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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시간 단축 한달] “지금부터 저는 헬스장에 있는 걸로 해주세요”

    [근로시간 단축 한달] “지금부터 저는 헬스장에 있는 걸로 해주세요”

    사내 시스템에 헬스장 입력 뒤 잔업인력충원 없이 시간 줄어 과부하도부작용도 있다. 일을 하면서도 일을 한다고 얘기하지도, 인정받지도 못하는 이른바 ‘홍길동 근무’다. 삼성전자의 연구직 직원인 A선임은 30일 서울신문과 통화를 마치면서 “저는 이제부터 ‘헬스장’ 갑니다”라며 전화를 끊었다. 실제로 헬스장을 가겠다는 것이 아니라 ‘헬스장에 간 것처럼’ 하고 근무를 이어 가겠다는 얘기였다. 주당 근무는 52시간을 넘길 수 없고 일은 끝나지 않다 보니 회사 근태관리 시스템에 ‘헬스장 이용’이라고 입력한 뒤 일을 계속 하는 것이다. C선임은 “헬스장 이용이나 담배 피우는 시간 등은 정식 근로시간에서 제외되는 만큼 그 시간만큼 일을 마무리 지을 시간을 버는 셈”이라면서 “평소 10시간 걸려 하던 일을 하루아침에 빨리 끝내기는 어렵다 보니 이런 편법이 나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정된 시간에 개발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연구개발(R&D) 등 관련 직군에서 이런 ‘서비스 잔업’이 많다는 설명이다. 이마트에서 점포 발주 업무를 담당하는 B과장은 “재고 관리는 그때그때 탄력적으로 대응해야 하는데 본사 업무용 PC의 사용시간이 제한돼 있어 난감할 때가 많다”면서 “쉬는 날이나 퇴근길에 급히 처리해야 할 사안이 있으면 집 근처 이마트로 가서 검품장 공용 PC로 몰래 처리한다”고 털어놨다. 정해진 시간에 일을 집중적으로 해야 하다 보니 ‘과부하’를 하소연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15년 경력의 이마트 매장 영업직 사원 이모(50·여)씨는 “점포 근무자 대부분이 고령의 여성 근로자인데 추가 인력 충원 없이 놀리는 시간을 줄여 똑같은 일을 하다 보니 체력에 무리가 간다”고 말했다. 당장은 괜찮지만 장기적으로는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전문가들도 근로시간 단축에는 동의하면서도 각론에 있어서는 다른 조언을 내놨다.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 교수는 “근로시간 단축이 선순환 구조로 정착되려면 실질임금 상승과 고용량 증가라는 전제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면서 “그러지 않고 근로시간만 줄이게 되면 사측의 비용 절감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석호 경남대 경제금융학 교수는 “근로자가 100시간 덜 일하면 그만큼 몇 명을 더 뽑는다는 식으로 근로시간 단축과 고용 증가가 산술적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최저임금을 올려 근로시간을 줄이고도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핵심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노동 형태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업무 특성을 무시한 채 일괄적으로 출퇴근 시간을 강제하면 비공식적인 잔업 등 또 다른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생산직이나 현장 근로자는 분 단위로 명확히 계산해 초과 근무를 제한하고 제조업이나 사무직은 연차 사용을 자유롭게 하는 등 연간 단위로 노동시간을 유연하게 단축할 필요도 있다”고 제안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4개월된 아기 몸에 폭발물 숨긴 탈레반

    4개월된 아기 몸에 폭발물 숨긴 탈레반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공습을 위해 ‘아기 폭탄’을 동원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영자신문 더 카불 타임즈에 따르면, 이 테러리스트들은 4개월된 아이의 옷 안에 폭발물을 몰래 숨겨 아프가니스탄 북부를 공격하려 했다. 아이를 안은 여성 한 명을 포함한 다섯명의 테러집단은 아프가니스탄 쿤두즈로 들어오려던 중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고, 다행히 그들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이번 사건에 대해 아프간 독립 인권위원회(AIHRC) 부위원장 소위타는 “무력 도발에 유아를 동원하는 것은 가장 야만적이고 잔혹한 행위다. 이슬람 성법인 샤리아는 이를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국가의 법에도 어긋난다”며 우려를 표했다. 한편 이들을 체포함으로써, 지난 26일 아프가니스탄 중동부 가즈니 지역 근처에서 벌어진 충돌로 6명의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는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아이들의 사망 원인을 놓고 정부 관계자들은 탈레반을 비난한 반면 지역주민들은 아프간 군에 의한 공습 때문이라는 반대된 의견을 보였다. 이뿐 아니라 지난 20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의 인질극과 24일 잘랄라바드에서 아동구호단체를 겨냥한 테러가 연달아 발생해 아이들을 비롯한 민간인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제연합(UN)의 가장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과 9월 사이 탈레반과 아프간 군의 무력 충돌로 인해 264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고, 5379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 중 689명의 어린이가 숨졌고, 1791명이 부상당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친구 시켜 어머니 살해한 아들, 몰래 가입한 상해보험금 조회

    친구 시켜 어머니 살해한 아들, 몰래 가입한 상해보험금 조회

    친구를 시켜 60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아들 A(39)씨와 친구 B(39)씨가 구속된 가운데, 아들 A씨가 3년 전 어머니 몰래 상해보험에 가입한 사실이 드러났다.경남 진주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아들 A씨를 구속해 조사를 벌였으며 사무서 위조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6월 자신이 근무하는 보험사에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상해보험에 가입한 뒤, 어머니를 살해하기 하루 전까지 5차례, 살해 후 1차례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보험금을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험은 가입자가 상해로 사망하면 수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2시 40분 진주 시내 한 주택에서 A씨 어머니(63)를 둔기로 수차례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애초 현금을 훔치려다 들켜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며 단독 범행임을 주장했지만, 경찰의 집요한 추궁 끝에 A씨 사주를 받고 범행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A씨는 이달 9일 오후 2시경 “집에 들러보니 어머니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3년 전 조현병 증세를 보이던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뒤 어머니가 살던 집의 소유권 등기를 본인 이름으로 바꾼 점 등으로 미뤄 재산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A 씨는 “사주한 적이 없고 돈은 친구에게 빌려 준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 “평소 용돈도 드리고 (아들로서) 할 도리는 했다. 어머니 정신이 오락가락해 집을 내 명의로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어머니는 거주한 집 옆에 집 2채를 더 소유하고 있었다. 경찰은 “A 씨가 사주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어머니 명의 보험 가입, 비밀번호 유출 등 사실이 존속살해죄를 입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사람들은 몰랐다… 든든한 장남, 우리 오빠 ‘이상’

    사람들은 몰랐다… 든든한 장남, 우리 오빠 ‘이상’

    오빠 이상, 누이 옥희/정철훈 지음/푸른역사/348쪽/1만 8500원“‘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1936년에 발표된 소설 ‘날개’를 쓴 작가 이상(본명 김해경·1910~1937)은 자신의 사후 운명을 미리 짐작이라도 한 것일까. 이 소설의 유명한 첫 문장처럼 오늘날 그는 주로 ‘박제된’ 이미지로 기억된다. 여성 편력이 심한 탕아, 제멋대로 산 광기의 예술가, 천하의 난봉꾼…. 비운의 수식어가 곧잘 그의 이름 앞에 놓이는 까닭은 스물일곱에 스러진 그의 생애가 워낙 극적이었기 때문이다. 난해하고 실험적인 작품만큼 이상은 정말 괴짜였을까.시인이자 소설가인 정철훈 작가는 2015년 우연한 계기로 이상의 여동생 김옥희씨의 둘째 아들이자 이상의 조카인 문유성씨 부부를 만나면서 이상의 인간적인 체취를 좇는다. 특히 이상이 여동생 옥희에게 편지글 형식으로 쓴 산문 ‘동생 옥희 보아라-세상 오빠들도 보시오’와 옥희씨가 1962년, 1964년 각각 ‘현대문학’과 ‘신동아’에 쓴 회고기 ‘오빠 이상’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이상은 1936년 8월 가족들 몰래 연인과 함께 만주로 떠난 옥희에게 보내는 글에서 동생의 당돌함을 꾸짖기는커녕 앞날을 축복한다. “이왕 나갔다. 나갔으니 집의 일에 연연하지 말고 너희들의 부끄럽지 않은 성공을 향하여 전심을 써라. 패잔한 꼴이거든 그 벌판에서 개밥이 되더라도 다시 고토를 밟을 생각을 마라”라며 옥희의 결연한 의지를 독려하는가 하면 혹시나 여동생이 남겨진 가족에 대한 죄책감을 가질세라 “네가 나갔고 작은오빠가 나가고 또 내가 나가버린다면 늙으신 부모는 누가 지키느냐고? 염려 마라. 그것은 맏자식 된 내 일이니 내가 어떻게라도 하마”라며 안심시킨다.옥희씨 역시 천하의 탁객이요 탕아로 알려진 오빠를 삐딱하게 바라보는 세상에 변명한다. “곧 돈을 벌어서 어머니를 편안히 모시겠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되뇌던 큰오빠”이자 “권태로운 삶에 완구 없는 촌아들의 유희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신에게 빌던 오빠”는 “그 누구 못지않은 동양의 착실한 모럴리스트”였다고. 더불어 책은 문유성씨의 증언을 토대로 생전에 아들을 잘 챙겨주지 못한 데 대한 죄의식을 가지고 산 이상의 어머니 박세창 여사, 그리하여 옥희씨와 아들 문유성씨가 평소 이상에 대해 함구하고 살 수밖에 없었던 연유, 이상과 똑 닮은 옥희씨의 막내아들 문내성씨가 남긴 일기를 소개한다. 일간지 기자 출신의 저자는 문유성씨 부부의 증언과 더불어 ‘지주회시’에 등장하는 인물 오(吳)의 실제 주인공이자 보성고보 후배인 문종혁이 쓴 산문, 문학 친목단체인 ‘구인회’에서 함께 활동한 조용만의 회고기 등 실증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인간 김해경을 다시 꿰어 맞춘다. 저자는 책을 마무리하며 “가문의 일족이었던 이상의 혈관을 흐르던 독을 해독하고 부디 평온을 가져다주길 염원했다”고 말한다. 이상의 본모습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가족들이 보낸 질곡의 세월을 위로하는 글인 셈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이주의 어린이 책] 사탕 하나 다 먹을 때까지 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주의 어린이 책] 사탕 하나 다 먹을 때까지 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사탕/차재혁 글/최은영 그림/노란상상/52쪽/1만 2000원막대 사탕 하나를 완전히 녹여 먹는 짧은 시간.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하루 종일 일에 시달려 고단해진 어른들에겐 아마 사탕보다는 휴식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작은 사탕을 입에 문 채 세상을 다 얻은 듯 뿌듯해하는 아이의 표정을 보고 있자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 차재혁 작가가 쓰고 최은영 작가가 그린 그림책 ‘사탕’ 속 소년의 표정만 봐도 그렇습니다. 노란 사탕 하나를 입에 넣고는 뭐가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입니다. 그러다가 방바닥에 떨어진 푸른색 크레파스를 주운 소년은 곰곰이 생각합니다. “뭘 그릴까.” 뭘 그릴지 결심한 소년은 무작정 방 한쪽 벽면에 파란색 선을 긋습니다. 선은 방 너머 거실 벽까지 쭉쭉 거침없이 나아갑니다. 가족들 몰래 아슬아슬하게 뻗어나간 선은 엄마가 있는 주방을 지나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 앞까지 다다릅니다. 서재와 현관 근처를 지나는 동안 할아버지, 할머니와 마주하지만 용케 위기를 넘기죠. 고비를 넘긴 소년은 푸른색 선이 시작된 방에 도착합니다. 무사히 마친 모험의 끝을 장식하듯 푸른 선 위에 작은 배와 태양도 그려 넣죠. 어쩌면 소년은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너른 바다를 보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입안의 달콤함이 가실 때까지 머릿속으로 바다를 상상했을 소년의 표정은 마냥 행복해 보입니다. 소년처럼 나를 즐겁게 하는 것을 떠올릴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적어도 삶이 따분하지는 않을 겁니다. 행복이 먼 곳에 있지 않다는 진리를 어렵지 않게 느끼게 될 테니까요. 시험 삼아 달콤한 사탕 하나 굴리며 행복의 찰나를 음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사이버성폭력, 영상 유포 ‘최다’… 가해자 40%는 전 남친

    사이버 성폭력인 ‘영상유포’ 10건 중 4건은 전 남자친구가 가해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10∼12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이버 성폭력 피해자 사례 81건을 지원·분석한 결과 영상 유포가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해자의 40%(12건)가 전 남자친구였다고 26일 밝혔다. 일회성 만남 17%(5건), 알 수 없는 경우 14%(4건), 지인 3%(1건), 채팅 상대 3%(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사이버 성폭력은 불특정 다수에게 빠르게 영상이 전파되는 특성 때문에 피해자들이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와 사회적 고립에 시달린다”면서 “온라인에서 흔적을 지우는 ‘민간 사이버장의사’를 이용해도 비용이 월 200만∼300만원에 달해 도움을 요청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공공 지원 제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시는 상담을 비롯해 영상삭제, 수사, 법률지원 등을 해왔다. 81건의 상담사례 중 사이버 공간에서 성적으로 괴롭히는 행위인 ‘사이버 불링’도 13건(16%)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포 협박 12건(15%), 불법 도촬(몰래 촬영) 11건(14%), 유포 불안 10건(12%), 사진 유포 5건(6%), 사진 합성 2건(2%) 등이 뒤따랐다. 피해자의 94%(76건)는 여성, 남성은 5%(4건)에 그쳤다. 남녀 동시 피해는 1건이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를 살펴보면 알 수 없는 경우가 25건(31%)으로 가장 많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일곱 쌍둥이의 목숨 건 팀플레이…‘월요일이 사라졌다’ 티저 예고편

    일곱 쌍둥이의 목숨 건 팀플레이…‘월요일이 사라졌다’ 티저 예고편

    1인 7역 팀플레이 액션 ‘월요일이 사라졌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는 1가구 1자녀만이 허락된 사회에 태어난 일곱 쌍둥이에 관한 이야기다. 일곱 쌍둥이의 외할아버지 ‘테렌스 셋맨’(윌렘 대포)은 이들을 몰래 키우기로 한다. 그는 일곱 쌍둥이에게 먼데이, 튜즈데이, 웬즈데이, 써스데이, 프라이데이, 새터데이, 선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이들이 발각되지 않고 모두 살아남을 수 있도록 엄격한 규칙을 만든다. 첫째 ‘카렌 셋맨’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살 것, 둘째 자신의 이름과 같은 요일에만 외출할 것. 셋째 외출해서 한 일은 모두와 공유할 것 등이다. 그러던 어느 월요일, 평소처럼 출근했던 ‘먼데이’가 연락도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일곱 쌍둥이의 은신처에 정부 비밀 조직이 들이닥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정부의 감시를 피해 일곱 쌍둥이를 키우는 ‘테렌스 셋맨’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혹시 모를 비밀조직의 급습에 대비하기 위해 ‘테렌스 셋맨’의 지시에 따라 훈련을 받는 일곱 쌍둥이의 모습은 그들의 생존 전략을 궁금케 한다. 하지만 ‘카렌 셋맨’으로 위장해 평소처럼 월요일에 출근한 ‘먼데이’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남은 여섯 쌍둥이가 정부 비밀 조직과 맞서 싸우는 화끈한 액션이 눈길을 끈다. 영화는 일곱 쌍둥이가 ‘카렌 셋맨’이라는 한 명의 인물로 위장해 살아간다는 신선한 콘셉트와 자신의 이름과 같은 요일에만 외출할 수 있다는 독특한 캐릭터 설정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오는 2월 전국 CGV에서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123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마약 혐의 남경필 장남에 징역 5년 구형…부친 매일 면회

    마약 혐의 남경필 장남에 징역 5년 구형…부친 매일 면회

    남 지사 측 “다신 마약 손 대지 않게 하겠다. 집행유예 선고해달라” 호소 마약을 국내에 몰래 들여와 상습 투약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에 징역 5년이 구형됐다.검찰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수정) 심리로 열린 남씨의 결심 공판에서 “밀수 범행까지 포함된 중한 사안”이라며 “남씨에 징역 5년을 선고하고 106만 3000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남씨와 함께 기소된 이모(여)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남씨의 변호인은 최종 변론에서 “피고인의 부친은 부모의 책임이 크다는 점을 통감하고 거의 매일같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구치소에 면회를 가고 있다”면서 “만일 피고인에게 사회에 돌아갈 기회를 주면 바로 병원에 데려가 약물치료를 받게 하고 다시는 마약에 손대지 않게 돌보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이제 27세에 불과한 미성숙한 젊은 청년”이라며 “유명 정치인의 아들이라는 점을 의식하지 마시고 사회 인생을 갓 출발하는 피고인에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집행유예를 선고해달라”고 호소했다. 남씨는 최후 진술에서 “제 죄로 인해 누군가가 사람들에게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게 견디기 어려웠다”면서 “삶의 궤도를 수정하고 가족들에게 돌아갈 기회를 달라”고 선처를 요청했다. 남씨는 지난해 7∼9월 중국 베이징과 서울 강남구 자택 등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지난해 9월 휴가차 들른 중국에서 현지인에게 필로폰 4g을 구매하고, 이를 속옷 안에 숨겨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후 그는 즉석만남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필로폰을 함께 투약할 여성을 물색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남씨는 재판 도중 과거 태국과 서울 이태원 등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을 술에 타 마신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선고는 다음 달 9일 오전 10시에 예정돼 있다. 그는 2014년에도 군 복무 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돼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세미 “민우혁, 프로포즈하며 가죽재킷 줬다..이런 남자는 처음”

    이세미 “민우혁, 프로포즈하며 가죽재킷 줬다..이런 남자는 처음”

    민우혁이 과거 아내 이세미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가죽재킷을 건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아내 이세미와 오랜만에 데이트를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세미는 민우혁과의 데이트를 위해 가죽재킷을 입었다. 이세미는 “프로포즈할 때 가죽자켓 받은 여자가 몇이나 될까? 다들 목걸이나 반지 받잖아. 프로포즈할 때 오빠가 쇼핑백에서 가죽재킷을 꺼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민우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세미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던 가죽재킷이 있었다. 그런데 가격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비싸서 결국 못 샀다. 나중에 제가 몰래 가서 그 가죽재킷을 사서 프로포즈할 때 줬다”고 설명했다. 민우혁과 이세미는 과거 이야기를 하며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KBS2 ‘살림남2’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반려동물로 키우던 곰, 아이 공격…멕시코서 발생

    반려동물로 키우던 곰, 아이 공격…멕시코서 발생

    반려동물로 기르던 곰이 아이를 공격한 사건이 멕시코에서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멕시코 북서부 두랑고주의 테파우아네스에서 최근 발생했다. 3살 된 아이가 정원에 있던 곰에게 먹이를 주다가 공격을 당했다. 부모는 인터뷰에서 "아들이 먹이를 주려고 하자 그때까지 온순하게 정원에 있던 곰이 갑자기 달려들었다"고 말했다. 발톱을 세운 곰이 덮치면서 아이는 왼팔에 부상을 당했다. 부모에 의해 급히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지만 왼팔의 상태에 대해 병원은 브리핑을 내지 않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가족은 지난해 문제의 곰을 반려동물로 입양했다. 정확한 나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린 곰이었다. 부모가 아이에게 준 선물이라고 한다. 입양 후 곰은 가족과 함께 어울리면서 공격성을 보이지 않았다. 부모는 "워낙 어릴 때 입양을 했고 한 번도 사람에게 덤벼든 적도 없어 아이를 공격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곰은 멕시코 환경보호청으로 넘겨졌다. 환경보호청은 부모가 곰을 입양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곰을 야생으로 돌려보낼지, 동물원으로 보낼지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멕시코에선 인간을 공격할 수 있는 동물을 반려동물로 기르는 사람에 대해 보다 엄격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원에 풀어놓은 곰이 이웃집으로 넘어가 사람을 공격할 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멕시코에선 지난해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바하칼리포르니아주의 티후아나에서 한 남성이 호랑이를 데리고 산책에 나서 한때 큰 소동이 났다. 비록 목줄을 건 상태였지만 어슬렁 어슬렁 맹수가 나타나자 주민들은 혼비백산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이 수습한 호랑이는 4개월 된 벵골 호랑이였다. 당국은 호랑이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티후아나 동물원에 넘겼다. 멕시코는 맹수나 희귀동물을 반려동물로 입양하는 걸 법으로 금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호랑이부터 퓨마, 곰, 아나콘다에 이르기까지 위험한 동물을 몰래 반려동물로 키우는 가정이 적지 않다는 게 동물보호단체들의 주장"이라면서 "사람이나 동물 모두를 위해 당국이 보다 강력한 단속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유세미의 인생수업] 작심삼일도 열 번이면

    [유세미의 인생수업] 작심삼일도 열 번이면

    지난 연말부터 부산스러웠다. 올해가 되기 전 모든 계획이 완료되지 않으면 가중처벌을 받기라도 하듯 비장하게 거시적인 계획이 세워지고 세부적인 실천 사항으로 옮겨 갔다. 너무하다 싶을 만큼 비싼 다이어리를 사고 컴퓨터 바탕화면에 열 개의 조항이 띄워졌다. 한마디로 연말 내내 지지고 볶았다. 선우씨 가족의 올해 목표 세우기 이야기다. 남편을 꼭 닮아 아들딸은 계획 세우기를 좋아한다. 게다가 올해는 쌍둥이 아들딸이 고3이라 천하의 상전 둘을 모시게 됐다. 아이들도 고난의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무거운 마음에 하든 안 하든 일단 공부 계획은 빽빽하게 세우고 보자는 모양새다. 거기다 딸은 다이어트 계획도 모질게 세웠다. 방학이 끝나기 전 기필코 브이라인을 쟁취하리라. 그러나 유전적으로 똥그란 얼굴인데…. 딸애의 비장한 표정은 웃음이 터져 나올 지경이었으나 그녀는 자식에 대한 예의상 웃지는 않았다. 남편도 아이들에게 질세라 책상 앞에 앉아 몇 날 며칠 진지하게 계획을 세웠다. 남편의 ‘올해의 목표’는 20년째 행사다. 그러나 목표는 목표일 뿐 한 달이 지나면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가 오만 가지쯤 생기고, 3개월이 넘으면 그해의 목표가 무엇이었는지조차 가물가물해지는 과정을 거친다. 그래도 지치지 않고 또 세우는 거 보면 목표 자체가 취미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아무튼 관심은 없었으나 너무 요란해서 저절로 알게 된 남편의 올해 목표는 수영하기와 중국어다. 모두들 미리 시작하면 약간 신뢰성이 있었겠으나 유감스럽게도 마지막 날까지 꽉 채워 놀고 먹고 하더니 드디어 1월 2일 액션! 그러나 계획한 대로 세상일이 척척 돌아가면 무슨 걱정이겠는가. 고3 아들은 아침부터 밤 10시까지 하루종일 스케줄이 짜여 있는 숨막히는 학원으로 뛰쳐들어갔으나 일주일 반짝하더니 감기몸살로 몸져눕고 말았다. 공부를 갑자기 늘린 부작용인 듯했다. 남편의 새벽수영은 ‘몸이 마음 같지 않아서’ 사흘 만에 환불했다. 중국어는 온라인으로 한다는데 언제 하는 건지 미스터리다. 딸애의 다이어트도 만만치 않다. 탄수화물 금단현상인지 뱃속이 허해서인지 짜증이 늘었다. 하루에 몇 번씩 체중계를 오르내리며 거울을 들여다본다. 음식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계명이 고통이다. 점심에 먹을 수 있는 분량이 김밥 3개란다. ‘그 집은 김밥을 얇게 썰어서’라는 이유로 김밥이 반 줄 되더니 떡볶이에 순대까지 곁들인다. 그래 먹어라 먹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선우씨도 한 달 30만원씩 생활비를 줄여 보자는 욕심을 냈다. 일 년을 몰래 모아 수능 끝나는 아이들에게 수고했다며 가까운 이웃 나라로라도 여행 보내는 것이 그녀의 서프라이즈 계획이다. 쇼핑 횟수를 확 줄이고 고양이 간식도 바꿨다. 말린 연어 대신 멸치를 주니 이 냥이 하는 짓 좀 보게. 멸치를 앞발로 탁 차버리고 교만한 표정으로 그녀를 쳐다본다. ‘무슨 짓이얏! 길고양이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여 줘? 누굴 닮아서 감사를 몰라?!’ 그래도 다들 꾸역꾸역 다시 시작한다. 아들의 비장한 뒷모습은 다시 학원으로 향하고, 딸은 공부와 다이어트 계획을 수정했다. 남편이야 흠… 이번에는 스쿼시에 도전한단다. 계획만 세우고 달력 한 장을 넘겨야 하는 이 대목에서 지금껏 별거 안 했어도 괜찮다.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 다시 한번 들추기에 좋은 시기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해도 넉넉하다. 아직 한 달도 지나지 않았다. 작심삼일도 그렇게 두 번 세 번 포기하지 않고 채워 나가면 어느새 내가 원했던 그 지점이 코앞에 와 있을 터이다. 작심삼일도 열 번이면 공든 탑을 쌓는다.
  • ‘아흔 청춘’…하루 하루가 더 빛난다

    ‘아흔 청춘’…하루 하루가 더 빛난다

    호텔에 혼자 숙박하기, 우에노 동물원에 판다 보러 가기, 도쿄 돔 견학하기,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놀기….휴가를 앞둔 직장인의 일본 여행 계획이 아니다. 홀로 열차를 타고 도쿄 나들이에 나선 아흔 살 할머니가 꼽은 ‘버킷 리스트’다. 구순의 어르신이 동물원과 놀이공원에서 노는 게 희망사항이라니. 아무리 100세 시대라고는 하지만 고개가 갸우뚱해진다. 소설 ‘카모메 식당’과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등 소박한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내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일본 작가 무레 요코의 할머니 모모요(1900~1996)라면 가능하다. 신간 ‘모모요는 아직 아흔 살’은 무레 작가가 호기심 충만한 외할머니의 특별한 일상을 포착한 에세이다. 출판사 이봄은 ‘노년의 삶’을 키워드로 책 출간을 준비하던 중 모모요의 활력 넘치는 삶에 주목해 책을 내게 됐다. 1995년 일본에서 출간된 지 23년이 지난 시점에 국내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소개한 것과 관련해 담당 편집자인 고미영씨는 “한국도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는데 모두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을 뿐 아무런 준비가 안 된 상황인 것 같다”면서 “우리보다 앞서 일찍이 고령화 사회를 경험한 일본의 이야기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모요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할머니와는 거리가 멀다. 어른이니 세상 모든 일에 관대하고 너그러워야 한다는 통념을 지키기 위해 애쓰지 않는다. 또 살 만큼 살았지만 여전히 인생이라는 모험을 적극적으로 즐긴다. 일찍이 남편을 잃고 두부 행상을 하며 7남매를 홀로 키워온 모모요는 큰아들이 결혼하자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폭탄 선언을 한다. 쉰 살이 넘어 들어간 유산균 음료 공장에서 15년이나 일했던 할머니였다. ‘이제는 쉬시겠지’ 하는 기대와 달리 모모요는 노구를 이끌고 또다시 가구점 공방에 취직한다. 자식들이 사정사정한 끝에 10년 만에 일을 그만두었으니 끈기와 의지는 알아줄 만하다. 모모요는 노년은 ‘은퇴하고 조용히 삶을 마무리하는 한 과정’이라는 생각을 보기 좋게 깬다. 일을 그만두고 나서 불어버린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가족들 몰래 줄넘기를 하는 할머니의 모습에는 절로 웃음이 난다. 무레 작가 역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하고야 마는 자신의 외할머니를 동경의 대상으로 삼는다. “모모요는 기쁨도 즐거움도 솔직하게 표현한다. (중략) 자랑일지 모르지만, 할머니 덕분에 ‘언제나 생글생글 웃는 인격자 노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게 됐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싫은 것은 확실히 싫다고 말할 수 있는 노인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다.”(249~250쪽)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같은 예복으로 두 명의 여성과 차례로 결혼한 남성

    같은 예복으로 두 명의 여성과 차례로 결혼한 남성

    인도의 한 남성이 각각 다른 여성과 두 차례나 결혼식을 올렸다가 덜미를 잡혔다. 22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영자 매체 인디아타임즈는 뭄바이 결혼식장에서 딸을 시집보낸 아버지가 예식을 치른지 1시간 만에 사위의 끔찍한 비밀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원을 밝히지 않은 아버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소하일 세이예드(26)에게 딸을 시집보냈다. 딸을 막 떠나보내고 만감이 교차하던 그 순간, 아버지는 휴대전화로 축하메시지 대신 사진 한 장을 받고 큰 충격에 빠졌다. 바로 사진 속에 똑같은 셰르와니(인도의 관리나 상류계급의 남자들이 착용하는 긴 상의) 차림의 사위가 다른 신부와 서있었기 때문이다. 알고보니 세이예드는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 6개월 전에 결혼식을 올렸고, 그의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세이예드의 부모가 두 사람 사이를 인정하지 않아 몰래 결혼식을 올린 것이었다. 신부의 아버지는 “딸을 결혼시키기 위해 많은 비용을 들였다. 예식을 한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우리는 그에게 속았음을 알게 됐다"며 "굴욕감을 느끼는 동시에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제의 사진은 세이예드의 첫번째 부인이 사는 지역에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인 혹은 그녀의 가족이 사진을 보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결혼 사실을 은닉한 세이예드에게는 사기, 부정행위, 신탁의무 위반 등이 내려졌으나 종적을 감춰 현재 경찰의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사진=인디아타임즈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견주만 휴가가자 뿔난 반려견…1500㎞ 홀로 여행

    견주만 휴가가자 뿔난 반려견…1500㎞ 홀로 여행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견주 가족이 반려견만 집에 남겨두고 휴가를 가자, 겁 없는 반려견이 히치하이킹으로 1448㎞를 여행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지난 17일(현지시간) 7뉴스 애들레이드를 인용 보도했다.3살 된 테리어 반려견 ‘러스티’는 퀸즐랜드 주(州) 군두윈디에 있는 견주의 집에서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주 스노타운까지 약 900마일(약 1448㎞)을 여행했다고 한다. 집 근처 고속도로에서 트럭 뒤에 몰래 올라타고, 장거리 모험을 즐겼다. 견주 스튜어트 스쿠다모어 가족은 이달 초 러스티만 집에 남겨두고 휴가를 떠났다. 그러자 러스티는 직접 휴가를 떠나기로 결심한 것. 견주 가족에 휴가에서 돌아온 뒤 집에서 러스티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트럭 운전사의 전화를 받은 것은 그로부터 한 주 뒤였다.트럭 운전사 폴 맥도웰이 트럭 짐칸에서 러스티를 발견한 탓에 러스티의 모험이 막을 내리게 됐다. 맥도웰은 찜통 같은 트럭 짐칸에서 러스티를 꺼내, 조수석 에어컨디셔너 밑에 데려다 놓고, 러스티 칼라에 있는 연락처로 견주에게 연락했다. 러스티는 아직 스노타운에 있는 트럭 운전사의 집에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견주 가족은 워낙 먼 거리라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서 러스티를 집으로 데려다줄 교통편을 수소문하고 있다. 러스티의 히치하이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러스티는 지난 2016년 군두윈디에서 친칠라까지 160마일(257㎞)을 여행하다가, 친칠라에서 발견돼 집으로 돌아온 적이 있다. 노트펫(notepet.co.kr)
  • 상대 골키퍼 물병에 소변 보고 던진 미들즈브러 팬 기소돼

    상대 골키퍼 물병에 소변 보고 던진 미들즈브러 팬 기소돼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8라운드 도중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골키퍼를 향해 자신의 소변을 넣은 물병을 던진 미들즈브러의 원정 팬이 기소됐다. 이 황당한 남성 팬은 QPR의 홈 구장인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의 홈 팀 골대 바로 뒤쪽 관중석 맨 앞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누군가 골대 주변에서 몰래 들고 간 QPR 골키퍼의 물병에 경기 도중 소변을 본 다음 이 물병을 골 그물을 향해 던졌다. 동영상을 보면 촬영하는 이도 너무 민망하고 황당했는지 카메라를 잠시 다른 곳으로 돌렸다가 나중에 일처리를 끝낸 이 팬이 골키퍼를 향해 물병을 던지는 장면만 카메라에 담았다. 소셜미디어에 널리 퍼진 것은 물론이다. 다만 동영상에는 물병을 훔쳐가는 장면은 담겨 있지 않았다. 런던경시청 축구 전담반은 이 남성 팬이 이미 조사를 받고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다음달 재판에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들즈브러가 3-0 완승을 거뒀다.지난달에는 같은 챔피언십 선덜랜드의 한 팬이 술에 취해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 안 자신의 좌석에 불을 지르려 한 혐의로 경기장에서 쫓겨났다. 경찰은 나중에 그가 단지 술에 취해 이런 짓을 저질렀을 뿐이라고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피해자 최소 274명…연쇄 성범죄자 검거

    피해자 최소 274명…연쇄 성범죄자 검거

    최소한 300명 가까운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남자가 붙잡혔다. 콜롬비아의 연쇄 성범죄 용의자 후안 카를로스 산체스(37)가 베네수엘라에서 검거됐다고 현지 언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용의자를 검거한 베네수엘라 당국은 콜롬비아에 신병을 인도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경찰의 추격을 받던 용의자는 최소한 5년 전 몰래 국경을 넘어 베네수엘라로 건너갔다. 베네수엘라에 정착한 그는 '로보 페로스'라는 가명으로 다수의 이메일 계정을 개설하고 자신의 성범죄 장면을 찍은 영상을 팔아 생계를 꾸렸다. '로보 페로스'는 스페인어로 '사나운 늑대'라는 표현이다. 남자는 2008년 콜롬비아에서 14살 남자아이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적이 있다. 하지만 허술한 사법시스템이 불구속 수사를 결정하면서 용의자는 자유의 몸이 됐다. 풀려난 그는 경찰을 피해다니며 다시 아동과 청소년을 노린 성범죄를 이어갔다. 콜롬비아 언론에 따르면 그가 저지른 아동 성범죄는 확인된 것만 최소한 274건에 달한다. 일부 언론은 "피해자가 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범행 수법은 언제나 비슷했다. 용의자는 백화점 놀이시설 등에서 아이들과 접촉, 유인해 범행을 저지르곤 했다. 베네수엘라로 도피한 남자가 꼬리를 잡힌 건 멕시코에서 최근 아동포르노에 빠져 있던 한 남자가 붙잡히면서다. 남자는 베네수엘라에 은신한 산체스에게 다수의 아동포르노 영상을 샀다. 멕시코 경찰 당국은 산체스가 베네수엘라에 숨어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정보를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당국에 알렸다. 3개국 수사 당국의 긴밀한 협력에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된 셈이다. 사진=나시온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60kg→52kg” 안선영, 다이어트 성공 인증샷 공개 “비결은...”

    “60kg→52kg” 안선영, 다이어트 성공 인증샷 공개 “비결은...”

    방송인 안선영이 다이어트 성공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18일 안선영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몸매 사진을 공개했다. 안선영은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때부터 다이어트에 성공한 지금까지의 심경 변화를 자세하게 적었다. 안선영은 “(출산 후) 뭘 해도 의욕 없고, 피곤하고, 짜증 어린 나날들 속에서 어느 날 문득 샤워하다 바라본 나는 내가 알던 내가 아니었다. 몸무게는 육아 다이어트로 57kg까지 저절로 빠졌지만 생기 없고, 축 처지고, 탄력도 없고, 얼굴마저 너무 피곤해 보이고 늙어 보이는 초라해진 한 여자가 보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선영은 이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행복과 엄마라는 내 존재의 이유를 얻었지만 나 자신의 행복 여자 안선영의 자존감을 찾고팠다”며 “더 이상 나이 탓, 남편 탓, 환경 탓, 부모 탓 그만하고 ‘스스로 달라지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 내 아이에게 건강한 엄마를 선물하자’고 마음먹었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안선영은 다이어트를 하는 과정을 ‘매일매일 울컥하는 순간’이었다고 표현하며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마다 수술 부위 힘이 안 들어가서 내 맘대로 안되서,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운동을 가려고 몰래 나서는데 애기가 울며 매달려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안선영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루에 딱 한 시간 반 매일 운동했고, 고단백저탄수화물식단 위주로 관리하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유산균 미네랄 등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줬고, 내장지방감소용 레몬밤추출물도 먹고, 수면의 질 높이기 위해 좋아하던 커피도 오전 딱 한 잔으로 줄였다”며 꾸준히 이어 온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 안선영은 “말라깽이가 되는 게 목적이 아니다. 건강하고 당당한 엄마, 자신을 사랑하는 여성, 자랑스런 바로 어무이 안선영이 되는 게 제 삶의 목표”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안선영 인스타그램 글 전문.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고 했을 때 다들 “살 하나도 안 쪘다” 혹은 “네가 뺄 데가 어딨냐”, 대충 모유수유하며 잠 못 자 얼굴만 패여서 방송 복귀했을 땐 “금방 다 돌아왔다” 아니면 “애 낳고 성형한 거 아니냐” 했지요. 살찌고 부으면 ‘얼굴에 뭘 넣었냐, 맞았냐’ 했고... 퀭하니 패여서 나가도 ‘뭘 맞아 홀쭉해졌다’라고 쉽게들 말했습니다... 아이 낳고도 60kg이 넘었고, 그 힘들다는 완모 시기를 잠 못 자며 해내도 얼굴만 패일 뿐 배는 하나도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설상가상, 이미 불혹에 출산한 40대 초보 엄마여서 회복도 너무 더디고, 자연주의 출산을 해보겠다며 무통 없이 꼬박 43시간을 버티다 골반에 거꾸로 박혀있던 아가가 힘들어 태변을 보는 바람에 응급으로 급히 했던 제왕절개 수술은 당연히 힘들고 흉도 크고 너무 아팠지만, 내 고집으로 더 힘들었을 아기를 보면서 죽어라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밥과 미역국 사골국 등등을 먹고 또 먹으며 모유수유를 했더랬죠. 그냥 그렇게 엄마는 다 그래야만 한다고 믿었습니다. 뭘 해도 의욕 없고, 피곤하고, 짜증 어린 나날들 속에서 어느 날 문득 샤워하다 바라본 나는 내가 알던 내가 아니었습니다. 몸무게는 겨우 57kg까지 육아 다이어트로 저절로 빠졌지만, 생기 없고, 축 처지고, 탄력도 없고, 얼굴마저 너무 피곤해 보이고 늙어 뵈는. 초라해진 한 여자가 보였습니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행복과, 엄마라는 내 존재의 이유를 얻었지만, 나 자신의 행복 여자 안선영의 자존감을 찾고팠어요. 더 이상 나이 탓, 남편 탓, 환경 탓, 부모 탓 그만하고 스스로 달라지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 내 아이에게 건강한 엄마를 선물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사이 남 눈치, 얽힌 사회적인 관계, 처리해야 할 일들... 모두 가장 최소로 줄이고 나 자신을 최우선으로 이 악물고 눈 닫고 귀 닫고, 참고 또 참고, 하기 싫고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마다 수술 부위 힘이 안 들어가서 내 맘대로 안되서,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운동을 가려고 몰래 나서는데 애기가 울며 매달려서, 매일매일 울컥하는 순간들에도 그냥 묵묵히 나 자신과의 약속 내 자신과의 데이트에만 집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루에 딱 한 시간 반 매일 운동했고, 고단백저탄수화물식단 위주로 관리하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유산균 미네랄 등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었고, 내장지방감소용 레몬밤추출물도 먹고, 수면의 질 높이기 위해 좋아하던 커피도 오전 딱 한 잔으로 줄였습니다. 저는 말라깽이가 되는 게 목적이 아닙니다. 건강하고 당당한 엄마, 자신을 사랑하는 여성, 자랑스런 바로 어무이 안선영. 그게 제 삶의 목표입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간 등 성범죄 늘고 가상화폐는 ‘지능화’

    강간 등 성범죄 늘고 가상화폐는 ‘지능화’

    5대 범죄 중 유일하게 증가세 교내 성폭력, 5년새 3배 늘어 비트코인 요구 랜섬웨어 위험도2018년 무술년에 가장 우려되는 범죄는 성폭력(젠더 폭력)이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발생 빈도와 추세를 봤을 때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일 것이란 의미다.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18일 치안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따른 경찰의 분야별 정책 수립 방향을 제안한 보고서인 ‘치안전망 2018’을 발간했다. 보고서는 올 한 해 살인, 강도, 강간·강제추행,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 가운데 강간·강제추행 발생 건수만 유일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간·강제추행 사건이 2014년 2만 1055건에서 2015년 2만 1286건, 2016년 2만 2193건으로 최근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는 점에서다. ●강간·강제추행 지속적 증가세 보고서는 올해 성폭력 신고 건수도 전년에 비해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학교 폭력 가운데 성과 관련된 범죄의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교내 성폭력으로 검거된 인원은 2011년 444명에서 2016년 1364명으로 5년 사이 3배 이상 늘었다. 유형별로는 몰래카메라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접촉형 성폭력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경찰 관계자는 “카메라를 이용한 ‘몰카 범죄’가 근절되지 않고 확산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이 저지르는 폭력 사건도 올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학교 폭력의 집단화 경향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트폭력도 1년새 18% 급증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데이트 폭력도 경찰이 신경써야 할 주요 범죄로 꼽혔다. 데이트 폭력 가해자는 2016년 6674명에서 지난해 7888명으로 1년 사이 18.2% 증가했다. 가상화폐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이와 관련한 범죄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는 “가상화폐 거래 사이트 가운데 30% 이상이 방화벽을 쓰지 않고, 약 45%가 암호화해 정보를 주고받는 보안소켓계층(SSL·Secure Sockets Layer) 서버를 이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해킹 위험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PC에 암호를 걸고 이를 해제하는 대가로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범죄도 계속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교통 분야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층 교통사고 발생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최근 5년간 불법폭력 집회 시위 발생 건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는 점을 토대로 평화적 집회 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밖에 북한 주민 탈북 경로가 다양화되면서 올 한 해 탈북민들의 사회 일탈과 범죄에 대한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리턴’ 한은정 땅에 묻은 ‘악벤져스’ 4인방..진짜 범인은 누구?

    ‘리턴’ 한은정 땅에 묻은 ‘악벤져스’ 4인방..진짜 범인은 누구?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에서 한은정을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한 스토리가 전개된다.18일 오후 방송될 ‘리턴’에서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살해당한 와인바 사장 염미정(한은정 분)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극 전개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앞서 방송에서 변호사 겸 TV법정쇼 ‘리턴’의 진행자 최자혜(고현정 분)와 강력반 형사 독고영(이진욱 분)의 활약, 특히 재벌인 상류층의 방탕한 이면이 신랄하게 그려지면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 스마트업 재벌인 오태석(신성록 분)의 경우 사학재벌 겸 교수인 김학범(봉태규 분)이 자신 부인간의 불륜 관계를 알면서도 이를 모르는 척 했고, 환락파티와 도박도 스스럼없이 즐겼다. 당시 학범은 순간 돌변, 같이 파티를 즐기던 여자를 병으로 머리를 내리치면서 주위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여기에 병원장 아들이자 의사인 서준희(윤종훈 분)는 친구들과의 환락파티와 식사모임때 마약을 하거나 포크로 자신을 자해해온 인물이었다. 그런가 하면 재벌 겸 그룹본부장인 강인호(박기웅 분)은 4인방과 모두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는 와인바 사장 염미정을 내연녀로 두면서 비밀스런 이중생활을 즐겨왔다. 특히, 그는 자신이 살고 있는 타운하우스로 이사 온 미정을 따로 불러내서는 “나가라”며 막말을 하고 목을 조르다가 급기야 차로 치고 말았다. 결국 악(惡)의 4인방, ‘악벤져스’의 살인스캔들이 터지며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된 것이다. 이로 인해 극중 염미정의 사인을 둘러싸고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졌다. 현재는 인호가 차사고로 미정을 죽이는 것으로 그려졌고, 그녀의 사체가 든 큰 캐리어가 도로위에 올려진 것처럼 연결되었다. 이로 인해 인호가 살인범으로 몰리면서 독고영에게 체포된 것이다. 하지만, 향후 방송분에서는 미정의 사체를 4인방이 함께 땅에 묻었던 내용이 공개된다. 더구나 이 와중에 누군가가 배신을 해서 그 캐리어를 다시 파냈는지, 아니면 이런 사고를 알게 된 제 3자가 몰래 땅을 판 뒤 다시 그녀를 꺼냈는지에 대한 스토리도 그려지면서 본격적인 범인찾기에 돌입하게 된 것이다. 관계자는 “‘리턴’의 상류층 4인방의 에피소드는 극히 실제 일부 재벌들이 저지르며 알려진 사실을 작가가 뛰어난 필력으로 극화했고, 여기에다 현실감넘치는 연출력과 연기가 더해지면서 더욱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며 “이제 미정을 둘러싼 살인스캔들 이야기가 스릴넘치게 펼쳐질 텐데, 자혜, 독고영과 함께 진범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리턴’은 도로 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고장환, 녹화 하루 전 ‘땜빵’ 섭외에도 폭풍 활약 “오께이~”

    ‘라디오스타’ 고장환, 녹화 하루 전 ‘땜빵’ 섭외에도 폭풍 활약 “오께이~”

    개그맨 고장환이 예능감을 터뜨렸다.고장환은 17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녹화 전날 갈비뼈 골절상을 입은 사격 스타 진종오를 대신해 출연했다. 그는 “게스트인지 땜빵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오께이. 믿어주세요”라면서 “녹화 하루 전 섭외 전화를 받고 보이스피싱,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고장환은 2003년 MBC 예능 프로그램 ‘느낌표’로 방송계에 데뷔한 16년차 개그맨이다. 나몰라패밀리 멤버로도 활동했다. 그러나 무명으로 지내다 최근 협찬 신발 영상, 일명 ‘오께이 모르게쒀요 영상’으로 SNS 스타로 등극했다. 큰 신발을 변기, 정수기 등에 갖다대고 “오께이~” “모르게쒀요”라고 말하는 고장환의 영상은 수많은 패러디를 낳았다. 고장환은 ‘셀럽들의 셀럽’이라는 별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셀럽이라면 5명 이상의 스타들이 따라해야 셀럽이라고 생각한다. 수지, 위너 송민호, 워너원 옹성우, 세븐틴 우지 등 여러 스타들이 따라해줬다”라고 말하며 셀럽들의 셀럽임을 증명했다. 고장환은 이날 녹화 하루 전날 섭외받았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활약했다. 김구라는 “개그맨들은 항상 준비돼 있다”라고 뿌듯해했고 김국진은 “제일 먼저 섭외받은 사람 같다”며 감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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