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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뼈만 남은 앙상한 아이들…아사 직전까지 내몬 고아원

    뼈만 남은 앙상한 아이들…아사 직전까지 내몬 고아원

    벨라루스 민스크의 체르벤 고아원에서 아사 직전인 어린 아이와 청소년 100여명이 발견됐다. 이는 즉시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불러일으켰고, 범죄 수사로 이어졌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고아원의 경영자, 의사, 공무원들이 아이들을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로 몇 년 동안 방치해온 사실을 적발했다. 이 스캔들은 한 소아과 의사가 기자들을 초대하면서 터졌다. 기자들은 고아들을 위한 영양 전문가 초청 자선 축구대회를 취재중이었다. 이어 온라인 매거진 이메나가 처참하게 깡마른 아이들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벨라루스 국민들은 충격을 받았다. 몇몇 10대 소년들은 몸무게가 15kg이하였고, 20살인 한 아이는 고작 11.5kg, 2~3세의 평균 체중에 불과했다. 이는 1990년대 초 루마니아 고아원 스캔들을 상기시켰다. 당시 루마니아의 작은 오두막에 갇힌 아이들은 마치 동물실험을 당하는 쥐처럼 빈곤한 환경에 처해 많은 사람들을 슬픔에 젖게 했다. 분노한 독자들은 아이들을 나치 희생자에 비유하며 “어떻게 21세기 유럽 한가운데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냐”면서 “아픈 아이들을 위한 적절한 음식이 없는거냐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고아원측은 “아이들의 신체적 나약함이 심리적 문제에 기인한다”며 반론을 펴고 있다. 체르벤 고아원의 관리자 엘라 보리소바는 “이 아이들은 항상 침대에 있었다. 그들은 근육도 없고 다리는 피부로 덮인 이쑤시개나 마찬가지다”라면서 “이들에게 경장영양을 제공하거나 제공하지 않더라도 그들은 절대 일어서거나 걸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장영양’은 미음처럼 저체중 환자를 위해 고안된 음식을 경구나 위장관에 삽입한 관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다. 일부 고아원들은 “정상적인 음식이 아이들 몸에 받지 않았지만, 아이들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경장영양을 살 돈도 없었다”고 대답했다. 또한 “이 아이들은 남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 유입되고 있다. 대다수가 출생과 함께 입양보내졌다. 그래서 선천성 정신 장애가 뇌성마비나 다른 고약한 질병과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경장영양은 아이들을 건강검진한 후, 소아과의사의 공식적 처방을 통해 공적자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에 대한 책임이 있는 병원들도 이 아이들의 미래가 없는 것으로 간주해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요식적인 절차 역시 도움이 되지 않았다.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검찰측은 언론을 통해 “주된 법률위반은 아이들의 의료적 필수 영양권을 박탈했다는 사실”이며 “만약 전문가를 수반해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이 이루어졌다면, 아이들의 비정상적인 건강상태가 명백히 밝혀졌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당국은 고아원 간부 일부를 해고하거나 징계를 내렸다. 한편 호스피스 운동가 안나 고르차코바는 “이 스캔들은 부실한 경영에서만 비롯된 것이 아니라 병든 아이들을 다루는 보편적 태도 때문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마치 식물처럼 간주됐다”고 평가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소유, “50kg? 55kg? 체중계 중요하지 않아” 몸매 비결은?

    소유, “50kg? 55kg? 체중계 중요하지 않아” 몸매 비결은?

    소유의 뷰티 화보가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5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화보 속 소유는 봄에 어울리는 투 톤 립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트렌디하고 무드 있는 자태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데뷔 이후 줄곧 ‘몸매돌’이라고 불릴 만큼 환상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에게 몸매 비결을 물었더니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어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마른 몸매가 각광받던 시절에도 탄탄한 몸매가 예뻐 보였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열심히 운동하게 된 거 같아요”라고 답했다. 또한 평소 몸무게를 재지 않는다고 밝혔는데 “체중계가 가리키는 숫자가 곧 훌륭한 몸매를 의미하는 건 아니란 걸 알기 때문이죠. 50kg인지 55kg인지가 문제가 아니라 눈으로 봤을 때 예쁜 몸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전 집에 있을 때는 거의 옷을 입지 않고 생활해요. 늘 전신 거울을 통해 제 몸매를 체크하기 때문에 체중계는 필요하지 않아요”라며 그녀만의 특별한 몸매 관리를 말했다. 한편 현재 소유는 조만간 씨스타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는 중이다. 소유의 화보와 뷰티 팁 밑 동영상은 코스모폴리탄 5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사진 = 코스모폴리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설현 “내 사진 보면서 다이어트 자극 받아”

    ‘해피투게더’ 설현 “내 사진 보면서 다이어트 자극 받아”

    ‘해피투게더’ 설현이 다이어트를 꾸준히 할 수 있는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는 그룹 AOA 멤버 설현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현은 꾸준한 다이어트 비결로 “제 사진을 보면서 다이어트 자극을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설현은 “저도 통통했던 시절이 있고, 살이 빠졌던 시절이 있다. 그 때의 사진들을 비교하면서 관리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MC 전현무가 “몸매가 가장 예뻤다고 생각하는 사진이 뭐냐”고 묻자, 설현은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다. 설현은 과거 소속사의 혹독했던 다이어트 기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정해진 몸무게에 꼭 맞춰야 했다. 매일 뭘 먹었는지도 기록해야 했는데, 거짓말로 쓸 경우 소지품 검사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과자나 빵 등을 먹고서 단호박, 양배추를 먹었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가구는 23㎏ 아이 매달려도 끄떡없게… ‘이케아 서랍장’ 방지 안전기준 만든다

    ‘몸무게 23㎏의 어린이가 매달려도 가구가 넘어지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의 새 안전 기준이 올 연말쯤 적용된다. 지난해 미국에서 ‘이케아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져 어린이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데 따른 재발 방지 조치다. 당시 국가기술표준원은 이케아 서랍장에 대한 결함보상(리콜) 조처를 내렸지만, 국내에는 관련 기준이 없어 미국 재료시험협회(ASTM) 기준을 예비안전 기준으로 적용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제품안전심의위원회를 열고 가구 등 안전 기준 개정안을 심의했다. 개정안은 다음달 규제 심사를 거쳐 올 상반기에 고시된다. 법은 통상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연말쯤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높이 76.2㎝ 이상의 가정용 서랍장에 대해서는 어린이가 매달릴 가능성을 고려해 23㎏의 하중에서도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 요건을 추가했다. 23㎏(미국 기준 만 5세)은 6~7세 국내 남녀 어린이의 몸무게와 비슷하다. 창문 블라인드의 경우 어린이가 줄에 감겨 질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블라인드의 줄이 바닥에서 80㎝ 이상 높은 곳에 있도록 했다. 다만 줄 고정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줄 끝단의 길이가 바닥에서 120㎝ 이상에 위치하도록 했다. 자동차용 워셔액은 메탄올 함량이 0.6% 이하가 되도록 정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선 마친 선관위 1000명, 한강변 시원하게 달립니다”

    “대선 마친 선관위 1000명, 한강변 시원하게 달립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스포츠는 마라톤이다. 2003년 선관위 홍보 캐릭터 이름을 본떠 만든 ‘공명이 마라톤 클럽’에 무려 500여명이 가입했다. 전국을 통틀어 직원이 3000여명이니 6명 중 1명은 마라톤을 즐기는 것이다.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둔 지역 선관위를 포상하는데 때마다 수백명이 참가한다. 제19대 대통령선거 다음 주말인 5월 20일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출발하는 제16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에도 선관위 직원 1000여명이 참가 신청을 마치고 준비에 열심이다.●선관위 마라톤 동호인 500여명 20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에서 만난 주재우(51) 재외선거과 행정사무관은 500여명의 ‘공명이 클럽’ 회원 중에서도 최고 실력을 자랑한다. 마라톤 덕분인지 밤샘 근무를 한 다음날인데도 힘든 기색을 전혀 찾을 수 없었다. 36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마라톤을 시작했지만 15년씩이나 꾸준히 하다 보니 기록에서 웬만한 20~30대를 뺨친다. 요즘에는 자신의 최고 기록인 2시간 38분엔 미치지 못하지만 3시간 10분대에 골인한다. 지금까지 150회를 웃도는 대회에 출전해 숱하게 입상했다. 주 사무관은 “처음엔 살을 빼기 위해 2002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했다. 키 166㎝에 당시 몸무게가 80㎏까지 나갔다”며 “운동 7개월 만에 12㎏을 뺐고, 1년 뒤부터 62~63㎏을 유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매일 새벽 출근해 10㎞씩 트레드밀 위를 뛰고, 주말이면 20㎞씩 달린다”며 “마라톤 대회에도 해마다 3~4번씩 나간다”고 덧붙였다.●15년 전 시작… 지금도 매일 10㎞ 주 사무관은 선관위 직원들이 단체로 마라톤 사랑에 빠진 이유에 대해 끈끈한 조직력을 손꼽았다. 직원들이 17개 시·도에 조금씩 흩어져 있어 각자 친밀도가 높은데 2000년대 초반 마라톤 붐이 불어닥치자 함께 운동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선거 때마다 극한 상황에서 일하다 보니 오히려 팀워크도 좋아져 운동도 꾸준히 같이 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문상부 선관위 상임위원의 전폭적 지원도 주효했다. 그는 어렸을 때 건강 때문에 휴학을 할 정도로 약골체질이었지만 마라톤을 시작하고 나선 누구보다도 체력이 좋아졌다고 한다. 사석에서는 직원들에게 “학생 때보다 중년인 요즈음 훨씬 건강한 것 같다”는 농담을 건넬 정도다. 마라톤 예찬론자인 문 상임위원이 ‘공명이 마라톤 클럽’을 만들고 직원들에게 권유하면서 마라톤 문화가 선관위에 뿌리를 내렸다. ●선관위 따로 ‘사무총장배 타이틀’ 주 사무관은 “매년 봄가을쯤 대회를 앞두고는 퇴근 후 동료 직원들과 함께 마라톤 연습을 해 왔다”며 “운동을 통해 직장 내 활력을 느끼게 되니 업무에도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마라톤 연습을 하니 나태해지지 않고 항상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며 “마라톤 대회에 나가려면 수개월 전부터 준비를 하듯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미리 대비를 해나가는 습성이 배었다”고 강조했다. 주 사무관은 “마라톤 인생 15년 동안 풀코스(42.195㎞)를 50회, 하프(21.0975㎞)를 100회 정도 뛰었다”며 “몇 차례를 채우겠다는 목표보다는 움직일 수 있는 한 계속 뜀박질을 하겠다. 서울신문 대회에서도 선관위 직원들 중 1등을 꿰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관위에서 따로 내건 사무총장배 타이틀을 겨냥해서다. 서울신문 대회엔 하프·10㎞ 부문도 시상한다. 대회 홈페이지(marathon.seoul.co.kr)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글 사진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컬투쇼’ 예성 “잘 부어서 통통한줄 오해” 몸무게 공개에 라붐도 ‘깜짝’

    ‘컬투쇼’ 예성 “잘 부어서 통통한줄 오해” 몸무게 공개에 라붐도 ‘깜짝’

    ‘컬투쇼’에서 예성이 몸무게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특선 라이브’ 코너에는 슈퍼주니어 예성과 걸그룹 라붐(솔빈, 율희, 해인, 유정, 소연, 지엔)이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과거 콘서트에서 몸무게가 55kg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살이 더 빠진 것 같다”는 청취자 질문에 예성은 “지금은 58kg”이라고 밝혀 라붐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예성은 “사실 제 데뷔 초를 떠올리시면, 제가 통통했던 걸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실 것 같다. 그 때는 살이 찐 게 아니었다. 제가 워낙 잘 붓는 체질이라서 그랬던 것”이라며 “요즘에는 안 붓게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성의 신곡 ‘봄날의 소나기’는 섬세한 피아노 사운드와 아름다운 스트링 라인이 인상적인 발라드곡으로, 다이나믹한 편곡과 차분한 듯 파워풀한 예성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폭음 늘고 활동 줄고 ‘건강 습관’ 뒷걸음질

    폭음 늘고 활동 줄고 ‘건강 습관’ 뒷걸음질

    비만율 21.6%→27.9%로 증가 걷기 실천, 서울 1위 경남 꼴찌일상생활에서 금주, 금연,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이 2008년부터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자는 점차 줄고 있지만 과음하는 비율은 오히려 늘었다. 19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 인구 중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한 ‘건강생활 실천율’은 27.1%였다. 2015년보다 1.2% 포인트,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8년과 비교하면 7.2% 포인트 낮아졌다. 건강생활을 하는 인구가 10명 중 3명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10월 전국 254개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만 19세 이상 성인 22만 8452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현재 흡연율’은 지난해 22.5%였다. 2015년보다 0.3% 포인트 높아졌지만 2008년보다는 3.5% 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맥주 5캔(여성 3캔) 이상을 마시는 ‘고위험 음주율’은 18.6%로 8년 전보다 0.2% 포인트 늘었다. ‘걷기 실천율’은 8년 동안 무려 11.9% 포인트나 감소해 지난해 38.7%에 그쳤다. 걷기 실천율은 하루 30분 이상, 1주일에 5회 이상 걷기를 실천한 비율이다. 에너지 섭취는 늘고 운동하는 시간은 줄어들면서 비만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체질량지수 25 이상인 비만 비율은 2008년 21.6%에서 지난해 27.9%로 높아졌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체중 조절을 시도한 비율은 2008년 38.9%에서 2015년 60.2%까지 높아졌다가 지난해 58.9%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현재 흡연율(26.6%)과 고위험 음주율(21.9%) 모두 가장 높았다. 세종은 현재 흡연율(18.1%)과 고위험 음주율(15.3%) 모두 가장 낮았다. 걷기 실천율은 서울이 55.8%로 가장 높았고, 경남이 31.1%로 가장 낮았다. 도농 간 격차도 컸다. 건강생활 실천율 상위 10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7곳이 서울의 자치구였다. 반면 하위 10위의 경우 군 지역이 8곳이었다. 건강생활 실천율이 높아진 지자체는 105개, 감소 지역은 146개, 동일한 지역은 3개로 감소 지역이 훨씬 많았다. 이 밖에 자동차 운전자석과 동승자 앞좌석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각각 84.1%, 76.8%로 높은 편이었지만 동승자 뒷좌석 착용률은 12.6%로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부터 2년마다 조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률’은 지난해 28.7%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열린세상] 관태기, 인간 소외의 쓸쓸함/이은경 한국여성변호사회장

    [열린세상] 관태기, 인간 소외의 쓸쓸함/이은경 한국여성변호사회장

    우리나라는 불과 수년 사이 뭔가를 혼자 하는 게 트렌드인 듯 보이는데, 이 추세가 4차 산업혁명과 딱 맞물려 있는 게 영 마음에 걸린다. 바로 인간 소외의 쓸쓸함 때문이다. 가장 흔한 가구 형태조차 1인 가구고, 매년 비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보도도 착잡하기 그지없다. 사실 1인 가구의 증가는 소위 ‘포’ 시리즈로 일컬어지는 이 시대 청년들의 진한 아픔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최근 청년 세대의 일, 가정 양립 세미나에서 ‘국공립 어린이집을 더 늘려 줄 순 없겠느냐’는 질문에 ‘이 추세로는 지금 어린이집도 남아돌 판인데 어떻게 늘리겠느냐’는 답변을 듣곤 움찔했던 기억이 난다.하여튼 이 나라를 온통 걱정으로 몰아넣고 있는 인구절벽 문제는 ‘이건 진짜 놀라운데’라고 할 정도로 뭔가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당장 거둬들이는 게 없다 해도 청년 대책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투자함이 마땅하리라. 그런데 문제는 줄어드는 사람 숫자만이 아니다. 사람과 사람이 같이 사는 게 만만치 않게 힘들어지는 현상이 눈에 두드러진다. 관계의 어려움이 커지는 게 소외의 극단까지 치닫는 건 아닌지 조바심까지 밀려온다. 흔히 말하는 ‘은둔형 외톨이’도 이젠 30만명을 육박했고, 음성 통화 자체를 두려워한다는 ‘콜포비아’족도 생겼다. 심지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육성 통화는 사리질 거란 말조차 들린다. 소위 ‘혼족’이 늘어가는 게 복잡한 관계 설정을 피하고 혼자의 편리함에 익숙해진 사회현상 때문이란 분석도 있지 않은가. 바야흐로 대한민국에 관계의 권태기가 도래했다고들 한다. 누구든 배신의 추억이 있다. 관계의 실패를 겪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그렇다고 관계를 통째로 버릴 순 없지 않은가. 인간 관계의 염증이 불통과 단절이란 세태로 넘어가는 건 결코 쉽게 볼 문제가 아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관계의 형성에 관한 대책을 내놓기는커녕 ‘관태기’란 신조어를 그냥 체념 어린 웃음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홀로’ 현상을 아예 기정사실화하려는 정서가 더 크게 느껴진다. 이젠 싱글 라이프를 종전 가족 형태로 돌이키는 게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말까지 들리니 말이다. 물론 결혼을 하는 게 옳고 안 하는 건 틀렸다는 식의 접근은 절대 반대다. 그러나 혼자 살든 같이 살든 간에 사람과 사람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삶은 끊임없이 권장하는 게 마땅하다. 인간은 홀로 서 있는 존재가 아니라, 서로 마주 보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한 가지 제안한다. 관계를 구성하는 ‘나’와 ‘상대방’의 가치를 바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벌어진 간극을 줄이자는 게 첫째고, ‘갑을’이란 수직적 권력 구조를 ‘도움’이란 수평적 매개체로 바꿔 ‘관계’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하자는 게 둘째다. 무엇보다 관계의 기본은 인간 존엄성의 회복이다. 이를 위해 사람에 대한 평가 기준을 바꿔야 한다. ‘나’를 포함한 각 개인에 대한 판단 기준을 생각해 보라. 의외로 수치적, 계량적, 객관적이다. 나이, 키, 몸무게, 출생지, 학력과 경력, 각종 자격증과 연수 횟수 심지어 통장 잔고나 아파트 평수까지 말이다. 그러니 피곤하고 삭막한 삶의 반복인 게다. 수치화할 수 있는 스펙들은 더 높은 ‘나’를 위해 끊임없는 발버둥질을 요구하니 말이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답안지로 절대 평가할 수 없는 존재인데도 말이다. ‘나’와 ‘상대방’을 바라보는 기준을 보다 진정한 가치로 바꿔야 한다. 선량함이나 정직성, 동정심과 정의감 등은 측량과 비교가 어렵고, 만점도 매길 수 없지 않은가. 다음, ‘관계’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은 ‘돕는 자’와 ‘도움이 필요한 자’가 ‘갑을 관계’를 대체하라는 거다. ‘갑을 관계’는 수직적 사고에 근거한다. 관계에 대한 수평적 사고를 도입하는 게 바로 ‘돕는 자’와 ‘도움이 필요한 자’로 관계를 재정의하는 거다. 모든 관계는 도움을 매개로 실타래처럼 엉켜 있다. 타인의 도움이 필요 없고, 타인을 도울 수 없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모든 사람은 타인을 향해 도움을 주고, 타인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존재이기에 가치가 있다. 만일 다람쥐 쳇바퀴 돌 듯이 ‘갑을 관계’라는 패러다임에 갇혀 산다면, 개인의 삶도 피폐해지고, 공동체도 파국을 맞지 않겠는가.
  • 영화 ‘죠스’ 고스란히 재연한 거대 백상아리

    영화 ‘죠스’ 고스란히 재연한 거대 백상아리

    마치 영화 ‘죠스’의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순간이 해안에서 포착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해양 영상전문가 앤소니 코블로스키(Anthony Kobrowisky)가 촬영한 상어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지난 월요일 아침 포착된 영상에는 미끼를 낚아채기 위해 수면 위로 날렵하게 올라오는 거대 백상아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바다의 포식자인 이 육식성 상어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커다란 입을 벌린 채 카메라 렌즈 앞에 클로즈업 된다. 영화 ‘죠스’의 장면을 재연한 듯한 영상은 보는 이들에게 아찔함과 두려움을 유발시킨다. 영상은 백상아리 출몰로 유명한 웨스턴 케이프 해역에서 촬영됐으며 이 지역에서는 1900년 이후로 치명적이고도 이유없는 총 29건의 상어 공격이 있었다. 코블로스키는 “이곳에는 350~500 마리 정도의 백상아리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앞으로 10년 안에 멸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어 중에서도 가장 난폭하다고 소문난 백상아리는 어마어마한 몸무게에도 불구하고 수면 위로 3m나 솟구쳐 오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Anthony Kobrowisky, Newsflare / USA TODA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늦은 임신도 힘든데…‘조산’에 우는 엄마들

    [메디컬 인사이드] 늦은 임신도 힘든데…‘조산’에 우는 엄마들

    조기진통 환자 매년 18%씩 증가영아 사망 60%가 조산과 연관규칙적 진통·분비물땐 위험 징후과도한 체중 증가·우울증 주의를 여성에게 만혼(晩婚)은 더이상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다 어렵게 취업해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주택 가격을 보면 결혼할 엄두를 내기 쉽지 않습니다. 독박육아에다 가사까지 도맡고, 심지어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경력이 단절되는 사례를 보면서 결심을 굳히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여성의 초혼 연령은 2006년 27.8세에서 지난해 30.1세까지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이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 더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조기진통’ 진료 인원은 2010년 1만 8000명에서 2014년 3만 2000명으로 5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분만 여성이 45만 5000명에서 41만 9000명으로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빠른 증가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분만 여성 1000명당 조기진통 환자는 해마다 18.4%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출산율 하락했지만 조산 비율은 늘어 조기진통은 임신 37주 이내에 분만진통이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정상적인 임신 기간인 40주를 채우지 못하고 37주도 되기 전에 아이를 낳는 ‘조산’(早産)과 관련돼 있습니다. 만혼은 조산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인 연간 2113시간의 근로시간과 경쟁사회의 업무 스트레스는 조산 위험을 높입니다. 고령임신과 직장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이른 출산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조산예방치료센터장은 “초혼 연령 상승, 고령 산모 증가, 체외 수정술 증가로 조산이 늘고 있다”며 “출산율은 하락했지만 조산 비율은 2000년 3.8%에서 2012년 6.3%로 높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산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신생아 사망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김 센터장에 따르면 전체 영아 사망자의 60% 이상이 조산과 관련돼 있다고 합니다.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는 없을까. 조산은 구체적으로 진통 없이 양막이 터지는 ‘양막파수’와 진통 없이 자궁 경부가 부드러워지고 얇아져서 열리는 ‘자궁경관무력증’, 융모막염 등으로 인한 조기진통 등 3가지 증상의 영향이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위험 징후를 느낀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김 센터장은 “규칙적이면서 강도가 세지는 진통과 질 분비물 증가, 양수처럼 맑은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 출혈이 있으면 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심성신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도 “진통은 20분 동안 4번, 또는 1시간 동안 8번 이상 자궁수축이 동반될 정도로 강하게 나타난다”며 “간혹 요통이나 골반이 내려앉는 느낌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예방에는 산전 검사가 큰 역할을 합니다. 특히 ‘초음파 검사’가 중요합니다. 질과 자궁을 연결하는 ‘자궁경부’는 임신 중에 단단하게 닫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어 초음파로 모양을 살피는 것입니다. 김 센터장은 “임신 20주부터 초음파로 자궁경부의 길이를 쟀을 때 길이가 2.5㎝ 미만으로 짧거나 자궁경부 입구 모양이 U자 형태로 벌어지면 조산 위험도가 높다고 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조산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면 즉시 예방적 치료를 시작합니다. 조산이 만성화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 센터장은 “6번이나 아이를 잃고 다시 임신 22주에 조기진통으로 아이를 잃어 의료진들을 안타깝게 한 사례도 있었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요즘은 자궁경부 길이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은데 예방적 치료 성공률도 높아졌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자궁경부 길이가 짧으면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프로제스테론’을 근육주사나 질정 형태로 처방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기진통이 있다고 모두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심 교수는 “수액치료를 받으며 안정하면 30%는 저절로 진통이 사라지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약 조산 위험이 있는 산모 중 임신 34주가 넘으면 분만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임신 24~34주라면 ‘자궁수축억제제’ 투약과 태아 폐 성숙에 도움이 되는 ‘스테로이드’ 치료로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심 교수는 “스테로이드는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괴사성 장염, 뇌실(뇌 내부공간) 출혈과 전반적인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추는 약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산 위험이 높은 데다 이미 여러 번 조산을 경험한 산모라면 이른바 ‘맥도날드 수술’이라고 부르는 ‘자궁경부 봉합술’을 시행합니다. 자궁입구가 열리지 않도록 동여매는 수술인데, 예후가 좋은 환자들은 90%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기도 합니다. ●안정 취하면 진통 30%는 자연 치유 너무 마르거나 뚱뚱한 산모는 조산 위험이 높습니다. 그래서 체질량지수(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를 19.8~26 수준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임신 전과 비교해 체중은 11~16㎏만 늘어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업무나 가사, 육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고혈압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김 센터장은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검진으로 대비하면서 예방적 치료를 받는 것이 조산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日노총각 연쇄 살해한 ‘킬러 꽃뱀’…사형 확정

    日노총각 연쇄 살해한 ‘킬러 꽃뱀’…사형 확정

    일본에서 노총각들을 대상으로 한 살해 혐의로 기소된 일명 '킬러 꽃뱀'이 결국 법의 최종 심판을 받았다. 지난 15일 NHK방송 등 현지언론은 대법원이 키지마 카나에(42)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사형을 확정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 현지는 물론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카나에 사건은 지난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8월 사이타마현의 한 주차장 승용차 안에서 41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 안에서는 연탄이 발견돼 정황상 자살로 추정됐으나 수사 과정에서 놀라운 진실이 드러났다. 숨진 남자가 카나에와 한 인터넷 결혼중매 사이트를 통해 교제 중이었던 사실이 밝혀진 것. 여기에 카나에와 같은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53세, 80세 남성 역시 사망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이들의 사망 원인 역시 모두 연탄가스로 인한 자살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카나에는 이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자살로 위장했으며 혼인을 빙자해 거액의 현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놀라움을 준 것은 카나에의 외모였다. 카나에는 100kg에 육박하는 몸무게와 더불어 지극히 평범한 외모를 갖고 있었다. 남성들이 이성을 잃을 정도로 매력적인 미모를 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카나에는 특유의 화술과 친화력으로 숨진 남성들을 현혹해 총 1억엔(약 10억 5000만원) 상당의 돈을 챙겼다. 결국 경찰에 체포된 그녀는 살인 및 혼인빙자 사기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금까지 무죄를 주장해왔다. 카나에 측 변호인은 "범행을 뒷받침할 만한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면서 "숨진 남자들은 자살이나 화재로 사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과 2심 법원은 모두 검찰 측의 손을 들어주며 사형을 선고했으며 이번에 대법원이 카나에 측 상고를 기각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보도에 따르면 상고 기각 소식을 접한 카나에는 "이미 각오하고 있었다. 별로 놀랍지는 않다"고 담담하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안전띠 미착용 땐 중상위험 최대 9배 증가”

    “안전띠 미착용 땐 중상위험 최대 9배 증가”

    뒷좌석 어린이 머리중상 99.9% 느슨하게 매면 에어백효과 반감 안전띠를 제대로 매지 않으면 중상 위험이 최대 9배 증가하고 에어백 효과도 크게 반감됐다.교통안전공단은 16일 경기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안전띠 불완전 착용 충돌실험을 실시했다. 실험은 아반떼 승용차가 시속 56㎞로 달리다가 정면 고정 콘크리트 벽에 부딪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탑승객은 성인 남성과 3세 어린이의 평균 신장·몸무게를 가정한 인형이 대신했다. 상황별로 ▲안전띠를 느슨하게 맨 경우(운전석)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성인(조수석) ▲차량용 놀이방 매트 위 어린이(뒷좌석)를 가정해 이뤄졌다.실험은 순식간에 이뤄졌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승용차가 달려오다 벽에 부딪치는 순간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뿌연 먼지가 앞을 가렸다. 승용차 앞부분은 처참하게 부서졌다. 범퍼가 떨어져 나가고 엔진 덮개는 위쪽으로 심하게 구부러져 젖혀졌다. 엔진오일과 워셔액 등이 흘러나와 매캐한 냄새가 번졌다. 탑승객의 안전 상태를 살피기 위해 접근했을 때는 모형임에도 불구하고 눈뜨고 보기 힘들었다. 뒷좌석 어린이의 경우 충돌 순간 아기 인체 모형이 떠오르면서 앞좌석 등받이에 심하게 부딪친 뒤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인형 본체에서 떨어져 나온 머리 커버가 나뒹굴 정도로 충격이 컸다. 머리 중상 가능성은 99.9%, 가슴 중상 가능성은 93.9% 이상 나왔다. 중상 가능성은 안전띠와 카시트를 착용했을 때(11.2%)보다 9배 높았다. 조수석의 경우도 실제 사고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충격이 컸다. 충돌 순간 에어백이 충격을 어느 정도 흡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띠가 인형을 잡아 주지 못해 앞으로 튕겨 나가면서 앞 유리창과 대시보드에 심하게 부딪쳤다. 머리는 유리창이 박살이 날 정도로 충격을 받았고 가슴도 대시보드에 심하게 부딪쳤다. 중상 가능성은 80.3%로 정상적으로 안전띠를 맨 경우(12.5%)보다 훨씬 높았다. 운전석은 에어백이 터지면서 큰 충격을 받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본 결과 무릎이 운전대를 들이받았다. 안전띠를 느슨하게 맸기 때문에 충돌 시 안전띠가 운전자의 골반을 잡아채지 못해 하반신이 앞으로 튕겨 나가면서 부딪쳤다. 중상 가능성은 49.7%로 올바른 안전띠 착용 때(10.8%)보다 5배 높았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안전띠 착용은 교통사고 중상 사고를 막는 생명띠”라면서 “전 좌석에서 제대로 안전띠를 매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몸무게 17.3㎏…생후 8개월 ‘슈퍼베이비’

    몸무게가 약 17.3㎏에 달하는 생후 8개월 ‘슈퍼베이비’의 사연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 펀자브에 사는 생후 8개월 된 쿠마르(여)의 현재 몸무게는 약 17.3㎏으로, 4~5세 아이의 평균 몸무게와 비슷하며, 생후 8개월의 평균 몸무게(8~9㎏)의 2배에 달한다. 쿠마르는 또래에 비해 4배가 넘는 식사량을 자랑하며, 부모는 딸의 이러한 식성과 몸집이 ‘신의 뜻’이라고 믿고 있다. 쿠마르를 직접 본 현지 의료진은 아이가 식욕을 참거나 줄이지 못하는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지만 확실한 것은 건강상에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쿠마르는 지나치게 비대해진 몸 때문에 호흡곤란 증세를 자주 일으키며 수면장애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피부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정확한 원인도 아직 찾지 못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생후 8개월 된 아기의 식사량이 10살 아이의 식사량과 비슷할 정도로 많다는 것이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하는 가장 큰 이유로 지목했다. 쿠마르의 아빠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에는 지극히 정상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급속도로 아이가 성장하기 시작했다”면서 “이건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 신의 뜻일 뿐이다. 다만 사람들이 내 딸의 뚱뚱한 모습을 보고 비웃을 때면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딸의 건강이 걱정된다. 하루 종일 먹을 것을 달고산다”면서 “아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고 싶지만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현지 전문가들은 쿠마르의 정확한 병명 진단 및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으라고 권했지만,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부모는 선뜻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 채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귀찮게 쫓아오는 관광객 그룹 공격하는 르완다 고릴라

    귀찮게 쫓아오는 관광객 그룹 공격하는 르완다 고릴라

    고릴라 무리를 따라다니던 관광객들이 고릴라의 공격을 받는 아찔한 사건이 벌어졌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9월 르완다 북서쪽 화산국립공원에서 고릴라 가족을 뒤쫓던 관광객들이 고릴라에게 공격당했다고 보도했다. 국립공원 내 경사진 숲. 단체 관광객 그룹이 식사 중인 고릴라 가족을 관찰하던 중 갑자기 우두머리인 실버백(Silverback) 고릴라 한 마리가 돌변해 뒤따르던 관광객들을 위협했다. 갑자기 돌진한 고릴라의 공격으로 2명의 관광객이 숲 아래로 내동댕이쳐졌지만 가이드가 나서 고릴라를 진정시켰다. 용감한 가이드의 행동으로 관광객들은 마침내 심각한 부상 없이 숲을 빠져나왔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광객 중 익명의 제보자는 “실버백 고릴라는 관광객들이 있는 자리를 원한 것 같다. 고릴라가 위협하자 관광객들은 혼비백산해하며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면서 “가이드가 공격받던 관광객 한 명을 잡았으며 고릴라의 돌진에 그들은 함께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이드는 여전히 관광객을 보호했으며 고릴라를 진정시켰다”면서 “고릴라가 식사를 재개하자 조용히 고릴라 곁에서 빠져나왔다”고 덧붙였다. 르완다를 비롯 우간다, 콩고의 산기슭에는 약 1천여 마리의 고릴라들이 서식하며 실버백 같은 수컷 고릴라는 최대 몸무게 190kg까지 자랄 수 있다. 한편 수컷 고릴라는 외모의 변화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있는데 ‘실버백’(silverback)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등에 은백색 털이 나 붙여진 이름으로, 강한 우두머리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반면 ‘블랙백’(blackback)은 약 8세에서 11세 정도의 검은색 등털을 가진 젊은 수컷을 칭한다. 사진·영상= Vivicuyt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박보람, 이대호 닮은꼴에서..‘다이어트 성공신화’

    박보람, 이대호 닮은꼴에서..‘다이어트 성공신화’

    과거 35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던 가수 박보람의 몸매 유지 비결이 재조명됐다. 최근 박보람은 매끈한 각선미에 V라인 턱선을 자랑하며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박보람의 슈퍼스타K 출연 당시모습도 주목받고 있다. 박보람은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할 당시 몸무게가 75kg에 달했다. 17세 여고생이었던 박보람은 당시 닮은꼴로 야구선수 이대호가 꼽히기도 했다. 이후 박보람은 킥봉싱, 크로스핏 등 운동을 통해 30kg 다이어트 감량에 성공했다. 박보람은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30kg을 감량했다”며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했다”고 밝혔다. 박보람은 다이어트 식단으로 아침엔 토마토 1개, 고구마, 닭가슴살 1조각을 먹었다. 점심은 닭가슴살 샐러드와 다이어트 음료, 저녁엔 바나나 1개 달걀 흰자 2개, 노른자 1개, 호두 3개로 끼니를 대신했다. 특히 박보람은 바나나, 달걀, 호두 등을 먹으며 철저한 식단을 유지해 165cm, 45kg의 몸매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잃어버린 진화 고리? 악어 닮은 ‘공룡 조상’ 발견

    잃어버린 진화 고리? 악어 닮은 ‘공룡 조상’ 발견

    공룡 진화에 관한 잃어버린 연결고리가 영국 자연사박물관 수장고에서 발견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2일(현지시간) 오늘날 악어의 것과 비슷한 발목 뼈를 가진 공룡 조상을 과학자들이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텔레오크레이터 라디누스’(Teleocrater rhadinus)로 명명된 이 공룡류는 2억4500만 년 전 트라이아스기에 공룡들보다 앞서 출현한 공룡 조상으로, 긴 목과 꼬리를 가진 몸길이 2~3m, 몸무게 9~29㎏의 육식 동물이다. 또한 텔레오크레이터는 현생 조류와 악어의 공통 조상으로 꼽히는 조룡(archosaur)에서 가장 초기에 조류 계열로 분기한 종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2015년 새롭게 발견된 발목 뼈 분석에서는 이들이 오늘날 악어처럼 네 발로 보행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이번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시카고 필드 박물관의 켄 앤지엘키 연구원은 “텔레오크레이터는 예상과 달리 악어와 비슷한 특징이 있어 공룡 진화의 가장 초기 단계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완전히 재평가하게 했다”면서 “놀랍게도 초기 공룡 근연종은 공룡과 비슷한 점이 덜했다”고 말했다. 텔레오크레이터는 1933년 탄자니아 만다 지층에서 일부 화석으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950년대 런던 자연사박물관 큐레이터 앨런 캐릭 박사가 처음 표본 연구를 시작했지만, 발목 뼈와 같은 결정적인 단서가 발견되지 않아 박물관 수장고에 잠들어 있었다. 이후 영국 버밍엄대의 리처드 버틀러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이 2015년 새롭게 발견된 발목 뼈를 기존 화석과 함께 분석한 끝에 조류 계열의 공룡 조상이 악어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버틀러 박사는 “텔레오크레이터는 공룡 기원에 관한 기존 생각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매우 흥미로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A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서 가장 뚱뚱한 500kg 여성, 2달 만에 절반 감량

    500kg의 몸무게를 가져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으로 알려진 에만 아흐메드(36)의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12일(현지시간) NDTV 등 인도언론은 에만이 입원 2달 만에 242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에만의 사연은 지난해 연말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살던 에만은 어린시절부터 몸무게가 급속도로 불어나면서 결국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처지가 됐다. 이 때가 11세 시절로 무려 25년 간 외출을 하지 못하고 집에 갇혀있었던 셈. 이렇게 불어난 그녀의 몸무게는 무려 500kg으로, 체중감량은 그야말로 살기 위해 반드시 해야할 일이었다. 의료진에 따르면 그녀는 사상충이 혈액에 기생해 유발되는 ‘코끼리피부병’(elephantiasis)과 내분비선 장애로 지금의 비정상적인 몸무게를 갖게 됐다. 절망적이었던 그녀에게 희망이 생긴 것은 인도 뭄바이의 유명 비만 치료 전문의 무파잘 라크다왈라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다. 그러나 거동조차 힘든 그녀가 비행기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 심지어 카이로의 인도 대사관은 그녀가 직접 여행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우여곡절 끝에 비자를 받아 인도로 날아가는 과정도 한 편의 화물 운송작전 같았다. 당시 운송팀은 집의 일부를 허물어 침대에 누워있던 그녀를 꺼냈고 크레인을 동원해 화물기에 태웠다. 이후 무사히 뭄바이에 위치한 사이피 병원에 입원한 그녀는 본격적인 치료와 수술 준비에 들어갔다. 그리고 최근 전해진 소식은 희망적이었다. 입원 이후 엄격한 식단 관리와 비만대사 수술을 받은 그녀의 몸무게가 절반이나 줄었기 때문. 라크다왈라 박사는 "인도에 도착했을 때와 비교하면 몸무게가 242kg이나 줄었다"면서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수술 이후 회복도 매우 빠른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몸무게 감량 후 심장, 신장, 폐 등의 기능도 과거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노예시장서 사고 팔리는 난민… 인신매매·강제노동

    난민을 공개적으로 사고파는 노예시장이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인 리비아와 이웃 국가 니제르에서 횡행하고 있다고 국제이주기구(IOM)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노예가 된 난민은 돈도 받지 못한 채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고 여성은 성노예가 되고 있다. IOM은 리비아, 니제르 노예시장에서 난민이 공개적으로 매매되고 있다는 증언을 생존자들로부터 확보했다. 인신매매는 일상화돼 공개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다. 오스만 벨베이시 IOM 대변인은 “리비아와 니제르에서 지금까지 수백명이 사고팔렸다”며 난민을 노린 노예시장의 존재를 밝혔다. 벨베이시 대변인은 “인신매매된 난민은 폭력과 착취, 강제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인신매매를 당했다가 탈출한 34세 세네갈 남성은 유럽으로 가는 보트를 타기 위해 밀입국 알선업자들이 마련한 버스를 타고 니제르에서 사막을 건넌 뒤 리비아 남부 도시에서 노예시장으로 끌려갔다고 증언했다. 버스 운전사가 중개인에게서 자기 몫의 돈을 받지 못했다면서 갑자기 승객들을 팔아넘겼다는 것이다. 그는 시장에서 팔린 뒤 가건물로 된 감옥으로 옮겨져 무보수 강제 노동을 해야 했다. 납치범들은 정기적으로 그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몸값으로 30만 서아프리카 프랑(약 54만원)을 요구했고, 이후 그를 더 큰 감옥에 다시 팔아넘겼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몸값을 지불하지 못한 사람들은 어디론가 끌려가 살해됐으며, 일부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굶어 죽기도 했다. IOM의 직원 리비아 마난트는 “사람들은 픽업트럭에 실려 노예 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광장이나 주차장으로 끌려갔다”며 “죽거나 몸값이 지급돼 난민의 수가 줄어들면 납치범들은 그냥 시장에 가서 또 한 명을 사오기만 하면 됐다”고 전했다. IOM의 한 의사는 “노예시장에서 구조된 한 감비아 청년의 몸무게가 35kg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IOM은 “리비아를 거쳐 유럽으로 가려는 난민들은 리비아에 있는 노예시장의 존재를 잘 모르고 있다”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지역 방송을 통해 아프리카인들에게 노예시장의 위험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리비아는 아프리카 난민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는 보트를 탈 수 있는 주요 출구 중 하나다. 2011년 ‘아랍의 봄’으로 리비아에서 무아마르 알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폭력이 난무하는 혼란이 이어지면서 난민은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18만여명의 난민이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입국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라디오스타’ 심진화, 이태임 능가하는 다이어트의 신 “17kg 감량 비법은”

    ‘라디오스타’ 심진화, 이태임 능가하는 다이어트의 신 “17kg 감량 비법은”

    개그우먼 심진화가 ‘라디오스타’ 출연 확정을 짓고 기쁨의 오열을 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라디오스타’ 10년 팬인 심진화는 평생 소원을 이뤘음에 감격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12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역주행! 팔로팔로미~’ 특집으로 심진화를 비롯해 배우 한은정, 그룹 위너(WINNER) 송민호, 신현희와 김루트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심진화는 ‘라디오스타’의 10년 팬 임을 밝히며 덕후임을 인증, “‘라디오스타’ 나왔다! 만세!”를 외치며 기쁨을 표출했다는 후문. 특히 심진화는 “‘라디오스타’ 출연이 확정됐다고 하는데 제가 너무 기뻐서 오열을 했어요. 너무너무 기쁜 거에요”라며 ‘라디오스타’ 출연 확정 당시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했다고. 또한 심진화는 무려 몸무게 17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 ‘미모 역주행’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엄청난’ 다이어트 노하우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마비시켰다는 전언이다. 다이어트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태임을 능가하는 다이어트의 신(神) 심진화의 이야기는 오늘(12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찍지마!”…엄마에게 ‘손가락 욕(?)’하는 아기 화제

    갓 태어난 아기가 엄마를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펴든 웃기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스코틀랜드 알로아에서 태어난 사내 아기 크리스찬 매킨토시의 재미있는 '인생샷'을 보도했다. 화난 얼굴로 엄마를 쳐다보며 중지를 치켜올린 이 장면은 크리스찬이 태어난 지 3주차 때 촬영된 것이다. 조산 탓에 약 1.4kg의 몸무게로 태어난 크리스찬은 한 달 간 병원에 머물렀으며 현재는 건강해진 몸으로 집으로 돌아간 상태다. 아들에게 욕(?)을 먹어도 기분 좋은 엄마 샘 도허티(27)은 "크리스찬이 태어난 직후부터 모든 장면을 추억하기 위해 사진을 촬영했다"면서 "나중에 아이 아빠와 촬영된 사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모습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찬이 나에게 뜻(?)을 담아 행동한 것은 아니지만 심술나 보이는 얼굴과 묘하게 어울렸다"며 웃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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