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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BA 임혜원의 무명 반란, 日 강자 사카이에 막혀 준우승

    LPBA 임혜원의 무명 반란, 日 강자 사카이에 막혀 준우승

    ‘무명’ 임혜원이 일으킨 돌풍이 일본 여자 3쿠션 강자 사카이 아야코(하나카드)에 가로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다. 임혜원은 29일 밤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에서 사카이에 세트 점수 1-4로 졌다. 동호인 출신으로 8강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16강에서 히가시우치 나쓰미(웰컴저축은행), 64강에서 김보미(NH농협카드) 등 우승 후보를 거푸 격파하며 파란을 일으켰던 임혜원은 사카이와 경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임혜원은 준우승 뒤 “(대회가) 끝나서 너무 후련하다. 이제야 잠을 좀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 어제 결승전을 앞두고 긴장이 돼서 잠을 잘 자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제가 저를 완전한 프로선수로 인정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경험을 쌓으면서 ‘선수는 맞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결승까지 온 것도 생각지 못한 일이다. 운이 많이 따라줬다”고 덧붙였다. 9월 열린 4차 투어인 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 4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사카이는 석 달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여자부 첫 2관왕이다. 우승 상금 2000만원을 추가해 시즌 상금랭킹 1위(5417만원)에 오르기도 했다. 사카이는 우승 뒤 “이번 시즌 상승세는 팀 리그에 입성한 덕분”이라며 “팀 동료와 치르는 팀 리그 경기 자체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11살과 8살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 선수’인 사카이는 “사실 아이들을 돌보느라 연습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항상 제 경기를 보고 응원하는데, 오늘은 (경기 시간이 늦어서) 자고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대회 한 경기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상금 200만원의 웰뱅톱랭킹은 32강전에서 이다정을 상대로 애버리지 2.200을 기록, LPBA 역대 세트제 최고 타이기록을 쓴 한지은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남자부 PBA 4강전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한동우전, 조재호(NH농협카드)-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전이 열린다. 4강전에서 승리한 선수는 이날 오후 9시 30분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에 나선다.
  • 하원의장 출신 마사·보수 야권연합 불리치는 ‘다크호스’ [글로벌 인사이트]

    “민주주의를 확립한 지난 40년간 겪은 역사적 재구성 과정의 전체 궤적을 되돌아봐야죠.” 사회복지학 교수 루실라 미라몬테스(47)는 의심할 바 없이 여권연합 후보인 세르히오 마사(51)에게 투표하겠다며 이처럼 이유를 밝혔다. 두 번째 대권 도전인 마사 후보는 밀레이처럼 이탈리아 이민자 2세로 벨그라노대 법학과를 중퇴한 뒤 일찌감치 정계에 뛰어들었다. 크리스티나 키르치네르 정부 때이던 2008년 7월 36세로 내무장관에 임명돼 정치력을 키웠다. 손실을 초래하는 개인연금 기금의 국유화, 인플레이션 통계를 과소평가하기 위한 정책 등 여러 부문에서 소신을 발휘했다. 2019년 총선을 앞두고 마사는 2015년에 이어 다시 대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굳혔다. 하원의장으로서 입법 보좌관 직을 폐지하고 의원의 이동권 혜택을 제한함으로써 의회 비용을 낮추려고 애썼다. 지난해 7월엔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 내각에서 경제, 생산 개발 및 농업 부처 3개를 통합한 새 경제장관으로 발탁돼 ‘슈퍼 미니스터’란 소리를 들었다. 보수 야권연합에서 출마한 파트리시아 불리치(67)는 페론주의에 심취했다가 환멸을 느껴 전향한 사례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17세 때 팔레르모대에 입학하자마자 페로니즘 단체에 들어갔다. 1974년 후안 페론이 사망한 후 좌익운동 박해 속에 반정부 활동 혐의로 체포돼 6개월간 투옥됐다. 1999년 페르난도 데라루아 대통령 당시 여당에 들어가 2001년 노동고용부 장관 및 사회보장부 장관으로 일했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 시절인 2015년 11월엔 치안장관에 지명됐다. 노인 요양사인 닐다 바에즈(33)는 “모두들 체념에 휩싸여 누가 이기든 가까운 미래엔 뭔가 바뀌지 않을 듯하다”며 “그러나 최소한 우리를 가장 덜 무섭게 만드는 불리치를 찍겠다”고 말했다.
  • 지는 법 잊었나, NH농협카드 PBA 팀리그 7연승 질주

    지는 법 잊었나, NH농협카드 PBA 팀리그 7연승 질주

    지는 법을 잊은걸까, 프로당구(PBA) 팀리그 1라운드 우승팀 NH농협카드(이하 NH)가 7연승을 내달렸다. NH는 17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2라운드 이틀째 경기에서 반등을 노리던 웰뱅 피닉스를 4-1로 제압했다. 지난 7일 1라운드 4차전에서 블루원엔젤스를 4-0으로 일축한 뒤 이날 웰뱅전까지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 NH는 이로써 역대 팀리그 최다 연승인 7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기세는 그야말로 거침이 없다. 1라운드에서 우승,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티켓을 따냈던 기세는 2라운드에도 이어졌다. 하이원위너스를 상대로 치른 첫 경기에서 NH는 첫 두 세트를 내주며 불안했지만 기어코 풀세트 역전승을 따낸 데 이어 이날 웰뱅전에서도 조재호가 2승을 거두는 맹활약을 앞세워 연승을 이어갔다. NH는 최강의 ‘브로맨스’를 과시한 조재호-오성욱이 첫 세트부터 단 4이닝 만에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조재호가 3이닝서 하이런 7점을 몰아치는 등 8득점을 올렸고, 오성욱이 남은 3점을 채워 11-5로 기선을 제압했다.이어 김민아와 김보미가 히가시우치 나츠미-최혜미를 상대로 7이닝 만에 9-7로 제압한 데 이어 3세트 단식에 또 한 번 나선 조재호가 비롤 위마즈(튀르키예)를 15-13으로 따돌려 승기를 잡았다. 웰뱅이 4세트 혼합복식에서 이상대-김예은을 앞세워 한 세트를 만회했지만 NH는 5세트 제2 단식에 나선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가 서현민을 5이닝 만에 11-5로 잠재워 7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몬테스는 이날 승리로 단식에서만 패배 없이 시즌 6승을 거두었는데, 그 가운데 5승을 팀 승리로 연결하는 등 NH의 ‘특급 마무리’로 떠올랐다. NH는 18일 오후 3시 30분 SK렌터카를 상대로 PBA 팀리그 역대 최다 연승인 8연승에 도전한다.
  • 前 시즌 ‘승자승’敗 NH카드, 이번엔 가장 먼저 5强 PS행

    前 시즌 ‘승자승’敗 NH카드, 이번엔 가장 먼저 5强 PS행

    NH농협카드 그린포스(이하 NH)가 ‘승자승’에 밀려 탈락한 지난 시즌 기억을 떨치고 이번엔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PS)의 관문을 열어젖혔다. NH는 11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PBA 팀리그 2023~24시즌 1라운드 최종일 경기에서 하나카드 하나페이를 4-1(1-11 9-7 15-5 9-5 11-7)로 제쳤다. 9개 팀이 풀리그를 펼쳐 순위를 정하는 올 시즌 팀리그에서 종합전적 7승1패, 승점 20을 쌓은 NH는 이로써 승점 1 차이로 턱밀까지 추격하던 크라운해태의 이날 마지막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자력으로 PS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 9개로 팀이 늘어난 PBA 팀리그는 5개 라운드 각 1위가 PS 진출권을 얻는다. 전날 블루원 엔젤스를 4-1로 따돌리고 5승2패, 승점 16으로 막판 역전의 기회를 노리던 크라운해태 라온은 이날 NH가 1위를 확정하면서 승점 차가 4로 벌어져 SK렌터카를 상대로 김빠진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크라운해태는 SK를 상대로 승점 3을 얻어도 NH를 넘어설 수 없다.지난 시즌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4강에 들지 못했던 터라 NH의 이번 PS 진출은 더욱 뜻이 깊다. NH는 당시 후기 리그 종반 1승4패의 부진에 빠져 4승1패로 막판 스퍼트에 나선 블루원과 12승9패로 공동 2위를 허용한 뒤 승자승에서 밀려 PS 무대를 밟지 못했다. PBA 팀리그는 8개팀 체제였던 지난 시즌 전기·후기 각 1, 2위 팀이 PS에 진출했다. NH는 이날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첫 세트 남자복식에서 조재호-김현우가 신정주-초클루 조에게 3이닝 만에 1-11 대패를 당한 것. 팀리더 조재호는 우승 기자회견에서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갔는데 다음 세트 여자복식에 나선 김민아-김보미 조가 망쳐버린 분위기를 다잡았다”고 돌아봤다.3세트부터는 어렵지 않았다. 제1 남자단식에 다시 나선 조재호가 초클루를 상대로 5이닝 만에 15-5로 낙승하고 혼합복식의 오성욱-김보미 조도 꾸억 응우옌(베트남)-사카이 아야코(일본) 조를 9-5로 제쳐 PS 진출에 한 발만을 남겼다. 이어 나선 ‘신입생’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는 응우옌과 초구 4~5득점의 연타를 주고받아 접전이 예상됐지만 막판 두 이닝 연속 3득점으로 소속팀 NH의 PS 진출에 마침표를 찍었다. 캡틴답게 단·복식 13승 3패로 제 역할을 다한 조재호는 “PS 조기 진출 1번 수훈갑은 몬테스”라면서도 “2번은 말 못하겠다”고 말끝을 흐렸다. 휴온스에게 유일한 1패를 당해 ‘도장깨기’에 실패한 이유에 대해 조재호는 “늘 4-0 완승 다음 경기가 불안했다. 팀원들한테도 그렇게 주의를 환기시켰는데 첫 경기 에스와이를 상대로 4-0승을 거둔 게 심리적으로 좀 풀어졌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어쨌든 너무 기쁘다. 제가 잘해서 보탬이 돼서 더욱 기분이 좋다. 시합 때마다 고비가 있었지만 그래서 팀워크가 더 좋아졌다”고 이번 시즌 첫 라운드를 평가한 조재호는 “PS행을 조기 확정한 만큼 남은 4개 라운드 전략과 운영 목표는 팀원들과 상의해 정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 ‘캡틴’ 조재호, 역전 퍼펙트 큐로 NH농협카드 1위 견인

    ‘캡틴’ 조재호, 역전 퍼펙트 큐로 NH농협카드 1위 견인

    ‘캡틴’ 조재호가 ‘역전 퍼펙트 큐’를 작성한 NH농협카드 그린포스가 팀리그 1라운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NH농협카드는 8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4’ 1라운드 6일차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에 4-1로 제치고 승점 3을 추가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팀리더 조재호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 11점을 단번에 달성하는 ‘퍼펙트 큐’를 시작으로 3세트 에이스간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는 등 팀 승리를 견인했다. 첫 세트부터 NH농협카드가 조재호의 활약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상대와 짝을 이룬 선공 김임권이 1득점에 그치자 조재호가 이를 이어받아 뱅크샷 2차례를 포함해 단숨에 11득점을 쌓아 상대 조를 1점에 묶어놓고 첫 세트를 따냈다. 곧바로 웰컴저축은행도 반격했다. 히가시우치 나츠미(일본)와 최혜미가 각각 4득점, 5득점을 올리며 김민아-김보미를 한 점 차로 따돌리고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3세트 남자단식에 들어서면서 승부는 다시 기울었다. 비롤 위마즈(튀르키예)를 맞선 조재호가 13이닝까지 4-13 패배 직전까지 끌려가다 얻은 공격 기회를 하이런 11점으로 연결, 15-13 역전승을 일궈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오성욱-김보미가 위마즈-나츠미 조를 7이닝 만에 9-2로 꺾어 한 세트를 다시 가져왔고, 5세트에서는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가 김임권을 6이닝 만에 11-6으로 꺾고 승전가를 불렀다. 팀리그 1라운드가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이로써 NH농협카드가 단독 1위(4승1패∙승점11)로 첫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한 발 다가섰다. 이어 하나카드(3승3패)와 크라운해태(3승2패)가 승점10으로 공동 2위, 휴온스(4승2패)와 SK렌터카(2승3패)가 승점9로 공동 4위에 올랐다.
  • 칠레 와인 ‘몬테스 알파’ 패키지 리뉴얼… 한 달간 증정 행사

    칠레 와인 ‘몬테스 알파’ 패키지 리뉴얼… 한 달간 증정 행사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가 패키지를 리뉴얼한 칠레 프리미엄 와인 ‘몬테스 알파’를 출시했다. ‘몬테스’는 국내 누적 판매 1500만병을 돌파한 칠레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로, 와인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폭넓은 라인업을 갖췄다. 이번에 새롭게 변경된 몬테스 알파 패키지는 심볼인 수호천사가 몬테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제품 로고를 병에 각인해 눈에 띄기 쉽도록 했으며, 품종명과 원산지 표기를 가독성 높은 서체로 변경했다. 나라셀라는 패키지 리뉴얼을 기념해 이달 한 달 동안 프로모션을 한다. 먼저 현대 백화점 판교점에서 오는 14일까지 몬테스 알파 시음 및 구매자 대상 증정 이벤트를 한다. 몬테스 알파 포함 브랜드 제품을 3만원 이상 사면 와인 매거진을, 5만원 이상 시 몬테스 1본입 와인 캐리어를, 15만원 이상 시 몬테스 파우치 세트를 준다. 또한 나라셀라 직영매장(나라셀라 리저브, 와인타임, 와인픽스)과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5월 한 달 동안 몬테스 전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 ‘월드 챔피언’ 조재호·스롱 피아비, 굵직한 2관왕으로 끝냈다

    ‘월드 챔피언’ 조재호·스롱 피아비, 굵직한 2관왕으로 끝냈다

    남녀 프로당구(PBA·LPBA) 투어 ‘월드 챔피언’ 조재호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대상까지 휩쓸면서 2022~23시즌을 화려하게 마감했다. 조재호와 스롱 피아비는 1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비스타홀에서 출범 4시즌 만에 처음으로 열린 PBA 대상 시상식에서 역대 첫 남녀 수상자로 선정됐다. 둘은 이틀 전 경기 고양 JTBC 스튜디오에서 끝난 시즌 최종전 월드챔피언십에서 나란히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상 수상 기준은 올 시즌 랭킹 포인트다. 조재호와 스롱은 각각 46만 1500점, 10만 8900점을 쌓아 PBA와 LPBA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했다.둘은 이전까지 2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김가영과 우열을 가리지 힘들었지만 남녀 각 20만점, 5만점으로 랭킹 포인트가 가장 많이 걸린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대상 후보 ‘0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조재호는 뱅크샷상까지 받아 2관왕에 올랐고, 스롱도 베스트 애버리지상까지 챙겼다. 생애 한 차례 뿐인 신인상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6만점), 김진아(1만 890점)가 받았다. 신인상은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한 총 *명의 신인 가운데 랭킹 포인트가 가장 뛰어난 둘에게 돌아갔다.포켓볼로 당구를 시작했지만 3쿠션으로 전향한 김진아는 대한딩구연맹이 주최한 6개 대회에서 처음으로 3연속 정상을 차지해 이름을 알린 뒤 화려하게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시즌 최종 랭킹은 13위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지난달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4년 통산 ‘4전5기’ 끝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었던 강민구가 받았다. 유일하게 현장에서 발표된 베스트 드레서상에는 에디 레펜스(벨기에)와 이미래가 선정됐다.단체전인 팀리그 대상에는 창단 3년 만인 올 시즌 첫 정상에 오른 블루원 앤젤스가 낙점됐다. 팀리그 남녀 단식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쌓은 다비드 사파타(블루원), 이미래는 베스트 단식상에 올랐다. 복식상은 블루원의 엄상필-사파타, NH농협카드의 김민아-김보미가 챙겼다.
  • 월드챔피언십 남자 4강전은 한-스페인 국가대항전?

    월드챔피언십 남자 4강전은 한-스페인 국가대항전?

    프로당구(PBA) 투어 2022~23시즌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 4강전은 한국-스페인의 국가대항전으로 치러진다.9일 경기 고양 JTBC 스튜디오에서 끝난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8강전에서 ’국내 최강’ 조재호, ‘국내 3쿠션 젊은피’ 이영훈, ‘스페인 강호’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하비에르 팔라존이 나란히 4강 무대를 밟았다. 이에 따라 4강전은 10일 오후 4시 이영훈과 마르티네스가, 오후 10시에는 조재호와 팔라존이 한국과 스페인의 3쿠션 자존심을 놓고 결승 티켓을 다툰다. 조재호는 그리스의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1세트 조재호는 11이닝째 하이런 6점, 15이닝째 5득점으로 15이닝 만에 15-12(15이닝) 승리한 데 이어 2세트서는 초반 3-7의 열세를 뒤집고 5,6이닝에서 각각 6점을 쓸어담아 6이닝 만에 15-7(6이닝)로 눈 깜짝할 사이 세트 점수 2-0으로 격차를 벌렸다.그러나 3세트부터 필리포스의 반격이 이어졌다. 선공에 나선 조재호가 초구를 포함해 5점을 먼저 따내 앞서 나갔지만 필리포스가 7이닝애서 하이런 7점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도 두 번째 이닝에서 하이런 11점을 기록한 조재호를 제치고 8이닝 만에 15-13으로 따돌렸다. 마지막 5세트 역시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지만 끝내 조재호가 10이닝 만에 15-12(10이닝)로 마무리해 첫 ‘월챔’4강 티켓을 따냈다. 이영훈은 2시간 3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강동궁을 꺾고 자신의 PBA 투어 통산 최고 성적을 찍었다. 출발은 강동궁이 좋았다. 첫 세트 1이닝째 하이런 11점을 쓸어담은 강동궁이 1점 차 승리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2세트 연속 이영훈이 승리를 가져가며 흐름을 뒤집었다.이영훈은 2세트서 두 차례 뱅크샷 을 포함, 하이런 7점을 앞세워 15-9(9이닝) 승리했고, 3세트도 16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먼저 15점을 채웠다. 강동궁도 4세트를 15-13(8이닝)으로 따내 기어코 세트 점수를 다시 2-2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지막 5세트, 강동궁이 0-8 열세를 3이닝째 하이런 10점으로 뒤집은 것도 잠깐, ‘키스 불운“에 빠진 강동궁이 더 이상 점수를 따내지 못하자 이영훈이 남은 1득점을 채워 4강행을 확정했다. 또 다른 8강전서는 마르티네스와 팔라존이 각각 김영섭과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을 풀세트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두고 4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여자부 LPBA 8강전에서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와 박지현이 각각 이유주와 김진아를 나란히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4강전은 스롱-임정숙, 김가영-박지현의 대결로 짜여졌다. 오후 1시와 저녁 7시 펼쳐지는 4강전은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김가영과 스롱의 ‘리턴매치’ 성사 여부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 두 명의 ‘월드 챔피언’ 쿠드롱·사파타 16강에서 증발

    두 명의 ‘월드 챔피언’ 쿠드롱·사파타 16강에서 증발

    두 명의 ‘월드 챔피언‘ 다비스 사파타(스페인)과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가 나란히 우승 후보군(群)에서 증발했다.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오른 조재호와 강동궁, 두 명의 토종 후보들은 생애 첫 ‘왕중왕’ 행보에 속력을 내기 시작했다. 조재호는 8일 경기 고양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남자부 16강전에서 쿠드롱을 3-1(15-12 3-15 15-11 15-4)로 제치고 8강에 안착했다, 조배호는 조별리그에서 1승2패로 탈락의 낭떠러지를 섰지만 세트 득실 차로 가까스로 2위가 되면서 16강에 올랐다. 지난해 처음 출전한 월드챔피언십에서 조재호는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내리 0-3패를 당해 쓴 맛을 봤다. 그러나 이날 우승 ‘0’순위 쿠드롱이라는 ‘대어’를 잡고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월드챔피언십 첫 8강 무대를 밟아 시즌 랭킹 1위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디펜딩 챔피언’ 쿠드롱을 상대로 에버리지 2.400의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완벽하게 살아나 모습을 보였다.첫 세트 조재호는 초구를 4득점으로 연결한 데 이어 2이닝 6득점, 3이닝 3득점, 4이닝 2득점으로 단 4이닝만에 15점을 채워 빠르게 1세트를 마무리했다. 쿠드롱은 3이닝 동안 12점으로 조재호를 쫓았으나 조재호의 공격력이 한 수 위였다. 반격에 나선 쿠드롱이 2세트를 만회했지만 조재호는 3세트 1, 2이닝 공타 뒤 8-11로 끌려가던 6이닝째 뱅크샷 없이 하이런 7점을 쓸어담아 그대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여세를 몰아 4세트 1이닝 5득점을 시작으로 공타없이 1-3-4득점으로 13-1의 일방적인 승기를 잡은 조재호는 6이닝째에 2득점을 보태 승부를 마무리했다. 조재호는 박주선을 0:3으로 꺾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4강에서 격돌한다.강동궁도 사파타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고 16강을 통과했다. 강동궁은 초반 두 세트를 각각 10이닝, 5이닝만에 나란히 15-13으로 제친 뒤 3세트에스는 4이닝 만에 하이런 6점을 앞세워 상대를 15-0으로 셧아웃하고 2년 전 이 대회 결승 상대였던 ‘원년 챔피언’ 사파타에 설욕했다. 강동궁은 8강서 오태준에 승리를 거둔 이영훈을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하비에르 팔라존과 다비드 마르티네스 각각 오성욱, 백찬현을 나란히 3-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년차’ 안토니오 몬테스는 에디 레펜스(벨기에∙)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전가를 불렀고, 김영섭은 정경섭에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앞서 여자부 16강전에서는 두 명의 월드 챔피언 스롱 피아비와 김가영을 비롯해 히다 오리에(일본), 임정숙, 김진아, 이유주, 임경진, 박지현이 8강에 올랐다. 8일 오후 2시 스롱-이유주, 박지현-김진아를 시작으로 오후 7시에는 김가영-임경진, 오후 7시부터는 히다-임정숙이 8강 대결에 나선다. 남자부 8강전은 마르티네스-김영섭, 팔라존-몬테스(이상 오후 4시 30분), 강동궁-이영훈, 조재호-카시도코스타스(밤 9시 30분)가 펼친다.
  • 신대권이 1승2패 조재호 살렸다, 최원준에 고춧가루 팍~

    신대권이 1승2패 조재호 살렸다, 최원준에 고춧가루 팍~

    ‘시즌 랭킹 1위’ 조재호와 ‘월드챔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조별리그 탈락의 낭떠러지에서 기사회생했다.조재호는 6일 경기 고양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에 2-3으로 패해 최원준과 나란히 1승2패가 됐지만 세트 득실차에서 단 한 세트 앞선 덕에 조 2위가 되면서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올랐다. 1승1패로 16강이 쉽지 않아보였던 B조 사파타도 임성균을 3-1로 꺾고 2승1패, 1위 이영훈(3승)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조재호는 첫 세트를 8-15로 빼앗긴 뒤 2, 3세트를 거푸 이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4세트를 7이닝 만에 6-15(7이닝)으로 패해 마지막 세트로 끌려들어간 조재호는 한 점씩을 치고받는 접전 끝에 10-11로 패해 1승2패가 되면서 16강은 물거품이 되는 듯 했다.하지만 같은 시각 다른 테이블에서 치러진 신대권-최원준의 경기가 조재호를 살렸다. 2패로 탈락이 확정된 신대권이 최원준에 3-1승을 거두면서 고춧가루를 뿌린 것. 결국 세 명이 1승2패가 됐는데, 세트 득실에서 -1로 가장 유리했던 조재호가 나머지 둘을 제치고 조2위로 16강 막차를 탔다. B조 3위로 탈락을 걱정했던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임성균과의 최종전에서 사파타는 2세트까지 1-1로 팽팽히 맞서다 3세트를 15-12로 이겨 균형을 깼고 4-12로 밀리던 4세트 7이닝째에 ‘위닝샷’인 하이런 11점을 터뜨려 단숨에 승부를 15-12로 매조졌다. 조재호와 사파타가 마지막 동앗줄을 잡으면서 16강 대진도 완성됐다. 지옥에서 돌아온 조재호는 그러나 토너먼트 첫 판에서 C조 3승으로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을 만나 끝나지 않은 고난의 행군을 예고했다.사파타는 H조 1위(2승1패) 강동궁과 16강전을 펼친다. 2년 전인 2020~21시즌 월드챔피언십 결승(9전5선승제)에서 만난 적이 있는데, 혈투 끝에 사파타가 5-4로 이겨 초대 ‘월드 챔피언’이 됐다. 이밖에 D조 1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3승)는 F조 2위 박주선(2승1패)과, F조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3승)는 E조 2위 박찬현(2승1패)와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강동궁과 나란히 2승1패가 됐지만 세트 득실에서 밀려 H조 2위로 16강을 밟은 오성욱은 A조 1위의 ‘퍼펙트 가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을 상대로 8강을 노크하고 G조 1위(3승) 에디 레펜스(벨기에)는 D조 2위(2승1패)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와 유일한 ‘외인 대결’을 펼친다.시즌 랭킹포인트 상위 32명을 추려 이 가운데 최고를 뽑는 월드챔피언십 경기는 MBC SPORTS+와 SBS SPORTS, Billiards TV, PBA&GOLF를 통해 TV 생중계된다. 유튜브(PBA TV, Billiards TV), 네이버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 20년 만에 석방된 ‘쿠바의 여왕’…일급스파이 아나몬테스[사건파일]

    20년 만에 석방된 ‘쿠바의 여왕’…일급스파이 아나몬테스[사건파일]

    약 20년 동안 쿠바 정부를 대신해 스파이 활동을 한 미국 국방 정보국의 전 미국 선임 분석가 아나 몬테스(65)가 석방됐다. 쿠바 정부를 위해 간첩 행위를 저지른 음모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된 몬테스는 복역 20년 만에 사회로 나오게 됐다. 미국 남부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있는 연방교도소에서 풀려난 몬테스는 10일(한국시간) 고향인 푸에르토리코에 도착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사생활을 영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푸에르토리코 사람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현재 진행 중인 쿠바에 대한 미국의 금수 조치에 주의를 환기시켰다. 몬테스는 앞으로 5년 동안 인터넷 사용 등에 당국의 감시를 받아야 한다. 공무원으로 일하거나 허가 없이 외국 정부 관계자와 접선하는 것도 금지된다. 몬테스는 ‘어떻게’ 활동했나 몬테스가 쿠바 정보국의 비밀공작원으로 포섭된 것은 법무부를 관두기 1년 전인 1984년이었다. 레이건 행정부의 부도덕성을 파헤치고 ‘억압받는’ 중남미의 국가를 구해야 한다는 소신에서였다. 스페인어에 능숙하고, 존스홉킨스대학원의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가진 몬테스는 1985년 미국 국방정보국(DIA) 정보분석관으로 일하게 됐다. 절친한 친구와의 관계도 정리한 채 본격적인 간첩 행각에 돌입했다. 당시 CIA 국장으로부터 우수 근무상을 받을 정도로 일을 잘했다. 몬테스는 주변에 얻은 신뢰를 바탕으로 기밀문서를 머릿 속에 기억한 뒤 집으로 돌아와 다시 작성, 암호화된 디스크에 옮기는 방식으로 스파이 활동을 했다. 공중전화와 단파 라디오를 통해 쿠바 측과 접선했다. 몬테스는 쿠바 정세에 대한 정확한 예측으로 동료들보다 빨리 승진했고, 동료들로부터 ‘쿠바의 여왕’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그러나 긴 간첩생활은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1996년부터 몬테스의 근무 태도가 수상하다고 느낀 DIA의 방첩 담당관은 2000년 FBI로부터 쿠바의 사주로 스파이 활동을 하는 자가 조직 내에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됐다. 특정 시기 쿠바의 미 해군기지를 찾은 인물을 찾은 결과 몬테스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긴 스파이 생활 결국 잡혔다 FBI와 DIA 합동수사팀은 몬테스가 1996년에 한 이름없는 가게에서 특정 상표의 개인용 컴퓨터를 샀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전화 도청과 미행에 나서 몬테스가 여러 공중전화 부스를 옮겨 다니며 뉴욕시에 연락 중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몬테스의 자택에서는 쿠바와의 교신에 사용한 단파라디오, 난수표와 호출기 등이 발견됐다. 몬테스는 2001년 9·11 사태 직후 아프가니스탄 내 공습 표적 분석팀원으로 선발됐기에 합동수사팀은 몬테스의 체포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몬테스는 쿠바에서 비밀공작원으로 일하는 4명의 미국 요원들의 신원 정보와 엘살바도르 내 미 육군 특전단(그린베레) 요원들의 행선지 정보 등을 쿠바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그가 국가 전체를 위험에 빠뜨렸다며 징역 25년과 보호 관찰 5년형을 선고했다. 그는 최후 진술에서 “쿠바에 대한 미정부의 정책은 잔혹하고 불평등하다고 판단했으며, 작은 섬나라인 쿠바가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도덕적인 책임감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보당국은 몬테스가 “미국에 가장 큰 피해를 준 첩자 중 하나”라고 밝혔다. 조지 W. 부시 대통령 밑에서 국가 방첩 책임자를 지낸 미셸 반 클리브는 2012년 의회에 몬테스가 “우리가 쿠바에 대해 알고 있는 것과 우리가 쿠바에서 어떻게 작전을 수행했는지에 관해 사실상 거의 모든 것을 노출시켰다”라고 밝혔다. #편집자 주 매일 예기치 못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납니다. [사건파일]은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잊지 못할 사건사고를 전합니다. 드러나지 않은 사건의 전말, 짧은 뉴스에서 미처 전하지 못했던 비하인드스토리를 알려드릴게요.
  • 나라셀라, 설 와인 선물세트 출시… “가성비·가심비에 초점”

    나라셀라, 설 와인 선물세트 출시… “가성비·가심비에 초점”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설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먼저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몬테스 클래식’ 카버네 소비뇽과 샤도네이(2본입·5만 5000원), ‘롱반’ 멀롯과 샤도네이(2본입·6만원) 와인 세트가 있다. 몬테스 클래식은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이 가격에 더 이상 훌륭한 카버네 소비뇽은 찾기 힘들 것”이라고 극찬한 몬테스의 대표 데일리 와인이다. 롱반은 이탈리아 북부 출신 와인 메이커 3인방이 나파 밸리에서 ‘어떤 음식과도 손쉽게 페어링해 즐길 수 있는 와인을 만들겠다’는 철학으로 미국 현지에서 먼저 인정받은 캘리포니아 와인이다. 또 ‘몬테스 알파’의 프리미엄 레드 와인 카버네 소비뇽과 멀롯(2본입·11만원)은 칠레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 가심비를 갖춘 프리미엄 와인 선물 세트도 있다. ▲나파 밸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와이너리로 ‘아무 근심 걱정 없이’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는 ‘파 니엔테’ 카버네 소비뇽과 샤도네이(2본입·65만원) ▲와인 애호가를 위한 럭셔리 데일리 와인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캘리포니아에서 선보이는 ‘덕혼 디코이’ 카버네 소비뇽과 멀롯(2본입·21만원) ▲투박하지만 귀족적인 시그니처 스타일로 카버네 소비뇽의 제왕으로 불리는 ‘케이머스’ 카버네 소비뇽과 메르솔레이 샤도네이(2본·32만원) 등을 설 선물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보르도 블렌드 스타일로 칠레 최고의 와인 수상작 ‘몬테스 알파 엠’(24만원) ▲이탈리아의 전설과 예술을 담아낸 레이블로 사랑을 받는 시칠리아 대표 와인 ‘돈나푸가타’ 세다라와 안띨리아(2본·12만원) ▲퍼즐, 수수께끼라는 의미로 포도품종의 개성과 블렌딩 와인의 벨런스를 모두 추구하는 ‘코넌드럼’ 레드와 화이트(2본·16만원) ▲300여년의 역사를 가지며 부르고뉴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부샤 뻬레 에 피스’ 본 뒤 샤또와 뿌이 퓌세(2본·25만원) 등이 있다. 정훈희 나라셀라 영업부문장 상무는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가성비 높은 와인에서부터 정성과 품격을 전할 수 있는 가심비 와인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라셀라 설 와인 선물세트는 전국 주요 백화점과 직영 와인숍 나라셀라 리저브, 와인타임에서 살 수 있다.
  •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개막전 챔피언 조재호 시즌 2승 가만히 노크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개막전 챔피언 조재호 시즌 2승 가만히 노크

    우승 전력이 있는 선수는 조재호와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단 둘 뿐.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던가. 그렇다면 이 둘 가운데 한 명이 강원 정선 함백산의 강추위를 뚫고 챔피언으로 솟아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프로당구(PBA) 투어 하이원리조크 챔피언십 8강 얘기다.지난 14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이 모두 마무리됐는데, 그 결과 마민캄과 조재호, 김현우를 비롯해 팔라존, 안토니오 몬테스, 오태준, 백찬현, 장남국이 8강에 진출했다. 랭킹 1위 다비드 사파타가 마민캄에 패해 짐을 꾸린 가운데 다비드 마르티네스(이상 스페인), 비롤 위마즈(튀르키예) 등 짱짱한 PBA 투어 ‘위너스 클럽’ 멤버들도 8강 문턱에서 일제히 쓴 잔을 들었다.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에 이어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를 잇달아 제압해 ‘3부 투어발 반란’을 일으켰던 김욱의 돌풍도 16강에서 멈춰섰다. 사파타는 1세트를 6이닝 만에 두 점 차로 가져갔지만 2세트부터 마민캄의 파상공세에 무너졌다. 마민캄은 2세트 초구를 하이런 9점으로 연결하며 4이닝 만에 15-4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춘 데 이어 3세트와 4세트를 어렵지 않게 마무리하고 8강을 신고했다. 시즌 개막전인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16강전 0-3 패전 이후 깔끔하게 설욕전에 성공했다.직전 대회인 휴온스 챔피언십 우승자 마르티네스는 자국 동료 팔라존에 완패했다. 팔라존은 3세트 평균 8.3이닝만에 경기를 마무리해 마르티네스를 제압했다. 팔라존이 투어 8강 무대를 밟은 건 지난 시즌 4차 대회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이다. 올 시즌 3차 대회 챔피언 위마즈도 풀세트 접전 끝에 장남국에 2-3으로 덜미를 잡혔다. 초반 두 세트를 가볍게 따낸 위마즈는 이후 내리 3세트를 내줘 역전패했다.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김욱 역시 스페인의 ‘영건’ 안토니오 몬테스에 두 세트 앞서다 속절없이 3개 세트를 내줘 탈락했다. 반면 조재호는 김원섭을 3-1로 제치고 개막전 우승 이후 4개 대회 만에 8강 테이블을 예약했고, 김현우 오태준, 백찬현도 각각 찬차팍(튀르키예), 박동준, 카를로스 앙기타를 나란히 물리치고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전은 15일 오전 11시 30분 안토니오 몬테스-오태준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2시 하비에르 팔라존-김현우, 오후 4시30분 마민캄-장남국, 저녁 7시 조재호-백찬현의 경기로 이어진다.
  • 가격 낮추고 가성비 살린 와인… 초보 입문자에게 제격

    가격 낮추고 가성비 살린 와인… 초보 입문자에게 제격

    나라셀라는 홈술 등 트렌드로 와인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초보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누적 판매 1300만병을 돌파한 칠레 프리미엄 와인 ‘몬테스’, 미국 대표 프리미엄 와인 ‘덕혼’, 카베르네 소비뇽의 제왕 ‘케이머스’ 등 인기 와인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몬테스 알파’ 레드 와인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 세트, ‘몬테스 클래식’ 카베르네 소비뇽과 샤도네이, 미국 캘리포니아 ‘롱반’ 메를로와 샤도네이 등은 대표 인기 레드·화이트 와인으로 초보 입문자를 위해 추천된다. 와인에 조예가 깊은 애호가를 위한 제품도 있다. 칠레 최고의 와인 수상작 ‘몬테스 알파 엠’은 보르도 블렌드(Bordeaux Blend) 스타일의 와인으로 깊은 맛이 특징이다. 또 싱글 빈야드의 떼루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몬테스 알파 블랙 라벨’ 카베르네 소비뇽과 샤도네이 세트, 풍부한 과실향과 구조감이 좋은 ‘덕혼 디코이’ 카베르네 소비뇽과 메를로 세트, 풍부한 과실 맛과 복합적인 풍미의 ‘케이머스 나파 밸리’ 카베르네 소비뇽 등 다양한 프리미엄 와인을 만나볼 수 있다. 아트 콜래보레이션과 와인 스토리로 소장 가치를 더하는 특별한 와인 세트도 있다.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와인 ‘돈나푸가타’와 럭셔리 패션하우스 ‘돌체앤가바나’ 협업으로 탄생한 ‘돈나푸가타 이졸라노’는 활화산 에트나에서 생산한 카리칸테 품종 와인으로 풍부한 미네랄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케이머스를 만드는 와그너 패밀리의 ‘코넌드럼’ 레드·화이트 와인은 재미있는 스토리를 알면 그 맛이 더욱 궁금해지는 제품이다. 코넌드럼은 수수께끼라는 뜻으로 그 이름처럼 각 품종의 개성과 블렌딩 와인만의 밸런스를 모두 추구하며 블렌딩 비율을 비밀스럽게 유지하고 있다.
  • 슈쳉스니 막고 또 막아 폴란드 골득실 앞서 36년 만에 16강

    슈쳉스니 막고 또 막아 폴란드 골득실 앞서 36년 만에 16강

    보이치에흐 슈쳉스니(유벤투스)의 선방이 폴란드를 16강에 올려놓았다. 슈쳉스니는 1일(한국시간)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두 골을 내주긴 했지만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페널티킥 등 여러 차례 결정적 실점 기회를 온몸으로 막아냈다. 0-2로 완패했지만 폴란드는 같은 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누른 멕시코와 1승1무1패(승점 4)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 0으로 멕시코(골득실 -1) 에 조금 앞서 힘겹게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폴란드가 월드컵 토너먼트에 오른 것은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이다. 일본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아르헨티나는 2승1패(승점 6)로 조 1위를 꿰차며 16강에 올랐다. 2006년 독일 대회부터 5회 연속으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네 고비를 더 넘으면 아르헨티나는 사상 세 번째이자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의 우승을 이루고 메시는 월드컵을 우승하는 ‘라스트 댄스’를 추게 된다. 아르헨티나는 D조 2위 호주와 8강 진출을 다투고 폴란드는 D조 1위 프랑스와 16강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가 중원 싸움에서 폴란드를 압도했고, 폴란드의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는 완전히 고립됐다. 하지만 폴란드를 몰아붙인 아르헨티나의 결정적 슈팅은 슈쳉스니에게 번번이 막혔다. 전반 33분 아르헨티나의 오른쪽 코너킥 키커로 나선 앙헬 디마리아(유벤투스)가 기습적인 왼발 직접 슈팅을 시도하자 슈쳉스니가 가까스로 쳐냈다. 3분 뒤에는 알렉시스 마크알리스테르(브라이턴)의 침투 패스를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을 슈쳉스니가 또 한 번 쳐냈다. 이어진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하는 메시에게 슈쳉스니가 손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번에도 슈쳉스니는 메시의 슈팅 방향을 읽고 왼쪽으로 몸을 날리며 오른손을 휘저어 공을 쳐냈다. 하지만 계속 두들긴 아르헨티나가 결국 먼저 달아났다. 전반에 전방으로의 패스 공급에 주력하던 마크알리스테르가 후반 1분 직접 해결했다. 그는 나우엘 몰리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른쪽에서 넘긴 컷백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폴란드는 패배 위기에 몰렸는데도 적극적으로 동점골 사냥에 나서지 않았다. 멕시코에 골득실에서 앞서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였다. 이런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22분 알바레스가 엔소 페르난데스(벤피카)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수비수 둘 사이를 통과하는 슈팅을 꽂아넣었다. 아르헨티나는 끝까지 공세를 퍼부었으나 폴란드의 ‘두 줄 수비’에 막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메시는 슈팅이 모두 슈쳉스니에게 막혔으나, 유려한 드리블과 정확한 패스로 아르헨티나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레반도프스키는 하나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슈쳉스니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상대 페널티킥을 한 차례 선방했다. 월드컵 한 대회에서 상대 페널티킥(승부차기 제외)을 두 차례 막은 사례는 1974년 역시 폴란드의 얀 토마셰프스키, 2002년 미국의 브래드 프리들에 이어 세 번째다. 슈쳉스니는 아르헨티나의 유효 슈팅 13개 가운데 11개를 막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차전 때도 유효 슈팅 5개를 ‘클린 시트’로 처리했다. 멕시코와의 1차전 때는 상대 유효 슈팅 4개를 역시 무실점 방어하는 등 이번 대회 최고 골키퍼 후보로 급부상했다. 1994년 미국 대회부터 4년 전 러시아 대회까지 7회 연속 16강 진출을 이룬 멕시코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도 일찍 짐을 싸게 됐다.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으며 ‘루사일의 기적’을 일으킨 사우디아라비아도 폴란드(0-2 패)와 멕시코에 연달아 덜미를 잡히며 조 4위(승점 3)에 그쳤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월드컵 16강에 오른 것은 1994년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멕시코는 전반 슈팅 11(유효 슛 3)-4(유효 슛 1)로 크게 앞서고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2분 상대의 수비벽을 뚫는 데 성공했다. 코너킥 이후 세사르 몬테스(몬테레이)가 내준 공을 헨리 마르틴(아메리카)이 문전에서 차 넣었다. 멕시코의 이번 대회 첫 골이었다. 물꼬를 튼 멕시코는 5분 만에 추가 골을 넣었다. 루이스 차베스(파추카)가 멀리서 감아 찬 왼발 프리킥이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 무함마드 우와이스(알힐랄)가 손을 쓸 수 없는 궤적을 그리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16강 진출을 위해 다득점이 필요했던 멕시코는 계속해서 상대를 몰아붙였지만, 오프사이드에 두 차례 골이 무산되는 등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50분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림 다우사리(알힐랄)가 만회골을 터뜨려 멕시코의 희망을 짓밟았다.
  • 쿠드롱 이번에도? 14점짜리 하이런으로 김종원 제압하고 개막전 8강 점프

    쿠드롱 이번에도? 14점짜리 하이런으로 김종원 제압하고 개막전 8강 점프

    ‘당구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14점짜리 ‘하이런(연속득점)’을 앞세워 베테랑 김종원을 제압하고 시즌 개막전 8강에 진출했다.쿠드롱은 지난 24일 밤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 투어 2022~23시즌 개막전인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김종원 3-0으로 제치고 통산 7번째 투어 대회 정상길을 재촉했다. 쿠드롱은 지난 시즌 4~6차 대회에 이어 최종전인 월드챔피언십까지 우승, 투어 통산 6승을 수확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6차례 나선 결승에서 한 차례도 패한 적이 없는 ‘결승 불패’의 진기록도 함께 썼다. 쿠드롱은 첫 세트 4이닝까지 8-6으로 리드했다. 4이닝에서 김종원에 하이런 7점을 내줘 8-13으로 끌려갔지만 5이닝에서 3득점, 6이닝에서 4득점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5-13으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역시 14이닝의 접전 끝에 1점차 승리를 거머쥐며 승기를 잡았다. 두 세트를 달아난 쿠드롱은 3세트 첫 이닝에서 괴력의 하이런 14점을 쓸어담으며 단숨에 14-0으로 승리를 눈앞에 뒀고, 5이닝에서 남은 한 점을 보태며 15-12로 마무리,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종원은 쿠드롱이 2이닝부터 3연속 공타를 틈타 12점까지 추격했지만 뒷심이 모자랐다.김봉철은 앞선 또다른 16강전에서 패전 직전 터진 하이런을 디딤돌 삼은 역전극 끝에 8강을 밟았다. 김봉철은 전날 강동궁을 제압한 강승용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1-2로 뒤진 4세트 10이닝(5-11)에서 하이런 10점을 터트리며 전세를 15-11로 역전시켜 세트 균형을 맞춘 뒤 5세트마저 11-8로 가져와 8강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김봉철은 2020~21시즌 2차대회 이후 1년 8개월 만에 PBA 투어 8강을 밟게 됐다. 비롤 위마즈(터키)도 풀세트 접전 끝에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을 3-2로 따돌리고 8강을 밟았고, 다비드 사파타와 다비드 마르티네스(이상 스페인) 역시 마민캄, 응우옌 후인 프엉린(이상 베트남)을 나란히 3-0으로 돌려세우고 8강에 합류했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김종완을 3-1로, 정경섭과 이상대도 강인수, 박명규를 세트스코어 각각 3-2, 3-0으로 누르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전 대진은 쿠드롱-정경섭, 마르티네스-위마즈, 조재호-김봉철, 사파타-이상대로 짜여졌다. 5전3선승제의 8강전은 26일 낮 12시부터 열린다.
  • 고 이상천 외동딸, 3쿠션 아마 최강…새 시즌 LPBA가 더 뜨거워진다

    고 이상천 외동딸, 3쿠션 아마 최강…새 시즌 LPBA가 더 뜨거워진다

    2022~23시즌 남녀 프로당구(PBA/LPBA) 투어에 지각 변동이 감지됐다. 국내 3쿠션 아마추어 ‘최강’ 김진아와 ‘레전드’ 이상천의 외동딸 올리비아 리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14명의 남녀  선수들이 PBA·LPBA 투어의 큐를 집어들었다.프로당구협회(PBA)는 4일 김진아 등 8명을 2022년도 LPBA 우선등록 최종 합격자로 발표했다. PBA 우선등록은 스타 발굴 시스템으로 대회 성적과 경기력 등을 감안해 선정한다. 김진아는 많은 팬을 거느린 여성 당구 아마추어 스타다. 최근 대한당구연맹이 주관한 6개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포함, 모두 4차례나 정상을 밟은 부동의 국내 1인자다. 올리비아 리는 한국 3쿠션의 세계화를 주도했던 고 이상천씨의 외동딸이다. 서울대 응응수학과를 중퇴하고 국내 당구계를 평정한 아버지 이씨는 미국선수권 우승(1990년), 부산아시안게임 은메달(2002년) 등 굵직한 대회를 통해 K-당구의 터전을 닦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당구연맹 회장 재직 중인 2014년 지병으로 사망한 뒤인 2007년에는 미국당구협회(BC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미국 태생이지만 4년 전 한국의 당구 동호인과 결혼해 국내에 둥지를 튼 올리비아 리는 아버지의 ’당구 DNA‘가 발현될 경우 뜻밖의 태풍을 일으킬 지도 모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아마추어 랭킹 7위 정보윤과 11위 김명화를 비롯해  포켓볼의 전지연, 유일한 10대 전지우(19) 등 6명이 차기 시즌 LPBA 투어 등록 자격을 얻었다. 남자부에서는 해외선수 6명이 우선등록을 통과했다. 세계캐롬연맹(UMB) 랭킹 25위인 터키의 찬 차팍을 비롯해 베트남 세대교체의 선둥 주자 응우옌 꾸억 응우옌, 응고 딘 나이가 합류했다. 안토니오 몬테스, 안드레스 카리온, 이반 마요르 등 스페인의 ’영건 3인방’도 새 시즌 PBA 투어를 준비한다. 이들은 새 시즌을 앞두고 열리는 PBA팀리그 드래프트에서 팀리그 구단에 선발될 가능성도 있다.  
  • [핵잼 사이언스] 멕시코 동굴서 ‘인간 두개골’ 150구 발견…1000년 전 인신공양

    [핵잼 사이언스] 멕시코 동굴서 ‘인간 두개골’ 150구 발견…1000년 전 인신공양

    멕시코와 과테말라 국경 근처에서 과거 발견된 무려 150구에 달하는 인간의 두개골과 뼈의 정체가 드러났다. 최근 AP통신 등 외신은 멕시코 치아파스의 한 동굴에서 발견된 유골들은 약 1000여 년 전 인신공양의 흔적이라고 보도했다. 서기 900~1200년 사이에 희생된 이 유골들이 처음 발견된 것은 10년 전이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대부분 참수된 채 진열된 150구에 달하는 인간의 두개골을 발견하고 강력 범죄로 파악해 조사에 착수했다. 원래 이 지역이 국경에 접한 대규모 마약 조직의 근거지로 살인과 폭력, 인신매매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10년 간의 장기 조사 끝에 이 유골들이 1000여 년 전 아즈텍 신들에게 제사를 올리기 위해 참수된 인간 제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멕시코 국립인류역사연구소(INAH) 대변인은 "당초 경찰 수사관들이 범죄 현장이라고 믿고 조사를 시작했으나 이들이 연락해야 할 사람은 고고학자였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유골을 분석한 결과 몇가지 사실이 드러났다. 먼저 유골은 세 명의 유아를 제외하고 대부분 성인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두개골 중에 어느 것도 치아가 없었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다. INAH 연구원 하비에르 몬테스 데 파즈는 "이들 두개골들은 '촘판틀리'라 불리는 제단에 진열되어 있었다"면서 "희생자 대부분이 성인 여성이라는 점도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촘판틀리는 ‘해골의 기단’라는 뜻의 제단으로 산제물이 된 희생자의 목을 이 위에 얹어 놓는다. 고대 멕시코 문명에서는 인신공양을 위해서나 전쟁포로의 두개골을 이처럼 전시해 적들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아스테카 등 고대 멕시코 문명 시기 만들어진 촘판틀리가 종종 발견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도 멕시코시티 도심에서 여성과 어린아이를 포함해 119명의 두개골로 이뤄진 '해골탑'이 발굴된 바 있다.  
  • ‘세계 뮤지컬 양대 산맥’ 손드하임 별세

    ‘세계 뮤지컬 양대 산맥’ 손드하임 별세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이 별세했다. 91세.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손드하임은 코네티컷주 록스베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친구이자 법률대리인인 F 리처드 파파스 변호사와 매니지먼트사 DKC-O&M의 릭 미라몬테스도 공식 발표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손드하임은 친지들과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를 즐겼다고 한다. 미국 출신 손드하임은 영국 출신 앤드루 로이드 웨버(73)와 함께 세계 뮤지컬계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가사까지 함께 쓰는 몇 안 되는 메이저 뮤지컬 작곡가였던 고인은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어새신’, ‘스위니 토드’, ‘컴퍼니’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작곡한 ‘어릿광대를 보내 주오’(Send in the Clowns)는 프랭크 시내트라, 주디 콜린스 등 미국의 전설적인 가수들에 의해 수백 번 녹음됐다. 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은퇴 무대인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60년 이상 뮤지컬계에서 활동하며 그래미상 8개, 토니상 8개, 아카데미상 1개를 수상한 손드하임은 ‘뮤지컬계의 셰익스피어’로 평가됐으며 2015년 당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유 훈장’을 받기도 했다. NYT는 손드하임에 대해 “미국 뮤지컬의 기준을 수립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가디언도 “가족 오락거리로 여겨졌던 뮤지컬의 위상을 높였다”고 전했다. ‘캣츠’ 등 세계 4대 뮤지컬 제작자 캐머런 매킨토시는 “세계는 가장 위대하고 독창적인 작가 중 한 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김연아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작곡한 손드하임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김연아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작곡한 손드하임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거장 스티브 손드하임이 26일(현지시간)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와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친구이자 법률 대리인인 F 리처드 파파스 변호사가 손드하임이 코네티컷주 록스베리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니지먼트 회사 DKC-O&M의 릭 미라몬테스도 손드하임의 사망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고인은 전날까지만 해도 친지들과 추수감사절 저녁 식사를 즐겼다고 한다. 손드하임은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어쌔신’, ‘스위니 토드’, ‘컴퍼니’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작곡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Send in the Clowns)는 프랭크 시내트라, 주디 콜린스 등 전설적인 가수들에 의해 수백 번이나 녹음됐다. 이 곡은 특히 ‘피겨 여왕’ 김연아가 은퇴 무대인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배경음악으로 활용해 팬들에게도 친숙한 곡이다.그는 가사까지 함께 직접 쓰는 몇 안 되는 메이저 뮤지컬 작곡가였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동시대에 맞게 옮긴 웨스트사이드스토리를 함께 작업한 번스타인은 생전에 고인처럼 뮤지컬 노래와 가사를 매끄럽게 조화시키는 이를 보기 어려웠다고 상찬했다. 1930년 3월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아홉 살 때 처음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관람하고 매력에 빠져 열 살 때 ‘왕과 나’ ‘오클라호마!’로 유명세를 떨치던 오스카 해머스타인 2세로부터 사사를 받았다. NYT는 고인이 “20세기 후반기 가장 존경받는, 영향력 있는 작곡·작사가였으며,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사랑받는 쇼를 만들어낸 무대 뒤 원동력”이라며 “미국 뮤지컬의 기준을 수립했다”고 평가했다. 작품에서 다루는 주제도 매우 다양했다. 뮤지컬 ‘소야곡’(Little Night Songs)에서는 스웨덴의 예술영화 감독 에른스트 잉마르 베리만의 영화들을 다뤘고, ‘태평양 서곡’(Pacific Overtures)에서는 일본의 개항을, ‘조지와 함께한 일요일 공원에서’는 프랑스 화가 조르주 쇠라의 일생을 담았다. 오랜 세월 뮤지컬 업계에 종사하면서 손드하임은 그래미상 8개, 토니상 8개, 아카데미상 1개를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2015년에는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 자유 훈장’을 받았다.동성애자로도 유명하다. 유족으로 남편 제프리 스콧 롬리를 남겼는데 2017년 결혼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거의 50년이었다. 고인은 그 해 인생을 돌아보면서 “여러분을 분명하지 않게 만들고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어떤 일을 계속해야 한다. 여러분이 가는 길의 끝을 안다면 여러분은 이미 저세상에 가 있을 것이다. 어느 시가 그랬듯 그런 게 죽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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