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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지지율 3주만에 상승해 38.7%… 부정평가 58.0% [리얼미터]

    尹 지지율 3주만에 상승해 38.7%… 부정평가 58.0%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16일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4%포인트 상승한 38.7%로 집계됐다. ‘매우 잘함’은 25.4%, ‘잘하는 편’은 13.3%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 넷째 주부터 5월 넷째 주까지 5주 연속 상승해 40%대로 올라섰다가 6월 들어 2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 3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0%포인트 내린 58.0%로 집계됐다. ‘잘못하는 편’은 9.0%, ‘매우 잘못함’은 49.0%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3.3%였다. 긍정평가는 주로 대전·세종·충청(5.9%포인트↑), 광주·전라(4.6%포인트↑) 지역에서 올랐다. 연령별로는 60대(6.5%포인트↑), 30대(5.2%포인트↑)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부정평가는 70대 이상(3.2%포인트↑), 40대(2.9%포인트↑), 중도층(4.4%포인트↑)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5.9%가 긍정, 진보층의 83.2%가 부정을 선택했다. 중도층은 36.3%가 긍정, 62.1%가 부정을 택했다. 중도층 지지율은 전주 대비 4.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TV 수신료’ 다음은 ‘집회·시위 제재’… 대통령실, 국민참여토론 부쳤다

    ‘TV 수신료’ 다음은 ‘집회·시위 제재’… 대통령실, 국민참여토론 부쳤다

    대통령실은 13일 ‘집회·시위 요건 및 제재 강화’ 방안을 제3차 국민참여토론에 부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집회·시위 제도 개선 방안과 관련, ▲소음 단속기준 강화 ▲출퇴근 시간 도로나 대중교통을 점거하는 방식의 제한 ▲심야·새벽 시간 제한 ▲주거지역·학교·병원 인근 제한 ▲위법 집회에 대한 과태료·벌칙 등 강화 등을 국민들이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를 주제로 한 토론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국민 누구나 ‘국민제안’ 홈페이지(https://withpeople.president.go.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발제문을 통해 “우리 헌법은 집회·결사의 자유를 국민의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 집회·시위의 자유는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며 “그러나 최근 시민과 사회가 감내해야 하는 불편이 지나치게 커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회에서는 다수의 집시법 개정안이 계류 중이다. 예컨대 야간 시위에 대해 2009년 헌법재판소가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진 후’의 옥외 시위를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낮 시간이 짧은 동절기 평일 직장인이나 학생의 시위 참여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으로 헌법에 합치되지 아니한다고 결정하였으나, 국회에서 후속 입법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해 입법 공백 상태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찬반양론을 소개하기도 했다. 집회·시위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측은 ▲헌법이 집회의 자유에 치우쳐 시민들의 안전 및 사생활의 평온, 건강권, 환경권, 학습권 등 기본권을 보호하는 균형을 이루지 못함 ▲집회·시위의 시간, 장소, 소음 기준이 느슨하고 제재 수단도 미흡해 개선 필요 등의 이유로 재제에 찬성한다고 소개했다. 반대로 현행 유지나 제재 완화가 필요하다는 측은 ▲집회·시위는 민주국가에서 여론형성과 소수집단의 의사표현이라는 공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필수적 구성요소 ▲현행법에는 사전 신고, 소음 기준, 제한 통고 등 집회·시위에 대한 규제가 이미 존재 등을 제재 이유로 든다는 설명이다. 대통령실은 앞서 도서정가제 완화 방안(1월 19일∼2월 9일), TV 수신료 징수 방식(3월 9일∼4월 9일) 등을 주제로 국민참여토론을 두 차례 실시한 바 있다. 특히 ‘TV 수신료 징수 방식(TV 수신료와 전기요금 통합 징수) 개선’을 주제로 한 국민참여토론에는 6만 3886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당 주제는 ‘추천’ 5만 6226개, ‘비추천’ 2025개를 얻어 수신료 분리 징수 찬성이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 “잘못된 의견 아냐”vs“당 대표 사퇴”…野 이래경 사퇴 여진

    “잘못된 의견 아냐”vs“당 대표 사퇴”…野 이래경 사퇴 여진

    더불어민주당 혁신기구 위원장에 지명됐다가 과거 발언 논란으로 9시간여 만에 사의를 표명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과 관련해 민주당 내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당내에선 이 이사장의 과거 논란이 된 발언이 단지 개인의 입장 표명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가 하면, 일각에선 이 이사장을 선임한 이재명 당 대표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강경한 반응도 나타났다. 장경태 “잘못된 의견 제시한 건 아니지 않나…이래경 ‘천안함 자폭’ 발언 = 개인 의견” 이 이사장이 사퇴한 지 하루 만에 장경태 최고위원이 이 이사장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장 최고위원은 6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 이사장의 경우 불법과 비리가 있어서 (혁신위원장직에서) 사퇴한 건 아니다”면서 “자유인으로서 여러 가지 칼럼과 글을 기고했는데 논란이 되자 자유인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이어 “공당으로서의 역할을 하지만 이분이 그렇다고 해서 어떤 비리를 저지르거나 잘못된 의견을 제시한 건 아니지 않은가”라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의 천안함 자폭 등은 어떻게 보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이 세 번 반복되는 동안 장 최고위원은 즉답을 피하고 “개인의 의견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짧게 답했다. 또 이 대표 및 지도부의 인선 배경과 검증 과정에 대해선 “당의 혁신, 쇄신 적임자가 누구냐만 봤지, 혁신기구 장을 모시면서 사상 검증을 한다든지 과거 행적을 낱낱이 밝혀서 먼지떨이 식으로 검증하지 않는다”면서 “특별히 불법과 비리가 있는 정도를 검증했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이래경 사퇴 책임, 이 대표에게 있어”“이 대표 체제 강화하려 과거 발언 무신경” 반면 같은 당 이상민 의원은 과거 발언 논란 등으로 이 이사장이 자진해서 사의 표명한 것과 관련해 이 대표 체제의 한계가 드러난 것이라며 당 대표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같은 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인사에 대해 인사 참사다, 졸속부실, 이런 비판을 많이 하지 않는가. 이런 비판을 우리에게 들이대면 자유로울 수가 없다”면서 “공론화 작업도 없고 검증도 제대로 안 된 상태가 이재명 대표 체제의 본질적인 결함”이라고 이 대표를 직격했다. 이어 “만약 추천이나 부실 등에 대한 결과에 따라 이 대표가 근본적인 책임을 정도에 따라서 져야 한다”면서 “당원과 국민께 죄송하다는 사과는 있어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했다.이 대표가 이 이사장 인선 과정에서 과거 그의 ‘천안함 자폭’ 등 논란이 된 발언을 몰랐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 의원은 “인터넷 하면 다 나오는 일이고 금방 알 수 있는 일인데 그걸 몰랐다고 하면 그건 말이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진행자가 검증과정에서 이 이사장의 과거 발언을 놓친 까닭을 묻자 그는 “미뤄 짐작하면 결국 이 대표 쪽에 있는 사람을 고르다 보니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라면서 “눈 감았기야 했겠는가. 그냥 무신경하게 지나갔을 것이다. 결국 이 대표 체제의 강화를 목적에 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차기 혁신위원장에 대해 “혁신 자체가 출발부터 이렇게 상처받았는데 쉽게 출발이 되겠는가”라며 “이런 문제가 곪아 터지는 것은 이 대표의 리더십에 온전치 못함으로부터 비롯된 것인 만큼 이 대표의 거취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 이 대표가 진퇴를 결정해서 물러나도록 하는 것이 본인에게도 당을 위해서도 맞는다”라고 주장했다.
  • 천공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설’, 소환 대신 서면조사 마무리

    천공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설’, 소환 대신 서면조사 마무리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설에 휘말린 역술인 천공에 대한 경찰 수사가 서면조사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경찰은 부승찬(53) 전 국방부 대변인 등의 의혹 제기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검토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천공에게) 수십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출석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여 이달 초 서면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저 이전과 관련해 육군총장 공관 등을 방문한 적이 없다는 내용의 (천공 측) 답변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천공은 지난달에도 의혹을 부인하는 진술서를 변호인을 통해 제출한 바 있다. 참고인 신분인 천공이 같은 취지의 답변을 반복하고 의혹을 뒷받침할 물증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경찰이 천공을 강제 소환해 조사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경찰은 지난 3월 국방부를 압수수색, 폐쇄회로(CC)TV 자료와 출입기록 등을 확보해 분석했지만 천공이 국방부 영내 육군사무소를 드나든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천공 의혹은 작년 12월 김종대(57) 전 정의당 의원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방부 고위 관계자로부터 2022년 3월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에 천공이 다녀갔다는 증언을 들었다’고 언급하면서 처음 제기됐다. 부 전 대변인도 올해 2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지난해 4월1일 남영신 당시 육군총장에게서 ‘천공이 대통령직인수위 고위 관계자와 함께 한남동 육군총장 공관과 국방부 영내에 있는 육군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수사는 대통령실이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수사팀은 지금까지 확인한 사실관계를 토대로 이들이 의혹을 제기하게 된 경위를 파악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부 전 대변인은 지난달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하면서 “지금까지도 내 기록이 맞는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 박보미·박요한 아들상 “사랑하는 아들, 하늘나라에”

    박보미·박요한 아들상 “사랑하는 아들, 하늘나라에”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와 FC안양 소속 축구선수 박요한의 아들이 세상을 떠났다. 20일 FC서울 소속 축구선수 나상호는 “박요한·보미의 사랑하는 아들이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부디 혜량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부고를 대신 전했다. 부고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에 고인의 빈소가 차려졌다. 발인은 22일,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소속사 유유컴퍼니도 “박보미가 지난 20일 아들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앞서 박보미는 지난 16일 2살 아들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간절한 호소글을 남겼다. 아들이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다면서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 있다.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 있다”고 알렸다. 이어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 많이 기도해달라. 정말 진심으로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편 박요한도 같은 날 “저와 보미는 아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려고 모든 힘을 쏟고 있다. 깊고 편한 잠을 자고 있는 아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보미와 박요한은 2020년 12월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을 낳았다.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너도 인간이니?’ ‘미스터 션샤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인간수업’ 등에 출연했다.
  • 조용진 경북도의원, 경북교육청 시설공사 하자보수로 인한 예산 낭비 줄인다

    조용진 경북도의원, 경북교육청 시설공사 하자보수로 인한 예산 낭비 줄인다

    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김천)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제339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교육기관이 추진하는 시설공사에 대한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실효적이고 효율적인 하자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 ▲조례의 적용 범위 ▲하자 검사와 지도점검 ▲하자관리지원시스템의 구축과 운영·기능 ▲하자관리지원시스템의 유지 및 관리 ▲시설공사 하자검사 내역에 대한 통계 및 정보공시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 의원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상북도교육청 및 23개 교육지원청의 시설공사 3033건(공사금액 8417억 원)에 대한 법정 하자검사 건수는 9546건인데 비해 실제 하자검사를 실시한 건수는 7210건에 그쳐 법정 하자검사 처리 비율이 76%에 불과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도내 23개 교육지원청의 법정 하자검사 건수 대비 하자검사 실시건수가 60%대에 그치는 곳이 4곳(교육청 시설과·경산·봉화·김천) 등 4곳이나 발견됐으며, 70%대에는 12곳(군위·문경·청송·청도·구미·경주·울진·영덕·포항·성주·안동·영주)으로 파악됐다. 조 의원은 “교육청이 발주한 시설공사에 대한 법정하자검사 제대로 실시하지 못함으로써 무상 하자보수처리 기회를 놓치게 되어 개보수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를 줄이고 시설공사의 하자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조례가 시행되면, 하자관리지원시스템에서 시설공사에 대해 공사가 진행 상황과 하자관리 과정을 세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예산 절감, 시설공사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수출기업 80% “연내 대중 수출 회복 어렵다..골든타임 3년” 위기감↑

    수출기업 80% “연내 대중 수출 회복 어렵다..골든타임 3년” 위기감↑

    대중(對中) 무역 수지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수출 기업들은 이런 부진한 흐름이 올해 안에 반전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기업들은 특히 근본적인 문제로 중국의 기술자립도가 높아지며 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목하며 기술 격차를 벌릴 골든타임은 3년 정도에 불과하다는 위기감을 드러냈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대중 수출기업 300개사의 인식 조사에 따르면 올해 안에 대중 수출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전체의 84.3%에 이르렀다. 응답 기업의 절반(50.7%)은 올해 들어 대중 수출의 위축과 부진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체감 못한다’(18%·체감 못함 15.7%, 체감 전혀 못함 2.3% 합산)는 답변의 3배에 이르는 수치다. 中 기술 향상에 예년 같은 회복 어렵다 비관도76%, “5년뒤 중국 기술, 우리 앞서거나 비슷” 대중 수출이 회복되는 시점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기업인 40%가 ‘2~5년 후에야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야 회복 가능’이라는 응답이 27.3%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기업의 5분의 1가량인 17%는 중국의 산업 구조 고도화와 기술 향상에 따라 예년 수준으로의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놔 개선이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김문태 대한상의 산업정책팀장은 “최근 대중 수출 부진은 반도체 단가 하락과 중국 기업들의 보유 재고량 증대 등 단기적 요인과 함께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던 중간재의 자급률 상승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반도체 가격 상승과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만을 바라고 있기보다 최근 10년간의 대중 수출 정체 추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기업들 사이에서는 중국의 빠른 기술 추격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기업과의 기술경쟁력 격차 체감 정도에 대해 ‘비슷한 수준’(36.6%)이거나 ‘뒤처진다’(3.7%)고 답한 기업이 40.3%에 달했다. 중국보다 앞선다는 응답도 ‘3년 이내’라는 응답이 38.7%로, ‘5년 이내’(15%)와 ‘5년 이상’(6%)을 합한 응답(21%)보다 많았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중국과의 기술경쟁력 격차를 유지하거나 벌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3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위기감이 엿보이는 대목”이라고 짚었다. ‘앞으로 5년간 한국과 중국의 기술 성장 속도 예상’에 대해서는 10곳 중 8곳(76.3%)가 중국의 성장 속도가 우리나라를 능가하거나 비슷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5년 뒤 우리나라 기술의 성장 속도가 중국을 앞설 것이라는 답변은 23.7%에 그쳤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미중 갈등 심화와 코로나19에 따른 봉쇄 등으로 글로벌 생산 거점을 중국에 둔 기업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중국의 자급률 제고는 첨단산업과 고부가가치 품목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무역흑자 전환을 앞당길 수 있는 단기 정책뿐 아니라 주력 제조업의 고도화, 첨단산업 분야 기술투자 위험 분담 등 수출과 산업 경쟁력 전반을 쇄신할 수 있는 구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사형 만족” 권재찬 최후진술…검찰, 2심도 사형 구형

    “사형 만족” 권재찬 최후진술…검찰, 2심도 사형 구형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 유기를 도운 공범까지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권재찬(54)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3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규홍 이지영 김슬기) 심리로 열린 권씨의 항소심 공판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권재찬은 2021년 12월 4일 오전 7시쯤 인천 미추홀구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 A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승용차 트렁크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의 시신 유기와 현금 인출에 도움을 준 직장동료 B씨를 다음날 인천 중구 을왕리 근처 야산에서 둔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 그는 2003년 인천에서 전당포 업주를 때려 살해한 뒤 일본으로 밀항했다가 뒤늦게 잡혀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전과가 있다. 1심은 지난해 6월 “피고인에게 교화 가능성이나 인간성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사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1심이 공범 살해를 강도살인이 아닌 단순 살인으로 판단한 점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했다. 이날 항소심 공판에서 권재찬은 피고인 신문과 최후진술을 통해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죽을죄를 지었기에 사형에 만족한다”면서 “죽어도 용서받지 못함을 느끼며 죄스럽게 숨을 쉬는 것조차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형량을 감경받으려 항소한 것도 아니고 강제로 하게 됐다”면서 “무기징역이나 사형 이하는 제게 의미가 없으니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무기금고 이상의 형량이 선고될 경우 피고인은 항소와 상고를 포기할 수 없다. 권재찬의 변호인은 “구치소 내에서 세 차례 이상 극단 선택을 시도했고, 눈감을 때마다 피해자가 나온다며 죄책감에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조금이라도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권재찬의 2심 선고공판은 다음달 16일 열린다.
  • [반론보도] ‘신고리 3·4호기(새울 1·2호기)의 보조급수펌프는 안전 요건을 만족하며 원안위가 절차 위반을 추후 승인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 관련

    지난 1월 6일자 위 제목의 본보 게시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해명자료’에 대해, 신고리 1·2호기 보조급수계통 설계책임자였던 정종한 기술사는 “원안위는 제보자의 지적에 대한 첫 번째 답변에서 축전지에 물려있는 비필수 설비들의 부하를 끊어서 축전지 가용시간을 늘려야지만 8시간 동안 축전지 전원이 공급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그런 절차는 비상운전절차서에 없다고 지적하자 두 번째 답변에서는 첫 번째 답변이 거짓임을 스스로 인정하고 바로 이어 비필수 설비들의 부하를 끊지 않아도 8시간 동안 축전지 전원이 공급 가능하다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에 대해 2022년 국정감사 시 두 번째 답변에 대한 근거를 묻는 서면질의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아무런 근거를 제시하지 못함으로써 두 번째 답변 또한 거짓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축전지 전원으로 안전성 평가(원자로 냉각 영향 평가)를 했다는 원안위의 해명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 영화 ‘틸’ 죽음을 부른 백인 여성 도넘 88세로 떠나 [메멘토 모리]

    영화 ‘틸’ 죽음을 부른 백인 여성 도넘 88세로 떠나 [메멘토 모리]

    지난달 국내 개봉한 영화 ‘틸’(치논예 추쿠 감독)을 보면 1955년 8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살던 열네 살 흑인 소년 에밋 틸(제일린 홀)을 죽음에 이르게 한 데 원인을 제공한 캐롤린 브라이언트 도넘(헤일리 베넷)이란 백인 여성이 나온다. 틸은 사촌을 만나러 남부 미시시피주를 찾아갔다가 도넘의 식료품점에 들른 일 때문에 참담한 운명을 맞는다. 당시 시카고는 한결 나았지만 남부는 인종차별이 극심했다. 틸이 자신에게 휘파람을 불었고 팔로 자신을 살짝 건드렸다고 여긴 도넘은 남편에게 일렀고, 남편과 그의 이복형제는 격분해 틸을 납치한 뒤 무자비하게 주먹을 휘둘렀다. 며칠 뒤 틸의 주검이 텔라하치 강에서 발견됐는데 얼굴이 뭉개져 제대로 알아볼 수 없었고 온몸에 폭행 흔적과 총상을 입고 있었다. 틸을 끔찍히도 사랑했던 어머니 메이미 틸 모블리(다니엘 데드와일러)는 아들이 끼고 있던 반지만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던 일에 너무도 큰 충격을 받는다. 영화는 슬픔을 이겨낸 메이미가 민권운동에 헌신하는 과정을 그려나간다. 틸의 죽음을 불러 의도치 않게 민권운동에 불을 지핀 캐롤린 브라이언트 도넘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밤 루이지애나주 웨스트레이크의 호스피스 병동에서 숨을 거둔 사실이 27일 부검의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88세. 도넘의 죽음은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납치 및 린치, 살인 사건의 진상을 증언할 수 있는 마지막 인물이 없어졌음을 의미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메이미는 세계인이 아들의 참담한 얼굴을 목도해야 한다며 시카고에서 치러진 장례식 내내 관 뚜껑을 열어놓도록 했고, 잡지 ‘제트(Jet)’에 사진들이 실리게 했다. 도넘은 당시 20세였는데 머니란 조그만 소도시에 살고 있었다. 여성, 그것도 백인 여성에게 성적인 접촉을 시도한다는 것은 특히 흑인들이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이었다.경찰 조사 결과 도넘이 남편 로이와 그의 이복동생 J.W. 밀람에게 틸을 혼내주라고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모두 백인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살인 혐의를 무죄로 평결했다. 하지만 두 남성은 나중에 잡지 ‘룩(Look)’ 인터뷰를 통해 범행을 인정했다. 틸의 사촌 중 한 명인 올리 고든은 당시 일곱 살로 시카고 집에서 이모 메이미를 비롯한 가족과 살고 있었는데 틸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은 뒤 살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직감하고 온가족이 두려움에 떨었다고 당시 기억을 되살렸다. 고든은 도넘의 부고를 듣고 마음이 복잡해졌다고 털어놓았다. 고든의 말이다. “도넘은 남자들의 법정에 서지도 않았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법정에서 받았을 법한 판결이나 처벌보다 훨씬 극악한 형벌을 받는다고 생각한다. 또 그녀가 넉넉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틸의 사촌 휠러 파커 목사도 마침 가게 안에 있었다. 그는 여러 인터뷰와 연설을 통해 틸이 식료품점 계산대 너머의 여성을 향해 휘파람을 부는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 며칠 뒤 파커는 틸이 한밤 중 10대들만 머물던 삼촌 집에서 남자들에게 끌려가는 장면도 목격했다고 말했다. 도넘의 죽음에 애도 따위는 할 수 없다고 밝힌 그는 성명을 통해 “60년 넘게 믿음을 실천한 사람으로서 난 어떤 사람의 죽음도 비극이며 그녀를 향해 적대감이나 나쁜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을 인정한다. 이제 내 사촌이자 진짜 친구의 죽음에 책임질 인물이 아무도 없게 됐더라도 우리가 여전히 직면하고 있는 압도적인 인종차별과 시련에 우리 모두 맞서야 할 책임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 대통령도 지난해 린치 범죄를 연방 법률로 다스리도록 규정한 에밋 틸 반린치 법안에 서명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그녀는 “대통령님은 인종 증오에 대처하는 데 헌신하겠다고 다짐한다”고 덧붙였다.지난해 AP 통신이 입수한 출간되지 않은 도넘의 회고록에 따르면 그녀는 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더럼의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역사 저술가인 티모시 타이슨은 99쪽자리 초고 ‘I Am More Than A Wolf Whistle’ 사본을 통신에 제공했는데 2008년 도넘을 인터뷰하면서 건네받았다고 설명했다. 수십년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도넘과 합의한 데 따라 대학 문서고에 보관하고 있었다가 연방수사국(FBI)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대학 대변인은 타이슨 자료들을 지난해 그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타이슨은 지난해 6월 틸의 친척들과 다른 사람이 미시시피주 레플로어 카운티 법원에서 “Mrs. Roy Bryant”이라고 적힌 체포영장을 발견한 뒤 문서를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넘의 죽음으로 틸의 살해 과정에 정확히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영원히 미궁으로 남게 됐다면서도 그녀가 연루된 것은 명백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틸의 삼촌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미시시피주 그린우드에 틸의 청동상이 제막됐다. 시카고 근교 여자 고등학교에 다녔던 어머니 메이미 틸 모블리의 기념관이 이 학교 앞에 건립돼 29일 제막된다. 지난해 신 블랙팬서 당원들과 몇몇 활동가들은 도넘과 관련된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켄터키주 몇 곳의 주소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도넘을 체포해 재판에 세우는 비공식 영장을 집행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집행되지 않는 체포영장이 발견된 지 몇 주 뒤 미시시피주 검찰총장 린 피치는 도넘을 형사 기소할 만한 어떤 새로운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 해 8월 지방검사는 르플로어 카운티 대배심원단이 도넘의 기소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틸의 사촌 프리실라 스털링은 카운티 보안관 리키 뱅크스가 1955년 체포영장을 집행해 달라고 연방 소송을 지난 2월 7일 제기했다. 뱅크스의 대변인은 대배심원단이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스털링의 변호인 말릭 Z. 샤배즈는 미시시피주가 도넘의 책임을 규명하지 못한 것은 비극이라며 “그녀가 남긴 것은 정직하지 못함과 불공정함이다. 미시시피가 백인우월주의에 사로잡혀 옹호하려만 한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꼬집었다.
  • 엔데믹 이후 제주 관광객 186만명 더 찾았지만… 비싼 물가엔 불만족

    엔데믹 이후 제주 관광객 186만명 더 찾았지만… 비싼 물가엔 불만족

    코로나19 확산이 끝난 엔데믹 이후 제주를 찾은 내국인 입도 관광객 수가 1380만명으로 전년대비 약 186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여행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여행경비 지출이 3.16점으로 가장 낮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제주 방문 내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실시했던 ‘2022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20일에 발표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도 최근 3년간 제주도를 2회 이상 방문한 관광객들의 재방문율은 74.8%로 전년 대비 7.4%포인트 감소했으나 지난해 내국인 입도 관광객 수가 2021년 1196만명보다 1380만명으로 186만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이후 다시 제주를 찾은 신규 관광객 비중이 증가해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개별여행객의 1인당 평균 지출경비는 66만 1371원으로 전년대비 6만 745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여행객의 90.8%를 차지하는 개별여행객의 1인당 총지출 비용은 67만 2966원으로 전년대비 5만 6110원이 증가했다. 내국인 관광객의 제주 여행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는 3.95점(5점 만점)으로 2021년 3.88점에 비해 0.07점 높아졌다. 제주여행에 대한 항목별 만족도를 보면, 관광지 매력도와 숙박시설, 음식의 맛과 서비스, 관광지 편의성 등에서 전반적으로 4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반면 여행경비에 대한 부분에서는 3.16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특히 제주여행 불만족 사항을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사항에서도 ‘물가가 비싸다’고 응답한 비율이 53.4%로 가장 높았다. 이는 대중교통 불편(12.1%), 쇼핑품목 다양하지 못함(11.1%), 관광종사원 불친절(5.8%), 관광 정보가 정확하지 않음(5.7%) 등 다른 불만족 사항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의 여행형태는 개별여행이 90.8%를 치지해 전년보다 2.8%포인트가 늘어났으며 부분 패키지여행 5.9%, 완전 패키지여행 3.4%로 나타났다. 완전 패키지 여행 비율은 낮은 편이나 지난 3년간 1.4%에서 1.8%, 3.4%로 매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다 아울러 관광 목적으로 제주도 재방문 의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8.8%가 재방문 의사를 보였다. 반면 관광객 체류일 수는 평균 4.17일(4박 5일 일정)로 2021년 대비 0.4일 감소했다. 평균 3~4일 체류 비율은 73.1%로 작년 대비 12.9% 포인트 증가한 반면 5~6일 이상 비율은 23.6%로 작년 대비 10.6%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40대(40~49세)가 4.37일로 가장 길고, 30대 4.28일, 50대 4.03일, 20대 & 60대 3.92일 순을 보였다. 방문목적별로는 휴가 및 순수여행(4.18일) 목적이 비즈니스·교육여행 (3.56)일보다 길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고 해외여행도 재개되는 만큼 2023년 실태조사부터는 다시 2019년 수준으로 표본(내외국인 12,000명)을 확대하고, 대면조사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창용 한은 총재 취임 1년, 직원들 “업무능력은 ‘우수’, 처우 개선은 ‘낙제점’”

    이창용 한은 총재 취임 1년, 직원들 “업무능력은 ‘우수’, 처우 개선은 ‘낙제점’”

    오는 21일 취임 1년을 맞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에 대해 직원들은 이 총재의 시의적절한 기준금리 인상 등 업무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급여와 인사 운영 등 내부경영에서는 ‘불합격’을 내렸다. “시의적절한 금리 인상” 84% 긍정 평가 한은 노동조합은 이 총재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3∼13일 조합원 100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총재의 업무 실적에 대해 조합원들의 40%는 긍정적(매우 잘함 4%·잘함 36%)인 평가를 내렸다. 부정적 응답은 9%(못함 7%·매우 못함 2%), 보통이라는 응답은 50%로 나타났다. 특히 ‘금리인상 등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이 시의적절하게 이뤄졌는가’라는 항목에 대한 긍정 평가가 84%(매우 그렇다 16%·그렇다 68%)에 달했다. 부정 평가는 11%(그렇지 않다 10%·매우 그렇지 않다 1%)에 그쳤다. 노조는 “이 총재 취임 이후 국내외에서 한은 위상은 이전보다 올라갔음을 체감하고 있으며 통화정책, 금융안정 부문에서 총재의 업무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총재의 학식과 전문성, 국제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도, 탁월한 대외 교섭력 등이 종합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내부경영에 대해서는 박한 평가를 내렸다. 지난 1년 동안 이 총재의 내부경영에 대해 조합원의 46%는 부정적(못함 32%·매우 못함 14%)인 평가를 내렸다. 긍정적인 응답은 14%, 보통은 40%였다. 물가상승률 밑도는 급여 인상률 … 93% “급여 수준 적정하지 않아” 특히 한은 직원들의 불만은 급여와 같은 처우에서 드러났다. ‘이 총재 취임 후 한은의 급여수준은 적정한 수준으로 회복됐는가’라는 질문에 조합원의 93%가 ‘그렇지 않다’ 또는 ‘매우 그렇지 않다’고 평가해 부정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한은은 4대 시중은행에도 못 미치는 급여에 젊은 직원들의 이탈이 이어지는 등 급여에 대한 내부 불만이 상당하다. 한은의 임금 인상률은 2018년 1.6%, 2019년 0.8%, 2020년 2.7%, 2021년 0.7%, 2022년 1.2% 등으로 매년 0~2%대에 그쳤다. 인상률이 물가상승률을 밑도는 탓에 평균 연봉이 4대 시중은행에도 미치지 못해, 젊은 직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이 총재는 취임 전 “한은을 우리 경제를 잘 아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처우도 이에 걸맞은 수준이 적절하다”고 밝힌 바 있다. 유희준 한은 노조위원장은 “한은을 떠나는 젊은 직원들은 늘었고 남아 있는 직원들의 표정은 1년 전에 비해 더욱 어둡기만 하다”면서 “기재부가 인건비를 틀어쥐고 쥐락펴락하고 있다. 세계 어디에도 독립적인 중앙은행 직원의 인건비를 중앙정부 부처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곳은 없다”고 강조했다.
  • 연매협, 츄 손 들어줬다…“새 소속사와 사전 접촉 증거 없어”

    연매협, 츄 손 들어줬다…“새 소속사와 사전 접촉 증거 없어”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은 그룹 이달의 소녀 전 멤버 츄가 전속계약 만료 전에 새 소속사와 계약 체결을 위해 접촉했다는 주장에 대해 ‘증거 부족’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4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블록베리)가 츄와 ‘바이포엠스튜디오’(바이포엠)를 상대로 제기한 사전접촉 및 이중계약 의혹에 대한 결정문을 공개했다. 앞서 블록베리 측은 지난해 12월 츄의 연예활동 금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연매협에 제출했다. 당시 블록베리 측은 전속계약이 만료되지 않은 시점에 바이포엠과 계약 체결을 위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를 잘 알지도 못했다”고 반박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병행해 진행된 결정문에 따르면, 연매협은 템퍼링(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의혹에 대해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중계약 체결과 관련해서는 “이중계약 주장은 위원회에서 판단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바이포엠과 이달의 소녀 다른 멤버들과의 템퍼링에 대해서도 “바이포엠이 추후 다른 멤버들과 전속계약 등 일체의 관계를 맺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갈등은 지난해 3월 시작됐다. 츄는 2021년 블록베리를 상대로 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지난해 3월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후 츄는 어머니와 함께 회사를 설립해 독자 행보를 이어왔다. 블록베리 측은 지난해 11월 츄가 스태프들에게 폭언 및 갑질 등을 했다고 주장하며 팀에서 퇴출시켰다. 이와 관련해 츄는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다)는 츄가 블록베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소송 변론기일을 앞두고 조정회부결정을 내렸다. 이날 조정기일이 열렸으나 조정불성립 결과가 나왔다. 츄와 블록베리가 이날 합의하지 못함에 따라 해당 소송은 다시 법적 갈등으로 이어지게 됐다. 이달의 소녀와 블록베리와의 대립도 계속되고 있다. 츄를 제외한 이달의 소녀 멤버 다수도 최근 블록베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 중 희진, 김립, 진솔, 최리 등 네 멤버가 승소 판결을 받고 새 소속사 모드하우스로 이적했다.
  • 그는 신이 아니다… 믿음을 의심하라[OTT 언박싱]

    그는 신이 아니다… 믿음을 의심하라[OTT 언박싱]

    2023년 1분기, 넷플릭스는 두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신드롬을 일으켰다. 첫 번째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불러 온 ‘더 글로리’, 두 번째는 사이비 종교의 무서움을 다룬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이다. 특히 ‘나는 신이다’의 경우 지상파 방송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사이비 종교의 실체를 상세하게 밝혀 내 큰 충격을 안겼다. 누구나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었지만 뿌연 안개와도 같았던 현상을 선명하게 목도했다. 사이비에 대한 공포와 경계심이 최고조에 이른 요즘, 문화예술계에서도 사이비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시리즈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다. 이 드라마는 SF 미스터리 장르로 알려져 있다. 남자친구 시국이 UFO에 의해 납치되었다는 시그널을 발견한 지효가 그를 찾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가 기본 골격이다. 이 내부를 채우는 건 사이비 스릴러다. UFO와 사이비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 대중적으로 그 존재를 부정받는 믿음이라는 점이다. 외계인과 관련된 자료나 음모론은 신빙성 부족과 빈약한 근거로 소수 마니아층의 전유물처럼 여겨진다. 다만 질문을 바꿔 보면 나도 외계인을 믿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우주란 광활한 공간 어딘가에 외계문명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대다수는 그렇다고 답을 할 것이다. 사이비의 현혹은 이런 착각에서 비롯된다. 신이 존재한다는 믿음을 지닌 이들에게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기적과 구원의 메시지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메시아를 자처한다. 세상에는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일들이 펼쳐지곤 한다. 극에 등장하는 사이비 종교인 하늘빛들림교회는 그 원인이 인간의 머리 위에 있는 외계인의 존재 때문이라 주장한다. 지효는 과거 절친이었던 보라와 함께 실종사건을 추적하던 중 이곳에 당도한다. 지구 정복의 야욕을 품은 외계인과의 대적이 아닌 인간의 정신을 갉아먹는 사이비와 조우한 것이다. 사이비를 소재로 한 작품들에는 일정한 클리셰가 있다. 상대의 마수 또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힘겨운 상황에 처해 의존할 곳을 찾게 된다는 점이다. 최근 2030 청년들이 사이비 종교의 포교 활동에 넘어가는 이유를 재난과도 같은 현실에서 찾는 시각도 있다. 지효가 시국과의 결혼을 고민 중 어린 시절 그녀를 괴롭혔던 외계인의 환영을 다시 보게 되었다는 점, 보라가 인기 없는 콘텐츠 제작자라는 점은 누군가 손을 내밀어 주길 바라는 청춘의 현재를 반영한다.웨이브를 통해 공개된 시리즈 ‘교주의 딸’ 역시 이 힘겨운 현실 속 구원과도 같은 현상 때문에 사이비에 점점 빠져드는 한 소년의 모습을 그렸다. 가즈마는 쌍둥이 여동생 이치카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걸 알지만 침묵한다. 본인이 나약하기 때문이다. 이들 남매한테 구원이 되어 주는 건 전학생 기리타니 사라다. 묘한 분위기를 지닌 사라는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중심에 선다. 남들의 눈에는 잔혹한 범죄로 보이지만 가즈마에게는 신의 은총, 기적처럼 여겨진다. 사형선고를 받은 사이비 교주의 딸인 사라에게 반한 가즈마는 그녀의 말을 믿고 야망으로 가득한 함정에 빠져든다. 소위 열혈 신도가 되어 버린 것이다. 스스로의 발로 일어설 힘이 없었던 소년은 매혹적인 소녀의 속삭임에 영혼을 잠식당해 버린다. 평범한 개인이 어쩌다 사이비에 빠져드는지 그 과정을 오싹하게 표현한다.여느 사이비 종교가 그러하듯 가즈마의 믿음은 행복으로 직결되지 않는다. 가족과 거리를 두고 사라에게만 정신적으로 의존하는 순간부터 빠져나올 수 없는 덫의 공포가 시작된다. 믿음에 대한 책임은 개인의 몫이라지만, 그릇된 선택이 만든 끔찍한 결과는 주인공은 물론 시청자의 정신도 붕괴시킨다. “뭣이 중헌지 알지도 못함서”라는 영화 ‘곡성’의 명대사처럼 믿음에 대한 의문이 필요한 시대에 잘 어울리는 드라마라 할 수 있다.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시대에 맞게” 온라인 마권 발매 허용법 국회 상임위 통과

    “시대에 맞게” 온라인 마권 발매 허용법 국회 상임위 통과

    온라인 마권 21세부터 구입 가능매출 총액 유지, 장외발매소 폐지온라인 베팅액 회당 5만원 제한생체 인식 가입 등 100% 실명제정황근 “과학 발전, 온라인 허용 맞아”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청소년과 사회 초년생들에 대한 사행성 조장을 막기 위해 온라인 마권 구매는 만 21세부터 가능하며 경기당 베팅 금액도 5만원으로 제한된다.<서울신문 3월 2일자 2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시대 변화에 맞게 비대면 마권 구매를 허용해 코로나19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등 경기가 열리지 못함으로써 위축된 경마·말 산업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경륜·경정은 온라인에서 경기권을 살 수 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청소년 온라인 마권 구매와 사행성 조장 등을 이유로 이 법안을 반대해 왔다. 그러나 축산 농가의 어려움과 말 산업계의 붕괴 위기 속에 100% 대면 실명 등록(전자마권 실명제)과 지문 등 생체 인식을 통한 가입, 베팅 횟수(최대 15회), 회당 베팅액(5만원)을 제한해 과몰입을 막는 보완 장치를 전제로 입장을 바꿨다. 5번을 베팅하면 한 번은 의무적으로 쉬는 ‘강제휴식’ 제도도 도입한다. 오프라인에서는 회당 10만원으로 하루에 최대 17번, 170만원까지 베팅할 수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절반 수준인 하루 최대 75만원까지만 가능하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온라인 마권으로 다섯 번을 연속 베팅한 뒤에 과몰입을 막기 위해 한 차례 쉬도록 시스템을 설계하면 하루 열두 번의 경기 중 두 번은 쉬어야 해서 최대 열 차례(50만원)만 참여할 수 있다”며 “화상 경마를 통해 교차 베팅을 하면 하루 최대 열다섯 차례만 참여 가능해 베팅 상한액은 75만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일반 마권은 만 19세면 살 수 있지만 온라인 마권은 싱가포르와 마찬가지로 세계 최고 진입 제한 연령인 만 21세부터 가능하다. 무분별한 온라인 마권 구매를 막자는 취지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온라인 마권 허용으로 인한 청소년 중독과 사행성 조장 우려 등에 대해 “우려의 시각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과학기술이 발전한 시대에 온라인 참여가 안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매출 총액을 그대로 지키되 주요 경마 선진국들의 매출 총액의 90% 이상은 온라인마권에서 나오는 것과 달리 우리는 10%로 출발하는 만큼 점진적으로 오프라인을 줄여 문제 유발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마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 매출 총량을 1년에 7조 4000억원으로 통제하고 있다. 정 장관은 만 21세 근거 규정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가장 운영을 잘 한다고 평가받는 싱가포르의 진입 제한 연령이 만 21세이며 대부분 만 19~20세”라면서 “장외발매소(전국 27개)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보는 만큼 온라인 발매가 늘어나면 장외발매소를 줄여나가고 법안이 통과돼도 1년 유예기간이 있는 만큼 운영계획을 잘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정 장관은 앞서 지난달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발전된 시대에 온라인으로 경마권을 구매하지 못하게 하는 건 시대에 맞지 않는다”면서 “경륜과 경정은 이미 온라인 발매를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돼 시행 중이다. 조금 더 보완해서 연내 가급적 빨리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19 시국 당시 경마산업 중단에 따른 말산업 전반의 피해를 회복하고 불법 경마를 양지로 끌어내는 한편 비대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경마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마권 제도를 도입하는게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마권 허용이 구매자 확인과 구매 액수·횟수 등을 실시간 집계할 수 있고 참여를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법 경마 이용자를 제도권으로 견인해 중독 방지와 세금 탈루 등 사회적 폐단을 막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등 해외 주요국들은 불법 경마 양성화와 세수 증대, 말산업 침체 극복 등의 이유로 대부분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기승이던 2020년 3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마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말 생산 농가와 연관 산업은 경마 매출 손실액만 마사회 추산 12조 6000억원에 달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2019년 말 기준 말 산업규모는 3조 3000억원으로 전체 농업생산액(50조원)의 7% 수준이며 말 산업에는 약 2만 4000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날 의결된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은 이르면 다음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상반기 중 마사회법이 통과되면 1년 뒤인 내년 상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시행된다.
  • “324에 뭔 부부라방” 앤디♥이은주, 신화 데뷔일 기념방송 취소한 이유

    “324에 뭔 부부라방” 앤디♥이은주, 신화 데뷔일 기념방송 취소한 이유

    아나운서 출신 이은주가 그룹 신화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남편 앤디와 라이브 방송을 하려다가 신화 팬들의 성화에 결국 취소했다. 이은주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신화 데뷔 25주년을 맞는 오는 24일 라이브 방송은 하지 않겠다고 알렸다. 이은주는 그러면서 신화 팬들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DM에는 한 팬이 “평소에 하는 거 가지고는 뭐라 할 생각도 없다. 그런데 324는 얘기가 달라지지. 324에 뭔 부부라방이냐. 와이프 없으면 혼자 못함? 할 거면 평소에 떡밥이라도 많이 주든가”라며 신화의 데뷔 기념일에 앤디가 이은주와 함께 라방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팬은 이어 “좋은 날 짜게 식을 일 있나. 제발 눈치 좀 챙겨라. 여기다 얘기해봐야 안 보겠지만 갑자기 너무 짜증나서 하소연 해본다”라고 덧붙였다. 한 외국인 팬은 영어로 작성한 DM에서 “신화의 25주년에 팬들이 바라는 것은 신화의 라이브 방송이나 단체 사진이다. 아내와 함께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이은주와 9살 연상인 앤디는 지난해 6월 결혼했다.
  •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하남시 고교학력향상 사업...“평등원칙 반해”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하남시 고교학력향상 사업...“평등원칙 반해”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더불어민주당·가 선거구)은 지난 20일 관내 고등학교장,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시, 하남시의회 정병용 자치행정위원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 학생역량강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하남시 교육정책이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높이고, 우수 인재로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비전과 방향성을 잘 수렴하고 있는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교학습환경 개선방안 ▲학생역량강화에 필요한 재정 지원 방안 ▲하남시 명문고 육성사업에서 하남시 고교학력 향상사업 변경에 따른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특히 ‘명문고 육성사업’은 하남시 내 10개 고등학교 중 3개교를 선정해 총 4억원 예산을 3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교서열화 등 최근 논란이 불거지자 하남시는 해당 사업을 폐지하고 ‘하남시 고교학력사업’으로 명칭을 변경 재공모를 진행했다. 이날 기조발언에서 강 의장은 “교육은 국가와 사회발전의 근본 초석으로 공정하고 평등한 방식으로 태산같이 무겁게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으며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할 하남시는 고교서열화와 입시경쟁을 부추기고, 논란이 지속되자 정책을 변경한 것에 참담한 마음”이라며 “긴급 교육예산을 편성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성토했다. 끝으로 “교육이 서열화와 입시를 목적으로 할 때 나타나는 폐단은 오랜시간 우리 사회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라며 이는 평등의 원칙에도 반한다”고 역설했다. 정병용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고교학력향상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학교는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차질을 빚어 학습 저해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양질의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추경예산을 통해 서라도 반드시 교육지원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참석한 관내 고등학교 교장들은 “이번 ‘고교학력항상사업’으로 인해 줄어든 교육비 지원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라며 “그 피해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고교학력항상사업’은 출발 자체가 공정·공평하지 못함을 지적하고, 이 사업은 공교육의 근간을 흔들고 편법적인 프로그램들이 학교로 들어올 수 있어 부적절한 사업이다”라고 비판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명문고 육성사업 추진을 뒤늦게 인지하고 하남시에 반대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라며 “학교장님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교육재원은 모든 학교에 균등하게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임을 밝혔다. 또한 하남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교장 선생님들의 고견에 대해 심사숙고해서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정병용 위원장과 하남시 평생교육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 그리고 남한고 김진규 교장, 신장고 공경옥 교장, 감일고 김형오 교장, 미사고 황인숙 교장, 하남경영고 황선웅 교장, 한국애니메이션고 안정희 교장 등명이 참여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 빚 250만원 받으려 친구 ‘문신 위협’하다 250만원 더 빼앗긴 10대…왜?

    빚 250만원 받으려 친구 ‘문신 위협’하다 250만원 더 빼앗긴 10대…왜?

    돈을 안 갚는 친구에게 ‘문신 위협’을 일삼다 접근금지 조치를 받은 뒤에도 위협해 스토킹법 처벌 위기에 처한 10대가 그 친구 엄마에게 돈 주고 허위 합의서를 만들어 제출했다 석방은커녕 구속기소됐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17일 A(18)군을 스토킹 처벌법 및 채권추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군은 친구인 B군에게 250만원을 빌려준 뒤 돈을 갚지 않자 지난해 10월부터 한 달 동안 B군 앞이나집을 찾아가 수시로 옷을 벗은 뒤 ‘문신’을 내보이는 위협행동을 하다 접근금지 조치를 받았다. 그런데도 A군은 지난 1일까지 5차례에 걸쳐 B군의 집과 가족을 찾아가 이같은 위협적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이 때문에 A군은 스토킹 현행범으로 경찰에 검거 구속돼 검찰에 송치되자 B군과 합의했다는 합의서를 제출했다. 일반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와 합의하면 처벌할 수 없어 이 합의서로 석방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합의서가 허위인 것이 드러나 석방은 무산됐다. B군의 뜻과 무관하게 작성된 합의서였던 것이다. 검찰 조사결과 이 합의서는 A군이 B군과 합의하기 어렵자 B군의 어머니를 공략했고, B군의 어머니가 A군에게 250만원을 받고 써준 것으로 밝혀졌다. A군 입장에서는 ‘혹 떼려다가 혹 붙인’ 꼴이 됐다.검찰 관계자는 “허위 문서와 증거는 사법 질서를 교란하는 엄중한 범죄”라며 “법무부가 스토킹 처벌법의 ‘반의사 불벌죄(피해자가 반대하면 처벌을 못함)’를 폐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 인도계 니키 헤일리, 대권 도전하며 트럼프 대항마로 부상

    인도계 니키 헤일리, 대권 도전하며 트럼프 대항마로 부상

    니키 헤일리(51)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14일(현지시간) 오는 2024년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도널드 전 트럼프 대통령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보수적인 공화당 텃밭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나고 자라 38살에 최연소 주지사가 된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출마 동영상을 올렸다. 인도계 이민자 가정 출신인 그는 이 동영상에서 흑인도 백인도 아니라 그저 달랐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이키며 차이가 아니라 비슷함에 집중하란 어머니의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헤일리 전 주지사는 “사회주의 좌파는 역사를 다시 쓸 기회를 노린다. 중국과 러시아는 진격 중이다. 그들 모두 우리를 괴롭힐 수 있다”며 “나는 괴롭힘을 참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도전한 헤일리 전 주지사는 공화당 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출마를 발표했다. 지난달 언론인터뷰에서도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80살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고령의 트럼프(76)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80) 대통령을 동시에 겨냥했던 헤일리 전 주지사는 대선 출사표에서도 세대 교체론을 내세웠다. 트럼프 정권에서 주 유엔 미국대사를 지냈던 헤일리 전 주지사의 출마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지난달 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녀가 전화로 대선 출마를 고려한다고 하길래 당연히 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2년전 헤일리 전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하면 대선 도전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승낙을 얻고 출사표를 던진 것이다. 헤일리의 지지율은 공화당 내에서 3.9%에 불과하지만, 그의 출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내 압도적 지지를 받지 못함을 보여준다고 미국 언론들은 분석했다.
  • [알기 쉬운 우리 새말] 하락 전환과 피크 아웃

    [알기 쉬운 우리 새말] 하락 전환과 피크 아웃

    어려운 외국어 신조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새말 모임의 성과물을 이 지면에 소개한 지 어느덧 1년이 돼 간다. 그간 스무 개가 조금 넘는 우리말을 이 지면을 통해 선보였다. 그런데 이번처럼 언론에서 우리말 설명을 각양각색으로 덧붙인 외국어는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많이 쓰이고는 있으되 우리말로 표현하기는 까다로운 용어라는 얘기다. ‘피크 아웃’(Peak Out)이 주인공이다. ‘피크 아웃’이란 고점(peak)을 찍은 뒤 빠져나온다(out)는 뜻으로, 경기나 주식이 최고점을 찍고 하락 국면에 접어드는 상황을 일컫는다. 영어의 뜻 자체만으로는 경기나 주식 등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고 몸 상태나 운동 기량 등 여러 방면에서 최고 상태를 기록하고 내리막에 막 접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경제 용어로만 사용되는 편이다. 반대말은 ‘보텀 아웃’(bottom out). 흔히 ‘바닥을 쳤다’는 식으로 풀이되는 말이다. ‘피크 아웃’이 우리 언론에 처음 쓰인 시기는 2000년으로 해당 기사는 다음과 같다. “경기 주도 업종의 재고순환으로 볼 때 경기는 이미 정점에서 내려가고(Peak-Out) 있으며 늦어도 3분기 중에는 피크 아웃할 것으로 예상된다.”(머니투데이 2000년 8월) 우리말 설명 뒤에 영문으로 ‘peak-out’이라는 표현을 괄호 속에 제시하고, 다시 문장 뒤에서 우리말 발음을 반복해 배치한 셈이다. 이후 20년 동안 주로 경제지나 종합일간지 경제면에서만 주로 쓰였는데도 검색 수가 무려 5만번이 넘었으니 실로 많이 쓰이기는 했지만, 정착된 우리말 순화어는 없다. 그래서인지 앞서 말한 것처럼 정말 다양한 우리말 설명이 붙었다. ‘정점 통과 후 하락’, ‘고점 대비 하락’, ‘고점을 치고 둔화되는 것’, ‘정점을 지나는 것’, ‘고점을 친 것’, ‘하강 기미를 보이는 것’, ‘최고 시세까지 올라 더이상 오르지 못함’, ‘고점 후 하락세 돌입’ 등등. 가만 살펴보면 우리말 설명에 따라 미묘한 차이가 있다. ‘기업 이익이 정점이라는 피크 아웃’(연합인포맥스 2009년 10월), ‘정점에 이르고 있는 피크 아웃 상황’(뉴스토마토 2022년 11월)은 정점에 올랐다는 상황을 주로 강조하고 아직 하강 국면에 접어들지 않은 것처럼 표현한 설명이다. 그런가 하면 ‘추진력이 떨어지는 피크 아웃’(머니투데이 2010년 9월) 식으로 정점에 대한 언급 없이 하락 국면만 강조하는 표현도 있다. 한 개 혹은 두 개 단어로 이뤄진 우리말 표현만 살펴보아도 여러 가지 조합이 뒤섞여있다. ‘고점 도달’, ‘경기 정점’, ‘정점(고점) 통과’, ‘하락 전환’, ‘고점 후 하락’ 등이 그것이다. 한편 “반도체 업황의 고점(peak out) 우려”처럼 아예 한 단어로 대체한 경우(한국경제TV 2018년 7월)도 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고점’ 혹은 ‘정점’ 같은 표현은 ‘벗어났다’는 뜻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다소 부적절한 쓰임으로 봐야 할 것이다. 새말모임 위원들도 ‘피크 아웃’이라는 용어가 품고 있는 여러 상황 중 어떤 성격을 강조할 것인가 고심한 끝에 ‘고점을 지났다’는 상태를 나타낸 ‘고점 통과’와 ‘탈정점’, 그리고 ‘내리막이 시작됐다’는 상황을 강조한 ‘하락 전환’이라는 세 개의 말을 후보로 정했다. 굳이 용어가 아니라도 ‘정점을 찍고 내리막이 시작됐다’는 문장으로 풀어 써 주는 것이 말 자체도 쉽고 뜻을 전달하는 데도 유리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용어로서 다듬은 말의 실제 쓰임을 고려할 때 간결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아쉬우나마 명사형 단어 조합을 찾아낸 것이다. 여론조사 결과 시민들은 ‘하락 전환’에 80%가 넘는 지지를 함으로써 이 같은 시도에 호응했다. ※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새말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다듬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어, 언론, 통번역, 문학, 정보통신, 보건 등 여러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모임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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