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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세 골초’ 아이의 심각한 금연 부작용 충격

    ‘2세 골초’ 아이의 심각한 금연 부작용 충격

    생후 11개월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 하루에 2갑 이상을 피워 전 세계에 충격을 준 인도네이사의 ‘알디’(5)가 금연으로 인한 부작용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올해 5살이 된 알디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주위의 도움으로 충격적인 흡연 습관을 고치게 됐지만 그 ‘후유증’으로 심각한 음식 중독에 시달리고 있다. 알디는 담배 대신 엄청난 양의 음식을 입에 달고 산다. 이 음식들은 패스트푸드나 과자, 빵, 간식 등으로 건강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들뿐이다. 이 같은 음식 중독은 금연이 부른 또 다른 부작용으로, 현재 알리는 심각한 비만증에 걸린 상태다. 그의 엄마는 “여전히 일부 사람들이 알리에게 담배를 권하지만, 알리는 이를 거절한다. 하지만 몸무게가 이미 24.5㎏에 달한 상태다. 또래 아이들이 17~19㎏인 것을 감안하면 몸집이 훨씬 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담배를 막 끊었을 당시, 알리는 어떤 재미있는 장난감에도 흥미를 보이지 않고 오로지 먹을 것만 찾았다”면서 “지금은 온 집안 식구들이 다 같이 먹는 것을 말려보지만 소용없다”고 덧붙였다. 알리의 부모는 조만간 전문의와 다시 상의하고 본격적인 음식조절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지의 소아과 전문의인 윌리엄 나와위는 “유아기 때의 흡연 습관이 급작스러운 몸무게 증가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담배의 니코틴은 내분비선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이것이 인슐린 저항을 촉진해 당뇨병 전단계의 상태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연어 맞아?”…7살 남아 몸무게의 ‘괴물 연어’ 잡혀

    “연어 맞아?”…7살 남아 몸무게의 ‘괴물 연어’ 잡혀

    엄청난 크기의 괴물 연어 사진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사진 속 연어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잡힌 것으로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트위드강(江) 중류인 볼사이드 지점에서 잡힌 이 연어는 몸길이 50인치(약 1.27m), 둘레 33인치(0.83m)로 측정, 무게는 50파운드(약 22.67kg)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는 무게 8파운드(약 3.62kg) 정도인 일반 연어보다 무려 6배 이상 무거운 것이며, 7살 남자아이의 평균 몸무게 정도된다. 스코틀랜드 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이 연어는 지역 관리자이자 베테랑 낚시꾼 샤머스 제닝스가 잡았다. 그는 이 연어를 보트 위로 끌어올리는 데 거의 45분이 걸렸다고 밝혔다. 힘싸움에만 35분 이상 걸렸고, 마지막 그물로 들어올릴 때에는 너무 무거워 보트 운전자인 나이젤 펠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고 전해졌다. 제닝스는 거의 40년간 연어 낚시를 했는 데 이전에 딱 한 번 25파운드(약 11.33kg)짜리를 잡은 적 있다”면서 “이번에 낚은 50파운드짜리 연어는 일생 최대 크기”라고 말했다. 사진=피시트위드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최고 올림픽 선수들 체형 모아보니…

    세계 최고 올림픽 선수들 체형 모아보니…

    세계 최고의 올림픽 선수들의 체형을 모아놓은 사진이 해외 매체를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기반의 유명 사진작가 하워드 샤츠가 올림픽에 출전한 세계 최고 운동선수들의 몸을 촬영해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저서 ‘애슬리트’(Athlete)에 실린 일부 사진을 소개했다. 운동선수의 몸이라고 하면 초콜릿 복근에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떠올리기 쉽지만, 작가가 촬영한 사진 속 실제 선수들은 저마다 종목에 맞춰 다양한 몸매를 갖추고 있다. 이를 보면 선수들은 검은색 속옷만 착용해 저마다 특유의 몸매를 드러내고 있는 데 이 중 100kg을 훌쩍 넘기는 높은 체급의 레슬링 선수들은 겉보기에는 단순히 비만으로 보일 정도였다. 또한 일부 선수는 자신의 종목에서 사용되는 운동 기구를 지참하고 있어 어떤 스포츠 선수인지 짐작해 볼 수 있다. 아울러 각 선수 사진 밑에는 이름과 종목은 물론 촬영 당시 키와 몸무게와 같은 신상 정보도 적혀 있어 이를 비교할 수 있으며 책에서는 총 125명의 선수들을 살펴볼 수 있다. 한편 하워드 샤츠는 운동 선수들을 모아놓은 작품 이외에도 여성 모델들의 우월한 유전자를 알 수 있도록 그녀들의 어머니를 함께 사진으로 담거나 할리우드 영화 촬영 현장에서 만난 유명 배우들의 다양한 표정 연기를 모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국유도 ‘쌍벽’ 맞붙나

    한국유도 ‘쌍벽’ 맞붙나

    한국 남자 유도의 ‘쌍벽’ 김재범(왼쪽·28·한국마사회)과 왕기춘(오른쪽·25·포항시청)이 6년 만에 격돌하게 될까. 73㎏급의 간판인 왕기춘이 12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14 국가대표 1차 선발전부터 81㎏급으로 체급을 올리면서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이 체급 금메달을 목에 건 김재범과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이 체급 경기는 13일 치러진다. 누가 되든 대표 선발 1, 2, 3차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딴 1명만이 내년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 나간다. 둘의 마지막 대결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3월 김재범은 회장기전국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73㎏급 결승에서 당시 19세의 신예 왕기춘에게 업어치기 유효패를 당했다. 3개월 뒤 체급별 대회 결승에서 다시 왕기춘을 만난 김재범은 연장 접전 끝에 배대뒤치기 효과패로 물러났고, 왕기춘은 73㎏급 1인자로 우뚝 섰다. 그러나 김재범이 그해 10월 체중 조절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81㎏급으로 체급을 올리면서 둘의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리고 둘은 각 체급에서 최강자로 자존심을 지켜왔다. 대한유도회 관계자는 “그동안 왕기춘이 체중 감량 때문에 힘들어했다”며 “평소 82㎏까지 몸무게가 나가는데 감량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경기력에도 많은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81㎏급 선수들의 체격이 훨씬 크기 때문에 힘에서 밀릴 수 있는 만큼 왕기춘은 기술로 극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왕기춘이 김재범을 만나려면 결승까지 올라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선 1, 2회전을 통과한 뒤 16강에서 이 체급 2인자인 홍석웅(23·한국마사회)의 벽을 먼저 넘어야 한다. 홍석웅은 김재범과 함께 81㎏급을 양분하고 있는 강호여서 왕기춘이 이 체급에서의 생존 여부를 가르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7월 카잔 여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남자 100㎏ 이상급의 조구함(21·용인대)도 이번 대회에 100㎏급으로 체급을 낮춰 출전하기로 하면서 중량급의 판도 변화도 점쳐진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10개월 만에… 이상화, 또 500m 세계新

    10개월 만에… 이상화, 또 500m 세계新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국제빙상연맹(ISU) 빙속월드컵에서 두 번째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90일 앞으로 다가온 소치 겨울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이상화는 10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2차 레이스에서 36초74에 결승선을 끊어 예니 볼프(독일·37초18)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지난 1월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세운 세계 기록(36초80)을 10개월 만에 100분의 6초인 0.06초 단축한 것이다. 당시 여자 선수 중 가장 먼저 36초90대의 벽을 넘은 이상화는 이번에는 36초70대 기록에 진입했다. 한 해 두 번이나 세계신기록을 쓴 원동력은 멈출 줄 모르는 ‘진화’다. 이상화는 지난달 ‘소치올림픽 D-100일’ 미디어데이 행사 때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보다 실력이 는 것 같다”면서 “특히 몸무게도 그때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첫 세계신기록 당시 체육과학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이상화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직전보다 2㎏가량 체중을 줄이고도 허벅지 굵기는 3㎝ 이상 키웠다. 올 시즌 직전에는 5㎏이나 줄였다. 몸은 호리호리해졌지만 근력은 예전보다 더 세지면서 단거리에서 스피드를 내기에 가장 적합한 몸을 완성한 것이다. 이 같은 체력 강화는 1000m 훈련 덕이다. 1000m는 이상화가 성적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종목이지만 그렇다고 소홀히 하지도 않았다. 지난 1월 세계스프린트선수권에서 이상화는 2009년 12월 자신이 작성했던 1000m 한국기록을 경신한 뒤 지난 9월에는 캐나다 전지훈련 도중 나선 현지 대회에서 이를 1.6초나 단축했다. 한편 남자부 팀추월에서는 이승훈(25·대한항공), 주형준(22), 김철민(21·이상 한국체대)이 3분40초53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생각나눔] 연말 형식적인 직장인 검진

    [생각나눔] 연말 형식적인 직장인 검진

    중견기업 영업사원인 박모(31·서울 서초동)씨는 최근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뒤 찜찜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고 했다. 혈액·소변 검사와 청력·시력 검사, 치아 검사 정도가 고작이었는데 이마저도 출장 나온 의료진이 성의 없이 진행했다. 검진을 모두 받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20분이었다. 그는 “의사가 문진표(환자가 가족 병력과 평소 증상 등을 적은 기록지)도 제대로 보지 않고 ‘아픈 데 없죠, 운동하세요’라고 말한 뒤 빨리 나가라는 식이었다”며 불만을 내비쳤다.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직장인 건강검진에 대한 피검자의 불만이 올해도 어김없이 쏟아지고 있다. 직장인과 가족(피부양자)의 검진비로 건강보험 재정에서 빠져나간 돈은 2010년 6012억원에서 지난해는 7003억원이었다. 수혜자들은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검진으로 건보 재정만 낭비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모든 직장인(올해 813만명)은 매년(사무직은 2년에 한 번)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검진 비용은 건보 재정에서 1인당 4만 1440원씩 지원되며 각 사업장이나 근로자는 정부로부터 지정받은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을 제때 받지 않으면 회사는 미검사자 1명당 5만원씩 과태료를 내야 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장인 건강검진 미시행으로 적발된 업체는 2011년 2308곳(과태료 14억 4000만원)에서 2012년 4082곳(17억 6700만원), 2013년(1~9월) 2386곳(6억 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검사받지 않은 근로자 비율은 전체 근로자의 16%였다. 직장인들은 우선 “검진 항목이 너무 제한돼 제대로 진단해내지 못하는 것 같다”고 걱정한다. 직장인의 검진 필수항목은 ▲키·몸무게 ▲시력·청력·혈압 ▲혈액 검사 ▲소변 검사 ▲흉부방사선(X선) 촬영 ▲구강검사 등이다. 40세 이상 근로자는 여기에 다섯 가지 암(위·유방·대장·간·자궁경부암)을 진단할 수 있는 기본 검사가 추가된다. 병원들이 큰돈이 되지 않는 직장인 검진에 불성실하게 임해 불만스럽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의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건강한 사람도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터라 의사도 내심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부주의하게 진료할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특히 대기업은 국가 지원금에 자가 비용을 더해 근로자 1인당 수십만원씩 건강 검진비를 지원하지만, 사정이 열악한 중소기업은 국가 건보지원금 내에서 ‘면피성’ 검진을 진행하는 일이 흔하다. 보건당국은 이런 불만에 대해 “제한된 재원으로 최대 효율을 내야 하다 보니 검사 항목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보건당국도 의료진의 무성의한 진료 태도 등에 대해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현장 조사를 통해 지정 검진기관의 실태를 감독하고 있다”면서 “검진 수준이 떨어지는 의료기관은 지정 기관에서 퇴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살려주세요” 썰물로 갇힌 범고래 구한 세 어부

    “살려주세요” 썰물로 갇힌 범고래 구한 세 어부

    바닷물이 빠지면서 미처 피하지 못한 범고래를 세 어부가 구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BC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알래스카 케치칸에 사는 세 어부가 클라카스 인렛(작은 만)에 갇힌 범고래를 구해냈다. 이는 지난 2일 유튜브에 그 구조 장면의 일부가 공개됐고, 이내 해외 언론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알려졌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제이슨 보니크, 닉 세갈, 존 오크스. 이들은 당시 범고래를 구하기 위해 거의 4시간 동안 고군분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4.5m짜리 보트를 정박한 뒤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는 이들은 물이 거의 빠진 바위 근처에서 아직 어린 범고래 한 마리가 갇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근처에는 동료로 보이는 다른 범고래가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이들은 이 암컷 범고래가 먹이를 구하러 만 안쪽까지 들어왔다가 물 때를 못 맞춰 갇힌 것으로 추측했다. 당시 무거운 범고래를 바다로 되돌려 보낼 방법은 밀물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이들은 돌아가면서 범고래의 몸에 물을 뿌려주며 안정시키기 위해 몸을 어루만져줬다고 밝혔다. 한편 킬러(사냥꾼) 고래로 불리는 범고래는 바다 최상위 포식자로 유명하다. 다자란 수컷은 몸길이 8m, 몸무게 8톤에 달한다. 사진=유튜브(http://youtu.be/4Q33ct69RJI)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 도심서 잇따라 멧돼지 출몰, 모두 사살

    서울에서 잇따라 멧돼지가 나타나 모두 사살됐다. 8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서울외국인학교 정문 옆 사택 근처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나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과 야생생물관리협회가 추격에 나서 오전 11시 30분쯤 사살했다. 멧돼지의 몸무게는 80kg이었고 주민 피해는 없었다. 야생물관리협회 관계자는 “최근 북악산 자락에 연달아 출몰했던 멧돼지들과 같은 무리로 보인다”면서 “먹이를 찾아 내려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쯤에도 종로구 부암동 북악산 자락 주택가에 멧돼지 한 마리가 출몰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시간 30여 분간 추격한 끝에 오전 11시쯤 철조망에 걸려 있는 몸무게 60㎏의 멧돼지를 발견, 사살했다. 역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늠름하죠?” 멸종위기종 ‘설표’(雪豹) 공개

    “우리 늠름하죠?” 멸종위기종 ‘설표’(雪豹) 공개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희귀 눈표범 ‘설표’(雪豹)의 새끼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은 지난 여름 탄생한 새끼 설표 2마리를 공개했다. 남매 사이인 이 새끼 설표는 현재 14kg의 몸무게로 건강한 상태이며 최대 50kg까지 쑥쑥 자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트럴파크 동물원 측은 “지난 2009년 처음 암컷 설표가 온 이후 힘들게 다른 동물원에서 온 수컷 설표와 성공적인 짝짓기를 가졌다” 면서 “두 새끼 모두 환경에 적응중이며 아직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설표는 히말라야 등 고산지대에 살며 두툼한 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 약 4500-7500마리 정도 살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에 따르면 설표는 지난 16년간 인간들의 사냥과 먹이 감소로 최소 20% 정도 개체수가 줄어들어 대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남성 논란’ 박은선 “너희는 자식 없니?” 울분

    ‘남성 논란’ 박은선 “너희는 자식 없니?” 울분

    성별 의혹에 휘말린 여자실업 축구 WK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 박은선(27·서울시청)이 심경을 고백했다. 박은선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도 안 오고해서 심정 글을 남긴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한 가정의 딸로 태어나 28세가 됐는데 절 모르는 분들도 아니고 저한테 웃으면서 인사해주시고 걱정해주셨던 분들이 이렇게 저를 죽이려고 드는 게 제가 고등학교 졸업 후 실업팀 왔을 때와 비슷한 상황 같아서 더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제 상황은 너무 머리 아프다. 성별 검사도 한 두 번 받은 것도 아니고 월드컵, 올림픽 때도 받아서 경기 출연하고 다 했는데 그 때도 정말 어린 나이에 기분이 많이 안 좋고 수치심도 느꼈는데 지금은 말할 수도 없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아픈 마음을 털어놨다. 또 “너희들은 자식이 없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빠와 이 소식을 들은 우리 엄마, 오빠와 언니는 어떨 것 같나. 피눈물 흘릴 것”이라고 격한 어조로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가 더 노력해서 니들도 기분 더럽게 해줄 테니 지켜봐라”라며 “너희들 수작 다 보인다. 여기서 안 무너진다”라고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앞서 지난 5일 한국여자축구연맹 관계자는 “서울시청을 제외한 6개 구단 감독 간담회에서 내년에 박은선을 WK리그 경기에 뛰지 못하게 하도록 하는 데 결의했다고 지난주 통보했다”며 “박은선을 계속 경기에 뛰게 하면 리그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이에 파문이 일면서 박은선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박은선 선수를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청원 운동까지 벌이고 있는 상황. 키 180cm에 몸무게 74kg의 우월한 신체조건을 갖춘 박은선은 올 시즌 WK-리그에서 19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멸종위기 놓인 희귀 눈표범 ‘아기 설표’ 공개

    멸종위기 놓인 희귀 눈표범 ‘아기 설표’ 공개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 희귀 눈표범 ‘설표’(雪豹)의 새끼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은 지난 여름 탄생한 새끼 설표 2마리를 공개했다. 남매 사이인 이 새끼 설표는 현재 14kg의 몸무게로 건강한 상태이며 최대 50kg까지 쑥쑥 자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센트럴파크 동물원 측은 “지난 2009년 처음 암컷 설표가 온 이후 힘들게 다른 동물원에서 온 수컷 설표와 성공적인 짝짓기를 가졌다” 면서 “두 새끼 모두 환경에 적응중이며 아직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설표는 히말라야 등 고산지대에 살며 두툼한 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 약 4500-7500마리 정도 살아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에 따르면 설표는 지난 16년간 인간들의 사냥과 먹이 감소로 최소 20% 정도 개체수가 줄어들어 대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슈퍼베이비’와 보통 신생아… “너무 차이나네”

    ‘슈퍼베이비’와 보통 신생아… “너무 차이나네”

    10대 엄마가 헤비급 베이비를 출산, 화제가 되고 있다. 자이언트 베이비로 현지 언론에 소개된 아기는 최근 콜롬비아 카리브지역 카르타헤나에서 태어났다. 갓 태어난 남자아기의 몸무게는 5.1kg 키는 62cm였다. 아기의 엄마는 올해 만 19살인 요하니스 마르가리타 곤살레스. 요하니스는 아직 10대지만 벌써 두 아이의 엄마다. 그에겐 2살 된 딸이 있다. 딸은 정상 체중과 키를 갖고 태어났다. 유달리 몸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키가 크지도 않았다. 23살 남편은 “아기를 기다렸지만 이렇게 큰 아기가 태어날 줄은 몰랐다”며 “아기옷을 모두 제로 사이즈(가장 작은 사이즈)로 구입했는데 맞지 않아 걱정이다”고 말했다. 앞서 콜롬비아에서는 4월에도 자이언트 베이비가 태어나 관심을 모았다. 역시 카리브지역인 바랑킬랴에서 몸무데 5.56kg 슈퍼 베이비가 태어나 언론에 크게 보도됐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키가 계속 자라는 ‘20대 거인’ 안타까운 사연

    키가 계속 자라는 ‘20대 거인’ 안타까운 사연

    키 성장이 멈추지 않아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한 20대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영국 캠브리지셔에 사는 올해 24세의 로버트 스미스는 프로테우스 증후군(Proteus Syndrome)을 앓고 있다. 뼈가 불규칙하게 성장하며 두개골이 융기하는 증상의 이 증후군은 원인 불명으로 세포의 일부분에만 영양분이 공급되면서 발현되며 전 세계 적으로 약 120여 명의 사례만 알려진 희귀병 중 하나다. 로버트의 현재 몸무게는 120.65㎏, 다리길이만 100㎝가 넘으며 키는 213㎝에 달한다. 가장 큰 문제점은 키가 여전히 자라고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합병증으로 뇌수종과 간질까지 앓고 있으며, 시력과 청력에도 이상이 발생했다. 엄마인 리타(6)는 “3년간 로버트가 외출한 횟수는 고작 4번”이라면서 “이제는 몸집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휠체어를 끌고 나가는 것도 버거운 상태”라고 말했다. 리타에 따르면 조산으로 태어난 로버트에 당시 의사들은 한 달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지금까지 총 74회의 수술을 받으며 삶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다만 잦은 수술과 증상 악화 등으로 현재 걷는 것이 불편한 그는 온종일 집에만 갇혀 있는 탓에 우울증 등 마음의 병으로도 고통받는 실정이다. 로버트는 “동생과 함께 외출해서 DVD를 사거나 초콜릿 등 달콤한 것들을 사먹는 평범한 생활을 꿈꾼다”고 말했다. 그의 가족들은 “키가 계속 자라는 탓에 기존에 쓰던 휠체어가 무용지물이 됐다”면서 “새 휠체어를 사려면 8000파운드(약 1360만원) 가량이 든다. 이를 위해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커버스토리] 美·日·中 비만과의 전쟁

    [커버스토리] 美·日·中 비만과의 전쟁

    ■美, 사회 문제 인식…국민 전체 계도 오래전부터 비만이 사회문제화한 미국은 국민 개개인이 각자 알아서 자신의 다이어트를 하는 단계를 넘어 유력 인사들이 공권력을 활용해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다이어트를 계도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지난 3월 대용량(473㎖ 이상) 탄산음료의 판매를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음료협회가 “뉴욕시의 정책은 법의 권한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반발하며 소송을 제기해 시행은 보류되고 있다. 하지만 블룸버그 시장은 “비만의 원인인 설탕이 들어가는 탄산음료의 소비를 줄여 의료비를 억제해야 한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있다. 앞서 그는 뉴욕 식당들이 트랜스 지방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고 칼로리 함량 표기를 의무화한 바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월 어린이 비만 문제 연구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 테스크포스를 만들도록 지시했다. 이 테스크포스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담뱃세 인상으로 담배 소비가 줄어든 사례처럼 단 음식과 음료수에도 높은 세금을 부과하면 판매량이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은 아동 비만 퇴치 캠페인인 ‘레츠 무브’ 운동을 시작하는 등 어린이 건강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미셸의 노력으로 학교 급식에서 패스트푸드가 추방되는 추세가 확대되자 일부 학생들이 “급식이 맛없어 못먹겠다”는 불만을 학교 당국에 단체로 제기하기도 했다. 미셸은 또 백악관 텃밭에 직접 유기농 채소를 재배함으로써 미국 내 도심 텃밭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셸은 아동 비만 퇴치 캠페인 홍보를 위해 지난 2월 TV 토크쇼에 출연해 막춤을 추기도 했다. 하버드대 등 미국 유명 대학들은 최근 인근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내식당 재료로 사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농장에서 대학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이 운동에 동참한 대학만 400여개에 이른다. 이 프로그램으로 학교당 평균 16만 달러어치의 지역 먹거리를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캠페인이 성과를 거두자 ‘농장에서 학교로’라는 운동도 시작됐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공급하는 한편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소비태도를 아이들에게 교육하는 것이다. 미국의 다이어트 시장 규모는 600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TV 홈쇼핑 등에서 살빼기 운동기구나 식·약품 판매 광고를 흔히 볼 수 있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日, 몸매보다 건강…즐기면서 살 빼 1970년대 붐이 시작된 이후 일본에서 다이어트는 확실한 사회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닛케이소비인사이트가 지난 5월 전국의 20~60대 남녀 1030명에게 인터넷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남성의 54.4%, 여성의 64.5%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남녀 모두 절반 이상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셈이다. 다이어트를 가장 많이 하는 계층은 20대 여성으로, 응답자의 75.8%가 체중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눈에 띄는 것은 40대 남성의 다이어트 비율이 63.1%라는 점과 50대 여성 응답자의 66%가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몸매 관리 때문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일본 사회의 특성을 보여 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일본인들은 어떤 방식으로 다이어트하는 것을 선호할까. 시술, 운동 등 돈이나 시간을 많이 들여 하는 방법보다는 일상생활 속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내추럴 다이어트’가 일반적인 트렌드다. 여론조사를 봐도 이런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 대해 묻자 전체 응답자의 39.2%가 ‘무리하지 않고 지속해서 할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건강에 좋은지’, ‘간단히 할 수 있는지’, ‘재미있는지’를 따져 다이어트 방법을 고른다는 응답자들이 뒤를 이었다. 이런 경향 때문에 일본에서는 간편하면서도 기발한 운동 기구들이 유행을 타고 있다. 전자제품 판매업체 빅카메라 관계자는 닛케이소비인사이트에 “근육에 미세하게 전기로 자극을 줌으로써 몸에 감고 있는 것만으로도 복부지방을 태우는 EMS(Electrical Muscle Stimulus)라는 기구의 매출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피트니스 기기 판매기업인 알인코(Alinco) 관계자는 “무리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기구가 최근의 트렌드”라면서 “좁은 장소에도 설치가 가능하고 TV를 보면서 사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자전거 판매가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식음료 시장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반영돼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에서는 과학적 근거를 표기해 정부의 허가를 받은 건강기능식품을 ‘토크호’라고 부르며 따로 분류한다. 최근에는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지방을 태워 준다는 ‘헬시아(Healthier) 커피’를 마시는 것이 유행이다. 일본의 대형 음료업체 기린은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해 식사할 때 함께 먹으면 지방 흡수를 억제해 준다는 ‘메츠 콜라’를 지난해 4월 출시해 대히트를 치기도 했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中, 부작용 걱정에 한방 다이어트 몸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난여름 마흔을 훌쩍 넘긴 중화권의 유명 여가수 장후이메이(張惠美)가 한방 다이어트로 10㎏을 넘게 감량하고 복귀했다는 소식이 중국 여성들 사이에 크게 화제가 됐다. 중년 여성의 경우 자칫 다이어트로 탈모, 피부탄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장후이메이는 건강하게 체중 감량에 성공한 경우로 회자되면서 한방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중국에서는 지방흡입술도 보편화되어 있지만 한방 다이어트가 각광받는 분위기다. 웬만한 대형 병원의 ‘중의(한의)과’나 ‘침구(針灸, 침과 뜸)과’는 다이어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비만 환자들뿐만 아니라 날씬한 각선미를 원하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중국의 다이어트 시장은 2006년 110억 위안에서 2012년 700억 위안(약 1조 2000억원) 규모로 커진 것으로 추산된다. 한방 다이어트를 선호하는 것은 양생(養生·보양 혹은 건강 유지)을 중시하는 중국인들의 사고방식과 관련이 있다. 침, 뜸, 경락, 한약, 차 등이 결합된 한방 다이어트는 특정 혈 부위를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고 내분비 계통의 순환을 개선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침이나 뜸을 이용한 식욕억제는 부작용이 없고 잉여 수분을 배출하고 신진대사 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리지만 건강한 살 빼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중국에서는 다이어트의 초점을 일상적인 건강관리에 두는 경우가 많다. 젊은 여성들은 구기자차, 메밀차 등 각종 한방차를 달고 다닌다. 중년 여성들이 아침과 저녁마다 아파트 및 동네 공원에서 떼로 모여 일명 ‘광장춤’을 추는 풍경도 중국의 건강 다이어트 법으로 꼽힌다. TV는 물론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은 빠짐없이 양생 다이어트 소개 코너를 운영한다. 경제력 향상으로 중국 다이어트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불량 감량제나 다이어트 업체의 허위 광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문제도 적지 않다. 심장질환 등을 유발하거나 극단적 설사약을 대거 혼합한 감량제와 관련된 피해 사례가 가끔 언론에 보도된다. 베이징 충원먼(崇文門) 인근 퉁런(同仁)의원 침구과 왕훙(王虹) 부주임은 서울신문에 “비만이나 갱년기 등으로 신체에 이상이 생겨 몸무게가 증가한 게 아니라면 음주와 과식을 삼가고 푸얼 등 발효차를 매일 진하게 우려 마시기만 해도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커버스토리] 사람 잡은 다이어트 잔혹사

    [커버스토리] 사람 잡은 다이어트 잔혹사

    날씬해지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기록에 따르면 2000년 전 고대 로마·그리스인들도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 ‘다이어트’(Diet)의 어원이 그리스어 ‘디아이타’(Diaita)에서 유래한 것도 이런 이유다. 물론 지금처럼 날씬해지기 위한 다이어트가 시작된 것은 19세기부터다. 산업혁명이 만든 풍요는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를 자극했고, 다이어트를 하나의 ‘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됐다. 당시에도 속성 다이어트나 체중감량 비법(秘法), 연예인 다이어트 같은 ‘독특한 살빼기 방법’들이 유행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1930년대 미국에서는 일명 ‘기생충 다이어트’가 유행했다. 소고기에 기생하는 ‘촌충’(인체의 장내에 기생하는 곤충)을 먹어 살을 빼는 방법이다. 원리는 알약에 담겨 장까지 도달한 기생충이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을 흡수하는 것으로 실제 체중 감소 효과도 있었다고 한다. 일단 원하는 체중에 도달하면 기생충 약을 복용해 촌충을 몸 밖으로 배설하면 된다. 문제는 촌충이 장기 속에서 최대 9m까지 자라는 탓에 두통이나 시력 감퇴 같은 부작용부터 척수염, 간질, 치매 같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기생충 다이어트 붐이 일면서 연예인을 등장시킨 광고(그림1)까지 신문에 나올 정도로 기생충 약은 불티나게 팔렸다. 약물 다이어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독성물질까지 ‘신비의 묘약’으로 둔갑해 팔리는 일도 벌어졌다. 사약(死藥) 재료로 주로 쓰이는 비소가 대표적이다. 비소는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암페타민의 효과를 가져 몸무게를 줄여 준다. 물론 다이어트 약에는 소량의 비소 성분만 들어 있지만 때때로 살을 많이 빼려고 약을 과다 복용해 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는 일도 흔했다. 역사상 최초로 유명인의 이름을 타고 대중적인 인기를 끈 다이어트 약물은 식초다.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1788~1824)은 지금의 가수나 배우처럼 꽃미남 외모로 유명했다. 바이런은 평소에도 날씬한 외모를 유지하려고 식초를 통째로 마시거나 식초에 절인 감자를 먹었다. 구토 증세와 설사 탓에 웬만큼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다. 바이런을 너무나 사모했던 영국의 젊은이들은 창백하고 마른 그의 외모를 따라 하기 위해 앞다퉈 식초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심지어 빅토리아 여왕도 따라 했다고 하니 식초 열풍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단순히 음식을 오랫동안 씹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도 있었다. 미국의 운동선수 호레이스 플래처(1849~1919)는 영양분을 모두 흡수할 만큼 충분히 음식을 씹고 나서 남은 찌꺼기를 뱉어 내면 살이 찌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신의 이름을 따라 ‘플래처리즘’이라는 단어도 만들어 냈다. 음식에 따라 씹는 횟수는 다르지만 양파(샬럿)의 경우 최소 700번은 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순하면서도 살 빼기에도 유리한 이 다이어트법은 당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체코의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 등 유명인들도 따라 했다고 전한다. 남은 섬유질을 모두 뱉어 내기 때문에 화장실은 2주일에 한 번만 가도 된다. 심지어 변은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았다. 플래처는 이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직접 변을 들고 다니며 주위에 홍보하기도 했다. 산업혁명에 따른 대량생산 체제로 새롭게 주목받은 다이어트법 중에는 고무 속옷(사진3)을 입는 것도 있었다. 미국 남북전쟁(1861~1865)을 배경으로 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은 비비언 리가 잘록한 허리를 만들기 위해 착용하는 코르셋도 이 고무 속옷의 일종이다. 탄력이 있으면서도 단단한 고무 속옷을 착용함으로써 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육중한 무게 탓에 가만히 있어도 땀을 쉽게 흘려 살을 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남녀를 가리지 않고 골고루 유행했지만, 과하게 몸을 조이다 뼈가 으스러지거나 장시간 착용해 피부가 괴사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편 지난달 27일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을 사회면 주요 기사로 실었다. 약물 다이어트 유행을 틈타 중국에서 인육(人肉)이 든 약을 운반해 온 중국 유학생 2명이 한국 경찰에 적발됐다는 보도였다. 엽기적이기로는 이전의 사례에 뒤지지 않는다. 효과만 있다면 물불 가리지 않고 약이 팔리는 탓에 이 촌극은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인류의 숙원 다이어트…기생충부터 인육까지 먹었다

    인류의 숙원 다이어트…기생충부터 인육까지 먹었다

    날씬해지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기록에 따르면 2000년 전 고대 로마·그리스인들도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한다. ‘다이어트’(Diet)의 어원이 그리스어 ‘디아이타’(Diaita)에서 유래한 것도 이런 이유다.  물론 지금처럼 날씬해지기 위한 다이어트가 시작된 것은 19세기부터다. 산업혁명이 만든 풍요는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를 자극했고, 다이어트를 하나의 ‘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됐다. 당시에도 속성 다이어트나 체중감량 비법(秘法), 연예인 다이어트 같은 ‘독특한 살빼기 방법’들이 유행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1930년대 미국에서는 일명 ‘기생충 다이어트’가 유행했다. 소고기에 기생하는 ‘촌충’(인체의 장내에 기생하는 곤충)을 먹어 살을 빼는 방법이다. 원리는 알약에 담겨 장까지 도달한 기생충이 소화가 덜 된 음식물을 흡수하는 것으로 실제 체중 감소 효과도 있었다고 한다. 일단 원하는 체중에 도달하면 기생충 약을 복용해 촌충을 몸 밖으로 배설하면 된다. 문제는 촌충이 장기 속에서 최대 9m까지 자라는 탓에 두통이나 시력 감퇴 같은 부작용부터 척수염, 간질, 치매 같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기생충 다이어트 붐이 일면서 연예인을 등장시킨 광고까지 신문에 나올 정도로 기생충 약은 불티나게 팔렸다.  약물 다이어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독성물질까지 ‘신비의 묘약’으로 둔갑해 팔리는 일도 벌어졌다. 사약(死藥) 재료로 주로 쓰이는 비소가 대표적이다. 비소는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암페타민의 효과를 가져 몸무게를 줄여 준다. 물론 다이어트 약에는 소량의 비소 성분만 들어 있지만 때때로 살을 많이 빼려고 약을 과다 복용해 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는 일도 흔했다.  역사상 최초로 유명인의 이름을 타고 대중적인 인기를 끈 다이어트 약물은 식초다.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1788~1824)은 지금의 가수나 배우처럼 꽃미남 외모로 유명했다. 바이런은 평소에도 날씬한 외모를 유지하려고 식초를 통째로 마시거나 식초에 절인 감자를 먹었다. 구토 증세와 설사 탓에 웬만큼 먹어도 살이 찌지 않았다. 바이런을 너무나 사모했던 영국의 젊은이들은 창백하고 마른 그의 외모를 따라 하기 위해 앞다퉈 식초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심지어 빅토리아 여왕도 따라 했다고 하니 식초 열풍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해 볼 수 있다.  단순히 음식을 오랫동안 씹어서 살을 빼는 다이어트도 있었다. 미국의 운동선수 호레이스 플래처(1849~1919)는 영양분을 모두 흡수할 만큼 충분히 음식을 씹고 나서 남은 찌꺼기를 뱉어 내면 살이 찌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신의 이름을 따라 ‘플래처리즘’이라는 단어도 만들어 냈다. 음식에 따라 씹는 횟수는 다르지만 양파(샬럿)의 경우 최소 700번은 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순하면서도 살 빼기에도 유리한 이 다이어트법은 당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체코의 소설가 프란츠 카프카 등 유명인들도 따라 했다고 전한다. 남은 섬유질을 모두 뱉어 내기 때문에 화장실은 2주일에 한 번만 가도 된다. 심지어 변은 냄새도 거의 나지 않았다. 플래처는 이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직접 변을 들고 다니며 주위에 홍보하기도 했다.  산업혁명에 따른 대량생산 체제로 새롭게 주목받은 다이어트법 중에는 고무 속옷을 입는 것도 있었다. 미국 남북전쟁(1861~1865)을 배경으로 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 오하라 역을 맡은 비비언 리가 잘록한 허리를 만들기 위해 착용하는 코르셋도 이 고무 속옷의 일종이다. 탄력이 있으면서도 단단한 고무 속옷을 착용함으로써 지방을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육중한 무게 탓에 가만히 있어도 땀을 쉽게 흘려 살을 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남녀를 가리지 않고 골고루 유행했지만, 과하게 몸을 조이다 뼈가 으스러지거나 장시간 착용해 피부가 괴사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편 지난달 27일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한국에서 일어난 사건을 사회면 주요 기사로 실었다. 약물 다이어트 유행을 틈타 중국에서 인육(人肉)이 든 약을 운반해 온 중국 유학생 2명이 한국 경찰 당국에 적발됐다는 보도였다. 엽기적이기로는 이전의 사례에 뒤지지 않는다. 효과만 있다면 물불 가리지 않고 약이 팔리는 탓에 이 같은 촌극은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다.  최재헌 기자 goseoul@seoul.co.kr
  • 물 3ℓ씩 한달 마셨더니…비포 & 애프터 ‘충격’

    물 3ℓ씩 한달 마셨더니…비포 & 애프터 ‘충격’

    비싼 피부과 시술이나 화장품 없이도 4주 만에 몇 년은 젊어진 여성의 ‘비법’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1일자 보도에 소개된 이 여성은 요크셔에 사는 42세의 사라. 그녀는 몇 년 동안 심한 두통과 소화불량에 시달려왔다. 나이에 비해 눈가와 입가 주름이 선명했고 얼굴 전체의 탄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전체적인 피부 톤과 입술색도 거무스름했다.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물을 많이 마셔보라는 권유를 받은 뒤 정확히 28일간 하루 3ℓ의 물을 꾸준히 마셨다. 그 결과 사라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는데 성공했다. 다음은 사라가 설명한 4주간의 변화 과정. ▲1주차. 평소처럼 차를 자주 마셨다. 친구와 약속자리에서 백포도주를 마시면서 체내 알코올을 희석하려 음주 중간에도 물을 섭취했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평소보다 많은 물을 마셨다. 매일 아침 10분간 요가와 스트레칭을 했다. 몸무게는 53.975㎏, 허리는 28in. ▲2주차. 사라의 가장 큰 고민중 하나였던 피부톤이 개선됐다. 이전보다 더 환해지고 주름도 옅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본인 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확연히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평소에 달고 우유가 든 차를 많이 마셨지만, 2주차부터는 차 대신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 결과 입 냄새가 많이 사라지는 효과도 얻었으며, 배변활동도 훨씬 수월해졌다. 수시로 화장실에 가야하는 불편함도 생겼지만, 어느 순간 배의 셀룰라이트가 줄어들었음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몸무게는 0.453㎏ 감량된 53.522㎏, 허리둘레는 1주차와 동일하게 28in. ▲3주차. 역시 피부의 변화가 컸다. 2주차보다 눈 아래 다크서클 및 피부 건조함이 호전됐다. 물이 피부의 재생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왔기 때문. 평소 일어나자마자 눈을 비비는 습관도 고치게 됐다. 이런 습관은 몸에 수분이 부족해서 건조함이 심해지면 생기는 증상 중 하나다. 사라는 뇌의 73%는 물로 이뤄져 있으며 건조함은 뇌의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맨체스터매트로폴리탄대학의 엠마 더비셔 박사의 말에 따라 여전히 3ℓ가량의 물을 꾸준히 마셨다. 3주차의 가장 큰 변화는 음식 섭취량이 줄었다는 것. 물을 계속 마시다 보니 포만감이 금방 들어 섭취량이 줄었다. 간식을 먹는 횟수도 줄어든 것은 당연지사. 실제로 37%의 사람들이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하고 과하게 간식을 먹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참고해 허기를 느낄 때 물을 먼저 마셨다. 무게는 2주차와 동일, 허리둘레는 0.5in 감소한 27.5in. ▲4주차. 사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다크서클은 눈에 띄게 완화되었으며 피부를 지저분하게 보이게 했던 다크스팟도 사라졌다. 몸매도 이전보다 더 군살이 없이 매끈해졌음을 느꼈다. 어쩔 수 없는 술자리에서도 음주 중간에 물을 마셨고, 술을 마신 날 밤에는 특히 물 섭취에 신경을 썼다. 아침에 숙취를 거의 느끼지 못하고 상쾌했다. 몸무게는 0.453㎏ 감량된 53.059㎏. 허리둘레는 0.5in 감소한 27in. 한편 최근 국내의 한 프로그램에서도 한 달간의 물 마시기 프로젝트를 통해 물이 주는 놀라운 건강 개선 효과를 소개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인구의 90%가 커피, 탄산음료, 이온음료 등의 과다섭취로 수분부족의 탈수 상태에 놓여있으며, 프로젝트가 끝난 뒤 대부분의 참가자에게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고 전해 물 한잔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역대 가장 큰 공룡은 어떻게 걸어다녔을까?

    역대 가장 큰 공룡은 어떻게 걸어다녔을까?

    역대 발견된 공룡 중 가장 큰 공룡 중 하나인 아르젠티노사우루스는 과연 어떻게 걸어다녔을까? 최근 영국 맨체스터 대학 연구팀이 아르젠티노사우루스가 걸어다니는 모습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재현해 내 관심을 끌고있다.  약 9700만년 전 주로 남미 대륙에 살았던 아르젠티노사우루스는 길이 약 30-40m, 몸무게 80-100톤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초식공룡이다. 공포의 육식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의 길이가 12-13m,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육상동물인 코끼리의 몸무게가 약 6톤인 것과 비교하면 그 크기가 짐작된다. 따라서 일부 전문가들은 이렇게 큰 덩치로 아르젠티노사우루스가 걸어다니기 힘들다며 몸무게가 부풀려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맨체스터 대학 빌 셀러스 박사는 “아르헨티나 박물관에 전시된 아르젠티노사우루스의 뼈 구조를 분석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걸어다니는 모습을 재현했다” 면서 “큰 덩치와 몸무게로도 걸어다니는 것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르젠티노사우루스는 시속 8km의 속도로 걸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면서 “지구상에서 가장 큰 근골격 구조를 가진 공룡의 연구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준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연아 “점프 가능할 정도로 호전… 12월 대회 출전”

    김연아 “점프 가능할 정도로 호전… 12월 대회 출전”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동계올림픽 피겨 2연패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연아는 30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D-100 국가대표 임원·선수 기자회견’에 참석해 “통증이 많이 사라져 이제는 점프 연습도 소화할 수 있는 상태”라면서 “트리플 점프까지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에 나가려면 점프뿐 아니라 체력도 받쳐 줘야 한다”면서 “그렇게 보면 지금 몸의 상태는 정상에서 70% 정도”라고 덧붙였다. 소치올림픽은 내년 2월 8일 오전 1시 14분 개막한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기록인 228.56점으로 한국에 사상 첫 피겨 금메달을 안긴 김연아는 목표 상실로 잠시 은반에서 멀어졌다가 지난 시즌 복귀전에서 가볍게 201.61점을,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역대 두 번째 높은 점수인 218.31점을 얻어 올림픽 2연패 전망을 밝혔다. 그러나 강도 높은 훈련 때문에 피로가 쌓여 오른쪽 발등뼈를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는 통째로 건너뛰어야 했다. 소치대회에 맞춰 상향곡선의 몸 상태를 그리고 있는 김연아는 “나서지 못한 그랑프리 시리즈 대신 12월 중 B급 대회 하나를 골라 출전할 것 같다”고 밝혔다. ISU 일정표에 따르면 NRW트로피(독일 도르트문트),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우크라이나오픈(우크라이나 키예프) 등 세 차례의 B급 대회가 12월 중에 치러진다. 김연아는 “소치올림픽은 내게 두 번째 올림픽이자 은퇴 무대가 될 것”이라며 “어느 때보다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며 100일 앞으로 다가온 소치올림픽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역시 밴쿠버에서 여자 빙속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24·서울시청)는 “올림픽 메달이라는 게 약간의 실수로도 색깔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확신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금 몸무게는 줄어든 대신 레벨은 밴쿠버 때보다 한 단계 올랐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내 경기 전날 남자 경기가 있는데, 그 결과에 따른 부담을 떨치는 게 올림픽 2연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자 장거리 간판 이승훈(25·대한항공)도 “개인 종목보다는 팀추월에서 메달 획득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고 자신하면서 “팀추월은 3명의 출전 선수가 고르게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중·후반 속도 조절만 잘하면 메달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김재열 한국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이날 소치동계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큰 치킨너겟, 무게가 무려 23kg

    세계에서 가장 큰 치킨너겟, 무게가 무려 23kg

    수퍼사이즈의 음식이 유명한 미국에서 또 하나의 수퍼사이즈 음식이 등장했다. 지난 29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코셔페스트 트레이드 쇼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수퍼사이즈 치킨 너겟이 소개되었다고 호주 뉴스닷컴이 보도했다. 호주 뉴스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 거대한 치킨 너겟은 평균 사이즈 치킨 너겟 750개를 합친 사이즈이며 길이가 1미터에 달하고 무게가 무려 23kg로 7세 어린이의 몸무게에 달한다. 미국에서 가장 큰 코셔 가금류 회사인 엠파이어 코셔의 75주년 기념으로 만든 이 자이언트 치킨 너겟은 이 쇼에 참석한 기네스북 대표 심사위원이 직접 길이와 무게를 재었다. 6명의 요리사가 3시간에 걸쳐 완성한 치킨 너겟은 공식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치킨 너겟이 되었다. 유지해 호주통신원 jihae152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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