MC 유재석은 “‘쇠몽둥이’말만 들어도 충격적인 사건이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서해영은 서인영의 일명 ‘땡땡이’ 사건을 폭로하며 “언니가 학교를 가는 척하고 안 간 거죠”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야!”라고 소리치며 “그 때 반항심이 불타오를 때 였다”고 애써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 서인영의 반응에도 별다른 동요 없이 폭로를 이어가던 서해영은 “사춘기였잖아요. 대드니까”라면서 “(아버지가 들었던)커튼 봉이 쇠몽둥이인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인영은 “그 큰 거 꺼낼 줄은 몰랐다”면서 “반항심 때문에 때리라고 일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어났는데 세 대 맞고 기절했다”면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쇠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인영 동생 서해영, 과거 에피소드 공개…자매가 얼마나 닮았나 자세히 보니? ‘화제’

    서인영 동생 서해영, 과거 에피소드 공개…자매가 얼마나 닮았나 자세히 보니? ‘화제’

    서인영 동생 서해영, 과거 에피소드 공개…자매가 얼마나 닮았나 자세히 보니? ‘화제’ ‘동생 서해영’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이 언니가 학창시절 아버지에게 쇠몽둥이로 맞은 일을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대단한 유전자 특집’에는 잠실 얼짱 자매 서인영과 서해영, 뇌섹 남매 오상진과 오민정, 전설의 농구 형제 신성록과 신제록이 출연했다. 이날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은 “언니가 학창시절 학교를 안 가서 아빠에게 쇠몽둥이로 맞아 기절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MC 유재석은 “‘쇠몽둥이’말만 들어도 충격적인 사건이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서해영은 서인영의 일명 ‘땡땡이’ 사건을 폭로하며 “언니가 학교를 가는 척하고 안 간 거죠”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야!”라고 소리치며 “그 때 반항심이 불타오를 때 였다”고 애써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 서인영의 반응에도 별다른 동요 없이 폭로를 이어가던 서해영은 “사춘기였잖아요. 대드니까”라면서 “(아버지가 들었던)커튼 봉이 쇠몽둥이인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인영은 “그 큰 거 꺼낼 줄은 몰랐다”면서 “반항심 때문에 때리라고 일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어났는데 세 대 맞고 기절했다”면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쇠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인영 동생 서해영, 과거 에피소드 공개…자매가 얼마나 닮았나 보니? ‘대박’

    서인영 동생 서해영, 과거 에피소드 공개…자매가 얼마나 닮았나 보니? ‘대박’

    서인영 동생 서해영, 과거 에피소드 공개…자매가 얼마나 닮았나 보니? ‘대박’ ‘동생 서해영’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이 언니가 학창시절 아버지에게 쇠몽둥이로 맞은 일을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대단한 유전자 특집’에는 잠실 얼짱 자매 서인영과 서해영, 뇌섹 남매 오상진과 오민정, 전설의 농구 형제 신성록과 신제록이 출연했다. 이날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은 “언니가 학창시절 학교를 안 가서 아빠에게 쇠몽둥이로 맞아 기절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MC 유재석은 “‘쇠몽둥이’말만 들어도 충격적인 사건이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서해영은 서인영의 일명 ‘땡땡이’ 사건을 폭로하며 “언니가 학교를 가는 척하고 안 간 거죠”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야!”라고 소리치며 “그 때 반항심이 불타오를 때 였다”고 애써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 서인영의 반응에도 별다른 동요 없이 폭로를 이어가던 서해영은 “사춘기였잖아요. 대드니까”라면서 “(아버지가 들었던)커튼 봉이 쇠몽둥이인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인영은 “그 큰 거 꺼낼 줄은 몰랐다”면서 “반항심 때문에 때리라고 일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어났는데 세 대 맞고 기절했다”면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쇠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인영 동생 서해영, 과거 에피소드 공개…둘이 얼마나 닮았나 보니? ‘대박’

    서인영 동생 서해영, 과거 에피소드 공개…둘이 얼마나 닮았나 보니? ‘대박’

    서인영 동생 서해영, 과거 에피소드 공개…둘이 얼마나 닮았나 보니? ‘대박’ ‘동생 서해영’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이 언니가 학창시절 아버지에게 쇠몽둥이로 맞은 일을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대단한 유전자 특집’에는 잠실 얼짱 자매 서인영과 서해영, 뇌섹 남매 오상진과 오민정, 전설의 농구 형제 신성록과 신제록이 출연했다. 이날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은 “언니가 학창시절 학교를 안 가서 아빠에게 쇠몽둥이로 맞아 기절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MC 유재석은 “‘쇠몽둥이’말만 들어도 충격적인 사건이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서해영은 서인영의 일명 ‘땡땡이’ 사건을 폭로하며 “언니가 학교를 가는 척하고 안 간 거죠”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야!”라고 소리치며 “그 때 반항심이 불타오를 때 였다”고 애써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 서인영의 반응에도 별다른 동요 없이 폭로를 이어가던 서해영은 “사춘기였잖아요. 대드니까”라면서 “(아버지가 들었던)커튼 봉이 쇠몽둥이인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인영은 “그 큰 거 꺼낼 줄은 몰랐다”면서 “반항심 때문에 때리라고 일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어났는데 세 대 맞고 기절했다”면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쇠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인영 동생 서해영, 미모 대결 “누가 더 예쁜 지 봤더니” 대박

    서인영 동생 서해영, 미모 대결 “누가 더 예쁜 지 봤더니” 대박

    서인영 동생 서해영, 미모 대결 “누가 더 예쁜 지 봤더니” 대박 ‘동생 서해영’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이 언니가 학창시절 아버지에게 쇠몽둥이로 맞은 일을 폭로했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대단한 유전자 특집’에는 잠실 얼짱 자매 서인영과 서해영, 뇌섹 남매 오상진과 오민정, 전설의 농구 형제 신성록과 신제록이 출연했다. 이날 서인영의 동생 서해영은 “언니가 학창시절 학교를 안 가서 아빠에게 쇠몽둥이로 맞아 기절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MC 유재석은 “‘쇠몽둥이’말만 들어도 충격적인 사건이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서해영은 서인영의 일명 ‘땡땡이’ 사건을 폭로하며 “언니가 학교를 가는 척하고 안 간 거죠”라고 말했다. 서인영은 “야!”라고 소리치며 “그 때 반항심이 불타오를 때 였다”고 애써 해명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 서인영의 반응에도 별다른 동요 없이 폭로를 이어가던 서해영은 “사춘기였잖아요. 대드니까”라면서 “(아버지가 들었던)커튼 봉이 쇠몽둥이인지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서인영은 “그 큰 거 꺼낼 줄은 몰랐다”면서 “반항심 때문에 때리라고 일어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어났는데 세 대 맞고 기절했다”면서 “나중에 확인해보니 쇠였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판 아우슈비츠…아픔을 그리다, 진실과 마주하다

    한국판 아우슈비츠…아픔을 그리다, 진실과 마주하다

    ‘한국판 아우슈비츠’로 불리는 대표적인 인권유린 사건인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 생존자 한종선(39)씨가 자신의 끔찍했던 경험을 화폭에 담았다. 23일 서울 용산구 ‘공간해방’에서 그의 그림전이 문을 열었다. 형제복지원은 1975년부터 1986년까지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에서 운영된 사회복지시설로 당시 3164명을 수용했고, 이곳에서 납치·감금·강제 노역·학대·성폭력 등의 무수한 인권 유린이 자행됐다. 확인된 사망자 수만 51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용산구 해방촌 언덕에 자리잡은 문화공간인 ‘공간해방’. 10평(33㎡) 남짓의 실내에는 2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까만색 바탕의 대형 걸개그림에는 새장 속에 갇히고, 족쇄가 채워진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사람들이 세상을 살면서 각자 마주하는 장애물들을 그려봤어요. 철조망, 벽돌, 족쇄, 그리고 지하로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 등은 제게 있어 ‘세상의 벽’, 즉 저를 향한 사회의 편견, 멸시를 뜻해요.” 그는 1984년 8살에 누나와 함께 형제복지원에 끌려간 뒤 3년동안 강제 노역과 구타, 고문 및 굶주림 등에 시달렸다. 한씨의 그림은 욕설과 마구잡이식 구타 속에 용변도 제대로 못 보고, 성추행을 당하고, 가혹행위를 당한 모든 기억들을 담았다. 그가 그린 그림 속에 등장하는 몽둥이에는 새빨간 피가 묻어 있다. 30여년 전의 기억이지만 그의 과거는 ‘오늘의 고통’으로 남아 있다. 한씨는 “10살 때 한겨울에 손과 발이 묶인 채 세면장에서 차가운 물로 물고문을 당한 적이 있다. 지금까지도 한여름에 찬물로 샤워를 못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2012년 5월~2013년 2월 국회 앞에서 진상 규명을 위한 1인 시위를 하고, 2012년 11월 책 ‘살아남은 아이’에 이어 그림으로 또한번 끔찍했던 기억을 상기시켰다. 한씨는 “고통스럽지만 피해 당사자들이 피해 사실을 기억하지 않고, 알리지 않는다면 이 사회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면서 “누군가는 진실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은 아직도 진상이 완전히 규명되지 않은 ‘현재진행형 과거’다. 정부가 현재까지도 진상 조사를 하지 않았다. “어느 날 공권력에 의해 개 끌려가듯 형제복지원에 갔던 사람들입니다. 형제복지원 사건이 1987년 처음 알려졌을 때 아무런 진상규명 없이 원생들은 사회로 버려졌습니다. 입소자료마저 모두 폐기처분돼 증언조차 할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한씨는 “형제복지원 사건의 진실을 가리는 ‘보이지 않는 세상의 벽’이 높아 보이지만, 포기하기보다는 느리지만 한 걸음이라도 계속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씨의 그림전은 다음달 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글 사진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중국 개고기축제서 구조된 개·고양이 수백마리

    중국 개고기축제서 구조된 개·고양이 수백마리

    논란 속에 개최된 중국의 개고기축제에서 국제 동물보호단체를 비롯한 동물보호 운동가들이 구조 목적으로 수백 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사들이고 있다. 21일부터 중국 광시(廣西)장족자치구 위린(玉林)시에서 열리고 있는 ‘개고기 축제’에서 ‘국제동물애호협회’(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 이하 HSI)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도살 위기에 처한 개와 고양이 등 동물 수백 마리를 이날 하루에만 수백 마리를 사들였다. HSI에 따르면, 구조 동물 대부분은 팔려오기 전에 저마다 집에서 키우던 개였다는 흔적을 나타내듯 목에 띠가 채워져 있어 이들 개가 가정집에서 도난된 것임을 입증하고 있다. HSI의 동물보호와 위기대응 담당자인 애덤 패러스캔돌라는 “이런 불쌍한 동물들이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고 잡아먹힌다고 생각하면 구역질이 나온다”면서 “이미 고통 속에 죽어간 수천 마리에 비하면 적지만, 구조된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 기간 개와 고양이는 약 1만 마리가 도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구조 활동에서 개와 고양이가 죽어가는 뒷골목의 도축장을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영국 배우이자 동물보호 운동가인 릭키 제바이스는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잔혹한 개 도살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는 도축자들이 고기를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해 몽둥이로 때리고 산 채로 불에 태우고 끓인다고 충격적인 실상을 폭로하고 참혹한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도축되는 개와 고양이를 구하기 위한 노력은 현지인들도 나서고 있다. 동물 애호가인 톈진 출신 양 샤오윤(65)은 도살 직전의 개와 고양이 총 100마리를 구하기 위해 7000위안(약 124만원)을 썼다. 그녀는 지난해에도 축제 기간 개 360마리와 고양이 수십 마리를 사는데 총 15만 위안(약 27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HSI의 자원봉사자인 중국인 싱 하이는 “중국 특히 위린이 동물 학대로 전 세계에서 유명하게 된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중국에도 우리처럼 동물 학대에 반대하고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린시의 개고기 축제를 중단하라는 온라인 청원운동이 체인지닷오알지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데 수십만 명이 넘는 사람이 개 도살에 반대의 뜻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HS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처제 범한 ‘무정충’男 “임신했다”는 말에…

    처제 범한 ‘무정충’男 “임신했다”는 말에…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63. 무정충 남편의 기구한 인생 역마차 (선데이서울 1973년 3월 18일) 정관수술을 한 50대 신사의 새 아내가 임신을 했다. “혹시 수술이 잘못되었나?” 재검사해봤으나 수술은 완전무결한 것이었다. 그러나 정관 수술의 사실을 밝힐 수 없는 기막힌 사연과 새로 맞은 그 아내가 사망한 전처의 동생이라는 기구한 처지 때문에 고민하는 인생 역마차. ●아내 잃자 함께 사는 처제가 임신했는데…. 서울시내에 주소를 둔 사업가 김준호(55·가명)씨는 슬하에 3남 2녀의 자녀를 둔 채, 8년 전에 아내를 잃었다. 부인이 죽기 전 김씨는 부인의 건강을 염려해서 다시는 임신의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정관수술을 해 버렸었다. 그런데 김씨에게는 친동생처럼 한 집에서 지내는 처제가 있었다. 올해 25살 되는 처제 한선희(가명)양은 언니가 죽기 전부터 줄곧 형부 집에서 같이 살았다. 언니가 죽고 나자 한양은 언니 대신 언니의 자녀인 조카들을 돌보며 형부의 뒷바라지를 해 주었다. 사건의 발단은 여기서부터 비롯됐다. 젊고 아름다운 처제를 아침저녁으로 대하던 홀아비 김씨는 점차 그녀에게 이성으로서의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다. ●뜻밖의 요구조건 작년 여름의 일이었다. 무더위를 못 이겨 홑이불마저 집어던지고 속옷 바람으로 자고 있는 처제의 방에 형부가 들어왔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얼굴에 입술을 비비며 속살을 더듬는 손이 거칠어지자 처제는 깜짝 놀라 눈을 떴다. 형부의 행동에 기겁을 한 처제는 완강한 자세로 형부의 요구를 거절했다. 그러나 한번 불붙은 홀아비의 사랑은 결코 물러서려 하지 않았다. “정식으로 혼인신고는 못한다 하더라도 네가 이 가정의 주부로서 같이 살면 될 것 아니냐.” 그 후로도 형부의 끈질긴 설득에 처제의 마음은 동요를 일으켰다. 무엇보다도 형부의 막대한 재산에 매력을 느꼈던 것이다. 드디어 부부의 인연을 맺기로 했으나 거기에는 한 가지 조건이 따랐다. “나도 형부의 아이를 낳아야 떳떳한 형부의 부인 노릇을 할 수 있을 테니까 아이를 가지도록 해야 되겠다”는 것이었다. 처제는 물론 형부가 정관수술을 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다만 이웃 사람들끼리 수군대는 소문에 형부는 애를 낳을 능력을 잃었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그 점을 확인해 보려고 했던 것이다. ●처제 안 놓치려 ‘사실’ 감추고 난처해진 형부는 처제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뜬 소문 믿지 마라”하고 자신 있게 다짐하고 나섰으나 영리한 처제는 자기 친구가 간호원으로 있는 Y병원에 가서 정식으로 정액검사를 할 것을 요구했다. 사랑하는 처제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김씨는 할 수 없이 Y병원으로 갔다. 의사가 내 주는 컵을 들고 정액을 받으려고 돌아섰으나… 그러나 막상 정충이 한 마리도 안 나오는 정액을… 김씨는 의사에게 말했다. “아무리 검사용이라고는 하지만 이 자리에서는 도저히 정액을 뺄 수가 없으니 집에 가서 빼오면 어떻겠느냐”고.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는 의사의 허락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김씨는 자기 회사의 사원을 몰래 불러내어 돈 2000원을 주고 정충을 받아달라고 부탁했다. 이튿날 다시 Y병원으로 간 김씨는 ‘모든 것이 정상’이라는 의사의 확인서를 받아들고 의기양양하게 돌아와 처제에게 그 확인서를 내밀었다. 드디어 동침을 허락한 처제는 다섯 조카의 ‘이모’가 아닌 ‘새엄마’로서 새생활을 시작했다. 젊은 처제를 맞아들인 김씨도 새로운 활기가 솟아오르는 듯 명랑하고 행복한 생활을 맛보게 됐다. ●뜻밖의 사건 그러던 어느 날의 일이었다. 밥을 제대로 못 먹던 처제가 부끄러운 듯이 고개를 비틀며 “임신한 것 같다”고 하는 것이었다. 김씨는 순간 몽둥이로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었다. “어떻게, 도대체 어떻게 임신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혼자 그렇게 생각한 김씨는 산부인과 병원에 처제를 보내 임신 여부를 확실히 가려내도록 했다. 병원에 다녀온 처제는 “역시 임신이 틀림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혹시 나의 정액이 다시 나오는지도…?” 자신이 없어진 김씨는 잘 아는 의사를 통해 자신의 정액검사를 정식으로 해 보았다. 검사 결과 김씨의 정액에서 정충은 단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결국 처제에게는 형부 말고 다른 남자가 또 있다고 단정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김씨로서는 그 사실을 추궁할 용기도 자신도 없었다. 너무도 처제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번연히 남의 씨라는 것을 알면서 그 자식을 낳게 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두 사람이 맺어지기 전에 검사한 형부의 정액이 다른 남자의 것이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처제는 앙큼하게도 “우리 아기가 나오면 이름은 무엇으로 지으시겠어요?”라며 아양까지 떨고 있지 않는가. 처제를 범한 자신의 불륜을 책해야 할 것인가. 부인 아닌 처제의 부정을 꾸짖어야 할 것인가. 하루하루 커지는 처제의 배를 쳐다볼 때마다 김씨는 무거운 번뇌를 짓씹을 뿐이라고. 정리=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3인조 강도 물리친 60대男, 몽둥이로…

    3인조 강도 물리친 60대男, 몽둥이로…

    올해 64세인 호주의 한 노인이 상점에 들이닥친 강도를 나무 몽둥이로 제압해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현지매체 나인뉴스에 따르면 크프스 하버(Coffs Harbour)지역에 위치한 케이스 버틀러(64)씨의 상가에 복면을 한 강도 세 명이 들이닥쳤다. 그러나 그는 겁내지 않고 강도들에게 맞섰고, 몸싸움을 하는 것도 모자라 나무 몽둥이를 휘두르며 강도들을 상점 밖으로 쫓아내는데 성공했다. 당시 상황은 상점 내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CCTV에는 버틀러씨가 카운터에 혼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어 시커먼 옷을 입고 복면을 쓴 강도 세 명이 상점 안으로 들이닥친다. 이들의 손에 흉기가 들려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지만 버틀러씨는 이에 굴하지 않고 몸싸움을 벌인다. 결국 버틀러씨와 몸싸움을 벌이던 강도 일행이 상점 밖으로 달아나자 그는 나무 몽둥이를 든 채 이들 뒤를 쫓는 것을 볼 수 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버틀러씨는 “이런 이들이 우리의 삶을 괴롭히게 그냥 놔둬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이 인터뷰를 보게 될 강도들에게 “당신들이 직업을 갖게 된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까지 덧붙였다. 현재 경찰은 세 명의 용의자를 쫓고 있다. 사진 영상=WecomeNews44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정신질환은 악령 때문” 모로코 여성, 몰매 맞고 사망

    “정신질환은 악령 때문” 모로코 여성, 몰매 맞고 사망

    정신질환을 앓던 여자가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 모로코의 한 여성이 악령을 쫓는 의식에서 매를 맞고 사망한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 무지에서 비롯된 안타까운 사건이다. 모로코 북부의 한 마을에 살던 여자는 올해 40세로 8명 자식을 둔 엄마였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정신질환을 앓기 시작하면서 불행이 시작됐다. 병원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가족들은 여자가 악령에 사로잡힌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가족들은 악령을 쫓아내면 여자가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말을 듣고 용하다는 엑소시스트를 불러 의식을 거행하기로 했다. "악령을 쫓아내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에 여자도 기꺼이 의식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래서 열린 의식은 끔찍했다. 엑소시스트는 사람의 몸에 붙은 악령을 쫓아내는 데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듯 여자를 향해 마구 몽둥이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의식을 돕는 4명도 함께 몽둥이를 휘둘렀다. 거센 몽둥이 찜질을 당하면서 여자는 비명을 질렀지만 악령이 쫓겨나가는 소리라는 말에 가족들은 여자가 매를 맞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다. 의식은 악령이 쫓겨날(?) 때까지 반복됐다. 몰매를 맞던 여자는 끝내 숨을 거뒀다. RT 등 외신은 "악령에 사로잡힌 가족이 정신질환을 앓게 됐다고 지역 기자들에게까지 알리는 등 강한 신념을 갖고 있었지만 안타까운 죽음만 초래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악령을 쫓는다며 사람을 죽인 엑소시스트와 4명 도우미는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외신은 "경찰이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사법처리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견공에 폭탄 매달아 탱크에 돌진케 했더니…기상천외의 현대무기 역사

    견공에 폭탄 매달아 탱크에 돌진케 했더니…기상천외의 현대무기 역사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돌을 깎아 창을 만들고 나무를 다듬어 몽둥이를 만든 이후로 끊임없이 신무기를 개발해 상대 영토를 침략하거나 자기 땅을 지키려고도 했죠. 무기의 성능을 개량해 더 많은 인원을 살상하고자 하는 욕구는 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무기가 주목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부는 세상에 나오기도 전에 ‘실패’ 딱지가 붙었고, 일부는 어렵게 빛을 봤으나 볼품없는 성능 때문에 조롱거리로 전락하기도 했습니다. 최첨단 무기를 동경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전 이번에 이런 세상의 웃음거리가 된 무기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잖아요. 한번 들여다 볼까요. 마지막 세계대전인 2차 세계대전은 신무기의 각축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수많은 무기가 쏟아진 전쟁이었습니다. 미국, 영국, 소련을 주축으로 한 연합군과 나치 독일은 상대 병사를 더 많이, 효과적으로 살상하기 위한 무기 개발에 힘을 쏟았는데요.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황당한 무기도 참 많았습니다. 잘 알려진 것 중 하나가 ‘개 폭탄’(antitank dog)입니다. ●개에 폭탄을 매달아 전차에 돌진시켰더니…황당한 결과가 소련군은 독소전 초기 전쟁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구형 전차로 독일에 맞서야 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진격하는 독일의 신형 전차에 속수무책으로 당했죠. 소련군은 ‘맨몸’으로 대항하다 연이은 패배로 후퇴를 거듭하게 됩니다. 소련군은 그래서 고민 끝에 군견을 훈련시켜 자살 특공대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개 4만 마리를 활용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었는데요. 시한폭탄을 두른 개를 적 전차에 돌진시키는 단순한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독일 전차로 달려가기는 커녕 소련 전차로 돌진해 폭사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디젤(중유)을 사용하는 소련 전차를 이용해 훈련한 개들이 가솔린(휘발유)을 사용하는 독일 전차 대신 익숙한 냄새를 풍기는 소련 전차로 달려왔기 때문이죠. 놀란 소련군은 불쌍한 개를 더 희생시키는 대신 이 계획을 즉시 폐기했습니다. 독일이 소련에 패배해 더이상 공세를 취할 수 없게 되자 미국과 영국 등 연합군은 전세를 주도하기 위해 프랑스로 대규모 병력을 상륙시키는 계획을 준비하게 됩니다. 바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이죠. 그런데 히틀러는 연합군의 상륙을 예상하고 스페인부터 벨기에까지 해안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지역에 수많은 콘크리트 벙커를 짓도록 지시했습니다. 해안 아래는 철조망과 지뢰를 매설하고 대포와 기관총을 촘촘히 설치했습니다. 영국군도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콘크리트 벙커를 파괴할 방법을 구상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온 무기가 ‘판잰드럼’(Panjandrum)입니다. 판잰드럼은 바퀴모양의 구조물에 로켓을 달아 추진력으로 스스로 굴러가게 하는 기상천외한 무기였습니다. 여기에 폭약을 실으면 적이 있는 고지로 바퀴가 저절로 굴러가 폭발하게 한다는 복안이었죠. 그런데 결과는 뜻밖이었습니다. 로켓의 추진력이 약해 예상보다 속도가 느렸고, 추진력을 강화하자 로켓이 바퀴에서 분리돼 튀어나가버렸습니다. 또 평지에서는 그나마 제대로 굴러갔지만 돌이 가득한 고지에서는 제멋대로 굴러가 오히려 바다 쪽으로 되돌아오는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습니다. 1t 무게의 폭발물을 실은 바퀴가 굴러오는 재난을 상상하기도 싫었던 연합군은 개발계획을 포기합니다. ●총에 삽을 끼워 방패로 사용하려 했던 캐나다군 1차 세계대전에는 무기는 아니었지만 적의 총탄을 방어하는 황당한 ‘삽’도 등장했는데요. 바로 캐나다군의 ‘맥아담 방패삽’(macadam shield showvel)입니다. 평소에는 병사의 개인 삽으로 사용하다가 유사시 적과 조우하면 총에 끼울 수 있도록 구멍을 냈습니다. 그런데 손바닥만한 삽의 크기로는 총탄을 막을 수 없었고, 세기의 조롱거리가 되고 말았죠. 스스로를 ‘천재 전략가’라고 추켜세웠다가 결국 패망한 나치 독일의 히틀러는 대형 무기를 선호했습니다. 무기를 좋은 정치 선전 도구로 여겼던 그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무기로 적을 단번에 제압하길 원했습니다. 히틀러 뿐만 아니라 당시 군 전문가들도 무기의 크기와 공격력이 비례한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마우스 전차’(maus tank)와 ‘도라포’(dora cannon)입니다. 도라포의 정식 명칭은 ‘구스타프 열차포’로 구경 800mm에 포신 길이만 32.5m, 전체 길이 47.3m, 너비 7.1m, 높이 11.6m, 무게 1350t의 거대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무게가 너무 무거워 도저히 차량으로는 끌고 갈 수가 없었기 때문에 열차에 실어 이동시켰다고 합니다. 사격 준비에만 한 달 이상이 걸리고 250명이 달라붙어야 조작이 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덩치였죠. 여기에 2500명이 철로를 설치하면서 길을 터야 했습니다. 최대 47km까지 포탄을 날릴 수 있었지만 효율성이라곤 눈씻고 찾아봐도 없었죠. 8.4m 길이에 4.8t이나 되는 포탄을 하루에 14번 밖에 발사할 수 없었습니다. 프랑스 침공 당시 요새인 마지노선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했지만 결국 마땅히 사용할 곳을 찾지 못하다 1942년 소련의 요새를 포위 공격한 세바스토폴 전투에 딱 한 번 사용했을 뿐입니다. 독일은 전쟁이 끝나기 직전 이 열차를 해체하거나 적의 손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파괴해버렸습니다. ●박물관 전시물이 된 최대 시속 20km 괴물전차 1942년 히틀러는 연합군 전차가 절대로 파괴하지 못할 괴물 전차를 제작하도록 지시합니다. 전세가 이미 연합군쪽으로 기운 1943년 11월 개발된 것이 8호 전차 ‘마우스’입니다. 무게가 무려 188t에 당시로서는 엄청난 구경인 128mm 주포와 75mm 부포를 갖췄습니다. 개발자들은 전면장갑 200mm, 포탑 장갑 240mm로 만들어 어떤 연합군의 포도 뚫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소련군의 주력전차였던 T34의 전면장갑이 52mm 정도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차이인데요. 문제는 비만한 덩치 때문에 최고 속도가 시속 20km에 불과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연합군 전투기의 좋은 먹잇감일 뿐이었죠. 그래서 시제품 2대를 끝으로 더이상의 생산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1944년쯤 실전에 투입시키려 했지만 전황은 이미 기울었고, 독일은 종전 직전 전차를 폭파시켰죠. 그런데 소련이 폭파된 전차를 노획해 세상에 알려지게 됐죠. 지금도 냉전시대에도 황당한 작전이 있었는데요. 바로 ‘도청 고양이 작전’(accustic kitty project)입니다. 미국의 CIA는 고양이의 몸 속에 실제로 도청장치를 삽입해 대화내용을 엿듣는 방식을 고안해냈습니다. 당시에는 도청장치 크기가 지금처럼 작지 않았기 때문에 고양이에게는 큰 고통이었을 겁니다. 고양이가 배가 고프면 현장을 이탈하는 문제가 부각되자 식욕을 억제하는 수술까지 했다고 합니다.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CIA는 결국 고양이를 현장에 투입시키는데 성공했는데요. 결과는 허무했습니다. 고양이가 자동차에 치어 죽었기 때문이죠. 고양이 몸속의 도청장치가 탄로날까봐 CIA는 즉시 고양이 사체를 회수했고, 그것으로 프로젝트는 끝이었습니다. 배우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지아이조2’에 등장하는 ‘신의 지팡이’(the rod from god) 위성 공격 시스템도 실제로 미국이 진행했던 프로젝트입니다. 영화에서는 런던 도심을 초토화시켜 핵폭탄에 맞먹는 위력을 보여줬는데요. 1980년대 미국에서 개발된 이 시스템은 길이 6m의 금속인 텅스텐(중석)탄 10여발을 탑재한 위성을 우주로 쏘아올린 뒤 탄을 지상으로 자유낙하시켜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텅스텐탄은 무게가 100kg에 달해 가속이 붙으면 최대 시속 1만 1000km로 지상으로 돌진하게 되고 이를 통해 목표 지역을 초토화시킨다는 것이 최초의 시나리오였죠. 하지만 연구를 진행하면 진행할 수록 위력이 핵미사일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는 비판에 직면하게 됩니다. 공격위성을 쏘아올리는데 필요한 막대한 예산과 이미 실용화된 탄도미사일 생산가격 비교하면 결론은 뻔했죠. ●”적군을 게이로 만들자” 황당 발상의 결말은 1990년대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준 황당 무기로는 ‘게이 폭탄’(gay bomb)이 있습니다. 1994년 미 공군 소속인 오하이오주 라이트 연구소는 적진에 ‘아프로디시악’이라는 물질이 가득한 폭탄을 투하해 적군들이 서로 참을 수 없는 성적 흥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이 폭탄을 생각해내게 됩니다. 아프로디시악은 일종의 최음제로, 적진에 투하해 남성 위주로 구성된 적군을 동성애에 빠지게 하고 최종적으로 전의를 상실시킬 의도로 개발했습니다. 연구소는 이 ‘안전한 비살상 무기’를 사용하면 사랑에 굶주린 군인들이 총을 놓고 동성 연인에게 푹 빠질 것으로 확신했다고 합니다. 연구소는 상부에 무려 70억원의 예산을 요청했는데요. 시작도 하기 전에 효과에 의문을 가진 정부가 예산 지원을 하지 않아 자동 폐기됐습니다. 적군은 물론 아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다 일반인이 최음제에 노출된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생기겠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만 이 무기는 황당한 발명자에게 상을 주는 2007년 ‘이그노벨상’ 평화상 부문에 선정돼 세상에 실체를 드러냈고,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됩니다. “전쟁을 막아 전 세계에 평화를 안겨줄 수 있다”는 것이 선정 이유였죠. 라이트연구소 일부 연구진은 적군에게 땀·방귀·입냄새를 유발해 냄새로 숨어있는 병사를 찾아내고 적진의 사기까지 떨어뜨리는 특수 폭탄도 개발했지만 마찬가지로 상부로부터 외면당했다고 하니 정말 노력이 가상하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42. 시동생과 함께 남편 살해한 17세 신부의 패륜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42. 시동생과 함께 남편 살해한 17세 신부의 패륜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사람이 대체 어느 정도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끔찍한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보험금을 노려 두 명의 남편과 시어머니를 독극물로 살해하고 자기 친딸까지 희생시키려 한 40대 주부가 온 국민을 전율케 했습니다. 그렇다면 아래의 남편 살인 사건은 어떻습니까. 1970년 여름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악녀와 시동생의 범행 일지입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42. 시동생과 함께 남편 살해한 17세 신부의 패륜 (선데이서울 1970년 7월 2일자) 너무도 끔찍한 사건이 충남 금산의 어떤 외딴집에서 일어났다. 17세 짜리 형수와 19세 시동생이 28세의 친형을 살해하고 시신 옆에서 또 한번 불륜의 정을 통했다. 형수는 결혼 1개월도 못되어 시동생과 패륜에 빠지고 넉달만에 남편을 살해한 뒤 보따리를 들고 줄행랑을 쳤다가 드디어 쇠고랑을 차고 말았다. 가난한 신혼에 짜증내자 그때마다 시동생이 위로 김모(17)양은 전북에서 태어나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서모(庶母·아버지의 첩) 밑에서 자랐다. 3년 전부터 전주, 광주 등지에서 식모살이를 해오던 김양은 서모도 세상을 떠나자 식모살이를 청산하고 지난 1월 서외삼촌인 전모(38)씨의 금산 집으로 갔다. 이것이 비극의 출발점이었다. 전씨는 2월 초 같은 마을에 사는 박모(28)씨와 생질녀 김양의 혼담을 진행시켰다. “두 집이 가난하니 서로 결혼시켜 알뜰히 살도록 해주자”고 했다. 혼사가 일사천리로 진행돼 박씨와 김양은 2월 24일 약혼식을, 이틀 뒤인 26일 결혼식을 올렸다. 김양이 금산으로 온 지 1개월여만이었다. 신랑 박씨는 입이 딱 벌어지게 좋았다. 젊은 신부에 마음이 온통 쏠려 3만원의 이잣돈과 장리쌀 2가마를 누이 박모(32) 여인을 통해 얻어 동네사람들과 가까운 친척들을 불러 결혼식을 올렸다. 가난한 살림에 신혼여행을 갈 수 없었던 부부는 신랑집인 마을 맨끝 산마루집 흙담 2간의 아랫방에 신방을 차렸다. “내 비록 국민학교(초등학교)조차 못 나오고 가난하지만 몸뚱이 하나는 튼튼해. 젊은 몸뚱이니까 밥은 안 굶겨. 당신만은 꼭 행복하게 해줄게….” “재미있게 한번 살아보자고요. 저도 객지에서 식모살이 하다가 이렇게 시집을 오니 참 재미있고 즐겁네요.” 그런데 열일곱살 마누라는 싫증을 너무 빨리 느꼈다. 주된 이유는 남편이 촌스럽다는 것. 재산이라고는 겨우 인삼밭 3간(약 50평) 밖에 없고 남의 땅을 소작하고 있는 박씨. 게다가 남편은 왜 이렇게 촌스럽게 생겼는지. TV도 없고 전화도 없고. 도시에서 잘 사는 집 식모살이를 해봤던 김양은 시골에서의 이런 신혼생활에 며칠 못가 염증이 나고 말았다. 눈에 찰 것이 하나도 없었다. 결혼 10일이 지날 무렵부터는 남편에게 “촌사람 같다”고 노골적인 불만을 털어놓았고 이는 부부싸움으로 이어졌다. 그럴 때마다 시동생인 박모(19)군이 자기보다 두 살 어린 형수를 위로하며 싸움을 말리곤 했다. 패륜은 우연히 시작되고 현장들키자 살해를 공모 결혼하고 만 1개월에서 하루가 모자라는 지난 3월 25일. 아침부터 사소한 일로 김양과 박씨는 언쟁을 했다. 박씨는 집을 나가 마을로 갔고, 홀로 있는 시어머니 홍모(51) 여인과 13살 된 시누이는 인삼밭에 가고 없었다. 오후 4시쯤. 그날따라 봄 기운은 고사하고 매섭게 추운 날씨였다. 시어머니와 남편을 비롯한 다섯 식구 중 세 명이 집을 나가고 나니 남은 것은 두 살 차이 나는 형수와 시동생뿐. 김양이 부엌일을 끝내고 박군이 누워있는 이불 속으로 몸을 녹이려 파고든 것이 불륜의 출발점이었다. 갑작스럽게 형수의 온기를 느낀 박군은 참을 수 없는 충동에 형수를 부둥켜안았고, 김양도 순식간에 시동생에게 몸을 맡겼다. 남편에 불만이 있는 데다 박군이 항상 자기 편에서 두둔을 해주곤 했기에 호감이 가던 중 연령으로도 10여살 위인 남편보다 홀가분한 시동생의 품에 손쉽게 파고들고 말았다. 불륜은 거의 매일 같이 계속됐다. 식구들이 일하러 가거나 마을을 간 틈을 타 벼락같이 진행됐다. 이들은 남의 눈을 두려워할 겨를도 없이 인삼밭이 띄엄띄엄 있는 뒷산으로까지 장소를 옮겨 가며 불륜행각을 이어갔다. 그러던 지난 6월 5일 새벽 4시쯤. 논물을 보러 남편이 집을 나간 사이 시동생과 함께 어울리고 있다가 그 사이에 돌아온 남편에게 2개월 10일간이나 비밀리에 지속해 온 부정의 현장을 들키고 말았다. 그때부터 가정불화는 한층 심해졌다. ‘겨우 빚까지 얻어 맞아들인 아내를 쫓아버리자니 가난한 살림에 새로 장가를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남편 박씨의 고민은 깊어갔다. 결국 박씨는 부인과 함께 딴 집으로 이사를 나가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이사 준비를 서둘렀다. 하지만 김양의 생각은 달랐다. 부정이 탄로난 그날부터 남편을 살해할 결심을 하고 그 방법만을 궁리하기 시작했다. 시동생과도 머리를 맞댔다. 결국 형수는 시동생을 시켜 금산 장날인 6월 12일 읍내에서 15원을 주고 극약 한알을 사도록 했다. 이어 15일 남의 집 모내기를 하고 막걸리 두어잔을 먹고 울적해진 박씨는 같은 마을에 있는 누나네 집을 찾아가 “내일 방을 얻어 이사를 갈 테니 독 2개와 잔그릇 몇개만 장만해 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그날 자정 무렵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와 약 30분뒤 아내가 갖다주는 극약이 든 냉수를 아무 의심없이 벌컥벌컥 들이킨 박씨. 고통에 몸부림치는 형의 머리를 동생은 미리 준비한 몽둥이로 힘차게 내리쳤다. 박씨는 그 자리에서 비명조차 제대로 지르지 못한채 숨을 거두고 말았다. 그날 밤 시어머니는 13세 된 딸과 인삼밭을 지키러 나가고 없었다. 죽여놓고 자연사를 위장 장례 치르고 도망쳤으나 박씨를 살해한 이들은 자연사를 가장하기 위해 시신을 마당으로 굴러뜨려 얼굴에 상처를 입게 한 뒤 다시 방으로 끌어들이는 등 잔인한 살인 연극을 꾸몄다. 박군은 16일 새벽 4시 30분쯤 동이 트자 같은 마을에 살고있는 누이집으로 달려가 “형이 소변보러 간다고 밖에 나가다가 넘어져 죽었다”고 태연히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나가 허겁지겁 뛰어왔지만 동생은 이미 뻣뻣한 시신이 되어 있었다. 일단 자연사로 넘겨 날이 밝자 약 500m 떨어진 마을 뒤 밭에 시신을 묻었다. 이것으로 일단 사건은 일단락. 매장 다음날인 17일 낮 11시쯤 김양과 박군은 “남편과 형이 죽은 집에서는 살기 싫다”는 구실을 대며 옷가지를 싸들고 중매를 선 전씨 집에 들러 “집을 나간다”고 전한 뒤 자취를 감췄다. 뭔가 수상쩍다고 느끼고 있단 전씨는 의심이 깊어졌다. 박씨 어머니 홍 여인으로부터 이런 사실을 들은 박씨의 6촌형은 홍 여인과 함께 경찰의 문을 두드렸다. 박씨의 사망이 석연치 않다고 했다. 경찰은 연고지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해 김양과 박군을 긴급수배했다. 박군과 김양은 금산읍의 한 하숙집에서 이틀 동안 단꿈을 즐기다가 돈이 떨어지자 금산군 군북면에 있는 고종사촌 형 황모(45)씨 집에 숨어 있다가 잡혔다. 이들은 경찰 앞에서 박씨가 숨지고 난 다음 시신 옆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천연덕스럽게 진술했다. “약간 겁은 났지만 마음놓고 즐길 수 있었다”고.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경찰’ 이란 단어, 50명 흑인에게 물어봤더니…

    ‘경찰’ 이란 단어, 50명 흑인에게 물어봤더니…

    미국사회에서 ‘경찰’이란 흑인에게 어떤 의미일까? 지난 2일(현지시간) 허핑턴포트트코리아는 유튜브 ‘컷 비디오’(Cut Video)에 올라온 ‘한 단어: 경찰’(One Word: Police)란 제목의 2분 45초짜리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에는 5세에서 50세까지 흑인 50명에게 ‘경찰’이란 단어를 들었을 때 떠오르는 반응을 인터뷰한 영상이 담겨 있다. 10살 소년은 “용기”, 11살 소년은 “사람들이 옳은 일을 하는지 확인하는 사람”, 14살 소년은 “슈퍼히어로처럼 범죄와 싸우는 사람”, 18살 청년은 “정의”, 23살 청년은 “잔인함. 예전에는 좋은 의미로 쓰였지만 지금은 정말 나빠요”, 26살 청년은 “폭력적”이라고 말한다. 30살 남성은 “저한테 깽판만 안 친다면 저도 그런 짓 안 해요”, 38살 남성은 “악, 설명이 필요한가요?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알잖아요, 흑인으로 사는 게…”, 44살 남성은 “경찰은 그냥 또 다른 깡패죠”, 48살 남성은 “경찰에게 몽둥이로 맞아 죽지 않으려면 경찰에게 흑인도 인간이란 걸 인식시켜야 해요. 그런데 그렇게 될 가능성이 별로 높지 않기 때문에 당신들의 도움이 필요한 거예요. 무슨 말이냐면, 어느 흑인이 몽둥이로 맞고 있다면 그걸 찍을 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소리를 지르라는 거죠. “야! 경찰들, 그만해! 그 사람 알고 보면 백인에다 부자라고! 지미 펄론(미국 배우 겸 코미디언)이 흑인 가면을 쓴 거야, 이 개자식들아!”라고 말한다. 한편 지난달 26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37만 67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Cut Vide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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