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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 채로 짓눌렸다”…이태원 사망자 상당수 ‘압착성 질식사’ 추정

    “선 채로 짓눌렸다”…이태원 사망자 상당수 ‘압착성 질식사’ 추정

    서울 용산구 이태원 도심 한복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최소 153명이 숨진 가운데 의료계는 희생자 상당수가 외부 압력에 의해 폐 기능을 상실하고 심장이 멈추는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골든타임 내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를 지낸 내과 전문의는 30일 “이태원 상황을 지켜본 결과 인파가 몰리면서 사람이 피라미드 돌을 쌓듯이 사고를 겪었다. 맨 아래에 있는 사람은 최소 수톤에 이르는 하중을 그대로 전달받게 된다”면서 “이런 하중을 느끼면 즉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사람은 큰 하중을 받으면 폐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심장이 못 뛴다. 사망 사고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들이 엉키고 넘어져 자신의 몸을 통제할 수 없게 되면 도미노처럼 하중이 누적돼 쌓여 인체를 누르면 흉부를 압박한다”며 “흉부가 압도적인 압력으로 눌리면 숨을 쉬어도 흉강이 팽창하지 못한다. 압박에 의한 질식”이라고 판단했다. 심정지 상태에 빠진 환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하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밖에 없었던 현장 환경도 인명 피해 규모를 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정지 환자가 후유증 없이 회복할 수 있는 치료 골든타임은 발생 후 4분으로 알려져 있다. 심정지가 5~10분 이어지면 조직 속 산소가 급격히 떨어지며 뇌와 장기에 손상이 발생한다. 심정지 발생 후 10분 이상 지나면 심각한 조직 손상으로 인해 현재 의술로는 효과적인 소생법이 없다. 내과 전문의는 “관련 동영상을 보면 구조대가 와도 압사 사고 현장에서 사상자를 쉽게 빼내지 못했다. 그만큼 무게가 사람에게 쏠린 것”이라며 “사고 후 4~5분이 지나면 회복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사는 “젊은 20대는 심정지가 와도 심폐소생술을 하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조금은 회복 가능성이 높다. 드물지만 심정지 후 5분이 지나도 회복하는 경우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마저도 골든타임을 놓치면서 사망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압사 사고를 겪은 사람들은 장시간 저산소증을 겪었을 것이고, 심박이 정상적으로 균형을 이루지 못해 뇌에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사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하철만 봐도 출퇴근 시간에는 심각한 과밀화로 가끔은 숨쉬기 어려운 상황을 겪는다. 이태원은 외부지만, 그 과밀 정도가 지하철의 2배 이상이었을 것”이라며 “압사 사고는 국내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사고 유형”이라고 지적했다. 노영선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도 이날 YTN 뉴스특보에 출연해 “사상자가 쌓이고 쌓이면서 구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며 “심정지 골든타임은 4분 이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압사 사고에서는 넘어져 깔려 숨진 경우 뿐만 아니라 서 있는 상태로 압박을 받아 숨진 경우들도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실제로 인터넷에 올라온 한 영상에서는 한 여성이 서 있는 상태로 인파가 몰려와 압력을 받았고, 비명을 지르다가 갑자기 힘을 잃고 늘어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를 두고 압착성 질식사로 추정하는 전문가 분석 결과도 나오고 있다. 서중석 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장은 이날 조선닷컴에 “사망자 상당수는 압착성 질식사로 추정하고 있다“며 ”서 있는 등 자세와는 무관하게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원장에 따르면 사람은 갈비뼈와 갈비뼈 사이 근육과 횡격막을 움직여서 호흡을 한다. 이번 압사 사고 희생자들은 사방에서 밀려든 강력한 압력으로 흉곽운동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사망했을 것이란 분석이 많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도 서서 껴 있는 상태로 강력한 압력을 받으면 압사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장기 파열에 의한 사망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이날 새벽 ‘현직 의사가 보는 사망자 더 무서운 점’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영상을 보면 깔린 사람들이 호흡을 못해서 사망하는 것 외에도 구조돼 숨은 쉬지만 사망하기 직전인 사람들이 많다“며 ”배에 피가 찬 게 보이는데, 혈복강(복강내출혈)이고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사망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금 사망자는 맨 밑에 깔려 숨을 못 쉬는 사람들인데 곧이어 나오는 사망자는 중간층에서 압박 당해 장기가 파열해 피가 터지는 경우“라며 ”이런 케이스가 교통사고로 한두명 생기면 응급수술을 하지만 지금처럼 대규모로 생기면 서울권 응급의료인력으로 감당하지 못해 결국 수술을 못 받고 죽는 사람이 다수 나올 것“이라고 했다. 현장 구조에 참여했던 한 의사는 YTN 인터뷰에서 ”CPR(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여러 환자들의 복부가 팽창하는 게 보였고 사망한 환자들에서도 복부 팽창을 확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30일 오후 6시 기준 153명이 숨지고 133명이 다쳐 모두 28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37명에 달해 관계 당국은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상자는 96명이다. 경찰은 신원을 확인해 유족에게 통보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시민들, 무릎 까지도록 도로 한바닥서 필사적 심폐소생술”…상인들도 물 떠오고 대피 도와

    “시민들, 무릎 까지도록 도로 한바닥서 필사적 심폐소생술”…상인들도 물 떠오고 대피 도와

    “생면부지 환자 1명에 시민들이 4~5명씩 달라붙어 팔다리를 주무르고 피를 닦고 숨이 막히지 않도록 기도 확장을 도왔다. 환자 1명당 현직 의사, 간호사, 일반 시민 등이 2~3명씩 돌아가며 무릎이 갈리고 피가 나도록 도로 한복판에서 밤샘 심폐소생술(CPR) 릴레이와 구조활동을 이어나갔다.” ‘얼굴없는 의인들‘의 한밤 중 필사적인 구조미담 쏟아져 지난 29일 핼러윈 압사 참사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선 ‘얼굴없는 의인들’이 이웃을 구조하기 위해 펼쳤던 한밤 중 필사적인 구조활동 증언과 미담이 쏟아졌다. 30일 목격자들의 증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수많은 인파에 깔려 숨을 쉬지 못했던 환자 수십명이 한꺼번에 길바닥에 쓰러지자 일부 시민들과 인근 상인들은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려고 앞다퉈 CPR에 나섰다. 또 구급대원을 도와 들것에 환자를 옮기고 서로 엉켜있는 피해자들을 꺼내려 온 힘을 다해 끌어내려 애썼던 이들도 있었다.사고 당시 현장에 투입돼 CPR을 실시했던 한 의사는 “갑자기 소방대원들이 여성 환자 두 명을 길바닥에 눕히고 CPR을 하는 모습을 봤다. 의료진으로서 현장에 바로 뛰어들었다”며 “주변 시민들도 달려와서 환자들 몸을 주무르거나 신발을 벗기며 간호했다. 이들이 (환자) 1명당 거의 5명 정도는 둘러싸서 살핀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핼러윈 축제를 즐기러 이태원을 찾았던 20대 현직 간호사도 “의사, 간호사가 있으면 도와달라”는 소리를 듣고 그때부터 쉴새 없이 CPR을 했다. 이어 “몇 명 정도 했는지 셀 수 없을 만큼 CPR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면서 “당시 상황이 급박해 정신 없이 했던 기억만 있다”고 말했다. 현직 간호사 “몇 명인지 셀 수 없을 만큼 CPR을 많이 했다” 주위 가게 직원들도 구급대원들이 편히 CPR을 할 수 있도록 한달음에 달려와 환자들의 꽉 조인 옷을 찢고 가위를 빌려주고 물을 주는 등 시민들을 도왔다. 사고 당시 골목길에서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술집 직원들이 입장료를 받지 않고 문을 열어주며 대피시켰다는 경험담도 온라인에 속속 올라왔다. 사고 현장 인근에 설치된 ‘폴리스 라인’ 바깥에서 한 남성이 다른 시민들을 향해 “심폐소생술 가능하신 분 손 들어달라”며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을 도운 영상이 돌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들 먼저 나서는 게 쉽지 않은데 정말 멋있다. 이태원 참사에서 이런 작은 영웅들 덕분에 많은 생명을 살렸을 것”이라는 칭찬이 이어졌다. 한 시민은 SNS에 “간호사인 동생이 친구들과 이태원에 놀러간다고 했는데 사고 이후 깜짝 놀라 전화했더니 ‘지금 여기 난리다. 친구들과 CPR 하고 있다’고 했다”며 “동생 일행이 무릎이 까지고 피가 나도록 그 자리에서 10명 넘게 CPR을 했는데, 해도 해도 끝이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SNS에서는 참사 이후 실종된 지인의 인적사항을 적으며 도움을 요청하는 글들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몇몇 시민들은 이태원 사고 관련 실종자 방문 및 전화접수 방법(02-2199-8660)을 공유하며 사고의 빠른 수습을 기원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일분일초가 급한 사고 현장에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공유하거나 강의를 함께 듣자며 동참을 권유하는 온라인 게시글도 부쩍 늘고 있다. 서울 초교 “핼러윈 의상, 소품 가져오지 않도록 지도를” 한편 사고의 엄중함을 고려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이날 학교 공지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 이상 유무를 확인하면서 “안타까운 사고를 공감하고 추모하는 것 또한 큰 배움인 만큼 아이들이 핼러윈 의상을 입거나 소품·간식 등 선물을 학교에 가져오지 않도록 가정내 안내와 지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달콤한 사이언스]‘둠칫둠칫’ 바다표범도 리듬타면서 음악즐긴다

    [달콤한 사이언스]‘둠칫둠칫’ 바다표범도 리듬타면서 음악즐긴다

    흥겨운 음악을 들으면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된다. 그런데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음악을 몸으로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막스플랑크 심리언어학연구소 비교생물음향연구그룹, 마스트리히트대 심리·신경과학부, 독일 뮌스터대 행동생물학과, 덴마크 아르후스대 임상의학과 공동 연구팀은 바다표범도 음악을 들으면 리듬을 타고 즐기는 행동을 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올로지 레터스’ 10월 27일자에 실렸다. 음악을 만들고 즐기는 동물은 사람이 사실상 유일하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물론 사람 이외에 영장류들도 음악에 반응하도록 훈련할 수는 있지만 사람과 비슷한 리듬 능력을 갖도록 가르치지는 못한다. 연구팀은 바다표범도 음성 학습이 가능한 동물이라는 점에 착안해 바다표범의 음악 인식 능력을 실험했다. 이를 위해 사람 목소리나 음악에 익숙한 성인 바다표범이 아닌 야생에서 태어난 지 10개월 미만의 어린 바다표범 20마리를 대상으로 했다. 과학자들은 사람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실험방법을 활용했다. 음악이 흘러나올 때 몸을 움직이거나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몇 번이나 돌리는지를 기록하는 식이다. 이런 행동은 자극에 대해 흥미를 느낀다는 의미로 어린 바다표범도 리듬을 인식할 수 있다면 고개를 돌리는 횟수나 시간이 길어질 것이라는 가정이다. 실험을 위해 연구팀은 템포, 길이, 규칙성을 다양하게 만든 리듬을 만들었다. 그 결과 바다표범은 리듬이 길거나 빨라지고 규칙적일 때 몸을 들썩이거나 고개를 돌리는 행동을 더 많이, 더 길게 했다. 이런 행동은 바다표범이 음의 규칙성·불규칙성, 짧고 긴 음, 빠르고 느린 템포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를 이끈 막스플랑크 심리언어학연구소 라우라 베르가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영장류 이외의 다른 포유류도 리듬을 처리하고 발성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특히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와 음악성의 진화적 기원에 대한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사람들이 파도처럼, 나도 따라 넘어졌다”… ‘아비규환’ 이태원 핼러윈 참사

    [속보]“사람들이 파도처럼, 나도 따라 넘어졌다”… ‘아비규환’ 이태원 핼러윈 참사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는 해밀톤 호텔 인근인 이태원동 119-7번지 인근 내리막길로 된 좁은 골목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 김모(22)씨는 “108 클럽 인근에서 넘어지기 시작해 내리막길 아래까지 넘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 이모(24)씨도 “어디서부터 넘어졌는지 잘 모르겠는데 파도처럼 사람들이 넘어져서 저도 따라 넘어졌다”고 말했다. 핼러윈을 앞두 토요일인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는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도로 바닥에 가득히 쓰러진 사람들을 하나씩 맡아 사활을 다해 심폐소생술(CPR)을 했다. 소방관과 경찰뿐 아니라 환자의 친구와 시민까지 의식을 잃은 사람들의 가슴을 압박하고 팔다리를 주무르며 멎은 숨을 돌아오게 하려 안간힘을 쏟았다. 모포나 옷가지 등으로 얼굴까지 덮인 사람들도 있었다. 일부 시민은 친구나 일행으로 보이는 환자의 손을 붙들고 울부짖었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비명과 울음,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에 거리로 흘러나오는 빠른 음악 소리가 뒤섞여 이태원의 핼러윈 주말밤은 악몽이 현실로 살아난 듯했다. 호주인 네이슨씨는 “밤 10시쯤 해밀톤호텔 옆 좁은 골목길을 지나던 누군가가 넘어졌고, 뒤를 따르던 사람들도 차례로 넘어져 겹겹이 쌓였다”며 “바로 옆에 클럽에 사람들이 몸을 피하려 했지만 주인이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 20대 여성은 “해밀톤호텔 근처에서 친구와 헤어진 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소방관과 경찰들이 현장 접근을 못 하게 해 생사도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인파를 뚫고 현장에 가까스로 도착한 구급차는 응급 환자를 부리나케 싣고 병원으로 내달렸다. 이곳 저곳에서 울려퍼지는 구급차의 높은 사이렌 소리가 귀청을 찢는 듯 했다. 바로 눈앞에서 사고를 목격하거나 도로에서 수십 명이 CPR을 받는 모습을 본 시민들은 충격을 받은 나머지 발걸음도 떼지 못했다. 직장인 오모(29) 씨는 “태어나서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사람들이 옷을 반쯤 벗은 채 길가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누워 있었고 여러 명이 들러붙어 CPR을 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 ‘임신’ 손예진♥현빈, 달달 근황

    ‘임신’ 손예진♥현빈, 달달 근황

    배우 손예진(40)이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손예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행복한 브런치, 사랑스러운 주말 보내길(Happy brunch, Have a lovely weekend)”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빵과 과일, 채소, 커피가 식탁 위에 가지런히 놓여 있다. 포크 두 개도 눈에 띈다. 앞서 손예진은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답니다”라며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어요”라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예진은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손예진은 배우 현빈과 지난 3월 31일 결혼했다.
  • ‘우상호 쌍욕’ 소환한 한동훈에… 김진애 “쪼잔해, 중2병인가”

    ‘우상호 쌍욕’ 소환한 한동훈에… 김진애 “쪼잔해, 중2병인가”

    김진애 전 열린민주당 의원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강경 대응하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너무 쪼잔하다”고 직격했다. 김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2병 한동훈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왜 저러지요?”라며 이렇게 적었다. 김 전 의원은 그러면서 한 장관이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과거 논란을 끄집어내며 자신을 향한 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대응한 내용을 담은 기사 하나를 링크했다. 해당 기사에는 한 장관이 이날 제77주년 교정의날 기념식이 열린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을 맹비난한 내용이 담겼다. 한 장관은 “민주당이 저질 가짜뉴스에 ‘올인’하듯 모든 것을 걸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 저질 가짜뉴스에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최근 여러 방식으로 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그러면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중진 우 의원의 과거 전력까지 들췄다. 그는 “우 의원이 이 저질 가짜뉴스 술자리에 대해 언급한 것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 그분이야말로 5·18에 (광주) NHK 룸살롱에서 여성에게 쌍욕을 한 것으로 알려진 분 아니냐. 본인이 그러니까 남들도 다 그러는 줄 아는 것 같다”며 우 의원의 2000년 일을 언급했다. 이 같은 한 장관의 발언은 자신을 향한 우 의원의 비판에 대한 즉각적인 반격으로 풀이된다. 앞서 우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장관의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의원을 두둔하며 “한 장관은 굉장히 오만하고 무례하다”, “저런 장관은 역대급 법무부 장관이다. 너무 심한 거 아니냐” 등 발언을 했다. 이 사건과 관련 우 의원은 지난해 서울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다시금 언급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라며 “마치 몸에 박힌 화살촉처럼 저를 경거망동 못 하게 만드는 기억”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버스 앞자리 여성 목에 침 흘린 남성… ‘강제추행’ 송치

    버스 앞자리 여성 목에 침 흘린 남성… ‘강제추행’ 송치

    버스 앞자리에 앉은 여성의 목에 자신의 침을 떨어뜨린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남성은 불법촬영 등 성범죄 전과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남성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8월 서울 구로구에서 운행 중이던 한 시내버스에서 창문에 기대 졸고 있던 여성의 뒷자리에서 몸을 숙여 여성의 목덜미에 자신의 타액을 흘린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잠에서 깬 뒤 뒤늦게 옆자리 승객의 증언으로 A씨의 행위를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결제수단 등을 확인해 동선을 추적한 끝에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최초에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와 전혀 면식이 없었고, 불법촬영 등 복수의 성범죄 전력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A씨의 행위에 성적인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수로 침을 흘렸고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재범의 위험성을 이유로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26일 영장을 발부했다.
  • “큰 흔들림, 살면서 처음”...충북 전역서 진동에 ‘화들짝’

    “큰 흔들림, 살면서 처음”...충북 전역서 진동에 ‘화들짝’

    29일 괴산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으로 충북 전역에서 흔들림이 포착됐다. 재난당국에는 신고 전화가 이어졌고, 일부 주민들은 대피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지진 발생지와 인접한 괴산군 감물면 구월리 주민 A씨는 “폭탄 터지는 소리가 났고 집이 많이 흔들렸다”며 “집기가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여태 살면서 이렇게 큰 흔들림을 느낀 지진은 처음”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 충북 북부서도 진동 지진 발생지에서 북쪽으로 30㎞가량 떨어진 충북 북부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충주 중앙시장에서 의류 수선업을 하는 B씨도 언론을 통해 “건물이 무너지는 것처럼 ‘쾅’ 하는 소리가 들려 당시 시장에 있던 상인 20여이 밖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50㎞ 이상 떨어진 보은군 보은읍에 사는 C씨도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갑자기 진동이 느껴져 깜짝 놀랐다”며 “곧 휴대전화 비상벨이 울리며 기상청의 긴급 재난 문자가 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오전 8시 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점에서 올해 한반도 발생 지진 중 최대인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본 지진에 앞서 ‘전진’(前震)도 3차례 있었다. 기상청은 규모 4.1 지진 발생 20분 전인 오전 8시 8분에 규모 1.6의 지진을 시작으로 오전 8시 9분, 8시 27분에 규모 1.3과 3.5의 지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 온라인으로 퍼지는 경험담 이날 대전, 세종, 충남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전해지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 지역 기반 커뮤니티에는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재난문자가 온 뒤 침대가 흔들렸다’, ‘리모컨이 흔들렸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충남 서산지역 커뮤니티 카페에도 ‘고양이가 막 뛰어다니더니 재난문자가 오고 거실 바닥이 흔들렸다’ 등의 글이 전해졌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제가 지진 난 지역에 사는데 진짜 전쟁 난 줄 알았다”며 “괴산 가까이 사는 분들에게 문자 한 번씩 해드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충북 음성군에 산다는 네티즌은 “땅이 들리면서 집을 뽑아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난 누가 밖에서 우리집을 부수나 했다”고 썼다.● 경기 지역서도 ‘흔들’ 경기 중부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네티즌은 “가족들은 다 침대에서 자고 나만 바닥에서 자는데, 재난문자 받고 곧이어 바닥이 흔들렸다”고 했다. 경기지역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지진을 느꼈다는 글이 수십여 건 올라왔다. “주말 아침 침대에 누워 있다가 흔들림을 느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신고나 문화 전화는 있었지만 지진에 따른 사고로 출동한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 “유리컵 깨져” 신고도 발생지에서 멀리 떨어진 경남 거창군 거창읍에서는 “식탁 위 유리컵이 진동에 떨어져 깨졌다”는 신고가 소방본부로 접수됐다. 이밖에도 ‘침대가 흔들려 몸에 소름이 돋았다’, ‘운전 중인데 자동차가 심하게 흔들렸다’, ‘엉덩이가 흔들렸다’, ‘스마트폰 하며 누워 있는데 땅이 흔들렸다’는 등의 경험담이 올라왔다.  한편 이날 지진으로 충북 제천에서 전북 남원으로 가던 단풍 관광열차와 대전∼제천 구간을 운행하던 화물열차가 시속 30㎞ 이하로 서행하기도 했다. 코레일은 충북선 증평∼충주 구간 선로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재 충북선 열차는 정상 속도로 운행하고 있다. 소방청은 이날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65건 접수됐으며, 현재까지 출동 및 피해 상황은 없다고 밝혔다.
  • 괴산서 올해 최대 지진 발생, 연풍면서 낙석 발생

    괴산서 올해 최대 지진 발생, 연풍면서 낙석 발생

    29일 오전 8시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장연면 조곡리)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발생 직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로 대피하며 여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지진이 발생하자 충북소방본부에는 건물과 창문이 흔들렸다는 지진 관련 신고가 수십건 접수됐다. 괴산군청에는 연풍면에서 낙석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는 아직 없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송인헌 괴산군수는 페이스북에 지진발생 소식을 올리며 현재까지 피해보고가 없다고 전했다. 괴산에 사는 주민들은 흔들림을 느끼고 집밖으로 뛰쳐나오는 등 한동안 마음을 졸였다. 괴산군 장연면 조곡리의 한 주민은 “대포 같은 소리가 나면서 집이 흔들려 큰일이 난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진으로 인한 진동은 괴산과 멀리 떨어진 청주에서도 감지됐다. 청주에 사는 최모(53)씨는 “아파트가 2초정도 흔들리더니 바로 지진발생을 알리는 기상청 긴급문자가 왔다”며 “바로 인근에 사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에서 진도 4.0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14일 제주 서귀포 인근 해역에서 4.9 지진이 발생한 이후로는 약 10개월 만이다. 계기진도는 충북에서 5, 경북 4, 강원·경기·대전 3, 경남·대구·서울·세종·인천·전남·전북·충남 2, 광주·부산·울산·제주 1로 측정됐다. 계기진도는 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다.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을 말한다.
  • 충북소방본부 “괴산 지진발생, 아직 피해신고 없어”

    기상청은 29일 오전 8시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2㎞ 지역에서 규모 3.5와 4.1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88도, 동경 127.89도다. 기상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로 대피하며 여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충북소방본부에는 건물과 창문이 흔들렸다는 내용 등 지진과 관련된 신고가 45건 접수됐다.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는 아직 없다. 올해 국내에서 진도 4.0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14일 제주 서귀포 인근 해역에서 4.9 지진이 발생한 이후로는 약 10개월 만이다. 계기진도는 두 번째 지진을 기준으로 충북에서 5, 경북 4, 강원·경기·대전 3, 경남·대구·서울·세종·인천·전남·전북·충남 2, 광주·부산·울산·제주 1로 측정됐다. 계기진도는 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 정도다.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을 말한다.
  • [속보]기상청 “충북 괴산 북동쪽 12㎞서 규모 4.1 지진 ”

    [속보]기상청 “충북 괴산 북동쪽 12㎞서 규모 4.1 지진 ”

    기상청이 29일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2㎞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기상청은 당초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가 4.1로 수정했다. 진앙은 북위 36.88도, 동경 127.89도이다. 계기진도는 충북에서 최대 5로 측정됐다. 계기진도는 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의 정도로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을 말한다. 기상당국은 8시 27분 “낙화물로부터 몸 보호, 진동 멈춘후 야외 대피, 여진 주의” 긴급 문자를 발송했다. .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로큰롤 여명기 열었지만 킬러로 불린 제리 리 루이스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로큰롤 여명기 열었지만 킬러로 불린 제리 리 루이스

    1950년대 로큰롤 황금 시대를 이끌었던 마지막 생존자 제리 리 루이스가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에이전트 자크 파넘은 28일(현지시간) 아침 루이스가 미국 미시시피주 데소토 카운티에 있는 자택에서 일곱 번째 부인 주디스가 임종한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연예전문 매체 TMZ는 건강이 좋지 않았던 그가 며칠 전에 세상을 등졌다고 오보를 내기도 했다. 워낙 많은 질환을 갖고 있었고, 부상도 잦아 의료진은 세상을 떴어도 수십년 전에 떴어야 했다고 입을 모았다고 파넘은 전했다. 격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개성 있는 창법으로 유명했던 루이스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척 베리, 팻 도미노 등과 함께 로큰롤의 여명을 연 사람으로 꼽힌다. 1935년 루이지애나주 페리데이에서 태어난 그는 컨트리 뮤직과 리듬 앤드 블루스, 가스펠을 들으며 성장했고, 열네 살 때 처음 무대에 섰다. 그는 주로 컨트리 뮤직을 연주했지만 테네시주 멤피스로 이주, 스물한 살 때인 1956년 프레슬리가 몸 담았던 선 레코드와 계약한 뒤 본격적으로 로큰롤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이듬해 그가 발표한 ‘홀 랏 오브 셰이킹’은 세계적으로 600만장이 팔리면서 로큰롤 초창기에 가장 많이 팔린 노래 중 하나가 됐다. 이어 대표곡인 ‘그레이트 볼스 오브 파이어’를 히트시키면서 당시 최고 인기 가수였던 프레슬리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 노래를 주제로 1989년 같은 제목의 영화가 제작됐는데 데니스 퀘이드가 루이스를, 위노나 라이더가 마이라를 연기했다. 그는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1958년 추문에 얽히면서 인기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불과 스물두 살 나이에 세 번째 부인을 맞았는데 사촌 마이라 게일 브라운이었고, 이 사실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비난 여론이 확산하자 월드투어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더불어 1960년대로 접어들면서 루이스가 연주하던 1950년대풍 로큰롤에 대한 수요도 줄었다. 그러자 그는 1960년대 말 컨트리 가수로 복귀해 인기를 얻었지만 주변에서 일어난 다양한 비극이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1962년에는 세 살 된 아들이 익사했고, 1973년에는 열아홉 살 아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982년에는 네 번째 부인이 이혼 조정을 앞두고 수영장에서 익사했다. 물론 스스로도 사고를 쳤다. 1976년 총기를 들고 프레슬리를 만나야겠다고 그의 자택 그레이스랜드 앞에서 기다리다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같은 해에 그는 콜라병 뚜껑을 총으로 맞추는 놀이를 하다 베이스 연주자 노먼 버치 오언스의 가슴에 총탄을 박는 오발 사고를 내기도 했다. 다행히 오언스는 목숨을 건졌고, 12만 5000 달러의 손해배상을 받아냈다.피아노에 불을 놓는 등 과격한 무대 매너로 ‘킬러’라는 별명을 얻었던 그는 1986년 로큰롤 명예의전당에, 올해 컨트리 뮤직 명예의전당에 헌액됐다. 마지막 앨범은 평생을 함께 한 사촌이자 복음주의 목사 지미 스와가르트와 함께 만든 가스펠 음반이었다. 스와가르트는 젊었을 때부터 고인이 음악하는 것을 반대해 꾸준히 말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이들이 애도 행렬에 동참했다. 롤링스톤스의 로니 우드는 “RIP(영원한 안식을) JLL 킬러-남자다운 남자”라고 했고, 비틀스의 링고 스타는 “고인에게 축복을, 평화와 사랑이 유족에게 내리길”이라고 기원했다. 고인 때문에 피아노를 사랑하게 됐다고 늘 털어놓은 엘튼 존은 인스타그램에 둘이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고 “그가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없었을 것이다. 그는 지형을 바꾸는 인물이었으며 재미있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는 피아노를 박살낸 인물이었다”고 적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의 닐 맥코믹 음악전문기자는 고인을 “로큰롤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였으며 총질을 해대고 트러블에 불을 지르는 인물이었다. 동시에 이제껏 살아온 이들 가운데 가장 진정한 로커였다. 숙취와 약물중독, 설상가상의 여색 등의 논란이 그의 생애 대부분을 망쳤다”고 적었다.
  • [취중생]제빵공장 20대 노동자의 죽음에 분노하는 이유

    [취중생]제빵공장 20대 노동자의 죽음에 분노하는 이유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지난 15일 SPC 계열의 빵 재료 제조업체인 SPL 평택공장에서 일하던 스물 세 살 A씨가 샌드위치 소스 교반기(액체 등을 휘저어 섞는 기계)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 구두 소견과 사고 당시 근무한 직원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A씨의 오른팔이 교반기에 걸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미 샌드위치 소스가 가득 찬 교반기 안으로 상체가 빨려 들어가면서 A씨는 물구나무선 자세로 소스에 잠겨 질식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망사고를 계기로 SPC 그룹에 대한 불매운동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SPC 그룹 계열사 목록을 공유하는 데서 시작해 지금은 상품 바코드를 찍으면 SPC 제품인지 판별해주는 사이트까지 만들어졌습니다. 단순히 SPC 그룹이 판매하는 제품뿐 아니라 SPC 그룹의 납품을 받아 만들어진 제품도 사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SPC 멤버십인 ‘해피포인트’를 모두 사용하거나 SPC 그룹을 대체할 수 있는 브랜드를 공유하기도 합니다. 일시적인 불매운동이 아니라 제빵업계의 대목으로 여겨지는 크리스마스까지 불매를 이어가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자기 회사 직원의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서 이 기업은 직원을 쓰다가 교체하면 그만인 기계의 부속품 정도로 여긴다고 생각했다.”(직장인 김유성씨), “사람이 죽거나 다쳐도, 그저 일이 커지지 않는 것만이 목적인 것 같았다.”(자영업자 황준규씨) 소비자들의 분노를 키운 것은 직원의 안전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노동환경이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교반기에는 끼임사고 방지 장치(인터록)나 덮개 등 어떠한 안전장치도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이 공장에서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사고 재해를 당한 37명 가운데 15명은 끼임 사고였습니다. A씨의 사고와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이미 여러번 발생했지만, 회사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얘기입니다. 회사는 자체적으로도 위험하다고 판단해 서류상으로나마 작성해놨던 2인 1조 작업도 전혀 지키지 않았습니다. A씨를 발견한 이후 119 신고까지 10분이 걸릴 정도로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의 지침이나 규정도 사실상 없었습니다. 소스투입 작업이 위험해 3인 1조 작업을 해야 한다는 요구, 안전펜스라도 설치해달라는 요구 등은 모두 묵살됐습니다. 주·야간 12시간 맞교대, 엄청난 양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빠른 생산 속도를 고려하면 안전장치가 있었다 해도 무용지물이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사고가 난 샌드위치 공정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2조 2교대 근무를 합니다. 일주일 중 하루는 8시간만 일하는 방식으로 주 최대 52시간을 넘기지 않습니다. 야간 근무의 경우, 오후 8시부터 재료 준비 등 작업을 하고, 자정이면 샌드위치 주문 개수에 따라 소스를 만듭니다. 오전 6시까지 소스 배합 작업을 하고, 교대 시간인 오전 8시까지는 마무리 청소와 함께 다음날 만들 재료 발주를 준비합니다.사고가 난 오전 6시는 마지막 소스 배합 작업을 할 시점인 만큼 교반기 속 재료들이 잘 섞이지 않아 손으로 젓다가 교반기에 손이 감겼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정이 나옵니다. 전날 오후 8시부터 10시간째 일했던 시점인 만큼 교반기 앞에 서 있다가 몸의 균형을 잃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고원인을 조사한 현재순 일과건강 기획국장은 지난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장 노동자들은 2인 1조 매뉴얼을 본 적도 교육받은 적도 없었고, 덮개가 있는 교반기도 덮개를 열고 작업한다고 했다. 생산 속도를 맞추려다 보니 안전조치는 지켜지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열악한 노동환경보다 더 큰 분노를 산 것은 사고 이후 회사의 대응이었습니다. 사고 다음날인 16일에도 사고가 난 곳만 흰색 천으로 가린 채 바로 옆에서 빵을 만드는 작업은 이어졌고, 일부 직원은 대구공장으로 가 빵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동료 직원에 대한 임시 격리나 트라우마 치료와 같은 조치는 안중에도 없었고, 그저 공장을 돌리는 것이 더 중요했던 겁니다.허영인 SPC 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1000억원을 투자해 그룹 전반의 안전경영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SPC 그룹에 대한 불매운동을 포함해 성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자를 갈아 넣는 노동 환경, 직원을 바라보는 이 회사의 인식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바뀔까요. 불매운동을 벌이는 소비자뿐 아니라 사고에 애도를 표했던 모두가 지켜볼 일입니다.
  • [나우뉴스] 中 쇼핑몰 옥상서 떨어진 남성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된 여대생

    [나우뉴스] 中 쇼핑몰 옥상서 떨어진 남성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된 여대생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며 가입자 수 8억 명을 기록 중인 위챗(wechat)에는 다수의 지인들에게 공동의 기부금을 모금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지난 4월 중순 도시 봉쇄로 어려움을 겪었던 상하이 교민들과 유학생들을 위한 식료품 전달을 위한 모금 운동 역시 위챗의 이 기능이 적극 활용된 바 있다. 그만큼 중국 유저들은 물론이고 현지 거주 외국인들 사이에서 그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얻어왔다. 바로 이 위챗 공공계정의 기부금 모금 기능을 활용한 또 다른 20대 여대생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9월 쇼핑몰 1층 아래로 투신한 거구의 남성이 화단에 있던 여대생 위로 그대로 추락하면서 하반신 마비 선고를 받고 줄곧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올해 21세의 황 모 양이다. 기남대 광고홍보학과에 재학 중인 황 양은 지난달 30일 친구들과 함께 학교 인근의 쇼핑몰을 찾았다가 예상하지 못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줄곧 병원 생활을 이어 오고 있다. 사고 당일 황 양은 친구들과 쇼핑몰 1층 화단에 있던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그 순간 옥상에서 투신한 40대 남성이 황 양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큰 중상을 입었다. 당시 이 남성은 평소 일정한 거주지 없는 상태로 생활고를 호소하던 끝에 쇼핑몰 옥상에 올라 1층 아래로 몸을 던졌고, 그 아래에 있었던 황 양을 그대로 덮쳤던 셈이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된 황 양은 무려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으나, 심각한 요추골절과 뇌진탕 등의 증세를 호소하며 잇따른 수술로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상태다. 더 큰 문제는 황 양의 가족들의 재정 수준으로는 도무지 감당하기 힘든 고액의 병원비다. 현재도 여전히 휠체어에 탄 상태에서만 겨우 이동이 가능한 황 양에게 지난 한 달 사이에 청구된 수술비를 포함한 진료비는 무려 20만 위안(약 3920만 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첫 수술 당시 11만 위안의 수술비가 청구됐으며, 이후에도 하루 평균 입원 치료비 명목으로 1500위안(약 29만원)씩 불어나고 있다. 투신한 남성에게 병원비를 직접 청구하는 등 피해 보상을 받을 길이 없는 중국 현지법상 쇼핑몰 측이 지원한 20만 위안의 보상금이 현재 가족들이 가진 전 재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하루가 다르게 불어나는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워진 황 양의 가족들은 위챗의 기부금 모금 기능을 활용해 누리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특히 황 양이 입원해 있는 남방의과대학 제3부속병원 의료진들 역시 황 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SNS에 공유하면서 모금이 시작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목표 모금액 전액이 황 양 가족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황 양의 가족들은 SNS에 “딸이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을 것”이라면서 “SNS 상에서의 모금은 이미 종료됐으며 치료가 완료된 이후 남은 기부금은 더 어려운 처지의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나우뉴스] 태국 유명 의사 유튜버, 아프리카 여행 중 납치됐다 2억 주고 풀려나

    [나우뉴스] 태국 유명 의사 유튜버, 아프리카 여행 중 납치됐다 2억 주고 풀려나

    태국의 유명 외과의사이자 유튜버인 남성이 서아프리카 말리를 방문했다가 현지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몸값을 지불하고 한 달 만에 풀려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태국 언론 방콕포스트는 일명 ‘닥터 송’으로 불리며 ‘세계를 탐험하다’는 인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노파라트 박사(49)의 납치 사건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 12일 아프가니스탄, 차드, 니제르를 포함한 서아시아·아프리카의 9개국을 3주간 여행하겠다고 본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알렸다. 하지만 말리에 도착한 지난 9월 28일 이후 동영상 게시물이 더 이상 올라오지 않았고, 가이드와도 연락이 끊겼다. 닥터 송의 가족은 세네갈에 있는 태국 대사관에 연락해 실종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한 달가량이 지난 이달 24일 태국 외교부는 “닥터 송은 말리의 켐파라나 시에 납치되어 25일 동안 감금된 뒤 몸값 15만 달러(약2억1300만원)를 지불하고 풀려났다”면서 “납치범들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25일 무사히 태국 공항에 도착한 그는 가족과 친구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26일 현지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는 “여행지에 도착하면 항상 신뢰할 수 있는 가이드를 고용해 안전한 루트로 여행을 해왔다. 말리에서도 가이드가 있었지만 길을 걷다가 가이드를 놓친 뒤 납치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몸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사슬에 묶여 말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현지에 인질범으로 잡힌 사람들이 여럿 있으며, 그중에는 몸값을 지불하지 못해 몇 년째 갇혀 있는 경우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다.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말리는 이슬람 무장세력이 여행객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말리 전 지역을 여행경보 3단계인 출국 권고 지역으로 지정했고, 일본은 아예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종실 동남아 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中 쇼핑몰 옥상서 떨어진 남성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된 여대생

    中 쇼핑몰 옥상서 떨어진 남성과 충돌해 하반신 마비된 여대생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며 가입자 수 8억 명을 기록 중인 위챗(wechat)에는 다수의 지인들에게 공동의 기부금을 모금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지난 4월 중순 도시 봉쇄로 어려움을 겪었던 상하이 교민들과 유학생들을 위한 식료품 전달을 위한 모금 운동 역시 위챗의 이 기능이 적극 활용된 바 있다. 그만큼 중국 유저들은 물론이고 현지 거주 외국인들 사이에서 그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얻어왔다. 바로 이 위챗 공공계정의 기부금 모금 기능을 활용한 또 다른 20대 여대생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9월 쇼핑몰 1층 아래로 투신한 거구의 남성이 화단에 있던 여대생 위로 그대로 추락하면서 하반신 마비 선고를 받고 줄곧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올해 21세의 황 모 양이다. 기남대 광고홍보학과에 재학 중인 황 양은 지난달 30일 친구들과 함께 학교 인근의 쇼핑몰을 찾았다가 예상하지 못한 불의의 사고를 당해 줄곧 병원 생활을 이어 오고 있다. 사고 당일 황 양은 친구들과 쇼핑몰 1층 화단에 있던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그 순간 옥상에서 투신한 40대 남성이 황 양 머리 위로 떨어지면서 큰 중상을 입었다. 당시 이 남성은 평소 일정한 거주지 없는 상태로 생활고를 호소하던 끝에 쇼핑몰 옥상에 올라 1층 아래로 몸을 던졌고, 그 아래에 있었던 황 양을 그대로 덮쳤던 셈이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된 황 양은 무려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으나, 심각한 요추골절과 뇌진탕 등의 증세를 호소하며 잇따른 수술로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상태다. 더 큰 문제는 황 양의 가족들의 재정 수준으로는 도무지 감당하기 힘든 고액의 병원비다. 현재도 여전히 휠체어에 탄 상태에서만 겨우 이동이 가능한 황 양에게 지난 한 달 사이에 청구된 수술비를 포함한 진료비는 무려 20만 위안(약 3920만 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첫 수술 당시 11만 위안의 수술비가 청구됐으며, 이후에도 하루 평균 입원 치료비 명목으로 1500위안(약 29만원)씩 불어나고 있다. 투신한 남성에게 병원비를 직접 청구하는 등 피해 보상을 받을 길이 없는 중국 현지법상 쇼핑몰 측이 지원한 20만 위안의 보상금이 현재 가족들이 가진 전 재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하루가 다르게 불어나는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워진 황 양의 가족들은 위챗의 기부금 모금 기능을 활용해 누리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특히 황 양이 입원해 있는 남방의과대학 제3부속병원 의료진들 역시 황 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SNS에 공유하면서 모금이 시작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목표 모금액 전액이 황 양 가족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황 양의 가족들은 SNS에 “딸이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을 것”이라면서 “SNS 상에서의 모금은 이미 종료됐으며 치료가 완료된 이후 남은 기부금은 더 어려운 처지의 이웃들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했다. 
  • ‘22억 대출’ 병원 개원에 장영란 “매일 밤 후회”

    ‘22억 대출’ 병원 개원에 장영란 “매일 밤 후회”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의 병원 개원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장영란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상에서 제일 예쁜 꽃 같은 소녀 같은 우리 엄마. 이렇게 웃으니 너무 좋다.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사랑해요”라고 글을 남겼다. 장영란은 이날 “병원을 운영한 지 1년 조금 넘었는데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매일 밤 남편과 후회했다. 병원을 왜 했을까. 밤마다 후회하고 그다음 날 되면 또 견뎌내고, 또 후회하고 또 견뎌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요새는 병원 개원한 걸 너무 감사하며 하루하루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엄마를 이렇게 편안하게 모실 수 있다는 게 어찌나 감사하고 행복한지”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래도 엄마 다치지 마시고 아프지 마세요. 사랑하는 인친님들도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건강이 최고”라는 글과 함께 입원 치료 중인 어머니의 사진과 함께 꽃을 건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인증했다. 앞서 장영란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남편과 함께 운영 중인 병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남편과 다툰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당시 장영란은 병원 상황에 대해 “우리가 지금 병원 운영자금으로 22억원을 빚졌다. 집을 담보로 대출받아 개원했다”며 “병원이 망하면 집이 넘어간다. 개원한 지 1년 됐는데 1000원도 못 갚았다”고 밝혀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장영란은 한의사 남편 한창과의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최근 셋째 아이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 현빈♥손예진, 2세는 ‘아들’

    현빈♥손예진, 2세는 ‘아들’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과 손예진(본명 손언진) 부부의 2세는 ‘아들’이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28일 “2세는 아들이다. 12월 출산할 예정”이라며 “손예진은 매우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올해 말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손예진은 현재 태교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손예진은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답니다”라며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어요”라고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 강남서 오토바이 탄 ‘비키니 커플’, 과다노출 혐의로 검찰 송치

    강남서 오토바이 탄 ‘비키니 커플’, 과다노출 혐의로 검찰 송치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상의를 탈의하고 오토바이를 탄 남성과 비키니를 입고 오토바이에 동승한 여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두 사람이 도로를 질주하는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강남 비키니 커플’이란 제목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바이크 유튜버 A씨와 인플루언서 B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과다노출)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과다 노출은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성기·엉덩이 등 신체의 주요한 부위를 노출하여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주는 것’으로 규정된다. 경찰은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이에 해당한다고 봤다. 남성의 경우에는 여성과 공모해 오토바이를 타는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다는 점에서 공범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7월 31일 상의를 벗은 채 서울 강남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비키니 차림으로 뒷자리에 탑승했다. 이들은 주변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온라인상에서도 “오늘 강남에서 비키니 커플을 봤다”는 목격담과 사진들이 잇따랐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대부분 “우리나라 맞냐”, “너무 과하다”, “아이들도 지나다닐 텐데 너무 선정적”이라고 지적하는 댓글이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무슨 옷을 입든 무슨 상관이냐”, “자유로워 보인다”, “남한테 피해만 안 주면 상관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지나친 선정성을 지적하며 공연음란죄나 경범죄로 처벌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논란이 되자 경찰은 내사에 착수했고, 지난 8월 18일 이들을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다. B씨는 경찰서에 출석하면서 하얀색 웨딩드레스에 티아라를 갖춰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경범죄처벌법은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신체 주요부위를 노출해 타인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주는 행위를 금지한다. 어길 경우 10만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과료 처분을 받는다.
  • 태국 유명 의사 유튜버, 아프리카 여행 중 납치됐다 2억 주고 풀려나

    태국 유명 의사 유튜버, 아프리카 여행 중 납치됐다 2억 주고 풀려나

    태국의 유명 외과의사이자 유튜버인 남성이 서아프리카 말리를 방문했다가 현지 괴한들에게 납치됐다가 몸값을 지불하고 한 달 만에 풀려나는 일이 발생했다. 26일 태국 언론 방콕포스트는 일명 ‘닥터 송’으로 불리며 ‘세계를 탐험하다’는 인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노파라트 박사(49)의 납치 사건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 12일 아프가니스탄, 차드, 니제르를 포함한 서아시아·아프리카의 9개국을 3주간 여행하겠다고 본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알렸다. 하지만 말리에 도착한 지난 9월 28일 이후 동영상 게시물이 더 이상 올라오지 않았고, 가이드와도 연락이 끊겼다. 닥터 송의 가족은 세네갈에 있는 태국 대사관에 연락해 실종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한 달가량이 지난 이달 24일 태국 외교부는 “닥터 송은 말리의 켐파라나 시에 납치되어 25일 동안 감금된 뒤 몸값 15만 달러(약2억1300만원)를 지불하고 풀려났다”면서 “납치범들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25일 무사히 태국 공항에 도착한 그는 가족과 친구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26일 현지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는 “여행지에 도착하면 항상 신뢰할 수 있는 가이드를 고용해 안전한 루트로 여행을 해왔다. 말리에서도 가이드가 있었지만 길을 걷다가 가이드를 놓친 뒤 납치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몸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사슬에 묶여 말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현지에 인질범으로 잡힌 사람들이 여럿 있으며, 그중에는 몸값을 지불하지 못해 몇 년째 갇혀 있는 경우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다.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말리는 이슬람 무장세력이 여행객을 납치해 몸값을 요구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말리 전 지역을 여행경보 3단계인 출국 권고 지역으로 지정했고, 일본은 아예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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