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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 기부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저소득 어린이 위해.. ‘감동’

    1억 기부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저소득 어린이 위해.. ‘감동’

    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기부 이유 보니... 5일 한 매체는 “지난 4일 오후 가수 아이유가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자신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번 1억 원 기부 사실을 최측근들 외에 외부에는 거의 알리지 않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 관계자는 “아이유가 4일 자신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면서 “아이유는 그 간에도 장애아동들을 위해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 등 남몰래 나눔을 실행해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보영 조정석 ‘오 나의 귀신님’ 출연 확정, 무슨 역할?

    박보영 조정석 ‘오 나의 귀신님’ 출연 확정, 무슨 역할?

    박보영 조정석 ‘오 나의 귀신님’ 출연 확정, 무슨 역할? ‘박보영 조정석’ 박보영과 조정석이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물이다. ‘고교처세왕’의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해 탄생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7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박보영은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자신감 제로의 주방보조 나봉선 역을 맡았다. 나봉선은 소심한 성격 탓에 친한 친구도 없고, 일하는 레스토랑에서도 구박덩어리인 캐릭터다. 어렸을 때부터 무속인이었던 할머니로 인해 종종 귀신을 보는데, 우연히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에게 완벽 빙의하게 되면서 소심녀를 탈피하게 된다.  조정석은 박보영이 남몰래 짝사랑하는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로 분한다. 강선우는 주변에 늘 여자들이 많지만 사실은 마음에 옛사랑을 품고 살던 중, 어느 날부터 평소와 달라진 소심녀 박보영의 모습에 자꾸 신경을 쓰게 되는 인물이다. 박보영은 “오랜만의 드라마인만큼 무척 설레고 떨린다. 걱정도 많았지만 독특하고 재미있는 대본을 접하고, 감독님을 만나 뵙고 나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드라마를 통해 다양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보영 조정석 ‘오 나의 귀신님’ 출연 확정, 무슨 역할? 기대감UP

    박보영 조정석 ‘오 나의 귀신님’ 출연 확정, 무슨 역할? 기대감UP

    박보영 조정석 ‘오 나의 귀신님’ 출연 확정, 무슨 역할? 기대감UP ‘박보영 조정석’ 박보영과 조정석이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물이다. ‘고교처세왕’의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해 탄생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7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박보영은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자신감 제로의 주방보조 나봉선 역을 맡았다. 나봉선은 소심한 성격 탓에 친한 친구도 없고, 일하는 레스토랑에서도 구박덩어리인 캐릭터다. 어렸을 때부터 무속인이었던 할머니로 인해 종종 귀신을 보는데, 우연히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에게 완벽 빙의하게 되면서 소심녀를 탈피하게 된다.  조정석은 박보영이 남몰래 짝사랑하는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로 분한다. 강선우는 주변에 늘 여자들이 많지만 사실은 마음에 옛사랑을 품고 살던 중, 어느 날부터 평소와 달라진 소심녀 박보영의 모습에 자꾸 신경을 쓰게 되는 인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모 여교사, 야동 촬영했다가 학생에 들키자…

    미모 여교사, 야동 촬영했다가 학생에 들키자…

    한 학생이 몰래 시청한 '야동'에서 선생님을 발견하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최근 체코의 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여성 교사(35)가 학교에서 해고됐다. 이유는 교사의 신분으로 '야동'에 출연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다소 황당한 이 사연은 해당 학교의 한 학생이 부모 몰래 시청한 '야동'에서 선생님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평소 출중한 미모로 인기 많았던 선생님이 출연한 '야동'은 당연히 학생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공유되기 시작됐다. 곧 이같은 사실은 어른들의 귀에도 들어갔고 결국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해당 교사의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실을 확인한 학교 측은 "문제의 교사가 왜 이같은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면서 "낯선 남자와 돈 받고 성관계를 가진 사람은 교단에 설 자격이 없다" 며 즉각 해고했다. 그러나 문제의 여교사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방과 후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다가 사진 모델을 시켜준다는 유혹에 빠졌다는 것. 교사는 "단순한 속옷 모델 정도로 생각해 카메라 촬영을 한 것" 이라면서 "아마도 마약을 먹고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이같은 영상을 찍은 것 같다" 고 해명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보영 조정석, ‘오 나의 귀신님’ 출연 확정… 내용보니 ‘기대감up’

    박보영 조정석, ‘오 나의 귀신님’ 출연 확정… 내용보니 ‘기대감up’

    배우 박보영 조정석이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물이다. ‘고교처세왕’의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해 탄생한 작품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7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박보영은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자신감 제로의 주방보조 나봉선 역을 맡았다. 조정석은 박보영이 남몰래 짝사랑하는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 역을 맡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보영 조정석 ‘오 나의 귀신님’ 출연 확정, 무슨 역할? 기대감↑

    박보영 조정석 ‘오 나의 귀신님’ 출연 확정, 무슨 역할? 기대감↑

    박보영 조정석 ‘오 나의 귀신님’ 출연 확정, 무슨 역할? 기대감↑ ‘박보영 조정석’ 박보영과 조정석이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로맨스물이다. ‘고교처세왕’의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의기투합해 탄생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7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박보영은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자신감 제로의 주방보조 나봉선 역을 맡았다. 나봉선은 소심한 성격 탓에 친한 친구도 없고, 일하는 레스토랑에서도 구박덩어리인 캐릭터다. 어렸을 때부터 무속인이었던 할머니로 인해 종종 귀신을 보는데, 우연히 음탕한 처녀귀신 신순애에게 완벽 빙의하게 되면서 소심녀를 탈피하게 된다.  조정석은 박보영이 남몰래 짝사랑하는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로 분한다. 강선우는 주변에 늘 여자들이 많지만 사실은 마음에 옛사랑을 품고 살던 중, 어느 날부터 평소와 달라진 소심녀 박보영의 모습에 자꾸 신경을 쓰게 되는 인물이다. 박보영은 “오랜만의 드라마인만큼 무척 설레고 떨린다. 걱정도 많았지만 독특하고 재미있는 대본을 접하고, 감독님을 만나 뵙고 나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드라마를 통해 다양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남몰래 기부 어떻게 알려졌나보니..

    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남몰래 기부 어떻게 알려졌나보니..

    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몰래 기부했는데..어떻게 알려졌나 ‘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가수 아이유가 어린이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저소득 빈곤 가정 아이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5일 한 매체는 “지난 4일 오후 아이유가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자신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번 1억 원 기부 사실을 최측근들 외에 외부에는 거의 알리지 않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 관계자는 “아이유가 4일 자신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면서 “아이유는 그 간에도 장애아동들을 위해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 등 남몰래 나눔을 실행해 왔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15일 첫 방송될 KBS 2TV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에 톱가수 신디 역으로 출연한다. 한편 1억 원을 기부한 날인 4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복궁 나들이”라며 셀카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화장기 없는 청초한 미모를 과시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저소득 빈곤 가정 아이들 위해..‘훈훈’

    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저소득 빈곤 가정 아이들 위해..‘훈훈’

    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기부 이유 보니... 5일 한 매체는 “지난 4일 오후 가수 아이유가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자신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번 1억 원 기부 사실을 최측근들 외에 외부에는 거의 알리지 않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 관계자는 “아이유가 4일 자신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면서 “아이유는 그 간에도 장애아동들을 위해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 등 남몰래 나눔을 실행해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억 기부 아이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동기 화제

    1억 기부 아이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동기 화제

    1억 기부 아이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동기 화제 ‘1억 기부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이유가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지원한 기금은 한 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유는 “보통의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서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 관계자는 “아이유는 그동안에도 장애아동들을 위해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 등 남몰래 나눔을 실행해 왔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기부 이유 보니...

    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기부 이유 보니...

    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기부 이유 보니... 5일 한 매체는 “지난 4일 오후 가수 아이유가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자신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번 1억 원 기부 사실을 최측근들 외에 외부에는 거의 알리지 않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 관계자는 “아이유가 4일 자신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면서 “아이유는 그 간에도 장애아동들을 위해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 등 남몰래 나눔을 실행해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억 기부 아이유 “그동안에도 직접 봉사활동했다” 훈훈

    1억 기부 아이유 “그동안에도 직접 봉사활동했다” 훈훈

    1억 기부 아이유 “그동안에도 직접 봉사활동했다” 훈훈 ‘1억 기부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이유가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지원한 기금은 한 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유는 “보통의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서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 관계자는 “아이유는 그동안에도 장애아동들을 위해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 등 남몰래 나눔을 실행해 왔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억 기부 아이유,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왜?

    1억 기부 아이유,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왜?

    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기부 이유 보니... 5일 한 매체는 “지난 4일 오후 가수 아이유가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자신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번 1억 원 기부 사실을 최측근들 외에 외부에는 거의 알리지 않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 관계자는 “아이유가 4일 자신의 이름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면서 “아이유는 그 간에도 장애아동들을 위해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 등 남몰래 나눔을 실행해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1억 기부 아이유, 오늘은 어린이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무엇이라도 해주고싶다”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무엇이라도 해주고싶다”

    1억 기부 아이유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무엇이라도 해주고 싶었다” ‘1억 기부 아이유’ 가수 아이유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아이유가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지원한 기금은 한 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아동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이유는 “보통의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서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 관계자는 “아이유는 그동안에도 장애아동들을 위해 직접 봉사활동을 하는 등 남몰래 나눔을 실행해 왔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륜 증거 담긴 휴대전화 훔친 여성, 위자료 줘야”

    30대 여성이 자신과의 불륜 관계를 인정하는 남성의 대화 내용이 녹음된 휴대전화를 몰래 빼돌렸다가 결국 위자료를 물어 주게 됐다. A(30대·여)씨는 남자 동창생 B씨와 우연한 계기로 가까운 사이가 됐다.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5개월간 200회가 넘는 전화통화와 문자를 주고받았다. 결국 B씨는 A씨 집에 자주 드나들며 외박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B씨는 2005년 C씨와 결혼한 유부남이었다. 남편의 외도를 눈치챈 C씨는 불륜 관계를 추궁했고 B씨는 이를 시인했다. 아내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외도를 인정하는 남편의 목소리를 녹음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B씨와 짜고 C씨의 휴대전화를 훔치기로 했다. B씨는 아내가 화장실에 간 사이 창밖으로 휴대전화를 던졌고, 집 밖에서 기다리던 A씨가 이를 받아 달아났다. 이 때문에 A씨는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8월 법원 조정으로 이혼한 C씨는 “가정 파탄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A씨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 권태형)는 “A씨는 C씨에게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C씨의 휴대전화까지 절취한 점 등으로 미뤄 A씨와 B씨가 부정한 행위를 했다고 보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판시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41)이창숙 ‘무옥이’

    [서울대 지망생의 책장-읽어라, 청춘] (41)이창숙 ‘무옥이’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14 세계 성 격차 보고서’에서 한국은 142개국 가운데 117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여성 노동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는 세계 최하위권 수준이며 해를 거듭할수록 성 격차 순위는 계속 하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옥이가 살았던 1940년대보다 70여년이 더 지났음에도 여성의 지위는 크게 나아지지 않은 모양이다. 이 책은 1940년대 일제 강점기부터 1952년 한국전쟁 직후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화성과 서울, 부산을 배경으로 한 소녀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다. 학교를 다니고 싶어 하던 평범한 열네 살 무옥이가 스무 살 공장 노동자가 되어 역사의 순간을 껴안기까지의 과정은 파란만장하다. 그러나 격동의 세월을 산 무옥은 결코 요란하지 않다. 사건들은 호들갑을 떨지 않으며 신파적이거나 자극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오히려 담담하게 보여준다. 극적인 사건이 많음에도 맑은 수채화처럼 느껴지는 것은 무옥의 성정이 작가의 간결하고 담백한 문체로 형상화된 이유일 것이다. 여백이 느껴지는 삽화 또한 그러한 성정을 드러내는 데 한몫한다. 책 내용은 이십 리를 걸어 학교에 다니는 무옥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독립운동을 하던 아버지는 해방이 되고 나서야 겨우 집으로 돌아오지만 열여섯 무옥이 시집가는 날 집을 떠난다. 무옥의 결혼식 날 동생 무창은 복막염으로 죽고, 그 충격으로 신랑은 초례도 치르지 않는다. 이후 무옥은 고된 시집살이를 하다 열여덟 되던 해 시댁을 나온다. 서울로 올라온 무옥은 친구 순자의 도움으로 여공 생활을 하며 야학을 다닌다. 그러나 한국전쟁이 터지자 부산으로 피난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취직한 조선방직에서 파업투쟁이 일어나자 노동자 대오의 선두에 서게 된다. 성장소설이 기성사회에 대한 비판 의식을 바탕으로 주인공이 자신의 결핍을 채우고 회복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볼 때, 무옥은 기성사회를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기보다는 조용히 현실과 조응하면서 자신의 욕망을 놓지 않는 인물이다. 무옥은 여러 사건에 의해 균형이 무너진 삶을 끌어안으면서도 그것을 회복하고자 여러 적대적인 것과 맞서 나간다. 무옥이 삶의 균형이 깨진 이유는 개인의 문제라기보다 당시 사회를 지배했던 관습과 이데올로기, 역사적인 사건들 때문이다. 아버지는 독립운동을 하러 집을 나가고, 당시 여자는 교육의 대상에서 제외되기 일쑤였고 시댁에서의 부당한 대우에도 목소리를 낼 수 없는 분위기였다. 전쟁과 가난은 무옥을 공장으로 내몰았으며 부정부패한 정부는 무옥을 노동시위 현장에 앞장서게 한다. 이런 과정에서 고립되었던 어린 무옥은 사회적으로 개방된 존재로 나아가고 점차 인식이 확장된다. 무옥은 자신을 알아보기 위해 떠난 길에서 스스로를 시험하고 견디며 고유의 본질, 삶이 추구해야 할 것을 발견한다. 그것은 “인간은 누구나 귀한 존재”라는 자각이다. 그렇다면 무옥이 자신의 삶을 헤쳐 나갈 수 있었던 힘은 어디에 있었을까? 우선 무옥은 당면한 삶을 진정성 있게 마주하면서도 자신의 욕망을 외면하지 않았다. 결핍과 금지가 욕망을 낳고, 삶이 욕망 추구의 과정이라면 무옥이 당면한 문제는 당시 여성으로서 강요받는 삶의 문제일 것이다. 그것에 대해 무옥은 현실을 탓하지도 않지만 무조건적으로 순응하지도 않는다. 라캉은 ‘요구’에 의해 채워지지 않은 어떤 정신의 율동을 ‘욕망’이라고 정의하며 그것을 생명력의 본질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결핍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에 그것을 채우기 위해 어떤 ‘의미’를 추구한다는 것이다. 그 ‘의미’가 ‘욕망의 대상’이라고 볼 때 무옥의 욕망은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누구나 평등하게 존중받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무옥은 성큼 삶 속으로 뛰어들 수 있었다. 또한 우리네 삶이 주변 사람들과 사회와 상호작용을 하면서 영향받는다는 점에서 무옥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빌려 자신이 갈 길을 꿋꿋이 헤쳐 나갈 수 있었다. 대표적인 조력자는 아버지와 순자다. 무옥은 아버지가 거지를 대하는 모습을 보며 인간에 대한 존중감을 배우고, 책 읽기를 권한 아버지의 영향은 비록 아버지가 곁에 없을지라도 무옥에게 책의 힘으로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고 버티고 치유할 수 있는 바탕이 되게 한다. 무옥이 발을 딛는 세계에 먼저 발 딛은 순자에게 무옥이도 동조하여 공장을 다니며 사회 불의에 맞선다. 시집살이를 할 때 책을 읽어 달라고 한 기와집 할머니 또한 무옥에게 큰 힘이 된다. 기와집 할머니의 호의는 비로소 책 읽기가 혼자 몰래하는 것이 아닌, 주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놀이이자 배움이 된다. 또한 무옥은 노동자 인권을 주장하다 쓰러진 재유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과 당당히 맞설 수 있었다. 무엇보다 무옥에게 힘이 된 것은 책 읽기였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영향으로 책 읽기를 좋아한 무옥은 시집살이를 하면서도 사람들에게 책 읽어주는 기쁨을 느낀다. 이 책에는 무옥이가 읽은 많은 책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백석 시집’부터 ‘박씨 부인전’이나 ‘사씨남정기’ 같은 고전, ‘상록수’나 ‘탈출기’ 같은 근대소설까지 망라한다. 무옥에게 책은 친구이며 혈육이며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치유처였다. 그래서 동서에게 기와집에 가서 책 보는 것을 권하면서 “동서, 나두 여러 사람 앞에서 책을 보면서 자신감이 생겼거든. 괴로움도 조금 잊을 수 있었구”라고 말하며 “책은 힘이 있구나. 사람들을 울리고 웃기고 기쁘게도, 슬프게도 하는 구나”라고 읊조린다. 시대가 변했다고 우리네 사는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 소설은 근현대사를 거치는 한 여성의 삶을 다뤘지만 현재를 사는 우리 삶과도 닮아 있다. 어느 시대나 개인과 사회의 간극은 존재하기 마련이고, 개인의 삶은 나름의 고민을 겪으며 사회와 상호작용하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여전히 나를 구속하는 이데올로기가 있고 도움을 주고받는 이웃이 있다. 나를 흔드는 사건들이 있다. 여전히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고군분투한다. 여러 사람들이 목소리를 모아 힘을 내기도 한다. 때론 무옥의 아버지나 순자처럼 희생자가 나오기도 하지만, 이웃에게 책 읽어주기가 동네 아낙네들에게 이야기와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 것처럼, 재유의 희생을 보며 무옥이 대오에 앞장서게 된 것처럼, 조선방직 노동자 시위가 실패했으나 노동법 제정 계기가 된 것처럼 우리가 사는 세상은 누군가의 헌신으로 좀 더 살기 좋게 만들어진다. 그래서 무옥이가 보여주는 삶의 여정은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자신의 삶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추구할 것을 놓치지 않는 것, 그것을 위해 용기를 내 실천하는 것”의 의미를 준다. 책 마지막 장면에 무옥은 쓰러진 채 겨울비를 맞고 있다. 공권력의 제압에도 겨울비에도 부디 무옥이가 일어났기를 바란다. 그리고 여전히 자신의 삶을 꿋꿋하게 살아갔으리라고 믿는다. 주어진 삶에서 도망치지 않고 진정으로 마주하며 말이다.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이가 인간답게 살 권리가 소중한 요즘, 문제를 회피하거나 남 탓하기 보다는 직면이 필요한 요즘, 여전히 무옥의 삶은 현재 진행형이다. 신운선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책임연구원 ●‘읽어라 청춘’은 격주로 게재됩니다.
  •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하이트진로그룹] 임직원 양복보다 점퍼 차림 많아…‘현장 중시’ 경영철학 반영

    [재계 인맥 대해부 (4부)뜨고 지는 기업&기업인 하이트진로그룹] 임직원 양복보다 점퍼 차림 많아…‘현장 중시’ 경영철학 반영

    하이트진로 본사나 영업점에선 파란색 점퍼 차림의 직원들과 쉽게 마주친다. 생산현장도 아닌 영업 현장도 아닌 사무실에서 업무용 점퍼를 입는 직원들이 유독 많은 이유는 하이트진로만의 독특한 기업문화 때문이다. 평소 박문덕(65) 하이트진로 회장의 소탈한 경영스타일과도 무관치 않다. 박 회장은 1968년 배재고, 1976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조선맥주(현 하이트진로)에 입사했다. 당시 박 회장은 본사 근처에는 가보지도 못했다고 한다. 아버지인 고 박경복 하이트진로 명예회장의 ‘현장 중시’ 철학 때문이었다. 박 회장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영업현장에서 직접 맥주를 판매하는 일부터 했다. 영업 현장 판촉을 주로 다니다 보니 옷차림도 양복보다 점퍼 차림일 때가 많았다. 대표가 출퇴근뿐만 아니라 지방 출장 때도 점퍼를 즐겨 입다 보니 경영진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도 회사 점퍼를 입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기게 됐다. 박 회장은 타고난 ‘승부사’다. 아버지의 뜻을 존중했지만 필요하면 본인의 목소리도 냈다. 1991년 사장 취임 후 박 회장은 마케팅보다 생산현장을 중시했던 아버지와 노선을 달리했다. 사장에 취임한 그는 부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케팅과 홍보부서를 신설했다. 아버지 몰래 신문 양면광고, 시음행사, 스포츠 마케팅을 펼쳤다가 질책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박 회장은 1993년 기존의 대표 브랜드 크라운 맥주를 대신해 ‘천연 암반수’를 콘셉트로 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취임 5년 만에 하이트진로를 맥주 1위 브랜드로 올려놨다. 박 회장의 승부사 기질은 2005년 진로 인수전에서도 발휘됐다. 당시 10개의 쟁쟁한 컨소시엄과 경쟁하고 있었으나 박 회장은 치밀한 분석과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인수가로 당시 최대 인수·합병(M&A) 매물이었던 진로를 인수해 지금의 그룹을 완성했다. 처음부터 박 회장이 조선맥주의 후계자였던 건 아니었다. 박 회장은 박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형 박문효(68) 하이트진로산업 회장은 동생에 앞서 조선맥주에 입사해 이사, 전무, 부사장을 거쳐 40세인 1987년 사장에 올랐고, 1989년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유력한 후계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박 회장이 1991년 사장에 오르며 박 명예 회장의 지분을 증여받아 최대 주주로 올라서며 상황은 급반전됐다. 박문효 회장은 동생에게 경영권이 넘어가자 보유하고 있던 조선맥주 지분 1.98%를 모두 정리하고 하이트진로산업의 등기임원직만 유지한 채 조용하게 지내고 있다. 하이트진로산업은 1975년 설립된 계열사로 맥주 생산에 필요한 맥주병을 공급했다. 지금은 ‘하이트’, ‘참이슬’ 등 하이트진로가 만드는 각종 주류의 유리병이나 컵, 잔, 상표라벨, 포장상자 등을 공급한다. 한편 박문덕 회장은 부인 김미정(61)씨와 중매 결혼해 태영(37), 재홍(33)씨 등 2남을 뒀다. 김미정씨는 농기구 제조업체 대동공업가의 김성민씨 딸이다. 김성민씨는 창업주 김삼만의 형제다. 부부는 독실한 불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이주일의 어린이 책] 가족 돕는 집지킴이들의 한얼이 찾기 소동

    [이주일의 어린이 책] 가족 돕는 집지킴이들의 한얼이 찾기 소동

    우리 아이가 없어졌어요/김홍신·임영주 지음/황지영 그림/멘토르/40쪽/9800원 ‘대들보 성주신 집 안을 지켜 주고/안방의 삼신할머니 예쁜 아기 점지하고/부엌 안 조왕신 아궁이 불 지켜 주고/화장실 뒷간신 똥 덩이 받아먹네//장독대 철륭신 장맛이 정말 좋아/외양간 우마신 소 돼지 보살피고/대문 앞 문전신 잡귀야 물렀거라/고마우신 우리 집 지킴이 집지킴이’(고마우신 우리 집지킴이) 시골 할머니 집에 간 한얼이.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에 갔다. 노크를 하지 않고 화장실 문을 벌컥 열었다. 훔친 된장을 구석에서 몰래 먹던 뒷간신이 깜짝 놀라 된장 단지를 떨어뜨렸다. 몹시 화가 난 뒷간신은 “버릇없는 꼬맹이 녀석! 혼내 줄 테다!”라며 한얼이를 잡으려 했다. 한얼이는 뒷간신을 피해 집 밖으로 달아났다. 텃밭에서 돌아온 할머니는 아침 먹자며 한얼이를 깨우려 했다. 하지만 방 안에도 없고, 외양간에도 화장실에도 대문 앞에도 한얼이가 없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집지킴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 한얼이가 없어진 것 같소. 대체 어디에 갔을꼬?” 성주신이 물었다. 그때 대문을 지키던 문전신이 뛰어오며 말했다. “한얼이가 울면서 집 밖으로 나가는 걸 보았소! 뒷간신 때문이오!” 집지킴이들은 깜짝 놀랐다. 성주신과 철륭신, 문전신은 집을 지키고 삼신할머니, 조왕신, 우마신이 한얼이를 찾아 나섰다. 뒷간신을 피해 달아난 한얼이는 어디에 있을까. 한국 최초 밀리언셀러 ‘인간시장’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으로, ‘집지킴이’ 신앙을 다뤘다. 집지킴이들은 집에 나쁜 잡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집에 사는 사람들을 도와준다. 단, 사람들이 집을 잘 보살피고 예의를 지킬 때만 그렇게 한다. 뒷간신은 기척을 내지 않고 화장실에 들어가면 화를 내고 조왕신은 부엌을 깨끗이 정리하지 않으면 복을 빼앗아 간다. 집지킴이 신앙에는 예절과 정리·정돈의 가르침이 배어 있다. 작가는 “어떻게 하면 요즘 아이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심하다가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줘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4~7세.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주말 영화]

    ■나니아 연대기 2:캐스피언 왕자(OBS 토요일 밤 10시 10분) 나니아에서 현실의 세계로 돌아온 지 1년 후, 페벤시 네 남매는 마법의 힘에 의해 다시 나니아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곳은 이미 폐허로 변해 있었다. 알고 보니 나니아 시간으로 벌써 1300년이란 세월이 흐른 뒤다. 그들이 없는 동안 나니아는 황금기의 종말을 고하고, 인간인 텔마린족에게 점령되어 무자비한 미라즈 왕의 통치를 받고 있었다. 한편 페벤시 네 남매를 나니아로 불러낸 건 텔마린족의 진정한 왕위 계승자인 캐스피언 왕자다. 삼촌 미라즈에게 왕위를 뺏기고 위협을 느낀 그는 나니아인들이 숨어 사는 숲 속으로 피신해 페벤시 남매와 만난다. 캐스피언은 자신의 왕위를 찾게 도와주면 나니아인들의 터전을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한다. 이에 네 남매와 나니아인들은 그를 도와 미라즈의 군대와 전쟁을 벌이게 된다. ■안녕, 형아(EBS 1TV 일요일 밤 11시) 아홉 살 장한이는 세상에 무서울 게 없는 말썽꾸러기다. 학교 친구들은 모두 자기 똘마니이고 가족들은 부하나 다름없다. 특히 가끔 아프다고 투정부리는 형 한별은 최고의 괴롭히기 연습 상대다. 그런데 오늘도 형아는 아프단다. 학원 가야 한다고 알람시계 맞춰 놓고, 형이 잠든 사이에 몰래 알람시계를 꺼 버렸는데 그만 엄마한테 딱 걸리고 만다. 형이 갑자기 쓰러지고, 병원으로 향한 엄마는 그곳에서 의사 할아버지와 뭔가 심각한 대화를 주고받는다. 그리고 형은 머릿속에 나쁜 혹이 있어서 머리를 열어서 잘라 낸다고 하는데….
  • ‘시네마 천국’ 종로3가, 추억을 잃고 서성이네

    ‘시네마 천국’ 종로3가, 추억을 잃고 서성이네

    사라 본이 부른 ‘러버스 콘체르토’는 영화 ‘접속’의 엔딩곡이었다. 서로 다른 사랑의 생채기를 가슴에 품고 있던 동현(한석규)과 수현(전도연)은 PC통신으로 만난다. 얼굴도 모른 채 요즘 말로 ‘썸’을 탄다. ‘접속 신드롬’이 일었고, OST 판매 열풍이 일었다. 영화 도입부에 동현과 수현이 각자 영화를 보고 나서는 곳도, 영화 마지막에 두 사람이 극적으로 만나고 ‘러버스 콘체르토’가 흐르는 곳도 모두 한 장소다. 서울 종로3가 피카디리극장 앞이었다. 삐삐가 있고, 엇갈린 약속을 확인하려는 공중전화기 앞의 긴 줄이 있고, 푸른 모니터 화면 위에 깜빡이는 커서를 따라 흐르는 여운이 있던 시절인, 1997년 어느 가을날의 풍경이다. 18년이 흘렀다. 지난달 30일 오후 피카디리 극장, 아니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점 앞 광장에 다시 섰다. 극장은 상가건물로 재개발됐고, 극장은 지하에 8개 스크린이 있는 복합상영관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영화배우들의 손바닥을 핸드프린팅해 놓은 ‘스타의 광장’은 흔적조차 없다. 1층 광장 왼쪽에는 예전처럼 매표소가 있다. 감색 양복을 입은 한 중년의 남자가 고개를 들어 상영시간표를 짧게 확인하더니 유리창 안쪽에다 “2시 40분 ‘차이나타운’ 한 장이요.”라고 나지막히 말했다. 길 맞은편에 있던 단성사는 가림막 안쪽에서 막바지 건물공사가 한창이다. 한국 최초의 영화관 단성사는 떠나는 마지막 길조차 순탄하지 못했다. 8년 전 경영난으로 부도가 났고, 극장으로서의 용도가 폐기됐다. 2012년 법원경매에 나온 뒤 세 번의 유찰 끝에 지난 3월 575억원에 낙찰됐다. 감정가의 59.7%였다. 물론 그 감정가에는 나운규의 ‘아리랑’(1926), ‘겨울여자’(1977), ‘장군의 아들’(1990), ‘서편제’(1993) 등 한국 영화사에 쓰여진 각종 기록을 품은 108년 동안의 유장한 역사도, 자기 얼굴 잘 그려달라고 배우로부터 부탁받기도 했던 ‘영화 간판쟁이’의 으쓱거림도, 컴컴한 극장 뒷줄에서 남몰래 입 맞춘 청춘남녀의 순정함도, 기다랗게 늘어선 줄 사이를 오가며 암표를 팔고 쥐포를 팔아 생계를 이어야 했던 가장의 위대함도, 모두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 ‘건물 1만 3642㎡(지하 4층~지상 10층), 인근 토지 4개 필지(2009.1㎡)’만으로 가치가 매겨졌을 따름이다. 새 주인은 이곳을 영화와 관계없는 오피스 건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하니 단성사의 흔적은 이제 영영 사라지게 됐다. ‘잡식성 시네필’을 자처하는 시인 김영탁(56)은 “1970~1980년대 당시 젊고 가난한 연인들은 단성사, 피카디리 등에서 영화를 보고 나서 사람이 몰려들기 전 서둘러 물만두집으로 옮겨 짜장면 한 그릇과 물만두를 나눠 먹고 하염없이 종로, 을지로를 걷는 것으로 데이트 삼았다”고 지나간 시절을 회상했다. 물만두집 ‘신성원’은 이미 없어졌다. 그는 “단성사, 스카라, 대한극장, 국도, 명보 등 극장 앞에는 나름 유명한 짜장면집이 늘 있었다”면서 “영화의 시대는 짜장면의 전성시대이기도 했던 것 같은데, 이제 몇몇 집을 제외하고 많이들 없어졌다”고 말했다. 김영탁의 기억 속에 들어 있던 가난한 젊은이들이 찾곤 하던 피맛길의 고갈비 막걸리집이나, 작품성 있는 영화를 상영하던 종로2가 코아아트홀, 퇴계로 스카라극장 앞 짜장면집도 모두 극장과 함께 사라졌다. 어렴풋하게 남은 추억만 종로 언저리를 맴돌 따름이다. 서성이는 발걸음은 종로 뒷길인 피맛길을 따라 탑골공원 후문 쪽을 향했다. 시인 기형도(1960~1989)가 만 스물 아홉이 되기 일주일 전 그날 밤, 마지막 가쁜 숨을 토해냈던 심야극장이 있던 곳이다. 개봉 기한이 지난 영화 2편을 동시상영하는 재개봉관 파고다극장이었다. 어떤 이들은 기형도가 본 마지막 영화가 ‘뽕2’라는 사실에 적이 놀랐고, 또 어떤 이들은 그도 자기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내심 안도했다.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잘 가거라 짧았던 밤들아’로 시작하는 시편 ‘빈 집’은 그의 불안과 절망을 드러냈고, 생의 마지막에 대한 문학적 암시를 담았다. 유고시집 ‘입 속의 검은 잎’에 실려 숱한 문청들을 불면의 밤으로 내몰았다. 또 유하, 박몽구 등 뭇 시인들은 요절한 젊은 시인과 파고다극장을 자신들의 시에 담아 다시 살려내보려 애쓰기도 했다. 파고다극장 건물은 옛 모습 그대로였지만 고시원으로 변신했다. 앞쪽에 즐비한 포장마차는 낮술을 마시는 노인들로 북적였다. 21세기 화려함의 흔적도, 치기어린 젊음도 없는, 시간을 붙잡고 멈춰진 공간처럼 남아 있다. 탑골공원 담벼락을 끼고 ‘국밥 2000원’, ‘닭곰탕 3000원’, ‘이발 3500원’ 등속의 삐뚤빼뚤한 손글씨 메뉴판을 내건 가게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 골목을 지나니 낙원상가다. 허리우드극장이 있는 곳이다. 낙원상가 4층에 있는 허리우드 극장은 실버영화관으로 탈바꿈했다. 55세 이상이면 2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 1956년 베를린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은 ‘트래피즈’를 상영하는 중이다. 슬쩍 문을 열고 훑어보니 전체 300석 중 3분의 2 가까이 들어찼다. 그 옆 ‘명량’을 상영하는 낭만영화관에선 절반 이상 객석을 메운 관객들이 막바지로 치닫는 명량대첩 전투장면에 흠뻑 빠져 있었다. 2009년부터 실버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은주(41) 허리우드클래식 대표는 자부심과 어려움을 함께 털어놓았다. 허리우드클래식은 90명에 이르는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이기도 하다. 그는 “고전영화로서 화면의 질은 아마 국내에서 가장 좋다고 자부한다. 극장 좌석 높이를 감안해 자막 위치도 조금 위로 올리고, 어르신들을 배려해 자막의 글자 크기도 크게 입혔다”고 자랑하면서도 “객석을 가득 메우더라도 운영상 적자는 불가피해 사재를 털고 있고, 서울시와 기업의 후원금으로 메우고 있다”고 말했다. 실버영화관에서 내려오니 커다란 솥단지에서 흰 김이 모락거리는 국밥집들이 즐비하다. 시인 황지우(63)가 ‘…파고다 공원 뒤편 순댓집에서/ 국밥을 숟가락 가득 떠넣으시는 노인의, 쩍 벌린 입이/ 나는 어찌 이리 눈물겨운가’(시 ‘거룩한 식사’ 중)라고 노래했던 순댓국집들이다. 늦은 오후, 중씰한 대여섯명의 남자들이 벽을 마주한 채 가난하고도 바쁜 숟가락질에 한창이다. 허우적거리며 추억을 더듬던 발걸음이 문득 멈추고, 이내 시장기가 몰려온다.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뉴스 플러스-정책] 10억대 중국산 농산물 밀수 적발

    [뉴스 플러스-정책] 10억대 중국산 농산물 밀수 적발

    관세율이 높은 녹두와 건고추 등 10억원 상당의 중국산 농산물을 몰래 들여온 밀수조직이 적발됐다. 관세청 서울세관에 검거된 박모(76)씨 등 6명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중국산 녹두를 대형 마대 밑부분에 채운 뒤 위에는 녹두 모양의 비료를 올려놓는 수법으로 농산물을 밀수입했다. 박씨 등 2명은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녹두와 건고추는 관세율이 각각 607%, 27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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