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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블 대교방송, 방학 맞이 프로그램 개편

    어린이 전문 케이블TV 대교방송(채널 17)은 지난 17일 여름방학을 맞아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다.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이야기를 그린 ‘베르사이유의 장미’(월∼토 오후1시),꼬마검객 야이바와 귀호의 모험을 그린 ‘검용전설 야이바’(월∼토 오후2시),추억의 만화 ‘개구리 왕눈이’(월∼토 오후 3시)등을 새로 편성했다.이번 개편은 애니매이션의 비중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말레이지아 시파단섬,인도양 몰디브 등 세계의 바다 속 비경에 숨어사는 수중 생물들의 생태를 그린 다큐멘터리 ‘신비의 바다 속 탐험’(월∼토 오전9시30분)도 새로 방송된다. 장택동기자
  • 이란, 아시안컵축구 본선 합류

    [테헤란 AP 연합] 이란이 제12회 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 본선에 막차로 합류했다.이란은 13일 테헤란에서 열린 예선 2조 경기에서 몰디브를 3-0으로꺾고 본선에 합류했다. 이로써 주최국 레바논,전 대회 챔피언 사우디아라비아,한국·일본·이라크·태국·우즈베키스탄·카타르·쿠웨이트·인도네시아·중국 등 본선에 나설12팀이 모두 확정됐다.
  • 채시라·김태욱 백년가약

    인기 탤런트 채시라씨(32)와 가수 김태욱씨(31)가 27일 오후2시 서울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300여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씨의 은사인 대구 영남고 교사 이대근씨의 주례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사회는 신동호 MBC아나운서가 맡았고 가수 이현우가 축가를 불렀다.결혼식에는김희애 최명길 전인화 윤석화 안재모 박상민 황현정 이금희씨 등 동료 연예인들이 많이 참석해 이 한쌍의 출발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투숙비 350만원인 롯데호텔 스위트룸에서 첫날밤을 보냈으며 28일몰디브를 거쳐 유럽을 돌아보는 한 달 간의 신혼여행길에 오른다. 임병선기자 bsnim@
  • 주한 외국대사에 듣는다-헤더 파키스탄 대사

    따릭 오스만 헤더 파키스탄 대사는 16일 대한매일과의 특별 인터뷰에서 카슈미르 분쟁은 코소보 사태처럼 국제사회가 해결을 위해 개입해야 하며 현지주민대상의 국민투표 실시가 가장 적합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파키스탄으로 가는 미사일 수출부품 선적 혐의로 지난달 25일부터 인도에 억류돼 있는 북한선박 ‘구월산호’와 관련해서 “파키스탄 정부는 북한과 이런기술을 거래하지 않았으며 이 사건역시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인터뷰의 주요내용. ■카슈미르 지역을 둘러싼 파키스탄과 인도의 분쟁이 사그러들지 않고 있읍니다.어떤 상황입니까. 이 문제는 지난 50년동안 국제사회를 흔들어온 현안이었읍니다.특히 89년이후 6만6,000명의 지역 주민이 피살당하는 참화를 겪었읍니다.몇달전 자치를요구하는 수백명의 지역 무장세력들이 세계의 이목을 끌기 위해 군사행동을시도했고 이에 대해 인도가 대규모 군사행동으로 대응,사태가 악화됐습니다. ■해결책은. 지역 주민 대다수가 회교도로서 파키스탄 귀속을 원하는 데도 인도군이 무력 점령하고 있는 모순이 분쟁의 뿌리입니다.인도도 처음엔 국민투표를 약속했으나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49년도에 이뤄진 유엔안보리의 국민투표 결의안은 여전히 유용한 해결방안입니다. ■파키스탄 입장은. ‘눈앞의 사태’ 수습을 위해 분쟁현장에 파견돼 있는 UN감시단(UNMOGIP)의 증원을 요청했습니다.이 문제는 본질적으로 코소보사태와 같습니다.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국제사회의 개입이 필요합니다.최근 충돌과 관련,파키스탄정부는 문제의 회교도 무장세력들에게 ‘평화’를 요청했습니다. ■파키스탄과 인도의 갈등관계는 해결이 불가능합니까. 지난 12일 샤리프 총리는 카슈미르분쟁을 포함한 두나라 문제의 평화적 해결 원칙을 다시 천명했습니다.“두 나라가 서로를 의식한 비생산적인 군비경쟁으로 다른 나라들에 사회·경제 건설에서 뒤지고 있다”는 총리의 지적처럼 화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다만 관계회복을 위해선 카슈미르 분쟁의 해결이 핵심문제며 현실적으로 선결조건에 해당합니다. ■미국은 이 문제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미국의 개입과 역할은 중요합니다.미국은 이 분쟁이 파키스탄과 인도라는두 핵보유국의 전면전으로 발전할까 우려해 왔습니다.우리는 미국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하고 있습니다.미국은 분쟁해소를 위해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파키스탄은 핵실험을 단행했습니다.꼭 필요했습니까. 핵을 보유한 인도는 파키스탄을 위협해 왔습니다.지난해 5월 핵실험의 성공으로 파키스탄은 다시 전략적 균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인도는 파키스탄보다 군사력에서 3배,인구에서 8배나 큰 나라입니다. ■핵비확산조약(NPT)에 가입 의사는 없습니까. 현재의 NPT는 핵 강대국들에 의해 만들어진 불평등한 제도입니다.파키스탄은 가입의사도,가입 계획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남북한 동시수교국으로서 한반도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파키스탄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지지하며 남북문제 해결의최선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파키스탄간의 관계발전 전망은. 두 달전 김대통령에 대한 샤리프 총리의 공식초청 서한을 전달했습니다.김대통령도 샤리프 총리를 초청했습니다.샤리프 총리가 올해 안에 내한할 가능성은 높습니다.정치·경제적으로 파키스탄은 한국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이 일부 국가들과 미사일 및 핵기술을 거래해 왔다는 주장이 있는데요. 파키스탄은 자체적으로 미사일과 핵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외부 도움을 받지 않았습니다.관련 기술을 다른 나라에 제공한 일도 없습니다.최근 인도에서억류됐다는 미사일 부품을 실은 북한 선박은 파키스탄과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파키스탄과 중국,일본 등 다른 동북아 국가들과의 관계는. 중국과의 관계는 우리 외교정책의 한 근간입니다.두 나라는 굳건한 우의를다져왔습니다.일본은 파키스탄에 대한 최대의 경제원조국으로서,주요 무역대상국으로서 중요성을 갖고 있습니다. ■‘남아시아 지역협력체’(SAARC)의 기능은 무엇입니까. 정치·경제문제 등 지역협력 활성화를 위한 조직체입니다.아세안(ASEAN)의초기단계에 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파키스탄을 비롯,인도,방글라데시,스리랑카,네팔,몰디브,부탄등 12억 인구의 7개 회원국을 아우르는 잠재력 큰 기구입니다. 이석우기자
  • 제주공항 개방 확대/모든 외국항공사에 중간기착 허용/9월부터

    오는 9월부터 외국 항공사의 제주 취항이 전면 허용된다. 서울에 취항하는 모든 외국 항공사는 제주를 중간 기착지로 활용할 수 있다. 건설교통부는 12일 제주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공항을 미국의 앵커리지공항이나 인도의 몰디브공항처럼 외국 항공사에 대폭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에 취항하는 외국 항공사는 제주에 중간 기착한 뒤 서울로 운항할 수 있으며,일본 중국 홍콩 태국 싱가포르 러시아 등 제주 관광객이 많은 나라의 항공사는 원할 경우 제주 취항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지금까지 국가간의 항공협정에 따라 국제선 운항노선과 운항횟수를 제한해 왔으나 제주공항에 대해서는 이러한 협정에 관계없이 개방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번 조치로 현재 한·일 노선밖에 없는 제주공항의 국제노선이 다양화되면서 연간 제주행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의 2배 수준인 20만명으로 늘어 날 것으로 전망했다.
  • 印·파 이달말 정상회담/核긴장·영토분쟁 등 현안 논의/외무회담도

    【뉴델리 AFP DPA 연합】 인도와 파키스탄이 핵실험 강행으로 고조된 양국간 긴장해소와 영토분쟁 등 현안논의를 위해 총리 및 외무장관 회담을 잇따라 열 계획이다. 바순드하라 라제 인도 외무장관은 9일 의회답변에서 바지파이 총리가 이달말 콜롬보에서 개최되는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정상회담에 참석,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별도의 회담을 갖고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샤리프 총리가 바지파이 총리의 제의를 받아들여 양국 정상간의 회담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SAARC 정상회담은 인도와 파키스탄,스리랑카,방글라데시,부탄,네팔,몰디브 등 7개국 정부수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29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 영 연방 54개국 자유무역지대화 천명/에딘버러 경제선언 발표

    ◎무역·투자·환경 등 공동번영 추구 【에든버러〈영국〉 AFP AP 연합】 영연방 54개국 정상들은 25일 회원국의 공동번영과 평등을 목표로 무역·투자·개발·환경 등에서 공동 원칙을 추구하기로 다짐하는 역사적 경제선언 ‘에딘버러 선언’을 발표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이날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열리고 있는 정상회담에서 이 선언을 발표하며 “영연방이 경제번영의 기저를 이룰 공동원칙들을 매우 분명하게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에딘버러 선언은 “극빈과 불평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는 세계평화,안전,사회안정이 달성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무역·투자·개발·환경 부문에서 공동의 원칙을 추구함으로써 공동번영을 이뤄 극빈자수를 오는 2015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기로 다짐했다. 블레어 총리는 이번 선언이 “자유무역,민간부문,민간투자에 대한 강력한 다짐이며 개발 및 환경문제에 모든 회원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하는 것”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선언은 또한 온실가스 억제정책을 추구함으로써 ‘미래 세대들을 위해 지구를 보호할 것’을 다짐했다. 정상회담은 이에 앞서 이날 방글라데시·인도·몰디브·파키스탄·스리랑카 등의 기업을 지원키 위한 2억 달러의 남아시아 투자기금을 발족시켰다.
  • 인­파키스탄 평화원칙 8개항 합의/양국 외무 공동성명

    ◎“카슈미르분쟁 등 쟁점 대화로 해결” 【이슬라마바드 AFP DPA 연합】 인도와 파키스탄은 23일 카슈미르 분쟁을 포함한 양국간 쟁점 사항들을 지속적 대화로 해결해 나간다는 평화원칙에 합의했다. 샴샤드 아흐메드 파키스탄 외무장관과 살만 하이데르 인도 외무장관은 이날 4일간의 회담을 마친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은 8개항의 합의된 평화회담 의제를 밝힘으로써,양국간 오랜 적대관계를 평화관계로 이행시키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양국 외무장관들은 공동성명에서 『양측이 적대적인 선전과 상대방에 대한 도발행동들을 막기 위한 모든 가능한 조치들을 취해 간다는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양국간 「우호적이고 조화로운 관계」를 증진시켜 나가기 위해서 모든 갈등과 쟁점 사항들을 발표하고 이의 해결을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날 합의된 양국간 8개 쟁점 사항들에는 ▲47년 이래 파키스탄과 인도간에 3차례의 전쟁중 두번의 전쟁을 촉발시켰던 잠무 카슈미르 지역분쟁을 비롯해 ▲신뢰구축 조치 등 평화와안보 ▲13년간의 군사대립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시아첸빙하 ▲논쟁을 불러일으켜온 인도의 제흘룸강 울러 댐 프로젝트 ▲라자스탄 서크리크 지역에서의 국경선 선포 문제 등 민감한 사안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또 이날 성명에서 『여건이 성숙되면 두 나라 총리들이 다시 회담을 갖게될 것』이라고 말해 지난 5월 몰디브 회담 이후 양국 총리회담이 곧 성사될 것임을 시사했다.
  • 남아시아 7국 정상회담/자유무역지대 설치 합의

    【쿠룸바(몰디브) 신화 연합】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7개국 정상들은 오는 2001년까지 역내에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키로 합의했다고 인데르 쿠마르 구즈랄 인도총리가 13일 밝혔다.
  • 인­파키스탄 정상 핫라인 개설 합의/포로 상호석방도

    【쿠룸바(몰디브) AFP 연합】 인데르 쿠마르 구즈랄 인도총리와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12일 몰디브수도 말레에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핫라인 개설에 합의했다. 말레에서 열리고 있는 제9차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정상회담에 참석,비공식적으로 90분간 회동을 가진 양국 총리는 캬슈미르 분쟁을 비롯,인도와 파키스탄의 모든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한다는데 합의하고 민간인 포로들의 상호석방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신뢰구축 협정도 체결했다.양국 총리는 또한 다음 양국외무장관회담을 오는 6월말 이슬라마바드에서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은 지난 47년 영국에서 독립한 이래 3차례의 전쟁을 치를 정도로 앙숙이었으며 이번 총리 회동은 8년만에 열리는 것이다.
  • 인도­파키스탄 총리 12일 8년만에 회담

    【뉴델리 AFP 연합 특약】 인데르 쿠마르 구즈랄 인도총리와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총리가 8년만에 처음으로 오는 12일 양국간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인도관리들이 5일 밝혔다. 이들 두 정상은 12일 몰디브의 수도 말레에서 열리는 남아시아지역협력회의(SAARC)에 참석,회담을 갖는다고 인도의 PTI통신은 보도했다. 인도 외무부의 한 대변인은 두 정상의 만남에는 양국 외무장관을 비롯한 고위관리들이 배석할 것이며 만남 자체는 예의적인 만남이 되겠지만 상호현안 등 중요한 문제들도 거론될 것이라고 말했다.
  • 부토세력 본격 제거/18국 대사 업무 중단/파키스탄 과도정부

    【이슬라마바드 로이터 연합】 파키스탄 과도정부는 집권 이틀만인 7일 미국·러시아·영국 및 북한을 포함한 18개국 주재 대사의 업무를 중단시키고 관영 통신사사장도 전격 해임하는 등 베나지르 부토 전총리의 세력을 본격적으로 제거하기 시작했다.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대사의 업무중단에 대해 이들이 정치적으로 임명됐기 때문에 현직에서 물러나는게 당연하다면서 이중 몇명을 재임용할지는 과도정부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도정부에 의해 대사의 업무가 중단되 해외공관에는 이밖에 오스트리아·보스니아·브루나이·가나·이탈리아·몰디브·네덜란드·노르웨이·니제르·사우디아라비아·스위스·튀니지·우간다 및 아랍에미리트연합이 포함됐다.
  • 남아시아 7국 자유무역지대 추진

    ◎인도·파키스탄 등 2천년까지 결성 노력 【뉴델리 로이터 연합】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 7개국은 오는 20 00년까지 자유무역지대 결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프라나브 무헤르지 인도 외무장관은 19일 이틀간의 남아시아국 외무장관 회담을 마친뒤 『자유무역지대 목표연도를 오는 20 05년까지로 잡되 금세기말 이내에 결성이 완료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자유무역지대 구상은 현재 「남아시아 지역협력연합」(SAARC)을 구성하고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방글라데시,스리랑카,네팔,부탄,몰디브등 7개국이 무역자유화를 통해 역내 경제공동체를 발족시킨다는 내용이다. 남아시아국들은 이와관련,지난 7일 자유무역지대 결성을 위한 1단계 조치로 역내 각국에 대한 특혜무역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 아태 3곳/자유무역지대 가속화/아세안도 내일 조기실현 협의

    ◎PBF,권고안 마련… 남아 7국 설치 확정 【뉴포트비치(미캘리포니아주)·콜롬보·싱가포르 외신 종합 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 내에서 서로 다른 3개 자유무역지대의 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아태경제협력기구(APEC) 18개 회원국 경제계 지도자들로 구성된 태평양비즈니스포럼(PBF)은 2일 회의에서 오는 2020년까지 자유무역을 이루기 위한 권고안을 마련했다. 또 남아시아 7개국 기업인들도 최근 이 지역내 교역을 증진하기 위한 지역무역지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으며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들도 6일 브루나이에서 경제장관 회담을 갖고 자유무역지대의 조기실현방안을 협의한다. 또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네팔 부탄 몰디브 등 7개국 민간기업인들은 2일 열린 회의에서 「남아시아 환 사업연합체」를 구성키로 결정,역내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아세안은 6일 열릴 회담에서 아세안 자유무역지대(AFTA)를 당초 예정보다 3년 앞당겨 2000년부터 가동하는 문제를 비롯해 경제·관광·교통·지적재산권 보호협력 문제 등을 다룰 예정이다.
  • SAPTA(남아 자유무역지대) 연내 발족

    ◎인·방글라 등 7국 참여… 관세인하 추진 【뉴델리 AFP 연합】 인도가 지난주 비준한 남아특혜무역협정(SAPTA)이 오는 11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의 비준을 거쳐 올해말까지는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고 프라나브 무케르지 인도 외무장관이 29일 말했다. 이 3개국과 네팔·스리랑카·부탄·몰디브등 4개국을 합쳐 모두 7개국이 참여할 SAPTA의 목표는 다국간 무역을 증대하기 위해 12월8일부터 특정제품에 대한 지역관세장벽을 0에 가까운 상태로 낮추는 데 있다. 무케르지장관은 기업지도자회의에서 『우리는 전세계의 사태를 외면할 수 없으며 지역별 무역권이 상당한 기간 세계무역을 계속 지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5년에 설립된 남아지역협력협회(SAARC)의 회원이기도 한 7개국이 차지하는 무역량은 세계무역의 3.4%에 불과하지만 전문가들은 관세장벽이 철폐되면 2000년까지는 역내 교역량이 5배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세계인구 1초에 3명씩 늘어난다/「세계인구의날」돌아본 지구촌 현황

    ◎총인구 57억6천만명… 남한은 4천4백86만명/아주에 전체 59% 살고 중이 12억3천만명 “최다” 인구시계의 속도가 더뎌졌다.7월 11일 현재 세계인구는 57억6천만명.1년 전보다 1.64%가 늘어 90∼95년(연평균 0.68%)보다 증가세가 주춤해 졌다.세계인구는 70∼75년 연평균 1.96%의 증가율을 보이다 75∼89년까지는 1.7%대에서 움직였다. 우리나라 인구증가율도 지난 해 0.9%에서 올들어 0.89%로 둔화됐다.그러나 인구는 4천4백86만명으로 세계 25위,인구밀도는 3위로 여전히 높다. ○증가속도는 감소 세계인구는 지금 이 시간에도 초당 3명씩 늘어난다.선진국에서 0.2명,개도국에서 2.8명 꼴이다.시간 당으로는 1만7백2명,하루에 25만6천명이다.65년 33억3천만명에서 75년 40억명을 넘어선 데 이어 87년 7월 11일엔 50억명을 돌파했다.유엔은 이날을 「세계인구의 날」로 선포했다. 세계인구의 59%가 아시아에 살며,이어 아프리카(13%) 유럽(9%) 남미(8%) 북미(5%)의 순이다.나라별로는 물론 중국이 12억3천만명으로 1위다.인도(9억3천만명) 미국(2억6천만명) 인도네시아(2억1백만명) 브라질(1억6천만명)도 다섯손가락 안에 꼽힌다.상위 30개국의 인구만 전체 80%에 이른다. ○한국 인구밀도 3위 일본은 1억2천만명으로 10위권.남한은 25위이나 북한까지 합치면 6천9백만명으로 15위인 이란(6천6백만명)을 제친다.인구증가율은 개도국이 평균 2.01%,선진국이 0.54%.지난 해 선진국에서 6백50만명이,개도국에서 8천7백20만명의 인구가 각각 늘었다. 땅떵어리에 비해 인구가 제일 빽빽한 곳은 홍콩.㎦당 5천6백77명이 산다.싱가포르(4천6백17명) 방글라데시(8백91명) 바레인(8백52명) 몰디브(8백33명) 바바도스(6백8명) 등도 인구밀도가 높다.남한은 4백51명으로 9번째이나 도시국가와 인구 1백만명 미만인 작은 나라를 빼면 방글라데시 대만에 이어 3위다. 전체 면적의 19%인 아시아는 인구가 59%나 돼 면적에 비해 인구가 3배나 집중돼 있다.이 기준으로 보면 남한의 집중도는 11배나 된다. ○남초현상 심화 특히 수도권에 전체 인구의 46%가 몰려 과밀문제가 현안이 된 지 오래다.여기에 남아선호 등에 따른 인구구조의 불균형문제도 심각해졌다.93년엔 남아가 여아보다 5만9백명이나 더 출생했다.여아 백명당 남아비율이 93년 기준으로 1백15.6.제대로 짝짖기도 어려워져 「남성만혼,여성조혼」현상이 심화될 수 있는 모양새다. 고령화와 출산율 저하로 인력난 역시 큰 문제다.14세 이하가 65년 1천2백57만명에서 95년 1천40만명으로 준 반면,65세 이상은 88만명에서 2백54만명으로 늘었다.통계청은 『출산율 저하로 93년 이후 노동력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인력의 고급·전문화와 시설자동화 등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한­방글라/실질 협력시대 연다/김 대통령­지아 총리 회담의미

    ◎한국의 새로운 교역파트너 급부상/남아시아 진출 교두보 확보 기대 26일 김영삼대통령과 베굼 칼레다 지아 방글라데시 총리의 정상회담으로 우리나라와 방글라데시는 정치·경제적 실질협력관계를 한층 심화시켜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방글라데시가 창설을 주도한 남아시아 지역연합(SAARC)이 이 지역의 튼튼한 지역경제협력체로 발전할 움직임이어서 이번 정상회담은 한국의 남아시아 진출기반 조성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SAARC는 현재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몰디브등 7개국이 가입,역내국가간 비정치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하고 있는 「경제기구」다. 한­방글라데시 교역규모는 94년 말 현재 약4억6천만달러.이가운데 우리의 수출은 4억5천만달러로 지난 90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인구 1억1천만명의 교역시장을 감안할 때 조만간 우리의 중요 교역파트너로 부상할 조짐이다.유망 수출품으로는 섬유·철강·금속·기계류가,수입품으로는 혁제품·직물류·유류제품등이 꼽히고 있다. 우리나라는 31개업체에서 6천만달러를 투자함으로써 방글라데시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나라.79년이후 매년 「태풍피해복구비」「난민구호비」명목으로 수백만달러어치의 무상원조가 계속돼 왔으며 지난해에는 1천4백만달러에 달하는 경제협력개발기금(EDCF)이 제공됐다.또 두차례에 걸쳐 2천3백50명의 산업기술연수생이 우리나라를 찾아 기술지도를 받고있다. 방글라데시는 회교권의 단결,비동맹외교의 강화를 대외정책기조로 하고 있어 국력에 상응하는 우리의 역할확보와 관련해서도 중요 파트너로 꼽힌다. 지아총리는 81년 쿠데타로 피살된 지아 울 라만 전대통령의 부인으로 37세때인 82년부터 에르샤드 군사정권을 상대로 반정부운동을 펴왔으며 91년 총리에 당선됨으로써 오랜 군사통치를 종식시킨 인물.그녀는 85년 남편이 창당한 방글라데시 국민당(BNP)을 맡으며 정계에 들어와 국회의원에 피선됐었다.
  • 남아시아 특혜무역협정/7국,연내 발효 합의/정상회담 폐막

    ◎400개 상품 관세 인하/자유무역지대 설치 검토 【뉴델리 AFP 로이터 연합】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7개국 정상은 4일 회원국간의 국경 없는 교역을 실현시키기 위한 특혜무역협정을 올해 안에 가동시키기로 합의했다.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네팔·스리랑카·부탄·몰디브 등 SAARC 7개국은 이날 사흘간의 정상회담을 끝마치며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또 테러행위에 대한 공동투쟁을 다짐했으며 핵무기의 제거를 촉구했다. 이들은 선진국들에 대해 무역장벽의 철폐를 요구했으며 각 지역의 경제블록이 「빈자클럽」인 SAARC와 유대를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7개국은 또한 회원국간 자유무역지대의 설치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SAARC의 특혜무역협정(SAPTA)은 오는 11월8일이전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회원국간에 4백종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SAPTA를 통해 관세가 현저히 낮아질 경우 역내교역이 오는 2000년까지 현재의 5배인 1백50억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인도 등 남아시아국/「다카선언」 채택

    방글라데시·인도·파키스탄·스리랑카·네팔·부탄·몰디브로 구성된 남아시아 지역협력(SAARC)국가들은 최근 다카에서 열린 제7차 정상회담에서 역내 특혜무역협정 및 개발기금을 포함한 「다카선언」을 채택했다. 회원국들은 역내 무역을 단계적으로 자유화하고 품목별 관세 인하는 회원국간의 협의를 통해 시행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또 회원국들이 산업 발전을 위해 남아시아개발기금을 설립하고 실무 기구로 정부간 그룹을 설치키로 했다.
  • 한국/1인GNP 증가율 세계 1위/80년부터 12년간 8.8%씩

    ◎세은 보고서/91년 6천3백불로 30위 기록/인구 4천3백만명으로 23위 지난 80년부터 91년까지 12년동안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 증가율은 8.8%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91년 현재 6천3백40달러로 세계 30위에 올라섰다. 또 국민총생산(GNP)은 2천7백40억달러로 세계 15위를 차지,호주의 2천8백78억달러,네덜란드의 2천7백88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인구는 4천3백만명으로 세계 23위,중학교 진학률은 86%로 세계 21위를 차지했으나 여성취업률은 34%로 세계 69위에 그쳐 선진국들의 평균수준인 40%에 미달했다. 20일 재무부가 입수한 세계은행의 25차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91년을 기준으로 세계 2백개국의 인구·경제·환경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 80년부터 91년까지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증가율은 연평균 8.8%로 세계1위,GNP실질성장률은 연평균 10%로 10.2%인 몰디브에 이어 세계2위를 기록했다. 또 에너지 1㎏당 GDP(국내총생산)산출액은 우리나라의 경우 3달러로 세계 83위에 그쳐 일본의 6.7달러와 비교하면 우리나라가 에너지를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편이다. 전국토중 삼림지역비율은 지난 89년말현재 66%로 세계 15위를 차지,그동안의 삼림보호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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