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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kg 역기도 거뜬히…신기록 세운 9살 ‘슈퍼걸’

    비록 역도에서 인상·용상 같이 역기를 하늘로 번쩍 드는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미국의 한 소녀가 자신의 몸무게의 두 배나 넘는 역기를 웨이트 트레이닝 기술 중 하나인 스쿼트(squat)로 들어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미국 CBS 뉴스 등 현지 외신은 뉴저지 페어론에 사는 ‘슈퍼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나오미 큐틴(9)을 소개했다. 이 괴력의 소녀는 이제 초등학교 4학년생으로 몸무게는 88파운드(39.9kg)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평균 몸무게인 36kg에 비하면 조금 더 근육량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큐틴은 지난 3일 미국 버몬트 버링턴에서 열린 파워리프팅 기관 ‘100% Raw’ 주최 대회의 스쿼트 부문에서 97파운드(44kg)급 등급 여성 부문의 기존 기록인 180파운드(약 81.6kg)을 가볍게 넘기며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20대 후반 여성이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소녀는 웨이트 전문가들도 주의한다는 데드리프트(deadlift) 부문에서도 193파운드(약 87.5kg)짜리 역기를 들어 올려 기록을 세웠다. 이에 나오미가 무제한급의 기록인 201.5파운드(약 91.3kg)을 깰 날도 가까워졌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한편 나오미 큐틴은 지난해에도 이 데드리프트 부문에서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2009년 데드리프트 부문 미국 기록을 세운 부친 에드 큐틴의 셋째 딸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도알만큼 작은 ‘미니어처 거북’ 공개돼 눈길

    포도알 만큼이나 작은 초미니 거북이 해외에서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팀’(Tim)이라는 이름의 이 거북의 몸무게는 고작 5g. 다 자라도 500g을 넘지 않아 ‘미니어처 거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것의 정확한 종(種)명은 이집트땅거북(Testudo kleinmanni) 또는 레이스 거북(Leith‘s Tortoise)으로, 거북종 중에서는 몸집이 가장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막 등 척박한 곳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으며, 몸의 색깔을 변하게 하는 위장에도 능하다. 평균 수명은 10년 안팎이며, 한때는 널리 분포했지만 현재 이름에 들어가 있는 이집트에서는 멸종됐다. 리비아 등지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집트땅거북은 현재 멸종위기등급 상위에 올라있으며, 애완동물로 불법 포획돼 유출되는 것이 멸종위기에 놓인 가장 큰 이유로 여겨진다. 한편 멸종 위기에 처한 ‘초미니 거북’ 팀은 현재 영국 잉글랜드의 베드퍼드셔 동물원이 관리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정체를 알 수 없는 ‘세계 최고 비만 개’ 화제

    개인지 말인지 구분이 안갈 만큼 뚱뚱한 몸을 가진 개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캐시라는 이름의 이 개는 동종의 개보다 3배 더 큰 몸집을 자랑한다. 올해 7살인 캐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개전용 사료를 먹어본 적이 없다. 항상 통조림 등 인스턴트식품을 즐겨 먹었고 그 결과 58㎏의 현재 몸무게에 이르게 됐다. 수의사는 캐시가 18~20㎏이 됐을 당시 이미 ‘다이어트가 필수’라고 처방했지만, 캐시의 몸은 쉽게 변하지 않았다. 캐시가 평소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초콜릿과 감자칩. 음식을 섭취하기만 하고 운동을 게을리 한 탓에 현재는 걷는 것도 어려운 지경이다. 한 수의사는 “안타깝게도 캐시는 이미 너무 오랫동안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중독돼 있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치료를 시작할 수는 있지만, 완치되기 전 심장마비 등의 증상이 올 수도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개 보호협회의 크리스 로렌스는 “현재 캐시는 매우 위험한 단계에까지 와 있다.”면서 “개들의 비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백해무익한 질병”이라고 말했다. 협회 측은 주인과 함께 캐시의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낮은 칼로리의 개전용 사료만 지급하고 짧은 산책 등을 시키며 건강한 상태로 되돌릴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세상에 단 4마리…전설의 ‘거대 거북’ 잡혔다

    세상에 단 4마리…전설의 ‘거대 거북’ 잡혔다

    베트남에서 성물로 인식되온 전설의 거북이가 붙잡혔다고 현지 매체 ‘베트남넷’ 등의 언론이 4일 보도했다. 하노이시 호안끼엠 호수에서 살고 있던 이 거북은 몸무게만 200kg에 달하는 대형 민물 거북으로, 나이는 70~100세 정도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상에 단 4마리만 존재하는 희귀종으로 베트남 외에도 중국 동물원에 두 마리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생포된 이 거북은 그동안 호수의 수질 오염과 공생하는 붉은귀거북의 공격으로 목과 등 부위에 큰 상처를 입어 그대로 내버려둘 경우 생존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에 시 당국은 지난 3일 50여 명의 전문 인력을 동원해 그물로 이 신비한 대형 거북을 생포하는 데 성공했다. 2시간여 간의 생포 작전 끝에 붙잡힌 이 거북은 곧바로 인근에 마련된 병원 시설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생포 작전에 참여한 한 동물 전문가는 “생포된 거북은 대체로 건강한 상태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 국민은 이 거북이를 600여 년 전 베트남 레(余) 왕조의 레러이 국왕을 도왔던 신화속의 황금 대형 거북이가 다시 나타난 것으로 믿고 있다. 또한 이 거북이와 눈이 마주치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도 있어 이날 거북이를 옮기는데 수천 명의 구경꾼이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전설을 따르면 이 거북이는 국왕에게 신비로운 검을 줘 중국의 침략을 몰아냈으며, 검을 가지고 호암키엠 호수로 다시 사라졌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이후 이 호수는 검을 돌려줬다는 의미로 호안끼엠이라고 불리게 됐으며, 호수에 사는 거북이는 독립과 항쟁 및 성스러움의 상징물로 여겨져 왔다. 사진=베트남넷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몸무게만 3배 차이…쌍둥이 남매 이유는?

    몸무게만 3배 차이…쌍둥이 남매 이유는?

    생물학적인 신체조건이 거의 비슷한 쌍둥이 남매의 몸무게 차이가 무려 3배 가까이 나는 사례가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영국 일간 더 선은 우스터셔 말번에 사는 16세 소녀 소피 해리스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소피는 현재 177.8kg으로 동생 세인보다 몸무게가 무려 3배나 많이 나간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소피가 날씬한 세인보다 적게 먹는다는 것. 소피는 단지 하루 세 끼의 정상적인 식사 만을 하고 있다. 소피는 태어났을 때 미숙아였다. 정상인 세인이 3.9kg, 그녀는 1.9kg밖에 나가지 않았다. 소피의 질환은 태어난지 12개월이 지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고, 세 살때 검사를 받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다. 의료진은 이들 쌍둥이가 어떤 이유로 체형이 달라졌는지 알아내려고 수년을 연구했고, 마침내 케임브리지대의 과학자들이 원인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 소피는 멜라노코르틴 4 수용체(MC4R) 이상이라는 희귀한 유전 질환을 앓고 있다. MC4R는 식욕 및 에너지 소비 조절에 연관된 유전자로, 결함이 생기면 극단적이고 만성적인 과식과 체중 증가가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녀는 내반족(발이 안쪽으로 휘는 병)도 앓고 있어, 걸을 때 오는 통증에 체중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현재 소피의 치료 방법은 없지만 미국에서 관련 질환의 임상 실험이 완료되면 내년에 신약이 발매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년간 의자에만 앉아 지낸 비만 남자 사망

    2년간 의자에만 앉아 지낸 비만 남자 사망

    미국 오하이오 벨레어에서 병적 비만에 걸려 2년간 의자에만 앉아 지내던 43세 미국 남자가 끝내 사망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의자생활을 하던 남자가 의식을 잃고 발견된 건 지난 27일. 의자에 앉아 꼼짝하지 못하는 남자친구와 동거하며 정성껏 음식과 물을 대주던 그의 여자친구가 최초의 발견자다. 의자에 몸을 맡긴 채 쓰러진 그를 보고 여자친구는 바로 911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황급히 달려온 구조대는 엄청난 덩치의 남자가 문을 통과할 수 없다고 판단, 벽에 구멍을 내고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남자는 결국 사망했다. 구조대 관계자는 “남자를 일으키자 대변과 구더기를 깔고 앉아 있었다.” 며 “(너무 오래 동안 의자에 앉아 있어) 살과 의자의 천이 ‘융합’돼 있었다.”고 말했다. 여자친구는 “애인이 뚱뚱한 게 창피하다며 (의자에만 앉아있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초식공룡 잡아먹는 ‘초대형 괴물’ 최초 발견

    초식공룡 잡아먹는 ‘초대형 괴물’ 최초 발견

    지구상에 존재했던 가장 위험한 육식공룡으로 꼽히는 티라노사우루스렉스(이하 티렉스)에 그 크기와 공격성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던 ‘괴물 공룡’의 화석이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됐다. 중국의 공룡화석 밀집지역인 산둥성 주청에서 2009년 발견된 초대형 육식동물의 화석인 티렉스의 사촌뻘인 또 다른 포식자로 최근 밝혀졌다. 고생물학계는 발견지역의 이름을 따서 ‘주청티라누스 마그너스’(Zhuchengtyrannus magnus)라고 정식명칭을 붙였다. 주청티라누스는 크기 면에서 티렉스와 비슷했다. 화석으로 미뤄 몸길이가 11m에 달했으며 발을 딛고 똑바로 섰을 때 발부터 머리까지의 높이가 무려 4m에 이르렀을 것으로 보인다. 또 몸무게는 대형버스와 맞먹는 6000kg에 육박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역대 지구상에서 발견된 티렉스의 화석보다 단 몇cm작은 몸집이며, 두발로 보행하는 수각아목(獸脚亞目) 공룡 가운데 역대 5번째로 거대한 몸집이다. 두 팔이 짧지만 뒷다리와 꼬리가 거대하며 턱뼈의 힘이 대단해 산퉁고사우루스, 앵킬로사워 등 거대한 초식공룡들의 포식자로 군림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주청티라누스의 화석은 아이러니하게도 2009년 다른 공룡화석의 박물관을 건설하는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은 이번 연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국제 학술잡지인 ‘백악기 연구’(Cretaceous Research)에 지난달 30일(현지시간)에 실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채식주의 佛부부, 아기 영양실조로 죽여

    채식주의 佛부부, 아기 영양실조로 죽여

    채식주의를 고집하며 아기에게 모유만 먹이다 결국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게 한 부부가 법정에 섰다. 외신은 “부부에게 종신형이 선고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북부 아미앵에 살고 있는 이들 부부가 철저한 채식주의자가 된 건 우연하게 본 한 TV프로그램 때문. 소를 잔학하게 도살하는 장면을 본 뒤 부부는 육식을 완전히 끊었다. 부부는 아예 전업을 결심, 유기농 식품만 파는 가게까지 열었다. 뒤늦게 태어난 아기에게도 부부는 채식주의를 물려주기로 했다. 모유 외에는 일체 다른 음식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아기가 견딜 수 있는 건 11개월이 전부였다. 아기는 비타민 A 부족으로 2008년 사망했다. 사망 당시 아기의 몸무게는 5.7㎏에 불과했다. 보통 11∼12개월 된 아기의 체중은 8㎏ 안팎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몸무게 61㎏’ 4세 초우량아 “볼 살이 눈 덮을까 걱정”

    또래보다 몸집이 다섯배나 큰 중국의 초우량 남자아이의 사진과 일상생활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4살인 루하오는 흔히 보는 우량아와 달리, 태어날 당시 2.6㎏의 정상 몸무게였지만 3개월이 지난 후부터 급속도로 몸이 불기 시작했다. 광둥성에 사는 루하오의 부모에 따르면 키 110㎝인 이 아이는 지난해에만 10㎏이 불어났고, 최근에는 61㎏을 돌파했다. 또래보다 유독 쌀밥을 좋아한다는 루하오는 먹는 양도 친구들에 비해 3배 이상이다. 루하오의 부모는 아이의 볼살이 불어나면서 눈을 가릴 정도가 되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다며 걱정스런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비만의 원인으로는 먹는 양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운동량으로 추측되고 있다. 아이는 평소 유치원까지 잠시 걷는 것도 극도로 싫어해 부모가 매일 오토바이에 태워 등하교를 시키고 있다. 아이의 부모는 “먹을 것을 주지 않으면 줄 때까지 울어대서 어쩔 수 없다.”면서 “루하오는 걷는 것을 매우 귀찮아하지만 다행히 축구는 좋아해서 매일 한두시간씩 뛰놀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운동 뒤 오는 허기 때문에 더 많은 음식을 찾는 아이의 모습에 부모의 걱정은 끊이지 않는다. 루하오의 아빠는 “병원 3곳을 찾아가 봤지만 서로 각기 다른 원인을 이야기했다. 아직까지도 비만의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했다.”면서 “아이의 건강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까 매우 걱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출생기념 세계시민증’ 발급

    부산 해운대구 좌1동 주민센터가 다음 달 1일부터 ‘출생 기념 세계시민증’을 발급한다. 세계시민증은 성인의 주민등록증과 비슷한 것으로 앞면에는 아기 이름과 사진, 주민등록번호, 주소가 기록된다. 뒷면에는 아기의 태명과 태어난 시간, 몸무게, 키, 혈액형, 엄마 아빠의 바람 등이 기록된다. 부모들이 지갑에 넣고 다니기 편하게 일반 신용카드 크기로 제작된다. 해운대구는 “출생 기념증은 주민등록증처럼 법적 효력을 갖춘 신분증은 아니지만, 영아 자신과 부모에게 존재를 확인시킨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출생 기념증은 아이 얼굴 사진만 제출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고 올해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유아도 발급이 가능하다. 해운대구는 출생 기념증이 출산의 기쁨을 나누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출산 장려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뚱뚱보 여성연예인 3인의 ‘애교 인터뷰’

    뚱뚱보 여성연예인 3인의 ‘애교 인터뷰’

    <肉體美야 최고,愛嬌도 최고>…더위걱정 말라는 뚱뚱보 연예인들 ●코미디언 白金女  22살에 시작해 만 22년을 연예계 생활을 해왔다.「코미디언」의 행운을 잡은 것은 전적으로 이 풍만한 육체미(?) 덕분. 120kg을 육박했으나 지금은 105kg으로 몸매가 퍽 날씬(?)해졌다.  『뚱뚱하다고 미련하다고 날 보고 웃지 말아요-』『굳세어라, 금순아-』의 가락에 자작 가사를 달아서『까불면 싹 문질러』로 맺는「히트·송」이 백금녀(白金女)의 애창곡인데 얼핏 엘레지이면서 폭소를 자아내는 게 특징. 목소리만은 적어도 어느 인기가수 뺨치게 미성(美聲)이란 게 白金女의 주장이다.  -연애해 본 일 있는지?  『없다면 거짓말이라 않겠어요? 죽자 살자고 따라 다니던 청년이 있었답니다』  -정말입니까? 언제 어떤 사이었는지 증거라도···.  『하이 참 내, 젊었을 때는 대단했단 말이요-』  화를 내는 체 해도 넘치는 애교는 더욱 희극적. 영화,「쇼」무대, TV까지 골고루 나갔고 출발은 성공. 그래서 『白金女야말로 국보요』라며 그는 짐짓 정색을 한다.   ●코미디언 五千坪  백(白)곰처럼 「고·고」, 코미디언 오천평(五千坪).  115kg의 몸무게, 167cm의 키에 가슴둘레가 59, 허리 49, 히프 58. 五千坪이란 예명이 그대로 어울린다. 본명은 장정숙(張正淑). 나이는? 『이제 30살, 아직 미혼이에요』  -이 더위에 그 몸을 가지고 어떻게?  『무조건 가만히 앉아 있는 게 상책이죠. 아니면 고·고 춤으로 땀을 흠뻑 빼든가-.  고·고 춤 출 줄 아는지?  『어머, 사람 무시 보시네, 얼마나 날씬하게 추어대는지-』하면서 잡는 폼이 흡사 창경원의 백곰(?).『그렇지 않아도 제 별명이 백곰이에요-』  -좋아하는 음식은?  『불갈비를 제일 잘 먹어요. 뚱뚱하다고 뭐 보통여자보다 불편할 게 없고 기운이 뻐쳐서(뻗쳐서) 오히려 좋은 일 아니냐』고 시침.  주로「쇼」무대지만 노래, 익살, 춤의 팔방미인. 박희준(崔喜準)의『나는 곰이다』와 남진(南珍)의「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를 제일 즐겨 부른다고.   ●탤런트 崔龍順  『한 번은 녹화 중에 마루장이 주저앉아 버렸어요. 제가 너무 무거웠던가 보죠? 요즘도 마루를 걷는 장면이 있을 때는 또 주저앉을까 두려워 여간 신경이 쓰여지질 않아요-』TV 탤런트 최용순(崔龍順)양(24)의 고민.  69년 KBS 탤런트로 출발해서 『사슴 아가씨』『마부』『동기』등에 출연했고 지금『달래』 『길』에 나오고 있다. 맡은 역은 주로 식모.  순한 식모역처럼 崔龍順은 착하디 착하다고 선배 탤런트의 귀여움을 독차지 한다.  -사이즈는?  『키가 165cm, 몸무게는 84kg, 버스트·히프 따위는 재어본 일이 없어요. 허리는 42인치에서 요즘 38로 줄었어요』  『어렸을 때는 좀 줄여 보려고 무척 애썼어요. 굶기를 밥먹듯 해도 그래도 자꾸 살이 올라 이제는 포기했죠』  『고기는 안 먹어요. 밥, 김치,과일이면 살 수 있어요』  『운동으로 탁구를 해요. 보기는 둔해도 제비처럼 날쌔답니다···.』  <글쎄?> [선데이서울 73년 7월15일호 제6권 28호 통권 제248호] ●이 기사는 38년전 연예주간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내용입니다. 당시 사회상을 지금과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 또래보다 남성호르몬 수치 100배 높은 11세 소년

    또래보다 남성호르몬 분비가 100배에 달하는 11세 소년의 사연이 언론에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에 사는 이 소년은 8살 때부터 또래보다 훨씬 빠른 발육을 보였고 1년 새에 키가 30㎝가 자라고 몸무게가 20㎏이 느는 증상을 보였다. 초등학교 6학년인 이 남자아이의 피부는 덥수룩한 수염으로 덮여있고, 목소리는 성인 남성처럼 걸걸해 11살이라고 믿기 어려운 정도다. 아이의 부모는 지난 해 3월 아들과 전화통화를 하던 중 목소리가 갑자기 변한 것을 느꼈다. 단순히 변성기이겠거니 생각했지만 예상과 달리 아이의 모습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갔다. 9개월이 지난 뒤 아이의 키는 155㎝, 몸무게는 49㎏에 달했고, 이는 또래보다 대여섯살은 많은 청소년의 신체성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쓰촨대학화시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은 결과, 아이의 뇌에서 악성종양이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남성호르몬 수치가 정상 또래의 100배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왕웨이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종양과 관련한 내분비선의 이상 활동으로 호르몬수치가 급상승한 것 같다.”면서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성조숙증(性早熟症)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하루빨리 수술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블랙스완’ 나탈리 포트만, 발레연기 고작 5%?

    ‘블랙스완’ 나탈리 포트만, 발레연기 고작 5%?

    제 83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주인공인 나탈리 포트만이 영화 ‘블랙 스완’에서 직접 선보인 발레 연기가 단 5% 밖에 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발레리나의 숨겨진 욕망과 백스테이지를 그린 ‘블랙스완’에서 나탈리 포트만은 순수한 백조 오데트와 사악한 흑조 오딜의 1인 2역을 소화해 내며 신들린 연기력을 뽐냈다. 하지만 지난 25일 미국의 한 연예전문지는 ‘블랙스완’에서 나탈리 포트만의 발레 대역을 한 아메리칸 발레 극장의 발레리나인 사라 레인(27)의 말을 인용해 “나탈리 포트만이 극중 발레 장면을 소화한 것은 단 5%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사라 레인은 ‘블랙스완’의 안무가이자 나탈리 포트만의 약혼자인 벤자민 마일피드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영화 속 발레연기의 85%는 나탈리가 직접 한 것”이라는 말에 강하게 반박했다. 그녀는 “나탈리 포트만이 1년 만에 발레를 모두 익힌 발레 천재로 포장한 영화사 측의 거짓말에 어이가 없다.”면서 “나탈리는 특수효과 등을 이용해 얼굴만 따로 촬영했을 뿐, 대부분은 내가 연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녀가 촬영 직전까지 몸무게를 매우 줄이고 손과 팔 등을 무용수처럼 보이게 하려 노력한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그녀는 몸이 너무 뻣뻣해 춤을 제대로 출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블랙 스완’ 제작사 폭서치라이트 측은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라 레인이 영화 속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춤을 소화해 낸 것이 사실이고 그녀의 역할에 찬사를 보낸다.”면서 “하지만 영화 마지막 부분의 춤은 대부분 나탈리 포트만이 스스로 해낸 게 확실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나탈리 포트만과 그의 약혼자이자 문제의 발언을 한 안무가 벤자민 마일피드의 입장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흥행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은 작품의 대역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반인반수’ 괴생명체 ‘빅풋’ 카메라에 포착

    ‘반인반수’ 괴생명체 ‘빅풋’ 카메라에 포착

    누군가의 장난일까, 전설의 괴물일까. 북미 전설 속 반인반수 괴물 ‘빅풋’(Big Foot)을 연상케 하는 정체물명의 생명체가 도로를 지나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빅풋은 미국·캐나다의 록키산맥 일대에서 목격됐다는 소문이 전해지는 미확인 동물이다. 캐나다 서해안 지역의 인디언 부족의 언어로 ‘털 많은 거인’이란 뜻의 사스콰치(Sasquatch)라고도 불리기도 하지만 발자국만 발견됐을 뿐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 뉴욕데일리 뉴스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러더퍼드 카운티에 사는 토머스 바이어가 빅풋으로 추정되는 괴물이 두 팔을 휘저으며 숲속으로 사라지는 걸 목격했다.”며 그가 촬영한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바이어는 “차의 수m 앞으로 누런 이를 가진 괴물이 빠르게 지나갔다. 남겨진 발자국을 보니 발가락이 6개였다.”고 설명하면서 “내 생애 이런 장면은 처음 봤다.”고 놀라워 했다. 5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온몸이 검은 털이 난 괴생명체가 섬뜩한 소리를 내며 도로를 가로지르는 장면이 담겼다. 몸집으로 미뤄 키 2m, 몸무게 100kg이 넘어 보이지만 영상이 워낙 흐릿해 자세하게 파악하긴 어렵다. 이에 대해 누군가 장난으로 만든 영상이라는 지적도 많았다. 특히 영상에서 괴생명체의 걸음걸이가 어설플 뿐 아니라 의도적으로 화면을 뿌옇게 처리했을 가능성도 있어 인터넷에서 유명해지려고 자작극을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적지 않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정신장애인 절반이 비만… ‘2차 장애’ 경고등

    정신장애인 절반이 비만… ‘2차 장애’ 경고등

    우리나라 정신장애인의 절반가량이 비만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운동능력이 없거나 떨어지는 장애인 비만은 대사증후군이나 당뇨병, 고혈압 등 2차 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워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23일 보건복지부가 서울대 의학연구원에 의뢰해 수행한 ‘장애인 비만실태 및 정책개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08년 장애인 비만율은 39.5%로, 2002년의 35.7%보다 무려 3.8%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조사한 2008년 성인 전체 비만율이 31%였음을 감안할 때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비만율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을 받은 장애인 98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장애인 비만 실태를 공식 조사한 첫 자료다. 연구진은 검진을 받지 않아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장애인을 고려하면 실제 비만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비만율이 높아진 장애 유형은 정신장애와 하지 및 척추지체 장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장애인의 비만율은 48.4%, 하지지체와 척추지체 장애인은 각각 45.0%, 43.5%였다. 뇌병변장애와 시각장애, 상지지체 장애 등은 30%대의 비만율을 보였다. 특히 여성 하지지체 장애인은 54.3%, 여성 정신장애인은 51.9%가 비만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에 비해 비만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몸무게가 표준 체중의 50%를 넘는 고도비만의 경우 전체의 4.6%(2008년 기준)가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장애인의 고도비만율은 10.5%, 하지 지체장애인은 6.7%였다. 특히 여성 하지지체 장애인은 11.3%, 여성 정신장애인은 12.8%가 고도비만인가 하면 45세 이상 여성장애인이 전체 고도비만 장애인의 54.0%를 차지해 고령의 장애여성이 비만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도비만 여성장애인의 사망률은 정상체중 여성 장애인의 4배에 이르렀다. 여성장애인이 정책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함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연령별로는 하지 지체장애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장애에서 저연령층의 비만율이 높아 나이가 들수록 비만율이 높다는 일반적인 건강 행태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장애 기간별로는 자폐성 장애를 제외한 대부분이 장애 기간이 짧을수록 비만율이 높았다. 연구에서는 장애인과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초점그룹 인터뷰를 병행했다. 사회적 지지 부족, 잦은 인스턴트식품 섭취 등이 비만의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지만 장애유형별로 차이점을 보였다. 정신장애의 경우 비정형 약물 복용과 입원으로 인한 환경적 제약이 비만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터뷰에 참여한 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정신장애인들은) 정신과 약물을 먹으면 움직이고 싶은 의지가 있더라도 움츠러들어 움직이기를 싫어하게 된다.”고 말했다. 자폐성 장애의 경우에는 청소년기 건강관리가 일회성에 그칠 뿐 아니라 지속적인 식이관리가 태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이들의 비만을 장애의 결과로 봐서는 안 되며, 보다 적극적인 예방 및 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지원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비룡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해외에서는 장애인의 비만, 혈압 등이 ‘2차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책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의료기관에서의 비만관리 강화, 지역사회 운동시설 이용 시 바우처 지급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3세 소년이 무려 60kg…초고도 비만 꼬마

    얼마나 많이 먹었으면 어린나이에 성인 몸무게에 달했을까. 중국에서 또래보다 무려 5배나 무거운 몸으로 자칫하면 생명까지 위험할 수도 있는 한 남자 아이가 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3일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웬만한 성인 남성의 몸무게인 60kg까지 살이 쪄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한 중국인 꼬마를 소개했다.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올해로 세 살밖에 되지 않은 루하오. 그는 광둥 성 대산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부친 루윈청은 “아이의 식욕이 너무 좋다.”면서 “한 끼에 밥을 세 공기나 먹는데 나와 부인보다 훨씬 많이 먹는 양”이라고 말했고, 모친 원첸은 “아이가 걷는 것을 싫어한다. 유치원에 오토바이로 데려다 주는 걸 아주 좋아한다.”고 말했다. 루하오는 처음 태어났을 때 몸무게가 2.6kg로 평범했지만 생후 3개월께부터 급격히 몸무게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에 부부는 하오의 체중 감량을 위해서 운동을 시키려고 했지만 아이의 몸무게는 줄지 않아 급기야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진행한 의료진은 “하오가 단순한 과체중이 아니라 호르몬 이상”이라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심장마비가 올 수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부부는 “아이의 건강이 가장 큰 문제지만 나중에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장기하와 얼굴들’서 독립선언 ‘미미시스터즈’

    ‘장기하와 얼굴들’서 독립선언 ‘미미시스터즈’

    유난히 흰 피부에 도드라져 보이는 붉은 입술, 1960~70년대 유행했던 복고풍 원피스, 망사 장갑 등으로 무장한 무표정의 2인조 여성 그룹 ‘미미시스터즈’에는 ‘큰 미미‘와 ‘작은 미미’가 있다. 전체 관람가 수준으로 설명하면 크고 작고의 기준은 키와 몸무게, 19세 이상 관람가로 이야기하면 가슴이 더 크고 작고의 차이란다. 진짜 이름은영원히 공표하지 않을 작정이다. 콘셉트 자체가 ‘지상 최고로 도도한 신비주의’다. 평소에는 일반 직장을 다니며 친구들과 수다 떨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20~30대 여성이지만 미미시스터즈라는 옷을 입고 대중 앞에 서는 순간, 그녀들은 세상 누구보다 도도해진다. 미미시스터즈에게 ‘말’이란 불필요한 장신구다. 손짓, 몸짓 하나로 소통하는 게 즐겁다. 미미시스터즈는 3년 전 ‘장기하와 얼굴들’ 곁에서 코러스와 안무를 담당하며 대중들에게 처음 얼굴을 알렸다. 그런데 돌연 장기하와 ‘협의 이혼’을 선언했다. 장기하에게서 독립, 1집 앨범 ‘미안하지만…이건 전설이 될거야’를 낸 것. 이혼사유? “미미시스터즈만의 음악을 하고 싶어서”란다. 지난 17일 서울 서교동 붕가붕가레코드 사무실에서 미미시스터즈를 만나 봤다. “프로 음악인은 아니지만, 음악이 굉장히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냉면집 탐방, 자전거 여행 등을 통해 만난 뮤지션 ‘서울전자음악단’, ‘로다운 30’, ‘크라잉넛’ 등을 유혹했죠(웃음). 흔쾌히 이번 앨범 작업에 함께해 주셨어요.” (큰 미미) “올 여름에 장기하 앨범이 나올 예정인데 미미시스터즈 데뷔앨범과 비교해 들어보시면 왜 서로 각자의 길을 가게 됐는지 알게 되실 거예요. 음악 색깔이 많이 다르거든요. 하지만 여전히 시간 나면 함께 술도 마시는 좋은 친구예요. 그런데 회사에서 협의 이혼이란 말 쓰지 말라고 했는데…(웃음)”(작은 미미) 미미시스터즈의 데뷔 앨범에는 ‘록의 대부’ 신중현(73)이 작곡하고 ‘바니걸스’가 부른 ‘우주여행(16분 34초)’, 김창완(57)이 프로듀서로 나서 가수 인희의 ‘폭탄소녀’를 리메이크한 ‘다이너마이트 소녀’ 등 8곡의 곡이 실려 있다. 큰 미미는 “디지털 음원이 하루 먼저 공개되고 나서 ‘초 일반인 같다’는 평이 많았어요. 오히려 기분이 좋더라고요. 미미시스터즈는 아마 요즘 유행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했으면 바로 탈락했을 거예요. 평가 기준이 테크니컬하잖아요. 저희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작은 미미는 “저희가 음반을 내고 가수 활동을 하게 된 이유”라고 거들었다. 3년 전부터 미미시스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큰 미미와 작은 미미는 사실 10년 전 12월 31일 처음 만났다. “서울 변두리 어딘가에 있는 작은 막창집에 각자 손님으로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었어요. 테이블이 3개가 전부일 정도로 작고 허름한 가게였죠. 한해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얼큰하게 취한 손님들이 모두 친구가 됐지요.” 그때 큰 미미와 작은 미미도 처음 만나 ‘베프’(베스트 프렌드)가 됐다며 큰 미미가 호탕하게 웃었다. “솔직히 취향은 좀 달랐어요. 하지만 말이 통하는 데다 동갑이라 금방 친해졌죠. 매일 통화하고 집에서 떡볶이를 해먹었습니다. 하루는 제가 기타 코드 3개를 배운 뒤 ‘감수광’이란 노래를 연주할 수 있게 됐어요. 너무 기쁜 마음에 새벽 2시에 기타를 멘 채 택시를 타고 큰 미미네 집으로 달려가 들려줬습니다.”(작은 미미) 미미시스터즈라는 이름은 이들이 평소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에서 비롯됐다. 두 사람의 닉네임에는 공통으로 ‘미’라는 단어가 존재한다. 이를 보고 한 친구가 무심코 “그냥 미미시스터즈 해라.”라고 말한 것이 굳어졌다. 그 이름을 지어준 친구는 장기하와의 인연도 만들어줬다. 작은 미미는 “원래 그 친구를 통해 기하를 만나게 됐어요. 근데 너무 만남이 극적이지 않잖아요. 그래서 예전에 인터뷰할 때는 저희가 나이트클럽에서 춤추는데 장기하가 그 모습을 보고 삼고초려를 해 두 여인을 모셔왔다고 둘러대기도 했어요.”라고 고백(?)하며 깔깔깔 웃었다. 앙 다문 입술로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하는 종전 ‘신비주의’ 콘셉트와는 사뭇 대조되는 모습이다. 신비주의에 얽힌 웃지 못할 일화도 많다. “큰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다 보니 몇 년 전 인터넷에 미미시스터즈의 민낯이라며 사진이 돌았어요. 문제는 저희 사진이 아니었다는 거죠.”(작은 미미) “사실 네티즌 수사대의 능력만 놓고 보면 저희 신상을 밝히는 데 하루도 안 걸릴 거예요. 하지만 이제는 미미시스터즈의 신상을 모르는 게 더 재미있다며 (수사하지 않고) 그냥 지켜주세요.”(큰 미미) 대선배 인순이에게 혼난 일화도 유명하다. 2009년 7월 가수 이문세가 진행하는 한 라디오방송에 함께 출연한 인순이가 도통 말을 안 하는 미미시스터즈에게 “인사성이 없다.”며 불쾌감을 표시한 것. 후에 오해가 풀려 ‘화해 인증 샷’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했다. 인터뷰가 끝나자 미미시스터즈는 데뷔앨범 배송 서비스에 직접 나섰다. “1집 CD와 떡, 직접 준비한 오미자차 등을 들고 서울 강남의 사무실 직장인, 목동의 세 살배기 아기, 경기 안산의 슈퍼마켓 사장님을 만나러 가요. 그런데 왜 이렇게 떨리죠?” 일상 속의 그녀들에게서는 도도함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美호수서 어린이만한 ‘괴물 물고기’ 발견

    美호수서 어린이만한 ‘괴물 물고기’ 발견

    미국의 작은 호수에서 몸길이가 1m가 넘는 ‘괴물 물고기’가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메트로파크 보호지(Metropark reservation)에 있는 월라스 호수(Wallace Lake)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 거대한 물고기가 죽은 채 육지로 떠밀려 왔다. 이 물고기를 가장 먼저 목격한 사람은 더칼레이서 형제로, 마침 형인 마이크가 해양 생물학자였기 때문에 훼손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고기의 특징에 대해 관찰할 수 있었다. 주둥이부터 꼬리지느러미 끝까지 물고기의 몸길이가 104㎝였고 몸무게는 17kg정도였다. 웬만한 어린이 몸집과 엇비슷할 정도로 거대해 ‘괴물 물고기’란 별명이 지어졌다. 당초 마이크는 이 물고기를 얼룩메기(channel catfish)로 추정했지만, 면밀한 관찰 결과 몸집이 좀 더 큰 종인 블루메기(blue catfish)로 밝혀졌다. 블루메기는 미시시피 강 등지에 서식하는 대형 메기종이다. 지난해 미주리 주에서 잡힌 1.4m, 56kg의 메기가 지금까지 잡힌 블루메기 가운데 가장 거대했다. 이번에 잡힌 물고기는 세계 기록을 보유한 블루메기보다는 작았지만, 6만 8000㎡의 비교적 작은 호수에서도 이렇게 큰 메기가 서식했다는 사실이 생물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마이크는 “이번에 발견된 메기는 겨울을 나다가 죽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더 자랐으면 훨씬 더 큰 메기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 野 “종편 편파 심사” 파상공세 崔 “불공정 아니다” 의혹 부인

    野 “종편 편파 심사” 파상공세 崔 “불공정 아니다” 의혹 부인

    17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최 후보자 가족의 부동산 투기 의혹, 편법 증여 및 상속 의혹,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 1기 방통위원장 재직 동안 언론 탄압 의혹 등이 도마에 올랐다. 민주당은 파상 공세를 통해 연임 저지 방침을 드러냈다. 반면 한나라당은 해명성 질의에 치중하며 엄호에 주력했다. 최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언론 자유를 억압한 당사자로 비판하는 것을 보고 비통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저도 과거 기자 시절 독재정권에 항거했고 고문도 당했고 투옥도 당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나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최 후보자의 눈물을 ‘악어의 눈물’이라고 폄하했다. 같은 당 장병완 의원은 종합편성채널 심사와 관련, “필수 증빙서류인 주요 주주 이사회 결의서도 제출하지 않았는데 관련 심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등 편파 심사로 동아일보 ‘채널A’가 선정됐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자는 “불공정하고 편파적으로 심사했다면 제 책임으로 귀착된다.”며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민주 “언론자유 억압한 당사자” 같은 당 정장선 의원은 “최 후보자의 아들이 고교 3학년 때인 1988년 키 179㎝에 몸무게가 최대 63㎏이었으나 1년 뒤에 114㎏의 과체중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최 후보자는 “저는 군대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자식을 바랐지, 군대 못 가는 자식을 바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은 최 후보자 아들의 고교 졸업식 및 신체검사 때 사진 2장을 내보이며 “(병역기피가 아님을) 사진이 증명한다.”고 옹호했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최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당시) 전두환 대통령과 골프를 함께 치는 등 취재 과정에서 개발 정보를 얻은 것 아니냐.”고 캐물었다. 그는 또 “지난 15년간 소득이 5500여만원뿐인 장남이 3억원이 넘는 부채를 갚고 서울 서빙고동에 아파트를 구입했다.”며 편법 증여 의혹도 제기했다. 최 후보자는 “당시 전 대통령이 뉴스의 중심이었고, 그쪽에서 제안을 해 와 취재기자로서 당연히 응했을 뿐”이라면서 “그런 일(개발 정보 취득)이 있었다면 무슨 낯으로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아들은 자영업을 하면서 부동산 구입 자금을 마련했다.”고 해명했다. 한나라당 이철우 의원은 “내가 예전에 공직에 있을 때는 안 팔리는 땅을 지인들 보고 사라고 하기도 했다.”고 거들었다. ●최시중 “나도 독재 항거” 눈물 한편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은 “방통위가 한나라당 의원들에게만 대응 자료를 사전 배포하는가 하면 언론에 비밀리에 일방적인 해명 자료를 배포했다. 관권 청문회로 전락했다.”고 문제 삼으며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여당 의원들과 고성을 주고받아 정회하는 등 파행을 빚었다. 홍성규·강주리기자 cool@seoul.co.kr
  • 애완견 잡아 먹는 ‘2m 괴물 메기’ 英호수 공포

    애완견 잡아 먹는 ‘2m 괴물 메기’ 英호수 공포

    성인남성보다 큰 몸집을 자랑하는 이른바 ‘괴물 메기’가 영국 호수의 새로운 포식자로 군림해 낚시꾼들의 공포를 자아내고 있다. 영국 BBC라디오에 따르면 중서부 스태퍼드셔에 있는 호수에서 거대한 메기가 자주 출몰해 호수에서 작은 물고기를 먹이로 하는 밍크를 잡아먹거나 아예 낚시꾼들이 데려온 애완견들까지 죽이는 사태가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라디오에 따르면 ‘괴물 메기’들의 몸길이 2m가 족히 넘으며, 이 지역 호수에만 100마리 넘게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언론매체들은 “이 때문에 야생 밍크들의 개체수가 급속히 줄고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낚시협회 커드모어(Cudmore)의 사이릴 브루스터 대표는 “몸집이 일반 성인남성들보다 큰 데다 몸무게도 30kg에 달해 잡기가 쉽지 않고, 밍크나 개, 새 등 닥치는 대로 먹잇감으로 삼기 때문에 낚시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이 협회는 ‘괴물 메기’의 위험성 때문에 올해부터 개최하는 낚시대회에 어린이와 애완견들의 출입을 통제한다는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기록적인 월척을 낚고 싶은 낚시꾼들의 발걸음이 호수에 끊이지 않고 있다고 BBC라디오는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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