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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이란전 황의조-이승우 쌍끌이 골로 2-0 승리…우즈벡과 8강전

    한국, 이란전 황의조-이승우 쌍끌이 골로 2-0 승리…우즈벡과 8강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 이란과 경기에서 황의조와 이승우의 ‘쌍끌이’ 골로 호쾌한 승리를 따내고 8강에 진출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3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란과 남자축구 16강전에서 후반 40분 터진 황의조의 결승골과 후반 10분 이승우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앞서 열린 16강에서 홍콩을 3-0으로 누른 우즈베키스탄과 오는 27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놓고 8강 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전방에서 강한 몸싸움으로 이란을 압박했다. 전반 12분 황의조의 원터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의 첫 유효슈팅으로 몸을 완전히 풀고 득점포 가동에 들어갔다. 아직 몸이 덜 풀린 초반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란이 때린 슈팅이 골문 밖을 향하는 듯 하더니 한국 골대의 크로스바를 때려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전반 18분 황인범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찬 슈팅이 이란의 왼쪽 골대를 맞고 나오며 한 차례씩 ‘골대 강타’를 주고받았다. 이란과의 몸싸움에서도 물러서지 않은 한국은 마침내 전반 40분 황의조의 오른발에서 결승골이 터져 나왔다.후반 40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황인범이 내준 패스를 골대 정면에서 황의조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을 때려넣어 이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조별리그 4골과 16강전 득점으로 5골을 꽂은 ‘황금발’ 황의조는 득점 선두로 우뚝 섰다. 선제골을 뽑아낸 뒤 실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한 한국은 멤버 교체 없이 후반전에 나섰다. 후반 시작 10분 만에 터져나온 추가골의 주인공은 이승우였다. 이승우는 이란의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중볼을 재치 있게 잡아낸 뒤 현란한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망설임 없이 오른발로 공을 이란 골망 안으로 꽂아넣었다. 그동안 교체로만 출전했던 이승우는 첫 선발출전에서 자신의 이번 대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두 골을 앞선 상황에서 한국 골키퍼 조현우가 후반 13분쯤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송범근(전북)과 교체돼 경기를 지켜보던 축구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한국은 남은 시간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이란의 공세를 막아내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달려들어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어 이란을 긴장케 했다. 결국 2골차 승리를 지켜내고 경기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김학범호는 이날 이란을 상대로 이승우-황의조-손흥민(토트넘)의 삼각편대를 앞세운 4-3-3 전술을 가동했다. 황인범(아산무궁화)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고 장윤호(전북)-이승모(광주) 듀오가 더블 볼란테로 출격했다. 김민재(전북)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공백은 황현수(서울)가 대신하면서 조유민(수원FC)과 중앙 수비를 담당했고, 좌우 풀백에는 김진야(인천)와 김문환(부산)이 포진했다. 골키퍼는 조현우(대구)가 나섰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몰디브 女축구 대표팀 3경기 21실점…“그래도 옳은 방향”

    몰디브 女축구 대표팀 3경기 21실점…“그래도 옳은 방향”

    세 경기에 21골을 먹고 귀국해야 하는 축구 감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 여자축구 대표팀을 1년 이끈 모하메드 아티프 감독은 지난 21일 대만에 0-7로 지며 조별리그 3전패로 물러난 뒤 이렇게 말했다. 인도네시아에는 0-6, 대한민국에는 0-8로 완패했다. 아티프 감독은 그래도 “두 자릿수 실점이 한 차례도 없었다”며 목표는 이뤘다고 밝혔다. 4년 전 인천 대회 때는 15골, 13골, 10골 등 38골을 먹었다. 아울러 내년에는 새로운 리그가 출범할 계획이어서 장기적 관점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여자축구 대표팀이 처음 만들어진 것이 2002년이었다. 다른 종목 선수 선수들까지 모았다. 상대가 없어 14세 이하(U14)나 16세 이하(U16) 남자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했는데 남녀의 신체 접촉을 꺼리는 율법 탓에 몸싸움도 하지 못했다. 그는 “부모들이 바뀌기 시작했다. 19세 이하(U19) 팀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연습 경기를 할 수 있었고 상비군도 갖췄다. 앞으로는 학교에서 13세 이하(U13) 팀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프리미어리그에 현재 10개 팀이 있으며 적어도 8개 팀으로 새로운 리그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11인제가 가능하지 않으면 8인제로라도 리그를 창설하려 하고 있다. 또 몰디브 대표팀이 연내 열리는 서남아시아축구연맹 선수권(SAFFC)에서는 아시안게임보다 나은 성적을 올릴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기는 중국] ‘인증샷’ 찍으려 몸싸움 벌인 中관광객들 (영상)

    [여기는 중국] ‘인증샷’ 찍으려 몸싸움 벌인 中관광객들 (영상)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픈 여행객 사이에서 ‘핫스팟’을 두고 싸움이 벌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윈난성(省) 리장에 있는 유명 관광명소인 옥룡설산에서는 이곳을 찾은 단체 관광객끼리의 몸싸움이 발생했다. 싸움이 벌어진 곳은 산소가 희박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옥룡설산 4680m 지점으로, 이곳은 눈 덮인 산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장소다. 당시 이곳에는 윈난성 쿤밍에서 온 단체 관광객과 푸젠성(省) 구톈에서 온 관광객이 뒤섞여 있었는데, 배경이 좋은 곳에서 서로 먼저 인증샷을 찍으려다가 싸움이 발생했다. 이 무리에 속한 사람들은 주먹으로 서로를 가격하며 격하게 몸싸움을 벌였고, 결국 해발 4680m 지점으로 경찰이 출동해 두 그룹의 싸움을 중재했다. 이들은 곧바로 경찰서로 이동해 조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자신들이 잘못한 점을 인정했다. 이 관광객들이 법적 처벌을 받았는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옥룡설산은 중국 남부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국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돼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장소다. 현지 지방당국은 밀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환경이 파괴될 것을 우려, 올초 일일 관광객수를 2만 8000명에서 1만 명으로 축소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 경기 21골 먹고 귀국 몰디브 여자축구 “그래도 옳은 방향으로”

    세 경기 21골 먹고 귀국 몰디브 여자축구 “그래도 옳은 방향으로”

    세 경기에서 무려 21골을 먹고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귀국길에 오르는 심정은 어떨까?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 여자축구 대표팀의 모하메드 아티프 감독은 지난 21일 대만에 0-7로 지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세 경기를 모두 져 탈락했다. 16일 인도네시아에는 0-6, 19일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에는 0-8로 완패했다. 그런데 아티프 감독은 “두 자릿수 실점이 한 차례도 없었다”며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고 대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가 전했다. 4년 전 인천 대회 때는 15골, 13골, 10골 등 38골을 먹어 매경기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했는데 이번에는 모두 한 자릿수 실점에 그쳤다. 아울러 팀 전력으로 볼 때 수비를 깊게 내려서면서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자신감도 잃지 않았으면 싶었는데 어느 정도 목표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년에는 새로운 리그가 출범할 계획이어서 몰디브 여자축구가 장기적 관점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스스로를 달랬다. 이 나라의 여자축구 대표팀이 만들어진 것이 2002년이었는데 다른 종목의 선수들을 모아야 했다. 리그도 없어 풋살 선수를 영입하기도 했다. 다른 여자축구 팀이 없어 14세 이하(U14)나 16세 이하(U16) 남자 대표팀과 연습 경기를 했는데 무슬림들은 남녀의 신체 접촉을 금해 몸싸움조차 하지 못했다. 그는 “부모들이 바뀌기 시작했다. 19세 이하(U19) 팀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연습 경기를 할 수 있었고 상비군도 갖췄다. 16세 이하(U16) 팀도 만들고 있고 앞으로는 학교에서 13세 이하(U13) 팀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프리미어리그에 현재 10개 팀이 있고 협회와 정부도 클럽 지원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적어도 8개 팀으로 만들어 새로운 리그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11인제 팀이 가능하지 않으면 8인제 팀으로라도 리그를 창설하려고 마음먹고 있다. 또 몰디브 대표팀이 연내 열리는 서남아시아축구연맹 선수권(SAFFC)에서는 아시안게임보다 나은 성적을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난 대회 때는 준결승까지 진출했는데 이번 대회에는 결승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몰디브 남자축구 1부리그 팀을 지도하다 협회의 부탁을 받고 여자축구 대표팀을 맡은 지 1년 밖에 안됐다고 밝힌 그는 “많은 것이 좋아졌는데 특히 수비가 나아졌다”며 “싱가포르나 SAFF의 팀들과는 해볼 만하다”고 자신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국 면세점서 난투극 벌인 중국인들 (영상)

    한국 면세점서 난투극 벌인 중국인들 (영상)

    서울의 한 면세점에서 중국인들이 화장품을 먼저 사겠다는 이유로 난투극을 벌였다. 17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중국인 3명이 서울 명동 롯데면세점 화장품 코너에서 싸우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촬영된 영상에는 각각 검은 상의와 흰 상의를 입은 두 여성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서로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주먹을 날리던 중 검은 상의를 입은 여성이 넘어지자 흰 상의를 입은 여성은 상대방의 위에 올라타고 주먹질을 가했다. 옆에 있던 남성은 넘어진 여성의 머리를 다리로 수차례 걷어차기도 했다. 이 남성은 흰 상의를 입은 여성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신랑재경(新浪財經) 등 중국 매체들은 현장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난투극을 벌인 이들은 대리 구입상들로 화장품을 먼저 사겠다고 다툼을 벌였다고 전했다. 한국 면세점에서 대리 구입상들은 대량으로 물건을 사는 큰손으로 통한다. 난투극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는 부끄러운 일이라며 중국 관광객들이 해외에서 몸가짐을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정유라 집 침입괴한, 2심서 징역 7년

    정유라 집 침입괴한, 2심서 징역 7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의 피의자인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 집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2심에서 징역 7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차문호)는 16일 강도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45)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의 징역 9년보다 형량이 2년 줄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25일 정씨가 살던 미승빌딩의 경비원을 위협해 정씨가 사는 집까지 올라간 다음 택배기사로 위장해 집 안으로 침입했다. 이씨는 정씨와 함께 있던 마필관리사 A씨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씨가 흉기에 찔려 다쳤다. 이씨는 정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람을 죽일 의사로 칼까지 준비해 집에 들어갔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칼로 깊이 찔렀기 때문에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면 사람이 죽었을 것”이라며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 되는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종전에 이런 범행을 한 적이 없고, (제압당할 때)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칼을 휘둘렀다”며 “많이 반성하고 있고 출소 후 다시 범죄를 저지를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는 만큼 1심보다 선처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클럽 난투극 포착 ‘베일 듯한 눈빛’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클럽 난투극 포착 ‘베일 듯한 눈빛’

    가짜 판사 윤시윤이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인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15일 방송에서 윤시윤이 클럽 난투극을 벌인다. 사건과 마주하려는 한강호(윤시윤 분)만의 활약일 수도 있고, 혹은 거짓으로 판사 행세 중인 한강호에게 위기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더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속 한강호는 날카롭게 눈을 빛내며 커다란 덩치의 사내와 몸싸움 중이다. 베일 듯 날이 선 한강호의 눈빛은 보는 사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한강호와 치열하게 대치 중인 사내의 정체. 그는 연예인 박해나(박지현 분), 클럽종업원 지창수(하경 분)의 마약사건과 관련된 민구남이다. 민구남은 두 사람이 마약을 했던 클럽을 대리로 운영 중인 인물이다. 현재 한강호는 해당 사건이 석연치 않다. 갑질폭행을 한 재벌3세 이호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짐작되는 것은 물론 박해나와 지창수가 이호성을 위해 죄를 뒤집어쓰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 이에 지난 방송에서는 한강호가 직접 재판정 아래로 내려와 민구남을 폭행했고 증언한 지창수의 손을 확인해보기도 했다. 그만큼 이번 사건에 있어서 민구남은 중요한 인물인 것. 이에 한강호가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그를 찾아가 난투극까지 벌이게 된 것으로 보인다. 대체 한강호는 왜 클럽을 찾아간 것일까. 그가 민구남과 만나 나눈 대화는 무엇일까. 그것도 모자라 대체 어쩌다가 클럽에서 난투극까지 벌이게 된 것일까. 진짜가 아닌 가짜이기에 종잡을 수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한강호의 스펙터클한 사건 파헤치기는 오늘(15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13~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롬복 생존자들 “구조선 절반 비었는데 탑승 때 돈 요구”

    “사람들 어떻게든 배 타려고 몸싸움 벌여” 예배중인 이슬람 사원 무너져 50명 매몰 규모 7.0의 강진이 강타한 인도네시아 휴양지 롬복섬 피해자 구조 과정에서 구조 당국이 구조선을 타려는 관광객들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증언들이 나왔다. 지진 발생 사흘째인 7일(현지시간) 가디언은 복수의 관광객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지진 당시 롬복 서쪽 해상의 섬 길리 트라왕안에 있던 영국인 관광객 케이티 플레이는 “롬복 본섬으로 들어가는 구조선을 타려면 표가 필요했다. (티켓을 살 돈이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 구조선 절반이 텅 비어 있었다”면서 “사람들은 어떻게든 배에 타 보려고 몸싸움을 벌였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관광객은 “지진 당일 해변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에 항구에 갔다. 수백명이 구조선을 타기 위해 배를 에워쌌고 난장판이 됐다. 나는 돈을 내고 배에 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날 약 2700명의 관광객이 길리 트라왕안섬을 탈출했다고 밝혔다. 진원지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롬복 북부 지역 등에서는 생존자 구조 및 사상자 수색이 전개되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북부 지역에서만 가옥 등 전체 건물의 70%가 파괴됐다. 특히 이슬람 사원의 저녁 기도 시간에 지진이 발생해 수색대는 사원 일대에서 구조에 집중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사원에서 예배 중이던 50여명이 매몰됐다고 추정했다. 가디언은 “사원이 무너져 완전한 평지가 됐다”고 전했다. 지난 5일 이후 여진만 이날 오후 1시까지 200여 차례 발생해 생존자들의 공포심도 극대화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여진으로 추가 붕괴 위험이 있다”고 옥외 대피를 권했다. 현재 24시간 가동되고 있는 롬복 프라야 공항에는 각국 관광객들의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수천명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포토] ‘넘어져도 괜찮아~’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

    [포토] ‘넘어져도 괜찮아~’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이 2일 오전 충북 진천 선수촌에서 언론 공개 행사를 했다. 북측 김혜연(3번)선수가 남측 강이슬 선수와 훈련도중 몸싸움하다 넘어지자 웃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데니스 텐 차량 사이드 미러 가격 얼마였길래…살해 용의자 2명 모두 검거

    데니스 텐 차량 사이드 미러 가격 얼마였길래…살해 용의자 2명 모두 검거

    카자흐스탄 피겨 영웅 데니스 텐(25)을 살해한 2명의 용의자가 모두 체포된 가운데, 이들이 훔치려던 사이드 미러 가격은 얼마였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연합뉴스가 현지 매체 카진포름 등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데니스 텐의 렉서스 GX460 차량 사이드 미러 중고품은 현지에서 약 1만 7000원부터 거래되고 있다. 해당 차량 사이드 미러 좌우 양측의 호환 부품 새 제품이 약 17만원이고, 정품은 약 50만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부품상에 따르면 훔친 사이드 미러는 되판다고 해도 17만원 이하에 거래된다. 카자흐스탄에서는 고급 차종 사이드 미러 도난 사고가 흔하게 벌어진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카자흐스탄 옛 수도이자 경제중심 도시인 알마티시에서 10년째 자동차 부품상을 한다는 상인은 최근 사이드 미러를 팔러 오는 사람이 오면 어디서 구했느냐고 묻고 바로 경찰에 연락한다고 전했다. 한편 데니스 텐을 살해한 용의자 2명은 21일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카자흐스탄 내무국장은 “체포된 두번째 용의자는 23세의 (카자흐 남부) 키즐오르다 주 출신 아르만 쿠다이베르게노프”라고 밝혔다 쿠다이베르게노프는 자신이 데니스 텐을 흉기로 공격했다고 자백했다고 내무국장은 전했다. 앞서 카자흐 경찰은 데니스 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첫번째 용의자인 남부 잠빌주 출신의 누랄리 키야소프(24)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키야소프도 변호사 앞에서 범행을 자백했다고 현지 매체가 검사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데니스 텐은 지난 19일 오후 3시쯤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려는 괴한 2명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알마티 출신인 데니스 텐은 대한제국 시절 의병대장으로 활동했던 민긍호의 외고손자다. 그의 성씨인 ‘텐’은 한국의 정씨를 러시아어식으로 표기한 것이다. 데니스 텐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카자흐스탄 최초로 동메달을 따면서 스포츠 영웅으로 떠올라 카자흐스탄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데니스 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외 스포츠 인사들은 물론 카자흐스탄 내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데니스 텐의 장례는 오는 21일 오전 10시쯤 알마티 시내 발루안 숄락 스포츠 센터에서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와 알마티시 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식 뒤 시신은 알마티시 인근의 ‘우정의 마을’ 공동묘지로 옮겨져 안장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데니스 텐 살해 용의자 2명 모두 검거…21일 문화체육부 장으로 장례

    데니스 텐 살해 용의자 2명 모두 검거…21일 문화체육부 장으로 장례

    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영웅 데니스 텐(25)을 한낮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용의자 2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내무국장을 인용, 데니스 텐을 살해한 혐의로 수배 중이던 두 번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내무국장은 “체포된 두번째 용의자는 23세의 (카자흐 남부) 키즐오르다 주 출신 아르만 쿠다이베르게노프”라고 밝혔다 쿠다이베르게노프는 자신이 데니스 텐을 흉기로 공격했다고 자백했다고 내무국장은 전했다. 앞서 카자흐 경찰은 데니스 텐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첫번째 용의자인 남부 잠빌주 출신의 누랄리 키야소프(24)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키야소프도 변호사 앞에서 범행을 자백했다고 현지 매체가 검사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카자흐 검찰청과 내무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특별 관리하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도 이날 자국 내무장관과 검찰총장에게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또 유족들에게도 전화를 걸어 데니스 텐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자들은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데니스 텐은 지난 19일 오후 3시쯤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려는 괴한 2명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알마티 출신인 데니스 텐은 대한제국 시절 의병대장으로 활동했던 민긍호의 외고손자다. 그의 성씨인 ‘텐’은 한국의 정씨를 러시아어식으로 표기한 것이다. 데니스 텐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카자흐스탄 최초로 동메달을 따면서 스포츠 영웅으로 떠올라 카자흐스탄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데니스 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외 스포츠 인사들은 물론 카자흐스탄 내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데니스 텐의 장례는 오는 21일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와 알마티시 장으로 치러진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례식은 오는 21일 오전 10시쯤 알마티 시내 발루안 숄락 스포츠 센터에서 거행된다. 장례식 뒤 시신은 알마티시 인근의 ‘우정의 마을’ 공동묘지로 옮겨져 안장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데니스 텐 장례식 문화체육부장으로 21일 엄수…살해 용의자 1명 검거

    데니스 텐 장례식 문화체육부장으로 21일 엄수…살해 용의자 1명 검거

    카자흐스탄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데니스 텐의 장례가 오는 21일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와 알마티시 장으로 치러진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례식은 오는 21일 오전 10시쯤 알마티 시내 발루안 숄락 스포츠 센터에서 거행된다. 장례식 뒤 시신은 알마티시 인근의 ‘우정의 마을’ 공동묘지로 옮겨져 안장된다. 데니스 텐은 지난 19일 오후 3시쯤 자신의 승용차 백미러를 훔치려는 괴한 2명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지고 말았다. 경찰은 20일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 용의자는 변호사 앞에서 범행을 자백했다고 현지 매체가 검사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경찰은 다른 용의자 1명의 신원도 밝혀내고 추적하고 있다. 데니스 텐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외 스포츠 인사들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알마티 출신인 데니스 텐은 대한제국 시절 의병대장으로 활동했던 민긍호의 외고손자다. 그의 성씨인 ‘텐’은 한국의 정씨를 러시아어식으로 표기한 것이다. 데니스 텐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카자흐스탄 최초로 동메달을 따면서 카자흐스탄에서도 스포츠 영웅으로 떠올라 큰 사랑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닐봉지 입에 문 어린 사자…쓰레기에 신음하는 동물

    비닐봉지 입에 문 어린 사자…쓰레기에 신음하는 동물

    최근 북극해와 노르웨이해 사이에 있는 스발바르제도에서 인간이 버린 검은 플라스틱 시트를 먹이인양 뜯어먹고 있는 아기 북극곰들의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지구 반대편인 아프리카에서도 유사한 광경이 목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사비 샌드 와일드튜인(Sabi Sand Wildtuin) 야생 보호구역에서 찍힌 영상은 어린 사자들이 야생 보호구역까지 날아 들어온 검은색 비닐봉지를 가지고 몸싸움을 하는 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어린 사자들은 이 검은색 비닐봉지를 매우 신기해하면서 입으로 물어뜯기도 하고 발톱으로 긁어보기도 한다. 문제는 비닐봉지의 유해성을 알지 못하는 새끼 사자들이 이를 먹이로 착각하고 꿀꺽 삼킬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해당 영상을 공개한 것은 현지에서 야생보호구역 가이드 및 야생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는 ‘로브 더 레인저’(Rob the Ranger)다. 영상을 직접 촬영한 로브 더 레인저의 한 관계자는 “문제의 비닐봉지는 인근 숙박업소에서 날아들었거나, 쓰레기더미를 뒤진 하이에나가 가지고 들어온 것일 수 있다”면서 “모든 숙박업소가 비닐봉지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로 이미 약속했지만 상황이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로 신음하거나 위기에 놓여있는 동물은 아프리카의 사자뿐만이 아니다. 지난 5월 말 태국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가 결국 죽은 돌고래의 뱃속에서는 비닐봉지 80여 개가 발견됐다. 지난달에도 태국에서 바다거북이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잔뜩 삼키고 죽는 일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비닐봉지 등 플라스틱을 동물이 삼킬 경우 체내에 축적돼 호르몬 교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특히 북극곰이나 사자 등 먹이사슬의 최상위권에 있는 동물의 경우 유기오염물질의 체내 축적위험이 가장 높다고 설명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서원 태도 논란, 섬뜩 눈빛→환한 미소 ‘소름’...심경 변화 있었나?

    이서원 태도 논란, 섬뜩 눈빛→환한 미소 ‘소름’...심경 변화 있었나?

    동료 여성 연예인 성추행, 흉기 혐박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이서원이 첫 공판에 출석한 가운데, 그의 태도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12일 배우 이서원(22)이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 정혜원 판사 심리로 열린 1차 공판기일에 출석했다. 이날 변호인과 함께 법원에 출석한 이서원은 취재진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물의를 일으킨 점에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이제부터 진행될 재판과 추후 조사에 진실되고 성실히 임하겠다”며 입장을 전했다. 이서원은 이날 공판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 심신미약 상태였음을 주장하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서원은 공판이 끝난 뒤 “진실되게 하고 나왔다. 재판 진행 과정이기 때문에 사건에 관한 것은 정리해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 재판장님과 모든 분께 진실되게 철저히 조사해주시길 말씀드렸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앞서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것과는 달리 직접 사과와 입장을 전했지만, 이를 접한 네티즌 반응은 싸늘하다. 이서원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는 것.지난 5월 검찰 출석 당시 이서원은 “피해자에 사과했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등 취재진 질문에 대답 대신 눈을 흘겨보며 못마땅한 듯한 표정을 지어 논란이 됐다. 포토라인에도 서지 않았다. 당시 그의 태도가 논란이 되자, 이서원 측은 “긴장하고 당황해서 그랬다”며 해명했다.반면 이날 이서원은 법원에 들어서는 과정에서 개인 차량에서 내려 이동하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긴장이 풀린 탓인지 당당하고 여유롭게 취재진 질문에 응하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자 일부 네티즌은 “정신 감정받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 “심신미약 주장했다던데, 이것도 연기인가”, “죄짓고도 환하게 웃을 수가 있다니 소름끼친다”라며 그의 태도를 문제삼았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SNS에 “배우 이서원 성추행·협박 심신미약 주장 논란, 국민 공분만 키운 꼴이고 국민 비호감만 적립한 꼴”이라며 “소름 돋는 웃음이 정신박약 꼴”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서원은 지난 4월 함께 술을 마시던 동료 여자 연예인 A 씨에게 신체접촉을 시도, 이를 거부하며 A 씨가 남자친구에게 전화해 도움을 청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서원은 A 씨 귀에서 본인 DNA가 검출되자 혐의를 인정, 잘못을 시인했다. 12일 열린 공판에서 이서원 측은 “당시 만취했고, 심신미약 상태였다. 흉기를 들고 협박, 몸싸움을 했음에도 피해자 얼굴에 상처가 없고, 이서원 얼굴에는 피해자가 남긴 상처가 존재한다. 상세한 검토를 요청한다”라며 “경찰이 왔을 때 (이서원이) 흉기를 들고 있어 범죄 사실에 변명할 수 없고 부인할 수 없지만, 본인이 인정한 것은 아니다.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서원 다음 공판 기일은 오는 9월 6일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결혼 망친 터키 사진사 ‘영웅’으로

    결혼 망친 터키 사진사 ‘영웅’으로

    터키 동부에서 결혼 예식에 고용된 사진사가 ‘조혼’ 사진을 찍을 수 없다며 몸싸움을 벌이는 바람에 결혼식을 망쳤지만 ‘영웅’이 됐다. 그 주인공은 터키 말라티아주의 결혼 사진사 오누르 알바이라크이다. 10일(현지시간) 터키 일간 휴리예트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알바이라크는 지난 5일 열린 한 결혼식에 사진사로 고용됐다. 결혼식장에서 신부를 처음 본 알바이라크는 신부가 너무나 어려 보인다는 생각에 신랑에게 신부의 나이를 묻자 “열다섯”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터키의 혼인 가능 연령은 남녀 모두 18세이며, 개별적으로 법원의 허가를 받으면 17세도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17세 미만의 혼인은 어떤 경우든 불법이다. 사진사들은 이런 상황을 개의치 않거나, 어쩔 수 없이 촬영을 해주고 넘기는 게 대부분이다. 알바이라크는 달랐다. 그가 화를 내며 항의하자, 신랑은 계약대로 촬영이나 하라며 윽박질렀다. 두 사람의 말다툼은 결국 몸싸움으로 번져 신랑의 코뼈가 부러지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이 사건이 터키 전역에 알려지며 사진사 알바이라크는 오히려 유명인사가 됐다. 알바이라크는 “결혼식장에서 신부를 처음 봤는데 어린애였다. 신부가 공포로 떨고 있다는 걸 느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명인사가 된 알바이라크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소녀 신부는 아동학대다. 세상 누구도 나한테 소녀 신부 사진을 찍게 할 수 없다”고 올렸다. 그의 이같은 행동은 조혼 문제가 심각해지는 터키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터키에서 종교적으로 보수적인 지역에서는 이슬람교리상 허용된다는 이유로 10대 초반 소녀의 결혼이 묵인되기도 한다. 특히 시리아 내전으로 난민이 대거 유입되면서 터키 동부나 동남부를 중심으로 난민 소녀를 대상으로 한 매매혼 형태의 조혼이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이라크는 사건이 알려진 후 터키 전역의 결혼 기획업체 100여곳으로부터 앞으로 조혼 예식을 맡지 않겠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여기는 중국] 세 여성과 동시 교제 男, 세 여성에게 집단폭행 당해

    [여기는 중국] 세 여성과 동시 교제 男, 세 여성에게 집단폭행 당해

    세 여성과 동시에 교제하면서 이들에게 돈을 갈취했던 남성이 결국 대가를 치렀다. 광시텔레비전뉴스에서 소개된 해당 영상은 여성들과 남성 한 명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으며, 남성은 어떻게든 현장을 빠져 나가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담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영상 속 남성은 폭행을 가한 여성 3명과 동시에 교제를 하면서, 이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60만 위안(약 1억 100만원) 이상의 돈과 외제차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여성 3명과 동시에 교제를 한다는 사실은 매우 우연히 밝혀졌다. 당시 그에게 큰돈을 빌려줬던 여성이 난닝시 한복판에서 그와 말다툼을 벌이고 있을 때, 때마침 남성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말다툼을 벌이던 여성이 전화를 빼앗아 누구냐고 묻자, 수화기 건너의 여성은 자신을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자신 말고 여자친구가 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이 흥분하며 자초지종을 물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남성에게 사기를 당한 여성 3명은 숨겨졌던 사실을 모두 알게 됐다. 남성은 자신이 교제하던 여성 3명 중 한 명과 만나기 위해 거리에 나왔다가 ‘매복’ 중이던 ‘여자친구들’에게 붙잡혔다. 여성 3명은 남성을 끌고 경찰서로 데려가려고 애썼고 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지면서 결국 몸싸움에 이르게 된 것. 직장에서 문제의 남성을 만났다고 진술한 세 여성 중 한명은 “이 남자에게 내 외제차를 빌려주고 돈까지 줬다. 어머니가 아프다고 해 수술비 명목으로 빌려줬던 것”이라면서 “하지만 말과 행동이 점차 수상해졌고, 자신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여성 2명이 더 등장하면서 사태가 커졌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여성은 “사업차 돈을 빌려달라고 했고, 역시 내 외제차도 함께 빌려줬다”면서 “차와 돈을 받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남성을 상대로 사건을 조사 중이며, 죄질이 좋지 않아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국 90대 노모, 자신을 보호시설에 맡기려던 70대 아들 살해

    미국 90대 노모, 자신을 보호시설에 맡기려던 70대 아들 살해

    미국의 90대 노모가 자신을 보호시설에 맡기려던 70대 아들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 파운틴 힐즈에 사는 애나 메이 블레싱(92)이 지난 2일 오전 아들 토머스 블레싱(72)을 총으로 살해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들은 목과 턱에 총상을 입고 이미 숨진 채로 침실에서 발견됐다. 아들을 쏜 애나는 자신의 침실로 돌아와 안락의자에 앉아 있었으며, 체포되면서 “네가 내 인생을 빼앗았으니, 나도 네 인생을 가져가겠다”고 중얼거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애나는 아들이 자신을 보호시설에 맡기려고 했기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사건 당일 아들과 아들의 여자친구 A(57)씨의 침실로 향한 애나는 “너희들이 날 이렇게 대하는 게 지긋지긋하다”며 아들을 쐈다. 애나는 A씨도 쏘려고 했으나 몸싸움 끝에 총을 놓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애나는 갖고 있던 다른 총을 꺼내 다시 A씨를 쏘려 했으나 또 빼앗겼고, 도망친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애나는 아들을 쏜 뒤 맥박까지 짚어보고 죽음을 확인한 뒤 자신의 침실로 돌아갔다. 애나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었지만 총이 없어 그러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나는 4개월 전부터 아들 커플과 함께 아들의 여자친구 집에서 살기 시작했다. 사건 발생 3~4일 전 아들이 자신을 시설로 보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진술했다. 또 아들이 자신과 함께 사는 게 어렵게 됐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고도 했다. 자신을 보호시설에 맡기려는 아들을 살해한 애나는 1급 살인죄로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누가 덕수궁 앞마당을 빼앗았나

    누가 덕수궁 앞마당을 빼앗았나

    대한문 쌍용차 해고자 분향소 보수단체, 대형스피커 군가 틀고 “시체팔이” 추모객에 욕설 퍼부어 양측 몸싸움에 부상자까지 발생 이틀간 충돌 끝에 분향소 옮겨 “여기서 왜 이래. 청와대 앞으로 가라고.”4일 오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은 아수라장이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쌍용차 해고노동자를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5년 만에 차려지자 태극기와 성조기를 손에 든 보수단체 회원들이 “금속노조가 불법 집회를 하고 있다”며 거칠게 항의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진 것이다. 경찰이 분향소 주위를 에워쌌지만 보수단체 회원들은 막무가내였다. 일부 회원은 분향소 안으로 들어가 훼방을 놓거나 추모객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시체팔이’ 등 모욕적 표현도 잇따랐다. 이 과정에서 추모객과 보수단체 회원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 노조원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보수단체가 분향소 바로 옆에 세워 둔 차량의 스피커에선 시끄러운 군가가 계속 흘러나왔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대한문은 태극기의 안방이다”고 외쳤다.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지난달 27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주중씨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3일 대한문 앞에 다시 분향소를 차렸다. 김씨는 끝내 자살을 택한 30번째 해고자다. 하지만 보수단체 회원들은 분향소가 설치되자 곧바로 추모객을 위협하며 격렬하게 반발했다. 폭력적인 방해 행위는 이틀 동안 계속됐다. 김정욱 쌍용차지부 사무국장은 “광장은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서 “대한문은 쌍용차 해고자의 추가적인 죽음을 막게 해 준 의미가 깊은 곳”이라고 호소했다. 쌍용차 노조는 김주중씨의 49제가 열리는 날까지 이곳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노조는 2012년 4월 대한문 앞에 분향소를 설치해 1년가량 운영했다. 당시 중구청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사유로 분향소를 강제로 철거했다. 충돌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태극기시민혁명국민운동본부가 1순위로 집회 신고를 했기 때문이다. 같은 장소에서 서로 다른 성향의 집회가 열리면 먼저 신고한 쪽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하지만 경찰은 전날 쌍용차 노조 측에 “1순위 집회에 방해되지 않아야 한다”는 ‘제한 통보’를 하는 것에 그쳤다. 이날 오후 쌍용차 노조 측이 분향소 위치를 덕수궁 담벼락 쪽으로 옮기면서 조용해지는 듯했지만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박주민 의원이 분향소를 찾으면서 재차 충돌이 발생했다. 보수단체 소속 60대 남성은 조문을 마치고 나온 표 의원의 목덜미를 잡는 등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틀간 폭행, 재물손괴 등 총 7건의 사건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표창원·박주민, 쌍용차 분향소 찾았다가 친박단체에 폭행 당해

    표창원·박주민, 쌍용차 분향소 찾았다가 친박단체에 폭행 당해

    더불어민주당의 박주민·표창원 의원이 쌍용자동차 해고 사태 관련 사망자 분향소를 찾았다가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4일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두 의원은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 있는 분향소를 방문했다. 친박(친 박근혜) 단체인 태극기행동국민운동본부(국본)는 두 의원이 분향소에서 절을 하는 동안 곁에서 욕설을 포함해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표 의원은 절을 마치고 분향소 방명록에 “고개 숙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불행한 희생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긴 뒤 자리를 뜨다 국본 관계자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거세게 뒷덜미를 잡히기도 했다. 이 남성은 이후 이를 말리려던 이들과 뒤엉켜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표 의원은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국회의원이 되기 전 쌍용차 희생자의 분향소를 여러 차례 왔었다”며 “정권도 바뀌고 상황이 나아지고 하니까 쌍용차도 여러 가지로 개선되기를 기대했는데 희생자가 나와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2009년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한 30번째 사망자인 김주중 조합원을 추모하는 분향소를 전날 대한문 앞에 설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채무제로 표지석 철거 놓고 경남도와 시민단체 갈등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채무제로 표지석 철거 놓고 경남도와 시민단체 갈등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채무제로 기념나무를 심으며 설치해 놓은 채무제로 표지석 철거 문제를 놓고 김경수 지사가 취임한 경남도와 지역 시민단체가 마찰을 빚고 있다. 경남도청 정문앞 중앙화단에 설치돼 있는 표지석을 최근 시민단체가 땅속에 파 묻자 김경수 도정 인수인 대변인이 유감 논평을 내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적폐청산과 민주사회 건설 경남운동본부는 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9일 김경수 당선인 인수위 대변인 명의로 ‘시민단체의 일방적인 채무제로 표지석 훼손 유감’이라는 논평을 낸 데 대해 “참으로 황망하고 어처구니없는 말이다”고 반박했다.이 시민단체가 표지석을 파 묻은 다음날인 29일 인수위 명희진 대변인은 “시민단체가 도청 공무원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물리력을 동원해 공공기물인 표지석을 일방적으로 훼손한 것은 소통과 협치라는 김 당선인의 소신과도 배치되는 행위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남운동본부는 “논평을 보며 미온적 개혁과 타협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소통과 협치를 이야기하며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지지하는 보수정치인의 비위 맞추기를 하려는 것은 아닌지, 시민단체를 견제하고 보수세력과 적당한 타협으로 형식적 안정을 꾀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김 지사측 논평내용에 불만을 나타냈다. 이 단체는 “적폐청산과 사회 대개혁은 시대의 요구이고 국민의 바람이다”며 “우리는 소통을 거부한 적이 없는데도 김 지사 측에서 한 번도 (채무제로 표지석 처리와 관련해) 의견을 물어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남운동본부는 김 지사에게 ‘홍 전 지사의 적폐 내용과 청산 방안, 경남의 적폐세력이 누구이고 소통과 협치는 누구와 할 것인지’ 등을 질의하고, 채무제로 기념 표지석 철거를 위한 공개토론을 요구했다. 김영만 경남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채무제로 표지석을 없애는 것이 우리 시민단체의 원칙이고 목표다. 경남도가 복구해 놓은 채무제로 표지석을 반드시 없애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도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경남지사로 있을 때 경남도 채무제로 달성을 기념해 심은 뒤 말라죽은 상태로 서 있던 주목을 김경수 도지사 취임에 앞서 지난달 27일 굴착기를 동원해 뽑아낸 뒤 폐기처분했다. 도는 주목 앞에 설치돼 있는 ‘채무제로 기념식수 2016년 6월 1일 경남도지사 홍준표’라는 글이 새겨진 가로 90㎝, 세로 60㎝ 크기 표지석은 그자리에 그대로 두었다.주목이 제거된 다음날인 28일 경남운동본부는 “나무와 함께 표지석도 없애야 한다”며 도 공무원들과 몸싸움 끝에 표지석을 땅속에 파 묻어버렸다.경남도는 표지석은 예산을 들여 설치한 공용물이라며 하루 뒤인 29일 원상복구하고, 김경수 도정 인수위 대변인이 시민단체의 표지석 훼손에 대한 유감 논평을 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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