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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L·역사왜곡 논란에도… 미스터 션샤인 ‘시청률 선샤인’

    PPL·역사왜곡 논란에도… 미스터 션샤인 ‘시청률 선샤인’

    ‘멜로 장인’ 김은숙 작가의 저력이 시대극 ‘미스터 션샤인’(tvN)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되고 있다. 사극 첫 도전의 부담도 극본의 힘 앞에서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미스터 션샤인’ 8회는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12.3%(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진 초이(이병헌)와 고애신(김태리)의 로맨스가 속도를 높이며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8회 마지막에는 명장면이 나왔다. 구동매(유연석)가 쏜 총에 맞아 부상을 당한 고애신은 유진 초이를 만나 “러브가 쉬운 줄 알았는데 꽤 어렵구려”라며 “알려주시오. 통성명, 악수 그리고 뭘 해야 하는지”라고 물었다. “못할 거요. 다음은 허그요”라는 유진 초이의 말에 고애신은 그를 와락 안으며 “에이치(H)는 내 이미 다 배웠소”라고 속삭였다. 개화기 조선의 양반집 규수 고애신이 이제 막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설정을 이용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시대적 배경 속에 ‘김은숙표’ 로맨스를 풀어낸 장면이었다. 극의 흐름을 깨는 간접광고(PPL)와 역사왜곡 논란도 시청률 상승세에 방해가 되지 못하고 있다. 구한말이 배경인 드라마에 알록달록한 ‘꽃빙수’가 등장하는가 하면 CJ ENM 제품인 찻잔을 들고 “혹시 이 잔이 유행이오?”라는 대사를 던진다.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한편 400억원에 이르는 제작비 회수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옹호론이 맞선다. 일부 캐릭터를 둘러싼 친일 미화 논란도 있다. 제작진은 일부 설정을 수정하는 등 시청자 의견을 반영했지만 사전제작 드라마라 역사 논란은 껴안고 가야 할 부담으로 남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이별이 떠났다’ 조보아, 임신중독증 유전? “한밤 중 찾아온 고통”

    ‘이별이 떠났다’ 조보아, 임신중독증 유전? “한밤 중 찾아온 고통”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 조보아의 위기일발 ‘실신 1초 전’ 현장이 포착됐다.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에서 조보아는 급작스러운 임신으로 인해 방황했지만 스스로 아기를 낳기로 결정한 후 연약한 듯하면서도 꿋꿋하게 엄마가 되어가고 있는 정효 역을 맡아 엄마가 탄생되는 과정을 섬세한 열연으로 그려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극심한 고통의 임신중독증이 유전될까 정효의 출산을 말렸던 아버지 정수철(정웅인)과 아빠가 되는 현실을 두려워했던 남자친구 한민수(이준영)가 마침내 아기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함께 단란한 가족으로서 서로를 보듬으며 성장하는 모습이 담겨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하지만 조보아가 어두운 밤, 급작스럽게 찾아온 고통에 머리카락까지 쥐어뜯으며 괴로워하다 쓰러지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위기감을 드리우고 있는 것. 극중 정효(조보아)는 본능적으로 배를 움켜쥐며 진정하려고 했지만 이내 다시 찾아온 고통에 그만 바닥에 풀썩 주저앉고 만다. 이에 곁에 있던 김옥자(양희경)가 정효를 붙들어 부축하려 하지만, 정효는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며 헉헉 거리는 상황. 이제 막 가족들의 축복을 받으며 행복한 예비 엄마의 삶을 살기 시작했던 정효에게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조보아가 고통에 차 신음하는 이 장면은 7월 21일 경기도 양주시에서 촬영됐다. 극심한 통증을 온 몸으로 표현해야하는 조보아는 리허설 직전부터 현장 구석에 조용히 앉아 차분히 몰입을 시작했다. 오전 6시부터 촬영이 시작돼 밤까지 이어진 강행군 속에서도 캐릭터가 겪을 위기를 제대로 연기하고자 집중하는 조보아의 열정으로 인해 현장은 후끈 달아올랐다. 특히 조보아는 꼼꼼히 준비해 온 공부를 토대로, 숨이 쉬어지지 않는 극심한 괴로움에 시달리는 모습, 두려워하면서도 아기를 지키고자 배를 부여잡는 모습 등 섬세한 열연을 통해 정효의 아픔을 완성했다. 곁에 있던 양희경이 응원할 정도의 열연이 자정까지 무려 3시간 내내 펼쳐졌다. 제작진 측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조보아의 열연이 대단했다”라며 “한밤 중 찾아온 고통에 두려워하는 초보 엄마의 앞날이 어찌될 것인지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별이 떠났다’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부터,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웬디 슬기, 오스트리아서 왈츠 여신 변신 “놀이기구 타는 줄”

    웬디 슬기, 오스트리아서 왈츠 여신 변신 “놀이기구 타는 줄”

    ‘배틀트립’ 레드벨벳 웬디, 슬기가 왈츠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왈츠여신으로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낸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이 100회 특집2부로 꾸며진다. ‘살고 싶은 나라’를 주제로 현실 남매 같은 10년 지기 서효림, 이홍기와 걸그룹 레드벨벳의 94년생 동갑내기 웬디, 슬기가 출연해 여행설계 배틀을 펼친다. 공개된 스틸 속 레드벨벳 웬디, 슬기는 드레스를 예쁘게 차려 입고 여신 자태를 뽐내고 있어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웬디는 오프숄더 블랙 드레스를 입고 고혹미를 내뿜는 한편, 슬기는 새하얀 레이스 드레스로 청초한 매력을 풍겨내고 있는 것.특히 평소보다 여성미가 배가 된 웬디, 슬기의 매혹적인 자태는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왈츠를 배우러 간 웬디, 슬기의 모습으로,두 사람은 여행 둘째 날 오스트리아 빈의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여행을 설계했다. 이에 슬기는 “오스트리아 인들은 왈츠를 배우러 꼭 학원에 온다고 하더라”라며 왈츠를 제안했고, 거장에게 직접 왈츠를 배우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이때 웬디는 “나 떨려.못 하면 어떡해?”라며 걱정을 폭발 시켰으나 수업에 들어가자 싹 바뀐 표정으로 왈츠에 몰입하기 시작했다고 해, 그의 왈츠 실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본격적인 왈츠 수업에 들어가자 웬디, 슬기는 “잠깐만! 잠깐만!”이라며 당혹감 서린 신음소리만을 연신 내뱉었다는 전언이어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더해 슬기는 “나 놀이기구 타는 것 같았어”라며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했다고. 뿐만 아니라 왈츠 수업이 끝난 후 이어진 왈츠 거장의 평가에 웬디, 슬기는 깜짝 놀라 눈이 휘둥그레 졌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이 고조된다. KBS 2TV ‘배틀트립’ 100회 특집 2부는 오늘(28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이프’ 이동욱X조승우, 무서운 몰입력 “공기부터 다른 현장”

    ‘라이프’ 이동욱X조승우, 무서운 몰입력 “공기부터 다른 현장”

    ‘라이프’가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神들의 완벽한 시너지로 안방을 압도했다.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연출 홍종찬 임현욱, 극본 이수연, 제작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측은 28일 카메라 밖에서도 뜨거운 열정을 발산하는 명품 배우 군단의 촬영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최고의 기대작 ‘라이프’는 기존 의학드라마와 다른 차원의 전개와 깊이로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었다. 매 순간 몰입하게 만드는 이수연 작가의 치밀한 대본과 디테일까지 완벽했던 홍종찬 감독의 섬세한 연출 위에 펼쳐진 배우들의 열연은 무결점 시너지로 안방을 압도했다. JTBC 역대 첫 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2회에서 전국 5.0% 수도권 5.6%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명불허전 내공의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한 촬영 현장은 카메라 밖에서도 공기부터 다르다. 장난스럽게 브이 포즈를 지어 보이다가도 이내 대본을 다시 확인하고 꼼꼼하게 모니터를 하며 완벽을 기하는 이동욱과 카메라가 돌아갈 때면 구승효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하지만 이내 훈훈한 미소로 분위기를 밝히는 조승우의 반전 매력에서 두 배우의 남다른 몰입력을 엿볼 수 있다.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이동욱과 조승우의 열정이 완벽한 연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마음이 따뜻한 의사 이노을다운 온화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원진아, 대본 앞에 언제나 진지한 이규형의 모습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장에서도 의료진의 자문을 받아 완벽하고 리얼한 수술신을 직접 소화하는 유재명의 진지한 눈빛은 환자만을 생각하는 진짜 의사 주경문과 다르지 않다. 실제 의사처럼 병원 풍경에 녹아든 문소리, 사실감 넘치는 한 장면을 위해 소품과 분장에도 공을 들이는 문성근, 촬영 직전까지 의견을 나누는 엄효섭과 김원해 등 곳곳에 배우들의 에너지가 녹아있다. 한층 깊어진 연기로 첨예한 신념의 대립에 섬세한 감정의 결을 덧입힌 이동욱과 극 전체를 꿰뚫는 예리한 존재감과 명불허전 카리스마로 긴장감을 조율하는 조승우를 비롯해 원진아, 이규형, 유재명, 문소리, 문성근, 천호진, 태인호, 염혜란, 엄효섭, 김원해 등 가장 완벽한 라인업을 완성한 배우들은 부딪치는 시선이나 의미심장한 대사 한 마디만으로 차원이 다른 무게감으로 안방을 압도했다. 이들은 팽팽한 경합을 보는 것만으로도 시청자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했다. ‘라이프’ 제작진은 “단 2회 만에 연기고수들의 빈틈없는 연기가 왜 시청자들이 이들을 기다렸는지를 증명했다”며 “반격에 나선 예진우와 더 날카로운 메스를 든 구승효를 중심으로 상국대학병원에서 본격적인 대립이 심화하면서 눈을 뗄 수 없는 연기 대결이 한층 뜨겁게 펼쳐진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구승효와 낙산 의료원 파견 사업에 반발하는 의료진의 대립이 그려진 가운데, 방송 말미 사망한 이보훈의 이름으로 매출평가액 표와 ‘인도적 지원이 아닌 자본 논리에 의한 퇴출’이라는 글이 병원 게시판에 올라오며 궁금증을 증폭했다. ‘라이프’는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 ‘웹찢녀’ 등판 “외모 평가 100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 ‘웹찢녀’ 등판 “외모 평가 100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청순 매력을 발산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에서 조우리는 모태 자연 미인 현수아 역으로 완벽 변신을 선보였다. 현수아는 완벽한 외모에 붙임성까지 겸비해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호감형 인물. 지난 27일 첫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한국대학교 화학과 신입생들이 처음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아는 청초한 분위기를 뽐내며 등장해 미래(임수향 분)의 자체 외모 평가 100점을 받으며 주변 사람들의 모든 시선을 싹쓸이했다. 동기들에게 먼저 다가가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과 선배들에게 공손한 태도로 남다른 친화력을 선보이며 주변인들의 호감을 샀다. 또한, 오리엔테이션 장기자랑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으로 동기들과 선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화학과 여신’으로 거듭났다. 한편으로 경석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수아의 모습은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조우리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현수아로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싱그러운 미소와 나긋나긋한 태도의 현수아 캐릭터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분하면서도 애교 넘치는 목소리와 말투로 현수아 그 자체로 보이기에 충분했다. 또한, 순간순간 보이는 수아의 미묘한 표정 변화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몰입을 더하기도. 이처럼 원작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확인한 조우리가 앞으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조우리를 비롯해 임수향, 차은우, 곽동연 등이 출연, 오늘 밤 11시에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서준♥박민영 결혼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남긴 것

    박서준♥박민영 결혼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남긴 것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성으로 온오프라인을 장악하고 시청률 역시 지상파를 포함 전 채널 1위를 수성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우리의 인생로코’에 등극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가 지난 26일 16화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16화에서는 결혼준비를 하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고, 결혼에 온 신경을 쓰는 이영준과 회사일 때문에 바쁜 김미소의 모습이 보통의 커플과는 달라 짜릿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박유식(강기영 분)은 자신을 찾아온 전 아내 서진(서효림 분)에게 솔직하게 “아직 당신을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재결합에 성공했고, 봉세라(황보라 분)와 양철(강홍석 분)은 공개 사내연애에 돌입했다. 김지아(표예진 분)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건 미루지 말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고귀남(황찬성 분)에게 스스로 자신을 챙기기를 당부했고, 이에 고귀남은 단벌 신사를 탈출하고 김지아에게 다가가며 핑크빛 로맨스를 만들었다. 결혼식 당일 바들바들 떠는 이영준의 곁에는 손을 잡아주는 김미소가 있었고, 갑자기 긴장한 김미소의 곁에는 앞으로 함께 인생을 걸어갈 이영준이 있었다. 어렸을 적 약속처럼 어른이 된 후 사랑하는 사람이 돼 결혼식을 올리게 된 두 사람. “넌 나의 세상이자 모든 순간이야. 나의 모든 순간을 너였어”라는 이영준의 내레이션과 함께 두 사람의 웨딩 키스로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며 막을 내렸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김비서가 왜 그럴까’ 16화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6%, 최고 10.6%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 2049 시청률에서 평균 6.3%, 최고 7.7%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마지막까지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차지, 적수 없는 최강자임을 드러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 강기영, 황찬성, 표예진, 김혜옥, 김병옥, 황보라, 강홍석, 이유준, 이정민, 김정운, 예원, 백은혜, 허순미, 홍지윤, 배현성 등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과 매력적인 캐릭터 플레이, 탄탄한 캐릭터 서사, 시청자와 밀당하는 연출력의 환상적인 조화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종영까지 화제성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남긴 것을 정리해봤다. 1. ‘로코불도저’ 박서준의 진화+’신생로코퀸’ 박민영의 탄생! 연기력+케미스트리 박서준과 박민영의 열연과 케미스트리가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흥행을 이끌었다. 첫 화부터 강렬한 임팩트로 시청자 마음에 ‘강제 저장’된 두 사람은 회를 거듭하면 할수록 넘치는 매력과 폭발하는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다. 로코 불패신화의 박서준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성공시키며, 다시 한번 ‘로코 불도저’의 위엄을 드러냈다. 특히 이 같은 성공은 박서준의 한계 없는 연기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데뷔 이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카멜레온 같은 연기력’을 쌓은 박서준의 진가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나르시시즘 부회장 이영준’을 만나 폭발했다. 박서준은 눈빛, 제스처, 목소리톤 하나까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남다른 고민을 했고, 그 결과 보는 것만으로 광대가 승천하는 ‘잔망스럽고 귀엽고 멋있고 섹시한 부회장님’ 이영준을 완성했다. 능청스럽고도 잔망스럽게 “영준이 이 녀석”과 “빛나는 아우라”를 외치며 등장한 박서준은 순간순간 변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눈빛으로 큰 비밀을 홀로 감당하고 있는 이영준의 애잔함을 보여줬으며 박민영을 향한 애틋하고 스윗한 눈빛으로 여심을 항복하게 만들었다. 박민영은 로코 첫 도전에서 ‘신생 로코퀸’의 탄생을 알리며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망가짐을 불사하고 얼굴근육을 사정없이 사용하는 박민영표 표정연기는 사랑스러운 김미소의 매력을 배가시켰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극 초반 박민영은 부회장 이영준을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자 프로페셔널한 업무처리를 자랑하는 완벽한 비서 김미소의 모습과 시간이 없어 연애를 못한 모태솔로 김미소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반전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후에는 트라우마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영준에게 용기 있게 다가가는가 하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자 하고 싶은 일이 ‘비서’라는 것을 깨닫는 등 ‘민영 크러시’를 폭발시켜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매사에 능동적인 사랑스러운 ‘워너비’로 등극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함께 연기한 로맨스 장면에서는 붙으면 폭발하는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을 설렘과 긴장으로 물들였다. 이로 인해 ‘넥타이신’, ‘키스밀당신’, ‘극복키스신’, ‘장롱키스신’, ‘현관키스신’, ‘프러포즈신’, ‘웨딩키스신’ 등 로맨스 명장면이 쏟아져 나왔고,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 이태환-강기영-황찬성-표예진-황보라-강홍석-이유준-이정민-김정운-예원, 캐릭터 플레이 빛났다! 박서준-박민영이 앞에서 드라마의 흥행에 불을 지폈다면, 이 불길을 더욱 활활 타오르게 한 것은 이태환, 강기영, 황찬성, 표예진, 김혜옥, 김병옥, 황보라, 강홍석, 이유준, 이정민, 김정운, 예원, 백은혜, 허순미, 홍지윤, 배현성 등 자신의 맡은 역할을 200% 이상 소화하며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더욱 풍성하고 유쾌하게 만든 출연진들의 활약 덕분이었다. 이태환은 기억왜곡으로 인해 동생인 이영준을 미워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이성연 역할을 맡아 긴장감을 유발했다. 특히 유괴사건의 전말을 깨닫고 기억을 다시 찾게 된 후 혼란스러워하는 성연의 모습을 잘 그려내 안타까움을 증폭시켰다. 박서준과 극강 브로맨스를 보여준 강기영. 그는 박유식 역을 맡아 “오너야”부터 “너 경솔했어”까지 찰진 대사를 더욱 맛나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영준의 신경을 자극하다가도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워질 때마다 신속하게 태세 전환을 하는 모습과 절친 이영준을 위해 연애 꿀팁을 아낌없이 전수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설비서 역의 예원과 역전된 사장과 비서 사이를 연기해 박서준-박민영과의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웃음을 자아냈다. ‘봉세라’ 역의 황보라는 망가짐을 불사한 열연으로 ‘코믹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특히 사내 연애와 함께 사랑스러워진 모습이 귀여움을 유발하기도 했다. 양철 역의 강홍석과의 꿀 떨어지는 로맨스로 ‘양봉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 받았다. 무엇보다 황찬성의 연기력이 눈길을 끌었다. 황찬성은 유명그룹 인기남이자 사연 있는 알뜰남 ‘고귀남’ 역을 맡아 때론 코믹하게, 때론 애잔하게 캐릭터를 표현했다. 특히 신입비서 김지아 역의 표예진에게 ‘단벌 신사’라는 것을 들키고 난 후 확 달라진 모습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했고, 표예진과 꿔바로우를 함께 먹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황찬성과 표예진의 귀엽고 코믹한 활약이 극에 유쾌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부속실 자체가 판타지’라는 평을 들을 만큼 매력적인 회사 내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명그룹의 소식통 정치인 부장 역의 이유준, 365일 다이어터 이영옥 역의 이정민, 명문대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박준환 대리 역의 김정운, 병아리 인턴 배현성 역의 배현성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뤄냈다. 3. 통통 튀는 대사 명장면 명대사 백선우-최보림 작가표 맛깔진 에피소드+공감 대사! ‘김비서는 왜 그럴까’는 통통 튀는 대사, 맛깔진 에피소드, 무엇보다 이영준-김미소 사이에서 차곡차곡 쌓이는 서사와 감정선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영준과 김미소의 ‘관계역전’이라는 설정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로망을 충족시켰고,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되면서는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11화에서 이영준의 시점으로 24년전 유괴사건, 9년 전 김미소와의 재회, 그리고 김미소와 함께 했던 9년의 시간이 그려졌을 때, 시청자들은 흰 도화지에 밑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탄탄하게 채워 큰 그림을 완성한 백선우-최보림 작가에게 박수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고구마’ 같은 답답함이 전무한 ‘쾌속 직진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하게 만들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이영준의 직진 사랑꾼 매력과 김미소의 걸크러시 매력이 폭발적 시너지를 발휘, 에어컨을 켤 필요 없이 끝까지 시원시원한 쾌속 직진 로맨스의 위엄을 과시했다. 4. 美친 화제성! 포탈 사이트 영상 구독자수 13만+누적 재생수 7천 6백만뷰 돌파!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명장면과 명대사가 쏟아진 만큼 온라인 화제성이 뜨거웠다. 첫 방송 이후 6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지수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유지했고, ‘모스키토’, ‘경솔하다’, ‘불도저’ 등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대사 속 단어들이 방송 직후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며 대중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채널 구독자수 13만 명 돌파, 누적 재생수가 7천 6백만뷰를 훌쩍 넘으며 온라인을 강타했다. 시청자들의 막강 화력을 기반으로 한 뜨거운 화제성은 곧 시청률로 이어졌고,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가며 종영까지 적수 없는 수목극 최강자임을 확고히 했다. 5. 마에스트로 박준화 감독의 진가 확인! ‘빛준화’ 등극! 로망충족+공감유발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갖고 있는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빛을 발하게 하는 마에스트로 박준화 감독의 연출이 있기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끝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좋은 재료를 맛있게 요리해 보기 좋게 담아내는 요리사처럼 좋은 배우와 대본의 재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한 흔적이 곳곳에서 보였다. 박준화 감독은 첫 화부터 시각적 효과와 청각적 효과를 적극 활용해 신선하고 위트 있는 연출을 시도했고 이에 이영준과 김미소의 사랑스러움이 극대화 돼 시청자에게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 구도와 음악, 배우들의 연기 등을 세심하게 신경 쓰며 로맨스와 멜로, 코믹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연출력을 보여줬다. 의미 있는 장면에서 카메오를 활용해 해당 장면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영준과 김미소의 로맨스에 집중해야 할 때는 오직 두 사람에게 모든 시선이 쏠릴 수 있도록 카메라 구도부터 음악까지 신경을 쓰는 등 강약을 조절한 연출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처럼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배우들의 열연과 제작진의 열정과 노력이 만나 가슴 떨리는 설렘과 의미 있는 순간을 선사했고, 이에 시청자들의 화력이 더해지며 종영까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로, 지난 26일 방송된 16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이원하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이원하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이원하 유월의 제주 종달리에 핀 수국이 살이 찌면 그리고 밤이 오면 수국 한 알을 따서 착즙기에 넣고 즙을 짜서 마실 거예요 수국의 즙 같은 말투를 가지고 싶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매일 수국을 감시합니다 저에게 바짝 다가오세요 혼자 살면서 저를 빼곡히 알게 되었어요 화가의 기질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매일 큰 그림을 그리거든요 그래서 애인이 없나 봐요 나의 정체는 끝이 없어요 제주에 온 많은 여행자들을 볼 때면 제 뒤에 놓인 물그릇이 자꾸 쏟아져요 이게 다 등껍질이 얇고 연약해서 그래요 그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사랑 같은 거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중략) 저는 제주에 사는 웃기고 이상한 사람입니다 남을 웃기기도 하고 혼자서 웃기도 많이 웃죠 제주에는 웃을 일이 참 많아요 현상 수배범이라면 살기 힘든 곳이죠 웃음소리 때문에 바로 눈에 뜨일 테니깐요 =============================================== 시 정신의 핵심은 자아와 세계에 대한 사랑이다. 핍진한 삶과 세상을 따뜻하고 우아하게 끌어안기. 세상에 이보다 힘든 화두는 없을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 화두에 몰입할 수 있다면 삶은 그 자체로 부드러워질 것이다. 이원하의 시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는 자신이 살아 숨 쉬는 일상의 세계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수국 빛깔의 언어로 보여 준다. 제주를 찾아오는 여행자를 보면 뒤에 놓인 물그릇이 쏟아진다는 진술은 세계에 대한 연민이자 사랑이다. 즉물적인 물그릇이 아닌 내면의 물그릇이 쏟아짐을 진술한다. 시인은 소주 두세 병에 약간의 취기가 돌 정도라고 인터뷰에 적었다. 곽재구 시인
  • 과기특성화대 학생연구원 ‘생활비’ 지급

    카이스트 등 학생맞춤형 장려금 도입 박사후연구원은 근로계약 의무화 교수 갑질 대응 대학 내 인권센터 설치 정부가 이공계 대학의 석·박사 과정 학생연구원 약 7만 9000여명이 학업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기본 생활비를 보장하고 교수의 ‘갑질’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대학 내 인권센터 설치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26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회 전원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과학기술분야 대학 연구인력의 권익 강화 및 연구여건 개선 방안’을 심의해 확정했다. 정부는 학생연구원들의 불안정한 경제적 처우 개선을 위해 연구를 주업으로 하는 박사후연구원(포스트닥터)은 반드시 근로계약을 맺도록 했고 석·박사 과정의 학생연구원에게는 학업과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경제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는 학생연구원에게 안정적 생활비를 보장하는 ‘학생맞춤형 장려금 포트폴리오’(스티펜드)를 도입한다. 스티펜드는 최저생활비를 균등하게 지원하는 기본 포트폴리오와 연구실적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추가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정부는 우선 올해 카이스트에서 시범 운영한 뒤 내년에 4개 과기특성화대에서 모두 시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교수의 갑질로부터 학생연구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고등교육법을 개정해 모든 대학에 인권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활동 현황과 대학의 지원 내역을 대학 정보공시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임대식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학생맞춤형 장려금 포트폴리오 제도는 청년 과학기술인들이 우리나라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마녀의 사랑’ 윤소희, 실연 아픔으로 폭풍 오열 “인생 최대 전환점”

    ‘마녀의 사랑’ 윤소희, 실연 아픔으로 폭풍 오열 “인생 최대 전환점”

    ‘마녀의 사랑’ 윤소희가 실연의 아픔으로 폭풍 오열을 예고한다. 이제껏 본 적 없는 러블리한 마녀들의 등장으로 안방극장을 단번에 매료시킨 MBN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 측이 2회 방송을 앞둔 26일 윤소희(강초홍 역)의 길거리 한복판 폭풍 오열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마녀의 사랑’ 1회에서는 인간 세상에 관심 많은 ‘국밥 배달 마녀’ 초홍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마녀 예순(강영옥 분)이 인간을 믿지 말라는 경고를 했지만 초홍은 이를 귓등으로도 듣지 않았다. 더욱이 초홍은 은행원 남자친구 최민수(최태환 분)와 사랑에 빠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윤소희가 깊은 슬픔에 빠진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항상 긍정적이고 발랄했던 극중 초홍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눈시울이 빨개져 눈물을 글썽거리고 있어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배경에 관심을 모은다. 무엇보다 또 다른 사진 속 윤소희가 끝내 폭풍 오열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적신다. 더욱이 주변은 행인들로 북적거리는 대낮의 길거리 한복판.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듯 혼란과 충격이 뒤섞인 윤소희의 눈빛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이는 극중 은행원 남자친구 최민수의 충격적인 배신을 확인한 초홍이 상처에 눈물을 쏟는 장면. 촬영이 시작되자 윤소희는 그늘 하나 없는 땡볕이 내리쬐는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게 초홍 캐릭터에 몰입, 감정을 다잡았다. 더욱이 주변은 수많은 인파로 복잡했던 상황. 하지만 윤소희는 슛이 들어가자마자 금새 눈가가 촉촉히 젖어 드는 눈물 연기를 펼쳐 스태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마녀 초홍의 인생에 최대 전환점이 될 중요한 신”이라고 전하며 “이를 계기로 초홍이 위험천만한 상황에 빠지게 되며 더욱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러블리 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얽히고 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 26일 밤 11시에 2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단발, 완벽 커리어 우먼 “사이다 행보 시작”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 단발, 완벽 커리어 우먼 “사이다 행보 시작”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 채시라가 ‘단발의 여왕’으로 파격 변신한 현장이 포착됐다.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연출 김민식/제작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에서 채시라는 헌신했던 가족으로부터 받은 배신을 견딜 수 없어 스스로를 집 안에 가둔 채 은둔하며 살아왔지만, 최근 자존감을 회복하며 세상을 향해 당당히 나서고 있는 서영희 역을 맡아 공감과 힐링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엄마가 된 이래로 한 번도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던 서영희가 우연히 마트 직원들을 도운 것을 계기로 면접 제안을 받은 모습이 담겼던 상태. 면접관으로부터 기습 질문을 받고 당황했지만, 이내 과거 비슷한 상황에서 당차게 대응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재치 있는 답변을 건네, 마침내 사원증을 목에 거는 장면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채시라가 6년 만에 머리를 싹둑 자른 채 우아한 ‘단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어깨까지 찰랑이는 단발머리를 귀 뒤로 살짝 넘긴 채 심플한 올 화이트 슈트로 세련된 자태를 선보이는가 하면, 독특한 무늬의 원피스, 붉은색 정장, 편안한 라운드 타입의 셔츠까지 색색의 오피스룩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것. ‘커리어 우먼’이 된 서영희가 앞으로 펼치게 될 행보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채시라는 극중 집 안에서 살림만 하며 살아왔던 ‘엄마’가 당찬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하면서 겪게 되는 심경의 변화를 표현하고자 고민 끝에 단발머리 변신을 결정했다. 그동안 보여줬던 내추럴한 긴 웨이브 헤어에서 좀 더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헤어스타일을 선택했던 것. 촬영 당일 채시라가 기품과 우아함이 가득한 단발머리 자태로 현장에 등장하자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채시라는 잘라낸 머리카락에 대한 미련은 전혀 없는 듯 오로지 대본에 집중해서 촬영을 준비했고, ‘당당하고 아름다운 여자’부터 ‘우아하고 따뜻한 엄마’의 모습까지 섬세하게 담아내며 현장을 달궜다. 제작진 측은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을 서영희의 변신이 시작됐다. 스스로를 마주할 자신이 없어 거울조차 보지 못했던 여자의 힐링 사이다 행보가 펼쳐질 것”이라며 “새로운 스타일 변신을 선보이면서까지 서영희 역에 몰입하고 있는 채시라가 보여줄 짜릿한 결말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에서는 함께 아기를 책임지기로 결정한 정효(조보아)와 한민수(이준영)가 서로에 대한 사랑을 되찾으면서 ‘초보 부부’로서 단란한 삶을 시작하는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선사했다.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부터, 4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시간’ 김정현, 태도 논란 날린 폭풍 열연 “과한 몰입 이해돼”

    ‘시간’ 김정현, 태도 논란 날린 폭풍 열연 “과한 몰입 이해돼”

    ‘시간’ 김정현이 새로운 모습으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다. 25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에서 김정현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 놓인 천수호 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유일한 시간과 결정적인 매 순간, 각기 다른 선택을 한 네 남녀가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이야기. ‘비밀’, ‘가면’ 등 몰입도 높는 작품을 통해 내공을 발휘해온 최호철 작가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았던 작품이다. 김정현의 폭풍 열연은 처음부터 끝까지 휘몰아치듯 이어졌다. 극 초반부터 전날 마신 술로 필름이 끊긴 뒤 자신의 호텔룸에서 발견한 지현(서현 분)의 동생 지은(윤지원 분)의 죽음 앞에 사색이 된 수호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단숨에 숨죽이게 만들었다. 시간을 거슬러 이어진 지현과의 만남 역시 마찬가지. 수호는 오해에서 비롯된 갑질로 지현과의 인상적인 만남을 시작했고 두 사람의 꼬이고 꼬인 인연은 악연으로 이어졌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수호가 시한부 선고를 받는 모습까지 그려지면서 궁금증을 더했다. 단 1회 안에 담긴 김정현의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선은 순식간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의문의 죽음 앞에 사색이 된 모습부터 갑질의 끝판왕이었던 지현과의 첫 만남, 뇌종양 선고를 받고 허탈함에 젖어 방황하는 행동까지 ‘천수호’라는 인물 그 자체로 빙의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앞서 김정현은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웃음기 없는 시크한 태도로 논란이 됐다. 김정현 측은 “역할에 몰입해서 그랬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시간’은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파 넘은 ‘신과 함께-인과 연’

    신파 넘은 ‘신과 함께-인과 연’

    스토리 강화… 마동석 웃음 코드 볼만 지옥 공룡·괴수 등장해 신선도 높여 북방설원 속 액션 마치 사극 보는 듯 카타르시스 느낄 한 방 없어 아쉬워 신들을 뒤흔드는 천년의 비밀이 관객들의 마음도 움직일까. 지난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신과 함께’가 다시 ‘쌍천만’을 향한 시동을 건다. 앞서 ‘신과 함께-죄와 벌’은 1440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8월 1일 개봉하는 속편 ‘신과 함께-인과 연’은 전편에 대한 관객들의 호불호를 뛰어넘어야 하는 숙명을 짊어진 채 출발선에 서는 셈이다. 1편은 ‘폭풍 눈물 구간’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어머니의 사랑과 아들의 회한을 드러내는 결말이 관객들의 눈물샘을 제대로 터뜨렸다. 부성애와 동료애, 소수자에 대한 연대와 보듬기가 두드러지는 2편에서는 신파적 요소를 덜어냈다. 대신 용서와 화해, 속죄와 구원이라는 묵직한 주제 아래 1000년 전 과거와 현재, 지옥을 오가며 인연의 비밀을 벗겨간다. 더 진중하고 강렬한 드라마가 펼쳐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1편이 귀인 자홍(차태현)을 환생시키기 위한 지옥 재판 과정에 집중했다면, 2편 ‘인과 연’은 강림(하정우), 해원맥(주지훈), 덕춘(김향기)이라는 저승 삼차사 간 뒤엉킨 인연의 뿌리를 파고들어 가며 주제 의식과 세계관을 넓힌다. 모르던 과거와 하나씩 마주할수록 저승 차사들의 감정이 소용돌이치며 몰입을 높인다.한 명의 망자만 더 환생시키면 새 삶을 얻을 수 있는 저승 삼차사. 하지만 강림은 소멸되어야 할 원귀 수홍(김동욱)을 마지막 귀인으로 정해 그의 억울한 죽음을 지옥 재판으로 증명하려 한다. 염라대왕(이정재)은 재판을 받아들이는 대신 조건을 내건다. 성주신(마동석)이 지켜 저승으로 데려오지 못한 허춘삼 노인을 수홍의 재판이 끝나기 전에 데려오라는 것. 허춘삼을 데리러 이승에 간 해원맥과 덕춘은 성주신을 통해 잊었던 자신들의 과거를 모자이크처럼 짜맞추게 된다. 과거는 강림과 성주신의 내레이션으로 대부분 전개를 맡기다 보니 피로감이 느껴지기도 한다.‘신과 함께’는 다채로운 지옥의 풍광을 매끄럽게 빚어내며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에 새로운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연히 기존의 지옥을 답습하면 신선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제작진이 들여보낸 것은 공룡들과 정체를 단언할 수 없는 기괴한 형상의 괴수들. 지옥의 공룡들이라니 생뚱맞을 수 있지만 ‘모든 인간은 각자의 지옥을 지니고 있다’는 설정 아래 펼친 수홍의 상상임을 감안하면 서사의 전개에 무리는 없다. 김용화 감독은 간담회에서 “공룡이 나오는 걸 내부에서도 반신반의했지만 영화는 즐기는 매체라는 점에서 표현이 완벽하고 볼만하다면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남의 나라 공룡만 볼 게 아니라 우리나라 공룡도 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준비해 봤다”고 했다. 여기에 삼차사들의 전생을 펼쳐 놓기 위해 마련된 고려시대 전투, 북방설원 속 액션 장면들도 상당 부분 등장한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특수촬영으로 찍은 액션 사극으로 보인다”는 평도 있다. 이번 편의 웃음은 새로 등장한 성주신 역의 마동석, 그와 동지도 적도 아닌 절묘한 조합을 이루는 해원맥, 덕춘이 담당한다. 마동석은 ‘헬조선’의 부조리를 꼬집는 블랙 유머와 펀드 수익률에 집착하는 세속적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다. 1편의 흥행 이유가 2편에서는 거세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1편에서는 마지막 재판에서 카타르시스를 일으키는 강력한 한 방이 있었다면 이번 편에서는 감정의 해소가 이뤄지는 부분이 없어 관객들을 끄는 힘이 약하다”며 “하지만 캐릭터 각각의 성격이 잘 구축돼 있고 매력이 있기 때문에 이들의 전생을 파고들며 비밀을 드러내는 전개에 관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다”고 평했다. 정지욱 평론가는 “1편은 각 지옥 재판마다 게임을 하듯 명쾌하게 끝내는 쾌감이 있어 젊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었는데 2편은 그런 오락성이 떨어지고 주제가 진중하고 무겁다 보니 전편의 흥행 요소가 사라져 버렸다”고 짚었다. 영화가 결말을 맺은 뒤 등장하는 짧은 에피소드들은 다른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음을 강하게 예고한다. ‘신과 함께’가 프랜차이즈 영화로 자리잡으며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위용을 과시할지는 이번 편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에 달려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뉴스 in] ‘소액재판 불복’ 갈수록 늘어

    [뉴스 in] ‘소액재판 불복’ 갈수록 늘어

    독일(80만원)의 37배, 일본(600만원)의 5배인 ‘3000만원 이하’로 한국의 소액재판 기준을 정한 것은 비록 1심 재판의 공정성이 다소 흔들리더라도 신속성 측면에서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변론기일은 단 한 번, 2줄짜리 판결문으로 선고할 수 있으니 재판 속도는 무척 빠르다. 그런데 만일 원고·피고가 소액재판 과정에서 충분히 항변을 못해 억울해하며 항소, 상고를 한다면? 원고·피고가 재판에 얽매이는 기간은 길어진다. 법원 역시 2·3심 사건 수가 늘어 부담이다. 1심이 완벽해야 시민의 소송 부담이 줄고, 상급심은 사회적 의미가 큰 사건 재판에 몰입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선 안타깝게도 신속히 진행된 소액재판에 불복해 대법원까지 다투는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상고심에서 94~95%는 결론이 바뀌지 않는 데도 말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헝그리 정신 시대는 끝났다… 즐기는 생활 체육 육성해야”

    “헝그리 정신 시대는 끝났다… 즐기는 생활 체육 육성해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스스로를 ‘국내 유일의 국가 체육 연구기관’으로 표현하고 있다. 체육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크다. 지난 5월 취임한 정영린(56) 원장을 만나자마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체력’을 물었다. 러시아월드컵 전이었고, 대표팀이 전지훈련에서 느닷없이 체력훈련을 강화했다는 소식이 들린 직후였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이지운 체육부장과의 대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24일 추가 전화 취재를 통해 내용을 보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체력은 과학이라는 시대 아닌가. 월드컵 개막 직전 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체력 문제가 나왔나. -스포츠에서 성적이 잘 안 나는 이유로 체력 요소가 큰 부분을 차지한다. 체력 문제는 훈련 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고, 더 깊이 들어가면 과학적 훈련 방법, 과학적 접근이 미흡하지 않았나 하는 판단을 가질 수 있다. 단정 짓기 어렵지만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 예컨대 과거 수영의 박태환 선수는 송홍선 연구위원이 맨투맨으로 과학적 지원을 해준 것이 상당한 도움이 됐다. 사실 식단을 짜는 것도 과학이다. 종목에 따라, 시점에 따라 달리 짠다. 경기가 일주일 후라면 7일 전부터 날마다 식단의 영양을 조절한다. 훈련 일정도 아주 촘촘히 짠다. 운동생리학 책임 연구원들도 투입된다. 디테일을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다. 양궁을 비롯해서 많은 종목에서 스포츠 과학을 지원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우리 기관에 지원 요청을 하지 않는다. →축구는 지원을 해본 적이 없다는 얘긴가. -해본 적이 없다.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자체 역량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과학적 지원 문제는 국가 역량에 해당하지 않나. 다른 나라들은 어떤가. -국가대표의 성적은 그 나라의 스포츠 과학 수준과 같다. 일본의 엘리트 선수들은 10년 전쯤엔 성적이 안 좋았는데 지금은 상승 무드에 있다. 혁혁한 공을 세운 것이 일본국립스포츠과학센터(JISS)다. JISS에는 순수 연구인력 70명에다가 연구 지원 인력 59명이 포진해 있다. 반면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은 연구 인원이 38명이고 이에 준하는 박사급 지원 인력이 20여명 정도 된다. JISS는 연구 관련 인원이 총 129명인 반면 우리나라는 58명에 그쳐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시설도 최첨단으로 구비해 현장에 가보면 깜짝 놀랄 정도이다.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과 같이 세계 톱10의 스포츠 경쟁력을 지닌 국가들에서는 JISS 이상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도 2016 리우하계올림픽에서 종합 8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종합 7위에 올랐기 때문에 스포츠 과학 수준은 세계 7~8위권이라고 볼 수 있다. →헝그리 정신이 여전히 유효한가. -헝그리 정신은 지금 시대에 부합하지 않는다. 엘리트 스포츠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즐기는 스포츠’로 나아가야 한다. 생활 체육이 융성하는 풀뿌리 체육의 기반에서 좋은 선수들이 나와야 꾸준히 성적을 낼 수 있다. →다시 국민 스포츠인가. 일본이 엘리트 체육을 포기했다가 낭패를 보지 않았나. -엘리트 체육 위주에서 국민 체육 쪽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 본인이 좋아해서 즐기는 가운데 몰입을 해야 수준이 한 단계 발전한다. 20~30년 전에 생활체육 저변이 척박한 가운데 소수 정예를 태릉선수촌에서 합숙시켜 키웠는데 지금은 그런 시스템만으론 안 된다. 향후 체육 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스포츠 클럽이다.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국민 생활 체육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을 왕성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 일부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만 집중하는 그동안의 패러다임을 벗어나지 않고서는 대국민 서비스를 가져갈 수 없다. 우리 국민 누구나 스포츠를 누릴 기본적인 권리가 있다. 그러한 권리를 최대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일반 국민들이면 누구나 제약 없이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국민 각자의 건강·체력 수준에 맞는 과학적 처방을 제공하겠다. →구체적으로 소개해 달라. -2013년부터 초등학생 선수부터 일반 운동선수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과학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각 신체 부위별 운동능력 발달 여부에 대해 측정이 가능하고 심리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지원을 받을 수가 있다. 시골에 있는 선수들도 국가대표급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는 8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총 9544명(누적 이용 합산)이 수혜를 입었다. 6월 기준으로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운동선수는 총 13만 639명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전체의 7.3%가 혜택을 본 것이다. 앞으로 지원을 더 늘려 나갈 계획이다. 센터별로 장비에 5억 3000만원이, 운영비로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다만 센터별로 29개의 고급 장비가 들어가 있는데 작동이 어렵거나 고가인 장비는 센터별 평균 활용률이 낮은 편이다. 장비를 다룰 전문가가 부족한 데다가 고가의 장비는 고장 나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안 하는 것이다. 각 센터장을 모아 놓고 이에 대해 지적하는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센터별로 평가 점수가 2년 연속 일정 기준에 미달하면 센터를 회수하도록 지시해 뒀다. →올해 내의 계획은. -스포츠과학거점센터를 두 곳 더 늘릴 계획이다. 이미 전남체육회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조만간 최종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머지 한 군데에 대한 선정 작업도 마무리가 되면 스포츠과학거점센터는 전국에 총 10군데가 된다. →선수가 아닌 이들에 대해서는 어떤 계획이 있나. -국민체력 100 모델 및 체력 기준을 만들어서 현장에서 운영 중이다.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 상태를 과학적으로 측정·평가해 각자에 맞는 운동에 대해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 최근 운동 부족으로 체력 저하가 느껴진다면 전국에 있는 각 센터에서 누구나 무료로 운동 능력을 자유롭게 측정해볼 수 있다. 최근 개그맨 김병만(43)씨가 국민체력 100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씨는 방송프로그램에서 ‘달인’이라는 캐릭터로 화제를 모으며 특출난 체력을 보여 줬었다. 체력측정 결과 명성에 걸맞게 6개 종목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앞으로 홍보 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스포츠 이벤트가 많다. -바쁘다. 올 2월에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는 14개 종목을 지원했고 8월에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종목별 각 협회에서 요청이 있어서 지원을 하게 됐다. 아시안게임에는 30개 종목에 1~2명씩 현장에 파견해 심리, 체력, 영상 등의 부분도 지원한다. →임기(2년)가 끝났을 때 어떤 원장으로 평가받고 싶나. -2020년 5월까지 임기 내 모든 것을 다할 수 없지만 그래도 재임 중 추진했던 사업들이 제대로 성과를 내서 그것들이 퇴임 후에도 세계적인 모델이 될 만한 성과로 남았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최선을 다한 원장이었다고 기억되고 싶다. 정리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정영린 프로필 생년월일 1962년 6월 29일 출신지 충남 예산 출신 학교 서울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졸업,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박사 경력 (현재) 가톨릭관동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1998년~) 스포츠사회학회 부회장 (2013년~) 체육정책학회 부회장 (2009년~)
  • ‘라이프’ 조승우, 수술실서 포착 ‘날카로운 눈빛’

    ‘라이프’ 조승우, 수술실서 포착 ‘날카로운 눈빛’

    ‘라이프’ 조승우가 상국대학병원 대수술을 위해 메스를 꺼내 든다. 24일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측은 수술실에서 포착된 구승효(조승우 분)와 주경문(유재명 분)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라이프’는 첫 방송부터 최고의 기대작다운 치밀한 전개로 차원이 다른 의학드라마의 장을 열었다.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들의 연기가 밀도 높게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을 선사했고, 이수연 작가의 탄탄한 대본과 홍종찬 감독의 섬세한 연출은 ‘역시’라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연기, 대본, 연출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웰메이드 의학 드라마의 가장 완벽한 시작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상국대학병원을 향한 선전포고로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불러온 구승효가 수술실에서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한다. 구승효는 수술 장비 하나하나를 꼼꼼히 체크하며 무언가에 열중한다. 상국대학병원을 수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만큼 사소하고 일상적인 행동도 예측 불가능한 변수로 작용하며 몰입감을 높인다.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수술실에서 발견된 주경문은 여전히 피투성이의 수술복 차림이다. 옷을 갈아입지도 못한 채 지쳐 잠든 주경문의 모습에 고된 의사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병원을 바꾸려는 승부사 구승효와 부족한 인력 때문에 장시간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환자만을 생각하는 사명감 있는 의사 주경문의 서로 다른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범상치 않은 전개를 예고한다. 24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상국대학병원에 메스를 들이대는 구승효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병원을 구성하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첨예한 신념의 충돌과 이보훈(천호진 분) 죽음의 진실을 좇는 동시에 의사로서의 신념을 지키려는 예진우(이동욱 분)의 반격이 펼쳐진다. ‘라이프’ 제작진은 “2회부터 ‘라이프’의 차원이 다른 전개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상국대학병원에 불어 닥친 폭풍의 중심에서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 예진우와 구승효가 팽팽하게 맞선다.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와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2회는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씨그널 엔터테인먼트그룹, AM 스튜디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이프’ 문소리, 최초 여성 신경외과 센터장 “강렬 카리스마”

    ‘라이프’ 문소리, 최초 여성 신경외과 센터장 “강렬 카리스마”

    문소리가 오늘 JTBC ‘라이프’의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오늘 첫 방송 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연출 홍종찬 임현욱, 극본 이수연)는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존 의학드라마와 달리 병원을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고 밀도 높게 담아내며 차별화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기도. 특히 ‘비밀의 숲’으로 짜임새 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이수연 작가와 섬세하고 몰입감 있는 연출 세계를 펼쳐온 홍종찬 감독, 그리고 이름만 들어도 신뢰를 담보하는 배우진이 합류해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 바 있다. 이 가운데 문소리가 분하는 ‘오세화’는 상국대학병원 최초의 여성 신경외과 센터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입지전적인 존재다. 신경외과 중에서도 까다로운 뇌 신경계가 주 전공으로, 뜨거운 열정과 자타공인의 실력을 갖춘 만큼 그 누구보다 의사로서의 프라이드가 강한 인물이다. 문소리는 2000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해 수많은 작품과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국제영화제에서도 상패를 거머쥐고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그 한국영화계의 위상을 입증했다. 또, 브라운관에서는 2016년 SBS ‘푸른 바다의 전설’로 반전이 있는 인물을 그리며 한껏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방송을 앞두고 문소리는 “병원 내에서 가장 터프하고 힘들기로 유명한 신경외과에서 버티면서도 무너지지 않는 자존심과 자신의 결정을 의심하지 않는 현명함 등을 생각하며 오세화를 준비했다”고 전해 그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라이프’는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이프’ 원진아, 문소리 추궁에 당황 “쓸 데 없는 소리를 했다”

    ‘라이프’ 원진아, 문소리 추궁에 당황 “쓸 데 없는 소리를 했다”

    ‘라이프’ 원진아가 ‘콩국수 에피소드’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화기애애 하게 만들었다. 2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JTBC 월화특별기획 ‘라이프’(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홍종찬 PD와 이동욱 조승우 원진아 이규형 문소리 유재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원진아는 “이동욱 선배가 평소 아주 편하게 대해준다. 친구처럼 대해줘 연기적인 면에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조성된다. 조승우 선배 역시 평소에는 유쾌하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높은 몰입도를 보여줘 닮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대선배들과의 호흡을 전했다. 이동욱은 만족의 미소를 지으며 “평소에 잘 해줬다”고 인정했다. 이를 들은 원진아는 “선배가 젤리와 콩국수도 사주셨다. 이 얘기를 꼭 하라고 하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소리는 옆자리에 앉은 이규형과 유재명을 돌아보며 “콩국수 먹었냐. 우리는 먹은 적 없지 않냐”면서 이동욱에게 “원진아만 사줬구나?”라고 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동욱은 원진아에게 “쓸 데 없는 소리를 했다”며 당황했고 원진아는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 예진우(이동욱)와 바꾸려는 자 구승효(조승우)의 신념이 충돌하는 모습을 다룬다. 이 과정에서 서울 대학병원 안 여러 군상을 그릴 전망이다. 지난해 드라마 ‘비밀의 숲’을 집필, ‘2018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받은 이수연 작가와 ‘디어 마이 프렌즈’를 연출한 홍종찬 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늘(23일) 범 11시 첫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안경쓰고 진지하게’ 김정숙 여사 영화 ‘허스토리’ 관람

    [포토]‘안경쓰고 진지하게’ 김정숙 여사 영화 ‘허스토리’ 관람

    김정숙 여사가 20일 직원들을 위해 청와대 내에서 특별상영된 영화 ‘허스토리’를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는 22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김 여사 관람 소식을 전하며 “1992~1998년 6년 동안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벌였던 ‘관부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민규동 감독의 영화입니다. 김희애 김해숙 등 배우들의 열연에 몰입했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페이스북=연합뉴스] 연합뉴스
  • 김정현 태도 논란, 서현 팔짱 거절하는 영상 보니...‘얼마나 민망했을까’

    김정현 태도 논란, 서현 팔짱 거절하는 영상 보니...‘얼마나 민망했을까’

    배우 김정현의 드라마 제작발표회 태도 논란이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20일 배우 김정현이 MBC 새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운데, 행사 내내 무표정한 얼굴과 무성의한 모습을 보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루가 지난 21일까지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그의 이름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김정현 측은 극 중 역할에 너무 몰입하다 보니 이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명했다. 김정현은 “잠자는 순간에도, 이동할 때도 순간순간 김정현이라는 인물이 나오는 걸 견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는 건 아니고 인물 감정 때문에 삶이 인물 쪽으로 기울어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제작발표회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이 SNS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그의 해명과 달리 상황이 악화되는 분위기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번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여주인공 서현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가질 당시 김정현에게 팔짱을 끼려고 했고, 굳은 표정으로 이를 거부하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서현은 무안한 듯 다른 곳을 응시하며 아무렇지 않게 다시 웃어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은 ”얼마나 민망했을까“, ”진짜 너무하다. 아무리 캐릭터에 몰입했다고 해도, 현실이랑 구분 못 하냐?“, ”아니 이러다 살인자 캐릭터 맡으면 일 나겠네“, ”‘배우병’ 단단히 걸렸네...믿고 거른다“라며 그의 태도에 쓴소리했다. 한편 김정현과 서현이 출연하는 드라마 ‘시간’은 누구에게나 유한한 시간, 결정적인 매 순간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정현은 극 중 재벌 2세에 예의없고 이기적인 인물 천수호 역을 맡았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시간’ 김정현, 끝나지 않은 태도 논란...어디서 봤나 했더니

    ‘시간’ 김정현, 끝나지 않은 태도 논란...어디서 봤나 했더니

    배우 김정현이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무표정한 얼굴과 무성의한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정현에 네티즌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배우 김정현이 MBC 새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김정현은 무표정한 얼굴로 등장해 시종일관 무뚝뚝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잠자는 순간에도, 이동할 때도 순간순간 김정현이라는 인물이 나오는 걸 견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는 건 아니고 인물 감정 때문에 삶이 인물 쪽으로 기울어 있다”라며 해명했지만, 네티즌 이해를 구하긴 어려운 모양새다. 네티즌은 “신인배우가 저래도 되는 거냐”, “도대체 얼마나 역할에 몰입했길래”, “김정현이 누구냐”며 그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정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으로, 올해로 연기경력 4년 차 배우다. 그는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 2016년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배우 공효진 동생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둑’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김정현은 ‘역적’으로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MBC ‘빙구’, KBS2 ‘학교 2017’,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지난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이어 MBC 새 드라마 ‘시간’에서 주연인 천수호 역을 맡게 됐다. 한편 김정현이 출연하는 MBC 새 드라마 ‘시간’은 누구에게나 유한한 시간, 결정적인 매 순간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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