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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원 강제해직/호텔대표를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조용국부장검사ㆍ박상옥검사)는 30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목산호텔(구 유니버스호텔)대표인 재일교포 최성원씨(47ㆍ일본 도쿄거주)를 근로기준법 및 노동조합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 호텔 전무 정갑영씨(63)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최씨 등은 지난해 6월 호텔종업원 1백20명이 노조를 결성,상여금인상 등 근로조건개선을 요구하자 노조 부조합장 임찬삼씨(32) 등을 사무실로 불러 『사표를 쓰지 않으면 가족들을 몰살시키겠다』고 협박해 조합원 12명으로부터 강제로 사표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사표제출을 거부한 판촉사원 김이란양(25)을 승강기 안내원으로 전보하는 등 노조원 8명을 본래업무와 동떨어진 자리로 전환 배치시킨뒤 이들이 사표를 내지 않고 계속 본래의 업무를 계속하자 무단결근으로 처리,해고시켰다는 것이다. 최씨 등은 이같은 부당노동행위로 지난해 8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서울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해고조치는 노조와해를 목적으로한 부당노동행위이므로 원직에 복직시키라』는 시정명령을 받고도 이를 이행치 않았으며 시정명령에 불복,국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내 재판에 계류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 LP가스 폭발 살인미수/전직 공원,치료비 차용 거절 앙심

    ◎블록공장 주인일가 3명 중태 【충무=이정규기자】 경남 충무경찰서는 2일 자신이 근무했던 블록공장주인이 치료비를 빌려주지 않은데 앙심을 품고 프로판가스를 폭발시켜 일가족 3명을 몰살시키려 한 김정석씨(21ㆍ충무시 동호동 218의6)를 살인미수와 방화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상오 합동블록공장(충무시 동호동 215의16) 주인 백명씨(30)를 찾아가 치료비 10만원을 빌려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하자 2일 상오5시30분쯤 프로판가스를 주인집 안방에 흘려넣어 폭발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안방문 옆에 있던 20㎏들이 가정용 프로판가스통에 연결된 고무호스를 부엌에 있던 식칼로 절단,방안으로 통하는 전기배선 파이프에 꽂은 후 성냥불을 방안에 던져넣어 폭발시켰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백씨와 부인 탁정자씨(25),아들 승헌군(3) 등 일가족 3명이 온몸에 중화상을 입고 진주경상대 부속병원에 입원중이나 중태다. 경찰은 현장부근에서 서성대던 김씨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범행에 사용한 식칼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 주부승객 납치 폭행/돈 요구하다 오빠 칼에 찔려 잡혀

    ◎자가용영업 운전사 서울 성북경찰서는 27일 양환우씨(31ㆍ전과14범ㆍ구로구 가리봉동 238의10)를 강간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씨는 렌트카인 서울2 로9127호 르망승용차를 빌려 자가용 불법영업을 해오면서 지난11일 하오8시쯤 강남구 논현동 앞길에서 문모씨(44ㆍ행상)를 태워 집으로 가다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여 실신시킨 뒤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모호텔로 끌고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는 또 문씨를 이틀동안 차에 감금시켜 5차례 폭행한뒤 연락처를 알아내고 13일 낮12시쯤 집에 데려다 줬으며 18일에는 문씨를 불러내 『폭행사실을 이웃에 알려 망신을 주겠다』고 협박,1천만원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딸(22)을 폭행하고 가족을 몰살시키겠다』고 협박했다는 것이다. 양씨는 문씨가 요구를 받아 들이지 않자 25일하오 문씨집을 찾아가 흉기를 꺼내들고 3백만원을 요구하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오빠 문씨(51)가 휘두른 칼에 온몸을 찔려 전치5주의 상처를 입고 경찰에 붙잡혔다.
  • 조직폭력배 6명 또 검거/「보성파」6명 수배 해결사로 2억대 뜯어

    서울시경은 19일 유흥업소업주를 협박하고 빌려준 돈을 대신 받아내는 해결사 노릇으로 2억2천만원을 갈취한 정경호씨(28ㆍ전과3범ㆍ전남 보성군 보성읍 857) 등 「보성파」조직폭력 6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행동대원 최영일씨(23)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정씨 등은 지난해 10월 용산구 이태원동 J카페에서 전남 보성군 출신 폭력배들로 「보성파」를 조직한뒤 이태원일대의 카페 성인클럽 등 유흥업소 3백여곳으로부터 영업보호비 명목으로 업소마다 5만∼10만원씩 모두 2억여원어치의 금품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또 지난 4월5일 한모씨(37)로부터 6천만원을 받아달라는 채권해결청부를 받고 채무자 이모씨(34) 등 2명을 강남구 신사동 S호텔로 납치해 24시간동안 감금하고 『돈을 갚지 않으면 가족들을 몰살시키겠다』고 협박하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해결사 노릇을 하고 사례금 조로 2천만원을 갈취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밖에도 남대문시장에서 가짜꿀을 구입,유흥업소주인등에게 진짜꿀이라고 속여 비싼값에 강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전 애인동생 폭행/30대에 구속영장(조약돌)

    ○…서울 동부경찰서는 11일 김태빈씨(33ㆍ상업ㆍ경기도 안양시 박달동 52의2)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강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7일 하오8시20분쯤 9년동안 내연의 관계를 맺어온 명모씨(28ㆍ여)가 다른 남자와 약혼한 것을 알고 전남 여수에 살고 있던 명씨의 둘째여동생(18)을 협박,서울로 데려와 성동구 성수2가 P여관에서 욕보인 혐의. 김씨는 또 명씨의 동생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옷과 신발을 빼앗고 다량의 수면제를 먹였으며 명씨의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명씨를 데려오지 않으면 가족들을 몰살시키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는 것.
  • 룸살롱주인 납치폭행,경영권 강탈/청부폭력배 10명 영장

    서울시경 강력과는 23일 이재학씨(30ㆍ송파구 문정동 주공아파트 6동103호) 등 10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총포ㆍ도검ㆍ화약류단속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 등은 지난달 1일 상오1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A룸살롱에서 주인 채영식씨(32)를 4시간동안 감금ㆍ폭행하고 6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5월 채씨와 함께 6천만원씩을 투자,이 술집을 함께 경영해 오다 장사가 잘 안돼 채씨에게 투자액을 되돌려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경기도 안산시의 폭력조직 「목포파」 두목인 이호균씨(22ㆍ강원도 춘천시 옥천동 15의20)를 동원,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이씨는 이어 폭력배 이씨를 이 술집 총무부장으로 앉혀 경영권을 빼앗고 4천만원을 더 내놓지 않으면 가족을 몰살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 10대 강도 잡은 택시운전사/협박전화 시달려 보호 요청(조약돌)

    ○…지난 20일 상오 격투끝에 10대 택시강도 3명을 붙잡아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 택시 운전기사 박명렬씨(32)는 23일 『가족을 몰살시키겠다』는 내용의 협박전화에 시달려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박씨는 『너 혼자 잘 살려고 다른 사람을 망치게 했느냐』『가족들을 모두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전화외에도 『왜 80여분동안 강도들이 설치게 놔뒀느냐』는 등 비꼬는 내용의 전화까지 수백통이 걸려온다고 하소연.
  • 동구변화로 대외정책 훼손/북한,“위험대응”가능성/뉴욕타임스 분석

    【워싱턴=김호준특파원】 북한 지도층은 동유럽의 혁명적 변화가 북한의 대외정책을 훼손시키고 있는 데 대해 위험스런 방법으로 대응할지 모른다고 뉴욕타임스가 외교관들의 견해를 인용,25일 북경발 기사로 보도했다. 타임스는 북한의 대응방법을 외교관들이 우려하는 이유로 ▲1987년 탑승자 1백15명 전원을 몰살시킨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과 같은 북한의 테러행위 전례 ▲현재 진행중인 북한의 핵폭탄 제조 노력 ▲조심성 없고 위험한 인물로 알려진 김정일에 대한 권력이양 증대 등을 열거했다. 타임스는 『평양은 한 때 사회주의 동맹국이었던 동유럽 여러나라가 서울 정부와 다투어 유대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것을 어안이 벙벙하게 쳐다보고 있다』면서 『평양에 가장 큰 상처를 입힌 것은 작년 12월 모스크바가 서울과 영사사무소를 교환키로 한 합의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 아내정부의 두 아들 유인/40대가 독극물 살해기도

    ◎국교 2년생 중태 【수원=김동준기자】 4일 하오4시쯤 수원시 장안구 영동 5의1 대도슈퍼마켓안에서 40대남자와 함께 물건을 사러왔던 박모씨(39ㆍ안산시 고잔동 38)의 아들 연만(9ㆍ국교2)ㆍ용주군(7) 형제가 이 남자가 사준 바나나와 오징어ㆍ드링크 등을 먹고 쓰러져 수원시내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형은 중태다. 의식을 회복한 동생 용주군은 『이날 하오1시쯤 아버지 친구라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 선물을 사주겠다며 안산중앙국교앞으로 불러낸 뒤 택시에 태워 수원까지 온 뒤 이 남자가 건네준 바나나 1개씩과 오징어 1마리,드링크 등을 먹고 이 슈퍼마켓에 들렀다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형제의 아버지 박씨가 한때 같은 회사에 다니던 박모씨(36ㆍ여ㆍ화성군 해송면)와 정을 통해 오다 박씨의 남편 김모씨(46ㆍ인천시 남구 용현동)로부터 『가족을 몰살하겠다』는 협박을 받아 온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가 이들 형제를 유인해 독극물을 먹인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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