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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인·경수 대중교통수단 확충 모색/국무회의:17일

    ◎국제 우호증진 위해 「교류재단」 설립/운동장 명칭,체육 용지로 변경 의결 제50차 국무회의는 회의가 끝난 뒤 내무 법무 교육 문화 보사 총무처등 6개부처의 「새질서 새생활실천」 1주년 평가보고회가 예정되어 있어 상정된 14개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만을 하고서 55분만에 종료. 다만 안건심의가 끝난 뒤 최근 교통부가 내놓은 서울∼인천,서울∼수원간 고속도로 교통난해소방안(시안)을 놓고 일부 국무위원들이 의견을 제시. ◎…임인택교통부장관은 국무위원들에게 교통부가 마련한 경인·경수고속도로 소통시안을 설명한 뒤 『현재 이 구간에 대한 통행료 인상방안과 2인이상 태운 승용차에 대해서만 통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등 2가지를 놓고 검토중』이라고 보고. 임장관은 이어 『앞으로 공청회등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과 국민여론을 수렴하고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친 뒤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부연. 이에대해 최각규경제기획원장관은 『경인·경수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방안의 필요성은 인정한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교통부가 내놓은시안대로 할 경우 국도가 크게 붐비게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중교통수단을 늘리는 등의 방안도 함께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 정원식국무총리는 『교통부의 시안이 고육지책이지만 과감히 시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중교통수단등을 늘려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이 없도록 한다면 국민들도 참고 협조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 ▷의결안건◁ ◇예산회계법(개)=▲양곡증권의 원리금 상환을 일반회계의 세출예산에 구애됨이 없이 일반회계 세계잉여금으로 직접처리 ◇한국국제교류재단법=▲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국제적우호증진을 위해 한국 국제교류재단을 설립 ▲국제교류기금의 설치 ◇지적법(개)=▲운동장을 체육용지로 명칭변경 ◇식품위생법(개)=▲수입금지식품 또는 수입시 미신고식품의 판매금지 ▲식용지하수를 미허가상태에서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행위 규제 ▲인삼제품수출시 보사부장관 또는 보사부장관이 지정한 자의 추천을 받도록 함 ◇의료기사법(개)=▲안경업소 개설등록및 휴·폐업신고와안경업소에 대한 검사·시정명령·영업정지등의 권한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부여 ▲안경업소가 영업취소된 경우 6개월내 재개설이 불가 ◇주차장법(개) ◇전산망보급확장과 이용확장에 관한 법률(개)=▲체신부장관은 전산망표준화를 추진,전산망사업자에게 권고 ▲정보문화센터를 한국 정보문화센터로 개칭◇별정우체국법(개)=▲별정우체국의 승계자범위확대(배우자포함)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시행령(개) ◇체신부와 그 소속기관직제(개) ◇국가보훈처와 그 소속기관직제(개) ◇대한민국정부와 몽골인민공화국 정부간의 외교관및 관용여권에 대한 사증의 상호면제에 관한 협정 체결 ◇1992년도 수출보험종류별 계약체결한도
  • 경협자금 2천만불/몽골,대한 지원요청

    【방콕 연합】 한국은 오는 22일 방한하는 오치르바트 몽골대통령을 맞아 한·몽골 경협문제를 구체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46차 국제통화기금(IMF)및 세계은행(IBRD)연차 합동총회에 참석중인 이용만재무장관은 16일 상오 퀸 시리키트 컨벤션센터에서 몽골의 바자루크 재무장관,바야바타르 상공장관과 몽골대통령의 방한에 따른 사전협의에서 2천만달러의 경협자금지원을 요청받았다. 이날 회담에서 이장관은 몽골의 요청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한편 프로젝트 선정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치르바트 대통령의 방한때 한국의 경제개발에 관련된 노하우 제공을 포함한 구체적인 경제협력방안을 매듭짖기로 했다. 이장관은 또 몽골이 IMF·IBRD의 그룹편성에 있어서 한국과 같은 그룹에 속하기를 희망해옴에 따라 환영의 뜻을 표하고 적극 지원키로 약속했다. 한편 이장관은 이날 시파논다 태국 공업장관과 오찬을 갖고 태국이 야심적으로 추진중인 「태국 오레핀스 프로젝트」에 한국의 업체가 참여케 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다가오는 아시아·태평양시대를 맞아 양국간의 경제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몽골,사유재산 허용

    【홍콩 AFP 연합】 몽고는 개인과 기업인,단체들의 토지소유를 허용하는 법률을 제정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울란바토르발 특파원 기사를 통해 이 법률은 또한 지난 90년 공산당의 일당독재가 폐지된 몽고에서 외국인들이 토지를 임차하는 것도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통일대비책 시안 이달중 마련

    ◎북측에 상주 연락대표부 설치 촉구/정부,국회답변 국회는 11일 정원식국무총리와 관계국무위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속개,통일·외교·안보 분야의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정총리는 이날 답변에서 두만강하구 개발계획에 대한 정부의 참여계획과 관련,『남북교류와 동북아지역 경제협력 증진 차원에서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면서 『이달중 열리는 한국·중국·북한·몽골등 4개국이 참여하는 실무회의에서 각국의 입장을 검토한 뒤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총리는 또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에 대한 정부측의 방침에 대해 『정부는 남북관계의 기본적인 합의와 함께 불가침선언과 3통문제를 포괄해 합의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면서 『특히 북한측에 상주연락대표부 설치 필요성을 강조해 긍정적인 반응을 촉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호중통일원장관은 『통일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10월중 통일대비책 1차 시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면서 『이 방안에는 통일과정,통일이후의 제반 문제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북한의 변화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구국방부장관은 『부시선언이 이미 추진중인 주한미군철수계획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예정대로 92년말까지 주한미군 7천명이 감축되고 그이후 추진방향은 한미양국간 긴밀한 협의하에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어 『한반도 안보환경은 당분간 남북대결구도가 지속되겠지만 북한이 90년대 중반이후 세계적인 화해무드와 주변 4강의 교차승인,김일성 사후 김정일 카리스마의 한계,남북국력격차의 확대 등의 이유로 대남적화전략의 포기와 해빙무드가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김현욱·옥만호·최재욱(이상 민자),김덕규·노무현의원(이상 민주)등이 나서 ▲남북한의 비핵지대화문제 ▲평양 남북고위급 회담시 논의될 핵등 군축문제 ▲일본의 군사대국화가능성에 대한 대응방안등을 물었다.
  • 몽골 동력장관 방한/양국 자원협력 논의

    몽골의 밤빈 지그지드동력성장관 일행 4명이 11일 우리나라에 왔다. 진념동력자원부장관이 초청한 지그지드장관 일행은 오는 16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대우중공업등 한국의 산업체를 돌아보고 양국과의 자원교역,자원의 합작개발,기술협력 방안과 한·몽자원협력위원회 설치문제등을 협의하게 된다.
  • 대미 무역도 8억불 적자/1∼8월

    우리나라가 대일무역은 물론 과거 커다란 흑자를 내던 대미 무역에서도 적자를 내고 있다. 3일 한국은행 집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대일 무역적자는 62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억2천3백만달러가 늘어났다.이는 같은 기간중 전체 무역적자 88억8천만달러의 70%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 기간 중 대미무역에서는 8억7천만달러,대EC 무역에서는 1억4천만달러의 적자를 각각 기록했으며 소련 중국 유고 체코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몽골 베트남등 공산권과의 교역에서도 13억3천5백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대일수입은 21.1% 증가에 달한 반면 대일수출은 3% 증가에 그쳤으며 대미수입은 14.9%가 늘어난 반면 대미수출은 6.1%가 줄어들었다.
  • 93년 대전엑스포에/루마니아,참가 통보

    루마니아가 대전엑스포에 참가한다. 대전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지도르 유리안주한루마니아대사가 28일 오명위원장을 방문,대전엑스포에 참가한다는 뜻을 서면으로 공식제출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27일 밝혔다.이로써 대전엑스포에 참가하겠다고 공식통보한 나라는 헝가리 페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몽골등에 이어 8개가 됐으며 긍정적인 의사를 표명한 나라도 미국 소련 일본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카나다 유고 싱가포르 멕시코등 모두 45개국에 이르고 있다.참가를 검토하는 나라는 47개국이다.
  • 몽골대통령 새달 22일 방한

    푼살마긴 오치르바트 몽골인민공화국 대통령내외가 노태우대통령내외의 초청으로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우리나라를 공식방문한다고 16일 상오 이수정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 오치르바트대통령은 한국을 방문하는 최초의 몽골국가원수로 우리나라에 머무는 동안 노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동북아 지역정세와 양국간 우호협력증진방안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논의하며 주요산업시설을 시찰할 예정이다. 몽골은 90년 3월 아시아사회주의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우리나라와 수교한 나라로 한­몽 양국은 국교수립이래 모든 분야에서 우호협력관계를 증진하고 있으며 특히 교역과 인적교류는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 “한민족체전 통일 앞당기는 계기 됐으면”

    ◎북한 국적 몽골선수단장 김은송씨/“평양의 경직된 모습만 보다 활기찬 서울거리 보니 감동” 『한국의 눈부신 경제발전과 아름다운 경치를 보고 돌아가 몽골에 살고있는 한족들에게 알리겠습니다』 15일 하오 2시50분 대한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한민족체전 몽골선수단 대표 김은송씨(37·여·내과의사)는 『전세계에 흩어져 사는 겨레가 한데 모여 화합을 다지는 축제에 초청해준 동포여러분께 감사한다』며 밝게 웃었다. 4명 모두 여성으로만 구성된 선수단을 이끌고 고국을 찾은 김씨는 『이번 행사가 남북통일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덧붙였다. 『북한의 경직된 분위기에 비해 한국은 자유롭고 활기차며 사람들의 표정이 밝아 생명력이 넘친다』고도 했다. 지난 75년 21일동안 평양을 방문했고 올해 3월에는 2주일동안 한국을 돌아봐 남북의 분위기를 모두 잘아는 김씨는 북한국적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중국 길림성에서 태어났으나 어머니(62)가 몽골인과 재혼,13살때인 지난 65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로 갔으며 몽골과의 관계가 좋지않던 중국의 국적으로는 몽골의과대학에 입학할 수가 없어 북한국적을 취득하게 됐다는 것이었다. 지난 78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몽골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울란바토르 노동자구역병원에서 내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는 김씨는 『몽골전국을 통틀어 6가구 20여명에 불과한 한민족들은 비록 소수민족이지만 겨레의 혼을 잃지 않고 살기 위해 자주 만나 어울리고 있다』고 밝혔다. 몽골은 사회주의국가여서 흡족할만한 많은 봉급을 받고 있지는 않지만 몽골인 남편(39)이 마사회 사무총장이어서 사회지도층인사에 속한다. 당초 지난10일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비행기편이 닿지 않아 늦게 도착했다는 몽골선수단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일주일쯤 머물며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경제발전상을 살펴 보고갈 계획이다. 지난 3월 한·몽협회 초청으로 몽골백화점 직원 9명을 이끌고 내한했던 김씨는 『당시 빠듯한 일정때문에 찾지 못했던 친척들을 수소문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김씨가 찾으려 하는 친척은 외할아버지 김동주씨,외할머니 윤체화씨,해방직후 군청직원이었다는 삼촌 김기택씨(73)등이다.
  • 비밀문서 보도 혐의/중국,영 기자 추방령

    【북경 AP】 중국정부는 13일 영국 더 인디펜던트지 북경주재 앤드루 히긴스특파원(33)에게 오는 15일까지 중국을 떠나도록 명령했다. 이번 추방명령은 히긴스 특파원이 중국의 자치지역중 하나인 내몽골에서 행해진 비밀체포에 관한 한 비밀문서를 보도한 후 약 3개월만에 취해진 것이다. 히긴스 특파원은 중국 공안국 외사과에 소환돼 48시간내에 중국을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다.
  • “북한,소 사태 영향 없다/북­일 수교뒤 방일 희망”

    ◎김일성,일지와 회견 【도쿄 로이터 연합】 북한 김일성주석은 소련및 동구의 사회주의 몰락에 언급,『자립을 이루지못한 국가의 사회주의가 사라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동구를 지칭,강조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주석은 북한의 향후 노선과 관련,『우리나라가 우리식의 사회주의 구축을 확고하게 지속해왔기 때문에 모스크바에서 일어난 변화들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김주석은 또 『일본과 국교 교섭이 이뤄지면 일본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하고 『몽골은 바다가 없으므로 나진·청진항등을 제공,몽골과 일본의 무역을 확대하도록 제안한다』고 말했다.
  • 몽골 대통령·공무원/신헌법 따라 당 탈퇴

    【울란바토르 로이터 연합】 오치르바트 몽골대통령과 몇몇 몽골고위관리들은 당과 정부직책을 겸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새 헌법에 따라 선택마감일인 10일 공산당에서 탈퇴했다고 제렌보진 발도르 대통령대변인이 밝혔다.
  • 의원연맹 창설 합의/한·몽골

    김재광 국회부의장을 단장으로한 의회사절단이 몽골·소련·중국 순방을 마치고 7일 하오 귀국했다. 김부의장은 이날 김포공항에서 『공치그도르치 몽골국회의장과 환담,한·몽골 의원연맹을 창설키로 공식합의했다』고 밝혔다.
  • 스칼라피노교수가 전망한 「소 사태 이후의 동북아」

    ◎남북한 관계 당분간 경직된다/경제위기의 북한,교역은 게속 늘릴듯/중국,사상교육 강화… 대소 관계는 유지 동북아시아및 한반도문제의 권위자인 로버트 스칼라피노 미버클리대교수는 소련쿠데타의 실패로 당분간 남북한의 대화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지만 결국 북한은 한국과의 경제교류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남북한은 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스칼라피노교수가 4일 하오 한양대 경제연구소(소장 이선환교수)에서 「소련의 격변과 동북아시아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강연을 요약한다. 쿠데타실패를 비롯한 최근 소련사태는 한반도및 동북아시아국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북한은 소련 보수파의 쿠데타실패로 매우 실망했을 것이다.북한의 집권층은 페레스트로이카(개혁)와 글라스노스트(개방)를 도입하고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고르바초프를 증오하고 있다. 이들은 고르바초프가 자신들을 배반했다고 느끼고 있으며 옐친에 대해서도 거의 신뢰를 하지 않고 있다. 북한의 지도부는 소련의 보수파와 군부내에서는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쿠데타의 실패에 실망하고 있다. 그렇지만 북한의 집권층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누가 소련을 이끌어 나가든지 소련의 집권층과 협력을 추구해 나갈 것이다. 북한은 국제주의가 아닌 민족주의를 보다 더 강조할 것이다.북한에서 마르크스와 레닌은 거의 언급되고 있지 않다.북한은 주체사상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주의와 유일 지도자와 유일 당,그리고 한민족을 강조한다. 북한은 대중동원의 기법을 제외하면 근본적으로 아직까지 현대사회가 아닌 전통사회이다. 동시에 북한은 중국과 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북한은 일본과의 관계정상화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미국과의 관계개선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북한과 소련과의 동맹관계는 끝났으며 중국에 대한 신뢰도 제한적이다. 북한은 경제적인 분야에서도 개혁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심각한 경제난은 한국과의 구상무역을 하도록 했으며 앞으로 한국과 북한과의 경제교류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 북한은 다른 서방국가와도 경제교류를 확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북한은 국제시장에서의 상품경쟁력이 뒤떨어지고 있으며 경화가 부족하다. 중국의 당지도자들은 소련에서 공산당이 무력화된 것을 우려하고 있다.단기적으로 중국은 부르주아 자유주의를 제거하기 위해 이데올로기의 주입을 강조할 것이며 학생및 지식인들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국민에 대한 통제는 어렵게 될 것이다.중국은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마르크스와 레닌의 유산으로서의 사회주의가 아닌 중국 특성에 맞는 사회주의와 민족주의를 보다 더 강조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소련 우즈베크공,카자흐공등 중앙아시아공화국의 움직임을 우려하고 있다.또한 몽골의 민족주의가 중국내로 파급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중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현재 중국내의 소수민족은 7%를 밑돌고 있지만,이들은 중국영토의 약60%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 지도층의 교체가 있을경우,미­중의 관계는 지금보다 더 개선될 것이다. 소련과는 이미 관계가 느슨해진 베트남은 경제적인 문제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및 일본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정치적인 면에서 베트남의 집권보수세력은 북한및 중국과 마찬가지로 일당독재와 언론 출판에 대한 통제를 주장하고 있다. 북한·중국·베트남은 혁명1세대가 물러나는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 정치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옐친의 러시아공이 북방도서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일본은 역사적으로 소련과 오랫동안 긴장및 갈등관계를 보여왔기 때문에 소련의 민족주의를 우려하고 있다.일본의 기업은 외국투자 및 기술이전에 보수적이기 때문에 소련이 시장경제로 효과적인 이행을 한다면 두나라의 경제협력은 보다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과 소련과의 새로운 유대관계는 계속될 것이다.소련은 한국과의 경제교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소련은 연해주및 시베리아지역의 개발을 위해 일본에 한국카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남북한의 경제교류는 북한에 보다 바람직하지만 현재 북한의 태도는 본질적으로 교류에 방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협상은 쉽지 않을 것이다. 대화는 계속되겠지만 북한은 도전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도 있다. 정치적인 면에서 북한은 레닌과 소련공산당 없이 사회주의를 어떻게 수호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도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끼게 될 것이며 민족주의를 해결방안으로 삼게 될 것같다.북한의 호전적인 민족주의는 소련의 쿠데타 실패후 초기에는 한국과의 대화를 보다 어렵게 할 가능성이 높지만 결국 북한은 한국과 접촉해야할 필요성이 크기 때문에 남북한은 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고립정책은 이제는 더이상 국민들을 통제하는 그럴듯한 전략이 될 수 없다.한 나라의 국민들은 그들의 입장을 다른 국민들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데올로기는 더이상 정통성의 수단이 될 수 없다.
  • 몽골 원조그룹회의/정부,대표단을 파견

    정부는 몽골에 대한 경제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이틀동안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몽골원조그룹회의」에 경제기획원·외무부·재무부등 관계부처 실무자로 구성되는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외무부가 2일 밝혔다. 몽골원조그룹회의는 일본및 세계은행(IBRD)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며 우리나라를 비롯,미 일 중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와 국제통화기금(IMF),아시아개발은행(ADB),유엔개발계획(UNDP)등이 초청받았다.
  • 몽골 공무원·언론인/당적 보유 금지

    【울란바토르 로이터 연합】 몽골의회는 29일 개최된 특별회의에서 고위 정부 관리및 언론계 인사들이 당적을 보유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이 법안에 따라 집권 몽골인민혁명당(MRRP)소속의 오치르바트 대통령은 당적을 포기하거나 대통령직을 사임해야하며 부총리와 외무.내무장관을 비롯해 군· 경찰·법조계·국영언론사의 고위 관리들도 당과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
  • 「두만강개발회의」 개막/길림성 장춘서/중국,준설공사 한국참여 요청

    ◎남북한·중·소등 7국 참가 두만강개발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지역의 경제·기술발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29일 상오 중국 길림성의 장춘시 화교호텔 대회의실에서 3일간 일정으로 개막됐다. 미하와이주립대 동서문화센터와 중국 아태연구소가 공동개최하고 UNDP(국제연합개발계획) 길림성과학기술위원회,일본사세가와평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회의에는 남북한을 비롯,미·소·일·중국·몽골등 7개국과 UNDP에서 경제·과학계인사 90여명이 참석했다. 정사성 길림성과학기술위원회 주임은 이날 「두만강 개발계획과 그 파급효과」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길림성의 연변 조선족 자치구내 혼춘지역의 동쪽끝인 방천에서 두만강하구와 동해에 이르는 15㎞의 강바닥을 준설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한국과 일본등의 자본및 기술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두만강유역의 자유무역지대설치에 대한 소련의 입장 ▲두만강유역의 항구및 항만개발문제등이 집중 거론됐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에서는 송희연산업연구원장,유장희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등이 참석했다.
  • 남북경제교류 다각 추진/정부

    ◎두만강지역 개발사업등 적극 참여/쌀등 직·간접교역 확대/오는 10월 경협기구설치 제의키로 정부는 최근의 소련사태로 북한의 경제난과 고립화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남북한직교역의 활성화 및 두만강지역 개발사업참여 등을 통해 남북경제교류협력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소련개혁에 대한 비판으로 북한의 대소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소­북한간의 교역규모의 축소가 불가피,북한이 일본·한국 등 제3국과의 교역을 늘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쌀 등 직교역과 간접교역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8일 『이번 소련사태로 무역의 50%를 소련에 의존하고 있는 북한의 경제적인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앞으로 북한은 대소무역거래의 상당분을 일본이나 남한 등지로 돌리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이 대소무역 감소분을 메우기 위해 우선 일본과의 통상확대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남한과의 경협분위기도 성숙돼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북한이 지난달 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UNDP(유엔국제개발계획기구)회의에서 제의한 청진 등 두만강유역의 경제특구 개발계획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오는 10월27일 평양에서 열릴 남북고위급회담과 10월중으로 예정된 UNDP2차회의(장소미정)에서 우리측의 참여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모든 교류의 기본이 되는 3통(통행·통신·통상)협정의 체결과 경제분야에 관한 협의를 위한 분과위원회를 발족시키고 경제협력문제만을 다루기 위해 부총리급을 위원장으로 하는 경제협력기구의 설치 등을 제의할 방침이다.
  • 몽골서도 반공시위/당 조직해체등 요구

    【울란바토르 로이터 연합】 소련공산당의 급격한 몰락에 자극받은 수천명의 몽고인들이 25일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고 집권인민혁명당(공산당)의 타도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목격자들은 울란바토르 중심부 자유광장에 운집한 시위대들이 『몽고인민혁명당을 분쇄하자』고 씌어진 깃발을 들고 있었다고 말했다.
  • 「북한경제특구」 국제회의/남북한·미·일·중·소·몽골 참가

    ◎새달 중국서 북한의 두만강유역 경제특구개발문제를 본격 협의하기 위한 유엔개발계획(UNDP) 동북아지역회의가 오는 8월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길림성 장춘에서 남북한을 비롯,미·일·중·소·몽골등 7개국 정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정부의 한 소식통이 29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정부는 북한이 두만강경제특구개발계획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해온 만큼 남북경제협력을 활성화 한다는 차원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참여방안을 적극 모색중』이라며 『8월 중국 장춘회의에 경제기획원·외무부·과학기술처등 관계부처 실무자 10여명을 파견,북한을 비롯한 관계국과 구체적인 개발계획방안을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북한은 두만강경제특구설치지역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밝히고 『경제특구는 두만강 근처의 합산과 청진지역일 가능성이 크며 특구는 중국의 경제특구를 본뜬 자유무역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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