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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혜민의 월드why] 당신은 ‘에어비앤비’를 믿습니까?

    [송혜민의 월드why] 당신은 ‘에어비앤비’를 믿습니까?

    지난 5일, 일본 여행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커뮤니티에 ‘후쿠오카에서 지인이 자살사건에 휘말려 경찰서에 있다. 도와달라’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사람은 “지인이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일본 후쿠오카 근처의 집을 예약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현관에 어떤 사람이 목을 매달고 자살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에어비앤비로 일본 여행 숙소를 예약했다가 낭패를 본 여행객은 별 탈 없이 조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행객이 발견한 시신이 숙소 주인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이 사건은 ‘에어비앤비 괴담’으로 번지게 됐다. 여행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이용해 봤을 에어비앤비(Airbnb)는 2008년 8월 미국에서 오픈한 세계 최대 숙박 공유 서비스다. 자신의 집이나 방, 별장 등 사람이 지낼 수 있는 모든 공간을 임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한국을 비롯해 190여 개국의 3만 4000여개 도시에서 60만여 개의 숙소가 등록돼 있으며, 2017년 새해 전야에는 전 세계 200만 명의 여행객이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을 정도로, 에어비앤비는 여행업계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유력업체가 됐다. 에어비앤비의 장점은 다양하다. 숙박 제공자가 임의로 가격을 정하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다. 에어비앤비의 수익구조는 에어비앤비가 숙박 예약을 중개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형태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구조는 숙박 제공자와 이용자가 직접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가격 협상을 가능케 한다는 장점도 있다. 뭐니뭐니 해도 에어비앤비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현지화’다. 작은 시골 동네부터 도시 뒷골목의 주택까지, 이용자에게 원하는 기간 동안 철저하게 현지인처럼 살아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도시 한 가운데 있는 호텔만 이용해야 했던 과거의 여행과는 완전히 차별화 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바로 에어비앤비다. ◆시신 목격부터 몰래 카메라까지…에어비앤비의 그림자 하지만 ‘에어비앤비 괴담’ 사례에서 보듯,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에어비앤비에 숙소를 제공하겠다고 내놓은 사람들은 소규모 사업자 또는 일반 개인이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에어비앤비가 일일이 관리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러다보니 철저하게 숙박 제공자의 사진과 이용자의 후기에만 의존해 숙소를 골라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다양한 피해 사례가 속출한다.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여행을 즐기던 영국인 커플이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캘리포니아의 한 아파트 숙소에서 고성능 원격 조종이 가능한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고 밝혀 논란이 인 바 있다. 더 큰 문제는 당시 이들이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해 여행을 한 시기가 2년 전인 2013년이었는데, 몰카 사건을 바로 밝히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 때문에 다른 에어비앤비 이용자들은 자신도 같은 숙소에서 같은 일을 겪은 것은 아닌지 불안에 떨어야 했다. 부정적인 영향은 이를 이용하는 개인에게만 미치는 것이 아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나타난 에어비앤비의 부작용 사례를 보도했다. 암스테르담시는 2014년 유럽에서 최초로 에어비앤비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1월부터는 암스테르담시 당국이 집 공유 확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에어비앤비는 집주인으로부터 세금을 걷어 시 당국에 송금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용객이 많아지는 효과만큼은 확실했다. 암스테르담으로 몰려드는 여행객들이 많아지면 중개 수수료를 받는 에어비앤비도, 에어비앤비를 통해 세금을 받는 암스테르담시 당국도 이익이었다. 문제는 암스테르담에 거주하던 원래의 거주자들이었다. 에어비앤비의 ‘활약’은 암스테르담에 뚜렷한 젠트리피케이션(낙후됐던 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을 유도했다. 부동산 가격이 올랐고 거주민들이 편안한 복장을 하고 수시로 들르던 동네 슈퍼마켓은 여행객들을 위한 자전거 대여점으로 바뀌었다. 임대 아파트에 살던 사람들은 ‘에어비앤비에 방을 내놓았다’는 집주인의 말에 쫓겨나야 했다. 에어비앤비 등이 유발한 젠트리피케이션에 따른 부작용은 이미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런던과 파리, 베를린과 리스본 등 유럽은 물론이고 몬트리올과 부에노스아이레스, 멕시코시티 등 아메리카 대륙에서도 유사한 피해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에어비앤비의 순기능…관건은 ‘신뢰’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에서는 외국인 집주인이 항의 댓글을 남길까봐, 혹은 에어비앤비로부터 댓글 삭제 조치를 받을까봐 한국인만 해석할 수 있는 말로 적어놓은 후기를 쉽게 볼 수 있다. 집주인이 인종차별을 한다, 화장실과 방이 엄청 낡았다 등 부정적인 댓글이 대부분이다. 반면 외국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쉐어하우스 숙박업을 하는 사람들은 한국인들의 ‘악의적인 후기와 별점’에 치를 떤다. 외국의 한 호스트는 “가이드라인에 보일러 켜는 법을 다 설명해 놓았는데, 사용자가 보일러를 켜지 않고 잤으면서 ‘추워서 잠을 못 잘 정도’라는 후기를 남겨 놓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런 갈등은 비단 한국인 호스트와 게스트 사이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에어비앤비의 순기능이 발현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는 신뢰다. 에어비앤비의 모토처럼, 사람(호스트)과 사람(게스트)이 이어지는데 신뢰만큼 필요한 것이 또 있을까. 더불어 에어비앤비는 젠트리피케이션과 같은 사회적 부작용을 완화시킬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에어비앤비와 호스트, 게스트가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지름길일 것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최순실·고영태 오늘 ‘법정 대면’

    더블루K 등 치열한 공방 예고 헌재, 출석요구서 전달하기로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가 자신의 측근이자 국정농단 사태의 폭로자인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와 6일 법정에서 만난다. 지난해 10월 의혹이 불거진 뒤 두 사람이 얼굴을 마주하는 건 처음이다. 고씨는 오는 9일 헌법재판소 재판정에 증인으로 설지도 주목된다. 헌재는 법원에 출석한 고씨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6일부터 최씨와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최씨 측근 광고감독 차은택(48·구속 기소)씨, 최씨의 조카 장시호(38·구속 기소)씨 등에 대한 네 번의 재판을 연이어 진행한다. 특히 6일 최씨와 안 전 수석의 재판에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 고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고씨는 최씨의 측근이었다가 사이가 틀어진 이후 국정 농단 사건을 적극적으로 폭로한 인물이다. 고씨가 이사직을 맡았던 더블루K는 K스포츠재단의 전략을 짜는 핵심 역할을 했다. 최씨 측근이었던 차씨는 최씨와 고씨가 내연관계로 추측되며, 고씨가 돈 문제로 만났던 것으로 보인다고 검찰과 헌재에서 진술한 바 있다. 헌재 탄핵심판에서 박근혜 대통령 측 이중환 변호사는 “이 사건의 발단은 최순실과 고영태의 불륜”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고씨는 2014년 11월 서울 강남구의 ‘대통령 전용 의상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뒀다가 최씨의 모습을 찍어 언론사에 제공하기도 했다. 그는 국회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최씨의 취미는 대통령의 연설문을 고치는 것”라고 밝힌 바 있다. 재판에서는 최씨와 고씨의 치열한 진실 공방이 예상된다. 최씨는 앞선 공판에서 “변론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쏟아내는 증인들에게는 직접 물을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이 전 사무총장은 ‘미르 관련 정보를 유출하지 않겠다’고 각서를 써서 안 전 수석에게 준 경위 등을 진술할 예정이다. 그는 최씨의 국정 개입과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경위에 대해 의혹을 폭로한 바 있다.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과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는 7일 법정에서 증언한다. 검찰은 최씨가 미르재단과 더블루K를 사실상 운영했음을 입증할 계획이다. 8일 포스코 계열 광고대행사인 포레카 인수의혹 관련 재판에서는 피고인인 차씨와 송성각(59·구속 기소)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증인신문이 진행된다. 검찰은 차씨 등을 상대로 포레카를 인수한 독립 광고대행사 컴투게더에 최씨와 청와대의 협조 아래 압박을 가했는지 물어볼 예정이다. 10일로 예정된 장씨와 김종(56·구속 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재판에서도 관계자의 증인신문이 이어진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층간소음’ 이유로 위층 집주인 살해한 30대 징역 30년형

    층간 소음을 이유로 아파트 위층에 사는 집주인을 살해한 30대가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1형사부(부장 홍순욱)는 2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4)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2일 오후 5시 50분쯤 자신의 아파트 위층인 A(67)씨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A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A씨 부인(66)을 숨지게 하고 A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범행이 발생하기 1년 전 아들 내외와 해당 아파트로 이사 온 A씨 부부는 김씨의 층간소음 주장에 식탁 다리 밑에 테니스공을 끼우는가 하면, 청소기를 돌리는 대신 걸레질을 하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A씨는 소음이 들린다고 생각하고 서울의 쇼핑센터에서 몰래카메라를 구입한 뒤 A씨 부부 집 복도 천장에 설치,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에 넘겨진 김씨는 “안과 질환으로 빛에 예민해지면서 집안 생활만 하다 보니 과민성 방광염이 생길 정도로 극도로 예민해졌고, 어머니까지 암 판정을 받아 제정신이 아니었다”며 지난해 8월 1차 공판에서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치료감호소는 지난해 12월 “피고인은 정신의학적으로 망상, 환청, 현실 판단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조현병으로 보이며 범행 당시 의사결정능력이 저하된 심신미약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여러 정황 증거를 토대로 당시 층간소음이 발생할 상황이 아니었고, A씨 측이 주장한 심신미약은 이 사건 범행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층간소음이 심하지 않았는데도 돌연히 범행을 결심,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했다”며 “피고인의 범행은 위층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하다 저지른 감정적인 결과물일 뿐 조현병의 주된 증상인 망상과 환청 등에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달 5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하고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여장하고 여탕 들어가 몰카 찍은 40대 남성

    여장하고 여탕 들어가 몰카 찍은 40대 남성

    여장을 하고 여자 목욕탕에 들어가 몰래카메라를 찍은 40대 공기업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이용 등 촬영) 위반 혐의로 A씨(48)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4시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여자 목욕탕에 들어가 휴대전화로 탕 안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 공사 소속 직원인 A씨는 단발머리 가발을 쓰고 미니스커트를 입고 화장을 하는 등 여장을 한 뒤 여탕에 들어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성은 A씨가 30여분 간 탕 안팎만 오가며 씻지는 않는 것을 수상하게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휴대전화에 담긴 영상에는 자신의 모습이 주로 담겨 있었다”며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다가 이런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느 유튜버의 ‘도를 아십니까’ 퇴치법 화제

    어느 유튜버의 ‘도를 아십니까’ 퇴치법 화제

    길거리에서 ‘도를 아십니까?’라는 말을 건네며 다가오는 포교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다양한 실험 영상으로 10만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수상한 녀석들’은 지난 11일 ‘도를 아십니까 퇴치하기 몰래카메라’라는 제목의 실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 유튜버들은 길거리 포교 활동이 잦은 서울 남부터미널역 앞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우연히 걷다가 마주친 척 되레 포교자에게 접근한 유튜버. 그는 포교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계속해서 이상한 웃음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진지한 질문 공세에 계속해서 이상한 웃음소리를 내는 유튜버의 모습에 포교자는 “다음에 만나면 얘기 좀 들어봐요”라며 조용히 자리를 뜬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웃기다”, “왜 창피함은 우리 몫인가”, “상대하지 않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사진·영상=수상한녀석들 (Sucking Sunday)/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실험영상] 영화처럼 TV서 실제로 귀신이 기어나온다면?

    [실험영상] 영화처럼 TV서 실제로 귀신이 기어나온다면?

    영화 ‘링’ 속 귀신이 실제로 TV에서 기어나온다면? 미국 영화사 파라마운트픽처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TV 매장 몰래카메라’(TV Store Prank)라는 제목의 영상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오는 3월에 개봉을 앞둔 호러 스릴러 ‘링스’(2017)를 위한 홍보 영상으로, 게재된 지 하루 만에 226만 건이 넘는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상황. 영상에서 TV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여러 대의 TV 화면에서 ‘링스’가 상영되고 있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바로 이때 스크린 뒤에서 귀신 분장을 하고 대기하던 연기자가 TV 속에서 기어나온다. 몇몇 고객들은 귀신을 보고 웃어넘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혼비백산하며 매장을 뛰쳐나간다. 한편 ‘링스’는 나오미 왓츠가 주연을 맡았던 할리우드 리메이크 버전 ‘링(2002)’의 속편 성격을 지닌 작품이다. 링 사건 이후, 13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사진·영상=Paramount Picture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최면 걸어 여성 고객 성추행하는 변호사

    최면 걸어 여성 고객 성추행하는 변호사

    한 미국 변호사의 소름끼치는 범행 행각을 담은 몰래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2014년 11월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을 찾은 여성 고객에게 최면을 걸어 성추행한 이혼 전문 변호사 마이클 파인(Michael Fine·59)의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경찰은 몰래카메라와 함께 여성을 마이클의 사무실로 보냈다. 그가 최면을 걸어 여성들을 성추행한다는 제보를 받은 후 함정 수사를 한 것. 공개된 영상에는 마이클이 여성 고객에게 최면으로 긴장을 풀어주겠다며 “내가 셋을 세면, 당신은 스스로 통제할 수 없게 된다”라면서 “내가 ‘쾌락’이라고 말하면 당신의 몸 전체는 쾌락으로 가득하게 된다”, “내가 당신을 만질 때마다 엄청난 쾌락을 느낄 것이다”라고 말하며 성추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몇 분이 지나고서 마이클은 여성을 깨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지만, 사무실을 급습한 경찰에 체포됐다. 한편 2016년 9월, 마이클 파인은 5명의 다른 여성들을 비슷한 범행 수법으로 성추행한 것을 인정했고 12년 징역형이 내려졌다. 사진·영상=LORAIN COUNTY SHERIFF‘S OFFICE,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은밀하게 위대하게’ 윤유선, 흥신 탄생 예고? ‘댄스 삼매경’

    ‘은밀하게 위대하게’ 윤유선, 흥신 탄생 예고? ‘댄스 삼매경’

    ‘은밀하게 위대하게’ 윤유선이 2017년의 새로운 흥신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배우 윤유선과 이현우의 몰카가 펼쳐진다. 단아한 외모와 수줍은 미소가 매력적인 국민 배우 윤유선은 몰래카메라 타깃이 돼 색다른 반전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선공개된 사진에는 흥이 한껏 올라 격정의 댄스를 즐기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윤유선은 끓어오르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의자에서 일어나 춤을 추고 있는데, 초반에는 귀여운 율동을 보여주더니 급기야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고 섹시 웨이브를 추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는 윤유선이 의뢰인 사미자, 임지은과 함께한 ‘토크 콘서트’에서 애장품 경매 도중 금액을 올리기 위해 멋진 춤사위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자신이 애장품으로 가져온 장갑을 끼고 꽃받침 포즈를 취하는 등 열정적으로 경매에 참여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윤유선은 관객이 요청하자 한 치의 주저 없이 노래 실력까지 뽐냈다고 전해져 그가 관객들과 어떤 대화를 나눴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모두가 몰랐던 반전 매력이 몰래카메라를 통해 드러날 것”이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이날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타 ‘은밀하게 위대하게’ 석포리 미녀 신아라 등장에 “나도 모르게..”

    강타 ‘은밀하게 위대하게’ 석포리 미녀 신아라 등장에 “나도 모르게..”

    강타가 ‘은밀하게 위대하게’ 몰래카메라에 당했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개그맨 이진호, 양세찬의 의뢰를 받아 강타의 몰래카메라가 펼쳐졌다. 이날 이진호와 양세찬은 강타와 함께 석포리를 찾았다. 강타는 수상한 마을잔치에서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웠다. 이후 강타의 이상형과 꼭 맞는 석포리 미녀가 등장했다. 석포리 미녀는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신아라로 청순한 미모와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강타는 신아라를 보자마자 눈을 크게 뜨며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이진호가 속마음을 물어보자 강타는 “지나갈 때 나도 모르게 시선이 따라갔다. 어르신들 사이에 왜 있지?”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석포리 미녀가 아버지가 만든 20년 된 누에주라며 술을 가져왔다. 이는 사실 홍삼과 소주가 섞인 아주 쓴 술이었다. 술을 마신 강타는 “하나도 안 써”라고 착한 거짓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자친구가 없다는 신아라의 말에 분위기는 무르익었고 강타는 자신의 ‘아재 개그’에도 웃어주는 여성의 반응에 미소를 꽃피웠다. 하지만 행복은 곧 깨졌다. 미녀의 아버지이자 석포리 전 이장이 등장해 난동을 피운 것. 아수라장이 된 취임식에서 강타는 침착함을 지켰고 이진호에 무슨 일이 생길까 “진호야 넌 이리 와”라며 동생을 챙겼다. 이어 전 이장이 딸을 질질 끌고 가자 강타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나섰다. 심지어 아버지에게 손찌검을 당하자 그녀를 감싸안으며 보호했다. 강타는 뒤늦게 이 상황이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을 알고 털썩 주저 앉으며 안도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피범벅으로 누워있는 여친 발견한 남친 반응

    피범벅으로 누워있는 여친 발견한 남친 반응

    200만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한 커플 유튜버의 도 넘은 장난이 논란을 사고 있다. 지난달 초 미국 출신 커플 유튜버 디아라 타일러와 켄 워커는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De‘arra & Ken 4 Life’에 ‘죽은 여자친구 몰래카메라’(DEAD GIRLFRIEND PRANK)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디아라는 남자친구 켄이 외출한 사이 몰래카메라를 준비한다. 디아라는 가슴 부위에 상처 분장을 하는가 하면 온몸과 화장실에 가짜 피를 들이붓고는 마치 피살당한 척 누워 켄을 골려줄 셈이다. 잠시 후, 집으로 돌아온 켄은 피범벅으로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여자친구 디아라를 발견한다. 켄은 디아라를 흔들어 깨워보지만, 디아라는 꼼짝하지 않는다. 끝내 오열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디아라는 그제야 웃음을 터트리며 몰래카메라였음을 알린다. 평소 이 커플은 서로 장난을 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화제를 만들지만, 이번 영상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재미있다”라는 반응과 함께 “장난이 지나치다”라는 댓글이 폭발적으로 달리는 것. 논란 속 영상은 한 달 새 94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De‘arra & Ken 4 Lif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도의에 어긋난 방송’ 김수로 일침..네티즌 “속이는 것도 정도껏”

    ‘도의에 어긋난 방송’ 김수로 일침..네티즌 “속이는 것도 정도껏”

    ‘도의에 어긋난 방송’ 김수로 일침에 네티즌도 화났다. 10일 김수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배우 김수로가 몰래 카메라를 소재로 한 방송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에 네티즌은 “속이는 것도 정도가 있지”, “심하긴 했네”, “대체 무슨 일?”, “노이즈마케팅은 아니겠지?”, “방송은 기대 된다”, “방송 폐지가 답”, “외국에서 돌아오게 하는건 좀 심했네”등 반응을 보였다. 김수로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리 방송 몰카지만 상황파악은 하고 몰카를 해야지”라는 글을 적었다. 김수로는 “해외에서 일보는 사람을 서울로 빨리 들어오게 해서 몰카 짓 하는 건 너무나 도의에 어긋난 방송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수로는 “방송이 아무리 재미를 추구하지만 이런 경우는 너무나 화난다. 많은 걸 포기하고 들어온 것이 진짜 화난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수로가 언급한 해당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전하지는 않았다. 마지막으로 김수로는 “오늘은 나에게, 내 주위에게 실망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하루였다. 간절히 살았다. 수로야”고 덧붙였다. 김수로의 발언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몰래카메라 방송이 앞으로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수로 “도의에 어긋난 방송” 몰래카메라 프로그램에 분노

    김수로 “도의에 어긋난 방송” 몰래카메라 프로그램에 분노

    배우 김수로가 몰래카메라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10일 김수로는 자신의 SNS에 “아무리 방송 몰카(몰래카메라)이지만 상황 파악은 하고 몰카를 해야지”라는 문장을 시작으로 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수로는 “해외에서 일 보는 사람을 서울로 빨리 들어오게 해서 몰카하는 건 너무나 도의에 어긋난 방송이라고 생각한다. 방송이 아무리 재미를 추구하지만 이런 경우는 너무나 화난다. 많은 걸 포기하고 들어온 것이 진짜 화난다”라며 방송 콘셉트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해당 프로그램 명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오늘은 나에게, 내 주위에게 실망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하루였다. 간절히 살았다. 수로야”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글은 순식간에 온라인 상에 퍼졌고, 이는 방송 콘셉트에 대한 논란으로 번지기 시작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수로는 SNS에서 이 글을 삭제한 뒤 “또 열심히 달리자. 열심히 달려야만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은밀하게 위대하게’ 몰래카메라에 완벽히 속은 설현 ‘울기 직전’

    ‘은밀하게 위대하게’ 몰래카메라에 완벽히 속은 설현 ‘울기 직전’

    AOA 설현이 몰래카메라에 완벽히 속았다. 4일 첫 방송된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몰카 출장단이 첫 타깃인 AOA 설현을 속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AOA의 초아 지민은 첫 의뢰인으로 몰카 출장단 김희철, 이국주, 이수근을 찾았다. 초아와 지민은 같은 멤버인 설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최근 설현이 운세에 푹 빠져있다는 정보를 몰카 출장단에게 오픈했다. 이에 몰카 출장단 김희철과 이수근, 이국주는 타로카드 운세를 이용한 설현의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점술사는 앞서 몰카 출장단의 지시대로 설현의 타로카드 점괘 결과로 ‘이번년도에 재물, 소란, 부상운이 있다’고 알려줬다. 설현은 이를 심각한 표정으로 들었다. 이어 찜질방에서 AOA의 가짜 베트남방송이 진행되며 설현 속이기가 시작됐다. 설현은 타로 운명대로 게임 중 50만 원의 상금을 받고, 찜질방에서 촬영하는 것을 항의하는 사람들로 인해 갑자기 소란스러운 상황을 맞닥뜨렸다. 계속 타로카드 점괘대로 상황이 일어나자 설현은 “소름 돋는다”라며 신기해했다. 뒤이어 점술사가 다시 등장해 설현에게 “불이 나거나 사건 사고가 날 수 있다”고 알려줬다. 그리고 찜질방 내에서는 스태프가 불길에 휩싸이는 몰카가 한번 더 진행됐다. 이에 설현은 금방이라도 울 듯한 표정을 지으며 크게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몰카 출장단인 김희철과 이수근, 이국주가 등장했고 지금까지의 일들이 모두 몰카였음을 알렸다. 설현은 “너무 놀랐다. 울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몰카 출장단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신개념 몰카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후 6시4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는 형님 I.O.I 임나영, 최유정 “언니는 기계적” 발언에 결국 ‘눈물’

    아는 형님 I.O.I 임나영, 최유정 “언니는 기계적” 발언에 결국 ‘눈물’

    ‘아는 형님’에서 I.O.I(아이오아이) 임나영이 몰래카메라에 속아 눈물을 쏟았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게스트로 걸그룹 I.O.I 완전체가 출연했다. 이날 I.O.I 멤버들은 다 함께 출연하는 마지막 예능 촬영에 최선을 다해 임하는 모습이었다. 리더 임나영을 속이는 깜짝 몰래카메라에서도 멤버들의 연기력은 빛을 발했다. 몰래카메라에서 멤버들은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는 ‘그랬구나’ 코너를 진행했다. I.O.I 멤버 최유정은 미리 짠 각본대로 임나영에게 “밥을 먹을 때 나를 두고 간 적이 있다. 서운했다”며 “언니는 좀 기계적인 사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임나영은 당황스럽다는 표정으로 “평소에 말해주면 고쳤을텐데 예능에서 말해줘서 아쉽구나”라고 답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도 하나, 둘 섭섭한 점을 털어놓기 시작했고 나영은 굳은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특히 주결경이 “팀과 융화가 안되는 것 같다”는 말에 큰 충격을 받는 듯 했다. 최유정은 “네가 있어 행복했다”는 말을 끝으로 모든 것이 ‘몰카’였음을 공개했고 임나영은 결국 펑펑 눈물을 흘렸다. 몰카를 위해 모진 말을 한 최유정도 “내가 이 사람한테 이런 이야길 하면 안되는데”라며 울었다. 임나영은 이후 ‘아는 형님’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잘 따라 와줘서 고맙다. 각자의 자리에서 잘 할 거라 믿고 사랑한다”며 멤버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는 여자친구에 비단뱀 풀어놓은 유튜버

    자는 여자친구에 비단뱀 풀어놓은 유튜버

    자는 여자친구에게 짓궂은 장난을 친 유튜버가 누리꾼의 비난을 받고 있다. 몰래카메라 영상으로 69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유튜버 데릭데소(DerekDeso)는 지난 13일 ‘여자친구에게 뱀으로 장난’(SNAKE PRANK ON GIRLFRIEND)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데릭은 침대에서 곤히 자는 여자친구 위에 거대 비단뱀 2마리를 풀어놓는다. 이상한 낌새에 잠이 깬 여자친구에게 데릭은 “움직이지 마! 뒤에 거대 뱀 2마리가 있어!”라고 경고한다. 여자친구는 비명을 질러대지만, 데릭은 웃고 즐기기에 여념이 없다. 이 장난에는 뱀 조련사와 2명의 카메라맨까지 동원됐다. 놀란 가슴에 여자친구가 눈물을 흘리며 욕설을 내뱉자 그제야 데릭은 여자친구를 껴안으며 달랜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누리꾼들은 “잔인하다”, “남자친구 맞느냐”, “위험한 장난이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누리꾼들의 비난 속에 해당 영상은 23일 현재 117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사진=DerekDeso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은밀하게 위대하게’ 윤종신 “김구라 뒤통수에서 땀 흘리는 모습 보고파”

    ‘은밀하게 위대하게’ 윤종신 “김구라 뒤통수에서 땀 흘리는 모습 보고파”

    ‘은밀하게 위대하게’ 윤종신이 몰래카메라 타깃으로 김구라를 꼽았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은밀하게 위대하게’ 제작발표회에는 MC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 안수영 PD가 참석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몰래카메라’를 새로운 감각으로 탈바꿈한 신개념 몰카 콘셉트의 프로그램. 이수근은 강호동, 김병만을 속일 수 있냐는 질문에 “필요하다면 속여야 한다”며 “김병만 씨는 집에서 사자가 나오고 그러면 재밌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몰래카메라 대상으로 삼고 싶은 인물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구라는 속여볼 만하다”고 답했다. 그는 “김구라는 꼭 속여보고 싶다”며 “김구라는 당황도 잘 안 한다”며 “가끔 ‘라디오스타’ 때 뒤통수에 땀을 흘린다. 그 장면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오는 12월 4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자는 여자친구에 비단뱀 풀어놓은 유튜버

    자는 여자친구에 비단뱀 풀어놓은 유튜버

    자는 여자친구에게 짓궂은 장난을 친 유튜버가 누리꾼의 비난을 받고 있다. 몰래카메라 영상으로 69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유튜버 데릭데소(DerekDeso)는 지난 13일 ‘여자친구에게 뱀으로 장난’(SNAKE PRANK ON GIRLFRIEND)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데릭은 침대에서 곤히 자는 여자친구 위에 거대 비단뱀 2마리를 풀어놓는다. 이상한 낌새에 잠이 깬 여자친구에게 데릭은 “움직이지 마! 뒤에 거대 뱀 2마리가 있어!”라고 경고한다. 여자친구는 비명을 질러대지만, 데릭은 웃고 즐기기에 여념이 없다. 이 장난에는 뱀 조련사와 2명의 카메라맨까지 동원됐다. 놀란 가슴에 여자친구가 눈물을 흘리며 욕설을 내뱉자 그제야 데릭은 여자친구를 껴안으며 달랜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누리꾼들은 “잔인하다”, “남자친구 맞느냐”, “위험한 장난이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누리꾼들의 비난 속에 해당 영상은 23일 현재 117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DerekDes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작년 지하철성범죄 45% 증가... CCTV 늘려야”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작년 지하철성범죄 45% 증가... CCTV 늘려야”

    지하철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감시하기 위해 전동차 객실에 CCTV가 확대 설치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은 제271회 정례회 서울메트로 행정사무감사에서 2012년 623건의 성범죄가 지난해 1,138건으로 45.2%가 증가했다며 성범죄를 막기 위해 CCTV를 확대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은 예산을 확보해 CCTV 설치를 전체 노선으로 확대하고, 이미 설치된 2호선은 해상도(160만화소)가 높은 제품으로 교체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울메트로가 운행하는 노선은 1호선부터 4호선이다. 이중 2호선(38량 356객실)만 CCTV가 설치돼 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2012년 전동차 내 CCTV 추가 설치를 위해 127억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하지만 서울시가 투자심사 과정에서 범죄 예방 효과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제동을 걸면서 나머지 노선은 설치하지 못했다. 여기에 인권침해 논란이 더해지면서 CCTV 확대 설치는 사실상 중단됐다. 김태수 의원은 2014년 도시철도법 개정으로 15년 2월 이후로 도입된 차량에 대해서는 CCTV 설치가 의무화되었다고 언급하면서 범죄예방 효과와 더불어 범죄가 발생하면 중요한 증거자료로 쓸 수 있다며 CCTV 확대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기존 2호선에 설치된 CCTV의 해상도가 41만화소에 불과해 형체 구분이 어렵다며 전면 교체를 요구했다. 김태수 의원은 “전동차 내 성추행, 몰래카메라 등 성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지하철 경찰대, 지하철보안관 등으로는 범죄 차단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CCTV를 확대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탕이 사라졌다’ 아이들 상대로 한 몰래카메라 영상 ‘화제’

    ‘사탕이 사라졌다’ 아이들 상대로 한 몰래카메라 영상 ‘화제’

    내게 가장 소중한 무언가를 잃게 된다면? ABC방송의 유명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가 최근 아이들을 상대로 한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몰래카메라는 부모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할로윈 사탕을 다 먹었다”고 말한 뒤 아이들의 반응을 담는 설정이다. 아이들의 반응은 대부분 유사했다. 밀려오는 배신감과 서러움에 울음을 터트린다. 그러다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탕이 담겨 있던 호박 바구니를 직접 확인해보고 다시 울음을 터트린다. 간혹 분노의 주먹을 날리며 과격한 반응을 보이는 아이도 있지만, 담담하게 괜찮다고 반응하는 아이의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지난 1일 지미 키멜 라이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720만이 넘는 재생수와 11만 2000여개의 좋아요 추천을 받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미 키멜 라이브 측은 “지난 5년간 우리는 부모님들에게 아이들의 할로윈 사탕을 먹은 척 해보라고 요청한 결과, 최고의 영상이 나왔다”며 만족스러움을 전했다. 사진 영상=지미 키멜 라이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최순실 ‘국정 개입 통로’ 의혹 靑 제2부속실 역할 규명될까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1월 폐지된 청와대 제2부속실의 역할 규명이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래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이 최씨의 국정 개입 통로였다는 정치권 인사들의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최민희 전 의원은 “2013년 당시 제2부속실은 손목시계형 캠코더(몰래카메라) 2대와 침대, 식탁, 책상 등을 구입했다”며 “최씨의 눈 밖에 난 사람을 감시하고, 편의를 봐주기 위한 물품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그는 당시 제2부속실이 최씨 등 비선라인의 통로 역할을 한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2013년 몰카·고가 침대·식탁 등 비치 실제 조달청이 지난 19대 국회에 제출한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물품 취득원장’에 따르면 당시 청와대는 남성용, 여성용 손목시계형 캠코더뿐 아니라 669만원짜리 침대와 식탁, 책상, 서랍장 등 5537만원 상당의 가구를 구입했다. 이들 고급 가구는 수입품으로 최씨의 안목이 반영됐다는 얘기가 나왔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손목시계형 캠코더 용도에 대해 지난해 1월 대정부질문에서 “대통령 면담 기록을 정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 구매했지만 도움이 안 됐다”고 말했다. 2014년 12월 ‘문고리 3인방’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 논란도 함께 부상했지만 2015년 1월 청와대 조직개편과 함께 제2부속실은 해체됐다. 이에 대해 정치권의 한 인사는 “진실을 규명하지 않고 폐쇄를 택하면서 증거는 사라졌을 것”이라며 “이런 판단이 최순실 게이트를 키운 꼴”이라고 말했다. ●“이영선·윤전추 靑 입성에 崔씨 인연 작용” 배우자가 없는 박 대통령은 제2부속실을 없애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인수위 시절 “소외된 계층을 살피는 민원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 문고리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안봉근씨(국정홍보비서관)에게 부속실장을 맡겼다. 최씨를 수행하고 보좌했다고 알려진 이영선 행정관, 윤전추 행정관은 모두 제2부속실 출신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지난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의 발탁이나 헬스트레이너 출신인 윤전추 행정관의 청와대 입성도 최씨와의 인연이 작용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밝혔다. ●작년 1월 해체 후 구체 업무 주목 실제로 당시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2014년 12월 17일 주간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제2부속실은 전면에 드러나지 않고 베일에 싸인 곳이다. 대통령과의 접촉 면은 넓지만 이슈에 따라 움직이는 곳이 아니라 언론에 노출되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러다 보니 견제받지 않은 권력이 숨어 들어갈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최씨에 의한 국정 난맥상이 제2부속실을 통해 잉태되고 있었던 셈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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