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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속어 논란 시들어… 尹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

    비속어 논란 시들어… 尹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한 32%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10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매우 잘함 18.3%, 잘하는 편 13.7%), 부정 평가는 65.8%(매우 잘못함 59.6%, 잘못하는 편 6.3%)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전주와 비교해 0.8% 포인트 상승(31.2%→32%)하고 부정 평가는 0.2% 포인트 하락(66%→65.8%)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발표한 10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긍정 평가)는 응답이 29%, ‘잘못하고 있다’(부정평가)는 63%였다. 긍정 평가는 지난 2주 연속 하락(33%→28%→24%)해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해당 조사에서 5% 포인트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 요구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비속어 논란’이 사그라들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외교 문제에서 북한의 도발 등 안보 문제로 이슈 전환이 이루어진 측면이 있다”고 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달 말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국면에 위기감을 느낀 지지층이 결집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권역별로는 인천·경기(29.7%, 2.2% 포인트 증가), 대구·경북(45.7%, 1.7% 포인트 증가) 등에서, 지지 정당별로는 무당층(18.8%, 5.6% 포인트 증가)과 국민의힘 지지층(79.8%, 4.2% 포인트 증가)에서 지지율 반등세가 관측됐다. 갤럽 조사에서도 대구·경북 지역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9% 포인트 오른 44%로 나타났다. 한편 문 전 대통령 서면조사 이슈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 결집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 기준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49.2%로 집계돼 전주(46.1%)보다 3.1% 포인트 상승했다.
  • 윤 대통령 지지율 32%...1주 만에 소폭 반등

    윤 대통령 지지율 32%...1주 만에 소폭 반등

    미국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반등한 32%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10월 1주차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매우 잘함 18.3%, 잘하는 편 13.7%), 부정 평가는 65.8%(매우 잘못함 59.6%, 잘못하는 편 6.3%)로 각각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전주와 비교해 0.8% 포인트 상승(31.2%→32%)하고, 부정 평가는 0.2% 포인트 하락(66%→65.8%)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발표한 10월 1주차 여론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긍정평가)는 응답이 29%, ‘잘못하고 있다’(부정평가)는 63%였다. 긍정 평가는 지난 2주 연속 하락(33%→28%→24%)해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해당 조사에서 5% 포인트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서면조사 요구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비속어 논란’이 사그라들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외교 문제에서 북한의 도발 등 안보 문제로 이슈 전환이 이루어진 측면이 있다”고 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달 말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국면에 위기감을 느낀 지지층이 결집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권역별로는 인천·경기(29.7%, 2.2% 포인트 증가), 대구·경북(45.7%, 1.7% 포인트 증가) 등에서, 지지 정당별로는 무당층(18.8%, 5.6% 포인트 증가)과 국민의힘 지지층(79.8%, 4.2% 포인트 증가)에서 지지율 반등세가 관측됐다. 갤럽 조사에서도 대구·경북 지역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9% 포인트 오른 44%로 나타났다. 한편 문 전 대통령 서면조사 이슈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 결집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 기준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49.2%로 집계돼 전주(46.1%)보다 3.1% 포인트 상승했다.
  • 尹대통령 ‘잘한다’ 32%…지지율 0.8%p 상승[리얼미터]

    尹대통령 ‘잘한다’ 32%…지지율 0.8%p 상승[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한 주 만에 소폭 반등한 32%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4∼7일 전국 성인 2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매우 잘함 18.3%, 잘하는 편 13.7%), 부정 평가는 65.8%(매우 잘못함 59.6%, 잘못하는 편 6.3%)로 각각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0.8%포인트 상승(31.2%→32%)하고, 부정 평가는 0.2%포인트 하락(66%→65.8%)했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2.2%p↑), 60대(3.9%p↑), 40대(3.5%p↑), 무당층(5.6%p↑), 국민의힘 지지층(4.2%p↑) 등에서 올랐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3.7%p↑), 30대(7.2%p↑), 자영업(6.6%p↑)등에서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정권 출범 후 최저선 위협 속 핵심 지지층 결집 여부와 수준, 방향과 크기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수준에서 지지층 이탈이 있었다면 박스권 하단 뚫고 최저점 경신 상황까지 갈 수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국정감사에서 일부 상임위에서 ‘비속어’ 논란 있었지만 ‘비속어’ 이슈는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 조사에 의해 사그라든 것으로 평가된다”며 “‘본격 사정 국면’ 대 ‘전 정권 성역 없는 조사’로 이슈가 급전환됐다”고 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나경원 “이재명의 민주당은 친북인가…한미일 불편하다는 北과 똑같은 시각”

    나경원 “이재명의 민주당은 친북인가…한미일 불편하다는 北과 똑같은 시각”

    국민의힘의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나경원 전 의원이 한미일 연합 훈련을 ‘극단적 친일 국방’이라고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9일 “한미일 군사협력을 불편해하는 북한과 똑같은 시각을 가진 이재명의 민주당을 어찌 친북이라 아니 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어젯밤에도 북한은 단거리탄도미사일 두 발을 쏘았다”며 “말로만 평화, ‘가짜 평화’로는 더 이상 아무것도 지키지 못함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했다.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77주년 노동당 창건일(10일) 하루 앞둔 심야 도발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1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나 전 의원이 지적한 이 대표의 발언은 지난 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발언이다. 이 대표는 한미일 연합훈련에 대해 “극단적 친일 행위로, 대일 굴욕외교에 이은 극단적 친일 국방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며 “한일 관계가 제대로 정립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일본의 자위대를 군대로 공식 인정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나 전 의원은 “문재인 정권에서는 역사문제, 경제문제를 안보문제인 한일정보공유협정인 지소미아 파기로까지 이어보고자 하더니 이제는 북핵위협 고도화에 안보상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데도 친일타령”이라고 지적했다. 또 “친일 몰이를 하다 하다 이제 한미일 연합훈련에도 갖다 붙인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또 “그럼 연합훈련도 하지 말고 앉아서 당하란 말인가”라고 반문하며 “우리가 북핵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은 한미일 군사협력이다. 그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 결국 (이 대표가) 군사협력의 불편한 심기를 그리로 갖다 붙인 것”이라고 했다.
  • ‘비속어 논란’ 尹 지지율 34.6→31.2%

    ‘비속어 논란’ 尹 지지율 34.6→31.2%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30%대 초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 등의 여파로 분석된다. 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지난 9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1.2%(매우 잘함 17.4%, 잘하는 편 13.8%), 부정 평가는 66%(매우 잘못함 59.9%, 잘 못하는 편 6.1%)로 각각 집계됐다. 리얼미터 기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8월 5주차부터 9월 3주차(32.3%→32.6%→34.4%→34.6%)까지 상승세를 보였지만 9월 4주차에 전주 대비 3.4% 포인트 떨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긍정 평가는 최저점이었던 8월 1주차의 29.3%에도 근접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발표한 지난달 27~29일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도 ‘잘하고 있다’(긍정)는 24%로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 같은 지지율은 지난달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과정에서의 외교 실책·비속어 논란 등과 대통령실 대응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갤럽 조사에서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외교’(1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3%), ‘발언 부주의’(8%) 등을 이유로 꼽았다. 순방 논란에 대해 야당의 ‘무리한 정치 공세’라는 기조로 대응해 온 대통령실은 다시 민생 행보에 집중하며 지지율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그러나 4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야당이 순방 논란을 비롯해 대통령실 이전 문제 등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이면서 지지율 하락 국면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속어 논란’ 여파로 尹지지율 하락세 지속

    ‘비속어 논란’ 여파로 尹지지율 하락세 지속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30%대 초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 등의 여파로 분석된다. 3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1.2%(매우 잘함 17.4%, 잘하는 편 13.8%), 부정 평가는 66%(매우 잘못함 59.9%, 잘못하는 편 6.1%)로 각각 집계됐다. 리얼미터 기준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8월 5주차부터 9월 3주차(32.3%→32.6%→34.4%→34.6%)까지 상승세를 보였지만, 9월 4주째에 전주 대비 3.4%포인트 떨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긍정 평가는 최저점이었던 8월 1주 차의 29.3%에도 근접했다. 앞서 한국갤럽이 발표한 지난달 27~29일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도 ‘잘하고 있다(긍정)’는 24%로 최저치 기록하는 등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같은 지지율은 지난달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과정에서의 외교 실책·비속어 논란 등과 대통령실 대응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갤럽 조사에서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외교’(17%),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3%), ‘발언 부주의’(8%) 등을 이유로 꼽았다. 순방 논란에 대해 야당의 ‘무리한 정치 공세’라는 기조로 대응해 온 대통령실은 다시 민생 행보에 집중하며 지지율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그러나 4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야당이 순방 논란을 비롯해 대통령실 이전 문제 등에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지지율 하락 국면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비속어 논란’ 여파…尹대통령 지지도 34.6%→31.2%[리얼미터]

    ‘비속어 논란’ 여파…尹대통령 지지도 34.6%→31.2%[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최근 해외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으로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1.2%(매우 잘함 17.4%, 잘하는 편 13.8%), 부정 평가는 66%(매우 잘못함 59.9%, 잘못하는 편 6.1%)로 각각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성인 25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전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3.4%포인트 하락(34.6%→31.2%)하고, 부정 평가는 3.8%포인트 상승(62.2%→66%)했다. 이번 긍정 평가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 8월 2주차(30.4%)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며, 최저점이었던 8월 1주 차의 29.3%에도 근접했다. 지역별로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2.3%포인트↑)에서 상승했지만, 부정 평가는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대구·경북(8.1%포인트↑), 부산·울산·경남(3.5%포인트↑)을 비롯해 인천·경기(5.8%포인트↑)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 논란에 대해 ‘자막 조작’, ‘언론 왜곡’으로 맞받아치며 정국이 급랭해 지지율이 30% 선을 위협했다”며 “이번 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도 비속어 이슈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국정평가에도 하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대통령실 “본질은 비속어 아닌 동맹 폄훼…바이든 아닌게 분명” 앞서 대통령실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본질은 비속어 논란이 아닌 동맹국 폄훼”라고 밝혔다. 또 전문가 자문 결과, 윤 대통령 발언 속 ‘OOO’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일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재차 전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순방외교의 현장에서 윤 대통령이 우리의 최우방 동맹국(미국)을 폄훼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기정사실화되는 것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속어가 논란의 본질이라면 대통령이 유감 표명이든 그 이상이든 주저할 이유도 없고, 주저해서도 안 된다”면서 “그런데 저희가 심각성을 가진 것은 비속어 논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신당역 스토커 ‘수오지심’ 몰라… 선현 말씀에 귀 기울여야”

    “신당역 스토커 ‘수오지심’ 몰라… 선현 말씀에 귀 기울여야”

    “신당역 스토킹 살해범도 수오지심을 알았어야 합니다.” 맹자는 의롭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수오지심을 이야기했다. 고리타분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흉흉한 현대사회를 생각하면 여전히 유효한 가르침이다. 김병일(77) 도산서원 원장은 19일 서울시청에서 연 ‘뜻이 길을 열다: 김병일의 참선비론’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고전에 나타난 인류 스승 선현들의 깨우침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21세기에 필요한 선비정신을 이야기했다. 김 원장은 34년간 경제관료로 일하고 퇴직한 후 퇴계 이황에게 매료돼 그의 선비정신을 계승, 확산하는 데 전념해 왔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서울신문에 ‘김병일 사람과 향기’란 칼럼을 연재하며 선비정신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비정신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 원장은 “요즘은 풍요롭고 편리해졌지만 개인은 불행하고 사회는 반목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면서 “이기심과 물질 만능 풍조에서 기인했다고 본다. 퇴계식 삶을 제안한 이유는 타인을 배려하고 공동체 가치를 존중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요즘 시대에 선비정신은 어떻게 접목될 수 있을까. 김 원장은 박학(폭넓게 배움), 심문(반드시 묻고 답을 구함), 신사(신중히 생각), 명변(명확하게 판단), 독행(정성껏 실천)의 5단계로 이뤄진 선비의 공부 방법을 통해 창의력과 융합 능력을 키우고, 오륜의 실천을 통해 바른 인성과 공감 능력을 갖춘 인재가 될 것을 당부했다. 아버지가 일찍 별세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공부를 통해 대학자가 되고, 남을 배려하는 바른 인성까지 갖춘 퇴계는 선비정신의 모범 사례다. 특히 김 원장은 퇴계가 유교질서가 엄격한 사회에서도 나이가 어린 사람을 높이고 자신을 낮추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다가서는 모습을 반복해 강조했다. 사단칠정을 놓고 퇴계와 고봉 기대승이 주고받은 편지는 26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두 대학자의 선비정신이 빛난 사례로 꼽힌다. 김 원장은 “반목과 갈등의 근본 원인은 자기는 옳고 상대는 그르다고 확신하는 데 있다”며 퇴계와 고봉처럼 서로 포용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당부했다. 김 원장은 “많은 사람이 착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은 사람이 바뀌었으면 해서 쓰게 됐다. 선비정신을 일상에서 반드시 실천한다면 선비정신이 우리 문화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옛 문화로서 죽어 있는 선비정신이 아닌 살아 움직이는 선비정신이 되기를 기원했다.
  • 尹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34.4%…소폭 상승

    尹대통령 국정지지율 긍정 34.4%…소폭 상승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4%선, 부정평가는 63%선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16일(9월 2주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15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8% 포인트 오른 34.4%(매우 잘함 19.3%, 잘하는 편 15.1%)였다. 국정 지지율은 지난달 2주차 조사에서 8주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30.4%로 반등, 33.6%까지 3주 연속으로 상승했지만, 마지막주에 32.3%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달 들어 소폭 올라 32.6%를 기록했고, 이번 조사에서도 34.4%로 오름세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8.8% 포인트↑), 60대(6.8% 포인트↑), 가정주부(6.7% 포인트↑), 대구·경북(6.2% 포인트↑)에서 오름폭이 컸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4% 포인트 내려간 63.2%(잘 못하는 편 9.7%, 매우 잘 못함 53.4%)로 조사됐다. 긍·부정 차이는 28.8% 포인트다. 부정 평가는 무직·은퇴·기타(5.7% 포인트↑), 20대(3.3% 포인트↑), 대전·세종·충청(2.0% 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1.6% 포인트↑) 등에서 높았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변화를 보면, 지난주 14일과 15일 긍정평가는 각각 35.3%와 35.1%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빈관 논란이 발생한 이후인 16일 금요일 33.5%로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국정 평가와 관련, “최근 경제와 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정치권과의 거리두기에 나서면서 안정적 흐름을 보인 것으로 평가한다”며 “주 중반 35%선을 넘었지만 후반들어 ‘영빈관’ 논란에 하락하며 강보합으로 마무리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오는 주 순방 외교가 예정된 가운데 바이오·반도체·통화 스와프·강제 징용 등과 관련된 가시적 성과 도출 여부에 따라 지지율의 방향성이 영향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 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긍정 32.6%·부정 64.6%’[리얼미터]

    尹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긍정 32.6%·부정 64.6%’[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2.6%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5∼8일(9월 1주차)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06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3%포인트 오른 32.6%(매우 잘함 18.9%, 잘하는 편 13.8%)로 집계됐다. 국정 지지율은 지난달 2주차 조사에서 8주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30.4%로 반등하면서 33.6%까지 3주 연속으로 상승했다가, 지난달 마지막주에 32.3%로 하락한 바 있다. 이달 들어 소폭 상승세를 보인 셈이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3%포인트 낮은 64.6%(잘 못하는 편 9.7%, 매우 잘 못함 54.9%)로 조사됐다. 긍·부정 차이는 32.0%포인트로, 1주새 0.6%포인트 좁혀졌다. 긍정 평가는 학생(6.9%P↑), 무직/은퇴/기타(5.9%P↑), 국민의힘 지지층(4.8%P↑), 보수층(4.6%P↑), 20대(4.5%P↑) 등에서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높았다. 부정 평가는 정의당 지지층(9.9%P↑), 부산·울산·경남(8.0%P↑), 진보층(3.7%P↑), 40대(2.4%P↑) 등에서 상승 폭이 컸다. 리얼미터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태풍 ‘힌남노’ 대응, 국민의힘 내홍, 이재명 대표 소환에 ‘김건희 여사 특검’으로 맞받아친 더불어민주당 대응 등이 주요 포인트”라면서 “힌남노 총력 대응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민주당과의 대치, 국민의힘 갈등 등 하락 요인에도 불구하고 강보합으로 마무리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반도체산업 위기, 2024년 이후에도 이어질 것”

    “반도체산업 위기, 2024년 이후에도 이어질 것”

    지난달 우리나라의 무역 적자가 반도체 수요 감소 여파 등으로 1956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인 94억 7000만 달러(약 12조 7000억원)를 기록한 가운데 현재 반도체산업의 위기가 2024년 이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반도체 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산업 경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7%는 현재 상황을 ‘위기’라고 진단했다. 이 가운데 20%는 ‘위기의 한복판에 있다’고 응답했고 56.7%는 ‘위기 상황의 초입에 진입했다’는 의견을 냈다. 반면 ‘위기 상황 직전’이라는 응답 비율은 20%, ‘위기 상황이 아니다’라는 답변은 3.3%에 그쳤다. 현 상황을 위기 혹은 위기 직전으로 진단한 전문가 중 58.6%는 이런 상황이 내후년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까지와 내년 상반기까지로 전망한 의견은 각각 24.1%와 13.9%에 달했고, 위기가 올해 말 끝날 것이라는 전망은 3.4%에 불과했다. 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글로벌 수요 감소 및 재고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 미중 기술패권 경쟁 심화 등의 리스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범진욱 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이번 국면은 언제 끝날지 모를 강대국 간 공급망 경쟁과 중국의 기술 추격 우려까지 더해진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대만의 산업 재편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대만은 경제 규모가 한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함에도 대만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따라 한국보다 2배 이상 많은 반도체 대기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의 국내총생산(GDP)은 7895억 달러(1075조 3000억원)로 한국(2450조 9000억원)의 절반을 밑돌았다. 그럼에도 대만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 세계 1위 TSMC와 3위 UMC,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기업) 분야 세계 4위 미디어텍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강준영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연구센터장은 “반도체와 같이 대규모 투자와 연구개발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분야는 정부가 인력·연구개발·세제 등 전 분야에 걸쳐 상호 연계하고 세밀하게 지원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대만은 핵심 기술인력 확보의 경우 국내 우수 인력 육성과 해외 핵심 인력 유치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데, 한국이 정책적 활용 차원에서 이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尹대통령 국정수행 “잘한다” 32.3%… 4주만에 하락 [리얼미터]

    尹대통령 국정수행 “잘한다” 32.3%… 4주만에 하락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32.3%(‘매우 잘함’ 18.2%, ‘잘하는 편’ 14.1%)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8월 2주차 조사에서 8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30.4%로 반등한 뒤 8월 3주차 32.2%, 8월 4주차 33.6%로 3주 연속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8월 5주차에서 4주 만에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64.9%(‘잘못하는 편’ 10.1%, ‘매우 잘못함’ 54.8%)로 조사됐다. 긍·부정 평가의 차이는 32.6%포인트다. 8월 1주차 67.8%, 8월 2주차 67.2%, 8월 3주차 65.8%, 8월 4주차 63.3% 등 3주 연속 떨어지다 4주 만에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4.5%P↓), 대구·경북(3.3%P↓), 서울(2.4%P↓), 70대 이상(5.3%P↓), 30대(2.8%P↓), 보수층(7.2%P↓)에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부정 평가는 대구·경북(9.4%P↑), 인천·경기(4.4%P↑), 40대(2.8%P↑), 30대(2.5%P↑), 70대 이상(5.9%P↑), 보수층(5.4%P↑)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1.7%포인트 내려간 37.3%를 기록하며 윤 대통령의 지지율과 동반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1.4%포인트 오른 46.4%로 조사됐다. 정의당 지지도는 0.7%포인트 오른 3.6%였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향한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고, 다시 비대위 출범 준비에 돌입하면서 불거진 국민의힘의 당 내홍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尹 “교육·복지장관 물색·검증 동시에… 신속하게 발표”

    尹 “교육·복지장관 물색·검증 동시에… 신속하게 발표”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에 대해 “지금도 열심히 찾으면서 동시에 검증도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언제쯤 국민들이 (교육부·복지부 장관) 인선을 알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신속하게 장관 인선을 발표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는 새로운 교육정책이나 복지 어젠다를 보여 드리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에 진행되는 일들은 차관, 대통령실 수석들과 잘 협조해 원만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장관 공석으로 인한 우려에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은 두 부처 장관 후보자를 2~3배수로 압축해 검증 작업을 진행하면서 새로 추천을 받는 등 다른 후보도 지속적으로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더이상 인사 실패가 지지율 하락과 국정동력 약화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기조로 인선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현재 교육부 장관 후보로는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 나승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 김신호·김재춘 전 교육부 차관 등이 거론된다.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김강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나경원 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역량 있는 분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 진행 중”이라며 “검증 과정의 속성상 시기를 아직은 예측하지 못함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인선 시점에 대해 “이번 주 내 발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尹지지율 30%대 재진입… 8주만에 하락세 멈춰 [리얼미터]

    尹지지율 30%대 재진입… 8주만에 하락세 멈춰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에 재진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8~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251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4%(‘매우 잘함’ 15.9%, ‘잘하는 편’ 14.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조사(29.3%) 대비 1.1%포인트 오른 것으로, 6월 4주 이후 줄곧 하락하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8주 만에 반등해 소폭 상승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에서 취임 3개월 만에 20%대로 떨어졌으나 한 주 만에 30%대에 재진입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7월 1주차(37.0%)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한 이후 7월 2주차(33.4%), 7월 3주차(33.3%), 7월 4주차(33.1%), 8월 1주차(29.3%) 조사에서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조사(67.8%)보다 0.6%포인트 내린 67.2%(‘매우 잘못함’ 59.3%, ‘잘못하는 편’ 7.9%)였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70대 이상 46.0%(4.3%p↑), 40대 20.5%(2.4%p↑), 20대 28.4%(1.5%p↑), 50대 27.6%(동률), 30대 26.1%(동률), 60대 38.4%(0.7%p↓)로 나타났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방식과 내용 변화 및 박순애 부총리 경질 등 대통령 휴가 이후 달라진 방식과 태도에 대한 긍정 평가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나경원 “이준석, 작은 기대마저 접어”·이철규 “지구 떠나라”

    나경원 “이준석, 작은 기대마저 접어”·이철규 “지구 떠나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지나쳐도 많이 지나쳤다”며 더 이상 분란을 일으키지 말라고 경고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 대표에게 멈추라고 말한다”면서 “어제의 기자회견은 지나쳐도 많이 지나쳤다. 그동안 젊은 당대표라 나를 비롯한 많은 당원들이 참고, 오히려 존중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난 대표 경선과정의 토론과정에서 상대후보에게 거침없는 막말을 하는 것을 보며 이미 그의 정치적 성정을 걱정했는데, 대선 내내 소위 내부총질을 집요하게 하는 모습, 지방선거 직전에 일부 조직위원장을 사실상 교체하며 사당화를 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대표는 더 이상 청년정치인이 아니라 노회한 정치꾼의 길을 가고 있음을 확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민한 머리, 현란한 논리와 말솜씨를 바르게 쓴다면 큰 정치인이 될 수 있을텐데 하는 조그만 기대도 이제는 접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판사 출신인 나 전 의원은 “이 대표 본인의 성비위사건에 관해 최측근이 7억 투자각서를 써주었다면 그 진실에 대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것 아닌가”라며 “형사 유,무죄를 따지기 전에 스스로 반성하고 잠시 물러나야 하는 것이 도리이다. 그것이 염치”라고 지적했다. 나 전 의원은 “당의 일련의 과정이 매끄럽지 못함은 나도 비판한다. 그러나 더 이상 국정동력을 떨어뜨려 대한민국 정상화를 방해하지 말 것을 이 대표에게 권유한다”고 했다. 이어 “직이 있든 없든 정권교체를 위해 목숨을 건 나를 포함한 많은 당원 및 국민은 통탄한다. 더 이상 눈물팔이로 본인의 정치사법적 위기를 극복하려고 하지 말고, 여권에 분란을 만들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이 대표의 기자회견에서 윤핵관으로 지목된 이철규 의원은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평가할 가치도 없다. 본인이 한 말부터 약속을 지키라”며 “이 대표가 달나라나 화성으로 가면 나도 호남 출마를 고려해보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 대표가 지난해 3월 6일 대구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인 ‘프레스18’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이 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으로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두 사람이 당선되면 지구를 떠야지”라고 답한 발언을 언급한 것. 이철규 의원은 “세상을 향해서 조소하고 조롱하고 폄훼하고 가볍고 천박한 말들 중에서 하나라도 약속을 이행하면 나도 정치를 관두든지 하다 못해 호남지역에 가든지”라며 “이 대표를 정리 못하면 우리 당이 망한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앞서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권성동·이철규·장제원 윤핵관들과 정진석·김정재·박수영 등 윤핵관 호소인들은 윤석열 정부가 총선승리를 하는 데에 일조하기 위해 모두 서울 강북지역 또는 수도권 열세지역 출마를 선언하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이 정권이 위기인 것은 윤핵관이 바라는 것과 대통령이 바라는 것, 그리고 많은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것이 전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표현을 앵무새 같이 읊는 윤핵관 여러분이 조금 더 정치적인 승부수를 걸기를 기대한다. 여러분이 그 용기를 내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절대 오세훈과 맞붙은 정세균, 황교안과 맞붙은 이낙연을 넘어설 수 없다”고 말했다.
  • 尹 부정평가 70% 육박…만5세 입학·건진법사 영향

    尹 부정평가 70% 육박…만5세 입학·건진법사 영향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 평가는 70%에 육박했고, 긍정 평가는 20%대로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긍정 평가 40%대를 유지하던 가정 주부들의 긍정 평가율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문제와 함께 한 주 만에 9.2%포인트 하락한 32.2%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2528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9.3%(매우 잘함 13.8%,잘하는 편 15.5%)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3.8%포인트 하락한 것인데 ‘주간’으로 집계하는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20%대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7.8%(잘 못하는 편 7.4%,매우 잘 못함 60.5%)로 전주보다 3.3%포인트 높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차이는 38.5%포인트로 6주 연속 격차가 벌어지는 중이다. 지역별로 봤을 때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는 전 지역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국민의힘 적극 지지층이 많은 대구·경북은 거의 유일하게 긍정 평가가 1.4%포인트 상승하며 43.6%로 집계됐다. 20대·대구경북만 긍정평가 상승 연령대별로 전 연령의 긍정 평가 비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20대 사이에서만 긍정 평가가 3.5%포인트 상승하며 26.9%로 집계되기도 했다(부정 평가 69.4%).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 평가 마저도 5.4%포인트, 보수층의 긍정 평가는 2.7%포인트 하락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 대통령의 공식 휴가 기간임에도 지지율이 하락했다. 대선 시기부터 있었던 건진 법사 논란, 대통령 관저 업체 수주 문제, 학제 개편 등이 주요하게 작용하며 리얼미터 주간 조사 기준 처음으로 30%선을 내줬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48.5%를, 국민의힘은 2.6%포인트 하락한 35.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3.3%, 무당층은 1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로 무선(97%)·유선(3%) 전화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차기 대권주자, 범보수 한동훈·범진보 이재명 각 1위”

    “차기 대권주자, 범보수 한동훈·범진보 이재명 각 1위”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범보수와 범진보 진영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한 장관은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13%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달 조사에 비해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한 장관의 뒤를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12%), 오세훈 서울시장(11%), 유승민 전 의원(10%),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9%), 안철수 의원(6%), 원희룡 국토부 장관(4%)이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로 언급됐다. 지난달 같은 조사에선 한 장관과 오 시장이 각각 15%로 공동 1위를 기록했지만 오 시장의 하락폭(4%포인트)이 더욱 커 한 장관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선 이 의원이 41%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15%), 김동연 경기지사(10%), 박용진 민주당 의원(6%), 심상정 정의당 의원(4%) 순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평가와 관련해선 ‘잘함’이라는 응답이 30%로 나타났다. 지난달에 비해 15%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반면 ‘잘못함’이라는 응답은 17%포인트 올라 68%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달보다 11%포인트 떨어진 34%를 기록하며, 8%포인트 상승해 47%를 달성한 민주당에 역전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ARS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대통령실 “국민제안서 어뷰징 포착… 톱3 선정 안 한다”

    대통령실 “국민제안서 어뷰징 포착… 톱3 선정 안 한다”

    대통령실이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국민제안 제도가 시작부터 차질을 빚었다. 국민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국민제안 톱3’를 선정하려 했으나, 어뷰징(한 사람이 여러 번 투표) 난무로 순위 매김에 변별력이 떨어져 선정을 취소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대통령실이 어뷰징 사태를 면밀히 예견하지 못함으로써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달 21~31일 국민제안 온라인 톱10 투표를 한 결과, 많은 국민이 호응해 주셨지만 다소 투표의 어뷰징 사태가 있어서 이번에는 (우수제안 3건을)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은 심사를 통해 우수제안 10건을 선정한 뒤 국민투표로 상위 3건을 정해 제도화 여부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투표 결과 567만여건의 ‘좋아요’가 기록됐는데, ‘좋아요’ 수가 변별력이 떨어질 만큼 많은 부분에 분포가 돼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 투표 결과 1위를 기록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는 ‘좋아요’ 수가 57만여개로 10위인 ‘외국인 가사도우미 취업비자 허용’(56만여개)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10개 제안 모두 ‘좋아요’ 수가 56만~57만개로 고르게 분포됐는데, 대통령실은 “다수의 어뷰징이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이 관계자는 “해외 IP에서 어뷰징이 나타나서 차단하려고 노력했으나 우회적으로 어뷰징이 끊이질 않았다”며 “온라인 투표를 방해하려는 세력이 있는 것으로 느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SNS·이메일·문자 인증 또는 본인 실명제 중 어떤 수준에서 본인인증 제도를 도입할지 숙고해 제도 개선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1~3위를 선정하지 못했지만 ‘톱10’ 제안자들에게 대통령 시계 등 시상을 하고 해당 제안들을 모두 관련 부서에 보냈다”고 했다. 우수 제안 10건에는 최저임금을 업종별·직종별 차등 적용하는 방안, 월 9900원 무제한 K교통패스(가칭) 도입, 휴대 전화 모바일 데이터 잔량 이월 허용 등이 포함됐다.
  • [포토] 완도 실종 가족 찾는 수색견

    [포토] 완도 실종 가족 찾는 수색견

    실종된 조유나(10) 양 가족의 행방을 찾는 수사가 7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중 탐색에 이어 육지 수색을 위한 수색견을 동원했다. 28일 광주 경찰청과 전남 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조양 가족과 차량을 찾기 위해 체취증거견(수색견) 6마리를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주변과 명사십리 펜션 인근에 투입한다. 이곳은 조양 가족의 휴대전화 신호가 각각 마지막으로 잡힌 장소다.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경찰은 지금까지 해안과 바닷속 수색에 집중했지만 별다른 단서가 잡히지 않자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고 인근 야산 등을 수색해보겠다는 것이다. 조양과 조양 어머니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명사십리 인근 펜션과 조양 아버지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송곡선착장 중간 지점에는 해발 325.7m 높이의 야산이 있다.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는 특정한 장소가 아닌 대략적인 범위를 나타내는 것인 만큼 조양 가족의 휴대전화 신호가 이 야산에서 발생한 신호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7일째 이어진 수색 과정에서 기동대 경력들이 이 야산 주변을 먼저 둘러봤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경찰은 수색견 동원으로 더욱 정밀한 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찰은 또 장보고대교 건너편에 위치한 고금면 일대에 대해서도 수색 작업을 하는 등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신지면을 빠져나가려면 신지대교 또는 장보고대교를 반드시 건너야 하는데 폐쇄회로(CC)TV로 차량 번호 인식이 가능한 신지대교로는 조양 가족 차량이 통과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위치 역시 장보고대교를 이용하기 용이한 위치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육지 수색에 기동대 170여명을 투입했고, 주변 지리를 잘 아는 방범대원과 마을 주민 등 30여명도 이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주로 해안가와 마을, 외진 이면도로 등을 돌아보며 조양 가족과 차량의 흔적을 찾는다. 해상 수색도 이어간다. 경찰은 전날에 이어 전문 잠수부(수중과학수사대) 10명을 현장으로 파견해 물하태 도선장(나루터) 앞바다를 수색한다. 이곳은 송곡선착장에서 차로 2~3분 거리인 곳으로 종종 추락 사고가 발생하던 곳이기도 하다. 전날 수중 수색을 한 잠수부 2명은 1시간여 동안 수색에서도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조류가 심해 목표한 범위를 모두 수색하지 못함에 따라 이날 수색을 계속하기로 했다. 해경도 수중 탐지 장비(소나)가 장착된 경비정 2척을 포함해 경비정 5척을 동원해 해상 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중 탐지 장비에서 물표가 확인될 경우 잠수부를 투입해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조양 가족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머물고 있던 펜션에서 나와 자동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는 폐쇄회로(CC)TV 모습을 토대로 차량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집중해왔다. 특히 차량이 완도에서 빠져나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인근 여객선터미널 등에서 배편을 이용해 제주 등 타지역으로 간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경찰은 조양 가족의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 경보가 내려진 24일부터 계속 잠수부를 투입했지만, 지금까지 차량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늘까지 수중 탐색에 성과가 없으면 차량이 바다로 빠졌을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 실종 조유나양 가족 수색 일주일째…육지 수색 본격화

    실종 조유나양 가족 수색 일주일째…육지 수색 본격화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한 뒤 실종된 초등학생 조유나(10)양 가족의 행방을 찾는 수사가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중 탐색에 이어 육지 수색을 위한 수색견을 동원했다. 인근 야산 등 육지 수색 위한 수색견 투입 28일 광주경찰청과 전남 완도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조양 가족과 차량을 찾기 위해 체취증거견(수색견) 6마리를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주변과 명사십리 펜션 인근에 투입한다. 이곳은 조양 가족의 휴대전화 신호가 각각 마지막으로 잡힌 장소다.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경찰은 지금까지 해안과 바닷속 수색에 집중했지만 별다른 단서가 잡히지 않자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두고 인근 야산 등을 수색해보겠다는 것이다. 일가족이 머물렀던 장소이자 조양과 조양 어미니의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해수욕장 인근 펜션과 조양 아버지 조모(36)씨의 마지막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가 잡힌 송곡선착장 사이에는 해발 325.7m 높이의 야산이 있다.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는 특정한 장소가 아닌 대략적인 범위를 나타내는 것인 만큼 조양 가족의 휴대전화 신호가 이 야산에서 발생한 신호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일주일째 이어진 수색 과정에서 기동대 경력들이 이 야산 주변을 먼저 둘러봤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색견 동원으로 보다 정밀한 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찰은 또 장보고대교 건너편에 위치한 고금면 일대에 대해서도 수색 작업을 하는 등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신지면을 빠져나가려면 신지대교 또는 장보고대교를 반드시 건너야 하는데 폐쇄회로(CC)TV로 차량 번호 인식이 가능한 신지대교로는 조양 가족 차량이 통과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잡힌 위치 역시 장보고대교를 이용하기 용이한 위치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육지 수색에 기동대 170여명을 투입했고, 주변 지리를 잘 아는 방범대원과 마을 주민 등 30여명도 이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주로 해안가와 마을, 외진 이면도로 등을 돌아보며 조양 가족과 차량의 흔적을 찾는다. 조양 가족 차량,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 해상 수색도 이어가는 가운데 이날까지 수중 탐색에 성과가 없으면 조양 가족의 차량이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전날에 이어 전문 잠수부(수중과학수사대) 10명을 현장으로 파견해 물하태 도선장(나루터) 앞 바다를 수색한다. 이곳은 송곡선착장에서 차로 2~3분 거리인 곳으로 종종 추락 사고가 발생하던 곳이기도 하다. 전날 수중 수색을 한 잠수부 2명은 1시간여 동안 수색에서도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조류가 심해 목표한 범위를 모두 수색하지 못함에 따라 이날 수색을 계속하기로 했다.해경도 수중 탐지 장비(소나)가 장착된 경비정 2척을 포함해 경비정 5척을 동원해 해상 수색을 벌이고 있다. 앞서 경찰은 조양 가족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머물고 있던 펜션에서 나와 자동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는 폐쇄회로(CC)TV 모습을 토대로 차량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집중해왔다. 특히 차량이 완도에서 빠져나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인근 여객선터미널 등에서 배편을 이용해 제주 등 타지역으로 간 흔적도 찾을 수 없어 경찰은 조양 가족의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 경보가 내려진 날부터 계속 잠수부를 투입했지만, 지금까지 차량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늘까지 수중 탐색에 성과가 없으면 차량이 바다로 빠졌을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급박한 체험학습 신청…경제적 어려움 정황 조양 가족이 한 달 가까이 실종된 것을 두고 여러 의문과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학교에 신청했던 체험학습의 일정 및 장소와 가족의 행방이 다르고, 심야에 펜션에서 빠져나와 5시간여 만에 3명의 휴대전화가 차례로 꺼진 뒤 차량 동선과 행방도 확인되지 않아서다. 조양의 어머니 이모(34)씨는 지난달 17일 ‘제주도 한 달 살기 체험’(5월 19일~ 6월 15일)을 한다며 조양이 다니는 광주 서구 모 초등학교에 교외 체험 학습을 신청했다. 하지만 이씨는 신청 당일인 지난달 17일 제주가 아닌 완도군 신지면 한 펜션을 예약했다. 6박 일정(5월 24~28일·29일~31일)으로 숙박비를 계좌 이체했다. 신청 당일 “조양이 아프다”고 학교에 알렸다. 조양은 질병 결석 처리됐다. 지난달 30일 가족은 오후 10시 57분쯤 조씨의 차량을 타고 펜션을 나섰다. 당시 조양은 양손을 축 늘어뜨린 모양새로 이씨의 등에 업혀 나왔다. 조씨는 왼손에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다.이튿날인 31일 오전 0시 40분부터 오전 4시 16시 사이 일가족의 휴대전화 전원이 차례로 꺼진 이래 가족의 행적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교외 체험 기간이 끝난 지난 16일부터 조양이 등교하지 않자, 학교 측은 지난 22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조양의 집을 찾은 학교 관계자는 각종 독촉장과 카드 대금 지급 명령서, 미납 고지서 등이 쌓여 있는 모습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지난해 7월 사업을 접고 가족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고 비슷한 시기 이씨도 직장을 그만두고 별다른 경제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양 가족이 신용카드사 한 곳에만 갚아야 할 카드대금이 2700여만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부터 전날 발부된 조양 가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과 통신 영장을 토대로 통신, 금융, 보험, 의료 등 내역도 수사한다. 가족의 금융·통신 자료와 인터넷 접속 기록, 의료 서비스 이용 내역 등을 토대로 현재 확인되지 않은 지난달 31일 이후 행적을 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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