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몸무게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김장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국제법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48시간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총파업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239
  • 침대서 잠자는 아기에게 담요 덮어주는 견공

    침대서 잠자는 아기에게 담요 덮어주는 견공

    잠자는 아기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견공의 훈훈한 모습이 화제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30초가량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는 침대에서 파란색 담요를 깔고 자는 아기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미니어처 핀셔(miniature pinscher)의 모습이 담겨 있다. 미니어쳐 핀셔는 낮잠 자고 있는 아기를 코를 이용해 담요를 덮어 준다. 애완견의 기특한 모습은 아기 엄마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아기를 향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견공의 영상은 스페인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를 본 네티즌들에 의해 빠른 속도로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 한편 미니어처 핀셔는 키 25~32cm, 몸무게 4.6kg의 작은 개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형견 중 하나다. 작고 연약한 외모와는 달리 영리하고 충성심이 강한 확고한 성품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ViralHog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토론토 동물원, 새끼 백사자 네쌍둥이 일상 공개 ☞ 버스 운전사 점심 훔쳐가는 교활한 원숭이
  • 사람보다 큰 호주 고대 조류 멸종…원인은 인간 때문

    사람보다 큰 호주 고대 조류 멸종…원인은 인간 때문

    인류가 호주 대륙에 상륙한 것은 대략 5만 년 전의 일로 추정된다. 인류가 도달하기 전 호주 대륙은 다른 대륙과 오랜 세월 분리되어 있으면서 독특한 생태계가 형성됐다. 지금의 호주를 생각하면 좀처럼 상상하기 어렵지만, 그 시절에는 위의 개념도처럼 2m가 넘는 키의 날지 못하는 거대한 새인 게니오르니스(Genyornis newtoni)를 몸길이가 7~8m에 달하는 거대 도마뱀이 사냥하는 일이 벌어지곤 했다. 그 외에도 몸무게가 2t에 달하는 거대한 웜뱃(유대목에 속하는 동물로 오소리와 비슷하게 생김), 체중이 450kg이 넘는 대형 캥거루 등 지금은 볼 수 없는 대형 동물들이 당시 호주 대륙을 누비고 다녔다. 이들이 오랜 세월 번성하다 사람이 도착한 직후 사라진 것은 이들의 멸종에 인간이 관여되어 있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지만, 구체적으로 인간이 이 동물들을 사냥한 증거는 없었다. 콜로라도 대학의 지포드 밀러(Gifford Miller)와 그의 동료들은 최근 호주에서 게니오르니스의 알 화석이 있는 장소에서 200개 이상의 불에 탄 알 껍질을 발견했다. 동위원소 연대 측정은 이 알들이 주로 인류의 도착 이후 이 조류가 멸종하기 전까지 불탔다는 것을 밝혀냈다. 동시에 알의 상태로 봐서 산불로는 생기기 어려운 높은 온도에서 불에 탄 흔적이 있었다. 이를 근거로 연구팀은 이 알들이 인간에 의해 불로 요리된 것으로 판단했다. 게니오르니스의 알은 1kg이 넘는 거대한 크기이기 때문에 분명 초기 인류 정착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았을 것이다. 물론 움직이지 못하는 알이 200kg 넘는 거대 조류인 게니오르니스보다 훨씬 손쉬운 사냥감이었을 것이다. 인간이 알을 사냥했다면 게니오르니스를 직접 사냥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개체 수는 급격히 감소했을 것이다. 더구나 이런 큰 동물일수록 개체 수가 작으므로 빠르게 멸종 위기에 놓이게 된다. 결국, 게니오르니스가 인류의 호주 상륙 후 대략 5000년 이내에 사라지게 된 것은 인간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같이 멸종된 거대 호주 동물들이 인류에 의해 멸종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 부분을 밝히기 위해서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이번 연구 결과를 보면 인간의 등장이 오랜 세월 호주 대륙에서 번성했던 게니오르니스에게는 엄청난 재앙이었던 셈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안녕! 우린 너구리판다야, 경찰놀이 참 재밌다”

    “안녕! 우린 너구리판다야, 경찰놀이 참 재밌다”

    안녕! 우리는 너구리판다야. 우린 캐나다 퀘벡주(州) 그랜비 동물원에서 살고 있어. 지금 함께 뛰어놀고 있지. 일어나 보니 집 앞이 하얗게 변해 있더라고. 발바닥이 조금 차갑긴 한데 푹신푹신한 눈밭에서 뛰노니 기분은 정말 좋네. 사실 주변에서 우릴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무서운 것도 사실이야. 우린 겁이 많거든. 그래서 잘 넘어지곤 하지. 궁금하면 이걸(클릭하시면, 놀라서 넘어지는 레서판다 기사·영상으로 넘어갑니다) 한 번 눌러봐도 좋아. 그래도 우리는 함께 놀 때만큼은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어. 지금도 한 사진작가가 우릴 3시간째 찍고 있지만 이젠 익숙해져서 신경쓰지 않고 있어. 근데 뭐하면서 노냐고? 지금 하는 놀이는 경찰과 도둑 게임이야. 너희처럼 서로 쫓기고 쫓으며 뛰노는 거지. 손들어! 꼼짝 마! 하면서 말이야. *너구리판다 레서판다·붉은판다·애기판다 등으로도 불리는 너구리판다는 몸 전체가 붉고 꼬리에 갈색고리무늬가 있어 너구리와 비슷한 생김새를 지닌 레서판다과 동물이다. 다 자라도 몸길이 60㎝, 꼬리 50㎝, 몸무게 3∼6㎏에 불과하다. 히말라야 남서쪽 산맥과 중국 남부 등 해발 2200∼4800m의 산림지대에 주로 분포돼있다. 참나무·대나무 등이 자라는 가파른 산비탈이 주 서식지이며 대나무·과일·곤충 등을 즐겨 먹는다. 다른 동물과는 달리 겨울잠을 자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야생 상태에서의 수명이 평균 8∼10년으로 짧은 편이며 번식률이 낮고 밀렵에 노출돼 있어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500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은 정도다. 사진=도미닉 마르크/데일리메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4차 산업혁명 시대 연 日 지능형 로봇] 행원·커피점원·판매원·말벗…도쿄 곳곳서 ‘페퍼는 근무중’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4차 산업혁명 시대 연 日 지능형 로봇] 행원·커피점원·판매원·말벗…도쿄 곳곳서 ‘페퍼는 근무중’

    ‘페퍼월드’ 엔지니어 등 1만여명 성황 대중화 ‘착착’… 향후 30년 먹거리 ‘승부수’ “이랏샤이마세(어서오세요).” 상점에 들어서니 인간형 로봇이 눈을 맞추며 팔을 흔든다. “이곳에 오신 것을 환영해요”라고 애교스럽게 말하며 허리를 뒤로 확 젖히고 두 팔을 벌려 반갑게 기자를 맞는다. 키 121㎝, 몸무게 29㎏에 새하얀 몸통의 10세 정도 아이의 몸만 한 크기다. 팔다리, 목과 몸통을 매끈하게 움직이면서 애교 있는 말씨로 기자에게 말을 건넸다. 노래를 부르며 빙글빙글 돌기도 했다. 손가락 관절이 부드러운 합성수지여서 악수도 할 수 있다. 이야기를 건네며 눈의 색깔까지 바뀌었다. 지능형 로봇 페퍼(Pepper)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고 질문을 건네며 가슴에 달린 대형 터치패드를 눌러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라고 말했다. 일본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로도 응대했다. 3일 대형가전유통업체 야마다전기가 운영하는 야에스의 ‘콘셉트 라비 도쿄’의 1층 매장. 도쿄역을 길 하나 사이로 마주한 이 전자제품 매장은 관광객과 외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다. 1층 로비에서는 로봇 페퍼 두 대가 점원 대신 안내를 했다. 도쿄의 명동 긴자역 부근 대형 소프트뱅크 매장에서도 1층 로비에서 페퍼가 애교스럽게 손을 흔들며 손님을 맞았다. 도쿄 중심가 상점 등에서는 페퍼를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이미 은행, 커피 체인점, 부동산회사, 노인 요양시설 등에서 안내원, 점원 역할을 하고 있다. 노인 요양시설에서는 시간에 맞춰 노인들의 운동을 지도하는 트레이너 역할도 하고 말동무도 된다. 노래도 따라 부르고 춤도 추며 노인들의 기분을 맞춘다. “애완견 대신 페퍼”라는 말이 나올 만했다. 페퍼는 미즈호은행 등 37개 은행과 신용금고에서 행원으로도 일하고 있다. 지능형 로봇 페퍼는 가격 파괴를 통해 대중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닛산자동차의 여성 전용 숍, 네슬레 매장의 커피머신 도우미, 이온몰의 판촉 활동도 맡는 등 500여 기업이 이를 도입했다. 감정 인식이 가능한 페퍼의 탄생은 2014년 6월. 소프트뱅크그룹은 가격 파괴로 이동전화 사업에서 자리잡았듯 페퍼도 대당 19만 8000엔(약 202만원)이라는 파격적인 판매 가격으로 대중화시키고 있다. 인터넷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터를 활용한 스마트 로봇이라는 데 그 잠재력이 있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데이터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생산가 이하로 파는 이유는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 외에도 빅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빅데이터와 인터넷에 연결되고 컴퓨터가 작동하는 로봇이다. 상점과 은행, 노인 요양소 등에서 쓰이는 페퍼는 매달 클라우드로 업데이트된다. 성장하고 달라지는 로봇인 셈이다. 인터넷이 화면에서 물건(사물)으로 옮아가고 있는 가운데 로봇을 빅데이터의 총아이자 이동통신의 거점으로 활용해 나가겠다는 생각이다. 로봇을 인터넷 경쟁의 싸움터로 끌어들여 앞으로 30년, 미래 먹거리로 승부수를 건 것이다. 인터넷 로봇에 미래를 건 것으로 이동통신 사업자 겸 종합인터넷 업체인 소프트뱅크는 페퍼를 처음부터 인간과 감정이 통하고 대화가 가능한 지능형 로봇으로 만들었다. 소프트뱅크는 창업 30년째이던 2011년 전 사원 공모를 거쳐 ‘앞으로 30년을 먹고살 사업’으로 로봇 페퍼 사업을 택했다. 당장 1~2년에 승패가 날 사업의 차원을 넘은 것이다. 소프트뱅크 미야우치 겐 사장이 “인공지능을 살린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로봇의 활용 기반을 닦고 있다. 페퍼가 이동전화기를 대체하는 통신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미야우치 사장은 “2045년 일본의 노동인구가 2015년 대비 30% 정도 준다”며 30년 후를 거론했다. 지난달 27일 도쿄에서 열린 ‘페퍼 월드 2016’은 앱 개발자, 엔지니어, 기업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참가를 신청할 정도로 성황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올해를 “스마트로봇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2월 말까지 2600개 소프트뱅크 숍 전체에 페퍼를 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새 앱이 장착된 페퍼 로봇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도쿄 시오도메, 이바라키를 비롯해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2월부터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만큼 올해를 대대적인 페퍼 확산의 계기로 삼겠다는 자세다. 다음달 28일에는 도쿄 미나미 아오야마에 로봇 페퍼만 근무하는 소프트뱅크 이동전화 단말기 무인 판매 숍을 연다. 페퍼가 고객의 의견을 듣고 상품을 소개하고 계약까지 맡는다. 안내, 계약 등 여러 대의 페퍼가 역할과 일을 분담한다. 페퍼의 대중화는 일본 벤처기업들의 로봇용 앱 개발을 자극한다. 좋은 앱 개발자들을 얼마나 더 많이 발굴해 내고 협력을 이끌어 내는지가 페퍼의 성패와도 직결돼 있다. GE 헬스케어의 오다 요시히로 선임엔지니어는 “병원에서 진단과 환자 안내 등에 사용하고 의사를 도울 페퍼 앱을 개발해 일부 병원에서 시험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의 페퍼 개발 전략은 관련 벤처와 업체들로부터 전방위 협력을 얻어 내는 방식이다. 프랑스 로봇 개발 벤처를 인수해 페퍼를 구현해 냈고, 저렴한 가격을 위해 제조는 중국의 팍스콘 등에서 한다. 글 사진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토론토 동물원, 새끼 백사자 네쌍둥이 일상 공개

    토론토 동물원, 새끼 백사자 네쌍둥이 일상 공개

    지난 1월 22일 캐나다 토론토 동물원이 공개한 영상이다. 영상에는 지난해 9월 태어난 새끼 백사자 4마리가 아빠 백사자 ‘핀탄’ 앞에서 재롱을 부리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 엎치락뒤치락하며 천진난만하게 뛰어노는 새끼들의 모습과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아빠 백사자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평화로움을 선사한다. 토론토 동물원 관계자는 “새끼 백사자들이 여전히 쾌활하게 잘 자라고 있다”면서 “모두 몸무게가 30파운드(약 13kg)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토론토 동물원에서는 2012년 백사자 한 쌍을 들이고 3년이 흐른 지난 2015년, 암컷 백사자 ‘마카리’가 무려 네쌍둥이 백사자를 출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백사자는 전 세계에 300마리 정도밖에 없는 변종으로, 새끼 사자는 태어난 지 30일을 버티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Toronto Zo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임신중 초콜릿 먹었더니, 산모와 태아 더 건강해져

    임신중 초콜릿 먹었더니, 산모와 태아 더 건강해져

    아이를 가진 임신부라면 태아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작은 간식거리라도 신경써서 섭취하기 마련이다. 그중 초콜릿은 임신 초기 입맛이 없는 임신부들에게 유용하지만, 동시에 지나치게 높은 당도 때문에 꺼려하는 간식 중 하나다. 최근 캐나다 퀘벡시의 라발대학교 연구진은 초콜릿이 임산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연구진은 임신 11~14주의 임신부 12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총 12주간 매일 초콜릿 30g을 섭취하게 했다. 이들이 섭취한 초콜릿은 다크초콜릿의 카카오 속에 든 플라바놀 성분이 높은 것과 낮은 것 등 두 종류로 나눠진다. 플라바놀은 뇌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뇌졸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초콜릿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성분이다. 연구진은 임신 초기 플라바놀 성분에 차이가 있는 초콜릿을 먹게 한 임신부들의 자궁동맥(임신 때 굵어져서 풍부한 혈류를 가능케 하는 혈관으로, 자궁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동맥)의 혈액순환 차이를 비교했다. 또 임신중독증 및 임신성 고혈압, 태반의 중량과 출산 시 신생아의 몸무게 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플라바놀이 든 초콜릿을 먹은 임신부들의 자궁동맥의 혈액순환 지수(일명 도플러 혈류 속도)가 임신부들의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플라바놀의 양과 관계없이 초콜릿을 먹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이 임산부아 태아의 평균 건강상태보다 양호했다는 것. 일반적으로 자궁동맥의 혈류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도플러 혈류 속도 검사는 모체에서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가는 제대 혈류의 상태를 비교하고 이를 통해 태아의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방법이다. 이 검사에서 혈류 속도가 소실되거나 역전되는 경우 태아의 상태가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이밖에도 플라바놀 섭취량으로 나눈 두 그룹의 임신중 고혈압, 태반 중량 등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초콜릿이 임신중 당뇨 또는 임신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일반적인 우려와 반대되는 결과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초콜릿이 임신부와 태아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특히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태반의 기능이 향상하고 동시에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초콜릿에 든 플라바놀이 직접적인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릴 모태의학학회(Society for Maternal-Fetal Medicine)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침형 인간이 ‘올빼미족’보다 더 날씬하고 건강

    아침형 인간이 ‘올빼미족’보다 더 날씬하고 건강

    이른 아침 일어나는 이른바 ‘아침형’ 사람들과 밤늦게 활동하는 ‘올빼미형’ 인간들은 DNA 차원에서 차이를 가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미국의 유전자검사기업 23앤드미(23andMe) 연구팀은 최근 약 9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총 8만9283명에게 자기 자신이 주간/야간형 인간 둘 중 어느 쪽인지 물어본 뒤, 이들의 DNA 정보를 서로 비교해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분석 결과, 주간형 인간과 야간형 인간 사이에는 총 15가지 유전자에서 유의미한 차이점이 발견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또한 이들 유전자를 통해 두 유형의 사람들이 가지는 전반적 건강상 차이 또한 알아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우선 야간/주간형 인간을 나누는 15개 유전자 중에는 인간의 몸무게에 관여하는 유전자도 포함돼 있었는데, 이 유전자를 기준으로 분석해본 결과, 주간형 인간들은 야간형 인간들에 비해 더 날씬한 경향을 띠었다. 더 나아가 주간형 인간은 야간형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 낮았으며, 불면증에 시달릴 가능성도 더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의 생활패턴이 주간/야간형으로 나뉘는 것이 진화학적 원인 때문이라는 일부 학자들의 기존 주장에 부합하고 있다. 예컨대 일찍 일어나는 사람들은 초기 인류 중 아침 일찍 일어나 채집을 하던 사람들의 후손이며, 올빼미형 인간들은 밤에 일어나 보초를 서던 사람들의 후손이라는 것. 23앤드미 연구원 데이비드 하인즈는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거나 밤에 늦게 자는 등의 개인적 선택과 행동적 특성이야말로 인간 정체성의 핵심이라고 여긴다”며 “그러나 사실 이러한 요소들이 생물학적 원인에 따라서도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괴물 투수’ 오타니, 韓 롯데전 첫 실전 피칭

    ‘괴물 투수’ 오타니, 韓 롯데전 첫 실전 피칭

    일본의 ‘괴물 투수’ 오타니 쇼헤이(22·니혼햄)가 한국 롯데를 상대로 첫 실전 피칭에 나선다.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2일 “미국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오타니가 이르면 9일 KBO리그 롯데와의 연습 경기에서 첫 실전 등판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니혼햄과 롯데의 연습 경기는 예고됐지만 오타니의 등판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두 팀은 9일과 11일 두 차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니혼햄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롯데도 지난달 16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니혼햄은 샌디에이고, 롯데는 시애틀 구장을 이용하고 있다. 오타니는 롯데전 등판에 대해 “나 자신에게 충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첫 등판인 터라 투구 수에 맞춰 짧은 이닝을 소화할 전망이다. 몸 상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구종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의 등판 소식에 롯데는 “연습 경기일 뿐”이라면서도 내심 반기는 분위기다. 오타니는 지난해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 승률 .750을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투수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11월 열린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한국전 2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이닝 동안 무려 21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단 3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과시했다. 시속 160㎞를 넘나드는 빠른 직구와 140㎞ 중·후반의 포크볼을 구사해 국내 팬들의 찬사까지 받았다. 오타니는 2016시즌을 일찍 시작했다. 비시즌 동안 ‘벌크업’(몸집 키우기)에 중점을 뒀다. 그는 “키(193㎝)에 비해 몸무게가 덜 나간다. 7∼8㎏을 불려 100㎏으로 만들면 더 묵직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근력을 키우고 하루 7끼까지 먹으며 ‘벌크업’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좌타자 피안타율을 낮추기 위해 체인지업까지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는 벌써 메이저리그 구단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니혼햄에 캠프를 제공한 샌디에이고 구단 관계자는 “메이저리그 다른 구단에서도 오타니 등판에 대한 문의가 들어온다. 오타니의 피칭을 보기 위해 많은 스카우트들이 찾아올 것 같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탈북자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중) 탈북자 감쌀 수 없나

    [탈북자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중) 탈북자 감쌀 수 없나

    말투·문화 차이로 ‘왕따’ 많아 발육 늦고 사회적 인맥도 부족 “차이 인정하고 어울리게 해야” “탈북 청소년이 다니는 대안학교에서 2년 동안 공부하고, 지난해 중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했어요. 다음달 부산의 일반 고등학교에 들어가요. 고교 생활이 많이 기대되긴 하지만, 북한 말투나 문화적 차이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진 않을까 걱정도 되는 건 사실이에요.” 1일 오전 10시 서울 관악구 신사동 우리들학교에서 만난 김민수(16·가명)군은 “부모님이 탈북할 때 중국에서 태어났고, 2013년 7월 한국에 들어왔는데, 그때만 해도 한국어를 전혀 할 줄 몰랐다”며 “언어 소동이 전혀 안 될까봐 우선 대안학교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날 학교에서는 탈북 청소년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개학식이 열렸다. 곧 학교를 떠나게 될 김군은 오랜만에 친구들 얼굴을 보기 위해 나왔다. 2011년 11월 문을 연 우리들학교는 탈북 과정에서 학업 기회를 놓친 청소년들에게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대안학교다. 초·중·고교 전 과정을 학생의 수준과 속도에 맞춰 맞춤형으로 가르친다. 우리들학교의 정원은 36명. 초등학교 과정 2명, 중학교 과정 10명, 고등학교 과정 24명이다. 정규 교육과정이 아니다 보니 이날 개학식에는 전체 학생의 40% 정도가 불참했다. 윤동주 우리들학교 교장은 “한국에 들어온 탈북 청소년들이 가장 먼저 부딪치는 장벽은 언어”라면서 “특히 한국어에는 북한말과 달리 외래어가 많아 무척 생소해한다”고 말했다. 탈북 청소년 이용희(14·가명)군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많은 간판들을 읽을 수가 없었다”며 “탈북 과정에서 2~3년간 중국에서 거주하다 보면 어린 나이에 한국말을 잊게 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선생님의 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 진도를 못 따라가는 게 당연하죠.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시면 좋겠지만, 저 말고 다른 학생들도 가르쳐야 하니까 그게 잘 안 되죠.” 박성숙(18·가명)양은 탈북자라는 낙인이 학교생활을 적응하는 데 가장 힘들었다고 기억했다. 박양은 중학교 2학년 때 부모가 준 휴대전화를 갖고 학교에 갔다가 문자를 보내는 법을 모른다고 반 아이들에게 면박을 당했다. 이를 계기로 탈북자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결국 아이들의 놀림감에 되면서 3개월 만에 대안학교로 옮겼다. 부모가 돈 벌기에 바빠 사실상 방치되는 탈북 청소년도 많다. 윤 교장은 “다양한 이유로 탈북 청소년들은 한부모 가정의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아무래도 양부모 가정보다는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남북하나재단의 2014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탈북 청소년의 한부모 가정 비율은 46.1%에 이른다. 신체 발육도 늦다. 중학교 남학생의 경우 탈북 청소년의 평균 신장은 158.5㎝로 남한 출생 학생(163.9㎝)보다 5.4㎝ 작았다. 몸무게는 49.4㎏으로 남한 출생 학생보다 57.4㎏보다 8㎏ 모자랐다. 문제는 탈북청소년이 부모의 가난을 물려받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점이다. 중학생 아들을 둔 탈북자 이호식(40·가명)씨는 “아이는 똑똑한데 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못 시키고 있다”며 “가정 배경과 사회적 인맥도 없는데 대학마저 제대로 못 가면 신분 상승의 탈출구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이정옥 인천 장수초등학교 탈북코디네이터는 “한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한 탈북 청소년은 대개 다른 학교로 옮기더라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며 “탈북 청소년과 급우 모두 ‘차이’를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어울릴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여성이 남성보다 살 빼기 어려운 이유가 밝혀졌다

    여성이 남성보다 살 빼기 어려운 이유가 밝혀졌다

    여성이 남성보다 살 빼기 어려운 이유가 밝혀졌다. 원인은 남녀에 따라 뇌에서 분비되는 특정 호르몬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애버딘대 로라 하이슬러 교수팀은 쥐 실험을 통해 뇌에서 분비되는 ‘프로오피오멜라노코르틴(POMC) 펩티드’로 불리는 호르몬의 작용이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POMC 펩티드는 식욕 제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과학자들은 이를 통해 새로운 비만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이슬러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비만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으며 심지어 일부 지역에서는 그 차이가 두 배까지 벌어져 있다”면서 “우리는 여성이 더 살찌기 쉬운 이유를 찾아내길 원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분자 대사학 저널’(journal Molecular Metabolism)에 실린 이 연구논문에서 비만 상태로 만든 쥐가 이 호르몬을 생성할 때 살이 빠지는 것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 효과는 성별에 따라 달랐다. 수컷 쥐들은 살을 상당히 많이 빼 다시 한 번 건강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암컷 쥐들은 살이 일부분 빠지긴 했지만 비만이라는 범주에서는 벗어나지 못했다. 연구진은 여러 실험을 통해 POMC 펩티드가 성별에 차이 없이 식욕을 중단시키지만 남성의 경우 신진대사가 더 빨라지고 더 활동적으로 만들어 체중 감량의 핵심이 되는 ‘여분의 칼로리’를 태우도록 이끌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과학자들은 이런 현상이 우리 인간에게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이번 결과가 왜 많은 여성이 살과의 전쟁을 매번 하는지 설명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남녀 차이에 따른 맞춤 비만 치료제의 개발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대해 교수는 “신약 개발도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의 몸무게를 계속 지켜봐라. 서서히 몸무게가 늘어나고 있다면 매일 몸이 요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푸드 사이언스] 임신중 초콜릿, 산모와 태아에 긍정적 영향

    [푸드 사이언스] 임신중 초콜릿, 산모와 태아에 긍정적 영향

    아이를 가진 임신부라면 태아와 자신의 건강을 위해 작은 간식거리라도 신경써서 섭취하기 마련이다. 그중 초콜릿은 임신 초기 입맛이 없는 임신부들에게 유용하지만, 동시에 지나치게 높은 당도 때문에 꺼려하는 간식 중 하나다. 최근 캐나다 퀘벡시의 라발대학교 연구진은 초콜릿이 임산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연구진은 임신 11~14주의 임신부 12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눈 뒤 총 12주간 매일 초콜릿 30g을 섭취하게 했다. 이들이 섭취한 초콜릿은 다크초콜릿의 카카오 속에 든 플라바놀 성분이 높은 것과 낮은 것 등 두 종류로 나눠진다. 플라바놀은 뇌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고 뇌졸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초콜릿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성분이다. 연구진은 임신 초기 플라바놀 성분에 차이가 있는 초콜릿을 먹게 한 임신부들의 자궁동맥(임신 때 굵어져서 풍부한 혈류를 가능케 하는 혈관으로, 자궁에 혈액을 공급하는 주요 동맥)의 혈액순환 차이를 비교했다. 또 임신중독증 및 임신성 고혈압, 태반의 중량과 출산 시 신생아의 몸무게 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플라바놀이 든 초콜릿을 먹은 임신부들의 자궁동맥의 혈액순환 지수(일명 도플러 혈류 속도)가 임신부들의 평균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플라바놀의 양과 관계없이 초콜릿을 먹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이 임산부아 태아의 평균 건강상태보다 양호했다는 것. 일반적으로 자궁동맥의 혈류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도플러 혈류 속도 검사는 모체에서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가는 제대 혈류의 상태를 비교하고 이를 통해 태아의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방법이다. 이 검사에서 혈류 속도가 소실되거나 역전되는 경우 태아의 상태가 위험하다고 판단한다. 이밖에도 플라바놀 섭취량으로 나눈 두 그룹의 임신중 고혈압, 태반 중량 등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초콜릿이 임신중 당뇨 또는 임신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일반적인 우려와 반대되는 결과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초콜릿이 임신부와 태아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특히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태반의 기능이 향상하고 동시에 임신중독증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초콜릿에 든 플라바놀이 직접적인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릴 모태의학학회(Society for Maternal-Fetal Medicine)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직장인이 의미있게 휴일 보내는 법 7가지

    직장인이 의미있게 휴일 보내는 법 7가지

    모처럼의 휴일을 만끽하고 싶지만 그래도 뭔가 의미있게 보내고 싶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그런 당신에게 최근 미디어 매체 타비 라보가 공개한 사회인이 의미 있게 휴일을 보내는 방법 7가지를 소개한다. 1. 운동을 즐겨라 직업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사무직은 만성적으로 운동 부족인 사람이 많다. 아직 신입인 사람은 실감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직장인이 되면 대다수가 급격히 살찐다. 5년 차에 몸무게가 10kg이 늘어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지금부터 운동을 습관화해두면 5년 뒤 혹은 10년 뒤에도 주위 사람과 비교할 때 체형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날 것이다. 조깅이나 축구 등 돈이 안 드는 운동도 좋고 자전거나 승마 등 돈이 드는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일의 자본이 되는 몸에 투자한다고 생각해도 좋을지도 모른다. 2. 일에 도움되는 공부를 하라 취업했다고 끝이 아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배움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럴 여유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은 입사한 뒤에도 자신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계획을 짜고 자격증 시험이나 토익 등 다양한 공부에 힘을 쓴다. 만일 당신이 실력이 출중하다면 스스로 직장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 대청소를 해라 바빠서 평일에 제대로 못 한 청소를 휴일 동안 집 안 구석구석 깨끗이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또한 경제력이 있다면 값이 조금 나가더라도 좋은 청소 도구를 장만해 청소에 임하면 자신감이 생길지도 모른다. 사이클론 청소기나 스팀 청소기, 로봇 청소기, 빗자루 등 어떤 것도 좋다. 스스로 구매한 도구로 청소하면 자신의 벌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는 기분이 들 것이다. 4. 온천 스파나 마사지를 즐겨라 스스로 번 돈으로 조금 사치스러운 휴일 생활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딱 맞는 것이 온천이나 스파이다. 최근에는 스파와 온천 시설이 늘어나 마음만 먹으면 온천에 갈 수 있다. 온천에 몸을 담그고 일상의 피로를 풀고 낮부터 와인 한 잔 마시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뒤 마사지로 몸을 풀며 휴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평소와는 다른 길을 걷거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되고 그 속에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5. 취미에 몰두하라 휴일이야말로 취미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다. 취미를 갖는 것으로 인생은 일이라는 관념에서 해방돼 더 넓은 시야를 갖고 생활할 수 있다. 또한 취미를 통한 사람과의 만남이 이후 일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취미를 하나 갖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하나의 무언가에 집중하는 시간은 머리를 깨끗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일상의 잡념에서 해방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6. 맛집을 탐방하라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학생 때보다 인간관계가 넓어지고 다양한 사람과 만나게 된다. 그럴 때는 서로 맛집을 공유한 뒤 휴일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친구나 지인, 애인과 갈 수 있는 맛집을 미리 알아두자. 이를 위해 인터넷이나 잡지, 입소문 등을 통해 미리 알아본 뒤 휴일에 맛집 탐방을 하면 의미 있는 휴일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곳에 가보는 것을 통해 좋은 자극이 돼 일상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7. 멀어진 것 같은 오랜 친구에게 연락하라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만나게 되는 사람이 많아지므로 새로운 친구가 늘어나지만 학창 시절 친구들과는 멀어지기 쉽다. 그런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등 연락해보자. 만일 당신이 무언가 걱정·고민이 있거나 자신감을 잃어가는 상황에도 오랜 친구는 근본적인 조언을 해주는 소중한 존재가 될 것이다. 또한 거리낌 없이 친구들과 마음껏 놀고 옛이야기를 통해 추억을 되살리면 스트레스 해소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알쏭달쏭+] 탄산음료를 매일 마시면 어떻게 될까?

    [알쏭달쏭+] 탄산음료를 매일 마시면 어떻게 될까?

    탄산음료는 달고 톡 쏘는 맛으로 청량감을 주는데요.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고 탄산음료만 마셔도 맛있어 ‘하루라도 안 마시면 기분이 좋지 않네’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겁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탄산음료가 몸에 나쁘다는 것은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는데요. 다른 음식을 덜 먹는 등 칼로리를 제한하면 몸이 생각만큼 나빠지지 않는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만일 이런 탄산음료를 매일 마시면 우리 몸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이런 의문에 대해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유튜브 인기 과학채널 에이셉사이언스(AsapSCIENCE)가 최근 영상을 통해 과학적으로 설명했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왓 이프 유 온리 드랭크 소다?’(What If You Only Drank Soda?)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 영상을 보면, 우선 우리 인간이 탄산음료를 얼마나 많이 마시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탄산음료의 대표격인 코카콜라는 하루에 전 세계에서 무려 18억 병 이상이 소비되고 있으며, 미국에 사는 인구의 절반 가까이는 하루에 적어도 한 잔 이상의 콜라나 탄산음료를 마시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영상은 매일 탄산음료를 마시게 되면 인간의 뇌와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설명하고 있는데요. 일단 탄산음료 속 강력한 산성물질이 치아의 에나멜(법랑질)을 부식시키기 시작하며, 당분은 입안에 있는 박테리아의 영양분이 돼 충치 진행을 촉진합니다. 하루 설탕 권장량은 25g인데 반해 탄산음료 1캔에는 설탕이 46g 이상이 들어있어 과다 섭취가 됩니다. 또한 이때 혀의 수용체는 설탕과 반응해 대뇌피질에 신호를 보내는데요. 그 결과, 뇌의 보상체계가 활성화돼 ‘더 마시고 싶다!’라고 느끼게 되는 것이죠. 만일 당신이 하루에 꼭 섭취해야 하는 물 8잔을 탄산음료로 대체한다고 하면 당신은 하루에만 무려 5432칼로리(cal)를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됩니다. 과거 예일대 연구진이 시행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사람은 열량(칼로리) 계산에 음료를 포함하지 않고 있어 생각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는데요. 1977년부터 2007년까지 증가 추세에 있는 미국인의 몸무게로부터 탄산음료는 체중 증가 원인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탄산음료의 주요 감미료인 액상과당은 체내에서 일반 설탕처럼 대사되지 않는 것도 문제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액상과당은 섭취해도 혈당을 높이지 않지만 그대신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높일 뿐만 아니라 간의 지방량을 늘리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인슐린과 렙틴과 같은 호르몬이 자극되지 않아 포만감에 관한 신호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과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또한 당뇨병 위험까지 높인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해서 일반 설탕을 넣은 음료가 더 좋다는 말은 아닌데요. 한 연구에서는 청량음료에 포함된 설탕량을 줄이면 100만 명 이상의 비만 환자를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는 것은 어떨까요? 비만을 막기 위해 제로 칼로리의 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지만, 인공 감미료 또한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한 실험에서는 제로 칼로리의 다이어트 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일반 청량음료를 마신 사람보다 식욕이 왕성해진다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는 ‘평소보다 칼로리가 낮은 음료를 마시고 있다’는 의식으로부터 ‘평소보다 좀 더 먹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일어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또 인공 감미료는 내당능장애를 일으키는 당뇨병을 일으킬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매일 탄산음료를 500㎖씩 마시는 사람은 흡연자 수준으로 노화가 진행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노화와 관련이 있는 텔로미어가 짧아져 영향을 미친다고 하네요. 연구결과에서는 매일 탄산음료를 500㎖씩 마시는 것만으로도 노화가 4.6세 더 진행된다고 하는데 만일 매일 2ℓ의 탄산음료를 마신다면 도대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실제로 그런 생활을 16년간 보낸 한 여성은 31세에 입원하게 됐다는데요. 심장질환에 관한 가족력도 없는 그녀는 부정맥이나 결여발작 등을 안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탄산음료에 함유된 과당과 카페인의 이뇨 작용과 설사 등의 영향으로 심각한 칼륨 부족 상태에 빠져 있었다고 합니다. 다행히 해당 여성은 치료를 통해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의 몸은 놀라운 회복력을 갖고 있다는데요. 만일 당신이 현재 탄산음료를 과다 섭취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마시는 양을 줄이면 지금보다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진=ⓒ포토리아(맨위), 유튜브(https://youtu.be/Y52e551lU50)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다이어트해도 ‘고기 먹고’ 운동해야 살 더 빠져” - 연구

    “다이어트해도 ‘고기 먹고’ 운동해야 살 더 빠져” - 연구

    현대인들은 오랫동안 완벽한 다이어트와 운동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각종 설은 분분했고, 왕도는 따로 없었다. 그런데 이제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진이 칼로리(열량)는 낮추고 단백질은 높인 다이어트(식이요법)와 일주일에 6일간 운동하는 방법으로 기존보다 체중을 빠르게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맥마스터대 신체운동학 교수인 스튜어트 필립스 박사는 “우리는 연구를 통해 사람들이 얼마나 빠르게 지방을 없애고 근육을 유지해 신체적인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지 알길 원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과체중인 젊은 남성 40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위와 같은 방식으로 평소 섭취했던 음식 칼로리를 40%까지 줄인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게 했다. 이때 참가자 중 절반은 식이요법 측면에서 단백질을 더 적게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이하 고단백 섭취 그룹)은 예전보다 평균 2.5파운드(약 1.1kg)의 근육량을 더 얻었다. 반면 더 적은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이하 저단백 섭취 그룹)은 근육량을 더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들 그룹은 일반적으로 칼로리를 줄이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근육 손실은 보이지 않았다. 흔히 살을 뺄 때 간과하는 것이 근육 손실인데 근육이 손실되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요요 현상이 오기 쉽고 나중에 다시 살을 뺄 때 더 많이 노력해도 실패할 확률이 커진다. 따라서 근육량은 늘리고 지방량을 줄이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필립스 박사는 “운동, 특히 근력 운동은 심지어 (저단백 섭취로 인해) 칼로리가 부족해도 근육을 유지하기 위한 신호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또 고단백 섭취 그룹은 저단백 섭취 그룹보다 더 많은 지방을 잃었다. 박사는 “우리는 고단백 섭취 그룹에서 추가적인 지방 손실량에 다소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고단백 섭취 그룹은 4주 뒤 기존 몸무게의 평균 10.5파운드(약 4.7kg)를 감량했다. 반면 저단백 섭취 그룹은 평균 8파운드(3.6kg)을 뺐다. 그렇지만 모든 참가자는 연구 이전보다 더 건강하고 체형도 좋아졌다. 이에 대해 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체중인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설계됐지만, 난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여성들도 빠르게 체중을 감량해 더 날씬해지고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연구진은 과체중인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를 계획 중이다. 추가 연구에서는 이번 프로그램보다 더 쉽고 더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안 얼어죽고 살라믄’ 꼭 껴안은 아기 펭귄들

    ‘안 얼어죽고 살라믄’ 꼭 껴안은 아기 펭귄들

    시인 김해화는 '안 얼어죽고 살라믄 불씨를 나눠 가슴 속에 묻어야제'(우리들의 사랑가)라고 노래했다. 이웃의 고통과 슬픔을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바로 '불씨'였다. 그렇다면 남극의 펭귄들에게 불씨는? 빙하기가 온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전 세계에 맹추위가 몰아닥친 지난주, 추위에 강한 동물인 펭귄들도 추위를 피하기 위해 서로를 껴안은 훈훈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독일의 사진작가인 건서 리엘(Gunther Riehle, 53)은 최근 남극에서 서식하는 펭귄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카메라에 담긴 펭귄의 종(種)은 황제펭귄으로, 펭귄 중 몸집이 가장 큰 것으로 유명하다. 남극 대륙 주변에 서식하며 키는 최고 150㎝, 몸무게는 20~50㎏이다. 이날 남극의 기온은 영하 37℃였으며, 새끼 펭귄뿐만 아니라 성체 펭귄들도 추위를 타는 모습이었다. 특히 새끼 펭귄들은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서로의 몸에 머리를 파묻는 등 옹기종기 모여서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애썼다. 사진을 찍은 건서 리엘은 “사진을 찍을 당시 해당 지역에는 수백 마리의 펭귄들이 모여 있었고 이들의 군락은 반경 1㎞에 달했다. 수백 마리에 달하는 펭귄들도 추위가 견디기 힘들었는지 서로의 몸에 몸이나 얼굴을 파묻은 채 수 시간을 버티는 모습이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특히 생후 3개월 된 새끼 펭귄들은 옹기종기 모여 떨어지지 않으려고 애썼고, 성체 펭귄들은 이런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근처를 떠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펭귄은 일반적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고 기름기가 있는 특수한 깃털과 피부의 공기층 및 피부 아래의 지방층 덕분에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황제펭귄은 원형의 형태를 만들어 바깥쪽의 펭귄이 바람을 막아주며, 바깥쪽 펭귄이 지칠 즈음 안쪽의 펭귄과 자리를 바꾸는 행위를 반복하며 추위를 이겨낸다. 이 같은 황제펭귄의 행동을 허들링(huddling)이라고 부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MLB] 현수는 2번 병호는 6번 주전 이상 무

    김현수 특훈 돌입… 몸 만들기 박병호도 맞춤 식단 등 전폭 지원 메이저리그(MLB)의 한국인 야수 4명이 모두 주전으로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스포츠웹진 ‘블리처리포트’는 28일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각 구단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지난해 맹활약한 추신수(34·텍사스), 강정호(29·피츠버그)는 물론 새로 빅리그에 뛰어든 박병호(30·미네소타)와 김현수(28·볼티모어)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매체는 ‘타격기계’ 김현수를 볼티모어의 2번 타자, 좌익수로 꼽았다. 그동안 현지 언론은 김현수의 출루율을 감안해 톱타자로 나설 것으로 전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새로운 좌익수 김현수는 주목해야 할 선수”라면서 “한국에서 28홈런, OPS(출루율+장타율) .979를 기록했다”며 선발로 손색이 없음을 강조했다. 김현수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볼티모어의 전설이자 야구 부문 부사장인 브래디 앤더슨(52)과 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볼티모어 선’은 “몸무게 215파운드(97㎏)로 알려진 김현수가 살이 붙은 모습”이라며 “볼티모어는 김현수가 앤더슨과 훈련하면서 적정 체중을 만들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네소타의 중심 타자로 점쳐졌던 박병호는 ‘클린업 트리오’에 포함되지 않았다. 3번 미겔 사노, 4번 조 마워, 5번 트레버 플러프에 이어 6번 지명타자로 지목됐다. 이 매체는 “박병호를 지명타자로 기용하면서 사노를 좌익수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트윈시티스닷컴’은 이날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미국 생활에 편안함을 느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풀타임 통역을 고용해 줬고 클럽하우스 메뉴에 박병호가 먹을 음식을 추가했다. 또 미네소타 한국인 사회의 주요 인물을 소개해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테리 라이언 단장도 “언어, 음식, 교통 문제는 물론 박병호의 아내·아들의 생활 등 모든 것은 박병호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텍사스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추신수는 지난해와 같은 2번 타자, 우익수로 꼽혔다. 데뷔 첫해인 지난해 유격수와 3루수로 나서 중심 타자 몫까지 해낸 강정호는 올해 2루수로 자리를 옮겨 6번 타순에 배치될 것으로 예측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애니멀 픽!] 우리도 너무 추워요…서로 껴안은 펭귄들

    [애니멀 픽!] 우리도 너무 추워요…서로 껴안은 펭귄들

    빙하기가 온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전 세계에 맹추위가 몰아닥친 가운데, 추위에 강한 동물인 펭귄들도 추위를 피하기 위해 서로를 껴안은 훈훈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독일의 사진작가인 건서 리엘(Gunther Riehle, 53)은 최근 남극에서 서식하는 펭귄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카메라에 담긴 펭귄의 종(種)은 황제펭귄으로, 펭귄 중 몸집이 가장 큰 것으로 유명하다. 남극 대륙 주변에 서식하며 키는 최고 150㎝, 몸무게는 20~50㎏이다. 이날 남극의 기온은 영하 37℃였으며, 새끼 펭귄뿐만 아니라 성체 펭귄들도 추위를 타는 모습이었다. 특히 새끼 펭귄들은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서로의 몸에 머리를 파묻는 등 옹기종기 모여서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애썼다. 사진을 찍은 건서 리엘은 “사진을 찍을 당시 해당 지역에는 수백 마리의 펭귄들이 모여 있었고 이들의 군락은 반경 1㎞에 달했다. 수백 마리에 달하는 펭귄들도 추위가 견디기 힘들었는지 서로의 몸에 몸이나 얼굴을 파묻은 채 수 시간을 버티는 모습이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특히 생후 3개월 된 새끼 펭귄들은 옹기종기 모여 떨어지지 않으려고 애썼고, 성체 펭귄들은 이런 새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근처를 떠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펭귄은 일반적으로 물이 스며들지 않고 기름기가 있는 특수한 깃털과 피부의 공기층 및 피부 아래의 지방층 덕분에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황제펭귄은 원형의 형태를 만들어 바깥쪽의 펭귄이 바람을 막아주며, 바깥쪽 펭귄이 지칠 즈음 안쪽의 펭귄과 자리를 바꾸는 행위를 반복하며 추위를 이겨낸다. 이 같은 황제펭귄의 행동을 허들링(huddling)이라고 부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칼로리 줄여도 단백질 먹고 운동해야 살 빠져”

    “칼로리 줄여도 단백질 먹고 운동해야 살 빠져”

    현대인들은 오랫동안 완벽한 다이어트와 운동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각종 설은 분분했고, 왕도는 따로 없었다. 그런데 이제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진이 칼로리(열량)는 낮추고 단백질은 높인 다이어트(식이요법)와 일주일에 6일간 운동하는 방법으로 기존보다 체중을 빠르게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맥마스터대 신체운동학 교수인 스튜어트 필립스 박사는 “우리는 연구를 통해 사람들이 얼마나 빠르게 지방을 없애고 근육을 유지해 신체적인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지 알길 원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과체중인 젊은 남성 40명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위와 같은 방식으로 평소 섭취했던 음식 칼로리를 40%까지 줄인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게 했다. 이때 참가자 중 절반은 식이요법 측면에서 단백질을 더 적게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이하 고단백 섭취 그룹)은 예전보다 평균 2.5파운드(약 1.1kg)의 근육량을 더 얻었다. 반면 더 적은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이하 저단백 섭취 그룹)은 근육량을 더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들 그룹은 일반적으로 칼로리를 줄이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근육 손실은 보이지 않았다. 흔히 살을 뺄 때 간과하는 것이 근육 손실인데 근육이 손실되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요요 현상이 오기 쉽고 나중에 다시 살을 뺄 때 더 많이 노력해도 실패할 확률이 커진다. 따라서 근육량은 늘리고 지방량을 줄이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필립스 박사는 “운동, 특히 근력 운동은 심지어 (저단백 섭취로 인해) 칼로리가 부족해도 근육을 유지하기 위한 신호를 보낸다”고 설명했다. 또 고단백 섭취 그룹은 저단백 섭취 그룹보다 더 많은 지방을 잃었다. 박사는 “우리는 고단백 섭취 그룹에서 추가적인 지방 손실량에 다소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고단백 섭취 그룹은 4주 뒤 기존 몸무게의 평균 10.5파운드(약 4.7kg)를 감량했다. 반면 저단백 섭취 그룹은 평균 8파운드(3.6kg)을 뺐다. 그렇지만 모든 참가자는 연구 이전보다 더 건강하고 체형도 좋아졌다. 이에 대해 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체중인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설계됐지만, 난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여성들도 빠르게 체중을 감량해 더 날씬해지고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연구진은 과체중인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를 계획 중이다. 추가 연구에서는 이번 프로그램보다 더 쉽고 더 오래 할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황우석 박사 ‘9·11 영웅’ 복제견 3마리 대경대 기증

    황우석 박사 ‘9·11 영웅’ 복제견 3마리 대경대 기증

    황우석(63) 박사가 미국 9·11테러 현장 구조견인 ‘트래커’를 3마리 복제해 26일 대경대에 기증했다. 황 박사가 복제에 성공한 구조견을 대학에 기증한 것은 처음이다. 트래커는 테러 당시 3일간 쉬지 않고 인명구조 활동을 벌여 지하 10m에 깔린 마지막 생존자를 구해내 유명해졌다. 기증된 복제견은 황 박사가 연구원으로 있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서 한날 태어난 쌍둥이들이다. 생후 9개월 된 복제견들은 몸무게가 25㎏, 몸 길이만 60㎝가 넘는다. 동물조련이벤트과 오병모(55) 교수는 “ 복제견 1마리당 1명의 전담 훈련사를 배치해 6개월 기초훈련 일정으로 탐지견과 구조견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고래무덤…바닷속 거인의 쓸쓸한 최후

    고래무덤…바닷속 거인의 쓸쓸한 최후

    지난주 영국 동부해안에서 거대한 몸집의 향유고래 3마리의 사체가 해안으로 떠밀린 채 발견돼 충격을 안긴 가운데, 현지 정부가 ‘임시 무덤’을 만들어 사체 보호에 나섰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다르면 3마리 중 2마리는 23일(현지시간) 저녁 8시 30분 쯤, 나머지 한 마리는 다음날 오전 6시 30분 쯤 죽은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고래 중에서도 몸집이 큰 것으로 유명한 향유고래로, 몸무게만 30~60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현지 당국에서는 굴삭기 등을 동원해 고래 사체 3구를 덮는 작업을 실시했다. 사체가 다시 바다로 쓸려나가거나 부패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당초 관계자들은 이 고래 사체들을 곧장 매립할 예정이었으나, 사체의 규모가 엄청난 탓에 3구를 한꺼번에 매립할 매립지를 찾지 못했다. 때문에 일단 모래를 덮어 ‘임시 무덤’을 만든 뒤 매립지가 준비되는 대로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래 사체가 방치돼 있던 곳 주변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통제됐으며, 모래를 수북하게 얹어 만든 임시 무덤 밖으로는 고래의 지느러미만이 간신히 모습을 드러낸 상태다. 한편 향유고래가 죽은 채 발견된 이유와 관련해, 런던 동물학 협회(Zoological Society of London, 이하 ZSL) 소속 전문가들은 이 향유고래 무리가 영국으로부터 동북 방향에 위치한 노르웨이 인근 깊은 해역에서 활동하다가 실수로 수심 급변 지역을 지나 북해로 들어온 뒤,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 끝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했다. 본래 심해에서 서식하는 향유고래는 초음파를 이용해 수십㎞에 달하는 해역을 조사할 줄 아는 능력을 가졌는데, 수심이 얕은 곳에서는 이러한 능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다. 때문에 실수로 수심이 급격히 얕아지는 지역으로 넘어올 경우 원래의 깊은 바다로 돌아가는 길을 찾기가 어려워 진다는 것. 다만 독일과 네덜란드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총 12마리의 향유고래 사체가 발견된데 이어, 영국 동부 해안에서도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