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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끼 지키려다…범고래떼에 사냥된 귀신고래 가족의 눈물

    새끼 지키려다…범고래떼에 사냥된 귀신고래 가족의 눈물

    범고래떼가 어미 귀신고래와 그 새끼를 잡아먹는 끔찍한 순간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남부 몬테레이만에서 촬영된 범고래의 살육 모습을 전했다. 몬터레이 베이 고래 감시단(MBWW)이 지난 27일 촬영한 영상 속 주인공은 범고래떼와 귀신고래 가족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캘리포니아 해안을 거쳐 이동 중이던 어미 귀신고래와 새끼는 그 주위를 돌며 먹을 것을 찾던 범고래떼의 사냥감이 됐다. 범고래 5마리는 순식간에 어미 귀신고래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에 어미는 새끼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이렇게 무려 4시간에 걸친 사투가 벌어졌으나 결국 바다는 귀신고래 가족의 피로 물들었다.해양 생물학자인 낸시 블랙 박사는 "통상 이맘 때 귀신고래들은 더 안전하고 먹이가 많은 알래스카로 이동한다"면서 "똑똑한 범고래는 이때를 노려 사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범고래가 다른 고래를 사냥하는 모습이 처음부터 끝까지 영상으로 촬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매우 잔인한 장면이지만 이 또한 자연의 섭리"라고 덧붙였다.한편 특유의 귀여운 모습때문에 인기가 많은 범고래는 사실 사나운 백상아리를 두 동강 낼 정도의 힘을 가진 최상위 포식자다. 이 때문에 붙은 영어권 이름은 킬러 고래(Killer Whale)다. 특히 범고래는 지능도 매우 높아 무결점의 포식자로 통하며 사냥할 때는 무자비하지만 가족사랑만큼은 끔찍하다. 이에반해 귀신고래(Gray Whale)는 귀신처럼 신출귀몰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쇠고래로도 불린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세계서 가장 섹시한 기상캐스터 ‘엉덩이 피자’ 사진 화제

    세계서 가장 섹시한 기상캐스터 ‘엉덩이 피자’ 사진 화제

    세계 최고의 미녀 기상캐스터라는 애칭으로 널리 알려진 야넷 가르시아(27)가 '피자의 날'을 맞아 독특한 사진으로 축하메시지를 날렸다. 가르시아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자 무늬가 선명한 핫팬티 차림의 사진을 올렸다. 논란(?)이 많은 엉덩이 부위에는 피자 이모티콘을 달았다. 사진을 올리면서 가르시아가 단 해시태그는 '행복한' '피자데이'. 피자는 가르시아는 평소 가장 즐기는 음식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멕시코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피자를 가장 즐겨 먹는 국가다. 가르시아는 멕시코 몬테레이 출신이다. 가르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기상캐스터'라는 애칭을 얻은 뒤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최근 가르시아의 인스타그램은 팔로우 900만 명을 돌파했다. 가르시아는 애칭에 맞게 '섹시한' 레깅스 차림의 사진으로 팔로우 900만 돌파를 자축했다. 한때 성형 논란에 휘말린 엉덩이가 단연 돋보이는(?) 사진이다. 가르시아는 고향인 몬테레이에서 기상캐스터로 데뷔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3월에는 방송국 델레비사로 자리를 옮겨 프로그램 '오이(오늘)'의 기상예보를 맞으면서 열성 팬들이 더욱 늘어났다. 유명세에 비례해 성형 논란은 그치지 않고 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수술로 완성된 미녀'라는 일각의 주장도 있지만 가르시아는 성형설을 부인하고 있다. 최근엔 몇 년에 걸친 자신의 사진을 한꺼번에 SNS에 올리면서 성형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가르시아는 "(확대한) 가슴만 빼면 얼굴과 몸 전체가 자연산"이라며 "(지금의 몸을 갖게 된 건) 운동 덕분"이라고 말했다. 가르시아는 "위대한 결과를 얻으려면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단언컨대 반드시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며 몸매를 만들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들에게 "인내하고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을 보냈다. 성형설이 무성한 엉덩이에 대해서도 "순전히 8년간의 운동으로 만든 엉덩이"라며 "매일 헬스장에 나가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것 외에 비결은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가르시아 인스타그램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하프타임]

    ‘KBO 승부조작’ 박현준 멕시코 리그行 멕시코 야구리그의 술타네스 데 몬테레이는 지난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KBO리그에서 뛰었던 박현준(33)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현준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로 SK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으나 2012년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영구 제명됐다. KBO와 선수 협정을 체결한 미국, 일본, 대만에서는 선수 생활이 불가하지만 멕시코에서는 가능하다. 정현, 내일 오전 호주오픈 1회전 호주오픈 ‘4강 신화’ 재현에 도전하는 정현(세계랭킹 25위·한국체대)이 15일 오전 11시를 전후해 남자 단식 1회전 경기를 치른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14~15일 경기 일정에 따르면 정현은 이날 8번 코트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두 번째 경기에서 세계 76위인 브래들리 클란(미국)과 맞선다. 첫 경기는 여자 단식 왕창(21위·중국)-피오나 페로(98위·프랑스)전이다.
  • ‘승부 조작으로 KBO서 퇴출’ 박현준, 멕시코에서 선수 생활 이어간다

    승부 조작으로 인해 KBO리그에서 영구제명된 투수 박현준(33)이 멕시코 리그에서 뛴다. 멕시코 야구리그 술타네스 데 몬테레이는 지난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현준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박현준이 몬테레이 유니폼을 입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박현준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8순위로 SK에 지명돼 프로 데뷔했다. 2010년 LG로 트레이드됐고 이듬해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2년에 승부 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영구제명됐다. 박현준은 KBO와 선수협정을 체결한 미국·일본·대만 리그에서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선수로 뛸 수 없지만 멕시코에서는 가능하다. 술타네스 데 몬테레이는 1939년 창단해 리그 우승을 10차례 차지한 팀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수비진 손대는 벤투호 카바니 발끝도 손볼까

    수비진 손대는 벤투호 카바니 발끝도 손볼까

    수비진을 손보겠다고 공언한 2기 벤투호가 루이스 수아레스(FC 바르셀로나)가 빠졌지만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지로나), 로드리고 벤탕쿠르(유벤투스), 루카스 토레이라(아스널) 등 여전히 화려한 우루과이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강호 우루과이를 맞아 힘겨운 싸움을 벌이게 됐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10일 오전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수아레스가 셋째 출산 때문에, 미드필더 카를로스 산체스(몬테레이)가 개인 사정,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부상 탓으로 원정에 함께하지 못했고 이날 오후 도착하는 니콜라스 로데이로(시애틀 사운더스)를 제외한 21명이 훈련에 참가했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로 한국(55위)보다 한참 높다. 한국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전을 1-2로 지는 등 역대 A매치 전적 1무 6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2기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벤투 감독은 “공격은 발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수비는 짧은 시간에 좋아질 수 있다. 새로운 선수가 기존 선수와 호흡을 맞춰야 한다”고 수비진 변화를 예고했다.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 도쿄)가 ‘수비 괴물’ 김민재(전북),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다는 박지수(경남)와 어떤 호흡을 보여 줄지 기대된다. 특히 수아레스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이는 스투아니가 러시아월드컵에서의 부진을 씻고 라리가에서 맹활약하는 상황에 맞닥뜨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스투아니는 15개의 슈팅 가운데 10개를 유효 슈팅으로 장식하며 8골로 리그 선두, 공격 포인트에서도 메시(6골 4도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감바 오사카), 석현준(랭스) 등 공격진이 디에고가 이끄는 상대 수비를 어떻게 파고들지도 주목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기는 남미] 16세 소녀 타투 했다가 하반신 마비에 유산까지

    [여기는 남미] 16세 소녀 타투 했다가 하반신 마비에 유산까지

    이제는 보편화된 타투(문신)이지만 타투를 할 땐 세밀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다. 타투 탓에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 16세 콜롬비아 소녀가 중남미 언론에 최근 소개됐다. 일찍 아기를 가졌던 이 소녀는 하반신 마비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유산의 아픔까지 겪어야 했다. 콜롬비아 몬테레이에 사는 루이사 부이트라고가 타투를 새긴 건 지난 2016년, 14세 때였다. “절대 나를 쓰러지도록 버려두지 마”라는 문장이 마음에 들어 지역 타투샵을 찾았다. 오른쪽 가슴 밑에 해당 문장을 새겨 넣는 데 든 비용은 13.3달러, 우리 돈으로 약 1만 4900원이었다. 저렴하게 원하는 타투를 한 부이트라고는 신바람이 났지만 이게 악몽의 시작이었다. 타투를 한 지 며칠 되지 않아 허리에 엄청난 통증이 오더니 발도 심하게 저리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걷기는 물론 서 있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다리에 힘이 빠졌다. 병원을 찾은 부이트라고에게는 세균 감염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이 내려졌다. 좌골신경과 척수까지 이미 세균에 감염된 상태였다. 의사는 무균 공간이 아닌 곳에서 제대로 소독도 되지 않은 도구로 타투를 한 게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바로 입원한 부이트라고는 치료를 위해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고 병원에서 15세를 맞이했다. 임신한 상태였던 그녀는 치료과정에서 아기마저 잃고 말았다. 이제 16세가 된 부이트라고는 여전히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다. 부이트라고는 “누군가의 실수로 젊은 날에 휠체어를 탄다는 것은 절대 좋은 일은 아니다”면서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현실이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호기심으로 타투를 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위생관리 등이 허술하다”고 지적하면서 “제2의 부이트라고가 나오지 않도록 당장 당국의 관리가 요구된다”고 보도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여기는 남미] 멕시코 대학생 개발한 ‘성범죄 방어용 재킷’ 화제

    [여기는 남미] 멕시코 대학생 개발한 ‘성범죄 방어용 재킷’ 화제

    성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방어용 여성재킷이 멕시코에서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멕시코 몬테레이 기술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이 개발한 이 재킷은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비장의 방어용 무기가 숨어 있다. 순간적으로 전기충격을 내뿜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재킷을 입은 여성이 언제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쪽에 설치된 버튼과 연결돼 있다. 버튼을 누르면 재킷 바깥쪽으로 최고 90볼트의 전류가 흐른다. 전기가 흐르는 시간은 짧게는 5초, 길게는 1분. 전기충격의 강도와 시간은 안전규정에 맞춰져 있다. 성범죄자의 생명을 앗아갈 정도는 아니면서도 피해자가 위험상황에서 빠져나가거나 도움을 요청하기엔 충분한 시간을 벌 수 있도록 세팅돼 있는 셈이다. 재킷 개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성범죄자에 대한 공격용이라기보다는 방어용이라는 점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성범죄 방어용 재킷 개발에 참여한 학생은 로봇공학, 법학 등 각각 전공이 다른 4명이다. 학생들은 전공이 다른 학생들이 그룹을 지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 참여했다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는 성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게 됐다. 재킷의 설계는 공대생이, 규정에 대한 연구는 법대생이 맡는 등 역할을 분담했다. 학생들은 "여성이 재킷을 입는 것만으로도 보호받고 있다는 생각에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될 것"이라며 "성범죄를 근절하는 데 재킷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용화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데 든 비용은 25달러(약 2만8000원) 정도에 불과했다. 학생들은 "대량으로 생산한다면 더욱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에선 성범죄, 특히 성추행과 성희롱은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의 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멕시코 여성 96%는 길이나 전철, 버스 등지에서 성추행이나 성희롱을 경험한 적이 있었다. 사진=몬테레이대학 성범죄 방어용 재킷 개발팀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쫓아오는 유기견 쓰레기통에 버린 여성

    쫓아오는 유기견 쓰레기통에 버린 여성

    한 멕시코 여성이 자신을 쫓아오는 유기견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 레온 주 몬테레이의 한 마을의 거리 CCTV에 잡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파란색 민소매 상의를 입은 여성이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의 뒤로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열심히 그를 쫓아간다. 강아지는 자기를 데려가 달라는 듯 두 앞발을 들고 폴짝폴짝 뛰며 여성에게 애교를 부린다. 자신을 따라오는 강아지가 자신의 다리에 닿자 여성은 강아지를 향해 몸을 숙인다. 이어 그는 강아지 목덜미를 잡고 주변을 살핀 후 길 위의 커다란 쓰레기통에 강아지를 버린다. 여성은 강아지의 발이 닿은 자신의 몸 부위를 손으로 훌훌 털어내고 가던 길을 마저 걸어간다.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여성의 신원을 확보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행히 강아지는 길 건너편의 정육점 직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멕시코 누에보 레온 주는 동물을 죽이거나 학대할 경우 징역형이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사진·영상=Daily Mai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4개월 만에 미 최고의 해안 드라이 도로, 재개통됐다

    14개월 만에 미 최고의 해안 드라이 도로, 재개통됐다

    남태평양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미국의 1번 고속도로(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가 14개월 만에 재개통 됐다. 캘리포니아 교통국(칼트랜스)은 1번 고속도로 몬테레이 카운티 빅서(Big Sur) 구간에 대한 복구공사가 완료돼, 18일(현지시간) 오전 재개통됐다고 밝혔다. 산사태로 끊어진 지 14개월 만이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빅서 구간 개통으로 관광객들이 캘리포니아 주 북부 카멜에서 샌루이스 오비스포까지 내륙으로 우회하지 않고 유려한 해안 경관을 감상하면서 드라이브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새 도로는 기존 도로보다 서쪽으로 250피트(76m) 정도 옮겨 건설됐다. 따라서 해안 쪽으로 더 붙은 만큼 더 기막힌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칼트랜스는 기대했다. 퍼시픽코스트하이웨이는 캘리포니아 연안을 따라 해안 경관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길로 유명하다. 전체 구간 중에서도 몬테레이만 해양생물보호구역에 속한 빅서 구간은 고공 교각과 붉은 숲 등 해안에 이어지는 비경으로 유명하다. 빅서 구간에서는 지난해 5월 토사와 바위가 도로 옆 비탈을 타고 쏟아져 내리는 대형 산사태로 차량 운행이 중지됐다. 산사태로 막힌 도로 구간은 400m에 불과했으나 지반이 약해 도로 복구공사에만 1년 넘는 시간이 걸렸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나뭇잎 주고 과자 구매…상거래 깨우친 유기견

    [반려독 반려캣] 나뭇잎 주고 과자 구매…상거래 깨우친 유기견

    사람처럼 돈(?)을 들고 가게를 찾아가 물건을 사는 유기견이 있어 화제다. 콜롬비아 카사나레주의 몬테레이에 있는 기술학교. 이 학교 매점엔 언제부턴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찾아오는 손님이 있다. '네그로'라는 이름을 가진 까만 유기견이다. 네그로는 스페인어로 '검둥이'라는 뜻. 믹스견으로 보이는 유기견은 몸 전체가 까맣다. 유기견은 그러나 절대 빈손으로 교내 매점을 찾아오지 않는다. 매점에 들릴 땐 언제나 입에 나뭇잎을 물고 있다. 네그로가 입에 문 나뭇잎을 내밀면 매점 주인은 과자를 한 봉지 내준다. 나뭇잎이 돈처럼 사용되는 셈이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라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을 보면 매점 주인은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 "나뭇잎이 돈인 줄 아는 모양이예요." 학생들이 돈을 주고 물건을 사는 걸 본 유기견이 상거래하는 법을 스스로 체득(?)하곤 언제부턴가 나뭇잎을 물고 매점을 찾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네그로가 물고 오는 나뭇잎은 콜롬비아의 지폐 색깔과 비슷한 푸른 색이다. 누렇게 변색한 나뭇잎은 절대 물고 오지 않는다. 학교 관계자는 "지폐처럼 길쭉한 나뭇잎을 자주 물고 오는 것도 신기한 일"이라며 "사람의 행동을 보고 배운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단골이 된 유기견에게 매점은 식성에 맞는 과자를 골라 준다. 매점 종업원은 "크림과자는 절대 주지 않고, 꼭 반려견 사료와 비슷한 과자를 준다"고 말했다. 가끔은 매점이 유기견을 챙기지 못할 때도 있다. 그러나 유기견 네그로에겐 과자가 떨어지지 않는다. 나뭇잎으로 과자를 사는 개로 이름이 알려지면서 학교엔 개에게 과자를 팔겠다(?)는 학생과 교사들이 넘치기 때문이다. 학교 관계자는 "매점에서 과자를 사지 못한 날이면 유기견이 학생이나 교사들에게 나뭇잎을 내민다"며 "그러면 누구나 과자를 주기에 유기견이 과자를 먹지 못하는 날은 없다"고 말했다. 사진=라시엔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여기 돈!”… 나뭇잎 내고 간식 사먹는 학교 강아지

    “여기 돈!”… 나뭇잎 내고 간식 사먹는 학교 강아지

    간식을 사먹기 위해 학교 매점에 돈 대신 나뭇잎을 내미는 학교 개가 콜롬비아에 있다고 미국 반려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검은 개 ‘네그로’는 콜롬비아에 있는 몬테레이 카사나레 다양성 기술교육학교에서 산다. 교직원들이 물과 밥을 주고, 밤에 학교에서 재워준다. 그리고 네그로를 사랑한 학생들은 매점에서 쿠키를 사서, 네그로에게 간식으로 선물하곤 했다. 네그로는 학생들이 매점에서 돈을 내고 쿠키를 받은 뒤에, 그 쿠키를 자신에게 주는 모습을 수도 없이 봤다. 이 학교 교사 앙헬라 가르시아 베르날은 “네그로가 매점에 가서 아이들이 돈을 주고 그 대가로 무언가를 받는 것을 봤을 것”이라며 “그러던 어느 날 네그로가 입에 나뭇잎을 물고, 꼬리를 흔들면서 나타나서 쿠키를 원한다는 것을 알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쿠키를 좋아하는 네그로는 학생들처럼 쿠키를 받고 싶었던 것. 물론 네그로의 귀여운 모습에 매점 주인은 쿠키를 내줬다. 그 결과 네그로는 학교 매점 개 3년(?) 만에 거래를 깨우치게 됐다. 나뭇잎으로 쿠키를 살 수 있다!이때부터 네그로는 매일 나뭇잎을 물고 매점에 갔다. 매점 직원 글라디스 바레토는 “네그로는 매일 쿠키를 받기 위해 매점에 온다”며 “네그로는 항상 나뭇잎으로 쿠키 값을 지불한다”고 전했다.놀랍게도 영리한 개 네그로는 수년째 매점에서 쿠키를 구매하고 있다고 한다. 직원들은 네그로의 적정 체중을 지켜주기 위해서 쿠키 판매량을 하루에 2개로 제한했다. 물론 개가 먹을 수 있고, 먹어도 이상 없는 쿠키라고 한다. 노트펫(notepet.co.kr)
  • 美 전역 고교생 수만명이 외쳤다… “총기 규제하라”

    美 전역 고교생 수만명이 외쳤다… “총기 규제하라”

    CNN “전국적 동맹휴업 이례적”“모든 공격용 무기 판매를 금지하라. 총기 구매자 신원을 조회하라. 공격적인 자의 총기를 몰수하라.” 1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뉴욕, 시카고, 애틀랜타 등 미국 전역에서 총기 규제 법안 입법을 촉구하는 대규모 ‘학교 동맹휴업’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졌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각지 고등학생 등 수만 명은 한 달 전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로 희생된 17명을 기리며 17분간 시위했다. 참사를 직접 겪은 플로리다 학생들은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워싱턴DC 백악관과 의회 앞에서 학생 수천 명이 모인 집회를 보도하며 “더는 침묵하지 않겠다”, “생각과 기도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우리는 변화를 원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고 행진했다고 전했다.CNN은 “고교생들의 전국적인 동맹휴업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라고 보도했다. 뉴욕 라과디아 고교에 재학 중인 케이트 휘트먼은 “이것은 좌우 대립과 같은 정치적 문제가 아니다. 공중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면서 “우리는 오랫동안 어른들이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을 주장하려고 여기에 모였다”고 CNN에 말했다. CNN에 따르면 동맹휴업에 참가한 학생들의 요구 조건은 3가지다. 첫째는 모든 공격용 무기의 판매 금지, 둘째는 총기 판매에 앞서 광범위한 구매자 전력 조회, 셋째는 법원이 공격성과 폭력성을 보인 총기 소지자의 총기를 회수하는 것 등이다. 총기 소지의 자유를 주장한 학생들도 있었다. 같은 날 ‘영 리퍼블리컨’(젊은 공화당원) 회원 수십 명은 미시간주 라피어 고교에 모여 “총기 구매 제한 연령을 21세로 높이는 것에 반대한다”며 “총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NYT는 그러나 “워싱턴의 공무원들은 학생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 같지는 않다”면서 ”지난주 플로리다주 하원에서 총기 구매연령 상향 등 일부 진전을 이뤄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결국 국가 차원의 개혁을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CBS는 지난 13일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카운티의 시사이드 고교에서 경찰관 출신인 교사 데니스 알렉산더가 총기 관련 안전교육을 하다가 오발 사고를 내 학생 3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총탄이 천장에 맞으면서 떨어진 파편에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학교 총격 대책으로 교사 20%를 훈련시켜 총기를 지급하겠다고 제안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멕시코 여대생들의 긴 머리, 암 투병 아이들의 미소

    멕시코 여대생들의 긴 머리, 암 투병 아이들의 미소

    곱게 기른 머리를 미련없이 자르는 멕시코 여대생들이 언론에 소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멕시코 푸에블라주의 몬테레이기술대학의 여학생들은 해마다 어린이 암환자를 위해 머리카락 모으기 캠페인을 벌인다. 올해는 8일(현지시간) 캠페인을 시작했다. 슬로건은 ‘내 머리카락, 당신의 미소’. 이틀 내 길게 2~3가닥으로 땋은 머리카락 350묶음을 모으는 게 목표다. 목표가 달성되면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암환자들에게 가발을 만들어줄 계획이다. 캠페인을 기획한 마리아 아이데 소리아노는 머리카락 기부의 베테랑이다. 그는 “올해도 학생들이 많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리아노는 암환자를 위해 민간단체가 벌이는 머리카락 모으기운동에 여러 차례 참여했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학교에서 이 운동을 벌였다. 반응은 뜨거웠다. 학생뿐 아니라 어른들까지 동참해 모두 187명이 기꺼이 머리를 잘라 기부했다. 소리아노의 기억에 남는 건 자식들과 함께 머리카락을 기부한 한 아주머니다. 그는 “얼마 전 조카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며 세 딸과 함께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했다. 지난해 캠페인이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면서 올해는 목표를 3배로 높였다. 소리아노는 “겨우 이틀이지만 꼭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머리카락 기부가 어린 암환자들에게 큰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머리카락 기부에는 엄격한 기준이 있다. 머리카락의 길이는 최소한 15㎝ 이상이어야 한다. 염색한 머리는 기부가 불가능하다. 소리아노는 어린이 암환자 23명에게 가발을 선물할 계획이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무너지는 교권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무너지는 교권

    멕시코에서 교사와 제자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건이 연이어 터져 파문이 일고 있다. 멕시코 베라크루스주에 있는 마누엘 말페스 아르세 기술학교는 최근 컴퓨터공학을 가르치던 남자교사를 파면했다. 전자를 전공한 이 교사는 다년간 이 학교에 재임한 우수 교사였다. 학생과의 문제도 없었고, 학부모 평판도 좋았다. 그랬던 그를 쓰러뜨린 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번진 4편의 동영상이다. 동영상엔 어린 여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 남자교사가 등장한다. 파문이 일자 학교는 4편의 동영상을 입수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문제의 동영상에 등장하는 남자는 교사가 분명했다. 충격적인 건 함께 등장하는 어린 여자의 정체였다. 여자는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남자의 제자였다. 학교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남자교사를 파면했다. 교장 돌로레스 구티에레스 사아베드라는“"동영상에 나오는 남자가 틀림없이 (우리 학교의) 교사였다”며 즉각 파면조치하고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사와 성관계를 가진 여학생은 동영상이 SNS을 통해 퍼지자 등교하지 않고 있다. 멕시코에선 앞서 8월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땐 여교사와 남학생이 벌인 사건이었다.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는 한 중학교에 다니는 여교사가 시험을 앞두고 평소 마음에 두고 있던 남학생을 불렀다. 특별지도를 해주겠다며 학생을 모텔로 데려간 문제의 여교사는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 남학생이 몰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리는 바람에 여교사의 일탈은 세상에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남녀 교사들이 어린 학생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사건이 터지면서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며 “교사들이 스스로 교권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식음료 특집] 아영FBC, 몸값 낮춘 피노 누아로 건배를

    [식음료 특집] 아영FBC, 몸값 낮춘 피노 누아로 건배를

    종합주류기업 아영FBC가 ‘카멜로드 피노 누아(CARMEL ROAD PINOT NOIR) 썸머 패키지’를 출시했다. 카멜로드 패키지는 여름철에도 부담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레드 와인을 소개한다는 취지로 구성됐다. 카멜로드 피노 누아 1병을 사면 전용 글라스를 함께 제공한다.레드 와인의 대표 포도 품종인 피노 누아는 깊은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그동안 피노 누아 와인은 높은 가격대 때문에 일반인들이 편하게 즐기기 어려웠다. 하지만 ‘카멜로드 피노 누아’의 출시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피노 누아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미국 서부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몬테레이 지역에서 생산된다. 바람과 안개가 매일 번갈아 가며 포도밭을 서늘하게 유지해 주는 덕에 와인의 풍미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 준다는 평이다. 루비색에 과일향과 가벼운 꽃향기가 돌고 맛이 부드럽고 섬세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맛이나 향이 부담스럽지 않아 와인에 입문하는 사람들도 마시기 편하다. ‘제1회 소믈리에 베스트 초이스’ 대회에서 심사위원 스페셜티 와인으로 선택받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멕시코 학생들이 ‘투명 백팩’을 메는 이유는?

    멕시코 학생들이 ‘투명 백팩’을 메는 이유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서 투명한 백팩을 메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건 또 무슨 유행인가' 싶지만 이유를 알면 씁쓸하다. 내용물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백팩 사용이 늘고 있는 건 교내 총기사고를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누에보레온주에서도 '위험지역'으로 꼽히는 몬테레이 등지의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투명 백팩을 나눠주기 시작한 건 지난 4월. 학부모와 주의원들이 협의해 투명 백팩을 보급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주 교육부가 투명 백팩을 교복처럼 의무화하진 않았지만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의 호응은 뜨겁다. 일부 학교는 21일(현지시간) 2학기 개학을 앞두고 2학기 준비물로 투명 백팩을 지정하면서 사용을 사실상 의무화했다. 현지 언론은 "누에보레온주에선 개학을 앞두고 온-오프라인으로 투명 백팩을 사려는 학부모들이 늘어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용이 의무화되어 있는 건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투명한 백팩을 사주는 학부모가 많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투명한 백팩 메기 운동에 불을 지른 건 꼬리를 물고 발생한 교내총기사건이다. 누에보레온주에선 1학기에만 교내총기사건 3건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1월 발생한 사건은 충격적이다. 총을 갖고 등교한 사립중 학생이 수업 중 총을 꺼내 교사와 친구들에게 난사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사건으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학부모와 주의원들이 교내총기사고를 막기 위한 예방책을 고민하기 시작한 건 이때부터다. 주의회 관계자는 "아직 조치를 의무화할 계획은 없지만 자율적으로 투명 백팩을 사용토록 하는 학교가 늘고 있는 점엔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에서 교내총기사건은 심각한 문제다.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에 따르면 멕시코에선 교내총기사고로 매년 평균 학생 6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총기로 친구나 교사를 위협하는 사건도 자주 발생한다. 올 들어 멕시코 전국에선 최소한 10건 교내총기위협사건이 발생했다. 사진=미엔트라스탄토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캘리포니아 해안서 희귀 알비노 돌고래 포착

    캘리포니아 해안서 희귀 알비노 돌고래 포착

    세계적으로 희귀 변종인 알비노 돌고래의 모습이 포착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베이 해상에서 고래투어 중인 관광객들에 의해 알비노 돌고래가 목격됐다. 지난 6일 오전 9시. 보트를 타고 혹등 고래 투어에 나선 관광객들은 수면 위로 헤엄치는 돌고래 떼를 발견했다. 관광객들이 더욱 놀랐던 사실은 그 중 희귀 변종인 하얀색 알비노 돌고래 한 마리가 무리 중에 있었던 것이다. 돌고래 무리는 관광객들이 귀찮지 않은 듯 보트 주변을 맴돌았다. 프린세스 몬테레이 고래관찰 관광청 측은 목격된 고래가 큰코돌고래(Risso‘s dolphin)의 새끼이며 희귀한 변종 돌고래라고 전했다. 큰코돌고래는 보통 회색이며 머리는 둥글고 주둥이가 없는 돌고래로 갓 태어난 돌고래의 길이는 보통 1~ 1.6m정도다. 큰코돌고래는 최소 35년 이상의 수명을 가졌다. 하지만 몬테레이 베이 해상에서 알비노 돌고래가 처음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5년 같은 해상에서 관광객들에 의해 발견된 바 있다. 한편 미국 해양대기청(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는 “해양 포유류 중 20종이 넘는 동물에서 알비노(albinism: 멜라닌 세포의 합성 결핍으로 흰색이 되는 백색증)가 관찰됐지만 돌고래에서 보기 드문 경우”라며 “흰색의 알비노 동물은 포식자들의 표적이 되기 쉬우며 심한 경우 시각 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영상= Princess Montere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LG전자, 임원평가에 동반성장 성과 반영… 세계인과 나누는 ‘성장의 과실’

    [희망 나눔, 행복 두 배] LG전자, 임원평가에 동반성장 성과 반영… 세계인과 나누는 ‘성장의 과실’

    LG전자의 사회공헌은 외부 이해 관계자와 노조, 이웃사회와 지구촌을 아우른다. 성장의 과실을 협력사들과 나누는 한편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국내외에 걸쳐 나눔을 실천하며 다양한 방면에서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LG전자는 2011년 ‘LG전자 캠프 동반의식 결의식’을 시작으로 협력회사와 상생하는 동반성장 전략을 매년 발표하며 협력사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동반성장 추진 조직의 인원을 늘리고 임원 평가에 동반성장의 성과를 반영하는 등 협력사와의 상생은 LG전자 경영 철학의 핵심 이념으로 자리잡았다. 2011년 시작한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협력회사의 역량 강화에 필수적인 과목 90여개를 운영하며 협력사에 교육 프로그램과 인력을 지원한다. 협력회사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동반 진출과 원재료 확보 등을 지원하며 협력회사가 해외에 진출할 경우 운영 자금 지원을 늘리고 법률자문도 제공한다. 협력회사들의 사회적 책임(CSR) 이행도 돕고 있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노동, 인권, 윤리, 환경, 안전보건 분야 등을 중심으로 협력회사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파악하고 수준에 따라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LG전자의 사내 CSR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사들의 CSR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컨설팅을 제공하며, 전문인력을 파견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LG전자의 상생경영에는 노동조합도 중요한 축이다. LG전자 노동조합은 2010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을 선포했다. 노동조합이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LG전자 노동조합은 국내에서의 USR 활동을 해외법인에 전파해 현지 법인의 생산 안정화와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12년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중국 옌타이, 멕시코 몬테레이, 베트남 하이퐁 등의 생산법인에서 현지 노동조합과의 간담회, 품질혁신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선진 노경(經) 문화를 전파해 왔다. 국내외에서의 사회공헌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LG전자는 2006년부터 아프리카 케냐에서 전쟁과 테러로 팔다리를 잃은 환자들에게 의수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700여명이 의수족을 지원받아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의 보건소에서도 백신을 보관할 수 있도록 태양열 냉장고를 지원하고 세계 최대 빈민가 중 하나인 케냐 키베라 지역의 학교에 매년 학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라이프스 굿 봉사단’을 운영하며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LG전자는 2010년 31개팀 480여명으로 라이프스 굿 봉사단을 발족해 미혼모 대상 리본 공예 교실 운영, 노인·장애인 대상 전통악기 연주회 개최, 장애인·독거노인 무료 집수리 등 개개인의 특기를 살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보노(Pro Bono) 봉사팀 ‘라이프스굿 봉사단 프로’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프스굿 봉사단 프로는 정보기술(IT), 통번역, 마케팅, 디자인, 서비스 분야 등에 전문 기술을 보유한 임직원 약 30명으로 서울시 NPO지원센터와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정열의 나라 멕시코 달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정열의 나라 멕시코 달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바모스(Vamos)! 바모스(Vamos)! 바모스(Vamos)!” K팝 팬들이 서로의 무대를 응원하며 내뱉는 힘찬 구호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지난 23일 오후 2시(현지시각) 멕시코시티 오디토리오 블랙베리 공연장에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시티’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던 팬들이 공연장에 입장하자 무대 화면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원하고 서울의 관광활성화를 주제로 한 홍보 영상이 상영됐다. 한국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화면에 나올 때마다 관객들은 환호로 답했다. 사회를 맡은 멕시코 현지 방송인 겸 팝 피아니스트 케이엘 준(신현준)은 스페인어와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등 매끄러운 진행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대회에 앞서 100여 개가 넘는 동영상이 접수됐으며, 이중 온라인 심사를 통과한 14개의 커버댄스팀이 멕시코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이들은 푸에불라, 케레타로, 과달라하라, 토레온, 몬테레이 등 멕시코 전역을 불문하고 본선이 열린 멕시코시티를 찾아 열정을 증명했다.서울신문사와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멕시코시티’는 그야말로 K팝 팬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무대였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커버댄스 팀들이 대거 등장해 즉석에서 댄스 배틀을 벌였고 팬들과의 소통에 주력하는 무대들로 꾸며졌다. 이날 축사를 전한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한병진 공사참사관은 “한국과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멕시코 청소년들이 이렇게 우리 음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인상적”이라면서 “우리 음악이 더욱 전파될 수 있도록 공관차원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1500여명의 K팝 팬들과 함께 후끈 달아오른 본 무대의 우승은 그룹 ‘세븐틴’의 ‘붐붐’(BOOM BOOM)을 완벽히 커버한 케레타로 출신의 5인조 남성 커버댄스팀 ‘클루‘(CLUE)가 가져갔다. 케레타로 자치대학(UAQ)에 재학중인 클루팀의 리더 디에고(21)는 “우승팀 이름을 불렀을 때 너무 놀라서 끝까지 우리 팀 이름이라고 믿기 어려웠다”면서 “큰 충격과 함께 영광스러움을 함께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멕시코 현지 유력 매체인 TV 아즈테카(Azteca), 밀레니오(Milenio), 비브 라 무지카 (Vive la Musica) 등이 참석해 열띤 취재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융합콘텐츠로, 세계 각국의 팬들과 지속적인 한류를 공유하고 긍정적인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K팝 팬케어 캠페인이다. 전 세계 K팝 팬들이 매년 치열한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쳐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결선에 초대되고 있다. 전세계 각국 본선의 우승자들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17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서울 최종 결선에 초청받게 된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웁스~’

    ‘웁스~’

    러시아의 Irina Khromacheva가 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몬테레이 오픈 테니스 토너먼트’ 1라운드 경기에서 프랑스 Alize Cornet의 공격에 당황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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