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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방송 결산-드라마 번외➃] 이러려고 드라마 봤나…‘무리수 PPL’

    [2016 방송 결산-드라마 번외➃] 이러려고 드라마 봤나…‘무리수 PPL’

    목숨 걸고 국가의 임무를 수행하는 남자 주인공이 기력을 충전하기 위해 수시로 홍삼액을 챙겨 먹는다. 여자 주인공은 갑작스럽게 화장품 가게에 들러 특정 제품을 구입하고 만족하는 표정을 짓는다. 드라마가 아닌 한 편의 광고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장면들, 바로 드라마 속 간접광고(PPL)다. 극의 흐름에 잘 녹아든 PPL은 문제 될 게 없지만,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하는 PPL은 시청자들의 드라마 몰입을 방해한다. 그만큼 잘해도 본전, 못하면 삽시간에 드라마 전체가 평가절하되게 만드는 PPL. 노골적인 PPL로 시청자들에게 불편함과 실소를 안겼던 장면들을 꼽아봤다. ● ‘PPL의 후예’ 조롱받은 국민 드라마 ‘태양의 후예’ 시청률 38.8%, 사전제작 대성공 그리고 각종 유행어까지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올해 최고의 화제작 ‘태양의 후예’. 방영 내내 국내외에서 태후 신드롬을 일으켰지만 지나친 PPL로 ‘PPL의 후예’라는 오명과 함께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아몬드, 샌드위치, 특정 커피 브랜드, 약탕기, 액세서리 등 수많은 PPL이 난무했지만, 그중 시청자들을 몸서리치게 했던 PPL은 단연 ‘홍삼’과 ‘자동주행모드’ 장면이다. KBS2 ‘태양의 후예’ 특전사 부대원들은 건빵 대신 홍삼액을 즐겨 먹는다. 의사와 간호사는 홍삼 스틱을 입에 물고 달빛 데이트를 즐기고, 남자 주인공 유시진(송중기) 대위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병문안 온 이의 손에 들린 것도 홍삼 제품이었다. 전우애와 로맨스가 그려질 때마다 과도하게 부각된 ‘홍삼’ 때문에 태양의 후예는 ‘홍삼의 후예’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태양의 후예’ 13회를 보고 나면 홍삼은 애교 수준이 된다. 방영 이후 해도 너무 한다는 반응이 쏟아졌던 특정 자동차의 자동주행모드 PPL 얘기다. 극 중 서대영(진구) 상사와 윤명주(김지원) 중위는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첫 키스를 한다. 두 사람이 애정을 나누는 동안 운전은 자동주행모드가 대신한다. 메인 커플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구원커플’의 첫 키스신이 PPL로 이용되면서 낭만과 로맨틱함은 사라졌고 시청자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다. ● 산통 깨는 PPL이란 이런 것… 주객전도된 ‘보보경심’과 ‘닥터스’ 드라마 주연 배우가 사용한 화장품은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간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배우 전지현이 바른 립스틱은 아직까지도 ‘천송이 립스틱’이란 별칭이 따라다니고 있으며, 올해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가 바른 립스틱은 불티나게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극의 흐름과 상관없이 제품을 클로즈업하거나 화장품의 효과를 나열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올해 화장품 광고라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의 노골적인 PPL은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와 SBS ‘닥터스’에서 나왔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주인공 해수(이지은)는 고려시대에서 현대로 돌아온 후 특정 화장품 브랜드 사원이 됐다. 밤마다 자신의 꿈에 나타나는 남자를 생각하며 그것이 꿈이 아닌 자신이 실제 겪었던 일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는 중요한 순간, 여주인공은 황당한 대사를 내뱉는다. “저희 제품에 장미 기름이 많이 들어가서…꾸준히 바르시면 피부에 좋아요.” SBS ‘닥터스’ 박신혜와 이성경은 방송 내내 본인들이 모델로 활약하는 화장품 브랜드를 홍보했다. 두 사람은 쉴 새 없이 메이크업을 고치며 해당 브랜드 가게를 들락거렸다. 압권은 8회의 샴푸신이었다. 극 중 유혜정(박신혜)은 홍지홍(김래원)과의 입맞춤을 떠올리며 머리를 감는다. 머리카락 끝에만 물을 묻히고 샴푸를 하는 어색한 행동에 이어 헤어 에센스까지 바르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물론 제품 클로즈업은 기본이다. ● 이 정도면 4분짜리 광고… AOA ‘굿 럭’ 뮤직비디오 드라마는 아니지만 올 한 해 과도한 PPL로 뭇매를 맞은 뮤직비디오가 있다. 지난 5월 공개된 AOA의 신곡 ‘굿 럭’ 뮤직비디오는 노골적인 상품 홍보로 마치 4분짜리 기업 광고를 보는 기분이 들게 한다. PPL은 첫 장면에서부터 시작된다. 멤버 설현은 본인이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음료를 들고 등장한다. 이어 멤버들이 다 함께 파티를 벌이는 도중 설현이 모델로 기용된 통신사 휴대폰이 난데없이 부각된다. AOA가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또 다른 브랜드도 빠지지 않았다. 해당 브랜드 로고가 선명하게 찍힌 운동화가 클로즈업되는 등 4분 내내 개연성 없는 PPL이 난무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2016 방송 결산-드라마➂] 함틋·달의 연인·안투라지…줄줄이 굴욕 당한 ‘금수저 드라마’

    [2016 방송 결산-드라마➂] 함틋·달의 연인·안투라지…줄줄이 굴욕 당한 ‘금수저 드라마’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은 없었다. 2016년 드라마 시장에서는 주목받지 못했던 작품이 의외의 성과를 거둔 반면, 대박을 칠 것이라 예상됐던 ‘금수저 드라마’들이 줄줄이 쓴 잔을 마셨다. KBS2 ‘함부로 애틋하게’,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tvN ‘안투라지’가 대표적이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김우빈과 수지의 캐스팅으로 ‘제2의 태양의 후예’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티저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60만(포털사이트 TV캐스트 기준)을 돌파했고, 메이킹 영상은 다양한 형식으로 재편집돼 SNS에 널리 공유됐다. 하지만 막상 방송이 시작되자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개연성 없는 전개와 이해되지 않는 캐릭터의 감정선 등으로 공감을 얻어내지 못했고, 방송을 거듭할수록 시청률은 떨어졌다. 특히 수지는 연기력 논란까지 휘말리며 ‘비주얼만 열일했다’라는 혹평을 받았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도 ‘함부로 애틋하게’와 비슷한 노선을 걸었다. ‘달의 연인’은 이준기-아이유-강하늘 등 스타 배우 캐스팅과 100억원을 훌쩍 넘는 제작비를 자랑하는 ‘금수저 드라마’였다. 하지만 몇몇 배우들의 어색한 사극 연기와 엉성한 스토리 등은 시청자들의 드라마 몰입을 방해했고, 결국 시청률과 화제성 면에서 모두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올해 드라마 시장에 수많은 명품 드라마를 내놓았던 tvN도 ‘안투라지’로 뼈아픈 실패를 맛보는 중이다. 조진웅·서강준·이광수 등 호화 출연진에 하정우, 김태리 등의 역대급 카메오 출연 등으로 기대감이 높았던 ‘안투라지’. 하지만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일을 벗은 ‘안투라지’는 산만한 전개와 한국 드라마 정서에 비해 농도 짙은 성적 묘사 등으로 첫 회부터 혹평이 나왔다. 결국 2회 만에 반 토막 난 시청률은 0.6%까지 떨어졌고, ‘안투라지’는 끝내 반등의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종영까지 3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새영화]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작 ‘얼라이드’

    [새영화]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작 ‘얼라이드’

    할리우드 최고 배우와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얼라이드’가 내년 1월 17일 국내 개봉된다. ‘얼라이드’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은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 ‘플라이트’, ‘하늘을 걷는 남자’ 등 다양한 작품으로 세계 영화 팬들은 물론 평단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브래드 피트는 극중 아내 마리안(마리옹 꼬띠아르)이 스파이로 의심받자 72시간 내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 역을 맡았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맥스(브래드 피트)가 절절히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 역을 맡았다. 두 배우에 대해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브래드 피트는 고통과 혼란 속에서 길을 찾는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며 “연기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드는 여배우로는 마리옹 꼬띠아르만한 배우가 없다”며 극찬했다. 이처럼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과 거장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얼라이드’는 2017년 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사진 영상=롯데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새영화>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작 ‘얼라이드’

    <새영화> 브래드 피트, 마리옹 꼬띠아르 주연작 ‘얼라이드’

    할리우드 최고 배우와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얼라이드’가 내년 1월 17일 국내 개봉된다. ‘얼라이드’는 정부로부터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가 스파이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은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이 제한 시간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를 증명하기 위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 ‘플라이트’, ‘하늘을 걷는 남자’ 등 다양한 작품으로 세계 영화 팬들은 물론 평단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브래드 피트는 극중 아내 마리안(마리옹 꼬띠아르)이 스파이로 의심받자 72시간 내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 역을 맡았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맥스(브래드 피트)가 절절히 사랑하는 아내 ‘마리안 부세주르’ 역을 맡았다. 두 배우에 대해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브래드 피트는 고통과 혼란 속에서 길을 찾는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며 “연기에 완전히 몰입하게 만드는 여배우로는 마리옹 꼬띠아르만한 배우가 없다”며 극찬했다. 이처럼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과 거장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얼라이드’는 2017년 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15세 관람가. 사진 영상=롯데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신념과 성공 사이’ 사회 초년생 현실 ‘공감’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신념과 성공 사이’ 사회 초년생 현실 ‘공감’

    배우 유연석이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성장 중인 청춘의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응원을 받고 있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유연석은 수석 타이틀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수재 외과 의사 ‘강동주’로 분해, 이 시대 청춘들과 꼭 닮은 ‘현실 캐릭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유연석이 맡은 강동주 캐릭터는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겪는 비애와 끊임없이 마주하는 선택의 기로 속 고뇌, 닿을 듯 닿지 않는 로맨스까지 아픔을 겪으며 성장해나가는 이 시대 청춘들의 자화상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강동주는 첫 회부터 아픔을 겪으며 시작한다. 어린 시절, 자신의 아버지가 VIP 환자에게 수술을 밀려 사망하게 된 것. 아픈 기억을 가지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의사가 된 그는 위급한 환자의 수술을 앞둔 상황에서 도윤완 원장(최진호 분)에게 성공 확률이 적은 VIP 수술 제안을 받는다. 성공을 향한 야망을 택한 그는 수술을 승낙한다. 하지만 드라마 속에서도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동주는 VIP 수술에 실패하고, 좌천되어 돌담병원으로 쫓겨나게 된다. 또한 강동주는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고뇌한다. 의사로서의 신념과, 성공해야한다는 목표 사이에서 내적갈등으로 괴로워한다. 그는 거대 병원으로 복귀할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응급환자를 뿌리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린다. 또한, 지난 11회에서 동주는 도윤완에게 거액의 제안을 받았고, 환자의 사망진단서 조작 제의까지 받아 더욱 내적갈등이 고조된 상황. 그는 사랑조차도 쉽지 않다. 윤서정(서현진 분)을 향한 닿을 듯 닿지 않는 로맨스는 보는 이들을 짠하게 한다. 팽팽한 긴장감이 가득한 돌담병원에서 꽃피는 로맨스는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담고 있으면서도, 솔직하고 자연스럽다. 특히, 강동주의 돌직구 직진로맨스는 유연석표 멜로 눈빛으로 몰입도를 상승시키며 설렘 가득한 장면들을 탄생시키고 있다. 이렇듯 유연석은 강동주를 통해 현실과 맞닿은 캐릭터를 그려내며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는 이 시대 현실 속 부조리함을 날카롭게 그려내며 통쾌함 선사하는 동시에, 아픔과 고뇌 속에서 시청자들과 함께 숨 쉬며 공감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그가 한석규와 서현진을 만나며 조금씩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까지, 앞으로의 전개와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는 전국기준 21.6%의 시청률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MBC ‘불야성’은 4.7%, KBS 1TV ‘가요무대’는 10.7%,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3.5%를 각각 기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마무 ‘도깨비’ OST 두 번째 주자...어떤 곡? ‘기대감 UP’

    마마무 ‘도깨비’ OST 두 번째 주자...어떤 곡? ‘기대감 UP’

    ‘도깨비’ OST 주자에 마마무가 합류한다. 지난 7일 OSEN의 보도에 따르면, 그룹 마마무는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OST 녹음을 최근 완료했다. 마마무가 참여한 ‘도깨비’ OST는 조만간 방송에 삽입될 예정이다. 어떤 장르의 곡인지, 어떤 테마에 어우러지게 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만큼 OST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마무에 앞서 그룹 엑소 멤버 찬열과 감성 보컬리스트 펀치가 ‘도깨비’ OST 첫 주자로 나선 바 있다. ‘Stay With Me’는 두 보컬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애절한 가사가 잘 어우러져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이준기 “지금까지 너 하나 뿐이었어” 심쿵 고백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이준기 “지금까지 너 하나 뿐이었어” 심쿵 고백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이초희가 이준기와 달달한 데이트를 했다. 롯데면세점이 기획·제작을 맡은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 측은 8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2부 ‘첫 키스?’를 공개했다. 우연히 만난 특이한 손님 최지우(최지우 역) 덕분에 민수진(이초희 분)은 이준기(이준기 분)와 생일날 데이트를 하게 됐다. 배우가 아닌 제벌 2세로 변신한 이준기는 민수진의 손을 잡고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 갔다. 맛있는 저녁을 먹은 뒤 이준기는 민수진의 사진으로 구성된 동영상을 배경으로 장미 꽃다발을 건네며 고백을 했다. 그는 “첫 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고들 해서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더 오래 보는 게 좋지 않을까 망설였는데, 오늘은 고백하려고. 꼬맹이 때부터 지금까지 내 마음 속에는 민수진 너 하나 뿐이었어”라고 말했다. 민수진은 자신과 안면이 없는 이준기의 낯선 고백에 당황한 듯 하지만 이내 상황에 몰입했고, 키스를 하기 직전의 상황까지 오게 됐다. 하지만 그 사이 다시 민수진은 현실인 안내데스크 앞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손에는 이준기의 얼굴이 그려진 카드가 있었다. 이후 박해진이 “뭡니까?”라고 말하며 까칠한 등장을 선보여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는 매주 월, 목 오전 10시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360도 VR 영상] 대한민국 심장이 강타당한 날…서울의 모습은?

    [360도 VR 영상] 대한민국 심장이 강타당한 날…서울의 모습은?

    2016년 10월 19일 오후 2시, 규모 6.8의 강진이 대한민국 심장부 서울을 강타했다. 고층빌딩이 모래성처럼 무너졌고, 버스와 승용차는 종잇장처럼 구겨졌다. 계속된 여진으로 아파트에서는 불길이 치솟고 시민들은 아비규환이 돼 대피한다. 다행히 이곳은 가상의 서울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재개발 예정지인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아파트 3단지 일대에서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지진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말 그대로 블록버스터급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총지휘 하에 건물 붕괴와 화재, 가스·방사능 누출 등의 상황에 대비했다. 공무원과 소방·군·경찰 등 47개 기관과 시민 1200명이 참여했다. 사상 최악의 강진이 덮친 그날 가상의 서울, 현장을 박 시장의 동선을 따라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에 담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VR영상 보는 법(크롬, 익스플로러 최신 버전 또는 유튜브 앱으로 봐야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음) 방법1 : 머리에 쓰는 안경 형태의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기기를 착용하고 감상하면 높은 몰입감으로 지진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방법2 : HMD가 없다면 스마트폰 또는 개인용컴퓨터(PC) 화면을 손가락이나 마우스로 터치해 돌리면 전후좌우는 물론 하늘에 떠있는 헬기와 땅에 누워있는 구급 환자들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 사이다 김사부 通했다

    사이다 김사부 通했다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청률 20%대를 유지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주 방영 8회 만에 21.7%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5일 방영된 9회(20.4%)도 소폭 하락했으나 20%대를 지켰다. 웬만해선 흥행 불패하는 의학 드라마라는 장르에 연기파 배우 한석규와 시청률 40%를 기록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한 자릿수 드라마가 속출하는 요즘 쉽게 성공을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 연출을 맡은 유인식 PD 역시 “생각보다 반응이 빨리 와서 당황스럽다”고 말할 정도다. 화려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가 아닌 수수한 휴먼 드라마에 가까운 ‘낭만닥터 김사부’가 이 같은 인기를 얻은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최순실의 국정 농단 사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정의가 무너진 상황에서 분노와 상실감에 빠진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부패한 기득권 세력의 전횡과 황금 만능주의가 지배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고통받는 ‘을’의 모습을 그리면서 그 속에서도 뚝심 있게 소신을 지키는 김사부(한석규)를 통해 묘한 카타르시스를 주고 있다. 한정환 SBS 드라마국 EP는 “이 드라마는 선택의 순간에 놓인 주인공을 통해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즉 인생관과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드라마 속에서 올바른 사람을 보고 싶은 시청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열혈 의사 강동주(유연석)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흙수저다. 어린 시절 VIP 환자에 밀린 아버지가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아픈 기억이 있는 어린 동주는 전국 수석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의사가 됐지만 병원장의 아들에게 사사건건 밀린다. 출세와 성공을 위해 확률이 낮은 VIP 수술에 도전한 그는 이마저 실패로 돌아가 시골의 돌담 병원으로 좌천된다. 동주는 “내가 출세에 눈이 멀게 된 것도 꼰대들이 그렇게 만든 시스템 탓”이라고 항변한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연줄 없고 백 없는 동주의 외침이 ‘흙수저의 비애’를 드러낸다”며 공감을 표한다. 기득권 세력을 대변하는 거대 병원과 돈보다 사람의 생명을 중시하는 돌담 병원의 대결이 부각되면서 드라마는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청년 시절 뛰어난 실력을 갖춘 김사부를 계략에 빠뜨려 쫓아낸 병원장 도윤완은 자신의 인사권을 쥔 재단 이사장의 수술이 김사부에게 돌아갈 기색을 보이자 이를 막기 위해 또다시 그를 위기에 빠뜨린다. 하지만 김사부는 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안위보다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먼저 선택한다. 정의와 원칙에 따라 사는 것이 이제는 ‘낭만’으로 여겨지는 현실 속에서 소신 있고 인간적인 김사부의 말과 행동이 통쾌함을 준다. 그는 동주에게 “최고의 의사냐, 좋은 의사냐를 묻는다면 환자에게 필요한 의사가 되려고 한다”고 충고하거나 병원 경영을 강조하는 도 원장에게 “환자가 살아야 의사가 사는 거야. 그게 기본이고 원칙”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김영섭 SBS 드라마본부장은 “불공정, 차별, 부나 직업의 세습 등 부조리한 상황에서 진정한 의사의 길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긴장감 있는 에피소드로 몰입도를 높인 것도 인기 비결”이라고 짚었다. 첫 회때 동주의 서정(서현진)에 대한 돌발적인 고백과 키스, 서정의 갑작스러운 교통 사고 등 몰아치는 전개로 ‘막장 드라마’가 될 뻔했던 이 작품은 멜로에 치중하지 않고 의사들의 사명감과 정의를 강조하며 시청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특히 긴장된 순간에 흘러나오는 빌리 조엘의 ‘더 스트레인저’, 비틀스의 ‘헤이 주드’ 등 올드팝은 극의 완급을 조절하며 서정적인 의학 드라마로 외연을 넓혔다.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씨는 “자칫 의학 드라마가 멜로물로 빠지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한석규의 연기가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면서 “기득권에 굴복하지 않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김사부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권선징악을 바라는 대중의 심리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원칙·신뢰 무너진 사회… 우리는 지금 왜 ‘김사부’에 열광하나

    원칙·신뢰 무너진 사회… 우리는 지금 왜 ‘김사부’에 열광하나

    SBS 월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가 방영 8회만에 대박의 기준인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웬만해선 흥행 불패하는 의학 드라마라는 장르에 연기파 배우 한석규와 시청률 40%를 기록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 한자리수 드라마가 속출하는 요즘 쉽게 성공을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 연출을 맡은 유인식 PD 역시 “생각 보다 반응이 빨리 와서 당황스럽다”고 말할 정도다. 화려한 블록버스터급 드라마가 아닌 수수한 휴먼 드라마에 가까운 ‘낭만 닥터 김사부’가 이같은 인기를 얻은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최순실의 국정 농단 사태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정의가 무너진 상황에서 분노와 상실감에 빠진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드라마는 부패한 기득권 세력의 전횡과 황금 만능주의가 지배하는 사회 구조 속에서 고통받는 ‘을’의 모습을 그리면서 그 속에서도 뚝심있게 소신을 지키는 김사부(한석규)를 통해 묘한 카타르시스를 주고 있다. SBS 드라마국 한정환 EP는 “이 드라마는 선택의 순간에 놓인 주인공을 통해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 즉 인생관과 가치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드라마 속에서 올바른 사람을 보고 싶은 시청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속 열혈 의사 강동주(유연석)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흙수저다. 어린 시절 VIP 환자에 밀린 아버지가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사망한 아픈 기억이 있는 어린 동주는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전국 수석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병원장의 아들에게 이목이 집중된다. 출세와 성공을 위해 확률이 낮은 VIP 수술에 도전한 그는 이마저 실패로 돌아가 시골의 돌담 병원으로 좌천된다. 동주는 “내가 출세에 눈이 멀게 된 것도 꼰대들이 그렇게 만든 시스템 탓”이라고 항변한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연줄 없고 빽 없는 동주의 외침이 ‘흙수저의 비애’를 드러낸다”며 공감을 표하고 있다.  최근 드라마는 기득권 세력을 대변하는 거대 병원과 돈보다 사람의 생명을 중시하는 돌담 병원의 대결을 둘러싸고 시청률이 급상승했다. 청년 시절 뛰어난 실력을 갖춘 김사부를 계략에 빠뜨려 쫓아낸 병원장 도윤완은 자신의 인사권을 쥔 재단 이사장의 수술이 김사부에게 돌아갈 기색을 보이자 이를 막기 위해 또다시 그를 위기에 빠뜨린다.   하지만 김사부는 위기 속에서도 자신의 안위 보다 의사로서 사명감을 먼저 선택한다. 정의와 원칙에 따라 사는 것이 이제는 ‘낭만’으로 여겨지는 현실 속에서 소신있고 인간적인 김사부의 말과 행동에 통쾌함을 준다. 그는 동주에게 “최고의 의사냐, 좋은 의사냐를 묻는다면 환자에게 필요한 의사가 되려고 한다”고 충고하거나 병원 경영을 강조하는 도원장에게 “환자가 살아야 의사가 사는거야. 그게 기본이고 원칙”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8회에서는 제자가 괴한에게 인질로 잡혀 위협 받는 상황에서 강간범을 수술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지만 “일단은 사람은 살린다”는 자신의 원칙을 굽히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강간범에게 피해를 당해 평생 대변 주머니를 달고 살아야 하는 괴한의 딸을 안쓰러워하던 김사부는 “아저씨가 아픈 사람 진짜 잘 고친다. 할 수 있는 것 전부 다 해서 싹 고쳐줄게. 물론 병원비는 다 공짜로”라고 속삭인다. 이밖에도 드라마는 심정지 환자에게 하는 목표 체온 유지 치료(TTM)가 비급여 처리가 되면서 영세한 환자들은 치료조차 받을 수 없는 억울한 현실을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영섭 SBS 드라마본부장은 “불공정, 차별, 부나 직업의 세습 등 부조리한 상황에서 진정한 의사의 길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긴장감 있는 에피소드로 몰입도를 높인 것도 인기 비결”이라고 짚었다. 첫 회때 동주의 서정(서현진)에 대한 돌발적인 고백과 키스, 서정의 갑작스러운 교통 사고 등 몰아치는 전개로 ‘막장 드라마’가 될 뻔했던 이 작품은 멜로에 치중하지 않고 의사들의 사명감과 정의를 강조하며 시청자들과 적극 소통했다. 특히 긴장된 순간에 흘러나오는 빌리 조엘의 ‘더 스트레인지’, 비틀즈의 ‘헤이 주드’ 등 올드팝 등은 극의 완급을 조절하며 서정적인 의학 드라마로 외연을 넓혔다. 드라마 평론가 공희정씨는 “자칫 의학 드라마가 멜로물로 빠지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한석규의 연기가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면서 “기득권에 굴복하지 않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김사부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권선징악을 바라는 대중의 심리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씬스틸러’ 이규한, 정준하에 키스 일보 직전 “움찔하면 다시 할 거야” 폭소

    ‘씬스틸러’ 이규한, 정준하에 키스 일보 직전 “움찔하면 다시 할 거야” 폭소

    ‘씬스틸러’ 이규한이 정준하와의 즉흥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에서는 배우 이규한이 정준하와 즉흥 연기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상황 설명 없이 현장에 투입된 이규한은 갑작스런 정준하의 커플 연기에 당황하는 듯 했지만 이내 몰입해 애드리브를 했다. 정준하는 이규한에게 “헤어지지 말자. 뭐가 그렇게 힘들었어?”라며 진지하게 다가갔고, 이에 이규한은 “나 사실 다른 남자 생겼어. 너도 바람 피운 거 다 알아. 이태원에서 남자 두 명이랑 키스하는 거 봤다고”라며 재치 있게 받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준하와 즉흥 대사를 주고 받으며 서로의 뺨을 때리는 과정에서 “움찔하면 또 때릴 거야”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거품 키스도 재연했다. 입술에 거품을 묻힌 정준하는 “헤어질 거면 키스해 줘”라고 말했고, 이에 이규한은 “움찔하면 다시 할 거야”라고 말하며 정말로 키스를 할 것 처럼 다가갔다. 결국 두 사람은 키스하지 않고 포옹하는 것으로 극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움찔하면 다시 한대ㅋㅋ”, “웃다가 배 아파 죽는 줄 알았어요”, “이규한의 재발견”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씬스틸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죽고 싶다는 생각, 해본 적 없습니다” 눈물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죽고 싶다는 생각, 해본 적 없습니다” 눈물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자해 소동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5일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측은 본 방송에 앞서 “서현진 ‘저 죽을 생각 한 번도 안 해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극 중 ‘윤서정’ 역을 맡은 서현진의 모습이 담겼다. 윤서정은 앞서 의사 자격 논의를 두고 거산대학교 병원 관계자와 면담을 했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윤서정은 “아직도 충동적으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듭니까?”라는 관계자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윤서정은 거산대학교 병원 복도로 뛰어와 관계자와 마주했다. 윤서정은 “아까 대답 못 드린 것 때문에 왔습니다. 단 한 번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라며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도, 문 선생님이랑 사고가 나던 순간에도 나는 살고 싶었어요. 그래서 괴로웠습니다. 나만 살아있다는 죄책감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살아가고 싶어서. 그게 미안해서”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진심이 담긴 눈물 연기를 선보이는 서현진의 연기에 네티즌들은 “연기 봐.. 울컥하는 게 올라올 정도네”, “짧은 순간에도 몰입된다”, “서정쌤 울지 마요” 등 댓글들을 통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도깨비 공유 “너 예뻐” 심쿵 멘트부터 카리스마까지 ‘심스틸러의 귀환’

    도깨비 공유 “너 예뻐” 심쿵 멘트부터 카리스마까지 ‘심스틸러의 귀환’

    ‘심(心)스틸러’ 공유가 돌아왔다. 3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2회에서는 자꾸만 자신을 불러내는 지은탁(김고은 분)이 신경쓰이는 김신(공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신은 자꾸 자신을 불러내는 지은탁에 대해 귀찮아하는 듯 했지만 언제 소환될 지 모르는 자신의 입장에 미리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신은 저승사자(이동욱)에게 어떤 옷이 더 멋지냐 묻기도 하며 요즘 애들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트렌드에 맞게 준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신은 지은탁이 궁금해 몰래 찾아간 뒤 “네가 내 생각하지 않았냐”고 천연덕스럽게 말하기도 했다. 단 1회 만에 판타지, 액션, 로맨스, 코미디까지 모든 장르를 선보이며 입체적인 도깨비 캐릭터를 만들어낸 공유의 활약은 2회에서도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존재감으로 몰입감을 선사했다. 공유는 모든 것이 변하고 수많은 가신들의 죽음을 겪어 내는 수많은 시간들 속에서도 홀로 변함없는 자신의 불생불멸의 삶을 저주하는 김신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심장에 박힌 검을 스스로 뽑아내고 무료한 삶을 끝내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분노, 슬픔, 아픔, 좌절 등 다양한 감정이 뒤섞인 지독히도 낭만적인 저주에 걸린 도깨비의 처절함을 표현해냈다. 1회에서 무신으로 변신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했던 공유는 이날 방송에서는 능청과 코믹, 진지를 넘나 들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원치 않았지만 시작된 저승사자와의 한 집 살이에서 보이기만 하면 서로 티격태격하며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또한 저승사자 앞에서 그녀를 지키는 멋진 키다리 아저씨이자 “너 예뻐”란 말 한 마디로 여심을 쥐락펴락하는 상남자였다. 특히 도깨비와 저승사자가 위기에 처한 김고은을 구하러 가는 장면은 말 그대로 숨을 멎게 만드는 엔딩이었다. 안개를 헤치고 김고은을 향해 걸어가면서도 그렁그렁한 눈물과 분노로 차 있는 공유의 표정은 그저 넋 놓고 보게 할 정도로 시선을 압도한 장면이었다. 공유의 활약상이 더욱 기대감을 높인 ‘도깨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도깨비’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깨비’ 김소현, 압도적인 존재감… 특별출연 맞아? ‘물오른 연기력’ 소름

    ‘도깨비’ 김소현, 압도적인 존재감… 특별출연 맞아? ‘물오른 연기력’ 소름

    배우 김소현이 tvN 새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 물오른 연기력으로 무거운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도깨비’ 첫 회에는 도깨비가 되기 전인 김신(공유 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쟁터에서 용맹을 떨치고 돌아왔지만 대역죄인으로 몰린 김신과 그의 뒤에서 죽음을 맞이한 왕비(김소현 분)의 모습이 그려져 초반 몰입도를 높였다. 김소현은 우아하고 고귀한 왕비의 모습으로 등장, 김신에게 죽음을 명하는 왕(김민재 분) 앞에서 “혹여 이게 마지막이면, 이 또한 제 운명인 겁니다. 그러니 가세요. 멈추지 말고 폐하께 가세요. 장군”이라며 역적으로 모함에 빠진 김신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어 김소현은 화살에 맞아 죽을 때까지 김신으로부터 애처로운 눈길을 거두지 않아 시선을 모았다. 김소현은 오랜만에 등장하는 사극인데도 자연스럽게 극에 녹아드는 동시에 눈빛에 다양한 감정을 함축적으로 담아 표현하며 몰라보게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별출연이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김소현은 극 초반 몰입도를 상승시키며 대체불가한 10대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김소현은 2017년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을 준비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도깨비’ 공유 향한 김고은 고백 “사랑해요”… 첫 방송 ‘최고의 1분’

    ‘도깨비’ 공유 향한 김고은 고백 “사랑해요”… 첫 방송 ‘최고의 1분’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공유·김고은·김은숙 작가·이응복 감독의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을 증명하며 성공적인 첫 출발을 알렸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이하 ‘도깨비’)가 역대 tvN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회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6.9%, 최고 9.3%를 기록했다. 이는 ‘응답하라1988’의 첫 방송 시청률(평균 6.7%, 최고 8.6%)을 뛰어넘는 수치로, tvN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역대 1위다. ‘도깨비’ 첫 방송에서는 상상을 뛰어넘는 ‘판타지 로코’의 탄생을 알리는, ‘막강 조합’들이 판타스틱하게 펼쳐졌다. 특히 ‘태양의 후예’ 이후 또 다시 의기투합한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은 명불허전 호흡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살게 된 도깨비 김신 역을 맡은 공유의 압도적인 열연이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공유는 상인지 벌인지 모르는, 처절한 불멸의 운명을 부여받고 935년을 살고 있는 도깨비 김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극중 김신은 자신이 지키던 주군의 칼날에 처참하게 죽임을 당한 뒤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그 검을 뽑을 것이니 그럼 무로 돌아가 평안하리라”라는 신의 읊조림과 함께 도깨비가 됐던 상황. 김신은 20년씩 해외를 떠돌다 다시 한국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대대로 도깨비를 모시는 가신 유회장(김성겸 분)을 만나고 현재 속에서 인간들과 어우러져 살아갔다. 공유는 고려시대 무신(武神)인 영웅호걸로서의 위용찬 모습부터 현실을 살고 있는 도깨비의 신성한 능력까지 자유자재로 선보이면서 마성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이동욱은 차갑고 어둡지만 섹시하고 잘생긴 저승사자의 면모를 무결점 열연으로 그려냈다. 망자에게 명부를 읽어준 후 죽은 자를 데려가고 저승 찻집에서 덤덤하게 망자들을 떠나보내는 냉정하고 시크한 저승사자지만, 도깨비를 만나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색다른 웃음을 안겼다. 또 김고은은 엄마 지연희(박희본)의 간절한 소원으로 죽지 않고 도깨비 신부로 태어나, 귀신들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지은탁 역을 당차게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이 날 방송 엔딩부분에서는 김고은이 공유에게 돌발적으로 사랑 고백하는 장면이 담겨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도깨비 김신을 따라 캐나다까지 이동하는 놀라운 능력을 드러낸 지은탁은 “저 시집갈게요. 아저씨한테. 사랑해요”라면서 해맑게 웃었고 지은탁의 모습에 당황하는 김신의 표졍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 장면은 시청률이 최고 9.3%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한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2회분은 3일(오늘) 저녁 8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도깨비’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우성 주연’ 더킹, 소름돋는 굿판 장면 “추가촬영 아냐”

    ‘정우성 주연’ 더킹, 소름돋는 굿판 장면 “추가촬영 아냐”

    ‘더킹’에 소름 돋는 ‘굿 장면’이 등장한다. 30일 선 공개된 영화 ‘더킹(한재림 감독)’ 1분 예고편은 현 시국을 압축시켜 놓은 듯 한 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1월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만으로도 충무로 화제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를 뛰어 넘어 문제작이 되지 않겠냐는 견해까지 등장하고 있다. 예고편은 ‘더킹’에 담긴 스토리를 함축시키는 내용으로, 숨은 실세 정우성이 등장해 “내가 역사야. 이 나라고. 우리가 설계하면 그게 대한민국이야”라며 극의 정점을 찍는다. 대한민국을 발아래에 두고 왕처럼 군림하던 그들 앞에 그들을 쫓는 듯한 또 다른 인물의 목소리는 앞으로 펼쳐질 충격적인 전개를 암시하며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는 한수연·정인기·정우성·배성우 조인성이 나란히 서 굿판을 벌이는 장면이 등장한다. 정우성은 “내가 도와줄게. 내가 도와줄게”라며 주문처럼 외우는 무당 앞에서 반은 넋을 놓은 채 박수를 치고 있다. 현실이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기면서 일각에서는 ‘굿판을 추가촬영 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내비쳤다. 이에 ‘더킹’ 측 관계자는 “굿판 장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추가 촬영한 것은 아니다. 내부적으로도 ‘굿 아이디어’라고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전 일찌감치 촬영을 마친 장면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아졌다. 한편 ‘더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조인성(태수)이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정우성(한강식)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동철 칼럼] ‘품위 있는 문화’를 말하는 대통령은 꿈인가

    [서동철 칼럼] ‘품위 있는 문화’를 말하는 대통령은 꿈인가

    휴일 낮 TV에 인도 방송사가 만든 프로그램이 나왔다. 전통 음악 문화를 소개하는 일종의 다큐멘터리였다. 30년이 넘은 이야기니 기억이 희미하지만, 이 나라 현악기 시타르와 타악기 탐블라가 등장했던 것 같다. 시타르는 기타와 가야금을 합쳐 놓은 듯한 악기다. 장구 장단에 맞추어 가야금 산조를 연주하는 장면을 연상하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시골 동네의 낡은 학교 교실 같은 곳이 연주 장소였으니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를수록 처음의 칙칙한 인상은 사라지고 음악에 몰입하게 되는 것이었다. 허름한 차림의 관객들이 음악을 즐기며 일종의 엑스터시라고 표현해도 좋을 경지에 접어드는 과정을 보여 주는 연출도 인상적이었다. 30분 남짓한 프로그램이 끝났을 때는 수준 높은 예술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었다. 인도의 문화적 자부심이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도의 경제적 현실이 아니라 음악 문화를 봐 달라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었다. 화면에 비치는 겉모습이 아니라 내용으로 인도 문화를 평가해 달라는 자부심이기도 했다. 지금도 인도 문화를 높이 평가하는 것은 이 한 편의 다큐멘터리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비슷하게라도 문화적 자부심이 있을까. ‘문화계 황태자’라는 표현이 등장한 것부터가 가슴 아픈 일이다. 설명할 필요도 없이 최순실을 등에 업고 정부의 문화 관련 예산을 좌지우지했다는 하수인 차은택을 두고 하는 말이다. 광고업계 종사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광고영상감독 차은택은 문화예술의 본류에 자리 잡은 적이 없다. 일부 문화산업 분야에서 분탕질을 쳤다고 문화계 전체를 손안에 두었던 양 ‘황태자’로 부르는 것은 이 분야에 평생을 바친 사람들에 대한 모독이다. 차은택이 만든 ‘작품’을 한번 보고 싶기는 하다. 부정과 비리를 총동원해 대기업으로부터 광고를 땄고, 광고회사를 강탈하려 했으며 측근을 공기업 광고집행 책임자로 심어 뭉텅이 수주를 했다. 그랬다 하더라도 그가 만든 영상에 인도 다큐멘터리가 보여 준 ‘내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손톱만큼이라고 담겼다면 아주 조금은 용서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최순실 일당의 가장 큰 잘못은 물론 국정을 사유화한 것이다. 못지않게 큰 잘못은 문화를 그 수단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의 4대 정책 기조의 하나였던 ‘문화융성’은 대한민국의 국가 어젠다로는 영원히 다시 등장하지 못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최순실 게이트’가 아니더라도 문화융성 정책 기조는 성공하기 어려웠다고 생각한다. 문화에 대한 국민의 욕구를 제대로 읽어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말할 것도 없이 문화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데 필수적이다. 당연히 ‘수요자 중심의 내수용 문화’를 융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했지만, 박근혜 정부는 철저하게 ‘공급자 중심의 수출용 문화’에 매달렸다. 전자는 장기 투자가 필요하고 성과가 빨리 드러나지도 않는다. 후자 역시 성과를 거두기가 쉽지 않은 것은 다르지 않다. 하지만 단기적 목표로 내세워 국민을 현혹시키기에는 매우 효과적이다. ‘바퀴벌레’가 몰려드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공급자 중심의 수출용 문화’에 초점을 맞추는 문화 정책은 박근혜 정부의 전유물은 아니다. 부가가치가 높은 문화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이 나쁘기만 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기반이 되는 ‘품위 있는 문화’가 몰락하면 ‘돈벌이용 문화’ 역시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는 것은 평범한 진리다. 그럼에도 역대 정부가 ‘돈벌이용 문화’에 매달린 것은 진정한 문화의 즐거움을 누려 본 최고 통치자가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최고 통치자가 다녀간 것은 2011년 이명박 대통령이 실크로드 문명전을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다. 국립민속박물관도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이 정월 대보름 행사에 참석한 이후 기록이 없다. 박물관이 ‘품위 있는 문화’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두 사람이 문화적 대통령이란 뜻도 아니다. 그만큼 대통령들이 발걸음을 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문화를 즐길 줄 모르는 대통령을 다시 뽑으면 우리 문화도 다시 산(山)으로 간다. dcsuh@seoul.co.kr
  • ‘불타는 청춘’ 구본승, 이연수·김완선과 화끈 키스 “커피는 됐고...”

    ‘불타는 청춘’ 구본승, 이연수·김완선과 화끈 키스 “커피는 됐고...”

    ‘불타는 청춘’ 구본승이 이연수, 김완선과 화끈한 키스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구본승, 이연수, 김완선, 황영희, 박영선이 커피 CF 주인공이 돼 열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자 출연진들은 돌아가며 구본승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가장 뜨거웠던 반응은 이연수와 김완선이었다. 이연수는 “뭐 할 것도 없잖아”라며 쑥스러워 하면서도 이내 연기에 몰입했다. 이연수는 “저랑 커피 한 잔 하실래요?”라고 말했고, 구본승은 “커피는 됐고 뽀뽀 한 번 하시죠”라는 대사를 완벽히 소화했다. 구본승은 대사를 완벽히 소화한 뒤 자신 쪽으로 이연수를 박력있게 끌어당겼다. 옷에 가려진 탓에 두 사람이 정확히 뽀뽀를 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이연수는 “뭔가 (볼에) 닿았다. 기분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완선은 “안 할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진짜 해줬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구본승은 “입술 뒀다가 어디에 쓰겠어요? 밥 먹을 때만 썼는데 얼마든지 해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길섶에서] 감사하는 훈련/손성진 논설실장

    마음이 번잡한 이유는 욕심 때문이다. 더 좋은 옷을 입고 더 좋은 음식을 먹고 더 좋은 집에 살고…. 호의호식을 위해 금전과 그 금전을 쉬 벌 수 있게 해 줄 일과 자리를 찾아 인간은 끊임없이 방황한다. 초야에 묻혀 사는 이들은 거친 음식을 먹고 움막 같은 집에 살면서도 누구보다 행복하고 편안한 마음을 느끼고 있는 것은 한결같이 마음을 비운 것, 즉 욕심을 버린 것 때문이라고 했다.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는 가장 빠른 길은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사는 것이다. 먼저 아침에 눈을 뜨면 숨을 쉬고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 보자. 만사에 감사하는 마음은 일종의 훈련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두 발로 걸어서 어디든 갈 수 있고 예쁜 꽃을 눈으로 볼 수 있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스스로 감정몰입을 하는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고 생각하면 이제 세상은 달라 보일 터이다. 작은 일에 기쁨을 느끼고 힘든 일이 닥쳐도 좌절을 겪지 않고 이겨 나갈 힘이 생기게 된다. 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 게 아니다.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김하늘 유인영 ‘여교사’ 기억에 남는 대사? “가르쳐줄게. 내가 왜 이러는지”

    김하늘 유인영 ‘여교사’ 기억에 남는 대사? “가르쳐줄게. 내가 왜 이러는지”

    배우 김하늘과 유인영이 영화 ‘여교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김하늘은 29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여교사’(감독 김태용) 제작보고회에서 “이 대본이 제게 온 게 신기하면서 감사했다. 여배우로서 연기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그만큼 잘 표현해서 호응을 얻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유인영 역시 “남성 위주의 작품들이 많은데 제가 여성 위주의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는 데 감사했다. 우리 영화로 상황이 많이 바뀌진 않겠지만 조금이나마 여성 위주의 작품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하늘은 기억에 남는 영화 속 대사에 대해 “가르쳐줄게. 내가 왜 이러는지”를 꼽았다. 그는 “실제 이 대사의 의미가 굉장히 세다.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관객들도 궁금해 하실 것”이라며 “캐릭터에 몰입하다 보니 혜영의 모습이 맘에 안 들었다. 이 대사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김하늘)가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되고,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를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질투 그 이상의 문제작이다. 내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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