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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나니 칼춤 추는 법무부 장관”…‘서울시장 출마’ 안철수의 일침[전문]

    “망나니 칼춤 추는 법무부 장관”…‘서울시장 출마’ 안철수의 일침[전문]

    “망나니 칼춤을 추는 법무부 장관”“월급으론 영원히 집 살 수 없는 서울”“야권 단일후보로 나서겠다”“서울시장 패하면 정권교체 불가능”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패배하면 정권교체 불가능하다. 몸 던져 막을 것”이라며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결자해지의 각오와 서울의 진정한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뻔뻔한 얼굴로 망나니 칼춤을 추는 법무부 장관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이 정권의 파렴치에 치를 떨어야 했다. 국회는 거수기로, 여당은 청와대 출장소로 만들고 야당을 대놓고 무시하고 외면하는 저들의 오만함 때문에 87년 민주화 이후 쌓아 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사망선고를 받았다. 문재인 정권은 민주주의의 적, 독재 정권이 되어가고 있다”며 “소득주도성장 하겠다더니 월급 모아서는 영원히 집을 살 수 없는 서울을 만들었다”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안 대표는 “내년 4월 보궐선거,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넘어, 시민과 국민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거짓과 위선의 정치꾼들이 아니라 서울시민이 진짜 주인 되는 서울시정을 펼치고 국민이 진짜 주인 대접받는 대한민국의 초석을 서울시민들과 함께 놓아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안 대표의 이번 서울시장 재도전을 두고 내후년인 차기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하 안철수 시장 출마 선언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나라와 민생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고통스럽지만,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 반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국 전 장관 일가의 행태를 보며 우리는 이 정권 핵심들의 가식과 위선을 목도 했습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대통령의 약속은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개혁을 말하고 서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서민은 더욱 고통 속에 빠트리고 자신들은 호의호식하는 자들의 부정과 위선을 확인했습니다. 뻔뻔한 얼굴로 망나니 칼춤을 추는 법무부 장관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이 정권의 파렴치에 치를 떨어야 했습니다. 국회는 거수기로, 여당은 청와대 출장소로 만들고 야당을 대놓고 무시하고 외면하는 저들의 오만함 때문에 87년 민주화이후 쌓아 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민주주의의 적, 독재 정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부동산 문제는 어떻습니까? 이 정권에는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주택정책의 원칙 자체가 없었습니다. 집주인은 불로소득자로, 강남 주민은 투기꾼으로 몰아 규제와 세금 폭탄만 퍼부었습니다. 그 결과 집값은 폭등했고, 전세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집을 사려던 무주택자들은 대출이 막히고 돈 빌릴 길도 사라졌습니다. 세금 내기 위해 한 채밖에 없는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 그런데 세금 폭탄 때문에 집을 팔 수도 없는 말도 안 되는 상황, 보유세로 몇 달 치 월급을 뜯기는 상황을 만들어 놨습니다. 소득주도성장 하겠다더니 월급 모아서는 영원히 집을 살 수 없는 서울을 만들었습니다. 주거 사다리를 완전히 걷어차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양극화 지옥의 터널로 전 국민을 내몬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올 겨울에는 대규모 확산 사태가 일어날 것이며, 올해 말 정도에 백신이 나올 것으로 예측되니,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말씀드렸습니다. 대규모 확산에 대비해 미리 병상을 확보하여 입원하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고, 종식을 위해 백신을 준비해야 함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저의 충고에, 또 수많은 전문가들의 조언에 대한 정부의 대답은 무엇이었습니까? 일 년이 지나도록 병상도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지난 8월 초에는, 있는 병상도 줄이려고 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벌써 백신 접종을 하고 있는데, 우리는 손가락 빨며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하루 수천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외국과는 다르다, 안전성이 확인되면 접종하겠다는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국민들의 부아를 돋우고 있습니다. K-방역을 자화자찬하며 의료진의 피와 땀을 폄훼하더니 의료진의 뒤통수를 치고 의사와 간호사를 이간질 시키는 몰염치의 극치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을 구하지도 못해놓고 자신들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4400만 명분을 이미 계약한 것처럼 계속 국민을 속이는 행태에 분노했습니다. 이런 정권, 이런 무능을 내년 보궐선거에서 심판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세상 물정 모르는 운동권 정치꾼들이 판치는 암흑의 길로 영원히 들어서게 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 무도한 정권의 심장에 직접 심판의 비수를 꽂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코로나19와 부동산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동안 당 안팎에서 많은 분들이 제게 서울시장 출마를 요청하셨지만, 저는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에 대한 구상을 국민들께 말씀드리고, 중도실용 정치로 합리적 변화와 개혁을 실현하자 했습니다. 꼭 제 손으로 정권교체를 이루어 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무능을 바로잡아, 분열과 증오가 아닌 하나 된 대한민국, 과거를 파먹고 사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내년 서울시장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하지 못하면 다음 대선은 하나 마나 할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는 많은 원로분들의 충정 어린 말씀이 계셨습니다. 결자해지(結者解之), 묶은 사람이 풀어야한다는 말씀에 참으로 송구스러웠습니다. 서울시를, 대한민국을 이대로 둬서는 안 되겠다는 절박함, 그리고 지금의 암울한 현실을 바꾸려면 정권교체 외엔 그 어떤 답도 없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리가 그 교두보라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부인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지켜보면서 지금은 대선을 고민할 때가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결자해지의 각오와 서울의 진정한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코로나19와 부동산 문제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서울시민 여러분,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전임 시장과 그 세력들의 파렴치한 범죄를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멈춰있는 서울을 다시 세계 속에서 앞서 나가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선거입니다. 그리고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종합평가하는 선거입니다. 2012년 8위였던 서울의 글로벌 도시 순위는 2019년 13위로 떨어졌습니다. 글로벌 도시 전망은 2015년 10위에서 2019년 44위로 34단계나 추락했습니다. 이제 정파와 진영에 갇힌 서울시를 서울시민이 진짜 주인인 도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세계도시로 만들어야만 합니다. 음흉한 범죄와 폭력의 공간이었던 서울시청 6층을 열린 행정, 투명행정의 새로운 공간으로 확 뜯어고치겠습니다. 지난 9년간의 서울시정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시정을 사유화한 세력들의 책임을 묻겠습니다. 그리고 시민을 속이는 정치는 샅샅이 찾아내서 뿌리를 뽑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당신은 어떤 해법이 있냐고 물어보십니다. 저는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제대로 된 원칙 그리고 이념에 치우치지 않는 실용과 문제해결의 정신이 있다면 당면한 서울의 과제, 반드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방역과 빈틈없고 확실한 보상을 통해 저, 의사 안철수가 코로나19 확산, 빠른 시일 내에 확실히 잡겠습니다. 방역의 주역인 의료진과 국민들의 협조 속에서 방역체계를 완비하고 충분한 의료역량을 확보하겠습니다. 부동산시장을 정상화시켜 주거의 꿈을 되살리고, 세금 폭탄은 저지할 것입니다.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고 주거 복지도 강화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국민의 희생과 고통을 강요하는 정치 쇼는 반드시 척결하겠습니다. 사고는 정부가 치고 책임은 국민에게 돌리는 짓, 이제 끝내야 합니다. 상식과 합리에 기반해서 정책을 만들고 원칙과 명분을 잊지 않는다면 코로나19와 부동산 지옥,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문제를 만드는 정치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그것을 제가 실현해 보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정치를 하면서 성공도 있었고 실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넘어졌을 때 언제나 다시 일어났습니다. 숨이 막혀 포기하고 싶을 때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폭주와 무도하고 무법한 여당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끝까지 달릴 것입니다. 위대한 서울시민과 함께, 위기 때마다 늘 스스로의 힘으로 싸워 이겼던 국민들과 함께, 원칙과 상식을 지키며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정권교체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제입니다. 내년 4월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입니다. 제가 앞장서서 그 7부 능선까지 다리를 놓겠습니다.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내년 4월 보궐선거,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습니다.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넘어, 시민과 국민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거짓과 위선의 정치꾼들이 아니라 서울시민이 진짜 주인 되는 서울시정을 펼치고 국민이 진짜 주인 대접받는 대한민국의 초석을 서울시민들과 함께 놓아 가겠습니다. 이제 저는 시민 분들 곁으로 달려가겠습니다. 오늘은 출마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서울의 미래 비전에 대해 하나하나 말씀드리는 기회를 가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슈플릭스] 보기만 해도 아파…급소로 통나무를 받아내는 中 무술 고수

    [이슈플릭스] 보기만 해도 아파…급소로 통나무를 받아내는 中 무술 고수

    기합 소리와 함께 콘크리트 블록마저 깨버리는 무게 40㎏의 통나무를 사타구니로 받아내는 한 남성은 중국 뤄양시 외곽 작은 마을인 쥔툰(軍屯)의 무술 고수 왕류타이(65). 마을에서 무도관을 운영한다는 왕 관장은 강철 사타구니라는 뜻을 지닌 무술 ‘철당공’(鐵襠功)을 몇십 년째 수련해 왔다. 이는 흔히 기공으로 알려진 호흡 법을 통해 남성의 최대 약점인 낭심을 무쇠처럼 단단하게 만들어 걷어차기와 같은 공격으로 인한 충격을 막아내는 궁극의 방어술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쥔툰 마을에서는 예로부터 철당공 외에도 목과 머리 그리고 가슴 등의 신체 부위를 단련하는 무술이 전해졌다. 영상에서는 목구멍으로 창을 밀어붙이는 아이들이나 몸에 검과 칼을 들이대며 망치를 맞는 등 상당히 과격한 훈련 장면이 소개된다. 하지만 이 마을에서도 철당공을 수련하는 무도인은 매우 드문 듯 이 기술을 시전할 수 있는 사람은 5명밖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후계자가 부족한 것이 골칫거리라는 후문이다. 강철 사타구니를 얻으려면 고된 단련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련은 성인이 된 사람에게만 허용되며 스승의 지도 아래 이뤄진다. 자기 방식대로 하다가는 크게 다쳐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기술을 반세기 동안이나 계속해 왔다는 왕 관장은 두 아이의 아버지라는 점에서 상당한 고수인 것으로 여겨진다.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지만 왕 관장은 낭심을 아랫배로 오그려 넣는 게 아니라 기공을 사용해 급소를 단단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인 펑파이(澎湃)는 매우 흥미로운 기술이라면서도 쓸모가 적은 것은 그다지 실천적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무술은 자신을 강하게 단련시킬 수 있고 운동으로서도 효과가 높지만, 이 기술은 단지 사타구니만 튼튼해질지도 모르겠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노원, 체험 겨울방학 ‘노원N스쿨’ 노원구는 겨울방학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노원N스쿨’을 운영한다. 올해 노원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제안사업을 구체화한 것이다. 내년 1월 4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하며 ▲생태환경스쿨 ▲사이언스스쿨 ▲진로직업스쿨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일 과정으로 화·목·토(생태환경스쿨, 사이언스스쿨)와 월·수·금(진로직업스쿨)에 있다. 접수는 21일 오후 6시까지다. 대상은 접수일 현재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이며, 초등학교 60명, 중학생 60명을 선발한다. 구로 ‘우리동네 키움센터’ 4곳 오픈 구로구가 오류2동, 천왕숲, 온수동, 항동에 우리동네 키움센터 10~13호 4곳을 차례로 문 열었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초등 방과후 돌봄 사업 우리동네 키움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보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숙제 봐주기, 학원 챙겨 보내기 등 기본적인 돌봄 활동과 독서, 미술,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돌봄도 실시한다. 서초 ‘신나는 트로트’ 언택트 공연 서초구는 코로나19로 지친 장애인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21일 낮 12시에 ‘신나는 서초, 신나는 트로트 콘서트’ 언택트 공연을 선보인다. 한우리정보센터가 운영하는 장애전문 인터넷방송국 참새TV를 통해 유튜브로 방송한다. 개그맨 표인봉의 사회로 진행할 공연은 트로트계의 ‘아들돌’로 불리는 삼총사, ‘맛보고 가세요’를 부른 혜진이, ‘인생 뭐 있나’의 주인공 이병철이 무대에 올라 활기 차고 신나는 공연을 펼친다. 특별무대에서는 발달장애 직업 연주자로 구성된 서초 한우리오케스트라 발달장애 윈드팀이 출연해 멋진 앙상블 공연을 펼친다. 성동, 수제화 업체 작업환경 개선 성동구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성수동 수제화 제조업체의 작업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지난 15일 완료했다. 수제화는 제작 과정 특성상 가죽 재단, 그라인더 및 본드 작업 등이 많아 미세먼지, 냄새 등 환기와 관련된 실내 환경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작업현장이다. 구는 시비 2억원을 확보해 지난 6월 성수동 내 사업자등록을 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수체화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태조사를 마친 후 총 51개 업체를 선정했다. 업체별로 최대 450만원까지 지원받아 개선공사를 했다. 성북, 성북길빛도서관 1주년 행사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성북길빛도서관 1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8~19일 진행되며 18일 오후 7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의 저자 이도우 소설가와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이 소설가와의 함께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성북문화재단 채널에서 방송한다. 19일 오전 10시 30분에는 그림책 ‘이상한 동물원’의 이예숙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팝업북 만들기’를 강의한다. 오후 2시에는 그림책 ‘간질간질’의 서현 작가와의 온라인 만남이 있다. 사전 예약해야 하며 문의 전화는 (02) 6906-9278이다. 양천, 불법광고물 수거 참여자 모집 양천구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주민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로 선정된 주민은 직접 불법현수막, 벽보 및 유해명함을 수거하고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받는다. 보상비용은 일반형 현수막 2000원, 족자형 현수막 1000원이다. 첨지류인 벽보와 유해명함은 100매당 2000~5000원을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31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동별로 3명씩 총 54명을 선발한다.
  • “한 병원서 2명째”…화이자 백신, 미국서도 알레르기 반응(종합)

    “한 병원서 2명째”…화이자 백신, 미국서도 알레르기 반응(종합)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맞은 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례가 영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알래스카주(州)의 한 병원에서 의료 종사자 2명이 각각 15일과 16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15일 접종자는 중년 여성으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 이 여성의 알레르기 반응은 역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영국의 의료 종사자 2명이 보인 것과 유사한 과민증 반응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 여성은 16일 오전까지도 여전히 상태를 관찰하며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이 여성은 다른 약물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사람이 음식 등 다른 유형의 알레르기를 앓은 적이 있는지는 뚜렷하지 않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또 다른 한 명은 남성으로, 16일 백신 접종 뒤 10분 만에 현기증, 목이 칼칼해지는 증세 등이 나타나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 남성은 한 시간 안에 정상으로 돌아와 퇴원했으며, 아나필락시스(항원-항체 면역 반응으로 발생하는 급격한 전신 반응)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졌다.화이자의 백신은 미국에서 4만여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거쳤으나 이 과정에서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시험 참가자는 통증이나 발열 등의 부작용을 겪기는 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13일 화이자의 백신을 16세 이상 미국인에게 접종해도 좋다고 승인하면서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안전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CDC는 이 경우 백신을 접종한 뒤 30분간 잘 관찰하라고 의료진에게 권고했다. NYT는 “연말까지 미국인 수백만 명이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사고는 연방정부 관리들이 (백신의) 심각한 부작용의 징후에 더 신경 쓰게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제이 버틀러 CDC 감염병 담당 부국장은 이런 알레르기 반응이 백신 접종을 반드시 보류해야 할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영국 이어 미국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 뒤 알레르기 부작용(종합)

    영국 이어 미국서도.. 화이자 백신 접종 뒤 알레르기 부작용(종합)

    집단접종 첫날 영국NHS 직원 2명 알레르기 반응미국 알래스카 같은 병원서 이틀 동안 2명 부작용영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화이자·바이오엔텍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부작용 사례가 보고됐다. 뉴욕타임스는 16일(현지시간) 알래스카에서 의료인인 중년 여성이 전날 화이자 백신을 맞고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을 보였다고 전했다. 주사를 맞고 약 10분 뒤 홍조, 숨 가빠짐 등의 증세를 호소했던 여성은 중환자실에 하룻밤 입원한 뒤 회복 중으로 알려졌다. 원래 알레르기 이력은 없었던 이 여성은 1차 접종에서 이상 반응을 경험했기 때문에 2차 접종 명단에선 배제된다. 미국의 두 번째 부작용 사례는 알래스카의 같은 병원에서 16일 발생했다. 이번엔 남성으로 백신 접종 뒤 10분 만에 현기증, 목이 따가운 증세 등이 나타나 응급실로 옮겼다. 남성은 의료적 조치를 받은 뒤 한 시간 만에 회복돼 퇴원했다.  영국에서도 대량 접종 첫날이던 지난 8일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 2명에게서 아나필락시스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다. 이 직원 2명은 알레르기 반응 전력이 있었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은 뒤 회복됐었다. 아나필락시스는 백신을 맞았을 때 가슴 통증, 구토, 기침, 발진, 의식불명 같은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증세를 말한다. 즉시 치료하면 쉽게 회복되지만, 치료가 지연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 임상 3상을 마치긴 했지만 각국이 기준을 완화한 긴급승인 절차에 맞춰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는 그래서 접종 뒤 30분 동안 병원에서 대기하며 부작용 유무를 확인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대량 접종을 둘러싼 우려는 이어지고 있다. 2만 1720명 중 4명으로 유병률은 낮지만, 미국 내 화이자 백신 임상시험 과정에서 안면마비 증세를 보인 사례가 드러난 데다 임상 과정에서 유아와 알레르기 전력자를 배제하는 ‘선별’도 있었기 때문이다. 또 이날 캘리포니아에서 화이자 백신 운송 상자 온도가 적정 온도인 섭씨 영하 70도보다 훨씬 낮은 영하 92도로 떨어져 수천 회분의 백신을 제조사에 반납하는 등 불의의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신체 일부 못쓰게 하겠다”…여자친구에 소주병 내리친 30대 男

    “신체 일부 못쓰게 하겠다”…여자친구에 소주병 내리친 30대 男

    목 조르고 소주병 내리치고…살벌한 데이트 폭력범 실형30대 남성 징역 1년 6월女, 지인에 구조요청 하기도 여자친구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 이정훈 판사는 지난 10일 특수상해·상해·특수협박·폭행 혐의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의 범죄 행각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됐다. 부산 지역 한 건물 안에서 여자친구인 20대 B씨와 말다툼하다 양손으로 B씨의 목을 졸랐다. A씨는 “부모를 죽이겠다”, “신체 일부를 못 쓰게 하겠다”는 등 거친 말도 서슴지 않았다. 두 달 뒤에도 부산의 원룸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B씨 머리를 때리고 주먹으로 턱을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흉기나 참치캔을 들고 위협하거나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리치는 등 행위로 피해자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기도 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7개월 사이에 여러 차례 피해를 본 여자친구는 지인에게 구조를 요청하는 이메일을 보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피해자가 가족이나 지인과 연락하지 못하게 하고 여러 차례 때렸다. 신체 여러 부위에 심한 멍이 들게 하기도 했는데, 피해자가 상당한 공포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재판부에 반성문을 내기도 한 A씨는 판결에 불복해 최근 항소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인도 힌두 여성에 남정네들 몰려와 “무슬림 남편과 헤어져라” 유산 소문

    인도 힌두 여성에 남정네들 몰려와 “무슬림 남편과 헤어져라” 유산 소문

    인도에서 임신한 22세 힌두교도 여성에게 생판 모르는 남정네들이 몰려와 무슬림 남편과 헤어지라고 위협하며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산모가 유산했을지 모르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5일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모라다바드 마을에서 오렌지색 스카프를 목에 두른 남성들이 이 여성을 못 살게 구는 동영상이 최근 급격히 번져 많은 여성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 남성은 “너 같은 사람들 때문에 이런 법이 만들어지는 거야”라고 대놓고 조롱한다. 이들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바라티야 자나타 당(BJP)을 지지하는 강경 힌두교도 모임인 바지랑 달 성원들이다. 이들이 들먹인 법이란 불법 신도 개종 금지법인데 현지에서는 그냥 ‘러브 지하드(聖戰) 법’으로 불린다. 이슬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움을 갖고 혐오하는 급진 힌두교도들은 무슬림 남자들이 먹잇감을 찾듯 결혼을 통해 힌두 여인들을 개종시키려 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들은 이 여성의 남편, 그의 형제를 경찰서에 데려가 체포하도록 했다. 여인은 정부 보호소로 보내졌다. 며칠 뒤 이 여성이 임신 7주의 몸이었으며 구금된 동안 유산을 당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이번 주초 법원은 그녀가 남편 집에 돌아가도 좋다고 허용했다. 자신이 성인이며 무슬림 남자를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남편과 시아주버니는 여전히 갇혀 있다. 지난 14일 공개된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그녀는 보호소 직원이 지분거렸으며 자신이 복통을 호소하는데도 못 들은 척했다고 주장했다. 보호소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용태가 더 나빠지자 (지난 11일) 병원에 보내줬다. 혈액 검사를 받은 뒤 입원했다. 하혈이 시작되자 처음 주사를 놔줬다.” 이틀 뒤 더 많은 주사를 맞았다. 하혈 양도 늘었고 건강이 악화됐다. 그래서 아기를 유산했다고 여성은 주장했다. 14일 아침에도 여전히 그녀는 구금 중이라 진실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가 없다. 당국은 그녀가 유산했다는 소식은 가짜 뉴스이며 시어머니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동보호위원회 비세시 굽타 의장은 유산에 관한 모든 보도를 부인하고 “아기는 건강하다”고 말했다. 그녀를 진찰했던 산부인과 의사도 취재진에게 “7주 된 태아의 상태는 초음파로 확인된다”면서 “경질(trans-vaginal) 검사만으로도 아이가 안전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국은 그녀가 풀려난 뒤에는 일절 이런 의심에 대해 이렇다 할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또 초음파 검사 결과나 잘못된 약물이 주사됐을 가능성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지 않고 있다. 처음 병원에 입원한 지 닷새가 흘렀지만 아직도 아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인도에서는 오래 전부터 다른 종교 신도들이 결혼으로 맺어지는 일이 금기시돼 왔다. 하지만 새 법률은 개종을 원하는 누구나 구역 담당 관리에게 동의를 받게끔 했다. 사실사 내가 배우자를 고를 권리를 억누를 수 있는 권한을 행정 책임자가 누리게 만든 것이다. 이를 어기는 불신자는 최고 징역 10년형에 처할 수 있게 했다. 적어도 네 군데, BJP 당이 장악한 주들은 비슷한 법을 채택했다. 당연히 퇴행적이며 공격적인 법률이라고 강력히 반발한다. 대법원에는 폐기해야 할 악법이라고 청원이 제출돼 있다. 지난달 29일 의회에서 통과된 뒤 벌써 여섯 건 정도가 보고됐다. 세상에 이런 법도 있나 싶다. “여성은 대리인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거부한다. 자유의지를 무시하도록 부추긴다. 누구랑 결혼하고 싶다는 선택권이 여성에게 주어지는 것 아닌가. 다른 종교로 개종하고 싶다 한들 그게 너랑 무슨 상관이겠는가? 이 법은 범위와 폭 모두 모호하다. 순진무결함을 네 스스로 증명해보라고 말하는 식이다. 그리고 그것은 아주 위험하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농장탈출한 양과 염소, 터키 시청서 난동…시장이 직접 수습 (영상)

    농장탈출한 양과 염소, 터키 시청서 난동…시장이 직접 수습 (영상)

    농장을 탈출한 양과 염소 무리가 터키 시청에서 난동을 부렸다. 양 무리가 직원을 들이받는 등 소란을 벌이자 시장이 직접 협상을 벌이기도 했다. 15일(현지시간) 터키 NTV는 네브셰히르 시청이 난데없는 양 무리의 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14일 아침, 네브셰히르 시청사 앞에 양과 염소 5마리가 나타났다. 새끼양이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다 큰 양 한 마리와 염소가 성큼성큼 시청사 계단을 올라 진입을 시도했다. 인근 CCTV에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경비원 두 명이 청사 안으로 줄행랑을 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출근 중이던 직원도 다급히 도망쳤다.소식을 접한 시청 직원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는 사이 양 무리는 이번엔 시청 주차장 쪽으로 돌진했다. 그리곤 애먼 행인 한 명을 거세게 들이받았다. 놀란 행인은 양 머리를 한 대 쥐어박았다. 직원들이 한 명씩 나와 내쫓으려 했지만 양 무리는 막무가내였다. 한동안 난동을 부리던 양 무리는 결국 보고를 받고 나온 관리 직원들에게 제압당했다. 라심 아리 네브셰히르 시장도 직접 나와 사태 수습을 지휘했다. 구석으로 몰린 양 무리를 쓰다듬으며 진정시켰다. 네브셰히르 시청 측은 “시장이 회담에서 양 무리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는 등 일련의 소동을 유머로 승화했다.현지언론은 하루 전 농장을 탈출한 양 무리가 제 주인을 찾아갔다고 전했다. 농장 주인은 “강풍으로 문이 열린 틈을 타 양 무리가 빠져나갔다. 계속 찾아다녔는데도 없어서 실종 신고를 냈는데 나중에 시청 직원들이 데려다줬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시청을 '접수'하려던 양 무리의 반란도 하루 만에 종료됐다. 목축업이 발달한 터키는 양과 염소, 앙고라토끼, 말, 당나귀 등을 사육한다. 특히 양털 생산이 많은 편이며, 모헤어종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진중권 “추미애 사퇴? 文이 토사구팽, ‘검객’ 윤석열 버텨라”

    진중권 “추미애 사퇴? 文이 토사구팽, ‘검객’ 윤석열 버텨라”

    “尹 거사 예비작업서 3전 3패, 尹토끼 대신 秋개만 죽게 돼”“피 묻은 살수 지지율·선거에 도움 안 돼”“40% 콘크리트 文지지 깨뜨린 秋 결정적”“조국, 秋 물러나자 ‘尹 뭐하냐’ 바람 잡아”“尹, 최악·차악 장관 목 벤 대단한 검객”“허위·꼼수 이기는 진실·원칙의 칼 덕분”“다음 자객에 신임장관·공수처장 와도마저 베고 해트트릭 하자”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중징계 결정이 나온 당일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추미애는 토사구팽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윤 총장을 향해 “‘최악과 차악 두 장관의 목을 벤 사내’ 윤 총장은 대단한 검객”이라면서 “버티세요. 다음 자객으로 신임 (법무) 장관을 보낼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을 보낼지 알 수 없지만, 마저 베고 해트트릭 합시다”라고 지지를 보냈다. “살수는 거행하는 순간 효용 끝나”“손에 묻은 피 옮겨 묻는 것 원치 않아 ‘팽’” 진 전 교수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추미애는 토사구팽 당할 수밖에 없다”면서 “살수(殺手)는 그 일을 거행하는 순간 효용이 끝나는 것이다. 그 일을 시킨 사람들도 그의 손에 묻은 피가 자신들에게 옮겨 묻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니 ‘팽’은 예정돼 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근데 토끼가 안 죽고 개만 죽게 됐다. 청와대가 개를 풀어 토끼를 죽이려 한다는 소문이 나버렸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니 대통령이 ‘그 책임은 네가 다 짊어지고 이쯤에서 물러나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토사구팽은 ‘사냥하러 가서 토끼를 잡아 사냥개의 쓸모가 없어지면 삶아 먹는다’는 뜻이다. 진 전 교수는 “거사를 위한 예비작업에서 3전 3패를 하는 바람에, 겨우 뒷다리만 물었다가 다시 놔주어야 했던 것”이라고 했다. ‘3전 3패’는 법무부 검사감찰위원회와 서울행정법원에서 잇따라 추 장관의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처분이 절차적으로 위법 부당하다고 지적하고 직무집행 효력정지를 중지시킨 것으로 두고 하는 말로 해석된다. 또 추 장관이 윤 총장의 가장 심각한 징계 혐의로 거론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재판부 사찰 관련해서도 법관대표회의에서 판사들이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입장을 보류하면서 사실상 윤 총장의 부담을 덜어줬다.“靑, 秋에 ‘결단 존경’ 공치사? 어떤 식으로든 물러나라 뜻” 진 전 교수는 “청와대에서는 ‘결단에 깊은 존경’을 보낸다고 공치사를 했죠? 어떤 식으로든 추(미애)에게 물러나라는 뜻을 전했고, 추가 결국 그 요구를 순순히 받아들였다는 얘기”라면서 “거기서 추미애가 못 물러나겠다고 버티면 아주 피곤해진다”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추 장관이 물러나야 할 2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손에 피가 묻은 ‘살수’는 지지율 관리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고 그를 옆에 둔 채 내년 보궐선거를 치를 수는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40% 콘크리트 지지를 깨뜨리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게 추잖아요”라며 “이 점에 대해 우리 모두 그에게 깊이 감사해야 한다”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다른 하나는 사안을 추미애와 윤석열의 개인적 갈등으로 바꿔 놓고 ‘추가 물러났으니 윤도 물러나라’고 압박하려는 기동”이라면서 “우리 국(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가 벌써 바람잡고 있죠? 추는 깔끔히 물러났는데, 윤석열은 뭐 하냐고. 한겨레신문도 벌써 자락을 깔기 시작했고, 앞으로 민주당 의원놈들이 바람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당정청에 대깨문이 난도질 했지만결과적으로 최악·차악 두 장관 모가지”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윤 총장을 “대단한 검객”이라고 칭했다. 진 전 교수는 “당정청에 어용 언론과 어용 단체,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줄임말)이 집단으로 난도질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땅에 떨어진 건 최악과 차악 두 장관의 모가지”라면서 “그게 다 허위와 꼼수가 이기는 진실과 원칙이란 칼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이 잘린 장관에 대해 “누가 최악이고 누가 차악인지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라며 조 전 장관과 추 장관을 에둘러 표현한 뒤 여권이 공수처와 특검으로 사퇴를 압박하는 윤 총장에게 “버티라. 마저 베고 해트트릭하자”고 응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기는 남미] ‘인형 병원’으로 대박난 할머니…병동도 짓는 중

    [여기는 남미] ‘인형 병원’으로 대박난 할머니…병동도 짓는 중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자리를 잃은 브라질의 60대 여성이 인형 병원으로 제2의 인생을 개척해 화제다. 리우데자네이루 인근 니테로이의 변두리에 살고 있는 수엘렌 다 시우바(62)가 화제의 주인공. 다 시우바는 이젠 꽤 환자가 몰리고 있는 인형병원의 원장이다. 비록 인형이지만 환자를 대하는 다 시우바의 자세는 진지하다. 의사가운을 입고 청진기까지 목에 건 채 정성으로 입원한 인형환자들을 돌보는 건 진짜 의사와 크게 다를 게 없다. 다 시우바가 인형병원 원장으로 나서게 된 건 코로나19 때문이다. 방문청소 일을 하던 그는 브라질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지난 4월 일자리를 잃고 졸지에 실업자가 됐다. 절망에 빠질 만한 상황이었지만 평소 의지와 생활력이 강한 다 시우바에게 위기는 기회가 됐다. 생계유지를 놓고 고민하던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인이 영웅처럼 조명되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어 인형병원을 차렸다. 과거의 경험은 그에게 든든한 자본이 됐다. 홀몸으로 두 딸을 키워낸 그는 평생 가난과 싸워야 했다. 열심히 일했지만 좀처럼 형편이 나아지지 않아 두 딸에겐 인형 한 번 제대로 사준 적이 없다. 다 시우바는 길에 버려진 인형을 가져다가 수선해 딸들에게 선물하곤 했다. 인형수선에 노하우가 쌓이면서 그는 한때 버려진 인형들을 깔끔하게 수선해 사회단체에 기증하는 식으로 자선사업에까지 작은 힘을 보태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쌓은 경험을 자본 삼아 부엌 옆 공간에 작은 인형병원을 차렸다. 이젠 각각 35살과 22살로 장성한 두 딸은 페이스북과 모바일메신저를 이용한 홍보로 엄마를 도왔다. 누가 보면 장난처럼 시작한 일이지만 의외로 반응은 뜨거웠다. 여기저기에서 다친 인형을 병원에 보내겠다는 보호자(?)들이 연락을 취해오기 시작한 것. 환자가 붐빌 땐 1주일에 인형환자 20여 명이 입원할 정도로 병원은 성장했다. 다 시우바는 입원한 인형들을 진짜 환자처럼 대한다. 인형마다 차트를 만들어 상태(?)를 기록하고 보호자 어린이들에겐 매일 환자의 사진을 보내준다. 다 시우바는 "언젠가 인형을 안고 찾아온 한 여자어린이가 진짜 엄마처럼 울면서 인형에게 주사를 놓지 말라고 호소한 적도 있다"며 사진을 보내주는 건 이런 마음을 가진 보호자 아이들에 대한 배려라고 설명했다. 입원비는 저렴한 편이다. '경증환자'의 입원비는 5헤알(약 1100원), '중중환자'의 입원비는 하루 70헤알(약 1만5000원) 정도다. 넉넉하진 않지만 당장 생계를 걱정하지 않을 정도의 수입은 된다. 다 시우바는 수입의 일부를 저축해 자택 옆에 15제곱미터 규모로 '병동'을 신축 중이다. 그는 "무사히 병동을 완공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프랑스24 (AFP)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팬데믹 시대 암중모색 미술계, 경매 충격과 기증 감동 문화재

    팬데믹 시대 암중모색 미술계, 경매 충격과 기증 감동 문화재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예정됐던 대규모 국제행사가 연기되고, 국공립 미술관이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하면서 미술계도 큰 타격을 받았다. 온라인 전시와 콘텐츠 강화 등으로 팬데믹 시대 새로운 미술 향유의 가능성을 모색했지만 기존 전시를 대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문화재 분야에선 지난 5월 간송 일가가 소장한 보물 불상 2점이 경매에 나와 충격을 준 반면 지난 8월 국보 ‘세한도’의 국가 기증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공 유산으로서 문화재의 가치를 돌아보게 했다. ●비엔날레·아트페어 등 국제행사 취소로 썰렁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올해 미술계는 ‘비엔날레의 해’로 떠들썩했을 것이다. 국내 3대 비엔날레 가운데 광주비엔날레와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내년으로 행사를 미뤘다. 부산비엔날레는 온라인 개막식을 도입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하며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했지만 이전에 비해 축제 분위기는 반감될 수밖에 없었다. 미술장터인 아트페어도 현장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창립 이래 처음 온라인 행사로 치러졌다. 지난 11월 예년보다 규모를 줄여 현장 행사를 진행한 아트부산과 대구아트페어는 어려운 여건 속에 그나마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 위축 분위기 속 ‘박래현전’ 등 주목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공립 문화예술시설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했다. 야심차게 기획한 대형 전시들은 관람객과 숨바꼭질하듯 잠깐씩 만났다가 헤어져야 했다. 갤러리 전시도 위축됐다. 상반기엔 예정된 전시의 70%가량이 취소됐고, 하반기 들어 일부 회복세를 보였지만 화랑가엔 여전히 냉기가 감돈다.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운보 김기창의 아내가 아닌 시대를 앞서간 여성 화가로 박래현을 재조명한 국립현대미술관의 ‘삼중통역자’전과 ‘미술관에 書-한국근현대 서예전’ 등은 참신한 기획으로 호평받았다.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리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낯선 전쟁’, 경기도미술관의 ‘흰 밤 검은 낮’과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광주비엔날레의 특별전 ‘메이투데이’ 등 의미 있는 전시들도 열렸다.●간송家 보물 경매 VS 국민에 안긴 세한도 일제강점기 사재를 털어 수많은 문화재를 지킨 간송 전형필의 후손이 상속세 부담과 미술관 재정난 등으로 보물 불상 2점을 경매 시장에 내놓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물은 경매에서 유찰됐고, 지난 8월 국립중앙박물관이 경매 시작가인 30억원을 주고 매입해 국가 소유가 됐다. 국보와 보물은 상속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문화재 및 미술품으로 상속세를 납부하자는 물납제 논의가 다시 제기됐다. 이와 달리 미술품 소장가인 손창근씨는 국보 ‘세한도’를 아무 조건 없이 국가에 기증해 감동을 선사했다. 손씨는 앞서 선친에게서 물려받은 문화재 304점도 아낌없이 내놓았다. 문화재청은 지난 6일 손씨에게 금관문화훈장 수여 소식을 발표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통해 개인 소장 문화재를 금전적 가치로 우선시하는 세태에도 큰 울림을 줬다”고 의미를 짚었다. ■도움주신 분: 김달진 김달진미술연구소장, 반이정 미술평론가, 정준모 큐레이터, 최웅철 한국화랑협회장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엄마를 왜 때려”…30대 아들 목 조른 아버지 구속(종합)

    “엄마를 왜 때려”…30대 아들 목 조른 아버지 구속(종합)

    경찰 “살해 의도 있었는지 조사 중” 술에 취해 어머니를 폭행하던 아들의 목을 졸라 의식불명에 빠트린 아버지가 구속됐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16일 살인미수 혐의로 A(5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쯤 홍천 자택에서 술에 취한 아들 B(39)씨가 어머니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폭행하자 이에 격분해 아들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가족은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의식을 일부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살해 의도가 있었는지 등 범행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트위터로 유인한 남녀 9명 연쇄살해 日살인마 사형 선고

    트위터로 유인한 남녀 9명 연쇄살해 日살인마 사형 선고

    트위터를 통해 유인한 10~20대 남녀 9명을 잔혹하게 살해했던 일본의 ‘트위터 살인마’에 대해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다. 일본 도쿄지방법원 다치카와지원은 15일 살인, 강도,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연쇄 살인범 시라이시 다카히로(30)에 대해 당초 검찰 구형대로 사형을 선고했다. 시라이시는 가나가와현 자마시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2017년 8월 하순~10월 하순 8명의 여성과 1명의 남성 등 9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시라이시는 트위터를 통해 “죽고 싶다”는 사람들을 유인했으며 이 때문에 ‘트위터 살인마’로 불렸다. 지난 10월 공판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시라이시는 자살을 고민하는 여성을 범행 표적으로 삼아 그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목적으로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트위터에 삶에 대해 비관적인 내용을 올린 사람들에게 “함께 죽자”는 메시지를 보내 이에 응한 사람들을 도쿄에서 40㎞ 떨어진 자기 아파트로 유인했다. 이런 식으로 찾아온 여성 8명을 모두 성폭행하고 밧줄로 목졸라 살해했다. 피해자는 10대와 20대 여성 각각 4명과 20대 남성 1명이었다. 가장 어린 피해자는 당시 15세였다. 유일한 남성 피해자는 실종된 여자친구를 찾으러 왔다가 변을 당했다. 이번 공판의 최대 쟁점은 트위터상에서 자살에 대한 충동을 나타낸 피해자가 ‘시라이시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것을 허락했느냐’ 여부에 맞춰졌다. 검찰 측은 중도에 자살 의사를 철회한 사람이 있었고, 피해자 전원이 살해될 당시 시라이시에게 저항을 했다는 점을 들어 “죽기를 거부한 상태에서 살해를 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변호인 측은 피해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죽음을 바란다”는 뜻을 표시했고, 실제로 자신들의 죽음에 대해 시라이시와 구체적인 의견 교환을 했다는 점을 내세워 형량 감경을 요청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날 피해자들이 살해를 승낙하지 않았다는 검찰 측 의견을 받아들였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개월간 9명의 젊은 목숨을 앗아간 피고인의 전대미문 엽기범행은 죽음으로도 갚을 수 없을 만큼 죄가 무겁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변호인 측은 피해자들이 살해에 동의한 만큼 ‘승낙살인죄’를 적용해 극형은 피하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엄마를 왜 때려”…30대 아들 목 조른 아버지

    “엄마를 왜 때려”…30대 아들 목 조른 아버지

    강원 홍천경찰서는 15일 어머니를 때리는 아들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아버지 A(5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2시쯤 집에서 아들 B(39)씨는 술에 취해 어머니를 폭행했다. 이에 격분한 A씨는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어머니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 가족은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인사] 보령제약, 조선일보, NH투자증권, 행정안전부

    ■ 보령제약 ◇ 부사장 승진 △ 경영총괄 장두현 ◇ 전무 승진 △ Rx부문 의원영업본부장 정웅제 ■ 조선일보 ◇ 논설위원 김민철 김태훈 배성규 금원섭 ◇보직 △ 편집국 에디터(외교안보·국제담당) 겸 뉴스레터팀장 강인선 △ 뉴스편집 에디터 안덕기 △ 디지털 총괄에디터 박종세 △ 기획부장 정성진 △ 정치부장 정우상 △ 경제부장 이진석 △ 산업부장 조형래 △ 사회정책부장 박은호 △ 문화부장 어수웅 △ 주말뉴스부장 김윤덕 △ 여론독자부장 이한수 △ 디지털기획팀장 류현정 △ 에버그린콘텐츠부장 김덕한 △ 데이터저널리즘팀장 겸 여론조사 전문기자 홍영림 △ 사회부 선임기자 정권현 △ 에버그린콘텐츠부 부동산전문기자 차학봉 △ 문화부 문화전문기자 한현우 △ 경영기획부장 이인열 △ 전략팀장 성호철 △ AD영업1팀장 전수용 ◇승진 △ 부장 국제부 주일특파원 이하원 △ 부장대우 디지털편집팀장 신영호 사회부 최재혁 ■ NH투자증권 ◇ 임원 신규 선임 △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최창선 △ 영업전략본부 송지훈 △ PE본부 오광준 △ 고객지원본부 강민훈 △ 리서치본부 오태동 △ WM법인본부 김진여 △ 정보보호본부 김규진 ◇ 임원 전보 △ Digital전략부문 전용석 △ 재경2본부 조영래 △ Prime Brokerage본부 이창목 △ 대체자산투자본부 박정목 ◇ 임원 승진 [전무] △ WM사업부대표 김경호 [상무] △ 재경1본부 유현숙 △ 동부지역본부 강진호 △ 중서부지역본부 손홍섭 △ 연금영업본부 이수석 △ Industry1본부 이성 △ Industry2본부 김형진 △ ECM본부 김중곤 △ 부동산금융본부 신재욱 △ 상품솔루션본부 송재학 △ 고객자산운용본부 황경태 △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 강현철 [상무보] △ Global운용본부 신동섭 ■ 행정안전부 ◇ 과장급 전보 △ 민원제도혁신과장 전인철 △ 사회통합지원과장 조상언
  • 썬앳푸드, 신규 브랜드 ‘모던 샤브 하우스’ 론칭

    썬앳푸드, 신규 브랜드 ‘모던 샤브 하우스’ 론칭

    새로운 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 (주)썬앳푸드에서 지난 9일 신규브랜드 ‘모던 샤브 하우스(Mordern Shabu House)’를 론칭했다. 모던 샤브 하우스는 15가지의 브라질 정통 스테이크인 슈하스코와 50가지의 다양한 샐러드를 즐길 수 있는 ‘텍사스 데 브라질’에 이은 차기 야심작이다. 특제 육수를 취향에 맞게 고른 후 고기와 야채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샤브샤브&스키야키 다이닝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신선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된 메뉴를 구성해 자연 친화 건강식을 선보여 주목 받는다.모든 코스에는 4가지 부위의 소와 돼지고기가 제공되며, 선택 메뉴에 따라 미국산 프라임 등급 소고기와 1++ 한우가 제공된다. 특히 6가지 육수 중 취향에 맞는 육수를 선택해 식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 받는다. 시그니처 메뉴인 버섯 육수는 진한 소고기 양지 국물에 향긋한 버섯의 풍미가 이루어진 육수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표고버섯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양송이 버섯, 알긴산이 풍부한 다시마 등을 사용해 육수의 깊은 맛을 잘 살려 내었다. 여성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고소한 두유 육수는 돈골과 사골 육수의 깊은 맛이 어우러져 두유의 담백한 맛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매장은 고기, 야채 식재료들이 팟(POT) 안에서 담기고 익어가면 살랑거리는 흐름을 만든다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 소재인 흙, 돌, 나무를 주재료로 기둥과 천정에는 목구조를 레이어드하는 등 독특한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썬앳푸드 관계자는 “약 5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인 만큼, 대중적인 아이템을 차별화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며 “다양한 육수로 느끼는 새로운 샤브샤와 스키야키를 경험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모던 샤브 하우스는 광화문 D타워점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9일 오픈 하여 운영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신축년 소띠와 십간십이지의 상징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신축년 소띠와 십간십이지의 상징

    새해 2021년은 소띠 해 신축년이다. 소 중에서 하얀 소의 해이다. 왜 하얀 소의 해인가. 십간 중 여덟 번째인 신(辛)이 색으로 볼때 흰색이기 때문이다. 십이지 중 소의 축(丑)은 ‘뉴’(紐) 자에서 실 ‘사’ 변을 뺀 것으로 땅속에서 싹을 틔웠으나 아직 끈처럼 구불구불한 모습이다. 소는 짐승을 대표하는 의미로 쓰였다. ‘대한화사전’에서 소를 나타내는 우(牛) 변이 들어가는 한자가 무려 311자나 되고, 동물의 암수를 나타내는 모(牡:수컷)와 빈(牝:암컷) 자에 소 우변이 들어가는 것은 이를 잘 말해준다. 우리 민족은 소를 생구라 하여 한 식구나 다름없이 소중히 여겼다. 소는 신에게 바치는 신성한 희생 제물로, 소 발굽으로 나라의 중요한 일을 점쳐 결정하기도 하였다. 소띠생은 근면하며 입이 무겁고 뚝심과 추진력이 강해 성공할 확률이 높고, 반면 보수적이며 겁이 많고 사랑에 약하다고 한다. 소띠와 잘 어울리는 띠로는 뱀띠와 닭띠로, 뱀의 독은 소의 혈청을 왕성하게 해주며, 소는 닭의 울음소리에 맞추어 소화를 시킨다고 한다. 새해 신축년은 하늘과 줄기를 상징하는 천간 신(辛)과 땅과 가지를 상징하는 지지 축(丑)을 짜 맞춘 것이다. 십간십이지의 간은 갑을병정…, 지는 자축인묘…로, 때에 따라 변하는 자연 현상을 상징한 것이다. 십간의 십은 하늘의 숫자 5에서 나와 오행의 목·화·토·금·수에서 유래되었다. 지지의 십이는 땅의 숫자 6에서 나와 달이 차고 이지러짐을 보고 정한 것이다. 한자 사전의 기념비적인 ‘대한화사전’의 저자 모로하시 데쓰지는 십간십이지의 상징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십간은 자라나는 씨앗의 형상을 그린 것이다. 갑(甲)은 껍질을 뒤집어쓴 모습으로 만물이 씨앗을 깨고 나오는 형상이고, 을(乙)은 다툼·삐걱거림 뜻의 알(軋) 자와 음 소리가 같음을 취해, 만물이 싹을 틔워 들고 뻗어나가는 모습이다. 병(丙)은 다 자란 줄기의 모습으로 밝게 드러내는 것이며, 꿋꿋하게 선 모습이 정(丁)이다. 무(戊)는 만물이 무성하게 일어나는 우거진 모양이며, 기(己)는 가지가 완전히 자라 성숙한 모습이다. 경(庚)은 만물이 숙연하게 가다듬어 고치는 것이며, 신(辛)은 음기가 새로워져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임(壬)은 맡을 임(任)으로서 양기가 만물을 그 아래에 두고 맡아 기르는 것이다. 마지막 계(癸)는 헤아리고 계책을 나타낸 규(揆)로서 만물이 법칙에 따라 싹트는 것을 상징한다. 십이지의 자는 번성할 자(滋)로서 만물이 앞으로 번성하게 될 싹이 움트는 것이다. 축은 뉴(紐), 즉 끈으로서 튼 싹이 아직은 끈에 묶여 성장하지 못한 것이다. 인은 펼침과 자라남을 이른 연(演)으로서, 만물이 자신을 드러내 처음으로 땅 위에 돋아나는 것을 의미한다. 묘는 무성함을 나타내는 무(茂)로서 만물이 무성하게 우거짐을 뜻한다. 진은 늘어나고 자라는 신(伸)으로 만물이 자라는 것이다. 사는 기(己), 즉 다 자라 이미 무성함이 지극하여 열매를 맺는 시기임을 이른다. 이상 여섯 자는 모두 양기가 점차 왕성해가는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이하 여섯 동물은 모두 음기가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모양을 상징한 것이다. 오는 오(伍:섞임)로서 음기가 아래로부터 올라와 양기와 서로 섞이는 것, 미는 맛(味)으로서 만물이 이루어져 자양분이 많고 좋은 맛이 나게 되는 것이다. 신은 몸(신:身)으로서 만물의 본체가 완성됨을, 유는 노(老:늙음)·포(飽:배부름)자와 같은 음이라, 만물이 충분하게 성하면 노쇠함을 이른 것이다. 술은 벗거나 떨어짐을 나타내는 탈(脫)과 소멸의 멸(滅) 자와 같은 소리 음으로서, 사물이 떨어져 나가거나 소멸함을 이른다. 마지막 해는 씨앗인 핵(核)으로서 다음에 씨앗이 되는 것을 상징한 것이다.
  •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출소…12년 선고한 판사는 우수법관

    아동성범죄자 조두순 출소…12년 선고한 판사는 우수법관

    2008년 12월, 조두순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교 1학년이던 나영 양을 교회 안 화장실로 납치해 목 졸라 기절시킨 뒤 강간 상해했다. 아이는 항문과 대장, 생식기의 80%에 영구 장애를 가지게 됐다. 12년 형을 선고 받고 복역한 조두순은 2020년 12월 12일 자유의 몸이 됐다. 조두순은 출소 과정에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고 일부 시민은 그런 그를 향해 계란을 던지며 분노했다. 조두순은 안산 거주지에서 아내와 함께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2027년 12월 11일까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하며, 경찰은 조두순의 재범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특별대응팀을 꾸려 이날부터 실질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심신미약 적용한 재판부…항소 안 한 검찰 당시 재판부는 조두순이 술에 취했다는 이유로 ‘심신미약감경’을 적용해 12년형을 선고했다. 무기징역을 구형했던 검찰은 1심 ‘12년 선고’ 판결 이후 항소를 하지 않았고, 항소심과 대법원을 거쳐 원심의 판결이 확정됐다. 당시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합의1부 3명의 판사는 여전히 현직에 있다. 조두순의 1심 재판장이었던 A판사는 지방법원장으로 재직, 배석판사였던 B와 C판사는 각각 수도권 지방법원에 재직하고 있다. A판사는 서울지방변호사회의 2020년도 법관평가에서 우수법관으로 선정됐다. 항소를 하지 않은 검찰 역시 비판을 받고 있다. 당시 검찰은 범죄피해로 심신이 불편했던 어린 피해자를 검찰청으로 소환해 딱딱한 의자에 앉게 한 뒤 장시간 조사를 감행했다 질타를 받고 사과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법 이수진 판사(현 서울 동작구을 국회의원)는 2011년 ‘검찰로부터 2차 피해가 인정된다’면서 ‘국가는 피해자 가족에게 손해배상금 13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조두순 주소·얼굴 공개…외신도 비중있게 보도 여성가족부는 ‘성범죄자 알림e’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오전부터 조두순의 신상을 공개하고 있다. 죄명은 ‘강간치상 1회’로 적혀 있으며 범죄 요지를 볼 수 있다. 알림e 사이트는 조두순의 사진 4장도 함께 공개했다. 외신들도 조두순의 출소를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가장 악명높은 아동성범죄자가 자유롭게 활보하게 됐다”는 제목으로 조두순의 출소에 반대하는 이들의 시위 장면을 자세히 전했다. NYT는 “8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이후 조두순의 이름은 한국 성범죄자들이 받는 솜방망이 처벌과 동의어가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영국 로이터통신 또한 조두순의 출소 반대 시위 소식을 전하며 아동성범죄에 대한 관대한 형량을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국회에서 아동성범죄자의 종신형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되고, 조두순이 위치추적장치를 착용하게 됐지만 출소 자체에 대한 국민적 분노와 두려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짭구에 데이트폭력 당했다” 폭로한 BJ 유화...사진 공개

    “짭구에 데이트폭력 당했다” 폭로한 BJ 유화...사진 공개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유화가 동료 BJ이자 남자친구인 짭구로부터 데이트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난 10일 유화는 아프리카TV 채널 공지 게시판을 통해 “짭구 그 사람이랑 다시는 엮일 일 없어요. 죽기 싫어요”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입술에 피가 맺히고, 목에 상처가 난 모습이 담겼다.유화는 추가 공지를 통해 “그분이 아마 맞은 사진 당한 것처럼 올릴 텐데 저는 때리지 못할 정도로 죽기 직전 상황까지 갔다”면서 짭구가 폭행을 말리려는 행인들에게까지 위협적인 행동을 해 제압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유화의 폭로글은 삭제됐다. 이후 11일 유화는 “공지가 계속 삭제된다. 내가 삭제하는 게 아니다. 몸이 떨린다. 얼른 정리해서 방송을 켜겠다”는 게시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 8일 짭구는 돌연 사과의 뜻이 담긴 공지글을 올리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아프리카TV 공지 게시판을 통해 “생일날 이상한 카톡이 많이 오지만 뭐가 진짜든 간에 다 잘못한 게 맞다”며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적었다. 그는 해당 게시물의 댓글 기능까지 막았다. 같은날 유화는 “방송을 켤지 말지”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 때문에 네티즌 사이에서 두 사람이 결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후 이틀 만에 유화가 데이트 폭력 폭로 글을 올린 것이다. 유화의 폭로글이 올라온 당일 짭구는 “진짜 많은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며 “팬분들이 말한 지속된 문제, 나의 개인적인 문제 등 다 정리하고 오겠다”는 공지를 남겼다. 해당 내용에는 유화의 폭로에 대한 해명은 없었다.지난해 12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해 왔다. 지난해 4월에는 방송에서 폭로전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짭구는 유화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클럽에서 남자를 만났다고 주장했고, 유화는 짭구가 자신의 동의 없이 성관계 동영상을 찍었다고 반격했다. 이같은 논란 후에도 재결합 한 두 사람은 최근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머니·아들 살해 후 장롱에 방치”...1심서 무기징역 선고받은 40대

    “어머니·아들 살해 후 장롱에 방치”...1심서 무기징역 선고받은 40대

    자신의 어머니와 아들을 살해하고 장롱에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무기징역 선고를 받았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손동환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허모(41)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전자장치 부착 25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모친과 아들을 살해한 직후 모친의 돈을 내연 관계의 한모씨와 사용하는 등 죄책감조차 느끼지 못하는 태도로 일관했다”며 “피해자들은 극단적인 이기심에서 비롯된 느닷없는 공격에 삶을 마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존속살해가 발각될까 두려워 내연 관계의 한씨까지 죽이려다 미수에 그쳤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살해 의도가 없었으며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허씨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정신감정 결과 사건 당시 지각장애가 있다고 보이지 않고 반사회적 성격만 있었다”며 반박했다. 허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 도피)로 기소된 한씨는 일부 혐의가 인정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허씨는 지난 1월 자택에서 70대 어머니와 10대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장롱에 숨긴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허씨는 모친에게 한씨와 따로 살고 싶다며 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모친을 목 졸라 살해하고 잠 든 아들까지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달 6일 결심공판에서 허씨에게 “가석방으로 풀려날 수 있는 무기징역은 도저히 용납되지 않는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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