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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이유로 위층 집주인 살해한 30대 징역 30년형

    층간 소음을 이유로 아파트 위층에 사는 집주인을 살해한 30대가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1형사부(부장 홍순욱)는 2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4)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2일 오후 5시 50분쯤 자신의 아파트 위층인 A(67)씨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A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 부인(66)을 숨지게 하고 A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범행이 발생하기 1년 전 아들 내외와 해당 아파트로 이사 온 A씨 부부는 김씨의 층간소음 주장에 식탁 다리 밑에 테니스공을 끼우는가 하면, 청소기를 돌리는 대신 걸레질을 하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A씨는 소음이 들린다고 생각하고 서울의 쇼핑센터에서 몰래카메라를 구입한 뒤 A씨 부부 집 복도 천장에 설치,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에 넘겨진 김씨는 “안과 질환으로 빛에 예민해지면서 집안 생활만 하다 보니 과민성 방광염이 생길 정도로 극도로 예민해졌고, 어머니까지 암 판정을 받아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지난해 8월 1차 공판에서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치료감호소는 지난해 12월 “피고인은 정신의학적으로 망상, 환청, 현실 판단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조현병으로 보이며 범행 당시 의사결정능력이 저하된 심신미약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여러 정황 증거를 토대로 당시 층간소음이 발생할 상황이 아니었고, A씨 측이 주장한 심신미약은 이 사건 범행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층간소음이 심하지 않았는데도 돌연히 범행을 결심,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했다”며 “피고인의 범행은 위층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하다 저지른 감정적인 결과물일 뿐 조현병의 주된 증상인 망상과 환청 등에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하고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미씽나인’ 최태준, 살인에 시신 유기까지 ‘역대급 악인 캐릭터’

    ‘미씽나인’ 최태준, 살인에 시신 유기까지 ‘역대급 악인 캐릭터’

    ‘미씽나인’ 최태준이 역대급 악역 캐릭터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미씽나인’에서는 최태준이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태호(최태준 분)는 구명 보트의 존재를 알고는 윤소희(류원 분), 황재국(김상호 분)과 몰래 무인도에서 도망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계획은 기타 생존자들에게 들켜버렸고, 이들간 다툼이 시작됐다. 다툼 과정에서 서준오(정경호 분)는 실종됐고, 라봉희(백진희 분)와 윤소희는 건너편 섬으로 떠밀려가게 됐다. 나머지 생존자들은 세 사람을 구하기 위해 구명보트를 이용하는 데 뜻을 모았지만, 최태호는 이기적인 마음에 구명보트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구멍을 내버렸다. 이후 이열(박찬열 분), 정기준(오정세 분), 하지아(이선빈 분)는 구멍 난 구명보트를 최태호 몰래 수리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이 계획 또한 최태호에게 들켰다. 최태호는 자신의 뜻을 무시한 이들 중 가장 만만했던 이열에게 화풀이를 하며 폭력을 가했고, 그 과정에서 이열은 사망했다. 최태호는 놀란 것도 잠시, 이열의 시신을 바다에 유기해 역대급 악한 캐릭터의 면모를 보였다. 이에 남은 생존자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은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미씽나인’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청와대 참모들 지난해 검찰 수사 때 이미 휴대폰 버리고 자료 지워

    청와대 참모들 지난해 검찰 수사 때 이미 휴대폰 버리고 자료 지워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말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됐다. 그런데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청와대의 핵심 참모들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몰래 연락하기 위해 개통한 차명 휴대전화(대포폰)를 폐기하거나 안에 저장된 자료를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증거 인멸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면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청와대 압수수색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정호성(48·구속기소)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은 지난해 검찰 특별수사본부의 조사에서 2015년 1월~지난해 10월 사용해온 대포폰에 대해 “다른 사람이 개통해온 것으로 명의자가 누구인지 모른다”면서 “버렸다”고 진술했다고 경향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 대포폰은 검찰이 지난해 10월 29일 정 전 비서관 자택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대포폰 2대와는 다른 것이다. 2대의 대포폰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인 2013년 3월 18일~2014년 12월9일 사용한 것으로, 당시 정 전 비서관이 최씨에게 여러 정부 문건을 유출한 혐의가 대거 들어 있다. 그러나 정 전 비서관이 이후 사용한 대포폰을 폐기해 증거를 인멸하면서 2015년 이후 범죄 혐의는 비교적 적게 포착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박 대통령과 최씨 사이에서 ‘심부름꾼’ 역할을 했던 이영선(38)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실 행정관의 대포폰도 검찰 압수 당시 모든 내역이 전부 삭제된 상태였다. 검찰은 4개월치 기록만 간신히 복구했는데, 2013년 3월 18일~7월 25일 복구된 대포폰 통화내역(301회) 중 48.5%(146회)가 최씨와 연락한 것이었다. 최씨 외에 통화 대상은 정 전 비서관과 안봉근(51) 전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 이재만(51)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이었다.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지난해 11월 10일 개인 휴대전화 1대를 압수당했지만, 수사 직전에 교체된 ‘깡통폰’에 불과했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12월 22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아까부터 계속 무슨 증거인멸하는 문서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모르겠다”라면서 “증거인멸 같은 거, 저도 다 검사 출신인데 그런 걸 누구든지 간에 시키겠나. 그런 것 적 없다”고 말한 적이 있다. 청와대가 2014년 말 ‘정윤회 문건’ 사태 직후 이 행정관의 존재를 숨기려고 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경향신문은 보도했다. 같은 부서에서 행정관을 지낸 A씨는 검찰에서 “2014년 10월 대통령 북미 순방 이후 갑자기 이 행정관에게 차량 선탑 업무를 맡겨 사무실에서 대기만 했다”고 진술했다. 당초 A씨가 주당 4~5일 박 대통령의 차량 탑승 업무를 수행했는데, 최씨의 남편이 연루된 비선 실세 논란이 일자 이 행정관의 존재가 들통날까봐 공식 업무를 맡긴 것으로 특검팀은 보고 있다. 이렇게 지난해 검찰 수사 단계에서부터 청와대 관계자들이 휴대전화에 저장된 자료들을 삭제하고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폐기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특검팀의 압수수색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청와대는 지난달 31일 특검팀의 압수수색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특검팀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당사자 동의를 받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수사기관이 필요할 때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헤어진 ‘여친’ 집에 가스 배관 타고 침입해 행패부린 30대 실형

    헤어진 ‘여친’ 집에 가스 배관 타고 침입해 행패부린 30대 실형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행패를 부린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선용 부장판사는 1일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몰래 들어가 행패를 부려 특수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말 전북 전주 시내 옛 여자친구 B(41)씨의 아파트에 가스 배관을 타고 들어가 벽돌로 베란다 창문 2장을 깨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6개월간 교제한 B씨와 헤어진 뒤 옛정을 잊지 못하고 이런 짓을 저질렀다. 그는 B씨의 머리를 잡아 여러 차례 흔들고 다리를 걷어찼으나 처벌을 원하지 않은 B씨 뜻에 따라 폭행 혐의에 대해선 공소 기각 처분을 받았다. A씨는 “헤어진 뒤에도 여전히 B씨를 좋아했다”며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는 생각에 배신감이 들어 그 앞에서 죽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의 평온이 심각히 훼손됐다”며 “합의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새끼는 1500만원, 죽은 가족은 고기값’…침팬지 밀렵 실태

    ‘새끼는 1500만원, 죽은 가족은 고기값’…침팬지 밀렵 실태

    인간의 탐욕이 말 못하는 동물에게까지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영국 BBC는 지난 30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지역에서 1년 여에 걸친 잠복취재를 통해 아기 침팬지 밀매업자들의 잔혹한 조직망을 공개했다. 이들은 위조문서를 만들어 기니와 라이베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코트디부아르 등의 농장에서 아기 침팬지를 멸종위기 동물과 함께 밀수입했고, 특수 제작된 비밀 상자에 몰래 들여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기 침팬지를 제외한 침팬지 가족 모두가 학살당했고, 죽은 침팬지는 야생동물 고기로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약 1500만원에 거래되는 아기 침팬지는 대체로 수요가 높은 중동, 동남아시아, 중국의 부유층에게 판매되었으며, 밀렵꾼들은 침팬지가 더이상 쓸모없다고 느껴질 땐 우리 안에 가두거나 죽이기까지 했다. 한편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인터폴이 작전기지를 급습했고, 샤워 부스 크기의 방에서 아주 작은 아기 침팬지를 발견했다. 침팬지는 다행히 아무 부상없이 구조돼 안전한 곳으로 이송된 상태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야생동물 밀매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했다. 코트디부아르의 한 수사관은 불법 밀거래 행위가 계속되면 10~20년 안에 더이상 침팬지도 만나볼 수 없을 지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야생동물 밀매업자들과 맞서 싸우는데 전념하겠다"며 "희귀종을 살리기 위해 우리가 나서서 적들을 소탕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위스의 야생동물 운동가 카를 아만은 "야생동물은 '일종의 노예'로 지내고 있으며 침팬지가 자란다고 해도 학대를 당할 확률이 높다"면서 "지방 정부기관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불법 거래의 희생양인 야생동물들을 구해 남은 여생 동안 다른 가족들과 가치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멸종위기 야생동-식물국제거래협약(CITES) 사무총장 존 스캔론도 "야생동물 관리 체계가 부패됐다"며 "우리가 이를 제대로 파악해 조정하지 않으면, 야생동물에 관한 불법거래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밀매업자가 사기성 허가를 얻는것을 어렵게 만드는 전산시스템이나 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엔은 매년 3000마리의 유인원(침팬지, 고릴라, 오랑우탄)이 불법거래를 통해 사라지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라디오스타’ 예정화, 마동석 “잘하고 있어?”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

    ‘라디오스타’ 예정화, 마동석 “잘하고 있어?”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

    ‘라디오스타’ 예정화가 연인 마동석과의 통화에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황교진)는 ‘위기탈출 넘버5’ 특집으로 최은경 김나영 황보 예정화 김정민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예정화와 마동석의 전화연결이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마동석은 여자친구 예정화를 응원하기 위해 몰래 전화연결을 한 것. 전혀 예상치 못한 마동석의 전화에 예정화는 “촬영 중일 텐데..”라며 깜짝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고. 무엇보다 마동석은 갑작스런 전화에 놀란 예정화에게 “정화씨 잘하고 있어요?”라며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첫인사를 건넸고, “정화야! 힘내고..”라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응원과 격려의 말들로 예정화를 펑펑 울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정화 역시 ‘사랑꾼’ 면모를 폭발시킬 예정이다. 그는 식성부터 심지어 패션테러리스트 면모까지 마동석과의 공통점들을 쉴 새 없이 자랑하는가 하면, 마동석에 대한 걱정과 무한한 애정을 마구 표출했다는 후문. 이 밖에도 예정화는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다며, 주사의 부작용으로 인해 발작까지 일으켰던 사연을 밝힌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러블리’ 커플 예정화와 마동석의 애틋한 전화통화 현장은 오늘(1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위기탈출 넘버5’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연녀 나체 사진 찍은 40대 항소 기각 ‘실형’

    내연녀 나체 사진 찍은 40대 항소 기각 ‘실형’

    내연녀의 알몸 사진을 몰래 찍은 4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기각됐다.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31일 내연녀의 알몸 사진을 찍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A(45)씨의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말 내연녀 B(47)씨의 집에서 B씨가 술에 취해 잠든 틈을 타 몰래 휴대전화로 알몸사진 10장을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 문제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현관문에 돌을 집어던져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1심에서 집행유예 및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선고받자 항소했다. 재판부는 “원심과 비교하면 양형 조건에 별다른 변화가 없고 원심의 양형이 너무 무거워서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장발장 된 실직자

    “도와주신 은혜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5시 부산사하경찰서 신평파출소. 배고픔을 참지 못해 막걸리 한 병을 훔치다 붙잡힌 청년 실직자 정모(26)씨가 눈물을 훔치며 자신에게 도움을 준 파출소 직원에게 연방 머리를 조아리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선소 일용직 일하다가 낙향 정씨는 27일 부산 사하구의 한 상점 밖에 쌓아 둔 막걸리 상자에서 1100원짜리 막걸리 한 병을 훔치다가 마트 주인 안모(45)씨에게 발각됐다. 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돼 신평파출소로 연행됐다. 정씨는 범행 동기를 묻자 “너무 배가 고파서 막걸리를 훔쳤다”고 진술한 뒤 눈물을 펑펑 쏟았다. 부모가 부산에 살고 있지만 연락할 수 없는 사정인 데다 손을 벌릴 친척도 없다고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울산 군소 조선소 등에서 일용직으로 일했으나 불경기로 일자리를 잃고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왔다. 이후 친구와 지인의 집을 전전하다가 최근 사하구 신평동에 방 한 칸을 얻었다. 그러나 수중에 가진 돈이 한 푼도 없어 이틀 동안 수돗물로 끼니를 때웠다. ●딱한 소식에 일자리 제안 줄이어 집을 나선 그에게 마트 밖에 쌓아 둔 막걸리 상자가 눈에 들어왔다. 순간 배고픔을 참지 못한 정씨는 막걸리 한 병을 몰래 빼내다 가게 주인에게 들켰다. 딱한 사정을 안 마트 주인 안씨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정씨의 딱한 소식이 알려지자 전국 20여곳에서 정씨에게 생필품을 주고 싶다는 연락이 쏟아지는 등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감기약서 필로폰 추출… 이삿짐에 몰래 코카인… 마약사범 갈수록 진화

    감기약서 필로폰 추출… 이삿짐에 몰래 코카인… 마약사범 갈수록 진화

    마약사범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배운 방법으로 감기약에서 필로폰을 추출해 거래하는가 하면, 해외 이사화물로 수십억원대 코카인을 밀반입하는 등 신종 수법들이 최근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마약사범 1년새 19% 늘어 1만4214명 30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마약사범은 모두 1만 4214명으로 2015년(1만 1916명)보다 19.3% 증가했다. 구속된 마약사범 수도 9.0%(2654→2894명) 늘었다. 압수된 마약류 중엔 엑스터시(MSMA)가 1년 새 432.5%(191→1017g), LSD(환각제)도 227g에서 1885g으로 730.4%나 급증했다. 특히 범행 수법이 점차 지능화·대중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검거된 취업 준비생 한모(31)씨의 경우 유튜브 등 인터넷을 통해 ‘감기약에서 필로폰을 만드는 법’을 습득해 마약을 제조했다. 마약 제조장비와 재료(감기약 500정)도 친구에게 빌린 돈으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이용해 67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 200g을 판매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문 기술자가 아닌 일반인에 의한 필로폰 제조 사범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관 과정에서 단속 사각지대에 있던 해외 이사화물을 위장해 마약을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사례도 있다. 지난해 7월 검거된 김모(41)씨는 멕시코 갱단으로부터 사들인 마약을 이삿짐으로 위장해 미국을 거쳐 한국에 들여오려다 적발됐다.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으로 마약류를 온라인에서 거래하는 마약사범도 70명이 적발됐다. ●경찰 “수사관 늘려 SNS 거래 차단” 검찰 관계자는 “올해부터 도입되는 ‘인터넷 마약류 범죄 모니터링 시스템’ 운용과 모니터링 전담 수사관 증원 등을 통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SNS를 이용한 마약류 거래의 사전 차단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여장하고 여탕 들어가 몰카 찍은 40대 남성

    여장하고 여탕 들어가 몰카 찍은 40대 남성

    여장을 하고 여자 목욕탕에 들어가 몰래카메라를 찍은 40대 공기업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위반 혐의로 A씨(48)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4시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여자 목욕탕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탕 안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 공사 소속 직원인 A씨는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미니스커트를 입고 화장을 하는 등 여장을 한 뒤 여탕에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성은 A씨가 30여분 간 탕 안팎만 오가며 씻지는 않는 것을 수상하게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에 담긴 영상에는 자신의 모습이 주로 담겨 있었다”며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다가 이런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퍼맨 고지용, 무뚝뚝한 사랑꾼의 이벤트… 허양임 “승재랑 자기 보고싶었어”

    슈퍼맨 고지용, 무뚝뚝한 사랑꾼의 이벤트… 허양임 “승재랑 자기 보고싶었어”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이 아내 허양임을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2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이 아들 승재와 함께 아내를 위한 서프라이즈를 준비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지용은 아들과 함께 아내가 의료봉사 활동을 간 강원도를 방문했다. 고지용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배식원이 될 것이다. 제가 이벤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며 내심 걱정 했다. 고지용은 연애 시절 손발이 오글거려 이벤트를 해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프러포즈 때도 “잘살아 보자”라고 간단히 했다고 말을 전했다. 고지용은 일일 배식원이 돼 일손을 도우며 아내 몰래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고지용은 아내를 놀래키기 위해 마스크를 쓴 채 배식을 진행했다. 그는 아내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 거라고 굳게 믿었으나, 아내는 고지용을 툭 치면서 “뭐야”라고 그를 단번에 알아봤다. 고지용은 “여기서 걸리면 어떡해 재미없게”라고 대꾸했다. 아내가 “내가 어떻게 몰라 볼거라고 생각했어. 서프라이즈는 뭐야?”라고 묻자 고지용은 “내가 온 게 서프라이즈지 뭐” 라고 당당히 말했다. 아내는 “승재가 보고싶었다. 자기도 보고싶었어”라고 애정을 과시했고, 아내의 애교에 고지용은 고개도 못 들고 부끄러워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설 연휴 수돗물로 연명한 20대 남성…막걸리 1병 훔치다 적발

    설 연휴 수돗물로 연명한 20대 남성…막걸리 1병 훔치다 적발

    설 연휴 기간에 먹을 게 없어 수돗물로 연명하던 20대 남성이 막걸리 1병을 훔치려고 하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일이 발생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정모(26)씨를 붙잡았다고 29일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 20분쯤 부산 사하구에 있는 한 마트의 입구 바깥쪽에 쌓여있던 막걸리 상자에서 막걸리 1병을 몰래 가져가려다 주인에게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조선소에서 일하다 최근 실직했고, 설 연휴 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수돗물을 마시며 생활을 연명했다. 정씨는 “(설 연휴) 이틀 동안 수돗물만 마셨다”고 진술했다. 정씨의 딱한 사정을 들은 마트 주인은 선처를 원했다. 경찰은 눈물을 흘리며 반성하는 정씨의 딱한 사정을 듣고 설 연휴 기간 허기를 달랠 수 있도록 3만원 상당의 쌀과 라면,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또 신평공단에 있는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대신, 절도 행위에 대한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고 훈방조치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빨대로 2000ℓ 기름 훔친 中 도둑

    빨대로 2000ℓ 기름 훔친 中 도둑

    최근 한 중국 남성이 굴착기 연료탱크에 빨대를 꽂아 입으로 기름을 빨아들이는 수법으로 2000ℓ의 디젤유를 훔치다 적발됐다. 저장성 리수이시 렌두구의 공안은 26일 오전 한 주거단지 지하 자동차 창고를 순찰하던 중 창고 안에 가득 찬 기름통을 발견했다고 펑황망이 전했다. 지하에 질서정연하게 배열된 기름통은 총 86통으로 한 통당 25ℓ의 디젤유가 담겨 있었다. 총 2150ℓ에 달하는 디젤유는 시가 1만2000위안(약 205만 원)에 달했다. 문제는 여기에 불이 붙을 경우 대형 폭파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컸다는 것. 지역 주민들은 “이렇게 위험한 물건이 장기간 이곳에 방치된 줄 몰랐다”면서 “불이 나면 도망갈 곳도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곳에 디젤유를 몰래 숨겨둔 사람은 쑨(孙)모씨였다. 그는 과거에도 몰래 디젤유를 훔쳐오다 두 차례 체포된 바 있었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위해 차량 한 대를 몰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굴착기 차량 한 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굴착기 연료 탱크에 저장된 디젤유를 훔쳐야겠다는 생각에 사전작업에 착수했다. 기름통과 빨대호스를 준비하고는 굴착기 연료탱크에 빨대를 삽입했다. 그는 직접 입으로 빨대를 물고 기름을 빨아들인 뒤 준비해 둔 기름통에 옮겨 부었다. 이렇게 훔친 디젤유의 양은 자그마치 2000ℓ에 달했다. 그는 디젤유를 수십 통의 기름통에 옮겨 닮은 뒤 지하 차고로 운반했던 것이다. 경찰은 쑨 씨를 체포해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펑황망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日이 약탈했던 불상, 부석사에 돌려주라”

    “日이 약탈했던 불상, 부석사에 돌려주라”

    法, 고려사 등 근거 소유주 인정 “7만점 약탈 문화재 찾는 시작” 日 “판결 유감… 韓에 반환 요구”국내 문화재 절도단이 일본 쓰시마섬 관음사에서 훔쳐온 금동관음보살좌상을 700년 전 소유주로 알려진 충남 서산 부석사에 돌려주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절도로 국내 반입한 해외문화재라도 소송으로 돌려받을 가능성을 연 판결이어서 주목된다. 대전지법 민사12부(부장 문보경)는 26일 대한불교 조계종 부석사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금동관음보살좌상 인도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그간의 변론과 문화재청이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소 수장고에 보관 중인 불상 현장검증 등을 통해 불상이 부석사 소유로 충분히 인정된다”며 “역사·종교적 가치를 고려할 때 불상 점유자는 원고에게 인도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근거로 불상의 결연문에 ‘고려국 서주(서산 지역)’라고 쓰여 있고, 시주자 32명의 이름이 새겨졌다는 점을 꼽았다. 재판부는 또 “다른 사찰로 이전되면 불상 내부 복장물에 그 기록을 남기는 게 전통인데 없다”며 약탈 등 방법으로 일본에 넘어갔다고 판단했다. 그 근거로 “왜구들이 1352~1381년 새 5차례 서산 지역을 침입했다”는 ‘고려사’의 기록을 들었다. 재판부는 “부석사가 인도받아도 충분히 보관할 능력이 있다고 본다”며 “함께 청구한 가집행도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원우 부석사 주지는 “한·일 관계와 역사적 사실을 종합해 현명한 판단을 내린 재판부에 감사하다”며 “7만점으로 추정되는 일본 내 한국의 문화재를 찾아오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반겼다. 부석사 측 변호인은 “설 연휴 이후에 불상을 수거해 일단 부석사 본사인 수덕사 성보박물관에 보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정에는 NHK, 도쿄TV 등 일본 유력 언론사 기자도 다수 몰려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일본 정부는 이 판결에 유감을 표시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는 아직 반환되지 않은 이 불상이 조기에 일본으로 반환되도록 외교 루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 정부에 요구해 왔다”면서 “신속하게 불상이 일본으로 반환되도록 한국 정부 측에 적절한 대응을 요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높이 50.5㎝, 무게 38.6㎏의 이 불상은 1330년 부석사에서 제작해 보관해 오다 일본으로 건너갔고, 1526년 창건된 쓰시마섬 관음사에 봉안됐다. 1973년 일본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그러나 2012년 10월 2일 오후 8시쯤 김모(74)씨 등 5명의 한국인 절도단이 이 불상 등을 훔쳐 국내로 들여온 뒤 이듬해 1월 몰래 팔려다 붙잡혔다. 한국과 일본에서 ‘뺏긴 보물이 돌아왔으니 돌려줄 수 없다’, ‘훔쳐간 장물이니 반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선 가운데 2013년 2월 부석사 신도 등이 법원에 반환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베트남 소녀 2명, 스페인 공항서 나흘간 ‘몰래 숙식’ 적발

    베트남 소녀 2명, 스페인 공항서 나흘간 ‘몰래 숙식’ 적발

    베트남 국적의 10대 소녀 두 명이 스페인 국제공항에서 무려 나흘간이나 불법 숙식한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13세 베트남 소녀 2명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프라트공항 환승 여객 대합실에서 나흘간 머물며 유럽 다른 국가로 밀입국 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소녀는 벨기에와 스페인, 포르투갈과 룩셈부르크 등 유럽 일부 국가 국민들이 여권 없이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는 일명 ‘셴겐 구역’으로 진입하려다 공항 경찰에 적발됐다. 현지 경찰은 두 소녀가 신분 확인이 있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제한구역에 무려 나흘간이나 머물 수 있었던 ‘비결’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유럽 전역에 테러 위험이 가시지 않는 만큼 보안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이 발생하자, 보안에 허점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마드리드에서 발간되는 일간지인 엘 파이스의 보도에 따르면 두 소녀는 휴대전화 4대 및 약간의 현금 이외의 특이한 소지품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현지 경찰은 두 소녀가 성인 동승자와 함께 바르셀로나 엘프라트공항에서 스톱오버(비행기를 갈아타는 공항에서 24시간 이상 대기 시간을 갖는 것)하는 여정으로 스페인에 들어왔다가, 성인 동승자에게 버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신매매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두 소녀를 상대로 스페인에 입국하게 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어느 유튜버의 ‘도를 아십니까’ 퇴치법 화제

    어느 유튜버의 ‘도를 아십니까’ 퇴치법 화제

    길거리에서 ‘도를 아십니까?’라는 말을 건네며 다가오는 포교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다양한 실험 영상으로 1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수상한 녀석들’은 지난 11일 ‘도를 아십니까 퇴치하기 몰래카메라’라는 제목의 실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유튜버들은 길거리 포교 활동이 잦은 서울 남부터미널역 앞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우연히 걷다가 마주친 척 되레 포교자에게 접근한 유튜버. 그는 포교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계속해서 이상한 웃음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진지한 질문 공세에 계속해서 이상한 웃음소리를 내는 유튜버의 모습에 포교자는 “다음에 만나면 얘기 좀 들어봐요”라며 조용히 자리를 뜬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웃기다”, “왜 창피함은 우리 몫인가”, “상대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영상=수상한녀석들 (Sucking Sunday)/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실험영상] 탑리스 바디페인팅 한 채 거리 활보한 모델

    [실험영상] 탑리스 바디페인팅 한 채 거리 활보한 모델

    ‘아 내가 옷을 안 입고 있었지?’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런던의 한 거리에서 탑리스(Topless) 상태로 바디페인팅만을 한 채 거리를 활보한 모델의 실험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이 기획한 이번 실험영상에는 바디페인트 아티스트 사라 애슐리(Sarah Ashleigh)가 참여했다. 영상에는 모델 켈리 클라인(Kelly Klein)이 상반신 누드인 채 바디페인트로 가짜 탑을 몸에 그린 뒤, 켄싱턴 하이 스트리트를 10분 동안 거닐었다. 영상은 켈리를 본 사람들의 반응을 담았다. 10분 동안 켈리의 특이한 복장을 알아챈 행인들은 불과 19명. 그녀의 이상한 모습에 가던 길을 멈춘 행인들은 몰래 그녀의 가슴만을 바라본다. 용감함 모델 켈리는 “처음엔 노출된 기분이었다가 잊게 된다”며 “그러나 일부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아 내가 옷을 안 입고 있었지’라고 깨닫게 된다”라고 전했다. 켈리가 자연스럽게 거리를 산책할 수 있게 한 그녀의 탑리스 바디페인팅은 2시간이 소요됐으며 중요부위는 꽃무늬로 가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4년 12월 패션 전문사이트‘VIPROOM.HK’가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바디페인팅 한 바지만으로 홍콩 거리 활보한 모델’(Naked Hong Kong Model with Painted Jeans only on. Check it out!)이란 영상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mailonlin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실험영상] 영화처럼 TV서 실제로 귀신이 기어나온다면?

    [실험영상] 영화처럼 TV서 실제로 귀신이 기어나온다면?

    영화 ‘링’ 속 귀신이 실제로 TV에서 기어나온다면? 미국 영화사 파라마운트픽처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TV 매장 몰래카메라’(TV Store Prank)라는 제목의 영상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오는 3월에 개봉을 앞둔 호러 스릴러 ‘링스’(2017)를 위한 홍보 영상으로, 게재된 지 하루 만에 226만 건이 넘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상황. 영상에서 TV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여러 대의 TV 화면에서 ‘링스’가 상영되고 있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바로 이때 스크린 뒤에서 귀신 분장을 하고 대기하던 연기자가 TV 속에서 기어나온다. 몇몇 고객들은 귀신을 보고 웃어넘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혼비백산하며 매장을 뛰쳐나간다. 한편 ‘링스’는 나오미 왓츠가 주연을 맡았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 ‘링(2002)’의 속편 성격을 지닌 작품이다. 링 사건 이후, 13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사진·영상=Paramount Picture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최면 걸어 여성 고객 성추행하는 변호사

    최면 걸어 여성 고객 성추행하는 변호사

    한 미국 변호사의 소름끼치는 범행 행각을 담은 몰래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2014년 11월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을 찾은 여성 고객에게 최면을 걸어 성추행한 이혼 전문 변호사 마이클 파인(Michael Fine·59)의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경찰은 몰래카메라와 함께 여성을 마이클의 사무실로 보냈다. 그가 최면을 걸어 여성들을 성추행한다는 제보를 받은 후 함정 수사를 한 것. 공개된 영상에는 마이클이 여성 고객에게 최면으로 긴장을 풀어주겠다며 “내가 셋을 세면, 당신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게 된다”라면서 “내가 ‘쾌락’이라고 말하면 당신의 몸 전체는 쾌락으로 가득하게 된다”, “내가 당신을 만질 때마다 엄청난 쾌락을 느낄 것이다”라고 말하며 성추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몇 분이 지나고서 마이클은 여성을 깨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지만, 사무실을 급습한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2016년 9월, 마이클 파인은 5명의 다른 여성들을 비슷한 범행 수법으로 성추행한 것을 인정했고 12년 징역형이 내려졌다. 사진·영상=LORAIN COUNTY SHERIFF‘S OFFICE,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탄핵·특검 정국] 유진룡 “블랙리스트, 朴대통령에 ‘큰일 난다’ 말했지만 묵묵부답”

    [탄핵·특검 정국] 유진룡 “블랙리스트, 朴대통령에 ‘큰일 난다’ 말했지만 묵묵부답”

    “블랙리스트 김기춘이 주도… 대한민국 역사 30년 돌려놔” 문화·예술인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의 박근혜 대통령 지시·개입 여부를 확인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블랙리스트 실체를 폭로한 유진룡(6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23일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유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 문제로 박 대통령을 면담한 내용을 특검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대통령 연루 여부 규명에 핵심 단초를 제공할 전망이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유 전 장관은 미리 준비한 메모를 바탕으로 취재진 앞에서 20여분간 발언을 이어 갔다. 그는 “블랙리스트는 분명히 있었고 김기춘(78·구속) 전 비서실장이 청와대에 들어온 뒤 주도했다”며 “정권과 체제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좌익이라는 누명을 씌워 차별, 배제하기 위한 것으로 분명한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 작성이 헌법 가치에 어긋나는 행위임을 강조하며 “박 대통령에게도 2014년 1월 ‘이렇게 하시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렸고 같은 해 7월에도 ‘이렇게 하면 정말 큰일 난다. 그렇게 하시지 않아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두환 정권 때까지 블랙리스트 명단을 관리하다 민주화되며 없어졌는데 (현 정부에서) 부활했다. 대한민국 역사를 30년 돌려놨다”며 “이런 일이 벌어지면 대한민국 역사는 후퇴할 수밖에 없는 만큼 관련자 처벌 등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윗선’의 지시로 어쩔 수 없이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참여한 문체부 직원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면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블랙리스트를 주도한 고위직들은 실무진에게) ‘생각하지 마라. 시키는 대로만 하라’는 식의 이야기를 공공연하게 했는데 그저 지시를 따르기만 한 실무자들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면 너무나 가혹한 일”이라면서 “(이들이 블랙리스트 공론화 이후) 이를 철저히 파괴하라는 지시에도 (몰래) 갖고 있다 (특검팀에) 전달하지 않았다면 이런 성과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이날 특검 조사에서도 박 대통령을 면담했을 당시 나눈 대화 내용과 김 전 비서실장 및 조윤선(51·구속) 전 문체부 장관 등의 블랙리스트 관여 사실을 진술했다. 유 전 장관과 박 대통령의 대화 사실은 박 대통령 역시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알고 있었고, 이에 깊숙이 관여했음을 잘 보여준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이날 정관주(53·구속) 전 문체부 1차관도 불러 박 대통령의 개입 여부를 추궁했다.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은 전날 각각 8시간, 10시간의 조사를 받았다. 특검은 24일 김 전 실장을 오전 10시, 조 장관을 오후 2시 추가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직권남용 혐의로 구속된 상태여서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수시로 특검에서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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