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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무게 453.5g 리얼 ‘엄지공주’ 사연 눈길

    23주 만에 몸무게 453.5g으로 탄생한 리얼 ‘엄지공주’ 사연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른 태아에 비해 무려 17주나 더 빨리 세상에 나온 이 ‘엄지공주’는 생존확률이 극히 낮은 상황에서도 무사히 목숨을 건졌다. 산모인 켈시 헤밍스(23)는 “지난 7월 마트에서 물건을 사던 중 갑자기 양수가 터지고 출혈이 있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긴급수술로 아이가 태어났지만 의사들은 몇 시간 내에 사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의료진은 “당시 산모가 자궁 내 산소부족 등의 이유로 조산했다. 신생아는 출생시 몸무게가 453.5g 밖에 되지 않았으며 성인 남성의 손 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몸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지않아 사망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기는 강한 생명력으로 버텨냈다.”면서 “23주 만에 태어난 조산아임에도 심장박동소리가 매우 힘찼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엄지공주’는 만성적인 폐질환 및 뇌출혈 등의 증상이 있기는 하나, 놀라운 속도로 호전되고 있다. 한편 기네스 기록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신생아는 2004년 미국 시카고의 로욜라대학 메디컬센터에서 탄생한 아기로, 당시 몸무게는 9.17온스(약 260g)이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상어 반토막 내는 ‘파이터 물개’ 반전 포착

    ‘엉엉’ 소리를 내며 사람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는 물개에게 이런 면이? 둥그런 머리와 짧은 팔, 귀여운 외모로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는 물개가 수중에서 상어와 한 판 승부를 벌이는 ‘파이터’ 기질을 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물개는 평소 작은 물고기나 오징어, 게 등을 잡아먹고 살지만, 이번에 포착한 물개는 상어의 목을 물어뜯어 단번에 사냥에 성공하는 색 다른(?) 모습을 보였다. 남아프리카물개(South African Fur Seal)종인 이것은 청새리 상어(Blue Shark)와 한바탕 몸싸움 끝에 상어의 아래턱을 베어 무는데 성공했다. 참상어과에 속하는 청새리 상어는 성질이 사납고 민첩하기로 유명하지만, 온순한 이미지의 물개의 저녁거리가 되는 굴욕을 피하지 못했다. 이 장면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관광지인 케이프 포인트에서 포착했으며, 바다 속 세상을 구경하던 다이버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다이버들은 “몸집이 큰 물개가 상어를 제압한 뒤 위(胃)와 간(肝) 부위 등만 먹은 채 유유히 사라졌다.”면서 “상어의 위에는 물개가 좋아하는 물고기와 오징어 등이 포함돼 있고, 간은 에너지를 만드는데 좋은 부위이기 때문에 이를 골라 먹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아프리카물개의 사냥에 대해 들은 적은 있지만 눈앞에서 보기는 처음”이라면서 “날카롭게 상어의 목을 물어뜯은 이 물개는 다음 사냥거리를 찾아 유유히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아프리카물개는 몸길이 3m, 몸무게 315㎏에 달하며, 평균 수명은 30년이다. 최대 수심 204m까지 잠수가 가능해 깊은 물에 사는 물고기들을 주식으로 삼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설] 김용준 총리후보 잇단 의혹 직접 해명하길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각종 의혹들이 쏟아지고 있다. 총리로서의 자질보다 부동산 집중 매입 과정과 두 아들의 병역 면제가 논란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는 법관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의 법과 원칙 바로 세우기의 적임자로 평가받아 첫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고도의 청렴성과 도덕성에 대한 기대가 걸려 있다는 얘기다. 그런 점에서 김 후보자는 굳이 인사청문회를 기다릴 것도 없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석명해 그런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다. 김 후보자가 대법관으로 근무하던 당시에 큰아들은 몸무게로, 둘째 아들은 통풍으로 각각 병역을 면제받았다. 20대 젊은이가 통풍을 앓는 경우가 흔치 않고, 몸무게 45㎏ 미만의 허약체질은 당시에 병역을 면제받는 수단으로 널리 악용되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식의 해명으로는 고의 병역면제 의혹을 털어내기에 부족하고, 보다 구체적인 해명이 요구된다. 재산 형성과정의 의혹도 소상히 해소되어야 할 대목이다. 1974년 장남 명의로 사들인 경기도 안성의 7만 3000㎡ 임야와 1975년 두 아들 명의로 매입한 서울 서초동 부동산 거래는 두 아들이 유치원 다닐 때였다. 포목점을 운영하던 김 후보자의 어머니가 손자들을 위해 사줬다는 게 김 후보자의 설명이나, 유치원생이 수십억원대 부동산 거래의 당사자라는 점은 당시 시대적 관행으로 넘기기에는 석연치 않다. 더욱이 김 후보자가 안산 임야 매입 전에 법원 서기와 함께 직접 땅을 둘러봤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투기 의혹을 불식하기 어렵다. 매입과정에서 증여세 등을 제대로 냈는지 따져봐야 할 것이다. 2000년 헌재소장 퇴임 이후 닷새 만에 법무법인 율촌으로 출근해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2006년까지 드러나지 않은 월급 규모도 김 후보가 스스로 공개해야 할 대상이다. 도덕성과 청렴성에 흠결이 있다면 법과 원칙으로 새 정부 내각을 통솔하기에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김 후보자가 직접 명쾌하게 해명하기 바란다. 내용을 모르는 총리실 관계자를 통해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식으로 넘기려 해서는 안 된다. 인수위는 부실검증을 막기 위해 청와대 검증팀과의 협조를 거치겠다고 공언했건만 총리후보 지명과정에서 제대로 검증이 이뤄졌는지도 의문이다. 재산과 병역은 검증의 기본이다. 행여 인사 보안에 검증이 뒷선으로 밀렸다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 ‘참수리 vs 검독수리’ 연어놓고 설원서 한판 포착

    ‘참수리 vs 검독수리’ 연어놓고 설원서 한판 포착

    참수리와 검독수리가 먹이를 놓고 설원에서 사투를 벌이는 놀라운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러시아의 유명 야생 사진작가인 이고르 쉬필레노크가 공개한 이 사진은 러시아 캄차카 반도 남쪽 끝에 있는 쿠릴호수에서 지난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 등 유럽 언론에 의해 소개된 이 사진 속 주인공은 ‘참수리’(Steller‘s Sea Eagle·사진 오른쪽)와 ’검독수리’(Golden Eagle). 사진은 참수리가 사냥해 온 물고기를 놓고 참수리와 검독수리가 한판 승부를 벌이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있다.      사진작가 이고르는 “참수리는 가끔씩 자기 몸무게에 반 정도되는 연어를 사냥해 가다 바닥에 떨어뜨린다.” 면서 “떨어진 연어를 검독수리가 포착하고 한판 싸움을 벌이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참수리가 검독수리보다 덩치가 크고 힘도 세지만 먹이를 종종 검독수리에게 뺏긴다.” 면서 “그 이유는 검독수리가 훨씬 용감하고 그룹으로 싸우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멀티비츠 인터넷뉴스팀
  • [주말 인사이드] “세계로!”… 경제영토 넓히는 열혈 한국인, 그 뒷이야기

    [주말 인사이드] “세계로!”… 경제영토 넓히는 열혈 한국인, 그 뒷이야기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이야기를 담은 책 제목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경제 규모가 세계 12위, 무역 규모는 8위의 한국인에게 한반도는 너무 좁다.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되면서 최근 건설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부쩍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재외국민 220만명 중 80%가 건설 근로자, 유학생, 상사 주재원 등이다.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히기 위해 사막과 밀림, 설원을 누비는 열혈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덥다가 아니라 정확히 뜨겁다는 게 맞는 표현일 겁니다. 처음 이국의 땅을 밟았을 때 온도계를 보니까 섭씨 52도더군요. 여기서 어떻게 버틸지 갑자기 겁이 덜컥 나더라고요.” 딸 2명과 아들 1명을 둔 마흔여덟 살의 이제동 한화건설 부장은 지난해 7월 이라크 땅을 밟았다. 20년 넘게 건설사에 근무한 그지만 해외 현장은 처음이다. 이 부장은 “회사가 80억 달러(약 9조 4000억원)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을 수주하면서 직원들에게는 총동원령이 내려졌다”면서 “어차피 가야 할 것이라면 고생스럽겠지만 처음 가는 것이 회사에도, 개인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호기롭게 시작한 해외 현장 근무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처음 두 달 동안은 한국인 요리사가 없어 현지 음식을 먹어야 했다. 이슬람 요리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코를 찔렀다. “태국이나 중국 음식에 쓰이는 향채 냄새에 카레를 뒤섞어 놓은 것 같다고 할까? 어쨌든 요리를 먹고 나서 특유의 향신료 때문에 속이 느글거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익숙지 않은 더위와 음식이 불과 한 달 만에 그의 몸무게를 5㎏이나 줄여놨다. 어렵고 힘든 생활이지만 그래도 낙이 있었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라크 근무자들은 국내에서 근무할 때보다 월급을 1.8배 받는다. 이 부장은 “현지에서는 돈 쓸 일이 담뱃값 정도밖에 없다”면서 “오른 월급으로 주택담보대출도 갚고 아이들 학원이라도 하나 더 보낼 수 있으니 조금 힘들지만 가장으로서 견뎌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지난해 11월 한국에 돌아와 아이들과 2주 정도 시간을 보냈는데, 아이들이나 나도 예전보다 훨씬 더 애틋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단점이라면 애들을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용돈을 평소의 3~4배를 주는 바람에 아내에게 잔소리를 들은 것”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대우건설의 조태현(49·가명) 부장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건설 현장에서 근무한 그는 해외 근무만 15년이 넘는다. 조 부장이 해외로 나간 이유 중 하나도 살림에 큰 힘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는 “국내에 있는 직원들보다 자녀교육에 좀 더 지원을 해 줄 수 있다”면서 “플랜트 공사의 경우 대부분 후진국에서 진행돼 환경이 열악하고 위험하지만 그래도 대학생과 고등학생 아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보면 ‘내가 좀 더 해야지’라고 마음을 다잡는다”고 말했다. 40대뿐 아니라 젊은 가장들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카얀 플랜트 현장에서 3년을 보냈다는 김상일(33) 대리는 결혼을 하며 부모의 도움 없이 집을 마련했다. 가장이라는 책임감이 해외 근무자들을 지탱하고 있다. 해외 현장 근무자들을 가장 괴롭히는 것은 대표적으로 먹는 것과 외로움이다. 먹는 것은 예전보다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 건설현장이든 공장이든 한국인 요리사를 배치하는 곳이 많고 식재료도 국내와 비슷한 것을 구해서 한식을 해먹을 수 있어서다. 비록 양배추로 만드는 김치지만, 시금치가 아닌 이상한 푸성귀가 들어간 된장국이지만 일단 구색을 갖춰서 먹을 수 있다. 먹고 마시는 데 괴로운 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술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라면 우아하게 와인 한잔 마시는 낭만을 즐길 수 있겠지만, 또 동남아에 배치된 애주가라면 싼값에 술독에 빠질 수도 있겠지만 중동이나 이슬람 국가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소주 한잔이 그렇게 그리울 수 없다. 일부 건설사들은 건설자재에 소주를 몰래 섞어 보낸다는 말도 있지만, 현장에 공급되는 알코올은 턱없이 부족하다. 중동에서 2년간 근무한 A과장은 “1주일에 맥주 캔 2개 정도가 배당되다 보니 미국식으로 맥주 캔 하나 놓고 1~2시간씩 이야기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한국에서 먹던 폭탄주가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외로움도 문제다. 그나마 유부남의 경우에는 인터넷으로 가족들 얼굴을 보면서 외로움을 달래지만 문제는 혈기 왕성한 총각들이다. 카타르 현장에서 6개월을 보내는 동안 외로움을 피해 교회를 다녔다는 B대리는 “교회에 가면 카타르 항공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여승무원이 많이 있다”면서 “우리 회사 직원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젊은 직원들도 주말이면 교회로 몰려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가끔 적극적으로 연애를 하려는 사람들도 있지만 성공하기가 어렵다. 수많은 경쟁자를 뚫고 현지에 있는 한국 여성에게 간택받기가 쉽지 않아서다. 또 하나의 단점은 한국에서의 인간관계가 끊어진다는 것이다. 한 번 나가면 보통 2~3년 동안 연락을 하기가 어려워지면서 돌아왔을 때 지인들의 연락처가 바뀌었다면 이를 회복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된다. 해외 근무를 선택하는 이들의 마음속에는 자부심이 서려 있다. 대한민국과 자신들의 회사 이름을 자신과 동일하게 놓고 행동 하나하나도 조심하게 된다. 그러면서 프로축구 박지성처럼 한국인 스포츠 스타 이야기가 나오면 목에 핏대를 세우며 이야기를 하고, 피겨의 김연아가 빙판에 서는 날에는 시차가 얼마가 나건 꼭 챙겨보는 자신들을 발견한다. 해외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대기업 임원은 “밖에 나가면 애국자라는 말이 촌스럽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한 번 나가 본 사람이라면 그게 자연스러운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서 “한국에서 짠돌이라고 소문이 난 사람도 나라 망신시킬까 봐 식당에서 1달러 팁을 놓고 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여성, 남성보다 살빼기 어려워…효과보려면?

    여성은 남성보다 살 빼기가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미주리대학 질 케날리 교수팀이 가벼운 당뇨병을 앓고 있는 비만 남녀들을 대상으로 3개월 이상 운동을 시켜본 결과, 여성은 남성보다 20% 이상 더 많이 운동해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약간 비만인 남녀 75명 이상을 상대로 16주간 에어로빅을 하게 한 뒤 각각의 몸무게와 혈압, 심박 수 등을 검사했다. 그 결과, 여성은 운동 뒤 회복 속도가 개선되지 않았지만 남성은 회복 속도와 건강 상태의 개선은 물론 몸무게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의 근육량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등 남녀의 신체 구성 성분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한 남성은 휴식하는 도중에도 여성보다 열량(칼로리)을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약 20% 더 많이 운동해야 같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이 전력의 65%로 운동했을 때 여성은 85%의 힘을 내야 했던 것이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신진대사’(Metabolism) 저널 최근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MLB] 살 빼면 덤 6억원… 109㎏ 영에 옵션

    “살만 빼면 보너스 6억원.”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뚱뚱한 선수가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보너스를 받는 이색 옵션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AP통신은 24일 “필라델피아 구단이 외야수 델먼 영(28)과 1년 동안 연봉 75만 달러(약 8억원)에 계약하면서 그가 여러 옵션을 달성하면 모두 275만 달러(약 29억원)를 보너스로 주기로 했다. 이 중 체중 감량 조항이 있다”며 계약 자료를 공개했다. 구단은 영이 정해진 목표대로 살을 빼면 보너스 중 60만 달러(약 6억 4200만원)를 지급한다. 날렵한 체구에 빠른 발이 요구되는 외야수인데도 영의 체구는 육중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오른 몸무게는 109㎏. 영은 시즌 개막 뒤 모두 여섯 차례 몸무게를 잰다. 세 번째 측정까지 체중이 104.3㎏ 이하여야 한다. 다음 세 차례 측정에서 106.6㎏ 이하를 유지해야 보너스 전액을 챙긴다. 여섯 차례 체중 측정 때마다 10만 달러(약 1억 700만원)다. 필라델피아 구단이 언제 몸무게를 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은 사고뭉치인 탓에 로스터 등록 일수와 타석 수에도 215만 달러(약 23억원)의 옵션이 걸려 있다. 지난해 디트로이트에서 타율 .267에 18홈런 74타점을 기록한 영은 포스트시즌 타율 .313에 3홈런 9타점을 폭발시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하지만 지난해 4월 뉴욕에서 유대인 관광객과 인종 문제로 몸싸움을 벌여 팀을 떠났고 지난해 연봉에서 무려 600만 달러(약 64억원)나 깎여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었다. 국내에서도 감독이 일방적으로 뚱뚱한 선수에게 체중 감량을 주문하는 일은 예사로 있다. 선수가 이행하지 못하면 벌금을 내기도 한다. ‘살과의 전쟁’에서 빠지지 않는 선수는 이대호(오릭스)다. 일본 무대 첫해였던 2012시즌을 앞두고 ‘폭풍 감량’을 시도해 120㎏대 중반까지 20㎏가량 줄였다. 하지만 과도한 감량으로 방망이에 무게가 실리지 않아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롯데 시절이던 2002년 백인천 감독이 “너무 뚱뚱하다”며 체중 감량을 지시했고 사직구장 스탠드를 오리걸음으로 오르내리다가 왼쪽 무릎 연골이 파열돼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우주의 바다소…매너티 닮은 우주 구름 포착

    우주의 바다소…매너티 닮은 우주 구름 포착

    바다소로 알려진 매너티를 닮은 우주 구름이 우연히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국립전파천문대(NRAO)가 미국 뉴멕시코주(州)에 있는 전파망원경(VLA)의 성능 개선을 위한 실험의 일환으로 지구로부터 약 1만8000광년 떨어진 독수리자리(Aquila)를 관측하던 중 매너티 성운을 발견했다고 19일 발표했다. W50으로 명명된 이 독특한 성운은 약 700광년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약 2만년 전 독수리자리에 있던 초신성 폭발로 생성된 잔해다. 천문학자들은 이 성운을 보자마자 바다소로 알려진 플로리다 매너티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매너티(해우)는 미국 남동부의 따뜻한 바다에 사는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포유류로 몸무게는 약 500kg에 달한다. 이 초신성 잔해 속에는 블랙홀이 존재한다. 이 블랙홀은 인근 가장 가까운 일반별의 가스를 매우 빠르게 흡수하면서 쌍을 이룬다. 이처럼 블랙홀이나 중성자별이 보통별과 쌍성계를 이루는 것을 마이크로퀘이사라고 하는데 SS433이 널리 알려져 있다. 보통별에서 흘러나오는 가스는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면서 원반을 이루는데 이 가스의 일부는 매운 빠른 속도의 제트 분사를 이룬다. 이 같은 분사가 이번에 관측된 바다 소 형성의 성운을 이룬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사진=미국 국립전파천문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뚱뚱하면 교통사고시 사망확률 더 높아진다”

    뚱뚱한 사람들에게 불행한 소식이 하나 더 전해졌다. 뚱뚱한 사람이 보통의 체중을 가진 사람보다 교통사고시 사망 확률이 최고 80%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뚱뚱한 여성의 경우 더 사망 위험에 노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미국 UC버클리 대학 토마스 라이스 연구팀은 지난 1996년에서 2008년 사이에 일어난 미국 내 교통사고 4만 1,283건을 조사해 체중과 사망의 연관 관계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일반 승용차, 트럭, 미니밴 등 비슷한 차량의 총 6,806명 사고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체질량지수(이하 BMI·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를 바탕으로 사고 사례를 분석했다. BMI 지수에 따르면 18.5~24.9는 정상, 25.0~29.9는 과체중, 30.0이상은 비만이다. 조사결과 BMI 지수가 30~34.9면 사망확률이 21%, 35-39.9면 51%, 40이상의 초고도 비만이면 무려 80%로 건강한 체중의 사람과 비교해 사망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뚱뚱하면 뚱뚱할 수록 교통사고시 사망확률도 높아지는 셈. 특히 여성의 경우 BMI 지수가 35-39.9면 정상 체중의 여성과 비교해 2배나 사망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논문 저자인 라이스 박사는 “비만인이 충돌 사고시 죽는 확률이 높은 것은 뱃살이 안전벨트가 단단히 고정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튕겨나가 사망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자동차들의 안전 장치가 정상 체중인 사람들에게는 적절히 작동하지만 뚱뚱한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다.” 면서 “아직까지 비만인들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관련 학회지(the Emergency Medicine Journal)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호주 해변서 잡힌 4.72m ‘괴물 상어’ 논란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최근 호주 해변가에서 잡힌 몸길이 4.72m나 되는 ‘괴물’ 상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호주 일간 쿠리어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주 호주 퀸즐랜드주(州) 선샤인코스트에서 몸길이 4.72m, 몸무게 500kg이 넘는 암컷 뱀상어가 잡혔다. 임신 중인 이 상어는 야룸바 해변에서 400m 이내로 들어왔다가 퀸즐랜드주 상어통제프로그램(SCP) 규정에 따라 하청업체에 의해 잡혔다. 그 상어는 이후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상어잡이 전문가가 호주 유력 주간지 선데이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다. 경력 5년차 베테랑 사냥꾼인 패디 다이몬드는 동료와 함께 유명 쿨룸 해변 인근에 있는 야룸바에서 약 400m 미만 떨어진 바다로 들어온 뱀상어를 잡았다고 밝혔다. 잡힌 상어는 너무 무거워서 보트에 설치된 윈치(권양기)를 사용해 겨우 물 밖으로 끌어내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지금까지 일해오면서 가장 큰 상어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약 6개월 전 모펫 해변에서 잡은 몸길이 3.9m의 무태상어였다고 밝혔다. 보도가 나간 뒤 일부 사람들은 상어를 무분별하게 사냥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주정부 수산자원관리국 대변인은 그 4.72m 뱀상어를 방류하는 것은 너무 위험했다고 밝혔다. 퀸즐랜드주에서는 수년 전부터 2m 이상의 위험한 상어들을 통제하고 있다. 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변 주위에 그물을 설치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지만,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일정 구역 이내로 상어가 들어오게 되면 하청 사냥꾼들이 잠재적 위험요소를 가진 이들을 잡는 것이다. 상어 습성전문가들에 따르면 해변으로 들어오는 상어는 5년 전 150건에서 지난 2011년 53건으로 감소했다. 관광지로 유명한 선샤인코스트에서는 총 50건의 상어잡이 중 28건이 몸길이 2m 이상인 위험한 종이었다고 한다. 한편 상어는 몸길이가 어느 정도 이상 자라면 사람을 위협할 정도로 매우 위험한 어류다. 이들은 먹성이 좋아 고래를 사냥하기도 하며 간혹 바다 위에 표류한 조류를 노리거나 다른 상어도 공격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볼리비아 의원, 본회의장에서 ‘만취女’ 성폭행 파문

    볼리비아 의원, 본회의장에서 ‘만취女’ 성폭행 파문

    남미 볼리비아의 한 지방의회에서 끔찍한 성폭행사건이 발생,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지방의원이 만취한 여자공무원을 회의장에서 성폭행했다. 사건은 회의장에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CCTV)에 잡혀 세상에 알려졌다. 볼리비아의 남부지방 추키사카의 지방의회는 지난해 12월 20일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현지 일간지 라라손에 따르면 문제의 의원은 이날 파티에서 만취해 정신을 잃은 피해자 여자공무원을 지방의회 회의장으로 데려갔다. 처음에는 술에 잔뜩 취한 여자를 쉬게 하려고 한듯 보였다. 그러나 몸을 가누지 못한 여자가 의자에 앉아 있다가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바닥에 쓰러지자 의원은 짐승으로 변했다. 문제의 의원은 지방의회 본회의장 바닥에 쓰러져 있는 여자를 성폭행했다. 일간지 라라손은 “현직 의원이 여자공무원을 성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면서 입수한 동영상의 장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한편 사건이 보도되자 추키사카 주지사 에스테반 우르키수는 “사건에 연루된 사람은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엄중 처벌을 강조했다. 지방의회도 “사건을 조사해 정말 성폭행사건이 있었다면 문제의 의원을 제명하고 처벌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 신문은 “처음엔 여자를 도와주려한 듯해지만 성폭행했다.”면서 사건이 큰 파문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사진=CCTV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스페셜올림픽 선수 모두들 존엄성 혁명 일으킨 혁명가”

    “스페셜올림픽 선수 모두들 존엄성 혁명 일으킨 혁명가”

    “몸무게 40㎏도 되지 않는 소녀 역도 선수가 자신의 최고 기록을 들어 올렸을 때를 잊지 못합니다.” 티머시 슈라이버(54) 스페셜올림픽국제기구(SOI) 회장은 17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 도중 스페셜올림픽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순간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슈라이버 회장은 “얼굴에 환하게 미소를 짓던 그녀는 10㎏ 정도 들었을 뿐이지만 그가 평생 남긴 기록 중에 가장 뛰어났다”며 “그 순간 그는 이 호텔 전체를 들어 올릴 수 있을 정도로 힘이 넘치는 한 인간이었다”고 돌아봤다. 한 번도 제대로 달려 보지 못한 선수가 10㎞ 달리기를 마치고, 동물 취급을 받던 어린이가 축구 선수로 거듭난 사례 등 여러 일화를 소개하면서 슈라이버 회장은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자신의 존엄성에 혁명을 일으켰다”고 표현했다. 세상의 편견을 떨치고 나와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 모두가 혁명가란 것이다. 그는 “무기와 힘으로 정부를 뒤엎거나 법과 제도를 혁신시키는 혁명은 어떤 면에서는 쉬운 일일 수 있다”며 “마음에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선수뿐 아니라 대회를 지켜본 모든 이의 마음에 ‘존엄성의 혁명’을 일으키는 것이 대회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슈라이버 회장은 “나와 다른 사람을 보면 다시 쳐다보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지만 그들이 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면 그럴 필요가 없다”며 “그런 변화가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이 ‘존엄성의 혁명’”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스페셜올림픽을 계기로 이런 혁명이 일어나길 꿈꾸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9일 개막하는 평창 스페셜올림픽 대회에 대해서 그는 “올림픽을 치를 수 있을 정도로 시설이 완벽한 평창에서 선수들이 뛴다는 것이 기대된다”면서도 아직 우리 국민들이 대회를 잘 알지 못하는 점을 아쉬워했다. 아테네 연합뉴스
  • “사슴도 ‘꿀꺽’ 괴물 비단뱀 잡아라”…美땅꾼 대회 시작

    “사슴도 ‘꿀꺽’ 괴물 비단뱀 잡아라”…美땅꾼 대회 시작

    ”세계 최고의 땅꾼들은 모여라!” 사슴도 통째로 삼키는 거대 비단뱀의 출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사상 최대 뱀 사냥 대회가 막을 올렸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에버글레이드 국립공원에서 시작된 이 대회는 1개월간 진행되며 가장 큰 놈을 잡는 땅꾼에게는 1500달러(약 160만원)의 상금도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땅꾼들은 줄잡아 800여명으로 아마추어 참가자의 경우 뱀을 잡거나 종류를 식별하는 교육도 마쳤다. 총기로 무장한 이들은 성인 남성 정도의 크기로 성장한 거대한 비담뱀을 잡는 것이 목표다. 주 정부 측이 이같은 대회를 개최하고 나선 것은 바로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버마 비단뱀 때문이다. 외래종인 버마 비단뱀이 토종 설치류는 물론 사슴이나 멧돼지 같은 큰 동물까지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기 때문. 플로리다 야생동물보호국 외래종 담당관 크리스틴 서머스는 “버마 비단뱀은 천적이 없어 우리 환경이 크게 파괴되고 있다.” 면서 “대회의 진짜 목적은 이 비단뱀을 공원에 풀어주는 사람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주 정부측은 주민들이 애완용으로 키우던 버마 비단뱀이 덩치가 커지자 에버글레이드 공원 습지에 무차별적으로 방생해 이곳이 ‘비단뱀 천국’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월 이곳에서 무려 길이 5.35m, 몸무게 75kg에 이르는 거대 비단뱀이 발견돼 플로리다 전역을 충격에 빠트린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 다이버의 1초 후 운명은?…거대 고래상어 포착

    이 다이버의 1초 후 운명은? 13m에 달하는 거대 고래상어가 사람을 삼킬듯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놀라운 모습을 담은 이 사진은 유명 야생 사진가 라인하트 디어셜이 인도네시아의 바다에서 촬영한 것이다. 독일 출신의 라인하트는 24년 경력의 해양 전문 사진작가로 보트 위에서 고래상어가 다가오는 것을 발견하자 물고기를 미끼로 던져 이같은 장면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라인하트는 “마치 고래상어가 다이버를 삼킬 것 처럼 다가오지만 실제로는 사람을 해치지는 않는다.” 면서 “주변 물고기를 모두 삼켜버려 현지 낚시꾼들은 고래상어를 매우 싫어한다.”고 밝혔다.  수염상어목에 속하는 고래상어는 최대 18m, 몸무게는 15~20t에 달하며, 상어뿐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고기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대한 몸집과 달리 성질이 온순하며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다. 라인하트는 “고래상어가 큰 입을 벌리며 다가오는 모습이 마치 공포영화 처럼 느껴진다.” 면서 “이같은 장면을 포착해 촬영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인터넷뉴스팀    
  • 영화 속 요정 닮은 신종 ‘엘프 고양이’ 탄생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등장하는 ‘엘프족’은 아름다운 외모에 동물을 연상케 하는 길고 끝이 뾰족한 귀의 생김새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 해외에서 영화 속 캐릭터를 쏙 빼닮은 ‘엘프 고양이’(Elf Cats) 품종이 공개돼 고양이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엘프 고양이는 아메리칸 컬(미국 캘리포니아가 원산으로 독특하게 뒤로 넘어가 있는 귀가 특징)종과 털이 없이 가죽만 있는 것처럼 보이는 스핑크스 종을 교배한 것이다. 고양이 마니아들은 ‘반지의 제왕’에서 엘프족 레골라스로 출연한 올랜도 블룸이나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등장한 못생긴 집요정 ‘도비’와 비교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엘프 고양이를 만든 미국의 카렌 낼슨은 털 있는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에 스핑크스 종만 키우다, 2007년 고양이가 죽은 뒤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녀는 애리조나와 캘리포니아, 뉴지저 등 다양한 곳에서 애완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엘프 고양이를 탄생시켰다. 낼슨의 설명에 따르면 이 고양이는 몸무게 3.6~6.8㎏까지 자라며, 귀는 정면을 기준으로 90~180도 가량 휘어져 있고 몸 전체는 스핑크스와 마찬가지로 짧은 털로 뒤덮여 있다. 그녀는 “아메리칸 컬과 스핑크스의 눈에 띄는 장점만을 모은 품종을 만들어내고 싶었다.”면서 “엘프 고양이는 독특한 외모 뿐 아니라 매우 온순하고 사교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헬스클럽 필요없다…이것 10분이면 몸짱”

    “헬스클럽 필요없다…이것 10분이면 몸짱”

    꾸준한 운동 또는 다이어트를 새해 목표로 삼은 사람들이 많지만, 바쁜 일상 탓에 하루에 한 시간 내기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지나치게 바빠서 운동할 시간도, 살 뺄 시간도 없다는 현대인이라면 “10분만 운동해도 헬스클럽서 1시간 운동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겠다. 미국 보스턴의과대학 연구팀은 평균 연령 47세, 절반 이상이 비만인 남녀 2109명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양과 시간, 몸무게와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 등을 관찰했다. 그 결과 충분한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과 운동한 사람 모두 콜레스테롤과 체지방 지수가 낮아질 뿐 아니라 몸무게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충분한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은 그저 잔디를 깎거나 집안일, 청소, 버스정류장까지 걷기 등 생활 속 움직임만 있을 뿐, 헬스클럽 등에서 1시간가량 ‘치열하게’ 운동한 것은 아닌 부류를 뜻한다. 연구를 이끈 니콜 글레이저 교수는 “마당 청소와 집안일, 배드민턴, 골프를 포함해 단시간에 많은 힘이 드는 하이킹이나 조깅 등의 운동도 하루 10분씩 꾸준하게 한다면 하루 1시간가량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일 10분만 투자한다면 분명 몸매가 달라질 것”이라면서 “어떤 운동이든 하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 나으며, 작은 움직임이라 할지라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운동할 시간이 충분치 않은 현대인과 장시간 운동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글레이저 교수는 “단순히 헬스클럽에 가는 것만이 운동이 아니라 계단을 오르거나 버스를 타지 않고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시간을 내어 움직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9일 TV 하이라이트]

    ■교실이야기(KBS1 오전 11시) 태어나자마자 만취한 아버지가 바닥에 던져 척추 손상을 입고, 그로 인해 평생 장애를 갖고 살아가야 했던 김해영씨. 13살에 남의 집살이를 시작한 그는 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해 기계편물 기술을 배웠고, 하루 종일 기술을 연마하여 실력을 쌓았다. 1983년 전국장애인기능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는데….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KBS2 밤 8시 20분) 중국에서도 두부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스핑은 중국 전역에 두부를 공급할 만큼 두부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마을 구석구석에 특별한 두부 맛의 비밀을 찾아 우승민이 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우물이었다. 집집마다 하나씩 있다는 우물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코이카의 꿈(MBC 오후 6시 20분) 가수 김조한, 배우 이천희, 조윤희, 정경호가 분쟁국가인 팔레스타인을 다녀왔다. 이들의 팔레스타인 봉사는 의료 봉사와 교육 봉사로 이루어졌다. 열악한 이곳의 의료 현실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다양한 환자를 돌본다. 또한 아이들에게 예체능 수업도 펼치며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짝(SBS 밤 11시 15분)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왜 이혼을 했는지 중요하지 않다. 그저 이혼남, 이혼녀라는 사실만 중요할 뿐이다. 10년째 딸을 혼자 키우고 있는 남자는 미혼부다. 또한 결혼을 준비하다 파혼한 여자. 다섯 살이 된 딸이 하나 있는 서른살의 미혼모. 프로그램에서는 각기 다른 아픔을 갖고, 애정촌을 찾아온 돌아온 싱글 12명과 함께한다. ■다큐10+(EBS 밤 11시 15분) 몸길이 1.15m, 날개를 폈을 때 양 날개 길이 2.7m, 몸무게 5~7㎏인 수염수리는 알프스산맥에 서식하는 새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크다. 멸종위기에 놓였던 맹금류는 30년 전 시작된 야생 복원프로젝트 덕분에 차츰 수가 늘어나고 있다. 국립공원 직원, 야생동물 전문가, 사진작가 등과 함께 알프스의 수염수리를 만나보자. ■HD 다큐월드(OBS 오후 6시 10분) 경제적으로 부유해지면서 인류는 지나친 소비를 하고 있다. 더 많은 소비를 위해서 자연과 노동력을 착취하며 환경파괴가 초래되고, 이는 곧 인류가 대가를 치러야 할 재앙이 되고 있다. 콩 재배를 위해 무분별하게 파괴되고 있는 브라질의 열대우림과 식량 낭비와 빈곤이 공존하는 일본의 모습을 살펴본다.
  • 거대 고래상어와 춤추는 미녀모델 포착

    거대 고래상어와 춤추는 미녀모델 포착

    초대형 고래상어와 마주 선 미녀들? 겁 없는(?) 미녀 모델들이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몸길이 9.2m, 무게 18t에 달하는 고래상어와 마주섰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사진들은 아름다운 몸매와 몽환적인 표정의 전문 수중모델 2명이 수심 약 8m의 바다에 직접 들어가 고래상어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사진들은 필리핀의 한 바닷가에서 5일간 촬영했으며, 모델들은 고래상어의 움직임에 맞춰 함께 수면위로 움직이거나 헤엄을 치며 자연, 동물과 하나 된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프로 수중모델들은 물결에 따라 우아한 곡선을 그리는 드레스를 입고 거대한 고래상어 앞에서 전혀 두려움 없는 표정과 포즈를 취했으며, 고래상어와 정면으로 마주한 장면에서는 마치 대화를 나누거나 춤을 추는 듯 한 착시현상을 주기도 했다. 전문 모델들과 독특한 작품을 만든 미국의 사진작가 숀 하인리히(41)와 크리스찬 슈미트(35)는 “고래상어는 우리에게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사람들과 친해지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 고래상어들은 해안가 가까이로 와 낚시꾼들이 주는 먹이를 받아먹거나 여유롭게 간식거리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바다의 거친 물살 때문에 촬영이 힘들었지만 수준 높은 전문 모델들과 고래상어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수염상어목에 속하는 고래상어는 최대 18m, 몸무게는 15~20t에 달하며, 상어뿐 아니라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고기 중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대한 몸집과 달리 성질이 온순하며 현재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다. 사진=멀티비츠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40대 맞아?…머라이어 캐리, 비키니 공개

    40대 맞아?…머라이어 캐리, 비키니 공개

    ‘팝의 디바’ 머라이어 캐리(42)가 비키니를 입은 모습을 공개하며 최근 불거진 몸매 논란을 잠재웠다. 호주 뉴스닷컴 등 외신은 8일(이하 현지시간) 머라이어 캐리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의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붉은색 비키니 차림의 사진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라이어 캐리는 크리스마스 이후 가족과 함께 호주 투어 공연 차 골드코스트 해변을 방문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머라이어 캐리는 강렬한 붉은색 비키니 위에 데님 미니스커트를 입고 날씬해진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머라이어 캐리는 11살 연하의 배우 닉 캐논과 결혼한 뒤 지난 2010년 4월 이란성 쌍둥이 모로코와 몬로를 출산했다. 이 때문에 머라이어 캐리는 체중이 30kg 이상 불어났으나 다이어트 전문 업체인 ‘제니 크레이크’의 도움으로 다이어트에 성공, 건강전문 매거진 ‘셰이프’ 2012년 4월호를 통해 날씬해진 몸매를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21일 미국의 파파라치 전문 매체 스플래시닷컴은 머라이어 캐리가 최근 급격하게 불어난 몸무게로 쇼핑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고, 일부에서는 요요현상이 나타났다고 제기했다. 한편 머라이어 캐리는 오는 16일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2의 심사의원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캐리는 지난 시즌에서 일부 비평가들로부터 “어색하다.”, “변덕스럽다.”, “리허설을 하지 않는다.”는 등의 혹평을 받았다. 또한 그녀는 녹화 전 심사 문제로 가수 니키 미나즈와 서로 욕설을 내뱉으며 심한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주량 같아도 50㎏ 女, 100㎏ 男보다 3배 늦게 깬다

    주량 같아도 50㎏ 女, 100㎏ 男보다 3배 늦게 깬다

    ‘술 빨리 깨는 비법, 몸무게를 늘려라?’ 소주 한 병을 마시고 과연 몇 시간이 지나면 운전대를 잡을 수 있을까. 경찰청은 30일 공식블로그 폴인러브(http://polinlove.tistory.com)를 통해 주종과 성별, 몸무게 등 변수에 따라 술이 깨는 시간대를 계산한 수치를 공개했다. 경찰청은 스웨덴 생리학자의 이름을 딴 위드마크 공식을 가이드 라인으로 제시했는데, 이 공식은 범죄자의 혈액이나 호흡으로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계산법으로 뺑소니 후 검거나 음주 측정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때 주로 활용된다. 이 공식에 따르면, 알코올 도수 19도짜리 소주 한 병을 마셨을 경우 몸무게 70㎏ 남성은 4시간 6분 뒤에 운전대를 잡을 수 있다. 같은 술을 마셔도 몸무게가 50㎏인 남성은 술이 깨는 데 5시간 44분, 100㎏인 남성은 2시간 50분이 걸리는 등 몸무게가 무거울수록 알코올 분해 시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뿐 아니라 성별에 따라서도 알코올 분해 시간이 다르게 나타났다. 같은 70㎏이라도 여성은 19도짜리 소주 한 병을 마시면 5시간 9분이 지나야 운전대를 잡을 수 있다. 같은 몸무게 남성보다 1시간이 더 걸린 셈이다. 또 몸무게가 50㎏인 여성과 100㎏인 여성은 소주 1병을 마신 뒤 각각 7시간 12분, 3시간 34분이 지나야 술이 깨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주가 아닌 맥주를 마셨다면, 술 깨는 데 얼마나 걸릴까. 위드마크 공식에 따르면 생맥주 2000㏄를 마셨으면 70㎏인 남성은 5시간 22분, 60㎏ 여성은 7시간 53분 뒤에 알코올이 분해된다. 막걸리 한 병을 마신 70㎏ 남성은 2시간 41분, 60㎏ 여성은 3시간 56분이 소요된다. 연말 파티에서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는 와인은 어떨까. 70㎏ 남성이 와인 한 병을 마셨다면 5시간 50분, 60㎏ 여성은 8시간 34분 뒤에야 운전대를 잡을 수 있다. 양주의 알코올 분해 시간은 넉 잔을 기준으로 70㎏ 남성은 6시간 28분, 60㎏ 여성은 9시간 28분이 걸린다.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기에 나타나는 음주 수치는 섭취한 술의 양이나 알코올 농도, 알코올 비중뿐 아니라 나이·성별·컨디션·건강상태·음주 시간·섭취한 음식물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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