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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은 동포 살해한 중국 조선족, 징역 14년 선고

    같은 동포 살해한 중국 조선족, 징역 14년 선고

    시비가 붙었던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중국 교포가 1심에서 징역 14년을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안성준 부장판사)는 10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중국 교포 황모(25)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황씨는 작년 12월 13일 오전 4시 27분 대림역 인근 골목에서 중국 교포 A(당시 26)씨의 왼쪽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직후 그는 중국으로 달아났다가 경찰의 설득으로 이튿날 자진 입국한 뒤 체포됐다. 황씨는 대림역 인근 은행 24시간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A씨와 시비가 붙어 승강이를 벌이다 골목 앞까지 나와 크게 싸운 것으로 조사됐다. 몸싸움 끝에 황씨는 흉기로 A씨의 가슴 부위를 찌른 뒤 달아났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황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술에 취해 범행 당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으나 재판부는 폐쇄회로(CCTV)로 본 범행 당시의 모습이나 황씨가 범행 후 도주하고 증거를 인멸하려 한 점 등을 들어 심신미약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살인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생명을 빼앗는 범죄로 결과가 무겁다”며 “사소한 시비로 생긴 싸움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해 수법이 좋지 않다”고 질타했다. 다만 범행이 우발적이었으며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곧바로 자진 귀국한 점,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는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3월 1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황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름진 멜로’ 이준호, 직장도 사랑도 잃고 장혁 찾았다 ‘무슨 일?’

    ‘기름진 멜로’ 이준호, 직장도 사랑도 잃고 장혁 찾았다 ‘무슨 일?’

    ‘기름진 멜로’ 이준호가 6성급 호텔 주방에서 동네 중국집으로 추락한다.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가 로코믹 주방활극이라는 특별한 장르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능청스러운 배우들의 열연, 보고만 있어도 배고파지는 형형색색 중화요리의 향연까지. 눈 뗄 수 없는 재미와 매력 요소로 첫 방송을 가득 채웠다. 무엇보다 화려한 음식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호텔 주방의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그곳에서 서풍(이준호 분)은 메인 셰프 왕춘수(임원희 분) 보다 더 뛰어난 실력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이러한 서풍을 매서운 눈빛으로 견제하는 왕춘수의 모습은 그에게 예사롭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을 예감한 가운데 8일 방송되는 ‘기름진 멜로’ 3, 4회에서는 호텔 주방에서 좌천되는 서풍의 모습이 그려진다. 서풍은 호텔 중식당 ‘화룡점정’을 미슐랭 투 스타로 만든 인물. 몸 바친 직장에서 쫓겨나고, 게다가 사랑에게마저 배신을 당하는 서풍의 급하강 롤러코스터 인생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두칠성(장혁 분)에게 찾아간 서풍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두 사람이 있는 곳은 두칠성의 사채사무실. 서풍은 두칠성과 거래를 하며, 그가 운영하는 다 망해가는 동네중국집 ‘배고픈 프라이팬’의 주방을 맡게 될 전망이다. 위풍당당한 서풍, 여유만만한 두칠성, 두 사람의 팽팽한 기운이 어떤 거래가 오갔는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와 함께 서풍과 두칠성의 뜻밖의 남남케미도 눈길을 끈다. 앞서 두 남자는 악연 같은 인연으로 만난 사이. 서풍은 두칠성의 중국집 짜장면을 먹어보지도 않고 악평을 쏟아냈다. 이에 화가 난 두칠성과 조폭 요리사들은 서풍을 쫓아가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드러난 티격태격 남자들의 케미는 웃음을 선사했던 바. 두 사람의 또다시 만나 어떤 재미를 만들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SM C&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경찰, 탈북단체 대북전단 살포 제지

    경찰, 탈북단체 대북전단 살포 제지

    지난 5일 경기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이 대북 전단 살포를 반대하는 지역 시민단체 회원의 유인물을 빼앗기 위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3일 새벽 김포에서 대북 전단 15만장을 살포한 데 이어 이날도 전단을 살포하려다 경찰의 제지로 실행에 옮기진 못했다. 통일부는 대승적 차원에서 대북 전단 살포 자제를 요청했지만 대북단체들은 “살포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때리고 부수고 경찰에게도 폭력… 극우 ‘태극기 집회’로 경찰 골머리

    때리고 부수고 경찰에게도 폭력… 극우 ‘태극기 집회’로 경찰 골머리

    주말마다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극우단체의 ‘태극기집회’에서 폭력 행위가 반복되면서 경찰이 대응책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태극기집회에서는 집회 관리에 나선 경찰에게도 폭행과 폭언이 이어지고 있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직장인 마모(31)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7시쯤 친구 김모(31)씨와 광화문광장을 지나가다가 태극기집회 참가자들과 시비가 붙었다. 마씨는 집회 참가자들이 한 시민과 말다툼 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말리는 과정에서 되레 “빨갱이냐”라는 폭언을 들었다. 이에 마씨도 ‘손가락 욕’을 했고, 이때부터 몸싸움이 시작됐다.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은 마씨 친구 김씨의 멱살을 잡고 위협했고, 김씨 멱살을 잡은 중년 여성을 밀친 마씨를 주변 집회 참가자들이 집단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2명은 이모(74·여)씨와 김모(70)씨 부부로 서울역에서 태극기집회를 매주 토요일 열고 광화문 방면으로 행진하는 대한애국당 계열 시민단체 ‘천만인무죄석방본부’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함께 마씨를 폭행한 것으로 보고 공동폭행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김씨 부부는 마씨를 때린 적 없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본다”면서 “마씨도 이씨를 한 차례 밀친 것으로 조사돼 폭행 혐의 입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에는 수원에서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이 5살·3살 난 자녀를 데리고 운전 중이던 20대 남성을 폭행해 가해자 4명이 형사 입건되기도 했다. 집회 취재진에게도 욕설을 퍼붓는 참가자가 있는가 하면 집회 관리에 나선 경찰과 마찰을 빚으며 완력까지 쓰는 이들이 목격되기도 한다. 이런 과정에서 손에 쥐고 있는 태극기가 동원되기 일쑤이며 위험한 물건이 등장하기도 한다.지난 2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열린 태극기집회 참가자가 가스분사기를 경찰관에게 겨눈 적이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일이 집계하지 않아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태극기집회로 인해 시민뿐 아니라 의경·기동대 등 경찰관이 폭행을 당하는 사례도 거의 매주 발생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올해 삼일절에는 태극기집회 참가자들이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촛불 모양 시설물을 넘어뜨리고 불태우는 사건도 발생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세워진 촛불조형물에는 ‘노란 리본’이 가득 붙어있었지만, 시설물이 넘어지고 불에 타는 과정에서 대부분 훼손됐다. 태극기집회를 주도하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의 욕설도 최근 논란이 됐다. 지난달 28일 열린 집회에서 조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미친 XX”라며 폭언을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조 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3일에는 그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형사5부(부장 박철웅)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난방열사’ 김부선, 이웃 폭행죄로 벌금 300만원 확정

    ‘난방열사’ 김부선, 이웃 폭행죄로 벌금 300만원 확정

    아파트 난방비 문제와 관련해 이웃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부선씨가 벌금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상해와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2015년 11월 서울 성동구 옥수동 아파트 단지 안에서 열린 아파트 개별난방전환공사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자신과 반대 주장을 하는 이모(64·여)씨의 어깨를 수차례 밀친 혐의로 기소됐다. 김씨는 같은 자리에서 또 다른 주민 윤모(55·여)씨와 다투다 얼굴을 수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사건 당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김씨와 윤씨가 서로 폭행해 다치게 한 사실을 확인하고 쌍방 상해 혐의로 기소했다. 법원은 2015년 4월 김씨와 윤씨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과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둘 다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1·2심은 이들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각각 벌금 300만원과 10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고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주 폭행 조폭들 돌덩이로 내리치려…“쩔쩔매는 경찰 화난다”

    광주 폭행 조폭들 돌덩이로 내리치려…“쩔쩔매는 경찰 화난다”

    지난달 30일 광주에서 발생한 집단폭행 사건 영상이 공개됐다. 광주지방경찰청은 1차 폭행이 일어난 광주 광산구 수완동 술집 앞 인도를 비추는 1분 22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CCTV에는 가해자 무리가 피해자의 머리와 배를 수차례 폭행하며 쫓아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검은 옷과 흰옷을 입은 남성들이 줄무늬 옷을 입은 피해자 한 명을 둘러싸더니 폭행이 시작됐다. 피해자가 이를 피해 도망가자 검은 옷의 남성이 쫓아가며 머리에 집중적으로 주먹을 휘둘렀다. 이어 인근 가게에서 여성들이 포함된 피해자 일행이 나오며 폭행을 목격했다. 상황은 더욱 악화했고 남성 두 명의 1대1 몸싸움이 벌어졌다. 피해자 일행 중 한 명이 쓰러지자 가해자 무리가 달려들어 발로 수차례 짓밟기 시작했다. 흰옷을 입은 가해자 2명은 다른 피해자 일행 한 명을 붙잡고 폭행했다. 현장에 있던 여성들이 팔을 뻗어 폭행을 막으려 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네티즌들이 페이스북 등 SNS에 올린 추가 영상은 폭행 강도가 더욱 심했다. SNS 영상들은 인근 건물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1차 폭행 후 피해자 중 한 명인 A(33)씨를 인근 풀숲으로 끌고 가 잔혹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 6명이 풀숲에 쓰러진 A씨 주위로 몰려들고, 풀숲 바깥쪽에는 A씨 지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현장에 다가가지도, 떠나지도 못하고 있었다. A씨를 둘러싼 남성 중 3명은 웃옷을 벗고 있었다. A씨는 입고 있던 검은 티셔츠를 걷어 얼굴에 뒤집어썼는데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가해 남성들이 쫓아가 발로 짓밟고 주먹질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양팔에 문신한 남성은 큰 돌덩이를 가져와 내리치려 하기도 했다. 옷을 벗은 남성들은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서도 위협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이 사건은 택시 탑승을 놓고 남성 3명, 여성 2명인 피해자 일행과 남성 7명, 여성 3명인 상대방 무리가 시비가 붙으면서 발생했다.A씨 가족들과 다른 피해자들은 A씨가 폭행 당시 의식을 잃고 실명 위기에 이르는 등 가해자들이 살인미수에 준하는 범행을 저질렀다며 엄벌을 촉구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상해) 혐의로 박모(3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시민들은 공분하고 있다. “돌로 사람치면 죽을 수 있는거 모르냐, 살인미수로 입건해라”, “무법천지 광주 경찰이 조폭한테 쩔쩔매는 영상보고 너무 화납니다. 엄벌에 처해주시기바랍니다”, “영상보니 경찰들 현행범인데 수갑안채우고 뭐하냐. 방관하고 비웃는 일행여자들도 공범이다 방관죄” 등의 댓글이 높은 공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끼 코끼리들의 몸싸움

    새끼 코끼리들의 몸싸움

    서로 뒤엉켜 노는 새끼 코끼리들의 즐거운 한때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흥미로운 이 광경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국립공원에서 촬영됐으며, 지난달 23일 비디오뉴스 에이전시 케이터스 클립스가 소개해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어미 코끼리 모습과 새끼 코끼리 두 마리가 서로에게 비벼대고 몸 위에 올라타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이런 새끼 코끼리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주변에서 든든하게 지키고 서 있는 어미 코끼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 놓고 경찰-시민단체 몸싸움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 놓고 경찰-시민단체 몸싸움

    강제징용 노동자상 설치를 두고 경찰과 시민단체가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1일 오전 10시 45분쯤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설치하기 위해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인근에 모여든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 회원 100여 명을 노동자상과 분리하는 작전에 돌입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노동자상 건립위 회원들은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지게차를 지용, 노동자상을 옮기다가 경찰과 대치해왔다. 12시간 만에 경찰이 해산 시도를 한 것이다. 경찰이 시민단체 회원들을 강제로 분리, 해산하는 과정에서 시민단체 회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노동자상을 붙잡고 강하게 저항하는 시민단체 회원 20여명을 차례로 끌어내 경찰 통제선 밖으로 밀어냈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노동자상 설치를 원천봉쇄하고 강제 해산에 나선 경찰을 규탄했다. 해산 시도 10여분 만에 시민단체 회원들은 경찰 통제선 밖으로 밀려났다. 이후 경찰은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둘러싼 채 시민단체 회원들의 접근을 차단했다. 통제선 밖으로 밀려난 시민단체 회원들은 노동자상에서 30m 떨어진 도로 바닥에 앉아 강제 해산 규탄 구호를 외치며 경찰과 대치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시민단체는 직접 노동자상을 소녀상이 설치된 곳 인근까지 끌고 가다가 여러 차례 경찰과 충돌했다. 경찰은 영사관 100m 이내에서 집회나 행진을 금지하는 규정 등을 근거로 강제해산에 들어갔으며 연행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 관계자는 “불법 집회 없이 노동자상을 설치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했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노동자상을 설치하겠다”고 말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30분쯤부터 일본영사관 인근 100m 밖 지점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시민단체 등 6천명이 참여하는 노동자 대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노동자상 설치시도 시민단체 해산…시민 등 부상

    경찰, 노동자상 설치시도 시민단체 해산…시민 등 부상

    경찰이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설치하기 위해 모여 있던 시민단체 회원들을 해산시키면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1일 오전 10시 45분쯤 경찰은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노동자상을 설치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인근에 모여 있던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 회원 100여명을 노동자상과 분리하는 작전에 들어갔다. 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 회원들은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지게차를 이용해 노동자상을 옮기다 경찰과 대치했다. 해산 과정에서 시민단체 회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시민단체 회원과 경찰 등 수십여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노동자상 설치를 원천봉쇄하고 자신들을 강제 해산하는 경찰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둘러싼 채 시민단체 회원들의 접근을 차단했다. 경찰은 영사관 100m 이내에서 집회나 행진을 금지하는 규정 등을 근거로 강제해산에 들어갔으며 연행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 관계자는 “불법 집회 없이 노동자상을 설치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했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노동자상을 설치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일본영사관 인근 100m 밖 지점에서 조합원과 시민등 6000여명(민주노총 추산)이 참여한 노동자 대회를 연 뒤 노동자상이 있는 민주당 부산시당 앞으로 이동해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오후 4시 현재 노동자상 있는곳으로 이동해 집회를 벌이고 있으나 아직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39개 중대 병력 2700여명을 배치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서 외교부와 행정안전부, 부산시, 관할인 동구청 등은 지난달 30일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 등을 우려해 비엔나 협약상의 외교공관 보호, 불법설치 등의 문제로 설치를 불허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파주 공무원 주먹질…민원인 아랑곳않고 몸싸움

    파주 공무원 주먹질…민원인 아랑곳않고 몸싸움

    경기도 파주시 공무원들이 민원인들 앞에서 서로 주먹질을 하고 욕설을 하는 등 공직 기강이 ‘막장’ 수준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23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시청 내 한 사무실에서 무기계약직 공무원 A(45)씨와 B(57)씨가 업무 관련 대화 도중 시비가 붙어 서로 주먹을 휘둘렀다. 당시 사무실에는 다른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까지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몸싸움을 벌이다 직원들의 만류로 겨우 싸움을 그쳤다. 두 사람은 싸움을 멈춘 후에도 서로 욕설을 주고받다가 찰과상을 입었다며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다툼이 알려지자 감사부서가 경위 파악에 나섰다.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근무시간에 벌어져선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두 사람을 상대로 다툼의 원인 등을 파악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2일에는 파주시에서 영업하는 택시기사 C씨가 파주시청 소속 공무원이 요금 문제로 갑질을 했다며 시청에 신고했다. C씨는 2일 밤 12시 50분쯤 파주시 금릉동 서원마을 7단지에서 호출을 받고 파주시청에 갔다. 당시 택시를 호출한 승객은 카드를 C씨에게 건넸고, 택시기사 C씨는 “택시를 이용하면 호출 비용 1000원과 기본요금(새벽시간 할증 적용) 3600원을 포함해 4600원이 나온 것”이라며 요금을 안내했다. 그러자 승객들이 “파주시청 교통과에 있는 사람인데 부당요금을 받으면 안 된다”고 거들먹거렸다는 것이 C씨의 주장이다. 이후 교통과 직원이라는 사람이 카드 단말기에 찍힌 요금 4600원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뒤 “이 택시 안 탈 테니 결제금액을 취소해달라”고 요구했다고 C씨는 전했다. C씨는 “승객들에게 요금이 정상적인 요금이라고 얘기했지만 ‘공무원이다, 부당요금이다’라고 억지를 부리며 자리를 피했다”고 말했다. C씨는 이튿날 날이 밝은 뒤 택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인 파주시청 대중교통과를 찾아갔지만, 당시 승객들은 찾을 수 없었다. 조사해보니 문제의 직원들은 2년 전 대중교통과에서 시청 내 다른 부서로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C씨의 민원이 접수되자 시 감사부서는 이들을 찾아 징계위원회를 열어 ‘문책’ 처분했다. 시청 관계자는 “시민들께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 직원들의 기강해이를 다잡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비정규직 O는 군산을 떠났을까/유영규 산업부 차장

    [데스크 시각] 비정규직 O는 군산을 떠났을까/유영규 산업부 차장

    O를 처음 만난 건 2월 말 군산에서다. 폐쇄통보가 내려진 한국GM 군산공장 취재를 위해 동문 앞을 서성이다 퇴근하는 그와 눈이 마주쳤다. 오히려 O가 다가왔다. 회사 상황을 묻는 말에 그가 툭 던진 말이 폐부를 찔렀다. “멀쩡한 공장을 말아먹은 건 다 정규직들이에요. 다들 이러다 망한다고 했는데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죠.”  그는 매우 화가 나 있었다. 독설처럼 내뱉은 O의 말들에 그대로 동감할 수만은 없었다. 그가 책임론을 제기하는 정규직 역시 한국GM 사태의 가장 큰 피해자이고, 공장을 닫을 수밖에 없게 만들어 버린 필요충분조건도 한국 노동자의 생산성으로만 전가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기자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O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일뿐이었다. 그날 O는 공장 안에 남은 부품과 자재를 외부 협력업체에 다시 반품하는 일을 하다가 퇴근하는 중이라고 했다. 공장 정문으로 오가는 트럭에는 쉐보레 ‘크루즈’와 ‘올란도’ 조립을 위해 군산공장이 납품받았던 각종 부품 등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저거 협력업체에 도로 반품하러 가면 당장 쌍욕을 들으며 몸싸움도 해야 해요. 이미 납품받은 걸 반품하는데 어느 공장 사장님이 ‘어서 오세요’ 하겠어요. 늘 그렇듯 문 닫는 순간까지 그렇게 더럽거나 하기 싫은 일은 우리(비정규직)의 몫이네요.” 아이러니하지만 비정규직들은 그렇게 자신이 다니던 공장의 문을 스스로 닫는 마지막 작업에 투입됐다. 또 그렇게 해야 하루 일당이나마 챙길 수 있는 게 O가 처한 현실이다. 문득 쓸모가 없어지니 반품 처리되는 건 부품이나 사람이나 매한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GM에서 정규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한 사람들은 회사로부터 퇴직금과 위로금, 학자금, 자동차 구매비 등을 받는다. 평균 2억~3억원 정도다. 물론 실업급여 신청도 가능하다. 정규직에게 돌아가는 보상이 많고 적음을 떠나 O같은 비정규직 해고자에겐 위로금이나 밀린 성과급 따윈 없다. 단지 100만원이 조금 넘는 실업급여 신청 자격만 주어질 뿐이다. 화가 좀 누그러진 듯 O는 본인 이야기를 꺼냈다.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 일자리를 찾아 무작정 군산으로 왔다고 했다. 회사도 공장도 많으니 군산만 가면 괜찮은 일자리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정작 O가 구할 수 있는 일거리는 비정규직뿐이었다. 실제 하는 일은 정규직과 크게 다를 게 없었지만 월급은 늘 절반 정도였다.  그렇게 5년여를 보내고 한국GM 군산공장에서 다시 비정규직으로 일했다고 했다. 매월 170만원 남짓한 빠듯한 월급봉투에 만족해야 했지만, 일도 재미있고 비교적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었다는 뿌듯함이 있었다. “맨몸으로 군산에서 가정도 이뤘고 아이도 낳게 해 준 것을 생각하며 감사했어요. 그런데 하루아침에 일자리가 없어지니 당장 전세 대출 갚는 것부터 걱정이네요. 동료들은 시위를 해보겠다지만 전 정말 한 푼이 급해요. 일단 아산 쪽을 알아보려구요.”  O는 결국 한 달 후 해고됐다. 공장 폐쇄 절차가 거의 마무리되자 회사는 마지막으로 비정규직들을 원청업체로 반품했다. 해고 소식을 알려 준 건 밤사이 남겨진 한 통의 문자 메시지였다. 20~30대를 바친 직장에서 건넨 해고 통보치고는 비인간적일 정도다. GM 노사는 70일 만에 기나긴 노사협상을 마무리했다. 노조도 사측도 한발 물러났다며 성공적이라고 자평했지만, 그 어디에도 비정규직인 O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은 없다. 오늘도 대한민국 870만명의 O는 언제 있을지 모르는 반품을 대기 중이다. whoami@seoul.co.kr
  • 국방부, 성주 사드 기지 공사 장비 반입

    국방부, 성주 사드 기지 공사 장비 반입

    경찰 반대 주민 200여명 강제해산 국방부와 경찰이 23일 오전 경북 성주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앞에서 농성 중인 반대 단체와 일부 주민을 강제 해산하고 기지 공사를 위한 장비를 전격 반입했다. 지난해 11월 21일 공사 장비·자재를 실은 덤프와 1t 및 2.5t 트럭, 트레일러 등 50여대의 사드 기지 반입 이후 153일 만이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 기지 공사용 골재와 자재를 실은 25t 트럭 14대를 포함해 모두 22대의 차량을 기지에 반입했다. 앞서 경찰은 병력 3000여명을 투입해 오전 8시 10분쯤 사드 기지 앞 진밭교에서 농성 중인 반대 단체 회원과 일부 주민 200여명을 상대로 경고 방송 후 3시간여 만에 강제 해산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20여명은 차량 2대로 다리 입구를 막아선 채 “폭력 경찰 물러가라”고 외치며 저항했다. 양측이 심한 몸싸움을 벌여 주민 3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되고 경찰과 반대 단체 회원 등 10여명이 찰과상 등을 입었다. 경찰은 또 사드 기지 입구 2㎞ 도로변에 병력을 집중 배치하고 진입로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장비 반입을 위해 지난 22일 오후부터 진밭교에 병력을 투입, 반대 단체 측에서 또다시 설치하려던 격자형 철제 틀을 철거했다. 국방부와 경찰은 지난 12일 공사 장비 반입을 시도했으나 반대 단체 측에서 사각형 철제 틀에 들어가 저항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근무 장병들의 생활 여건 개선 공사를 더 미룰 수 없다”면서 “24일부터 25명을 2~3개월 동안 기지로 들여보내 오·폐수 처리시설 공사와 노후 지붕 공사 등 장병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드 기지에는 한국군 270여명, 미군 130여명 등 400여명의 장병이 근무하고 있으며 시설이 낡고 조리 시설 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군인 복지를 위한 공사라도 남북 평화 정세가 고조되는 상황에 기습적으로 관철하려는 시도를 우려한다”면서 “정전협정 등 한반도 평화 정착을 통해 사드 문제가 함께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서울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알몸 괴한 총격에 맨몸으로 막아선 20대 남성

    알몸 괴한 총격에 맨몸으로 막아선 20대 남성

    미국의 한 와플가게에서 알몸으로 들이닥친 괴한의 총격에 4명이 숨진 가운데 식당 안에 있던 한 20대 남성이 용감하게 괴한을 덮쳐 더 큰 인명 피해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외곽의 한 와플 가게에 한 남성이 알몸에 녹색 재킷만 걸친 채 들어와 총격을 가했다. 이 남성은 식당에 들어서면서 2명을 쐈으며 가게 안에서도 총을 계속해서 발사했다. 어느 순간 무슨 이유에선지 총성이 잠깐 멈춘 순간, 한 남성이 범인을 덮쳐 몸싸움을 벌였다. 이 남성은 결국 범인에게서 총을 빼앗아 가게 카운터 너머로 던졌다. 메트로 내슈빌 경찰서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남성이 제임스 쇼 주니어(29)라고 밝히면서 “그의 영웅적인 행동으로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쇼 주니어는 통신업체 AT&T 직원으로 전날 친구와 클럽에 갔다 오는 길에 와플하우스에 들렀다가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렸다. 그는 가게 직원들이 설거지한 접시를 쌓는 모습을 지켜보던 중 갑자기 총성을 들었다. 동시에 쌓여 있던 접시들이 무너지면서 깨지는 소리도 들었다고 사건 당시를 설명했다. 4살짜리 딸을 둔 아빠인 쇼 주니어는 ‘영웅’이라는 호칭이 부담스럽다면서 “그냥 살기 위해 한 일”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그는 총성이 멈췄던 순간 범인이 재장전해야 하거나 총기가 막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이 종교는 없지만 “순간적으로 무엇인가 나와 함께한다는 생각이 들어 문을 박차고 나가 총을 빼앗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범인이 쏜 총알이 팔에 스쳐 부상을 입었다. 쇼 주니어가 총을 빼앗아 던져버린 뒤 식당 정문 쪽으로 달려가자 총격범은 결국 도망쳤다. 경찰은 트래비스 레인킹이라는 29세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 중이다.스티브 앤더슨 경찰서장은 범행 동기에 대해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레인킹이 “정신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범인이 가게에서 한 블록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녹색 재킷을 벗어두고 달아났지만 여전히 무장했을 수 있다고 시민들에게 경고했다. 한편 미국 국토안전부 비밀수사국은 지난해 7월 레인킹이 백악관 근처 제한구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제한구역 밖으로 나가는 것을 거부해 체포당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또 레인킹이 지난해 가을까지 거주하던 지역을 관할하던 일리노이주 경찰은 연방수사국(FBI) 요청으로 그의 총기 소지 허가를 취소하고 총기 4정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이 때 빼앗은 총기 중에는 이번 범행에 사용된 AR-15 소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대3 농구가 마이너리그? 새로운 역동성 느낄 수 있어요”

    “3대3 농구가 마이너리그? 새로운 역동성 느낄 수 있어요”

    자카르타·팔렘방AG 지휘봉 “개척 두렵지만 흥미로워… 침체된 농구판 활성화 기여” 3대3 농구라면 길거리 스포츠 이미지가 짙다. 2020 도쿄올림픽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긴 했지만 아직 주류 스포츠로 여겨지지 못한다. 특히 한국 3대3 농구는 아시아에서도 정상권과는 거리가 먼데다 선수층마저 얇다. 상대 국가 선수들에 대한 전력 분석 자료도 충분하지 않다. 개척 단계다.여러모로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 지난 17일 정한신(49) 감독이 3대3 농구 대표팀을 맡아 국제농구연맹(FIBA) 3X3 아시아컵(4월)과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8월)을 이끌게 됐다. 정 감독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대한농구협회(KBA)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감독 입문을 이번 3대3 국가대표팀을 통해 하게 됐다. KBA에서 3대3 농구 대표팀 감독을 선임한 것도 처음”이라며 “개척자 입장이라 힘들기도 하지만 기초 매뉴얼부터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 한다. 열악한 상황이다. 일부 선수의 경우 직장을 다니면서 선수 생활을 겸한다”고 말했다. 또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고민이 많다. 누군가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절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마음이 절반이다. 두려우면서도 흥미롭다”고 강조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입을 앙다물었다. 정 감독은 프로농구 현대와 TG삼보(현 DB)에서 코트를 누빈 뒤 동부(현 DB)와 오리온스에서 코치 경험을 쌓았다. 엘리트 코스만 걷다가 지도자 자리를 내놓은 뒤엔 아마추어 농구에도 눈을 돌리게 됐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농구 인기가 가라앉자 FIBA에서 3대3 농구를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삼은 것도 영향을 끼쳤다. 정 감독은 2017~18 KBA 3X3 코리아 투어에서 해설위원, KBA 3대3 농구위원회의 위원을 맡으면서 3대3 농구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 정 감독은 “엘리트 농구(5대5 농구) 쪽에서는 3대3 농구를 ‘마이너리그’로 보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살짝 웃었다. 아울러 “공수 전환이 굉장히 빠르고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된다. 몸싸움에도 관대하고 경기가 역동적이어서 요즘 추세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팀을 23세 이하 선수로 다시 꾸려야 하는데 대학 선수나 프로농구 1년차 선수도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날로 인기를 더하는 3대3 농구를 통해 침체된 농구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글 사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사드 기지 입구 경찰·주민 충돌…주민 30명 다리 위에 갇혀

    사드 기지 입구 경찰·주민 충돌…주민 30명 다리 위에 갇혀

    경찰 23일 장비 반입 위해 미리 진밭교 장악주민 40여명 다리 주변서 강제 진압 항의국방부가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시설공사 장비 반입을 예고한 가운데 22일 경찰과 사드 기지 건설 반대단체가 충돌했다. 오후만 해도 사드 기지 인근인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는 평소와 다름없는 평온한 분위기였다. 경찰이 사드 기지 건설을 찬성하는 보수단체 집회가 열린 지난 20일부터 반대단체 회원과 충돌하지 않도록 진밭교 일대에 경찰력을 투입해 별다른 마찰을 빚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2일 저녁부터 상황이 갑자기 변했다. 반대단체 회원과 일부 주민 등 30여명이 촛불 문화제에 참가하기 위해 사드 기지 정문에서 200여m 떨어진 진밭교에 모이면서 긴장감이 돌았다. 경찰은 오후 6시 40분께 진밭교에 미리 배치한 경찰 300여명을 투입해 주민 등 30여명을 다리 중간 지점에 몰아넣고서 다리 입구를 차단했다. 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갔고 몸싸움과 대치상황이 이어져 주민 2∼3명이 다쳤다. 일부 회원과 주민은 다리 난간 밖으로 철 구조물을 내밀고 올라갔고 경찰은 밑에서 방패를 쌓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찰은 이들을 다리에서 밀어내고 다리를 장악했다. 그러자 반대단체 회원과 주민들은 다리 입구에 비닐 천막을 치고 함께 모여 노래를 부르고 구호를 외치며 경찰 진압에 항의하고 있다. 오후부터 내리는 빗속에서도 오후 9시 30분 현재 회원과 주민은 100여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경찰은 10m 길이 진밭교에 반대단체 회원이 설치한 격자형 구조물을 치우고 있다. 알루미늄 봉으로 만든 구조물은 지난 12일 장비 반입 시도 당시 주민이 한 명씩 들어가 경찰의 강제해산을 막는 데 썼다. 소성리 주민들 사이에서는 국방부가 23일 오전 장비와 자재를 반입할 것이란 얘기가 나돌고 있어 대치상황은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국방부가 지난 12일에 이어 또다시 경찰 지원을 받아 장비와 자재 반입을 강행할 경우 주민과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강현욱 소성리 종합상황실 대변인은 “경찰이 시위장비가 있는 진밭교 주위를 둘러싸고 차단하고 있다”며 “다리 위에 시위장비를 설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의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몸 괴한 총기 난사 …왜 알몸으로?

    알몸 괴한 총기 난사 …왜 알몸으로?

    3명 사망 4명 부상…테네시주 내슈빌22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외곽의 한 와플 가게에서 알몸의 괴한이 총격을 가해 3명이 숨지고 최소 4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내슈빌 시 경찰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3시 25분쯤 내슈빌 남동부 외곽 안티오크의 와플 가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한 고객이 몸싸움을 벌여 범인에게서 소총을 빼앗았다”면서 “범인은 알몸이었으며 달아났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짧은 머리를 한 백인”이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 체포를 위한 수색에 나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넘쳐” vs “없어”…충북 6·13 공천 속앓이

    한국당 도의원 공천 8곳 미달 경선 불만 무소속 탈당 줄이어 민주당 선거구 2배 신청 치열 흑색 폭로전에 집안싸움 몸살 ‘공천 신청자가 많아도 걱정, 없어도 걱정’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공천신청자가 너무 많아 집안 싸움에 한숨 쉬고 있다. 인기가 추락한 자유한국당은 공천희망자가 부족한데다 탈당 사태까지 벌어져 전전긍긍하고 있다. 17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도의원 공천신청자가 선거구의 2배에 가까운 51명에 달하고 11개 기초단체장 선거구 공천신청자는 26명이나 됐다. 제천시장 공천은 무려 6명이 신청했다. 풍요는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청자들이 ‘민주당 공천은 당선’으로 여겨서 무리수를 두고 있어서다. 지난 4일 음성군에서는 같은 지역구에서 도의원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 2명이 욕설하며 몸싸움 직전까지 갔다. 3명의 신청자가 나선 음성군수 공천에서는 최병윤 전 도의원이 상품권을 돌리다 적발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여론조사 결과가 유리하게 나온 한 인터넷 매체의 기사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고 유포해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받을 처지가 됐다. 제천선관위 관계자는 “공무원은 언론매체가 조사한 지지도 조사를 남에게 안내하는 것도 문제가 된다”며 “이 시장 신분이 현재 공무원인 만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의원과 이 시장은 당내에서 경쟁력이 높은 후보로 분류돼왔다. 내분은 후유증을 걱정할 정도다. 이시종 현 지사가 지난 13일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지만 경선과정에서 오제세 의원이 맹공을 퍼부어 당내에서 자제를 호소하기도 했다.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민주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생각해 집안 싸움의 정도가 지나치다”며 안타까워했다. 한국당은 충북지역 도의원 선거구 29곳 가운데 청주, 충주 등 8곳에 공천희망자가 없다. 2차 모집에서도 없어 3차 모집까지 준비하고 있다. 도당 간부가 지인들에게 전화 걸어 출마를 권유하는 일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은 공천 방식 불만 등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탈당도 이어진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탈당해 무소속으로 3선 도전에 나섰고, 이언구(충주) 도의원과 임회무(괴산) 도의원은 당을 뛰쳐나와 무소속으로 충주시장과 괴산군수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엄재창 도의원도 탈당 후 무소속으로 단양군수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 엄 의원은 “면접과 서류심사 없이 여론조사로만 경선한다는 것은 10년 전 입당한 사람과 1년 전 입당한 사람을 똑같이 대우하는 것인데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심지어 탈당하며 다른 당 후보를 지지하기도 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박종규 도의원은 탈당하며 민주당 지사 후보인 이 지사 손을 들어줬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커버스토리] 몽둥이 든 교도관, 없어요… 망루 위 경비, 영화에만 있어요

    [커버스토리] 몽둥이 든 교도관, 없어요… 망루 위 경비, 영화에만 있어요

    위협적인 잿빛 콘크리트 담장과 철조망으로 이중, 삼중 둘러싸인 망루가 있는 교도소 안. 외부와 연락이 차단되고 폐쇄된 그곳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몽둥이를 들고 수용자에게 폭행과 폭언을 일삼는 교도관, 또는 총을 들고 망루에서 삼엄한 경비를 서고 있는 교도관의 모습을 떠올리기 쉽다. 수용자의 범죄 행위를 방조하고, 생활 편의를 도와주면서 뒷돈을 챙기는 교도관의 모습까지도 사실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약, 담배 등 부정물품의 은밀한 거래가 이뤄지고, 몰래 만든 흉기로 서로 해치고 싸우는 소설이나 영화 속 모습은 어디까지 사실일까? 이런 모습들은 오래전 만들어진 근거 없는 막연한 이미지. 여기에 소설이나 영화가 개연성을 더하고, 교정행정의 폐쇄성이 이를 논픽션(사실)으로 완성했을 뿐이다. 박진홍 안양교도소 보안과장으로부터 영화·드라마 등 미디어 속 교도관에 대한 왜곡과 과장에 대해 들어 봤다.#1 교도관은 무전기 외 휴대 못해… 총기도 호송때만 먼저 교도소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모습 ‘폭력적인 교도관’이다. 영화·드라마에서 ‘교도봉을 휘두르는 교도관’은 잘못된 설정이다. 교도관은 평상 시 무전기 외에는 어떤 교정장비도 휴대하지 않는다. 교도봉, 일회용 수갑은 교정사고가 발생하거나 훈련상황 이외에는 항상 교정장비함에 넣어 보관한다. 총기도 호송차량에서만 휴대할 수 있다. 박 과장은 “수용자에게 탈취당할 우려가 있어 시설 내에서는 휴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2 교도소장실은 담장 밖… 수용자 방문했다면 탈옥 미디어에 단골처럼 등장하는 또 하나의 허구, 교도소장실에 대한 설정이다. 수용자가 소장실에서 식사하고 외부와 전화통화하는 모습은 교도소의 구조를 아는 사람에겐 웃음거리다. 소장실은 교도소 담장 밖 사무동에 있다. 수용자가 교도소를 벗어나 소장실로 갔다면 이는 탈옥이다. 수용자가 교도소를 마음대로 드나들 만큼 국내 교정시스템은 허술하지 않다. 수용동에서 휴대전화를 거는 특별한 모습도 실제로는 볼 수 없다. 교도관 ‘계호(戒護) 업무지침’에 따라 휴대전화 반입금지선을 수용동으로 들어가는 제1 통용문으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3 총 들고 탈옥 감시? CCTV·드론 시대에… 특히 교도관이 총을 들고 경비를 서던 높은 망루는 그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다. 안양교도소에 있는 5개 망루 역할도 중앙통제실에 있는 200여개의 폐쇄회로(CC)TV가 대신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살, 자해가 우려되는 수용자가 있는 거실과 운동장 등 모든 동선을 감시한다. 영화처럼 사각지대나 카메라가 고장 나 감시를 못하는 구역은 없다. 최근 경비업무에 최첨단 장비인 ‘드론’도 활용하고 있어 탈옥은 소설·영화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 됐다.#4 감옥에서 물품 구매? 영치금으로 식품 등 가능 모든 사람이 가장 궁금해하는 수용자 거실 등 교도소 내 생활에 대한 왜곡 사례도 많다. 수용자는 독거실에 수용하는 것이 원칙. 다만 시설 부족 등 문제가 있으면 혼거 수용할 수 있다. 교정시설 대부분은 시설이 부족해 4~5인, 많게는 15~20인까지 혼거하고 있는 실정이다. 거실 잠자리 위치와 설거지 당번 순서는 수용자 간 다툼을 방지하기 위해 교도소 측에서 정하고 있다. 방송은 교화방송 ‘보라미’만 시청할 수 있으며 신문(1인당 3종류)과 잡지도 구매해 볼 수 있다. 거실 구매물품 목록에 있는 간단한 식음료, 의류, 침구류, 신발 등 150~170여개 품목은 영치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미디어 속 이런 설정이 있다면 이는 모두 사실이다.#5 이동 없이 거실서 급식… 식당 난투극은 불가능 수용자 간 식당 난투극은 미디어 속 대표적 왜곡 사례로 꼽을 수 있다. 모든 수용자는 대형 식당이 아닌 거실에서 급식을 받아 식사를 한다. 박 과장은 “식당으로 이동하는 많은 수용자를 계호할 교도관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고, 교정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거실에서 급식을 먹는다”고 말했다.#6 운동기구 사용 가능? 흉기 우려 있어 금지 미디어 속에서 볼 수 있는 수용자 간 패싸움, 칼부림도 발생하기 어렵다. 다수의 교도관이 운동하는 수용자를 삼엄하게 계호하고 있어 실제로는 불가능하다. 모든 수용자는 하루 일과 중 일정 시간 운동할 수 있다. 걷고 달리거나, 체조 등 가벼운 운동은 할 수 있지만 여러 명이 몸을 부딪치며 하는 축구 등 격한 운동은 금지하고 있다. 수용자 간 싸움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몸싸움이 별로 없는 족구 등은 가능하다. 운동기구는 흉기로 사용할 우려가 있어 금지하고 있다.#7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과장에 오해 말자 최근 교도소를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심지어 한 방송사에서는 교도소 체험프로그램까지 제작하고 있다. 교정행정 전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 폐쇄적이고 부정적인 교정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왜곡되고 과장된 설정으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박 과장은 “미디어 속 교도관에 대한 왜곡과 과장으로 상처받고 가슴앓이 하는 것은 오롯이 교도관의 몫”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교정시설은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되는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곳이다. 범죄와 폭력이 난무하는 무법천지가 아니라 외부와 똑같은 시간이 흐르고 있는, 사람이 사는 작은 세상일 뿐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사진 출처 드라마 SBS ‘피고인’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프리즌’ 캡처
  • 판정 불만에… 심판 밀치고 욕설 난동

    판정 불만에… 심판 밀치고 욕설 난동

    K리그2 김호 대전 대표이사 심판 대기실 찾아가 큰소리 프로축구 연맹 “판정 문제 없다… 조만간 상벌위 열어 징계 논의” 프로축구계의 ‘만년 야당’으로 통하는 K리그2(2부 리그) 대전 시티즌의 김호(74) 대표이사가 판정에 불만을 품고 심판을 밀치고 심판 대기실에 난입했다.김 대표는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전과 아산 무궁화FC의 정규리그 7라운드 1-1로 맞선 후반 37분 허범산의 결승 골 장면을 문제 삼았다. 아산 조성준(28)이 대전 수비수 김예성(22)과 몸싸움 후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허범산이 머리에 맞혀 그물을 출렁였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몸싸움이 정당하다고 판단해 득점으로 인정했다. 결국 아산이 2-1로 이겼다. 김 대표는 경기 종료 뒤 심판들에게 욕설을 섞어 항의했고 주부심 3명이 심판 대기실로 들어가자 앞에서 막던 대기심을 밀친 뒤 심판 대기실에 들어가 큰소리를 쳤다. “판정이 엉터리였다. 그럴 거면 뭐하러 많은 돈을 들여 비디오판독을 하느냐. 왜 그걸(판독 동영상) 안 보여 주나. 즉석에서 해명하게 돼 있는데 다 가버리고 없어서 해명을 들으러 심판실에 간 것”이란 내용이었다. 프로축구연맹은 “조만간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논의할 것”이라며 김 대표가 오심이라고 주장하는 장면에 대해서도 “꼼꼼히 영상을 돌려 봤는데 전혀 문제 없었다”고 일축했다. 프로연맹은 곧바로 판독 영상을 보여 주게 돼 있다는 김 대표의 주장도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남FC는 15일 탄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인 부천FC를 정성민과 서보민의 골을 엮어 2-1로 누르고 일곱 경기 무패(3승4무)를 이어 가며 3위로 올라섰다. 수원 FC는 홈에서 후반 9분 마테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10명이 뛰는 악조건에도 부산 아이파크를 1-0으로 물리치며 9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한편 K리그1(1부 리그) 포항은 레오가말류(브라질)의 멀티 골에 힘입어 경남FC를 2-1로 제치고 4승1무2패(승점 13)로 4위를 달렸다. 경남은 세 경기 연속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최하위 대구FC는 강원FC를 2-1로 따돌리고 이제야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는형님’ 유민상 “내가 대한민국 연예인 중 몸무게 1등”

    ‘아는형님’ 유민상 “내가 대한민국 연예인 중 몸무게 1등”

    ‘아는 형님’ 코미디언 유민상, 문세윤이 몸무게 대첩을 벌인다.1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코미디언 유민상과 문세윤이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몸싸움’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형님 학교’에 등장한 두 명의 전학생은 등장만으로 웃음을 안겼다. 보통 두 명의 전학생이 함께 서 있던 교탁 뒤 공간이 유민상과 문세윤이 함께 서있기에는 너무 비좁았던 것. 결국 두 사람은 한 사람씩 번갈아 가며 교탁 뒤에 서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남다른 존재감을 자랑하며 등장한 두 사람은 ‘큰 형님’들과 ‘몸무게 대첩’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민상은 강호동과 서장훈에게 몸무게를 물어본 뒤, “대한민국 연예인 중 내가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간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문세윤은 “몸무게에 기복이 있어 9kg 정도 왔다 갔다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세윤의 말에 강호동 역시 “하루에 세 끼만 먹으면 5kg이 빠진다”고 털어놔 또 한 번 놀라움을 줬다. 이에 다른 형님들은 그들끼리만 공감할 수 있는 ‘인체의 신비’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남다른’ 이들의 남다른 공감대는 오는 14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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