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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무엇에 진심입니까

    당신은 무엇에 진심입니까

    참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고 무언가에 깊이 빠져들기 쉽지 않은 세상이다. 깊게 파고들기보다 얕게 흩어지는 법을 배우고 나만의 색깔을 잃어가는 사람이 넘쳐나는 요즘 적당히 타협할 줄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누가 시켜서도 돈이 되어서도 아니라 그냥 좋아서, 더 알고 싶어서,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서 뛰어든 사람들과 그들이 ‘진심’을 투사한 대상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시리즈가 나왔다. ‘진심’ 시리즈(어크로스)는 취미와 직업 사이에서, 오래된 애정과 축적된 경험 사이에서 한 가지를 깊이 생각해 본 사람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잠들어 있던 몰입의 감각을 깨우겠다는 것이 시리즈 발간의 취지다. 이번에는 ‘오래된 물건에 진심’, ‘불교에 진심’, ‘농담에 진심’, ‘하우스콘서트에 진심’ 등 4권이 선보였다. 첫 번째 책인 ‘오래된 물건에 진심’에서 프리랜서 에디터 박찬용은 잡지 에디터로 일하며 온갖 좋은 물건들을 쉽게 접해도 눈길과 손길이 가는 것은 오래된 물건이었다고 고백한다. 엄마에게 등 떠밀리듯 받아와 직접 분해하고 다듬은 낡은 자개 밥상, 3만원에 사서 20년째 고쳐 신고 있는 영국산 구두 등 오래된 물건들을 고치고 다듬은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불교 덕후를 자처하는 북칼럼니스트 박사의 ‘불교에 진심’은 집착과 물욕이 범벅된 속세에서 덕질을 하면서 부처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며 깨닫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독특한 이름과 그 이름과 똑같은 법명을 갖게 된 스토리와 물욕이 넘쳐 불교 굿즈에 집착하는 맥시멀리스트가 무소유와 행복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까지 유쾌한  일상의 수행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방송작가이자 팟캐스터, 에세이스트인 곽민지는 ‘농담에 진심’에서 농담은 생존의 기술이자 우정의 기술임을 설명한다. 자원봉사 스태프에서 기획과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수장 자리까지 올라간 강선애 더하우스콘서트 대표는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는 법과 그것을 타인과 나누는 방식을 담담하게 전한다.
  •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초대…국현 ‘MMCA 나잇’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초대…국현 ‘MMCA 나잇’

    미술 작품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초여름 밤을 즐겨보면 어떨까. 국립현대미술관이 미술과 전자음악이 결합한 야간 문화행사 ‘2026 MMCA 나잇: 밤의 주파수’를 다음 달 10일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MMCA 나잇은 2017년 시작 이후 매년 매진을 기록해온 미술관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창립 70주년을 맞은 신영증권 후원으로 6월·9월·11월 총 3회 확대 운영된다. 첫 번째 행사는 ‘데이미언 허스트: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울박스에서 펼쳐진다. 거대한 설치 작품 사이로 전자음악 공연이 더해지며 공감각적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전자음악 밴드 ‘이디오테잎’과 융복합 그룹 ‘아지카진 매직월드’가 참여한다. 이디오테잎은 강렬한 라이브 비트와 폭발적인 사운드로 현장을 압도할 예정이며, 아지카진 매직월드는 몽환적이고 실험적인 음악 세계를 기반으로 데이미언 허스트의 설치 작품 ‘신화’(2010), ‘스팟 월’(2026) 연작과 어우러진 몰입형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층 로비에는 특별 음료 바가 마련돼 참가자 전원에게 하이볼 또는 무알코올 칵테일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이 적용된 특별 키링도 증정된다. 스마트폰에 접촉하면 공연자의 음원과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 5000원이다. 선착순 500명 예약제로 운영된다. 미술관 유료 회원 대상 선예매는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는 6월 2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 전액은 월드비전 아동 미술심리치료 사업에 참가자 이름으로 기부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데이미언 허스트의 작품과 전자음악이 호흡하는 이번 행사로 관람객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예술적 영감을 경험하고 기부의 의미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 금천구, 우리동네 과학놀이터 ‘AI 체험실’ 열린다

    금천구, 우리동네 과학놀이터 ‘AI 체험실’ 열린다

    서울 금천구는 과학교육센터인 금천사이언스큐브 1층에 조성한 ‘인공지능(AI) 체험실’을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5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된 AI 체험실은 청소년과 주민들이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AI 바둑(오목) 로봇과 대국하고, 태블릿을 통해 네발 로봇 개 ‘로보독’과 소통할 수 있다. 또 소형 모형 도시 속에서 무선 차량을 움직이며 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글자와 음성으로 음악이나 동화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생성형 AI를 체험하거나, 동작을 인식하는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하고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즐기는 코너도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예약 없이 방문해 비치된 안내서를 참고하고 자유롭게 체험하면 된다. 학교, 어린이집 등 단체 방문은 전화로 예약하면 AI 윤리·안전 교육과 함께 5개 체험존을 차례대로 돌아가며 즐기는 순환형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약 100분이 소요되며 10~20명 규모가 대상이다.
  • 문장 나누고 생각을 읽다… 강동 ‘사유의 독서’

    문장 나누고 생각을 읽다… 강동 ‘사유의 독서’

    60명 모집해 분야별 세계 고전 탐독독서기록 남기며 회원 간 경험 공유“삶 되돌아보는 사유의 공간 되길” “많이 읽기보다 깊이 읽는 사유의 독서를 지향합니다.”(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 서울시 최대 규모로 지난해 문을 연 강동중앙도서관에서 회원제 독서 모임 ‘카르페디엠 멤버십’ 60명을 모집해 운영 중이라고 강동구가 27일 밝혔다. 카르페디엠은 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 한쪽에 마련된 독서몰입공간이다. 이곳은 철학과 문학, 역사 등 각 분야 세계 고전이 주제별로 분류돼 한 공간에서 깊이 있게 탐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플라톤과 셰익스피어, 톨스토이, 다윈, 칸트 등 거장의 저작 5000여 권을 엄선했다. ‘초판 연도 기반 분류법’을 적용해 독자가 작가의 연대기별 변화와 시대 맥락을 직관적으로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 ‘카르페디엠’ 도서목록함을 별도로 제작해 도서카드를 한 장씩 넘기면서 책을 찾는 경험도 할 수 있다. 읽을 책을 미리 정하고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도서 카드 목록을 보면서 새로운 책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카르페디엠 멤버십은 함께 독서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강동중앙도서관이 올해부터 시작했다. 지난 4월, 30명 모집을 시작했는데 166명이 몰려 회원 수를 60명으로 늘렸다. 회원들은 소장 도서 목록이 담긴 ‘카르페디엠 목록집’에 독서 기록을 남기고 회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강동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월 1회 함께 모여 독서하는 ‘북모닝 소사이어티 고전살롱’과 월 1회 금요일 저녁(오후 7시 30분~오후 9시) 20~30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독서 모임 ‘야간B행’ 등이다. 양소희 유난무브먼트 대표, ‘나를 갈라 나를 꺼내기’의 저자 하미나 작가 등이 직접 모임을 진행한다. 회원 최현덕(50)씨는 “혼자 읽을 때보다 좋은 문장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생각 속에서 다시 읽는 과정이 독서를 훨씬 깊게 만든다”면서 “고전이나 인문 서적처럼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책일수록 다양한 시선 속에서 다시 읽는 경험이 의미 있다”고 전했다. 김 대표이사는 “강동중앙도서관 ‘카르페디엠’이 인류가 남긴 중요한 문장들을 통해 오늘의 삶을 다시 바라보는 깊은 사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조성하의 묵직함, 심은경의 몰입감… 빗물처럼 다 쏟아낸 170분

    조성하의 묵직함, 심은경의 몰입감… 빗물처럼 다 쏟아낸 170분

    일제강점기 배경, 한국식 재구성속도감의 ‘바냐 삼촌’과 다른 매력 “나도 한땐 재능 있고 의욕이 넘쳤는데. 제대로만 했다면 만해 한용운만큼은 했을 텐데….”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오른 국립극단의 연극 ‘반야 아재’(조광화 연출)는 러시아 문호 안톤 체호프의 ‘바냐 아저씨’를 1939년 일제강점기 이야기로 옮겨 왔다. 시종 무력감에 젖어 있는 바냐와 극의 정서적 중심인 조카 소냐는 박이보(조성하)와 서은희(심은경)라는 한국식 이름을 얻었고, 19세기 말 제정러시아의 지방 영지였던 배경은 충북 영동 정미소로 바뀌었다. 번안은 원작의 작은 부분에까지 미친다. 원작의 표도르 도스토옙스키는 한용운으로, 통풍으로 고통받은 소설가 이반 투르게네프는 류머티즘을 앓았던 시인 김소월로, 슬라브 신화 속 물의 정령 루살카는 구미호로 치환된다. 그러면서도 지주 계층의 붕괴, 지식인의 무능, 산업화가 부른 도농 격차 등 원작이 겨눈 시대적 불안과 인물의 고립을 이질감 없이 포갰다. ‘한국식 재구성’이 설득력을 얻는 지점이다. 무대 구성도 ‘반야 아재’가 갖는 또 하나의 강점이다. 연못으로 둘러싸인 누마루를 중심에 두고 방향을 바꾸며 장면 분위기를 전환한다. 정자, 가마솥 올린 화덕, 작두펌프 등 1930년대의 풍경이 또렷하다. 지난 세월을 한탄하는 이보, 짝사랑을 고백하지 못하는 은희, 환자의 죽음 이후 방황하는 해일 등 인물의 결핍과 우울이 드러나는 2막에선 무대에 비가 내리며 무거운 분위기를 심화시킨다. 최근 많은 공연에서 조명으로 표현하는 비 오는 장면이 ‘반야 아재’에선 실제 물을 쏟아내며 장관을 만든다. 조성하와 심은경은 한바탕 소동극에 담긴 애잔하고 묵직한 메시지를 섬세하게 빚었다. 조성하는 무력감과 울분, 자괴감 사이를 오가다 끝내 삶을 다시 받아들이는 이보의 감정선을 촘촘히 표출하며 시선을 붙든다. 처음 한국 연극 무대에 선 심은경은 귀여우면서 안타깝고 슬프면서 밝은, 체호프 특유의 양가성을 담아내면서 고단함 너머 희망을 그린 마지막 대사의 여운을 짙게 남긴다. 손숙, 남명렬, 기주봉, 정경순 등 원로 배우들의 농익은 앙상블이 170분(인터미션 포함) 내내 극의 무게를 더한다. 같은 원작으로 공연 중인 두 작품을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할 듯하다. ‘반야 아재’가 공간을 잘 채우고 원작 내용을 꾹꾹 눌러 담았다면 LG아트센터의 ‘바냐 삼촌’은 간결하고 속도감이 돋보인다. 두 공연 모두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 부산시, 상설 어린이 몰입형 영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 상설 어린이 몰입형 영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시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상설 어린이 몰입형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영어특화 들락날락은 올해 2월 개관한 디지털 영어학습 콘텐츠 중심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디어월 기반 영어 체험, 웨이브스 클럽, 원어민 영어책 읽기, 문화 테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미디어월 기반 영어 체험 프로그램은 4~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병원, 공항, 동물원 등 월별 생활 테마를 활용한 상황 놀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웨이브스 클럽은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부산형 어린이 영어교재인 잉글리쉬 웨이브스(English Waves)를 활용해 이야기 중심의 영어 읽기와 크래프트 활동 등 통합활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어민 영어책 읽기 수업은 월별로 나이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 주제에 맞는 영어 서적을 읽어줌으로써 어린이들의 감수성 향상과 영어 듣기에 도움을 주는 수업으로 5세부터 초등학생 2학년까지 대상으로 진행한다. 계절별 문화 요소와 영어 체험 활동을 연계한 테마 문화 이벤트도 개최한다. 방학 시즌 포토존 운영과 핼러윈과 크리스마스 때 영어 미션 수행 및 캐럴 부르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영어교육 기반 시설과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연계 운영해 어린이들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 KLPGA 시즌 첫 2승 고지 정조준… 정윤지는 ‘2연패’ 도전

    KLPGA 시즌 첫 2승 고지 정조준… 정윤지는 ‘2연패’ 도전

    올해 9개 대회 챔피언 9명 탄생2023년 14번째 대회서 2승 나와1승 분짠·방신실·유현조·임진영그린 적중률 2위 분짠 2연승 타깃유현조 “2승 이상 목표 조기 달성”초반 부진 정윤지 타이틀 방어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개막전부터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까지 올해 치른 9개 대회에서 9명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두 달 넘게 이어진 KLPGA투어에서 누구도 두 차례 이상 우승컵을 들어보지 못했다. KLPGA투어에서 이런 우승 트로피 나눠 갖기 현상은 드물지 않았다. 2023년에는 개막 후 14번째 대회에서야 시즌 2승 선수가 나왔다. 2022년에는 개막전부터 11개 대회에서 11명이 우승컵을 나눠 가졌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개막 후 7번째 대회에서 이예원이 시즌 2승을 달성했고 2024년에도 박지영이 개막전과 7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 2021년에는 5번째 대회 만에 다승자가 탄생했다. 2020년 9번째, 2019년 8번째, 2018년 6번째, 그리고 2017년에는 7번째 대회 만에 2승자가 나왔다. 지난 10년 동안 대체로 시즌 개막 이후 10개 대회 안팎을 치르면 두 번 우승하는 선수가 나타나곤 했다는 뜻이다. 2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 10번째 대회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포스터·총상금 10억원)에서 올해 첫번째 시즌 2승 선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이유다.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두번째 정상을 노리는 출전자는 방신실, 유현조, 임진영, 짜라위 분짠(태국) 등 4명이다. 상금랭킹 1~3위에 포진한 김민솔, 이예원, 고지원과 김민선 등 이번 시즌 챔피언 4명이 출전하지 않아 오히려 이들 4명의 시즌 2승 달성 기대가 더 높아졌다. 대회가 열리는 더스타휴 골프&리조트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전형적인 산악형 코스라서 샷이 정확한 선수가 유리하다. 이번 시즌 그린 적중률 2위를 달리는 분짠은 외국인 선수 2연승이라는 신기원에 도전한다. 분짠은 “티샷의 정확도와 쇼트 퍼트에 집중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내 플레이를 믿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지금까지 3번 우승을 모두 산악형 코스에서 일군 그린 적중률 5위 유현조는 이번 시즌 목표인 ‘2승 이상’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야심이다. 정확한 샷을 앞세워 우승없이도 상금랭킹 8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과 이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박민지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통산 두번째 우승을 따냈던 정윤지는 타이틀 방어를 이뤄내 시즌 초반의 예상 밖 부진에서 탈출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정윤지는 “과정과 리듬에 몰입해 한 샷 한 샷 집중하면서 정윤지다운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SNS 등 장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유현주는 지난달 더 시에나 오픈에 이어 올해 들어 KLPGA투어 대회에 두번째로 출전한다.
  • KLPGA투어 2승 고지 누가 먼저 밟나…방신실 ·유현조 ·임진영·분짠, 29일부터 양평 대전

    KLPGA투어 2승 고지 누가 먼저 밟나…방신실 ·유현조 ·임진영·분짠, 29일부터 양평 대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개막전부터 지난주 E1 채리티 오픈까지 올해 치른 9개 대회에서 9명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두달 넘게 이어진 KLPGA투어에서 누구도 두번 이상 우승하지 못했다. KLPGA투어에서 이런 우승 트로피 나눠갖기 현상은 드물지 않았다. 2023년에는 개막 후 14번째 대회에서야 시즌 2승 선수가 나왔다. 2022년에는 개막전부터 11개 대회에서 11명이 우승을 나눠 가졌다. 그러나 작년에는 개막 후 7번째 대회에서 이예원이 시즌 2승을 달성했고 2024년에도 박지영이 개막전과 7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 2021년엔 5번째 대회만에 다승자가 탄생했다. 2020년 9번째, 2019년 8번째, 2018년 6번째, 그리고 2017년에는 7번째 대회 만에 2승자가 나왔다. 지난 10년 동안 대체로 시즌 개막 후 10개 대회 안팎을 치르면 두번 우승하는 선수가 나타나곤 했다는 뜻이다. 29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이번 시즌 10번째 대회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올해 첫번째 시즌 2승 선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큰 이유다.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시즌 두번째 정상을 노리는 출전자는 방신실, 유현조, 임진영, 짜라위 분짠(태국) 등 4명이다. 상금랭킹 1-3위에 포진한 김민솔, 이예원, 고지원과 김민선 등 이번 시즌 챔피언 4명이 출전하지 않아 오히려 이들 4명의 시즌 2승 달성 기대가 더 높아졌다. 대회가 열리는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전형적인 산악형 코스라서 샷이 정확한 선수가 유리하다. 이번 시즌 그린 적중률 2위를 달리는 분짠은 외국인 선수 2연승이라는 신기원에 도전한다. 분짠은 “”티샷의 정확도와 쇼트 퍼트에 집중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내 플레이를 믿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지금까지 3번 우승을 모두 산악형 코스에서 일군 그린 적중률 5위 유현조는 이번 시즌 목표인 ‘2승 이상’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야심이다. 정확한 샷을 앞세워 우승없이도 상금랭킹 8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과 이 대회에서 두번이나 우승한 박민지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통산 두번째 우승을 따냈던 정윤지는 타이틀 방어를 이뤄내 시즌 초반의 기대 밖 부진에서 탈출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정윤지는 “과정과 리듬에 몰입해 한 샷 한 샷 집중해 정윤지다운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SNS 등 장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유현주는 지난달 더 시에나 오픈에 이어 올들어 KLPGA투어 대회에 두번째로 출전한다.
  •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8개 언어권 중학생 캠프

    LG는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 학교’에서 ‘중등 몰입캠프’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된 몰입캠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8개 언어권 중학생 등 90여명이 강원도 강릉에 모여 언어 구사력과 글로벌 문화 이해도를 높이는 집중 교육을 받았다. LG다문화학교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6년째 이어져 온 국내 최초·최장수 다문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교육부와 성평등가족부, 한국외대, 서울대 등 주요 기관과 협력해 450여 명 규모의 초·중생을 선발한다. 이들은 2년간 베트남·중국·태국·러시아 등 8개국 언어와 문화·과학 분야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이수한다. LG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깊게 이해하는 ‘미래형 인재’로 정의하고 강점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세상을 바꾸는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인재 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LG다문화학교에서 멘토 역할을 맡은 한국외대 베트남어과 김혜영(23)씨는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깊게 이해하는 강점을 살려 우리 기업의 글로벌 현장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 새벽에 다가온 조용한 위로…박규리·한재아 주연 뮤지컬 ‘던터치’

    새벽에 다가온 조용한 위로…박규리·한재아 주연 뮤지컬 ‘던터치’

    국립정동극장의 ‘2026 창작ing’ 창작뮤지컬 부문 선정작 ‘던터치’(Dawn Touch)가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 국립정동극장 세실 무대에 오른다. 2인극 ‘던터치’는 ‘돈 터치’(Don’t Touch)를 외치는 차가운 현실 속에서 물리적 접촉을 넘어선 마음의 접속을 이루는 과정을 서울의 새벽 풍경과 감각적인 음악 위에 펼쳐낸다. 고등학교 시절 꿈과 상처를 공유한 두 동창, 양지안과 문정원이 서울의 외로운 새벽녘 심야 카페에서 우연히 재회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두 배우가 뿜어내는 감정적 긴장감과 깊은 교감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지안은 아역 스타였지만 지금은 놀이동산에서 탈 아르바이트를 하며 세상과의 접촉을 거부하며 살아 간다. 지안 역에는 실제 아역 배우 출신이자 그룹 카라의 멤버인 박규리와 뮤지컬 배우 한재아가 캐스팅됐다. 한재아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2021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정원은 살갗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 희귀 질환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을 앓는 인물이다.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배우 류제윤이 정원의 역설적인 고독과 따뜻함을 섬세하게 그릴 예정이다. ‘던터치’는 202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시작으로 2024년 K뮤지컬국제마켓 공식 선정, 일본 도쿄 시어터 크리에 ‘도쿄 송라이터 쇼케이스’ 초청 등을 거치며 작품성과 확장성을 검증받았다. 작품 티켓은 5월 27일 오픈된다. 30% 조기예매 할인 혜택은 6월 10일까지 적용된다.
  • “AI 튜터와 예습하고 원어민이 마무리”…윤선생, 영어회화 서비스 출시

    “AI 튜터와 예습하고 원어민이 마무리”…윤선생, 영어회화 서비스 출시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대화형 AI 기반 영어 학습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원어민 화상영어 수업 전 AI와 먼저 대화 연습을 하는 ‘AI 튜터’ 기능을 도입해 학습 효과와 몰입도를 높다는 전략이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윤선생은 최근 대화형 AI 기업 ‘네오사피엔스’와 AI 튜터 영어 학습 서비스 개발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윤선생의 원어민 화상 영어 서비스 ‘튜잇(Tuit)’에 네오사피엔스의 대화형 AI 솔루션 ‘네오나 에이전트(Neona Agents)’를 결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도입되는 AI 튜터는 음성 기반 대화 형태로 제공된다. 학생들은 원어민 화상 수업 전 5~10분 동안 AI 튜터와 교재 내용을 바탕으로 예습 대화를 진행하게 된다. 윤선생은 이를 통해 학습자가 실제 외국인 튜터와의 수업에 보다 자신감 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튜터에는 윤선생이 파일럿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원어민 수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방식이 적용됐다. 학생이 답변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단계별 힌트를 제공하고, 칭찬 중심 피드백을 통해 학습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감정을 실시간 음성에 반영하는 ‘스마트 이모션(Smart Emotion)’ 기술과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칭찬과 격려 표현을 보다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또 700종 이상의 캐릭터 보이스를 제공해 학습 몰입감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튜잇’은 윤선생 학습 회원을 대상으로 파일럿 수업을 운영 중이며, 오는 7월 AI 튜터 기능을 포함한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윤수 윤선생 공동대표는 “이번 AI 튜터에는 윤선생의 영어 교육 노하우와 원어민 수업 데이터가 그대로 담길 것”이라며 “학습자들이 원어민 화상 수업에 더욱 자신감 있게 참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는 “자체 기술로 구현한 대화형 음성 AI가 화상영어 학습 환경에 도입되는 사례”라며 “교육·고객센터·미디어 등 음성 대화 수요가 높은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대제철, ‘스타워즈’와 손잡았다… 협업 광고 공개

    현대제철, ‘스타워즈’와 손잡았다… 협업 광고 공개

    현대제철이 글로벌 인기 IP ‘스타워즈’ 시리즈와 손잡고 친환경 혁신 기술 알리기에 나선다. 현대제철은 오는 27일 극장 개봉을 앞둔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의 예고편 영상에 자사의 탄소저감 공정인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접목한 콜라보레이션 광고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우주 최강의 듀오인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그로구가 거대한 임무를 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 어드벤처 작품이다. 현대제철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하는 영화 속 주인공들의 모습에 착안, 전기로와 고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내는 자사의 ‘복합 프로세스’ 혁신을 영상에 담아냈다. 특히 영화를 대표하는 명대사인 “이것이 우리의 길이다”(This is the Way)를 현대제철이 복합 프로세스를 통해 친환경 철강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행보와 자연스럽게 연결해 몰입도를 높였다.
  • “왜 이준기와 헤어졌나요?” 묻자…결혼 앞둔 문채원 입 열었다

    “왜 이준기와 헤어졌나요?” 묻자…결혼 앞둔 문채원 입 열었다

    배우 문채원이 이준기와의 결별설에 대해 만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문채원’에는 ‘집들이라고 해서 갔는데 밥을 안 줘요. 충격의 옷장 공개, 혼란의 무 스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문채원은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구독자는 “왜 이준기씨와 헤어졌나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문채원은 “이거 좀 황당하다”며 “드라마에 많이 몰입하신 팬께서 이렇게 보내주셨다. 그런데 저는 준기 오빠랑 헤어진 적이 없다. 만난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문채원과 이준기는 2020년 방송된 tvN 드라마 ‘악의 꽃’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문채원은 오는 6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 넥슨컴퓨터박물관, ‘넥슨뮤지엄’으로 리브랜딩 오픈

    넥슨컴퓨터박물관, ‘넥슨뮤지엄’으로 리브랜딩 오픈

    아시아 최초의 컴퓨터 박물관으로 출발했던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약 4개월간의 리뉴얼을 마치고 ‘넥슨뮤지엄’으로 새롭게 그랜드 오픈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기술사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게임의 즐거움을 만드는 주체인 ‘플레이어‘에 주목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서비스 30주년을 맞은 ‘바람의나라’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앤파이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넥슨의 대표 IP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브랜드 거점으로 재탄생했다. 가장 큰 차별점은 온라인 속 디지털 기억을 현실 공간으로 소환하는 개인화된 전시 경험이다. 관람객이 자신의 넥슨 계정을 연동하면 과거 다수의 게임에 흩어져 있던 플레이 기록이 한 자리에 모여 맞춤형 관람 여정이 시작된다. 이 외에도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한국 PC 패키지 게임 역사와 2500권의 디지털 게임 잡지 아카이브, 그리고 김진 작가의 원화 9점 등이 공개되는 ‘바람의나라’ 30주년 특별전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의 하이라이트인 3층 전시관에서는 대형 곡면 LED 미러와 아나몰픽 포털을 활용해 실제 게임 세상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람이 끝난 후에는 ‘포토모드’를 통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뮤지엄 내 굿즈존에서는 블루아카이브,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주요 인기 IP의 한정판 금속 뱃지와 신규 아트워크 장패드 등 넥슨뮤지엄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독점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켄텍 개교 5주년…‘에너지 특화대학’ 자리매김

    켄텍 개교 5주년…‘에너지 특화대학’ 자리매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개교 5주년을 맞아 연구·창업·교육 전 분야에서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전략연구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켄텍은 20일 ‘에너지특화대학을 넘어 국가 전략 연구플랫폼으로, 한국에너지공대의 5년’을 주제로 성과 공유회를 열고 지난 2022년 3월 개교 이후 5년간 각 분야별 대표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연구·창업 중심 대학’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켄텍은 설립 5년 만에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켄텍의 교원 1인당 연구비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4년 약 5억2000만원, 2025년 5억8000만원으로 2년 연속 전국 3위를 기록했다. 또, 첨단 연구장비와 정밀 분석역량을 기반으로 국가 대형과제 12개 사업에서 총 2242억 원, 국가 및 민간기업 연구과제 816건에서 총 2055억 원을 수주했다. 창업과 산학협력 분야에서는 연구성과가 기술사업화와 지역산업 연계로 확장되고 있다. 전임교원의 10%에 해당하는 6명이 기술 기반 창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 실증과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켄텍은 또 유효특허 기준 총 205건의 특허를 창출했으며, 삼성전자와는 첨단소재·소자 분야에서, 한국전력공사와는 연료전지 등 에너지 분야에서 공동출원을 진행하는 등 총 38건의 공동특허를 출원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에너지 문제 해결에 관심과 열의를 가진 학생들의 유입이 연구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24.33대 1로 개교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학생들은 프로젝트와 연구에 적극 참여하며 학부 단계부터 연구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켄텍은 전 교과를 프로젝트 기반 문제해결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 1명당 3명의 교수가 지도하는 ‘트리플 어드바이징’ 체계와 1학년부터 교수진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학부연구생 제도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몰입형 교육환경을 실현하고 있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켄텍은 이제 에너지 특화대학을 넘어 국가 전략 연구와 산업 혁신을 이끄는 대학으로 도약하고, 2050년 세계 TOP 10 공과대학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복권기금 활용 숲체험교육, 청소년 생태감수성 높였다

    복권기금 활용 숲체험교육, 청소년 생태감수성 높였다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가 운영 중인 체험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생태감수성과 환경 인식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최근 숲체험 교육 프로그램 ‘나무가 아파요~ 도와줘요!’ 운영 성과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사업 확대 계획을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수목치료 장비를 활용해 나무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 과정을 경험하는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루페를 활용한 병해충 관찰부터 수목 상태 진단, 수간주사 실습, 막대비료 설치 등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전문 수목치료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협회 관계자는 “단순 이론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형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운 덕분에 학생들의 몰입도와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성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나무의 생태적 가치와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동시에 복권기금의 공익적 활용 구조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인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학생들은 “복권기금이 환경과 사람을 위해 사용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산림 분야 전문 직업군에 대한 관심 확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 등 산림 관련 직업에 관심을 보였으며, 환경 보호와 생태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협회는 이번 사업이 환경교육과 공익교육, 진로교육을 결합한 융합형 산림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학생들이 나무를 단순 식물이 아닌 보호와 관리가 필요한 생명체로 인식하게 되면서 생태 시민의식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산림 분야 전문 직업에 대한 조기 경험이 미래 환경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학교 연계 프로그램 확대와 함께 과학·환경·진로교육을 접목한 통합형 산림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춘 회장은 “기후위기 시대에는 산림의 가치와 생태 시민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숲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 속에서 배우고 미래 산림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목치료기술자협회는 생활권 수목 병해충 관리와 친환경 수목진료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건강한 도시숲 조성과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주)케어사이드, ㈜차카다와 RPA 구축 프로젝트 가동… 동물보건 DX 선도

    (주)케어사이드, ㈜차카다와 RPA 구축 프로젝트 가동… 동물보건 DX 선도

    동물용 의약품 전문 기업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전문 기업 차카다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사적 RPA 구축을 통한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임직원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업무의 본질적 가치를 높이려는 케어사이드의 ‘지능형 업무 환경 구축’ 전략의 일환이다. 양사는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사내에 산재한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디지털 기술로 전환하는 RPA 구축 공정에 본격 돌입했다.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는 인위적인 실수를 방지하고 데이터 처리의 정밀함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케어사이드는 이번 RPA 구축 사업을 통해 대량의 데이터 관리가 요구되는 재무, 인사, 물류 부문의 핵심 공정을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행정 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번 혁신의 본질은 ‘기술을 통한 인재 역량의 강화’에 있다. 단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전담하게 됨에 따라 케어사이드 임직원들은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 품질 관리와 고객 맞춤형 전략 수립 등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높이는 창의적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된다. 프로젝트 수행을 맡은 차카다는 전문적인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케어사이드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에 최적화된 맞춤형 시나리오를 설계한다. 특히 실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RPA 구축을 통해 시스템 도입 초기의 혼선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황준호 차카다 대표는 “탄탄한 운영 노하우를 가진 케어사이드의 디지털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RPA 구축 사례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차카다의 고도화된 기술력이 케어사이드의 성장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케어사이드는 이번 RPA 구축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향후 AI 및 빅데이터를 연계한 후속 혁신 과제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DX)을 이끄는 ‘스마트 리딩 기업’으로서의 시장 지배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 “목소리 변하자 치료 중단”…故터틀맨, 결국 사망에 이른 이유

    “목소리 변하자 치료 중단”…故터틀맨, 결국 사망에 이른 이유

    그룹 ‘거북이’의 리더 고(故) 터틀맨(본명 임성훈)이 세상을 떠난 이유가 다시 한번 조명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8’은 터틀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거북이의 멤버 금비와 지이가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1라운드 국민 히트곡 ‘빙고’를 시작으로 ‘비행기’ 등 거북이의 명곡들이 이어졌다. 마지막 활동 앨범인 5집 타이틀곡 ‘싱랄라’가 대단원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에게 먹먹함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터틀맨이 목숨을 걸고 음악을 지키려 했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터틀맨은 2005년 4월 스케줄을 앞두고 숙소에서 갑작스러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당시 응급 수술을 받으며 생사의 고비를 오갔던 그는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었다. 의료진은 심장 혈관의 압력을 낮추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체중을 감량하고 정기적인 검사와 입원 휴식을 할 것을 권했다. 금비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터틀맨이) 30㎏를 감량했어야 됐고 오빠가 실제로 70㎏대까지 뺐다”고 말했다. 이어 “살을 빼니 목소리가 얇아졌고 오빠가 그때 ‘나는 그냥 터틀맨으로 살겠다. 내 목소리를 유지하겠다’며 치료를 중단하고 앨범에 몰입했다”고 밝혔다. 지이 역시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진행했어야 됐다. 근데 그 검사를 한 번 하면 한 달간 누워 있어야 됐는데 오빠가 ‘자기는 죽어도 무대에서 죽고 싶다’고 말했다”며 고인의 남달랐던 음악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터틀맨과의 마지막 인사를 떠올렸다. 스케줄이 끝나고 터틀맨이 혼자 곡 작업을 하겠다고 남아 금비와 지이는 먼저 퇴근을 하게 됐다. 금비는 “원래 오빠가 밖에 안 나오고 가벼운 인사만 하고 헤어지는데 그날은 오빠가 차가 안 보일 때까지 손을 흔들었다”고 당시의 모습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이에게) ‘오늘 오빠 되게 이상하다’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며 “그게 마지막 인사였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터틀맨은 5집 활동이 한창이던 2008년 4월 2일 서울 금호동 자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이었다. 한편 터틀맨은 지난 2001년 거북이 1집 앨범 ‘고 부기’(Go Boogie)로 데뷔했다. 터틀맨은 랩과 노래 뿐 아니라 거북이의 대표 히트곡인 ‘사계’, ‘빙고’, ‘비행기’ ‘왜이래’ 등을 작곡했다.
  • god, 하투하, 앨런 워커 등 라인업…오는 10월 새로운 뮤직 페스티벌 뜬다

    god, 하투하, 앨런 워커 등 라인업…오는 10월 새로운 뮤직 페스티벌 뜬다

    놀유니버스, 10월 고양 킨텍스 최대 실내 페스티벌세대·장르 아우르는 3개 스테이지를 동시에 펼쳐예매부터 숙박까지 원스톱…응모권 이벤트로 초청 여행과 공연 분야를 아우르는 문화 플랫폼 놀유니버스가 오는 10월 실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K팝 공연과 교통, 숙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국내 관광뿐 아니라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관광 유발 효과를 높이고,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놀유니버스는 19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10월 17~1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놀(NOL) 페스티벌’ 계획을 발표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여행을 넘어 여가와 문화 활동까지 지금보다 10배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며 “해피 메이커스가 대한민국을 행복한 놀이터로 만들고자 한다”고 개최 배경을 소개했다. 페스티벌에서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슈퍼라이브 스테이지’, 글로벌 팬덤과 함께하는 ‘K팝 스테이지’, 강렬한 사운드의 ‘EDM 스테이지’까지 세 개 스테이지가 동시에 운영된다. 이날 놀유니버스가 밝힌 1차 라인업에는 그룹 god와 감성 밴드 넬(NELL), 이무진, 우즈(WOODZ), 하성운, 엔믹스(NMIXX),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등 K팝 아티스트와 글로벌 EDM 아티스트 앨런 워커, 래퍼 김하온과 나우아임영이 이름을 올렸다. 최동휘 페스티벌 TF리더는 “장르의 경계 없이 10대도, 30대도, K팝 팬도, EDM 마니아도 각자 자기 방식으로 완전히 빠져들 수 있는 라인업”이라면서 “스테이지를 구성할 때 단순한 공연 나열이 아니라 사람이 이 공간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될지 먼저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실내 공간에서 페스티벌을 여는 데 대해 최 리더는 “실내에서 음악의 울림이 고객의 몰입감을 강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놀(NOL) 고객 대상 무료 초청 방식으로 운영한다. 놀에서 미션을 수행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면 응모권을 획득할 수 있다. 무료 응모는 오는 6월 8일부터 놀 사이트에서 시작한다. 다만 특정 아티스트 공연이나 선호 장르 무대를 집중적으로 즐기고 싶은 관람객을 위해 일부 스테이지는 유료 티켓 형태로도 판매한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에 기반하고 있는 만큼 공연 라인업 알림부터 교통편·숙소·티켓 예매·굿즈까지 모든 과정이 놀 앱에서 이뤄진다”면서 “고객에게 단절 없는 사용자 경험을 전달한다는 점이 일반 음악 페스티벌과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통계를 보면 방한 외국인의 약 9% 이상이 한국에서 K팝 관련 활동을 하고 돌아가며, 그중 상당 비율은 실제 공연까지 관람한다”며 “K팝 공연 때문에 방한한 외국인들은 일반 관광객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숙박, 식당, 쇼핑 등 유관 경제 활동도 막대하다”고 짚었다. 놀유니버스 측은 축제에 참여하는 외국인 관람객 비중을 최소 10%로 예측하고 있다. 개최지와 연계한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지역 관광 파급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놀이 온라인 공간에서 이제는 고객과 직접 만나고 함께 경험하는 축제로 가치를 확장하고자 한다”며 “놀 페스티벌을 통해 누구나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 문화를 만들어가며 고객과 가장 생생하게 연결되는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 공개 오디션 개최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 공개 오디션 개최

    평균 경쟁률 72대 1 기록... 홍보대사 홍경인 배우 등 참여해 심사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가 2026년도 새롭게 선보이는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의 주요 배역을 선발하는 현장 오디션을 성황리에 마치며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의 막을 올렸다.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실물 오디션은 1차 서류 전형의 높은 문턱을 넘어선 지원자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연기 대결을 펼쳤다. 이날 지원자들은 극 중 주요 배역인 ‘자립 준비 청년(상호)’, ‘팬클럽 회장(정희)’, ‘채소 가게 상인’ 역할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공개 배역 모집은 시작 전부터 연기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배역별 지원 규모는 자립 준비 청년(상호) 역에 77명, 팬클럽 회장(정희) 역에 61명, 채소 가게 상인 역에 78명으로 총 216명이 접수해 평균 7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경기도의회가 기획·제작하는 영상 콘텐츠에 대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높은 참여 의지를 증명한 결과로 풀이된다. 오디션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참가자들의 긴장감과 열정으로 가득했다. 대기실에 모인 지원자들은 상대 배우와 대사를 맞춰보거나 세밀한 감정선을 점검하는 등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몰입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본격적인 평가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준비해온 배역의 개성을 독창적인 스타일로 풀어내며 오디션장을 달궜다. 특히 이번 작품이 라이브 방송과 트로트 요소를 접목한 의정 코미디 드라마라는 점을 고려해, 일부 지원자들은 능숙한 노래 실력과 무대 매너를 결합한 연기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일상적인 생활 연기부터 재치 있는 유머,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까지 다채로운 연출이 이어지며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심사위원단에는 경기도의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홍경인과 문화콘텐츠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이 참여해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 표현 능력, 배역과의 조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지난 2024년 첫 오디션 개최 이래 매년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배우 홍경인은 참가자들의 연기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오디션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조율하는 한편, 후배 연기자들을 향한 따뜻한 격려와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도의회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과 트로트라는 대중적인 트렌드를 활용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도민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이번 웹드라마를 기획했다”라며 “오디션 현장에서 확인한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가 작품에 고스란히 투영되어 도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배역진은 오는 6월부터 약 2주간 본격적인 현장 촬영 일정에 동참한다.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은 촬영 및 후반 작업을 모두 마무리한 뒤, 올해 하반기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민들에게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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