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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전을 내주다니”… ‘보살팬’ 당황시킨 한화의 ‘황당 FA’

    “주전을 내주다니”… ‘보살팬’ 당황시킨 한화의 ‘황당 FA’

    엄상백 영입한 뒤 장진혁 내 보내 “외야수비 공백엔 대책 있나” 원성‘난항’ 최원태도 보호선수가 문제 “어느 구단이 주전을 보상 선수로 보내나. 이럴 거면 유니폼 모델이나 시키지 말지.” 2025년 시즌 준비를 위한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면서 ‘대어’ 영입에 따른 보상 선수 선택이 구단들의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한화 이글스는 이번 영입전에서 ‘준척급’ 투수 엄상백(28)을 4년 총액 78억원에 kt 위즈로부터 영입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 대가도 만만치 않다. FA 시장서 B등급으로 분류된 엄상백을 잡은 한화는 보상 선수로 주전 중견수 장진혁(사진·31)을 내줬다. 마운드는 든든히 보강했지만, 올 시즌 외야 수비에서 약점을 보인 한화로서는 장진혁을 대체할 야수 발굴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보살’이라는 별명이 붙은 한화 팬들이지만, 이들의 반응도 곱지 않다. 통상 FA에서 각 구단은 즉시 전력 유지 및 강화를 위해 보상 선수로는 팀 주전급보다는 유망주를 중심으로 보내왔기 때문이다. 올 시즌 KIA 타이거즈 불펜을 지킨 장현식(29)을 영입한 LG 트윈스는 다음 달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하는 투수 강효종(22)을 보상 선수로 보냈고, 한화와 kt의 우완 유망주 한승주(23)와 김영현(22)은 각각 심우준(29)과 허경민(34)의 보상 선수로 kt와 두산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한승주와 김영현 모두 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다. 시장 기대와 달리 아직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은 투수 최원태(27) 역시 눈독을 들이는 구단은 많지만 몸값 산정과 더불어 보상 선수 선택 문제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FA 시장에서 A등급으로 분류된 최원태는 B등급 엄상백이 78억원을 받은 만큼 그 이상의 조건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태를 영입하려는 팀 입장에서는 보호 선수로 붙잡아 둘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든다는 점도 부담이다. FA에서 B등급 선수를 영입하는 팀은 구단 선수 25명을 보호 선수로 묶어둘 수 있지만, A등급 영입 시에는그 규모가 20명으로 줄어든다. 1군 엔트리가 28명인 점을 감안할 때 보호 선수 20명에 포함되지 않은 1군 전력을 보상 선수로 내줘야 한다는 의미다. 민훈기 스포티비 해설위원은 “결국 최원태에 대한 구단의 가치 판단이 관건”이라면서 “엄상백으로 가격 기대치가 형성된 가운데 보상으로 내어줄 주전급의 가치까지 있느냐를 두고 눈치 싸움에 들어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 트럼프가 날린 ‘强달러 펀치’… 예측불허 행보가 몸값 높였다 [딥 인사이트]

    트럼프가 날린 ‘强달러 펀치’… 예측불허 행보가 몸값 높였다 [딥 인사이트]

    연준의 금리인하 움직임에 ‘역행’관세 강화 등 정책적 원인은 별개정세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쏠림 증시는 ‘셀 코리아’로 단기적 악재수출 기업은 환차익 커져 호재도취임 이후 정책 따라 급변 가능성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금융시장에 ‘강(强)달러 펀치’를 날렸다. 그의 당선이 확정되자 달러지수(인덱스)는 수직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1400원대를 돌파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대로 국제수지 적자를 줄이려면 약(弱)달러 기반으로 가야 하지만, 역설적 상황이 벌어지는 셈이다. 왜 강달러 시대가 도래했는지, 언제까지 이어질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지 짚어 본다. ●지금 왜 강달러인가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미국 대선이 치러진 지난 5일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1378.60원, 당선인 윤곽이 드러난 6일 같은 시간 1396.20원을 기록했다. 이후 13일 종가 기준 1406.60원까지 치솟았다. 환율이 오르는 데는 무역수지, 외환보유고, 외국인 투자, 정치 상황 등이 복합 작용한다. 다만 미국 대선 직후 가파른 상승세에 ‘트럼프 당선’ 외 변수는 없었다. 향후 ‘트럼프=강달러’ 공식이 고착화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과 강달러의 인과관계에 대한 의문도 상당하다. 강달러가 미국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을 역행하는 이상 현상에 가깝다는 점에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지난 9월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내리는 ‘빅컷’에 나섰고, 11월 0.25% 포인트를 또 낮췄다. 금리를 내리면 미국 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이 줄어 달러 가치가 떨어지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을 전후로 달러 가치는 외려 높아졌다. 원인을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 기조에서 찾는 분석에도 의문이 남는다. 이런 분석에선 ‘감세정책→채권발행 증가→금리 인상→달러 강세’, ‘관세율 인상→물가 상승→금리 인상→달러 강세’로 본다. 감세정책, 보편관세 도입 등 자국 중심주의 정책 기조가 달러 강세로 이어졌단 의미다. 하지만 이 흐름은 트럼프 정책이 실제로 시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시나리오이지 지금의 강달러 현상의 직접적 원인으로 보긴 어렵다. 지금의 강달러 추세는 ‘트럼프발(發)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는 게 보다 합리적이다.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다. 중동전쟁 영향으로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른 것도 같은 맥락이다.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는 안전자산 1순위다. 트럼프 당선이 세계경제의 앞날을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하게 만들자 수요가 급증하면서 강달러 현상이 두드러진 것이다. 정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트럼프의 정책 기조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동시에 미국 중심의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강달러 현상을 낳았다”고 분석했다. ●강달러는 왜 위험한가 달러 가치가 오르면 1달러를 사는 데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원자재나 제품을 외국에서 사 올 때 달러 가격은 그대로여도 이전보다 더 많은 원화를 들여 환전한 뒤 지불해야 한다. 기업은 늘어난 구매 비용을 보전하려고 제품의 소비자가격을 올리기 쉽다. 환율 상승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지난 10월에 전년 동월 대비 1.3%까지 떨어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들썩일 수 있다는 의미다. 강달러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연준이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진 점도 위험 요인이다. 미국 금융시장에선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돈은 금리가 높은 쪽으로 쏠리기 마련이다.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고금리 기조를 유지하면 국내 유입된 외국 자본이 유출될 여지가 커진다. 그러면 미국 내 달러 수요가 늘어 달러 강세·원화 약세 흐름이 나타난다. 국내 통화당국이 미국과의 금리 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연준의 금리 조정을 예의주시하며 맞춰 가려는 것도 강달러를 최대한 억누르려는 의도다. ●강달러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환율 등락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복합적이다. 강달러는 국내 증시에 단기적으론 악재, 장기적으론 호재가 된다. 환율 상승이 이어지면 한국 주식을 팔아 달러로 차익을 실현해야 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실제 이익이 줄어 매도세가 더욱 가팔라진다. 트럼프 당선 이후 강달러와 ‘트럼프 랠리’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셀 코리아’를 외치며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가 코스피가 폭락한 것이 대표적이다. 환율 상승(강달러)의 긍정적인 측면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대금을 달러로 받는 수출 기업은 환율이 오르면 환차익이 커져 영업이익이 늘어난다. 그러면 자산 규모가 늘어나고 장기적으로 주가도 오를 수 있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미국 첨단 기술주(株)의 성장과 활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로 자본이 몰려 우리 증시가 무너지고 원화 약세가 심화했다”면서 “일론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세계 산업 흐름이 인공지능(AI)·위성·드론·ESS(에너지 저장 장치) 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달러 흐름은 적어도 트럼프가 취임하는 내년 1월 말까진 지속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문제는 그 이후다. 이시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은 “트럼프가 무슨 정책을 언제, 어느 정도 강도로 시행하느냐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면서 “강달러로 수입 물가가 상승하면 금리를 낮추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돼 내수 부진이 길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 매각에 주가 상승…“저평가 해소 전망”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 매각에 주가 상승…“저평가 해소 전망”

    CJ제일제당이 바이오사업부를 매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9일 주가가 5% 넘게 올랐다. 자회사인 CJ바이오사이언스는 개장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CJ제일제당은 전장보다 5.05% 오른 27만 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엔 7.77% 급등한 27만 7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코스닥에서 전장보다 29.94% 오른 1만 137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상승은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부를 매각하기 위해서 주관사로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인수 후보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향 때문이다. 이날 CJ제일제당은 “바이오사업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사업부는 식품 조미 소재와 동물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4조 1343억원, 지난 1~3분기 매출은 3조 1474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513억원으로 전체의 30% 수준이다. 이번 매각은 그린바이오를 대상으로 하며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는 ‘화이트바이오’와 신약기술 등을 개발하는 ‘레드바이오’는 제외된다. 증권가에서는 바이오사업부의 몸값이 5~6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매각은 신사업 투자의 실탄을 마련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그린바이오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업황에 따라 부침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18년 CJ헬로비전과 CJ헬스케어를 매각한 대금으로 미국의 냉동 식품업체 슈완스컴퍼니 인수하고 실적 개선을 이끌어낸 전력이 있다. 증권가에서는 매각이 CJ제일제당의 밸류에이션 저평가 요인 해소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매각 추진 이슈 자체로도 긍정적인 뉴스”라며 “매각을 통해 1차적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2차적으로 글로벌 식품 사업 확대를 위한 인수합병(M&A)으로 이어진다면 밸류에이션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사업부는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리스크와 높은 마진 변동성으로 인해, 식품 부문 대비 낮은 평가를 받아왔다”며 “적절한 조건으로 매각되고 최소 2조원 이상의 순차입금 축소가 이뤄진다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무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류현진 옛 동료 KBO 온다...두산, 우완 토머스 해치 영입

    류현진 옛 동료 KBO 온다...두산, 우완 토머스 해치 영입

    류현진과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투수 토머스 해치(30)가 한국 프로야구(KBO)로 무대를 옮긴다. 두산 베어스는 MLB와 일본프로야구(NPB)를 모두 경험한 해치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국적인 해치는 키 185㎝·몸무게 91㎏의 오른손 투수다. 2016년 MLB 신인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104순위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된 해치는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빅리그 마운드에 섰다. 토론토에서는 현재 한화 이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과 마운드를 책임지기도 했다. MLB 통산 성적은 39경기 4승 4패, 6홀드, 평균자책점 4.96이다. 해치는 2024시즌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그의 선택은 국내 구단보다 후한 계약금을 제시한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였다. KBO리그 신규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선(계약금 포함)은 100만 달러인데, 당시 히로시마는 해치와 13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일본에서의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해치는 히로시마 1군에서 5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7.36으로 부진했다. NPB 2군 성적은 15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2.36이다. 일본에서의 부진으로 몸값이 떨어지자 두산이 이 기회를 낚아챘다. 두산 관계자는 “해치는 최고 시속 154㎞의 직구와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싱커를 모두 스트라이크존에 넣을 수 있는 투수”라며 “제구력이 안정돼 긴 이닝 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은 MLB 출신 왼손 투수 콜 어빈과 100만 달러(계약금 20만달러, 연봉 80만달러)에 계약한데 이어 우완 해치까지 영입하며 마운드를 보강했다. 어빈은 MLB 통산 134경기 28승 40패, 2홀드, 평균자책점 4.54를 올렸다. 올 시즌에는 빅리그 29경기(선발 16경기)에 등판해 6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5.11을 남겼다.
  • 5년 전보다 더 강해진 트럼프-김정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외안대전]

    5년 전보다 더 강해진 트럼프-김정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외안대전]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대담하고 틀림없이 더 위험한 북한 지도자와 마주하게 될 것”(10일 미국 CNN 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집권할 경우 예상되는 시나리오들 가운데 대표적으로 북미 대화가 다시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이후 줄곧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했고 자신이야말로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언급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김 위원장이 자신을 ‘그리워한다’며 재집권 시 북한이 도발을 멈출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과 김 위원장이 직접 마주하는 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그 사이 풀어야 할 셈법들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1기 재임 시절 김 위원장과 세 차례 만났습니다.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각각 북미 정상회담을 가졌고 2019년 6월에는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회동이 이뤄졌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김 위원장을 잘 안다고 할 만하지만 정작 북핵 문제를 위한 협상은 모두 결렬된 채 끝나버렸고, 무엇보다 벌써 5년이란 시간 동안 트럼프 당선인도, 김 위원장도 달라졌다고 봐야 합니다. 우선 미국과 북한이 놓여 있는 상황부터 너무 달라졌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 등 ‘두 개의 전쟁’을 우선 해결해야 합니다. 당장 북핵 문제까지 들여다볼 여유가 없기 때문에 북미 대화를 하더라도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 중후반에나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북한은 2019년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핵·미사일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했고, 특히 2020년부터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세운 일정에 가깝게 잇따라 신형 무기를 개발해 선보여왔습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 본토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기도 했고, 신형 ICBM ‘화성-19형’ 시험발사를 감행하며 김 위원장이 “동종의 핵투발수단 개발에서 우리가 확보한 패권적 지위가 절대 불가역이라는 것을 세계 앞에 보여주게 됐다”며 불가역적인 핵보유 의지를 거듭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북러 정상회담을 가진 뒤 러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하더니 지난 6월 북러 조약을 체결하며 군사 동맹 수준으로 가까워졌고 급기야 최근 러시아에 병력을 보내 이미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기도 합니다. 대외적으로도 특히 미국과의 협상을 염두에 두고 이른바 ‘몸값’을 한껏 올리기 위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행보들로도 해석됩니다. 반면 북러의 밀착으로 ‘북중러’ 구도에 끼고 싶지 않은 듯 거리를 두는 중국과의 관계는 다소 소원하게 됐습니다. 중국이 아직 북러 간 군사 협력을 비판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할 만한 구체적인 언행을 보이진 않고 있지만 이 틈에 그간 냉랭했던 한중관계가 다시 개선 흐름을 타고 있기도 합니다. 내부적으로도 많은 것이 5년 전과는 다릅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선거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초박빙일 것이란 예상을 뒤집고 완승했습니다. 선거 직후 차기 정부 인선을 서두르고 있는데, 1기보다 훨씬 강한 ‘미국 우선주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볼 수 있는 측근 인사들을 주요 자리에 앉히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선거를 통해 상·하원도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며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부는 물론 입법부까지 장악하고 원하는 기조에 맞는 정책을 속도감 있게 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내정한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 등 외교안보를 이끌 핵심 인사들은 대중·대북 정책 강경파인 ‘슈퍼 매파’로 분류됩니다. 왈츠 의원을 두고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 러시아, 이란 및 글로벌 테러 위협에 대한 전문가”라고 소개하기도 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전쟁을 서둘러 해결하고 중국의 부상을 억제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을 엿볼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이수훈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15일 국방연구원 ‘동북아안보정세분석’ 보고서를 통해 장기화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지속되고 있는 중동 전쟁, 더욱 심해지는 미중 경쟁 등을 거론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맞이하는 국제안보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고 할 수 있다”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외정책 기조 역시 1기와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슈퍼 트럼피즘을 통해 과거보다 더욱 진화한 미국 우선주의가 실현될 가능성이 크고 이를 위해 더 노골적인 거래주의적 관점에서 동맹과 유사 입장국을 상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이익 극대화를 최고의 덕목으로 여긴 기업가 정신을 국가 운영에 적용할 것”이라고도 봤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말 당 전원회의부터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재규정하고, 남한과의 완전한 분리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헌법에서 ‘통일·민족·평화’ 관련 조항을 삭제하는 등 통일과 관련된 흔적을 잇따라 없애며 선친인 김일성·김정은의 유훈마저 거스르고 남북 관계를 단절시키고 있습니다.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대규모 방벽을 설치하거나 남북 소통의 상징이었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 도로도 폭파하는 물리적 조치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남북을 철저하게 분리하며 앞으로 북핵 문제를 논의할 때 ‘적대국’ 한국을 배제하고 미국과 직거래를 하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만나게 될 김 위원장은 “대담하고 틀림없이 더 위험한” 지도자가 되어있다며 마지막으로 북미 회담이 열렸던 2019년과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싱크탱크 스팀슨센터 레이철 민영 리 선임연구원은 “우리가 북한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은 5년 전과 근본적으로 달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더 높은 가격표”가 매겨졌고 북한 안에서는 미국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지도층 내 근본적인 회의론을 촉발시켰다고 했습니다. 보도에서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김정은은 트럼프와의 개인적 우정을 재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다”면서도 “김정은은 더욱 강화된 북러 협력을 대미 협상에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이날 KTV ‘생방송 대한민국’에 출연해 “트럼프 당선인이 재선 성공 전에 유세에서 김정은을 만나겠다고, 잘 지내겠다고 했지만 실제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면 여러 셈법이 달라질 수 있어 당선 후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차관은 “북한이 지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 파병해 유럽, 전 세계를 위협하는 상황, 많이들 북한에 등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국이 북한에 적극적으로 만나자고 하기 어려운 상황일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계속해서 핵을 고도화하고 법제화까지 한 마당에 (미국이) 비핵화를 전제로 대화를 하기 곤란해진 상황”이라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나날이 급변하는 복잡한 정세 속에서 미국과 북한 모두 섣불리 ‘베팅’을 할 수는 없고 확실한 명분이 있어야만 대화에 나설 텐데 이미 비핵화에 대한 입장부터 좁히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우세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우선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주시하며 만약 북미 대화가 이뤄지는 경우 한국이 배제되지 않도록, 한미 간 협의를 통해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나 “만약 (북미) 대화가 재개되더라도 우리 주도로, 우리의 입장이 반영되는 과정을 통해서 북한과의 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선결 요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맙소사, 이 어른들” 美 성인사이트 인쇄된 ‘문제의 인형’ 몸값 100배 폭등

    “맙소사, 이 어른들” 美 성인사이트 인쇄된 ‘문제의 인형’ 몸값 100배 폭등

    바비인형 제조사 마텔의 ‘위키드’ 인형이 포장지의 성인 웹사이트 주소 인쇄로 판매 중지되자 중고거래 시장에서 몸값이 최고 100배 넘게 뛰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다. 12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당초 20~40달러에 판매되던 위키드 인형 수십여개가 이커머스 사이트인 이베이에서 최고 2100달러의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마텔이 영화 위키드의 주인공 모습을 본따 만든 인형을 출시하면서 포장지에 영화 공식 웹사이트 대신 비슷한 이름의 성인물 웹사이트 주소를 실수로 인쇄하면서 불거졌다. 미 장난감 매체 토이북의 제임스 잔 편집장은 “주말 동안 투기꾼들이 해당 제품을 싹쓸이해 이베이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재판매하는 현상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마텔은 성명을 통해 “이러한 불미스러운 실수에 대해 깊이 유감을 표하며,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포장지를 폐기하거나 문제의 웹사이트 주소를 가리도록 권고했다. 주요 유통업체들의 대응도 신속했지만 중고거래 시장 투기 열풍을 막진 못했다. 타겟, 월마트, 아마존을 비롯해 베스트바이, 반스앤노블, 메이시스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온라인매장에서 문제의 인형을 모두 치웠다. 이번 사태는 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위키드의 오는 22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관련 상품이 대대적으로 출시되는 시점에 발생했다. 마텔은 제품 포장 재인쇄 여부나 스티커 제공 등 구체적인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몸값이 9300만원..충북 음성 한우농가 대통령상 수상

    몸값이 9300만원..충북 음성 한우농가 대통령상 수상

    몸값이 9000만원이 넘는 한우가 나왔다. 충북도는 지난 6일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제27회 전국 한우 능력 평가대회에서 충북 음성 홍창영 농가가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우는 1++A 등급에 출하체중(1006㎏)과 도체중(620㎏)을 기록하며 대회 역사상 가장 높은 9300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1㎏당 15만원으로 전국 평균 도매가격인 1㎏당 1만 8000원의 8.3배가 넘는 금액이다. 출하체중은 소 자체의 무게, 도체중은 뼈, 내장, 머리 등을 제외한 무게를 의미한다. 홍창영 농가는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충북도 관계자는 “유전적 요인, 농가의 가축사육 노하우 등이 뛰어나 대통령상을 받은 것 같다”며 “한우 능력 평가대회에서 9000만이 넘는 몸값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홍창영 농가는 2018년 전국 한우 경진대회에서도 대통령상을 받았다.
  • “이스라엘, 하마스에 ‘인질 몸값’ 수천억 원 줄 것”…하마스 선택은?[핫이슈]

    “이스라엘, 하마스에 ‘인질 몸값’ 수천억 원 줄 것”…하마스 선택은?[핫이슈]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가자지구로 끌려간 인질이 여전히 수십 명 남아있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몸값’을 건네고 인질들을 돌려받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12,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인질을 석방하는 하마스 대원이나 그의 가족에게 체포 및 처벌에 대한 면책권을 부여하고, 인질 한 명당 수백만 달러(한화 수십억 원) 규모의 ‘몸값’을 지불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채널12에 “이스라엘은 인질 석방을 돕는 하마스와 그의 가족들에게 가자지구에서 ‘안전하게 나갈 수 있는 길’을 보장하고, 동시에 인질 한 명당 수백만 달러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해당 방안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가 정부 관리자들과 안보 내각 회의에서 인질 협상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일 미국 국무부는 하마스가 중재국인 이집트를 통해 일시 휴전 및 인질 일부 석방 등이 포함된 협상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인질 한 명당 수백만 달러를 전달하는 협상에 대한 하마스 측 입장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기습공격 당시 끌려간 인질 251명 중 60여 명이 여전히 가자지구에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으며, 이미 숨진 인질은 30여 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만약 하마스가 해당 협상안을 받아들인다면, 이스라엘은 한화로 수천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하마스에 건네야 한다. 네타냐후, 갈등 빚어온 국방장관 경질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5일 저녁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을 해임하고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을 후임으로 지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저녁 영상 성명을 내고 “전쟁 중에는 그 어느 때보다 총리와 국방장관 사이에 완전한 신뢰가 필요하다”며 “전쟁 초반 몇 달간은 저와 국방장관 사이에 신뢰가 존재했고, 업무에 성과도 거뒀으나 지난 몇 달간에는 이 신뢰에 금이 갔다”고 말했다. 갈란트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초정통파 유대교도인 하레디 입대 문제, 인질 송환, 전쟁 국가조사위원회 등 세 가지 문제 때문에 자신이 해임됐다고 밝혔다. 갈란트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가자지구에 남겨두더라도, 인질을 빼내기 위한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반면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 완전 궤멸’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이 여러 차례 불가진 바 있다. 갈란트 국방장관 해임 소식이 전해지자 수도 텔아비브에서는 네타냐후 총리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인질 석방 단체 회원 등 수천 명은 시내에 모여 네타냐후 총리의 퇴진과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시위대 일부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을 차단하고 불을 지르기도 했다. 인질-실종자 가족 포럼은 성명을 통해 갈란트 장관 해임에 깊은 우려를 나타냈으며, 네타냐후 총리가 인질-실종자 가족과의 만남을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총리실은 해당 주장을 부인하며 “네타냐후 총리가 모든 인질-실종자 가족들과 만났으며, 몇몇 가족은 두 차례 이상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 FA 최대어 최정, 최소 4년 100억 이상 계약 임박…원클럽맨 예약 속 SSG와 6일 발표할듯

    FA 최대어 최정, 최소 4년 100억 이상 계약 임박…원클럽맨 예약 속 SSG와 6일 발표할듯

    KBO리그 통산 홈런 1위인 최정(SSG 랜더스)이 개인 통산 3번째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서 최소 4년, 100억 이상의 대박계약을 예고했다. SSG 구단과 최정은 6일쯤 계약사실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최정을 포함해 2025 FA승인 선수 20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된 2025 FA 승인 선수는 6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모두 20명이 FA 승인 선수로 공시돼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에 따라 각 구단은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를 최대 2명 영입할 수 있다. 통산 3번째 FA신분을 얻은 최정은 FA승인 선수 중 최대어로 SSG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SSG 구단은 “최정과 6일 만난다”고 밝혔다. 최정과 2025 FA 1호 계약을 체결하는 게 SSG의 목표다. 2014년 11월 당시 FA 최고인 4년 86억원에 SK 와이번스(SSG 전신)에 잔류한 최정은 2018년 12월에는 SK와 6년 최대 106억원에 또 한 번 FA 계약을 했다. 이번 FA계약에서 4년, 100억 이상을 받게 되면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가 두 번의 FA 계약(2019년 NC 다이노스와 4년 125억원, 2023년 두산과 6년 152억원)을 하며 세운 277억원을 크게 넘어선 역대 KBO리그 다년 계약 최고 총액 기록을 세운다. 특히 108억원 이상을 받으면 ‘다년 계약 300억원 시대’도 연다. 이와 함께 두산 베어스의 주전 3루수인 허경민이 FA 시장에 나온 것도 눈에 띈다. 허경민은 2021시즌을 앞두고 7년 최대 85억원에 두산과 사인했다. 당시 4+3년 계약을 한 허경민은 두산 잔류를 택하면 2025∼2027년 3시즌 동안 20억원을 받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다. 하지만 허경민은 FA 시장에서 자신의 몸값을 평가받기로 했다. 뛰어난 수비 능력에 성실함도 갖춰 ‘3년 20억원 이상의 계약’을 따낼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 FA 시장의 ‘격전지’는 투수다. 사이드암 엄상백(kt wiz)과 오른손 정통파 최원태(LG 트윈스)는 ‘1선발급’은 아니지만 선발 투수 보강이 절실한 구단에는 탐나는 매물이다. 엄상백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88, 최원태는 9승 7패, 평균자책점 4.26을 올렸다. 구원투수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김원중과 셋업맨 구승민, KIA 타이거즈의 핵심 불펜 장현식, NC 마무리 이용찬이 눈길을 끈다. FA 자격을 갖춘 30명 중 김재호(두산), 박경수, 오재일(이상 kt), 서진용(SSG), 진해수(롯데), 이재원, 김강민(이상 한화 이글스), 심창민(NC), 10명이 FA 권리를 포기했다. 최주환은 이날 키움 구단과 계약기간 최대 4년, 연봉 최대 12억원으로 비FA계약을 체결했다. 최주환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 동안 연봉 3억원씩을 받는다. 계약이 연장되면 2027년과 2028년에도 3억원씩을 받을 수 있다.
  • 김하성, FA로 시장에 나와…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등 거론

    김하성, FA로 시장에 나와…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등 거론

    어깨 부상으로 시즌 막판 시즌 아웃됐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구단과의 상호옵션 발효를 거절하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왔다. 벌써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3일(한국시간) “김하성이 800만달러 규모의 옵션 발효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와 계약기간 4+1년, 보장 금액 2800만달러, 최대 3900만달러에 계약했다. 2025년 연봉 800만 달러를 받고 뛰는 게 상호 합의 옵션이었다. 이 옵션은 구단과 선수가 모두 동의해야 발효된다. 하지만 김하성은 바이아웃 조항에 따라 200만 달러만 받고 FA시장에 나오게 되면서 새로운 구단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김하성은 현재 미국 스포츠 통계 사이트, 언론 매체로부터 FA 10∼20위권의 평가를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일 김하성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6년 1억8000만달러의 잭팟을 터뜨릴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신문은 김하성이 이번 FA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 50명의 선수 중 전체 11위로 평가하며서 유격수 중에서는 윌리 아다메스(29·밀워키 브루어스·2위)에 이어 2번째로 꼽았다. MLB 연봉 분석 사이트인 스포트랙은 최근 김하성의 가치를 계약기간 4년, 총액 4911만3276달러(약 678억원), 연평균 1227만8319달러(170억원)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토미 현수 에드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앤드루 베닌텐디(시카고 화이트삭스), 로우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김하성과 비슷한 나이, 비슷한 성향의 내야수 네명의 계약 내용을 참고한 뒤 조정 과정을 거쳐 해당 몸값을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은 김하성을 FA 17위로 평가했다. FA 시장에 나온 유격수 자원 중에선 윌리 아다메스(8위) 다음으로 높다. 매체는 “어깨 문제만 해결된다면 영입을 원하는 팀이 나올 것”이라며 적합한 구단으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 그리고 이정후의 소속 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꼽았다. 온라인 매체 디애슬레틱은 “원소속팀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이 정상으로 돌아오는지 확인하기 위해 단기 계약으로 붙잡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하성이 다른 팀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을 것”이라며 “유격수 부문 경쟁자가 거의 없고 2루와 3루 등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는 것도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지인 샌디에이고유니온트리뷴은 “김하성이 FA 시장에서 원하는 계약을 하지 못하면 샌디에이고와 단기 계약에 합의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올 시즌 초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의 FA 계약 규모를 ‘연평균 2000만 달러, 총액 1억달러 이상’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 서울에서 시작해 뉴욕에서 우승…다 가진 오타니, 마침내 꿈 이뤘다

    서울에서 시작해 뉴욕에서 우승…다 가진 오타니, 마침내 꿈 이뤘다

    2016 일본시리즈 우승.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우승. 2024 월드시리즈 우승. 만화로 그려도 말이 안 돼서 욕먹는다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의 야구 인생이 마침내 정점을 찍었다.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뉴욕 양키스에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펼치며 7-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43년 만에 월드시리즈에서 만난 양키스를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제압하고 통산 8번째이자 2020년 이후 4년, 시즌 162경기 기준으로는 1988년 이후 36년 만에 월드 챔피언의 자리에 등극했다. 초반 양키스가 5점을 먼저 내면서 월드시리즈는 6차전으로 가는 듯했다. 그러나 양키스는 치명적인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서서히 무너졌고 조금씩 따라잡은 다저스는 8회초 만루 기회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다저스가 우승하면서 오타니는 꿈에 그리던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됐다. 2016년 닛폰햄 파이터즈 소속으로 자국에서 우승한 오타니는 2018년 LA 에인절스로 팀을 옮겨 미국 무대에서 활약했다. 오타니는 2018년 신인상을 받고 2021년과 2023년에는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승승장구했지만 에인절스의 전력이 약해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지난해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오타니는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 하고 다저스의 손을 잡았다. 언제나 우승 1순위 후보로 꼽히는 다저스에서 우승하고 싶은 꿈이 컸다. 10년 총액 7억 달러(약 9655억원)의 천문학적인 몸값도 받았다. 올해 오타니의 시즌은 한국에서 시작됐다. 다저스는 지난 3월 20~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서울 시리즈’를 통해 시즌 첫 경기를 치렀고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당시 오타니는 서울에서 처음으로 아내 다나카 마미코를 공개했고 소셜미디어(SNS)에 한글로 “기다려지다!”라는 문구를 남기는 등 한국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올해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 때문에 투수로는 나서지 못했지만 타자로서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50-50클럽(50홈런 50도루)에 가입하며 야구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었던 기록은 팀의 우승으로 더 빛나게 됐다. 이날 5차전 대역전극이 나온 8회초 1사 1·3루의 기회에서 포수 방해로 만루를 만들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오타니는 일본의 마무리 투수로 나와 에인절스 동료였던 마이크 트라우트를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는 다저스에서 그토록 꿈에 그리던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머쥐며 다 가진 남자가 됐다. 이날 오타니의 우승을 보기 위해 많은 일본 팬도 경기장을 찾았다. 오타니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날 응원하기 위해 먼 곳까지 와준 일본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 응원이 내게 에너지를 줬다. 승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타니는 “그냥, 그냥 기쁘다. 정말 좋은 경기였다. 최고의 1년이었다”며 우승을 기뻐했다.
  • ‘몸값 4900억’ 대박 났는데…더본코리아 직원들 청약 포기? “15만주 일반 공모 전환”

    ‘몸값 4900억’ 대박 났는데…더본코리아 직원들 청약 포기? “15만주 일반 공모 전환”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공모주 청약을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사주조합에서 실권주가 대량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이 자신들 몫으로 배정된 인수권을 포기하면서 해당 주식이 일반 공모 물량으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29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우리사주조합에서 15만주 이상의 실권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사주조합에는 전체 공모주(300만주)의 20%인 60만주가 배정됐는데, 실권 물량이 나오면 그 중 최대 5%인 15만주까지만 일반 청약 물량으로 전환할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우리사주조합 청약은 전날(28일) 하루 동안 이뤄졌는데,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공모·실권주 청약 종목 조회’ 화면상 배정 주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투증권에 배정된 주식은 45만주에서 54만주로, NH에 배정된 주식은 30만주에서 36만주로 늘었다. 실권주가 정확히 몇 주나 나왔는지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적어도 15만주 이상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와 HMR(가정간편식), 가공식품, 소스 등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영위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인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지난 24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희망 범위(2만 3000원~2만 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이로써 더본코리아는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4918억원에 이르게 됐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공모 이후 지분율 60.78%)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990억원에 달한다. 백 대표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IPO 기자간담회에서 유명세에 따른 ‘오너리스크’에 대한 우려에 대해 “미디어에 노출된 지 10년 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서 “이 나이에 사고 칠 게 뭐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유통 사업과 지역개발 사업 등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금리 인하기 재테크 고민이라면… 채권·금·ELD를 주목하라

    금리 인하기 재테크 고민이라면… 채권·금·ELD를 주목하라

    이자 수익·시세 차익 쏠쏠한 채권 2~5년 회사채 펀드·ETF가 안정적금리 내려갈 때 몸값 높아지는 금골드뱅킹·ETF 등 여전히 상승 여력원금 보장+α수익 지수연동예금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도 장점 A씨는 최근 만기가 된 적금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예금금리는 겨우 3% 수준이고, 그렇다고 주식으로 눈을 돌리자니 코스피 시장도 영 마뜩잖아서다. 한국은행이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3.5%에서 0.25% 포인트 내리면서 3년 2개월 만에 금리 인하 시기가 도래했다. 은행 금리는 갈수록 떨어지고 재테크의 고민은 깊어지는 시기다. 4대 은행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27일 금리 인하기에 안정적인 투자처로 채권, 금, 지수연동예금(ELD)을 꼽았다. 먼저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꼽은 첫 번째는 채권이다. 채권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채권에 붙는 이자 수익이고 다른 하나는 채권의 가격이 올랐을 때 이를 매매해 얻을 수 있는 시세 차익이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 가격은 오른다. 따라서 앞으로 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단기채에 투자하고, 장기적으로는 채권의 매매 차익을 염두에 두고 투자하라는 조언이다. 채권은 만기에 따라 2년 이하의 단기채, 2~5년 사이의 중기채, 10년 이상의 장기채 등으로 구분되며 발행 주체에 따라 회사채, 국채 등으로 나뉜다. 방식은 개별 채권을 직접 사는 방식과 비슷한 종류의 채권을 모아서 운용하는 채권형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가 있는데 채권 투자가 처음이라면 펀드나 ETF가 접근하기 좋다. 장희주 신한은행 신한프리미어PWM강남파이낸스센터 PB팀장은 “금리 인하가 종료되기 전까지 6개월에서 1년 정도 기간을 잡고 미국채 30년 또는 국채 10년 ETF를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다”면서 “다만 장기채는 변동성이 크므로 좀더 안정적으로 투자하려면 2~5년 사이의 회사채 펀드나 ETF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가 시행될 경우 채권의 매매 차익도 과세 대상이므로 실제 수익률이 예상보다 적을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금리 인하기에 주목받는 또 다른 자산은 금이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33%가 오르는 등 고공 행진을 이어 오고 있다. 이 때문에 오를 만큼 올랐다는 평가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국면에서 여전히 더 오를 수 있다고 봤다. 금 투자는 골드바와 같은 실물을 직접 사는 방법, 은행 계좌를 이용해 0.01g 단위로 사는 골드뱅킹, 증권사 계좌를 이용해 1g 단위로 사는 한국거래소(KRX) 금시장, 금 관련 ETF 등이 있다. 최정연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금은 이미 많이 올랐지만 금리가 내려가면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서 금의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원금은 보장되면서 예금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ELD와 지수연동채권(ELB)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ELD는 예금, ELB는 채권이라고 보면 되는데 원금은 그대로 두고 이자 수익률을 코스피200지수와 같은 기초자산과 연동한 것이 특징이다. ELD는 예금과 마찬가지로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만기 전 해지할 경우엔 손실 가능성이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밸류업 관련 종목을,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S&P500을 눈여겨볼 만하다. 박태형 우리은행 TCE시그니처 PB지점장은 “주가가 내려가더라도 실적을 바탕으로 회복할 수 있는 자동차·뷰티·조선·방산 분야, 그리고 밸류업에서는 실적이 좋으면서 배당도 늘리고 있는 은행주가 안정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심혜진 하나은행 서압구정골드클럽 PB센터장은 “미국의 경우 대선 후 1년 정도 S&P500이 상승했다”면서 “변동성은 있지만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태국 방콕서 중국 유학생 3명 납치…부모에 몸값 요구 [여기는 동남아]

    태국 방콕서 중국 유학생 3명 납치…부모에 몸값 요구 [여기는 동남아]

    태국 방콕에서 납치된 중국인 유학생 3명이 미얀마 국경 인근 딱주 매솟 지역에서 무사히 구조됐다. 태국 경찰은 이번 사건이 태국인을 포함한 조직적인 범죄 집단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태국 공영방송(Thaipb)에 따르면, 놉파신 풀사왓 메트로폴리탄 경찰서장은 지난 17일 납치된 중국인 유학생 3명이 무사히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사건은 20일 새벽, 학생들이 재학 중인 대학의 교수가 중국인 학생으로부터 “친구들이 납치됐다”는 메시지를 받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피해 학생들은 아르바이트로 물건을 배달하려다 범죄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피해 학생들은 방콕의 돈므앙 공항을 거쳐 딱주 매솟 공항에 도착했으며, 매솟의 한 리조트에 머물던 중 물건 배달을 위해 이동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픽업 트럭이 이들을 태우고 미얀마 국경 인근의 외딴 지역으로 데려가 감금했다. 학생들은 납치된 직후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전달받은 교수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본격화됐다. 경찰은 대대적인 수색 끝에 매솟 지역의 숲속에서 세 학생을 발견했다. 신체적 이상이나 외상은 없었으나, 심리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 구조된 학생들은 딱주 보호소로 이송되어 안전 조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학생들은 새 학기 시작 전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었다. 당시 중국에 있는 친구로부터 방콕에서 딱주까지 물건을 배달하면 10만밧(약 413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았다. 이들은 물건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SNS를 통해 범인들과 연락을 주고받았고, 이후 미얀마의 한 사무실에서 몸값을 요구받으며 납치됐다. 납치된 장소에서는 6~7명의 무장한 남성들이 학생들을 위협하며 부모에게 150만밧을 송금하라고 요구했다. 돈을 보내지 않으면 미얀마의 범죄 조직에 넘기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학생들은 협상을 시도했고, 한 학생이 중국에 있는 어머니에게 10만위안(약 1950만원)을 송금받은 뒤 풀려났다. 놉파신 경찰서장은 이번 사건이 조직적인 갱단의 소행으로, 태국인도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자들을 리조트에서 숲으로 이동시킨 태국인 운전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사건에 연루된 모든 범인을 찾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이 태국 관광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조된 학생들은 18세와 20세의 남학생, 18세의 여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중 두 명은 학생 비자로 태국에 입국했고 나머지 한 명은 관광 비자로 세 차례 태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 “주연 몸값만 올랐다…난 20년 전과 비슷” 배우 임형준 ‘소신’ 발언

    “주연 몸값만 올랐다…난 20년 전과 비슷” 배우 임형준 ‘소신’ 발언

    배우 임형준이 지나치게 높은 주연 배우 출연료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24일 방송인 이지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에 올라온 영상에는 배우 김원희와 임형준이 출연했다. 현재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파인’ 촬영 중인 임형준에게 이지혜가 “그런 거 찍으면 페이(보수)가 얼마나 되냐”고 물었다. 임형준은 “사실 요즘 (배우) 페이에 대한 이슈가 많지 않나. 제작 불황이라는 게 배우들의 몸값 때문에 그렇다는 여론도 있다”면서 “근데 사실 주연들만 비싸다”고 했다. 그는 “주연들 몸값만 엄청나게 계속 올랐다. 난 거의 20년 전하고 비슷비슷하다”고 했다. 이어 “주연 배우들한테 욕먹을 수 있겠지만 나는 솔직히 주연 배우들의 몸값을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운동선수 중 손흥민씨 연봉을 우리가 다 알지 않나. 그만큼 운동을 잘하는지 안 하는지를 보고 사람들이 질책하고 하지 않나”라면서 “대중이 평가하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임형준은 “(출연료를) 저렇게 받았다는데 그렇게밖에 못해? 하면 그 사람은 그런 몸값을 못 받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받는 건 나도 찬성이다. 그런데 그게 마치 누구나 그렇게 한다고 해서 몸값을 불려서는 안 된다”며 “내가 왜 이걸 늘 주장하냐면 제작사들이 항상 문제가 제작비 때문이라고 말해서다”라고 했다.
  • “몸값 4900억원 잭팟”…백종원 더본코리아, 공모가 3만4000원 확정

    “몸값 4900억원 잭팟”…백종원 더본코리아, 공모가 3만4000원 확정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25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전날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대1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 3만 4000원은 희망 범위(2만 3000원∼2만 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물량의 99.73%는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또는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더본코리아는 확정 공모가 기준 4918억원의 몸값을 자랑하게 됐다. 총 300만주 전량을 신주 발행하는 공모 규모는 1020억원 수준이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공모 이후 지분율 60.78%)를 소유하고 있다. 백 대표의 주식 평가액은 공모가 기준 약 2990억원에 달한다.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점포 수는 약 2900개다. 이외에 가공식품과 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사업과 제주도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도 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연기한 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에 도전해 ‘잭팟’을 터뜨리게 됐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의 기업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가맹점과의 상생, 지역 개발 사업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더본코리아가 되겠다”고 전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달 28∼29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뒤 다음 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다.
  • ‘최고 몸값’ 만치니 사우디 감독, 성적 부진 경질

    ‘최고 몸값’ 만치니 사우디 감독, 성적 부진 경질

    로베르토 만치니(이탈리아)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14개월 만에 경질됐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25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만치니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 관계를 끝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8월 28일 사우디 지휘봉을 잡았던 만치니 감독은 1년 2개월 만에 사우디를 떠나게 됐다. 만치니는 A매치 20경기에서 8승7무5패의 성적표를 남겼다. 만치니 감독은 2018년부터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며 유로 2020 우승을 지휘했다. 프로 클럽으로는 앞서 인터밀란(이탈리아)의 세리에A 3연패를 달성했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맡아 2011~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010~11시즌 FA컵 우승도 해냈다. 지난해 8월 13일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에서 돌연 사퇴한 만치니 감독은 2주 만에 사우디 대표팀 감독에 부임해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2500만 유로(373억원)에서 최대 3000만 유로(448억원)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와 만치니 감독은 전 세계 축구 사령탑 가운데 최고 연봉을 받는 것으로 추정됐다. 만치니 감독은 사우디를 지휘하며 한국과 두 번 대결을 벌였다. 지난해 9월 13일 영국 뉴캐슬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끌던 한국과의 평가전을 벌여 0-1로 졌다. 올해 1월 31일 치러진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서는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해 탈락했다. 당시 만치니 감독은 한국과의 승부차기를 끝까지 보지 않고 경기장을 떠나 사우디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사우디 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에서 1승2무1패를 기록하며 일본(3승1무), 호주(1승2무1패)에 밀려 3위를 달리고 있다. 호주에는 골 득실에서 뒤졌다.
  • [포착] 500달러 우크라 드론, 5000만 달러 러 미사일 방어체계 파괴 (영상)

    [포착] 500달러 우크라 드론, 5000만 달러 러 미사일 방어체계 파괴 (영상)

    단돈 500달러(약 70만원)짜리 드론이 자신보다 몸값이 10만배는 더 비싼 미사일 방어체계를 박살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러시아군의 Buk-M3가 드론 공격으로 파괴되는 영상을 공식 엑스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보면 Buk-M3로 추정되는 무기 위로 드론에서 투하한 폭탄이 떨어지고 곧이어 폭발하는 생생한 모습이 확인된다. 이에대해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새로운 기술이 전쟁의 경제를 변화시킨다”면서 “500달러 드론이 1억 달러 가치에 달하는 러시아의 Buk-M3를 파괴했다”고 전과를 자랑했다. 다만 우크린폼과 디펜스 익스프레스등 우크라이나 현지매체들은 Buk-M3의 가격이 4~5000만 달러(약 552~690억원)에 달한다고 수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드론 공격은 지난 21일 저녁 최전방에서 약 60㎞ 떨어진 곳에서 이루어진 것으로만 알려졌다. 러시아의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체계인 Buk-M3은 러시아가 지난 2016년부터 실전 배치한 최신형 미사일 방어망이다. 러시아 측은 Buk-M3에 기존 지대공 미사일보다 성능이 향상된 전자 장비를 장착했으며, 고정익 항공기는 물론이고 순항미사일, 스마트 폭판, 무인항공기(UAV) 등도 요격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레이더를 탑재한 차륜형 발사대는 6기의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어 기존 Buk-M2보다 2발 더 늘어났으며 최대 70㎞거리, 최대 3만5000m 고도에 있는 표적을 요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국제결혼 신부 따라 이슬람 개종도 했는데… 필리핀서 납치된 26세 美유튜버

    국제결혼 신부 따라 이슬람 개종도 했는데… 필리핀서 납치된 26세 美유튜버

    최근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서 미국인 주민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피해자는 불과 몇 달 전 현지 여성과 결혼한 유튜버였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아시아 전문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 등이 전했다. 필리핀 경찰 등에 따르면 엘리엇 오닐 이스트먼이라는 이름의 미국 버몬트주(州) 출신 26세 남성이 납치된 것은 지난 17일 밤 필리핀 민다나오섬 잠보앙가 반도의 해안도시 시부코에서였다. 이스트먼은 이날 밤 필리핀인 아내의 집에 들어온 검은 옷과 복면 차림 괴한 4명에게 강제로 연행됐다. M16 소총을 들고 있던 이들 일당은 자신들을 경찰관이라고 소개한 뒤 이스트먼을 끌고 갔다고 아내의 아버지는 전했다. 이스트먼이 달아나려고 하자 일당은 그의 다리를 총으로 쐈고, 바닷가에 있던 보트를 타고 이스트먼과 함께 사라졌다. 경찰은 괴한들이 바다를 통해 더 남쪽으로 도망친 것으로 보고 쫓고 있으나 아직 체포하진 못 했다. 이스트먼은 1년 반쯤 전에 한 현지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 민다나오섬 잠보앙가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여성은 사기꾼이었고, 이스트먼은 큰 금액을 손해봤다. 하지만 이스트먼은 지금의 부인인 시부코 출신 여성을 만나게 됐고 지난 5월쯤부터 함께 가정을 꾸려왔다. 아내가 믿는 종교인 이슬람교로 개종도 했다. 이스트먼은 약 8개월 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필리핀에서의 일상을 공유해왔다. 그는 자신을 잠보앙가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최초이자 유일한 외국인”이라고 소개했다. 유튜브 영상에는 아내의 모습도 여러 차례 등장한다. 이스트먼은 아내와 함께 아름다운 바닷가를 산책하고 예쁘게 장식된 케이크를 들어 보이기도 했다. 현지 수사당국은 괴한들이 이스트먼의 몸값을 노리고 납치했을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튜브에는 그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는 사랑과 모험을 추구하는 순진한 어린 소년일 뿐이다. 하나뿐인 생명을 빼앗지 말고 무사히 풀어달라”, “필리핀인으로서 이 유튜버에게 일어난 사건이 수치스럽다”, “안전하게 돌아와 사랑하는 사람들과 재회하기를 바란다”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아내의 가족이 이번 납치 사건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이스트먼이 영상에서 ‘이곳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납치당하면 누가 나를 도와주려고 할까. 아니면 그냥 앉아서 지켜볼지 궁금하다’ 등 말을 하며 자신이 놓인 상황에 대해 걱정해왔다면서 그가 자신의 위험을 예감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필리핀에서도 특히 민다나오섬 등 남부는 치안이 열악하기로 유명하다. 이 지역은 이슬람 분리주의 반군 모로이슬람해방전선(MILF)과 이슬람국가(IS) 계열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 등의 거점으로 외국인을 납치해 몸값을 받아내거나 참수하는 등 범죄가 수 차례 일어난 바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우리 국민의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대사관은 민다나오섬 남서쪽, 잠보앙가, 술루 제도 등 일대가 “이슬람 과격 테러 단체의 납치·폭파 등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며, 특히 잠보앙가 지역 등은 한국인 여행금지 지역”이라며 “위 지역들 이외 지역을 방문할 때도 안전에 유의하고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 ‘IPO 재수생’ 케이뱅크, 또 상장 철회

    ‘IPO 재수생’ 케이뱅크, 또 상장 철회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혔던 케이뱅크가 두 번째 IPO 도전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최소 5조원대 기업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목표를 두고 금융권 안팎에서 “공모가가 과대평가됐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케이뱅크는 내년 초 재상장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과정은 험난해 보인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 결과에서 충분한 수요를 확인하지 못해 공모 철회를 결정했다”는 내용의 증권신고서 철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IPO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지난 16일까지 진행한 기관 수요 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냈다는 점이다. IPO를 추진하는 기업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경쟁률에 따라 공모가를 확정하고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하지만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KB증권 등은 희망 공모가 범위(9500원~1만 2000원)의 하단 아래인 8500원으로 설정하는 안을 요청하기도 했다. 케이뱅크 측은 “총 공모 주식이 8200만주에 달하는 현재 구조로는 성공적인 상장을 위한 충분한 투자 수요를 끌어내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의 상장이 무산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22년 상장 예비인가를 받았지만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IPO 시장이 침체하자 케이뱅크는 지난해 2월 상장을 철회했다. 케이뱅크는 일정을 일부 미뤄 내년 2월 말 전에 재상장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상장 예비심사 효력은 내년 2월 28일까지 적용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삼수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악재가 있었던 첫 번째 철회 때와는 달리 이번 철회는 원인이 온전히 케이뱅크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케이뱅크에 대해서는 성장 가능성에 비해 몸값이 과대평가됐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케이뱅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56배로 비교 기업으로 선정한 카카오뱅크(1.62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 거래소인 업비트 의존도가 높다는 점도 케이뱅크가 풀어야 할 숙제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케이뱅크의 업비트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IPO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리스크가 적절히 공시됐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의 총예금 중 업비트 예금 비율은 올해 상반기 말 1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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