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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자 가족 청와대 항의 방문 시도, 경찰과 대치

    실종자 가족 청와대 항의 방문 시도, 경찰과 대치

    실종자 가족 청와대 항의 방문 시도, 경찰과 대치 답답한 수색작업과 오락가락 발표 등 잇따른 정부의 부실대처에 대한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가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실종자 가족들이 도저히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며 20일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려다가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했다. 실종자 가족의 경찰과 대치 이후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나서 설득을 시도했지만 피해자들의 분노를 가라앉히지는 못했다.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선내 첫 사망자 수습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이날 새벽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회의를 열고 직접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대표단 70여명은 관광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청와대를 향해 출발하려고 체육관 밖으로 나섰다. 그러나 경찰 100여명이 출동해 이를 제지하고 나섰다. 이에 대표단은 고성을 지르고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도로상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실종자 가족 제지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를 곧이 곧대로 듣는 실종자 가족은 없었다. 실종자 가족의 경찰 대치 이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습을 위해 현장에 나왔지만 가족들은 정 총리의 현장 방문을 요구했다. 이 장관은 “현재는 한 분이라도 살리기 위한 수색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가족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오전 3시쯤 정 총리가 진도 실내체육관에 모습을 나타냈다. 정 총리는 체육관 앞에서 1시간 동안 가족들을 만류했다. 그러나 가족들이 “청와대로 보내달라”고 계속 요구하자 주변에 대기한 차량에 탑승했다. 이번에는 가족들이 “총리를 그냥 보낼 수 없다”면서 총리가 탄 차를 둘러쌌고 이후 2시간여 동안 대치했다. 가족들은 정 총리가 체육관을 찾은 지 3시간여만에 대치를 풀었고 총리는 별다른 말없이 자리를 떴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버스가 구해지는 대로 청와대 항의 방문을 재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종자 가족 경찰과 대치…선내 시신 첫 수습 직후 분노 폭발, 청와대 항의 방문 시도

    실종자 가족 경찰과 대치…선내 시신 첫 수습 직후 분노 폭발, 청와대 항의 방문 시도

    실종자 가족 경찰과 대치…선내 시신 첫 수습 직후 분노 폭발, 청와대 항의 방문 시도 답답한 수색작업과 오락가락 발표 등 잇따른 정부의 부실대처에 대한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가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실종자 가족들이 도저히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며 20일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려다가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했다. 실종자 가족의 경찰과 대치 이후에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나서 설득을 시도했지만 피해자들의 분노를 가라앉히지는 못했다.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선내 첫 사망자 수습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이날 새벽 전남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회의를 열고 직접 청와대를 항의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대표단 70여명은 관광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청와대를 향해 출발하려고 체육관 밖으로 나섰다. 그러나 경찰 100여명이 출동해 이를 제지하고 나섰다. 이에 대표단은 고성을 지르고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도로상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실종자 가족 제지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를 곧이 곧대로 듣는 실종자 가족은 없었다. 실종자 가족의 경찰 대치 이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습을 위해 현장에 나왔지만 가족들은 정 총리의 현장 방문을 요구했다. 이 장관은 “현재는 한 분이라도 살리기 위한 수색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가족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오전 3시쯤 정 총리가 진도 실내체육관에 모습을 나타냈다. 정 총리는 체육관 앞에서 1시간 동안 가족들을 만류했다. 그러나 가족들이 “청와대로 보내달라”고 계속 요구하자 주변에 대기한 차량에 탑승했다. 이번에는 가족들이 “총리를 그냥 보낼 수 없다”면서 총리가 탄 차를 둘러쌌고 이후 2시간여 동안 대치했다. 가족들은 정 총리가 체육관을 찾은 지 3시간여만에 대치를 풀었고 총리는 별다른 말없이 자리를 떴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버스가 구해지는 대로 청와대 항의 방문을 재시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존자 목소리 들었다” 한때 술렁… “애들 다 죽일 거냐” 격앙

    “생존자 목소리 들었다” 한때 술렁… “애들 다 죽일 거냐” 격앙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이틀째인 17일 실종자 가족들은 애타는 심정으로 진도군 실내체육관에 모여 구조 소식을 기다렸다. 실종자 가족들과 봉사단원 등 500여명은 전날 체육관 곳곳에 담요를 깔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가족들은 대부분 지친 표정으로 스크린에 중계되는 현장 상황을 말없이 지켜보다가 실종자가 나타나거나 인양된 시신의 신원이 확인될 때마다 오열했다.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한 여학생의 어머니는 “아이의 전 담임선생님이 우리 아이가 아니라고 했다. 사망했다는 발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며 기사를 고쳐 달라고 울부짖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체육관에서는 30분~1시간 단위로 실종자 가족들의 증언과 해양수산부 및 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의 브리핑이 이어졌다. 가족들은 실시간 구조 상황을 지켜보며 “구조 작업이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사고 현장에 다녀온 한 실종 학생 아버지는 “여기 모인 엄마, 아빠, 삼촌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지켜만 보는 게 미안해 얼굴을 못 들겠다”며 “우리 아이들을 제발 좀 살려 달라”고 당부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실종자 가족들과 정부 관계자들도 초조한 기색이 역력했다. 선내에 생존자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한때 체육관이 술렁이기도 했다. 한 실종 학생의 어머니가 “구조 작업에 투입됐던 민간인 잠수부가 선실 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는 증언이 있다”고 말해 실종자 가족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지만 곧 사실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나자 허탈한 표정으로 주저앉았다. 가족들은 학생들로부터 카톡, 인터넷 댓글, 전화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올 때마다 단상 앞으로 우르르 몰려 나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실망이 분노로 바뀌기도 했다. 실종자 가족은 물살이 빨라 잠수부들이 들어가지 못한다는 말에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민간 잠수부들이 세월호에 접근하고 싶어도 해경 측이 안전 문제를 들어 접근 허가를 내리지 않는다는 소식에 발만 동동거렸다. 이날 새벽 0시 27분쯤 정홍원 국무총리가 위로차 방문하자 실종자 가족들은 욕설과 함께 물병을 던지고 물을 뿌리는 등 체육관 밖으로 못 나가게 경호원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잠수부들을 당장 동원해 달라”며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다. 대책위 관계자들과 심한 언쟁을 벌인 실종자 가족들은 오전 5시 30분쯤 분노가 폭발했다. 대책위 측이 심한 조류 때문에 사고가 발생한 전날부터 새벽까지 잠수부를 동원하지 않고 방관하고 있다며 책상 등을 부수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태가 벌어졌다. 실종자 가족들은 오전 8시쯤 사고 현장에 도착한 민간 잠수부 2명이 바다에 뛰어들었으나 시야가 어두워 작업을 포기한 것 외에는 어떠한 구조 작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구조를 하고 있다는 해경을 믿을 수 없어 경비정을 타고 직접 침몰 현장을 따라간 실종자 가족들은 고속단정이 주변을 배회하기만 하고 해군 특공대들도 바다에 뛰어들지 않고 상황만 살피는 정도에 그치자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체육관을 찾은 서해지방청 수사과장이 한 실종자 가족으로부터 한 차례 목 부위를 맞아 쓰러지기도 했다. 아들이 실종됐다는 김모씨는 “힘 있는 정부 관계자의 자식들이 이런 상황이면 직접 지휘하고 구출을 시도했을 것”이라며 흐느꼈다. 장모씨는 “물결이 그렇게 세면 잠수부들이 구조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지 않느냐”며 “물 마시는 것도 애들한테 미안하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서모씨는 “침몰한 배의 식당과 오락실에 14명이 살아 있다는 문자가 왔지만 아직도 선체에 진입을 못 했다”며 “유속이 빠르다고 방관만 하고 애들 다 죽일 거냐”고 고함을 질렀다. 오후 1시쯤 해수부 관계자가 선체로 지원할 산소 공급 장비가 오후 5쯤에야 도착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가족들은 격앙된 분위기에서 “아이들이 선실 내에 살아 있는데도 늑장을 부리고 있다”면서 “침몰선에 산소를 주입했다는 정부의 발표는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부 분개한 가족들이 단상 앞으로 뛰어나가 해경, 해수부 관계자의 멱살을 잡고 밀치거나 책상과 TV, 스크린 장비 등을 뒤엎기도 했다. 가족들은 “이번 사고는 국란이다. 최고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직접 와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외쳤다. 오후 4시쯤 박근혜 대통령과 이주영 해수부 장관이 체육관으로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체육관은 다소 잠잠해졌다. 실종 학생의 아버지 임모씨는 격앙된 실종자 가족들과 정부 관계자들을 향해 “싸우지 말고 어떻게든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을 수 있게 협조해 달라”고 호소했다. 진도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불필요한 행위 했다고 선수 격하게 꾸짖는 만치니 감독 포착

    불필요한 행위 했다고 선수 격하게 꾸짖는 만치니 감독 포착

    터키 프로축구 리그에서 큰 싸움으로 번질뻔한 벤치클리어링 순간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CNN-터키는 터키 프로축구 컵 경기에서 일어난 몸싸움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터키 프로축구 리그 팀인 갈라타사라이와 부르사스포르의 경기가 벌어지고 있다. 사건은 경기 중 갈라타사라이의 포워드인 부락 일마즈가 그라운드에 누워 시간을 지체하고 있는 상대팀 미드필더인 볼칸 센의 멱살을 잡으며 시작됐다. 일마즈는 그라운드에 누워 있는 센의 멱살을 잡으며 “일어나”라고 소리 쳤고, 이 같은 행동에 화가난 센이 일마즈를 밀치며 두 선수가 경기장에서 불필요한 싸움을 벌였다. 이 광경을 본 부르사스포르의 감독 크리스토프 다움이 두 선수를 잡고 만류했지만 일마즈는 좀처럼 물러서지 않았다 . 한편 갈라타사라이 만치니 감독은 자신이 맡고 있는 팀의 선수가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데에 몹시 화가나 테크니컬 에어리어서 경기장으로 뛰어 들어간다. 그는 그대로 일마즈를 잡고 밀치며 경기장 끝으로 끌고나와 한바탕 훈계를 했고, 자칫 큰 싸움으로 번질뻔한 순간을 마무리 지었다. 만치니 감독의 그 동안 쌓인 ‘위상’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였다. 한편 이러한 소동에도 일마즈는 이날 2골을 기록하며, 갈라타사라이는 부르사스포르를 상대로 5대2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버스 타는 피카츄, 영국 등장 ‘인기 폭발’ 아이들과 몸싸움까지?

    버스 타는 피카츄, 영국 등장 ‘인기 폭발’ 아이들과 몸싸움까지?

    ‘버스 타는 피카츄’ 버스 타는 피카츄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11일 영국 런던 대중교통관리국 공식 트위터에는 “어떻게 하면 피카츄를 버스에 태울 수 있을까요?”라는 글과 함께 버스 타는 피카츄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어른 크기의 거대 피카츄가 영국의 빨간 2층버스 출입문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버스 타는 피카츄는 런던 대중교통관리국이 ‘버스의 해’를 맞아 아이들을 위해 실시한 이벤트로 알려졌다. 피카츄는 자신을 버스에 태우려는 아이들과 한바탕 몸싸움을 벌이기도 해 큰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은 “버스 타는 피카츄, 정말 귀엽다”, “버스 타는 피카츄, 영국 가면 볼 수 있나”, “버스 타는 피카츄, 우리나라에도 왔으면”, “영국에 버스 타는 피카츄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타요 버스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버스 타는 피카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편의점 침입한 무장강도 직원들에게 총 빼앗기고 줄행랑

    편의점 침입한 무장강도 직원들에게 총 빼앗기고 줄행랑

    편의점에 침입한 강도에게서 총을 빼앗고 쫓아내는 용감한 편의점 직원들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화제다. 영화에서나 나올법 한 이 사건은 지난 3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리앤드로(San Leandro) 시의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일어났다. 영상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 세븐일레븐 지점에서 근무하는 마크씨. 영상을 보면 복면을 쓴 강도가 편의점에 들어와 직원들을 위협한다. 이때 마크가 잠시 방심한 강도에 손에서 권총을 빼앗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마크는 동료와 함께 강도를 편의점에서 쫓아낸다. 강도는 돈을 빼앗기는 커녕, 되레 가지고 온 총을 빼앗긴 채 편의점에서 허겁지겁 도망쳐 나온다. 두 명의 편의점 직원과 용의자 간에 몸싸움이 벌어진 영상은 편의점내 설치되어 있던 보안 CCTV에 고스란히 녹화되었다. 위협을 무릎쓰고 맨 손으로 총을 든 강도를 쫓아낸 마크는 “강도가 앞에서 총을 앞뒤로 흔들다 총이 강도의 몸 근처로 갔을 때 기회를 잡았다”면서 “총의 양끝을 움켜잡아 확 잡아당겨 빼앗았다”고 샌프란시스코 지역방송인 KTVU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한편 마스크를 쓴 강도는 편의점에 침입하기 전 샌리앤드로 아웃렛을 털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샌리앤드로 경찰청 로버트 맥마너스 경관은 직원들을 치하면서도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는 것은 매우 운좋은 경우다” 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이와 유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총을 빼앗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고 KTVU와의 인터뷰에서 충고했다. 경찰은 현재 CCTV영상을 통해 용의자의 신원을 알아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축제 구경갔다가 곤봉과 새총들고 싸운 두 가족

    축제 구경갔다가 곤봉과 새총들고 싸운 두 가족

    두 가족이 길거리에서 곤봉과 새총을 들고 집단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영국 햄프셔에서 열린 말 축제 현장에서 집단 난투극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축제 현장에 참석한 니콜라스 롤랜드씨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무슨 이유에 선가 한 남성이 새총을 들고서 길에 아이를 안고 서있는 남성을 위협하고 있다. 아이를 안고 있던 남성은 새총을 든 남성을 밀쳤고, 그는 바닥에 쓰러진다. 둘은 싸우기 시작했다. 그때 바닥에 쓰러진 남성의 가족으로 보이는 남성이 다가와 아이를 든 남성에게 채찍을 휘둘렀고, 바닥에 쓰러져 있던 남성이 가족을 도와 상대방의 얼굴에 새총을 발사한다. 한편 주변에 있던 한 여성도 싸움에 휘말렸다. 몇명의 사람들은 이 싸움 때문에 피를 흘리거나 옷이 찢겨졌다. 잠시후 출동한 경찰관 세명이 격렬히 싸우고 있던 남성들을 떼어놓으면서 싸움이 끝난다. 한편 축제 현장에는 동물보호 자선단체 관계자들이 동물보호에 반하는 행동이 있는지 감시하기 위해 참가했다. 하지만, 자선단체 사람들의 카메라는 동물이 아닌 두 가족간 싸움을 촬영하는 데 쓰였다. 현장에 있던 자선단체 사람들에 따르면 “두 가족이 사소한 시비가 붙으면서 한 남성이 곤봉을 꺼내 휘둘렀다. 싸움은 오랫동안 이어졌고, 심지어 경찰이 도착했을 때에도 계속되었다”고 말했다. 두 가족 6명은 이 싸움에 관련돼 체포됐으며, 공공장소에서의 소란죄 및 무기 소지, 신체 상해죄 등 다양한 죄목으로 기소되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72세 노인 주머니 털다가 혼쭐나는 소매치기 포착

    72세 노인 주머니 털다가 혼쭐나는 소매치기 포착

    소매치기범을 상대로 놀라운 반사신경을 보이며 위기를 모면한 72세 노인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 지역 방송인 wdiv는 한 노인과 소매치기범의 몸싸움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소개했다.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한 상점 보안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면 지팡이를 짚고 거리를 걷는 쳇 던햄(72) 할아버지가 소매치기범 제프리 다넬 존스(23)를 지나치고 있다. 순간 존스는 던햄의 뒤로 몰래 다가가 뒷주머니 쪽으로 손을 뻗쳐 지갑을 훔치려 한다. 하지만 던햄 할아버지의 반사신경은 놀라왔다. 그는 70대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빠른 몸놀림을 보이며 뒤돌아서 들고 있던 지팡이로 소매치기범을 내려 친다. 125kg 거구의 소매치기범은 던햄 할아버지의 공격에 놀라 주춤 물러선다. 던햄 할아버지는 WDIV 와의 인터뷰에서 “몰래 내 주머니에 손을 넣는 걸 알아채는 데 몇 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들고 있던 지팡이로 혼쭐을 내줬다”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이어 인근 은행으로 들어가 도움을 청했고, 은행직원은 곧바로 911에 신고했다. 잠시후 도착한 경찰은 은행 인근 한 식당 밖에서 존스를 체포했다. 체포된 존스는 경찰에게 “그냥 지나가는 할아버지에게 장난삼아 한 행동이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경찰이 현장에서 수거한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존스는 던햄을 범행 대상으로 삼기 전 같은 장소에서 20분 동안 서성이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결국 존스는 자신이 할아버지의 지갑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현재 그는 절도미수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사진·영상=WDIV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교사와 학생이 교실에서 난투극, 논란

    교사와 학생이 교실에서 난투극, 논란

    미국에서 교사가 교실에서 마약을 판매한 학생과 난투극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고등학교의 과학교사 겸 레슬링 코치인 마크 블랙이 교실서 마리화나를 판매한 학생과 난투극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7일 보도했다. 마크 블랙 교사는 자신의 수업 중 마리화나를 판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한 학생을 교실에 남게 했다. 마리화나 판매에 대한 계속된 질책과 추궁에 화가 난 학생이 주먹으로 선생의 얼굴을 가격하면서 몸싸움이 시작된다. 이어지는 몸싸움에 책상들이 뒤엉키며 교실은 단번에 선생과 제자의 난투극 현장으로 바뀐다. 학생은 교사를 계속 공격해 보지만 레슬링 코치인 그를 이길 재간은 없어 보인다. 교실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이 상황은 한 학생의 핸드폰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산타모니카-말리부의 산드라 리옹 교육감은 “마크 블랙 교사의 행동은 용인할 수 없는 일”이라며 산타모니카 경찰국에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여러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마크 블랙 교사의 행위는 단지 교실에서의 범죄 활동을 중지시키기 위한 노력이었다”며 “그는 ‘선생님’으로서 ‘도움’이 되려고 했으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탄원 전문 인터넷 사이트 ‘체인지닷오르그(change.org)’에는 마크 블랙 선생의 복귀를 요청하는 온라인 청원코너가 개설됐으며 이미 5600명이 구명운동에 서명했다. 한편 학교 당국은 싸움에 참여한 교사나 학생에 대한 징계조치를 보류 중이다. 사진·영상=KTLA.com/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프로농구] LG 창단 첫 우승 김종규에 달렸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PO) 우승을 노리는 LG의 키는 결국 김종규가 쥐고 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김종규는 약점으로 지적된 LG의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46경기에서 평균 10.7득점 5.9리바운드를 올려 토종 빅맨의 자존심을 세웠다. KT와의 4강 PO에서도 세 경기 평균 12.3득점 6.7리바운드로 ‘슈퍼 루키’의 명성을 과시했다. 그러나 모비스와의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존재감이 뚝 떨어졌다. 지난 6일까지 네 경기 평균 6.3득점 3.3리바운드에 그쳤다. 데이본 제퍼슨과 문태종 외 또 다른 공격 루트를 찾아야 하는 LG로서는 김종규의 부진이 아쉽기만 하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김종규가 역할을 해 주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LG는 네 경기 모두 리바운드의 열세를 보였고 6일 4차전에서는 27-38로 11개나 뒤졌다. 김종규는 탁월한 신장(207㎝)과 스피드를 갖추고 있지만 웨이트(95㎏)가 약점으로 지적됐는데, 이번 시리즈에서 우려가 현실이 됐다. 함지훈(198㎝·104㎏)과 로드 벤슨(208㎝·110㎏), 리카르도 라틀리프(200㎝·110㎏) 등 상대 센터와의 몸싸움에서 밀리는 데다 생애 첫 챔프전이라는 부담감까지 안고 있다. 김진 LG 감독은 “김종규가 웨이트 훈련을 완전하게 하지 못한 상황이다. 전략적으로도 아직 부족한 게 많다”고 걱정하면서도 “정규리그에서 한 게 있는 만큼 중요한 순간 크게 한 건 터뜨릴 것”이라며 믿음을 보였다. LG는 8일 오후 7시 모비스의 홈인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5차전을 치른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농구] 모비스 또 “멍군”

    [프로농구] 모비스 또 “멍군”

    데이본 제퍼슨(LG)을 15득점에 묶은 모비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모비스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이어진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로드 벤슨(19득점 10리바운드)과 문태영(20득점 6리바운드)의 활약을 엮어 LG를 71-60으로 누르고 2승2패로 균형을 맞췄다. 5차전은 8일 같은 경기장에서 이어지는데 역대 챔피언 결정전에서 2승2패를 거둔 8차례 가운데 4차전 승리팀이 4차례 우승해 두 팀의 우승 확률은 정확히 반반이 됐다. 창단 첫 우승을 벼르는 LG는 이겼더라면 역대 챔프전에서 3승1패를 거둔 7차례 모두 우승한 확률 100%를 확보할 수 있었는데 아쉽게 됐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은 경기 뒤 “제퍼슨 수비에 변화를 주니 상대가 당황해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이때 잡은 주도권이 끝까지 갔다”며 “오늘 잘된 부분은 잘된 대로, 좋지 않았던 점은 보완해 5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 LG 감독은 “경기 초반 심판 판정에 너무 흥분했다. 냉정하게 하지 못한 내 불찰이 컸다”며 고개를 숙였다. 3차전까지와 마찬가지로 모비스가 리바운드 38-27, 공격리바운드 14-4로 압도한 게 결정적이었다. 다만 3차전까지는 공격리바운드를 잡고도 번번이 득점에 실패한 반면 이날은 2차 공격으로 점수를 착실히 쌓아 손쉽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벤슨과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맡던 제퍼슨 수비를 이날은 함지훈과 문태영이 맡아 3차전까지 평균 24.5점을 올렸던 제퍼슨을 15득점으로 묶는 데 성공했다. LG 선수와 벤치가 지나치게 흥분한 것도 패배를 부채질했다. 2쿼터 벤슨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 크리스 메시가 필요 이상으로 흥분해 테크니컬파울을 저질렀고 유병훈의 파울 선언 때 김 감독이 항의하다 테크니컬파울로 주도권을 빼앗겼다. 고비마다 남발한 턴오버가 15개나 돼 모비스(11개)보다 많았던 것도 뼈아팠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동영상] 괴물 악어, 전기뱀장어 잡아먹다 전기에 그만…

    [동영상] 괴물 악어, 전기뱀장어 잡아먹다 전기에 그만…

    고압전기를 뿜어대는 전기뱀장어인 줄 모르고 잘못 물었다 결국 마지막 식사시간이 되고만 불운한 악어를 담은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전기뱀장어를 먹으려는 악어(alligator tries to eat an electric eel)’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해당 영상은 총 2분 33초의 시간동안 뱀장어의 고압전기에 생명을 잃어가는 악어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있어 충격을 준다. 남미 아마존 밀림 속 물가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영상은 시작된다. 카메라가 앞을 비추자 몸길이가 족히 2m는 될법한 거대 뱀장어와 악어 1마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 뱀장어는 물가에서 몸을 버둥대며 살길을 찾아보려하지만 강력한 악어의 완력에 이미 제압된 상태였다. 약 30초가 지났을 무렵, 갑자기 악어는 뱀장어의 목 부분을 물며 사냥을 끝내려한다. 처절한 몸싸움 끝에 악어가 승리한 것 같지만 뭔가 이상하다. 갑자기 악어의 몸이 경직되며 움직임이 둔해지는 것이다. 사실 이 뱀장어는 그냥 장어가 아닌 고압 전력을 몸에 숨기고 있는 전기뱀장어로 마지막 숨이 끊어지는 순간, 최대한의 전기를 뿜어내 악어의 생명까지 앗아간 것이다. 현재까지 170,000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해당 영상에 대해 네티즌 대부분은 “새삼 전기뱀장어의 무서운 몸 속 무기에 악어조차 굴복했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기뱀장어는 잉어목 전기뱀장어과 경골어류로 몸은 뱀장어와 비슷해 몸 색깔은 다갈색이다. 길이는 2m 내외로 긴 편이며 옆구리에 2개의 ‘발전기관’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미니 발전소에서 나오는 전류로 물고기를 감전시켜 사냥하는데 최대 발전량은 650∼850V(볼트)다. 이는 말이나 악어 같은 거대 짐승이 죽을 수도 있는 양이다. 주로 남아메리카 아마존 강 늪가에 분포하고 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마지막 식사” 850볼트 전기뱀장어 문 악어, 결국…

    “마지막 식사” 850볼트 전기뱀장어 문 악어, 결국…

    고압전기를 뿜어대는 전기뱀장어인 줄 모르고 잘못 물었다 결국 마지막 식사시간이 되고만 불운한 악어를 담은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전기뱀장어를 먹으려는 악어(alligator tries to eat an electric eel)’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해당 영상은 총 2분 33초의 시간동안 뱀장어의 고압전기에 생명을 잃어가는 악어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있어 충격을 준다. 남미 아마존 밀림 속 물가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영상은 시작된다. 카메라가 앞을 비추자 몸길이가 족히 2m는 될법한 거대 뱀장어와 악어 1마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 뱀장어는 물가에서 몸을 버둥대며 살길을 찾아보려하지만 강력한 악어의 완력에 이미 제압된 상태였다. 약 30초가 지났을 무렵, 갑자기 악어는 뱀장어의 목 부분을 물며 사냥을 끝내려한다. 처절한 몸싸움 끝에 악어가 승리한 것 같지만 뭔가 이상하다. 갑자기 악어의 몸이 경직되며 움직임이 둔해지는 것이다. 사실 이 뱀장어는 그냥 장어가 아닌 고압 전력을 몸에 숨기고 있는 전기뱀장어로 마지막 숨이 끊어지는 순간, 최대한의 전기를 뿜어내 악어의 생명까지 앗아간 것이다. 현재까지 170,000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해당 영상에 대해 네티즌 대부분은 “새삼 전기뱀장어의 무서운 몸 속 무기에 악어조차 굴복했다”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기뱀장어는 잉어목 전기뱀장어과 경골어류로 몸은 뱀장어와 비슷해 몸 색깔은 다갈색이다. 길이는 2m 내외로 긴 편이며 옆구리에 2개의 ‘발전기관’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미니 발전소에서 나오는 전류로 물고기를 감전시켜 사냥하는데 최대 발전량은 650∼850V(볼트)다. 이는 말이나 악어 같은 거대 짐승이 죽을 수도 있는 양이다. 주로 남아메리카 아마존 강 늪가에 분포하고 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내꺼야!” 물고기 물고 ‘공중전’ 펼치는 왜가리

    “내꺼야!” 물고기 물고 ‘공중전’ 펼치는 왜가리

    물고기 한 마리를 동시에 물고 ‘공중전’을 펼치는 왜가리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헝가리의 한 국립공원에서 포착한 이 사진은 왜가리 2마리가 물고기 한 마리를 양 쪽에서 잡아당기며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호수는 얼어붙은 곳이 많아 물고기를 사냥하기가 어려웠고, 굶주린 왜가리들은 간신히 잡은 물고기에 혈안이 돼 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더욱 눈길을 사로잡은 건 이들이 물 위에 떠 있는 상태가 아니라, 번갈아가며 공중에 뜬 채 먹이를 서로 차지하려 공중전을 펼친 것. 벨기에 출신의 심리학자인 마크 코스테르만(49)은 헝가리로 여행을 떠났다가 국립공원에서 보기 드문 새들의 먹이 다툼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는 “한겨울이었기 때문에 호수 대부분이 언 상태였다.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호수의 공간이 얼마 없었다”면서 “왜가리 두 마리는 날개를 펼치고 조금의 양보도 없이 먹이를 차지하려 애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단 10초 정도의 짧은 싸움이었지만 자연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면서 “이 사진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자 모두 놀라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왜가리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 골고루 분포하며 숲이나 초지, 습지, 갯벌, 논 등에서 서식한다. 개구리, 쥐, 뱀 등을 잡아먹으며, 특히 물고기를 먹기 위해 시냇가를 건너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내꺼야!” 물고기 물고 ‘공중전’ 펼치는 왜가리

    “내꺼야!” 물고기 물고 ‘공중전’ 펼치는 왜가리

    물고기 한 마리를 동시에 물고 ‘공중전’을 펼치는 왜가리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헝가리의 한 국립공원에서 포착한 이 사진은 왜가리 2마리가 물고기 한 마리를 양 쪽에서 잡아당기며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당시 호수는 얼어붙은 곳이 많아 물고기를 사냥하기가 어려웠고, 굶주린 왜가리들은 간신히 잡은 물고기에 혈안이 돼 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더욱 눈길을 사로잡은 건 이들이 물 위에 떠 있는 상태가 아니라, 번갈아가며 공중에 뜬 채 먹이를 서로 차지하려 공중전을 펼친 것. 벨기에 출신의 심리학자인 마크 코스테르만(49)은 헝가리로 여행을 떠났다가 국립공원에서 보기 드문 새들의 먹이 다툼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는 “한겨울이었기 때문에 호수 대부분이 언 상태였다.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호수의 공간이 얼마 없었다”면서 “왜가리 두 마리는 날개를 펼치고 조금의 양보도 없이 먹이를 차지하려 애썼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단 10초 정도의 짧은 싸움이었지만 자연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면서 “이 사진을 사람들에게 보여주자 모두 놀라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왜가리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 골고루 분포하며 숲이나 초지, 습지, 갯벌, 논 등에서 서식한다. 개구리, 쥐, 뱀 등을 잡아먹으며, 특히 물고기를 먹기 위해 시냇가를 건너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윤한, 버클리 음대시절 별명 공개 “버클리체대” 진짜 이유는?

    윤한, 버클리 음대시절 별명 공개 “버클리체대” 진짜 이유는?

    윤한이 버클리 음대시절 별명을 공개했다. 29일에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이하‘세바퀴’)에서는 ‘박사 특집’ 편이 방송됐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피아노를 배운 윤한은 버클리 음대 입학 당시엔 낮은 점수를 받고 입학했지만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MC는 비를 닮은 윤한의 사진을 공개했고, 윤한은 그 당시 몸이 말라 운동을 하면 몸싸움에 밀려 심리적으로 위축돼 몸을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버클리 음대 시절 별명이 버클리 체대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한 버클리체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윤한 버클리체대..역시 멋있다”, “윤한 버클리체대..윤한 같은 남자 없나요?”, “윤한 버클리체대..어떤 운동을 하길래”, “윤한 버클리체대..나도 저런 몸 가지고 싶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세바퀴’ 화면 캡처 (윤한 버클리체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리메라리가] ‘해트트릭’ 메시 앞에서 고개 떨군 호날두

    소문난 잔치에는 볼 것도 많았다. 24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레알)와 FC 바르셀로나(바르샤)의 역대 226번째 맞대결은 축구 경기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줬다. 리그 막판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는 두 팀 선수들이 전·후반 90분 내내 쉴 틈 없는 공방전을 펼쳤고, 경기장을 꽉 채운 8만 관중은 상대 선수의 골 세리머니에 이물질 투척으로 화답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모두 7골이 터지는 동안 역전에 재역전이 거듭됐다. 전반 7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골로 바르샤가 앞서 간 것도 잠시, 카림 벤제마의 전반 20분과 24분 연속골로 레알이 경기를 뒤집었다. 바르샤가 전반 42분 리오넬 메시의 골로 동점을 만들자, 레알은 후반 10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골로 다시 앞서 갔다. 하지만 바르샤는 후반 18분과 39분 메시의 두 차례 페널티킥 골로 4-3 대역전극을 마무리했다. 패배한 레알은 승점 70으로 동률이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선두를 내줬고, 3위 바르샤는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리그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한 메시는 레알을 상대로만 21골을 기록, 1950~1960년대 레알의 골잡이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18골)의 엘 클라시코 최다골을 넘어섰다. 감정적 충돌과 치열한 몸싸움 속에 주심은 옐로카드 7번, 레드 1번을 꺼내 들었는데 이 중 6장(경고5, 퇴장1)이 레알에 쏟아졌다. 호날두는 “우리는 (심판 포함) 12명과 싸웠다”고 짜증을 부렸고, 바르샤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는 “판정 불만 그만하라”고 받아쳤다. 올 시즌 마지막이자 역대 227번째 엘 클라시코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은 새달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사설] 무공천 내세워 통합하고 공천 검토라니

    책임 있는 공당(公黨)이라면 국민을 상대로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 정당들은 공약(空約)을 남발해 왔고 정치인들은 식언을 밥 먹 듯 해왔다. 분명한 것은 이제 국민은 더 이상 그런 허위의 정치에 속지 않을 정도로 성숙해졌다는 점이다. 약속을 뒤집는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를 수밖에 없다.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런 ‘위험한’ 길에 들어서려는 조짐을 보여 우려스럽다. 이달 초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제3지대 통합 신당 창당에 합의하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 이행을 국민 앞에 선언했다. 하지만 합의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 일각에서 ‘무공천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지원 의원, 정동영·이부영 상임고문 등 중진들이 앞장서는 모양새다. 논리는 하나다. 신당만 정당공천을 하지 않으면 여당인 새누리당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고, 선거에서 패하면 새 정치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후보자나 신당의 고충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다. 무엇보다 절치부심하며 이번 선거를 준비해 온 후보자들로서는 무공천 선언은 청천벽력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이들은 신당의 상징 인물인 김한길·안철수 공동위원장과 사진을 찍기 위해 몸싸움도 불사하는 형편이다. 신당 측은 부적절 인사들의 사진 남용을 막기 위해 두 공동위원장의 초상권 보호에 나섰다니 딱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신당 창당 선언 때부터 이 같은 진통은 충분히 예견했던 바다. 다행스럽게도 양측은 어제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 대표는 “전국의 후보들이 당 울타리를 벗어나 혈혈단신 지방선거에 임할 것을 생각하면 살을 베어내는 것과 같고 마음이 몹시 무겁다”면서도 약속의 정치를 강조했다. 안 의원도 “서로 어려움을 나눠서 짊어지고 가기로 이미 약속했던 사안”이라며 재고 여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선거가 임박할수록 신당 내부적으로 사실상의 공천, 최소한 암묵적 지원이라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선거운동 현장에서는 후보자 스스로 신당 소속임을 밝히는 등 각종 편법이 난무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 해도 신당은 절대로 초심을 잊어선 안 된다. 정치혁신 약속을 실천하는 것은 그들이 천명한 새 정치의 출발점이다. 새누리당도 신당의 잡음에 마냥 쾌재를 부를 입장은 아니다. 이미 대선 공약을 번복한데다 상향식 공천이라는 원칙도 유야무야된 상황 아닌가. 다시 강조하거니와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이상 약속을 지켜야 한다. 지금 와서 유불리를 따져 다른 소리를 내는 것은 그야말로 게도 구럭도 다 잃는 일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中과 서비스무역협정 비준 말라” 마잉주 총통에 대국민사과도 요구

    “中과 서비스무역협정 비준 말라” 마잉주 총통에 대국민사과도 요구

    타이완(臺灣)에서 중국과의 서비스 산업분야 시장 개방 확대 문제를 놓고 국회가 학생들에 의해 점거되는 등 심각한 사회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타이완 학생운동단체 회원과 활동가 등 200여명은 지난 18일 밤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입법원(국회) 본회의장을 기습 점거한 채 농성에 들어갔다고 타이완 연합신문망이 19일 보도했다. 입법원 본회의장이 시위대에 점거된 것은 타이완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번 시위는 집권 국민당이 지난 17일 입법원 상임위에서 야당 소속 의원들과의 몸싸움 속에 일방적으로 중국과의 서비스무역협정 비준 절차를 강행하려 한 것이 발단이 됐다. 학생들은 서비스무역협정이 중국과의 ‘밀실협상’을 통해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협정 재심의는 물론, 마잉주(馬英九) 총통과 집권당인 국민당의 대국민 사과도 요구했다. 이들은 협정 강행 통과 저지를 위해 입법원 본회의가 예정된 21일까지 점거 농성을 계속할 예정이다. 제1 야당인 민진당과 급진 독립성향의 타이완단결연맹 등 야권도 입법원 주변에서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어 파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타이완은 지난해 6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제9차 고위급 회담을 열고 2010년 체결된 양안(兩岸·중국과 타이완)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후속조치로 전자상거래, 금융, 의료, 통신, 여행, 운수, 문화창작 등 서비스 산업분야 시장에 대한 상호 개방에 합의했다. 그러나 야권은 타이완 경제의 중국 종속을 가속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선 야권과 학생단체 등의 반발이 마잉주 정부의 친중국 정책에 대한 견제구 성격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특히 오는 11월 동시 지방선거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대중국 정책을 둘러싼 사회적 분열상이 격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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