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몸무게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언행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메신저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관계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패권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349
  • 3㎏ 종양 짊어지고 살던 개의 인생역전

    3㎏ 종양 짊어지고 살던 개의 인생역전

    몸무게의 3분의 1에 달하는 무거운 종양을 짊어진 채 살던 개가 수술을 통해 제2의 삶을 시작했다.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북동부 뉴잉글랜드 코네티컷에 있는 한 동물구조보호센터는 얼마 전 센터에서 생활하던 6살 된 푸들 믹스견 ‘오레오’의 종양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레오는 턱 아래, 앞다리 앞 쪽에 거대한 양성 종양 주머니를 달고 살았는데, 종양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오레오의 머리크기만큼 성장하게 된 것이 문제였다. 이 종양 덩어리의 무게는 무려 3㎏. 오레오 몸무게의 3분의 1에 해당할 만큼 크고 무거웠다. 어느 순간 종양이 자라는 속도가 빨라지더니, 후에는 걷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됐다. 뿐만 아니라 오레오는 진드기가 옮기는 세균에 의한 전염병인 라임병의 증세가 매우 심해진 상태였다. 더 이상 치료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보호센터는 오레오의 수술을 결정한 뒤 대형동물병원을 찾았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오레오는 약 2시간 30분에 걸친 수술 끝에 종양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3㎏짜리 종양을 제거한 오레오의 현재 몸무게는 약 8.6㎏로 표준을 되찾았다. 앞다리 앞쪽을 꽉 막고 있던 종양도 거의 완벽하게 제거돼 걸을 때마다 느꼈던 불편함도 사라졌다. 아직 종양을 감싸고 있던 피부막을 제거하는 2차 수술이 남긴 했지만, 건강을 회복하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과로 시달리다 뇌출혈 사망한 택배 기사, 업무 관련성 인정

    과로 시달리다 뇌출혈 사망한 택배 기사, 업무 관련성 인정

    과로에 시달리던 택배 기사가 뇌출혈로 사망했다면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다는 2심 판결이 나왔다.부산고법 행정2부(부장 손지호)는 택배기사 A씨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50대 초반으로 물류회사에서 화물 상·하차와 야간 화물트럭 운전을 하던 A씨는 트럭에 물건을 싣는 작업을 하다가 2014년 9월 15일 오후 9시 30분쯤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이틀 뒤 ‘자발성 뇌출혈’로 숨을 거뒀다. A씨는 키 173㎝, 몸무게 55㎏으로 다소 왜소한 체격이었다. 그는 100㎏ 이하 화물을 차에 싣고 내리는 작업과 야간에 트럭운전을 하는 일을 1주일에 56∼60시간 정도 했다. 원래 3인 1조로 작업을 했지만 동료 2명이 퇴사한 후에 인원보충이 이뤄지지 않았고, A씨 혼자서 물류 상·하차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A씨는 숨지기 하루 전날이 일요일이었는데도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 30분까지 일했다. 추석 연휴가 끝난 2014년 9월 11일부터 배송량이 크게 늘었다. A씨가 쓰러진 날에는 배송량이 일일배송량으로 가장 많은 1547개를 기록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 업무가 뇌혈관의 정상적 기능에 뚜렷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육체적·정신적 부담을 유발할 만한 ‘만성적인 과중한 업무’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의학적 소견이 A씨 업무와 뇌출혈 사이의 의학적 연관성을 부정하고 있다”며 근로복지공단의 손을 들어줬었다. 그러나 2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A씨가 동료 직원의 사직과 일일 배송량 증가 등으로 업무량이 늘어난 상태에서 지속적인 과로에 시달리다가 중량물 상차작업 과정에서의 격무로 인해 기존 질환이 급격하게 악화하면서 쓰러진 것으로 미뤄 판단할 수 있다”며 “A씨 업무와 뇌출혈로 인한 사망 사이에는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봐야 한다”고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살 입양딸 학대·살해한 포천 양모, 대법서 무기징역 확정

    6살 입양딸 학대·살해한 포천 양모, 대법서 무기징역 확정

    입양한 여섯 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불태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어머니가 무기징역을 확정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3일 입양 딸을 숨지게 하고 시신을 불태운 혐의(살인·사체손괴,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등)로 기소된 양어머니 김모(31)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양아버지 주모(48)씨도 징역 2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받았다. 김씨 등은 지난해 경기도 포천 한 아파트에서 입양한 딸에게 자신의 스트레스와 우울함을 해소한 혐의로 기소됐다. 부부는 수천만원의 카드빚에 시달렸다. 이들은 손찌검은 물론, 투명테이프로 만 6세인 딸의 팔·다리·몸을 묶고 음식물을 주지 않은 채 짧게는 5시간에서 길게는 3일씩 화장실이나 베란다에 감금했다. 딸이 식탐이 많고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주씨는 딸을 신발끈으로 묶자고 제안하는 등 학대에 가담했다. 부부와 함께 살며 첫째 딸 역할을 했던 동거인 임모(20)씨는 김씨의 지시로 테이프를 묶는 등 이들 부부의 가혹행위를 거들었다. 키 92㎝, 몸무게 15㎏이던 딸은 거듭된 학대로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나고 눈의 초점도 사라졌다. 그러나 부부는 태연히 외식하거나 영화를 보러 다녔다. 딸은 계속된 학대에 결국 지난해 9월 숨을 거뒀다. 부부는 딸에 대한 학대 행위가 드러나는 것이 두려워 아이의 시신을 야산에서 3시간 동안 불태워 훼손했다. 남은 유골은 부수고 깨뜨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부는 다음 날 집에서 100㎞ 떨어진 인천 소래포구 축제장으로 이동해 경찰에 “딸을 잃어버렸다”는 허위 신고를 하기도 했다.살인·사체손괴·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김씨와 주씨는 1심에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에 대한 죄송함의 고백이자 최소한의 예의”라고 밝혔다. 부부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2심과 대법원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동거인 임씨는 학대에 가담한 혐의로 1·2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임씨는 대법원 상고를 포기하면서 항소심에서 형이 확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수오, 뜨거운 물로 추출하면 안전”

    “백수오, 뜨거운 물로 추출하면 안전”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백수오’를 뜨거운 물에 끓여서 추출한 뒤 액상이나 분말, 환 형태로 만든 제품은 동물실험 결과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직접 갈아 먹으면 체중감소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백수오와 모양이 비슷한 ‘이엽우피소’는 독성이 있어 현행대로 식품원료로 쓸 수 없다.●독성 ‘이엽우피소’ 식품원료 못 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이런 내용의 백수오, 이엽우피소 독성시험과 위해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식약처는 2015년 백수오를 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에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최근까지 평가를 진행해왔다. 쥐를 이용한 독성시험 결과 백수오는 뜨거운 물로 추출한 형태인 ‘열수추출물’에서는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분말 형태에서는 암컷은 저용량(500㎎/㎏)부터 고용량(2000㎎/㎏)까지, 수컷은 고용량(2000㎎/㎏)에서 체중감소 부작용이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는 성장장애를 중요한 독성지표로 보고 있다. 이엽우피소는 열수추출물 형태로 고용량(2000㎎/㎏)을 투여할 경우 수컷에서 간 독성이 나타났다. 분말 형태에서는 저용량(500㎎/㎏)부터 고용량(2000㎎/㎏)까지 암컷은 부신, 난소 등에 독성이 생겼고 수컷에서는 간 독성이 관찰됐다. 시험 물질을 쥐에 투여했을 때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최대 용량인 ‘무독성량’은 백수오 분말과 이엽우피소 분말 모두 하루에 몸무게 1㎏당 150㎎이었다. ●‘백수오 분말’ 가공식품 제조 금지 식약처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현재 제한 없이 쓸 수 있는 백수오를 앞으로는 열수추출물만 식품원료로 쓸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식품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개정 전에도 백수오 분말을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은 제조·판매하지 못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성경, 방송에서 언니 김성령 몸무게 폭로한 이유는?

    김성경, 방송에서 언니 김성령 몸무게 폭로한 이유는?

    방송인 김성경이 언니 김성령의 몸무게를 폭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방송인 김성경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의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성경은 ‘김성령의 동생’ 수식어에 대해 “좋지 않은 적도 있었다. 지금은 나를 수식하는 여러 타이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김성령의 몸매 사진이 화제된 것에 대해 “언니 본인도 놀라워하더라.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 SNS에 무심코 올렸는데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서 놀랐다고 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 김성경은 “우리 집 식구들이 거짓말을 못하는데 사람들이 언니가 40kg대라고 생각하는 게 안타까웠다. 김성령도 50kg대다. 언니 키가 168cm이다. 50대 나이에 그 몸무게를 가지고 있는 것은 훌륭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美개기일식 날 태어난 아기 이름은 ‘이클립스’

    美개기일식 날 태어난 아기 이름은 ‘이클립스’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에서 99년 만에 개기일식이 일어난 가운데 이날 미국에서 태어난 한 여자아이에게 일식을 뜻하는 ‘이클립스’(Eclipse)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CNN과 ABC 등 미국 주요방송이 보도했다. 이 역사적인 날, 이클립스 엘리자베스 유뱅크스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 아기는 이날 오전 8시 4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그린빌시에 있는 그린빌 메모리얼 병원에서 태어났다. 비록 이번 개기일식이 일어나기 불과 2시간 전쯤 태어나긴 했지만, 아이가 태어난 곳은 개기일식이 관통한 미국 14개 주(州) 중 마지막 주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아기는 다음 달 3일 태어날 예정이었다. 그런데 전날 밤 자정쯤 산모가 갑자기 진통을 시작해서 이날 태어나게 됐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아이가 태어났을 때의 몸무게는 2.8㎏, 키 48.3㎝로 건강한 편에 속한다고 병원 관계자는 밝혔다. 그린빌 옆 도시 스파턴버그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 중인 아이 어머니 프리덤 유뱅크스는 원래 이날 남편 마이클과 함께 2살 된 첫째 딸 그레이슨을 데리고 나가서 개기일식을 지켜 볼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프리덤은 “갑자기 진통이 시작됐을 때 난 오늘 둘째 딸을 만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또 부부는 아이의 이름을 원래 바이올렛이라고 지으려 했지만 개기일식이 일어난 날 딸아이가 태어난 것은 운명이라는 생각에 이클립스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 어머니는 “처음에 다른 가족들은 아기의 이름이 이클립스라는 것을 듣고 놀라기도 했지만 곧 모두 그 이름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그린빌 메모리얼 병원에서는 개기일식 당일 태어난 이클립스 등 신생아 11명에게 기념으로 개기일식 그림과 명칭이 새겨진 아기 옷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그린빌 메모리얼 병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안녕하세요’ 정채연, 과거 몸무게 공개 “12살 때 60kg”

    ‘안녕하세요’ 정채연, 과거 몸무게 공개 “12살 때 60kg”

    걸그룹 다이아 정채연이 과거 몸무게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정찬우는 배우가 되길 강요하는 아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사연을 소개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내가 37kg인데 이게 원래 정상이거든. 근데 아빠는 빼야 한대. 그것 때문에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고, 아빠는 “뱃살이 좀 잡히더라고”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그러자 정채연은 웃음을 터트렸고, 최태준은 “이렇게 예쁜 정채연도 12살 때 60kg이었대. 방금 옆에서”라고 대신 전했다. 이에 대해 정채연은 “내가 성장이 좀 빠르긴 했는데, 12살 때 키가 159~160cm에 몸무게가 한 60kg 정도 됐었다. 되게 통통했었거든”이라고 고백했고, 최태준은 아빠에게 “알아서 예뻐진다”고 일갈했다. 사진 = KBS 2TV,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섬총사’ 고수희, 김희선과 어떤 사이? “나보다 예쁘길 하냐”

    ‘섬총사’ 고수희, 김희선과 어떤 사이? “나보다 예쁘길 하냐”

    배우 고수희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김희선이 사상 첫 여자 달타냥의 합류 소식을 듣고 노심초사했다. 전라남도 완도의 생일도를 찾은 새 달타냥은 섬총사 멤버들과 만나기 전부터 “힘드니까 데리러 오라”면서 “김희선과는 라이벌 관계고, 김희선과 마주치고 싶지 않다. 남성분들만 오면 좋겠다”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며 김희선의 신경을 건드렸다. 이에 욱한 김희선이 여자 달타냥 기를 잡겠다고 나서 큰 웃음을 안겼다. 전동킥보드를 타고 달타냥을 찾아 나선 김희선이 먼발치에서 달타냥의 얼굴을 확인하고 환하게 웃었다. 여자 달타냥의 정체는 지난 2015년 MBC 드라마 ‘앵그리맘’에서 김희선과 호흡을 맞춘 고수희였다. 고수희는 김희선을 보자마자 “네가 나보다 키가 크냐, 얼굴이 예쁘길 하냐, 몸무게가 더 나가냐”며 남다른 입담과 함께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네 사람이 배를 타고 미역 수확에 나서는 모습도 그려졌다. 고수희는 강호동과 남다른 조화를 뽐내며 데칼코마니 같은 매력을 뽐냈다. 단 1분 여의 예고편 영상이었지만, 본 방송 못지않은 강렬함을 남긴 고수희가 본격적으로 등장할 ‘섬총사’의 다음주 방송분이 기대를 더했다. 한편 고수희는 1999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데뷔해 영화 ‘써니’, ‘괴물’, ‘그놈 목소리’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감초 배우로 활약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두경부암 80%가 흡연자…술·담배 끊으세요

    [메디컬 인사이드] 두경부암 80%가 흡연자…술·담배 끊으세요

    채소·과일 하루 2번 이상 먹기짜고 탄 음식 위·소화기에 나빠금주와 하루 30분 운동은 필수예방접종·주기적 검진도 받아야해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에 오릅니다. 그 기간이 30년을 훌쩍 넘었습니다. 21일 통계청이 발간한 ‘2016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암 때문에 목숨을 잃은 환자는 2015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150.8명이었습니다. 사망원인 2위인 심장질환(55.6명), 3위인 뇌혈관질환(48.0명)보다 훨씬 많습니다. 가장 최신 통계인 2014년 기준 신규 암 환자 수는 21만 7057명으로 2013년보다는 1만 131명이 줄었지만 여전히 다른 질환을 압도하는 수준입니다. 의술이 많이 발전했지만 암은 여전히 무서운 병입니다. 가족이나 친지 중에서 암 환자가 생기면 걱정으로 밤을 지새우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일상생활에서 암을 예방하려고 노력하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나이가 젊을수록 자신감이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다 갑자기 암이 생기면 그냥 ‘불운’으로 치부해 버립니다. 물론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도 장수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미래가 불안하다면 다음의 10가지 ‘암 예방 수칙’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흡연은 백해무익, 순한 담배도 해롭다 첫째,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연기, 즉 ‘간접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특히 자녀들 건강을 위해서 부모라면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순한 담배라고 덜 해로운 것이 아닙니다. 흡연은 모든 암의 주요 원인입니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암치유센터 교수는 “흡연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 발병률은 20배, 후두암은 10배, 구강암은 4배, 식도암은 3배 높다”며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살이 빠진다는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고윤우 연세암병원 두경부암센터 교수는 “두경부암 환자의 80%는 흡연자이고, 비흡연자의 두경부암과 비교했을 때 암이 훨씬 공격적이고 예후가 나빠 생존율이 높지 않다”며 “최근에는 여성 흡연자가 늘면서 여성 두경부암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두 번째는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입니다. 과일과 채소 섭취량을 늘리면 암 발생률이 5~12%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기름진 육류와 가공육류는 적게 먹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은 하루 2번 이상 먹습니다. 주의할 점은 육류를 포함해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육류를 적게 먹는 만큼 채소를 더 섭취하라는 것이지 단번에 육류 섭취를 끊으라는 뜻이 아닙니다.세 번째는 짠 음식이나 탄 음식을 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런 음식을 먹지 말라는 것은 잘 아는데 왜 그런지 이유는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염을 일으켜 위암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따라서 짠 국물과 간장, 된장 등 추가로 먹는 양념을 줄여야 합니다. 대신 나트륨 배출을 위해 칼륨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탄 음식도 소화기에 악영향을 줍니다.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은 “위를 가능한 한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먹느냐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네 번째 ‘금주’하라는 것입니다. 1~2잔 정도는 먹어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암을 예방하려면 완전히 술을 끊어야 합니다. 하루 1잔의 술도 간암, 입술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유방암 등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신 교수는 “스트레스를 푼다는 명목으로 술자리를 만들지 말고, 집에도 술을 두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다섯 번째는 운동입니다.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한두 정거장 전에 내려 걷거나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섯 번째는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비만은 대장암과 유방암, 자궁내막암, 신장암을 유발합니다. 체질량지수(몸무게(㎏)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를 정상수준인 18.5~23에 근접하도록 해야 합니다. 다만 근육량이 많으면 몸무게가 기준치를 넘어설 수도 있어 체내 지방량이 얼마인지도 면밀히 따져봐야 합니다. ●백신, 자궁경부암 90% 예방 일곱 번째는 예방접종입니다. 다행히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 교수는 “B형 간염 백신은 95%, 자궁경부암 백신은 80~90% 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덟 번째는 ‘성매개 감염병’에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간암을 일으키는 B·C형 간염 바이러스는 성관계를 통해 감염됩니다. 따라서 무분별한 성관계에 주의하는 등 안전한 성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홉 번째는 발암물질이 있는 작업장에서 수칙을 잘 지키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검진’입니다. 특히 위암과 대장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 가능하기 때문에 내시경 등의 검진은 가장 효과적인 암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위내시경의 경우 40세 이상 2년에 1회, 대장내시경은 50세 이상 5년에 1회씩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폐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의 국가암검진도 중요합니다. 이런 전문가들의 조언에 대해 “누구나 아는 얘기이지 않느냐. 잔소리 그만하라”고 혹평하는 분이 있습니다. 암 예방수칙은 아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모든 사람이 수칙을 잘 지킨다면 병원은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꼭 실천하길 바랍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희선, 25kg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 ‘뭐길래?’

    김희선, 25kg 감량한 다이어트 비법 ‘뭐길래?’

    베우 김희선이 최근 종영한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인기를 모은 가운데 그의 산후 다이어트 비법이 화제다. 지난 6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김희선은 “임신으로 몸무게가 82kg까지 늘었다. 하루에 여덟 끼를 먹었던 것 같다”고 고백해 스튜디오에 충격을 안겼다. 그는 “출산을 했는데 몸이 붓고 수액 무게까지 더해져 몸무게가 그렇게 됐다. 지금은 25kg 감량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희선은 “6년 간의 공백기 동안 예전의 몸매로 돌아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체중 관리 비결로 모유 수유를 꼽았다. 김희선은 “모유 수유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고 말하는 데 이어 “아이가 젖을 먹지 않으면 모유를 빼야 하는데 그게 천장에 닿을 만큼 치솟기도 했다”고 말해 패널 서장훈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2007년 10월 3살 연상의 기업인과 결혼해 2009년 1월 딸을 얻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동물원 탈출한 거북이 2주 만에 발견

    동물원 탈출한 거북이 2주 만에 발견

    2주 전 동물원을 탈출한 거북이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허프포스트코리아는 지난 1일 일본 오카야마현 다마노시의 시부카와 동물원 거북이 ‘아부’가 2주 만에 발견돼 동물원으로 되돌아왔다고 보도했다. 몸길이 1m, 몸무게 55kg의 육중한 아부는 지난 1일 동물원에서 사라졌다. 시부카와 동물원 측은 주변을 수색했지만 아부를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지난 14일 50만 엔(한화 약 524만 원)의 현상금을 걸었고 2일 뒤, 아부를 찾았다. 아부를 발견한 건 오카야마시에 사는 부자(父子)였다. 아부의 실종 소식을 인터넷 뉴스로 접한 그들은 16일 오후 2시부터 아부를 찾아다녔으며 그로부터 15분 후, 길가 풀숲을 느릿하게 걷고 있는 아부를 발견했다. 이들은 동물원에 연락을 취했고 동물원 직원들이 즉시 달려와 아부임을 확인했다. 시부카와 동물원 측은 “거북이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아부를 찾을 수 있었다”며 “이들 부자에게 50만 엔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더 재미난 사실은 2주 만에 이 부자가 아부를 발견한 곳이 동물원 입구로부터 약 150m가량 떨어진 곳이라는 점이다. 2주 동안 150m밖에 가지 못한 느림보 거북 아부는 ‘알다브라 자이언트 육지거북’ 종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朝日新聞社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살충제 계란’ 새로 검출된 에톡사졸·플루페녹수론…“간손상·빈혈 가능성”

    ‘살충제 계란’ 새로 검출된 에톡사졸·플루페녹수론…“간손상·빈혈 가능성”

    17일 정부가 실시한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에서 ‘에톡사졸’과 ‘플루페녹수론’이라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이 발견됐다.에톡사졸과 플루페녹수론은 적은 양이라도 검출되면 안 되는 살충제 성분이다. 두 물질은 비교적 독성이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장기간 섭취했을 때 간 손상이나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코덱스(CODEX) 규정 등에 따르면 두 물질은 기존에 검출된 피프로닐보다는 독성이 낮은 물질로 구분된다. 플루페녹수론은 ‘다량으로 사용되지 않는 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물질’로 분류되고, 에톡사졸도 ‘독성이 나타나기 전까지의 최대 허용섭취량(ARfD) 기준을 현재 만들 필요가 없는 물질’로 남아있다. 설치류나 개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 결과를 보면, 두 물질 모두 한꺼번에 많이 먹었을 때 급성 독성이 나타날 우려는 크지 않다. 하지만 만성 독성 위험은 있다. 에톡사졸은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많다. 개의 경우 독성을 유발하지 않는 가장 높은 용량이 4㎎/㎏으로 무시할 수 없는 용량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개와 인간이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몸무게가 60㎏인 사람의 경우 수십 년간 240㎎을 섭취하면 간에 손상이 올 수 있다. 플루페녹수론은 헤모글로빈에 독성을 야기해 빈혈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국내에서는 2010년께 72세 노인이 이 물질을 섭취해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다. 김규봉 단국대 약대 교수는 “동물실험 결과를 사람에게 바로 대입할 수는 없지만, 사람은 이런 독성 물질에 10배는 더 민감하다고 보고 대응해야 한다고”고 말했다. 평생 매일 섭취해도 유해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1인당 1일 최대섭취허용량(ADI)은 국내 기준으로 플루페녹수론이 0.037㎎/㎏, 에톡사졸이 0.04㎎/㎏이다. 플루페녹수론은 감, 감자, 고추 등 30가지 농작물에서 잔류 농약 허용 기준이, 에톡사졸은 도라지, 딸기 등 16개에 각각 적용되고 있다. 두 물질 사용은 축산업에서 제한돼 있지만, 우유에서만 0.01㎎/㎏까지 검출을 허용한다. 소가 물이나 사료를 먹으면서 ‘비의도적’으로 함유될 가능성만 인정하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괴로워요” 어망 걸린 고래상어떼 구한 잠수부들(영상)

    “괴로워요” 어망 걸린 고래상어떼 구한 잠수부들(영상)

    스쿠버다이버들이 어망에 걸려 괴로워하는 고래상어 네 마리를 극적으로 구해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6일(현지시간) 3년 전 인도네시아 서뉴기니 첸드라와시만(灣)에서 촬영됐지만 최근에서야 공개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용감한 잠수부들이 멸종위기 동물인 고래상어 무리를 구조하는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처음 고래상어 두 마리는 그물에서 빠져나오는 데 그리 문제가 없었지만, 남은 두 마리는 그물에 얽혀 있어 잠수부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들 잠수부들은 팀을 나눠 몇몇 사람은 함께 그물을 잡아당겼고 나머지 사람들은 고래상어들을 밀어서 그물 밖으로 나가게 했다. 구조된 고래상어들은 즉시 현장에서 벗어나지 않고 감사 인사를 하듯 얼마 동안 잠수부들 곁에 머물렀다. 고래상어는 플랑크톤과 소형 물고기를 여과해서 먹으므로 다행히 어망에는 그렇게 오래 걸려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들은 주로 수면 가까이 다가가서 입을 벌려 먹이를 걸러 먹지만, 때때로 물고기 떼를 쫓다가 어망에 갇히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당시 고래상어 구조 작업에 참여했던 한 잠수부는 “만일 어망 주인들이 고래상어를 위해 그물을 풀어줬다면 온종일 잡은 물고기들을 다 놓쳤을 것”이라면서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고래상어들은 작은 물고기들을 모두 먹어치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 갈등을 일으켜 결국 고래상어를 죽음으로 내몰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래상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어류로, 몸길이 약 14m까지 자라며 몸무게는 무려 20t이나 나간다. 이들은 작은 물고기를 걸러 먹기 때문에 물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옆에 있어도 안전하다. 사진=카터스/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네이마르, 보디가드로 현역 UFC 파이터 고용

    네이마르, 보디가드로 현역 UFC 파이터 고용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축구 선수 네이마르(25·파리 생제르맹)가 자신의 보디가드로 이종격투기 UFC 파이터를 고용했다.영국 매체 더선은 16일(현지시간) 네이마르가 프랑스 출신의 현역 선수 노르딘 탈렙(36)을 보디가드로 채용했다고 전했다. 탈렙은 키 185cm에 몸무게 77kg으로 2014년 UFC에 데뷔해 웰터급에서 5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올해에는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경기에 나서 1승 1패를 기록한 현역이다. 네이마르가 탈렙을 고용한 것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네이마르는 이달 초 2억2200만 유로(약 2천950억원)라는 역대 가장 비싼 이적료로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장고에 있는 계란 다 버려야 하나?”…살충제 계란 Q&A

    “냉장고에 있는 계란 다 버려야 하나?”…살충제 계란 Q&A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국내산 계란에서 잇따라 검출되면서 과연 달걀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소비자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16일 현재 검출되는 살충제 함량이 인체에 유해할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집에 이미 사놓은 계란이 있다면 농림축산식품부의 산란계 농장 전수조사가 끝나는 17일까지 기다렸다가 폐기 대상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일문일답(Q&A) 형태로 정리했다. -구매해서 집에 보관하고 있는 계란은 어떻게 처리하나.→정부가 전국의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 조사를 하고 있으니 조사 결과를 지켜보는 게 좋다. 구입한 계란이 회수 대상으로 확인되면 구입처에서 반품하면 된다. 16일 오후까지 유통·판매 중단 조처가 내려진 농장은 총 6곳이다. 계란 껍데기에 ‘09지현’, ‘08신선농장’, ‘11시온’, ‘13정화’, ‘08마리’, ‘08 LSH’ 표시가 있으면 먹지 말고 반품하면 된다. -이미 섭취한 계란으로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나.→부적합 계란을 일부 섭취했다고 하더라도 과도한 양이 아니면 인체에 해를 끼칠 가능성은 작다. 잔류량이 0.0363㎎/㎏이었던 경기 남양주 마리농장의 계란을 먹는다고 할 때 몸무게 60㎏ 성인이 한 번에 175개를 먹어야 급성독성 상태로 갈 수 있다. 기준 자체가 엄격하므로 현재로써는 계란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피프로닐에 노출될 때 생기는 두통, 오심, 현기증과 같은 증상이 생기면 병원에 가보는 게 좋다. -유통된 계란으로 만든 빵·과자 먹어도 될까.→정부는 ‘살충제 계란’이 검출된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을 사용한 가공식품까지 추적해 전량 수거·폐기하기로 했다. 제빵 과정에 들어간 계란 등 가공용의 경우 위험 정도는 계란을 직접 먹는 것보다 덜하다. -외국산 계란은 안전한가.→한국은 유럽 국가들 가운데 네덜란드, 덴마크, 스페인에서만 계란을 수입하는데 현재는 스페인산만 들어오고 있다. 스페인산은 살충제 오염과는 무관하다. 가공품은 네덜란드 등 살충제 오염 문제가 있는 국가에서 수입되고 있으나 검사가 끝날 때까지 유통이 중단된 상태다. 식약처가 계란을 주원료로 하는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의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위해평가를 한 결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살충제에 오염된 계란을 판매한 농가·업체는 어떤 처벌 받나.→프로피닐 검출의 경우 축산물 위생관리법 33조에 따라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의 처벌을 받을 수 있고, 영업소는 폐쇄된다. 비펜트린 검출은 같은 법 4조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행정처분은 1차 경고, 2차 영업정지 5일, 3차 영업정지 10일 순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약처 “피프로닐 아닌 농약, 기준치 이하면 계란 유통”

    식약처 “피프로닐 아닌 농약, 기준치 이하면 계란 유통”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전국 산란계 농장 전수 조사를 실시 중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6일 “피프로닐을 제외한 농약은 잔류 기준에 따라 유통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피프로닐 외의 농약 성분은 계란에서 검출되더라도 기준치 이하면 유통시키겠다는 것이다. 식약척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이날 피프로닐이 함유된 계란과 그 계란을 사용한 가공식품까지 검출량에 상관없이 모두 폐기하기로 함에 따라 나머지 농약에 대한 처리 방침을 밝혔다. 비펜트린의 경우 검출은 됐지만 기준치를 넘지 않은 농장이 나왔다. 살충제 조사가 계속되면 이런 사례가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양창숙 식약처 농축수산물안전과장은 “잔류농약이 정부가 정한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 그 즉시 유통·판매가 중단되지만, 기준치 이하면 유통에 제한이 없고 섭취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식품위생법에 근거하여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잔류 기준은 국민의 식품섭취량과 체중 등을 고려해 국민이 평생 매일 섭취하더라도 이상이 없는 수준으로 정해진다. 농약의 독성 자료를 근거로 일생 매일 섭취해도 유해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1인당 1일 최대섭취허용량(ADI)을 먼저 정하고, 거기에서 80% 이내로 설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국내에서 아직 기준이 마련되지 않으면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코덱스(CODEX) 규정을 차용하기도 한다. 부적합 계란을 일부 섭취했다고 하더라도 과도한 양이 아니면 인체에 해를 끼칠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 보건당국의 분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피프로닐의 경우, 잔류량이 0.0363㎎/㎏으로 조사된 경기 남양주 마리농장의 계란을 175개 섭취해야 몸무게 60㎏ 성인이 급성독성 상태로 갈 수 있다”며 “기준 자체가 엄격하므로 현재로써는 계란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의 27종 검사 항목 가운데 잔류 허용 기준이 있는 농약은 피프로닐, 비펜트린, 다이아지논, 디클로르보스, 메티다티온 등 14종이다. 그리고 검출량이 아예 없어야 하는 농약은 트리클로르폰, 아미트라즈, 이버멕틴, 페노뷰카브, 펜설포티온 등 13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상문 전역하자마자 골프 연습 “점심 먹고 곧바로 스윙”

    배상문 전역하자마자 골프 연습 “점심 먹고 곧바로 스윙”

    21개월 동안 육군 소총수 복무를 마친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배상문(31)은 제대한 날부터 연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배상문은 16일 강원도 원주 육군 모 부대에서 전역 후 “점심 먹고 곧바로 스윙 연습을 시작한다. 하루가 급하다. 일과가 끝나면 주어지는 자유 시간에는 빈 스윙과 체력 훈련으로 필드 복귀에 대비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배상문은 다음 달 14일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신한동해오픈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10월 5일 시작하는 세이프웨이 오픈부터 나선다. PGA투어는 배상문에게 군 복무 동안 투어 출전권을 유예해줬다. 배상문은 “앞으로 할 일이 많다. 그간 못했던 훈련을 하고 대회도 많이 뛰고 싶다고 생각했다. 골프가 너무 하고 싶었다. 필드에서 다시 우승 경쟁을 하는 순간을 꿈꿔왔다”면서 “대회에 나가기 전까지 몸무게를 더 불리고 몸 상태를 (선수 시절로) 되돌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배상문은 군 복무 동안 휴가를 나오면 빠짐없이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연습을 했고 간간이 실전 라운드도 돌았다. 그는 “드라이버 비거리는 예전보다 더 나간다”면서 “비거리나 체력은 크게 걱정이 되지 않는다”고 귀띔한 그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예전보다 나은 기량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자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배상문은 군 복무 기간 소총수로 다른 병사와 똑같이 훈련을 받았고 똑같은 일과를 보냈지만, 일과가 끝나고 주어지는 개인정비시간(자유시간)에는 빈 스윙이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빠트리지 않았다. 다만 그는 “잔디 위에서 치는 쇼트게임과 퍼트,그리고 특히 벙커샷 등은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을 것”이라면서 “이런 감각을 하루빨리 끌어 올리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전성기에 군에 입대한 배상문은 “군대 생활을 하면서 매 순간순간 인내를 배웠다.내 인생에서 상당히 큰 밑거름이라 여긴다. 투어 선수로 다시 활동하면서도 군에서 배운 인내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나는 군대 체질인 것 같다”는 그는 “통제된 단체 생활에도 잘 적응했고 10살 어린 전우들과도 잘 지냈다.어젯밤에도 후임병들과 밤새 이야기를 나눴고 오늘도 헤어지기가 서운해서 우는 후임병들 달래주느라 제대가 늦었다”고 껄껄 웃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충제 달걀 파문] “살충제 달걀 245개 한 번에 먹어야 급성 위험”

    가축 진드기·벼룩 퇴치용 살충제 다량 섭취 땐 두통·장기손상 위험 가축이나 애완동물의 벼룩, 진드기 등을 없애는 데 쓰는 살충제 ‘피프로닐’은 두통이나 감각이상, 장기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국내에서는 닭에 대한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소량의 피프로닐에 단기간 노출될 경우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무작정 공포심부터 가질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피프로닐은 닭 사료 등을 통해 체내에 잔류할 수 있어 ‘국제식품규격’에 따라 달걀은 0.02ppm(1㎏당 0.02㎎), 닭고기는 0.01ppm의 잔류기준이 있다. 이번에 경기 남양주시 양계농장에서 생산한 달걀에서 검출된 양은 0.0363ppm이다. 피프로닐은 백색 분말 형태이며 흡입과 섭취로 인체에 흡수될 수 있다. 미국 국립직업안전보건연구소(NIOSH)와 세계보건기구(WHO)는 피프로닐을 과다 섭취하면 간과 신장 등 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당장 달걀을 먹고 급성독성이 나타날 위험은 크지 않다. 식약처에 따르면 단기간에 급성독성이 생길 수 있는 피프로닐 섭취량은 몸무게 60㎏ 성인 기준 0.54ppm 수준이다. 달걀 1개 무게가 대략 60g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남양주 농가에서 발견된 달걀 245개 이상을 한번에 섭취해야 급성독성이 생길 위험이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잔류기준을 극소량 넘었다고 해도 인체에 곧바로 큰 위험이 닥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피프로닐 섭취량과 관련, 독일연방유해평가원은 “16.15㎏ 이하 아동은 24시간 내 오염된 달걀 1.7개 이상 먹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평생 매일 먹는 게 아닌, 단기간 피프로닐을 과다 섭취하는 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펜트린’은 피프로닐과 달리 액체이고 국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미국환경보호청(EPA)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성분이어서 마찬가지로 잔류기준이 있다. 식약처 식품공전에 따르면 달걀 잔류기준은 0.01ppm, 닭고기는 0.05ppm이다. 경기 광주시 한 산란계 농장의 달걀에서는 0.0157ppm이 검출돼 기준을 넘었다. 다만 장기간 노출로 인한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식약처는 이르면 16~17일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검출된 달걀을 기준으로 인체에 대한 위험성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살충제 계란 245개 한번에 먹어야 ‘급성독성‘

    [단독] 살충제 계란 245개 한번에 먹어야 ‘급성독성‘

    식약처, 이르면 내일 위해성 발표 벌레의 중추 신경계를 파괴하는 살충제 ‘피프로닐’은 두통이나 감각이상, 장기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어 국내에서는 닭에 대한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소량의 피프로닐에 단기간 노출될 경우 인체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무작정 공포심부터 가질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가축과 애완동물에 기생하는 벼룩, 이, 진드기 등을 없애는데 사용하는 피프로닐은 유해성 때문에 국내에서는 닭에 대한 사용이 금지돼 있다. 다만 닭 사료 등을 통해 농가가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혼입될 수 있는 만큼 ‘국제식품규격’에 따라 계란은 0.02ppm(1㎏당 0.02㎎), 닭고기는 0.01ppm의 잔류기준이 있다. 이번에 경기 남양주 양계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에서 검출된 양은 0.0363ppm이다. 피프로닐은 백색 분말 형태이며 흡입과 섭취로 인체에 흡수될 수 있다. 노출 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은 경련, 떨림이다. 미국 국립직업안전보건연구소(NIOSH)와 세계보건기구(WHO)는 피프로닐을 과다섭취할 경우 간과 신장 등 장기가 손상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2010년 국제학술지 ‘임상독성학’에 실린 ‘피프로닐 노출과 관련된 급성 질환’ 논문에 따르면 2001~2007년 미국 11개 주에서 확인된 피프로닐 노출자의 89%에서 일시적인 건강이상(복수응답)이 나타났다.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 현기증, 감각 이상 같은 신경 증상(50%)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안구(44%), 위장관(28%), 호흡기(27%), 피부 증상(21%) 등이었다. 1998년 한 연구에서는 고용량인 300ppm의 피프로닐이 들어있는 사료를 쥐에게 투여한 결과 갑상선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그러나 당장 계란을 먹고 급성독성이 나타날 위험은 높지 않다. 식약처에 따르면 단기간에 급성독성이 발생할 수 있는 피프로닐 최소 섭취량은 몸무게 60㎏ 성인 기준으로 0.54ppm 수준이다. 계란 1개 무게가 대략 60g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남양주시 농가에서 발견된 계란 245개 이상을 한번에 섭취해야 급성독성이 생길 위험이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잔류기준 이하라는 것은 평생 섭취해도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잔류기준을 극소량 넘었다고 해도 인체에 곧바로 큰 위험이 닥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포심부터 가질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비펜트린’은 피프로닐과 달리 현재 국내 사용이 허가돼 있다. 하지만 미국환경보호청(EPA)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물질이어서 마찬가지로 잔류기준이 있다. 식약처 식품공전에 따르면 계란 잔류기준은 0.01ppm, 닭고기는 0.05ppm이다. 경기 광주시의 한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서는 0.0157ppm이 검출돼 기준을 넘었다. 다만 장기간 노출로 인한 위험성은 있기 때문에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식약처는 이르면 16~17일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검출된 계란을 중심으로 인체에 대한 위험성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430개 산란계 농장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北에서 겨울에도 1m 구덩이 파”

    “北에서 겨울에도 1m 구덩이 파”

    “겨울에도 너비 1m, 깊이 1m의 구덩이를 파야 했다.”북한에 억류됐다가 31개월 만에 풀려난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62) 목사는 13일(현지시간) “땅은 꽁꽁 얼어 있었고, 진흙땅이 너무 단단해 구덩이 하나를 파는 데 이틀이 걸렸다”며 “몸은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손가락과 발가락은 동상에 걸렸다”고 혹독했던 억류 생활을 털어놨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그는 2015년 1월 북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북한 나선시를 방문한 뒤 이튿날 평양에 들어갔다가 북한 당국에 의해 체포돼 같은 해 12월 ‘국가전복’ 혐의로 무기 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억류 생활을 해왔다. 지난 9일 북한 당국의 병보석으로 풀려난 임 목사는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 있는 큰빛교회 일요예배에 참석해 석방 이후 처음으로 공개 장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색이 바랜 회색 양복을 입고 나온 그는 겨울에 석탄 저장시설 안에서 꽁꽁 언 석탄을 쪼개는 작업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봄과 찌는 더위의 여름에도 야외에서 하루 8시간 일했다면서 “북한 강제노동수용소에 갇힌 첫 두 달 동안은 건강이 악화됐고 몸무게가 23kg까지 빠졌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1년간의 혹사에 몸이 상해 2개월간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으며 이를 제외하고도 건강이 악화해 3번을 더 병원에 갔었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북한 검찰에 의해 처음에는 사형이 구형됐지만, 재판에서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면서 “그것은 신의 은총이었고, 나에게 큰 평화를 주었다”고 회고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