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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터파크 몰래 들어갔다가 숨진 美 30대

    워터파크 몰래 들어갔다가 숨진 美 30대

    미국의 30대 남성이 워터슬라이드 떠받치는 강철 파이프 속에 몸이 끼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NBC방송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32살 남성이 현지 물놀이 공원인 ‘엘도라도 아쿠아틱 센터’에 몰래 들어갔다가 워터슬라이드를 떠받치는 강철 파이프에 갇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전날 휴업 중인 물놀이 공원 담장을 넘어서 들어갔다면서 “워터슬라이드에 올라탔다가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강철 파이프 속으로 미끄러져 몸이 끼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당시 희미한 목소리의 구조 요청 전화를 받고 물놀이 공원으로 출동했다. 하지만 휴대전화가 강철 파이프 속에서 울리는 바람에 정확한 위치를 찾는 데 1시간이나 걸렸다. 경찰은 남성이 갇힌 장소를 확인하고 구조 작업에 나섰지만, 결국 숨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파주병원 탈출 확진자 버스·택시 이용…휴대전화 유심칩 빼고 종로·신촌 활보

    파주병원 탈출 확진자 버스·택시 이용…휴대전화 유심칩 빼고 종로·신촌 활보

    기어서 간호사 업무 데스크 빠져나가서울 종교시설서 10시간 넘게 은신신촌 커피숍서 25시간 만에 검거파주 병원 재입원 치료후 영장 검토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격리치료 중 달아났던 50대가 도주 25시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자는 휴대전화 유심칩을 뺀 후 서울 종로와 신촌 일대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파주경찰서와 보건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새벽 파주병원을 탈출했다가 이날 오전 1시 15분쯤 서울 신촌의 한 커피숍에서 검거된 50대 A씨(평택시 177번)를 파주병원에 재입원 시켜 치료 중이다. 앞서 A씨는 18일 오전 0시 18분쯤 병원을 탈출했다. 간호사들이 업무를 보는 공간에서는 바닥에 엎드려 기어서 출입문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전 4시 30분쯤 파주 조리읍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이동한 A씨는 종로구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머물렀다. 이어 택시를 타고 이동해 인근 종교시설에 몰래 들어가 10시간 넘게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오후 11시 10분쯤 버스를 타고 신촌 카페를 찾은 A씨는 CCTV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휴대전화는 들고 탈출했지만, 유심칩을 뺀 후 무료 와이파이로만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파주병원에 재입원한 A씨의 치료가 끝나면 탈출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한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후에 판단할 문제이긴 하지만, 사안이 중대해 구속영장 신청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와 동선이 겹친 파주경찰서 소속 형사 4명 등을 자택 대기 조치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사랑제일교회에 머물며 예배를 본 뒤 감염돼 15일 파주병원에 입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4억여원 몰래 기부한 천사, 수재민 돕기 300만원 또 기부

    4억여원 몰래 기부한 천사, 수재민 돕기 300만원 또 기부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3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모두 4억원 가까운 돈을 몰래 낸 기부천사가 집중호우 피해자 돕기에 써달라며 300만원을 또 몰래 기부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남모금회)는 누군지 알 수 없는 기부자가 수해 피해 성금으로 현금 300만원을 내놨다고 19일 밝혔다.이 익명 기부자는 전날 오후 발신자를 알 수 없는 전화로 “수해 피해자 돕기 특별성금에 참여하고 싶다. 넉넉하지 않은 금액이지만 피해를 보신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사무실 앞 모금함을 확인해 달라”며 기부를 알렸다. 경남모금회는 직원들이 모금함을 확인했더니 5만원권 현금 300만원과 손편지가 함께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손편지에는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이웃을 돕고자 넣었던 적금이 하동 피해지역 이재민에게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넉넉하지 않은 액수라 죄송합니다.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아픔이 치유돼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도합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경남모금회는 손편지 글씨가 2018년 초부터 그동안 여러차례 고액기부를 한 익명 기부자와 같은 점으로 미뤄 동일한 기부자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철저히 신분을 감추고 있는 이 익명 기부자는 2018년 초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7년 동안 매월 은행에 저금해 모은 2억 6400만원을 몰래 기부한데 이어 같은해 12월에는 5534만 8730원을 익명으로 기부했다. 이웃돕기 성금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극복, 진주 아파트 방화 피해자 지원 성금도 내는 등 이번 수재민 돕기 성금까지 3년 사이 3억 8000만원의 큰 돈을 모두 익명으로 기부했다. 경남모금회는 이 성금을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이재민에게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성폭행 피해 브라질 10세 소녀의 낙태 막는다며 신상 온라인 공개

    성폭행 피해 브라질 10세 소녀의 낙태 막는다며 신상 온라인 공개

    성폭행을 당해 아기를 임신한 10세 소녀의 신상 정보가 온라인에 공개돼 브라질에서 격렬한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낙태 합법화에 반대하는 활동가들이 이 소녀가 낙태할지 모른다며 이를 막기 위해 신상을 공개했다는 것에 사람들은 경악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1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이들은 심지어 소녀가 낙태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진 병원에까지 몰려와 집회를 열었다. 사무엘 미란다 곤살베스 소아레스 판사는 구글과 페이스북, 트위터에 소녀의 개인 정보들을 24시간 안에 모두 지우도록 하며 만약 그렇게 안 되면 하루 5만 헤알(약 1082만원)씩 벌금을 물리겠다고 판결했다. 소녀를 유린한 용의자는 지난 12일 체포됐다. 소녀는 30대 삼촌으로부터 몇년 동안 계속 유린당했으며 생후 22주째의 몸으로 17일 고향에서 수천km 떨어진 헤시페의 한 병원에 입원해 낙태 수술로 아기를 지웠다. 브라질은 엄격하게 낙태를 금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인데 성폭행 피해를 당했을 때나 산모의 목숨이 경각에 달한 경우, 태아가 정상적으로 발육하지 않았거나 뇌와 두개골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경우 등에 한해 허용하고 있다. 이 소녀는 이미 유산해도 좋다는 법적 승인을 받았는데도 병원 앞에 몰려와 시끄러운 소음 시위를 벌여 정상적인 수술 집도를 방해했다. 병원 직원들을 향해 살인자라고 외치는가 하면 한때 병원으로 난입하려 했지만 군경이 해산시켰다. 이에 따라 병원은 소녀를 몰래 차에 태워 옆문으로 의료진 관사로 옮겼다고 낙태 합법화 운동가들은 전했다. 카티 왓슨 BBC 남미 특파원은 소녀의 신원을 처음 공개한 이는 별명 사라 윈터로 널리 알려진 극우 활동가 사라 지로미니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라가 최초 유포자로 확인되면 어떤 처벌을 받을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법률 전문가들은 폭력 선동 혐의로 기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라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무장집단인 ‘Os 300 do Brasil’ 운동의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지난 6월 수도 브라질리아 대법원 항의 시위를 조직한 혐의로 잠깐 구금된 적이 있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여기는 중국] 새 남친 눈치챌까…출산 뒤 아이 버린 비정한 엄마

    [여기는 중국] 새 남친 눈치챌까…출산 뒤 아이 버린 비정한 엄마

    공중화장실에서 낳은 아이를 쓰레기 매립지에 유기한 매정한 여성이 체포됐다. 공안에 붙잡힌 이 여성은 고의살인죄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아이에 대한 양육은 끝내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저장성 사오싱시 웨청(越城)구 관할법원은 공중화장실에서 출산한 자신의 아이를 근처 쓰레기 매립지에 유기한 20대 여성 마모씨 사건에 대해 고의살인죄를 적용,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6개월을 판결했다고 16일 밝혔다.올해 23세인 마씨는 지난해 6월 13일 새벽 5시쯤 자신과 동거남이 함께 거주하는 사오싱시의 한 집에서 빠져나와 한 공중화장실에서 몰래 출산한 뒤 아이를 붉은색 쇼핑백에 넣어 인근 쓰레기 매립지에 버리고 도주했다.특히 마씨는 인근 주민들에 의해 아이가 구조, 자신의 행각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아이가 담긴 봉투 위로 무거운 벽돌을 올려놓는 비정함을 보였다. 사건 직후 근처를 지나던 이웃 주민들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버려진 아이를 찾아 관할 파출소에 신고했다. 구조된 A군은 출생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외부에 방치되면서 각종 피부병과 호흡기 질환 등의 질병에 감염된 상태였다. 특히 A군은 구조 당시 저체온 증세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A군은 인근 종합병원에서 응급 진료를 받아 건강 상태는 호전됐지만 친모 마씨의 양육권 포기로 지금까지 괄할 아동복지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관할 파출소는 곧장 A군의 친모 마씨를 수소문 끝에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마씨는 자신의 영아 유기 혐의 일체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끝내 거부했다. 이 때문에 사오싱시 민정국은 마씨가 가진 친권이 해제되도록 법원에 신청, 관할법원은 사오싱시 웨청구 민정국을 A군의 법적 책임자로 지정했다. 특히 마씨는 사건 당시 동거 중이었던 연인 왕씨와의 사이에 이미 아들을 낳아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또 다른 남성과의 사이에서 A군을 임신하자 이런 일을 벌인 것이었다. 마씨는 임신 기간에는 동거 중인 연인에게 살이 쪘다는 등의 거짓 핑계를 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A군의 법적 책임권을 가진 사오싱시 웨청구 민정국은 마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영아를 유기하고 생명이 위독하도록 방치한 것에 대해 고의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약 14개월 동안 진행된 소송 사건은 관할 인민법원이 마씨에 대해 고의살인죄를 적용하면서 막을 내렸다. 관할법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마씨가 A군을 쓰레기 매립장에 방치, 쇼핑백 위로 무거운 벽돌을 올려놓는 등 천륜을 저버린 행위가 A군의 사망을 의도한 것으로 보고 고의살인죄로 판결했다고 밝혔다. 관할법원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영아 유기죄로 판결하기에는 고의로 살해하려 한 의도가 명백하다는 점에서 가볍게 처리할 수 없는 사건이었다”면서 “유기와 살인혐의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있을 만큼 잔학한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던 A군은 현재 웨청구 아동복지원에 위탁 양육 중이다. 다만, 생후 1년이 지났지만 A군은 또래 아이들과 비교해 언어 발달 능력이 더딘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측은 “마씨의 위법행위로 사망에 직면한 남아는 여러 차례의 수술로 생명의 위험에서 벗어났지만, 이 아이의 성장발육이 또래보다 현저하게 떨어져 심신의 건강을 해쳤다”면서 “갓 태어난 영유아에게도 생명권과 건강권은 반드시 법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부모가 아이를 낳으면 양육과 교육의 의무를 지는 것이 사회적 의무이자 법적 의무”라고 깅조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이슈픽] “용변보는 모습을 왜…” 화장실 몰카 개그맨 심리는

    [이슈픽] “용변보는 모습을 왜…” 화장실 몰카 개그맨 심리는

    KBS 건물 여자화장실에 침입해 불법촬영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KBS 공채 출신 개그맨 A씨가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A씨는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화장실에 숨어 피해자를 수십 차례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류희현 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이용 장소 침입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몰카 개그맨’ A씨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 4월까지 총 32회에 걸쳐 피해자를 촬영하거나 촬영을 하려했다. KBS 연구동 화장실에서 칸막이 위로 손을 들어 올려 피해자가 용변을 보는 모습을 촬영하거나 KBS 신관 탈의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에도 15회에 걸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거나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피해자를 촬영하거나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렇게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매체로 옮겨 보관했으며, 신체촬영물 7개를 소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재판이 진행되는 내내 고개를 떨구고 흐느끼는 것처럼 어깨를 들썩이기도 했다. A씨의 변호인은 이날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라며 “사죄하는 마음으로 피해자들과 합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정 여자연예인 목표로 했을 수도모욕적으로 찍고 재밌어하는 심리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몰카 개그맨의 범죄 심리와 관련 “다크웹이나 N번방 같은 곳에 ‘화장실 몰카’라는 섹션이 생겼다. 금전적인 목적이 아니더라도 몰카를 유머코드로 소비하며 희희덕거리는 하위문화가 존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수정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방송국 화장실이기 때문에 특정 여자 연예인을 목표로 해서 상업적 이득을 취하려고 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몰카를 어느 사이트에 올려 유포시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화장실에서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유머로 보는 왜곡된 인식이 이미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며 “엄마나 누나 사진들을 모욕적으로 찍고 재밌어하는 10대를 보냈으면 화장실 몰카도 호기심을 자극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여기는 중국] 욕실서 발견된 몰카, 범인 알고보니 친구의 남편

    [여기는 중국] 욕실서 발견된 몰카, 범인 알고보니 친구의 남편

    중국의 20대 여성이 자신의 집 욕실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것도 모자라, 몰카를 설치한 범인이 절친의 남편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 언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20대로 알려진 여성 A씨는 얼마 전 자신이 머무는 저장성 항저우의 사택 욕실에서 테이프가 붙여진 검은색 ‘물체’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가까이 다가간 후에야 그것이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몰카가 발견된 사택은 A씨 외에도 회사 동료인 여성 B씨가 함께 쓰는 공간이었고, 두 사람은 몇 년 동안 같은 사택에서 지내며 자매 이상으로 가깝게 지내왔다. 그러던 지난 6월, 자매와도 같았던 B씨가 결혼을 하면서 사택에는 A씨 홀로 머물게 됐다. 이후 B씨 부부가 자주 A씨의 사택을 찾아와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지난달 23일, A씨가 욕실에서 몰카를 발견하면서부터 불거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욕실에 몰카를 설치한 범인은 자매처럼 지내 온 B씨의 남편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몰카를 발견한 뒤 놀란 A씨가 B씨 부부를 찾아 이 사실을 털어놓으며 불안한 기색을 보이자, 가해 남성은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듯 놀란 표정으로 A씨를 위로했다. 또 해당 몰카에서 메모리카드를 직접 꺼내주고 문단속을 잘하라고 충고하는 등 뻔뻔함을 보이기도 했다.불안에 떨던 A씨는 결국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사택 복도 CCTV에 가해 남성이 몰카를 설치하러 A씨 집으로 몰래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확인하고는 곧바로 그를 체포했다. A씨는 평소 사택의 보안이 철저하다는 이유로 문을 잘 잠그고 다니지 않았는데, 그런 A씨와 B씨가 함께 외출을 한 사이 가해 남성이 집에 몰래 들어가 몰카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몰카에는 A씨의 모습이 담긴 영상 7개가 발견됐으며, 가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절친한 친구의 남편으로부터 몰카 피해를 입은 A씨와 남편이 친구의 집에 몰카를 설치했다는 것을 알게 된 B씨 모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가해 남성은 추가 범행 등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조국 위조 범행” 檢주장에 조국 “단호히 부인”…현직 변호사 “조국 딸 행사서 봤다”

    “조국 위조 범행” 檢주장에 조국 “단호히 부인”…현직 변호사 “조국 딸 행사서 봤다”

    정경심(58) 동양대 교수의 속행 공판에서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2009년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는지 여부를 두고 증인들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조국 딸을 현장에서 봤다”는 현직 변호사의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임정엽) 심리로 지난 13일 열린 정 교수의 속행 공판에는 진행요원으로 학술대회에 참석했던 김원영 변호사(법무법인 덕수)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1학년에 재학중이던 김 변호사는 “교수나 대학원생이 주로 오는 행사에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와서 ‘신기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함께 있던 동료가 ‘어떻게 왔냐’고 묻자 학생이 ‘아버지가 가라고 해서 왔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누구냐’는 질문에 학생은 ‘조국 교수’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당시 질문을 던진 동료는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저희 부모님은 너무도 다른 사회적 지위에 있었기 때문에 1~2년 후에도 (이 상황에 대해) 종종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조씨의 인상착의나 어떤 교복을 입고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조씨가 학술대회에 참석했는지 여부에 대해 여러 증인들이 서로 다른 증언을 내놨었다. 행사에 참여했던 조씨의 동창생들은 “조민을 본 적이 없다”고 증언했지만, 당시 인권법센터 사무국장 김모씨는 “행사 당일 고등학생 3~4명이 와서 행사를 도왔고, 그중 한 명이 조민”이라고 진술한 바 있다. 다만 김씨는 김 변호사와는 달리 “남학생 1명은 대원외고 교복을 입고 있었고, 다른 남학생와 1명와 여학생 1명은 사복을 입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검찰에 따르면 당사자인 조씨는 검찰조사에서 “(학교) 동아리 친구들 5~10명과 함께 갔다”고 말했었다. 김 변호사는 “교복을 입은 다른 학생을 보진 못했다”면서 “동아리인 것 같진 않았다”고 답했다. 정 교수와 조 전 장관은 딸 조씨가 2009년 5월 2주가량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 활동을 했다는 허위 인턴증명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았다. 학술대회 참석 여부가 쟁점이 되는 까닭도 조씨가 이 행사에서 외국인들에게 안내를 하는 등 진행을 도왔다는 활동 내용을 주장하고 있어서다. 이날 김 변호사는 “데스크에만 있었기 때문에 (조민으로 추정되는 학생이) 안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모른다”고 답했다. 조씨가 행사 진행을 도왔다는 증언은 당시 사무국장이 증인신문 때 진술한 바 있지만 조씨와 함께 같은 내용의 인턴증명서를 발급받았던 동창생은 “(혼자) 세미나에 참석했을 뿐 인턴활동을 한 적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한편 이날 반대신문에 나선 검찰은 김 변호사에게 “본건과 관련해 5월 10일자로 정경심 피고인 측에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는데 어떤 요청을 받았느냐”고 물었다. 김 변호사는 “조국이 전화해서 혹시 이날 알바했던 기록이 있기 때문에 ‘그날 조민을 본 적이 있는지’ 여쭤봤다”면서 “저는 (사실확인서에) 쓴 내용처럼 ‘데스크를 지켰고 (그 때 왔던) 고딩이 조국 교수 딸로 알고 있다’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검찰은 “그 내용 사실확인서를 써달라고 부탁을 받고 작성했느냐”고 물었고 김 변호사는 “써주시면 어떻겠냐고 해서 사실이기 때문에 써줬다”고 답했다. ‘사실확인서 작성 때 당시 인권법센터 사무국장 등 다른 사람과 논의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일축했다. 김 변호사의 진술에 관한 기사들이 나오자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인용하며, “검찰은 제가 증인으로 나온 김원영 변호사(당시 로스쿨생)을 ‘회유’한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질문을 했다”고 검찰의 신문 내용을 지적했다. 그러나 얼마 뒤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다.조 전 장관은 이에 앞서 이날 재판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이 인권법센터 인턴 증명서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이 당시 센터장이던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의 동의 없이 직접 위조했다’는 내용으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 것을 받아들였다. 이에 재판부는 “정 교수 측은 ‘새로운 주장이다. 조국이 한인섭 몰래 (확인서를) 발생했는지 자체를 전혀 몰랐다’는 건데 (이 부분에 대해 검찰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제대로 된 재판 보도를 희망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저를 무단으로 문서를 위조한 사람으로 만든 이 변경된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교수 측 변호인단은 조 전 장관이 한인섭 전 센터장 몰래 인턴 확인서를 발행한지 자체를 몰랐다고 의견서를 통해 밝혔다’고 보도한 언론을 지적했는데, “악의인지 실수인지 모르겠으나 정 교수 변호인단이 변경된 공소장 내용을 ‘인정’하면서 단지 정 교수는 몰랐다는 식으로 읽히게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정 교수 변호인 의견서 문구는 ‘피고인은 이 부분 공소사실을 부인합니다. 피고인은 당시 위 확인서의 발급 과정에서 한인섭 교수의 동의가 있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도 않았습니다’”라고 설명하며 “법정에서 변호인과 재판부의 발언을 제대로만 들었더라도 위와 같은 기사를 쓰지 못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김원영 변호사 “조국 딸 학술대회에서 봤다”…조국, 정경심 재판 SNS 대응

    김원영 변호사 “조국 딸 학술대회에서 봤다”…조국, 정경심 재판 SNS 대응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2009년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는지 여부를 두고 증인들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조국 딸을 현장에서 봤다”는 현직 변호사의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임정엽) 심리로 13일 열린 정경심(58) 동양대 교수의 속행 공판에는 진행요원으로 학술대회에 참석했던 김원영 변호사(법무법인 덕수)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골형성부전증으로 휠체어를 타는 김 변호사는 국가인권위원회 등에서 근무했으며 ‘장애문화예술연구소 짓’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당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1학년에 재학중이던 김 변호사는 “교수나 대학원생이 주로 오는 행사에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와서 ‘신기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함께 있던 동료가 ‘어떻게 왔냐’고 묻자 학생이 ‘아버지가 가라고 해서 왔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가 누구냐’는 질문에 학생은 ‘조국 교수’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당시 질문을 던진 동료는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저희 부모님은 너무도 다른 사회적 지위에 있었기 때문에 1~2년 후에도 (이 상황에 대해) 종종 말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조씨의 인상착의나 어떤 교복을 입고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조씨가 학술대회에 참석했는지 여부에 대해 여러 증인들이 서로 다른 증언을 내놨었다. 행사에 참여했던 조씨의 동창생들은 “조민을 본 적이 없다”고 증언했지만, 당시 인권법센터 사무국장 김모씨는 “행사 당일 고등학생 3~4명이 와서 행사를 도왔고, 그중 한 명이 조민”이라고 진술한 바 있다. 다만 김씨는 김 변호사와는 달리 “남학생 1명은 대원외고 교복을 입고 있었고, 다른 남학생와 1명과 여학생 1명은 사복을 입고 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당사자인 조씨는 검찰조사에서 “(학교) 동아리 친구들 5~10명과 함께 갔다”고 말했었다. 김 변호사는 “교복을 입은 다른 학생을 보진 못했다”면서 “동아리인 것 같진 않았다”고 답했다. 이날 반대신문에 나선 검찰은 김 변호사에게 “본건과 관련해 5월 10일자로 정경심 피고인 측에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는데 어떤 요청을 받았느냐”고 물었다. 김 변호사는 “조국이 전화해서 혹시 이날 알바했던 기록이 있기 때문에 ‘그날 조민을 본 적이 있는지’ 여쭤봤다”면서 “저는 (사실확인서에) 쓴 내용처럼 ‘데스크를 지켰고 (그 때 왔던) 고딩이 조국 교수 딸로 알고 있다’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검찰은 “그 내용 사실확인서를 써달라고 부탁을 받고 작성했느냐”고 물었고 김 변호사는 “써주시면 어떻겠냐고 해서 사실이기 때문에 써줬다”고 답했다. 그러자 검찰은 “사실확인서 작성 때 당시 인권법센터 사무국장 등 다른 사람과 논의한 적이 있냐”고 물었고 김 변호사는 “없다”고 일축했다.김 변호사의 진술에 관한 기사들이 나오자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기사를 인용하며, “검찰은 제가 증인으로 나온 김원영 변호사(당시 로스쿨생)를 ‘회유’한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질문을 했다”고 검찰의 신문 내용을 지적했다. 그러나 얼마 뒤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다. 조 전 장관은 이에 앞서 이날 재판 과정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페이스북에 게시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이 인권법센터 인턴 증명서과 관련해 ‘조 전 장관이 당시 센터장이던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의 동의 없이 직접 위조했다’는 내용으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 것을 받아들였다. 이에 재판부는 “정 교수 측은 ‘새로운 주장이다. 조국이 한인섭 몰래 (확인서를) 발행했는지 자체를 전혀 몰랐다’는 건데 (이 부분에 대해 검찰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조 전 장관은 ‘제대로 된 재판 보도를 희망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저를 무단으로 문서를 위조한 사람으로 만든 이 변경된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교수 측 변호인단은 조 전 장관이 한인섭 전 센터장 몰래 인턴 확인서를 발행한지 자체를 몰랐다고 의견서를 통해 밝혔다’고 보도한 언론을 지적했는데, “악의인지 실수인지 모르겠으나 정 교수 변호인단이 변경된 공소장 내용을 ‘인정’하면서 단지 정 교수는 몰랐다는 식으로 읽히게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정 교수 변호인 의견서 문구는 ‘피고인은 이 부분 공소사실을 부인합니다. 피고인은 당시 위 확인서의 발급 과정에서 한인섭 교수의 동의가 있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도 않았습니다’”라고 설명하며 “법정에서 변호인과 재판부의 발언을 제대로만 들었더라도 위와 같은 기사를 쓰지 못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시진핑 “음식 그만 남겨라”에 ‘한 사람 빼서 주문하기’ 캠페인

    시진핑 “음식 그만 남겨라”에 ‘한 사람 빼서 주문하기’ 캠페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면서 여러 조치들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음식점 등에서 버려지는 쓰레기가 어마어마한 양이란 것에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놓으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음식 쓰레기 문화에 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도 내렸다고 영국 BBC가 13일 전했다. 아울러 몇주 전부터 계속된 남부의 홍수 사태로 인해 농경지가 파괴되고 수많은 곡물들이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식량 안보에 대한 위기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접시를 싹 비우자’는 캠페인이 시작됐다. 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이번 홍수 피해가 아직은 식량 부족을 불러올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그와 관계 없이 음식을 낭비하는 문화는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중앙방송(CCTV)는 아울러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어치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방송이나 동영상으로 담는 ‘먹방’ 문화를 강력히 질타했다. 시 주석의 메시지가 전해진 뒤 우한 케이터링 산업협회는 ‘N -(마이너스) 1’ 정책이란 것을 제시했다. 손님 열 명이 식당에 오면 아홉 접시만 주문하는 식으로, 사람 머리 숫자에서 한 접시만 빼자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 머릿수보다 하나라도 더 주문하는 것이 예의로 여겨지고 음식을 조금 모자라게 주문하는 주인을 나쁜 사람으로 보는 중국 문화를 돌아볼 때 이런 정책이 자리를 잡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지적했다. 당연히 온라인에서의 반응도 냉랭하다. ‘N-1’ 정책이 지나치게 엄격하다고 지적했다. 한 웨이보 이용자는 “혼자 식당 가면 어떻게 하란 것인가? 주문하지 말라는 거냐?”고 되물었다. 다른 이는 대부분의 식당 손님은 음식을 낭비하지 않는데 정부관리들이 호화판 연회를 주로 베풀지 않느냐고 따졌다. 중국 당국이 음식 낭비를 막자고 캠페인에 나선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3년에도 “빈 접시 공작”이란 것을 시작했는데 일반 대중보다 관리들이 호화롭고 값비싼 잔치나 피로연을 하는 것을 막자는 취지였다.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회(전인대)는 바로 입법 절차에 착수했다. 전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위원회는 음식낭비 관련 입법 업무를 위한 팀을 꾸렸다고 CCTV가 보도했다. 동영상 앱 틱톡의 중국 내 버전인 더우인과 라이벌 콰이쇼우는 온라인 먹방에서 음식 낭비가 있거나 먹는 양이 많다는 점을 부각하는 등의 내용이 있으면 엄중히 처리하거나 동영상 삭제, 스트리밍 중단, 계정 폐쇄 등의 처벌을 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많은 음식을 먹고 몰래 토하는 행위도 규제 대상이다. 지난 12일 CCTV가 ‘대식가 먹방’의 음식 낭비가 심각하다고 비판하면서 관련 주제는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에서 8억 4000만건 조회될 정도로 이슈가 됐다. 이런 가운데 난징(南京)의 일부 뷔페 식당은 보증금을 받고 200g 이상의 음식을 남기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정책을 도입했다. 세계자연기금(WWF) 중국 지부에 따르면 2015년 한해 동안 중국에서 버려지는 음식 쓰레기는 1700만~1800만t에 이른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靑 “문의 많아 알려드린다” 김정숙 여사 ‘몰래 봉사’ 사진 공개(종합)

    靑 “문의 많아 알려드린다” 김정숙 여사 ‘몰래 봉사’ 사진 공개(종합)

    비공개로 철원서 수해복구 지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수해 피해 지역인 강원도 철원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김 여사의 철원 방문은 비공개 일정이었으나 일부 언론에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문의가 많아 알려드린다”며 김 여사의 봉사활동 내용과 사진을 공개했다. 김 여사는 집중호우에 물에 잠긴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를 예고 없이 찾았다. 김 여사는 오전 8시 40분부터 편안한 복장으로 수해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침수 피해를 본 집의 가재도구를 씻고, 흙이 묻은 옷을 빨고, 널브러진 나뭇가지 등을 날랐다. 점심시간에는 배식 봉사활동도 하고 오후 2시쯤 상경했다. 2부속실 직원과 윤재관 부대변인만 김 여사를 수행했다. 수행 인원이 많을 경우 현장 복구 작업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김 여사는 향후 철원뿐 아니라 다른 지역도 방문해 피해 복구를 돕는 일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연 이길리 이장은 “수해 복구하느라 경황이 없어 주민들이 처음엔 영부인이 왔는지 몰랐다. 침수 피해를 본 주택에서 청소를 돕고 돌아갈 때 주민들에게 힘내시라고 인사를 하고 갔다. 영부인이 마을을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 주민들이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여사가 수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7년 7월 충북 청주 상당구의 한 마을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운 적이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문 대통령 KTX 회의하며 하동 방문…김정숙 여사는 몰래 봉사

    문 대통령 KTX 회의하며 하동 방문…김정숙 여사는 몰래 봉사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6일 경기 연천군 군남 홍수조절댐 방문에 이어 두번째 현장 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수행 인원을 최소화해 화개장터의 피해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상인들을 만났다. 문 대통령은 KTX를 이용해 하동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열차 안 회의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상황 및 복구 지원계획, 방역상황에 관해 산림청, 농림부, 재난안전관리본부,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부처 및 민관지원기관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진석 국정상황실장과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탁현민 의전비서관, 강민석 대변인 등 4명만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과 관련 “한창 피해복구 작업을 하는데 영접 또는 의전적 문제로 장애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워 방문을 망설였다”면서도 “워낙 피해 상황이 심각해서 대통령이 가는 것 자체가 격려가 될 수도 있고, 행정 지원을 독려하는 의미가 있어 방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과 관련한 추가적인 보고를 받은 뒤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서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지역을 선정할 때 시·군 단위로 여건이 안돼도 읍·면·동 단위까지 세부적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김정숙 여사 조용한 철원행 포착 김정숙 여사는 이날 집중호우로 마을 전체가 물속에 잠겼던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를 방문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지역주민들은 김정숙 여사가 사전에 알리지 않고 현장을 찾아 오전 8시40분부터 고무장갑을 끼고 수해복구를 도왔다고 뉴스1에 제보했다. 김정숙 여사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닿지 못한 가정의 빨래와 가재도구 정리 및 세척 작업을 하고, 점심에는 배식봉사에 나섰다. 김정숙 여사는 2017년 7월에도 폭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 청주지역을 찾아 가재도구 정리와 세탁물 건조작업 등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고, 자원봉사자들을 독려했다. 대통령의 부인이 구호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수해현장을 방문해 직접 복구 작업을 한 것은 김 여사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여기는 중국] 4년 만난 여친 알고보니 교제 중 몰래 남친 돈 챙겨 결혼

    [여기는 중국] 4년 만난 여친 알고보니 교제 중 몰래 남친 돈 챙겨 결혼

    4년 간 교제한 연인에게 총 80만 위안(약 1억3600만 원)을 지출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고소했다. 두 사람은 교제 기간 동안 단 10차례 만난 것이 전부였다. 중국 저장성 항저우(杭州) 샤청법원(下城法院)은 결혼한 사실을 숨기고 수 억 위안의 돈을 요구한 30대 여성에 대해 징역 5년 6개월을 판결했다. 사건을 관할 법원은 피고 이이 씨가 원고 샤오카이 씨와 교제 당시 의도적으로 접근, 교제가 시작된 지 2년 후 다른 남성과 결혼 한 후에도 지속적으로 금전을 요구한 것은 고의적인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법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원고 샤오카이와 피고 이이는 지난 2014년 온라인 채팅 사이트를 통해 처음 만났다.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직후 피고 이이는 원고 샤오카이에게 공동 명의로 모바일 계좌를 개설토록 권했다. 해당 계좌 개설 뒤 샤오카이가 저축한 돈을 데이트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친구의 요구에 따라 2014년 6월 무렵 샤오카이는 공동명의로 모바일 계좌를 개설했고 이후 이이는 해당 계좌의 돈을 일방적으로 인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계좌 내 모든 금액은 샤오카이의 월급이었다. 당시 샤오카이는 월급 대부분과 평소 결혼 자금으로 모았던 저축 통장을 해약해 공동명의 통장에 입금했다.또 지난 2016년 2월에는 해당 계좌의 돈이 바닥나자 샤오카이는 친인척들에게 일부 자금을 빌리거나 은행 대출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샤오카이의 친인척들은 두 사람의 결혼을 종용했으나 이이는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강하게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이의 반응을 수상하게 여긴 샤오카이는 여자친구의 혼인 상태 등을 조사한 결과 그가 이미 지난 2016년 6월 결혼한 유부녀라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는 샤오카이와 약 2년 동안 만남을 지속하던 중이었다. 샤오카이는 곧장 이이를 관할 공안국에 사기죄로 고발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를 개시한 관할 공안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연인관계를 유지했던 총 4년의 기간 중 남자친구 몰래 결혼한 이후의 2년 간에 대해 사기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해당 관할 공안국의 수사 과정 중 이이는 자발적으로 샤오카이에게 30만 위안(약 약 5100만 원)을 반환했다. 하지만 이는 혼인 이후 갈취한 총 60만 위안(약 1억원) 중 절반에 불과한 금액이었다. 이에 따라 샤오카이는 관할 법원에 문제의 여성을 사기죄로 고소, 법원 측은 연인 기간을 유지했던 총 4년 동안 80만 위안을 갈취, 혼인 사실 여부를 숨겼다는 점에서 피고의 고의성이 짙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이는 샤오카이로부터 갈취한 돈 중 상당수를 자신의 결혼자금으로 남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법원은 이이에게 총 5년 6개월의 징역과 벌금 1만 2000위안(약 200만 원)을 추가 부과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삼해주·카페 발렌타인 아셨나요, 나만 몰랐던 서울 토박이 얘기

    삼해주·카페 발렌타인 아셨나요, 나만 몰랐던 서울 토박이 얘기

    책 제목이 도발적이다. 위악(僞惡)의 느낌마저 있다. 언론계 대선배들이 방망이 짧게 쥐고 공을 맞히는 느낌의 책 ‘늬들이 서울을 알아?’(넥스트, 1만 8000원)를 냈다. KTX 타고 서울을 떠나 대구쯤 이르면 다 읽을 수 있다. 낙숫물 떨어지는 소리 들으며 빈대떡에 막걸리 마시며 읽기에도 딱이다. 엠보싱 기법으로 책 표지에 새긴 ‘서울’ 글자의 색깔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남산초록색이란 색깔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1982년 서울에 올라와 40년 가까이 서울살이를 하며 촌놈 티 안 내려고 열심히 위장하며 살아왔는데 이 책장을 들추며 부끄러워졌다. 모르던 것이 너무 많아서였다. 하물며 밀레니얼 세대야 말할 것도 없다. 산, 대문과 소문, 음식, 식당, 요정, 극장, 시장, 골목문화, 고개, 정자, 대군들의 정자, 명동 등을 주유한다. 기자가 처음 들어본 것만 살짝 소개하려 한다. 삼해주(三亥酒)가 음력 정월 첫 해일(亥日)에 담갔다는 사대부집 술인데 빚는 데 백일이 걸렸고, 안주를 소고기로 했다는 얘기는 정말 난생 처음 들었다. 오진암에는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그 요정이 있던 자리는 알았는데 비밀요정이 이태원 유엔빌리지를 비롯해 한남동과 회현동, 숭인동, 동숭동, 돈암동에 다수 존재했다는 얘기는 알지 못했다. 또 1950년대 카페는 권력자들과 기업인들이 몰래 만나는 곳을 가리키는 단어였다는 것은 약간 놀랍다. 그 대표 격인 카페 발렌타인의 여주인 별호가 ‘KBS’였다는 사실을 그 누가 알려줄 수 있을까? 기자가 몸 담고 있는 신문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라 칸티나 주인 이름도 소개돼 있다. 역시 신문사 들어오는 길목인 을지로의 예전 이름이 뭐였을까? 서울의 고개 이름 유래는 정말 귀하다. 황학정, 석파정은 알고 있었는데 용양봉저정은 처음 들어봤다. 명동 자락을 들추니 고려정이란 냉면 음식점이 나온다. 정명화, 정경화, 정명훈 세 남매를 길러낸 것이 음식점이란 것은 알고 있었는데 옥호는 모르고 있었다. 더욱이 지렁이 조작 사건은 난생 처음 들어 본 재미있는 일화였다. 갈비탕 좋아하는 이들에게 친숙한 미성옥의 숨은 미담은 또 어떻고. 아 이쯤에서 멈추자. 더 이상 소개하면 스포일러 소리 듣겠다. 국내 연예 전문기자 1호인 정홍택 선배가 서울에서만 5대째 살아온 집안 출신이 아니라면 모를 얘기들을 풀어놓고, SBS 아나운서에다 주간지, 일간지 기자에 SBS 체육부 기자, 20년 전 퇴직해 음식 배달 일까지 안해 본 일이 없다는 김병윤 선배가 짧고 간결한 문체로 담아내고 사진을 찍는 발품까지 팔았다. 정말 이 얘기를 굳이 안해도 될 것 같긴 한데, 당연히 서울의 속살을 고루 들추는 책이고, ‘그 분’이 주창한 ‘역사의 깊이를 보존하는 재생 도시’에 딱어울리는 책이라 그의 축사를 공들여 받아 인쇄기가 돌아가는 시점에 그 일이 벌어져 모두 폐기하고 새로 찍었다. 사연도 많고 돈이나 공력도 많이 들었다. 부디 이 책이 ‘대박’ 나 두 번째, 세 번째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아니, 지방자치단체가 아예 이런 책 내라고 보따리 싸들고 저자 찾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솔직히 든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여성 신체 몰래 촬영해 유포”...종근당 회장 아들, 혐의 인정

    “여성 신체 몰래 촬영해 유포”...종근당 회장 아들, 혐의 인정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종근당 이장한(68) 회장의 아들 측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박현숙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 장남 이모(33) 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이씨 측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변호인은 일부 기록에 대한 검토를 마치지 못했다며 다음 공판에서 증거 동의 여부를 밝히겠다고 했다. 한편, 검찰은 “피해자들의 진술이 계속해서 변경돼왔다”며 일부 피해자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는 뜻을 재판부에 밝혔다. 재판부는 양측의 의견을 듣고 증인신문을 열지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 1~2월 이씨는 다수의 여성과 성관계를 하면서 신체 부위를 동의 없이 촬영한 뒤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이와 별도로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집주인의 역습? 깐깐한 월세시대 온다

    집주인의 역습? 깐깐한 월세시대 온다

    “반려동물을 몰래 키우다가 적발되거나 쓰레기 및 배수 관리와 청소비용 미지불 시에는 중도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페인트·벽지·장식 등을 임의로 변경했을 경우 원상복구 책임도 있습니다.” 최근 주택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으로 전세금을 올릴 수 없게 된 집주인들이 혹여 전세를 월세로 바꿔 집세를 높여 받을 것을 우려해 전월세전환율 조정까지 검토되면서 국내에도 ‘깐깐한 월세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임대차 계약 기간을 4년(2+2년)으로 늘리고 재계약 때 임대료를 5% 넘게 올리지 못하게 하면서 전세가 월세로 급속히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정부는 집주인들이 높은 월세를 받을 수 없도록 강제하는 법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임대차 3법과 월세 규제, 저금리로 ‘월세시대’가 본격화되면 당장 세입자들이 겪을 수 있는 일을 업계 전문가들을 통해 10일 전망해 봤다. 당장 세입자 부담이 커진다. 월세 계약 시에도 세입자가 도배, 장판, 수리 등을 도맡아 해야 할 수 있다. 월세는 전세보다 비싸기 때문에 보통 집주인이 주택 유지 관리를 도맡아 해 줬지만 월세도 상한을 정해 버리면 수리비 부담을 세입자에게 전가할 수밖에 없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를 받게 된 건설사들이 과거 아파트에 무상지원했던 발코니 확장, 붙박이장 설치 같은 옵션에 비용을 붙이는 것과 같은 이치”라면서 “정부가 전월세 전환율 규제로 월세가격 조정까지 나서면 미국이나 독일과 같이 국내 집주인도 주택 관리유지비를 세입자에게 전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월 1400달러(약 166만원)에 1년을 거주하는 임대차 계약서’를 쓴 대학생 김모씨가 집주인으로부터 받은 계약서에는 손해배상과 의무를 담은 특약사항만 A4 용지 5장에 달한다.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고, 지나친 소음을 발생시켜선 안 된다. 모든 가구, 비품, 배관, 난방, 전기시설을 계약 전 상태로 원상회복해야 한다. 거주하는 동안 보수비용 미지불, 페인트·벽지·장식 등의 임의 변경, 쓰레기 및 배수 관리와 청소비용 미지불 등의 경우 계약을 중도에 취소할 수 있다. 월세를 올리지 못하니 집주인이 집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 싱크대도 직접 사서 달아야 했다는 호소다. 이런 월세가 국내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또 과장되게 말하면 집주인이 세입자 면접도 볼 판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임대인 입장에서는 매달 월세를 따박따박 내주면서도 집도 깨끗하게 쓸 사람에게 집을 주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전처럼 얼굴도 안 보고 계약서 쓰는 일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에 애매한 ‘집 수리 비용’ 관련 기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주영 상지대 부동학과 교수는 “서울시 전월세상담센터 자료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반환 문제 다음으로 집 수리 갈등 사례가 많은데 이는 책임 규정이 모호하기 때문”이라면서 “주택 보수 규정을 명확히 해야 분쟁이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학교 화장실에 ‘카메라 설치’ 교사 2명 ‘파면’ 결정(종합)

    학교 화장실에 ‘카메라 설치’ 교사 2명 ‘파면’ 결정(종합)

    근무하고 있는 학교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몰래 설치했다가 적발된 교사 2명이 파면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들 교사에 대해 성폭력 징계 신속 처리 절차를 적용해 징계위원회를 개최, 파면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성 비위 관련 사안에 대한 징계 사유가 인정돼 형사 처벌과 별개로 절차를 진행해 징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성폭력 시민참여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3일 성희롱·성폭력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들 교사에 대해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도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40대 교사 A씨는 지난 6월 24일 김해 한 고등학교 1층 여자 화장실 재래식 변기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했다. 카메라는 당시 화장실을 치우던 청소 노동자에 의해 설치된 지 2분여 만에 발견됐다. 그는 당시 경찰 신고 사실을 알고 발견자를 찾아가 자신이 교장에게 직접 전달하겠다며 카메라를 건네받아 메모리카드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근무했던 학교와 수련원에서도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월 26일에는 창녕의 한 중학교 2층 여자 화장실 재래식 변기에서 교직원이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했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 학교 30대 교사 B씨가 자신이 범인이라며 자수했다. 이 카메라는 설치된 지 약 3시간 만에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학교 화장실에 ‘카메라 설치’ 교사 2명 징계 결정

    재직 중인 학교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교사 2명이 파면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이들 교사에 대해 성폭력 징계 신속 처리 절차를 적용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파면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현직 경찰관, 여친 신체 도촬했다 현행범 체포돼

    현직 경찰관, 여친 신체 도촬했다 현행범 체포돼

    현직 경찰관이 여자친구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휴대전화로 다른 사람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로 고령경찰서 A순경(31)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순경은 여자친구 B씨 등 4명과 함께 구미 시내에서 술을 마신 뒤 지난 9일 새벽 1시 10분쯤 B씨 원룸에 자러 들어갔다. A순경과 B씨는 함께 거실에서, 나머지 일행 3명(여성 2명, 남성 1명)은 안방에서 각각 잠이 들었다. 그런데 A순경이 B씨의 하반신 사진을 몰래 촬영하는 장면을 목격한 일행 1명이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순경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해 사진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여자친구 신체 불법촬영하다 체포된 순경...경찰 조사

    여자친구 신체 불법촬영하다 체포된 순경...경찰 조사

    현직 경찰관이 여자친구의 신체를 몰래 촬영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북 구미경찰서는 휴대전화로 다른 사람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로 고령경찰서 A순경(31)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순경은 여자친구 B씨 등 4명과 함께 구미 시내에서 술을 마신 뒤 지난 9일 새벽 1시10분쯤 B씨 원룸에 자러 들어갔다. A순경과 B씨는 함께 거실에서, 나머지 일행 3명(여성 2명, 남성 1명)은 안방에서 각각 잠이 들었다. 그런데 A순경이 B씨의 하반신 사진을 몰래 촬영하는 장면을 목격한 일행 1명이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순경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해 사진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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