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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틴탑 뮤비에 ‘리지 몰카’ 있다..’신비소녀’로 화제

    틴탑 뮤비에 ‘리지 몰카’ 있다..’신비소녀’로 화제

    애프터스쿨 리지의 몰카 동영상이 신인그룹 틴탑(TEEN TOP)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의 일부분인 것으로 밝혀졌다.틴탑은 9일 데뷔곡 ‘박수’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최근 각종 연예게시판을 통해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리지 몰카영상이 포함돼 있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해소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예고편 ‘Come into the World’는 새로운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틴탑 6명 멤버들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리지는 사랑과 그리움을 동시에 간직한 신비소녀로 등장해 곧 공개될 ‘박수’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박수’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기계음이 아닌 특색 있는 음색을 들으니 기대가 된다.”, “10대답지 않은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데뷔무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등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한편 캡, 니엘, 리키, 엘조, 창조, 천지로 이루어진 6인조 그룹 틴탑은 오는 10일 MBC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리지는 최근 애프터스쿨 팀 동료인 레이나가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플레이 걸즈 스쿨’최근녹화에서 “기숙사에서 알몸으로 춤추는 것을 즐긴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사진 = 티저영상 캡처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애프터스쿨 리지 몰카는 신인그룹 틴탑 뮤비 티저영상

    애프터스쿨 리지 몰카는 신인그룹 틴탑 뮤비 티저영상

    최근 각종 연예게시판을 통해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애프터스쿨 리지의 몰카 동영상이 신인그룹 틴탑(TEEN TOP)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틴탑이 지난 9일 공개한 데뷔곡 ‘박수’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에 리지 몰카영상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 돼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해소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예고편 ‘Come into the World’는 새로운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틴탑 6명 멤버들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리지는 사랑과 그리움을 동시에 간직한 신비소녀로 등장해 곧 공개될 ‘박수’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수’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기계음이 아닌 특색 있는 음색을 들으니 기대가 된다.”, “10대답지 않은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데뷔무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등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캡, 니엘, 리키, 엘조, 창조, 천지로 이루어진 6인조 그룹 틴탑은 오는 10일 MBC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리지는 최근 애프터스쿨 팀 동료인 레이나가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플레이 걸즈 스쿨’최근녹화에서 “기숙사에서 알몸으로 춤추는 것을 즐긴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티저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리지, ‘화제’ 몰카 알고 보니 틴탑 뮤비 ‘신비소녀’

    리지, ‘화제’ 몰카 알고 보니 틴탑 뮤비 ‘신비소녀’

    애프터스쿨 리지의 몰카 동영상이 신인그룹 틴탑(TEEN TOP)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틴탑은 9일 데뷔곡 ‘박수’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최근 각종 연예게시판을 통해 공개되며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던 리지 몰카영상이 포함돼 있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해소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예고편 ‘Come into the World’는 새로운 세상에 첫 발을 내딛는 틴탑 6명 멤버들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리지는 사랑과 그리움을 동시에 간직한 신비소녀로 등장해 곧 공개될 ‘박수’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수’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기계음이 아닌 특색 있는 음색을 들으니 기대가 된다.”, “10대답지 않은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데뷔무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등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캡, 니엘, 리키, 엘조, 창조, 천지로 이루어진 6인조 그룹 틴탑은 오는 10일 MBC ‘음악중심’, 11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리지는 최근 애프터스쿨 팀 동료인 레이나가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플레이 걸즈 스쿨’최근녹화에서 “기숙사에서 알몸으로 춤추는 것을 즐긴다.”고 폭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티저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씨줄날줄] 알몸투시기/박대출 논설위원

    미국 시민권 보유자인 A씨. 요즘 서울에서 주로 지낸다. 대수술을 받아 몸 속에 보형물이 박혀 있다. 최근 미국 공항에서 곤욕을 치렀다. 검색대를 지나는데 경고음이 나왔다. 보형물 때문이었다. 검색요원에게 설명해도 허사였다. 검사실로 끌려가 온갖 수모를 당했다. 인권 침해에 분개했다. 알몸투시기가 더 편했을 것이라는 하소연이다. 알몸투시기 논란이 거세다. A씨의 경우는 예외적이다. 반대론은 인권 침해를 근거로 삼는다. 찬성론은 시민 안전이 명분이다. 최근엔 후자가 힘을 얻는 추세다. 알몸투시기를 가동하는 공항들이 늘고 있다. 인천공항 등 국내의 4개 국제공항에도 설치됐다. 국가인권위가 설치 금지를 권고했지만 무위로 돌아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찬성이 46.4%로 반대 33.7%보다 높다. 미국 여행객 78%가 찬성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테러리스트들은 폭발물 등 테러장비를 숨기려고 온갖 수법을 동원한다. 웬만한 검색 기법으론 당할 수밖에 없다. 우리에겐 1987년 KAL 858기 폭파사건이 아픈 기억이다. 북한 공작원 김현희가 사용한 폭탄은 C4 350g과 PLX 액체폭탄 750㏄. 당시 공항 검색대에서는 탐지가 어려웠다. 테러와의 전쟁은 진화 중이다. 공항 검색대는 첨단 장비들로 바뀌고 있다. 미국 보스턴과 LA 공항,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에는 냄새로 탐색하는 장비가 운영되고 있다. 공기를 쏘아 몸이나 옷에 묻은 폭발물 흔적을 찾아내는 검색대도 개발됐다. 4중 극자공명장치는 주파수가 낮은 라디오전파를 쏘면 폭발물 원자가 특이한 주파수를 나타낸다. 1시간에 350개 화물을 검사할 수 있다. 후방산란 X선 투시기. 저출력 X선을 쪼여 금속·비금속 물체를 3차원 영상으로 보여준다. 칼이나 권총, 폭발물, 마약 등을 빠르게 탐지할 수 있다. 문제는 신체 부위도 그대로 투시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알몸스캐너(FULL- BODY scanner), 즉 알몸투시기로 불린다. 국제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무력화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유럽 공항을 돌면서 실험까지 하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사실 여부는 확인할 길이 없다. 어쨌든 정부는 이달 중순부터 알몸투시기를 가동한다. 인권 보호가 급선무다. 일각에선 유명 연예인 등에게 악용되는 상황을 걱정한다. 그들의 알몸 투시 사진이 ‘몰카’처럼 인터넷에 떠도는 상황을 가정하기도 한다. 기우에 그치려면 빈틈 없는 관리가 필수다. 박대출 논설위원 dcpark@seoul.co.kr
  • ‘비스트’ 이기광, 박명수보다 키 작아 ‘굴욕’

    ‘비스트’ 이기광, 박명수보다 키 작아 ‘굴욕’

    아이돌 그룹 비스트 멤버 이기광이 개그맨 박명수보다 키가 작은 것으로 밝혀졌다.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뜨거운 형제들’에서는 이기광과 박명수의 키 대결이 펼쳐졌다. 주요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프로필에 의하면 이기광의 키는 174cm, 박명수는 173cm지만 이날 방송에서 이기광이 박명수보다 작은 것으로 드러났다.그동안 귀여운 외모와 탄탄한 근육으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이기광은 작은 키가 그의 유일한 아킬레스 건이었다. 하지만 이기광은 자신이 박명수보다는 키가 클 것이라고 생각해 키재기 대결에 당당히 응했지만 예상치 못한 결과에 무너지고 말았다.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키 하나쯤은 없어도 괜찮아.”, “요즘은 깔창이 있으니 넌 혼자가 아니다. 힘내라.”등 재치있는 댓글을 달며 이기광을 위로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예능초보’ 슈프림팀의 싸이먼디와 이기광이 아바타 몰카로 다른 출연진을 당황케 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5시 20분.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김민경 인턴기자 cong@seoulntn.com
  • ‘몰카’ 신세경-비스트, 로맨스도 반짝 결별도 반짝

    ‘몰카’ 신세경-비스트, 로맨스도 반짝 결별도 반짝

    배우 신세경과 그룹 비스트 멤버 윤두준의 핑크빛 로맨스는 신세경의 ‘몰카’임이 드러나자 순식간에 웃음바다로 종결됐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에서는 단비 멤버들이 동티모르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보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두준은 다른 출연자들보다 하루 늦게 도착했고 이에 단비 멤버들은 게스트로 출연한 신세경과 함께 몰래 짜고 윤두준을 위한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이는 윤두준에게 비스트의 곡 ‘미스테리’ 목돌리기 춤을 추게 해 목을 몇 번이나 돌리는지 세어보는 미션이었다. 신세경은 방송 내내 윤두준에게 호감을 표시해 러브라인을 만들어나갔다. 신세경은 아이들을 위해 학교 교실을 꾸미던 도중 윤두준 모자에 그려진 별을 가리키며 “하늘에 별이 있어요. 오빠 모자에도 별이 있어요.”라고 멘트를 날려 윤두준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 단비 멤버들은 신세경에게 “누가 가장 괜찮은 것 같냐?”고 물었고 신세경은 윤두준을 지목해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결국 신세경은 윤두준에게 목 돌리기 춤을 요구했고 윤두준은 비스트의 곡 ‘미스터리’에 맞춰 고개를 20회 이상 돌렸다. 목표를 달성하자 멤버들은 환호했고 그제서야 몰래카메라인 것을 안 윤두준은 “저를 삐딱하게 만들었다.”고 울분을 토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단비’에서는 에는 신세경 외에도 조동혁 SG워너비 김용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동티모르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사진 = 서울신문NTN DB@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세경-비스트, 핑크빛 로맨스…알고 보니 ‘몰카’

    신세경-비스트, 핑크빛 로맨스…알고 보니 ‘몰카’

    배우 신세경이 그룹 비스트 멤버 윤두준에게 깜짝 몰래카메라를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단비’에서는 단비 멤버들이 동티모르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보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두준은 다른 출연자들보다 하루 늦게 도착했고 이에 단비 멤버들은 게스트로 출연한 신세경과 함께 몰래 짜고 윤두준을 위한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이는 윤두준에게 비스트의 곡 ‘미스테리’ 목돌리기 춤을 추게 해 목을 몇 번이나 돌리는지 세어보는 미션이었다. 신세경은 방송 내내 윤두준에게 호감을 표시해 러브라인을 만들어나갔다. 신세경은 아이들을 위해 학교 교실을 꾸미던 도중 윤두준 모자에 그려진 별을 가리키며 “하늘에 별이 있어요. 오빠 모자에도 별이 있어요.”라고 멘트를 날려 윤두준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어 단비 멤버들은 신세경에게 “누가 가장 괜찮은 것 같냐?”고 물었고 신세경은 윤두준을 지목해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었다. 결국 신세경은 윤두준에게 목 돌리기 춤을 요구했고 윤두준은 비스트의 곡 ‘미스터리’에 맞춰 고개를 20회 이상 돌렸다. 목표를 달성하자 멤버들은 환호했고 그제서야 몰래카메라인 것을 안 윤두준은 “저를 삐딱하게 만들었다.”고 울분을 토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단비’에서는 에는 신세경 외에도 조동혁 SG워너비 김용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동티모르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주목받는 사진전 2제

    주목받는 사진전 2제

    美대공황 노동자 삶 포착 -19일~9월4일 ‘워커 에번스전’ 北이 숨겼던 현실 비틀기 -새달 7일까지 백승우 사진전 올 상반기 최고 화제였던 스티브 매커리의 ‘진실의 순간’전에 이어 특색있는 사진전이 곳곳에서 열린다. 다큐멘터리 사진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워커 에번스’전이 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02-418-1315)에서 19일~9월4일 열린다. 워커 에번스(1903~1975)는 작가적 관점이 이입된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유명하다. 1930년대 미국 대공황 시절 농민과 노동자들의 삶을 기록한 시리즈가 대표작이다. 가난하고 척박한 미국 남부를 담은 사진들은 실은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이 뉴딜정책을 위해 설립한 부서인 농업안정국(FSA)에 에번스가 고용돼 찍은 것들이다. 에번스는 1년6개월 동안 FSA에서 일하며 미국의 가장 어두웠던 시기에 농촌의 피폐함을 사진으로 도시 사람들에게 알렸다. 당시 사진은 발명된 지 100년이 채 안 되는 신(新)매체였다. 사진을 직접 인화하는 것을 꺼렸던 에번스는 1973년부터 생을 마감할 때까지 즉석에서 인화와 현상이 되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2000장 이상의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요즘으로 치면 ‘지하철 몰카’쯤으로 불릴 만한 ‘지하철’ 시리즈도 그의 대표작. 대형 카메라를 주로 썼던 에번스는 1938~1941년 소형 콘택스 카메라를 옷 속에 숨긴 채 뉴욕 지하철을 탄 사람들을 몰래 찍었다. 당시 사진 찍힌 사람들이 항의할까봐 발표하지 못했던 작품들은 이후 후대 사진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사진작가 강운구씨는 “인간을 인간의 눈높이로 바라보고 찍은 에번스는 정지된 사람들의 순간을 잘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에번스가 당시에 현상했던 원본 흑백사진들이 전시된다. 일부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큰 규모로 인화됐다. 백승우(37)는 또 다른 의미로 한국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을 개척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북한의 현실을 담은 그의 개인전이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서소문 일우스페이스(02-753-6502)에서 열린다. 북한 사진을 찍고 싶었던 그는 2001년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가 평양에서 패션쇼를 연다는 소식에 같이 갈 수 있게 해달라고 읍소했다. 어렵게 평양에서 4주 동안 사진을 찍었지만 북한 당국은 매일 저녁 그의 필름을 압수해 원치 않는 이미지는 잘라내고 돌려줬다. 백승우는 검열받은 필름 속에서 북한 당국이 숨기고 싶어했던 모습을 찾아낸 뒤 확대해 ‘블로우 업’ 시리즈로 발표했다. 영문 상표나 여승무원, 달리는 여성, 길 위의 행인 등이 그의 손을 통해 빛을 본 작품들. ‘유토피아’ 시리즈는 북한이 선전에 활용하기 위해 첨단 건물과 시설들을 촬영한 사진을 구해 상상을 덧붙여 마음대로 가공한 것이다. 건물을 극적으로 높이거나 웅장하게 변형시키고, 배경에는 다채로운 색을 입혔다. 지상낙원이라 선전하는 북한의 이미지를 과장시켜 비꼬는 사진들이다. 기존의 사진이 진실을 말했다면, 그는 다큐멘터리의 틀만 빌려 대상(북한)을 조작했다. 백승우는 “폭력적 시각을 고발하고 싶었어요. 아프리카에 미국인들이 와서 사진을 같이 찍어주는 대가로 1달러씩 주자 불과 여섯달 만에 그곳의 산업이 사라져 버렸대요. 그건 아프리카에 대한 폭력이었죠. 나와 다른 것을 일방적으로 재단하는 폭력을 사진으로 고발하고자 했습니다.”라고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영화 007시리즈의 제작자 마이클 G 윌슨이 ‘블로우 업’ 시리즈 120점을 모두 구매할 정도로 백승우 사진 애호가다. 이 밖에 서울 세종로 일민미술관(02-2020-2060)은 8월22일까지 전국의 경관과 문화재, 풍속 등을 기록한 ‘격물치지’전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02-580-1300)은 22일~8월29일 역대 퓰리처상 보도사진 부문 수상작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각각 연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무도’ 박명수 몰카, ‘15Kg 기저귀’ 화제

    ‘무도’ 박명수 몰카, ‘15Kg 기저귀’ 화제

    ‘무한도전’ 멤버들이 100일 동안 준비한 ‘박명수 몰래카메라’가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은 눈치가 빠르고 의심이 많아 좀처럼 ‘몰래 카메라’에 속지 않는 박명수를 위해 ‘명수형, 속아주길 바래’ 특집을 마련했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신곡 ‘파이야’ 뮤직비디오 촬영을 미끼로 박명수를 황당 상황에 몰아넣었다. 박명수는 15Kg짜리 카메라를 허리에 착용해야 하는 특별 장비를 장착하고 촬영에 임했다. 이 과정에서 촬영에 몰두한 박명수의 모습에 “15Kg 기저귀 카메라”라는 내용의 자막이 덧대졌다. 이는 허리에 카메라를 장착한 모습을 기저귀에 빗대 표현한 것으로 방송직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로 떠올랐다. 이외에도 화염 방사기 대신 캠핑용 토치를 들고 촬영장면과 섹시한 댄서들의 적극적인 댄스에 당황하는 박명수의 모습이 방송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뚱스로 싱글앨범 ‘Go 칼로리’를 발표한 정형돈과 길은 박명수의 뮤직비디오 세트장을 습격해 ‘도둑 촬영’을 해 박명수의 화를 돋워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무한도전 200회, 박명수 몰카 대성공 ‘파이아’

    무한도전 200회, 박명수 몰카 대성공 ‘파이아’

    ’무한도전’ 멤버들이 작심하고 개그맨 박명수 몰래카메라에 앞장섰다.’무한도전’ 멤버와 제작진은 5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 200회 특집’에서 박명수의 신곡 ‘파이아’를 뮤직비디오로 제작하는 것처럼 몰래카메라(이하 몰카)를 준비했다.이번 몰카는 200회 특집 기념 촬영 3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의심이 많은 박명수를 속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것.멤버들은 박명수가 ‘파이아’ 곡에 애정이 깊은 것을 파악해 일을 진행 시켰으며 시크릿 ‘매직’ 과 서태지 8집 ‘모아이’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뮤직비디오계의 마이다스 손 홍원기 감독을 섭외하는 등 치밀한 계산에 들어갔다.박명수는 아무 의심 없이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고 무한도전 200회 무대에 올라 ‘파이아’를 공개 했다.랩 부분을 담당했던 유재석은 그 부분을 일부러 안했으면서도 박명수를 향해 당황 한 듯 표정을 지었고 뮤직비디오는 편집이 안 되고 그대로 노출 됐다.최선을 다하던 박명수는 마지막 무대 중앙 앞으로 나가다 물 폭탄을 맞고서야 몰래카메라를 알게 됐다.이와 같은 상황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으며 ‘기대를 버리지 않는 무한도전’임을 입증 시켰다.사진=MBC ‘무한도전’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뮤지컬 배우의 꿈도 이루고 싶고, 좋은 아내, 좋은 며느리, 좋은 엄마도 되고 싶은 욕심 많은 은주씨. 그리고 그런 그녀를 사랑하는 가족들. 물질적 가치로 행복을 평가하는 요즘 물질이 아닌 서로의 사랑으로 행복을 만들어가고 꿈을 이루도록 가족 모두가 격려해 주는 은주씨네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국가가 부른다(KBS2 오후 9시55분) 자신의 생일날 남자친구에게 먼저 청혼했다가 무참히 차이고 만 9급 순경 오하나. 실적이나 올리자며 경찰로서의 사명감을 발휘해 여자 화장실에 몰카를 설치하는 파렴치한을 잡았는데, 알고 보니 정보국 요원 고진혁이다. 하나는 정보국 수사를 방해했다는 누명은 벗었지만 대기발령에 처한다. ●희망특강 파랑새(MBC 오후 5시45분) 소아과 의사이자 6만 입양아들의 어머니로 살아온 조병국 전 홀트아동병원장. 50년 이상 아픈 아이들과 입양아들을 돌보며 여든이 가까운 할머니가 되었지만 매주 금요일마다 아이들을 위한 진료봉사를 하고 있다. 정년을 넘기고도 아이들과 청진기를 놓지 못한 조 박사의 희망 메시지를 들어본다. ●자이언트(SBS 오후 9시55분)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을 수상한 강모가 비서인 소태와 함께 행사장에 들어서자 수많은 기자들이 플래시를 터뜨린다. 정신병원을 탈출해 강모의 펜트하우스에 잠입한 조필연은 강모의 머리에 총을 겨눈다. 한편 공사대금을 구하지 못해 부도위기에 처한 황태섭이 오지로 발령이 난 조필연을 찾아온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바라나시를 보지 않으면 인도를 보지 못한 것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인도라는 색채가 가장 강하게 묻어나는 도시 바라나시. 갠지스강을 둘러싼 도시는 인도 최고의 힌두교 성지로 그들에겐 영혼의 고향 같은 곳이다. 매년 수백만의 순례자들과 여행자들이 찾는 바라나시, 그곳에서 인도 여행을 시작한다. ●경찰 25시(OBS 오후 11시) 여자 친구의 낙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금은방에서 절도사건을 벌인 고등학생이 검거됐다. 용의자는 귀금속을 보여 달라고 한 뒤 이내 물건을 들고 도주했다. 피해 금액은 무려 800만 원. 눈앞에서 벌어진 절도사건에 주인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형사들은 CCTV에 찍힌 범인의 사진과 탐문 수사로 용의자를 검거한다.
  • ‘성추행 인증샷’ 네티즌 수사

    한 네티즌이 대학 도서관에서 여학생을 성추행했다며 인터넷에 ‘인증샷’을 올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증샷이란 자신의 말이나 행동이 사실임을 입증하기 위해 직접 찍은 사진을 뜻하는 인터넷 속어다. 2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한 네티즌이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여대생 A(23)씨의 다리를 ‘도촬(도둑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경찰은 이 네티즌을 성폭력범죄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하는 등 신원 파악에 나섰다. ‘딸기츔’이라는 아이디의 이 네티즌은 지난 17일 ‘몰카’ 사진을 찍어 올리겠다는 예고성 글을 올린 몇 시간 뒤 도서관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앉아 있는 여학생의 다리를 찍어 글과 함께 올렸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도서관 여대생 몰카 ‘인증샷’ 논란

    도서관 여대생 몰카 ‘인증샷’ 논란

    한 네티즌이 모 대학 도서관에서 찍은 여학생의 ‘몰카 인증샷’을 인터넷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인증샷은 어떤 행위를 했음을 증명하는 사진이란 뜻이다.  지난 17일 인터넷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던전앤파이터’ 갤러리에는 여대생의 ‘몰카’를 찍어 올리겠다는 예고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고등학생이라고 밝힌 이 네티즌은 몇시간 뒤 도서관에 앉아 있는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의 다리를 몰래 찍은 사진을 이 갤러리에 올렸다.  심지어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는 여학생의 브래지어끈을 몰래 풀었다.”, “들킬 것 같아 다른 남학생이 한 것처럼 꾸몄다.”는 내용의 글도 덧붙였다.  20일 오전 이같은 사실이 퍼지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고등학생이라 해도 확실하게 처벌해서 저런 짓을 저지르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반응이 일었다. 또 해당 대학 총여학생회는 진상 조사 등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문제가 되자 이 네티즌은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썼다. 하지만 이 네티즌이 예전에 “여동생이 자고 있기에 가슴을 만졌다.”는 글을 올리는 등 과거 행적이 밝혀지고 있어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한물 갔다고?”…이경규가 예능서 살아가는 법

    “한물 갔다고?”…이경규가 예능서 살아가는 법

    오래 두고 볼일이다. ‘몰래카메라의 신’이라 불린 사나이 이경규가 후배들이 작심하고 덤빈 몰래카메라 프로젝트에 제대로 걸렸다. 지난 11일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는 24시간 동안 물로 허기를 채우는 ‘수모’를 당했다. 주린 배를 움켜쥐고 이경규가 먹지도 못하는 빵과 라면을 품에 안은 장면은 눈물나게 재밌었다. 또 후배 이정진이 빈속에 약을 털어 넣는 걸 보고 걱정하고 커피 한모금을 먹었다고 뒤늦게 고백하는 모습에서 훈훈한 인간미와 동료애가 엿보였다. 이것이 이경규의 힘이었다. 몰카에 진짜로 속았건 알고도 모르는 척했건 중요하지 않다. 20년 동안 한번도 속이지 못했던 이경규의 진솔한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유쾌함과 감동을 얻었다. 단언컨대 이경규는 예능이 주는 카타르시스를 잘 이끌어내는 능력을 가졌다. 이경규의 올해 나이는 50세, 일반 회사로 치자면 중견 간부쯤인 연배다. 연륜과 경험만으로도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나이지만 야생과도 같은 버라이어티에서는 어림도 없다. 개그 코드가 급변하는 예능계에서 이경규는 나이만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 오히려 이경규는 나이와 고유의 개그스타일을 극복하는 훈련이 필요했다. 명석한 진행 실력을 가진 유재석과 게스트를 압도하는 MC 강호동이 이끄는 예능에서 예전의 명성만으로 이경규가 파고들 틈은 없었다. ‘돌아온 몰래카메라’가 폐지되고 회심작 ‘라이업’ 마저 외면당했을 “이제 이경규도 한물갔다.”는 말이 심심찮게 흘러나왔다. 이경규는 칠흙보다 더 어두웠던 이 잃어버린 3년 동안 유세윤, 김구라 등 후배들을 적극 지원하면서 새로운 개그 스타일을 익혔고 토크쇼, 퀴즈쇼, 개그쇼, 버라이어티쇼 등 장르를 불문해 자신의 영역을 구축했다. 그런 노력으로 이경규는 개그 인생의 또 한번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 이경규가 주축이 돼 이끌고 있는 ‘남자의 자격’이 시청률 30% 고지를 향해 돌진하며 시청률에서 톱 클래스인 ‘1박2일’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강호동이 힘센 호랑이, 유재석이 명석한 메뚜기라면 강호동이 ‘예능의 아버지’라 일컫는 이경규는 예능을 호령하는 사자라고 볼 수 있다. 때론 거칠게 몰아붙이면서도 특유의 리더십으로 야생의 균형을 맞추는 이경규는 30년 간 지치지 않는 야생 맹수와 다름없다. 스스로 망가지고 변화하면서 예능인의 숙명을 보여주는 이경규의 아름다운 포효가 2010년 예능에 울려 퍼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자의 자격’ 1주년, 이경규 단식 몰카 성공할까?

    ‘남자의 자격’ 1주년, 이경규 단식 몰카 성공할까?

    KBS 2TV ‘해피선데이’ 한 코너인 ‘남자의 자격’이 1주년을 맞아 이경규 몰래카메라에 도전했다. 28일 방송분에서 이경규를 포함한 ‘남자의 자격’ 팀원들은 24시간 단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는 이경규 몰래카메라를 위한 설정. 김국진, 김태원, 이윤석 등의 팀원은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미리 알고 단식을 주장했지만 다른 팀원들은 단식은 안 된다며 맞섰다. 하지만 끝내 팀원들은 단식 미션을 받아들였다. 제작진은 이경규가 단식을 포기하도록 음식으로 유혹했지만 이경규가 쉽게 넘어가지 않아 재미를 더했다. 정해진 식단과 물만을 섭취하는 것이 원칙이었지만 김국진과 김태원 등 몰래카메라인 것을 미리 알고 있는 팀원들은 제작진이 마련한 비밀 식당에서 만찬을 즐겼다. 눈치 빠르기로 소문난 이경규가 과연 몰래카메라의 속임수에 넘어갈지는 다음 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몰카로 전락한 CCTV

    몰카로 전락한 CCTV

    정부가 2년 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개인 생활 침해를 막기 위한 ‘지침(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민간 사업체에 배포했지만 상당수가 아직 따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09년도 정보화 통계집’에 따르면 국내 사업체 315만 곳 중 CCTV를 설치한 곳은 24만 5000여곳(7.8%)에 달한다. 대부분 범죄를 예방(90.8%·복수응답)하거나, 시설물 관리(71.2%)를 위해 설치했다. 하지만 CCTV 운영을 알리는 안내판을 설치한 곳은 50.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30.3%는 CCTV가 있다는 사실을 아예 알리지 않았고, 나머지(19.4%)는 일부만 안내판을 설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숙박업소와 음식점, 건설업체가 안내판 설치율이 낮았다. 옛 정보통신부(일부 기능 현 행정안전부로 이관)는 2007년 ‘CCTV 개인영상정보 보호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CCTV 안내판 설치와 관제센터 출입제한을 의무화했지만 따르는 곳이 많지 않다. 행안부는 가이드라인이 강제성이 없고, 위반해도 법적 제재를 가할 수 없기 때문에 민간에서 통용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했다. 가이드라인 자체를 모르는 사업체도 많았다. 정보화진흥원 조사 결과 가이드라인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곳은 35.5%에 그친 반면 ‘모른다’는 응답이 50.5%에 달했다. 이 밖에 CCTV 관제실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곳은 61.2%에 그쳤고, 12%는 아무런 보안조치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 관계자는 “민간 사업체가 CCTV를 오·남용할 경우 과태료 등을 부과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법’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했지만 아직 계류 중”이라면서 “CCTV가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법 통과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日톱가수 아유미 탈의실 알몸 몰카 논란

    日톱가수 아유미 탈의실 알몸 몰카 논란

    일본 톱가수 하마사키 아유미(31)가 탈의실 몰래카메라 유사인물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아유미 탈의실 몰카’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한 성인 동영상 다운로드 사이트에 떠돌고 있다. 아유미가 해수용장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 담겨 있는 동영상은 그녀의 알몸이 적나라하게 노출되어있다. 일본은 최근 2~3년 사이에 몰카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몰카는 다수의 여성을 찍기위해 성인사이트에서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이 동영상이 아유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팬들은 “아유미가 아닌 아유미 닮은 사람이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아유미는 1998년 싱글 ‘Poker Face’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지금까지 싱글앨범만 47장, 디지털 싱글1장, 정규앨범10장, 베스트5장, 리믹스 앨범 19장을 발표한 일본 대표 여가수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정책 목적보다 소중한 가치/성민섭 숙명여대 법학 교수

    [열린세상] 정책 목적보다 소중한 가치/성민섭 숙명여대 법학 교수

    “무엇보다도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결과지상주의’가 사회 전체를 압도하면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시켜 주지 않는다.’는 소중한 교훈을 잊었습니다.” 황우석 교수 사건과 관련해 정운찬 총리가 한 말이다.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아주 정확하게 지적한 뼈아픈 고언이다. 그런데 이런 얘기를 하는 분이 국무총리로 있는데도 정부가 ‘소중한 교훈’을 망각한 채 세종시 문제를 다루는 모습을 보게 되는 건 정말 유감이다. 정부의 세종시 해법 자체를 비판할 생각은 없다. 오히려 개인적 판단으로는 정부의 세종시 해법이 그 기본방향에서만큼은 반대론자들의 주장보다 더 합리적이라고 본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국민과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너무 가볍게 번복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먼저 국민들에게 변경이 불가피한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동의를 구했어야 한다. 특히 그 약속을 신뢰하고 기대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동의는 필수적이었다. 그런데 그런 사실을 모를 리 없는 정부가 결코 작지 않은 정치적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너무 성급하게 밀어붙이는 것 같다. 정책목적에 대한 확신 때문일 것이라고 아무리 좋게 봐준다 하더라도, 반드시 현 정권의 임기 내에 뭔가를 해 내려는 결과지상주의에 매몰된 탓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병력과 먹을 것, 백성의 신뢰 이 세 가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백성의 신뢰라는 말은 경제가 최우선인 이 시대엔 그야말로 공자님 말씀일 뿐이라서 그런가? 국민의 신뢰 상실을 두려워하지 않는 듯 오만해 보이기까지 하는 정부의 태도가 매우 염려스럽다. 더구나 충청권과 나머지 지역의 대결 구도나 특정 지역의 연합 등을 은근히 부추겨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정치인들도 없지 않은 것 같으니 정말 걱정된다. 구성원들 사이에 불신이 쌓이고 갈등과 대립이 깊어지면 그 단체의 미래는 없다. 국가도 예외는 아니다. 막말로 정치인들끼리야 무슨 짓을 하든 상관없으나, 그로 인해 국민들 상호 간에 불신과 갈등, 대립이 커지면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현 정부는 이렇게 중요한 문제에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다. 하긴 역대 어느 정부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권 재창출 혹은 정권 획득을 위해 망국적 지역감정을 조장한 정치인들이 역대 정부의 요직을 차지했으며, 심지어 ‘정의’라는 명분 아래 정부가 앞장서서 편 가르기를 주도하기도 했다. 정말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태도라 아니할 수 없다. 정부의 이런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태도가 거시적 정책 추진과정에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사소한 행정 목적 달성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다양한 형태로 남용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위법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X파라치’ 제도다. 2001년 3월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카파라치 제도가 최초로 시행됐다가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비판 여론에 밀려 2003년 1월 폐지됐지만 언제 그런 비판여론이 있었냐는 식으로 학파라치, 세파라치, 영파라치, 음파라치, 봉파라치, 식파라치, 쇠파라치, 작파라치, 팜파라치, 성파라치 등등 무려 50여개의 ‘X파라치’ 제도가 시행되었거나 될 예정이라고 한다. ‘몰카’라는 민망한 수단과 ‘고발’이라는 불편한 방법을 ‘돈벌이’에 연결시켜 행정목적을 달성하는 이 제도는 고발하는 자와 고발당하는 자, 곁에서 지켜보는 자 모두를 슬프게 한다. 이런 제도를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까지 다양한 행정주체들이 경쟁적으로(?) 만들어 내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부끄럽고 충격적이다. 제발 행정목적 달성에 효율적이라는 말은 하지 말자. 행정목적 달성은 적합하고 적정한 수단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조차 하고 싶지 않다. 도대체 누구를, 무엇을 위한 행정인가?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성민섭 숙명여대 법학 교수
  • 몰카찍고 도망 중 뒤돌려차기 맞고 뻗은 남자[동영상]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그물망을 던지는 거야.그러면 사람들이 놀라 자빠지겠지.어때?”  벨기에의 한 방송국 몰래카메라 프로그램의 최근 아이템은 ‘행인에 그물 던져 놀라게 하기’였다.그러나 담당 PD가 미리 알아놔야 했던 것이 있었다.몰래카메라도 ‘장소’를 가려해야 한다는 것을.그리고 종합격투기 체육관 근처에서 몰래카메라를 진행하다간 사람잡을 수도 있다는 것을…. 카메라가 돌아 가고 연기자는 행인에게 계획대로 녹색그물을 던졌다.그러고는 ‘메롱’하는 식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몰카를 당한 가죽 점퍼를 입은 남성은 잠시 어이없어 하다가 이내 분노를 표출하며 발길질을 했지만,연기자는 이미 사정거리에서 벗어난 뒤다.  프로그램의 계획대로라면 연기자가 무사히 빠져나간 뒤 혼자 남아 씩씩거리는 행인의 모습이 담겼어야 한다.그러나 가죽점퍼 남성 앞에 일행이 있고,이들이 무술의 달인이라는 것을 몰랐다.  연기자는 가죽점퍼 남성의 사정권에서 벗어나 재미있어 하며 카메라 쪽을 향해 질주했다.그러나 끝난 게 아니었다.앞서 있던 일행 중 줄무늬 셔츠를 입은 남성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뒤돌려차기를 날렸기 때문이다.생명의 위협을 느낀 연기자는 양팔을 밑으로 내려 방어하려 했지만,자신의 머리로 날아오는 발차기의 궤적을 차단하지 못했다.  ‘퍽’. 뒤돌려차기가 정확히 연기자의 얼굴에 꽂히며 연기자는 그대로 ‘뻗었다.’ 몰카를 당했던 남성도 뒤쫓아와 응징을 가하려 했다.놀란 제작진 중 한 명이 나와 “몰래카메라에요.진정하세요.몰래카메라입니다.”라며 말리지 않았다면 제대로 큰 일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  제작진이 상황을 설명했지만,그물망에 당했던 남성은 좀처럼 화를 삭이지 못하곤 씩씩거렸다.그러나 뒤돌려차기를 날렸던 일행은 이내 상황 파악을 하고서 몰래카메라임을 알아차린 이들이 늘 하는 행동인 ‘놀라면서 즐거워하며 웃는’ 액션을 보였다.그러고는 미안한 듯 연기자의 부상 상태를 살폈다.  웃지못할 일이 벌어진 곳은 벨기에 한 종합격투기 체육관 근처 쇼핑몰로 추정된다. 네티즌들은 “그러게 장소를 잘 보고 몰카를 했어야지.”라는 반응들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몰카 범죄 조심하세요…5년사이 2.5배 상승

    휴대전화 카메라,디지털카메라 등을 이용해 여성의 신체부위를 무차별 도촬(도둑 촬영)하는 ‘몰카 범죄’가 5년 사이 2.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에는 카메라 촬영소리를 제거하는 기술까지 나돌면서 몰카 범죄가 더 활발해진 것으로 드러났다.몰카 범죄는 지하철·숙박업소·목욕탕·길거리뿐 아니라 주택·학교·사무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으며 인터넷 음란사이트 등을 통해 급속히 유포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안홍준(한나라당) 의원이 28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카메라를 이용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을 하다 적발된 경우는 576건으로 지난 2004년 231건에 비해 2.5배 가량 증가했다.  이 같은 행위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돼있다.  특히 2004년 231건,2005년 337건에서 2006년 523건으로 급증했다.이는 핸드폰 카메라 기술의 발전과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장소별로는 최근 5년간 총 2225건 가운데 지하철이 326건(14.6%)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숙박업소·목욕탕(274건·12.3%),길거리(223건·10%)가 뒤를 이었다.또 단독주택(203건·9.1%)과 아파트·연립주택(117건·7.9%) 등 주택에서 발생한 건수도 상위권을 차지했다.이밖에 상점(4.6%),역 대합실(3.4%),학교(1.3%),사무실(0.7%),의료기관(0.7%) 등에서도 사건이 발생했다.  안 의원은 “몰카 범죄는 상대방 몰래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최근에는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몰카 범죄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특히 이들 몰카가 인터넷음란사이트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유포되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카메라 달린 휴대폰이 등장한 이후 몰카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카메라 기술의 발달과 함께 범죄의 방법도 같이 발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휴대폰 카메라는 촬영 중임을 알 수 있도록 꼭 소리를 나게 해야 한다는 법적인 의무장치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촬영음에 대한 규제는 없으며,최근 휴대폰 카메라의 촬영음을 무음으로 조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관련 의무조항이과 처벌조항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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