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몸값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후임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매립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테크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첫 당선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71
  • 개혁신당說 ‘꼬리에 꼬리’

    여야 개혁파 중진,소장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개혁 신당설’이 꼬리를 물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개혁적 여야 의원 등의 모임인 화해와 전진포럼 토론회에서 신당 창당 등 제3의 정치세력 필요성이강력히 제기됐다. 토론에서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부총재는 “우리 나름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은유적으로 신당론을 폈고,같은당 김원웅(金元雄) 의원은 ‘새로운 정치세력론’으로,안영근(安泳根) 의원도 ‘새로운 상품론’으로 신당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 민주당 김원기(金元基) 의원은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정치개혁이 잘 안될 경우에 대비한 ‘새로운 생각’을 강조했다. 토론회 뒤 자연스럽게 신당론이 확산되면서 신당론의 수위와 실행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러나 토론회 참석자들은 “원론적인 얘기였다”면서 한발 뺐다.서상섭(徐相燮) 의원은 “여야 참석자 모두 (신당)필요성에 공감했고,가능성은 열어두었으나 현실성은…”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김원웅 의원도 현 시점에서는 창당이 어렵지만 다음 총선(2004년) 정국 때 창당가능성을얘기했다.다른 의원들도 비슷하게 해명했다. 정치권에서도 일단 이들의 신당론을 “당에서 몸값을 부풀리기 위한 차원”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았다. 그러나 신당 창당이 시기만 남았을 뿐,기정사실로 굳어져구체적인 실행프로그램 준비까지도 마쳤다는 얘기도 퍼져있다. 즉 신당론자들이 일제히 현재의 가능성을 부인하는 건 방해 공작을 피하기 위한 고육책이란 관측이다.정치권 소식통은 22일 “현재의 지역정당적 구도에 국민적 염증이 심각하다”면서 “정기국회가 열리면 정치판에 신당 창당과관련된 중요한 움직임이 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춘규 이지운기자 taein@
  • JP대망론 숨은 그림은 무엇일까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의 이른바 ‘대망론’이 연일 정가의 화제로 등장하고 있다.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JP의 한 측근은 20일 “김 명예총재가 지난 미국 방문시(5일∼14일) 대권 도전의사를 직접 밝혔다”고 말했다가 JP가 직접 “그런 말 한 적 없어”라고 부인하고 나서는 등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그러나 JP는 지금껏 직접 차기 대권도전을 말하고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의 주변에서 연일 군불을 지피고 있는 ‘대망론’의 효과는 벌써부터 먹혀들고 있다. JP가 최근 “한나라당과도 협조할 수 있다”고 애드벌룬을띄운 후 이완구(李完九) 원내총무가 ‘한나라당과 선택적 공조’를 언급하면서 자민련의 숙원인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의 길이 열렸다. 3당 원내총무가 이날 총무협상에서 국회법 개정을 정계특위가 아닌 국회 운영위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이를 말해준다. 이처럼 JP의 대망론은 민주당과 한나라당 양자 구도 속에서 자민련의 왜소한 현실(의석수 20석)을 극복하고 JP의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는최적의 카드로 인식되고 있다.당내에서는 JP가 내년 대선정국에서 ‘권력의지’를 보여줘야 현재의 당세를 능가할 수 있는 지지세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한 자민련 당직자는 “JP 대망론만이 JP와 자민련이 살 길”이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는 점도 이런 당내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대망론은 내년 대선국면을 앞둔 JP 특유의 생존전략과 몸값 올리기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아직 우세하다.JP가 대선국면 때마다 교묘한 줄타기를 하면서 결국은 승자쪽에 유착해 여권의 2인자 자리를 보상받았던 점을 감안한 해석이다. 이런 점에서 JP가 최근 들어 대망론을 연일 띄우고 있는 것은 통합여당 후보 보장이라는 카드를 내세워 내각제 관철을위한 여권 수뇌부에 대한 압박 전략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여야 대권주자들 시각은. 최근 자민련이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의 ‘대망론’을 연이어 제기하는 등 공론화를 시도하는 데 대해 민주당대선 예비주자들은 직접적인 반응을 자제하는 등 신중한 모습이다.한나라당 역시 일단 ‘현실성 없는 얘기’로 폄하하면서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있다. 민주당 대선 예비주자들의 ‘언급 자제’는 복잡한 계산의산물이다.공동정권에서 JP가 갖는 정치적 위상과 앞으로 대선 가도에서 JP의 영향력을 감안한 행보다.또 불필요한 언급으로 불안하기 짝이 없는 여권공조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예비주자들은 ‘JP 대망론’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자민련의 생존전략 차원을 넘어 대권에 대한 강한 의지의 표현일 수도 있다는 데 강한 의구심을 갖고있다.피괴력의정도를 떠나 대선구도 전체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기때문이다.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우리 당에서도 (대선에)뜻을 품은 사람이 10여명이나 된다”며 “여기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고 답변을 회피했다.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측 관계자는 “구체성이 없기 때문에뭐라고 말하기 힘들다”고 전제,“그 분이라고 왜 그런 희망이 없겠는가.결국 국민의 지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원론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의 한 측근도 “그 분이 직접 얘기한 것도 아닌 것 같은 데,왜 이렇게 큰 관심을 보이는 지 모르겠다”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논리는 있을 수없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나라당도 양당구도에서 소외된 자민련이 위상 회복을 꾀하고 내부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계산된 발언으로 평가하고있다.특히 이회창(李會昌) 총재 측근은 “조금도 현실성이없는 얘기”라고 평가절하했다. 하지만 당 일각에서는 ‘JP 대선문건’에 이어 ‘JP 대망론’의 파장이 복잡한 당내 구도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 지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반(反) DJ 정서’에 의존하고 있는당의 지지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홍원상기자 wshong@
  • 취업 기상도/ 실력 뒷받침된 자격증이 더 빛난다

    ‘마법의 성’을 작곡한 가수가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s·국제재무분석사)시험 합격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자사의 직원이 합격을 했다며 앞다투어 홍보를 하고 있을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국제자격증이기도 하다.CFA는 금융 및 투자분야의 자격증으로 시험 직전에는 전세계 금융가가 잠잠하다고 할 만큼 그 열풍은 대단하다. 비단 CFA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금융 관련 국제공인 자격증에 도전하는 것은 이미 사회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직장인들에게는 높은 연봉과 성공 등 신분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현실’과 대학생들은 취업에 유리하다는 점 때문에 지난 2년간 가히 폭발적인 응시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자격증 취득목적이 사업이냐,취업 또는 전직이냐에 따라 접근하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CFA의 경우는 국내의 자격증들과는 달리 3년 동안의 실무와 3단계의 과정이 필수인 탓에 시간적·경제적으로 계획을 잘 세울 필요가 있다. AICPA(미공인회계사)시험과 FRM(Financial Risk Manager·재무위험관리사)은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대학생에게 인기있는 시험이기도 하다.그러나 장래성이 밝다는 이유,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본인의 적성과능력에 상관없이 도전해 실패한 경험담은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자격증 자체의 희소성이 많이 하락한 만큼 직업이 가지고있는 특징,전문성,보수,위험도 등을 고려한 철저한 준비가필요하다. 낮에는 CEO,퇴근 후는 수험생의 역할을 하면서 최단 기간인 3년만에 CFA 자격증을 딴 이승태씨는 “시험공부 자체가 실제 업무에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금융관련 자격증은 자신의 경력을 강화하고 해당분야에 일을 잘하기 위해 준비된사람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격증과 함께 실력이 ‘몸값’과 ‘취업’을 좌우하는 시대인 만큼‘국제자격증이 곧 신분상승’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충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 아무리 어려운 자격증이라도 취득은 종착역이 아니라 출발점인 셈인 것이다. ■오선희 ㈜휴코어 이사 애널리스트
  • 공개된 JP 대통령 만들기 ‘자민련문건’

    김종필(金鍾泌·JP) 자민련 명예총재의 ‘JP 대망론’이수그러들기 보다는 오히려 증폭되는 분위기다.대망론은 그의 ‘몸값 부풀리기’ 차원의 여론 탐색 정도로 폄하하던정치권의 분위기가 “현재의 대선구도에 중대한 변화를 몰고올 수 있는 변수”로 인식하는 양상으로 변화중이다. 특히 자민련 내부의 ‘JP의 2002 대선전략과 내각제 개헌’이란 제목의 문건이 최근 공개돼,실체 논란에 불을 지피고있다. 신빙성 여부를 떠나 이 문건의 요지는 ‘JP가 내년대선에서 승리한뒤 2004년 4월 총선전까지 내각제 개헌을하고 정계은퇴를 한다’는 내용이다. 이 문건은 JP를 신당 총재와 대권후보 추대의 전제조건으로 민주당과 자민련,민국당의 3당 합당을 기본 골격으로상정하고 있다. 합당과정에서 여권의 일부 분열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추정하되 이탈세력의 개혁신당 창당을 JP의 대권도전에 유리한 환경으로 간주하고 있다. 자민련측은 이 문건이 당 공식라인에서 작성한 문건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내용도 당내 인사들이 사적인 자리에서논의할 수 있는 내용에불과하다고 해명했다.논란이 급속히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특히 JP의 총리직 복귀를 대권가도의 중요한 기착점으로 기술한 점 등은 당내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자민련 지도부나 당내 분위기는 JP 대망론에 대한은밀한 논란 확산이 싫지 않은 듯 여론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그러면서 관계자들은 “먼저 여권의 통합후보가된 뒤 내각제 카드 등을 적절히 구사한다면 JP대망론의 파괴력은 간단치 않을 것”이라는 희망도 숨기지 않았다. JP 대망론을 실현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지지를 얻는‘신(新) 3김 연합구도’ 구축도 구상중이다. 다만 JP의 대망론이 지나치게 부각될 경우 강한 역풍에휘말릴 가능성은 상존해 있다. 3김 정치의 연장에 대한 국민적 거부정서와,JP의 국민적지지도가 바닥인 점을 들어 여권내 차기 예비주자들이 연합전선을 구축,역공세로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다시 말해 ‘킹’을 위한 군불을 지피다 여론의 역풍을 맞아 ‘킹 메이커’로서의 역할도 위협받을 여지가충분하다. JP는 정치권이 자신의 대망론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19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를 비롯한 당 소속의원들과 단합 골프모임을 통해당내 전열을 정비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자민련 선택 공조 표명 JP ‘등거리 정치’

    김종필(金鍾泌·JP) 자민련 명예총재가 17일 기자간담회를통해 전날 ‘한나라당과의 선택적 협력’ 의지를 밝힌 이완구(李完九) 총무의 발언을 뒷받침하고,영수회담 추진과정에서 자민련이 소외된 것 등에 강한 불만을 표명, 민주당에대한 압박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그러나 사안에 따라 여권을 강력 비판하면서도 민주당과의공조유지 의지를 함께 밝히는 이같은 ‘이중적인 행보’에대해서는 자민련의 ‘몸값’을 높이려는 계산된 움직임으로 정국 불투명성을 갈수록 부추긴다는 비판여론도 일고 있다. 이는 역으로 자민련의 상황인식이 그만큼 절박하다는 점을반영하기도 한다. 정국이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양강 구도로고착될 경우 자민련은 ‘JP 대망론’‘경륜론’에 불구, 정치적 입지가 축소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음은 JP와의 일문일답. ■8·15 평양 민족통일대축전이 파행인 데= 기어이 가야겠다고 해 가놓고서 저렇게 추태를 부리는 이유를 모르겠다.또정부가 어떻게 허가를 했는 지,계속 안된다고 하다가 갑자기 하루 전에 왜 그랬는 지 알 수가없다.그들이 귀국후 말하겠다. ■DJP 회동은= 이른 시간에 오겠지.때가 되면…. ■어제 이완구 총무의 발언에는 의중이 담겨있는가= 이 총무가 나에게 와서 의견을 물어보길래,의견이 그러하다면 소신대로 얘기하라고 했다. ■공조의 위기인가= 민주당이 어떻든 공조하겠다고 해서 출발했다.한 때 공조를 안 한 적도 있지만 그후 공조를 하지않고서는 나라가 제대로 갈 것 같지 않아 공조를 끝까지 유지,유종지미를 이루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민주당과의 공조가 깨질리 만무하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어떤 얘기를 해도환영한다. 그러나 공조하는 있는 자민련과 민주당은 세세하게 협조한 뒤 야당과 얘기하는 것을 환영한다.자민련이라는존재를 인정해줘야 한다.지금까지 참된 공조가 안됐다. 그런데 묵묵히 참아왔다. ■유종지미라는 뜻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1998년 2월25일 5년 임기로 대통령에 취임했다.그 임기를 별 탈없이 명예롭게 끝내는 것을 말한다. ■최근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독설에 대해서 어떻게생각하나= 김영삼 대통령께서는 그렇게 모진분은 아니다.표현하는 방법이 격해서 그런지 몰라도 진정은 그렇지 않은것으로 안다.때가 되면 찾아가 뵐려고 한다.한번 만나뵙고심도있게 말씀드리길 기대한다. ■14일 귀국때 환영객들에게 ‘여러분의 뜻을 안다’고 했는 데= 대형현수막의 글이 내가 대선에 나가라는 뜻인 줄 알겠더라.그래서 “당혹하고 있는 데,여러분들의 뜻은 알고있으니 고맙습니다”고 했다. ■충청권에서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와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이 열심히 뛰고 있는 데= 영어는 잘 못하지만 한 마디 하겠다.‘Please wait & see(두고 보라)’■이인제 최고위원이 “JP를 이어 역사의 큰 강이 되겠다.JP는 큰 거목이다”고 말하고 다니는 데= 날 치켜세우는 것은고맙다. 이춘규 홍원상기자 taein@
  • 자민련 ‘몸값 올리기’

    자민련이 언론 국정조사 등 특정 사안에서 한나라당과의공조 가능성을 천명하고 나서는 등 ‘몸값 올리기’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민련 이완구(李完九) 총무는 16일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면 한나라당과도 선택적 협력을 검토할 수 있다”면서 협력 가능한 사안으로 언론사 국정조사,금강산 관광사업,국가보안법 문제 등을 들었다. 며칠 전 김종필(金鍾泌·JP) 명예총재가 한나라당과의 공조 가능성을 포괄적으로 언급한 수준보다 한발 더 나아간것이다. 이 총무는 “김 명예총재와는 상의하지 않았으며,이심전심으로 통했다”고 말했다.그러나 그가 이날 JP를 신당동 자택으로 찾아가 만난 뒤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점에 비춰 사실상 JP의 의중이 실린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 총무는 ‘국회 표결과정에서의 협조도 포함되느냐’는질문에 “당연하다.표결을 전제하지 않으면 말장난”이라고 답했다.옆에 있던 변웅전(邊雄田) 대변인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몇건 한나라당과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양희(李良熙) 사무총장은 나아가 “언론 국정조사는 언론의 발전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혀 언론사주의 증인 출석 등 쟁점에 대해 민주당과 다른 입장을 개진할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이 총장은 특히 “민주당이 누구 때문에 정권을 창출할 수있었느냐.그런데 정작 얼마나 우리 당을 배려했느냐.그러다간 큰 코 다친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민주-자민련, 외나무 다리에 선 ‘합당-대망’

    ‘공동여당 합당론’과 ‘JP 대망론’을 둘러싼 민주당과자민련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자민련은 14일 ‘JP 띄우기’를 계속 하면서도,민주당이제기하고 있는 합당론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표출하며 ‘급제동’을 걸고 나섰다.반면 민주당은 자민련을 자극하지않으려는 제스쳐를 보이면서도,합당의 당위성을 거듭 역설했다. 자민련 이완구(李完九) 총무는 이날 “우리는 (민주당과의) 합당을 요구한 적도 없고,합당할 생각도 없다”며 “대단히 불쾌하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이양희(李良熙)사무총장도 MBC 라디오에 출연,“합당론은 시기상조”라고일축했다. 얼마 전 김종호(金宗鎬) 총재대행이 “JP에게 대권 후보를 주면,민주당과 합당할 수도 있다”고 여유를 부리던 태도에서 완강하게 변한 셈이다.자민련의 한 관계자는 “합당론이 대세가 될 경우,JP대망론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민주당에 흡수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반면,민주당 박상천(朴相千)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여권 3당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며 ‘합당론’의 불씨를 이어갔다. 전날 “JP는 통합신당의 총재직 이상을 기대해선 안된다”고 해 자민련의 반발을 불렀던 이상수(李相洙) 총무는이날도 발언의 기조를 굽히지 않았다.그는 “어제는 우리당에서 그동안 합당을 해야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와 그대로 말한 것”이라며 “JP가 대선후보를 맡지않는 것이 좋겠다는 것은 내 말이 아니고 당내 분위기를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또 자민련의 ‘JP 대권후보론’에 대해그 본질을 평가절하하는 관측이 다수를 이뤘다.한 의원은“JP가 한나라당과의 제휴 가능성까지 언급한 것은,실제자신이 대권후보가 되겠다는 의도보다는 몸값을 올려 지분을 담보받으려는 JP 특유의 정치 스타일 아니겠느냐”고분석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MLB/ “다저스, 이렇게만 쳐 다오”

    박찬호(LA 다저스)가 최고 연봉 투수인 마이크 햄튼을 잡고 신나는 연승행진을 벌였다. 박찬호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7이닝동안 홈런 2개를포함해 9안타를 맞으며 5실점(1자책점)했지만 볼넷 없이 삼진 6개를 솎아냈고 모처럼 타선이 폭발해 10-6의 승리를 이끌었다.이로써 박찬호는 최근 3연승과 홈경기 6연승으로 시즌 11승째(6패)를 챙겼고 방어율도 2.93에서 2.85로 떨어뜨렸다.박찬호는 앞으로 11∼12경기 정도 등판 기회가 있어 시즌 20승 가능성도 남겼다. 박찬호는 공격에서도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톱타자 겸 유격수로 출장한 제프 레블레는 3점포와 2루타 2개 등 5타수 3안타 4타점에 기막힌 수비 2개를 펼쳤고 숀그린도 2점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박찬호의 승리를 도왔다.콜로라도와 8년간 무려 1억2,100만달러(평균연봉 1,512만달러)에 계약,현역 투수중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햄튼은 불과 2와 ⅓이닝동안 홈런 2발 등 9안타 9실점의 수모를 당하며 8패째(10승)를 기록했다. 전날 애리조나를 제치고 서부지구 선두로 뛰어오른 다저스는 승차를 1.5게임차로 벌리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박찬호가 1·2회를 무실점으로 막자 1회말 숀 그린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다저스는 2회 2사후 대량 득점을 일궈냈다.채드 크루터의 볼넷,박찬호의 중전안타에 이어 레불레가 1타점 2루타,마크 그루질라넥이 2타점 중전안타를 터뜨렸고그린은 곧바로 우월 2점포를 뿜어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그러나 박찬호는 3회초 야수실책과 중전안타로 허용한 2사 1·2루에서 직구로 승부하다 제프 시릴로에게 3점포,토드 헬튼에게 랑데부포를 얻어맞아 6-4로 쫓겼다.하지만 다저스 타선은 공수 교대된 3회말 마퀴스 그리솜이 1점,레불레가 3점포를 쏘아올리며 4점을 추가,콜로라도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6회 1사3루에서 애덤 멜휴스의 희생플라이로 유일한 자책점을 내준 박찬호는 10-5로 앞선 7회말 타석때 보카치카로 교체됐다.다저스는 9회초 한점을 더 내주고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제프 쇼가 알렉스 오초아를 우익수플라이로 요리했다. 박찬호는 새달 4일 시카고 커브스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kimms@. **홈런 2방에도 1 자책점?. 박찬호는 왜 랑데부 홈런을 포함,5실점을 하고서도 자책점은 1점만 허용한 것으로 기록됐을까. 자책점이란 ‘투수가 허용한 실점 중 실책과 패스트볼에 의한 것을 제외한 점수로 세번 아웃시킬 수 있는 수비기회를얻기 전에 기록된 실점’이라고 규정돼 있다.3회초 선두타자 우리베의 출루는 다저스 3루수 벨트레의 수비실책에 따른것으로 자책점의 마술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 박찬호는 햄튼의 유격수 땅볼때 우리베를 2루에서 태그아웃시키고 피에르의 좌전안타로 맞은 1사 1·2루에서 오르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뒤 2사 1·2루에서 거푸 홈런을 허용하며 4실점했다.그런데 만약 벨트레의 실책이 없었다면 박찬호는 이미 오르티스를 삼진으로 잡았을때 3회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결국 그 이후의 실점은 어떤 상황에서도 투수의 자책점으로잡히지 않게 되는 것으로 시릴로와 헬튼에게 얻어맞은 홈런또한 비자책점으로 기록된 것이다.
  • 다저스,박찬호와 결별?

    박찬호는 결국 LA다저스를 떠나는가. 다저스 구단이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5일 남긴 2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투수 제임스 볼드윈(30)을 영입하는대신 오난 마사오카,개리 매제스키,제프 배리 등 3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를 내주는 3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에 앞서 LA타임스는 다저스가 볼드윈을 영입할경우 시즌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박찬호와 계약하지않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신문은 박찬호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연봉 2,000만 달러를 요구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구단은 이 몸값을 지불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저스의 이번 조치는 박찬호가 초고액 연봉을 고집한다면 박찬호를 포기하고 대신 ‘저비용 고효율’의 볼드윈으로 내년 시즌을 꾸려갈 수도 있음을 강력히 시사한 것으로풀이돼 주목된다.올 연봉 595만달러로 내년 FA 자격을 얻는 볼드윈은 올시즌 17경기에 선발 출장해 7승5패,방어율4.61을 기록중이다. 한편 박찬호는 오는 29일 새벽 5시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3연승으로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선발 맞상대는 현역 투수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마이크햄튼(29)이다.햄튼은 콜로라도와 8년간 무려 1억2,100만달러에 계약,평균연봉이 약 1,512만 달러에 이른다.현재승수는 박찬호와 똑같은 10승. 그러나 박찬호는 지난 5월3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햄튼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과 ⅔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막아 승리했다.방어율에서도 박찬호가 2.93으로 햄튼(4.47)보다 앞서 있다. 박찬호는 앞으로 12∼13경기 더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 박찬호, 5년 연속 ‘두자리 승수’

    박찬호(LA 다저스)가 5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일궈냈다. 박찬호는 24일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밀워키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6과 ⅔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빼내며 5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팀의 3-1 승리를견인했다. 이로써 박찬호는 97년 14승을 시작으로 98년 15승,99년 13승,지난해 18승에 이어 5년 연속 10승(6패) 고지에 우뚝 섰다.방어율도 3.00에서 2.93으로 낮추며 다시 2점대에 복귀했다.박찬호는 3회초 역전의 디딤돌이 된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켰고 5회초에는 원바운드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루타를 터뜨려 공수에서 빛났다. 박찬호는 이날 밀워키의 천적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밀워키를 상대로 단 한차례도 패하지 않고 5승을 기록한 자신감과 힘으로 상대 타자를 윽박지르기보다는 제구력으로 맞혀잡는 노련미가 돋보였다. 그러나 출발은 불안했다.1회말 선두타자인 데본 화이트를외야 플라이로 잡은 박찬호는 론 벨리아드와 제로미 버니츠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3루의 위기에 몰렸고 리치 섹슨에게희생플라이를 허용,선취점을 내줬다.밀워키전 18이닝 무실점 행진 끝. 2회초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월 동점포로 어깨가 가벼워진박찬호가 2회말을 가볍게 넘기자 3회초 다저스 타선이 전세를 뒤집었다.내야안타로 출루한 알렉스 코라를 박찬호가 보내기 번트로 2루까지 보내자 매케이 크리스텐슨이 2루수 글러브를 맞고 흐르는 내야안타를 빼내 2-1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박찬호는 3·4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히 처리했고 5회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화이트를 범타로 처리,한숨을 돌렸다.1점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다저스는 6회초 숀 그린이 통렬한 1점포를 터뜨려 박찬호의 승리를 지원했다. 박찬호의 최대 고비는 3-1로 앞선 7회말.1사에서 엔젤 애체바리아의 내야 뜬 공을 1루수 에릭 캐로스가 조명 탓에 볼을 놓쳤고 곧바로 마크 로레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2사 1·2루에서 마운드를 매트 허지스에게 넘겼다.허지스는 대타 루이스 로페스를 데드볼로 출루시켜 2사 만루의 최대 위기를맞았으나 화이트를 투수앞 땅볼로 요리,박찬호의 승리를 지켰다.박찬호는 오는 29일 새벽 5시 콜로라도를 상대로 3연승과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김민수기자 kimms@. ■박찬호, 5년 연속 ‘두자리 승수’ 의미. 박찬호가 5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일궈냄으로써 명실상부한 메이저리그 ‘특급 선발’임을 공고히 했다. 박찬호가 5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은 올해는 4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챙긴 지난해와 사뭇 다르다.박찬호는 지난해 자신의 한시즌 최다인 18승을 거뒀지만 들쭉날쭉한 제구력으로 보는 이들의 불안감을 떨치지 못한 것이 사실.하지만 올해는 이같은 ‘제구력 난조’의 고질병을 완전히 치유했다.또 ‘홈런 공장’의 불명예도 벗었고 ‘좌타자 공포증’도 말끔히 씻었다.한마디로 믿음직한 특급 선발로 거듭난것. 박찬호의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단적으로 입증하는 3가지‘사건’이 있다.비록 홈런 1방에 패전의 멍에를 썼지만 지난 11일 꿈의 무대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올스타 투수 11명 가운데 한 명으로 당당히 마운드에 섰다.마침내 특급투수 반열에 올랐음을 공인받은 셈.또 6이닝이상 투구하며3점 이내로 막는 이른바 선발투수의 기본 덕목인 ‘퀄리티스타트’를 무려 15경기 연속으로 펼쳤다.타선의 지원만 있었다면 다승 선두도 가능했을 놀라운 수치다.게다가 지난 19일 밀워키전에서는 생애 두번째 완봉승을 ‘무사사구’로장식, 좀처럼 공략하기 힘든 구위임을 과시했다. 무엇보다도 5년 연속 ‘두자리 승수’를 쌓을 만큼 단 한차례의 부상도 없어 각 구단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샀다.고액 연봉 투수들이 잇단 부상과 몸사리기로 제 구실을 못하기 일쑤인메이저리그에서 찾아보기 힘든 경우다. 이 때문에 박찬호의 내년 몸값이 미국 언론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내년 FA(자유계약선수) 대상 선수중 최대어인 박찬호의 연봉이 2,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던 현지 언론은 최근 1,600만달러가 적절하다고 보도했다.박찬호가 천문학적인 연봉으로 메이저리그의 연봉 상승세를 부추길 것이라는우려 섞인 목소리도 그의 가치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뉴욕 메츠 등으로 트레이드설이 나돌고 있는 박찬호의 첫 포스트시즌 등판 여부가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 100년뒤의 영화 앞당겨 상영?

    쓸만한 주연배우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충무로.치솟는스타의 몸값에 한숨짓는 제작자들에게 ‘파이널 환타지’(Final fantasy·27일 개봉)는 속이 후련해질 영화다.이런 상상을 하면서 영화를 보진 않을까.‘한석규 장동건 심은하이영애 이미연을 한꺼번에 한 화면속에 밀어넣어봐?’ 일본에서 제작돼 전세계적으로 3,000만부가 넘게 팔린 동명의 인기 게임시리즈를 토대로 제작된 ‘파이널 환타지’는 사전정보없는 관객들에게는 내내 헷갈리다가 극장을 나오게 할 영화다.주인공들이 진짜 사람인 지,어디까지가 실사인 지 분간이 안된다.저패니메이션의 숙련된 노하우(히로노부 사카구치 감독)와 할리우드의 막강 기술·자본력이 뭉쳐 실사보다 더 생생한 SF액션이 탄생한 덕분이다.컴퓨터그래픽의 마지막 단계가 궁금하다면,꼭 다리품을 팔아볼 만하다. 서기 2065년.정체불명의 외계생물체들 때문에 인류는 멸망의 위기에 놓였다.에일리언들을 물리치는 건 헤인 장군과그레이 대위의 몫.거기에 미모의 여성과학자 아키 박사가가세한다.숱하게 봐온 SF영화의 전개방식과 다를 게 없다는 편견을 가질 즈음,영화는 비장의 무기를 꺼낸다.지구를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는 ‘가이아 이론’이 극을 움직이는 주요소재가 된다.에일리언의 공격을 받은 아키 박사의 몸속에는 이상한 포자가 자라고,박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제8의영혼만이 인류와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편다. 1억5,000만달러를 쏟아부은 영화는 ‘다국적’ 냄새를 곳곳에서 피운다.아키 박사가 꿈속에서 영감을 얻거나 지구를유기적 생명체로 해석한 설정은 저패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도 닿아있는 느낌이다. 사이버 배우들의 얼굴이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많이 닮았다.그레이 대위는 벤 애플렉과 키아누 리브스를 반반씩 섞어놓은 듯한 인상이다. 그런데 CG영상박물관같은 장면들에 감탄하다가 문득문득가슴 한켠이 썰렁해지는 건 왜일까.‘우리가 너무 일찍 마지막 환상까지 봐버린 게 아닐까….’황수정기자
  • 자리 바꾸니 더 잘뛰네

    ‘자리 바꾸니 더 잘 뛰네’ 프로축구 K­리그가 중반을 향해 치달으면서 초반 활약하던 주전 선수들이 부상,경고누적 등의 이유로 결장한 틈을타 만년 수비수에서 공격수로,또는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변신하는 사례가 눈에 띄고 있다. 이기부(부산 아이콘스·25)는 보직변경 모범사례.지난해‘올해의 골’ 주인공인 그는 입단 둘째해인 지난해 37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했다.수비수,수비형 미드필더,공격형 미드필더 등 따로 고정된 보직 없이 감독의 명령을 수행해왔다. 지난 15일 부산-수원 삼성전.마니치-하리-우르모브 용병 3인방에 우성용까지 ‘고장’난 상태.난감해진 김호곤 감독은 이기부를 공격수로 기용하는 승부수를 띄웠고 그는 후반 6분 오버래핑에 이어 역전골을 터뜨림으로써 벤치를 기쁘게 만들었다. 주위에선 “아주대 시절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탓에 골 욕심이 많고 수비 전환이 늦은 점”을 단점으로 꼽았지만 올시즌 그는 이런 우려를 털어내며 팀의 기둥역할을 충실히해내고 있다. 최태욱(안양 LG·20) 역시 이천수 박용호와 함께 ‘부평고 3인방’ 스트라이커로 촉망받던 선수.지난해 청소년대표와 올림픽·국가대표를 오가는 가운데도 16경기에 출장,국내에서 가장 비싼 몸값의 드라간과 맞먹는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173㎝·65㎏의 왜소한 체격과 화려한 주전 공격진은 그에게 후반 투입돼 반짝 공격에 나설 임무만을 부여했다.그러다 안드레 등 미드필더의 공백이 생기자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했다.그는 새 보직에서 악착같은 수비로 상대 공격수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왼발의 달인’ 하석주(포항 스틸러스·33)도 왼쪽 날개에서 수비수로 변신,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팀의 4연승에 ‘주춧돌’이 됐다. 비록 불꽃같은 빠른 측면돌파를 구경하는 재미는 덜해졌지만 팬들은 간간이 세트 플레이에서 터지는 화려한 왼발기술을 보는 잔재미와 새 보직을 묵묵히 수행하는 노장의 ‘미덕’에 갈채를 보내고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프로야구 올스타들 연봉, 전체선수 평균의 3.4배

    ‘몸값도 올스타’-.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인 올스타전 출전 선수들의 평균몸값이 전체 프로야구 선수 평균 연봉의 3.4배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나오는 20명 가운데 외국인 선수 3명을 제외한 17명의 평균 연봉은 1억6,400만원으로 국내선수평균연봉 4,835만원의 3.4배에 달했다. 이 가운데 올스타 팬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1루수 이승엽(삼성)이 3억원으로 가장 많고 지명타자 양준혁(LG)이 2억7,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 K리그/ 김도훈 “속죄의 골폭풍 보라”

    김도훈(31·전북)이 새로운 파트너를 맞아 속죄의 골사냥을 재개한다. 거스 히딩크호에서 공격 파트너로 활약한 박성배의 부상속에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에서 부진을 거듭한 김도훈이 11일 부천 SK를 전주 홈으로 불러들여 재기의 신호탄을 쏠 채비를 마쳤다. 김도훈은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에서황선홍의 활약에 눌렸고 정규리그 들어서도 컨디션 난조를보인데다 지난 7일 부산 아이콘스전에는 경고 누적으로 출장정지까지 당해 팀에 단단히 빚을 졌다.동료들의 부상까지 속출해 팀이 꼴찌로 추락하자 구단이 뜬금 없는 감독 교체설을 진화하느라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전북의 이같은 곤욕은 김도훈의 부진과 궤를 같이 한다고해도 지나치지 않다.국내 최고 몸값을 받으면서 그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김도훈은 정규리그 5경기 출장에 2골을 기록하고 있다.그나마 2골 모두 페널티킥에 의한 것이고 필드골과 도움은 한개도 없다.5경기에서 18개의 슈팅을 쏘아댔으나 모두 무위로 돌아갔다. 부진이 이어지자 전북은 187㎝의 장신 스트라이커 아킨슨(33)과 미드필더 아리넬손(28),게임메이커 비에라(27) 등 브라질 용병 3명을 새로 영입했다.전북은 이들의 가세로 김도훈의 활동폭이 한결 넓어지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탈꼴찌의 계기로 삼은 11일 경기에서는 비에라와 아킨슨을투입,김도훈과의 궁합을 시험할 예정이다. 박해옥기자 hop@
  • ‘지네딘 지단’ 840억원의 사나이

    [마드리드 AP AFP 연합] 몸값 840억원의 축구 선수가 탄생했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29·프랑스)이 이적료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이탈리아의 유벤투스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마드리드 구단주는 10일 “유벤투스에 6,490만달러(약 840억원)를 주기로 하고 지단과 4년간 연봉 5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지단의 이적료는 지난 해레알 마드리드가 루이스 피구(포르투갈)를 영입하면서 FC 바르셀로나에 지불한 5,600만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액이다.
  • 다저스 회장 “찬호 꼭 잡겠다”

    밥 데일리 LA 다저스 회장이 올스타로 선정된 박찬호와의연봉 재계약을 희망,주목된다. 데일리 회장은 지난 4월18일 케빈 말론 단장을 경질한 뒤지난 6일 처음 가진 기자회견에서 “찬호에 대한 내 생각은 늘 그랬던 것처럼 찬호와 계약했으면 한다”고 밝혔다.데일리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올 시즌 이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박찬호를 계속 다저스에 남게 하겠다는 의사 표시로 풀이된다. 데일리 회장은 “오래 전부터 연봉 협상이 있었다”며 “협상은 우리가 거절한 것이 아니라 찬호측이 거절했다”고협상카드를 박찬호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가 쥐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근 현지 언론은 박찬호가 내년에는 연봉 2,000만달러,총연봉 1억달러대의 특급 선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그러나 다저스의 올해 총 선수연봉은 메이저리그 최상위인 1억1,000만달러로 보라스가 요구하는 몸값을 순순히 지불하기어렵다.또 다저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시화된다면 투타보강의 과제도 남아 박찬호를 잔류시킨다면 다른 특급 선수의 트레이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조진호는 보스턴의 메이저리그에서 방출됐다.보스턴구단은 8일 조진호를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서 제외하고조진호와의 계약을 트리플A인 포투켓 레드삭스로 양도했다. 이에 따라 조진호는 앞으로 보스턴 소속이 아닌 트리플A 포투켓 선수로 남게 됐다.앞으로 보스턴이 조진호를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하려면 포투켓으로부터 계약을 다시 사야 한다. 김민수기자
  • 안양 정광민 정신차렷!

    ‘정광민은 얼차려중’ 삭발 투혼을 기대케 한 프로축구 스타 정광민(25·안양 LG)이 2군추락이라는 최악의 수모를 당해 눈길을 끈다. ‘겉멋만 들었다’는 코칭스태프의 판단에 따라 혹독한 기합을 받고 있는 셈이다.따라서 정광민은 지난 4일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코칭 스태프는 “한동안 2군팀과 지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하기에 따라 기간이 늘거나 줄어들 수 있겠지만당분간 정규리그 출전은 어림 없다는 얘기다. 팀내 토종 가운데 최고 몸값(출전수당 외 연 1억원)을 받고 있고 일본으로 간 최용수의 골잡이 후계자로 각광받던그가 이렇게 된데는 올시즌 들어 플레이와 훈련 태도가 성실치 않은데 따른 코칭스태프의 분노가 크게 작용했다. 올들어 장발을 잘라내고 삭발을 한데 이어 귀고리를 달고그라운드에 나선 것까지는 좋았으나 플레이마저 실속 없이멋을 부려 못마땅하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생각이다.훤칠한키(180㎝)에 곱상한 외모,축구 실력 등으로 상품가치는 있지만 열심히 뛰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광민은 결국 최용수 같은 쟁쟁한 스타들이 있을 때도 ‘팀내 인사고과에서 3위권을 벗어난 적이 없다’는 평가를무색케 하면서 신인 한정화와 2년차 최원권 등에게 주전 골잡이 자리를 위협받는 위기에 몰렸다. 정광민은 실제로 올시즌 아디다스컵과 정규리그를 통틀어8경기에 출장했으나 득점 없이 도움만 1개를 올리는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98년 11골 1도움,99년 8골 7도움,지난해 13골 3도움을 기록한 것에 견주면 터무니없이 저조한 성적이다. 박해옥기자 hop@
  • 찬호 연봉 250억?

    박찬호의 ‘연봉 대박’이 예고됐다. 박찬호의 올시즌 연봉은 990만달러(한화 약 125억원).메이저리그에서도 8번째가는 고액이다.하지만 연봉 줄다리기는이제부터 시작인 셈이다. 박찬호는 내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획득을 앞둬 이미연봉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로 선정됨에 따라내년 연봉은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거액이 될 전망이다.몸값을 최대한 부풀릴 수 있는 또 하나의 발판을 놓은 것이다. 일단 올스타전 출전으로 1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게 된 박찬호는 그동안 LA 타임스 등 미국 언론으로부터 내년 연봉이 2,000만달러(약 250억원)에 달할 유일한 선수로거푸 지목됐다.10년간 2억5,200만달러의 천문학적인 연봉계약으로 화제가 된 알렉스 로드리게스(텍사스),평균 연봉2,000만달러에 계약한 매니 라미레스(보스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거목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게다가 연봉 협상의 귀재인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이같은 호재를 놓칠리 없다.보라스는 박찬호의 이적도 불사하겠다며 공공연히 “박찬호는 2,000만달러짜리 선수”라고 강조해 왔다.메이저리그 투수 최고 연봉이나 다름없는 박찬호의 연봉 2,000만달러가 현실로 바짝 다가온 느낌이다. 한편 박찬호가 지금까지 벌어들인 돈은 연봉 220억여원에나이키 광고료 수입 등을 합쳐 모두 약 240억여원 정도인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수기자
  • [CULTURE & JOB] 연예인 발굴 ‘캐스팅 디렉터’

    청소년들의 스타 사랑은 가히 ‘열병’이다.스스로 연예인이 되겠다는 아이들도 넘쳐난다.최근 서울의 중·고교생희망직업 조사에서 연예인이 당당 3위를 차지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하지만 방송 연예가에서는 쓸만한 ‘스타’가 없다고 아우성이다.이런 상황에서 대중들의 취향을 먼저파악하고,재목을 발굴해내는 캐스팅 디렉터의 몸값이 갈수록 높아져 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캐스팅 디렉터’라는 신종 직업의 리더급으로 꼽히는 김수현씨(32)를 만나 2시간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캐스팅 디렉터’ 김수현. 이름이며 직함이 하나같이 생소하다고? 하지만 SES,핑클을 모르는 이들은 아마 없을거다.그는 길거리의 평범한 10대들에 불과했던 이들을 발굴해 스타로 키운 장본인이다. 97년 기획사에서 일하던 선배 K씨가 다리를 놓으면서 HOT매니저로 출발했다.이듬해 과외로 캐스팅 디렉터로 나서기시작,이제는 주된 업무가 됐다. 김씨는 10대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때와 장소를 안가리고 달려간다.흙속에 묻힌 진주를 캐기 위해서. 서울 압구정 로데오 거리,신촌,홍대앞,대학로 등등….학교축제,놀이동산,음악·연기 등 연예학과의 동아리방도 주요 출몰지역이다.중고교생들이 하교할 때면 교문앞에 버티고 서서 쓸만한 재목감을 찾느라고 정신이 없다.아이들이바깥으로 몰려다니는 주말,공휴일이면 더 바빠진다.야심한시각까지 카페 거리를 헤매는 것도 다반사다. 수첩에는 이벤트,행사 일정이 빼곡하다.인터넷 캐스팅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프로필 등을 세심히 살펴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일과다. ‘아주 옛날,백락(伯樂)이란 이가 있었다지.아무도 알아보지 못한 천리마를 한눈에 알아본 백락처럼,내게는 스타의 ‘냄새’를 감지해내는 동물적 감각이 있다.끼가 철철넘치는,무대에 올라서는 순간 미쳐버리는 숨은 재목을 찾아내며 나는 희열을 느낀다. 그 재능이 어디에서 왔냐고? 그건 잘 모르겠다.다만 중고교 시절부터 신곡이나 연예계 신인을 보고 “뜨겠는데…”하면 영락없이 떴다.’ 단순히 예쁘고 잘생긴 애를 뽑지는 않는다.시대가 원하는캐릭터를 찾아내 어떻게 ‘포장’하고 살려낼 것인가 머리를 많이 굴린다. 그동안 발굴해낸 스타급들은 20여명.이 쪽에선 최고 수준이다.SES의 유진이는 HOT공연때 열심히 뒤쫓아 다니던 팬클럽 무리속에서,‘핑클’성유리는 어린이 대공원에 사생대회 나온 학생들 사이에서 찾아냈다.그룹 ‘신화’의 김동완은 대학로에 친구를 만나러 왔다가 그의 눈에 띄었고여성3인조 댄스그룹 ‘클레오’의 막내 채은정은 막 버스를 타려는 순간 뛰어가 잡았다. “가끔은 내가 생각해도 ‘무림고수’수준입니다.‘클릭B’의 김상혁은 어두운 지하터널안에서 이상한 느낌이 와지나가던 학생을 무조건 붙잡았는 데,터널 바깥으로 나와얼굴을 뜯어보니 정말 ‘예술’이더라구요.” 일단 재목을 찾으면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나선다.타고난재능을 알아내기 위해 노래는 물론 춤,연기,영어회화,몸매관리도 가르친다.성우나 국어교사로부터 말하는 법까지 배우게 할 정도로 ‘토탈 트레이닝’이다. 직업이 직업인 만큼 주위에서 “저 좀 스타로 만들어주세요”라고 청탁도 들어온다.그럴 때면 절대 “넌 안돼”라고 말하지 않는다.괜한 오기만 키우기 때문이다.대신 연예인이 되기 위한 과정을 그대로 보여준다.그 피눈물나는 현장을 보고 열에 아홉은 물러선다. 요즘은 아예 ‘샤이닝 프로덕션’이란 기획사를 차리고그가 발굴한 신인가수 다나의 음반 제작자로 나섰다.다나는 지난 98년 롯데월드 댄스대회때 객석에서 관객으로 앉아 있던 모습을 보고 ‘필’(feel)이 팍 꽂혔다.가수를 해야할지,탤런트를 해야 할지는 몰랐지만 연예인이 돼야 할애라는 건 확실했다.현재 중학교 3년생인 다나는 3년간의맹훈련을 잘도 견디고 드디어 무대에 서게 됐다. 스타의 가시밭길을 참고 견디며 걸어갈 각오가 되어 있는,끼를 주체할 수 없는 아이들을 찾아 그는 오늘도 길거리에 나선다. 허윤주기자 rara@. *** 캐스팅 디렉터, 배우섭외 美선 직업으로 자리잡아.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캐스팅 디렉터를 쉽게 풀어쓰자면 ‘연예계의 공인중개사’라고나 해야할까.길거리에서차세대 스타를 발굴하는 ‘1차적’수준의 캐스팅 디렉터들은 기획사 등을 중심으로 활동중이다. HOT,보아 등이 소속된국내 굴지의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남녀 10여명이 팀을 이루어 캐스팅을 맡고 있다.2년차 캐스팅 디렉터 강정아씨(24)는 서울예대 국악과에 입학,힙합 동아리에서 활동하다가 공채입사시험에 합격하며 이길에 들어선 경우다. 연예산업이 발달한 미국에서는 영화기획 초기 단계부터적정 배우의 섭외를 담당하는 독립된 직업으로 일찌감치자리잡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이버 캐스팅회사 ‘캐스트넷’(www.castnet.co.kr)에서 캐스팅 실장으로 일하는 홍석호씨(29)가좀더 진보된 개념의 캐스팅 디렉터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그동안 영화 ‘오 수정’‘아이언 팜’등 제작에 참가했다.영화사에서 보내온 시나리오를 수십번 읽고 내용과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분석한 뒤 그의 수첩에 올라있는2,000여명(스타급 300명)의 얼굴을 들춰가며 적합한 배우를 물색한다. 얼마전 연예인 지망생들을 위한 길라잡이 책 ‘나도 이제는 스타’를 펴낸 KBS 홍보실 길주 차장은 “단순히 배우를 물어오는 사람이라는 의식이 최근에는 많이 바뀌었다”면서 “능력있는 캐스팅 디렉터는 국내 연예산업의 발전을가속한다는 점에서 인기직종으로 부상할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캐스팅 디렉터의 제1요건은 사람을 판단하는 ‘심미안’. 베테랑 캐스팅 디렉터 김수현씨는 “엽기바람이 불면서 엽기토끼 마시마로,엽기가수 싸이가 뜬 것처럼 시대의 새로운 흐름을 재빨리 짚을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지만을 조작해 얼치기 반짝 스타를 양산해낸다’는세간의 비판에 대해서는 “제가 발굴해낸 아이들이 오래스타로 남길 누구보다 바라지만 문화 코드는 계속 바뀌어가는 것 아니겠냐”는 말로 대답했다. 허윤주기자
  • 골프 부유층 ‘타깃’

    골프장에 드나드는 부유층을 납치,몸값으로 5,000여만원을받아챙긴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은 24일 이모씨(20) 등 5명을 강도상해 및 인질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김모씨(36)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주범격인 김모씨(43) 등 2명을 수배했다. 이씨 등은 중소기업체 사장 이모씨(50·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운전기사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김씨와 짜고 지난해 6월 경기도 포천군 A골프장 앞길에서 사장 이씨 부부를 납치,현금 등 5,7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골프를 치고 돌아가는 이씨 일행의 승용차를 미행하다 한적한 곳에 이르자 차를 가로막고 현금 등 700만원을빼앗은 뒤 이씨 부부를 차에 태워 서울에 와서 5,000만원을더 뜯어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