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몸싸움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보육원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이만희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슈가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안산시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55
  • 고교 수업 도중 사제간 ‘주먹 다툼’… 교사는 얼굴뼈·학생은 이빨 부러져

    경기 고양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업 중 교사와 학생이 주먹이 오고 가는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30분쯤 A고등학교 2학년 교실에서 40대 체육교사 B씨가 수업준비에 소홀한 학생 C군에게 벌을 세웠다. B교사는 C군이 벌을 제대로 서지 않자 교실 밖으로 불러내 꾸짖던 중 학생이 반발하면서 몸싸움으로 번졌다. 교사와 학생이 난타전을 벌이면서 소동이 빚어지자 다른 교실에서 수업 중이던 교사가 말리면서 싸움은 멈췄다. 하지만 교사는 얼굴 뼈 일부가 부러지는 등 부상했다. B군은 치아 1개가 부러졌다. 이틀 뒤 학생은 부모와 함께 교사에게 사과했으나 충격을 받은 교사는 병가를 낸 상태다. 도교육청은 선도위원회를 열어 C군에 대해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B교사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수건 1장’에 목숨거는 블랙프라이데이?…美 ‘조롱’ 봇물

    ‘수건 1장’에 목숨거는 블랙프라이데이?…美 ‘조롱’ 봇물

    블랙프라이데이에 쇼핑센터를 찾았다가 ‘수건’ 때문에 봉변을 당한 쇼핑객들의 하소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월마트를 방문했다가 이른 바 ‘수건전쟁’에 휘말려 억울하게 낭패를 본 네티즌들의 트위터 글들을 30일 보도했다. 지난 29일, 아칸소 주 웨스트 멤피스 월마트점에서 가장 뜨거웠던 상품은 비싼 TV도 컴퓨터도 아닌 바로 ‘수건’이었다. 당일 초특가 할인 판매된 ‘수건’을 구입하려고 몰려든 사람들 때문에 평범하게 쇼핑을 즐기려 했던 다른 고객들은 원치 않는 몸싸움에 휘말려 크고 작은 상해를 입었다. 쇼핑에서 피해를 입은 이들은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분노를 표출했다. 한 네티즌은 “본인 욕실에 걸 수건 한 장 때문에 사람들이 스스로의 인생 자체를 갉아먹고 있다”고 비판했다. 어떤 남성 네티즌은 “앞으로는 절대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쇼핑가지 않을 것”이라며 “어떤 ‘쓰레기’ 같은 여자가 수건 때문에 나를 폭행했다. 도대체 걔 누구야?”등의 글을 올려 상황이 심각했음을 보여줬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쇼핑전쟁은 악명 높기로 유명하다. 이번에 라스베이거스에서는 TV세트를 훔치려는 절도범에 의해 쇼핑객이 총격을 당했고, 심지어 캘리포니아에서는 쇼핑센터에서 벌어진 싸움을 말리던 경찰이 부상당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부상당하는 와중에도 월마트는 금전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월마트는 이번 29일 블랙프라이데이 하루에만 수건 280만 장, TV 200만 대 등 총 1000만개에 달하는 물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11월 마지막 목요일) 다음 날로 연중 최대 쇼핑이 이뤄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Black’이 붙은 이유는 쇼핑센터가 이날 연중 처음 적자(red ink)가 흑자(black ink)로 돌아선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크리스마스 세일에 들어가는 공식적인 첫 날이기도 해 이날 매출액으로 연말 매출을 예상하기도 한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수건 1장’에 목숨거는 블랙프라이데이?…美 ‘조롱’ 봇물

    ‘수건 1장’에 목숨거는 블랙프라이데이?…美 ‘조롱’ 봇물

    블랙프라이데이에 쇼핑센터를 찾았다가 ‘수건’ 때문에 봉변을 당한 쇼핑객들의 하소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월마트를 방문했다가 이른 바 ‘수건전쟁’에 휘말려 억울하게 낭패를 본 네티즌들의 트위터 글들을 30일 보도했다. 지난 29일, 아칸소 주 웨스트 멤피스 월마트점에서 가장 뜨거웠던 상품은 비싼 TV도 컴퓨터도 아닌 바로 ‘수건’이었다. 당일 초특가 할인 판매된 ‘수건’을 구입하려고 몰려든 사람들 때문에 평범하게 쇼핑을 즐기려 했던 다른 고객들은 원치 않는 몸싸움에 휘말려 크고 작은 상해를 입었다. 쇼핑에서 피해를 입은 이들은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분노를 표출했다. 한 네티즌은 “본인 욕실에 걸 수건 한 장 때문에 사람들이 스스로의 인생 자체를 갉아먹고 있다”고 비판했다. 어떤 남성 네티즌은 “앞으로는 절대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쇼핑가지 않을 것”이라며 “어떤 ‘쓰레기’ 같은 여자가 수건 때문에 나를 폭행했다. 도대체 걔 누구야?”등의 글을 올려 상황이 심각했음을 보여줬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쇼핑전쟁은 악명 높기로 유명하다. 이번에 라스베이거스에서는 TV세트를 훔치려는 절도범에 의해 쇼핑객이 총격을 당했고, 심지어 캘리포니아에서는 쇼핑센터에서 벌어진 싸움을 말리던 경찰이 부상당하기도 했다. 사람들이 부상당하는 와중에도 월마트는 금전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월마트는 이번 29일 블랙프라이데이 하루에만 수건 280만 장, TV 200만 대 등 총 1000만개에 달하는 물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11월 마지막 목요일) 다음 날로 연중 최대 쇼핑이 이뤄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Black’이 붙은 이유는 쇼핑센터가 이날 연중 처음 적자(red ink)가 흑자(black ink)로 돌아선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크리스마스 세일에 들어가는 공식적인 첫 날이기도 해 이날 매출액으로 연말 매출을 예상하기도 한다. 사진=허핑턴포스트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강기정과 몸싸움’ 경호담당 경관 姜의원 고소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 직후 국회 본청 앞에서 강기정 민주당 의원과 몸싸움을 벌였던 22경찰경호대 소속 현모 순경이 2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강 의원을 폭행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정호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긴급 서면브리핑을 내고 “사과를 해야 할 청와대가 피해자와 가해자를 바꿔치기한 데 이어 고소까지 했다”며 “청와대가 적반하장식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21일 오전 대책회의를 열어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청와대 경호실은 강 의원이 뒤통수로 현 순경의 얼굴을 들이받았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경호 요원들이 먼저 강 의원을 폭행했다고 반박하는 등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청담동 111(tvN 밤 12시 10분) FNC엔터테인먼트의 사무실로 FT 아일랜드, 씨엔블루, 송은이, 이동건, 박광현, 주니엘, AOA 등 아티스트들이 찾아든다. 대표, 매니저, 비서, 각 부서 담당자 등 FNC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는 모든 직원은 물론이고 스타를 꿈꾸는 연습생까지 포함됐다. 늘 화려하게 보이는 스타들과 대한민국의 연예계를 움직이는 이들의 숨은 고민을 엿본다. ■마트를 헤매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올리브 밤 7시 40분) 가공식품에 남다른 안목을 지닌 ‘가공식품 요리 돌’ 광희와 ‘마셰코1’ 준우승에 빛나는 박준우가 주방이 아닌 실험실에서 가공식품을 직접 조리하고 맛본다. 편의점에서 사람들이 즐겨 구입하는 대표 가공식품들을 꼼꼼히 살펴본다. 또한 두 MC가 개발한 매운 라면을 더 맛있게 먹는 레시피도 공개한다. ■존 F 케네디 암살 50주기 스페셜:케네디를 전설로 만든 7일의 기록(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1시) 열여섯 살 때 의문의 질병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이야기부터 2차 세계 대전 당시 10명의 전우를 구한 무용담과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할리우드 배우와의 불미스러운 만남 등 존 F 케네디의 모든 것을 조명한다. 또한 그의 운명을 영원히 바꿔놓은 특별한 사건들도 재조명한다. ■오펀 블랙(AXN 밤 10시 50분) 코지마와 앨리슨에게 자신이 복제 인간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 세라는 믿기 어려운 현실을 부정한다. 한편 묻어버렸던 카티야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세라는 카티야 사건을 담당하게 되고, 자신과 카티야의 연결고리가 들킬까 계속 전전긍긍한다. 그러던 중 사건의 범인과 마주하게 된 세라는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게 된다. ■파이어위드파이어(캐치온 밤 1시 5분) 소방관으로 일하는 제러미는 누구보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진 청년이다. 대형 화재를 진압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제러미는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하는 길에 우연히 들른 편의점에서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이를 경찰에 신고한다. 한편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인 범인은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제러미를 집요하게 제거하려 한다. ■몬스터 대 에일리언:캠핑의 참맛(니켈로디언 밤 9시) 버럭 장군은 비밀 기지에 살면서 지구에 위기가 닥치면 언제나 출동하는 착한 몬스터 수잔, 밥, 핑키를 데리고 캠핑을 떠난다. 그런데 구닥다리 방식으로 캠핑을 고수하는 버럭 장군과는 달리 최첨단 기술을 쓰는 핑키에게 밥과 수잔은 푹 빠져버린다. 이에 기분이 상한 버럭 장군은 혼자서 캠핑을 하기로 한다.
  • “내 연어 내놔!”…먹이 차지하려 싸우는 불곰 포착

    서로 명당 사냥터를 차지하겠다고 힘 싸움을 벌이는 불곰 2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1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미국 알래스카주(州) 카트마이 국립공원에서 불곰 두 마리가 먹이터를 차지하기 위해 맹렬하게 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한 사진작가가 촬영했다. 이를 촬영한 미국인 사진작가 틴만 리(36)는 “두 곰의 크기가 비슷해 싸움은 치열했다”고 전했다. 사진 속 두 곰은 서로 뒷다리로만 일어서 서로의 체격을 가늠했고 비슷하다고 판단하자 거대한 앞발을 날리며 레슬링을 하듯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다. 틴만 리는 “곰들의 행동으로부터 배운 한 가지는 그들은 오직 몸집이 비슷할 때에만 싸우며, 그 차이가 명확히 드러나면 항상 더 작은 곰이 항복하고 달아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같은 사진은 그들의 몸집이 거의 같아 흥미로운 순간으로 기록됐지만, 그중 한 곰은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항복한 채 떠나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래스카주(州)는 미국 불곰의 약 98%가 서식하며 개체 수는 약 3만 마리로 추정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새누리 “강기정 의원 물리적 제재 매우 유감”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직후 본청 앞에서 발생한 민주당 강기정 의원과 청와대 경호요원 간의 몸싸움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오후 속개된 국회 본회의에서 “경위에 관계없이 국회 경내에서 경호 관계자에 의해 강기정 의원에 대한 과도한 물리적 제재가 있었던 사실은 저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어 “이 사안은 (민주당) 최재성 의원의 발언대로 여야를 뛰어넘어 냉정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다시는 유사한 일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앞서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강기정 의원을 비판하면서 대정부질문이 파행된 데 대해서도 “사실 관계 다툼이 있는 사항에 관해 우리당 이우현 의원의 발언으로 본회의가 정회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 구성원으로서 동료의원에 대해 보다 세심한 배려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런 돌발 상황으로 국회 의사일정이 지연되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넓은 마음으로 본회의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35차례 열렬 박수… 野 무표정 ‘침묵 시위’

    與 35차례 열렬 박수… 野 무표정 ‘침묵 시위’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현장에서 여야의 태도는 상반됐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박 대통령의 입·퇴장 때를 포함해 35차례나 박수를 치며 열렬하게 화답했다. 반면 야당의원들은 박 대통령이 입장할 때만 기립했을 뿐 단 한 차례의 박수도 치지 않았고, 퇴장 시에는 자리에 앉아 굳은 표정으로 ‘반감’을 표시했다. 야당 의원들의 반감은 엉뚱한 곳에서 ‘폭발’했다. 박 대통령 퇴장 후 국회 본청 앞에서 민주당이 규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 5~6명이 청와대의 경호용 버스를 옮겨줄 것을 요구하다가 경호 담당 직원들과 격한 몸싸움이 벌어진 것. 강기정 의원이 “차를 빨리 빼라”며 버스에 발길질을 하자 22경찰경호대 운전 담당 현모 순경이 “누구길래 차량을 발로 차느냐”며 강 의원의 상의 뒤편을 잡는 등 실랑이가 벌어 졌고, 이 과정에서 민주당과 청와대 경호실 관계자, 취재진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다. 강 의원의 뒤통수에 부딪친 현 순경의 입술이 터져 피가 나기도 했다. 현 순경은 강북삼성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치료를 받았다. 청와대 경호실 측은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폭력 행사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폭행 사실을 부인하면서 “국회의원이니 손을 놓으라고 여러 번 말했음에도 팔을 꺾었다”며 경호실 측의 과잉대응을 비난했다. 박 대통령은 연설 직전까지 원고 문구를 가다듬는 데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설에서는 ‘경제’가 46회나 등장했고, ‘창조경제’도 13회 거론됐다.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을 연상시키는 ‘한강의 기적’이라는 표현도 나왔다. 박 대통령은 또 “매년 정기국회 때마다 직접 시정연설을 하겠다”며 국회 존중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연설문 가운데 “야당이 제기하고 있는 여러 문제를 포함해 무엇이든 국회에서 여야가 충분히 논의해 합의점을 찾아주신다면 저는 존중하고 받아들일 것”이라는 대목은 새누리당과의 교감하에 박 대통령이 직접 써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신뢰’를 상징하는 군청색 계열의 차이나코트와 바지 정장 차림으로 연설 예정 시각인 오전 10시보다 20분 일찍 국회에 도착했다. 본청 입구 왼쪽에서 삭발 단식 농성 중인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정당해산 철회’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박 대통령은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의장접견실로 가 강창희 국회의장 등과 10여분간 환담한 뒤 연설장소인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환담장에는 강 의장과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정홍원 국무총리,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야당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다. 연설은 총 29분 동안 이어졌다. 통합진보당 의원들은 박 대통령이 본회의장에 입장할 당시 일어나지 않았고, 연설 내내 항의의 표시로 ‘민주’라고 적힌 마스크를 쓰고 침묵시위를 이어갔다.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민주당과 청와대 간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확인 결과 정부가 제출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단 한 건도 없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측은 “당정 협의를 거쳐 의원입법 형식으로 제출한 것”이라고 맞받았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청와대 경호실 “강기정 의원에 법적 조치 검토”

    청와대 경호실 “강기정 의원에 법적 조치 검토”

    박근혜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직후 강기정 민주당 의원과 물리적 충돌을 빚은 청와대 경호실이 강기정 의원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대통령경호실은 “대통령 시정연설 경호에 참여한 22경찰경호대 운전담당 현모 순경이 대형버스를 이동시키기 위해 차 안에서 대기 중에 강기정 의원이 ‘너희들이 뭔데 여기다 차를 대놓는 거야, 차 안 빼’라며 차량에 발길질을 했다”고 전했다. 청와대경호실에 따르면 현 순경은 내려와 강기정 의원에게 다가가 강기정 의원의 뒷덜미를 잡으며 “누구길래 차량을 발로 차고 갑니까”라고 항의했다. 청와대경호실은 강기정 의원이 의원뱃지를 달고 있지 않아 국회의원인지 현 순경이 알아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서로 몸싸움을 하던 중 강기정 의원이 머리로 현 순경의 안면을 가격해 현 순경이 입술 안팎이 크게 찢어지는 상해를 입었다고 청와대경호실은 전했다. 청와대경호실은 “강기정 의원의 폭력 행사에 대해 법적 조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기정 의원-靑 경호실 직원 충돌에 국회의장 “정무수석에 항의하겠다”

    강기정 의원-靑 경호실 직원 충돌에 국회의장 “정무수석에 항의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었던 18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강기정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과 청와대 경호원들이 18일 국회 본관 앞에서 몸싸움을 벌여 논란을 빚고 있다. 청와대 경호원 직원에게 국회의원이 목덜미를 잡히는가 하면 충돌로 경호원의 입술이 터지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이와 관련 강창희 국회의장은 강기정 의원을 불러 “청와대 정무수석을 불러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이 끝난 직후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민주당의 항의 집회를 열기 위해 국회 본관 앞으로 나오던 강기정 의원이 본청 앞에 세워져 있던 버스 3대를 보자 발로 버스를 차며 “대통령 연설이 끝났으면 차량을 빼야지 왜 주차했느냐”며 차량을 치워줄 것을 요구했다. 이 때 버스 안에 있던 청와대 경호원들이 나와 강 의원의 목덜미를 잡고 끌어 당겼고 팔을 뒤로 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노영민·정성호·홍종학 등 민주당 의원들은 “왜 국회의원의 뒷덜미를 잡냐”며 거세게 항의했고 직원들에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 경호원 직원이 입술에 피가 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충돌 직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호 버스가 세워진 곳은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대표들의 차량을 세우는 곳”이라면서 “역대 어느 시정연설에서도 의원들의 출입을 막아 세웠던 경우는 없었다”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또 “두명 이상의 경호원이 목을 제끼고 팔을 꺾는 행위를 3분 이상 계속한다는 것은 폭력으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국회의원이니 손을 놓으라고 여러번 말했음에도 마치 차지철 전 경호실장처럼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른 것은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강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관련 사실을 설명하면서 항의했고 이에 강 의장은 청와대에 항의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놀아줘요!” 수사자 목마탄 사자 남매 포착

    아직 어린 새끼 사자 남매가 낮잠 자던 수사자 위에 올라탄 좀처럼 볼 수 없는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간) 런던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마크 스미스가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에 있는 초베 국립공원의 사부티 습지에 사는 한 사자 무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일련의 사진은 오랜 낮잠 뒤 깨어난 새끼 사자 남매가 장난끼 많은 아이처럼 엎치락뒤치락 레슬링을 하듯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이들 어린 사자는 주위에서 자고 있던 수사자 위에 올라타는 등 장난을 걸기도 했지만, 당시 수사자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는지 이들의 장난을 받아줬다고 한다. 보통 수사자는 어린 새끼들이 있는 자신의 암사자 무리와 거리를 유지하지만 이들 새끼는 자라면서 종종 수사자에 접근한다. 이때 수사자들은 대개 저리 비키라는 시늉을 하지만 이 사진 속 새끼들은 운 좋게도 어리광을 피울 수 있었다고 한다. 작가에 따르면 이 수사자는 35마리의 강력한 암사자 무리를 함께 이끄는 5마리의 수사자 연합에 속한다. 수사자는 종종 다른 무리의 수사자에 대적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자신의 형제 혹은 사촌들과 연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토] 대통령 시정연설 후 몸싸움…피흘리는 靑 경호실 직원

    [포토] 대통령 시정연설 후 몸싸움…피흘리는 靑 경호실 직원

    대통령의 18일 오전 국회 시정연설 직후 국회 본관 앞에서 강기정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과 청와대 경호실 직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충돌상황이 발생했다. 경호실 직원으로 추정되는 자가 피를 흘리며 자리를 피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김신욱, 한국의 ‘지루’가 되라

    김신욱, 한국의 ‘지루’가 되라

    15일 스위스와의 평가전. 후반 12분 나온 김신욱의 크로스에 이은 이근호의 헤딩슛 장면은 최근EPL에서 나온 그와 아주 흡사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아스날 대 노리치 전에서 나온 지루의 크로스에 이은 외질의 헤딩골 장면이었다. 신장 196의 장신선수가, 본인이 헤딩하는 것이 아니라, 헤딩하는 선수의 머리에 정확히 크로스를 연결하는 장면은 대표팀의 공격운용에 대단히 고무적인 장면이었다. 이날 김신욱이 선보인 활약은 그야말로 눈부셨는데, 위에서 언급한 장면 이외에도 많은 장면에서 김신욱은 지루를 떠올리게 할만한 장면들을 선보였다. 원터치 패스로 측면을 돌아가는 선수의 공간을 열어주거나, 본인이 최전방에서 상대 중앙수비수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이겨내는 장면, 오프사이드로 무산되긴 했지만 큰 키를 이용해 헤딩으로 골망을 가르는 장면들이 모두 그랬다. 축구 팬들도 각종 축구 커뮤니티에서 “김신욱에게서 지루가 엿보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스위스 전에서의 한국의 양쪽 날개, ‘좌흥민, 우청용’은 월드클래스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었다. 2선 자원인 김보경, 미드필더의 기성용 등 공격가담이 언제든 가능한 자원들이 풍부한 한국 대표팀을 고려하면, 한국에서 가장 필요한 원톱 선수의 자질은, 본인이 해결하는 것만이 아닌, 이날 김신욱이 보여준 것처럼 연계플레이가 능해 본인으로 인해 타 선수들이 기회를 잡게 해주는 그런 능력일 수도 있다. 아스날에서 주전 자리를 확실히 꿰차고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오래 No.1 스트라이커였던 벤제마를 강력하게 위협하고 있는 지루는 ‘연계형 스트라이커’의 교본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EPL 역사에 남을 골’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간결한 원터치 패스에 의한 잭 윌셔의 골 장면도 지루의 원터치 패스 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장면이었다. 연계플레이만이 아니라, 몸싸움에도 능한데 이런 공격수가 최전방에 있는 경우 상대 팀의 중앙수비수는 이 선수에 발이 묶일 수밖에 없어 자연스럽게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을 내어주게 된다. 스위스전 한 경기만을 가지고 김신욱이 ‘한국의 지루’라고 평가하는 것은 물론 무리가 있다. 그러나 만일, 김신욱이 계속해서 이런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다면, 그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전선수로 뛰는 것에 이견을 제시할 축구 팬은 많지 않을 것이다. 사진=한국축구협회(위), 아스날 홈페이지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농민단체 격렬 반대…TPP공청회 아수라장

    농민단체 격렬 반대…TPP공청회 아수라장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 가운데 TPP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공청회 중단을 요구하며 큰 소란이 벌어졌다.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범국민대책위원회, 한·중 FTA 중단 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 등은 15일 TPP 공청회가 개최된 서울 강남 코엑스 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요식행위에 불과한 끼워 맞추기식 공청회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TPP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미 참여하고 있는 나라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면서 “그 과정에서 뉴질랜드와 호주, 캐나다 등은 높은 수준의 농산물 시장 개방을, 일본은 자동차, 기계 중소부품 시장의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TPP 참여는 국내 농업에 대한 사망선고이며 제조업에도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다”면서 “국민 의견 수렴 없는 TPP 추진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강조했다.  공청회가 시작된 후에도 일부 농민단체의 방해로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의 일부 회원들은 ‘한국의 TPP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는 공청회장에서 ‘TPP 반대’가 적힌 피켓을 들고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이에 공청회 보안 요원이 해당 피켓을 뺏는 과정에서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또 단체 회원들은 공청회장 밖으로 끌어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수렁에 빠진 동부

    [프로농구] 수렁에 빠진 동부

    울산 모비스가 원주 동부를 팀 사상 최다 연패 수렁에 빠트리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모비스는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동부와의 경기에서 문태영(18득점)과 함지훈(15득점 13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73-56 완승을 거뒀다. 6연승을 달리며 시즌 10승(3패)째를 올린 모비스는 선두 서울 SK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반면 지난달 19일 서울 SK전부터 내리 9경기를 진 동부는 지난 시즌 당한 8연패를 넘어서 구단 사상 최다 연패의 수모를 당했다. 전신 시절까지 합치면 삼보가 2001~02시즌 9연패를 당한 이후 두 번째다. 모비스는 1쿼터 막판 4점 차로 뒤졌으나 버저가 울리기 직전 상대 턴오버를 틈타 함지훈이 3점슛을 꽂아넣어 차이를 좁혔다. 2쿼터 중반 문태영의 바스켓 카운트로 동점을 만들었고 로드 벤슨의 연속 득점으로 차츰 달아났다. 3쿼터 모비스는 키스 렌들맨에게 잇달아 득점을 내주는 바람에 추격당했지만, 박종천이 귀중한 3점슛을 터뜨려 흐름을 넘기지 않았다. 4쿼터 초반 함지훈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린 모비스는 동부의 추격 의지를 꺾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주성이 부상 중인 데다 허버트 힐이 골절 부상으로 짐을 싼 동부는 힘든 경기를 했다. 렌들맨이 14득점을 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주목받는 신인 두경민은 베테랑 양동근에게 꽁꽁 묶이며 무득점에 그쳤다. 창원체육관에서는 홈팀 LG가 안양 KGC인삼공사에 72-62로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리며 3위를 유지했다. 이적생 김시래도 17득점으로 활약했고, 앞선 두 경기에서 평균 3득점으로 주춤했던 괴물 루키 김종규가 13득점으로 되살아났다. 반면 부상병동 인삼공사는 오세근마저 왼쪽 어깨 타박상으로 결장해 어려움을 겪었다. 오세근은 지난 10일 동부전에서 몸싸움을 하다 다쳤고, 이상범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날 원정에 오세근을 아예 데려오지 않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英매체 선정 EPL ‘최악의 다이버’ TOP 5

    英매체 선정 EPL ‘최악의 다이버’ TOP 5

    현재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 중의 하나는 다름 아닌 ‘다이빙’이다. 애슐리 영이 이번 시즌에만 벌써 몇 차례 다이빙으로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 가운데 리그를 가리지 않고 거의 매 라운드에서 심판을 속이려는 다이빙 동작이 나오며 축구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다이빙은 과연 실력이 부족한 선수들이 PK를 얻어내기 위해 사용하는 것일까?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기브미풋볼 등이 최근 선정한 최악의 ‘다이버’ 리스트를 보면 그 대답이 ‘No’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두 매체가 선정한 선수 중 현역 선수 TOP 5를 소개한다. 1. 가레스 베일 두 매체가 동시에 1위에 선정한 선수는 단연 가레스 베일이다. 특히 인디펜던트는 친절하게도 가레스 베일이 지난 시즌 도대체 몇 번이나 시뮬레이션 동작으로 옐로우카드를 받았는지 통계를 발표했는데, 그 숫자는 무려 6회였다. 한 시즌 동안 다이빙을 ‘실패’해서 적발된 것만 6번이니, 총 시도횟수는 쉽게 두자리 숫자를 넘어선다. 2. 루이스 수아레즈 ‘최고의 공격수’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그러나 언제 어디서 엽기적인 돌발행동이 나올지 알 수 없는 루이스 수아레즈 역시 두 매체 모두로부터 최악의 다이버로 선정됐다. 경기도중 갑자기 상대 선수의 팔을 물어뜯는 그에게 다이빙은 오히려 ‘평범한’ 반칙일지 모른다. 그가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하는 연기를 펼치는 것은 이미 EPL 팬들에게 익숙한 장면이다. 3. 디디에 드록바 ‘드록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첼시팬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던 디디에 드록바. 그러나 그 역시 위에 소개한 두 매체로부터 동시에 최악의 다이버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첼시 시절 드록바에게 가장 상징적이었던 것은 그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심한 몸싸움에도 좀처럼 부상을 당하지 않는 능력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페널티에어리어 내에서는 넘어져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자주 연출하는 드록바의 모습에 EPL 팬들은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었다. 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수식어가 따로 필요 없는 ‘슈퍼스타’ 호날두. 라이벌 메시에게 없는 큰 키와 멋진 외모까지 가진 그에게 딱 하나 흠이 있다면, 특히 맨유 시절 그가 숱하게 범했던 다이빙 장면들이 ‘호날두 다이빙 스페셜’이라는 비디오로 편집돼서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최근 영국에서 맨유 시절 호날두와 같이 뛰었던 필 네빌이 “호날두가 다이빙이 너무 심해 특별훈련을 받았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5. 애슐리 영 유럽 축구계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다이빙 화두를 다시 수면 위로 떠올린 장본인 애슐리 영. 위 리스트에 포함된 선수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나머지 4선수는 모두 다이빙이 어느정도 ‘용서’될 만큼 출중한 실력과 명성을 지닌 선수이지만, 애슐리 영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다. 맨유 입단 초기에만 해도 리그 내 최고의 날개 자원으로 촉망받던 그는 팬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인정받기 전, 이미 ‘다이버’로 오명을 남기고 말았다. 이성모 스포츠 통신원 London_2015@naver.com
  • 檢, 고의삭제 잠정 결론… 이르면 주말 발표

    檢, 고의삭제 잠정 결론… 이르면 주말 발표

    문재인(60) 민주당 의원이 6일 참여정부 마지막 참고인으로 검찰에 출석하면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수사’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말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광수)는 참여정부가 이관 기록물을 고의 삭제했다고 잠정 결론 내리고, 일부 가담자에 대한 사법처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참여정부에서 삭제한 회의록 초본도 대통령기록물로 이를 이관하지 않고 삭제한 것은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참여정부 인사들을 잇따라 소환조사한 검찰은 중간수사 결과 발표 당시의 입장이 바뀌지 않았다고 지난 4일 밝히기도 했다.<서울신문 11월 5일자 4면> 이에 대해 참여정부 측은 “완성본을 만들었기 때문에 초본을 삭제한 것뿐”이라며 “조명균 전 안보정책비서관의 실수로 수정본이 이관되지 않았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은 “그쪽의 변명일 뿐 검찰이 파악한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 고의적 미이관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수사 결과 회의록 삭제 및 미이관의 배경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질 때는 정국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날 조사를 받은 문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때문에 회의록 생산과 이관 과정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거론돼 왔으나, 직접적인 지휘 라인에 있지 않아 사법처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을 거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검찰은 처벌 대상자와 수위를 검토, 결정한 뒤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은 문 의원 지지자들과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문재인 서포터스’와 ‘문재인을 사랑하는 모임’(문사모) 등 100여명의 지지자들은 문 의원 도착 한 시간쯤 전부터 검찰청사 현관 앞에 몰렸다. 취재진도 100여명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문사모는 ‘검찰은 정치를 하지 말고 수사를 하라’는 피켓을 들고 “부정선거 규탄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며 문 의원을 연호했다. 문재인 서포터스는 ‘정직’을 꽃말로 하는 안개꽃을 든 채 통로에 일렬로 서서 문 의원을 기다렸다. 이들은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유출한 김무성, 권영세는 왜 조사하지 않느냐”고 외치기도 했다. 문 의원은 오후 1시 47분쯤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민주당 이춘석 의원과 전해철 의원이 양옆을 보좌하고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과 박성수 변호사 등이 앞장을 섰다. 문 의원은 차량에서 내려 청사로 걸어오며 기다리던 지지자들과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지지자들은 “문재인”을 연호하며 환영했다. 그러나 이들은 문 의원이 준비해 온 발언을 하는 도중에도 고성을 지르고 검찰 청사까지 진입을 시도해 경호원의 제지를 받았다. 취재진과 지지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문 의원은 혼란스러운 틈을 타 보좌진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사실로 올라갔다. 검찰 관계자는 “문 의원을 서면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조사를 한 번에 끝내려고 직접 조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백윤식, 前여자친구 K기자에 2억 소송

    배우 백윤식이 전 여자친구인 방송사 기자 K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백씨와 두 아들은 지난 5일 K기자를 상대로 2억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백씨 측은 허위 사실 유포와 폭행, 주거침입 및 퇴거불응 등을 청구 사유로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백씨는 30살 연하인 방송사 기자 K씨와의 교제를 인정해 화제를 낳았다. 그러나 둘이 결별하고 K씨가 언론을 통해 백씨에게 연인이 있었으며 백씨의 두 아들과 몸싸움 도중 폭행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초등학교 운동장서 ‘치정 칼부림’…1명 숨져(종합)

    초등학교 운동장서 ‘치정 칼부림’…1명 숨져(종합)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대 남성 2명이 치정에 의한 원한으로 서로 흉기를 휘두르며 싸움을 벌이다 한명이 숨지고 다른 한명이 크게 다쳤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일 오전 6시 10분쯤 강남구의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조모(27)씨와 박모(27)씨가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칼을 휘둘러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목과 가슴 등을 찔려 과다출혈로 그 자리에서 숨졌고 박씨는 허벅지 등을 크게 다쳤다. 중태에 빠졌던 박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주말인 데다 이른 시각이어서 교내에 학생들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조사 결과 두 남성은 또래 여성 A씨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로 지내오면서 서로에게 악감정을 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휴학생인 조씨는 사건 발생 전에 여자친구인 A씨와 함께 술을 마셨고 그 과정에서 전 남자친구인 박씨와의 관계 등을 이유로 말다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직장 동료와의 회식을 마치고 귀가했다가 이날 새벽 조씨 일행이 있는 술집으로 찾아가 A씨를 잠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박씨는 해당 초등학교 근처 공원에 있는 조씨 일행을 찾아가 조씨를 불러내 대화를 나누다 몸싸움을 벌였다. 경찰은 이후 박씨가 담을 넘어 초등학교 안으로 달아나는 조씨를 쫓아가 흉기를 여러 번 휘두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박씨 또한 흉기에 찔렸다. 경찰은 “해당 초등학교의 담 높이가 성인 남성이 쉽게 뛰어넘을 수 있을 만큼 낮게 지어졌다”면서 “조씨가 황급한 나머지 학교 안으로 도망치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박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캐묻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치정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있다”면서 “A씨를 비롯해 조씨 유족,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정문을 잠가놓은 상태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일방적으로 담을 뛰어넘어 들어와 벌어진 사건”이라면서 “당직자가 다투는 걸 보고 말리려 했지만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손쓸 겨를이 없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학교 운동장서 ‘치정 칼부림’…1명 숨져(종합2보)

    초등학교 운동장서 ‘치정 칼부림’…1명 숨져(종합2보)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대 남성 2명이 치정에 의한 원한으로 서로 흉기를 휘두르며 싸움을 벌이다 한명이 숨지고 다른 한명이 크게 다쳤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일 오전 6시 10분쯤 강남구의 모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조모(27)씨와 박모(27)씨가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에게 칼을 휘둘러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목과 가슴 등을 찔려 과다출혈로 그 자리에서 숨졌고 박씨는 허벅지 등을 크게 다쳤다. 중태에 빠졌던 박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주말인 데다 이른 시각이어서 교내에 학생들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학교 앞 버스정류장에 있던 청년 한 명이 유일한 목격자”라면서 “‘살려달라’는 고함소리를 듣고 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두 남성은 또래 여성 A씨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로 지내오면서 서로에게 악감정을 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씨는 직장 동료와의 회식을 마치고 귀가했다가 이날 새벽 조씨 일행이 있는 술집으로 찾아가 A씨를 잠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 휴학생인 숨진 조씨는 현재 A씨의 남자친구이고 박씨는 A씨가 조씨를 만나기 전에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로 두 사람은 이전에도 우연히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사건이 일어난 초등학교 근처 공원으로 조씨만 따로 불러내 대화를 나누다가 나란히 학교 운동장에 들어간 뒤 몸싸움 끝에 서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이 학교 정문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이들이 함께 정문 틈으로 학교 안에 들어가는 모습이 그대로 찍힌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학교 인근에 있는 나머지 10여개의 CCTV도 분석 중에 있다. 사건이 일어난 학교 주변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식칼 4자루가 발견됐으며 이 가운데 2자루에 혈흔이 묻어 있었다. 그러나 누가 이 흉기들을 가져온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일단 박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캐묻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치정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있다”면서 “A씨를 비롯해 조씨 유족,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정문을 잠가놓은 상태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일방적으로 담을 뛰어넘어 들어와 벌어진 사건”이라면서 “당직자가 다투는 걸 보고 말리려 했지만 워낙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손쓸 겨를이 없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