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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직한 저음으로 ‘도플갱어’ 된 두 성악가 “절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과정”

    묵직한 저음으로 ‘도플갱어’ 된 두 성악가 “절망에서 희망으로 나아가는 과정”

    “기훈씨와 저는 스무 살이나 나이 차가 나지만 같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베이스 바리톤과 바리톤이 함께 노래 부르는 무대는 흔치 않은데, 두 사람이 서로의 ‘도플갱어’(분신처럼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을 뜻하는 독일어)가 되기로 했습니다.”(사무엘 윤) “전형적 성악 공연에서 벗어나 한 가곡을 두고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며 내면을 바라보는 게 흥미롭습니다. 선생님과 조카의 멋진 케미를 보여주겠습니다.”(김기훈)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은 두 성악가가 27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제7회 M클래식축제 ‘도플갱어’ 듀오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5월 독일 성악가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 칭호를 받은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본명 윤태현·51)과 지난해 영국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바리톤 김기훈(31)이 그 주인공이다. 저음을 담당하는 베이스 바리톤과 바리톤이 소프라노나 테너 없이 호흡을 맞추는 이색 콘서트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시도다. 최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번 콘서트로 관객이 줄어드는 클래식 공연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새로운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1부에서 주로 혼자 부르는 가곡을 두 명이 한 몸이 된 듯 함께, 또는 나눠 부른다. 슈베르트 ‘도플갱어’부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내일’까지 8개의 독일 가곡을 구절을 주고받는다. 2부에선 기존 성악 공연처럼 두 사람의 각자의 대표 아리아를 혼자 부른다. 가곡이 스토리텔링의 수단이 되는 것도 이번 공연의 특색이다. 1부 8개 가곡은 절망에 빠진 한 남자가 희망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한편의 이야기로 엮인다. 주인공의 절망이 깊어지고 죽음과 가까워지는 과정은 베토벤의 ‘이 어두운 무덤에’, 브람스의 ‘죽음은 차디찬 밤’ 등으로 표현되고 슈트라우스의 ‘내일’을 통해 희망을 노래한다. 사무엘 윤은 “정적인 가곡을 떠나 동적인 오페라처럼 만드는 시도”라며 “가곡은 기본적으로 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인데, 이 시들에 스토리텔링을 더해 절망에 빠진 사람이 내일이 있고 희망이 있다는 걸 깨닫는 과정을 보여줘 코로나19로 고통받았던 분들에게 가닿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훈은 “클래식 음악은 듣는 것에 익숙한데,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엔 가곡에 연기를 더해 보이는 클래식을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함께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인연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5년 사무엘 윤이 진행한 마스터클래식 뒤풀이 자리에서 처음 만난 뒤 김기훈이 독일에 거주하는 윤에게 진로나 고민에 대한 조언을 구하면서 인연이 이어졌다. 윤은 쾰른 오페라극장 종신 가수 자리를 떠나 올해 3월 서울대 음대 성악과 교수로 임용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그는 “학생들에게 늘 당장의 반짝거림보다 음악가가 가져야 할 소양을 강조한다”라며 “이번 음악회도 일반적 무대로 끝낼 수 있었지만 후배 음악가들에게 조그만 희망을 줄 수 있는 시도가 되지 않을지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김기훈은 “무대 위에서 제 ‘도플갱어’인 윤 선생님을 바라보며 20년 뒤엔 나도 저런 모습이 될 수 있을까, 그때도 음악을 저렇게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대할 수 있을까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된다”라며 “선생님의 현재에 미래의 나를 투영하게 되는 무대”라고 전했다.
  • 尹 엄호하며 몸 푸는 與 당권 주자들

    尹 엄호하며 몸 푸는 與 당권 주자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논란에 대해 옹호하는 메시지를 쏟아내며 당심 잡기에 나섰다. 친윤(친윤석열) 그룹으로 분류되는 주자들은 대체로 윤 대통령을 엄호하는 반면 윤 대통령을 비판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주자도 나타났다.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정진석 비대위’ 가처분 신청 심문이 28일로 예정돼 있어 다시 한번 제동이 걸릴 경우 전당대회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김기현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최초 보도한 MBC에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글과 “문재인 정권의 굴종 외교에 대한 국정 조사를 촉구한다”는 글을 연달아 올렸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의 순방 기간 내내 적극적으로 글을 올리며 가장 먼저 ‘광우병 사태’를 소환해 보수층의 위기감을 자극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불의를 방관하는 건 불의’라는 메시지를 내자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며 곧바로 반박했다.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권성동 의원도 ‘광우병 사태’를 거론하며 MBC를 공격하고 나섰다. 이 대표에게는 “이재명 대표님, 정계 은퇴 선언입니까?”라고 맞받았다. 윤상현 의원도 지난 25일 MBN에서 윤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강조하고 나섰다.  당권 주자들이 너나없이 윤 대통령을 비호하며 잰걸음에 나선 것은 당심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당원 투표 70%, 일반 여론조사 30%로 구성된 만큼 당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윤 대통령이 위기에 처한 상황을 역이용해 보수층이 결집하는 계기로 삼으려는 것이다. 당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당원들도 ‘누가 친윤을 대표하는가’에 대해 고심하지 않겠나”라며 “당권 주자들도 그 점을 인지하고 개인기를 발휘하는 한편 용산도 지원하고 나선 것”이라고 했다.  친윤 그룹과 달리 유승민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연일 쏟아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비속어 논란이 제기되자 “윤 대통령님, 정신 차리십시오. 부끄러움은 정녕 국민들의 몫인가요?”라는 글을 올렸고, 전날에는 “벌거벗은 임금님은 조롱의 대상이 될 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오는 29일에는 경북대에서 강연을 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 간다.  반면 중도 보수를 지향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보수층과 달리 중도층은 비속어 논란 등에 대해 부정적 정서가 큰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이날 용인 고기교 교통개선 협약식에 참석하는 등 민생 행보를 이어 갔다. 이민영 기자
  • 정현 2년 만에 복귀 “코트에서 먹고 자고 싶더라”

    정현 2년 만에 복귀 “코트에서 먹고 자고 싶더라”

    “코트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닏다. 지난 2개월 훈련이 코트에서 먹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겁더라구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메이저 4강 신화’의 주인공 정현(26)이 코트로 돌아온다.정현은 26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시 코트에 돌아온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어떤 결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최근 2년 동안 허리 부상 때문에 사실상 테니스를 접었던 정현은 이번 대회 와일드카드를 받아 권순우(25·당진시청)와 호흡을 맞춰 복식에 나선다. 그는 2018년 1월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남자 단식에서 세계 정상급의 다닐 즈베레프(러시아), 알렉산더 메드베데프(독일)를 각각 64강 2회전과 32강 3회전에서 제친 데 이어 ‘최강’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마저 16강에서 3-0으로 제압한 뒤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고질적인 허리 부상 때문에 2020년 프랑스오픈을 끝으로 이후 코트에 다시는 서지 못했다. 정현은 2018년 호주오픈 4강 당시와 몸 상태를 비교해달라는 요청에 “아직 실전을 치르지 못해 그때와 비교하기 이르다”면서 “예전에는 경기에 뛰는 것이 당연했지만 지금은 코트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최근 2개월 훈련이 코트에서 먹고,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웠다”고 간절했던 복귀 심경을 밝혔다.복귀전 목표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는 다시 예전의 좋았던 경기력으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첫 대회에서 복식만 뛰는 것도 무리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신중함을 드러냈다. 이어 “2년간 투어에서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어떤 목표를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제 몸 상태에 확신이 들면 그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확답을 미뤘다. 정현이 권순우와 복식에서 호흡을 맞추는 건 2016년 10월 중국 닝보챌린저(8강) 이후 6년 만이다. 정현은 “너무 오래된 일이라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순우가 감각이 워낙 좋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작전이 없는 것이 저희 작전이라고 할 정도로 편하게 치고 싶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정현이 복식도 나쁘지 않네’ 정도의 인식만 남겨도 성공일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정현은 오는 10월 서울챌린저와 부산챌린저 단식에도 출전해 본격적인 코트 복귀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 자석으로 슈퍼박테리아,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까지 없앤다고?

    자석으로 슈퍼박테리아,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까지 없앤다고?

    국내 연구진이 자기장을 이용해 혈액에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질병 원인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동물실험을 통해 다제내성균(항생제 내성균)과 사람의 분변에 존재하는 박테리아 135종을 이 기술로 99% 이상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연구팀은 자성을 가진 나노입자 표면을 혈액세포막으로 감싼 ‘혈액세포막-자성나노입자’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스몰’에 실렸다. 가수 신해철을 사망에 이르게 한 원인으로 알려진 패혈증은 미생물, 바이러스, 균류에 감염되면서 온 몸에 염증반응이 나타나 주요 장기에 장애를 일으키는 증상이다. 또 코로나19 감염 후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도 사이토카인 폭풍이라는 과도한 면역 반응이 원인이다. 패혈증이나 사이토카인 폭풍 등에 대응할 수 있는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백신 등은 개발된 상태이지만 항생제 내성을 가진 새로운 슈퍼박테리아나 코로나19 같은 새로운 병원균까지는 신속 대응이 어렵다. 이 때문에 효과적이고 많은 병원균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적 감염증 치료법이 필요하다. 이에 연구팀은 혈액세포 중 적혈구와 백혈구 세포 표면에서 병원체와 결합하는 혈액세포막을 자기력을 갖는 나노입자 표면에 덮는 방식으로 혈액세포막-자성나노입자를 개발했다. 병원체 포집은 혈액세포막을 이용하고 이것을 몸 밖으로 빼내는데는 자성나노입자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 기술을 이용한 혈액 정화치료 효과는 여러 종류의 항생제에 내성을 갖고 있어 항생제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균에 감염시킨 생쥐로 확인했다. 병원균에 감염된 생쥐에게 이번에 개발한 물질을 투입한 뒤 자석을 이용해 회수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면 몸 속 병원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가 어렵다고 알려진 메타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카바페넴 내성 대장균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치료 받은 생쥐는 모두 일주일 뒤 면역체계가 정상화되고 생존에도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패혈증이나 중환자실 내 2차세균 감염환자 치료와 병행해 사용할 경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를 이끈 강주헌 UNIST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인체가 갖고 있는 면역대응 원리를 흉내내 많은 종류의 감염원을 사전 진단 없이 일괄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나타날 항생제 내성균 감염이나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혈액 정화를 한다면 병원균 감염에 따른 장기부전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7년만에 재개방된 설악산 단풍 명소 오색 흘림골, 인기 상종가

    7년만에 재개방된 설악산 단풍 명소 오색 흘림골, 인기 상종가

    “단풍의 명소 오색 흘림골로 가을 나들이 오세요.” 설악산 최고의 단풍 명소로 알려진 강원 양양 오색 흘림골 탐방로가 7년 만에 재개방돼 인기를 끌고 있다. 강원 양양군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은 26일 설악산 오색지구 흘림골 탐방로가 폐쇄된지 7년만인 지난 6일 다시 개방되면서 가을 나들이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하루 5000명까지 인터넷 예약제로만 운영 되고 있다. 오색 흘림골은 지난 2015년 낙석사고로 인해 흘림골 탐방로 구간이 폐쇄됐었다. 이후 아름다운 오색단풍 산행을 그리던 등산객들을 위해 2016년부터 단풍철에 한해 대체 탐방로로 만경대 구간이 개방돼 오다 이번에 시설 보수를 모두 마치고 다시 일반에 개방됐다. 숲이 짙고 깊어서 늘 날씨가 흐리다고 해 이름 붙여진 오색 흘림골은 폭포의 신비로움과 기암괴석들이 장관을 이루는 골짜기로, 가을 단풍철이면 매년 80만 명 이상이 찾던 남설악 최고의 단풍 명소다. 남설악에서 단풍이 아름다운 유명한 흘림골과 주전골을 굽어보는 만경대야말로 설악의 가을 단풍을 만나는 최고의 조망대라 할 수 있다. 흘림골 탐방로는 흘림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여심폭포∼등선대∼십이폭포∼출렁다리∼용소 삼거리∼제2약수터∼제1약수터∼오색상가로 이어지는 모두 6.27㎞ 구간으로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흘림골 탐방만 하거나 주전골까지 산행하는 등 부분탐방도 가능하다. 흘림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까지 3.1km 구간(2시간 50분)만 산행을 할 수도 있고, 이어서 주전골에서 오색약수까지 2.7㎞ 구간(50분)을 더해 산행할 수 있다.흘림골 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1시간 가량은 오르막길이다. 신선이 오른다고 해 이름 붙여진 등선대 입구부터 경사가 있는 데크가 이어진다. 등선대 전망대에 올라 오색의 단풍을 즐긴 뒤 등선폭포를 지나 언덕 위 데크에서 휴식을 갖는게 좋다. 단풍계곡으로 잘 알려진 주전골이 시작되는 경계지점인 용소삼거리에서 용소폭포(500m)방향으로 올라가 폭포에서 데크로 올라가면 차도와 연결되는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가 있어 산행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되돌아 내려와 용소 삼거리에서 금강문을 지나 선녀탕을 지나는 주전골 코스가 오색단풍의 백미로 절경이다. 흘림골 탐방로는 자연공원 지형 특성상 낙석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가 많아 탐방때에는 안전에 각별한 주의해야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가을 산행의 성수기인 10월, 아름다운 단풍을 보며 산행하기에 좋은 만큼 울긋불긋 오색으로 물든 오색 흘림골 탐방로에서 몸도 마음도 즐거운 산행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류머티스 관절염인데 기억력도 깜박깜박…원인 알고보니

    류머티스 관절염인데 기억력도 깜박깜박…원인 알고보니

    한국인 중 약 1%가 앓고 있다는 류머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류머티스 관절염 관련 잠재적 유전자를 갖고 있는 사람이 외부 자극을 받으면 인체내 면역체계가 자신의 몸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해 발생하는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흔히 관절에 염증이 생기겨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기억력 감퇴 같은 인지장애와 우울증 같은 신경정신질환이 동반된다는 보고도 적지 않다. 국내 연구진이 류머티스 관절염이 인지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을 밝혀내고 새로운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및사회성연구단, 분당차병원 류머티스내과 공동 연구팀은 뇌를 구성하는 세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성상교세포, 일명 별세포에서 나오는 ‘마오비’(MAO-B)라는 효소가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의 인지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실험 및 분자의학’에 실렸다. 연구팀은 반응성 별세포의 마오비 활성으로 생성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 ‘가바’가 신경세포의 신호전달을 억제해 인지기능 저하를 가져온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동물에게 인지장애를 동반한 류머티스 관절염을 유발시킨 뒤 관찰했다. 그 결과,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나타나는 염증 물질인 ‘인터류킨-1 베타’가 기억에 관여하는 뇌 속 별세포에 영향을 주고, 마오비가 가바를 과다생성시켜 인지장애를 유발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의 관절 조직에서 분리한 활막세포를 분석한 결과, 마오비가 관절 속 활막세포 관절액을 배출하는 세포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염증은 주로 활막과 연골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임상 1상 시험 중인 새로운 마오비 억제제 ‘KDS2010’을 류머티스 관절염을 유발시킨 동물에게 투여했을 때, 관절 염증이 감소하고 동시에 인지기능이 회복되는 것도 확인했다. KDS2010가 뇌 속 별세포와 관절 활막세포에 있는 마오비를 동시에 억제해 인지장애를 개선하고 관절 염증을 완화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이창준 IBS 단장은 “지금까지 류머티스 관절염 연구는 염증 발생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인지장애 원인과 치료 표적을 찾기 쉽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는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인지장애가 만성염증에 의한 반응성 별세포로부터 유발된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낸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상윤 분당차병원 교수도 “이번 연구를 통해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가 호소하는 건망증, 기억감퇴 같은 인지장애를 마오비 효소 억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 킵초게 또 마라톤 세계기록 경신, 자신의 기록 30초 당겨 2시간 1분 9초

    킵초게 또 마라톤 세계기록 경신, 자신의 기록 30초 당겨 2시간 1분 9초

    올림픽 남자 마라톤을 두 차례나 제패한 엘리우드 킵초게(38·케냐)가 자신의 세계기록을 30초나 앞당기는 기염을 토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와 지난해 2020 도쿄 올림픽 남자마라톤을 2연패한 킵초게는 25일 독일 베를린마라톤에서 2시간 1분 9초에 결승선을 통과해 4년 전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2시간 1분 39초)을 경신했다. 당시 그는 같은 케냐의 데니스 키메토가 2014년 같은 대회에서 작성한 세계기록(2시간 2분 57초)를 무려 1분 18초나 앞당겼는데 그로부터 4년 지나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30초를 앞당기는 노익장을 과시했다. 그는 또 이 대회에서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초반 레이스는 영 좋지 않았다. 하지만 반환점까지 59분 51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2시간 벽을 허물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한 기록이었다. 후반 체력이 떨어져 2시간을 69초 넘기고 말았다. 그는 평생 마라톤 17번 완주에 15차례 우승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사실 그는 2019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지 않고, 페이스메이커들이 돌아가며 자신의 역주를 돕는 실험 여건을 만들어놓고 42.195㎞ 거리를 2시간 안에 완주한 인류 첫 선수가 됐다. 물론 마라톤 기록으로는 공인되지 않았다. 킵초게와 남자부 2위를 차지한 마크 코리르(37·케냐)의 2시간 5분 58초와의 격차는 무려 4분 49초였다. 경기 뒤 킵초게는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 다리와 몸은 아직 젊다”며 “가장 중요한 건 내 마음이다. 내 마음도 아직 젊고 신선하다. 2시간 벽을 깨지는 못했지만, 세계신기록을 세워 기쁘다”고 말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티지스트 아세파(26·에티오피아)가 2시간 15분 37초로 정상에 올랐다. 아세파는 개인 최고 기록을 2시간 34분 1초에서 18분 24초나 줄였다. 여자부 2위는 2시간 18분에 달린 로즈마리 완지루(28·케냐)가 차지했다.
  • 불과 4개월 만에…팔 뒤틀리고, 갈비뼈 드러난 채 돌아왔다

    불과 4개월 만에…팔 뒤틀리고, 갈비뼈 드러난 채 돌아왔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제네바 협약 위반 주장예비군 부분 동원령 러시아 내부서도 저항 러시아군에 포로로 잡힌 뒤 4개월 만에 풀려난 우크라이나 군인의 사진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5일 생환한 포로 미하일로 디아노프(42)의 사진을 공개했다. 디아노프는 지난 21일 러시아에서 풀려난 포로 214명과 함께 우크라이나로 돌아왔다. 마리우폴 전투에서 러시아군의 포로로 잡힌 디아노프는 불과 4개월 만에 갈비뼈를 드러낼 정도로 마른 몸으로 돌아왔다. 가혹행위를 당한 듯 눈과 코는 부풀어 올랐고, 팔은 뒤틀린 채 돌아왔다. 우크라이나는 디아노프의 몸 상태를 러시아의 제나바 협약 위반의 증거로 제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게 바로 러시아식 제네바 협약 이행 방법이다. 러시아가 나치즘의 수치스러운 유산을 이어가는 방법”이라고 비판했다.군 동원령 발동…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세계 각국에서 반전 여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푸틴 대통령은 지난 21일 러시아의 주권과 영토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부분 동원령을 내렸다. 러시아에서 군 동원령이 발동된 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의 부분 동원령 선포 당일인 지난 21일에는 38개 지역에서 1300명 이상의 집회 참가자가 체포되기도 했다. 젤렌스키, 러시아 군인들에 “투항하라, 비밀 보장한다” 러시아 부분 동원령 반대 여론이 커지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군인들에게 신변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면서 항복을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심야 연설에서 러시아어로 “항복한 러시아군에게 3가지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모든 국제조약을 준수하며 포로를 문명화된 방식으로 대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 항복했는지, 자발적 투항이었는지 러시아 측에서 절대 알 수 없도록 하겠다”고 했고, 세 번째로는 “항복한 러시아군이 포로 교환을 통해 러시아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경우, 그 방법도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선포한 예비군 동원령에 대해 “이번 동원령은 선포되자마자 ‘무덤으로 가는 동원령’으로 불리고 있다”면서 “러시아 지휘관들은 러시아인들의 목숨에 대해서는 신경도 쓰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국 땅에서 전범으로 죽기보다는 동원소집 통지서를 받지 않는 것이 낫다. 우크라이나군의 무기에 살해당하기보다는 우리 군에 붙잡히는 것이 낫다”며 항복을 촉구했다.
  • 문지애♥전종환, 아픈 아들 보는 짠한 부모

    문지애♥전종환, 아픈 아들 보는 짠한 부모

    방송인 문지애가 아픈 아들을 향한 짠한 마음을 내비쳤다. 문지애는 2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 때문인지, 환절기 영향인지 부쩍 잔기침도 늘고, 비염도 심해져 범민은 요즘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남편은 약한 아들이 안쓰러워서 우리 둘의 산책코스에 범민을 강제 합류 시켰습니다. 업어주기 없기, 딱 1바퀴 돌기를 약속하고 시작한 아침산책. 다행히 범민이 그 상쾌한 맛을 알아버렸네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남편 전종환과 아빠의 품에 안겨 있는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문지애 역시 아들과 함께 체조 운동을 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예쁘지만 몸이 약해진 아들을 위해 온 진심을 다하는 아빠, 엄마다. 한편 문지애는 지난 2012년 5월 MBC 아나운서 출신 기자 전종환과 결혼해 2017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 모래톱 갇힌 고래 약 200마리 ‘미스터리’ 떼죽음…“원인 불명” [나우뉴스]

    모래톱 갇힌 고래 약 200마리 ‘미스터리’ 떼죽음…“원인 불명” [나우뉴스]

    호주 남동부 태즈메이니아섬의 긴꼬리 들쇠고래(이하 파일럿 고래)들이 모래톱에 걸려 바다로 돌아가지 못한 채 결국 대다수가 목숨을 잃은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의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초 태즈메이니아섬 구조대는 파일럿 고래 약 200마리가 좌초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자원봉사자와 구조대 등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100마리 정도는 숨을 거둔 상태였다. 이에 사람들은 나머지 절반을 구조하려 애썼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구조대는 좌초된 파일럿 고래들의 몸에 바닷물을 끼얹어가며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시간이 지체되면서 죽는 파일럿 고래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태즈메이니아섬 구조 당국은 “살아있는 파일럿 고래 35마리 중 32마리는 무사히 구조해 바다로 돌려보냈다. 다만 한 마리는 부상 정도가 심해 안락사를 결정했다”면서 “우리는 좌초된 고래들을 최대한 먼 바다로 데려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년 전 같은 시기인 2020년 9월, 해당 지역에서는 파일럿 고래 450마리가 한꺼번에 좌초된 채 발견됐었다. 당시 크리스 칼린 호주 정부 해양 야생 생물학자는 “며칠 새 바다로 돌아가지 못한 고래가 450마리에 이른다. 이는 1935년 태즈메이니아 해변에서 294마리의 고래가 한꺼번에 좌초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고래 떼죽음의 원인을 분명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 고래 집단 내 질병부터 지형적 특성,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 다양한 원인을 제기하며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칼린 박사 역시 “고래들이 해안을 따라 먹이 사냥을 한 뒤 방향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일각에서는 일종의 집단자살인 ‘스트랜딩’(stranding)일 가능성도 내놓았다. 한편, 호주 당국은 “고래가 좌초한 원인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면서도 “조사를 위해 사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푸틴 “탈영하면 징역 10년” 군 동원령에 탈영병 속출하자 ‘엄포’

    푸틴 “탈영하면 징역 10년” 군 동원령에 탈영병 속출하자 ‘엄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탈영병 속출 문제에 강력 처벌론을 또다시 들고나와 논란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진으로 항복하거나 탈영, 징병 명령에 응하지 않는 자에 대해 최대 징역 10년형을 부과할 것이라는 내용의 군 동원 관련 법안에 서명했다고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25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1일 푸틴 대통령이 예비군 30만 명을 대상으로 부분적 동원령을 내리면서 대상자들이 줄줄이 해외로 빠져나가려 하자, 이를 군 기강 고삐를 잡기 위해 푸틴 측이 강력 처벌이라는 카드를 들고나온 것이라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실제로 유럽연합(EU)은 지난 22일 러시아군의 탈영병에 대해 ‘망명 신청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공식화해 러시아군 내부의 이탈 분위기를 부추겼다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마르코 부쉬만 독일 법무장관 역시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아마 많은 러시아인이 고향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푸틴의 길을 증오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이라면 독일은 환영한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 측은 러시아 정부에 등록돼 정부가 인정한 고등교육기관 재학생에 한 해 제한적으로 입대 연기 신청이 가능하다는 다소 완화된 입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러시아 대학교 및 직업전문대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는 입대 연기 권한을 부여, 군 동원령 면제권을 부여키로 했다’면서 ‘뿐만 아니라, 국립 교육기관이나 과학연구기관 등 고등교육기관에 소속된 연구원에 대해서도 예외적으로 군 동원 면제를 허가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법안에는 러시아군에서 복무하는 외국인에 대한 귀화 절차 간소화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현지 누리꾼들은 푸틴 대통령의 러시아 군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 더 이목이 쏠리는 분위기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러시아군 내부에서는 탈영을 시도한 자는 사살하라는 지휘부의 명령이 하달됐고, 이에 따라 사기가 떨어진 일부 병사가 집으로 돌아가고자 자기 몸에 직접 총상을 입히는 등의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 바 있기 때문이다.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스탈린 공포 정치 시대 실행된 형벌 전술이 부활한 것”, “공부하기 싫어도 고등교육을 받아야 할 이유가 생겼다”, ”군 입대보다 대학원이 1000만배 낫다. 피할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이동국 딸 재시, 명품거리에 푹 빠진 16살 모델

    이동국 딸 재시, 명품거리에 푹 빠진 16살 모델

    패션위크를 위해 이탈리아로 떠났던 이동국 딸 재시가 로마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씨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명품거리는 밖에서 사진 찍는곳이야. 로마 명품거리에서”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재시는 몸에 딱 붙는 흰색 상의와 짧은 길이의 하의 그리고 롱부츠를 매치했다. 특히 16살에 완성형 미모를 뽐내는 재시의 근황이 인상적이다. 한편 앞서 이수진, 재시 모녀는 밀라노 패션위크 무대에 서기 위해 출국한 바 있다. 재시는 지난 3월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광우병 사태’ 소환하며 尹 엄호하는 與… 일각 신중론도

    ‘광우병 사태’ 소환하며 尹 엄호하는 與… 일각 신중론도

     국민의힘은 25일 이명박 대통령 당시 광우병 사태를 거론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엄호했다. 주말 내내 의원들이 페이스북에서 잇달아 글을 올리며 방어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전날인 24일 페이스북에 “조작된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이 스멀스멀 나타나 꿈틀거리고 있다”며 “무책임한 선동과 속임수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던 추억이 그리워지는 모양입니다만, 두 번 다시 속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파적 이익에만 몰두해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으면서도, 말로는 ‘국익이 걱정된다’느니 어쩌니하며 떠드는 작태가 치졸한 파파라치 같다”며 “국익은 온데간데 없고 오로지 자기 진영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못된 무리들이 다시는 발호하지 못하도록 저부터 최일선에서 온 몸을 던져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속어 논란을 처음으로 보도한 언론사에 대한 공격도 쏟아졌다. 전임 원내대표를 지낸 권성동 의원도 “2008년 광우병 조작 선동의 시발점이었던 MBC는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며 “여러 가지로 들릴 수 있는 말 한마디를 최악의 워딩으로 주석을 달아 국민에게 ‘인지적 유도’를 꾀했다”고 직격했다. 또한 “국적보다 당적이 우선인 민주당은 국가의 외교마저 폄훼하여 반사이익을 얻어내려고 냈다”며 “민주당과 좌파 언론이 만든 조작과 선동의 티키타카, 이것이 바로 사건의 본질”이라고 했다.  조수진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형수 욕설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역공에 나섰다. 조 의원은 “이것이 진짜 욕설”이라며 “방송으로서의 MBC 문제는 제쳐놓더라도 이재명 대표가 언급할 자격이 있나요”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의 해명과 달리 비속어 자체가 없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배현진 의원은 윤 대통령의 음성 파일을 공유하면서 “‘이 새끼’도 없었고 ‘바이든’도 없었다”고 했다. 박수영 의원도 음성 파일을 올렸는데, 이에 박 의원이 음성 파일을 조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는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응당 해야 했을 일을 대신한 것뿐”이라고 적었다.  당내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뒤늦게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수습을 해야지 계속 끌면 국민적 신뢰만 상실한다”고 했다. 이용호 의원도 CBS에서 “대통령께서 그런 비속어를 쓰신 것에 대해서는 어떤 이유로도 국민들이 납득하기는 어렵고 조금 실망스럽고 좀 아쉽다”며 “내용이 자꾸 엇갈리니 대통령께서 그때 당시의 상황을 말씀을 하시고, 국민들 눈높이에는 못 미친 측면이 있으니 앞으로는 신중하게 하겠다고 말씀 하시면 국민들이 이해 못할 것 아니다“고 했다. 이민영 기자
  • ‘제이쓴♥’ 홍현희 “3분 만에 출산, 50일 만에 복귀”

    ‘제이쓴♥’ 홍현희 “3분 만에 출산, 50일 만에 복귀”

    홍현희가 아들 출산 후기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홍현희가 출산 후 50일 만에 초고속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홍현희 씨가 똥별이를 출산하고 건강하게 돌아왔다”라며 홍현희를 반겼다. 양세형은 “원래 계획은 3~4개월 정도 쉰 다음에 복귀하려고 했는데 지금 50일 만에 초고속 복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몸이 컨디션이 되니까. 제 몸은 제가 잘 안다”며 “계속 못 일어나고 있었는데 조명섭씨가 나왔더라. ‘누구?’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라고 입담을 뽐냈다. 또 홍현희는 “저는 성형수술도 안 해봐서 수술실을 처음 들어가봤다. 마취하고 들어가서 3분 만에 출산했다. 10시에 들어갔는데 10시 3분에 나왔다”라며 출산 후기를 전했다. 이어 “원래 대부분 아기 낳으면 ‘건강해요?’ 하는데 저는 ‘코는 어떤가요?’ 했다. 제 코를 안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코가 아직까진 괜찮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홍현희는 “일상이 많이 바뀌었다. 오늘도 스케줄이 있지만 젖병을 삶는 것부터 시작했다. 신생아다 보니까 소독도 굉장히 열심히 한다. 제가 아이랑 가까이 있는데 양치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젖병을 삶을 게 아니라 입을 삶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양치를 진짜 잘하고 있다”라고 달라진 일상에 대해 전했다.
  • 히잡 안 썼다고 끌려가…이란, 의복 개혁 맞을 준비됐을까 [클로저]

    히잡 안 썼다고 끌려가…이란, 의복 개혁 맞을 준비됐을까 [클로저]

    억압·개혁의 대상이 됐던 히잡결정 주체에 당사자 있던 적 있나혁명 이후 퇴행한 의복 개혁반복되는 역사, 이번엔 어떤 결말“죽기 전에 이란에서 히잡 시위하는 걸 보다니” 25일 SNS에 이란, 히잡 해시태그로 상위 노출되는 게시물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란에서 히랍 미착용 혐의로 종교 경찰에게 끌려가 옥중 사망한 20대 여성의 소식이 알려진 후 시위는 이날 기준 10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날 기준으로 이 규탄 시위에서 나온 사망자는 35명입니다. 쿠르드족 여성 마흐사 아미니(22)는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13일 체포돼 16일 사망했고, 이를 기점으로 수도 테헤란 등을 기점으로 규탄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이란인권(IHR)의 발표로 아미니가 체포 후 머리에 치명타를 입었다는 게 알려졌지만, 이란 정부는 이 같은 주장을 허위라면서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히잡 착용 반대 시위였으나 곧 반정부 시위로까지 번졌고, 이에 맞서는 맞불집회 성격의 친정부 시위도 이어져 테헤란은 혼란 속에 빠졌습니다. 아미니는 히잡으로 머리를 가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테헤란에서 체포됐습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이 날 아미니가 이 같은 불행에 빠지지 않았다면 이날 테헤란의 혼란과 사망자도 없었을 겁니다. SNS를 통해 전세계에 퍼지고 있는 영상에는 이 같은 시위에서 여성과 함께 나선 이란 남성들의 모습도 주목받았습니다. 여성 인권이 억압돼 있는 이란에서 히잡을 착용하지 않고 시위를 하고 있는 여성들과 그들만을 집요하게 몽둥이로 때리려 하는 일부 경찰, 그 사이를 가로막은 남성들의 모습은 이란의 모든 이들이 이 같은 부조리에 침묵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 놀라게 했죠. 시위 현장을 담은 영상에는 “모두가 침묵하던 게 아니었다”, “내가 살아서 이란 여성들이 히잡을 벗기 위해 시위하는 걸 보게 되다니” 등의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그러나 이 같은 인식이 퍼진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로, 이란은 이슬람 국가 중 최초로 히잡을 금지한 나라였고, 반대 운동은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1934년 지도자의 강력한 의지로 전국 학교에 히잡의 구시대성을 알리는 강의를 하도록 했고, 1936년 1월 7일 히잡이 금지되기까지, 이란에도 히잡을 쓰지 않기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가 걸렸던 때가 있습니다. 히잡은 무슬림 여성들이 외출할 때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것으로, 공적인 자리에서 시선을 막는 역할을 하며 정숙하다고 표현됩니다. 타인의 시선을 전제하고 자유를 억압하는 일입니다. 여성들은 되레 서로간에도 히잡을 착용하라고 독려하거나 히잡을 쓰지 말라는 외국인의 주장을 폭력적인 것으로 인식, 갈등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무슬림 여성들이 히잡 등 베일을 쓰고 외출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제를 두고 다툼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히잡을 공간 분리로 여기는 무슬림에게 외출할 권리를 빼앗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주장이죠. 베일로 얼굴을 가리는 이들은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얼굴을 가려야 한다고 교육받았습니다. 이는 다른 이들의 시선에서 여성이 몸을 가려야 한다는 구시대적 발상으로 읽힐 수 있지만, 이들에게는 관습입니다. 실제 미국에서 히잡은 소수자의 상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당사자나 당사국이 아닌 이상, 함부로 개입하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오늘날의 이란이 갑자기 근대화된다는 가정을 해도, 기존의 보수화된 인식을 물리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겠죠. 그러나 무고한 삶이 단순히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스러지고 있으며, 그것이 당연하게 치부되고 있다면, 히잡이라는 옷차림이 주는 상징적 의미를 알아볼 필요는 있겠습니다.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파흘라비 왕권(1925~1979)으로 가봅시다. 그리 멀지 않은 과거지만 이 때의 이란은 지금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서구화를 꾀하며 여성의 근대화를 강조했던 파흘라비 왕권 내에서는 히잡이 여성을 억압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공론화되기도 했습니다. 히잡을 착용하지 말자는 목소리도 있었고, 1936년에는 히잡 착용이 금지되는 일도 생깁니다. 외국인인 일부 사람들의 시선에서는 이 같은 상황에서 이란 여성들이 당연히 좋아했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에서 여성들 사이에 찬반논쟁이 있었듯, 히잡 착용이 금지되기 전까지 이란 내부에서도 여성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히잡을 벗은 경우, 오늘날처럼 폭력의 대상이 되는 일도 생겼습니다. 성직자까지 반대해 히잡 착용 금지는 도입이 쉽지 않았습니다. 당시 히잡뿐 아니라 서구화에 역행된다고 생각되는 고유 의상들이 상당수 금지됐는데, 히잡만은 반발로 인해 예외가 되는 일이 잦았습니다. 그러나 강력한 지도자의 의지로 인해 정부기관 등을 중심으로 히잡 착용이 금지되기 시작하면서, 전형적인 톱다운 형식으로 히잡 착용이 금지되기 시작합니다. 오늘날 반대로, 히잡을 착용시키기 위해 같은 방법이 사용됐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소 모순적인 지점입니다. 또한, 1979년 이슬람 혁명 후 히잡 금지가 히잡 의무로 바뀌었다는 점도 아이러니합니다. 혁명 후 왕권이 약해지자 히잡도 부활합니다. 혁명이었으나, 히잡 강제 측면서는 혁명이 아닌 퇴행입니다. 여성들도 혁명에 참여했지만, 결과는 다시 몸의 제약입니다. 나아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으면 태형을 선고하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에도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으면’ 같은 내용은 주관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많습니다. 이 같은 상황 때문에 최근의 비극이 일어났고, 이란에서는 눈에 띄는 여성들이 주관적인 판단으로 경찰에 잡혀 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증언들이 있습니다. 이란의 히잡은 역사 속에서 억압, 근대화 대상, 왕권에의 저항, 억압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거쳤습니다. 어디에도 의상을 입는 주체인 여성의 결심은 없고, 모두 타인으로부터의 결정에서 시작됐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종교나 거시적 담론까지 갈 것 없이, 국가나 타인이 제3자의 의복에 관여하는 일은 부자연스럽습니다. 히잡이 근대화와 개혁의 대상이 됐던 파흘라비 왕권 때처럼, 오늘날 이란의 일부 남성도 나서 함께 하는 시위에 이번에는 어떤 역사적 의미가 들어갈까요. 이란의 혁명 이후 1980년대 거리에서, 2010년대 SNS를 통해 진행됐던 반히잡 운동이 이번에는 어떤 정반합의 결론을 낼지 관심이 모입니다.
  • 尹대통령 내외 ‘5박7일’ 순방 마치고 귀국 [포착]

    尹대통령 내외 ‘5박7일’ 순방 마치고 귀국 [포착]

    윤석열 대통령은 영국·미국·캐나다 3개국 순방을 마치고 24일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공군1호기에서 김건희 여사와 함께 내렸다. 이로써 5박7일동안 이어진 3개국 4개 도시 순방은 마무리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엘리자베스2세 여왕 국장 참석을 위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뉴욕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 및 환담을 나눴다. 23일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오타와로 이동해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고 같은날 오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 여사 캐나다 총리 부인인 트뤼도 여사의 초청을 받아 캐나다 국립미술관을 함께 관람하는 등 순방 내조 외교를 펼쳤다. 김 여사는 미술관 관람에 이어 참전용사 보훈요양병원을 방문해 6·25 전쟁에 참전한 제시 셰네버트 간호장교를 만나기도 했다.이날 국내에서는 여야가 윤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국격이 무너진 일주일이었다”며 “윤 대통령은 귀국 즉시 총체적 외교 무능과 외교 참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외교라인을 경질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부대변인은 “특히 48초 환담 이후 내뱉은 충격적인 비속어는 ‘욕설 외교’ 파문을 불러일으켰다”며 “하지만 대통령실은 사과를 거부하고, 변명과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며 국민 분노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비속어 논란을 염두에 둔 듯 “조작된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이 스멀스멀 나타나 꿈틀거리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국익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자기 진영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못된 무리들이 다시는 발호하지 못하도록 저부터 최일선에서 온 몸을 던져 싸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한 야권의 비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 오스타펜코, 라두카누에 기권승 코리아오픈 두 번째 결승행

    오스타펜코, 라두카누에 기권승 코리아오픈 두 번째 결승행

    옐레나 오스타펜코(19위·라트비아)가 엠마 라두카누(77위·영국)에 기권승을 거두고 5년 만에 코리아오픈 패권 탈환에 나선다.오스타펜코는 24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4강전에서 3세트 게임 3-0으로 앞서가던 중 라두카누가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기권승을 거뒀다. 2017년 프랑스오픈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신고한 뒤 그 해 가을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했던 오스타펜코는 이로써 5년 만의 대회 정상에 단 1승 만을 남겼다. 그는 앞서 열린 또 다른 4강전에서 타티아나 마리아(80위·독일)를 2-0(6-2 6-4)으로 제친 2번 시드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4위·러시아)와 대회 18번째 우승컵을 놓고 결승에서 격돌한다.이번 대회 최대의 ‘매치업’이 된 오스타펜코와 라두카누의 경기를 보기 위해 약 8000여명의 관중이 센터코트를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준결승은 2세트 중반 이후 라두카누의 몸 상태가 나빠지며 결국 오스타펜코의 기권승으로 끝났다. 라두카누의 컨디션 이상은 2세트 게임 3-2로 오스타펜코가 앞선 상황에서 처음 감지됐다. 라두카누는 왼쪽 허리 근육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해 라커로 돌아가 치료를 받았지만 한 동안 코트에 복귀하지 못했다. 10분 가까이 처치를 받고 다시 나섰지만 이미 몸 상태는 경기 초반과 달랐다. 그는 특히 오스타펜코가 베이스라인 구석으로 쏘아대는 포핸드에 몸이 따라주지 않는 듯 전혀 손을 쓰지 못했다.지난해 US오픈 우승 이후 투어 대회 4강에 처음 진출, 첫 세트를 6-4로 이겨 한국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듯 했던 라두카누는 결국 2세트를 3-6으로 내줬고, 세 번째 코트 닥터가 코트에 들어온 3세트 게임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이날 2세트까지 공격 성공 횟수에서 33-14로 라두카누를 압도하는 등 여전히 공격적인 테니스를 구사하는 오스타펜코는 처음으로 두 번째 코리아오픈 정상에 도전한다. 2004년 시작돼 18번째인 이 대회 단식 우승자 가운데 두 차례 패권을 거머쥔 선수는 아직 없다. 오스타펜코와 알렉산드로바는 지금까지 6차례 만나 알렉산드로바가 4승2패로 앞선다. 지난 4월 마드리드오픈이 마지막 맞대결이었는데 알렉산드로바가 2-1(6-2 4-6 6-4)로 이겼다. 결승은 25일 오후 3시에 시작한다.한편 같은 장소에서 다음주 이어지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예선 1차전에 나선 정윤성(24·의정부시청)은 다리보 스브르치나(체코)를 2-1로 제치고 예선 결승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동갑내기 이덕희(세종시청), 이재문(29·한국산업은행)은 탈락했다. 정윤성은 25일 모치즈키 신타로(19·일본)를 상대로 생애 첫 ATP 투어 본선에 도전한다.
  • 박시은, 유산 한 달 만에 전한 근황

    박시은, 유산 한 달 만에 전한 근황

    배우 박시은이 근황을 전했다. 24일 오후 박시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부인사~♥ 거의 한 달 만인가요~ 잘 지내시죠?”라고 시작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제 소식 궁금해하시고 또 걱정도 하셔서 모두에게 소식 전해요”라며 “저는 파란 하늘, 넓은 바다, 푸른 나무들 보며 그 속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태현씨와 함께 이른 아침 걷기 운동도 시작하고 몸도 마음도 잘 회복하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자주 소식 전할게요”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시은은 한 건물 위에 세워진 장식물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듯 오른팔을 뻗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편 진태현도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기며 아내를 응원했다. 한편 박시은은 진태현과 지난 2015년 결혼한 뒤, 2019년 대학생인 첫째 딸을 입양했다. 이후 결혼 7년 만인 올해 2세를 임신했다고 밝혔으나, 출산을 약 20일 앞둔 지난달 19일 유산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국힘, 尹 비속어 논란에 “광우병 사태 다시” “이재명이 진짜 욕설”

    국힘, 尹 비속어 논란에 “광우병 사태 다시” “이재명이 진짜 욕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비속어 논란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공격에 과거 ‘광우병 사태’를 언급하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과거 ‘형수 욕설’까지 소환하며 역공에 나섰다.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24일 부산을 찾은 자리에서 윤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겨냥한 듯 “요즘 돌아가는 것을 보면 광우병 사태가 재현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부산 영도구에서 당원들을 만나 “당시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숭숭 뚫리고 바람이 들어와 다 죽는다고 했다”며 “한·미FTA를 맺으면 죽는다고 난리를 쳤는데 지금 우리가 더 잘살게 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비속어 논란 영상을 뉴스 프로그램으로 보도한 MBC에 대해서도 언급을 이어갔다. 그는 “(당시 광우병 관련 보도) 방송을 MBC에서 앞장서서 했는데 지금 책임졌나”라며 “날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였던 그 사람들 목적은 광우병으로부터 생명의 안전 위협을 막는 경고가 아니라 정권을 무너뜨리는 것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나중에 알고 보니 속은 것이었지만 이미 지나가 버린 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도 “조작된 광우병 사태를 다시 획책하려는 무리들이 스멀스멀 나타나 꿈틀거리고 있다”면서 “무책임한 선동과 속임수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렸던 추억이 그리워지는 모양입니다만 두 번 다시 속지 않는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정파적 이익에만 몰두해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으면서도, 말로는 ‘국익이 걱정된다’느니 어쩌니 하며 떠드는 작태가 치졸한 파파라치 같다”면서 “국익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자기 진영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못된 무리들이 다시는 발호하지 못하도록 저부터 최일선에서 온 몸을 던져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조수진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과거 형수에게 욕설한 내용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이것이 진짜 욕설”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다른 글에서는 “방송으로서의 MBC 문제는 제쳐놓더라도 이재명 대표가 언급할 자격이 있나요?”라고 꼬집었다. 이는 이 대표가 지난 23일 “국민들은 망신살이고, 아마 엄청난 굴욕감과 자존감의 훼손을 느꼈을 것”이라고 윤 대통령을 비판한 것을 직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배현진 “‘이 ××’도 없었고 ‘바이든’도 없었다” 당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해당 영상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물론 비속어도 쓰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배현진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음성을 연구하는 모 대학에서 잡음을 최대한 제거한 음성이랍니다”라며 한 음성 파일을 올렸다. 배 의원은 그러면서 “국회의원 ‘이 사람들이’ 승인 안 해주고 ‘아 말리믄’ 쪽팔려서 어떡하나 라고 아주 잘 들린다”며 “‘이 ××’도 없었고 ‘바이든’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윤 대통령이) 국회 욕한 적 없는데 욕 들었다거나 외교참사가 없었는데 외교참사 났다며 야당에서도 더 억울해할 일이 없도록 깔끔하게 됐다”며 “평화로운 결론입니다만, 일하러 간 대통령에게 하루가 멀다 하고 이래야겠나”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비속어를 쓴 적 없다는 주장과 관련 영상은 전날 저녁 국민의힘 의원들의 단체 SNS 방에서도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뉴욕에서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을 낳았다.
  • ‘쇼미’ 출신 래퍼, 다이빙 사고로 전신마비

    ‘쇼미’ 출신 래퍼, 다이빙 사고로 전신마비

    래퍼 케이케이(KK)가 태국에서 다이빙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당시를 떠올렸다. 케이케이는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했다. 케이케이는 지난 2019년 4월 태국에서 머물던 중 숙소 수영장에서 벌어진 다이빙 사고로 목뼈가 부러지는 큰 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 3년 여 만에 근황을 전한 케이케이는 사고 당시 상황을 묻는 질문에 “그때 제가 놀러 갔다가 다쳤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건 아니다. 한국 집과 차를 다 정리하고 태국에 살러 갔다”고 밝혔다. 이어 “5개월 만에 사고가 났다. 숙소에 있던 수영장에서 다이빙 사고를 당했다. 머리가 꽝하고 부딪혔다. 손이 있어야 할 자리가 아니라 다른 곳에 있더라. 몸이 왜 이러지? 목이 부러졌다는 것을 굉장히 빨리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케이케이는 “사고 나서 실려 갔을 때쯤 영구적으로 몸이 불편해질 것이라는 것을 빨리 깨달았다. 제가 외국인 신분에다가 현지 보험도 없다 보니까 병원비랑 약값 포함해서 처음 5000만원 정도가 들었다. 그게 점점 불어서 6000, 7000, 8000까지 한도 끝도 없이 올라가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장 한국의 제 집에서 그렇게 큰 금액을 지원해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한국에 올 수 있는 비행기 티켓도 1000만원 가까이 들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네티즌들과 동료 뮤지션들이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케이케이의 안전한 귀국에 힘을 더했다고. 다만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일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존재한 것도 사실이다. 케이케이는 “어떻게든 해결하려면 돈이 필요하니까 구걸이 맞다. SNS는 개인 공간이라고 생각했고, 기사화가 된 것이다. 그렇게 기사화가 될 줄은 몰랐다. 친구가 연락이 왔는데 절대 댓글을 보지 말라고 하더라. 부모님이나 가족을 걱정했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하더라. 안 좋게 보이는 시선을 알든 몰랐든 겨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케이케이는 “이후 두 번의 수술과 재활을 거쳤지만 감각과 운동 능력을 회복하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사고로 “5번, 6번 경추를 다쳤다. 경수 환자라고 해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며 “운동 능력이 없고 겨드랑이 밑으로는 감각도 없다. 대소변도 혼자 할 수 없어 소변 줄을 달았고 대변도 직접 할 수 없어 좌약을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다가 자세를 바꾸는 것도 간병인께서 도와주셔야 한다”며 “계속 누워있다 보면 그 부분에 피가 흐르지 않아 괴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24시간 누군가가 전부 다 케어해주지 않으면 혼자 삶을 살아갈 수 없다”고도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만 케이케이는 긴 시간 재활한 덕에 두 팔을 조금 움직일 수 있게 됐다며 직접 얼굴을 만질 수 있고 보조기를 쓰면 식사까지 할 수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한편 케이케이는 지난 2017년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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