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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민철, 새달 7일 ML 공개테스트

    정민철(한화)이 결국 공개테스트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전망이다.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의 진출 여부로 소문이 무성한 정민철의 소속팀 한화는 19일 시카고 구단 관계자로부터 정민철의 워크아웃에 대한 공식 의사를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는 내년 1월7일 애리조나의 메사에서 정민철 워크아웃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카고를 비롯한 토론토 신시내티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애리조나 콜로라다 뉴욕 양키스 등 모두 8개 구단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정민철이워크아웃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경우 몸값을 끌어올리며 메이저리그에진출하겠만 몸만들기에 실패하면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 국내 프로축구 ‘스타재벌’ 시대

    프로축구에 초고액 연봉시대가 열렸다. 내년 시즌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각 구단들은 필요한 선수에대해서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영입하거나 보유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구단들이 생각하는 ‘희생’은 다름아닌 돈.선수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제시된 최고 몸값은 황선홍의 6억원.일본 프로축구(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활약하며 올시즌 득점왕에 오른 그는 소속 구단이 부담을 느낄정도로 일본에서도 몸값이 치솟고 있다.내년시즌 그가 구단에 요구한 연봉은 올보다 30% 오른 1억1,000만엔(12억원)으로 쉽게 타결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 와중에 한국의 전남 드래곤즈와 수원 삼성이 역수입을 원하며 그와 접촉하고 있다.전남은 ‘사부’ 이회택감독이 인간적인 관계를 앞세워 선을 대고 있고 수원은 안기헌부단장이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돈’을 무기로 유혹하고 있다. 수원은 특히 이미 영입을 확정하고 계약만 남았다는 입장이다.황선홍이 제시한 금액은 최소 6억원.물론 일본에 머물 경우 받아낼 수 있는 액수보다는 적지만 지도자 수업 등을 감안하면 마음이 흔들릴 만한 돈이다.이 액수만 해도 지난해 서정원이 프랑스에서 복귀하며 수원에서 받은 4억원이나 김병지(울산 현대)의 올 연봉 2억3,000만원을 훨씬 상회한다.문제는 세레소가 요구하는 100만달러의 이적료.이 것이 걸림돌로 작용할 경우 복귀는 늦어지거나 무산될 수도 있다. 황선홍의 복귀가 무산되더라도 그만한 액수의 연봉을 받는 선수는 생길 전망이다.김도훈이다. 지난 97년부터 2년 임대로 J리그 비셀 고베에서 활약한 김도훈은 친정 전북현대로 돌아오면 거액의 연봉을 보장받게 된다.그는 이미 올 연봉이 1억1,000만엔이었고 전북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하고 있다. 이밖에 올연봉 2억원이었던 서정원도 구단이 황선홍에게 제시한 수준의 액수를 요구하고 있고 2억1,000만원이었던 국내 최고의 골게터 최용수(안양 LG)도 내년에는 3억원대 이상의 연봉을 꿈꾸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프로축구단 드래프트 신인 계약금 고민중

    프로축구 각 구단 프런트들은 요즘 몸값 계산에 바쁘다.본격적인 동계훈련을 앞두고 지난 3일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 신인들과 서둘러 계약해야 하기 때문이다. 몸값 책정의 핵심은 역시 1순위들이다.이들의 몸값에 따라 2순위 이하는 수월하게 액수가 정해진다.연봉은 이미 확정돼 있다.프로축구연맹이 규정한 1순위 연봉은 1,800만원.따라서 몸값의 핵심은 계약금이다.하지만 올해는 유난히 대어급이 많아 프런트들의 고민이 적지 않다.‘눈치보기’마저 횡행하고 있다. 눈치보기의 대상은 1순위 1지명권을 행사한 안양 LG다.안양이 1순위 지명한 이영표(22)에게 주는 계약금을 타구단들은 가이드라인으로 삼으려는 것이다.안양은 이영표에게 1억5,000만원을 주려고 한다.그러나 올림픽대표팀의 핵심멤버인 이영표가 제시한 금액은 1억8,000만원.현재 전망은 중간선에서 타결될 듯하다. 타 구단들도 엇비슷한 액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하지만 구단 사정이나 선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대표적인 선수가 대전 시티즌이 1순위 지명한 이관우(22)와 천안 일화의김대의(25). 이관우는 드래프트를 신청한 상태에서 일본 프로축구 아비스파 후쿠오카와계약을 맺어 파문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일본진출을 포기하는데 따른 대가를요구하겠다는 생각이다.그러나 상대가 재정이 가장 약한 대전이라는 데 고민이 있다.결국 추후 일본진출을 허용한다는 이면계약을 맺고 이영표와 비슷한 액수에서 타결될 것으로 점쳐진다. 김대의는 지난 97년 드래프트를 포기하고 일본에 진출했다가 올초 귀국,실업팀 현대미포조선에서 활약한 중고신인으로 올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던선수.지명도에서도 이영표를 앞서 비록 3지명이지만 최고수준의 대우를 요구하고 있어 주목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李漢東의원 요즘 몸값 상한가?

    한나라당 이한동(李漢東) 전 부총재가 최근 며칠간 상종가(上終價)를 치고있다. 그동안 정중동(靜中動)의 행보를 취해온 이 전 부총재가 국민회의의 신당창당이나 자민련이 추진하고 있는 보수대연합,자민련의 실질적 오너인 김종필(金鍾泌)총리의 연내 당 복귀 등과 맞물려 ‘태풍의 눈’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는 실질적으로 ‘단기(單騎)’임에도 불구하고 유력한 ‘공동 파트너’로 인식되고 있다. 이 전 부총재가 이처럼 대우를 받는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다시말해 내년 총선을 앞둔 정개개편의 와중에서 ‘원조 보수’의 대명사격인 그의 존재가 다시금 효용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각종 여론조사 결과 60%를 상회하는 부동층 가운데 진보보다 보수 계층이 더 많다는 것도 그의 ‘몸값’을 한 단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이 전 부총재 본인이나 측근들은 싫지 않다는 표정이다. 지난 23일 김총리와의 회동사실을 확인하는 질문에 여태껏 즉답(卽答)은 피하면서도 상대방은 어떻게 나오느냐고 떠보는 등 관심을 잔뜩기울인다. 이 전 부총재가 30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97년 한나라당 대선 및 지난해 총재 경선 당시 사실상 비서실장 역할을 했던 허세욱(許世旭) 전 의원을 만나향후 행보에 대해 깊숙한 대화를 나눈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관측된다. 현재 이 전 부총재 진영에는 허 전의원 이외에 정창현(鄭昌鉉)·이연석(李年錫) 전 의원,이삼선(李三善)·이문수(李文洙) 원외 지구당위원장,우종철(禹鍾哲)보좌역 등이 핵심브레인으로 가세하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보수는 다 모여라”자민련 勢확대 박차

    자민련이 2여(與) 합당 대신에 ‘보수대연합’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당의실질적 오너인 김종필(金鍾泌)총리와 박태준(朴泰俊)총재,김종호(金宗鎬)부총재 등 당지도부가 최근 보수층 유력인사들을 대상으로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보수신당을 창당하는 쪽인지,‘세불리기’ 차원인지 현재로서는 확실치 않으나 자민련의 외연(外延)을 확대하는 쪽인 것만은 분명하다. 당 안팎에서는 한나라당 이한동(李漢東)고문,조순(趙淳) 명예총재,노재봉(盧在鳳) 전 국무총리,최각규(崔珏圭) 전 강원지사,최환(崔桓) 전 부산고검장,최동규(崔東奎) 전 동자부장관 등 보수계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군 출신으로는 김진선(金鎭渲) 비상기획위원장,말레이시아대사를 지낸 손장래(孫章來) 예비역소장 등이 거론된다.이밖에 보수성향의 전직관료,대학교수,언론인 등에게도 손짓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지도부 일각에서 지금의 단일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로 바꿔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도 이같은 움직임과 무관치 않다. 김종호 부총재는 “김총리와 박총재가합당을 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 같다”면서 “자민련이 보수세력 결집의 중심축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장(趙榮藏) 총재비서실장도 “박총재가 최근 중량급 보수인사들을 자주만나고 있다”고 전하고 “끼리끼리 모이는 것 아니냐”고 ‘유유상종(類類相從)론’을 강조했다. 그러나 보수대연합이 성공을 거둘지는 여전히 미지수다.합당문제가 아직도진행형의 ‘뇌관’인데다 ‘새천년 민주신당’과의 합당을 앞둔 ‘몸값 올리기’라는 시선도 적지 않아서다.조순씨도 자민련 합류설을 일단 부인했다.선거구제가 어떻게 결론날지 모르는 상황도 걸림돌이다. 한종태기자 jthan@
  • [뿌리 못내리는 계약직 공무원제](하)+α의 보수규정 제정 추진

    계약직공무원들의 이런저런 문제는 행정부 내부에만 그치지 않고 국회 등에서도 거론될 정도로 공론화되고 있다.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민회의 방용석(方鏞錫)의원은 “현재의 계약직 공무원 보수규정으로는 우수한 인력을 활용하기 어렵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방의원은 또 “공직을 경력관리에 이용하려는 일부 인사의 그릇된 생각으로 계약직공무원들의 조기퇴직을 낳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계약직공무원 제도의 효율성 문제도 제기했다. 계약직공무원의 채용 및 보수규정을 다루는 중앙인사위원회도 이런 계약직의 반발과 외부의 비난을 감안해 관련 규정을 대폭 개정할 계획이다.중앙인사위의 관계자는 “계약직공무원의 채용 및 보수규정을 연말까지 대폭 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개방형임용제가 실시되는 내년부터는 시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결국 현재의 계약직공무원들을 위한 보완책이라기보다는 개방형 임용제 시행을 앞둔 대책의 성격이 더 짙다. 중앙인사위에 따르면 헬기조종사같은 특수계약직과 정책업무를 맡는 일반계약직 공무원을 구분해 수당과 임용규정을 만든다는 것이다.특수계약직은 월급에 따라 가∼마급의 구분을 두고,정책 업무 계약직 관련 규정을 새로 만든다는 얘기다.중앙인사위의 관계자는 “계약직 공무원에게는 기존 공무원의월급에다 α(알파)를 얹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인사위의 고민은 우수한 민간전문가를 끌어들이면서도 일반공무원들과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데 있다.인사위 관계자는 “우수한 외부전문가를 끌어들일 수 있는 많은 월급도 줘야 하겠지만 일반 공무원과의 형평성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속사정을 털어놓는다.계약직공무원들에게 훨씬 많은월급을 주면 그러잖아도 바닥을 맴돌고 있는 공직사회의 사기가 더욱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행정고시 출신의 행정자치부의 한 과장은 “계약직 공무원들에게 특별한 대우를 해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한 거부감을 표시했다.업무내용과 역할이 같다면 월급도 같아야 한다는 얘기다. 중앙부처의 또 다른 공무원은 “계약직공무원들은 한두해 공직에 몸담았다가 경력만 쌓고 몸값만부풀려 민간기업으로 가려는 것 아니냐”고 비난했다.계약직공무원들도 경력쌓기라는 측면을 굳이 부인하지 않는다.기획예산처의 계약직 K씨는 “이력서에 한줄 보태는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사명감이 없다면 굳이 월급도 낮은 공직에 들어올 까닭이 있겠느냐”고 반문한다. 정부가 계약직 공무원들에게 줄 α가 어느 정도 규모가 될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하지만 α가 개방형 임용제와 계약직공무원제도의 성패를 결정짓는 결정적인 요인임은 틀림없는 것같다. 박정현기자 jhpark@
  • 눈길잡는 새 인터넷사이트 2곳

    ■'사이버 경영자 증시' 개장 ‘경영인 황제주는 이건희주(株)’ 기업인들을 주식으로 환산해 사고파는 ‘사이버 경영자 증권 시장’ (www.CEOstock.com)이 개설됐다.회원들이 5,000만원의 ‘사이버 머니’를 밑천으로 투자수익을 올리는 일종의 게임이지만 네티즌들이 매기는 기업인들의‘몸값’이 적나라하게 공개돼 주목을 끈다.1부(대기업 전문경영인 100명) 2부(벤처경영인 100명) 3부(오너 50명)로 돼있다. 3부에서는 24일 오후 4시 현재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이 1만3,420원으로 단연 1위.3위는 최태원(崔泰源) SK회장으로 1만150원이며,4위 정몽구(鄭夢九) 현대 회장 8,880원,5위 구본무(具本茂) LG 회장 8,600원이었다.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은 5,500원에 그쳤다.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은 1만640원으로 이 회장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부에서는 김승유(金勝猷) 하나은행장이 1만1,830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위는 유상옥(兪相玉) 코리아나화장품 사장,3위 곽치영(郭治榮) 데이콤사장,4위 김정태(金正泰) 주택은행장,5위 이홍순(李洪淳)삼보컴퓨터 사장등이었다. ■부동산 전문 '슈가' 판촉행사 “땅 5만평을 공짜로 나눠드립니다” 부동산 전문사이트 ‘슈가’(www.sugar.co.kr)를 운영하는 고려인터넷제국이 서비스 개시기념 판촉행사로 회원 3,020명에게 땅 5만평을 나줘주기로 해화제다. 대상은 전북 진안군 용답면 송풍리 산 303,309번지의 임야.우선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10평씩,공개추첨(다음달 15일)으로 2,000명에게 10평씩을 줄계획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지난 22일부터 모집에 들어가 선착순은 기대하기힘들것 같다. 또 이 사이트를 다른 사람에게 많이 소개한 상위 10명에게는 900평씩을,이땅에 대한 멋진 개발계획을 세우는 사람 10명을 심사,1,026평씩을 주기로 했다.이 땅은 회원들이 공동계획을 세워 직접 개발하게 된다. 슈가는 앞으로 완전히 지어지지 않은 아파트 등을 분양가의 70∼80%의 값에구입,입주자가 직접 내부를 꾸미는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계약공무원제 실효성 낮다

    민간 전문인력을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계약공무원제가 낮은 보수와 당사자들의 그릇된 행태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정부가 3급 이상 공직자 20%를 대상으로 내년에 도입할 개방형 임용제도 상당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국민회의 방용석(方鏞錫)의원은 17일 기획예산처를 상대로 한 국회 운영위결산심의에서 “지난해 기획예산위원회가 계약직으로 채용한 민간 전문가 14명 가운데 지난달까지 6명이 낮은 보수와 업무과중 때문에 퇴직했다”며 “현 공무원 보수로는 우수한 민간 인력을 활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방의원은 “공인회계사와 변호사의 연간 수입이 5,000만∼6,000만원을 웃돌고 있으나 퇴직한 이들 계약공무원의 보수는 절반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계약직공무원의 월 급여는 박사학위자인 ‘전임 가’급이 140만∼150만원,‘전임 나’급이 102만∼133만원 선이다.실제로 최근 퇴직한 공인회계사 A씨는 월 141만원을 받아왔다.경제학박사 출신의 ‘전임 나’급 B씨는 이보다 적은133만원에 불과했다.석사학위자가 해당되는 ‘전임 다’급의 사정은 더욱 심각해 C씨의 월 급여는 88만원에 그쳤다. 낮은 보수 외에도 공직을 경력관리에 활용하려는 일부 인사들의 그릇된 생각도 계약직공무원의 조기 퇴직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다.방 의원은 “일부 계약직공무원들이 국가기관을 경력 향상의 정거장으로 삼고 있고,많은 퇴직자들이 공직생활에서 얻은 정보와 노하우를 활용해 좋은 조건으로 사기업에 특채되고 있다”며 “계약직공무원제가 이들의 몸값만 올려주고 있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여야 영입추진 인사 러브콜에 시큰둥/정치권“총선변수 될라”부심

    신당 창당을 모색하는 여야 정치권이 머리를 싸매고 함께 가슴앓이중이다. 새 인물을 영입하려 해도 막상 대상자들은 소극적이라는 것이다. 여권은 30명 안팎의 신당 발기인 선정에 난항을 겪는가하면,야권 역시 ‘수혈’과정에 신진주자들이 선뜻 응하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 이와 관련,여권 핵심 관계자는 5일“상당수의 영입대상 인사들이 명확한 입장 표명을 꺼리며 관망한다”면서 “이같은 현상은 전문성 등 이른바 경쟁력을 갖춘 인사일수록 심하다”고 분위기의 일단을 전했다. 신진인사들이 정치권 진입 행보에 신중을 기하려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다. 우선 기존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 때문에 이들 신진인사들이 쉽게 마음을 열지 않고 있다는 측면이다. 또 당장의 결정을 미루며 여야를 넘나들면 아무래도 자신의 ‘몸값’이 부풀려지지 않을까하는 계산도 있다.영입대상자들에 대해 자리를 시원스럽게 보장하지 못하는 것도 한 이유가 되고 있다. 일부이긴 하지만 신진인사들은 기존 정치권에 발을 잘못 내디딜 경우 그동안 닦아온 전문분야에서의 ‘명성’이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같은 기류는 신당 참여와 16대 총선 출마 여부 취재과정에서도 드러나고있다.여권에서는 최근 시민단체에서 맹활약중이며 법조 출신인 P씨와 L씨,벤처기업인 J씨 등에 대해 신당 참여 의사를 타진했으나 이들은 “생각이 없다”며 고사했다. 출마에 뜻이 있는 신진인사들이 기존 정치권에의 참여를 꺼리는 것은 ‘총선전략’의 측면도 강하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설득력있게 제기되고 있다. 정치개혁이 주춤거리고 국민의 불신 속에 있는 기존 정당보다는 차라리 무소속으로 정치권 진입을 시도하는 게 한결 수월할 것이라는 인식이다.내년총선에서는 ‘무소속 돌풍’이 일어날 거라는 일종의 기대심리가 신진인사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국민회의 이만섭(李萬燮) 총재권한대행 등 당 지도부가 4일 광주 남구청장선거지원을 위해 이례적으로 대거 내려간 것도 앞으로 선거에서는 여야 정당후보가 ‘무소속 강풍’에 고전할지 모른다는 항간의 기류와 무관치 않다. 한나라당 ‘제2 창당’에 깊이 참여하고 있는 한 인사도 “법조계 등 일부전문분야를 중심으로 영입작업을 진행중이나 대부분이 명확한 입장 표명을꺼리고 있다”며 영입작업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어 전문가들을 대거 활용하려는 여야 모두 16대 총선 전략을 새로 짜야 하지 않느냐는 주장도 만만치않다. 유민기자 rm0609@
  • 아마거포 강혁 “오늘을 기다렸다”

    ‘아마추어 거포의 진가를 보여 주겠다’-.아마추어 최고의 강타자 강혁(25)이 영구제명 파동과 부상 등 우여곡절을 끝에 마침내 1일 프로야구 두산의1군으로 등록한다. 부상에서 거의 회복한 강혁은 8월초부터 합류한 2군에서 나무배트 적응도를 높이고 경기 감각을 되살리는 등 본격적으로 프로무대를 준비해 왔다.코칭스태프도 일단 만족을 표시하고 엔트리가 확대되는 1일부터 강혁을 1군에 올려 우선 대타로 실전에 투입키로 결정했다.강혁은 “어깨부상이 완치되지는않았지만 타격감은 어느 정도 되찾았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강혁이 예상보다 빠르게 프로에 적응한다해도 당장 주전자리를 꿰차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마음껏 볼을 뿌릴 수 없는 상태여서 지명타자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미 지명타자로 자리를 굳힌 최훈재가 2할8푼대의 타격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 강혁은 신일고시절부터 파워와 정교함을 함께 갖춘 ‘미완의 대기’로 꼽혔으나 한양대와 두산(당시 OB)의 팽팽한 줄다리기 과정에서 ‘2중등록’의 우를 범해 93년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영구제명 처분을 받고 말았다.96년 대학을 졸업하고 실업팀 현대에 입단한 뒤 프로에 대한 동경으로 우울한 나날을 보낸 그는 지난해말 방콕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부활’의 기회를 잡았다.5할(10타수 5안타)의 불방망이를 과시하며 한국의 우승에한몫을 한 그는 족쇄를 풀어줘야 한다는 여론을 업고 지난 1월 결국 5억2,000만원의 몸값까지 챙기며 프로에 입성했다. 두산 유니폼을 입은 강혁은 ‘명예회복’을 다짐하며 훈련에 열중했으나 지난 2월 갑작스런 왼쪽어깨 부상을 당해 1군 등록을 미뤄야 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강혁은 “더 이상 시련은 없을 것”이라며 “팀이 올시즌 정상에서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北 미사일재발사 저지 韓·美공조 분주

    한미 양국이 대북 정책공조 비상 채널을 가동하기 시작했다.북한의 미사일재발사를 막기 위해서다. 16일 양국 당국자들의 연쇄 회동에서 그러한 움직임이 감지됐다.카트먼 미한반도 평화담당 특사는 오전 박건우(朴健雨) 우리측 4자회담 수석대표와 만났다.오후에는 홍순영(洪淳瑛)외교부장관이 카트먼을 면담했다. 4자회담에 앞서 양국 입장을 조율하려는 차원이었다.그러나 논의의 초점은북한 미사일문제로 알려졌다. 카트먼의 방한도 미국이 연일 강도높은 대북 경고를 발하고 있는 시점에서이뤄졌다. 폴리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13일 북한이 미사일을 쏘면 미-북 관계가 ‘매우 중대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스워스 주한 미대사도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심각한 외교적,경제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대북 메시지를 전했다. 한미는 북한의 미사일 재발사 가능성을 공식적으론 반반이라고 말한다.여기엔 두가지 의미가 함축돼 있다. 첫째,실제로는 50%가 넘을 수도 있지만 포기시킬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뜻이다.고위 정보당국자는 이와 관련,“발사추진체를 조립·운반하는 과정이남아있어 북측이 새 미사일을 완성해 쏘게될 때까지는 한달 정도 더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 전에 북측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는 얘기다.8월초로 예정된 4자회담과 북-미 뉴욕채널을 통해서다. 둘째,북한의 ‘미사일 시위’가 대미 거래시 ‘몸값올리기’용 성격이 짙다는 판단과도 무관치 않다.정보당국자는 “북한이 미사일을 쏘려는 것은 미국으로부터 식량지원 등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단정했다. 그러나 문제는 북한이 일을 저지른 뒤 협상을 시도할 개연성이다.얼굴없는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5일 ‘인공위성’ 발사는 주권국가의 권리라면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발사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 경우 임기말의 클린턴행정부도 ‘어쩔 수없이’ 강경기조로 선회하게 된다.우리의 대북 포용정책도 결정적 차질을 빚게 된다.한미의 긴박한 움직임은 이같은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을 차단하려는 노력의 일단인 셈이다. 구본영기자 kby7@
  • 대중문학으로 재조명 받는 추리문학 진단/역사/우리나라 추리소설

    소설은 재미 있어야 한다는 오락적 기능을 강조할 때,우리는 먼저 추리소설을 떠올린다.수수께끼를 풀어나가면서 느끼는 지적 유희의 쾌감이 어떤 다른소설보다도 크기 때문이다. 최근 정전(正典)장르에 의해 주변부로 밀려나 있던 비(非)정전 하위 장르들이 주목받으면서 추리소설도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추리소설이 발달한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대중문학 그 중에서도 특히 추리소설이나 공포소설 같은 미스터리가 폭넓게 읽힌다.또 우리와는 달리 장르의구분이 무의미한 만큼 대중소설 작가라고 해서 평론가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거나 무시당하는 일이 없다.그 작품들은 물론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다. 대표적인 추리소설가로 으레 언급되는 작가가 ‘쥐덫’으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애거사 크리스티다.크리스티의 작품은 셰익스피어보다도 14개가 더 많은 103개 국어로 번역돼 5억부 이상 팔렸다.크리스티가 생전에 발표한 추리소설은 모두 86권.특히 ‘빅4’로 꼽히는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오리엔트 특급살인’‘ABC살인사건’‘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비롯해 피해자가범인이라는 식으로 전개되는 ‘예고살인’ 등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자신의 소설을 압도하는 기이한 실종사건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크리스티는이른바 ‘골든 에이지’ 추리소설의 대표작가로 견고한 독자층을 형성하고있다.골든 에이지는 1920∼40년대 추리소설의 전성기를 일컫는 말로,누가 범죄를 저질렀는가를 밝히는 수수께끼 플롯에 치중하는 작품을 가리키기도 한다. 중세를 다룬 현대소설인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도 대표적인 추리소설로 빼놓을 수 없다.‘장미의 이름’은 모종의 임무를 띠고 이탈리아의한 수도원에 잠입한 영국의 수도사 윌리엄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교황이 아비뇽에 유폐되면서 교권이 무너지고 유럽에 창궐한 페스트의 여파로 농민반란이 뒤따르는 등 중세 봉건제의 토대가 심하게 흔들리던 시대,교회의 반발로 이단심판이 본격화돼 마녀사냥이 벌어지던 시대를 그렸다.에코가 14세기중세를 무대로 한 까닭은 주인공인 윌리엄 수도사의 분석적인 사고가 14세기초 영국의 스콜라 철학자 오컴의 윌리엄이 등장한 이후에야 가능했기 때문이다.오컴의 윌리엄은 유명론(唯名論)의 주창자로 기호해석에 관한 진보적인이론을 전개한 인물이다. 이처럼 비교적 완성도 높은 추리 장르의 소설들은 최근에도 잇따라 출간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우선 꼽을 수 있는 것이 움베르토 에코에게 적잖은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영국 추리작가 엘리스 피터스(본명 에디스 파지터)의 ‘캐드펠 시리즈’다.최근 제10권 ‘고행의 순례자’(북하우스)까지 나온이 시리즈의 배경은 12세기 초 중세 영국 미들랜드 지방의 시루즈베리.인간고통의 내면을 끈질기게 탐구함으로써 중세인의 사상의 궤적을 좇는다. 이시리즈는 중세의 의상과 색채,소리를 생생하게 묘사,12세기 영국인들의 삶과분위기를 실감나게 살려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그러나 엘리스 피터스가 각광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레이먼드 챈들러 계열의 하드보일드(hard-boiled) 소설이 ‘타락’했기 때문이다. 하드보일드는 1920년대 말 미국에 처음으로 등장한 소설의 한 유형으로 프랑스에서는 ‘흑색소설(roman noir)’의장르에 포함된다.추리소설에 있어서하드보일드는 범인을 찾는 과정은 다른 추리소설과 비슷하지만,주인공이 지적인 추리가 아니라 행동과 완력을 통해 범인을 밝힌다는 점에서 색다르다. 때로는 범인이 스스로 실토하는 경우도 있어 모험소설과 추리소설의 경계를아슬아슬하게 지나가기도 한다.개성이 강한 등장인물과 복잡한 플롯,장식적인 배경 등이 특징으로 골든 에이지와 함께 대표적인 추리소설 장르로 꼽힌다. 이 하드보일드 스타일은 ‘에드거 앨런 포의 창조적 계승’으로 찬사를 받았지만 80,90년대에 들어 스스로의 한계를 감당하지 못하고 문학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하고 말았다.충격만을 위한 잔혹,반전을 위해 존재하는 반전 등이 그주된 요인이다. 반면 엘리스 피터스가 주도하는 현대 영국 추리소설은 문학적 측면을 크게강조한다.미국의 레이먼드 챈들러가 하드보일드 미스터리의 영역을 개척해현대 미국 미스터리의 원형을 구축한 작가라면,엘리스 피터스는 전후 미국추리소설에 밀려 잠시 주춤했던 영국 미스터리계를 일으켜 세운 인물이다. 또 국내에 새로 소개된 추리소설로 시선을 끌만한 것으로는 미국 여성작가셰리 홀먼(34)의 역사 미스터리소설 ‘도둑맞은 혀’(문학사상사)가 있다.중세 성지 순례단이 순례 여행중 겪는 의문의 사건들을 추적하는 내용으로,실존 인물인 펠릭스 파브리 수사가 지은 ‘펠릭스 파브리 수도사의 여행기’를토대로 한 작품이다. 이집트와 시나이 산, 성 카타리나의 유골이 있는 고대수도원 등지를 직접 답사해 소설에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추리소설의 효시라고 할 에드거 앨런 포와 뒤이어 등장한 코넌 도일과 길버트 체스터튼이 미스터리의 토양을 일궜다면,1920년대 이후의 애거사 크리스티나 엘러리 퀸은 추리소설의 황금시대를 연 작가들이다.도서출판 청년사에서는 ‘코넌 도일의 정통적 계승자’‘미국 추리소설 그 자체’란 평을 듣는엘러리 퀸이 가려 뽑은 세계 초(超)단편 추리소설 걸작선 ‘미니 미스터리’(청년사)를 최근 내놓았다.이 책에는 세계 유명 추리작가의 작품 뿐 아니라 안톤 체홉,찰스 디킨스,기 드 모파상,마크 트웨인,잭 런던 등 거장들이쓴 추리소설도 발굴해 싣고 있어 눈길을 끈다.또 민음사에서는 애거사 크리스티의 최신작 ‘빛이 남아 있는 동안’을 오는 12월에 펴낼 예정이다. 한편 국내 추리소설로는 추리소설선집 ‘99 올해의 추리소설 아웃사이더’(신원문화사)가 나와 있다.김성종·이상우·노원 등 원로 작가에서부터 신진작가까지 한국의 대표적인 추리작가들이 망라돼 있다. 김종면기자 jmkim@ 일본에서 지난해 세금을 가장 많이 낸 작가는 추리소설가 니시무라 교타로(西村京泰郞)라고 한다.선진국일수록 또 사회가 고도로 발달할수록 추리소설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미국이나 일본,영국 등 등 추리문학 선진국의 경우추리소설은 생활문화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추리소설이란 말은 150여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나라마다 다양한 용어로 불려 왔다.영미에서는 탐정소설(detective story 혹은 mystery story)로,프랑스에서는 경찰소설(roman policier)이란 말로 통용됐다.특히 경찰의 수사력에 역사적 배경을 둔 프랑스의 ‘로망 폴리시에’는 중국식 추리소설이라 할 ‘공안(公案)소설’과도 일맥상통한다.최근의 국제적인 추세를 보면 범죄소설(crime novel)이라는 말이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탐정소설이라는 용어는 추리소설이 일본에 처음 도입된 메이지 말기에 일본인이 만들어낸 신조어다. 추리소설은 소설의 발달과 더불어 탄생했다.소설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신화나 설화,민담,전설 등의 구비문학 혹은 ‘천일야화’에까지 이른다.추리소설의 기원 역시 멀리는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에서 가깝게는 볼테르의 ‘자디그’까지 소급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근대적 의미의 추리소설은 미국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모르그가의 살인’(1841)에서부터 출발한다.그 뒤 19세기 말 영국의 코넌도일에 와서 하나의 양식으로 굳어졌다- 우리나라 추리소설 우리의 추리문학은 어떤가.누구나 명탐정 셜록 홈즈나 괴도 루팡의 이름을들먹거리지만 정작 추리소설에 대해서는 편견과 무지를 보이고 있다. 우리 문단에서 추리소설에 관심을 보인 것은 1918년 코넌 도일의 작품 ‘충복’이 ‘태서문예신보’에 번역·수록되면서부터.1930년대 들어서는 외국작품 소개와 함께 국내의 순수 창작물도 여러 편 선보였다.당시 우리 추리문학의 대부였던 아인(雅人) 김내성이 일본어로 쓴 ‘타원형 거울’(1935)이대표적인 예다.그는 ‘마인(魔人)’‘가상범인’‘백가면’‘살인예술가’등을 발표하며 추리작가로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굳혔다. 그러나 60년이 넘는 한국 추리소설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 추리문학의현주소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영미권의 정통 추리소설도,일본작가 모리무라세이이치(森村誠一)류의 사회파 추리소설도 찾아보기 힘들다.어정쩡한 형태의 ‘불륜’ 추리소설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을 뿐이다. 순문학 내지 고급문학에 기울어져 있는 사람들은 추리소설이란 장르를 애써 외면하려고 한다.작가나 출판사들 또한 문학작품에 ‘추리소설’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기를 달가워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이러한 문학적 자기비하 현상이 계속되는 한 한국 추리문학의 앞날은 기대하기 어렵다. 한국의 추리소설이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독창적인 추리적 재미를 만들어내야 한다.코넌 도일의 작품을 노골적으로 베낀 이인화의 ‘영원한 제국’ 같은 유사 추리소설은 더이상 나와서는 안된다.변호사였던 존 그리샴,국제담당기자였던 프레드릭 포사이드,호텔맨이었던 모리무라 세이이치,의사였던 로빈쿡 등이 확실한 ‘전공’을 갖고 추리소설을 썼듯이 현대의 추리작가에게는무엇보다 고도로 전문화된 지식이 요구된다. - 국내 선보인 캐드펠 시리즈 ?성녀의 유골 ?99번째 주검 ?수도사의 두건 ?성 베드로 축일장 ?죽음의 혼례 ?얼음 속의 처녀 ?성소의 참새 ?귀신들린 아이 ?죽은 자의 몸값 ?고행의 순례자 - 읽을만한 추리소설 ?애거사 크리스티:쥐덫 ?움베르토 에코:장미의 이름 ?패트리샤 콘웰:악의 경전 ?로빈 쿡 :미필적 고의 ?엘러리 퀸:재앙의 거리 ?모리무라 세이이치:인간의 증명 ?존 그리샴:거리의 변호사 ?프레드릭 포사이드:재칼의 날 ?이안 맥완:암스테르담 ?김성종:제5열
  • 7세 어린이 납치범 긴급체포

    대구 수성경찰서는 2일 가정집에 들어가 7살 어린이를 납치한 뒤 몸값 5,000만원을 요구한 변창익씨(23·무직·대구시 남구 봉덕동)를 납치 13시간만에 인질 및 강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변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30분쯤 수성구지산동 문모씨(40·중소기업사장)집에 들어가 문씨의 부인(33)과 딸(12),아들(7)의 손발을 묶은 뒤 현금과 BC카드가 담긴 손지갑을 빼앗고 문씨의 아들을 미리 준비한 프린스 승용차에태워 납치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 [외언내언] 주빌리 2000운동

    20일 끝난 서방선진 7개국과 러시아(G-8) 정상회담의 주요의제 가운데 하나는 가난한 나라들의 외채(外債)를 탕감해주는 것이었다.탕감규모는 약 710억달러로 해당국가들이 서방선진국들로부터 빌린 돈의 3분의1에 해당하는 돈이다.‘주빌리2000’운동이 드디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셈이다. ‘주빌리2000’운동이 시작된 것은 지난 96년부터다.가톨릭,개신교,성공회등 모든 기독교 종파와 시민단체 및 노동자조직 등이 참여한 이 운동은 기독교의 희년(禧年·주빌리)정신에 따라 제3세계의 상환불능 외채를 채권국인서방선진국들이 오는 2000년에 탕감해주자는 국제연대운동이다.구약성서 레위기에 의하면 희년은 안식년이 일곱번 지난 다음 맞게 되는 50년째 해이다. 희년에는 빚 때문에 노예가 된 사람들이 풀려나 자유인이 되고 팔린 땅은 원래의 주인에게로 다시 돌아간다.씨족이나 가족구성원 가운데 누군가 빚 때문에 종으로 팔리게 되면 가까운 친족중 후견인(고엘)이 나서 몸값을 지불하고 그를 해방시켜 주어야 한다.사람이나 재산이나 하느님이 그 주인이라는 전제 아래 사회적 불평등의 고착을 막으려는 이 정신을 대희년(大禧年)인 2000년에 실천하자는 것이 ‘주빌리2000’운동이다. 세계은행(IBRD)이 최악의 경제상황에 처한 채무빈국(HIPC)으로 분류한 나라는 모두 41개국으로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들이다.이곳에서는 국가 수입의 40%가 외채 이자를 갚는데 쓰인다.따라서 교육과 보건 및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투자돼야 할 재원이 소진되고 있다.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은 이같은 외채부담을 “아프리카의 발전과 경제성장을 가로막는 목에 걸린 돌덩이”라고표현한다. ‘주빌리 2000’운동에 따라 지난해 영국 버밍엄에는 5만명이 모여 인간띠잇기 작업을 했고 전세계적인 외채탕감 청원서의 서명작업도 벌어졌다.2,200만명의 서명을 목표로 했던 청원서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이번 G-7정상회담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에게 전달됐다.종교적 이상주의에 바탕한 이 운동의성공은 기독교의 전지구적 네트워크가 지닌 힘과 시민운동의 힘을 느끼게 한다.인간의 얼굴을 한 세계화,즉 사회정의와 세계화를 결합해냈다는점에서이 운동의 성공은 새 천년이 ‘더불어 사는 1천년’이 되리라는 희망을 갖게 한다.그러나 G-7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부채탕감액은 ‘주빌리2000’운동 본부가 주장하는 탕감액의 절반정도에 불과하다.서방선진국들은 제3세계에 대한 부채탕감이 세계금융 위기의 부담을 덜고 선진국 자신의 성장기회도 넓힐 것이라는 점(헨리 포드는 보다 많은 자동차를 팔기 위해 노동자의 임금을두배로 올렸다)을 고려해 부채탕감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임영숙 논설위원
  • 김정일 왜 페리 피했나

    “만나게 됐으면 유용했을 텐데…”미국의 윌리엄 페리 대북 정책조정관은북한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 면담이 불발된 아쉬움을 이렇게 달랬다.3박4일간의 방북을 마치고 29일 서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였다. 미국측은 그의 방북 전 외교 경로를 통해 면담 일정을 잡으려 했다.그것이안되자 평양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면담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북측이 굳이 김정일 면담을 기피한 배경이 궁금해진다.북한이나 김위원장으로선 한꺼번에 빗장을 다 열어줘선 안된다는 생각을 했음직하다.몸값을 올려 협상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북측 입장에서 한·미·일의 ‘대북 포괄적 접근’안은 구미가 당기는 카드였을 것이다.하지만 따지고 보면 철저한 ‘주고받기’게임일 뿐이다.즉 북한이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를 포기하면 경제지원과 관계개선을 하겠다는 식이다.당장 반대급부가 있는 것도 아닌데 김정일이 미리부터 나설 까닭이없었던 셈이다. 더욱이 김정일은 은둔정치를 통한 신비주의로 부족한 카리스마를 보충해 왔던 터였다.그는 김일성 사후 방북한 총리급 외빈들도 만나지 않았다.이와는달리 김이 군부 실세들에 업혀 있음을 뜻하는 방증이라는 소수 설도 있다.페리 방북중 군부 실세급 인사들이 대거 얼굴을 내민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는것이다.북한 당중앙위 조직지도부 군사담당 제1부부장 이용철(李勇哲)도 그중의 하나다. 페리조정관은 회견에서 그를 만난 사실을 확인하면서 북한군부의 위상에 대해 미묘한 여운을 남겼다.김정일과 ‘직접적인 고리’를 가진 인물들과 ‘의미있는 관계’를 구축하는 데 방북 목적이 있었다는 설명이 그것이다.
  • 박지은 아마 그랜드슬램…美 4대 메이저 석권

    재미 유학생 골퍼 박지은(20)이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여자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최초로 아마추어 그랜드 슬램을 이룩했다. 박지은은 23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NCAA여자골프선수권대회 4라운드가 폭풍우로 경기도중 취소됨에 따라 3라운드까지의성적으로 우승이 확정됐다.박지은은 3라운드까지 1언더파 212타로 듀크대의캔디 하이네만을 1타차로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이로써 박지은은 지난해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우먼스트랜스내셔널아마추어선수권,우먼스웨스턴아마추어선수권을 포함,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주니어 시절부터 미국 톱랭커의 자리를 지킨 박지은은 이로써 프로 전향의전제조건으로 내걸었던 아마추어 4대 메이저 석권의 목표를 달성했다.박지은은 새달 초 열리는 US여자오픈에 전년도 아마추어선수권 우승자의 자격으로출전한 뒤 프로전향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미 몇몇 스포츠 매니지먼트 업체로부터 1,000만달러 수익을 보장하는 전속계약을 제의은 박지은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프로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수 있음을 확인시키며 몸값을 최소 200만∼300만달러 높인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 국민회의‘집안정리’본격 시동

    국민회의가 3일 당쇄신위원장에 김근태(金槿泰)부총재를 임명하고 본격적인‘집안 정리’에 들어갔다.지난달 27일 김영배(金令培)총재권한대행이‘당쇄신’의 운을 뗀 뒤 꼭 일주일 만의 일이다. 당쇄신위원에는 정균환(鄭均桓)사무총장과 김옥두(金玉斗)지방자치위원장,박범진(朴範珍)홍보위원장,정동채(鄭東采)기조위원장 등 모두 중량급 인사들이 발탁됐다.위원들의 면면만 보더라도 국민회의가 당쇄신에 얼마나 큰 비중을 두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특히 공평무사하고 온화하며 개혁적 인사로 평판이 좋은 김 부총재가 위원장 자리에 오른 점은 당쇄신 작업이 개혁성과 전문성을 기준으로 철저하게이뤄질 것임을 암시하는 대목이다.당쇄신위원장의 이미지가‘염라대왕’쯤으로 다가올 수 있는 당료들에게도 김 부총재의 기용은‘무난한 인사’로 환영받고 있다. 당내 재야 세력의‘맏형’격인 김 부총재 개인으로서도 이번에 처음으로 중앙당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보는 핵심자리를 맡아‘몸값’이 훌쩍 뛸 것으로예상된다.김 부총재는 최근‘젊은 층 수혈론’과‘중간 리더십론’을 주도하는 인사로 정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김 부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당이 유기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면서“현재의 당 조직은 97년 대선체제 때의 방만한 성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당 조직의 전반적 문제점을 꼬집었다. 또“각계각층에서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데 당만 그렇지 않다”면서 당쇄신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김 부총재는“8월 전당대회를 계기로 총선 승리 체제를 구축해야 하며 그 과도적 단계에서 당쇄신위가 담당해야 할 몫이 있다”며“당쇄신의 구체적 범위와 수준에 대해서는 현재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추승호기자 chu@
  • 박정현-손민한-이상군 공백 딛고 ‘부활 날갯짓’

    부활의 날갯짓인가-.최근 그라운드에서 자취를 감췄던 박정현(쌍방울)과 손민한(롯데),이상군(한화) 등이 99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기대치를 웃도는 활약을 보여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당초 ‘3약’으로 지목됐던 소속팀들도 앞으로 이들이 정상의 컨디션만 되찾는다면 올 시즌 돌풍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고무돼 있다. ‘잠수함’ 박정현은 24일 잠실에서 벌어진 LG의 시범경기에서 4이닝 동안14타자를 맞아 2안타(2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사사구 2개를 내줬지만 빠른 직구와 낙차 큰 커브가 위력적이어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다.지난 시즌 현대에서 이적한 박정현은 10년전 19승을 올리며 태평양 돌풍을일으킨 주인공.89년부터 4년 연속 두자리승수를 쌓았지만 94년(2승3패) 허리를 삐끗하면서 팬들의 기억에서 멀어져 갔다.그는 옛 스승인 쌍방울 김성근감독과 다시 뭉쳐 ‘재기의 투혼’을 다짐하고 있다. 손민한도 꼴찌 롯데 도약의 견인차.97년 파격적인 최고 몸값(5억원)으로 롯데에 입단한 손민한은 그 해 단 1승(3패)으로 팬들을 실망시킨 뒤 10월 미국에서 오른쪽 어깨수술을 받고 1년간 그라운드에서 자취를 감췄었다.그러나지난 20일 LG전에서 2이닝 동안 7타자를 맞아 2안타 1실점으로 호투,부활의빛을 내비췄다.특히 140㎞대의 강속구를 거침없이 뿌려 코칭스태프를 더욱만족시켰다.롯데는 손민한을 제4선발로 굳혔다. 이상군의 현역복귀는 ‘깜짝 카드’.지난 10년 가까이 한화의 에이스로 뛰며 통산 94승을 챙긴 그는 96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백전노장.이상군은 현대와 해태전 2경기에 출장,1과 3분의2 이닝 동안 9타자를 상대로 1안타(3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37살의 나이와 2년 공백을 무색케했다.플레잉코치 이상군이 중간계투요원으로 나섬에 따라 선수들의 정신무장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한화는 기대하고 있다.
  • 백화점 ‘샵마스터’ 귀하신 몸

    백화점들이 ‘고급’백화점을 표방하면서 몸값이 뛰는 사람들이 있다.이른바 ‘샵마’들이다. ‘샵마’란 ‘샵마스터(shopmaster)’의 줄임말로 여성의류 판매전문관리자를 가르킨다.김연주,클라라 윤,부르다 문,이원재 등 고급 의류매장에서 판매를 총책임지고있는 이들은 모두 샵마들이다. 샵마들이 신세계 현대 롯데백화점 등 ‘빅3’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직원의 10∼15% 정도.그러나 이들이 올리는 매출은 최소 30%로 최고의 사원들이다.연봉은 매출액의 10∼15%나 순수익의 10∼15%를 받지만 능력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보통 4,000만∼5,000만원 정도이며 1억원을 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몇백명에서 많게는 몇천명의 고정고객을 갖고 있다.고정고객이란 한 시즌에 한벌 정도 사는 사람을 말한다.한벌값이 50여만원이라면 일년에 200여만원을 팔아주는 셈이다.이런 고객이 100명만 있다해도 연 2억원 매출을올려준다. 물론 고객들을 사로잡는 자신만의 기법이 있다.얼굴과 지난번 어떤 색깔에어떤 스타일의 옷을 샀는지를 기억하는 것은 기본이다.경조사를 챙겨주거나,퇴근하면서 옷을 배달해주고,전화로 고객에게 맞는 제품이 들어오면 알려주기까지 한다.처음 온 고객이라면 취향이나 심리를 정확히 파악해 자기 고객으로 만든다. 샵마 경력 20년인 신세계백화점 ‘김연주’의 盧貞姬씨(47)의 관리고객은 1,000명 정도.“옷을 사지 않아도 사랑방처럼 들려서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분위기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 고객관리 기법 중 하나다. ‘소매 끝 단추 하나라도 챙겨 소홀함이 없어야 된다’는 게 샵마의 기본이다.많은 사람들을 관리하다보니 정신적 스트레스도 많다고 경력 12년 샵마李모씨는 말했다. 샵마는 고졸 판매사원에서 시작해 되거나 관련 브랜드에서 일하다가 판매에 관심을 가지면서 되는 경우 두가지가 있다.최근에는 패션관련 학문을 전공한 대졸 사원을 월급제 ‘샵마’로 키우고 있는 브랜드들도 있다.나이는 보통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중장년층 브랜드에서는 40대 샵마도 쉽게 만날수 있다.
  • 올 프로야구 ‘큰 일’ 낼 새내기는…

    ‘새내기들의 반란’-.풍운의 꿈을 안고 99프로야구 무대에 뛰어든 새내기들이 일찌감치 돌풍을 예고,올 판도에 또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 올 시즌 데뷔한 신인은 모두 45명.투수가 25명이고 타자가 20명이다.이들가운데 당장 1군 무대를 누비며 팬들의 사랑을 받을 선수는 10명 안팎.특히5∼6명의 선수는 당장 주전으로 나서 신인왕 다툼도 치열할것로 보인다. 투수로서는 우완정통파 김상태(23 LG),‘잠수함’인 박장희(23 현대)·정원욱(23 롯데)이,타자로서는 아마 최고의 타자 강혁(25)과 거포 홍성흔(23 이상 두산),공수주 3박자를 갖춘 황우구(23 한화)등이 주전 신인에 속한다. 최고 몸값(계약금 5억원)으로 입단한 강혁은 가장 돋보이는 새얼굴.그러나영구제명됐다 복권돼 후반기에나 첫 선을 보이게 된다.이 때문에 최소 3할타를 보장한다는 강혁이지만 신인왕 타이틀 획득 전망은 어둡다. 덕수정보고-중앙대출신인 김상태는 LG가 차세대 에이스로 지목한 유망주.큰 키(193㎝)에서 내리꽂는 최고 구속 147㎞의 강속구와 슬라이더가 일품이다. 하체가 약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흠이나 LG는 당장 선발진에 투입한다는 방침이어서 기대된다. 부천고-영남대를 거친 박장희(계약금 3억원)는 언더핸드로서는 드물게 140㎞를 웃도는 빠른 볼과 날카로운 제구력이 강점.지난해 신인왕 김수경을 배출했던 ‘투수왕국’현대에서 선발을 다툴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지만올해는 6선발이나 중간계투로 활약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했던 정원욱(부산상고-경성대)은 계약이 늦어진 탓에 해외전지훈련도 못 다녀왔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로 최근 연습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피칭을 선보여 코칭스태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이밖에 고졸 투수로서 김사율(롯데) 권오준(삼성) 김광삼(LG) 구자운(두산)박기범(현대) 등이 눈여겨 볼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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