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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kg, 어른 손보다 작은 ‘초소형 베이비’ 기적 탄생

    몸무게가 불과 0.5㎏에 불과한 신생아의 기적적인 탄생 스토리가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루스 네쉬(34)는 출산 18주를 앞두고 양수가 터져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쌍둥이 중 한 명을 잃고 말았다. 남은 쌍둥이는 곧장 인큐베이터로 옮겨졌지만 체중이 0.5㎏에 불과했고 몸집은 오른 손 크기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의사들은 이 아이 역시 살아날 가망이 거의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하지만 네쉬의 간절한 소망이 통한 듯, 아이는 인큐베이터에서 생사를 건 싸움에서 이기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게 됐다. 네쉬는 “한때는 쌍둥이 중 남은 아이마저 잃게 될지도 모른다고 확신했었다.”면서 “먼저 태어난 쌍둥이인 여자아이 마틸다는 세상에 나온 지 19시간 만에 숨을 거두고 말았다. 남은 쌍둥이 스탠리마저 잃을까봐 조바심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의사는 스탠리가 목숨을 건질 수 있을지 몰라도, 망막 손상 등으로 인한 시력 장애를 보일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면서 “하지만 스탠리가 건강하게 살아남아줘서 매우 기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작은 신생아는 1938년 영국에서 태어난 마리안 챔프맨으로 당시 출생 무게는 10온즈(약 0.29㎏)이며, 두 번째로 작은 신생아는 2007년 12온즈(약 0.35㎏)로 탄생한 루비 엔젤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나와”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나와”

    이변은 없었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KEPCO를 3-1(25-18 20-25 25-20 25-20)로 꺾고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2005년 프로 출범 이후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세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다섯 번째 PO 진출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부를 끝내겠다는 듯 초반부터 KEPCO를 거세게 압박했다. 수니아스(31득점)와 문성민(22득점) 쌍포가 펑펑 터지며 58%의 팀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 KEPCO의 안젤코(29득점)는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득점 각 3개)을 달성하며 홀로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제 하종화 현대캐피탈 감독의 머릿속에는 31일부터 3전2선승제로 맞붙는 대한항공으로 꽉 들어차 있다. 하 감독은 “정규 시즌을 돌이켜보면 서브가 잘 들어가고 서브리시브가 잘됐을 때 대한항공을 이겼다. PO에서도 강하면서도 안정적인 서브로 승부를 걸겠다.”고 PO 전략을 밝혔다. 키플레이어는 여전히 문성민이었다. “문성민은 레프트이기 때문에 수비에도 가담해야 한다. 공수 양면에서 내실 있는 플레이를 해줘야 대한항공을 이길 수 있다.”면서 “준PO 활약이 나쁘진 않았지만 가끔씩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어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 결국 관건은 정규 시즌 서브 부문 1위를 차지한 대한항공 마틴의 강한 서브를 문성민이 얼마나 잘 받아 주느냐에 달려 있다. 이에 대해 문성민은 “정확하게 받기보다는 코트에 띄워만 놓고 수니아스가 포인트를 내주는 전략으로 가겠다.”고 했다. 수니아스 역시 마틴의 서브를 경계했다. “마틴의 서브에 어떻게 대비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라면서 “장염 때문에 몸무게가 좀 빠졌고 3~4일 운동을 못 했지만 남은 기간 동안 잘 회복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 주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수원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아이폰 만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강아지’

    아이폰 크기 만한 강아지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북 캘리포니아의 동물 구조 단체인 ‘더 그레이스 파운데이션’은 26일(현지시간) “현재 명함 정도 크기인 닥스훈트 잡종견인 ‘비욘세’를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로 기네스 타이틀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태어난 이 강아지는 심장이 멈춘 상태로 출생해 구조 단체 직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태어날 당시 스푼 안에 들어갈 만큼 작았으나 현재 이 강아지의 몸무게는 113g, 키는 10cm 정도이며 건강은 양호한 편이다. 동물 구조 단체 측은 “보호 중이던 어미개로 부터 이 강아지가 태어났다.” 면서 “다시 생명을 찾은 것 자체가 기적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죽을 고비를 넘긴 의미로 ‘서바이버’(survivor)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 ‘비욘세’를 따 이름을 지었다.” 면서 “2주 안에 좋은 주인을 찾아 입양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 뉴스팀
  •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女, 요리사와 결혼 눈앞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女, 요리사와 결혼 눈앞

    무려 300kg이 훌쩍 넘는 몸무게로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 중 한명인 수잔나 에맨(33)이 가장 완벽한 짝을 만났다. 바로 요리사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 영국 언론 더 선은 19일(현지시간) “에맨이 요리사인 파커 클라크(35)와 교제중으로 조만간 결혼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에맨은 “나는 먹는 것을 사랑하고 클라크는 요리를 사랑한다.” 며 “하늘이 완벽한 궁합의 남자를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요리에 내가 어떻게 저항(?)할 수 있겠는가. 요리중 스파게티가 최고로 하루종일 먹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아리조나에 사는 에맨은 두 아이의 어머니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 되기 위해 하루하루 매진(?)하고 있다. 현재 342kg으로 비공식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인 에맨의 목표는 무려 730kg.약혼자인 클라크는 “난 뚱뚱한 그녀를 사랑하며 목표를 이룰 수 있게 도울 것” 이라며 “에맨의 건강이 걱정되지만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게 먹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멀티비츠 박종익기자 pji@seoul.co.kr
  • “배 불러도 자꾸만 먹는 당신, ‘이 유전자’ 때문”

    비만은 남녀노소와 국가를 불문하고 이미 전 사회가 고민해야 할 질병으로 자리 잡았다. 불규칙한 생활패턴, 스트레스 등이 비만인구가 느는 이유로 지목됐지만, 최근 해외의 한 연구팀은 비만을 유도하는 끊임없는 음식섭취가 특정한 유전자로부터 기인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조지타운대학의 메디컬센터의 바오키 쉬 박사 연구팀이 찾은 이 유전자의 이름은 ‘Bndf’, 일명 ‘탐욕스러운 유전자’(Greedy gene)이다. Bndf 유전자가 변형될 경우, 우리 몸은 충분한 음식물을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먹게 된다. 뇌가 ‘그만 먹어야 한다’는 신호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과도한 음식물 섭취로 체중과 지방이 늘어 비만으로 발전한다. 연구팀은 “이 유전자는 ‘짧은’ 버전과 ‘긴’ 버전 두 가지가 있는데, 긴 버전의 Bndf를 가진 사람의 경우 음식물을 그만 먹어도 된다는 사실이 여지없이 뇌에 전달하지만, 짧은 경우 반대의 상황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유전자가 변형돼 ‘짧은’ 버전이 되면 적당한 신호를 뇌에 전달할 수 없게 되며, 유전자의 변형 여부에 따라 섭취량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길고 짧은 것은 태아가 자궁에 있는 초기 단계에 형성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유전자가 어떤 상황에서 변형되는지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전문가들은 이 발견이 몸무게를 조절하는 뇌의 신호를 연구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잘못된 신호전달체계를 수정해 비만을 예방하거나 고칠 수 있는지의 여부를 밝히는 것 역시 비만을 극복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전문지인 네이처 메디신 (Nature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왕오징어가 지구상 가장 큰눈 가진 이유?

    대왕오징어가 지구상 가장 큰눈 가진 이유?

    대왕오징어 같은 대형 오징어가 지구 상에서 가장 큰 눈을 갖게 된 이유가 밝혀졌다고 15일(현지시각) 사이언스데일리와 BBC 뉴스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형 오징어는 포식자인 향유고래를 사전에 발견하고 회피하기 위해 큰 눈으로 진화했다. 네덜란드와 스웨덴 국제 연구팀은 거대 두족류의 물리적, 생물학적 모델을 토대로 큰 눈을 갖게 된 이유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오징어 눈의 모양새와 크기가 포식자인 향유고래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향유고래가 접근할 때 그 큰 몸집 때문에 플랑크톤 같은 생체발광 동물들이 교란돼 미세한 빛을 발하는데 이때 오징어는 멀리서 미리 이를 식별하고 피할 수 있다는 것. 대형 오징어에는 거대오징어와 대왕오징어가 있다. 이들의 몸무게는 성인 5명 정도에 해당하며, 그 크기는 큰 황새치에 견줄 만하다. 황새치의 눈이 소프트볼 크기 정도인 지름 7.6cm이지만, 대형 오징어류의 눈 크기는 지름 27cm로 농구공 정도 크기라고 한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스웨덴 룬드대학 생물학자 댄 에릭 닐슨 박사는 “의미 없이 (눈이) 커질 것으로 생각하긴 어렵다”면서 “이렇게 큰 눈은 신체에 부담되며 무언가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징어의 큰 눈을 설명하기 위해 연구팀은 실제 포획된 오징어를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또한 물의 청결도와 오징어가 서식하는 수심 300~1,000m 깊이에 해당하는 빛의 양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 같은 정보를 토대로 수학적인 모형화를 시행했다고 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형 오징어는 (자신보다 눈이 작은) 비슷한 크기의 바다생물과 비교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인다. 오징어의 눈이 커진 이유는 미세한 빛을 받아들여 어두침침한 바닷속에서 작은 명암의 대비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말했다. 포식자인 향유고래는 오징어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수중 음파를 내지만 두족류는 이를 듣지 못한다. 그렇다고 대형 오징어가 향유고래의 접근을 앉아서 당하는 것은 아니다. 이들 오징어의 큰 눈은 고래의 움직임에 주위에 있던 플랑크톤의 미세한 빛을 식별하는데 미식축구 구장의 길이에 해당하는 약 120m까지 빛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영국 서식스 대학 동물학자 미카엘 랜드는 큰 척추동물이 상대적으로 작은 눈을 갖게 된다는 성장 법칙이 두족류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면서 우연히 커졌을 수도 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현대 생물학’(Current Biology) 15일자에 소개됐다. 사진=사이언스데일리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이산화탄소 배출 줄면 ‘뚱보’ 줄어든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우리 몸을 뚱뚱하게 만든다? 최근 덴마크 연구팀이 이산화탄소와 비만의 관계를 파헤친 새로운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팀은 덴마크에 비만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명백히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증가량과 관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코펜하겐대학 연구팀은 6명의 남성을 동일한 환경적 조건이 주어진 실험실에 있게 한 뒤, 이중 일부 실험실 내의 이산화탄소량을 고의로 증가시켰다. 7시간 뒤 6명의 남성에게 자신이 원하는 만큼 음식을 섭취하게 하자, 이산화탄소량을 증가시킨 실험실의 남성은 다른 실험실 남성보다 평균 6칼로리의 음식을 더 먹었다. 연구팀은 “공기 중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호흡을 통해 체내에 흡수된 공기로 인해 혈액이 산성화 된다. 이 같은 일이 일어나면 수면과 에너지대사에 관여하는 오렉신(Orexin)이라는 호르몬이 영향을 받게 되고 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음식 섭취량이 늘어 결국 비만이 야기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반세기 동안 지구상의 많은 동물들의 몸집이 점차 커지고 몸무게가 늘었으며, 미국에서 비만환자가 급증한 1986~2010년은 동부 연안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높은 시기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이 연구결과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미국 예일대학교의 데이비드 카츠 박사는 “이산화탄소 수치가 높은 방 안의 실험자가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한 것은 그다지 놀라울 일이 아니다.”라면서 “이산화탄소 수치가 높아지면 체내에서 이를 배출하기 위해 호흡을 더 많이 한다. 이때 부족해진 칼로리를 채우기 위해 음식 섭취량이 많아지는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기후변화와 비만환자의 관계가 과학적으로 연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많은 학자들은 비만인구가 줄어들수록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속도가 늦춰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지구상에서 평균체중 이상의 사람들이 각각 10㎏을 감량한다면, 매년 지구는 4만9560메트릭톤(M/T)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탄산·과일음료, 심장마비 확률 20% 높인다”

    붉은 육류를 과다 섭취할 경우 사망률이 10%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돼 충격을 준 가운데, 이번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섭취하는 탄산음료와 과일음료 역시 심장마비를 일으킬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로렌스 데 코닝 박사 연구팀은 1986년~2008년까지 22년간 4만 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식습관 및 심장 건강 등을 체크했다. 또 피실험자들에게 설탕이 함유된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위험할 정도의 높은 혈중 지방농도 및 심장에 영향을 주는 단백질 수치가 기록됐다. 뿐만 아니라 설탕이 함유된 음료수를 한 번도 마시지 않은 사람과 하루에 350㎖를 마신 사람을 비교해보니 심장마비가 올 확률이 20% 더 높았다. 연구팀은 “설탕이 들어있는 음료는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장에도 악영향을 줌으로서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여기에 흡연과 몸무게, 음주, 운동량 등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데 코닝 박사는 “설탕이 든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보다는 물이나 커피, 차(茶) 등이 가장 좋은 선택이며, 그 다음이 저지방 우유 등” 이라며 “과일 음료가 좋은 대체물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치 않다. 그 안에는 굉장히 많은 당분이 함유돼 있지만, 비타민이나 섬유질 등 몸에 유익한 성분들도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단호하게 반박하고 있다. 영국 소프트드링크협회의 한 관계자는 “달콤한 음료수를 마시는 것이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것이 아니며, 이 연구는 어떤 과학적 증명도 있지 않다.”면서 “이 연구자는 설탕함유음료와 심장 질환계 위험성을 연관시키려 하지만, 이것은 지난 22년 간 매우 많은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영국 심장재단의 트레이시 파커는 “얼마만큼의 설탕이 우리 심장건강에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서는 더 자세한 연구가 필요하지만, 적어도 이 연구는 저지방우유와 저당도 음료수, 물 등이 우리의 몸을 날씬하고 건강하게 해준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밝혔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키보다 허리둘레가 더 긴 ‘인간 도넛’ 화제

    자신의 키보다 허리둘레가 더 긴 일명 ‘인간 도넛’이 언론에 보도돼 화제에 올랐다. 영국 사우스웨일즈 브리젠드에 사는 올해 25살의 롭 질레트는 키 160cm로 단신의 청년이다. 그러나 문제는 몸무게 226kg에 허리둘레가 무려 198cm인 것. 최근 그는 담당의사로 부터 “만약 몸무게를 빼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 는 무시무시한 경고도 받았다. 질레트는 “난 초콜릿, 비스켓, 케익과 탄산음료에 중독됐다.” 면서 “하루 권장 칼로리의 3배이상을 먹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맛있는 음식을 보면 참을 수 없어 먹고 또 먹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의 무시무시한 식탐에 대한 댓가는 컸다. 도넛 같은 몸매 때문에 거울조차 쳐다보지 못하는 것. 질레트는 “거울속의 나를 보는 것이 싫다. 평범한 25살 청년이 누릴수 있는 삶을 즐겨보지 못해 자다가도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최근 질레트는 자신의 인생을 바꿀 새로운 기회를 얻었다.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살을 빼는 도전에 나선 것.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다이어트에 나선 그는 몇 주 만에 허리사이즈를 25cm 줄이는데 성공했다. 질레트는 “이제 과일과 야채를 더 많이 먹고 일주일에 3번씩 수영을 할 정도로 활동적이 됐다.” 면서 “열심히 다이어트 해서 체중을 더 감량하고 싶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작다고 무시마”…英 ‘드워프’ 보디빌더 화제

    “작다고 무시마”…英 ‘드워프’ 보디빌더 화제

    영국 유일의 왜소증 보디빌더 선수가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런던 보디빌딩 대회에 출전한 참가번호 54번 제이슨 오언(30)이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런던 남서부 미첨에 사는 오언은 왜소증으로 키가 134cm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는 현재 자신의 몸무게 70kg보다 2배 이상 나가는 약 165kg의 벤치 프레스를 들 수 있다. 그는 이번 대회를 위해 피트니스 센터에서 하루 4시간 이상 강도 높은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을 병행했다. 그는 주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셰이크(보충제)로 하루 4,000칼로리 이상을 섭취했다. 그는 아침에 달걀 6개를 섭취하는데 흰자만을 먹었으며 닭가슴살과 브로콜리, 쌀 등을 주식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는 현재 모친 밥스(68)와 함께 살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여러 클럽바에서 도어맨(문지기)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가끔 시간제 아르바이트로 빙고콜러(빙고 숫자를 불러주는 사람)로 일하기도 한다고. 주위에서 ‘미니 아니’로 불리는 그는 자신을 “다니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가장 강한 사람 중 하나”라고 소개하면서 “(자신과의) 경쟁을 즐긴다”고 말했다. 여기서 아니는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애칭을 뜻한다. 안타깝게도 이번 대회 우승을 놓친 오언은 오는 8월 그레이브젠드에서 열리는 보디빌딩 대회를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멀티 비츠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30톤 무게 향유고래, 피투성이로 죽은 채 발견

    영국의 한 해안가에서 거대한 향유고래가 피를 흘리며 죽은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4일 보도했다. 지난 3일 링컨셔주 스케그네스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발견된 이 향유고래는 몸길이 10.7m, 몸무게 30t에 달했다. 주민들이 발견했을 당시 이미 사체에서 악취가 풍기고 있었으며, 등 부위에 난 길고 깊은 상처에서 여전히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전문가들은 고래가 고기잡이배와 충돌한 뒤 상처를 입고 숨을 거뒀으며, 죽은 채로 바다를 떠다니다 해변으로 밀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폐 속에 담긴 물의 양으로 보아 죽은 지 수 일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트린지 지방자치구의회의 관계자인 엠마 버제스는 “고래 사체가 빠르게 부패하고 있다. 악취는 점점 더 심해질 것”이라면서 “악취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모래로 일단 덮어둔 상태며 다음 주 정도 사체를 이동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숫컷 향유고래는 전 세계의 깊은 바다에 살며 개체수가 많은 편이었지만, 무분별한 포획과 각종 사고로 그 수가 점점 줄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유고래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고 있다.”면서 “바다 생태계가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몸집 2배 ‘몬스터 여우’ 영국서 잡혔다

    최근 영국에서 거대한 몸집의 여우가 잡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고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4일 보도했다. 영국 모레이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앨런 헵워스는 최근 농장 뒤편에서 몸길이 1.53m, 몸무게 약 20㎏에 달하는 거대한 여우를 총으로 쏴 죽였다. 이 여우는 동종(種) 여우와 비교해 몸집이 두 배 이상 컸기 때문에, 헵워스와 인근 주민들은 당초 여우가 아닌 다른 동물이라고 여겼을 정도였다. 헵워스는 “이 여우가 종종 새끼 양들을 잡아먹었기 때문에 반드시 찾아내야 했다.”면서 “막상 잡고 나니 거의 사슴만한 몸집이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를 본 전문가들도 “일반적으로 보기 드문 큰 몸집의 여우”라면서 “아마도 영국 내에서 잡힌 여우 중 가장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야생동물보호단체의 조나단 레이놀드는 “몇년 동안 이렇게 큰 여우가 목격된 사례는 없다.”면서 “이 여우의 몸집이 커진 이유를 아직 밝혀내지 못했지만, 야생이 아닌 마을로 내려와 양질의 먹이를 섭취한 것이 그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전문가인 데릭 옐던은 “최근 몸집이 커진 여우들이 사람이 사는 마을에서 농작물을 먹거나 가축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면서 “더 큰 피해가 생기기 전에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덩치 큰 코끼리도 잡은 ‘작은새의 역습’ 포착

    거대한 코끼리를 두렵게 한 작은 새들의 정체는? 최근 아프리카 케냐에서 덩치 큰 코끼리를 에워싸고 두려움에 떨게 하는 엄청난 수의 새떼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케냐 동부의 차보 사타오캠프에는 샘물을 먹기 위해 수 십 만 마리의 새가 몰려들어 장관을 이뤘다. 우연히 이 곳에 서 있던 큰 코끼리들마저 두려움을 느끼고 발을 떼지 못하게 한 이 무리의 정체는 조류의 메뚜기 떼라고 불리는 붉은 부리의 쿠엘레아(quelea). 수많은 개체들이 마치 거대한 한 마리의 새처럼 무리 지어 날아다니는 습성을 가진 쿠엘레아는 놀라운 번식력으로 아프리카 농작물을 싹쓸이하기로도 유명하다. 쿠엘레아가 무리를 지어 하늘을 뒤덮은 모습은 웅장하기 그지없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몸무게가 불과 10g에 불과한 작고 귀여운 외모를 가졌다. 이 엄청난 쿠엘레아 무리를 포착한 사진작가 안테로 토프(60)는 “쿠엘레아가 찾는 물웅덩이 옆에 거대한 나무가 있었는데, 새 무리가 순식간에 나무 뿐 아니라 하늘을 뒤덮었다.”면서 “한 마리당 무게는 10g밖에 되지 않지만, 이들이 모이자 엄청난 ‘힘’이 작용했다. 심지어 이 작은 새 때문에 나뭇가지가 부러지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쿠엘레아 새 무리를 본 코끼리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다 결국 엄청난 속도로 달려 그곳을 빠져나갔다. 아마도 새들이 내는 굉음과 그 거대한 그림자에 놀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쿠엘레아는 세계에서 개체수가 가장 많은 조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전 세계에 약 15억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리산 반달가슴곰 두번째 출산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이 2010년 1월에 이어 2년 만에 두 번째 출산에 성공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05년 10월에 러시아 연해주에서 들여와 방사한 반달가슴곰 어미가 새끼(수컷) 두 마리를 출산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미는 2년 전에도 새끼 두 마리를 낳아 야생에서 두 번 출산하는 기록을 세웠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태어난 새끼들은 몸길이 50㎝에 몸무게가 1㎏ 정도로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며 “2004년 반달가슴곰 복원 사업 이후 동일한 어미 곰이 야생에서 두 번에 걸쳐 새끼를 출산하기는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리산 반달가슴곰 출산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지리산 야생에서 살고 있는 반달가슴곰은 총 27마리로 늘었다. 이 가운데 8마리는 지리산 야생에서 태어난 새끼들이다. 잇따라 반달가슴곰 새끼가 태어나 방사한 곰들이 안정적으로 자연에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리산 야생에서 태어난 반달가슴곰들이 짝짓기를 시작하고 출산에 성공한다면 복원 사업도 어느 정도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뚱보 학생’ 점점 는다

    우리나라 초·중·고교생 100명 중 14명이 비만에 해당하며 학생 전체 비만율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패스트푸드 섭취는 점차 느는 반면 채소 섭취율은 줄고 있으며 운동과 수면도 크게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키와 몸무게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최근 증가 폭이 둔화돼 성장·발육이 정체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교육과학기술부의 ‘2011년 학교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의 키는 10년 전보다 최고 2.18㎝(초6 남학생 기준), 20년 전보다 6.04㎝(〃)가 더 컸다. 10년 단위 성장 속도(초6 남학생 기준)는 1981∼1991년 4.46㎝, 1991∼2001년 3.86㎝, 2001∼2011년 2.18㎝로 최근 들어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무게는 10년 전보다 최고 3.28㎏(중3 남학생 기준), 20년 전보다 8.85㎏(〃)이 늘었다. 2011년 학생들의 85.69%는 정상 체중이었고 비만율은 14.3%, 고도비만율은 1.26%로 전년보다 각각 0.05% 포인트, 0.01% 포인트가 증가했다. 비만율은 2008년 11.24%, 2009년 13.17%, 2010년 14.25%였다. 특히 입시 준비에 매달리는 고교생들의 건강 관리가 허술했다.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의 경우 초등학생(57.71%), 중학생(64.39%)에 비해 고교생이 66.32%로 가장 높았다. 반면 고교 남학생의 매일 채소 섭취율은 24.23%로 모든 학교급 중에서 가장 낮았으며 ‘권장 운동량 실천율’ 역시 22.08%로 초등학생(51.72%)이나 중학생(31.65%)에게 크게 못 미쳤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프로야구] ‘MLB 40승 투수’ 라미레스 KIA로

    [프로야구] ‘MLB 40승 투수’ 라미레스 KIA로

    좌완 선발에 골치를 앓아 온 KIA 타이거즈가 미프로야구(MLB)에서 40승을 거둔 거물급을 영입했다. KIA는 호라시오 라미레스(33)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모두 3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미국 출신이며 키 186㎝, 몸무게 100㎏의 건장한 체격을 갖춘 정통파 투수다. 200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데뷔했고, 지난해에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었다. 빅리그에서 8년 동안 다섯 팀을 거치며 통산 40승35패, 평균 자책점 4.65를 기록했다. 2003년과 2005년에는 각각 12승, 11승을 올리며 애틀랜타 마운드의 주축으로 활약했지만 2008년 이후 주로 불펜 투수로 등판해 2승만 추가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50승48패, 평균 자책점 3.97을 남겼다. KIA는 직구의 평균 구속이 시속 140㎞대 중반이고 경기운영 능력이 좋은 점을 높이 사고 있다. 또 선발과 중간 계투 모두 경험이 풍부해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라미레스는 24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이로써 KIA는 앤서니 르루(우완)와 라미레스로 외국인 선수 둘을 채우고 정규리그를 준비하게 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척추균열 상태·피하지방 두께 30㎜ 일치”

    “척추균열 상태·피하지방 두께 30㎜ 일치”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자기공명영상진단(MRI) 사진이 본인 것이 맞다는 재검사 결과가 나오면서 병역비리 의혹이 종지부를 찍었다. 반면 ‘MRI 사진 바꿔치기’ 의혹을 제기했던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민형사상 책임과 함께 무책임한 의혹을 제기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박 시장 측이 22일 예고 없이 서울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MRI를 촬영하는 등 재검에 응한 것은 병역비리 의혹이 더 이상 확산돼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주신씨는 이날 오후 2시 병원에 도착해 40여분간 MRI를 촬영했고, 의료진 3명이 1시간 뒤 곧바로 6층 교수회의실로 올라와 판정 결과를 밝혔다. 이날 발표에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척추 분야 전문가인 윤도흠 신경외과 교수가 직접 100여명의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윤 교수는 신경외과 분야 가운데 척추신경 분야에서 국내에서 가장 명망이 높은 학자 가운데 한 명이다. 윤 교수는 먼저 “디스크의 의학적 명칭인 ‘추간판 탈출증’ 방향이 지난해 12월 (병무청 제출용으로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촬영한 MRI 자료와 세브란스병원에서 촬영한 자료에서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척추뼈 사이의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에 균열이 생기면 약한 부위로 수핵이 튀어나와 척추 뒤쪽 신경을 누르는 형태가 나타나는데 두 MRI 자료에서 보인 추간판 형태가 같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는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없기 때문에 두 자료가 같으면 같은 사람을 촬영한 자료임이 분명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강 의원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피하지방 두께에 대해서도 “같다.”고 설명했다. “등쪽의 피하지방이 3㎝를 넘는데, 이는 체중 90㎏이 넘는 고도비만 환자의 두께로 박 시장 아들은 고작 70㎏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라는 강 의원의 의혹 제기에 대해 윤 교수는 “(두 MRI 자료의) 피하지방 두께가 약 30㎜, 즉 3㎝로 동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브리핑이 끝난 뒤에는 “박 시장 아들의 체격에서는 나오기 불가능한 사진”이라며 강 의원의 의혹 제기 논란에 불을 지폈던 이 병원 한석주 소아외과 교수가 나왔다. 한 교수는 “당초 박 시장 아들의 키와 몸무게가 170㎝, 63㎏으로 알려져 있어 이 결과를 보고 판단했던 것”이라며 “박 시장 가족과 아들이 상당한 고통을 받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날 병원에서 측정한 박 시장 아들은 키 176㎝에 몸무게 80.1㎏으로 나타났다. 박 시장 측 법률 대리를 맡은 안상운 변호사는 MRI 입수 경로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 의원이 누구로부터 전달받았든 의료법 위반 또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에 해당된다. 안 변호사는 “강 의원이 누구로부터 어떻게 MRI 사진을 전달받았는지 밝히려면 형사고소가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민사소송을 통해서도 간접적으로 사실을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각종 논란에 개의치 않고 평소 업무를 이어갔다. 박 시장은 공개 신체검사 직전인 낮 12시 24분에는 트위터를 통해 “남대문시장 새마을식당에 점심으로 김치찌개 먹으러 갑니다. 남대문시장 상인들의 어려움도, 힘든 경기 사정도 들어 보렵니다.”라는 말을 트위터에 남겼다. 박 시장은 이날 트위터로 외로움을 토로하는 시민에게 “늘 사람들 속에 있는 저도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라는 말로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선 괴로움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기도 했다. 조현석·정현용기자 hyun68@seoul.co.kr
  •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故 휘트니 휴스턴처럼 편안한 노래 불렀어요”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故 휘트니 휴스턴처럼 편안한 노래 불렀어요”

    그룹 이름이나 멤버 개개인보다 노래 자체가 더 유명한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하 ‘브아솔’)의 멤버 영준(32)이 솔로 정규 앨범을 내고 무대에 선다. 영준은 지난 2003년 ‘브아솔’로 데뷔, 10년째 싱어송라이터로서 그룹 내에서 달콤 보이스로 매력을 과시한 인물이다. 그는 솔로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100㎏이 훌쩍 넘었던 몸무게를 35㎏가량 감량한 것은 물론 직접 작곡한 9곡을 앨범에 실을 정도로 정성과 애정을 쏟아냈다. 홀로서기에 나선 영준을 서울 태평로의 한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브아솔’의 다른 멤버 정엽, 성훈에 이어 팀 명을 벗고 1집 앨범을 냈다. 소감은. -가수로서 제 이름을 내걸고 정규 앨범을 낼 수 있게 돼 기쁘다. 요즘 시대가 변해서 정규 앨범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정규 앨범은 각 가수의 특색과 스타일이 담겨 있는 것이라 모두 당연하게 여기며 발매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정규 앨범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다. →2007년에 싱글 앨범을 내긴 했었다. 그때는 사실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지 못했는데. 이유는 뭐라고 보나. -급하게 낸 측면이 있었다. 당시 같은 멤버인 정엽이 형이 솔로 앨범을 냈는데 그걸 보면서 좀 치기 어렸다고 할까, 시기와 질투를 했다. ‘나도 노래 잘 만들 수 있는데 왜 나는 앨범을 안 내주는 거야.’라는 마음에 화도 났다. 그때 우연히 음반을 내자며 투자해 주시는 분이 있어 준비 없이 싱글 앨범을 냈었다. 욱해서 나온 음악이라 그런지 잘 안됐다. 하지만 그때의 경험이 이번 정규 앨범 제작에 큰 도움이 됐다. →이번 앨범에 대해 소개해 달라. -제가 하고픈 음악을 담았다. 솔 음악, 발라드 등 다양하게 담았다. 1980~1990년대 음악, 멜로디 팝 음악이 많다. 최근 사망한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처럼 편안하고 쉬운 음악, 멜로디가 좋은 음악들이다. 특히 가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앨범 작업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대중음악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 ‘이 곡을 발표했을 때 대중들이 좋아할까?’라는 부담감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내가 정한 타이틀곡이 과연 맞는 걸까, 다른 노래를 해야 했었나.’ 이런 식의 고민이 컸다. 그래도 타이틀곡 ‘꽃보다 그대가’의 반응이 좋아 다행이다. →살을 5개월 만에 35㎏이나 뺐는데. -초등학교 2학년 이후로 날씬한 적이 없었다. 이번 앨범작업을 하면서 건강하게 열심히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그래서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요법을 강행하면서 독하게 뺐다. 3개월 동안 술도 안 먹었다. 살을 뺐더니 노래 부르기도 좋아졌다. →‘브아솔’ 활동 당시 ‘나얼과 아이들’(‘브아솔’은 그룹 ‘브라운아이즈’의 멤버로 유명한 나얼이 팀 해체 이후 정엽, 성훈, 영준과 함께 만든 그룹으로 데뷔 초반 인지도가 높았던 나얼에게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었다.)이라는 시선 때문에 힘들었다는데. -글쎄…. 제 개인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것은 상관없었다. 대중이 우리의 음악을 사랑해 줬기 때문이다. 다만, 힘들었던 건 예전 소속사가 가수들에게 해줘야 할 부분을 해주지 않았던 점이다. 다른 회사들 보면 멤버들의 가치를 올리고자 유닛 활동도 시키고 그랬는데 대외적인 활동은 물론이거니와 기본적인 홍보 활동도 안 했다. 음반을 판매해도 금전적으로 보상받은 게 하나도 없었다. 그럼 점이 ‘나얼과 아이들’이라는 시선보다 더욱 힘들게 했다. (브아솔은 2009년 5월 ▲불공정 계약 ▲수익정산금 미지급 ▲계약금 미지급 등을 이유로 전 소속사 갑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브아솔’ 멤버 중에 정엽은 MBC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더욱 이름을 알렸고, 멤버 성훈도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 경연을 펼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나가수’ 등 경연 프로그램에 나갈 생각은 없나. -섭외가 와도 안 할 생각이다. 가끔 매니저들이 의사를 물어보는데 자신이 없어서 매번 거절한다. 제일 힘든 게 예식장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 앞에 서서 팝송을 축가로 부르는 것이다. →‘브아솔’ 콘서트 무대에선 굉장히 즐기지 않나. 다소 의외다. -그건 멤버들과 함께 팬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라 서로 믿고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팬들과 자주 만날 계획인가. -음반 활동 열심히 할 생각이다. 그리고 원래 웃기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도 기회가 되면 출연해 보고 싶다. 재미있을 것 같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결혼하자 살찐 아내…이유는?

    결혼하거나 사실혼 관계에 있는 여성이 살이 찌는 이유가 밝혀졌다. 1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장기간 연인 관계를 이어간 영국 여성의 대다수가 체중이 불었다고 한 설문조사를 통해 밝혔다. 체중관리업체 라이터라이프는 최근 기혼이거나 사실혼 관계에 있는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체중이 얼만큼 어떠한 이유로 증가했는지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압도적으로 많은 즉 90%에 달하는 여성이 살이 쪘다고 고백했다. 살이 쪘다고 밝힌 여성은 평균적으로 16파운드(약 7.2kg) 이상 몸무게가 증가했으며, 4~6개월 만에 이 같이 살이 쪘다고 밝혔다. 이중 3분의 2는 14~28파운드(6.35~12.7kg) 사이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4분의 1은 14파운드 이하 범위 내에서 살이 쪘다. 또한 28파운드 이상 찐 여성은 12%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참가자들은 자신이 살찐 원인을 주로 파트너 혹은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여성이 체중 증가와 관련된 안락한 밤을 원망했다. 즉 여성 5명 중 1명은 자신의 모습을 걱정하지 않는 파트너 때문에 살이 쪘다고 밝혔으며, 10명 중 1명꼴은 애인과 함께 고칼로리 식사를 즐긴 횟수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영국의 방송인 겸 의사인 힐러리 존스 박사는 “여성은 남성보다 하루 500칼로리 적게 먹어야 하지만 식사를 함께 준비하고 먹다보면 같은 양을 섭취해 살이 찔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환경플러스]

    지리산 반달곰 새끼 두마리 출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센터는 지리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이 지난 1월 새끼 두 마리(수컷)를 출산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미곰은 2007년도 서식지 외 보전기관인 서울대공원(북한산)에서 기증받아 지리산에 방사된 것으로 6~8월에 수컷 곰과 함께 다니는 것이 관찰돼 출산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왔다. 어미곰은 조릿대를 이용해 만든 탱이(둥지) 안에서 동면하다가 출산한 것으로 판단된다. 태어난 수컷 두 마리는 각각 몸길이 25㎝, 몸무게 600g 정도로 건강한 상태이다. 새끼 두 마리가 태어남으로써 지리산 반달가슴곰은 25마리로 늘었다. 이 중 야생에서 태어난 새끼 곰은 6마리이다. 보통 어미 곰은 네 살 정도에 짝짓기를 해서 이듬해 동면기간 중 출산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복원센터는 매년 동면기간에 반달곰에 부착된 추적용 발신기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이 과정에서 새끼 출산 사실을 확인했다. 포획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동면 중에 발신기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이 때 건강검진도 함께 실시한다. 김종달 종복원센터장은 “2009년부터 매년 방사한 어미 곰이 출산하고 있는데 이는 방사곰들이 자연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나라 반달곰과 유전적으로 같은 북한이나 중국, 러시아의 원종을 들여오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서식지외 보전기관이 기증한 새끼곰을 방사해 얻은 첫 출산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 ‘제주WCC 뉴스레터’ 격주 발행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조직위원회는 이달부터 격주간으로 국·영문으로 총회 소식을 담은 뉴스레터를 발행, 국내외 관련기관과 회원들에게 발송한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4년마다 열리는 환경올림픽으로 올해는 제주도에서 9월 6~15일 열린다. 뉴스레터에는 총회 관련 다양한 이슈와 함께 행사 개최지인 제주도의 생태관광 코스와 볼거리도 소개한다. 조직위는 격주로 전자우편을 통해 소식지를 발송하는 한편, 3월부터는 카카오톡 SNS매체 등을 통해서도 발송할 계획이다. 구독을 원하는 독자는 전자우편(webmaster@2012wcc.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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