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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0kg 비만女, 출산 5개월만에 사망 ‘충격’

    240kg 비만女, 출산 5개월만에 사망 ‘충격’

    체중이 240kg가 넘는 초고도 비만으로 의료진으로부터 시한부를 선고받은 여성이 딸을 낳은 지 반년도 되지 않아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루마니아 신문 리베르타티아는 “부쿠레슈티에 사는 비만여성 빅토리아 라커투스(25)가 지난 2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그녀의 사망 소식이 더욱 충격적인 이유는 라커투스가 2.9kg인 건강한 딸을 제왕절개로 낳은 지 5개월 여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 거대한 몸집인 라커투스를 옮기려 소방대원 20여 명과 특별히 개조한 앰뷸런스가 동원 돼 당시 세간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기를 낳았던 그 병원에서 라커투스는 숨을 거뒀다. 의료진은 “고열에 시달리던 그녀가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옮겨져 응급시술을 받았다. 몸집 때문에 심폐소생술에 어려움이 있었고 30분 만에 결국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키 160cm에 체중 240kg을 기록해 이미 초고도 비만이었던 그녀는 출산 뒤 몸무게가 20kg 더 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이 “즉시 살을 빼지 않으면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강력하게 경고했으나 라커투스는 계속해서 고열량 음식을 섭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생후 5개월 된 딸은 현재 할머니의 품에서 자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몸무게가 4kg밖에 되지 않는 등 발육에 이상을 보여 가족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은 전했다. 한편 몸무게가 255kg에 육박하는 영국인 리안느 솔트는 2008년 8월 세쌍둥이를 낳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제2의 바다괴물? 英서 새로운 ‘괴생물체’ 포착

    새로운 ‘네시’등장? 1500여 년 전부터 스코틀랜드의 네스(Ness)호에 사는 것으로 알려진 바다괴물 ‘네시’를 연상케 하는 괴생물체가 영국서 발견됐다. 지난 27일 오후 3시 30분경, 데본(Devon) 주에 있는 페잉턴(Paignton)해변에서 발견한 이 생물체는 이곳을 찾은 관광객이 우연히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괴생물체의 머리 부분은 녹갈색을 띄고 있었으며, 목부분은 마치 파충류처럼 가늘고 길었다. 몸집이 매우 크고 특히 목이 긴 점이 네시와 매우 비슷해 ‘제2의 네시’ 또는 ‘새로운 바다괴물’이 등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 인근해변에서는 단 한 번도 발견된 적이 없어 확실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을 살펴본 영국 해양보호단체인 MCS( Marine Conservation Society) 측은 “일부는 목이 긴 바다거북이가 아니냐고 추측했지만, 당시 ‘이것’이 물고기 무리에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했다는 증언으로 보아 해파리만 먹는 바다거북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MCS의 전문가인 클레어 피쳐는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주민들은 반드시 눈을 크게 뜨고 비슷한 것이 또 등장하는지 살펴본 뒤 반드시 사진으로 포착하고 MSC센터로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따뜻한 한국형 보건복지의 청사진

    신자유주의가 부추기는 것은 사회의 양극화다. 또한 양극화된 사회 속에서 국가의 확고한 정책과 제도, 예산의 뒷받침이 없다면 가장 먼저 위태로워지는 것이 바로 복지다. 노인, 장애인, 서민 등의 고통은 더더욱 심각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정부가 먼저 나서서 경로당 난방비 전액 삭감을 비롯해 빈곤층 쌀 지원, 장애인 자녀학비 지원, 장애인 보조기구 지원 등을 대폭 줄이려하는 것이 요즘 사회 분위기다. 복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할 때다. ‘희망복지 포트폴리오’(김용하 지음, 이미지북 펴냄)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사회 통합을 위한 따뜻하고 촘촘한 보건복지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인 저자가 최근 7~8년 동안 여러 매체에 쓴 글들을 모아놓았지만 여타의 토막글 모음집과는 차원이 다르다. 보건복지 전문가답게 국민연금, 공무원연금을 바라보는 시각과 입장,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배경과 해결 전망, 한국형 사회보장제도의 필요성 주장 등 다양한 형태의 현안들이 마치 하나의 논문인 듯 꿰어지면서 그의 주장과 논리가 더욱 일관되고 공고해짐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논지는 간명하다. 사회복지가 강해질수록 ‘따뜻한’ 자유시장 경제 체제가 강화된다는 것이다. 또한 성장정책은 복지정책과 함께 갈 때 비로소 양극화 문제 해결의 대안이 되고, 사회통합의 기본이 된다는 것이다. 국책연구기관이라는 한계상 자칫 외로워질 수도 있는 자리에 있지만 실사구시적인 입장에서 복지의 중요성과 과제를 풀어가고 있다. 여러 현안들에 대해 눈여겨볼만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모두가 한 목소리로 우려하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 문제’에 대해서는 일자리 대책 없는 출산 정책이 프랑스의 발목을 잡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고도로 집적된 지식사회에 걸맞은 새로운 국가모형을 만들 것을 주장하고 있다. 현실적으로는 몇 가지 어려움이 있음을 인정한다. 우리의 사회복지 시스템이 외형적 완성도에 비해 아직 정착되지 못하고 있고, 사회보험과 공공부조 정책 사이에도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애초 예산 22조원에서 30조원 이상으로 예산 몸집을 늘리려는 4대강 사업만 달리 결정하면 사회복지의 문제점 상당 부분이 해결될 수 있음은 자명하다. 자, 어찌해야 하나. 1만 5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26주만에 태어난 ‘미니 신생아’의 기적

    최근 중국에서 손바닥만한 신생아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중국 랴오닝성에서 태어난 이 아이는 일명 ‘미니 신생아’라 불릴 정도로 작은 몸집을 가졌다. ‘미니 신생아’를 낳은 산모는 올해 31살의 고혈압 환자인 지(齐)씨. 그녀는 혈압으로 인해 이미 두 차례의 유산을 겪은 뒤 셋째 아이만큼은 지키겠다는 의지로 몸 관리를 해 오던 터였다. 아이에게 해로울 것을 염려해 고혈압 약을 잠시 중단한 그녀는 결국 임신 전보다 더욱 높아진 혈압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의료진은 아이와 산모 모두를 살리기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감행했고 그 결과 임신한지 26주 5일째 되던 날 아이를 출산할 수 있었다. 이날 태어난 ‘미니 신생아’는 남자 아이로, 체중 480g·신장 32㎝의 성인 손바닥보다 조금 큰 몸집을 가졌다. 일반적으로 임신 28주 후부터를 안정기로 여기는데, 이보다 2주나 빨리 세상의 빛을 본 아이는 피부가 창백하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등 위험한 고비를 겪었다. 그러나 의료진의 빠른 대처 덕분에 아이는 정상 호흡을 되찾고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치료중에 있다. 담당 의사는 “현재 산모와 아이의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며 고비는 넘긴 상태”라면서 “아이가 생각보다 잘 버텨내고 있다. 매우 강인한 아이로 자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재·보선 후폭풍] 기로에선 보수대연합론

    ■與 단독개헌선 20석 부족 “힘받는 것 아니냐” 분석에 한나라당이 7·28 재·보선에서 5석을 추가하며 기존 167석에서 172석으로 몸집을 불렸다. 이번 재·보선에서 3석을 건진 민주당과는 기존 83석차에서 85석 차이로 격차를 더 벌렸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172석, 민주당 87석, 자유선진당 16석, 미래희망연대 8석, 민주노동당 5석, 창조한국당 2석, 진보신당 1석, 국민중심연합 1석, 무소속 7석으로 바뀌었다. 오는 8월 말로 예정된 미래희망연대와의 완전 합당 때는 한나라당의 의석 수가 180석으로 또 불어난다. 미래희망연대 관계자는 29일 “이미 양당의 전당대회에서 합당이 의결됐고, 당의 재무적·법률적 사무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신고 절차가 마무리되는 8월 말까진 합당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180석 확보로 1990년 민주정의당·통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의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주자유당(218석)에 이어 사상 두 번째 거대 정당이 되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거대 정당에 국민들이 반감을 갖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180석이 단독 개헌선인 200석에 20석이 모자란 수치라는 점이 국민들을 긴장시킬 수도 있다. 재·보선 승리 뒤 처음 열린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지도부가 일제히 ‘겸손, 겸허’를 언급한 것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안상수 대표는 “한나라당이 서민의 정당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서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한층 더 분발하겠다.”는 말로 승리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으로는 커진 몸집이 정책 추진에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힘으로 밀어붙인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이 주창해온 개헌론도 힘을 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 의원은 “힘의 불균형은 어찌 됐건 여론의 견제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견제 심리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더 많이 양보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정국 대응 속도가 둔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선진당, 충남텃밭마저도 완패 “추동력 잃은 것 아니냐” 우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험로’에 내몰린 것 같다. 자유선진당이 7·28 재·보선 충남 천안을 선거에서 패배하면서다. 지난 6·2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에 이은 연패다. ‘맹주’를 자처했던 충남 민심에게서조차 외면당하면서 그의 정치적 입지까지 흔들리는 위기에 놓였다. 박선영 대변인은 29일 “한나라당 김호연, 민주당 박완주 후보 모두 지난 18대 총선에도 출마해 박상돈 전 의원에게 석패했을 정도로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았기 때문에 (선진당으로선) 어려운 싸움이란걸 알고 있었다.”며 “선거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이 땅의 정치풍토를 바르게 바꾸고 선진화하기 위한 대장정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표에게 직면한 위기를 부인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 대표는 지난 3월 전당대회 때 전국정당화를 선언하며 쇄신의 첫걸음으로 권위의 상징이던 ‘총재’ 직함을 스스로 떼냈다. 하지만 6·2지방선거 패배 뒤 맞은 이번 재·보선에선 전국 8개 선거구 가운데 천안을에만 후보를 내고 텃밭사수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그마저도 실패하고 말았다. 이 대표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전국 정당화는 고사하고 충청 특히 충남에서의 입지를 재고해야 할 판이다. 그가 이번 재·보선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오만함과 방자함에 빠져 국회를 유린시킬 때 균형추 역할을 하겠다.”며 내세웠던 ‘제3당론’은 선거 패배로 폐기처분 위기에 몰렸다. 이 대표가 지방선거 뒤 내세웠던 ‘보수대연합론’ 역시 한나라당의 재·보선 완승이라는 사정 변경에 따라 실현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해석도 흘러나온다. 이에 박 대변인은 “보수대연합론은 보수의 각성을 촉구한 차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하지만 보수대연합을 한나라당과의 합당으로 바라보는 일각의 해석이 사그라들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이는 이 대표의 왜소해진 정치적 입지를 방증한다. 이 대표로선 돌파구 모색이 시급한 이유이기도 하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체중144㎏ ‘상상초월 비만’ 13세 소년의 비극

    몸무게가 무려 144㎏에 달하는 초고도비만 13세 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중국 청두에 사는 리하오(李浩·13)는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리 군은 5살 때 이미 또래 아이들 몸집의 2배에 가까운 빠른 성장을 보였다. 13세가 된 리군의 현재 키는140㎝, 몸무게는 144㎏에 이르러 초고도비만 판정을 받았다. 걷는 것 조차 힘든 리 군이 병원에 입원했지만 간호사들은 두텁게 쌓인 지방 때문에 혈관을 찾을 수 없어 애를 먹어야 했다. 또 매 끼니마다 0.5㎏이 넘는 밥과 비슷한 양의 반찬을 먹어치우는 식습관도 난관 중 하나였다. 리군이 이처럼 초고도비만 어린이가 된 데에는 결손가정이라는 사연이 있다. 출산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난 엄마와 집을 떠난 아빠 대신, 리 군은 할머니의 손에 자라야 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허덕이던 할머니는 매일 밭일 등 농사일에 매진하느라 아이의 이상증세를 눈치채지 못했다. 심지어 선천적인 뇌성마비 증상이 있어 기억력에 문제가 있었지만 그 마저도 빠른 치료를 받지 못해 상태가 심각해졌다. 할머니는 “손자의 먹성이 좋은 편이라고만 생각했지,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마른 눈물을 삼켰다. 청두 군사구종합병원 내분비과의 여우즈칭 박사는 현재 리군의 상태가 매우 심각하며,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몸이 불어나기만 하는 악순환 때문에 심리적인 치료도 시급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네티즌들은 “불우한 가정환경이 리하오를 결국 환자로 만들었다.”, “사회가 나서서 책임져야 한다.”등의 의견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륙판 ‘박대기 기자’… ‘폭풍우속 女기자’ 생생뉴스

    대륙판 ‘박대기 기자’… ‘폭풍우속 女기자’ 생생뉴스

    지난 2월, 폭설 속에서 눈을 맞으며 생생한 뉴스를 전한 KBS 박대기 기자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 중국 안방에 전달됐다. 지난 22일 중국 광둥위성TV 여기자 추이원후이(崔文惠)는 올해 3호 태풍인 ‘찬두’(灿都)가 광둥성을 강타한 현장을 생생히 중계했다. 추이기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한 손으로 나무를 붙잡고 간신히 버티며 리포팅을 했다. 이 기자를 비춘 카메라는 태풍 비바람에 얼룩졌으며, 리포팅하는 기자 뒤로 비바람에 강물이 세차게 넘실거리고 나무가 부러진 모습이 생생히 포착돼 현장감을 더했다. 몸집이 작은 이 여기자는 금방이라도 날려버릴 듯한 강풍 속에서도 쉬지 않고 현장의 소식을 전하는 프로패셔널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녀가 출연한 뉴스의 동영상을 퍼다 나르며 “진정한 용기를 가진 여기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초속 51m를 기록한 태풍 찬두는 130만 명이 넘는 이재민과 2명의 사상자를 기록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토매틱 소 전용 샤워기계’ 스웨덴서 개발

    발달한 기술로 자동화의 혜택을 누리는 것은 비단 사람 뿐만은 아니다. 최근 스웨덴의 한 업체가 소 전용 오토매틱 샤워기구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버튼 하나로 큰 몸집의 소를 씻기고 마사지 할 수 있는 이 기계는 ‘디레버’라는 회사가 제작했다. 큰 브러쉬가 달린 이 기계는 소의 짧은 털 사이의 미세 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며 피부위를 롤링하며 마사지를 돕는다. 이 업체는 “일반적으로 농가에서 소를 씻기기가 매우 어려운데, 이 기계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소를 질병에서부터 보호한다.”면서 “특히 마사지 기능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젖 생산량을 높인다.”고 주장한다. 업체 측은 소들이 기계의 브러시가 자신의 몸을 씻겨주는 것을 매우 즐거워하며, 기분을 좋게하고 개운함을 주기 때문에 소들이 더 건강해 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브러시의 360도 회전이 가능해 매우 유용하며 속도를 조절해 소의 취향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 소식을 전하며 “미국의 한 연구단체가 실험한 결과 이 기계가 소의 혈액순환을 도와 실제 젖 생산량이 3.5%가량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기계는 스웨덴 전역의 농가에서 3만 대 이상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유럽에도 수출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맛있는’ 의자가 있다?… ‘수박 베이비’ 영상 화제

    ‘맛있는’ 의자가 있다?… ‘수박 베이비’ 영상 화제

    너무 더워서? 배가 고파서?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은 역시 수박이다. 웬만한 성인 머리보다 큰 수박을 잘라 보기 좋게 놓으면 보기만 해도 군침이 흐른다. 이런 수박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수박을 통째로 ‘접수한’아기의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몸집으로 보아 두 살 가량 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하고 있다. 영상은 시종일관 카메라를 바라보는 아기가 커다란 수박 속에 몸을 완전히 담근 채 ‘편안하게’ 수박을 핥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아기는 수박맛에 푹 빠진 듯, 수박에서 나올 생각도 수박 먹는 것을 멈출 생각도 하지 않는다. 마치 커다란 ‘수박 냉장고’에 들어앉은 듯한 모습이다. 해당 영상은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에서 22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맛있다.”, “어느 국적의 아이인지 매우 궁금하다.”등의 댓글을 남겨 관심을 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9·11테러후 몸집만 불린 美정보기구

    “정보기관이 집행하는 예산 가운데 70%는 정보활동이 아니라 위성과 컴퓨터 시스템 구매와 임대·급식·장비관리·보안 등 관리에 들어가는 돈이다. 이들이 발간하는 정보보고서 가운데 상당수는 출간 즉시 쓰레기통으로 직행한다.” 2001년 미국민들을 충격에 빠트렸던 9·11 테러 이후 미국의 정보기관들이 지나치게 비대해져 통제하기 힘든 지경에 도달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1급비밀 미국’(Top Secret America)이라는 제목으로 9·11 이후 미국 정보기관들이 얼마나 급팽창했는지 조명하는 탐사기획기사를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2년 동안 20명이 넘는 인력이 공공기관과 민간 회사 기록물 수십만건을 검토했다.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2년 동안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대테러와 국토안보, 정보 등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은 정부기관 1271곳, 민간 기업 1931곳에 달한다. 이들이 설치된 지역은 미국 전역에 1만곳이나 됐다. 미국에서 1급비밀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진 사람도 워싱턴DC 인구의 1.5배에 해당되는 약 85만 4000명에 이른다. 워싱턴DC와 주변 지역에서 9·11 테러 이후 건립했거나 현재 건설 중인 1급비밀 정보기관 단지는 33곳으로, 이들이 차지하는 면적만 해도 약 160만㎡였다. 정보기관들이 이처럼 급속히 비대해지는 반면 업무 효율성은 별로 높지 않았다. 특히 기관끼리 중복되는 업무가 많다. 테러단체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업무만 해도 연방정부기관 51곳과 다수의 군 사령부가 관여하는 실정이다. 워싱턴포스트는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포트 후드 미군기지 총기난사 사건이나 지난해 크리스마스 항공기 폭파 기도 사건에서 정보기구가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던 것도 이 같은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지난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정보기관들이 통제가 어려울 정도로 비대해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때때로 정확한 정보를 얻기가 어려울 때는 있다고 시인했다. 미 중앙정보국(CIA) 리언 파네타 국장도 재정적자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정보기관에 대한 지출 수준도 줄어들 것이라며 CIA에서도 이에 대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롯데백화점-해외진출 박차… ‘글로벌 톱10’으로

    [Next 10년 신성장동력] 롯데백화점-해외진출 박차… ‘글로벌 톱10’으로

    롯데백화점은 2020년 글로벌 유통기업이 되기 위해 과감한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점포수 확장과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해외 선진기업과 견줘도 손색 없는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2018 글로벌톱 10’을 모토로, 신규 출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까지 국내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글로벌화도 일궈 매출 목표 22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부산 광복점을 오픈했고 오는 8월에는 청량리역사점, 광복점 신관, 아웃렛 대구 율하점 개점도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대구 봉무 LSC(라이프스타일센터), 2012년에는 김포스카이파크, 제2롯데월드와 수원점을, 2013년에는 인천 송도점 등을 오픈해 10여개의 점포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생각이다. 해외에서는 중국 텐진점, 베트남 하노이점, 중국 선양점 오픈이 확정돼 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에 러시아 2호점 진출을 검토 중이다. 중국에서는 베이징, 톈진, 선양,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지역마다 1~2개씩 점포를 오픈하거나 거점지역과 가까운 주변 도시를 묶어 진출하는 등 집중화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중국에만 2018년까지 총 20개 백화점을 열기로 했다.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도 다각화하고 있다. 이미 2006년 11월 인도에 주재원을 파견하고, 2008년 1월에는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시장조사 단계를 넘어 뉴델리, 뭄바이 등 인구 1000만명 이상 도시를 중심으로 부지 물색을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통기업에서 더 나아가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초우량 백화점’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국내 신규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실천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길이 40㎝ ‘세계서 가장 큰 금붕어’ 잡혔다

    길이 40㎝ ‘세계서 가장 큰 금붕어’ 잡혔다

    이보다 더 큰 금붕어 있으면 나와봐! 영국 도르셋에 사는 한 소년이 엄청난 크기의 금붕어를 잡아 화제다. 닉 리차드(16)는 얼마 전 동네 호수에서 진한 오렌지색의 금붕어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이 금붕어는 몸길이 40㎝, 무게 2.3㎏가량으로 흔히 보는 손바닥보다 작은 금붕어의 몇 십 배에 달한다. 금붕어의 사진을 접한 잉글랜드 잉어유산보호기관의 물고기전문가인 루스 룩워드는 “영국에서 가장 큰 물고기인지 아닌지 사진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기형적으로 크게 자란 금붕어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 물고기가 외부에서 자라 야생으로 들어간 것이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비정상적으로 몸집이 커진 금붕어가 생태계를 파괴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큰 금붕어는 몸길이 39.8㎝, 무게 0.9㎏. 리차드가 잡은 물고기는 이에 비해 무게가 2배 가까이 더 나가지만 사진 만으로는 기록 등재가 어려워 ‘비공식기록’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리차드는 “야생에서 이렇게 큰 물고기를 본 것은 처음”이라면서 “힘이 매우 세서 끌어올리는데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한편 금붕어는 최대 45㎝까지 자라며, 40년까지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내수시장 10년간 3배 ↑… 中소비 ‘바링허우’가 주도”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내수시장 10년간 3배 ↑… 中소비 ‘바링허우’가 주도”

    중국은 지난해 1조 2000억달러(약 1472조 4000억원)를 수출, 독일을 제치고 1위 수출국에 등극했다. 뒤집어 보면 수출품의 56%는 중국에 투자한 외국기업이 만든 것이다.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변모한 중국은 지난해 한국에 325억달러(약 39조 8775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안겼다. 1992~2008년에 중국의 해외시장 점유율은 2.1%에서 8.9%로 급증했고, 같은 기간 한국도 2.1%에서 2.7%로 몸집을 불렸다. 분업과 협업을 통해 상생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베이징삼성경제연구소(SeriChina)의 수석연구원 4명에게 중국 소비자와 산업에 대해 물었다. 대담은 지난 6월 중순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삼성그룹 중국 본사에서 진행됐다. →중국은 차이메리카(차이나+아메리카)의 G2 시대를 열고 있다. 내수시장 확대 등 경제흐름은. -추강 박사(이하 추강) 수출에서 내수 위주로 경제구조를 재편하면서 2009년부터 자동차·철강 등의 ‘10대 산업진흥책’을 전개하고 있다. 내수확대·기술개발·구조조정이 핵심이다. 기업 인수·합병(M&A)과 생산 총량규제도 이뤄진다. 해외기업 인수와 대형업체 중심 재편도 눈여겨봐야 한다. 한국에 위협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 G20 수준의 개발도상국이다. -추징 박사(이하 추징) 중국 내 소비기조는 ‘바링허우(80後·1980년 이후 출생자)’가 이끌고 있다. 바링허우 직장인들은 강한 개인주의를 지녔다. 파업을 주도할 만큼 대담하지만 부모로부터 독립하기를 거부하는 두 얼굴도 갖고 있다. 이들 중 월급을 몽땅 물건 사는 데 쓸 정도로 소비지향적인 ‘위에광주(月光族)’나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로 결혼을 미루는 ‘쿵훈주(恐婚族)’도 섞여 있다. →구체적으로 얘기해 달라. -추징 중국 도시소비자의 80% 이상은 지금도 ‘향후 소득이 지속적으로 늘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런 생각은 중산층 이상에서 강하다. 신용카드 사용을 꺼리던 중국인들은 최근 주택·가전 등의 구매가 늘면서 ‘선소비·후지불’ 경향이 강해졌다. 고급품과 저가품의 중간인 ‘굿 이너프’ 제품이나 명품 이미지의 대량생산품인 ‘매스티지’도 주목받고 있다. 또 주5일제 정착으로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유람소비가 늘고 있다. 항저우에 베니스나 스위스풍의 마을이 건설되는 것도 관련이 있다. ‘녹색올림픽’인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가전과 주택에서 친환경·웰빙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인의 1인당 소비는 아직 미국인의 20%에 못 미친다. -류진허 박사(이하 류진허) 동일한 100달러를 벌어도 미국인은 이를 초과한 150달러를 쓰지만, 중국인은 50~70달러만 쓰고 나머지는 저축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탓으로 과도하게 쌓인 예금 규모가 이를 대변한다. 사회보장·연금·실업보험 등 사회 안전망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필요하다. 또 중국의 사치품 소비시장이 세계 2위라는 통계는 빈부 격차를 설명하는 지표이지 소비력 향상을 뜻하지는 않는다. -추징 내수시장 규모는 최근 10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중산층이 늘고, 소비자 권익보호가 강화된 덕분이다. ‘바이링(싱글족)’, ‘딩커주(딩크족)’ 등 가족형태 변화는 소비시장 세분화를 뜻한다. 충동구매 성향이 강하다. 중국은 1자녀 정책으로 역피라미드인 ‘4·2·1(조부모 4명, 부모 2명, 자녀 1명)’ 가족구조가 보편화됐다. 자녀들이 애완견 기르기를 취미로 하면서 관련 용품과 동물병원이 지난 10년간 매년 20%씩 성장했다. 그린소비·유람소비·현재지향적 소비·온라인 소비 등이 추세다. →정부는 재정투입으로 경기를 부양한다. 성장유지와 물가안정이란 상반된 경제목표가 가능한가. -류진허 정부는 증가하는 노동력을 흡수하는 최소 성장률을 8%로 보고, 8% 미만이면 경기부진으로 판단한다. 내수 중심으로 이를 유지하기 어려워 고성장 기조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지방정부가 쌓아 놓은 과도한 빚도 문제다. →성장세가 두드러진 중국 기업 5곳을 꼽아 달라. -추강 비야디(자동차·전지), 렌샹(PC), 화웨이(기업솔루션), 지리자동차, 하이푸레(바이오)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비야디는 다국적기업이 주도하던 중형차 시장에서 ‘F3’로 로컬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세계 톱5 전지생산 기업이기도 하다. 화웨이는 국제특허 출원 세계 1위 기업이다. 앞으로 에코시티, CDM 프로젝트, 에너지효율화 사업이 주목받을 것이다. →‘혐한류’가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류진허 2억 4000만명의 바링허우는 인터넷을 통해 일본이나 한국에 나쁜 감정을 표출하곤 한다. 이전 티베트 사태로 프랑스계 유통업체인 까르푸가 피해를 본 것과 달리 이슈가 없다면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중국 CCTV 드라마 상당수는 인민해방군과 제국주의 일본군의 전투를 다루지만, 시청자들은 일본제품 구매를 꺼리지 않는다.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과제는. -류쓰양 박사 한국 기업은 아직 기술과 품질을 강조한다. 소비자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핵심산업 1~2개가 먼저 치고 들어오는 투자방식은 효율적이다. 삼성전자가 저가와 프리미엄폰의 경계에 해당하는 ‘엔트리 프리미엄폰’ 전략을 펼치는 것도 눈에 띈다. →한·중 FTA는. -류진허 중국은 최근 타이완과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맺었다. 어느 나라와도 경제협정을 교환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농산물시장 개방을 우려하는 한국은 ECFA협정을 살펴보고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ECFA의 효력은 FTA보다 세다. sdoh@seoul.co.kr
  • “3년간 19명을 꿀꺽?” 러시아 호수 괴물 충격

    배만 들어갔다 하면 전복·실종…‘엄청난 힘’의 정체는? 러시아의 한 어부가 마을 호수에 괴 생명체가 살고 있다며 경찰에 공식 수사를 요청했다. 문제가 된 호수는 서부의 차니 (Lake Chany)호. 이곳 주민들은 호수에 살고 있는 괴물을 ‘네스키’(Nesski)라고 부르며 스코틀랜드 네스 호 괴물과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네스 호 괴물은 공룡같은 생김새와 큰 몸집으로 여러 차례 사람들에 의해 목격된 바 있다. 차니 호 인근 주민들은 네스키가 뱀과 비슷한 외모를 가졌으며 엄청난 크기의 지느러미와 꼬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가공할 만한 위력의 힘이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미스터리는 지난 주 괴 생명체의 정체를 밝히러 호수에 들어간 59세 남성이 목격자 앞에서 실종된 것이다.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60대 노인은 “무엇인가가 그가 뿌린 미끼를 덥석 물었던 것 같다. 그가 낚시대의 릴을 잡아당기려는 순간 결국 보트가 전복됐는데 상상해본 적도 없는 강한 힘이었다.”고 증언했다. 3년 전에는 건장한 군인이었던 32세 남성이 같은 ‘힘’에 의해 실종됐다. 이 호수에서 수 십 년간 낚시를 해 온 한 80대 노인은 “예전에 이 호수는 매우 고요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배가 나가기만 하면 부서지거나 전복됐다.”면서 “하지만 그 정체를 본 이는 아무도 없다.”고 의문을 표했다. 이 지역의 공식 실종·사망신고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이 호수에서 사망한 사람은 총 19명이다. 대부분은 실종돼 시신조차 찾지 못했다. 현지인들은 실제로 이 호수에서 사망한 사람의 숫자가 19명을 훨씬 넘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신이 일부 발견되기도 했는데, 대부분 매우 큰 이빨 자국과 신체 일부가 뜯겨진 채 발견돼 ‘네스키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사진=동그라미 속 물체는 스코틀랜드 네스 호 괴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천금같은 결승골 쏜 이니에스타

    천금같은 결승골 쏜 이니에스타

    키 170㎝, 몸무게 65㎏. 축구선수 치고는 왜소한 몸집에다 이마까지 벗겨진 볼품없는 모습이지만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그라운드를 누빈 미드필더. 120분 동안 무려 14.028㎞를 뛰면서 41개의 패스를 정확하게 동료들의 발과 머리에 얹어준 ‘무한체력’의 소유자이자 ‘패스의 달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6·바르셀로나)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쏜 슈팅은 첫 우승컵을 놓고 겨루던 네덜란드의 골망을 흔들었고, 조국 스페인을 80년 만의 첫 월드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12일 새벽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남아공월드컵 결승전. 이니에스타는 연장 후반 11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1-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1930년 월드컵이 시작된 이후 조국에 첫 우승을 안긴 순간. 결승전에서의 골은 언제나 극적이지만 이니에스타의 골은 연장 후반 4분을 남겨놓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나온 터라 더 극적이었다. 연장 후반에 접어들어서도 일진일퇴의 공방이 계속되면서 승부차기라는 최후의 승부를 앞둔 순간 9만여명 관중의 입에서 마침내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11분. 교체 투입된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널)가 아크 정면에서 잡아 다시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이니에스타에게 공을 내줬다. 오프사이드를 피해 쇄도한 이니에스타는 침착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꽁꽁 잠겨있던 네덜란드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원샷 원킬’. 슈팅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조별리그 칠레와의 경기에서의 첫 골 이후 두 번째 골. A매치 49경기 8번째 골이 ‘역사의 골’이 되는 기쁨도 함께 맛봤다. 이니에스타는 2006년 독일월드컵까지 팀 동료인 사비의 그늘에 가렸지만 2008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08) 우승을 맛보면서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의 주축 멤버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보잘것없는 체격 탓에 상대 수비수들에게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되레 상대를 속이는 뛰어난 발재간과 지능적인 플레이로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 남아공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변신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女談餘談] 아동성폭행범에게 고함/백민경 사회부 기자

    [女談餘談] 아동성폭행범에게 고함/백민경 사회부 기자

    “차를 여기다 대주세요. 취재차량이라서 누가 보면….” 한 아동성폭행 피해 어린이를 만나러 간 터였다. 약속장소에 혼자 나온 아이 아버지의 말이었다. ‘그렇겠다.’ 싶었다.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내뱉은 첫마디는 “나가라고 해.”였다. 화난 듯한 목소리였다. 막연하게 마음을 열어 주길 기다렸다. 10분, 20분, 30분…. 조금 열린 문틈으로 대화가 시작됐다. 살짝 마음이 열린 아이와 이런저런 얘길 나눴다. 장난도 쳤다. 밖에 나가 쇼핑도 했다. 기사를 위해 아이를 만나러 간 내 자신이 죄인처럼 느껴져 목이 잠기기도 했다. 몇 년이 흐른 사건인데도 아이는 여전히 아파했다. 중년 남성이 다가오면 내 쪽으로 붙어서 걸었다. 뉴스도 잘 보지 않는다고 했다. 누군가 언론에 난 자기를 알아볼까봐 늘 불안해했다. ‘이렇게 어린데, 이렇게 예쁜데….’ 기자이기 전에 한 여자로서 가슴이 시렸다. 결국 기사는 지면에 실리지 못했다. 아이에게 폐가 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었다. 평생을 지울 수 없는 심신의 상처, 가족들의 아픔, 계속되는 공포와 악몽. 피해자를 통해 본 아동 성폭행은 그렇게 끔찍한 범죄였다. 문제는 불행하게도 이런 범죄가 계속되고 있다는 데 있다. 제2의 조두순·김길태·김수철이 끊이지 않는다. 어린 피해자들만 고통 속에서 잊혀져 간다. 그 작은 몸집에 아로새겨진 거대한 상처를 우리가 짐작조차 할 수 있을까. 그런데도 대책은 겉돌기만 한다. 장안동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도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초등학생 딸을 둔 한 지인은 최근 발찌를 찬 남성이 학교 근처에 나타나 학부모들이 모두 학교로 달려나오는 소동이 있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무서운 세상이다. 이제 범인들에게 호소하고 싶다. 술을 핑계로, 세상을 변명 삼아 어린 아이에게 저지른 그 범죄는 평생을 다 바친 뉘우침으로도 갚을 수 없는 일이라고. 범인들은 그렇게 영혼이라도 구원받고 싶겠지만 치유되지 않는 상처는 어떻게 구원받아야 하나. 막막한 나날이다. white@seoul.co.kr
  • 깜빡 졸다 새끼 죽인 어미판다 죄책감에…

    세계 최초로 쌍둥이 판다를 낳아 스타가 된 어미 판다 ‘잉화’가 실수로 새끼를 죽인 죄책감에 시달려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잉화는 지난 2일 베이징동물원에서 쌍둥이 판다를 낳은 뒤, 자신의 무릎에 올려놓고 잠도 자지 않은 채 정성스럽게 새끼를 보살피는 등 애정을 보였다. 그러나 새끼 판다가 태어난 지 단 하루만인 3일, 피곤에 지쳐 잠을 청한 잉화는 잠결에 뒤척이다 그만 실수로 새끼를 덮치고 말았다. 육중한 어미 몸집에 깔린 새끼 판다는 질식사 하고 말았고 이를 알게 된 어미 판다는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육사들은 잉화가 실수로 새끼를 죽인 뒤 거의 먹이를 먹지 않으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등 침통함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동물원 측은 잉화에게 특별보호조치를 내리고 당분간은 일반관람객에게 노출시키지 않을 방침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자신의 실수로 새끼를 잃은 어미 판다의 아픔이 느껴진다.”, “동물에게도 사람과 똑같은 모성애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등의 의견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질식사 한 새끼 판다의 또 다른 쌍둥이는 태어나자마자 쓰촨성에 있는 중국판다보호연구소에 보내져 이 같은 화를 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어미 판다의 심리상태를 고려해 당분간은 새끼를 어미에게 돌려보내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독도 왕전복’ 1만마리 첫 방류

    멸종 위기에 몰린 ‘독도 전복’이 복원될 전망이다. 경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지난해 복원에 성공한 독도 고유종인 ‘왕전복’의 치패(稚貝) 1만 마리를 8일 독도 주변 해역에 방류한다고 7일 밝혔다. 사상 처음이다. 방류되는 어린 왕전복(직경 5㎝)은 해양 환경과 해조류 등 사전 기초 환경 조사를 통해 유속이 느리고, 해조류와 암반이 풍부하며 해적 생물이 없는 곳에 방류된다. 특히 수산자원개발연구소는 방류 과정에서 3년 뒤 생존율과 성장도, 방류 효과 등을 조사하기 위해 전복 껍데기에 금속 재질의 칩을 부착한다. 수산자원연구소는 내년에도 독도 주변 해역에 어린 왕전복 2만 마리를 추가 방류키로 하는 등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다. 연구소는 이를 위해 독도 고유종 77마리에서 새끼 전복 4만여 마리를 생산해 수조에서 키우는 등 대량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다에 방류한 왕전복이 생존에 성공할 경우 5년쯤 지나면 몸집이 첨전복의 2배 정도인 15~17㎝ 크기의 성패(成貝)로 자란다. 한편 독도 인근 해역에는 왕전복, 까막전복, 혼종 3종이 서식하며, 이중 왕전복은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독도 고유종으로 확인됐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140㎏ 들어올리는 12세 ‘근육남’ 인터넷서 후끈

    ‘원조’ 근육맨인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연상케 하는 12세 영국 소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키 160㎝· 몸무게 66.6㎏의 카일 케인은 또래 친구들보다 2배는 더 큰 몸집을 자랑한다. 이 소년은 최근 참가한 자선 보디빌더 대회에서 탄탄한 근육 뿐 아니라 140㎏에 육박하는 바벨을 들어올리는데 성공해 눈길을 모았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동경해 ‘리틀 아니’라는 자칭 별명까지 지은 카일은 이번 기록으로 ‘가장 무거운 바벨을 들어올린 12세 소년’세계 기록에 올랐다. 이전 기록은 역시 12세인 미국의 커비 윈슨이 세운 107㎏이다. 프로 보디빌더인 아버지를 따라 10살 때부터 몸을 키워 온 카일은 킥복싱부터 시작해 다양한 운동으로 신체를 단련해 왔다. 일주일에 4번 이상은 꼭 운동을 하러 가며, 현재 벤치프레스 90㎏까지 들어올릴 수 있을 만큼 단단한 몸을 가졌다. 그의 트레이너는 “카일을 처음 봤을 때 고작 11살이었지만, 다리나 팔의 힘이 대단했다. 놀라지 않을 수 없는 파워와 근육을 가졌다.”고 말했다. 카일은 “나는 단지 가능한 만큼 근육을 키우고 싶었을 뿐인데, 세계 기록까지 세워 기쁘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남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상에 이럴수가!” 콜라를 끊었을 뿐인데…

    “세상에 이럴수가!” 콜라를 끊었을 뿐인데…

    콜라를 끊었을 뿐인데… 콜라가 몸매와 건강을 망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콜라 하나가 사람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실제 사례가 공개돼 화제다. 영국 서퍽주에 사는 리사 맥케이(24)는 하루에 콜라 20캔 이상을 마시지 않으면 버티지 못하는 못 말리는 ‘콜라광’이었다. 덕분에 맥케이의 몸무게는 약 130㎏에 육박했고, 비행기를 탈 때에도 좌석 2개를 예약해야 했을 정도로 몸집이 불어났다. 걷는 것은 물론 호흡도 힘든 지경에 이른 뒤에야 극단의 조치가 필요함을 느꼈다. 결국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콜라 끊기’와 위를 묶어 식욕을 억제하는 수술. 맥케이는 지난 해 8월 수술을 받은 뒤 집안 곳곳에 있는 콜라를 모두 치웠다. 그 결과 특별한 운동이나 약물 처방없이 약 64㎏이 쑥 빠졌다. 맥케이는 “콜라를 끊는 것이 매우 어려웠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 살이 빠진 것은 수술의 덕도 있지만, 내 생각엔 콜라를 끊은 효과가 가장 큰 것 같다.”면서 “다시는 콜라를 마시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콜라는 마시면 마실수록 배고픔을 느끼게 한다. 그러니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콜라부터 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사진=’콜라광’ 리사 맥케이의 ‘비포 & 애프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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