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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연금개혁, 사회적합의 없이 결론적숫자만 제시해선 마무리 못해”

    尹 “연금개혁, 사회적합의 없이 결론적숫자만 제시해선 마무리 못해”

    “前정부, 연금개혁 의지없이 갈등만 초래”“정치 유불리 계산않고 합의 도출 최선”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연금 개혁은 뒷받침할 과학적 근거나 사회적 합의 없이 결론적 숫자만 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야당이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 방안을 ‘숫자 없는 맹탕’이라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먼저 “정부의 이번 국민연금 종합 운용계획안을 두고 ‘숫자가 없는 맹탕’이라거나 ‘선거를 앞둔 몸 사리기’라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최고 전문가들과 80여 차례 회의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축적했고, 24번의 계층별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꼼꼼히 경청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해 일반 국민 의견도 철저히 조사했다. 이를 기반으로 방대한 데이터 자료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연금 개혁의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해 우리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는 연금 개혁에 대한 의지 없이 4개 대안을 제출해 갈등만 초래했다”면서 “우리 정부는 이러한 전철을 반복하지 않고 제대로 된 연금 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착실하게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렵고 힘들더라도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국민께 드린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금 개혁은 법률 개정으로 완성되는 만큼, 정부는 국회의 개혁방안 마련 과정과 공론화 추진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혼 후 아들 사망하자 유골 절반씩 나눠 매장한 中 부모 [여기는 중국]

    이혼 후 아들 사망하자 유골 절반씩 나눠 매장한 中 부모 [여기는 중국]

    24일 중국 현지 언론 광밍망(光明网)에 따르면 이미 이혼한 부부가 아빠와 살다 사망한 아들의 유골을 놓고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어머니 양 씨(梁)와 아버지 황 씨(黄)는 지난 1985년 결혼한 뒤 이듬해에 아들을 낳았다. 두 사람이 이혼한 시기는 2016년, 아버지와 살고 있던 아들은 2년 뒤 세상을 떠났다. 아들이 사망하자 어머니 양 씨는 “전 남편과 아들 간의 관계가 굉장히 좋지 않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주장했다. 주로 경제적인 문제로 다툼이 있었고 25일 동안 다섯 차례 병원에 실려갈 정도로 몸이 극도로 나빠졌고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며 원통해했다. 일부러 자신에게 아들의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마지막 눈을 감을 때에도 다른 가족 없이 홀로 사망했다며 슬퍼했다. 워낙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였던 두 사람은 아들이 죽어서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다. 아들 유골도 둘로 나누어 각자 관리하기로 한 것. 이후 양 씨는 아들이 묻힌 곳이 가족묘가 아닌 외딴 지역에 홀로였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후 법원에 아들의 묘지를 상하이로 이장하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전 남편을 상대로 정신적 위로금 5000위안(약 92만 원)을 청구했다. 남편의 입장은 정반대였다. 아들 생전에 양 씨는 어머니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아들이 죽은 후에도 아들 장례를 치르는 것도 방해했다. 현재 아들이 묻힌 곳은 생전에 구한 묏자리로 아들의 생전 소망이자 자신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위로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양 씨가 막무가내로 합장을 요구하면서 “이미 죽은 아들에게 복수하면서 자신에게 심리적 충격을 주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법원은 남편 황 씨의 손을 들어주었다. 두 사람 모두 아들이 사망하고 화장한 뒤 협의를 통해 유골을 둘로 나눠서 보관했기 때문에 각자 보관이나 소유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황 씨가 선택한 묘지에 자신이 보관한 유골을 안장시킨 것이 양 씨의 권리를 훼손시켰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양 씨가 아들의 유골을 이장하길 원하는 곳 역시도 아들의 가족묘가 아니었기 때문에 양 씨가 주장하는 이장에 대한 소송을 기각시켰다. 중국 법원은 “함부로 이장하는 것은 사자(死者)에 대한 예의가 아니므로 두 사람 모두 사자를 존중하기 위해서라도 분쟁을 멈추고 아들의 안녕을 바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이 부모에 대해 “이런 가정에서 살았다는 것만으로도 질식할 것 같다”, “불쌍한 아들, 죽어서도 편하질 못하네”, “아들의 유골을 원한 게 아니라 상대방이 갖는 게 싫었네”, “끝까지 아들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부모네”라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 尹 “지금보다 더 민생 파고들 것 … 국민 직접 소통 시스템 정착”

    尹 “지금보다 더 민생 파고들 것 … 국민 직접 소통 시스템 정착”

    尹, 제45회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국민 외침, 현장 절규 응답이 가장 먼저”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지금보다 더 민생 현장을 파고들 것이고 대통령실에서 직접 청취한 현장의 절규를 신속하게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5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금 당장 눈앞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국민의 외침, 현장의 절규에 신속하게 응답하는 것보다 더 우선적인 일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대통령실 참모들이 36곳의 현장을 찾아 민생을 청취한 사실을 밝히며 “이번 대통령실의 현장 방문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스템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각 부처에도 “민생 현장, 행정 현장을 찾아 직접 듣고 탁상정책이 아닌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 성과에 대해서는 “중동 빅3 국가와의 정상외교를 완성했다. 정상 순방외교는 우리 국민과 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돕는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와 올해 초 투자 약속까지 합하면 우리 기업을 위한 792억불, 약 107조원 규모의 우리 기업이 뛸 거대한 운동장이 중동 지역에 새로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대규모 수출과 수주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와 민생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순방 관련, 관계 부처를 향해 “경제외교와 글로벌 시장 개척이 우리 국민의 일자리 창출과 민생에 직결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정부와 경제사절단이 원팀 코리아로 만들어낸 성과를 꼼꼼하게 챙기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정상 간에 합의한 협력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대국과 긴밀하게 소통하여 이행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전 정부와 비교하며 고용 창출 등 세일즈 외교의 성과를 부각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시장의 개척과 시장의 확장을 위해 대한민국 영업사원으로 세일즈 외교에 투혼을 불살랐고, 우리의 법과 제도를 글로벌 스탠더드에 정합시켜 나가기 위해서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정부 출범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15세 이상 인구 전체를 분모로 하고 실제 취업자 수를 분자로 하는 고용률 통계는 62.6%로 역대 어느 정부와 비교해도 가장 높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 정부 시기 막대한 국민의 혈세를 투입했음에도 5년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21만 3000명이었는데 비해, 우리 정부는 1년 6개월 만에 민간 주도로 52만 6000명의 신규 취업자가 증가한 것”이라고도 했다.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대해서 윤 대통령은 “‘숫자가 없는 맹탕’이라거나 ‘선거를 앞둔 몸 사리기’라고 비판하는 의견도 있다”며 “과거 정부가 연금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 없이 갈등만 초래한 사례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연금 개혁에 대한 초당적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행정부가 과학적 근거와 국민 의견조사, 선택할 방안의 제시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드린바 있다“며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연금개혁의 국민적 합의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한 “약자보호 법안의 시급성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전세 사기 관련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개정과 중소기업 기술탈취 방지를 위한 상생협력법 개정 민생 관련 법안 등에 대한 국회의 신속한 논의를 당부했다.
  • 남현희 “전청조, 처음에 여자로 소개…전씨 고소할 것”

    남현희 “전청조, 처음에 여자로 소개…전씨 고소할 것”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결혼을 발표했다가 헤어진 전청조(27)씨와 관련된 각종 의혹 등에 대해 해명했다. 남씨는 30일 방송된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직접 출연해 “(지난 며칠간이) 꿈 같은 느낌이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라는 생각도 든다”면서 “그 악마를 믿고 함께 했던 시간들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우리 가족들도 피해본 부분들이 되게 많다”고 말했다. “성별을 정말 몰랐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남씨는 “처음 펜싱을 배우러 올 때 28살 여자라고 소개를 본인이 직접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가족 같은 친구가 되어달라고 해서 (친구처럼) 지내는 과정에서 본인이 죽을 병에 걸렸다고 했다”며 “시한부 6개월밖에 못산다고 했고 호흡곤란도 자주 보여줬고 피 토하는 것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남씨는 “어느 날 제 옆에 누워서 본인이 남자라는 걸 노출시켰다. 보여주는 노출이 아니라 좀 당황스러운 (스킨십이) 먼저 있었다”고 했다. 앵커가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뜻이냐”고 묻자 남씨는 “네”라고 답했고, “분명 남성이었느냐”는 물음에 “네”라고 답하며 “너무 당황스러웠다. 제가 살아가면서 그런 분들은 보지 못했으니까”라고 부연했다. 남씨는 “성전환수술을 했다는 부분이 조금 당황스럽긴 했는데 그 사람이 선택한 부분이니까 그냥 친구로서 존중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며 “실제로 (성전환 신체)를 보지는 않았다. 보게 되면 저도 어떻게 마음에 변화가 생길 줄 몰랐고 조금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이 힘겹게 저한테 성전환수술 고백을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사람 대 사람으로 존중해주고 싶었다”면서 “분명한 건 제가 몸을 봤을 때는 사실 중요부위 빼고 나머지는 봤기 때문에 뭘 차고 있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씨는 “실제로 남녀 사이의 행위가 많이 이루어졌던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그런데 제 주변 분들한테는 제가 엄청 그걸 좋아하는 것처럼 말을 했더라”고 토로했다. 남씨는 임신테스트기 의혹도 언급했다. 그는 “임신테스트기를 제가 해보고 싶다고 요청을 했었다. 저는 인지도가 있으니까 약국을 전혀 가지 못하게 했다”면서 “한 20번 넘게 한 것 같다. 산부인과를 못 가게 하니까 생리를 하는 기간이 다가오면 착상혈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앵커가 “아무리 성전환을 했다고 한들 외형이 바뀌는 거지 내부 생식 기관이 만들어지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지적하자 남씨는 “전청조가 고환 이식을 받았다고 했다”면서 “불가능한 거라고 느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도 대기업(전씨가 혼외자라고 주장한 P호텔)이니까 의학적으로 그런 부분에 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씨는 “(전청조의) 최종 목표는 저였을 것 같다”며 전씨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제 얼굴과 이름을 이용해서 제 주변 사람들을 타깃으로 삼았던 것 같다”며 “펜싱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저로 인해서 물의를 일으킨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하다. 그리고 저희 가족들도 제가 너무 무지해서. 저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모든 분들께 너무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 역시… ‘천상천하 유일 핵주먹’ 세계가 인증 [지구촌 소사]

    역시… ‘천상천하 유일 핵주먹’ 세계가 인증 [지구촌 소사]

    ■ 10월 지구촌 소사(小史): 사건 10걸 ❽ 1974.10.30 알리, 포먼에 KO승“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며 큰소리를 치던 몸은 이젠 무거워 보일 무렵이었다. 그런데 내리막길을 걷는다는 비아냥을 뒤엎었다. 1974년 10월 30일 아프리카 자이르(현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샤에서 열린 WBA(세계복싱협의회) WBC(세계복싱위원회) 헤비급 통합 챔피언 조지 포먼(24)와 맞붙은 무하마드 알리(32)는 예상을 완전히 깨트렸다. 8회 2분 58초 왼손 훅에 이은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포먼의 턱에 꽂혔다.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잃을 게 없다’는 정신력의 승리였다. 18세이던 1960년 프로복서로 데뷔, 무패의 전적으로 1964년 WBC 챔피언이 된 알리는 1967년 2월 WBA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알리 스텝(Ali Step)’으로 불리는 현란한 풋워크와 대담한 오픈 가드, 트레이드 마크였던 소나기 펀치로 31전 전승을 구가했다. 그는 흑인 민권운동가로서 맬컴 엑스(1925~1965)의 ‘네이션 오브 이슬람’ 열성 회원이기도 했다. 켄터키 주 루이빌 출신인 그는 12세에 복싱을 시작해 1960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에서 금메달(라이트 헤비급)을 딴 뒤 “링 위에선 인종 차별이 없다는 점을 증명하겠다”며 곧장 프로로 전향했다. 1967년 4월 베트남전 징집을 거부해 재판에 회부되면서 챔피언 타이틀과 함께 선수 자격을 박탈당한 그는 “흑인이라는 이유로 내 조국에서도 자유를 누리지 못하면서 남의 자유를 위해 싸우라니 무슨 말이냐. 하물며 베트콩들은 우리를 검둥이라고 조롱하지는 않는다. 베트콩과 싸우느니 차라리 흑인을 억압하는 세상과 싸우겠다”고 말했다. 알리는 3년 5개월여 동안 링에 서지 못했다. 1970년 10월 다시 링에 오른 그는 전성기를 한참 지난 뒤였다. 이길 때가 더 많았지만 대부분 이길 만한 상대였다. 1971년 3월 조 프레이저(1944~2011)에게 처음으로 1패를 기록했다. 2년 뒤인 1973년 3월엔 켄 노턴(1943~2013)에게 무릎 꿇었다. 9월 리턴맻에서 되갚긴 했지만 그 둘을 무참히 꺾은 챔프가 ‘핵주먹’ 포먼이었다. 그런 포먼이 ‘한물 갔다’는 소리를 듣던 알리의 주먹에 맞고 열을 셀 동안 일어나지 못한 것이다. 알리는 1970년까지 31전승(25 KO)을 달리다 1978년 2월과 9월 레온 스핑크스(1977~1995)과 1패 뒤 1승, 1980년 10월과 1982년 12월 각각 래리 홈즈(1973~2002)와 트레버 버빅(1976~2000)에게 1패를 안게 된다. 통산 전적은 61전 56승 5패(1 TKO 패)로 기록됐다. ‘철권’ 알리는 은퇴 후 파킨슨 병을 앓았으며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성화 점화자로 참여했다. 그러나 2016년 6월 3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병원에서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3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0월 30일

    쥐 36년생 : 운이 상승하는 중이다. 48년생 : 마음을 활짝 열고 사람을 대하면 길하다. 60년생 : 급하게 결과만 바라다가 얻는 것 없다. 72년생 : 큰일을 성사해 내는 운세다. 84년생 : 주변에서 인정받겠다. 소 37년생 :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 49년생 : 예측이 어긋나 노고가 많구나. 61년생 : 귀인을 만나 큰 도움 받는다. 73년생 : 새로운 친구를 만나겠다. 85년생 : 새로 시작한 일에 행운 따른다. 호랑이 38년생 : 안정이 최우선이다. 50년생 : 건강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62년생 : 성취하는 일 많겠다. 74년생 : 항상 겸손하면 길운이 찾아든다. 86년생 : 새로운 설계에 행운 있다 토끼 39년생 : 한발 물러서면 행운이 있다. 51년생 : 공과 사를 잘 구별하라. 63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겠다. 75년생 : 경제적 어려움 따르니 주의하라. 87년생 : 전화위복의 멋진 날이다. 용 40년생 :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여라. 52년생 : 반가운 소식이 찾아온다. 64년생 : 투자에도 운이 상승하는 날이다. 76년생 : 새로운 경지를 밟아 나가라. 88년생 : 귀인이 돕고 의지가 충만하니 길하다. 뱀 41년생 : 재물에 욕심부리지 마라. 53년생 : 자기 자리를 지키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65년생 : 경사 있겠으니 즐거운 하루. 77년생 : 정신없이 바쁜 하루가 되겠구나. 89년생 : 아랫사람의 협조를 구하라. 말 42년생 : 지출이 많아진다. 54년생 : 일 추진을 미루는 게 좋다. 66년생 : 이동, 변동은 이득 있다. 78년생 : 들뜨지 말고 자중하라. 90년생 : 마음의 안정이 중요하다. 양 43년생 : 망설이다가 후회하지 마라. 55년생 : 매사 냉정하게 판단할 것. 67년생 : 재물운이 넘치니 기쁜 하루. 79년생 : 기회는 항상 오는 것이 아니다. 91년생 : 움직이면 이득이 있다. 원숭이 44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56년생 : 차분히 생각해야 해답이 떠오른다. 68년생 : 새로운 사람만 조심하면 행운수. 80년생 : 웃음이 끊이지 않는구나. 92년생 : 뜻밖의 횡재수 있다. 닭 45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57년생 :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라. 69년생 : 즐거운 일이 생긴다. 81년생 : 자신감이 모든 것을 해결한다. 93년생 : 근심이 없어지고 기쁨이 찾아온다. 개 46년생 : 고민거리 때문에 괴롭겠다. 58년생 : 건강 운이 좋지 않으니 주의. 70년생 : 겸손한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을 대하라. 82년생 : 새로운 만남에 신경 써라. 94년생 : 서두르지 마라.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돼지 47년생 : 옛것을 지켜라. 그러면 득이 된다. 59년생 : 오전에는 일이 잘 풀리겠다. 71년생 : 상대방의 이해를 먼저 구하라. 83년생 : 기다리면 운이 따른다. 95년생 : 돈이 나가지 않게 조심해야겠다.
  • [김세연의 오버뷰] 백지에서 교육과정을 새로 짠다면/전 국회의원

    [김세연의 오버뷰] 백지에서 교육과정을 새로 짠다면/전 국회의원

    앞선 시대의 성공 요인이 종종 다음 시대의 실패 원인이 되고는 한다. 대한민국 압축 성장의 핵심 배경의 하나인 ‘교육’이 그런 지경에 처해 있다. 뒤엉켜 버린 지금의 교육을 고쳐 쓰는 접근이 아니라 백지에서 교육과정을 새로 짠다면 어떤 내용들이 들어가야 할까. 먼저, 위기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전쟁, 재해, 질병 상황에서 자신과 가족의 생존을 지킬 수 있는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핵 및 화생방전, 시가전 등 전쟁 상황과 화산폭발, 지진, 홍수, 쓰나미 등 자연재해 상황에서의 생존법, 전기 공급이 안 될 때의 행동요령, 다양한 감염병 사태에 대처하는 방법들을 학교에서 보다 철저히 배워야 할 것이다. 기후위기를 대하는 자세와 대응에서도 문제의식과 실천 방법을 익히기 위한 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둘째,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역량을 키워야 한다. 세계 각국에서 온건 합리 노선의 정당, 정치인보다는 과격 극단 노선의 정당, 정치인이 득세하는 시절이다. 역사 속에 이런 장면들은 차고도 넘친다. 선동에 휘둘리고 사이비 종교화돼 버린 이념 또는 우상 숭배와 같은, 이성을 놓아 버린 집단들의 규모가 커지면 극단주의자들에게 국가를 눈뜨고 하이재킹당하게 된다.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양식 있고 용기 있는 주권자 시민들이 다수가 돼야 하는데 오히려 극단주의자들의 행태 때문에 정치 혐오와 무관심층만 늘어나고 있다. 헌법 1조 1항인 민주공화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한편 북유럽 국가들에서는 ‘탈진실(post-truth) 시대’에 국민이 극단적이고 고의적인 거짓 주장에 현혹되지 않도록 교육과정에서 언론 문해력(미디어 리터러시)을 중요하게 다룬다고 한다. 재정난에 몰린 언론은 자기 생존을 명분으로 저널리즘을 희생하며 클릭 수의 노예가 되기 쉽다. 고품질 정치, 정책 분석 기사를 외면하는 국민에게는 소위 ‘낚시’를 위한 제목과 선정적인 정쟁 기사만 공급된다. 그 결과가 바로 지금 보이는 우리 정치의 모습이다. 셋째, 자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학교를 졸업하면 본인의 몸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제대로 쓸 줄 알아야 한다. 몸을 이루는 골격과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떤 자세로 생활하고 운동해야 노년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지, 영양 섭취는 어떻게 해야 중증·만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지, 술ㆍ담배ㆍ도박ㆍ마약의 중독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 해부학과 뇌 과학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익혀야 한다. 넷째,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그 대상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다른 연령과 성별의 사람들, 이념이나 종교 등에서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어야 한다. 그들과 대화, 이해, 절충, 합의하는 법을 연습해야 한다. 나아가 다른 나라와 다른 대륙에 살고 있는 사람들, 피부색과 언어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야 21세기 세계시민으로서 살아갈 준비가 된다. 이를 위해 국제관계와 세계사는 기본이다. 그리고 지구의 동료 거주자들인 동물과 식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 더 나아가 앞으로 고등생명체로서의 성격을 점점 더 보이게 될 기계와의 소통과 공존의 준비도 필요할 것이다. 다시 말해 근대시민혁명을 거치며 확립된 인류보편적 가치인 ‘인권’의 적용 대상을 더 넓혀 자연과 기계에까지 이를 수 있도록 관점을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제 학생 개개인의 이해도와 강약점에 맞추어 매우 세부적인 문제 풀이 과정까지 인공지능(AI)이 맞춤형 지도를 해 줄 수 있는 시점이 눈앞에 다가왔다. 단순한 지식의 전달은 AI 교사에게 넘겨주고 인간이 해야 할 일을 새롭게 정의해야 할 때다.
  • ‘몸 개그’도 실력도 최고 NC 박석민 ‘이젠 안녕’

    ‘몸 개그’도 실력도 최고 NC 박석민 ‘이젠 안녕’

    타석에서의 오버액션과 함께 출중한 실력으로 야구팬들을 즐겁게 했던 박석민(38·NC 다이노스)이 20년 프로 생활을 마감한다. 프로야구 NC 구단 관계자는 29일 “박석민이 이달 초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다”며 “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중이어서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는 못했지만, 박석민의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석민도 지난 7월 부상 탓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더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없다고 판단, 시즌 막판에 강인권 NC 감독과 구단에 은퇴의사를 밝혔다. 2004년 삼성 라이온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한 박석민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3루수였다. 1군 개인 통산 성적은 1697경기, 타율 0.287, 출루율 0.402, 장타율 0.491, 269홈런, 1041타점이다. 2014년과 2015년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삼성에서 5번(2004, 2005, 2011~14년), NC에서 1번(2020년)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04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박석민은 군 복무를 마친 뒤 2008년부터 삼성 주전 내야수로 뛰었다. 2016시즌을 앞두고 박석민은 당시 KBO리그 최고액인 4년 최대 96억원에 NC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다.2020년 다시 FA 자격을 얻어 NC와 2+1년, 최대 34억원에 계약했다. 2020년 NC 창단 첫 통합우승의 주역이었던 박석민은 이후 주전 자리에서 내려왔다. 박석민은 특히 타석에서 헛스윙 뒤 멈추지 않고 그대로 한 바퀴를 돌아버리는 동작으로 야구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팬들은 이를 두고 ‘트리플 악셀’이라고 놀리기도 했지만, 실제론 왼손 손가락 부상으로 팔로우스윙을 할 때 손에 힘이 빠지는 후유증 때문이었다. 어쨌든 타석과 수비에서 엉뚱하면서 재미있는 동작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하지만 2021년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으로 KBO리그 중단 사태를 불러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올 시즌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30경기 타율 0.193에 그친 박석민은 결국 그라운드와 작별하기로 했다.
  • ‘탈 동양인 급’ 유지태 “지금 100㎏”

    ‘탈 동양인 급’ 유지태 “지금 100㎏”

    배우 유지태가 촬영을 위한 몸무게 조절로 체질까지 변했다고 밝혔다. 29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서는 배우 유지태가 게스트로 출연, 문상훈과 만났다. 유지태는 “제 인생의 음식은 김치찌개”라며 “제가 추억이 있다. 초등학교 4~5학년 쯤에 신문배달을 잠깐 했다. 석간 신문을 돌리고 가면 배가 엄청 고프다. 끝나고 보급소에 가면 형들이 음식을 만들어놓는다. 형들이 만들면 뭐 어떻게 만들겠냐. 양은 통에 돼지고기 한 근을 넣어 팍 끓이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더라. 그렇게 해서 김치찌개 마니아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지태는 “제 아들이 안다. 아빠는 김치찌개 있으면 살 못 뺀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유지태는 “제가 어릴 때 피부 알러지가 있었다. 그걸 낫게 하려고 약을 먹었는데 의사선생님이 그 안에 성장촉진제 같은 걸 넣으신 거 같다. 그게 식욕을 엄청 증진시켜서 밥솥으로 먹었다. 어릴 때 사진 보면 뚱뚱하다. 마름모꼴이었다”고 떠올렸다. 문상훈은 “그러다 확 키로 갔냐”고 물었고, 유지태는 “신문배달하면서 그 당시 입주민들이 적으니까 엘리베이터를 안 켰다. 14층까지 뛰어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거다. 그러다 한 번 쓰러졌다. 이후에 살이 확 빠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지태는 “저는 원래 운동을 썩 좋아하지 않았다. 무용했다 하지 않았냐. 예술 같은 거 좋아했다. 그런데 배우 활동을 하다 보니까 필요하더라”라며 “‘비질란테’ 조헌 같은 캐릭터는 괴물 같이 만들어야 되니까 책임감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지금 100㎏”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유지태는 “저는 굉장히 마르고 예쁜 몸매였는데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라는 영화 찍을 때 102㎏까지 찍어봤다. 그냥 통통한 캐릭터, 완전 비계”라며 “그니까 몸이 확 가더라. 그때 체질이 변해서 먹으면 무조건 불어난다”고 밝혔다. 이후 운동 방향을 바꿨다는 유지태는 “트레이너가 보디빌딩식으로 몸을 키우라더라. 그러자 했더니 일단 많이 먹으라더라. 탄수화물 1㎏~1.2㎏, 단백질도 1㎏~2㎏ 먹으라더라. 그렇게 먹으니까 몸이 돼지가 되더라. 그 상태에서 운동을 시켰다”고 밝혔다. 문상훈은 “지태 님도 ‘압도적인 피지컬’, ‘탈 동양인 급’의 대명사라는 카테고리에서 몇 년째 안 내려오는 거 같다”고 언급했고, 유지태는 “한국 배우가 이렇게 피지컬이 좋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꾸준히 운동하는 이유를 밝혔다.
  • 귀에서 계속 ‘바스락’…살아있는 거미 2마리 발견

    귀에서 계속 ‘바스락’…살아있는 거미 2마리 발견

    귀 속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병원을 찾은 64세 여성의 왼쪽 귀에서 살아있는 거미가 발견됐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에 살고 있는 64세 여성 A씨는 왼쪽 귀에 이상한 감각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어 전문 클리닉을 찾았다. A씨는 나흘간 귀에서 ‘바스락’, ‘딸깍’하는 잡음이 들렸고, 이로 인해 잠을 못잤다고 털어놨다. 대만 타이난 시립 병원 왕텡친 박사는 A씨의 귀를 검사했고, 외이도에서 작은 거미 2마리가 기어 다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의사는 ‘흡입 캐뉼라(몸 안에 삽입하는 일종의 튜브)’를 사용해 거미와 거미의 외골격을 빨아들여 제거했다. 왕텡친 박사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이 사례를 기고하면서 “거미가 2~3mm 정도로 매우 작아서 환자가 통증은 느끼지 못했다”며 “거미가 사람의 귀에서 피부를 벗겨내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썼다. 이어 “만약 비슷한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을 권했다. 최근 미국 미주리주에 사는 20대 B씨 역시 잠을 자던 중 귀 안에서 간질간질한 느낌을 받았다. B씨 “귀 안에 뭐가 들어갔다는 게 확실했다”면서 “하지만 집에서 빼낼 자신이 없어서 응급실로 갔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느낌은 꼭 고막과 가까운 부분에서 커다란 왁스 덩어리가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의 귀 속에서 기어 나온 것은 검정색 집거미였다. “면봉, 귀 후비개, 쪽집개 등 도구 사용하면 더 깊게 들어가” 위 사례처럼 귀에 벌레가 들어가는 사고는 종종 발생한다. 귀에는 작은 개미, 바퀴벌레, 모기 등이 들어갈 수 있다. 고막 주변은 극도로 민감하기 때문에 벌레가 고막 가까이로 이동하면 각종 잡음이 들린다. 귀에 벌레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귀의 가려움증 또는 간지러움증 △긁거나 윙윙 거리는 소음 △해당 귀에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음 △귀에 무언가가 박혀 있는 느낌 △귀의 불편함 또는 통증 등으로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귀에 벌레가 들어간 게 의심될 때 환자 스스로 제거하려는 시도는 웬만하면 삼가는 게 좋다고 말한다. 면봉, 귀 후비개, 쪽집개 등의 도구를 사용하면 벌레를 더 깊이 밀어 넣을 수 있고, 고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병원에 가기 전 식물성 기름이나 베이비 오일을 외이도에 살짝 붓고 머리를 흔드는 방법은 시도해 볼 수 있다. 위스콘신대 스테이시 이시먼 박사는 “벌레가 귀에 들어가도 대부분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며 “벌레 자체보다는 사람이 이를 빼내려는 과정에서 외이도에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오히려 크다”고 말했다.
  • 항암 투병 중 쓴 ‘백 년의 내간체’ 유작 남긴 이정모 시인

    항암 투병 중 쓴 ‘백 년의 내간체’ 유작 남긴 이정모 시인

    2007년 늦깍이 등단 후 시집 4권을 남긴 이정모 시인이 지난 27일 별세했다. 74세. 강원도 춘천 출신인 이 시인은 60대 들어 뜨거운 시작(詩作) 활동을 통해 2010년 첫 시집 ‘제 몸이 통로다’를 펴냈다. 이어 ‘기억의 귀’(2014), ‘허공의 신발’(2018)에 이어 올해 마지막 시집 ‘백 년의 내간체’를 내놨다. 고인이 유작 시집에 남긴 ‘작가의 말’에는 “독자에게 걸어가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오체투지였다. 좀 더 다른, 나만의 시로 가는 길에는 나귀도 마방도 없었다”는 치열한 ‘시심’(詩心)이 담겨 있다. 손음 시인은 “항암치료를 하느라 화장실에 기어가면서도 시를 쓰신 분이었다”며 “이분을 보노라면 ‘누가 함부로 시집을 내는가’라는 생각이 들 만큼 치열하고 뜨겁게 시를 대했다”고 추모했다. 이날 빈소에서 고인이 올해 항암 투병 중 쓴 시들을 모은 유작 ‘백 년의 내간체’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유족은 부인 염현숙씨와 1남 1녀 이은빈·이규호씨, 사위 황기원씨, 며느리 남지원씨. 빈소는 부산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30일 오전 6시이다. (051)610-9672.
  • “단풍과 힐링이 어우러진 추(秋)캉스”…리솜리조트와 함께 하는 충청권 단풍 명소 3곳

    “단풍과 힐링이 어우러진 추(秋)캉스”…리솜리조트와 함께 하는 충청권 단풍 명소 3곳

    가을이 깊어지면서 오색 찬란한 단풍이 산과 들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지난 23일 설악산 단풍이 절정을 이룬 가을 단풍은 점차 남쪽으로 향하고 있다. 10월 말에서 11월 초에는 충청 지역의 단풍이 가장 만발할 때다.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즐기며 화려하게 수놓은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충청권 리솜 리조트 3곳을 소개한다. 주론산의 아름다운 단풍 산책로가 펼쳐진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 충북 제천에 있는 포레스트 리솜은 주론산의 아름다운 단풍 산책로가 펼쳐진 가을 여행 인기 명소다. 서울에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서 만나는 화려한 단풍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포레스트 리솜은 구학산 아래 주론산 분지내 21만㎡ 리조트 부지중 70%가 숲으로 덮혀 있다. 리조트 빌라동과 어우러진 다양한 수종의 단풍이 더욱 운치를 더한다.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산책로가 조성돼 있는데다가 고객과 리조트의 자연을 연결하는 전문 크루 ‘리오’가 울창한 원시림을 좀 더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빙글빙글 카트탐험’ 프로그램은 전동 카트를 타고 ‘리오’의 재미있는 숲 설명과 함께 리조트 내 단지를 둘러보며 단풍으로 가득 물든 주론산 가을 숲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단풍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많다. 숲 속 인피니티풀이 있는 ‘해브나인’ 힐링스파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성지로 꼽힌다. 뿐만아니라 커다란 자연석을 깎아 두 사람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프라이빗 ‘스톤스파’를 비롯해 곳곳이 포토존이다. 단풍 절경을 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별똥카페’ 역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으로 꼽힌다. 올 가을에는 ‘인생한컷’ 무료 촬영서비스도 새롭게 시작했다. 오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수변공원, 빌라동 산책길 등 리조트 내 주요 단풍 스폿에서 전문 포토직원이 스냅사진을 찍어준다. 또한 11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카트투어, 요가, 숲 캠프 등 리오 프로그램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1일 최대 10팀 까지 즉석사진 촬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을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루프탑 공연 또한 펼쳐진다. 29일에는 독서의 계절 답게 ‘노란 줄무늬 고양이’의 저자 최하진 동화작가의 어린이 북토크가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 가을 미식여행 또한 기다리고 있다. ‘몬도키친’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비큐, 그릴드 씨푸드 프리미엄 섹션과 150여 가지의 인터내셔널 메뉴로 눈과 입이 행복해지는 ‘가을특선 디너뷔페’를 금·토·일요일 진행한다. 온천과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충남 예산의 스플라스 리솜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스플라스 리솜은 가을 숲 산책과 온천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여행지다. 스플라스 리솜의 산책 명소인 ‘스테이 둘레길’은 가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폭신한 바닥으로 남녀노소 걷기 좋고, 가벼운 운동쉼터, 아늑한 솔숲길을 지나 송림광장으로 이어지는 짧지만 알찬 코스로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리조트 인근에도 단풍의 비경을 음미할 수 있는 명소가 있다. 덕숭산 구릉을 따라 수덕사부터 대웅전까지 오색빛깔로 물드는 단풍은 절경 중의 절경이다.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단풍이 어우러지며 자연 속 진정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명상치유숲길 코스 중 하나인 ‘덕산 메타세쿼이아길’은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으로 유명하다. 가을 인생샷을 남기고, 사랑의 우체통을 통해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도 전할 수 있는 곳이다. 숲 산책 후 즐기는 노천 온천은 그야말로 가을 여행의 백미다. 지친 몸을 온천물에 담근 채 호젓한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따뜻한 워터파크에서 가족과 함께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600년 역사를 간직한 덕산 온천은 국가지정 보양온천으로 실리카를 비롯한 43가지 유익한 천연 광물 성분이 함유돼 몸을 치유하는 건강한 물로 유명하다.가을 빛 석양과 함께 하는 충남 태안의 아일랜드 리솜 충남 태안에 있는 아일랜드 리솜은 가을 빛 석양과 함께 가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조금 색다른 여행지다. 아일랜드 리솜 앞 안면도 꽃지해변은 5km에 이르는 백사장과 할배 바위, 할미 바위가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다.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져 해마다 100만 명이 찾는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 중 한 곳이다. 특히 날이 어두워질 무렵이면, 바다가 해를 삼키며 낙조의 붉은 석양이 두 바위 너머로 드리우며 리조트까지 가득 채워진다. 특히 아일랜드 리솜의 낭만 테라스 ‘아일랜드57광장’ 내 이글루 형태 돔에서는 프라이빗하게 바다의 석양을 한눈에 담으며 미식의 낭만까지 즐길 수 있어 인생샷 명소로 인기다.
  • 김기태가 끌고 김창기는 밀고…환상의 탁구 복식조, 아시아 정상 ‘우뚝’

    김기태가 끌고 김창기는 밀고…환상의 탁구 복식조, 아시아 정상 ‘우뚝’

    김창기(23·부산장애인체육회)의 실수로 리드를 빼앗기자 파트너 김기태(25·부산장애인체육회)가 백핸드 드라이브로 승부를 뒤집었다. 안정감을 찾은 김창기는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상대 실책을 유도하면서 아시안패러게임 첫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국 탁구 국가대표 김창기-김기태가 28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패러게임 MD22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일본 다케모리 다케시-카토 코야를 3-0(11-9 12-10 11-7)로 제압했다. 지난 8월 코리아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두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혼합 복식까지 2관왕을 달성한 김기태는 경기를 마치고 “훈련을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며 “(단식 동메달로) 3관왕에 오르지 못해 아쉽다. 내년 파리패럴림픽에서 만회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안패러게임에 처음 출전한 김창기는 “파트너와 호흡이 잘 맞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우승을 예상했다”면서 “경기 초반에 긴장했었는데 김기태 선수가 힘을 불어넣어 줬다. 첫 우승이라 기분이 더 좋다”고 전했다.감창기의 연이은 실수가 나오면서 경기 초반 2-5로 끌려간 한국은 강점인 드라이브로 맞불을 놨고 막판 집중력을 더해 1게임을 이겼다. 2게임도 일본의 공격을 막지 못해 고전하다가 침착한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9-8로 뒤집었다. 이어진 듀스 상황에서 일본의 무리한 스매시가 테이블을 벗어난 뒤 김창기가 백핸드 드라이브로 두 번째 게임을 가져왔다. 한국은 네트 맞고 넘어오는 불운의 실점 등으로 3게임을 0-4로 밀렸는데 이후 김기태의 백핸드 드라이브를 앞세워 5-5로 추격했다. 김기태는 회전을 많이 걸어 상대 수비를 무너트렸고, 김창기는 한 박자 빠르게 공을 넘겨 승기를 잡았다. 김정중 탁구 대표팀 코치 “김창기 선수가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실수를 많이 했다. 김기태 선수가 중심을 잡아주고 다독거려 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김기태가 서브를 넣으면 김창기가 선제공격을 펼치는 호흡이 잘 맞는다. 내년 패럴림픽을 비롯해 이어질 세계대회에서도 정상을 노리겠다”고 강조했다.
  • [이토록 멋진 농업] 농진청, 우유서 치매 잡는 ‘토종 항산화 유산균’ 개발… 발효유 등 상품화 추진

    [이토록 멋진 농업] 농진청, 우유서 치매 잡는 ‘토종 항산화 유산균’ 개발… 발효유 등 상품화 추진

    알츠하이머 주원인 ‘베타아밀로드’뇌 속 침착 억제에 유산균 효과 탁월고농도 유산균 42% 침착 억제 확인치매 치료제 13%보다 효과 3배 높아발효유·치즈도 32% 이상 침착 억제오래 먹어도 안전… 특허 출원 완료“기술 이전으로 국민 건강 기여할 것”“국내산 우유·치즈 등 소비 확대되길” 농촌진흥청이 28일 최근 우유에서 추출한 토종 항산화 유산균이 치매(알츠하이머) 발생 가능성을 크게 낮추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항산화 유산균인 ‘락티카제이바실러스’가 알츠하이머의 대표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가 뇌 속에 쌓이는 것을 40% 이상 막아주는 임상 결과를 확인한 것이다. 농진청은 해당 유산균의 특허 등록을 마친 데 이어 발효유와 치즈 등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알츠하이머 발병 현상과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작은 단백질이 지나치게 만들어져 쌓이면서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고 학술적으로 보고돼 있다. 농진청은 전국 15개 목장 우유에서 유산균을 분리한 뒤 항산화 활성이 높은 우수 유산균을 선발해 경상국립대와 함께 알츠하이머 모델 동물에 급여해 효과를 구명했다. 알츠하이머 모델 쥐를 대상으로 아무 것도 먹이지 않은 집단과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 선발 유산균, 선발 유산균을 첨가해 만든 유제품을 각각 3개월간 격일로 먹인 집단을 비교했다.그 결과 아무것도 먹이지 않은 집단은 뇌 조직에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침착됐고, 선발 유산균과 이를 함유한 유제품을 먹인 집단에서는 플라크 침착이 크게 줄었다. 특히 선발 유산균을 회당 균 100억개인 고농도로 먹였을 때 먹이지 않은 집단보다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최대 41.7% 감소했다. 고농도 유산균을 두 달간 먹인 그룹에서는 단기 기억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 또 선발 유산균이 함유된 발효유와 치즈를 먹인 집단도 각각 31.9%, 36.2% 줄어 유제품도 플라크 침착 억제에 뛰어난 효과가 확인됐다. 알츠하이머 모델 연구의 질환 치료제 사용되는 타크린 처리균은 베타아밀로이드 플라스 생성이 12.7% 감소에 그쳤다. 즉 치료제보다 유산균을 먹인 집단의 치매 예방 효과가 훨씬 뛰어났다는 의미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2020년 10.4%에 달하며, 치매 환자의 60~80%가 알츠하이머 질환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특히 노인 치매 등 질병 발달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키는 활동이 없다면 급격히 발병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임기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은 치료제(아두헬름 등)에도 뇌 단백질의 베타아밀로이드를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효과와 안전성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반면 토종 유산균이나 관련 발효유 제품은 오랜 기간 먹어도 몸에 무리가 없다는 점에서 안전하고 보다 안전한 알츠하이머 예방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실제 연구에 투입된 생쥐의 체중·장기의 조직학·면역학적 분석한 결과, 대조군과 실험군 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락티카제이바실러스 균은 건강기능식품법상 고시험 기능성 원료인 프로바이오틱스에 해당되며 정 건강기능식품 생산과 발효유, 치즈 제조에 널리 활용되는 유산균의 일종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현재 효능을 확인한 선발 유산균 락티카제이바실러스를 특허 출원 완료했으며 발효유, 치즈 등 항산화 유산균을 활용한 유제품 개발에 나섰다. 임 원장은 “연구에 적용된 코티지 치즈는 샐러드와 함께 간식으로 활용하기 적합한 신선 치즈 일종”이라면서 “이번에 개발된 토종 유산균을 활용한다면 국내산 치즈 등 유제품의 소비 확대도 기대되고 기술이전을 통해 축산식품 제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날카로운 이빨+촉수…수심 1000m 심해어 美 해변서 발견

    날카로운 이빨+촉수…수심 1000m 심해어 美 해변서 발견

    약 1000m 부근의 깊은 바닷속에 사는 희귀 심해어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해변에서 사체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퍼시픽 풋볼피시'(Pacific footballfish)로 불리는 심해어가 지난 13일 크리스탈코브주립공원 모로비치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해양연구소에 보내져 뒤늦게 정체가 확인된 이 심해어는 큰 입에 유리조각처럼 투명하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것이 특징으로 머리에는 긴 촉수가 달려있는 기괴한 모습이다. 캘리포니아주 어류 및 야생동물부 미셸 호레츠코 연구원은 "이번에 발견된 풋볼피시의 크기는 36㎝로 전세계적으로 표본이 30개 정도일 정도로 매우 희귀하다"면서 "특히 전체적인 상태도 매우 양호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연구진들의 관심은 왜 심해어가 해변까지 밀려왔느냐는 점이다. 이에앞서 지난 2021년에도 같은 지역에서 풋볼피시가 사체로 발견된 바 있어 근래들어 두번째다. 호레츠코 연구원은 "풋볼피시가 좌초된 원인은 무엇인지 현재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다"면서 "이상하고 매혹적인 물고기가 캘리포니아 해양보호구역의 수면 아래 숨어있다는 사실은 여전히 놀랍다"고 밝혔다. 한편 캘리포니아 과학아카데미에 따르면 퍼시픽 풋볼피시는 전 세계 심해에 서식하는 300종 이상의 아귀종 중 하나다. 럭비공과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이같은 이름이 붙었으며 태평양 해저 600~1000m 심해에 서식한다. 이번에 발견된 풋볼피시의 경우 머리에 빛나는 발광 촉수를 달고있는데 이는 암컷만 갖고있는 특징이다. 암컷은 심해의 어둠 속에서 이 발광 촉수를 이용해 먹이를 유인해 자기 몸 크기만 한 먹이를 삼킬 수 있다.  
  • 하든 빼고 원정 간 필라델피아, ‘릴라드 39점’ 밀워키에 1점 차 패배

    하든 빼고 원정 간 필라델피아, ‘릴라드 39점’ 밀워키에 1점 차 패배

    불화 중인 제임스 하든을 원정길에 데려가지 않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이적생 데미안 릴라드가 39점을 폭발시킨 밀워키 벅스에 1점 차로 졌다. 필라델피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24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원정 경기에서 117-118로 석패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흘 가량 팀 훈련에 불참하고 연습 경기에도 빠진 하든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하든이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명분이었지만 지난 시즌 종료 뒤 하든이 장기 계약을 해주지 않는 구단 수뇌부와 마찰을 일으키며 트레이드를 요구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하든은 원정에 동행하기 위해 공항에 나왔으나 구단 측 제지로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NBA 사무국은 이 문제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NBA는 선수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불참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에이스였다가 우승에 목말라 트레이드를 요구한 끝에 밀워키 품에 안긴 릴라드는 39점에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며 맹활약했다. 릴라드와 새로 호흡을 맞춘 밀워키의 터줏대감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23점에 리바운드 13개로 승리를 거들었다. 둘이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졌다. 하든이 빠진 필라델피아는 타이리스 맥시가 31점,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27점, 조엘 엠비드가 24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끝내 1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를 당했다. 하든을 원정에 동행했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밀워키는 2쿼터 중후반 19점 차까지 넉넉하게 앞서다가 필라델피아의 거센 추격에 4쿼터 들어 동점을 허용하더니 경기 종료 6분 47초를 남기고는 94-102로 8점 차까지 뒤졌다. 그러나 밀워키는 브룩 로페스(13점)와 재 크라우더(9점)의 연속 3점포와 아데토쿤보의 훅슛으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발휘했다. 102-104로 2점 뒤진 상황에서 릴라드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릴라드가 3점슛을 림에 꽂아 105-104로 역전한 뒤 아데토쿤보가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단독 돌파 레이업으로 2점을 보탰다. 릴라드는 107-104 상황에서 자유투 6개, 3점슛 1개, 레이업 1개를 묶어 10점을 쓸어 담으며 밀워키의 리드를 유지했다. 필라델피아는 토바이어스 해리스(20점)가 경기 종료 직전 3점슛을 꽂아 117-118로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없었다. 릴라드는 2쿼터에 17점, 4쿼터에 14점을 집중시키는 등 몰아치기 능력을 뽐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LA 레이커스는 주전 데빈 부커와 브래들리 빌이 부상으로 빠진 피닉스 선스를 100-95로 물리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레이커스는 시즌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덴버 너기츠에 완패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르브론 제임스가 이날 12점이 뒤진 채 돌입한 4쿼터에만 10점을 집중시키는 등 승부처에서 번뜩이며 21득점, 역전승에 앞장섰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30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피닉스는 케빈 듀랜트가 39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혼자 힘으로는 승리를 지키기에 역부족이었다.
  • [생생우동] 퇴근박·색다른 모임 가능한 서울 캠핑장 9선

    [생생우동] 퇴근박·색다른 모임 가능한 서울 캠핑장 9선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숨 막히는 도심을 벗어나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자연에 몸과 마음을 맡기는 캠핑의 매력에 빠진 이들이 적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크게 늘어난 캠핑인구가 이미 700만명을 넘어섰다는 통계도 있다. 캠핑이 늘 즐거운 것은 아니다. 텐트와 조리도구, 음식 등 짐을 한가득 싣고 교통체증과 싸우는 고생을 감수해야 한다. 캠핑족이라면 누구나 ‘캠핑장이 집 앞이면 얼마나 편할까’ 생각해봤을 법하다. 먼 길 나설 필요 없이 일상과 가까운 장소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서울시 캠핑장은 썩 괜찮은 대안이다. 평일 오후 반차를 쓰고 ‘퇴근박’에 도전하거나 친구, 동료들과 색다른 분위기에서 저녁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서울시 캠핑장 9곳을 소개한다. 한강공원 난지캠핑장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강공원 난지캠핑장은 서울시 캠핑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정된 자리에서 텐트를 치는 일반캠핑존(83면), 숙박시설을 갖춘 글램핑존(5면), 잔디밭에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프리캠핑존(36면) 등 총 124면의 캠핑공간이 있다. 캠핑을 하지 않고 야외조리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26개의 화덕과 야외식탁도 설치돼 있다. 장작을 태우며 ‘불멍’ 경험을 할 수 있는 캠프파이어존 5곳을 갖췄다. 시 운영 캠핑장답게 이용료가 저렴한 것이 매력이다. 일반캠핑장은 1만 5000~2만원, 글램핑은 10만원, 바비큐존은 1만~2만원, 캠프파이어존은 5000~1만원에 즐길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데, 매월 15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이용 예약을 받는다. 주말 예약은 금세 마감되므로 서둘러야 한다. 노을공원 가족캠핑장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있는 노을공원 가족캠핑장은 서울에서 ‘노을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주변에 연못과 피크닉장, 축구장, 어린이 놀이터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캠핑장은 4월부터 11월까지만 운영된다. 자연친화라는 콘셉트로 꾸며져 공원 안에서는 전기차(유료)로만 이동할 수 있으며 개인차량은 캠핑장에 댈 수 없다.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구역(1박 1만 3000원)과 사용할 수 없는 구역(1만원)이 나뉘어 있다. 매월 정해진 날짜에 인터파크 예매사이트를 통해 다음 달 예약을 받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서울대공원 캠핑장 과천시에 있는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1986년 9월에 문을 열어 서울시가 운영하는 캠핑장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청계산 근처에 위치해 계곡과 가깝고 숲속 캠핑을 즐길 수 있다. 370여종 3900여 마리의 동물이 있는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과 가까워 가족 동반 체험을 하기 적합하다. 캠핑장 변에 470여종의 식물과 35종의 새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8㎞ 오솔길을 걸으며 삼림욕을 경험할 수 있다. 나이에 따라 최대 2000원(성인 기준)의 입장요금과 1일 5000~1만원의 주차요금을 내야 한다. 텐트를 치려면 3만 5000원, 피크닉만 즐긴다면 2만 5000원의 이용료를 내면 된다. 중랑캠핑숲 가족캠핑장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있는 중랑캠핑숲 가족캠핑장은 어린이물놀이장, 야외스파,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수변카페, 전망 데크 등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된 가족 특화 캠핑장이다. 따라서 캠핑 목적이 아니라 피크닉을 하기 위해 당일만 이용을 원하거나 회사, 단체, 친목 목적의 이용객은 입장할 수 없다. 또한 캠핑카와 캠핑트레일러 사용도 금지된다. 이용료는 1박 4인 기준 2만 5000원이며 전기를 사용하려면 추가로 3000원을 내야 한다. 매월 5일 오전 9시부터 예약 사이트에서 다음 달 사용 예약을 받는다.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은 오토캠핑장과 데크캠핑장, 텐트가 설치된 가족캠핑장으로 구성돼 있다. 오토캠핑장은 텐트 바로 옆에 주차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연결선만 준비하면 전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피크닉장과 바비큐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모든 취사는 텐트 옆에서만 가능하다. 바비큐 그릴과 숯 등은 캠핑장 내 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파라솔 대여도 가능하다. 캠핑장 주변에 길동생태공원과 허브천문공원이 있어 체험학습과 산책하기 좋은 것이 장점이다. 매월 5일 오전 10시부터 강동구도시관리공단(igangdong.or.kr)에서 다음 달 사용 예약을 받는다. 초안산 캠핑장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초안산 캠핑장은 162만㎡의 숲속에 조성돼 도심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기존 경사지형을 이용한 테라스캠핑존(6면), 초지와 실개천이 있는 파크캠핑존(29면), 숲속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힐링캠핑존(16면),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캐핀하우스(3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트리하우스, 잔디광장, 야외스파,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편리하다. 이용요금은 1만 5000~3만원이며 전기사용료가 5000원 부과된다. 매월 9일 오전 11시부터 인터넷 선착순으로 다음 달 이용 예약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구서비스공단(reservation.nowons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우이동 가족캠핑장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있는 가족캠핑장은 북한산과 우이천이 만나는 곳으로 근사한 경치가 일품이다. 등산과 둘레길 산책은 물론 4.19 민주묘지와 근현대사 기념관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가깝다. 이용요금은 일반 데크캠핑장 3만원, 글램핑 9만원으로 책정돼 있으며 전기료(5000원)가 별도 부과된다. 인터넷 선착순으로 예약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 도시관리공단에 문의하면 된다. 천왕산 가족캠핑장 서울 구로구 항동에 조성된 천왕산 가족캠핑장은 2만 7550㎡ 규모의 가족캠핑장과 9100㎡의 생태숲, 어른부터 아이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인공 암벽장, 책쉼터, 스마트팜, 목공소 등이 한자리에 모인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이다. 일반데크 캠핑장 12면과 오토데크 캠핑장 18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에어빔 텐트(6~8인용)와 3~4인용 텐트, 발포 매트, 에어 매트 등 다양한 물품을 대여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박 3만 5000원, 2박은 6만 5000원이다. 매달 1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이용 예약을 받는다. 앵봉산 가족캠핑장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있는 앵봉산 가족캠핑장은 지난 25일 개장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데크캠핑장 25면과 글램핑 3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이 모래놀이터, 산책로, 둘레길 등이 조성돼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서오릉 유아숲 체험원, 탑골생태공원, 희망목공소(목공체험장)가 있어 어린이 체험 콘텐츠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이용요금은 데크캠핑장은 전기료 포함 3만 5000원, 글램핑장은 9만원이다. 예약관련 문의는 앵봉산 가족캠핑장에 하면 된다.
  • 황규리 순천시청 공무원 “전통 스포츠 씨름 좋아하는 사람 많았으면”

    황규리 순천시청 공무원 “전통 스포츠 씨름 좋아하는 사람 많았으면”

    “아직까지는 주변에 씨름하는 여자들이 많지 않지만 우리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특별한 운동도 하지 않았던 20대 시청 여직원이 우연히 씨름을 접한 후 몇개월만에 전국 대회 8위에 오르는 실력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시에서 운영하는 씨름 교실을 보고 배우기 시작한 첫 해 전남도대표로 전국 대통령대회 8강 진출의 성적을 올린 황규리(27) 순천시청 직원은 “재미있을것 같아 시작했다가 운이 좋아 도대표로 전국대회까지 나가게 됐다”며 “힘들더라도 꾸준히 운동을 해 순천을 널리 알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웃음을 보였다. 순천시청 기간제로 일하다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7월 무기계약직 공무원이 된 황 선수는 “샅바를 잡는 순간 집중해서 힘을 쓰고 몸을 움직이는게 너무나 짜릿하다”며 “3년전 우연히 배운 씨름이 자신감과 건강은 물론 순천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했다.지난 4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각 시군 대표들과 경쟁, 60kg 매화급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순천에서 개최된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순천시가 20년만에 씨름 단체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도 황 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는 결승전까지 4차례 모두 상대를 제압했다. 황 선수는 “순천시청 동물자원과 동료들과 시민들의 응원이 있어서 우승 할 수 있었다”라며 “힘내라고 외치는 직원들의 열띤 목소리에 화답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활짝 웃었다. 황 선수는 퇴근 후 일주일 3~4회 순천팔마경기장 씨름장을 찾는다. 하루 2시간씩 굵은 땀을 쏟는다. 왼쪽 다리를 상대방 다리 사이에 넣은 후 순간적으로 들어 왼쪽으로 돌려 넘어뜨리는 왼배지기가 특기다. 동료 선수들은 모두 중년 남성들로 여자는 혼자다. 가끔 흥미로 도전해보는 여성분들이 있지만 상대가 되지 않더란다.다음달 말 열리는 전국 생활체육 대장사 씨름대회와 12월 개최되는 2023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 전남도대표로 선발이 됐다. 황 선수는 “전국대회 정상에 올라 꼭 장사 가운을 입고 황소 트로피를 받아 순천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선화 순천시 동물자원과장은 “책임감이 강한 황 선수는 우리 동물자원과의 보물이다”며 “똑소리 날 정도로 업무 처리가 완벽하고, 동료 직원들과도 아주 잘 지내고 있다”고 했다. 이 과장은 “황규리 선수가 순천시를 빛 낼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다”며 “황규리 선수 파이팅!”하고 엄지를 척 세웠다.
  • 계란프라이 안해줬다고…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혐의 40대

    계란프라이 안해줬다고…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혐의 40대

    술안주를 안 만들어줬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40대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 진재경)는 26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A(41)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7일 서귀포시 동홍동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친모 B(60대)씨를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뒤 외출한 A씨는 다음날 귀가하고 나서야 자택에 쓰러져 있던 B씨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당일 긴급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술을 마시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평소 술안주로 해주던 계란 프라이를 안 해줘서 몇 차례 때린 적은 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부검 결과 B씨의 사인은 ‘두부 손상’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A씨의 폭행으로 B씨가 쓰러졌고, 이 과정에서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이날 결심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어머니를 돌아가시게 하지 않았다”면서 “정말 억울하다”고 말했다. A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는 원인 모를 이유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사망했고, 넘어진 원인이 피고인이 폭행했기 때문인지가 이 사건 쟁점”이라며 “피고인이 피해자를 때려 숨지게 했다는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항변했다. 이어 “이웃 주민들의 진술을 비춰보면 피해자는 연초부터 걷는 걸 힘들어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사건 발생 즈음에 몸이 좋지 않고 지속적인 어지러움을 겪은 피해자가 바닥에 넘어져 머리를 부딪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날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가족의 진술에 비춰 볼 때 피고인은 과거에도 상습적으로 피해자를 구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 사건 선고공판은 다음달 열린다.
  • 전통주 만들고, 전통 놀이 즐기고… 노원구, 전통문화체험관 ‘다완재’ 시범 운영

    전통주 만들고, 전통 놀이 즐기고… 노원구, 전통문화체험관 ‘다완재’ 시범 운영

    서울 노원구가 노원전통문화체험관 ‘다완재’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노원문화예술회관 6층에 자리 잡은 다완재는 느림의 미학을 차와 함께 논하며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체험관은 다례실, 예절실, 조리 체험실, 놀이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조리 체험실에서 진행되는 ‘전통 떡 만들기’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어린이집·유치원, 지역 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직접 떡을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갖는다. 또 강강술래, 고누놀이, 비석치기 등 사라져가는 옛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 놀이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전통주 만들기’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성인 대상의 4주 과정 프로그램이다. 전통주를 직접 만들고 시음해 볼 수 있다. 다완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충분한 준비 기간을 거쳐 운영 시스템이 안정되면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어린이를 위한 다도·예절 교육도 선보일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새롭게 조성한 노원전통문화체험관 다완재에서 우리의 옛것을 배우고 깨우쳐 미래로 나아가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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