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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조에 서서 춤추는 댄싱퀸(?) 철갑상어

    수조에 서서 춤추는 댄싱퀸(?) 철갑상어

    작은 수조 안에서 선 채로 춤추는 철갑상어의 모습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네요. 최근 유튜브에선 러시아 시베리아의 한 활어 판매장 수조에서 꼬리를 흔들며 춤을 추는 듯한 철갑상어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 속 철갑상어의 모습은 음악에 맞춰 몸을 좌우로 흔들며 춤을 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모습을 접한 일부 네티즌은 “좁은 수조에서 자유롭지 못한 철갑상어가 숨을 쉬기 위해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일부 네티즌은 “누군가의 저녁거리로 판매돼 죽음을 맞는 것을 막기 위해 재롱을 부리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발버둥 치는 것”이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한편 러시아 철갑상어의 최대 크기는 2.3m, 몸무게 110kg으로 최대 50년 이상 살아가는 장수 어류이며 특히 러시아 철갑상어는 질 좋은 캐비어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사진·영상= The Siberian Times / Mw Br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의약품 의존보다 균형식사·운동 등 개인 노력이 우선”

    “의약품 의존보다 균형식사·운동 등 개인 노력이 우선”

    “비만 치료의 원칙은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적절한 식사조절과 운동이 중요한 것은 틀림없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고열량 음식을 피한 균형식을 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강재헌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교수는 비만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약물이나 치료에 의존하지 않고 본인의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무리한 감량은 반드시 부작용 유발 강 교수는 “병적 비만, 즉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비만이라고 모두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약 없이 일정기간 조정을 해보다 안 될 경우 약이나 의학적 치료의 도움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이어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 없이 음성적으로 유통된 다이어트용 의약품을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부분의 비만 치료제는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하고 비만이 아닐 경우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전문의의 처방이 없이 살을 빼기 위한 약물을 복용할 경우 약의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무리한 감량으로 부작용이 생길 확률이 높게 된다”고 말했다. 치료를 필요로 하는 비만의 기준은 체질량지수가 25% 이상인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다이어트 약 무분별 복용은 안돼 체질량지수는 자신의 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다. 예를 들어 키가 170㎝이고, 몸무게 70㎏인 사람의 체질량 지수는 70÷(1.7*1.7)=24.2로 정상 범위에 속하지만, 170㎝에 몸무게가 80㎏이라면 체질량 지수가 27.6으로 비만에 속한다. 강 교수는 “의사가 비만 처방을 할 때는 약을 복용했을 시 부작용과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 합병질환 중 어느 쪽이 더 위험한지 저울질하며 진단을 내린다”면서 “우선 개인적으로 노력해 본 뒤에도 체중감량이 어려울 경우엔 병원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애니멀픽] ‘바다의 고질라’ 마린 이구아나…”사냥 나왔어요~”

    [애니멀픽] ‘바다의 고질라’ 마린 이구아나…”사냥 나왔어요~”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으로 불리는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괴수 영화 속 캐릭터인 ‘고질라’를 연상케 하는 바다생물의 생생한 모습이 포착됐다. ‘바다의 고질라’라는 별명을 가진 이 생명체의 이름은 마린 이구아나로, 뱀목 이구아나과의 파충류다. 일반적으로 몸길이가 최대 1m, 몸무게는 8㎏까지 나간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먹이를 찾아 바다를 헤엄치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마린 이구아나가 물속에서 헤엄치는 생생한 장면을 포착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마린 이구아나는 길고 두꺼운 꼬리와 사람을 연상케 하는 팔을 이용해 물살을 가르며 수영을 하거나 먹이를 잡는다. 우락부락한 외모와 달리 ‘채식’을 하기 때문에 해조류를 주 먹잇감으로 삼는다. 수심 9m 지점까지 깊은 잠수가 가능하며 물 안과 밖에서 모두 생활한다.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관광객과 다이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동물 중 하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다이어트 할 때, 칼로리 계산보다 중요한 건 ‘박테리아’”

    “다이어트 할 때, 칼로리 계산보다 중요한 건 ‘박테리아’”

    살을 빼고 싶다면 칼로리를 계산하는 것보다 체내에 유익한 박테리아를 ‘키우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영양학자인 팀 스펙터 교수는 “사람들이 알고 있는 다이어트 방식은 모두 틀렸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기 위해 여유를 갖는 것이며, 음식의 칼로리가 아닌 박테리아를 살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펙터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람의 위에는 약 1.8㎏의 박테리아가 산다. 이중 일부는 음식물의 소화에 관여하고, 나머지는 식욕을 조절하거나 지방의 저장에 관여한다. 물론 이들 박테리아가 모두 유익한 것은 아니다. 일종의 ‘바른 음식’을 먹어야만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가 생성되고, 이러한 박테리아는 몸무게를 줄여주는데 큰 도움을 준다. 스펙터 교수는 최근 옥스퍼드대학에서 주관하는 ‘옥스퍼드문학축제’(Oxford Literary Festival)의 강연에서 “우리는 음식을 통해 많은 박테리아를 섭취한다. 음식마다 각기 다른 박테리아가 있으며, 다양한 음식을 통해 섭취한 다양한 박테리아는 우리 몸을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규칙적으로 먹는 치즈와 초콜릿, 레드와인 등은 견과류와 마찬가지로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건강을 지켜준다. 이중 가공하지 않은 치즈를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 그 이유는 치즈가 살아있는 건강한 박테리아와 균류를 섭취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스펙터 교수는 지중해 식단을 먹는 사람들이 영국인보다 수명이 더 긴 이유에 대해 “이들은 매 끼니마다 올리브 오일과 치즈, 샐러드 등을 먹기 때문”이라면서 “이러한 식단은 미생물에게 영양소가 되어주는 폴리페놀(항산화물질)의 수치를 높여주기 때문에 우리 몸을 날씬하게 해주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은 장내에 유익한 박테리아가 대사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치며, 변비를 막아주고 원활한 소화를 돕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5주 넘는 시간 두고 태어난 쌍둥이…의료진도 ‘깜짝’

    5주 넘는 시간 두고 태어난 쌍둥이…의료진도 ‘깜짝’

    생일이 5주 이상 차이가 나는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다. 미국 NBC 지역방송 WBIR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 테네시주(州) 녹스빌에 있는 한 병원에서 특별한 쌍둥이가 태어났다. 밸런타인데이였던 지난 2월 14일 사내아이가 세상에 나왔으며, 그로부터 다시 5주 반이 더 지난 3월 넷째주에 여동생이 태어났다. 이들은 이란성 쌍둥이로 태반과 양막이 서로 달라 긴 시간 차이를 두고 태어날 수 있었다. 생일 차이가 나는 쌍둥이는 예전에도 있었지만 보통 1시간 정도 차이가 나며 길어도 1주일 수준이다. 이처럼 특별한 쌍둥이를 품에 안게 된 여성은 테네시 제퍼슨에 사는 크리스틴 밀러(27)다. 그녀는 결혼 뒤 곧바로 쌍둥이를 가졌는데 임신 22주차에 진통이 시작됐다고 한다. 보통 임신 37주차쯤 출산하는데 그녀는 예정일보다 넉 달 이상 빨리 양수가 터지면서 인근 테네시 대학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그녀는 “아이들 생명이 위험한 것을 직감했다. 불안감이 커지고 있던 가운데 한 의사가 뱃속 아기들에게 ‘앞으로 2주만 더 참아줬으면 한다. 우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속삭였다”고 말했다. 의사의 약속 때문인지 의료진의 기술 덕분인지 알 수 없지만 놀랍게도 첫째 아이 미카는 2주가 더 지난 뒤에 태어났다. 미카는 2주 더 엄마 뱃속에 머물며 총 24주하고도 하루 동안 배 속에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크리스틴의 뱃속에는 아직 미카의 여동생 매들린이 남아있었다. 이에 대해 담당 산부인과 전문의 크리스티나 슈마드는 “미카가 조산으로 태어난 이상 매들린이 태어나는 것도 시간문제로 생각했다”면서 “물론 매들린이 배 속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건강할 가능성은 크므로 우리 의료진은 합심해 크리스틴을 간호했다”고 말했다. 몸무게가 500g도 안 됐던 미카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 머물 수밖에 없어 3주 동안 엄마 품에 안기지도 못했다. 온종일 침대에만 누워있어야 했던 크리스틴은 “병원 사람들은 매들린이 곧 태어날 것으로 생각했다. 그렇지만 하루 또 하루가 지났고 매들린이 세상에 나온 날은 그로부터 5주 반이 더 걸렸다”고 말했다. 엄마 배 속에 더 오래 있을 수 있어서일까. 매들린은 스스로 숨 쉴 수 있을 정도로 건강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매들린을 먼저 태어난 미카와 머물게 했다. 그러자 놀랍게도 미카의 건강이 전보다 빠르게 좋아졌다. 마치 곁에 동생이 있다는 것을 아는지 말이다. 하지만 미국 보스턴에 있는 터프츠의료센터의 산부인과 전문의 사브리나 크레이고는 지난 2014년에 생일이 24일 차이가 나는 쌍둥이 출산에 관여한 경험이 있었으며 당시에도 여러 문제가 발생했었다고 말했다. 또 “임신 24주에 태어난 아기의 생존율은 50% 정도다”면서 “무사히 태어나도 후유증이나 장애 등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생일이 다른 쌍둥이에 관한 최장 기록은 2012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쌍둥이들로 생일 차이가 무려 87일이나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달걀-감자는 억울해…알고보면 몸에 좋은 식품 5가지

    달걀-감자는 억울해…알고보면 몸에 좋은 식품 5가지

    사람들의 오해를 한몸에 받지만 알고 보면 몸에 좋은 건강식품이 있다. 최근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영양학 전문가인 스콧 하딩 박사는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를 통해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하고 있는 건강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1. 달걀달걀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식품으로 여겨져 왔다. 크기가 큰 달걀의 경우 식이성 콜레스테롤을 최대 185㎎까지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실제로 지난 20여 년 동안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보면, 식이성 콜레스테롤을 일일 섭취 권장량(300㎎) 정도 섭취하는 것은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에는 식이성 콜레스테롤 외에도 단백질이나 다양한 군의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돼 있으므로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라고 볼 수 있다. ◆2. 유지스프레드유지스프레드는 유지방에 물이나 식품, 첨가물 등을 혼합하고 유화시켜 만든 것으로, 마가린이나 버터가 대표적이다. 특히 식물성 지방으로 만드는 마가린이 19세기에 버터를 대체하는 식품으로 자리잡은 것은, 당시 의사들이 버터 등 포화지방의 흡수가 적을수록 심장질환 발병률이 낮아진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실제 버터 대신 마가린 소비가 늘자 관동맥성심장질환 환자수가 감소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다만 마가린 내에 든 트랜스지방은 여전히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데, 하딩박사를 포함한 영양학 전문가들은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이 없는 식품이라면 안전하다”고 권장하고 있다. ◆3. 감자글리세믹지수(GI)가 높은 식품은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으로 분류돼 왔다. 글릭세믹지수는 음식을 먹었을 때 포도당이 만들어지는 속도를 나타내는데, 글리세믹지수가 낮아야 탄수화물의 흡수가 느려져 다이어트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자는 글리세믹지수가 높아 탄수화물 흡수 및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여겼다. 그러나 감자 안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B,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 조리해서 먹을 경우 몸에 좋은 전분의 양이 늘어나 위장 내 박테리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4. 유제품살을 빼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로 유제품이 꼽힌다. 우유나 버터, 요거트나 치즈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사실 이러한 유제품 중 일부에는 몸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과 칼슘의 양이 풍부해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5. 가공하지 않은 땅콩 등 견과류땅콩 등 일부 견과루는 지방 함유량이 높아 칼로리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가공하지 않은 생견과류 등은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풍푸배서 몸무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을 예방해 사망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해가 확실합니다”…알고보면 몸에좋은 식품 5가지

    “오해가 확실합니다”…알고보면 몸에좋은 식품 5가지

    사람들의 오해를 한몸에 받지만 알고 보면 몸에 좋은 건강식품이 있다. 최근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의 영양학 전문가인 스콧 하딩 박사는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를 통해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하고 있는 건강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1. 달걀달걀은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식품으로 여겨져 왔다. 크기가 큰 달걀의 경우 식이성 콜레스테롤을 최대 185㎎까지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이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실제로 지난 20여 년 동안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보면, 식이성 콜레스테롤을 일일 섭취 권장량(300㎎) 정도 섭취하는 것은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에는 식이성 콜레스테롤 외에도 단백질이나 다양한 군의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돼 있으므로 건강에 유익한 식품이라고 볼 수 있다. ◆2. 유지스프레드유지스프레드는 유지방에 물이나 식품, 첨가물 등을 혼합하고 유화시켜 만든 것으로, 마가린이나 버터가 대표적이다. 특히 식물성 지방으로 만드는 마가린이 19세기에 버터를 대체하는 식품으로 자리잡은 것은, 당시 의사들이 버터 등 포화지방의 흡수가 적을수록 심장질환 발병률이 낮아진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실제 버터 대신 마가린 소비가 늘자 관동맥성심장질환 환자수가 감소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다만 마가린 내에 든 트랜스지방은 여전히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데, 하딩박사를 포함한 영양학 전문가들은 “포화지방 및 트랜스지방이 없는 식품이라면 안전하다”고 권장하고 있다. ◆3. 감자글리세믹지수(GI)가 높은 식품은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으로 분류돼 왔다. 글릭세믹지수는 음식을 먹었을 때 포도당이 만들어지는 속도를 나타내는데, 글리세믹지수가 낮아야 탄수화물의 흡수가 느려져 다이어트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자는 글리세믹지수가 높아 탄수화물 흡수 및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여겼다. 그러나 감자 안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B, 미네랄 등이 풍부하고, 조리해서 먹을 경우 몸에 좋은 전분의 양이 늘어나 위장 내 박테리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4. 유제품살을 빼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로 유제품이 꼽힌다. 우유나 버터, 요거트나 치즈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사실 이러한 유제품 중 일부에는 몸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과 칼슘의 양이 풍부해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5. 가공하지 않은 땅콩 등 견과류땅콩 등 일부 견과루는 지방 함유량이 높아 칼로리도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가공하지 않은 생견과류 등은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풍푸배서 몸무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심장질환을 예방해 사망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동네조폭 무서워 쇠창살 설치한 시골 노인들

    동네조폭 무서워 쇠창살 설치한 시골 노인들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아무 때나 쳐들어와서 돈 달라, 쌀 달라 행패를 부렸어요.” 경기 연천군 미산면에 사는 시골 노인들이 ‘동네조폭’이 무서워 쇠창살이나 담을 설치하는 등 공포에 떨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천경찰서는 노인과 상인들을 위협해 돈을 빼앗고 괴롭힌 혐의(공갈 및 업무방해)로 김모(50·무직)씨를 6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키 175㎝에 몸무게가 85~90kg으로 건장한 김씨는 툭 하면 이웃들을 괴롭혀 왔다. 지난 2월 14일 마을 구멍가게에 들어간 김씨는 막걸리 한 병을 직접 꺼내 돈도 안내고 들이키는 등 지난해 12월 말부터 3개월 동안 이웃들을 상대로 9차례에 걸쳐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을 해 준 사람들만 9명이고, 실제로는 훨씬 많은 이웃주민들이 피해를 입었으나 보복이 두려워 피해자 진술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김씨에게 당한 피해자는 모두 80대 전후 고령의 노인들이나, 홀로 사는 여성이었다. 김씨가 집으로 찾아올 게 두려워 쇠창살이나 담을 설치한 집이 7곳에 이른다. 김씨는 1년 반 전에도 같은 혐의로 16개월 동안 수감생활을 했었다. 지난해 12월 30일 출소한 그는 전혀 나아지지가 않았다. 오랜 기간 이웃을 괴롭혀 왔지만, 마을에 청년들은 거의 없고 노인들만 많아 아무도 제지하지 못했다. 이웃들은 김씨가 “돈을 달라”거나 “쌀을 달라”며 행패를 부리면 이장에게 전화하는 게 고작이었다. 그러나 이장이 와도 별수 없었다는 게 주민들 설명이다. 교도소 안에서 하루에 1000회씩 팔굽혀펴기를 했을 만큼 근육이 탄탄한 50대 초반 김씨를 힘으로는 도저히 당해 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김씨 집으로부터 직선거리로 60m 떨어져 있는 초등학교 관계자들도 걱정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학생과 여교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은 “김씨가 갈취한 돈이 5500원에 불과하지만, 이웃들이 쇠창살이나 담을 설치할 만큼 불안에 떨고 반복적인 행패가 우려돼 구속했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화제영상] 플로리다서 소 잡아먹은 4.6m 거대 악어 포획

    [화제영상] 플로리다서 소 잡아먹은 4.6m 거대 악어 포획

    소 잡아 먹은 거대 악어 사진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2일 플로리다 주(州) 오키초비 아웃웨스트 농장에서 소를 잡아먹은 거대 악어가 포획됐다고 보도했다. 사진에는 목장주 리 라이트세이와 악어사냥 전문가 브레이크 고드윈이 잡은 거대 악어가 체인에 목을 매단 채 트랙터에 걸려 있다. 리의 아들이 악어의 뒷다리를 잡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리와 브레이크는 연못가로부터 6m 떨어진 물에서 악어를 발견했다. 리는 즉시 총으로 악어를 죽인 뒤 트랙터를 이용해 악어를 물 밖으로 끌어냈다. 이날 잡힌 악어는 몸길이 4.6m, 몸무게 363kg으로 플로리다에서 발견된 가장 큰 악어로 알려졌다. 리는 지역언론 폭스113과의 인터뷰를 통해 “악어 발견 당시 물속에서 우리 농장의 죽은 소를 발견했다”며 “농장 가축들이 목을 축이려 연못에 가기 때문에 악어를 사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를 도와 함께 악어를 사냥한 브레이크는 “야생에 이 악어처럼 큰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며 “사냥은 우리 삶의 방식이며 우리는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웃웨스트 농장은 사냥한 악어 고기를 기부할 계획이며 박제한 악어를 사냥쇼에 전시할 예정이다. 사진·영상= Outwest Farms facebook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핫뉴스] [영상] 영국 템스강서 정체불명 거대 생명체 포착 ▶[핫뉴스] 코브라 vs 독수리 싸움의 승자는?
  • 이희경, ‘4월의 신부’의 과거는? 86kg에서 폭풍감량 ‘비너스 몸매’ 완성

    이희경, ‘4월의 신부’의 과거는? 86kg에서 폭풍감량 ‘비너스 몸매’ 완성

    개그우먼 이희경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특히 이희경의 아름다운 몸매가 눈길을 끌었다. 이희경은 과거 통통한 몸매의 소유자였기 때문. 이희경은 지난 2011년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헬스걸’에 출연하며 체중을 폭풍 감량했다. 당시 이희경은 86kg의 몸무게로 시작해 12주 만에 59.5kg를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로 50kg대 초반의 몸무게를 유지했다. 이희경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강남구 대치동 벨라지움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에서 양준혁 재단 본부장으로 있는 정민수 씨와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사진=KBS ‘개그콘서트’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살을 빠르게 빼는 방법 16人16色

    살을 빠르게 빼는 방법 16人16色

    세상에 살 빼는 방법은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어떤 방법을 시도해야 더 쉽고 더 빠르게 뺄지 한 번쯤 고민해 본 적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실천하는 것이 가만히 있는 것보다 체중 감량을 더 많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더 치터스 다이어트’(The Cheater‘s Diet)의 저자이자 공인영양사(RD)인 마리사 리페르트는 말합니다. 최근 미국 건강전문 잡지 헬스닷컴은 살을 빠르게 빼는 방법 16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이는 약간의 생활 습관을 수정해 체중을 5kg, 10kg, 심지어 30kg까지 감량한 실제 독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온 것입니다. 당신의 다이어트에 조금이라도 도움되길 바라며 아래와 같이 공개합니다. 1. 주문 메뉴를 바꾸세요 “일주일에 9번까지 레스토랑에 가서 식사했었어요. 외식을 1주에 단 1번으로 줄였고 열량이 높은 파스타 대신 그릴에 구운 치킨 샐러드와 같은 메뉴를 주문해 한 달 만에 9kg을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 케리 버틀러(미주리 조플린) 2. 소금이 많은 간식을 빼세요 “정기적으로 마트에 가서 간식을 구매하던 습관을 중단한 뒤 내 목표 체중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과자나 캔디 바가 정말 먹고 싶을 때는 마트까지 걸어갔죠. 그런 불편함은 일반적으로 내 스스로 욕구를 무시하도록 만들었습니다” - 헤더 델 바소(메사추세츠 우스터) 3. 약 300칼로리의 아침 식사를 하세요 “평소 아침을 거르곤 했지만 이제는 절대 거르지 않습니다. 난 항상 총 300칼로리에 달하는 단백질과 통곡물을 포함한 건강식을 아침으로 먹습니다. 천연 땅콩버터나 사과 잼을 바른 샌드위치 하나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아침은 내 허기를 달래줬고 하루 동안 간식을 덜 먹게 했습니다. 1년이 좀 넘는 기간 동안 29.4kg을 감량했습니다” - 보 헤일(오클라호마 털사) 4. 틈 나는대로 운동하세요 “TV에 광고가 나오는 동안 점핑잭(차렷 자세에서 양손을 들며 도약한 뒤 착지하는 운동) 또는 크런치(상복부 운동)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는 동안 다리를 움직이며 춤을 줘 조금이나마 운동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는 여분의 칼로리를 태울 뿐만 아니라 TV 앞에서 아무 생각 없이 먹는 것을 막았죠. 이제 내 옷은 몸에 더 잘 맞게 됐고 내 몸은 어느 때보다 탄력있게 됐습니다” - 메건 티스카레노(인디에나 해먼드) 5. 금연하세요 “금연하자마자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해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만일 금연을 하지 않았다면 건강한 기분으로 운동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난 3개월 동안 난 16.7kg을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 릴리아 패티(테네시 멤피스) 6. 집안에 보관하는 간식을 바꾸세요 “내 식료품 저장실을 완전히 비웠습니다. 아이스크림과 같은 고열량 식품 대신 구운 해바라기씨나 다이어트용 시리얼과 같은 저열량 간식으로 대체해 자연스럽게 더 나은 선택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난 두 아이를 갖기 전보다 더 날씬합니다!” - 로리 펠드만(플로리다 코코넛크리크) 7. 퇴근 이후 시간을 건강하게 보내세요 “퇴근 뒤 난 동료와 함께 항상 저녁으로 대부분 튀김과 같은 고열량 음식을 먹었습니다. 이후 우리는 변화를 줬죠. 밤 늦게까지 노는 대신 우리는 공원을 걷고 뛰기 시작했습니다. 1년 뒤 난 18.1kg을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 엘렌 세처(오하이오 클리블랜드) 8. 운동에 열광하세요 “피트니스센터에 가는 것이 즐겁도록 내 음악재생기기를 좋아하는 노래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런 노래는 내게 힘을 줘 내가 런닝머신에서 더 빨리 뛰도록 했고 난 내 모든 재생목록을 듣고 싶어 이제는 오랫동안 운동합니다. 두 달만에 난 5.8kg을 감량했고 죽여주는 다리를 갖게 됐습니다” - 카라 마샬(메인 요크) 9. 채소를 더 많이 먹으세요 “피자를 먹을 때는 페퍼로니 대신 아루굴라와 피망을 토핑한 것을 골라 채소를 더 많이 먹도록 했습니다. 난 내 커다란 옷 사이즈에 작별 인사를 고할 수 있었습니다!” - 자네사 몬데스틴(뉴욕 뉴욕시티) 10. 열심히 뛰세요 “아끼던 스키니진을 다시 입고 싶어 매일 점심 시간 동안 20분씩 달리기를 했습니다. 두 달 만에 난 9kg을 감량했고 많은 에너지를 얻었고 44사이즈를 입게 됐습니다. 전에 입던 스키니진은 이제 너무 큽니다!” - 로렌 카스토르(앨라배마 애니스턴) 11. 요가를 하세요 “요가는 내 몸과 음식의 관계에 가장 좋은 운동입니다. 한 주에 수차례 연습해 이제는 배고픔을 잘 견딜 수 있어 순식간에 먹지 않고 배가 부르면 멈출 수 있게 됐습니다. 내 청바지 사이즈가 줄었고 셀룰라이트도 사라졌습니다” - 제시카 니클로스(웨스트버지니아 모건타운) 12. 라지 사이즈를 주문하지 마세요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 라지 사이즈로 주문하곤 했습니다. 이제 난 치킨 너겟 6조각이나 프렌치 프라이 하나에 만족합니다. 7주 만에 7.2kg을 감량했으며 올해 말 동창회 때는 지금보다 더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 트랙을 뛰고 있습니다” - 미란다 자렐(앨라배마 버밍햄) 13. 디저트를 아끼세요 “좋아하는 디저트를 위한 예산을 세웠습니다. 초콜릿 한 조각이나 와인 한 잔에 돈을 쓰는 대신 당근이나 후무스와 같은 건강한 간식을 먹으며 돈을 절약했습니다. 3개월만에 9kg을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 일레인 히긴보덤(텍사스 포트워스) 14. 댄스 등 새로운 것에 도전하세요 “두 달 전부터 한 주에 두 번 줌바 춤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미친 춤은 특히 다리와 복부 같은 특정 부위의 근육을 탄탄하게 만들고 심장 건강에도 좋았죠. 이후 4.9kg을 감량했는 데 이는 내 목표 체중에 거의 도달한 것입니다” - 모건 호위(뉴욕 로체스터) 15. 밤에 먹지 마세요 “출산 전 몸무게로 돌아가기 위해 한 주에 5번 오후 6시30분 이후 먹는 것을 멈췄습니다. 나머지 이틀은 외식을 했죠. 대부분 정크 푸드를 먹었는데도 두 달만에 출산 전 몸무게를 달성했습니다” - 데보라 길보아(팬실베이니아 피츠버그) 16. 조금씩이라도 걸으세요 “난 내 개와 단 10분이라도 매일 걸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도 개가 산책을 원해 꾸준히 나갔습니다. 1년 전 감량한 22.6kg보다 더 많은 몸무게를 감량할 수 있었습니다” - 제이미 알톨즈(콜로라도 덴버)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무분별한 성조숙증 치료는 오히려 성장 방해

    최근 아이의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성조숙증이 아닌가’ 고민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하지만 사춘기가 빨리 왔다고 해서 모두 성조숙증은 아니다. 8살이 안 된 여자아이의 유방이 발달하거나, 9살이 안 된 남자아이의 고환이 커지면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다. 어린 나이에 2차 성징이 나타나면 또래 아이보다 빨리 성장한다. 연간 7㎝ 이상 크는 등 갑자기 성장 속도가 증가한다. 사춘기 초기에는 또래보다 키가 크지만 성장판이 조기에 닫혀 성장이 멈추므로 결국 성인이 되면 최종 신장이 작아진다. 성조숙증은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조숙증이 아닌데도 사춘기를 늦추는 무분별한 치료를 하면 오히려 아이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병원을 방문하면 우선 출생 시 체중과 신장, 부모의 키, 사춘기 발현 시기 등을 파악한다. 키와 몸무게 등 신체 계측도 하는데, 최근 성장이 갑자기 빨라졌는지를 확인하고자 과거의 성장 기록을 참고한다. 사춘기의 진행 정도는 성 성숙도에 따라 판단한다. 여아는 유방과 음모 발달 정도, 남아는 고환과 음모 발달 정도를 진찰한다. 필요하면 성선자극호르몬과 성호르몬을 포함한 혈액 검사도 한다. 검사 결과 2차 성징이 나타나고 사춘기가 진행한 것으로 의심되면 정밀 검사를 한다. 약물을 투여하고 여러 차례 채혈해 성선자극호르몬이 상승하는지 확인해 치료 여부를 결정한다. 성조숙증 치료 목적은 사춘기 전의 성장 속도로 아이가 오래 자랄 수 있게 하는 데 있다. 사춘기 진행을 억제하는 주사제를 병원에서 4주 간격으로 맞는다. 치료를 시작하면 수주 내에 성호르몬 분비가 사춘기 이전 수준으로 감소한다. 여자아이는 가슴이 약간 작아지고 남자아이는 고환의 크기가 줄어든다. 치료 중에는 성장 속도가 사춘기 이전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치료 전보다 오랜 기간 자라기 때문에 최종 키는 더 크게 된다. 사춘기를 늦추는 치료는 정상적인 사춘기 시작 연령까지 지속하며, 보통 2~4년 정도 치료한다. 치료를 중단하면 약 3~6개월 후 다시 사춘기가 진행돼 신체 변화가 나타난다. 여아는 9세 이전, 남아는 10세 이전 성조숙증 치료를 시작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도움말 유한욱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교수
  • ‘동물농장’ 고무줄로 입 묶인 개 ‘쫑이’ 사연

    ‘동물농장’ 고무줄로 입 묶인 개 ‘쫑이’ 사연

    검은 고무줄로 입이 단단히 묶인 채 고통 속에 살아온 개 ‘쫑이’의 사연이 소개됐다. 3일 SBS ‘TV 동물농장’에는 입에 고무줄이 칭칭 동여매어 있는 ‘쫑이’의 모습이 방송됐다. ‘쫑이’는 뼈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한 몸이었다. 배가 고픈 듯 음식에 입을 갖다 댔지만, 입이 묶여 아무것도 먹을 수 없었다. 게다가 단단히 묶인 입은 한눈에 보기에도 벌겋게 부어올라 상처가 심각했다. 제작진은 ‘쫑이’의 입에 묶인 고무줄을 풀어주려고 했지만, ‘쫑이’가 경계하며 줄행랑을 치는 통에 도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제작진은 견주를 만나 ‘쫑이’의 입을 묶은 이유에 대해 들었다. 견주는 “말을 안 들어서 입을 묶었다. 이렇게 하면 순해진다”라고 말했다. 얼마 후 ‘쫑이’는 밭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쫑이’는 미동도 없이 두 눈만 끔뻑 끔뻑거릴 뿐이었다. 제작진은 서둘러 ‘쫑이’를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검사 결과 ‘쫑이’는 주둥이 근육이 괴사해 입조차 벌릴 수 없는 상태였다. 동물병원 측은 “피부가 괴사가 돼서 다 죽어버린 상황이고 잇몸 쪽도 피부가 다 죽었다. 심각하다”고 소견을 밝혔다. 이어 “쫑이는 지금 (몸무게가) 2.28kg 정도 나간다. 단식기간이 길어지면서 쇼크 상태로 발견됐었고 그 상태로 조금만 더 방치가 되었더라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아주 응급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견주를 찾아가 ‘쫑이’와 또 다른 강아지 ‘해피’의 권리 포기 각서를 받아냈다. 케어 박소연 대표는 “학대자가 아무리 연세 많은 어르신이라 하더라도 의도적으로 상해를 입힌 행위기 때문에 동물보호법상 1년 이하의 징역, 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며 “동물보호법으로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영상=TV동물농장/네이버tv캐스트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핫뉴스] 유기견 묶어놓고 학대한 인도 주민들…“개만도 못한…” 공분▶[핫뉴스] 학대 시달리던 개, ‘사랑의 손길’ 처음 받는 순간
  • 화난 코뿔소 추격에 나무 위로 줄행랑친 남성

    화난 코뿔소 추격에 나무 위로 줄행랑친 남성

    어미 코뿔소가 화난 이유는 과연 무엇 때문일까? 1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인도 아삼지역 카지랑가 국립공원에서 화난 어미 코뿔소에 쫓겨 나무 위로 도망친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당시 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에 의해 포착된 영상에는 코끼리 조련사로 알려진 남성이 나무 위로 피신한 모습이 보이고 이어 비포장도로 위로 남성을 추격해 나오는 코뿔소의 모습이 보인다. 어미 코뿔소에 이어 새끼 코뿔소도 뒤따른다.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어미 코뿔소가 화를 내며 남성을 위협한 것이다. 이를 지켜보던 관광객들이 고함을 지르자 어미는 새끼와 함께 숲으로 사라진다. 한편 코뿔소의 몸무게는 수컷이 평균 2100kg, 암컷은 1600kg이며 몸집에 비해 시속 55km 정도로 달릴 정도로 날렵해 매우 위험한 동물이다. 또한 새끼가 생기면 출생 후 최대 4년 동안 새끼를 보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News Video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핫뉴스] 케냐서 행인 공격한 수사자 결국 사살 ▶[핫뉴스] 관광명소 여성 가방 속 바나나 빼앗아가는 원숭이
  • [건강을 부탁해] ‘사과 껍질’까지 먹으면 사망률 35% 감소

    [건강을 부탁해] ‘사과 껍질’까지 먹으면 사망률 35% 감소

    하루에 사과 단 한 개가 노인의 몸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호주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연구진이 70~85세 여성 1456명의 식습관을 15년간 관찰한 결과, 사과 섭취가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매일 사과 100g(일반적으로 사과 한 개의 무게는 150~300g)을 섭취한 사람은 사과를 아예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각종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5%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사과 껍질에 든 플라보노이드와 섬유질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토마토 딸기, 사과에 든 플라보노이드는 항암이나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예방해 수명 연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조나단 허지슨 박사는 “사과는 플라보노이드 섭취에 가장 완벽한 과일”이라면서 “우리는 연구를 통해 사과의 껍질이 동맥 이완에 도움을 주며, 특히 나이 든 여성이 사과를 많이 섭취할수록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과에 든 섬유질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주며, 사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했다. 이것 역시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과에 든 플라보노이드가 암이나 고혈압 등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올 초 미국 하버드의과대학과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의 합동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가 든 블루베리 80g을 매일 4년간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몸무게가 푱균 1.18㎏ 감량한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 중 여성은 평균 0.98㎏, 남성은 평균 1.98㎏ 몸무게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형 아니에요” 초대형견과 세 아이의 독특한 일상

    “인형 아니에요” 초대형견과 세 아이의 독특한 일상

    자신의 몸집보다 수 배에 달하는 초대형견 2마리와 독특한 일상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는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조슈아 피셔와 그의 아내 비 피셔, 그리고 이들의 어린 세 자녀는 뉴펀들랜드 종(種)의 거대한 애완견과 함께 생활한다. 캐나다가 원산지인 뉴펀들랜드는 수중인명 구조견으로 유명하며, 뼈대가 굵고 몸집이 크며 훈련과 명령을 잘 따른다. 특히 온순하고 적대감을 잘 나타내지 않아 노인이나 어린아이들에게 유독 사랑받는다. 최대 체중은 80㎏이상 나가기도 하는데, 피셔 가족이 키우는 뉴펀들랜드 종 ‘랄피’(1)의 몸무게는 57.2㎏, ‘보스’의 몸무게는 72.5㎏에 달한다. 랄피와 보스는 피셔 가족 중 막내인 생후 8개월 티건과 3살 크루즈, 그리고 크루즈의 오빠와 매 순간을 함께 하며 보디가드이자 친구의 역할을 겸한다. 이들 뉴펀들랜드 2마리는 3살 된 둘째 크루즈보다 키가 큰 것은 물론이고, 생후 8개월 된 티건에게는 침대 또는 쿠션이 되어 줄 만큼 몸집이 크다. 세 아이와 랄피, 보스가 함께 있는 모습은 마치 강아지 혹은 곰 인형과 나란히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하며, 아직 어린 강아지에 속하는 랄피와 보스는 성견이 되면 더욱 큰 몸집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초대형견과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있는 조슈아는 “랄피와 보스는 매우 점잖고 사랑스러운 애완견이다.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이들을 데리고 어디든 갈 수 있다”면서 “어딜가나 사람들이 마치 스타를 만난 것처럼 함께 사진을 찍길 원하며 아이들 역시 랄피와 보스를 매우 사랑한다”고 전했다. 조슈아는 초대형견과 세 아이들의 독특한 일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사진이 업데이트 될 때마다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해외 언론은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아~ 탄수화물” 비만에 폐암 우려까지 높인다

    “아~ 탄수화물” 비만에 폐암 우려까지 높인다

    라면, 빵, 케잌, 피자, 그리고 김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쌀밥 등등등…거부할 수 없는 매혹의 음식 핵심에는 '이것'이 있다. 바로 탄수화물. 고소하고 맛있는 탄수화물 섭취의 대가는 가혹하다. 허리 둘레와 몸무게를 부쩍 높이고 궁극적으로 비만에 이르게 한다. 게다가 더욱 놀라운 사실이 하나 더 밝혀졌다. 탄수화물이 폐건강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미국 텍사스대학 연구진은 폐암환자 1905명과 건강한 성인 2413명의 식습관 및 혈당지수(GI·Glycemic Index)를 비교·분석했다. 혈당지수는 일정량의 탄수화물이 소화과정을 거쳐 체내에 흡수되는 과정에서 혈당이 얼마나 빨리 상승하는지를 나타낸 수치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인슐린이 더욱 빨리 분비돼 같은 음식을 먹어도 허기지고 배고프다는 느낌이 더욱 자주 든다. 이 때문에 비만과 직결되는 수치로 여겨진다. 탄수화물 섭취로 시작해 혈당지수 상승, 인슐린 분비, 배고픔, 비만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되는 배경이다. 연구진은 실험을 통해 폐암 환자들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일일 혈당지수가 더욱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흡연습관이 전혀 없는 사람도 탄수화물을 과하게 섭취하는 등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폐암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실험참가자 중 비흡연자이면서 혈당지수가 상위 20%에 속한 사람은, 역시 비흡연자이지만 혈당지수는 하위 20%에 속한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두 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습관과 관계없이 혈당지수가 상위 20%에 속한 사람은 하위 20%에 속한 사람에 비해 폐암 위험이 49% 더 높았다. 즉 흡연 여부를 떠나 혈당지수가 높은 사람은 혈당지수가 낮은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동일하게 높아진다는 뜻이다. 다만 이번 연구는 백인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인종에 따른 차이는 없는지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연구를 이끈 스테파니 멜코니안 박사는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인슐린과 혈당이 높아지며, 이는 인술린유사성장인자(IGF)에 영향을 미친다. 인슐린유사성장인자는 키의 성장 등을 돕는 동시에, 전립선암이나 폐암 등의 암세포 성장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들은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이나 과일 등을 제한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으며, 가급적이면 혈당지수가 낮은 고구마나 바나나, 우유, 사과 및 통밀을 넣어 만든 빵 등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암 역학-생물표지-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과, 껍질까지 먹어야 하는 진짜 이유

    사과, 껍질까지 먹어야 하는 진짜 이유

    하루에 사과 단 한 개가 노인의 몸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호주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연구진이 70~85세 여성 1456명의 식습관을 15년간 관찰한 결과, 사과 섭취가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매일 사과 100g(일반적으로 사과 한 개의 무게는 150~300g)을 섭취한 사람은 사과를 아예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각종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5%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사과 껍질에 든 플라보노이드와 섬유질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토마토 딸기, 사과에 든 플라보노이드는 항암이나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예방해 수명 연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조나단 허지슨 박사는 “사과는 플라보노이드 섭취에 가장 완벽한 과일”이라면서 “우리는 연구를 통해 사과의 껍질이 동맥 이완에 도움을 주며, 특히 나이 든 여성이 사과를 많이 섭취할수록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과에 든 섬유질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주며, 사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했다. 이것 역시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과에 든 플라보노이드가 암이나 고혈압 등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올 초 미국 하버드의과대학과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학교의 합동 연구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가 든 블루베리 80g을 매일 4년간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몸무게가 푱균 1.18㎏ 감량한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 중 여성은 평균 0.98㎏, 남성은 평균 1.98㎏ 몸무게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와우! 과학] 난쟁이 ‘호빗’ 멸종은 5만년 전…현생 인류가 범인? (네이처)

    [와우! 과학] 난쟁이 ‘호빗’ 멸종은 5만년 전…현생 인류가 범인? (네이처)

    지난 2003년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섬의 리앙 부아 동굴에서 호미닌(Homonin·초기인류) 화석이 발견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키가 106cm, 몸무게 25kg, 뇌 용량은 현생인류의 3분의 1만한 이 화석은 발견된 지역의 이름을 따 ‘호모 플로레시엔시스’(Homo floresiensis)로 명명됐지만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름은 ‘호빗’(hobbit)이다. 우리에게는 영화로 더 익숙한 호빗은 1937년 발표된 J R R 톨킨의 소설에 등장하며 ‘반지의 제왕’에서는 난쟁이족으로 묘사됐다. 최근 호주 울런공 대학 연구팀은 동굴에서 발견된 호빗 화석과 도구 등을 재측정한 결과 호빗의 멸종시기가 당초 예상시기인 1만 2000년 전이 아닌 5만년 전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호빗은 그간 고고학계는 물론 관련 과학자들에게 큰 논란을 안겼다. 가장 큰 논쟁은 과연 호빗이 왜소증이나 장애를 가진 현생인류인지 아니면 멸종한 별개의 종인지 여부였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들이 몸집과 두뇌가 쪼그라드는 유전질환인 소두병을 앓은 호모 사피엔스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호빗의 육체적 특징을 들어 현생인류와 다른 새로운 종이라는 이론이 지금은 가장 큰 힘을 받고있다. 또 하나 큰 의문점은 호빗의 멸종이유다. 오랜시간 고립된 섬에 살면서 퇴화했다는 주장, 현 인류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와의 경쟁에서 밀렸다는 다양한 이론들이 있으나 이번에 멸종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인류 조상'과의 관계가 더욱 의심받게 됐다. 학계에서는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시기를 대략 5만 년 전으로 보고있으며 이 때문에 상당기간 호모 사피엔스와 호빗이 공존했을 것으로 추정해왔다. 그러나 호빗의 멸종시기가 5만 년 전으로 계산되면 결과적으로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 후 얼마 안 가 호빗이 멸종했을 가능성이 있다. 연구를 이끈 버트 로버트 박사는 "호빗 멸종에 호모 사피엔스가 주요한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멸종 이유를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그러나 박사는 "만약 호빗이 호모 사피엔스와 만나지 않았다고 해도 아마도 멸종했을 것"이라며 "당시에 수많은 동물들이 멸종돼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여기는 남미]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토끼, 몸무게는 얼마?

    [여기는 남미]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토끼, 몸무게는 얼마?

    초대형 자이언트 초콜릿 토끼가 아르헨티나에서 제작됐다.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관광지 미라마르에서 만들어진 초콜릿 토끼의 키는 무려 5.2m.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진 초콜릿 토끼 중 가장 키가 크다. 벽돌 모양으로 찍어낸 초콜릿을 차곡차곡 쌓아 베이스를 만들고 겉모양을 잡은 뒤 그 위해 얼굴과 귀를 붙이는 작업에만 꼬박 열흘이 걸렸다. 초콜릿 모형은 보통 속이 텅 비어 있지만 속이 꽉 찬 모형이다보니 무게도 기네스급이다. 초콜릿 토끼의 중량은 3000kg에 이른다. 미라마르에선 7년 전부터 매년 부활절 때에 초콜릿 달걀을 만들었다. 하지만 올해는 달걀을 토끼로 바꿨다. 부활절에 달걀을 가져다준다는 이른바 '부활절 토끼'다. 작정하고 크기까지 키웠다. 불법복제(?)가 화가 난 때문이다. 미라마르의 관광국장 카를로스 파글리아르디니는 2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지난 6년간 초콜릿 토끼를 만들자 다른 도시에서 카피가 시작됐다."면서 "이색적인 기록을 위해 달걀 대신 토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초콜릿 토끼는 단번에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토끼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에페 등 외신에 따르면 지금까지 세계에서 만들어진 가장 큰 초콜릿 토끼는 2014년 브라질 그라마도에서 제작된 키 4.10m짜리다. 부활절이 지나면서 세계기록을 확인한 미라마르는 기네스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제작된 초콜릿 토끼는 부활절에 맞춰 도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부활절연휴를 맞아 미라마르를 찾은 관광객 3만여 명이 초콜릿 토끼를 맛봤다. 사진=우니베르살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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