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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멘토 모리] 일본 창가학회 지도자 이케다 다이사쿠 95세로

    [메멘토 모리] 일본 창가학회 지도자 이케다 다이사쿠 95세로

    일본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 불교 지도자 이케다 다이사쿠가 95세로 눈을 감았다. 고인이 1960년부터 3대 회장을 맡았던 창가학회(소카 각카이) 홈페이지는 18일 고인이 도쿄 근처 자택에서 자연사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가치를 창조한다는 뜻의 창가학회는 창가교육학회라고도 하는데 1930년대 초대 회장 마키구치 쓰네사부가 이끌었고, 2대 회장 도다 조세이의 제자였던 고인이 3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 학회는 가마쿠라 막부 시대 니치렌(日蓮)이 주창한 불법을 신앙의 근간으로 삼는다. 니치렌은 법화경이 불법의 궁극적 가르침을 내포하고 있다고 여겼다. 법화경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만인 평등 사상이다. 불계는 모든 사람의 현실에서 펼쳐지는 지혜와 자비, 용기를 말한다. 따라서 불법의 목적은 생명 속에 내재된 가능성을 끄집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법화경의 제목 ‘묘법연화경’과 산스크리트어 ‘나무’를 붙여 ‘나의 몸과 마음을 법화경의 가르침에 귀의한다’는 뜻으로 “나무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이라고 봉창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이던 2021년 5월 29일 강릉 외가를 방문했을 때 집안 액자 중에 이 문구가 적혀 있어 입길에 오르내린 일이 있었다. 2005년 8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한국SGI(창가학회)를 조명해 논란이 된 일도 있었다.고인은 집권 자민당(LDP)과의 관계를 떼려야 뗄 수가 없다. 그가 회장에 취임한 지 4년 뒤 그는 공명당을 창당했다. 자민당의 위성정당으로 1968년 부정투표 사건, 1969년 언론출판 방해 사건 등으로 입길에 올랐다. 언론출판 방해 사건은 공산당 관련 정보를 수집하려고 도청 조직을 만들었다가 비판을 받고 사과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카 각카이 인터내셔널(SGI)을 만들어 국제화를 모색, 지금은 전 세계 1200만명의 신도를 거느리며 유명인들을 신도로 받아들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재가자 중심으로 대화와 논의를 통해 불법을 전파한다는 방식이 상당한 매력으로 받아들여졌다. 예를 들어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 미국 재즈 뮤지션 허비 행콕, 은퇴한 이탈리아 축구 스타 로베르토 바조 등이 신도라고 자처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엑스(X, 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고인이 “일본과 해외에서 평화와 문화, 교육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 미하일 고르바체프 소련 서기장 등을 만나기도 했다. 평화학자 앨리스 볼딩, 미래학자 하비 콕스, 노벨평화상 수상자 조지프 로트블랫과 아돌포 페레스 에스키벨, 재즈 뮤지션 행콕과 웨인 쇼터 등 유명인과의 대담을 책으로 엮어 냈는데 70여권에 이른다. 유관순 열사를 한국의 잔다르크로 평가하는 등 일본 내 지한파(知韓派)로 분류된다. 한국에 식민 피해를 안긴 것에 부채 의식을 갖고 있었으며 애정을 지닌 일본인으로 평가됐다. 일본 극우의 위협에도 군국주의를 정면 비판한 용기, 중일관계 정상화를 외치는 등 선구자 면모도 있었다. 인권, 핵 폐기, 무장 해제, 지속적 발전과 문화 교류 등을 주창했다. 영국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와 만난 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탐구하는 데 대화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굳게 믿었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면모와 별개로 한국SGI는 이단 논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 “몸 상태 이상해져”…일본 여행 ‘이 젤리’ 절대 먹지 마세요

    “몸 상태 이상해져”…일본 여행 ‘이 젤리’ 절대 먹지 마세요

    일본에서 이른바 대마 젤리를 먹고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5일 도쿄에서는 20대 남녀가 “젤리를 먹은 뒤 몸 상태가 이상하다”며 응급구조 신고를 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젤리를 먹고 나서 손이 떨리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엔 도쿄의 한 축제 현장에서 무료로 나눠준 젤리를 먹은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들이 먹은 젤리는 오사카의 한 회사가 제조한 것으로, 젤리엔 대마와 유사한 합성 화합물 성분이 들어간 걸로 확인됐다. 한 여성은 “모르는 남자가 준 젤리를 먹었더니 기분이 나빠졌다”고 밝혔다. 축제에서 사람들에게 젤리를 나눠준 이는 40대 남성으로, 경찰에 “맛있으니까 (젤리를) 나눠줬다”고 진술했다. 일본 경찰은 해당 성분이 현재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환각작용 등 인체에 악영향이 확인되면 규제를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대기만성’ 김민정, 경기대 동기 임태혁의 20번째 금강장사 등극 저지…개인 통산 5번째 금강급 제패

    ‘대기만성’ 김민정, 경기대 동기 임태혁의 20번째 금강장사 등극 저지…개인 통산 5번째 금강급 제패

    ‘대기만성’ 김민정(영월군청)이 대학 동기이자 ‘금강 황제’인 임태혁(수원시청)의 20번째 금강장사(90㎏ 이하) 등극을 저지하며 개인 통산 5반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품었다. 김민정은 17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천하장사씨름대축제 금강장사 결정전(5전3승제)에서 접전 끝에 임태혁을 3-2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안산 대회 이후 1년 1개월 만에 금강봉 등정에 성공한 김민정은 개인 통산 5번째 황소 트로피를 수집했다. 명절 대회와 천하장사 대회를 포함한 메이저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금강급 경기에서는 지난 9월 추석 대회에서 우승하며 1년 8개월의 무관을 털어낸 임태혁이 금강급 18회 우승에 빛나는 또 다른 강자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을 8강에서 2-1로 물리치며 정상까지 내달리는 듯했다. 금강급 5회 우승의 또 다른 강자 문형석(수원시청)은 8강에서 최영원(영암군민속씨름단)에 일격을 당해 탈락했다. 임태혁은 4강에서 최영원을 2-1로 제치는 등 팀 동료 문형석의 설욕전을 펼치며 결정전에 올랐다. 지난달 거제대회에서 전도언(의성군청)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한 김민정은 8강에서 김철겸(울주군청)을 2-0, 4강에서 정종진(울주군청)을 2-1로 물리치고 결정전에 진출했다. 민속씨름 무대에서는 임태혁이 역대 전적 4승1패로 앞섰다. 결정전 맞대결은 처음. 여러모로 임태혁이 유리해 보였다. 서로를 잘 알다 보니 신경전 없이 시원시원하게 경기가 진행됐다. 김민정은 첫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시도하다 임태혁의 안다리에 반격당해 엉덩방아를 찧었다. 그러나 김민정을 둘째 판에서 장기인 호미걸이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더니 셋째 판에서는 안다리를 시도하는 임태혁을 밀어치기로 무너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김민정은 넷째 판에서 임태혁의 안다리에 당해 결국 마지막 다섯째 판을 치르게 됐다. 김민정은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임태혁의 균형을 무너뜨렸으나 임태혁은 뒤로 쓰러지는 힘을 역이용해 뒤집기를 시도했고, 둘은 거의 동시에 넘어졌다. 비디오판독 결과 임태혁의 몸이 먼저 모래판에 닿았다는 판정이 나와 김민정이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뒤 임태혁은 김민정과 축하의 포옹을 나누며 장난스럽게 덧걸이를 하는 시늉을 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김민정은 경기대 07학번으로 같은 체급에서 뛰고 있는 임태혁, 문형석과 동기로 대학씨름 무대에서 경기대 전성시대에 힘을 보탰다. 역시 금강급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정만의 대학 2년 선배이기도 하다. 임태혁은 대학 3년을 마치고 2010년 수원시청에 입단하며 민속씨름 무대에 뛰어들었고, 김민정은 1년 늦게 대학 졸업 뒤 영월군청 샅바를 멨다. 그러나 김민정은 2020년 11월에 처음 금강급을 제패하는 등 처음 장사에 오르기까지 무려 만 1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김민정이 민속씨름에 뛰어들었을 때는 씨름의 침체기로 1년에 대회가 설날, 단오, 추석 등 명절 대회에 더해 천하장사 대회까지 4개만 간신히 명맥을 이어가며 열리고 있었다. 금강급은 이승호(현 영남대 코치)-임태혁-최정만이 트로이카를 이루며 호령했다. 그러다가 2019년 시범 도입된 민속씨름리그(지역장사대회)가 2020년 본격 출범하며 1년에 치러지는 대회가 10개까지 크게 늘었다. 우승에 도전할 기회가 많아진 것이다. 김민정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020년 7월 단오 대회 준우승으로 시동을 걸더니 넉 달 뒤 평창 대회에서 기어코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그리고 2021년 우승 2회와 준우승 2회, 지난해 우승 1회와 준우승 3회를 차지하며 꾸준하게 성적을 냈다. 올해는 준우승 1회에 그치는가 싶었으나 마지막 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신고하는 데 성공했다. 김민정은 샅바TV와 인터뷰에서 “은퇴를 생각할 수 있는 나이다 보니 일년 일년이 항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88년생인 김민정은 “내년이 용의 해인데 그동안 우승을 못해본 설날, 추석 등 명절 대회에서 우승해 용띠인 제가 승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 백혈병 아이가 받은 건 ‘수술’ 아니라 보험금 4억 못 준다는데 [보따리]

    백혈병 아이가 받은 건 ‘수술’ 아니라 보험금 4억 못 준다는데 [보따리]

    A씨의 아이는 2009년 10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아이는 2009년에서 2012년까지 스물 여섯 차례에 걸쳐 척수강내 항암제주입술을 받았다. 이것은 허리뼈 사이로 긴 바늘을 찔러넣어 항암제를 주입하는 것이다. 이 기간 중 케모포트 삽입술, 제거술도 받았다. 이것은 환자의 목이나 팔 윗부분에 도관(케모포트)를 삽입하고 추후 제거하는 것이다. 치료비는 비쌌다. 불행 중 다행이었을까. A씨는 아이의 백혈병 발병 1년여 전인 2008년 8월 공제회와 계약을 맺으면서 소아암치료특약 등에 가입했다. 27차례에 걸쳐 항암제주입술·도관 삽입술 등 받아 소아암치료특약에 따라 A씨는 공제회에 회당 1500만원 총 4억 2000만 원의 수술급여금을 청구했다. 공제회는 그러나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아이가 받은 것은 ‘수술’이 아니라고 했다. 공제회 수술특약 약관은 수술을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관리 하에 기구를 사용해서 생체에 절단, 적제 등의 조작을 가하는 것을 말하며, 흡인·천자(주사) 등의 조치 및 신경 블록(차단술)은 제외’하다고 정의했다. 주계약 약관은 수술을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관리 하에 골절치료를 목적으로 수술행위를 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소아암치료특약 약관에는 수술에 관한 정의가 없었다. 다만 ‘소아3대암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그 소아3대암의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수술을 받았을 때’ 수술공제금이 지급된다고 쓰여 있었다. A씨는 공제회를 상대로 보험금 청구 소송을 했다. 1심 법원은 수술 특약의 수술 개념을 적용해 판단했다. 따라서 케모포트 삽입술 및 제거술은 수술에 해당하지만, 항암제 주입술은 수술이 아니라고 봤다. 2심 법원은 그러나 약관의 뜻이 명백하지 않은 경우 고객에게 유리하게 해석해야 한다는 ‘약관해석에 관한 작성자 불이익 원칙’을 적용했다. 법원은 소아암치료특약에 수술의 정의가 없고 준용규정도 없으므로 소아암치료특약상 수술의 개념은 사전적 의미를 바탕으로 사회통념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생체 절단 등 해야 수술이라며 보험금 지급 거부 그러면서 소아암치료특약상 수술은 천자를 포함하는 것으로 보다 널리 해석할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척수강내 항암제주입술은 천자 조치에 해당하지만 소아암치료특약상 수술에 해당한다고 했다. 케모포트 삽입술 역시 그 과정에서 전신 마취, 몸의 일부 절개, 케모포트 삽입, 절개 부위 봉합 등의 처치가 이루어지며 항암제 투입에 수반되는 연속적 치료과정의 하나이므로 소아암치료특약 약관상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하는 수술’에는 해당한다고 했다. 다만 제거술은 케모포트 삽입술에 반드시 수반되는 것으로서 별도의 수술로 보기 어렵다고 했다. 공제회는 상고했다. 2022년 9월 대법원은 2심 법원과 동일하게 척수강내 항암제주입술과 케모포트 삽입술이 소아암치료특약상 수술공제금 지급대상이 되는 ‘소아3대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하는 수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공제자의 상고를 기각했다. 2심 판결 이후 5년 만이었다. 이와 관련해 양승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법 리뷰’에서 “이 판결로 인해 약관상 수술의 정의가 없는 경우 케모포트 삽입술 등이 수술로 판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으나, 대상판결의 결론은 특정 약관과 사실관계에 기반한 것으로 일반적 적용은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가 낸 보험료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눈먼 돈으로 여기고 사건을 조작하거나 사고를 과장해 타내려 하는 일이 흔합니다. 때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의 목숨까지 해치는 끔찍한 일도 벌어지죠. 한편으로는 약관이나 구조가 너무 복잡해 보험료만 잔뜩 내고는 정작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든든과 만만, 그리고 막막의 사이를 오가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따리가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
  • [영상] 가성비 갑?…60만원 우크라 드론, 러군 승합차 추격 성공

    [영상] 가성비 갑?…60만원 우크라 드론, 러군 승합차 추격 성공

    우크라이나의 공격 드론이 러시아군이 사용하는 승합차를 추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영상은 드론의 카메라에서 실시간으로 보내졌던 것으로, 어느 외딴 도로 위를 달리는 러시아 승합차를 집요하게 쫓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차량에 탄 군인 한 명이 창밖으로 몸을 내밀어 드론 격추를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이어 드론이 속도를 높여 목표로 삼은 차량에 거의 다다르자 차량 운전병은 핸들을 살짝 틀어 한 차례 위기를 모면한다. 그러나 드론은 이내 방향을 바꿔 다시 차량에 빠르게 다가간다. 몇 초 뒤 자폭에 성공했는지 영상은 끊기지만, 바로 전에 차량 문 하나가 열리는 모습도 담긴 것으로 보아 최소 한 명의 군인이 탈출했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이 영상은 한 엑스(옛 트위터) 사용자(@Osintechnical)에 의해 게시됐다. 그는 “에스카드론 그룹이 계속해서 완전히 미친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서 볼 수 있듯이 우크라이나 FPV 배회 탄약이 러시아 부한카(우아즈 452)를 추적하며 그 주위를 돌고 있다”며 “탑승병 중 한 명이 창밖으로 몸을 기울여 AK-47 소총으로 격추하려 했으나 이들은 직격탄을 맞았다”고 썼다. 에스카드론은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조직된 비영리 단체로, 1인칭 시점(FPV) 공격 드론을 제조한다. 에스카드론이라는 이름은 기병대대를 뜻하는 우크라이나어 ‘에스카드론’과 ‘드론’의 합성어다. 올해 초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에스카드론은 매달 드론 1500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한 대당 비용은 462달러(약 60만원)다.FPV 드론은 일종의 경주용 드론인데, 보통 대전차 수류탄 등 소형 폭발물을 싣고 이동하도록 개조된다. 미국에서 제작된 동급 모델의 가격은 6만 달러(약 7800만원)에 달한다. 드론 조종사는 드론의 직접적인 시야에 들어오는 목표물을 찾아 추적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표적이 나무나 건물 뒤에 숨거나 갑자기 방향 전환을 하면 맞추기가 쉬지 않다. 일부 개조된 FPV 드론은 시속 96㎞로 비행할 수 있다. 이는 목표물을 요격하거나 필요한 경우 추적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드론의 최대 운용 거리는 약 12㎞로 대포 사거리보다 짧지만, 러시아군 보급을 위한 운송 수단을 방해하는 데는 여전히 충분하다. 에스카드론이 올린 다른 영상에서는 드론 조종사가 앞유리를 통해 차량 운전자와 정면 충돌을 시도하거나 군용 트럭을 향해 돌진하기 전에 극적인 U턴을 하도록 압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에스카드론 측은 포브스에 “우리는 우리 국민과 집을 지키기 위해 우크라이나군을 돕길 원하는 우크라이나 애국자들”이라며 “우리는 FPV 드론이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값싼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파 속 잠옷 입은 치매아빠에 외투 벗어주고 간 시민”…딸, 눈물 쏟았다

    “한파 속 잠옷 입은 치매아빠에 외투 벗어주고 간 시민”…딸, 눈물 쏟았다

    한파 특보가 내려진 날 잠옷만 입고 길거리를 헤매던 노인에 외투를 벗어주고 경찰이 올 때까지 자리를 지켜 준 여성의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16일 채널A에 따르면 올가을 첫 한파 특보가 내려진 지난 7일 오전 서울 은평구에서 치매를 앓던 80대 남성이 잠옷과 슬리퍼 차림으로 길거리를 헤맸다. 채널A가 공개한 당시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두꺼운 외투를 입은 사람들 사이로 잠옷만 걸친 노인이 느리게 걷다 갑자기 옆으로 넘어진다. 노인이 쓰러지는 모습을 본 시민들은 곧바로 달려왔고 그 중 한 여성이 노인을 일으켜 세워 길가에 앉혔다. 여성은 자신의 외투를 벗어 노인에게 입혔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따뜻한 음료와 핫팩을 쥐어 주고 20분 동안 곁에 머물렀다. 이 여성은 경찰이 도착하자 자신의 외투도 돌려받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출근길 발걸음을 멈추고 노인을 보살핀 여성은 직장인 김선씨로 밝혀졌다. 김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어르신이) 몸을 많이 떨고 계셔서 일단 옷을 입혀드렸다. 너무 추우신 것 같아서 옆에 붙어 앉으면 좀 따뜻할까 봐 넘어지지 않게 붙어 앉아서 잡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노인의 집은 그가 발견된 곳으로부터 500m 떨어진 곳이었다. 김씨 덕분에 2시간 만에 아버지를 찾은 딸은 지구대에서 울음을 터뜨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따님이) 말씀하시면서 너무 우셨다. (제가) 아버님이 안전하게 가셔서 너무 다행이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추위로 인해 동사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따뜻한 선행을 보인 김씨에게 서장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 “모텔에 여학생 감금 성폭행, 실시간 방송한” 고교생 무더기 기소

    “모텔에 여학생 감금 성폭행, 실시간 방송한” 고교생 무더기 기소

    또래 여학생을 모텔에 감금하고 성폭행하면서 이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실시간 방송까지 한 고교생 5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박은혜)는 17일 강간 등 치상, 공동상해 등 혐의를 받는 A(17)군 등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군 등은 지난달 14일 새벽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또래 여학생인 B양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성폭행 과정을 촬영하면서 SNS에 실시간 중계 방송하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 후 B양의 건강 상태가 나빠지자 병원에 데려갔고, B양의 몸 상태를 본 의료진이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아 관련자 조사와 증거물 확보 등 보강조사를 통해 이들의 공모와 가담 정도를 규명한 뒤 당초 2명에 2명을 추가로 구속했다. 검찰은 죄명도 애초 유사강간, 공동폭행에서 강간등 치상, 공동상해 등 실체에 더 부합하는 무거운 것으로 변경해 처벌 수준을 더 높여 적용했다. 대전지법은 A군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 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환절기 아기 피부 주의보…베베숲 ‘수딩앤인텐시브 크림’ 눈길

    환절기 아기 피부 주의보…베베숲 ‘수딩앤인텐시브 크림’ 눈길

    7년 연속 국내 물티슈 판매 1위 베베숲에서 지난 10월 론칭한 연약한 아기피부 보습 강화를 위한 ‘수딩앤인텐시브 크림’이 환절기 아기 피부 필수 케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갑자기 추워진 겨울 환절기 시즌이 되면서 건조해지는 아기 피부로 고민하는 부모가 늘고 있는 가운데 보습력을 채워주는 스킨케어 제품 선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수딩앤인텐시브 크림은 베베숲 아기피부연구소에서 독자 개발한 성분인 ‘라이스 세라바이옴’이 적용돼 피부 수분 장벽 보호와 피부 밸런스 유지를 도와준다. 특히 세라마이드 캡슐 10,000이 함유돼 건조한 아기 피부에 100시간 동안 마르지 않는 깊은 보습감을 선사하며, 크림이지만 쉽게 발릴 수 있도록 캡슐이 함유된 제형으로 출시돼 목욕 후 빠르게 보습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성인 21명을 대상으로 해당 제품의 보습 지속효과를 테스트한 결과, 제품 사용 후 100시간이 지난 뒤에도 사용 전 대비 수분량이 138%가 개선됐으며, 사용 직후에는 수분량이 578% 개선될 만큼 보습력이 뛰어나다. 제품을 사용해 본 고객들은 “꾸덕하고 잘 발리지 않아서 크림은 잘 안 썼는데 잘 발려서 너무 좋아요”,“100시간 크림!”, “건조해진 아기 피부 진정에 도움 된다” 등의 후기를 전하며 출시 후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베베숲 스킨케어는 전 제품 아토피 피부 대상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어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을 덜어준다. 특히 아이들의 스킨케어 과정의 편리성을 강조한 ‘고민부터 보습까지 ASAP!’이라는 컨셉트로 빠른 흡수력을 자랑하는 로션, 머리부터 몸까지 한 번에 씻을 수 있는 탑투토 워시, 수딩젤, 바디 컨디셔너, 배스파우더, 힙클렌저 등 아기 피부 컨디션과 목적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총 7종의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장애인 콜택시’ 운영 개선 및 ‘장애인 버스’ 홍보 필요성 강조

    윤기섭 서울시의원, ‘장애인 콜택시’ 운영 개선 및 ‘장애인 버스’ 홍보 필요성 강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5선거구)은 지난 8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콜택시 운영 개선과 장애인 버스의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장애인 콜택시의 불친절한 접수 건수가 올해 23%에 달하고 폭행 등의 피해 건수도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지속적으로 상대하며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해 장애인 콜택시 기사들의 ‘인성교육과 보수교육’으로 ‘사명감 강화’를 주문했고, 충분한 휴식을 위한 ‘유급 휴가 제공’ 등을 제안했으며 “장애인 콜택시 기사들의 응급처치 교육 이수 여부를 확인하고, 비휠체어 장애인의 탑승 비율이 72%에 달하는 문제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준비된 4대의 장애인 버스가 있음에도, 이용률이 높지 않음을 지적하며 “장애인 버스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장애인 콜택시와 장애인 버스의 운영 개선 및 홍보를 위해 서울시와 관계 기관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2023년 9월 현재 662대의 장애인 콜택시와 예약하면 사용할 수 있는 4대의 장애인 버스를 운영 중이며, 택시는 111만 3585건, 버스는 73건의 운행현황을 보인다.
  • 부상 복귀 안세영, 숙적 천위페이와 日마스터즈 결승행 격돌

    부상 복귀 안세영, 숙적 천위페이와 日마스터즈 결승행 격돌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제대로 된 부상 복귀전 상대를 만났다. 바로 천위페이(중국)다. 세계 1위 안세영과 3위 천위페이는 18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리는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구마모토 마스터즈 재팬(슈퍼500) 여자단식 4강전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안세영은 17일 8강전에서 세계 15위 수빠니다 까떼통(태국)을 2-0(21-17 21-9), 천위페이는 세계 5위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을 2-0(21-12 21-9)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둘의 맞대결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42일 만이다. 안세영은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1매치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의 디딤돌이 됐고, 여자단식 결승에서도 천위페이를 재차 제압하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안세영은 결승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지만 이를 악물고 시상대 꼭대기에 올라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이후 안세영은 부상 치료 및 재활에 들어가며 공백기를 가졌다. 천위페이는 덴마크 오픈과 프랑스 오픈픈을 거푸 제패하며 상승세를 탔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8승10패(아시안게임 단체전 승리 포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까지 8연패 뒤 첫 승을 올렸는데 올해 들어서는 3연승을 달리다가 2패를 당했고, 다시 4연승을 달리며 7승2패로 천적 관계를 역전시켰다. 안세영은 사실 이번 대회는 성적을 내기보다는 몸 상태를 점검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경기력을 발휘하려고 했던 무대는 다음 주 열리는 중국 마스터즈(슈퍼750)다. 그리고 다음 달 중순 항저우에서 개막하는 BWF 월드투어 파이널을 준비하려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32강부터 8강전까지 상대한 세계 10~30위권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기량을 갖춘 천위페이를 누른다면 예상보다 일찍 제 궤도에 오르게 되는 셈이다. 현재 세계 배드민턴 여자단식은 안세영과 천위페이를 비롯해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4위 타이쯔잉(대만)이 좌지우지하고 있다. 물론 그중에서 안세영이 단연 도드라진 기량으로 ‘안세영의 시대’를 열고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9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9일

    쥐 36년생 : 근신하는 게 좋은 날. 48년생 : 몸과 마음이 편하구나. 60년생 : 공연히 조바심을 낼 필요가 없다. 72년생 :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84년생 : 경거망동 주의할 때다. 소 37년생 : 이동의 변수가 생기겠구나. 49년생 : 부당한 이득 챙기다가 망신. 61년생 : 집안이 화기애애하겠다. 73년생 : 좋은 일이 계속 생긴다. 85년생 : 복록이 창고에 쌓이겠구나. 호랑이 38년생 : 사람 사귀는 일에 신중하라. 50년생 : 구설 때문에 괴로움 있겠다. 62년생 : 동업 제의를 받게 된다. 74년생 :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 86년생 : 하던 일이 큰 성과 거둔다. 토끼 39년생 : 경건한 마음이 행운 부른다. 51년생 : 바쁘지만 실속은 없겠구나. 63년생 : 많은 사람의 도움이 있겠다. 75년생 :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지 마라. 87년생 : 계획은 여유 있게 세워야겠다. 용 40년생 : 하는 일이 더욱더 번창하겠다. 52년생 : 성공의 기쁨을 누리겠구나. 64년생 :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76년생 : 실천은 확실히 하는 게 좋겠다. 88년생 : 과욕만 부리지 않으면 부가 있다. 뱀 41년생 : 믿음으로 가정을 이끌어라. 53년생 : 오랜만에 마음 흐뭇하고 기쁜 소식 있겠다. 65년생 : 큰 수확을 얻게 된다. 77년생 : 성과가 있으나 들뜨면 불리하다. 89년생 : 하는 일은 더욱더 활발하다. 말 42년생 : 다른 사람이 도와주겠다. 54년생 : 행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66년생 : 힘든 하루에서 탈출한다. 78년생 : 가까운 사이에 오해가 생기겠다. 90년생 : 인내가 매우 요구된다. 양 43년생 : 하나의 행운도 놓치지 마라. 55년생 : 들뜨기 쉬우나 조심하라. 67년생 : 조금만 더 노력하면 대길. 79년생 : 동료 간에 친분을 가져야 할 시기. 91년생 :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길하다. 원숭이 44년생 : 건강으로 인한 문제 주의. 56년생 : 겸손해야 인정받는다. 68년생 : 생각보다 일의 추진이 어렵겠다. 80년생 : 지출이 과다하니 절약할 때다. 92년생 : 무슨 일이든 주위 사람과 의논하라. 닭 45년생 : 재물이 넘쳐나는 기쁨이 있다. 57년생 : 크게 발전하는 운세. 69년생 : 하는 일마다 술술 잘 풀린다. 81년생 : 입신양명 기회가 오겠다. 93년생 :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기 쉽다. 개 46년생 :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지 마라. 58년생 : 뜻하지 않은 데서 이득을 얻게 된다. 70년생 : 확대보다 축소 운영을 할 때다. 82년생 : 조용히 지내면 별일 없을 것이다. 94년생 : 다툴 일은 되도록 피하라. 돼지 47년생 : 자존심 너무 내세우다가 인심 잃는다. 59년생 : 마음이 심란하고 울적하구나. 71년생 : 부부애가 좋아지겠다. 83년생 : 뜻하는 일이 성사되고 이익 생긴다. 95년생 : 고통은 서서히 물러간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8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3년 11월 18일

    쥐 36년생 :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48년생 : 집안이 화목하니 기쁜 하루. 60년생 : 윗사람이 은혜를 베푸니 행복 가득. 72년생 : 마음 놓고 일을 추진해 나가라. 84년생 : 일에 있어서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라. 소 37년생 : 위엄이 갖추어지니 인정받겠다. 49년생 :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보겠구나. 61년생 : 재물운이 왕성하나 지출도 심하다. 73년생 : 소비가 왕성하니 금전 걱정되겠다. 85년생 : 불필요한 말이 후회를 남긴다. 호랑이 38년생 :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50년생 : 운이 서서히 풀리고 있다. 62년생 : 인간관계에 기쁨이 있다. 74년생 : 행운의 날이 왔구나. 86년생 : 물건이나 금전 분실하기 쉬우니 조심. 토끼 39년생 : 작은 이득으로 즐거운 하루. 51년생 : 세상에 부러울 게 없구나. 63년생 : 친한 사람일수록 예의를 지켜라. 75년생 : 최선을 다하면 대길하다. 87년생 : 좋은 운이 가득한 날이다. 용 40년생 : 신수가 왕성하므로 일이 잘 추진된다. 52년생 : 뜻밖의 귀인이 와서 소망 이루어진다. 64년생 : 문서에 관계되는 일에 이로운 날이다. 76년생 : 주변 사람과의 관계 잘하라. 88년생 : 공적인 일과 사적인 일을 잘 구분하라. 뱀 41년생 : 평소에 덕을 쌓아야겠다. 53년생 : 사업이 번창하니 금전 문제 해결. 65년생 : 경사 생겨 집안이 즐겁다. 77년생 : 활기찬 하루 되겠다. 89년생 : 좋은 운이 들어온다. 말 42년생 : 주위 사람과 많은 대화 나누어라. 54년생 : 적극적인 자세로 밀고 나가라. 66년생 : 외로운 마음은 대화로 풀어라. 78년생 : 의견 대립 잘 해소하라. 90년생 : 성급하게 덤비다가 귀중한 것을 잃을까 두렵다. 양 43년생 : 체면치레에 얽매이지 마라. 55년생 : 한꺼번에 얻으려다 구설수 있다. 67년생 : 자신의 맡은 바 책임 다하라. 79년생 : 귀인을 만나 큰 도움을 받는다. 91년생 : 매사 순조롭게 풀려간다. 원숭이 44년생 : 매사 계획대로 실행하라. 56년생 : 뜻하지 않은 명예 따르겠다. 68년생 : 경솔하면 행운 놓친다. 80년생 : 분수에 맞지 않는 욕심은 금물. 92년생 : 건강과 가족을 돌아보는 여유 가져라. 닭 45년생 : 모든 일에 적극적인 대처 필요하다. 57년생 : 희망이 보이는 하루구나. 69년생 : 나중에 원활하게 풀린다. 81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해결된다. 93년생 : 주위 사람의 의견을 따르면 행운 있다. 개 46년생 : 과도한 투자는 삼가라. 58년생 : 뜻밖의 만남 있겠다. 70년생 : 생각 외의 수입 있겠다. 82년생 : 말을 함부로 하면 오해 생긴다. 94년생 : 이기적인 마음 버려라. 돼지 47년생 : 가까운 사람과 친목을 돈독히 하라. 59년생 : 동요하지 마라. 쉽게 해결된다. 71년생 : 너무 앞장서지 마라. 구설수 주의. 83년생 : 타인과의 교제 관계를 확대하라. 95년생 : 다투지 말고 피하라.
  •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실손보험 하나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실손보험 하나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

    ‘실손보험 하나쯤 있어야 한다’고들 한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질병과 사고를 대비한 필수품이라 ‘국민보험’이란 별명도 있다. 그러나 실손보험이 의료 현장에 가져온 해악을 보며 나 한 명이라도 가입하지 말아야겠다고 오래전에 다짐했다. ‘필수의료’ 측면에서 실손보험은 우리나라 의료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저해한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실손보험은 비급여시장을 팽창시켰다. 개원가에서 활발히 시행되는 각종 영양주사, 도수치료 등은 근거 중심 의학에선 권하지 않는 보완대체요법이다. 필수의료라 보기 어렵고 건강보험에서 지원하지 않는다. 굳이 하려면 환자 본인 부담인데 실손보험은 그 문턱을 상당 부분 낮췄다. 가격이 내리니 수요는 늘고 의사들은 성장하는 시장으로 흡수됐다. 비급여치료 대상들은 ‘환자’라기보다 ‘고객’이다. 중증도가 높지 않고 지갑을 잘 여는 고객을 맞이하며 편하게 살 수 있는데 왜 굳이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서 아픈 환자들을 상대하겠는가. 쉬운 길을 열어 놓고 어려운 길을 가지 않는다 타박하기엔 실손보험이 깔아 놓은 쉬운 길이 너무 넓다. 어려운 길을 가겠다 결심하고 수련을 받아도 극심한 노동 강도 속에 번아웃되면 눈을 돌릴 수밖에 없게 된다. 필수의료 영역에서의 해악도 크다. 실손보험 환자들은 입원을 선호한다. 통원치료보다 보장 범위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비싼 비급여 약제를 쓰는 환자들은 입원을 고집한다. 의사들은 환자가 돈 걱정 없이 최선의 치료 받기를 원하고, 무엇보다 바쁜 진료실에서 그들과 실랑이하며 관계를 망치고 시간을 쓰고 싶지 않다. 환자와 의사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입원 수요와 병상이 늘어난다. 이렇게 우리나라는 OECD에서 병상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됐다. 입원은 통원보다 돈이 많이 든다. 실손보험 환자 입원에는 국민건강보험 돈도 들어간다. 우리나라 경상의료비는 지난 10년간 OECD 연평균 증가율(4.4%)의 거의 두 배인 8.0%씩 상승했다. 암요양병원의 번성도 실손보험 덕이다. 환자와 가족들은 치료 후 쇠약해진 몸으로 집에 있기가 걱정되는데 마땅히 도움받을 곳이 없다. 이런 돌봄수요의 대안이 암요양병원이다. 실손보험은 면역증진주사, 고주파온열치료 등 비급여 보완대체요법을 필수치료처럼 포함시키는 요양병원 수익 모델의 토양이 됐다. 실손보험 환자들의 요양병원 이용 횟수와 기간이 늘어나며 생기는 문제 중 하나는 감염 확산이다. 독감, 코로나는 물론 각종 항생제 내성 세균, 옴 등 기생충 전파 기회가 늘어난다. 집에서 지낼 수 있는데도 ‘삼시 세끼를 해결하느라’ 요양병원에 머물고 있다는 환자를 만나면 마음이 답답해진다. 의료제도 위기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많아졌다. 응급실 뺑뺑이, 필수의료 붕괴, 의료 취약지 증가 등이 연이어 보도된다. 그러나 실손보험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언론은 드물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만 관심이 있다. 의료 수요와 비용 증가, 도덕적 해이, 비급여 팽창 등의 해악이 의료제도 위기와 연관돼 있다는 인식은 찾아보기 힘들다. 국민 대부분이 ‘실손보험 하나쯤’은 갖고 있어서 일어나는 거대한 ‘카르텔’의 침묵일까 싶기도 하다.
  • 회피했던 고통의 순간들, 기억의 냄새로 돌아오다

    회피했던 고통의 순간들, 기억의 냄새로 돌아오다

    당신이 영영 후각을 잃는다면 가장 그리워하게 될 냄새는 무엇일까. 여기,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후각을 상실하고 만 인물이 있다. 아무 냄새도 입력되지 않는 ‘무취’까지는 견딜 만했다. 견디기 힘든 냄새를 억지로 맡을 필요는 없어졌으니까. 하지만 ‘세상에 없던 악취’가 수시로 후각을 덮쳐 올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이 사랑하는 사람의 냄새가 될 때, 그리고 종국에 나의 냄새가 될 때는…. 김지연(40) 작가의 새 중편소설 ‘태초의 냄새’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후각을 상실한 주인공 K의 경험을 경유해 장면장면마다 다른 사연의 냄새를 부려 놓는다. 죽어가는 곤충이 풍기던 냄새, 할머니의 싸구려 담배 냄새, 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온 동생의 몸에서 끼치던 냄새, 반려견을 키우던 연인에게 밴 비릿한 개 냄새 등으로 작가는 이야기의 잔가지를 뻗어나간다. 이런 ‘기억의 냄새’들은 독자들에게도 삶 곳곳에 배어 있을 냄새와 그에 얽힌 이야기를 아련히 떠올리게 한다. K가 소환하는 냄새의 기억들은 일련의 죄의식, 고통, 슬픔 등과 맞닿아 있다. 어린 시절 방학을 맞아 외할머니 집으로 달음박질치다 가장 먼저 발견하게 된 할머니의 죽음에서부터 옷에서 희미한 개 냄새가 나던 옛 연인의 느닷없는 사고, 곤충을 지그시 눌러 날개를 떼어내며 죽였던 어린 시절의 잔인한 유희 등이 그러하다. 하지만 K는 사랑하는 이에게 닥친 비극을 ‘운이 나빠서’라고 치부하며 고통을 폐부 깊숙이 실감하는 대신 회피하고 지연해 왔다.작가는 ‘사회의 안전지대 바깥’의 인물들을 거듭 이야기로 불러온다. 이는 타인의 고통과 속내를 짚어 보게 하는 연결고리를 마련하며 이해와 배려, 연대와 사랑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모색하게 한다. 코로나19에 감염돼도 고령의 할머니와 살아가는 집엔 방 한 칸밖에 없어 버려진 건물에서 잠을 청하는 고교생, 아파트 공사 도중 추락해 사망한 인부와 공사 중단으로 모든 걸 잃고 자살한 작업반장 등이다. 보통의 일상에서라면 전혀 마주칠 일이 없는 고교생에게 K와 연인 P는 따뜻한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하며 곁을 나눈다. 이야기의 후반부, 수시로 출몰하는 ‘세상에 없던 악취’, 일명 ‘유령 냄새’에 시달리게 된 K는 불가해한 고통 앞에 압도당하면서도 그것이 자신의 몫임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에 대해 천희란 작가는 작품 해설에서 “소설은 해소되지 않는 고통을 견디기 위해 운이나 저주에 삶을 의탁하려는 무력한 인간에 대한 연민과, 자신의 고통을 적극적으로 사유하기를 거부함으로써 타인의 고통마저 타자화하는 존재에 대한 회의 사이에서 줄타기를 지속한다”며 “K가 맡게 된 ‘악취’는 그녀가 회피하거나 외면했던 고통들이 가하는 복수의 알레고리로 읽히기도 한다”고 의미를 짚었다. 악취는 곧 우리가 살고 있는 불가해한 시절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번 소설로 독자들에게 이런 안부를 건네고 싶었다고 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시절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애쓰며 살아가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저마다 그려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유럽 5인방 5골… ‘11회 연속 월드컵’ 향해 화끈한 출발

    유럽 5인방 5골… ‘11회 연속 월드컵’ 향해 화끈한 출발

    클린스만호가 4연승의 순풍을 안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 홈 경기에서 조규성(미트윌란)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노리치 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연속골을 묶어 5-0으로 이겼다. 8차례 평가전 뒤 첫 실전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4연승을 내달린 클린스만호는 3월 출범 이후 4승3무2패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와 상대 전적은 22승3무2패가 됐다. 1968년 8월 원정 패배 이후 15경기(14승1무) 연속 무패다. 클린스만호는 곧 중국 선전으로 건너가 오는 21일 중국과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 싱가포르는 155위로 간극이 컸다. 10월 튀니지전 4-0, 베트남전 6-0 쾌승의 기세를 이어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상대 밀집 수비에 더해 초겨울비가 내린 뒤 뚝 떨어진 기온으로 몸이 굳어진 탓인지 골문을 여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최전방에 조규성, 2선에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중원에 이재성(마인츠)과 황인범(즈베즈다)을 배치해 초반부터 싱가포르를 압도했다. 점유율에서 80대 20으로 앞섰다. 한국은 전반 6분 손흥민의 박스 옆 직접 프리킥, 9분 황인범의 왼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대부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소유하던 한국은 전반 22분 이강인이 문전으로 띄운 공을 조규성이 머리로 떨구고 이재성이 달려들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중계 화면상으로는 온사이드로 보였으나 비디오 판독(VAR)이 없는 경기라 판정이 정정되지 않았다. 6분 뒤에는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은 이재성의 다이빙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3분에는 조규성의 오른발 발리가 크로스바를 때렸다. 열릴 듯 열릴 듯하던 싱가포르 골문은 전반 44분에야 열렸다. 이강인이 뒷공간으로 꽂아준 패스를 조규성이 달려들어 왼발슛,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 공세를 더 강화했다. 두 번째 골은 빨리 나왔다. 후반 4분 이강인의 돌파에 이은 조규성의 크로스를 황희찬이 펄쩍 뛰어오르며 머리로 내려찍어 골로 연결했다. 싱가포르는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한국 골문을 열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싱가포르가 역습 강도를 높이자 손흥민이 번뜩였다. 후반 18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로 공을 골문에 꽂아 넣었다. 5분 뒤에는 설영우(울산 현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교체 투입된 황의조가 성공하며 경기장을 찾은 6만 4381명의 관중을 열광시켰다. 현란한 드리블과 돌파,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로 공격의 중심이 됐던 이강인은 후반 40분 왼발 중거리포를 터뜨리며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근 소속팀에서 지친 기색을 보이며 실수가 잦았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싱가포르의 역습을 차단하며 한국의 A매치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거들었다. 한편, B조 일본이 미얀마를 5-0, I조 호주도 방글라데시를 7-0으로 대파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다.
  • 완도,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 몸과 마음 건강 챙겨 보세요

    완도, 국내 첫 ‘해양치유센터’… 몸과 마음 건강 챙겨 보세요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할 해양치유센터가 국내 최초로 전남 완도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완도군은 오는 24일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 총사업비 32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740㎡ 규모로 건립한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해수와 갯벌, 해조류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해양치유 요법과 전문 인력 양성, 해양치유 자원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5개 테라피 시설을 갖춘 1층에서는 대규모 해수풀장에서 에어버블 등의 다양한 수압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딸라소 풀에서는 아쿠아로빅 등의 수중 운동을 할 수 있다. 또 해조류 영양 성분을 활용한 거품 테라피와 염전에서 채취한 천연 머드를 활용한 머드 테라피 피부 마사지, 해수 미스트실의 호흡기 질환 개선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1개 테라피 시설을 갖춘 2층 치유 전문 프로그램실에서는 전문 장비로 건강 상태를 측정한 뒤 해수와 해조류, 머드 등을 활용한 스팀 샤워와 해조류 입욕 테라피, 오감을 주제로 한 색채와 소리, 음악, 향기 테라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완도군은 그동안 군민과 기관 단체 등 1200여명의 시범운영을 거쳐 장단점 분석과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를 실증하고 해양치유 상품을 개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며 해양치유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이와 함께 해양치유산업과 연관 바이오산업 육성으로 3만여명의 고용유발효과와 4조원의 직간접적 경제 유발효과도 노린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해양치유산업은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선진국이 이미 100여년 전부터 육성해 왔으며 독일의 시장규모만 45조원, 45만개의 일자리가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치유의 섬 완도의 해양치유센터가 우리나라 해양치유산업 시대를 여는 선도적 역할은 물론 해양치유와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강인이 혈 뚫자 골이 펑펑펑펑펑…클린스만호 5-0 쾌승, 북중미월드컵 향한 화려한 출정

    이강인이 혈 뚫자 골이 펑펑펑펑펑…클린스만호 5-0 쾌승, 북중미월드컵 향한 화려한 출정

    클린스만호가 4연승의 순풍을 안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 홈 경기에서 조규성(미트윌란)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손흥민(토트넘), 횡의조(노리치 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연속골을 묶어 5-0으로 이겼다. 8차례 평가전 뒤 첫 실전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4연승을 내달린 클린스만호는 3월 출범 이후 4승3무2패를 기록했다. 싱가포르와 상대 전적은 22승3무2패가 됐다. 1968년 8월 원정 패배 이후 15경기(14승1무) 연속 무패다. 클린스만호는 곧 중국 선전으로 건너가 오는 21일 중국과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 싱가포르는 155위로 간극이 컸다. 10월 튀니지전 4-0, 베트남전 6-0 쾌승의 기세를 이어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상대 밀집 수비에 더해 초겨울비가 내린 뒤 뚝 떨어진 기온으로 몸이 굳어진 탓인지 골문을 여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최전방에 조규성, 2선에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중원에 이재성(마인츠)과 황인범(즈베즈다)을 배치해 초반부터 싱가포르를 압도했다. 점유율에서 80대 20으로 앞섰다. 한국은 전반 6분 손흥민의 박스 옆 직접 프리킥, 9분 황인범의 왼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대부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소유하던 한국은 전반 22분 이강인이 문전으로 띄운 공을 조규성이 머리로 떨구고 이재성이 달려들어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중계 화면상으로는 온사이드로 보였으나 비디오 판독(VAR)이 없는 경기라 판정이 정정되지 않았다. 6분 뒤에는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은 이재성의 다이빙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3분에는 조규성의 오른발 발리가 크로스바를 때렸다. 열릴 듯 열릴 듯하던 싱가포르 골문은 전반 44분에야 열렸다. 이강인이 뒷공간으로 꽂아준 패스를 조규성이 달려들어 왼발슛,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 공세를 더 강화했다. 두 번째 골은 빨리 나왔다. 후반 4분 이강인의 돌파에 이은 조규성의 크로스를 황희찬이 펄쩍 뛰어오르며 머리로 내려찍어 골로 연결했다. 싱가포르는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한국 골문을 열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싱가포르가 역습 강도를 높이자 손흥민이 번뜩였다. 후반 18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로 공을 골문에 꽂아 넣었다. 5분 뒤에는 설영우(울산 현대)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교체 투입된 황의조가 성공하며 경기장을 찾은 6만 4381명의 관중을 열광시켰다. 현란한 드리블과 돌파,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로 공격의 중심이 됐던 이강인은 후반 40분 왼발 중거리포를 터뜨리며 A매치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근 소속팀에서 지친 기색을 보이며 실수가 잦았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싱가포르의 역습을 차단하며 한국의 A매치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거들었다. 한편, B조 일본이 미얀마를 5-0, I조 호주도 방글라데시를 7-0으로 대파하는 등 순조롭게 출발했다.
  • [영상] 롤러 타고 씽씽…탈레반 경찰, 순찰에 ‘인라인’ 도입

    [영상] 롤러 타고 씽씽…탈레반 경찰, 순찰에 ‘인라인’ 도입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공안(경찰)이 흔히 롤러 브레이드라고 불리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순찰 임무에 도입했다. 15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 매체 태스크앤퍼포스 등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영상은 한 무리의 탈레반 경찰 중 일부가 인라인을 타고 수도 카불 도로를 순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영상에는 인라인을 탄 탈레반 경찰 몇 명이 순찰 트럭을 손으로 잡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른바 ‘스키칭’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쉬워보이지만, 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경찰은 이밖에도 ‘티스톱’(티브레이크)으로 불리는 급정거 기술이나 곡선 주로를 활주할 때 나오는 ‘크로스오버’ 기술 등을 구사하기도 한다.최소 두 대의 순찰 트럭이 경찰 사이렌을 울리며 이동하는 모습인데 그 소리가 현장에서 녹음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영상에는 캠페인 송 같은 배경 음악도 깔려 있어 편집이나 수정을 거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영상은 자신을 카불의 파쿠르 선수라고 소개하는 유튜버 야둘라 마르비가 처음 올렸다. 이는 공무의 일부분으로 촬영됐지만, 탈레반 경찰들은 분명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순찰 트럭에 타고 있는 거의 모든 경찰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촬영하고 있는 데 일부는 더 나은 장면을 위해 창문 밖으로 몸을 기대기도 한다. 인라인을 탄 경찰들 중 한 명은 헤드폰을 쓰고 듣고 있던 노래를 바꾸려는 듯 적어도 한 번 휴대 전화를 꺼내 만지는 모습을 보인다.이 인라인 순찰대는 도로에서 테러 활동을 벌이기도 하는 기존 지하디스트(성전사)들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탁 트인 도로에서는 순찰차를 붙잡고 미끄러지듯 내달리지만, 교차로나 정체 구간에 들어서면 차선 사이를 지나 다른 운전자들을 제지하며 교통을 통제한다. 이들은 AK-47 자동소총으로 보이는 총기로 무장하고 있으며, 2021년 미국 철수 뒤 탈레반이 설치한 정부의 공식 명칭인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의 깃발이 여러 개 부착된 위장복을 입고 있다. 깃발에는 십자검 모양의 독특한 엠블럼과 이슬람교의 핵심인 “알라 외 신은 없고 무함마드는 신의 사자다”라는 아랍어 문구인 샤하다가 새겨져 있다. 칼리드 자드론 카불 경찰 대변인은 영국 일간지 텔레그램에 해당 영상은 진짜라고 확인하면서 이들은 탈레반 내무부 소속 경찰들이라고 밝혔다. 사실 경찰이 인라인을 순찰 임무에 도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파키스칸 경찰이 인라인 순찰대를 도입했으며, 프랑스의 파리 경찰도 오는 2024년 올림픽에 인라인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 ‘이혼 절차’ 박지윤, 심경 첫 고백 “잘못 반성한다…응원 부탁”

    ‘이혼 절차’ 박지윤, 심경 첫 고백 “잘못 반성한다…응원 부탁”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44)이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박지윤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저의 가정사를 접하시고 많은 분들이 안부를 물어오셨는데 오랫동안 답장을 못 드려 걱정을 끼친 것 같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최근 이혼 소식이 전해졌을 즈음 촬영에 임하고 있었다며 “지친 몸과 마음은 아이들 덕분에 다잡고 잘 지내고 있다”고 적었다. 간단한 안과 수술을 앞두고 있어 회복 기간 동안 또 소식을 전하지 못할 것 같아 글을 올린다면서 “그동안 저를 둘러싼 수많은 말과 글들을 접했다. 사실인 것도 있고, 사실이 아닌 것들도 있었다. 그리고 내가 나의 지난날을 다 기억 못 하나 싶게 완전히 가공된 것들도 있었다”고 했다. 박지윤은 “하지만 지금 여기에서 그것들을 바로잡고 변명하고 싶지는 않다”면서 “다만 그 시간들을 통해 지난날의 저를 많이 돌이켜보고 반성했다.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충동적으로 했던 행동도 있고, 의도가 왜곡되어 상처를 드린 것도 있고, 잘못인 줄 모르고 행했던 것도 있지만 모두가 다 제 불찰”이라고 했다. 이어 “미처 말하지 못한 속사정들을 밝힌다고 해서 하늘이 손바닥으로 가려지지 않는 걸 알기에 늦게나마 제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는 더 나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라고 적었다. 박지윤은 “나이가 들어가는 게 아쉽지 않은 이유가 하나 있다면 제 삶을 돌아보면서 날이 섰던 예전을 반성하게 되었고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그날의 잘못들을 돌이켜보게 되었다는 것”이라면서 “내일은 오늘보다 나은 사람이기를 소망하며 노력하며 살려고 한다”고 했다. 박지윤은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시고 조금이라도 공감하신다면 스물넷 철모르는 어린 나이에 방송이라는 분야에 입문해 하루하루를 조바심 내며 살아온 가시 돋혔던 어린 저를 한번만 품어주시고 이제는 두 아이의 엄마로 다시 홀로서기를 하려는 저에게 응원을 조금만 나누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도 “대신 한 가지의 싸움만은 묵묵히 지켜봐 달라. 진실이 아닌 말과 글로 제 아이들의 앞날에 상처가 된다면 그것만큼은 대상을 가리지 않고 싸우겠다. SNS나 온라인이 아닌 법의 테두리 안에서만 싸우겠다”면서 허위 소문이나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뜻을 밝혔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11월 결혼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박지윤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박지윤이 10월 3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장법률사무소를 통해 제주지법에 이혼 조정을 접수한 사실이 맞다”고 전했다.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혼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돼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안전한 제3국 아니다”…英 대법, 난민 신청자 르완다 이송 위법 최종판결

    “안전한 제3국 아니다”…英 대법, 난민 신청자 르완다 이송 위법 최종판결

    ‘브리티시 드림’ 속에 작은 보트에 몸을 의지해 영불해협을 건너오는 난민 신청자들을 아프리카 중동부 르완다로 보내려던 영국 정부의 불법 이주민 대책이 대법원 판결로 가로막힐 위기에 놓였다. 리시 수낵 총리는 그러나 “긴급 법안을 도입해 내년 봄에 예정대로 비행기를 띄우겠다”고 공언했다. 로이터 통신과 BBC 방송 등 언론매체에 따르면 영국 대법원은 15일(현지시간) 르완다는 안전한 제3국이 아니므로 난민 신청자를 보내는 정부 계획은 위법이라는 항소심 판결을 만장일치로 인정했다. 법원은 르완다로 보내진 난민 신청자들이 본국으로 강제 송환될 위험이 있다고 볼 만한 근거가 상당하다면서 정부 상고를 기각했다. 고등법원은 지난해 12월 르완다 계획이 합법이라고 판결했으나 항소법원은 지난 6월 이를 뒤집었다. 이번 판결은 총선을 앞둔 수낵 총리에게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영불해협을 건너는 난민 신청자를 막는 것은 수낵 총리가 올해 초 내놓은 5대 핵심 공약에 포함됐다. 영국 정치권에서 영불해협을 건너오는 난민 신청자 혹은 불법 이주민이 급증하는 문제는 뜨거운 이슈이고, 내년으로 예상되는 총선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4월 이들을 6400여㎞나 떨어진 르완다로 보내 심사받게 하는 계획을 내놓고, 르완다 정부와 관련 협약도 체결했다. 정부는 이렇게 하면 위험한 불법 입국을 알선하는 범죄조직의 사업모델이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국내외에서 비윤리적이라는 반발을 불렀다. 이에 지난해 6월에는 유럽인권재판소의 막판 개입으로 인해 난민 신청자 7명을 태운 비행기의 이륙이 몇 분 전 취소됐다. 또 르완다행 비행기는 법원에서 정책 합법성 여부가 판정될 때까지 뜰 수 없게 됐다. 수낵 총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하고 “르완다와 협약을 새로 체결해 이번 계획을 되살릴 것이며, 이와 관련해 이미 협의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르완다가 안전한 제3국이 되도록 하는 내용의 긴급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며 “이송된 이들이 르완다에서 추방되지 않도록 법적 보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긴급 법안은 법안 통과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통상 법안 처리에 6개월∼1년이 걸리는 데 비해 하원과 상원 단계가 하루 만에 끝날 수도 있다. 수낵 총리는 또 “유럽인권재판소가 르완다행 비행기를 띄우는 것을 막게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보트를 타고 온 불법 이주민은 2만 66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0% 줄었으며, 불법 이주민 2만명을 돌려보내는 등 성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법원 판결 후 보수당 내 일각에서 수낵 총리를 향해 르완다 계획을 살려낼 방안을 찾아내지 않으면 자리를 지키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경고를 보냈다. 일부에선 유럽인권협약 탈퇴를 압박하고 있다. 수낵 총리는 “다음 단계를 고려할 것”이라며 “대법원에서 불법 이주민을 안전한 제3국으로 보내 처리하는 원칙을 정당하다고 확인했다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 “불법 이주는 생명을 앗아가고 영국 납세자들에게 연 수백만 파운드의 손실을 입힌다”며 “불법적으로 이곳에 체류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오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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